저는 퀘스트 공략을 위해 얼라이언스 호드 양 진영을 모두 플레이했습니다. 여러분이 보신 대부분의 퀘스트 공략은 저와 그당시 기자들의 그런 고생으로 만들어진거죠. 개인적으로는 블러드엘프가 나오기전까진 얼라이언스 인간으로 하다가 블엘이 나온 후부터는 쭉~ 격아까지 호드를 했습니다. 하나 더 정공은 정규 공격대의 줄인말로 다른말로는 고정 공대라고 합니다. 고정된 인원들끼리 정해진 시간에 함께 레이드를 하는 공격대를 뜻합니다.
서부몰락지대로 넘어가 처음 듣던 그 평온한 BGM.. 끝도 없이 광활한 불모의 땅을 동서남북 뛰어다니며 꿈꾸던 만랩... 가시덤불골짜기에서 얼라 나쁜넘, 호드 나쁜넘, 항구근처 누구누구 좀 잡아주세여~ 외치던 쪼랩... 시체끌기하며 어찌어찌 퀘스트 완료하다보니 어느 덧 40렙... 대도시 도착해서 우편함 열었을때... 도착해있는 길드장 형아의 축하메시지와 100골드 ㅠ 음산한 역병의 도시를 거쳐... 아웃랜드를 가기위해 어둠의 문 앞에 섰을때의 벅찬 가슴. 어둠의 문을 넘어 광활한 지옥불반도에서 울려퍼지는 섹소폰 BGM.. 일일퀘스트 노가다 끝에 얻은 나의 첫 날아다니는 탈것 황천비룡 설레이는 마음으로 배를 타고 도달한 노스랜드 북풍의 땅의 아직도 기억나는 퀘스트들.. 공창에 막공모집 올리기 전에 길드창에서 먼저 모아도 반은 채우던 사람 많던 대도시 달라란.. 얼굴도 모르는데 마치 전장을 같이 누비던 전우처럼 느껴졌던 울드아르 하드 10인 공대원들.... 닉네임 하나 보고 낙스, 십자군, 얼왕 모으면 손드는 막공장 으쓱하게 해주던 서버 레이드빠 사람들... 그때의 그 형,누나,동생,공대원들은 다 뭐하고 사려나.... 확팩마다 의무적으로 만랩은 만들어 두지만.... 항상 기약없이 이름모를 마을 여관에서 휴식을 취한다....
로그는 받아들이는 사람들 마다 반응이 천차만별입니다. 내 실수 하나하나가 파헤쳐진다는 부담감, 내 저조한 퍼포먼스가 점수로 매겨져 계급화되는 불쾌감 등등 하나의 거대한 진입장벽으로 느껴져 레이드 자체를 꺼리게 되는 사람들도 많죠. 반면 이 로그를 본인이 성장할 수 있는 오답노트로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 내가 언제 뭐를 맞았구나 다음엔 이 타이밍에 피해야지, 내가 딜이 낮고 자꾸 죽는 이유가 생존기, 딜사이클 문제이지 않을까? 다른 잘하는 사람들은 이때 뭐를 쓰나 한번 찾아봐야지 등등 이 과정에서 각 보스마다 효율적인 스킬 사이클과 치명적인 패턴을 자연스레 익히게 되고 실력이 오르게됩니다. 하나 맹점이 있다면 이 로그 분석 또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짓이란 거죠.
작년에 본 영상인데 1년만에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와우는 즐기는 방법이 정말 다양한 게임인것 같습니다. 제가 북미서버라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여유가 있고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던전에서도 아무리 못해도 퇴출은 거의 안 할 정도로요. 저는 불성부터 지금까지 십수년간 모든 확장팩을 했지만 레이드는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공찾만 했지만 요즘은 공찾도 안갑니다.ㅋ 길드도 안들고 그냥 라이트 유저로 소소히 즐길뿐입니다. 처음에는 전장만 돌다가 업적나오고 나서는 업적위주로 애완동물 나오고 나서는 애완동물 위주로 지금은 탈것 애완동물 장남감 형변 수집하고 장사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골드 팔아서 샵에 있는 물건 전부 다 샀죠. 탈것은 얼마전에 350개 했네요. 그런데 국내 와우는 인벤 게시판을 봐도 마치 신화 레이드가 와우의 전부인양 거기에 목메서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것 같아서 안타까웠습니다. 제가 한국서버 할때도 스펙업과 레이드에 미친듯이 달리는 사람들로 득실대서 저같이 천천히 즐기려는 사람은 그냥 질려버렸지요.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맞춰 시간이 없으면 없는대로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즐기면 그만인데 왜 남들과 비교하고 꼭 엔트컨텐츠를 해야만 직성이 풀리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ㅎ 한국 와우가 시금 아주 안좋은 상황이라고 하는데 이런 부분에 한 원인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지금 어둠땅은 제가 생각하기에 역대 최고의 확장팩이라 생각됩니다. 사람들 욕하는 토르가스트도 너무 재밌게 잘 즐기고 있습니다. 한번도 쉬지않고 하고 있는 유일한 확장팩이기도 합니다. 주간 리셋되는 화요일에 오리보스에 가면 사람들 엄청 득실됩니다. 와우는 지금의 기조만 잘 유지한다면 당분간은 괜찮을것 같습니다. (단지 스토리가 실바나스따라 나락가버린게 젤 안타깝습니다. 지금은 티란데가 유일한 희망이죠)
단지 게임 뿐만이 아니라, 외부적 환경도 너무 변화했습니다. 시간을 와우에 투자 할 수가 없어요. 그럼 뭐냐, 옛날에는 사람들이 시간이 뭐 널널해서 꿀빨았냐 그소리냐?? 그게 아니죠. 예전엔 드라마 안좋아해, 예능 안봐,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게임에 그만큼 투자 할수 있었죠. 그러나 이후 유투브, 트위치 등등 은 물론 넷플릭스 등등 컨텐츠가 발달하면서 1000명의 사람이 있으면 제각각 1000명의 취향에 맞는 컨텐츠들이 마구 쏟아져 나오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게임에 할애할 시간이 줄어드는건 당연하고, 그에따라 게임 특유의 노가다를 기피하게 되요. 와우 뿐만이 아니라 모든 MMO들이 직면한 문제이기도 하구요. 개발자들은 무엇보다 이 노가다의 패러다임부터 바꾸는게 숙제죠. 노가다나 일퀘를 강요하면 안되요, 지금세상에선..
썰 푸는거 진짜 최고시네요. 악마의 재능 수준ㄷㄷ 오리지널때 나름 국내 10위권 내의 공대에서 시작해서 낙스까지 다잡고 법사로 나름 전설템인 아티쉬 지팡이도 만들었네요. 불성때부터는 오리때 레이드에 완전히 질린상태라(주6일 저녁8시~새벽1시 트라이) pvp만 했습니다. 투기장은 검투사 여러시즌 찍고 전장은 야전사령관까지 달렸네요. 좀 쉬다가 리분때 다시 좀 건드렸는데 그마저도 정말 오래전 얘기네요. 돌아갈수 없는 20대에 가장 많은 시간을 갈아넣었던 와우는 지금 생각해도 가슴 설레입니다. 처음 아이언포지 성문을 지나고 그 웅장한 음악을 들으면 진짜 얼라이언스의 일원이 된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더군요. 그시절 같이 겜하던 형님 동생분들 다들 잘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운 그시절이여ㅜㅜ 덕분에 옛날 추억에 잠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와우의 문제라... 예전에 비하면 레이드도 난이도 별로 골라서 갈수있게 만들어져 실력에 따라 골라갈수있게 되어있고 5인 인던도 뉴비유저를 위한 기본던전부터 신화레이드 뺨치는 하드한 난이도까지 커버하는 쐐기돌이있고 전문기술도 그 당시에 비하면 너무 라이트하고 평판작이나 기본적인 아이템을 얻기위해서 해야하는 컨텐츠들도 투자해야 하는 시간이 줄었습니다. pve만 그런것이냐면 pvp도 주기적으로 상자를 통해서 기본템을 퍼주고 평판에 따라서 템랩에 걸맞는 아이템을 주기도 하며 라이트한 일반전장, 하드한 평점제전장, 연습게임, 본게임투기장 등등 실력에 맞는 컨텐츠를 분화시켜서 만들어놓았습니다. 이렇듯이 시스템만 보자면 꾸준히 문제점을 받아들여 유저들의 시간을 덜 갈아먹는 식으로 라이트해졌지만 정작 제일 문제가 되는건 mmorpg라는 자체가 가지는 문제인 식상함일 것입니다. 초기에야 탱/딜/힐 구성의 던전 플레이가 신선했지만 15년이 지난 상황에서 좋은 시도들을 다수 도입하더라도 결국은 큰 틀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mmorpg의 성장과 파밍, pvp를 한번에 도입하여 빠르게 끝낼수 있는 형태의 moba게임들이 유행하면서 와우를 위시한 mmorpg자체가 철지난 유산정도의 취급을 받고 있다 생각합니다 mmorpg의 정수를 뽑아다 종합패키지로 스피디하게 만든 롤을 위시한 moba게임을 경험한 지금의 10-20대들의 생각에 지금의 와우는 전성기인 불성, 리치왕 보다 아주 라이트하고 mmorpg시스템의 정점인 게임인것은 맞더라도 1시간안에 mmorpg의 정수를 다 맛볼수있는 롤만큼 스피디 하지도 스펙타클 하지도 이전 세대들 처럼 굳이 오랜시간을 투자하여 게임을 할 생각을 하지 않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키 블소 초창기에 했던 사람으로서 아이템 2.0 패치부터가 ㅈ망패치였음. 그거의 최종 트리가 위에서 말하는 무자 돌림 무기들이고. 그나마 게임 구실했던 때가 무자돌림 세대가 마지막이었고 유성 나오면서 개ㅈ망한 거 팩트임. 님이야 무일 시절에 시작했다니까 그때 유성 나오고 리셋이 되니 좋아보였겠지.. 근데 중요한 건 장비 시스템 자체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돈을 안 쳐발르면 안 되는 시스템이 되었다는 거임. 진짜 갓겜 전성기 시절은 김실장님 말대로 포화란~ 해무진까지. 그 이후 나선의미궁까지가 초창기 블소의 색채를 간직했던 때였음. 나선의미궁이랑 무신의탑 8층 나오고 반년 동안 없뎃 하다가 모두가 기다리던 백청산맥 업데이트 때 아이템 2.0 나오면서 ㄹㅇ 기존 블소 유저 절반 이상은 접었음. 무상 무극 얘네 망하고 유성 나오고는 뭐 절반이 아니라 10분의1정도로 그들만의 리그가 돼버렸고.
@@조때용훈 4대인던하고 포화란 때가 진짜 갓겜 시절이긴 했죠. 전 나선의 미궁까지 정말 좋았었어요. 월정액 게임이라 딱 정액제만 지불하면 현질유도 스트레스도 없었고 거의 순수 피지컬과 던전 공략 숙련도로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던 시절이었죠. 근데 그 뒤에 백청산맥 나오고 아이템 2.0 나오면서 슬슬 망조가 들었죠..
근데 사실 그런 성향의 유저들이 모인 커뮤니팅도, 아키에이지 하던 썰푼다~~ 청부살인 썰~~~ 해적질 썰~~ 어쩌구 하면서 글 올라오면 호응 굉장히 좋거든요. 얘네들도 어느정도 협력과 경쟁에 대한 로오망이 남아있긴한데, 온라인 관계에 대해 조금 냉소적인 관점(조금만 수틀리면 겜 던지거나 고의트롤, 욕설, 혐오발언, 어그로질로 점철된 게임 문화 때문에)을 가지게 되면서 이젠 그런거 안돼~ 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그놈의 로그 ㅋㅋㅋ 안보고싶어도, 결국엔 볼 수밖에 없는 애증의 존재네요ㅠㅠ 저는 군단 시절에 공대장으로 재미좀 봤던 사람입니다. (격변뉴비였네요 생각해보니 ㅋㅋ) 두어시간동안 보스 공격패턴 읽어보고, 알고지냈던 베테랑 공대장 형님한테 카톡도 해가면서 골똘히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초보 공대장도 꼴에 공장이라고 에악이랑 밤요로 몇번 재미보니까, 뿌듯함도 생기고 자신감도 붙어서 살게무덤부터는 불꽃오더도 내리고 했습니다 ㅋㅋㅋㅋㅋ물론 순한맛으로요ㅎㅎ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던 형님이 '그놈의 로그' 때문에 상처받으시고 반년을 넘게 와우를 쉬시는 모습을 보면서, '아 나는 공대장 하면 절대 로그로 뭐라하지 말아야겠다' 마음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돌아보니 로그부터 뒤지는 제가 있더라구요...ㅋㅋ 한편으로 편리하고 좋으면서 동시에, 실수 하나에도 사람마음 아쉽게 만드는 그런 가슴아픈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ㅠㅠㅋㅋ
저는 중학교때 처음 접하고 작년에 가볍게 다시 시작했던 30댄데요~ 공대나 인던이 아니더라도(=전투) 할수있는 컨텐츠가 너무 방대해서 게임이 참 좋았어요. 템파밍도 어차피 큰 패치 이후엔 무의미해지니 목숨걸고 할 필요가 없어 오히려 부담이 적었죠. 그냥 탈것타고 그 거대하고 웅장한 세상을 돌아다니는것 만으로도 너무 황홀하고 좋았을 정도에요. 이렇게 구현해놓은게 블쟈에 감사한 마음이 들정도로요 ㅋㅋ 근데 제가 이 영상 1, 2편 보면서 가장 공감갔던 부분이 원하지 않는 부분마저 강제시켰다는 대목이었거든요. 특히 어느 구간부터 날탈을 타기위해 해야만하는 의미없는 작업들도 그렇고,,(첨부터 시켰으면 몰라도 갑자기 못날게 해버리니) 원하는걸 얻기위해 시간이든 돈이든 투자하는건 상관이 없는데 안하고싶은 부분마저 강제하는건 정말 별로였어요. 그냥 이건 유저들 컨텐츠 소비속도를 늦추기위해 대충 때려넣은것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그런지 그 이후로 마음이 좀 떠버리더라고요. 그런 부분만 아니면 정말 천천히 오래 즐길 마음이었는데 말이죠. 지금도 하고픈 마음은 항상 굴뚝같은데 손이 잘 안가네요. 쓰다보니 좀 길어졌는데 무튼 제가 하고싶었던 얘기는 오랫동안 플레이했던 유저가 아니라 시작한지 얼마 안된 라이트유저가 느낀 와우의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와우를 안해보고 mmorpg를 논할수는 없을거란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 생각해요 지금도 ㅎㅎ
솔직히 처음에 시작하기엔 막히는구간은 없지만 힘들어서 접는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지금 시작하기보단 어둠땅 출시전 소둠땅이라고 사전패치가 있는데 그때 레벨 단축과 초반 튜토리얼이 개편되서 그때부터 시작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어둠땅출시는 올해 말이고 소둠땅은 어둠땅 패치 4~6주전부터 시작됩니다
좋은 영상 잘보았습니다. 리분 이후 드군 설명을 하신걸 보니 드군때 다시 맛을 보신것 같은데 드군은 영상에서 말씀하신것과 다르게 통칭 숙제가 많은 확장팩은 아니었습니다. 주둔지 관리는 하면 골드나 자원이 추가로 얻을수 있는 요소이지 강제적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드군 다음 확장팩인 군단이 전설아이템 시스템으로 매주 캐릭터 하나의 신화던전, 공찾 일반 영웅 신화 레이드, 쐐기 주차를 통해 전설아이템 하나 먹으려고 모든 인스턴스의 기회를 샅샅이 털어버리고 전역퀘스트마저 싹 다 해야하는 구조였습니다. 이마저도 심크에서 우위에 있는 전설아이템이 나오지 않는다면 헛수고인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리고 격아는 글쿨 도입으로 와우를 접어서 체험을 못하였으나 투반과 같이 pvp마저 유저에게 강제시킨다고 들었습니다. 어둠땅에서 숙제가 얼마나 많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큰 진입장벽중 하나가 에드온이라 생각함 잘하면 정말 핵쓰는 수준으로 도움을 받아서 할 수 있지만 잘못쓰는 사람은 dbm+미터기만 하는 수준, 그마저도 길팟꾸려서 가면 아저씨들 중에 dbm도 잘 몰라서 설치 안하고 오는 사람들도 있음 사람들이 개인적인 편의를 위해 만들어둔 기능을 찾아서 쓰게 하는게 아니라 게임사에서 협력해서 기본적인 기능으로 추가해야지 우린 이정도만 제공하니까 더 필요한게 생기면 알아서 만들어서 쓰세요 하고 방치해두면 그게 진입장벽이되서 돌아온다고 생각함 게다가 집이 아닌 장소에서 잠깐 와우하려고해도 또 트위치앱 다운받아서 설치하고 usb에 개인 설정 넣어서 들고다니고 하는거까지 전부 진입장벽인듯
그렇다기엔 제 길드(북미섭) 천상계 PVP 와우저들은 다 Omnibar 하나만 씁니다. 또 그분들이 레이드에 땜빵으로 오셔도 미터기 깔지도 않고 신경도 안쓰는데 5등안에 항상 들구요. PVE 유저는 반대로 비행기조종급 위크오라 박아도 피지컬 안되서 투기장 시작도 못하는 사람 많아요. 그리고 진입장벽이라 했는데 와우를 시작하는 대부분 사람들이 처음엔 "만렙까지 키우는게 목표다"->공찾 함 묻혀가봤는데 재밌네.->일반 길팟 화목하네 이게 레이드인가.->스펙 맞추니까 영웅도 된다. 탈것도 주네. 성취감쩐다.->신화1,2넴 공략 보니까 별거없네 와 템렙 높게준다.->신화 정공 토일 오후 7시부터 3시간씩 가즈아->한 6넴부터 "개빡세네 이게 게임이냐? 뉴비한텐 추천 못함ㅇㅇ" 테크트리입니다. 다 목표나 기대치, 피지컬에 따라 다르고, 애드온은 얼마나 편하게 세팅하고 싶으냐에 따라 다른거에요. 자기 목표가 정예업적까지면 신화공략은 절대 안 찾아보는것처럼요.
와우유저로써..담배와 같은 느낌으로 잠시 쉬었다가 복귀하고 이러면서 즐기는데 이미 레이드나 파밍의 맛 보다는 와우스토리와 모든것을 즐기면서 하는 유저라면 아직 즐겜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되네요 ㅎㅎ 저도 어둠땅 복귀할 생각인데 소소하게 하기에도 나만의 게임으로 괜찮을것 같아요. 게임사에는 미안하지만 없어지지만 않았으면 하는마음이..ㅠ
WOW의 운명이 머지 않았구나... 매번 확장팩 나올 때마다 바빠서 레이드는 손도 못대고 만렙만 찍었는데 이번 어둠 땅 나오지만 그것조차도 해야 할 의미를 못찾겠습니다. 차라리 잠깐잠깐 하고 그만두고 할 수 있는 콘솔겜이 더 재미 있어요. 나의 20대 전체를 대변하고 즐겼던 이 온라인겜이 이제 서산에 접어들었습니다.
울두아르 25인 기준 베작스, 요그 하드모드, 알갈론 드랍템이 효율성면에선 십자군템보다 더 좋긴 했음 근데 십자군은 막넴인 아눕아락이 애초 만방합 맞춘 탱이 잇어야 되서 도전 안한거 빼면 나머지는 하드모드가 다 되고 템도 좋은 편이니 활성화가 잘되었지 울두아르는 애초 4수호자 하드모드 잘해야 토림, 호디르 정도나 가능하고 프레야, 미미론은 손도 못댓음 당연히 그 이후 베작스, 요그는 하드모드 할수도 없고 4수호자 전부 잡아서 나오는 인장으로 열쇠 만들어야 팝업가능한 알갈론은 막공에선 불가능했고. 그래도 개인적으론 십자군이 리분 흥행의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함 리분 초창기 유저수 폭발 이후 울두때 인기가 팍 죽었는데 그걸 다시 끌올한게 십자군이고. 십자군만큼 막공이 활성화되고 신규유저들이 넘쳐난 적이 없었음 진짜 시간대 관계없이 1주일 내내 수많은 막공이 활성화되어 돌아간 역사가 없었음
한국 와우가 망한 이유는 게임성의 문제보다는 한국서버만의 그 분위기가 한몫 하고 있다고 봐요. 한국서버 특유의 골팟, 쐐기/레이드에서 가벼운 문제임에도 일을 크게 만드는 한국의 커뮤니티 / 이로 인한 컨텐츠 진입 장벽의 상승, 레이드에서 잘못한번하면 크게 공략이행을 못한 특정인에게 욕을 심하게 하는 등등의 이런저런 문제가 한국서버를 떠나게 하는 이유라고 봅니다. 제 경우에도 한국서버를 떠나고 미국서버를 하는 이유가 위에 언급한 이유이고 같이 하는 지인들도 위와 같은 문제점은 공감하고 있어요.
정말 공감합니다. 지금도 와우를 하고 싶지만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못하네요..와우 하던 시절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처음 새를 타고 지역을 이동하던 경험이 너무 놀라웠습니다. 반복해서 타면서 위아래 지형을 구경하고 특히 노을 지던 하늘을 구경하면서 비행하던 기억이 새롭네요...저도 검은 사원은 구경도 못해봤습니다..공대도 막공으로 따라가서 경험해본 그런 라이트 유저였습니다..
좀 많이 오래된 게임일수록 신규유저 유입이 적고 그 사람들 하나하나가 다 소중한데 그런 사람들을 잘 대해주지는 못할망정 배척한다는 건 진짜 어처구니 없네요. 국내 유저들은 그런 경향이 좀 있는 것 같아요. 북미 유저들은 그러는 걸 거의 못 봤어요. 국내 과금 유도 게임들은 더 한 것 같아요. 소과금, 무과금 유저들을 깔보고 무시하고 멸시하더라고요.
잘 설명하셨네요 결국 강해지려면 돈이나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게 게임의 대전제인데, 와우는 근본정체성 때문에 돈으로는 안되고 시간을 투자하게 해야 하고, 여기서 아재들은 그 시간을 감당 못해서 떠나거나 소소하게만 하거나. 그렇다고 시간투자를 너무 쉽게 하면 사람들이 접속을 별로 안하는 현상 때문에 딜레마 그자체죠
지금 와우 하는 30~50대는 2005년때는 20~40대 아닌가? 그래서 현재보다는(상대적으로) 게임에 투자할수있는 시간이 많았음 허나 과거에 하던 유저들이 지금은 결혼,직장 등으로 인하여 게임에 투자할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안돼지 그렇기에 현재 MMORPG는 레이드 하나만 3~5시간 걸리는거 누가 하겠음? 하더라도 자템 안나오면? 혹은 1~2명이 나가서 쫑나면? 와우가 레이드"만" 컨텐츠가 아니거든 채집,결투,모험(대륙횡단),퀘스트,수집(탈것) 등등 엄청 많아 근데 레이드 이거 때문에 현재 2020년 시대에는 던전 하나에 3~5시간 투자하는것은 절대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무슨 20대부터 ~중장년층들이 24시간 놀고먹고자는 백수면 겁나 싫어하겠지 근데 2020년이다 그렇기에 로스트아크,던파,메이플 기타 MMORPG들의 던전(레이드)클리어 시간이 계속 계속 단축이 되거든 난 그래서 20대때 리치왕의 분노까지만 하고 접었음 도저히 게임에 나의 생활을 걸수가 없더라?
영상 말대로 와우의 유저는 분화되었습니다. 다만 이건 다들 바빠지면서 시간이 없어졌기 때문이죠. 라이트유저는 하드 유저 이해하지 못하고 - 왜 피곤하게 게임에서까지 시간써서 공부를 해야됨? 하드 유저는 라이트 유저를 이해하지 못하는 - 왜 최소한의 자기 직업 딜사이클이나 공략도 보지 않고 레이드에 오면서 정이 식었다 소리를 함? 다른 사람들은 무슨 죄로 님때문에 시간 날림? 말 그대로 한정된 자원인 '시간'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니까 그런 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공격대 찾기나 쐐기 던젼 같은걸로만 만족하면서 애완동물 업적 희귀 탈것 수집 등만 집중하시는 라이트 유저분들을 많이 봐서인가 후자가 조금 더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좋은 장비를 가지고 싶은건 마찬가지지만, 자기의 역량을 넘어서는 욕심을 부리면 그건 과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옛날과는 달리 요즘 와우는 정이 식었다 하시는 분들 보면 자기 실력이나 시간에 맞지 않게 욕심을 부리다가 혼자 성내고 혼자 박탈감 느끼시다 접는 경우가 많더군요 옛날과는 달리 로그 시스템 때문에 실력없는데 정치나 인맥으로 상위 컨덴츠를 가는게 매우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메이플도 밖에서 보면 대충 돈으로 찍어누르는 게임 같지만 토드의 망치같은 시스템에서 보이듯이 무과금 유저들도 충분히 스펙업하며 즐길 수 있는 요소가 의외로 많이 있죠. 이 외에도 메이플을 깊게 해본다면 우리나라 RPG게임 점유율 1위에서 오랜 기간 유지하는 이유가 정말 많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이 영상은 와우를 다루고 있습니다만, 이 영상을 보고 다른 MMO인 파판14가 어떤 방식을 채택하고 왜 그 방향으로 나아갔는지 알 것만 같습니다. 파판14는 난이도 논란이 컸던 기동/율동편 이후로 (실질적 엔드 컨텐츠인) 0식 레이드의 난이도를 일정선 이상 넘지 못하도록 컷해버렸고, 그 결과 레이드 난이도 저하로 라이트 유저들이 꾸준히 유입되어 활성화되는 결과를 낳았죠. 하드 유저들은 호구 난이도니 노잼 레이드니 지속적으로 욕하게 되었지만 결국 그걸 각오한 선택이기도 하니까요. 또한 스토리 진행상 필수적인 부분은 초보들도 쉽게 깰 수 있는 저난이도로 맞춰놓고, 그 이외의 모든 컨텐츠(0식 레이드 포함)는 전부 선택으로 놔서 취향맞게 원하는 것만 골라서 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 또한 와우에서와 같은 고민이 깔려있던게 아닐까 싶네요. 결국 어떤 방식과 선택이든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두 게임이 어떤 차이점을 두고 나아갔는지 비교하면서 여러모로 흥미로웠습니다.
@@applekimm 요즘은 사람들이 게임하면서 채팅은 안 하나봐요? 그냥 목적에 맞게 모여서 조용히 몹만 잡고 해산하는지... 전 다른 게임들 그루핑이랑 레이드 하면서 사람들이랑 이야기 많이 했거든요. 택틱 모르는 사람들 가르쳐 주는 거 제외하면 일상 얘기도 하고 옛날 이야기, 다른 게임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외국인들과는 히어링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간단한 채팅 정도만 하긴 하지만... 걔들은 엄청 수다쟁이들이에요. 외국인들이 과묵하냐고 물어보면 퍼스트 랭귀지가 영어가 아니라서 그냥 듣고만 있고 필요한 얘긴 채팅으로 한다고 얘기해줘요.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와우를 시작해본 사람으로써. 결국 와우는 확장팩이 지나면서 골드 외에 여러 화폐 들의 도입, 수많은 세력의 평판 도입, 쐐기돌 던전 등으로 해서 시간을 극단적으로 투자하게 하면서도 (하드코어) 일일퀘스트,주간퀘스트 보상은 어느정도 넉넉하게 주는 것(라이트 유저) 으로 둘다 만족 시키려 했지만. 일일퀘스트,주간퀘스트 정도만 하거나 하루에 1시간~2시간, 혹은 솔로잉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라이트 유저는 절대 하드코어 유저를 따라잡을 수 없게 만들어 라이트 유저를 만족시키지 못했고. 시간을 2시간~3시간이상 씩 투자해서 파티 플레이 위주가 가능한 하드코어 유저에게는 매주마다 올릴 수 있는 템렙에 매우 큰 제한을 둠으로써 만족시키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아직 와우를 즐기는 유저입니다 김실장님 말씀이 다 맞는데, 지나치게 한국 와우씬에서만 먹히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북미나 유럽 와우의 레이드 환경은 한국 와우와 그 궤가 완전히 다릅니다 북미나 유럽 와우에서는 레이드 도중에 말도 없이 공탈을 합니다 내가 필요한 네임드를 다 잡았거나, 게임을 못하게 되어서 등등.. 여러 이유로 그냥 공탈을 합니다 그리고 공장은 별일 아닌듯 다시 파티 찾기에 인원을 모집한다고 글을 올려놓고 다음 네임드를 진행을 합니다 김실장님께서 말씀하신 부분들은 한와에서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들입니다 그것을 와우가 이렇게 되었어 라고 일반화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사실 와우는 북미와 유럽유저들이 무엇을 원하느냐 어떻게 플레이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한국, 중국서버의 의견은 반영된 경우도 거의 없고 제대로 전달되는지 조차 의문입니다) 단지 MMORPG라는 장르 자체가 몰락을 하였고 그러면서 와우도 자연스레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RPG는 태생자체가 시간을 갈아 넣어야 하는 놀이(game)입니다 현 시대의 게이머들은 시간을 갈아 넣어야 하는 게임을 더이상 원하지 않는거죠
저는 퀘스트 공략을 위해 얼라이언스 호드 양 진영을 모두 플레이했습니다. 여러분이 보신 대부분의 퀘스트 공략은 저와 그당시 기자들의 그런 고생으로 만들어진거죠. 개인적으로는 블러드엘프가 나오기전까진 얼라이언스 인간으로 하다가 블엘이 나온 후부터는 쭉~ 격아까지 호드를 했습니다.
하나 더 정공은 정규 공격대의 줄인말로 다른말로는 고정 공대라고 합니다.
고정된 인원들끼리 정해진 시간에 함께 레이드를 하는 공격대를 뜻합니다.
그렇다고 리니지가 최고가 아니다
재밌게 잘봤습니다
역시 블엘은 마약...
요새 정공이란 단어가 다른 의미로 많이 쓰여서...
@@개구리-q2q 3편에 나오려나
와우가 이래서 죽었다 저래서 죽었다 말 많이 하는데 20년 된 게임이 죽으면 그건 자연사지 ㅋ 아무리 잘만들어도 20년 하면 처음만큼 재미있을수가 없음
아직도 이정도 규모로 유지되는것 만으로도 대단한거
이게 맞지
괜히 토끼공듀들만 남아있는게 아니라니까..
네 맞습니다 근데 자연사더라도 어디가 어떻게 아파서 돌아가셨는지 알아볼 수 있는거니까여
맞음 ㅋㅋㅋ 근데 격아는 치매와서 링거에 오줌싼 수준이더라구요 느조스 영웅까지만 잡고 잠시 접음 ㅠ
어둠땅... 두고본다 블자
새확장팩 나오면 복귀하고 한두달 하고 접고 반복
와우..진짜 게임에 관심도 없던 내가 20대중반에 회사를 퇴사하면서까지 올인하던 게임이었는데..
지금은 아기엄마라 예전처럼 하는건 상상도 못하지만..그때 그시절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이분을 너무 일찍 알아버렸다... 영상이 너무 재밌어서 찾아보는데 금방 다보고 볼게없어서 다음영상이 너무 기다려짐
에헤이 안타깝소잉 한 몇개월 뒤에 찾아오시면 하루종일 정주행 할 수 있는 양이었을건데
주륵..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
하나하나보니 금방다보게되버림..ㅋㅋ
인정 합니다.
ㄹㅇ 구독첫날 싹다정주행해버림;;;
리얼
지금 달린 댓글이 '와우는 쉬워져서 망했다' '와우는 어려워서 망했다'가 뒤섞여서 혼파망인데
이게 유저가 분화되었다는 영상의 내용을 증명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강민님??
이게 맞지
ㅋㅋㅋ 그렇네요. 누구는 너무 쉽다 누구는 너무 어렵다.. 어느장단에 맞춰야할지
@@ukikaze9930 조용히 하세욧
그래서 나온게 레이드 난이도 세분화, 쐐기 처럼 쉬운곳 도전할수있는곳으로 만들었는데 몇몇 욕심돼지들이 징징거림
서부몰락지대로 넘어가 처음 듣던 그 평온한 BGM..
끝도 없이 광활한 불모의 땅을 동서남북 뛰어다니며 꿈꾸던 만랩...
가시덤불골짜기에서 얼라 나쁜넘, 호드 나쁜넘, 항구근처 누구누구 좀 잡아주세여~ 외치던 쪼랩...
시체끌기하며 어찌어찌 퀘스트 완료하다보니 어느 덧 40렙... 대도시 도착해서 우편함 열었을때...
도착해있는 길드장 형아의 축하메시지와 100골드 ㅠ
음산한 역병의 도시를 거쳐... 아웃랜드를 가기위해 어둠의 문 앞에 섰을때의 벅찬 가슴.
어둠의 문을 넘어 광활한 지옥불반도에서 울려퍼지는 섹소폰 BGM..
일일퀘스트 노가다 끝에 얻은 나의 첫 날아다니는 탈것 황천비룡
설레이는 마음으로 배를 타고 도달한 노스랜드 북풍의 땅의 아직도 기억나는 퀘스트들..
공창에 막공모집 올리기 전에 길드창에서 먼저 모아도 반은 채우던 사람 많던 대도시 달라란..
얼굴도 모르는데 마치 전장을 같이 누비던 전우처럼 느껴졌던
울드아르 하드 10인 공대원들....
닉네임 하나 보고 낙스, 십자군, 얼왕 모으면 손드는 막공장 으쓱하게 해주던 서버 레이드빠 사람들...
그때의 그 형,누나,동생,공대원들은 다 뭐하고 사려나....
확팩마다 의무적으로 만랩은 만들어 두지만....
항상 기약없이 이름모를 마을 여관에서 휴식을 취한다....
황천의 비룡이 첫 날탈이라는 거에서 잘못된 추억보정으로 판명...
마지막말 개공감되네 확실한건 의무적인 만렙달기 날탈뚫기를 끝낸 대부분 유저들의 캐릭들이 이름모를 마을여관에 쉬고있다 ㅠ 노가다가 너무 지침...
@@최승현-n9d ㅋㅋ 나도 황천 비룡 보면서 "나도 저걸 탈 수 있는 날이 올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첫 날탈이라니 ㅋ
@@Olorine 그런 뜻이 아니구 황천의 비룡 평판퀘 하는 곳이 날탈이 있어야만 갈 수 있어서 한 말이에요
점세개 찍는 것까지 완벽한 찐아재.
영상 보면서 많이 공감합니다.
직장에 치여 게임할 시간이 부족한데 강제로 해야하는 것들이 많아지고,
안하면 남들보다 뒤쳐지고.. 그것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자연스레 와우 접속을 안하게 되더라구요ㅜ
예전엔 진짜 자신있게 와우저라고 이야기 했는데..이젠...ㅜㅜ
어릴적에는 나중에는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일하고 나는 놀기만 하면 될줄 알았는데 나는 여전히 일하고 인공지능이 나대신 놀더라...
세월의 흐름에 따라 유저들이 가진 시간이 점점 줄어든다는 김실장님 이야기에 울어버렸네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어릴때는 정말 나이를 먹고 싶었지만 나이를 먹고나니 나이를 먹는다는것의 의미를 알게되고, 이제는 그저 슬플 뿐이네요..
내가 내돈 내고 내시간 내서 게임 하는데 왜 직장에서 갈굼당하듯이 갈굼당해야 하나 생각이 미치면 레이드를 접게되고 결국 와우를 접게됨
와우 한 번도 안해봤는데 원래 좀만 실수해도 갈굼당하고 그럼?? 리더 성향따라 다른게 아니라?
@@민기-y6b 게임이 그럴수밖에 없는 구조인듯
@@민기-y6b 레이드 특화 겜인 와우라서 어떤겜보다 실수하면 갈굼이 제일심합니다...게다가 블소 로아는 스펙좋은사람들이 버스태울수있지만 와우는 지금도 그게 불가능해요...최상위 레이드 인던이 아니여도 역할수행 제대로 안하면 템빨 떠나서 그냥 전멸이거든요...물론 블소 로아도 최상위 레이드 인던은 스펙컷이 있고...실수하면 똑같이 갈굼 당하구요...정도의 차이지 mmorpg 자체가 그렇다고 봐야해요 ㅎㅎ그냥 혼자하는 rpg인 디아3같은걸 해야 갈굼이 없을거에요 ㅎㅎ
다른 사람도 내 돈 내고 내 시간내서 게임하는데 같은 공대에 있는 특정인이 지속적으로 똑같은 실수로 테러하고 전멸시켜서 진도가 안나가면 화남
혼자 하면 갈굼당할이유가없죠.. 같이 해서 깨야되니 갈굼당하고, 사람 안갈구고 사람좋은 공대장 파티는 답이 안나와서 안가는게 좋음.
언급하신 내용 잘 봤습니다. 오랜 시간 게임한 유저로서 게이머로서 이번 언급하신 문제는 와우만의 문제가 아니라 MMORPG가 가진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도 답이 없네요. "더 뭘 어떻게 하라는거지?" 와우 개발자들도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와우는 로그 때문에 피지컬 요구치가 엄청 높아졌습니다.
똑같이 레이드를 해도 거기서 점수로 또 나누거든요...
그래서 그 로그 때문에 아는 형님들 진짜 수도없이 접었습니다.
적어도 지금 본섭에서 와우 신화레이드 하시는 분들은
피지컬적인 면이 엄청나게 요구됩니다.
그럴 수 밖에요. 헤딩하기 싫으니까 피지컬을 요구하죠 ㅎㅎ
돈 억단위 박는 린저씨나,
주7일 정공 돌수있는 진성 와우저나,
둘다 일반인들은 못따라갈 겜창들임 어쩔수없음.
취미에 그정도로 시간이든 돈이든 투자할수있다는건 어찌보면 부러운일임.
결국 두쪽모두 전체게이머중에선 아주 극히 일부의 유저들만 즐길수있었떤 부분.
그게 참 아쉬움.
친구네형이 20대를바치고 아직도 와우를 하며 30대 후반에 백수인걸보면 대단한게임이긴한듯합니다
결국 레이드라던지 상급 컨텐츠 컷이 빡빡해진 이유는 게이머들의 시간이 너무 빡빡해져서 그런 것이다..
아뇨 유저들이 빡빡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tomasboy83 너어어는
@@tomasboy83 머리카락의 풍성도는 인성의 풍성도와 정비례하며 이것은 탈모어들의 예민함을 통해 증명된다
@@tomasboy83 이것도 맞는말이다.
@tw h 맞아요. 군도도 보상 좋으면 할텐데.. pvp 보상이 좀 별로죠
빡빡한 현실을 벗어나고자 게임을 하는건데...
어째 게임 세상도 쉽지만은 않군요.
WOW나 리니지는 애초에 접근자체가 힘들어서 안했지만,
김실장님 덕분에 전체적인 구조와 문제점을 알게되었네요.
리니지보단 차라리 와우가 좀 가벼울수있어요
리니지 아마 아실겁니다 특유의 그 억압적인문화와 현질없인 불가능한것
와우는 단지 시간과 노력이에요
@@scchar2st232 돈도중요하지만
사실 대부분은 돈만큼이나 시간과노력에들어가는체력이 모자란사람들이죠
회사서구르기도바쁜데..
와우랑 리니지 이둘은
타임투윈 페이투윈 이두가지의극단을볼수있음.
퇴근하고와서 또그정도로구를려면 어휴.
메이플같은건 그나마 어느정도장기주차시키고 현질없이 있는스펙으로 즐기기라도될텐데
맞지 블소는 해무진까지지.. 미궁은 친구랑 둘이서 권사 기공사로 드리블이랑 무한무적으로 2인클하고 허점이 많았지 손님 2명받고 버스돌았고 그러다 접었고...그전까진 진짜 재밌었는데
저도 해무진까지가 재밌었어요
미궁이랑 무신의탑 나왔을 때부터 재미없어지더라구요
와우에 손대기 무서운게 시간을 소비하는 게임이란 인식이 아직도 내맘속에 남아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재밌게 잘봤습니다.
포더 낫띵 ㅠ
저도 검사 일리단 잡았던 유져로써... 일리단 까지 눕히고 나니 더 이상 와우 하기가 두렵더라고요... 3달을 백수생활 ㅋㅋㅋㅋ 일리단 첫킬하고 바로 접었죠... 그 당시 잡았던 영상이 아직도 제 유튜브에 ㅋㅋ
공감입니다 와우 했다하면 시간 뭐그리 빨리가는지 모르겠어요 한것도 얼마없는것같은데
로그는 받아들이는 사람들 마다 반응이 천차만별입니다.
내 실수 하나하나가 파헤쳐진다는 부담감, 내 저조한 퍼포먼스가 점수로 매겨져 계급화되는 불쾌감 등등
하나의 거대한 진입장벽으로 느껴져 레이드 자체를 꺼리게 되는 사람들도 많죠.
반면 이 로그를 본인이 성장할 수 있는 오답노트로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 내가 언제 뭐를 맞았구나 다음엔 이 타이밍에 피해야지, 내가 딜이 낮고 자꾸 죽는 이유가 생존기, 딜사이클 문제이지 않을까?
다른 잘하는 사람들은 이때 뭐를 쓰나 한번 찾아봐야지 등등
이 과정에서 각 보스마다 효율적인 스킬 사이클과 치명적인 패턴을 자연스레 익히게 되고 실력이 오르게됩니다.
하나 맹점이 있다면 이 로그 분석 또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짓이란 거죠.
그런데 그 로그때문에 조금만 후발주자가 되면 아예 실력을 쌓을 기회조차 없어지는것같아요
로그점수가 없거나 낮으면 파티를 구할 수도 없고, 갈 수 있는거라곤 손님팟밖에 없는데 손님팟은 돈도 아깝고 재미도 없고
작년에 본 영상인데 1년만에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와우는 즐기는 방법이 정말 다양한 게임인것 같습니다.
제가 북미서버라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여유가 있고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던전에서도 아무리 못해도 퇴출은 거의 안 할 정도로요.
저는 불성부터 지금까지 십수년간 모든 확장팩을 했지만 레이드는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공찾만 했지만 요즘은 공찾도 안갑니다.ㅋ
길드도 안들고 그냥 라이트 유저로 소소히 즐길뿐입니다.
처음에는 전장만 돌다가 업적나오고 나서는 업적위주로
애완동물 나오고 나서는 애완동물 위주로
지금은 탈것 애완동물 장남감 형변 수집하고 장사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골드 팔아서 샵에 있는 물건 전부 다 샀죠. 탈것은 얼마전에 350개 했네요.
그런데 국내 와우는 인벤 게시판을 봐도 마치 신화 레이드가 와우의 전부인양
거기에 목메서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것 같아서 안타까웠습니다.
제가 한국서버 할때도 스펙업과 레이드에 미친듯이 달리는 사람들로 득실대서
저같이 천천히 즐기려는 사람은 그냥 질려버렸지요.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맞춰 시간이 없으면 없는대로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즐기면 그만인데
왜 남들과 비교하고 꼭 엔트컨텐츠를 해야만 직성이 풀리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ㅎ
한국 와우가 시금 아주 안좋은 상황이라고 하는데 이런 부분에 한 원인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지금 어둠땅은 제가 생각하기에 역대 최고의 확장팩이라 생각됩니다.
사람들 욕하는 토르가스트도 너무 재밌게 잘 즐기고 있습니다.
한번도 쉬지않고 하고 있는 유일한 확장팩이기도 합니다.
주간 리셋되는 화요일에 오리보스에 가면 사람들 엄청 득실됩니다.
와우는 지금의 기조만 잘 유지한다면 당분간은 괜찮을것 같습니다.
(단지 스토리가 실바나스따라 나락가버린게 젤 안타깝습니다. 지금은 티란데가 유일한 희망이죠)
단지 게임 뿐만이 아니라, 외부적 환경도 너무 변화했습니다.
시간을 와우에 투자 할 수가 없어요. 그럼 뭐냐, 옛날에는 사람들이 시간이 뭐 널널해서 꿀빨았냐 그소리냐?? 그게 아니죠.
예전엔 드라마 안좋아해, 예능 안봐,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게임에 그만큼 투자 할수 있었죠.
그러나 이후 유투브, 트위치 등등 은 물론 넷플릭스 등등 컨텐츠가 발달하면서 1000명의 사람이 있으면 제각각 1000명의 취향에 맞는 컨텐츠들이 마구 쏟아져 나오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게임에 할애할 시간이 줄어드는건 당연하고, 그에따라 게임 특유의 노가다를 기피하게 되요.
와우 뿐만이 아니라 모든 MMO들이 직면한 문제이기도 하구요.
개발자들은 무엇보다 이 노가다의 패러다임부터 바꾸는게 숙제죠. 노가다나 일퀘를 강요하면 안되요, 지금세상에선..
'그게 아니죠' 자동 음성지원됨ㅋㅋㅋㅋㅋ
그 갓패치를 이안이 현재 하고있습니다 외쳐! 빛안
옛날 리치는 정말 재미있게 했는데 점점 확장나오면서 게임이 .. 점점 힘들어짐
취준생 느낌.
스펙안되면 같이게임하기 힘듬
인맥없으면 같이게임하기 힘듬
직업 선택에 따른 취업하기도 힘듬
실수 하면 등에 땀이 날정도로 난감.
실수하면 등꼴오싹.ㅋ완전공감
이 형님이랑 술한잔하면서 1박2일로 게임얘기만 하고싶다
ㄹㅇ 진짜 시간만 내주시면 비용지원 내가 다 해서라도 1박 2일 쌉가능
음....오프라인 팬미팅 이벤트?
ㄹㅇ 술집도 아까우니까 어디 대부도 독채펜션 한 100채짜리 잡아서 모시고싶다
진짜 개재밌겠다
저도 가고싶어요!!!!!!!!!!!!!!
난 와우 제일 재밌었던 때가,,, 힐스브래드에서 필드쟁에 목숨걸면서 우리진영 쪼렙님들 지켜줬던 거,,,,,,,,
ㅋ 힐스서 저렙들끼리 무한쟁이 잼났었죠
40 50 되면 무역항 에서 싸우거나 배타다 배 안에서 뒤치기하고
진심 뭔 보상도 없는데 현실 쟁 마냥 애들 지켜주고 만렙 불러서 만 마을 치고 ㅋㅋ 꿀잼이였는데 ㅎ
ㅋㅋㅋㅋ힐스브래드 ㅋㅋㅋ
오리때는 호드 얼라 진영간에 소속감이 굉장했었죠~ 진짜 그당시 필드쟁 재밌었는데~
이건 ㅇㅈ 이지
썰 푸는거 진짜 최고시네요. 악마의 재능 수준ㄷㄷ
오리지널때 나름 국내 10위권 내의 공대에서 시작해서 낙스까지 다잡고 법사로 나름 전설템인 아티쉬 지팡이도 만들었네요.
불성때부터는 오리때 레이드에 완전히 질린상태라(주6일 저녁8시~새벽1시 트라이) pvp만 했습니다. 투기장은 검투사 여러시즌 찍고 전장은 야전사령관까지 달렸네요. 좀 쉬다가 리분때 다시 좀 건드렸는데 그마저도 정말 오래전 얘기네요.
돌아갈수 없는 20대에 가장 많은 시간을 갈아넣었던 와우는 지금 생각해도 가슴 설레입니다.
처음 아이언포지 성문을 지나고 그 웅장한 음악을 들으면 진짜 얼라이언스의 일원이 된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더군요.
그시절 같이 겜하던 형님 동생분들 다들 잘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운 그시절이여ㅜㅜ
덕분에 옛날 추억에 잠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와우의 문제라... 예전에 비하면
레이드도 난이도 별로 골라서 갈수있게 만들어져 실력에 따라 골라갈수있게 되어있고
5인 인던도 뉴비유저를 위한 기본던전부터 신화레이드 뺨치는 하드한 난이도까지 커버하는 쐐기돌이있고
전문기술도 그 당시에 비하면 너무 라이트하고 평판작이나 기본적인 아이템을 얻기위해서 해야하는 컨텐츠들도
투자해야 하는 시간이 줄었습니다.
pve만 그런것이냐면 pvp도 주기적으로 상자를 통해서 기본템을 퍼주고 평판에 따라서 템랩에 걸맞는 아이템을
주기도 하며 라이트한 일반전장, 하드한 평점제전장, 연습게임, 본게임투기장 등등 실력에 맞는 컨텐츠를 분화시켜서
만들어놓았습니다.
이렇듯이 시스템만 보자면 꾸준히 문제점을 받아들여 유저들의 시간을 덜 갈아먹는 식으로 라이트해졌지만
정작 제일 문제가 되는건 mmorpg라는 자체가 가지는 문제인 식상함일 것입니다.
초기에야 탱/딜/힐 구성의 던전 플레이가 신선했지만 15년이 지난 상황에서 좋은 시도들을 다수 도입하더라도
결국은 큰 틀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mmorpg의 성장과 파밍, pvp를 한번에 도입하여 빠르게 끝낼수 있는 형태의
moba게임들이 유행하면서 와우를 위시한 mmorpg자체가 철지난 유산정도의 취급을 받고 있다 생각합니다
mmorpg의 정수를 뽑아다 종합패키지로 스피디하게 만든 롤을 위시한 moba게임을 경험한 지금의 10-20대들의
생각에 지금의 와우는 전성기인 불성, 리치왕 보다 아주 라이트하고 mmorpg시스템의 정점인 게임인것은 맞더라도
1시간안에 mmorpg의 정수를 다 맛볼수있는 롤만큼 스피디 하지도 스펙타클 하지도 이전 세대들 처럼 굳이 오랜시간을
투자하여 게임을 할 생각을 하지 않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분 영상 너무 짧아 ㅠㅠ
옛날 스타 뒷담화에서 큰 형님, 아재들 토크 듣는 친근함이 있어 너무 좋아요 !!
블소 썰도 기대됩니다.
컨트롤하는 손맛, 공략하는 느낌은 최고"였"는데 말이죠
ㄹㅇ 최고 였 었죠 전설부터 이상하더니 2.0나오고 게임 골로감
포화란까지만해도 참 손맛좋은 게임이엇는데
ㄹㅇ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해주실분은 실장님밖에없을것같아요
ㄹㅇ 나도 블소는 딱 포화란까지만 하고 그 이후는 업데이트 지지부진해서 바로 접었음
동감합니다. 저도 블소 썰 기대되네요.
해무진까지 정말 재밌게 했었는데 말씀하시는거 듣고 소름이..
궁금해서 여쭙고 싶은게 있는데
mmorpg는 지속적인 서비스를 하면서 업데이트를 해야 돈을 벌 수 있는 장르잖아요??
혹시 스토리를 완벽하게 완결내고 서비스를 종료, 혹은 완결 상태로 서버를 유지중인 mmorpg의 사례가 있는지 궁금해요
파이널 판타지 11이 있네요. 스토리 완결이 되고 2016년부터 메인 컨텐츠 업데이트 종료, 지금도 계속 서비스하고 있어요
국내서비스는 한적없지만 파판 11.
아직도 서비스중이고 이벤트도 간간히 한단거에 좀 놀란겜;
@@ffjoa106 이벤트만 적절히 해주면 보수적인 유저들은 오히려 변화 안되서 자신이 보유한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걸 만족하며 즐길 수 있죠 오히려 새로운 컨텐츠가 잘못된 게임 방향을 만들어 유저를 대량 접게 하기도 하니까요
11:21 저게 와우의 큰 부분이지ㅋㅋㅋ내가 느낀 와우와 다른 진영의 사람이 느낀 와우가 달라. 그리고 그 와중에 꽃 피어나는 은근한 적개심 ㅋㅋㅋㅋ
록타~!!!
싸우는자에게 힘을!
호드는 겉바속촉말곤 몰라
와우 10년 했는데 공감
진짜 블소는 무씨집안의 몰락과
함께 마지막 희망이 몰락해버렸음..
저는 포화란까지 엄청 재미있게했어요
@미키 블소 초창기에 했던 사람으로서 아이템 2.0 패치부터가 ㅈ망패치였음. 그거의 최종 트리가 위에서 말하는 무자 돌림 무기들이고. 그나마 게임 구실했던 때가 무자돌림 세대가 마지막이었고 유성 나오면서 개ㅈ망한 거 팩트임. 님이야 무일 시절에 시작했다니까 그때 유성 나오고 리셋이 되니 좋아보였겠지.. 근데 중요한 건 장비 시스템 자체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돈을 안 쳐발르면 안 되는 시스템이 되었다는 거임. 진짜 갓겜 전성기 시절은 김실장님 말대로 포화란~ 해무진까지. 그 이후 나선의미궁까지가 초창기 블소의 색채를 간직했던 때였음. 나선의미궁이랑 무신의탑 8층 나오고 반년 동안 없뎃 하다가 모두가 기다리던 백청산맥 업데이트 때 아이템 2.0 나오면서 ㄹㅇ 기존 블소 유저 절반 이상은 접었음. 무상 무극 얘네 망하고 유성 나오고는 뭐 절반이 아니라 10분의1정도로 그들만의 리그가 돼버렸고.
@@조때용훈 4대인던하고 포화란 때가 진짜 갓겜 시절이긴 했죠. 전 나선의 미궁까지 정말 좋았었어요. 월정액 게임이라 딱 정액제만 지불하면 현질유도 스트레스도 없었고 거의 순수 피지컬과 던전 공략 숙련도로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던 시절이었죠. 근데 그 뒤에 백청산맥 나오고 아이템 2.0 나오면서 슬슬 망조가 들었죠..
아재요 프사 바꾸셈 느끼해요
실장님 실장님,
몇일 전 추천영상에 떠서 보고 난 뒤에 나머지 영상까지 후루룩짭짭 다 봐버렸네요.
게임을 이렇게 다양하고 박식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가에 기절초풍 해버렸어요.
실장님이 분석하는 바람의나라 얘기 한 번 꼭 들어보고 싶네요
부탁드려용~
그냥 서버 하나로 통합만이 답인 듯. 결국 인구수가 충분하면 하드,막공,라이트 모두 또래 유저들이 많아서 어떻게든 각각 돌아갈 듯.
요즘의 새로운 게임 유저들이 협력하는 게임보단 혼자 즐기는 게임을 원한다
라는 소비자 니즈의 변화도 일정 부분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의견도 궁금합니다!
근데 사실 그런 성향의 유저들이 모인 커뮤니팅도, 아키에이지 하던 썰푼다~~ 청부살인 썰~~~ 해적질 썰~~ 어쩌구 하면서 글 올라오면 호응 굉장히 좋거든요.
얘네들도 어느정도 협력과 경쟁에 대한 로오망이 남아있긴한데, 온라인 관계에 대해 조금 냉소적인 관점(조금만 수틀리면 겜 던지거나 고의트롤, 욕설, 혐오발언, 어그로질로 점철된 게임 문화 때문에)을 가지게 되면서 이젠 그런거 안돼~ 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와우도 디아블로 처럼 시리즈로 나왔어야 했는데 적어도 와우2라는 타이틀로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지 않는 이상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놈의 로그 ㅋㅋㅋ 안보고싶어도, 결국엔 볼 수밖에 없는 애증의 존재네요ㅠㅠ
저는 군단 시절에 공대장으로 재미좀 봤던 사람입니다. (격변뉴비였네요 생각해보니 ㅋㅋ)
두어시간동안 보스 공격패턴 읽어보고, 알고지냈던 베테랑 공대장 형님한테 카톡도 해가면서 골똘히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초보 공대장도 꼴에 공장이라고 에악이랑 밤요로 몇번 재미보니까, 뿌듯함도 생기고 자신감도 붙어서 살게무덤부터는 불꽃오더도 내리고 했습니다 ㅋㅋㅋㅋㅋ물론 순한맛으로요ㅎㅎ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던 형님이 '그놈의 로그' 때문에 상처받으시고 반년을 넘게 와우를 쉬시는 모습을 보면서, '아 나는 공대장 하면 절대 로그로 뭐라하지 말아야겠다' 마음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돌아보니 로그부터 뒤지는 제가 있더라구요...ㅋㅋ
한편으로 편리하고 좋으면서 동시에, 실수 하나에도 사람마음 아쉽게 만드는 그런 가슴아픈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ㅠㅠㅋㅋ
아니 진짜 이렇게 설명 잘하는분 첨봐 영상 기다려져요 ㅎㅎ
와우 이야기는 인터넷 곳곳에 정말 많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공감이 많이되고 가장 통찰력있게 지적한 영상이였습니다. 시대가 바뀌었고, 사람이 바뀌었고, 게임이 바뀌었죠.
결국 해결법은 플래이를 하는 유저가 가진 시간이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그래서 문제죠.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시간이 넘칩니다만 뭐,....
말씀 정리 정말 재미있게 잘하신다!!
오리때 화심 검둥 낙스까지 즐기다가 불성때는 pvp만했는데 불성때 시간이 없어서 레이드못해 pvp컨텐츠로 즐기는방향이 바뀐 근본적인 이유가 저의 "시간"때문이였었군요.
어느 정도의 평판까지는 용납할수 있었지만
매일 매일 숙제같은 일퀘노가다가 너무 압박
그걸 또 여러 캐릭터 키우는 사람들은 캐릭마다 해야됐음
저는 중학교때 처음 접하고 작년에 가볍게 다시 시작했던 30댄데요~ 공대나 인던이 아니더라도(=전투) 할수있는 컨텐츠가 너무 방대해서 게임이 참 좋았어요. 템파밍도 어차피 큰 패치 이후엔 무의미해지니 목숨걸고 할 필요가 없어 오히려 부담이 적었죠. 그냥 탈것타고 그 거대하고 웅장한 세상을 돌아다니는것 만으로도 너무 황홀하고 좋았을 정도에요. 이렇게 구현해놓은게 블쟈에 감사한 마음이 들정도로요 ㅋㅋ 근데 제가 이 영상 1, 2편 보면서 가장 공감갔던 부분이 원하지 않는 부분마저 강제시켰다는 대목이었거든요. 특히 어느 구간부터 날탈을 타기위해 해야만하는 의미없는 작업들도 그렇고,,(첨부터 시켰으면 몰라도 갑자기 못날게 해버리니) 원하는걸 얻기위해 시간이든 돈이든 투자하는건 상관이 없는데 안하고싶은 부분마저 강제하는건 정말 별로였어요. 그냥 이건 유저들 컨텐츠 소비속도를 늦추기위해 대충 때려넣은것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그런지 그 이후로 마음이 좀 떠버리더라고요. 그런 부분만 아니면 정말 천천히 오래 즐길 마음이었는데 말이죠. 지금도 하고픈 마음은 항상 굴뚝같은데 손이 잘 안가네요. 쓰다보니 좀 길어졌는데 무튼 제가 하고싶었던 얘기는 오랫동안 플레이했던 유저가 아니라 시작한지 얼마 안된 라이트유저가 느낀 와우의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와우를 안해보고 mmorpg를 논할수는 없을거란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 생각해요 지금도 ㅎㅎ
진짜 저렇게 하드하게 레이드하고 이런거 너무 지겹고 시간 아깝고 실수하면 되게 뭐라 그러고 이러니 저절로 안 하게 되더라
블소에 대한 얘기도 한번 듣고싶네요. 블소 백청산맥 시절까지는 그래도 되게 재밌게 했는데, 그 이후 부분유료화 이후로는 너무 재미가 없어져서 접게되었는데.
이 게임에 대해선 어떤 의견과 평가를 갖고계신지 너무 궁금합니다.
0:45 처음할때 타디우스 양극,음극 맞추는거 알고나서 참 잘만들었다 생각했는데 ㅎㅎ
아 새록새록 좌마우쁠 ㅋㅋㅋ
롤에 지쳐서 실력에 한계도 느꼈고
알피지나 해볼까하는데
메이플 던파는 이게 알피지인지 돈꼬라박는 강화겜인지 몰겠고
와우는 뉴비가 하기에 어떤가요?
솔직히 처음에 시작하기엔 막히는구간은 없지만 힘들어서 접는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지금 시작하기보단 어둠땅 출시전 소둠땅이라고 사전패치가 있는데 그때 레벨 단축과 초반 튜토리얼이 개편되서 그때부터 시작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어둠땅출시는 올해 말이고 소둠땅은 어둠땅 패치 4~6주전부터 시작됩니다
시간은 전보다 많은데 체력이 없어서 힘들어서 길게 못하는게 슬픕니다...
좋은 영상 잘보았습니다. 리분 이후 드군 설명을 하신걸 보니 드군때 다시 맛을 보신것 같은데 드군은 영상에서 말씀하신것과 다르게 통칭 숙제가 많은 확장팩은 아니었습니다. 주둔지 관리는 하면 골드나 자원이 추가로 얻을수 있는 요소이지 강제적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드군 다음 확장팩인 군단이 전설아이템 시스템으로 매주 캐릭터 하나의 신화던전, 공찾 일반 영웅 신화 레이드, 쐐기 주차를 통해 전설아이템 하나 먹으려고 모든 인스턴스의 기회를 샅샅이 털어버리고 전역퀘스트마저 싹 다 해야하는 구조였습니다. 이마저도 심크에서 우위에 있는 전설아이템이 나오지 않는다면 헛수고인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리고 격아는 글쿨 도입으로 와우를 접어서 체험을 못하였으나 투반과 같이 pvp마저 유저에게 강제시킨다고 들었습니다. 어둠땅에서 숙제가 얼마나 많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큰 진입장벽중 하나가 에드온이라 생각함
잘하면 정말 핵쓰는 수준으로 도움을 받아서 할 수 있지만
잘못쓰는 사람은 dbm+미터기만 하는 수준, 그마저도 길팟꾸려서 가면 아저씨들 중에 dbm도 잘 몰라서 설치 안하고 오는 사람들도 있음
사람들이 개인적인 편의를 위해 만들어둔 기능을 찾아서 쓰게 하는게 아니라 게임사에서 협력해서 기본적인 기능으로 추가해야지
우린 이정도만 제공하니까 더 필요한게 생기면 알아서 만들어서 쓰세요 하고 방치해두면 그게 진입장벽이되서 돌아온다고 생각함
게다가 집이 아닌 장소에서 잠깐 와우하려고해도 또 트위치앱 다운받아서 설치하고 usb에 개인 설정 넣어서 들고다니고 하는거까지 전부 진입장벽인듯
그렇다기엔 제 길드(북미섭) 천상계 PVP 와우저들은 다 Omnibar 하나만 씁니다. 또 그분들이 레이드에 땜빵으로 오셔도 미터기 깔지도 않고 신경도 안쓰는데 5등안에 항상 들구요. PVE 유저는 반대로 비행기조종급 위크오라 박아도 피지컬 안되서 투기장 시작도 못하는 사람 많아요. 그리고 진입장벽이라 했는데 와우를 시작하는 대부분 사람들이 처음엔 "만렙까지 키우는게 목표다"->공찾 함 묻혀가봤는데 재밌네.->일반 길팟 화목하네 이게 레이드인가.->스펙 맞추니까 영웅도 된다. 탈것도 주네. 성취감쩐다.->신화1,2넴 공략 보니까 별거없네 와 템렙 높게준다.->신화 정공 토일 오후 7시부터 3시간씩 가즈아->한 6넴부터 "개빡세네 이게 게임이냐? 뉴비한텐 추천 못함ㅇㅇ" 테크트리입니다. 다 목표나 기대치, 피지컬에 따라 다르고, 애드온은 얼마나 편하게 세팅하고 싶으냐에 따라 다른거에요. 자기 목표가 정예업적까지면 신화공략은 절대 안 찾아보는것처럼요.
걍 굳이 게임사가 할필요 없습니다. 유저가 개발했을때 집단지성으로 많은 애드온이 나올수 있는건 당연한거고. 게임사는 api만 제공해주면 될뿐.. 그걸 게임사가 해야되는건 시야가 좁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만 이건 정말 좋은 애드온이다 싶은건 게임으로 편입을 했죠.
중간에 초기 블소 얘기가 나와서 너무 반갑네요. 그 시절 블소는 정말 재밌었죠.. 전 해무진 다음 나선미궁까지도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다뤄주신다니 기대하겠습니다.
ㅋㅋ 게임계의 설민석 ㅋㅋㅋ 너무 설명을 재미있게 해주셔서 길어도 다보게됨 ㅇㅅㅇ
혹시 삽입된 BGM 정보를 알 수 있을까요?
익숙하기도 하면서 기억이 안나서요..!
Eminence Landscapes - Ian Post
저희는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진짜 스토리적으로도 시스템적으로도 더이상 우려낼수없는 빈 뼈다귀가 된 느낌
와우 오리지널은 워3 레인오브카오스 때문에 하게되었고 리치왕의 분노는 워3 프로즌쓰론때문에 다시 하게 되었지만 이후는 부관참시라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네요. 토토가 처럼 추억만 떠오르게 하고 사라져버리게 되는 확팩들이다보니 좀 아쉽네요.
사골도 이정도 우렸으면 버리지 ㅜㅜ
와우유저로써..담배와 같은 느낌으로 잠시 쉬었다가 복귀하고 이러면서 즐기는데 이미 레이드나 파밍의 맛 보다는 와우스토리와 모든것을 즐기면서 하는 유저라면 아직 즐겜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되네요 ㅎㅎ 저도 어둠땅 복귀할 생각인데 소소하게 하기에도 나만의 게임으로 괜찮을것 같아요. 게임사에는 미안하지만 없어지지만 않았으면 하는마음이..ㅠ
WOW의 운명이 머지 않았구나...
매번 확장팩 나올 때마다
바빠서 레이드는 손도 못대고
만렙만 찍었는데 이번 어둠 땅 나오지만 그것조차도 해야 할 의미를 못찾겠습니다.
차라리 잠깐잠깐 하고 그만두고 할 수 있는
콘솔겜이 더 재미 있어요.
나의 20대 전체를 대변하고 즐겼던
이 온라인겜이 이제 서산에 접어들었습니다.
저도 게임 좀 했다고 하는데 김실장님 설명은 빠져드네요. 동영상 몇개 봤는데 자연스럽게 구독이 눌러짐.
울두아르 때 진짜 머빠지게 트라이 했는데 개쉽고 템도 더 좋은게 나오는 십자군... 아 이때까지 난 뭐했지 하는 자괴감에 빠지고 와우를 접었었죠
울두아르 25인 기준 베작스, 요그 하드모드, 알갈론 드랍템이 효율성면에선 십자군템보다 더 좋긴 했음 근데 십자군은 막넴인 아눕아락이 애초 만방합 맞춘 탱이 잇어야 되서 도전 안한거 빼면 나머지는 하드모드가 다 되고 템도 좋은 편이니 활성화가 잘되었지 울두아르는 애초 4수호자 하드모드 잘해야 토림, 호디르 정도나 가능하고 프레야, 미미론은 손도 못댓음 당연히 그 이후 베작스, 요그는 하드모드 할수도 없고 4수호자 전부 잡아서 나오는 인장으로 열쇠 만들어야 팝업가능한 알갈론은 막공에선 불가능했고.
그래도 개인적으론 십자군이 리분 흥행의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함 리분 초창기 유저수 폭발 이후 울두때 인기가 팍 죽었는데 그걸 다시 끌올한게 십자군이고. 십자군만큼 막공이 활성화되고 신규유저들이 넘쳐난 적이 없었음 진짜 시간대 관계없이 1주일 내내 수많은 막공이 활성화되어 돌아간 역사가 없었음
맞음 노스렌드 북풍의 땅 그때주터 퀘스트 자체도 한층 더 재미있게 구성 연출 되어졌죠 울두아르 레이드가 정점이였었는데 십자군 나오고 나서 저도 접어서 이 부분은 극히 공감가네요. 십자군에서 너무 시간을 끈것도 한몫했구요.
목요일 십자군4판 국룰
너무 깔끔하게 설명해주셔서 와우 잘 모르던 사람인데도 집중해서 봤네요... 블소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블소 관련해서도 영상 만들어주실 수 있으신가요?? 한때 블소에 인생 바쳤던 사람이라 블소 관해서도 이것저것 말씀해주시면 너무 재밌을 것 같습니다ㅠㅠ
시간이 없어졌다는게 진짜 크게 다가옵니다... 분명 이렇게 빡빡하지 않은 삶이 었는대...
와 아재게이머가 옛날 게임 이야기 썰푸는건데 너무 재밌네요ㅋㅋㅋㅋ바로 구독박았습니다.
스토리와 세계관 등을 중요시하는 취향이라..직장 다니며 없는시간 짜내며 데스윙까진 끝냈으나, 판다리아는 중국 돈이 그리 좋더냐 투덜거리며 접었지.
판다렌 종족은 워3에서부터 비중이 꽤나 있게 나와버렸기 때문에 그리 이상한건 아니었죠..
판다는 갓장팩인데
나 은퇴하면 와우 다시할거야 30년만 버텨줘 와우야~
한국 와우가 망한 이유는 게임성의 문제보다는 한국서버만의 그 분위기가 한몫 하고 있다고 봐요.
한국서버 특유의 골팟, 쐐기/레이드에서 가벼운 문제임에도 일을 크게 만드는 한국의 커뮤니티 / 이로 인한 컨텐츠 진입 장벽의 상승, 레이드에서 잘못한번하면 크게 공략이행을 못한 특정인에게 욕을 심하게 하는 등등의 이런저런 문제가 한국서버를 떠나게 하는 이유라고 봅니다.
제 경우에도 한국서버를 떠나고 미국서버를 하는 이유가 위에 언급한 이유이고 같이 하는 지인들도 위와 같은 문제점은 공감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사람들 성격상 저렇게 안하면 오히려 역효과 납니다. 공략이행 잘하는 사람들 다 떠나가요.
@@simsimpul2peanut 그래서 바뀌지 않을 것이라 보고 북미로 왔어요. 한국서버의 분위기에 너무 질렸어요
@그럴수있지 빡빡하게 하면서 굴러가는 시스템과 그로인한 이득에 대해서는 공감을 합니다. 다만 그 표현의 방식에 대해서는 지나치다고 봐요.
@@yeochya 북미서버는 영어로 대화하나요?의사통은 어케하는지??
Ok En 한인들끼리는 한국어만 쓰고 퍼그갔을때는 일상회화정도만 쓰고 있습니당
정말 공감합니다. 지금도 와우를 하고 싶지만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못하네요..와우 하던 시절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처음 새를 타고 지역을 이동하던 경험이 너무 놀라웠습니다. 반복해서 타면서 위아래 지형을 구경하고 특히 노을 지던 하늘을 구경하면서 비행하던 기억이 새롭네요...저도 검은 사원은 구경도 못해봤습니다..공대도 막공으로 따라가서 경험해본 그런 라이트 유저였습니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은 답이 없음. 이젠 스타크래프트를 mmorpg로 만들어야...
새로운 mmo에 목이 말라요 ㅠㅠ
해외에서 갓겜으로 평가되는 파판14도 리뷰 해주실수 있을까요? 해외 mmorpg 리뷰에서는 항상 추천 젤루 많이 받더라구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일대기 같은 거 해주시면 재밌겠닼ㅋㅋㅋ
김실장님 블소에 관한 예기도 해주시면 안될까요? 잠깐이지만 저의 20대 초반을 불태웠던 게임이였습니다..
저는 나선의 미궁? 까지 플레이 했었는데 친구랑 4명이서 렙업도 같이하고 그떄당시 4대인던 이라고 불리던 던전부터 (홍돈족, 거미동굴, 녹풍청풍, 낙원대성 였던가요) 바다뱀에서 대장금한테 피똥싸고 상어항에서 적혈귀 잡을때 법기 드리블 못해서 벽한번 느끼기도 했고.. 이런저런 추억이 있네요 가끔 친구랑 만나면 블소이야기를 꼭 합니다
블소랑 와우랑 다를게 없다고 보는데 인던 위주 게임은 다 거기서 거기임
리니지 바츠해방전쟁 이야기....대하여 김실장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형님! 2016년을 빛낸 오버워치라는 게임도 해보셨나요?? 현재 오버워치는 프로게이머 판은 활발하지만 기본 유저들 사이에서는 망겜으로 평가되는데요, 형님 생각도 궁금합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해요~
와우도 안 했는데, 실장님 말이 너무 재미있어서 저도 모르게 보게되네요 ㅋㅋㅋ
와우는 안해봤지만 테라 레이드했을때
와닿는게 너무 많네요. 특히 공대장 스트레스나 공대장 아는지인(잘 못하는사람이니 반숙련자)
를 숙련팟에 델꼬와서 전멸나는등
mmorpg가 갖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점 같아요. 블소처럼 시간과 노력을 돈으로 바꾼 케이스도 공감..
말씀해주신게 와우가 몰락한 개발적 측면의 문제라면
한국와우가 완전히 몰락한건 인게임 문화적인 측면도 크죠
어떤 게임이든 신규유저 배척하기 시작하면 무조건 망하게 되어있는데
로그따려면 로그 가져와라고 하니 이 게임을 누가 하려 하겠나요
좀 많이 오래된 게임일수록 신규유저 유입이 적고 그 사람들 하나하나가 다 소중한데 그런 사람들을 잘 대해주지는 못할망정 배척한다는 건 진짜 어처구니 없네요. 국내 유저들은 그런 경향이 좀 있는 것 같아요. 북미 유저들은 그러는 걸 거의 못 봤어요. 국내 과금 유도 게임들은 더 한 것 같아요. 소과금, 무과금 유저들을 깔보고 무시하고 멸시하더라고요.
@@petitprince3720 네 맞아요 좋은 방향으로 쓰는게 아니라 매장용 조롱주기 면박주기로 악용하게 쓰는 국내 유저들 문제가 맞습니다.
잘 설명하셨네요 결국 강해지려면 돈이나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게 게임의 대전제인데, 와우는 근본정체성 때문에 돈으로는 안되고 시간을 투자하게 해야 하고, 여기서 아재들은 그 시간을 감당 못해서 떠나거나 소소하게만 하거나. 그렇다고 시간투자를 너무 쉽게 하면 사람들이 접속을 별로 안하는 현상 때문에 딜레마 그자체죠
한국 아재들은 돈으로 되게 시스템 바꾼지 오래됐습니다
드군때 토큰값이 북미의 10배였음
부정할 수 없는 현질의 나라임
지금 와우 하는 30~50대는 2005년때는 20~40대 아닌가? 그래서 현재보다는(상대적으로) 게임에 투자할수있는 시간이 많았음
허나 과거에 하던 유저들이 지금은 결혼,직장 등으로 인하여 게임에 투자할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안돼지
그렇기에 현재 MMORPG는 레이드 하나만 3~5시간 걸리는거 누가 하겠음? 하더라도 자템 안나오면? 혹은 1~2명이 나가서 쫑나면?
와우가 레이드"만" 컨텐츠가 아니거든 채집,결투,모험(대륙횡단),퀘스트,수집(탈것) 등등 엄청 많아 근데
레이드 이거 때문에 현재 2020년 시대에는 던전 하나에 3~5시간 투자하는것은 절대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무슨 20대부터 ~중장년층들이 24시간 놀고먹고자는 백수면 겁나 싫어하겠지 근데 2020년이다
그렇기에 로스트아크,던파,메이플 기타 MMORPG들의 던전(레이드)클리어 시간이 계속 계속 단축이 되거든
난 그래서 20대때 리치왕의 분노까지만 하고 접었음 도저히 게임에 나의 생활을 걸수가 없더라?
나 와우 끌어 들인 분은 가족 생활 다 하고 한두시간 꼭 함 한 45살 되지 안앗나 지금은 힘들다고 ㅋㅋ그래도 꾸준이 하는듯
그냥 요즘은 확팩 나오면 스토리만 따라가는 수준 ㅋㅋ 레이드는 꿈도 못꿈
영상 말대로 와우의 유저는 분화되었습니다. 다만 이건 다들 바빠지면서 시간이 없어졌기 때문이죠.
라이트유저는 하드 유저 이해하지 못하고 - 왜 피곤하게 게임에서까지 시간써서 공부를 해야됨?
하드 유저는 라이트 유저를 이해하지 못하는 - 왜 최소한의 자기 직업 딜사이클이나 공략도 보지 않고 레이드에 오면서 정이 식었다 소리를 함? 다른 사람들은 무슨 죄로 님때문에 시간 날림?
말 그대로 한정된 자원인 '시간'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니까 그런 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공격대 찾기나 쐐기 던젼 같은걸로만 만족하면서 애완동물 업적 희귀 탈것 수집 등만 집중하시는 라이트 유저분들을 많이 봐서인가 후자가 조금 더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좋은 장비를 가지고 싶은건 마찬가지지만, 자기의 역량을 넘어서는 욕심을 부리면 그건 과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옛날과는 달리 요즘 와우는 정이 식었다 하시는 분들 보면 자기 실력이나 시간에 맞지 않게 욕심을 부리다가 혼자 성내고 혼자 박탈감 느끼시다 접는 경우가 많더군요 옛날과는 달리 로그 시스템 때문에 실력없는데 정치나 인맥으로 상위 컨덴츠를 가는게 매우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메이플도 궁금해요!! 아기자기한 게임이지만 리니지와 비슷하기도 해서 해주신다면 어떻게 풀어주실지 기대되네요
메이플도 밖에서 보면 대충 돈으로 찍어누르는 게임 같지만 토드의 망치같은 시스템에서 보이듯이 무과금 유저들도 충분히 스펙업하며 즐길 수 있는 요소가 의외로 많이 있죠. 이 외에도 메이플을 깊게 해본다면 우리나라 RPG게임 점유율 1위에서 오랜 기간 유지하는 이유가 정말 많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sjduqoqk nc과금유도영상보니까 메이플은 혜자겜이구나하구 느낌 ㅋㅋㅋㅋ
후후후 던파유저로써 결투를 신청한다
와우 클래식이 인기있던 이유는 뭔가요? 단순히 추억보정인가요?
블소얘기나올거 같았는데
딱 집어주시네ㅋㅋㅋㅋ
돈을 따라간 비운의 게임......
모든 요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계시네요 지금은 와우를 안하고있지만 내가 즐기던때의 모토 ... 올인박을수없다면 피해주지말자.. 라는 모토가 강해서 언제나 멀리서 지켜만봅니다
사실상 모든 알피지에 대입해봐도 되는 얘기같습니다...
드군에서 '주둔지'의 문제는 할 것이 많아져서 문제가 되었다기 보다는.. 유저들을 주둔지에 처박히게 해서 '히키코모리'로 만든게 가장 큰 문제였죠.. 그러니 필드에 유저 찾아보기가 힘들었음..
10:18 '초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블소 얘기도 해주세요!! 해무진까지만 하고 접었던 사람으로서 실장님의 블소 분석이 너무너무 기대되는 부분입니닽
와 진짜 이렇게도 설명할수있구나 ㅋㅋㅋ진짜 개꿀잼이네
전 와우는 안하지만 하드유저와 라이트유저의 딜레마는 정말 어느 게임에서든 나타나는거 같습니다. 저도 나이먹으면서 점점 더 라이트유저가 되는지라 이럴 때는 역시 라이트 유저 손을 좀 더 들게 되네요.
이 영상은 와우를 다루고 있습니다만, 이 영상을 보고 다른 MMO인 파판14가 어떤 방식을 채택하고 왜 그 방향으로 나아갔는지 알 것만 같습니다.
파판14는 난이도 논란이 컸던 기동/율동편 이후로 (실질적 엔드 컨텐츠인) 0식 레이드의 난이도를 일정선 이상 넘지 못하도록 컷해버렸고, 그 결과 레이드 난이도 저하로 라이트 유저들이 꾸준히 유입되어 활성화되는 결과를 낳았죠. 하드 유저들은 호구 난이도니 노잼 레이드니 지속적으로 욕하게 되었지만 결국 그걸 각오한 선택이기도 하니까요.
또한 스토리 진행상 필수적인 부분은 초보들도 쉽게 깰 수 있는 저난이도로 맞춰놓고, 그 이외의 모든 컨텐츠(0식 레이드 포함)는 전부 선택으로 놔서 취향맞게 원하는 것만 골라서 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 또한 와우에서와 같은 고민이 깔려있던게 아닐까 싶네요.
결국 어떤 방식과 선택이든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두 게임이 어떤 차이점을 두고 나아갔는지 비교하면서 여러모로 흥미로웠습니다.
진짜 공감이 되네요. 요즘 와우는 시대가 변하면서 타임어택 느낌의 플레이성향이 강해져서인지 분위기도 삭막해진느낌이랄까..
그냥 기본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없어졌어요
요즘 게임들이 다 온라인을 표방하지만 솔플을 하나 파티플 하나 너무 심심함..
1회성 만남에 정을 안붙이는거죠
@@applekimm 요즘은 사람들이 게임하면서 채팅은 안 하나봐요? 그냥 목적에 맞게 모여서 조용히 몹만 잡고 해산하는지... 전 다른 게임들 그루핑이랑 레이드 하면서 사람들이랑 이야기 많이 했거든요. 택틱 모르는 사람들 가르쳐 주는 거 제외하면 일상 얘기도 하고 옛날 이야기, 다른 게임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외국인들과는 히어링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간단한 채팅 정도만 하긴 하지만... 걔들은 엄청 수다쟁이들이에요. 외국인들이 과묵하냐고 물어보면 퍼스트 랭귀지가 영어가 아니라서 그냥 듣고만 있고 필요한 얘긴 채팅으로 한다고 얘기해줘요.
Junmin Park 근데 같은 서버에 있으면 오다가다 만나져서 결국 친해지게 됐었는데 지금은 ㅠㅠ
petit prince 요즘은 그냉 채팅은 거의 없고 딱 필요한 말만 하고 친한 사람끼리 보이스챗만 하는걸로 알아요 서버에서 오다가다 만난 사람이고 뭐고 진짜 말씀하신대로 목적에 맞게 파티하고 끝나면 인사도 없이 파탈 ㅋㅋ 이게 반복되니 핵노잼
블소접긴했어도 그만한 타격감 가진 게임 아직 못찾겠음.....
공감합니다 그래서 더 너무아쉬운ㅠ
현재 서비스하고있는 월정액 게임들에 대해서 강의도 듣고싶어요 어떤 차이가 있고 각자 어떤 이점을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확보하고 있는지 같은 것들이요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와우를 시작해본 사람으로써.
결국 와우는 확장팩이 지나면서 골드 외에 여러 화폐 들의 도입, 수많은 세력의 평판 도입, 쐐기돌 던전 등으로 해서 시간을 극단적으로 투자하게 하면서도 (하드코어)
일일퀘스트,주간퀘스트 보상은 어느정도 넉넉하게 주는 것(라이트 유저) 으로 둘다 만족 시키려 했지만.
일일퀘스트,주간퀘스트 정도만 하거나 하루에 1시간~2시간, 혹은 솔로잉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라이트 유저는 절대 하드코어 유저를 따라잡을 수 없게 만들어 라이트 유저를 만족시키지 못했고.
시간을 2시간~3시간이상 씩 투자해서 파티 플레이 위주가 가능한 하드코어 유저에게는 매주마다 올릴 수 있는 템렙에 매우 큰 제한을 둠으로써 만족시키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디아블로 시리즈도 해주시면 안되나여? 이것도 궁금합니다.
진짜 블소가 손맛이랑 스토리 너무 좋았는데 ㅠㅠ 타락하고 나서 눈물이 ... 하
재밌어서 첨부터 다봄 ㅋ
근데 아이템 착귀로 바꾸면 해결되는거 아님? 레이드 도전하고 파밍할 수준의 공대가 되면 템 나오는것들 모아다 경매장에 내놓고 돈벌어서 상위 레이드에 쓸 비약이라던가 제작템들 사서 쓰고 라이트 유저는 채집, 제작으로 소모품들 팔아서 레이드템 사고
입문자에게 불친절한 게임. 시스템도 그렇고 유저도 그렇고..
와.. 제가 블소를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설명을 듣던 중 뭔가 블소의 느낌이 난다 싶었더니 한번 언급해주시는군요! 나중에 관련 영상을 제작하시게 된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
이형 20만은 그냥갈듯
아직 와우를 즐기는 유저입니다
김실장님 말씀이 다 맞는데, 지나치게 한국 와우씬에서만 먹히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북미나 유럽 와우의 레이드 환경은 한국 와우와 그 궤가 완전히 다릅니다
북미나 유럽 와우에서는 레이드 도중에 말도 없이 공탈을 합니다 내가 필요한 네임드를 다 잡았거나, 게임을 못하게 되어서 등등.. 여러 이유로 그냥 공탈을 합니다
그리고 공장은 별일 아닌듯 다시 파티 찾기에 인원을 모집한다고 글을 올려놓고 다음 네임드를 진행을 합니다
김실장님께서 말씀하신 부분들은 한와에서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들입니다
그것을 와우가 이렇게 되었어 라고 일반화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사실 와우는 북미와 유럽유저들이 무엇을 원하느냐 어떻게 플레이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한국, 중국서버의 의견은 반영된 경우도 거의 없고 제대로 전달되는지 조차 의문입니다)
단지 MMORPG라는 장르 자체가 몰락을 하였고
그러면서 와우도 자연스레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RPG는 태생자체가 시간을 갈아 넣어야 하는 놀이(game)입니다
현 시대의 게이머들은 시간을 갈아 넣어야 하는 게임을 더이상 원하지 않는거죠
7:50 이게 내가 레이드형 게임 하기 싫어하는 이유다... 구조적으로 물어뜻기는 위험을 감수해야되는게 너무 무섭다.
빙고
정치질도 심하고
정치질당해서 사람하나 바보만드는건 애교수준
물어뜯기 당하던사람이 물을 뜯을 위치에 올라가면 자기도 물어뜯기 시전함
이레드형 게임의 고질병임
@@kingqueen4759 로그가 그 정치질을 파해칠수 있는 무기가 된다는게 재밌는 점임
영상이 진짜 재밌어요 실장님 말빨로 게임 설명해주니까 ㄹㅇ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