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MMORPG 대(大)구조선 시대, 와우는 왜 구조선이 되지 못했나? ruclips.net/video/-t9jnQODHw0/видео.html 2편: 그 많던 한국 와우저들은 왜 더 이상 복귀하지 않을까? ruclips.net/video/f7dTre_YOjQ/видео.html
일단.. 13:47 저는 여기서 너무너무 공감해버렸어요... 제가 최근에 검은사막으로 가게 된 이윱니다... 예전에는 혼자하는 게임 뭐가 재밌지? 싶었는데, 요즘 일 하면서 남들과 함께 할 시간 맞추는게 참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실수하면 민폐끼치는 것도 너무 싫고... 그냥 천천히 패키징 게임하듯이 솔로플레잉 하는 게 진짜 힐링됩니다ㅠㅠ
@@윤대근-c6t 하드유저들이 가는 레이드는 몰라도 일반유저들이 가는 한단계 아래인 상하탑, 세렌도 한시간은 안가요 리트 많이나면 모를까 저분말대로 익숙한 유저끼리 가면 길어야 30분 언저리죠 비교대상이 다른 게임 레이드인데 일주일에 한시간 투자 못하냐는 논지를 좀 벗어난듯 합니다
30만 기념 회식때 연구원K님이 언급하셨던 편의점사장입니다. 전직 와우저로서 김실장님과 귀마개님의 토론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마치 제 최애 가수 2명이 듀엣으로 노래하는 걸 들은 기분이네요. 2부도 기대하겠습니다. 구독자분들 우리 연구원K님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이번 하드코어로 처음 와우 입문해봤는데 와우만의 매력이 분명히 있음. 길가다 마주치면 버프써주거나 퀘스트 겹치면 같이 파티 맺어서 퀘스트 깨거나 하는 유저끼리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아주 많음. 퀘스트는 유저를 다른지역의 모험으로 유도하기도 하고 보상으로 주는 장비 외형 바뀌는것도 재밌음. 다만 그래픽이 너구 구리고 직접 애드온을 깔아야 게임이 편해진다는 단점이 있는듯..
정말 초반부 잠깐 해봤을 때는 생각보다 좋은 느낌이었어요. 랩업보다는 이리저리 여행다니면서, 생각보다 다양하고 재미있게 구성된 퀘스트들 깨는 재미로 40랩 정도 찍어봤나… 언제는 길 한번 물어봤더니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비행 탈것 타고와서 안내해주고 돈좀 뿌려주고 가신 유쾌한 기억도 있습니다ㅋㅋ 다만 개인적으로는 멀티 컨텐츠를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 오니… 각 지역의 저랩 던전들은 이제와서는 인게임에서 같이 할 사람을 찾는 게 불가능하니 궁금해도 해볼 수 없다는 사실이 박탈감으로 다가오고, 언제 어디서나 진입할 수 있는 인스턴트 던전은 고스팩 유저들의 딜찍누를 따라다니기밖에 못하게 되니 짐만 되는 것 같아서 재미가 없더라구요… 게임 내에서의 채팅도 꺼려하는 저로서는 외부 커뮤니티를 거의 강제적으로 활용해야 하겠다는 상황에 처하게 되니, 그게 좀 큰 진입장벽이 돼버린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저런 요소들때문에 멀티위주의 RPG자체를 꺼리는 게이머긴 합니다. 다만 몇 년 되지도 않은 로아 할 때도, 나한테 맞춰주는 지인 파티가 없는 이상 고스팩 찍기 전까지는 컨텐츠들을 순수하게 즐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접었는데… 와우를 눈앞에 두고는 이 문제가 얼마나 큰 부담이 됐겠어요…
확실히 많이 얘기는 들어봐서 ‘해볼까’ 생각을 자주 했지만.. 적나라한 레이드 스토리를 들으면 안되겟네하면서 엄두가 안났어요 ㅎㅎ 그러고보면 소울류는 이상하게 어려울거같다는 비슷한 고민을 했어도 혼자 즐기는 게임이라 조용히 시도하면서 즐기게 되었는데 와우는 같이하는 게임이라는 인식 때문에 피해주거나 욕먹기 싫어서 함부로 못하겠더라구요
저도 용군단때 찍먹해봤었는데 퀘스트가 정말 어렵습니다 가시성이 너무 안좋아서 여긴가? 저긴가? 하면서 헤맨 시간이 80%쯤 되는 거 같고요...이름은 같은 도시인데 포탈을 다른 걸 타서 미아되고..그래픽은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어서 미형캐릭터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그래픽문제라고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실제로 플레이하면 그렇게 안구리게 느껴졌습니다. 단지 꾸미는 것들이 그렇게 멋진 느낌이 안드는 것들이 많아서 이걸 왜 형변..? 하는게 더 많았어요. 그리고 국내에 정보를 얻을만한 사이트가 많이 없어요...초보라 용어도 익숙하지 않은데 북미 팬사이트로 정보를 얻는다는게 많이 힘들더라고요
시네마틱은 부담이 없죠. 인게임에서 20명이 들어가서 스킬난사하고 보스스킬난사하는데 캐릭터 외형이 예쁘고 각이없으려면 그만큼 점을 많이찍어야하고 그러면 당연히 연산수가 늘어나니까요.. 연산이 늘어나면 20명이 스킬쏘는데 문제가 생기죠.. 그래서 인게임 그래픽에 제한이 생기는 것 같아요.
어둠땅까지도 최정예 딸만큼 재밌게했지만 '함께'한다는게 점점 시간적인 압박때문에 부담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영상내용처럼 사냥도 혼자, 보스도 혼자하는 메이플을 하고있는데 확실히 내가 하고싶은만큼만 하고 언제 멈추더라도 부담없어서 좋은거같아요. 와우는 가끔씩 스샷만 봐도 하고싶어지고, 언제 복귀하더라도 금방 따라갈수있다는 점때문에 부담이 적어진다면 언젠간 다시 복귀 해보고싶어요
2화 예고편에 나오는 저거 진짜 공감됨 복귀하려고 마음먹고 딱 접속했는데 어차피 예전에 쓰던 캐릭은 중간에 멈춰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될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1렙부터 키우자 하고 계귀템 둘둘말고 1렙 생성하고 퀘스트 시작점에 딱 도착한 순간 눈앞이 아득해짐. 1렙부터 5~60렙까지 뭘 해야 될지가 다 보여서 ㅋㅋㅋ
오베때 시작해서 리치왕까지 플레이하고 접었던 유저인데 저의 경우엔 당시에도 레이드는 도저히 부담스러워서 손도 못댔습니다. 그치만 당시 그 어떤 게임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다른 세상에서의 모험, 그 자체로 정말 재밌게 했었습니다. 그런데 복귀할라고 결제까지 하고 들어가면 이상하게 그때 그 모험심이 생겨나질 않더군요. 레벨업 숙제같이 느껴지는 것 같고.. 뜬금 없는 맥락같지만 오리지날때의 그 호드 얼라 뽕맛이 없는게 큰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몰입감이 없달까. 가시덤불 골짜기는 아직도 기억에 선명할정도로 몰입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젠 모든 지역이 스쳐지나가는 곳 정도같습니다… 와우 하면 너무 레이드 이야기만 하길래 레이드 같은 헤비한 컨텐츠는 애초에 전혀 안즐겼던 와우를 정말 사랑했던 과거 유저로서 추억하고 한탄하듯 길게 한번 써 봅니다 ㅠ
베타때부터 대격변까지 꾸준히 했구요, 혼자하는 직장인 라이트유저였습니다. 인던은 스토리때문에 열심히 했지만 레이드는 못해봤습니다. 실장님 말씀대로 민폐가 되기때문에 더더욱 레이드 참가는 불가능해졌구요, 언제였던가...냥꾼으로 딜링이나 하다가 탱커나 힐러해보려고 백마법사 키우다가 초반 인던에서 망신당하고 파티원중 드루하시던분이 힐 해주셔서 마무리했던게 기억납니다. 그러고는 파티에 딜러외의 직군으로 함께해본적 없는것 같습니다. 스토리와 업적 위주로 놀았구요, 그랬음에도 재미있어서 오래 했는데 지금 방송에서 말씀하시는 내용 대부분은 이해해도 몇몇 용어들은 영 모르겠네요. 커뮤니티의 초보자가이드랍시고 올려놓은 그들의 단축어들은 전혀 초보자용이 아니니 도움이 안되구요, 그러다가 어둠땅 때에 잠깐 들어가서 보니 또한 전혀 다른 세상이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생초짜로 한 두어달 놀다가 나왔습니다. 1. 대격변으로 과거의 추억은 싸그리 사라졌고, 복잡한 시스템만 남아서 복귀가 어렵습니다. 2. 초보자용 가이드도 초보자를 대상으로 쓴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사람을 위한 것이어서 도움이 안됩니다. 3. 많은 확장팩이 DLC로 오해되는 것 같습니다. 4. 결코 혼자서는 스토리라인조차 완결지을 수 없습니다. - 그렇다고 파티원으로써 참가도 어렵습니다. 꼰대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e스포츠 학원이 이제는 저에게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그정도도 게임에대한 공부를 하지않고 왜 즐기려하느냐라고할수있겠지만 왜 게임을 즐기려하는데 공부를 해야하나? 라고 생각이드네요. 굉장히 딥한 컨텐츠를 가진 와우인 만큼 굉장히 폐쇄적이고 닫힌 유저들의 문화도있긴한듯. 고여버린 게임과 그 유저들 .. 물론 유저들의 잘못이라는게 아닙니다!
군단 때 1년정도 했던유저입니다. 워크래프트 스토리 및 세계관을 좋아해서 시작했는데 인간형 보스들이 거대해서 컷신이랑 괴리감이 드는점이랑 DBM 에드온이 시키는 대로 게임을 하는게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주범인것 같습니다. 쐐기나 카라잔 같은 5인컨텐츠는 재밌게 했는데 25인 컨텐츠는 직장 회식 끌려온 느낌이 들어서 접었어요
13:33 이 말에 매우 공감합니다. 사실 와우 뿐만 아니라 로아, 메이플 등 모든 MMORPG에 해당되는 말이기도 하죠. 함께 해야 하는 컨텐츠... 게임을 좀 여유롭게 또는 그냥 편하게 드라마나 영화를 켜놓고 한눈 팔면서 또 게임하다가 물 한잔 떠오고 화장실도 가는 등 딴 짓을 하거나 게임 하다가 좀 피곤하다 싶으면 그냥 잠시 침대에 누워있어도 되는... 근데 다인 레이드에서는 그런 것들이 어느 정도 제한되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또 타인과 함께 진행해야하는 컨텐츠에서 필연적으로 따라오게는 문제점들 중 하나가 타인과의 마찰이 많게든 적게든 늘 존재 한다는 점이죠. 이미 현생에서 매일 타인과의 마찰(좋은 마찰이든 나쁜 마찰이든)을 실컷 경험하고 오는데 레이드에서까지 그런 것을 겪기에 이제는 부담이 되더라고요. 어느 순간부터 이런 점들이 부담으로 다가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요즘엔 솔로잉으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이나 패키지 게임을 주로 하는 편입니다.
와우를 처음으로 북미 어둠땅부터 시작해서 접고 복귀하고 하면서 즐겼는데 스트리머분들이 한와 플레이하시는걸 지켜보면 해외섭과 한국섭이유에는 플레이 성향과 분위기 자체가 많이 상이합니다. 한국에서는 유저 풀이 적어서 발생하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파티가 플레이어들이 특정시간에 같이 약속해서 정해진 시간동안 afk하는거 없이 무조건 플레이 해야하며 정공이 아닌 막공으로 가는 형태에서도 약속된 시간동안은 무조건 같이가야하는 반면, 북미와우는 보편적으로 길드에 들어서 길드에서 운영하는 길드공대에서 플레이한다거나, 본인이 정해진 시간에 일하는 것처럼 플레이하는 것을 꺼려하는 유저들은 그냥 퍼그로 신청해서 본인이 원하는 특정네임드만 잡는방식으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물론 퍼그레이드는 정공처럼 정해진 탐수내에 안정적이고 일정한 킬을 보장해주지 못한다는 큰 단점이 존재합니다. 수준이 괜찮은 퍼그를 만났을때는 정공못지 않은 속도로 영웅올킬까지 가능한데 그렇지 못한경우에는 넴드 하나잡고 나와서 다른 퍼그공대 찾아서 들어가야하는 등 귀찮은 상황이 발생합니다. 물론 퍼그레이드로는 영웅올킬 & 국민신화 까지만 가능하고 그이상을 바라는 유저들은 필연적으로 길드정공을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본인이 AOTC나 국민신화로 만족하는 일반적인 유저들에게 있어서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레이드가 존재한다는 것이겠죠. 물론 한국와우에 비해서 원만한 편이지 북미 와우라고 멤버를 뽑을 때 로그를 안보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모든 와우저들이 인벤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 와우의 대형 커뮤니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와우 인벤의 사사게도 상당히 큰 문제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커뮤니티에 한국의 사사게 시스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본적이 있는데, 댓글 모두가 너무 toxic한 시스템이라고 기겁을 한거보면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있다고 봅니다. 물론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탈주를 한다거나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유저를 다른사람들에게 알려서 2차피해를 방지한다는 긍정적인 영향을 생각해볼 수 있지만 사실 사사게에 올라오는 케이스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죠. 새롭게 와우를 시작한 유저들이 낮은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사사게에 올라오는 케이스도 은근히 빈번하고 여러모로 문제점이 많다고 봅니다.
그리고 가장 불편했던점은 커뮤니티에서 가이드 및 정보를 공유해주시는 분들이 그 글에 살짝 오류를 범한다던가 가이드를 올려주신분의 로그점수가 살짝 부족하다고해서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노력을 폄하하고 비난해서 정보공유를 할 마음을 싹 달아나게 하는 유저들이 커뮤니티에 너무 많아보였습니다. 심지어 실력으로 비판하는 것이 아닌 가이드를 올리신분의 목소리가 별로다, 발음이 구리다 별 희한한 이야기 까지 하는 사람들도 은근히 많았구요. 결국 커뮤니티에 한국어로 된 양질의 정보 공유는 줄어들고 좋은 정보를 찾고싶은 유저들은 직업 디코에 들어가서 영문으로 된 가이드를 찾아 봐야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bamjjangu 모든글 다 공감됩니다 하지만 직업 가이드는 그분의 실력이 어는정도 되야 배울만한거라서 한국 겜 성향상 어쩔수 없긴함 예를들어 롤 같은경우도 최소 그마이상 첼린저 전프로한테 배우는것처럼 (아님 코치 경력) 직업 가이드 같은 경우는 어쩔수없이 자신이 이정도는 되야 다행이 배울가치가 있는거라 기본적인 성향입니다 이게 굳이 와우 로그라서 그런게 아니고 한국 사회에서 강의 교육 등등 기본 스펙이 깔린거랑 비슷해서 이건 어쩔수없는거 같음
가이드를 올려주시는 분이 잘하시는분이여야 가이드를 읽거나 영상을 시청하는 입장에서도 납득하기 쉬운 것은 분명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해외시장과는 다르게 한국와우는 인구규묘가 상당히 작기때문에 롤이나 로아같이 양질의 정보를 커뮤니티나 유튜브에서 찾는게 상당히 쉽지 않습니다. 만약에 자신의 직업이 그 시즌에 1티어급 클래스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그 밑의 클래스 및 비주류 클래스들은 사실상 가이드를 적어주는 분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가뭄에 콩나듯이 초보자분들이 입문하기쉽게 딜사이클과 간단한 공략글을 올려주신 분들을 봤었는데 가이드를 쓰신 글쓴이의 스펙이 본인이 생각하기에 충분하지 않거나 본인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엄청나게 까내리는 경우가 빈번했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가이드여도 비난을 받을까 두려워하게 되어 많은분들이 가이드 작성하는 것을 꺼려하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결국 현재 인벤 직업게시판을 보면 가이드나 정보글보다 단순한 BIS급아이템이나 무슨 제작아이템을 맞춰야하는지에 대한 정도만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초보자나 입문자의 입장에서 본인이 원하는 클래스에 대한 정보를 국내 커뮤니티에서 간단하게 찾아볼 수 있어야 원활하게 게임에 입문을 할 수 있을텐데 초보자들이 해외 직업디코를 찾아서 자신이 원하는 클래스를 연마하기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김유노-b3s
요즘 트렌드는 타인이랑 같이 해야 하는 컨텐츠는 라이트하게 설계 해야하고 솔플로 파고드는 요소는 딥하게 만들어야 함 와우는 걍 구시대적이고 매우 피로한 게임임 와우 뿐만 아니라 MMO가 입지가 좁아진 이유가 타인이랑 합을 맞춰야 컨텐츠를 풀로 즐길 수 있는데 이거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보단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이 더 많다는 거지 결정적으로 와우 같은 MMO 겜 하나에 스케줄 맞추고 여가 시간 다 녹여 버리기엔 내 꼴릴때 시작하고 내 꼴릴때 종료 가능한 재미있는 스팀,콘솔 게임이 너무나도 많음
맞는 말. 혼자 할수 있는 건 딥하고 몇번이고 도전하고 팔수 있게 하고 여럿이서해야하는건 길지않고 가볍게 할수 있게 해야함. 가능하면 언제든지 원할때 들어가고 나갈수 있는 식으로 설계할수 있다면 더욱 좋음. 진짜 맞는 말임. 근데 와우는 반대로 갈수록 혼자 할수 있는 필드는 시시하고 허접하게 만들고, 여럿이서 해야 되는건 하드하게 만드니까 사람들이 스트레스만 받고 안하지. 로그같은걸로 장벽이 세워지니 더욱 그런 경향이 가속화되고
와우의 진입장벽은 외형이 맞는 것 같긴합니다. 아무래도 첫 인상이 중요하니까요. 전 찰흙같은 캐릭터, 개성적인 캐릭터가 아쉽긴한데 이건 옛날게임이라서 그런거라 치더라도 와우의 전반적인 색이 너무 칙칙해서 전혀 손길이 안 갔어요. 색감이 많이 칙칙해서 거기서부터 안 끌리더라고요. 거기서부터 벽이 있는 것같아요.
전 역할을 해야하는게 큰 부담. 패턴을 외우고 하나도 안틀리고 진행해야 될텐데 그거 외우는것도 부담이고. 애초에 레이드는 별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20대때 했던 와우의 추억은 엘윈숲과 그다음인 서부몰락지대의 분위기와 음악이 좋은 기억이지, 그 추억에 레이드는 없어요. 전 그때 당시에도 공팟으로 초반만 조금 찔끔하고 말았지 제대로 된 레이드는 부담되서 못하겠더라구요. 루트슈터 장르인 워프레임에서도 저는 보통 혼자하기로 혼자 하지 파티는 잘 안합니다. 제가 즐기는 게임 성향과 안맞아서 그런게 큰거 같아요. 저번달에도 와우 생각나서 깔아서 19,800원 결재했는데 딱 하루 접속하고 이후 한번도 접속안하고 한달 지나갔습니다.
오닉시아랑 쑨 퍼킬에 참여했던 유저입니다. 군단 확팩까지는 경험해봤는데 영상에서 말씀하신것들에 다 공감합니다ㅎㅎ 10:00 부근의 이야기가 참 재미있어요. 예전에는 확장팩마다 전달하는 스토리가 있고, 스토리상의 최종 보스는 어지간한 기어파워랑 전술적 완성도가 없으면 넘어서기 힘들게 세팅을 하고, 나머지 보스들은 최종 보스를 잡기 위한 기어 파밍 용도로 난이도가 별로 높지 않았죠. 일리단, 리치왕까지는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때는 서버의 모든 유저가 공통의 목표를 향해 다같이 으쌰으쌰하고 그것에 대해 커뮤니티에서 같이 이야기를 꺼낼 수 있었습니다. 공감대 형성이 된 거죠. 난이도 내려주는 버프도 큰 역할을 했다고 봐요. 대부분의 유저가 약간만 노력하면 박탈감 없이 엔드컨텐츠까지 도전할 수 있다는게 유저간의 공감대도 형성해주고, 다들 같은 레벨에서 경쟁하니까 경쟁심 호승심도 동시에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대격변 지나고 판다리아부터는 유저들이 다같이 공감대 형성하는게 거의 없어진 느낌이 드네요. 오직 겜 잘하고 시간도 오래 때려박을 수 있는 사람만 엔드컨텐츠를 가게 되고, 나머지 중에서 그나마 좀 센스 좋고, 시간도 적당히 투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잘하면 국민신화까지 건드리고, 라이트 유저거나 게임 센스가 약간 둔한 분들은 그보다 한참 아래에서 스토리만 보고 일상 컨텐츠만 즐기면서 점점 하드코어 유저랑 다른 세상의 사람이 됩니다. 그러면서 유저들이 커뮤니티에서 공감대 형성이 안 되고 각자 다른 이야기를 하게 되는거죠. 하드 유저는 신화 몇넴 패턴이 어렵네 아니네 하는데, 나머지 유저들은 그게 뭔소리인지도 모르겠어서 유튜브로 봐야되고. 이럴거면 그냥 유튜브 보면 되는거 아닌가? 내가 저런 엔드컨텐츠 구경도 못하면서 일퀘 왜 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고. 동시에 2005년부터 2010년대 초중반까지 한창 달리던 유저들이 나이들어서 취업, 결혼 등으로 게임 시간도 줄면서 대거 접게 되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10대 20대 신규 유저들이 들어와줬어야 하는데 이제 영상에서 말씀해주신 여러가지 문제들이 신규 유입을 막습니다. 그래픽이 구리고, 게임이 오래됐고, 올드비 텃세도 있고, 레이드 너무 빡세보이고, 레이드가 싫어서 PvP를 보자니 투기장은 합 맞춘 다대다 위주로 돌아가면서 혼자서 라이트하게 하기는 뭘 해보기가 어렵고, 와우가 원래 아이코닉하게 밀던 호드vs얼라의 진영 전쟁도 별도의 큰 전장(예: 지금의 롤처럼 각 진영 영웅을 지키면서 무제한 데스매치 대회전)과 좋은 보상으로 살려줬으면 좋았을건데, 결국 찌질한 필드 막피 수준에서 더 발전시키지 못하고 결국 날탈 나오면서 완전히 포기해버렸죠. 그런 와중에 잠깐잠깐 짬내서 게임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이랑 롤이 대세가 되면서 신규유입 대상들이 와우에 관심을 끊어버렸습니다. 그래서, 한마디로 망했어요 이게. 와우라는 게임이 요즘 사람들에게는 재미가 없는거죠. 사람이 게임에서 재미를 어떻게 느끼나요? 동기부여가 되면 느끼죠. 근데 요즘은 동기부여도 굉장히 심플하고 강렬해야 되거든요. 롤로 치면 이기고 싶다. 캐리하고 싶다. 티어 올리고싶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는 과정도 심플해야 됩니다. 모바일게임은 현질하면 되고. 롤은 내가 지금 들어간 게임 한판을 잘하면 되거든요. 근데 와우는 동기부여가 되는 요소들이 일단 너무 난잡하고 서로서로 얽혀있고, 그걸 이루는 과정도 너무 지난하고 어려워요. 신화 끝까지 잡고싶다. 딜량 힐량 1등 찍고싶다. 투기장 1등 찍고싶다. 새로나온 탈것 가지고싶다. 이런거 심플하게 쌈빡하게 될까요? 전혀 안 되죠. 몇달은 박아야 되는 목표들이거든요. 영상에서 실장님하고 귀마개님이 이야기 멋지게 해주셨는데요. 요즘 트렌드랑 비교하면 게임 템포가 루즈해요. 그리고 템포가 루즈한데 심지어 그 안에서 계층까지 갈라놨으니까 신규 유입들이 와우의 엔드컨텐츠가 뭐지? 하고 쳐다보면 바로 1초만에 질리죠. 보스를 그냥 스토리 따라 쭉 밀면 되는게 아니라 난이도별로 계속 해야돼?? 그걸 왜?? 라는 질문에 답을 못 내놓으니까... 옛날에는 워크래프트 라는 원작을 다 아는 사람들이 와우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리치왕까지는 사람들이 굉장히 스토리와 세계관에 몰입하면서 게임을 했거든요. 그런것도 분명 동기부여에 영향을 줬는데. 리치왕 이후는 스토리나 세계관이 워크래프트 원작을 벗어나서 산으로 가버리니깐 그것도 유저 이탈에 영향을 많이 줬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40인 25인 10인 레이드 시스템 각각 특색과 매력이 있는건데 그걸 10인 기준으로 조져놨습니다. 이것도 완전히 게임 망치게된 원흉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에버퀘스트라는 게임 할때는 큰 레이드에 100명 넘는 사람들도 모여서 했어요. 저는 120명 넘게 모여서 레이드한적도 있거든요. 원래 인원이 많은 레이드를 해야 소외받는 사람, 소외받는 직업군이 없어집니다. 인원이 많아야 레이드 맵이나 네임드 설계도 소외받는 클래스 없도록 여러 직업들이 다 활약할수 있게 다양한 기믹들을 배치할수 있는 것이구요. 근데 그걸 10인 기준으로 바꿔버리니까 게임이 탱딜힐로 단순화되고, 각 클래스의 고유한 매력을 활용해서 우리가 같이 레이드를 꺤다는 느낌이 없어지고. 탱이 얼마나 단단한지 / 힐러가 힐을 얼마나 잘박는지 / 딜러가 딜을 얼마나 잘하는지 이것만 중요한 게임으로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수많은 직업이 시너지를 내면서 각자 1인분 하면서 어려움을 해결하는 레이드가 아니라, 장판이나 악성 디버프같은 함정카드를 얼마나 잘 피하는지 체크하는 탱딜힐 매스게임 레이드가 되는거죠. 40인 25인 모으기 어려울거 같죠? 아닙니다. 생각보다 쉬워요. 그렇게 대인원 레이드가 있어야 비인기 직업도 충분히 데려갈수 있는 여유가 있는 것이고요. 10인은 그때 당시 밸런스상 제일 쎈 특정 직업만 데려가게되고 나머지는 소외받게 되죠. 그러니까 10인 기준으로 레이드를 설계하면 소외받는 클래스 유저들은 대거 그만두게 되는거고요. 그래서 결론은 뭐냐? 와우는 게임이 나이먹어서 틀딱게임 된거 깔끔하게 인정하고, 유저들에게 동기부여를 완전히 새롭게 해줘야 합니다. 신규 확장팩 네임드 기믹이나 난이도를 기가막히게 세팅해서 동기부여를 해준다? 신규를 유입한다? 이런거는 아무 쓸모없구요. 귀마개님 최근 영상에도 비슷한 댓글을 단적이 있는데 와우 네임드를 잡거나, 투기장에서 성과를 이루거나, 일퀘를 하거나, 특정한 업적을 깨거나 할때마다 유저들에게 직접적으로 이득이 되는 NTF 코인같은걸 줘야 됩니다. Play to earn을 듣보 게임이 한다고 설치면 잡코인이 개듣보게임이랑 같이 쑈하고 자빠졌네라고 하지만. 와우가 PTE 한다고 하면 완전 다른 이야기가 되겠죠. Play to earn을 찬성하진 않지만, 와우같이 시간 오래 때려박는 정통 mmorpg가 살아나려면 그 방법말고는 답이 없어 보인다는 의견입니다. 하도 공감가는 내용이라 글을 엄청 길게 써버렸네요. 읽느라 고생들 하셨습니다.
이것도 너무 옛날 얘기인데요? 대격변이 4버전 슬슬 옛날 확팩 아닌가 얘기가 나오는 군단이 7버전 지금이 10버전입니다. 10인을 밀었다가 실패를 인정하고 깔끔하게 포기한 대격변까지의 기간보다 대격변부터 지금까지의 기간이 두배 이상 길어요 그리고 지금은 따라잡기 장비 쐐기돌 파밍 제작템으로 굳이 신화 난이도 레이드에 가지 않아도 스펙은 얼마든지 갖출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생각 있는 사람들이 로그로 실력을 인정받고 바로바로 상위 난이도에 도전하고요. 많은 사람들이 입문한지 얼마 안 되어서 엔드 컨텐츠에 도전하고 최정예에 성공하는데 게임이 너무 루즈하다 몇달이상을 박아야한다 겁주는 건 너무 다른 세상 와우 얘기를 하는 건 아니신지? 또 해외 와우에서는 묶인 선수를 데리고 갈 것인지 템을 몇개나 보장해줄 것인지 배수파밍은 어느 정도로 설정할 것인지 금액에 따라 조건이 달라지는 손님팟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와우가 가장 경계하는 부분이 이런 PTW요소이고, 반대로 가장 밀어주는 부분이 아슬아슬한 네임드 설계와 택틱 그리고 월퍼킬 레이스인데 그게 중요하지 않다 PTE을 해야 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그러게요 글쓴이 말대로 한마디로 완전히 망해버린 게임이 MMORPG 글로벌 유저수 Top1 이네요 아직도 ㅋ 와우가 망한게 아니라 한국의 MMORPG 유저풀이 변질되었다고 생각들진 않나요 게이머 중 MMORPG 장르를 찾는 인구수도 줄긴했지만 그나마 남은 인구들은 모바일, 가차, 자동사냥 같은 K-MMORPG에 뇌가 절여진 때문이 아닐라나요? 😂😂
@@sonyador84 글쎄요 공감 안되고 제 눈에는 갓겜 와우하는 지박령이신 본인은 우월한 사람이고 다른게임 하는 사람들은 무식한 사람으로 내려치는 무의미한 허영심만 보이네요. 다른사람들이 리니지랑 모바일게임으로만 빠졌을까요? 다른 갓겜들은 없을까요? 다른사람들이 보기에 와우저는 한심하게 안 보일까요? 그리고 와우 포함 mmorpg 자체가 비슷한 이유로 유저풀이 많이 줄었는데 그 바닥에서 계속 1위 한다고 해봤자 망했다 위기다 라는 말에 반박하는 증거가 될수 없습니다. 쉐보레(와우)가 미국에서는 잘나가는데 한국에서는 망하는게 한국 소비자가 멍청해서 현대기아같은 똥맛 차(리니지류 모바일겜)만 사서 그런걸까요? 현대기아(리니지류 븅신겜) 점유율은 계속 떨어지는 중입니다.
게스트분이 말씀하신 무료플레이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요 FF14 온라인의 경우 창천의 이슈가르드 확장팩까지는 무료로 플레이 가능해서, 시작하게 돼었으니까요 다만, 그 전에 제가 생각했던 장벽을 뛰어 넘게 해주는 매력과 게임 제작팀의 운영 능력이 있기에, 오늘도 새로운 확장팩을 기다리며 로그인하게 되는 요소인거 같습니다
가볍게 게임하고싶은 입장에서 필드잡몹 하나 잡는데도 체력 마나 다 써야하고 컨트롤 열심히 해야하는거에 대해서 질려서 애초에 시작도 못했던것 같아요 내 용돈은 한정적인데 퀘스트 하나깨면 1시간 지나니 그 시간에 친구들이랑 스타하거나 카트하면서 즐기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안하게된것 같아요 와우는 만렙부터 시작이라는데 그 시작점 조차도 가기도 벅찼던게 라이트유저 축에도 끼기 힘들었던게 저에게는 진입장벽이 된것같아요
개인적으로 정액제 시스템에서 1차 진입장벽 특유의 그래픽에서 2차 진입장벽이 일단 "기본적으로" 깔리고 들어간다고 생각해요(반댄가?아무튼) 그 외에도 레이드가 주 컨텐츠라는 점 "그 자체"가 진입장벽으로 받아들여지는 사람도 적잖이 있을거고,일단 저부터가 그렇구요. 그리고 rpg라는 장르가 뒤쳐지면 따라가는게 "구조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장르기도 하다보니 구태여 새로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느껴지는거죠. 이래저래 아쉬워..
전 워크래프트를 통해 아제로스 세계관에 빠져든 유저였습니다. 당연히 와우가 출시되자마자 그 세계관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마음에 정말 환장하며 달려들었고 와우를 하는 내내 그 기분을 만끽했죠. 아직 TRPG 정서가 진하게 남아있던 저에게 "명예로운 호드"라는 자부심은 와우를 하는 이유이자 강렬한 원동력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자부심은 가로쉬에 의해 깊게 상처 입었고, 뒤이어 실바나스는 거기에 쐐기를 박아버렸죠. 제 개인적으로 당시의 불쾌감은 로아의 중국몽 사태 이상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블리자드의 잇단 운영 실패와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강요, 성추문들은 절 더더욱 냉소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미운 정까지 다 사그라들었는지 이젠 그냥 좋다 싫다 그런 마음도 안 드네요 ㅎㅎ
현재 용군단에 대해서 스토리도 호평하는 분들도 보이지만 불성때부터 쭉 따라왔던 저로서는 여전히 애매모호합니다 이번 확장팩에서 티탄이 반드시 선인 것은 아니라는 걸 티탄의 아제로스 지배에 반대하는 정령용들의 궐기로 나타내는가 싶었는데 처음 나온 라자게스는 티탄에 대한 일방적인 혐오만 보여주거나 알렉스트라자에 대한 복수만 노래했고 이후 이리디크론은 공허랑 손잡고, 피락은 데스윙이 남긴 것에 취하다 타락하고, 비라노스는 다른 애들 피락 미쳐가는 거 보고 용군단과 임시로 손잡고 뭐랄까, 티탄이 절대 선은 아닐지라도 그냥 티탄이 세상 담당하는 게 낫겠는데? 싶은 스토리 구성이었습니다 애초에 아제로스 자체가 티탄인 걸로 알려져 있는데, 그 아제로스에서 탄생한 정령들이 명확한 이유도 알려주지 않고 무작정 티탄 싫다며 여기저기 깽판만 치네요 데스윙 잡을 때 날렸던 용의 위상의 힘들도 없어도 되는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있어야 겠다면서 다시 되찾으려고 하고 각 용군단의 절대적으로 지키던 방침들을 이번에 많이 풀어주기 시작하는데, 왜 전에는 못 풀어주었고 왜 이제는 풀어도 되는지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모든 게 이치나 개연성이 아니라 감성이 흐르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요 그냥 미워서 싸우고, 불쌍해서 봐주고, 그런 식으로 매사가 처리되는 기분입니다
불성때 시작해서 대격변까지 하드하게 즐기고 그뒤로 확팩 초만 조금씩 한사람인데, 원래 에드온은 리카운트 빅윅(디비엠) 정도만 썼음 근데 어느 순간부터 엘브 위크오라 같은 에드온이 필수가 되기 시작하고 로그가 필수가되고 그러면서 안쓰면 쓰는 사람들 대비 뒤쳐지는 경우가 생겨버림 과거 와우에선 에드온을 통한 ui자유성이 큰 장점이었지만 지금은 자유성이 아니라 강제성이 되면서 단점이 되버림 복귀하려면 에드온 다시깔고 에드온 업뎃시키고 설정 새로해야되고 너무 지침
항상 느끼는 건데, 와우에 대세감이 없는 이유는 과거 와우를 추억만 하는 사람들 몫이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2년 주기로 확장팩이 출시되며 게임 시스템이 송두리채 바뀌는 특징을 갖고 있는 게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저마다 10년도 더 넘게 지난 이제는 틀린 이야기들을 말하며 와우를 기형적으로 묘사하곤 합니다. 마치 갤럭시 S23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옴니아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는 것처럼요.
예전에 와우 클래식 출시하고 한창 붐일때 저도 거기 유입한 뉴비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스토리도 엄청 재밌었고 옛날의 두비두비밥 그래픽이 신경 안쓰일 정도로 재밌게 플레이 했어요. 인간 성기사를 했었는데 만렙까지 다 키워줬죠. 근데 거기까지 키우고 나니 스토리도 다 봤겠다. 레이드 밖에 안남았는데, 이제껏 성기사를 탱커라 생각하고 키웠는데 만렙 이후 던전, 레이드 가면 힐러로 템도 다 바꿔줘야하고 (무엇보다 제가 힐러 직군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에드온이라던지 매크로 라던지 봐도 모르겠는 시스템들을 설치해야하고 10명이 넘는 레이드를 뛰려면 인터넷 환경이 좋아야 할텐데 공유기를 쓰고 있어서 불안했기에 그러면 pc방을 가야하는데 4~5시간 걸리면 좀..피곤할테고..사냥꾼 부캐로 좀 깔짝 대다가 월정액 시간이 끝나니까 딱 접었죠. 무엇보다 돈을 안넣으니 그냥 안하게 되더라구요.
참 이게 길들여진건지 이게 맞는방향인건진 모르겠지만.. 계정비가 가장 큰거같아요. 추가과금으로 성장하는 부분이 없다는게 장점이면서도, 일단 돈을 내지않으면 재미있는부분까지 해볼수없다는 점이 신규유저 뿐만아니라 복귀하려는데도 은근 걸림돌이 되더라구요. 무료이후 과금으로 성장하는 방식이 땡기지 않아서 모바일게임도 잘 안하게되고, 그런유저들이 조금이나마 늘어나서 콘솔게임 판매량도 증가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와우의 계정비는 마치 모바일게임의 월간패스권 같은 느낌인데 더 귀찮은 느낌을 줄때가 있어요. 패스권은 매일 출첵만 한다던지, 광고제거효과만 보더라도 어느정도 돈값한다는 느낌인데.. 와우는 가격도 일반적인 패스보다 비싼것도 있지만, 게임자체를 열심히 플레이하지 않으면 돈 날리는것 같은 느낌이 크게들어서..막상 복귀하려고 해도 ‘내가 한달끊어서 제대로 할시간이 있을까?’하는 걱정이 먼저돼요ㅠ 예전엔 ‘언젠가 와우처럼 정액제로 서비스하면서 다같이 레이드하는 재미를 주는 게임이 인기있어질때가 다시 오겠지’라는 생각이었다면, 지금은 그냥 와우의 대부분 시스템과 정책 자체가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가는 느낌이네요ㅠㅠ 한번쯤 다시 해보고싶다가도 그냥 유투브에서 영상보는걸로 만족하며 살고있는 옛 와우저의 한탄이었습니다..ㅠㅠ
와우 꽤 오래했었는데 줄곧 들었던 생각이 얘들은 지들겜 하던 사람들이 이제 나이 먹고 취직해서 사회생활하고 그 중엔 결혼하고 애 있는 사람도 있다는 걸 모르는 건가 싶었음 세월이 지나면서 평일이고 주말이고 매일 몇시간이고 꼬라박던 그 사람들이 이제 그걸 못하는데 뭔 자꾸 시간끌기 요소 넣고 숙제 욱여넣고 하는 거 보면 우욱;; 듣기로는 요즘엔 숙제 많이 줄었다는데 또 다음 확팩 때 숙제 넣을지도 모르는 거고
템레벨을 높일려면 결국 더 어려운 레이드를 찾아 갈 수밖에 없다는게..그리고 그런 레이드는 과거 레이드 기록까지 다 확인하니 학원팟이나 헤딩팟 혹은 길드팟이 아니고서는 뉴비들에게 큰 벽이죠. 레이드를 안가고 와우 그자체를 즐길 수는 있지만 육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레이드 없이 가능한가요.
저한텐 결국 혼자 못 하는 게임인 게 가장 크네요. 저는 완전 하드 게이머고 제가 요즘 열심히 하는 게임은 메이플스토리인데 사실상 온라인 매칭이 되는 콘솔겜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솔플이 잘 되는 게임이라 좋아하거든요. 반면 와우는 컨텐츠 볼륨이나 퀄리티, 스토리, 세계관 등의 헤리티지를 생각하면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결국 협동 컨텐츠로 귀결되는 것 때문에 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 다음이 캐릭터 외형과 그래픽풍 문제고요.
와우 입문 3번정도 도전했던 20대입니다.. rpg 좋아해서 메이플 로아 poe 디아블로같은 게임 다 재밌게 했는데 와우를 재밌게 하지 못했던 이유는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뭘 해야하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초반 스토리 진행이 너무 재미없고 특히 액션이 진짜 너무 구렸습니다.. 그래픽 모션 퀘스트 수행방식 진입장벽 등등 옛날게임 티가 너무 많이 나서 재미가 없더라구요.. 특히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는게 진영이나 직업을 선택하면 뭐가 바뀌는건지 스킬은 뭐 해야하는지 레이드는 어떻게 하는건지 게임 외적으로 찾아봐야하는 정보가 너무 많았어요 진짜 단순하게 클래식과 본 게임의 차이가 뭔지도 명확하게 와닫지 않았고 (컨텐츠만 다른건지 그래픽과 UI도 다른건지 등등)확장팩이 나오면 처음부터 싹다 바뀌는건지 아니면 레이드가 추가되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초기화 되는건지도 모르겠어서 게임을 지금 시작하면 적절한 시기인건지, 요즘 게임들은 다 하는 성장 이벤트같은것도 없는거같아서 ㅜㅜ
저도 데스윙 하드 서버 최초킬을 할 정도로 하드하게 하긴 했는데 접은지 오래고 복귀는 생각도 안할뿐더러 남한테 추천해주기도 싫음 들이는 시간대비 남는게 정말 없음 결국 골팟이나 하다가 접는거지 그리고 무슨 요즘 레이드는 한시간컷한다 어쩐다 하셨는데 왜 중간과정은 다 생략하는거임? 사람 모으고 고정공대 짜는게 뚝딱뚝딱 되는게 아닌데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돈박으면 엔드스팩 박을수 있는데 안되는것처럼 이야기하시네요 골팟은 없어졌나요?
와우는 해봤던 사람들도 다시 복귀가 꺼려지는 최고 이유는 로그가 제일 크다 생각합니다. 물론 바쁜 현대 시대에 단 1프로라도 더 잘하는 사람이 가서 1초라도 플레이 타임을 줄이는거 크게 정말로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당연하긴 한데 로그가 생기고 나서는 다시 하기가 많이 꺼려지는게 현실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신규 유저들이야 외형을 신경 쓴다지만 복귀유저들은 오히려 지금 디자인이 더 선호할거 같구요. 어느게임에서 오크, 타우렌, 언데드 해볼수 있을까요. 외형의 관한건 신규유저나 복귀유저 사이에서 조율하기 정말 힘들거고 해결 방법도 없을거 같긴합니다.
몇년전에 직장동료들이랑 겜 하는데 호드 사제? 지속힐 가능한거 하다가 접었는데 스토리퀘하다가 보면 중앙 지역 가서 뭐하는거 있는데 거기 가서 빨간 레벨에게 한방컷을 몇번 당하고 나니까 '내가 왜 이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는가' 라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특히 스팀 세일때 겜 많이 사고 에픽에서 무료겜 많이 풀리는데. 길 가다가 힐 써주는 재미가 있어서 붙들어보려고 노력은 했지만 영...
한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게임이지만 그저 시대가 너무 많이 변했을 뿐.. 와우 전성기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연예인들도 많이 즐겼던 MMO계의 GOAT인 게임이었지만 그동안 쌓인 세계관이나 스토리도 너무 방대하니 시작하기가 막막한 게임이라 봅니다. 그리고 그래픽도 세련미가 있는 최근 트랜드가 반영된 카툰풍의 그래픽이 아니라서 거부감이 생각보다 크지요. 물론 가장 큰 원인은 플레이 캐릭터가 못생겨도 심하게 못생겼다는 부분이 솔직히 제일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시대에 맞게끔 현재의 와우를 계승한 신작 MMO로 다시 태어나지 않는한 유입은 솔직히 거의 없을거라 봅니다. (설령 극소수 있더라도 금방 접겠죠)
쭉 와우를 해오다 잠시 쉬는 유저입니다. 기존 유저가 떠나는 이유는 시간 아닐까요. 나이를 먹으며 게임 할 시간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레이드나 쐐기를 돌 시간이 확실히 없습니다. 복귀를 해도 레이드나 쐐기를 돌아보려해도 참여가 힘듭니다. 학원팟도 거의 없고 실수를 했을때 눈치를 유독 한국사람들이 많이 줍니다. 도전해보고 싶어도 무섭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대격변 정도까지가 가장 게임하긴 편했던것 같아요
대세감이 없다는건 단순히 '아저씨 게임' 이라는 이미지 고착화가 아니라요 요즘은 RPG에서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캐릭터 꾸미기' '캐릭터 아바타' 등 외모 관련된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디아2, 와우가 유행하던 시절에는 '게임만' 재미있어도 먹히던 시절이고 사실 그 때는 pc리니지도 한창이고 했었죠 솔직히 리니지도 캐릭터 생김새 보고 했습니까? 걍 떼쟁 때문에 했지. 근데 지금 로아, 메이플, 검은사막 이런 것들 보면요 캐릭터간 밸런스도 문제 삼지만 엄청 큰 비중을 갖는게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고 그래서 맨날 뭐 유저들 목소리 듣는 자리건 뭐건 가면 '아바타 주기' '아바타 퀄리티' 이런 이야기 무조건 나오거든요 좀 과장하면 절반은 캐릭터 꾸미기로 먹고 들어간다는겁니다. 와우는 솔직히 못생긴걸 넘어서 빻아서 쓰레기 같이 생겼잖아요 ㅋㅋ....로스트아크가 와우 캐릭터 같이 생기고 옛날 그래픽이면 했을까요? 물론 군단장 재밌죠 근데 절반은 안할겁니다. 단순히 게임이 재미있냐 없냐 '일단 한번만 제대로 하면...'이라는걸 넘어서 최애캐라는 말처럼 캐릭터에 애정 쏟는게 요즘 대세감입니다.
와우가 인기가 없는 이유는 아주 명확하게 설명해줄수 있음 PVP를 배제했기때문임 와우가 PVP를 배제하기 시작한 시기와 와우가 인기가 없어지기 시작한 시기가 정확하게 일치함 전 이걸 실시간으로 보고 느꼈기 때문에 알고있음 대격변때부터임 가끔 와알못 아저씨들이 그냥 대격변이 재미없어서 인기가 식었다고 말하는데 정말 게임에대해 1도 모르는 소리임 지금 와우에서 레이드 딸각하는 아저씨들은 때려죽어도 인정 안할지 모르겠지만 와우는 원래 레이드만으로 성공했던 게임이 절대 아니였음 레이드는 와우의 굉장히 큰 축을 담당하는 컨텐츠인건 확실하지만 와우가 그때당시 미친듯이 재미있었던 이유는 얼라 VS 호드 라는 대립구조와 성대한 PVP 시스템 때문이였다는걸 많은사람이 망각하고 있음 지금도 PVP할수있고 전장도 투기장도 있다고 할 사람들이 있을텐데 아건 아주 게임을 모르는 소리임 당시때부터 유명했던 네임드 PVP유저들은 다 기억하고있음 정확하게 대격변때부터 블리자드는 PVP유저들을 전장과 투기장에 속박하고 격리해버렸음 오리 불성 리분때까지 PVP를 즐겨오던 유저들을 떨거지 컨텐츠나 하는 유저로 취급하고 패치를 모두 레이드에 몰빵하는 식의 패치를 감행함 필드쟁은 사장되어 버렸고 전쟁은 고리타분한 점수따먹기가 되어버렸으며 투기장은 시즌마다 고평찍고 찍 싸는 컨텐츠로 변모해버림 대격변때 그 많던 PVP유저들 네임드유저들 다 어디로감? 롤로 떠나버림 롤이 지금 세계에서 제일 인기있는 게임이 될수 있었던것도 와우의 PVP유기에서 비롯된거임 리그오브레전드 1세대 프로게이머들 다수가 와우 PVP네임드 출신인것을 보면 알수있음 이 사실을 수백 수천번을 설명해줘도 로그딸이나 치는 겜못쓰 와재들은 레이드가 어쩌구 로그가 어쩌구 이러고있으니 걍 답답할뿐 필드에서 호드한테 썰리면서 분해서 레벨업을 하고 아이템을 맞추고 그래도 썰리면 분해서 컨트롤을 연습하고 사람들과 단합해서 전쟁하고 끝없이 몰려오는 호드들한테 도망도 가보고 지지않기위해 정보수집하고 앞마당에서 깃발전으로 연습하고 사람들과 호드들과 싸워 이기면서 친해지고 뉴비친구가 필드에서 호드에게 죽어서 속상해하고 있으면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서 도와주고 호드를 물리치고 서로 기뻐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이 돌아가고 오늘은 어떤일이 있을까 두근두근 대면서 접속하던때가 아직도 선명함 레이드만 고집하면 와우는 때려죽여도 인기 복구 못함
오베부터 최근 불성클래식때까지 하던 와우저입니다. 오베때부터 직장인이라 많이는 못했지만 퇴근하고 저녁에 여친과 아제로스를 모험하고 나중에는 주말레이드를 다니며 정말 재밌게 했었습니다. 아직도 그때의 추억이 많이 남아있어요. 그러다 그분과 헤어지고 불성이 나오고 빡센 직장으로 옮기면서 결제만 하고 초초라이트유저로 살았습니다. 하루에 한시간정도만 했었죠. 그래도 결제는 유지하며 지내다 와우클래식이 나오면서 다시 예전 멤버들과 재밌게 즐기다가 이미 결혼도 하고 애도 있기에 레이드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불성도 나오고 그러다 다시 쉬는중입니다. 지금도 예전 오리지날 공대카페에 가보면 같이 즐겼던 스샷이 있네요. 호드도 하고 얼라도 했는데 호드시절 여친이 신기한거 보여준다며 따라오라길래 갔더니 산꼭대기에서 마법사 저속낙하로 내려가더군요. 너무 아련하네요. 그시절...
로그랑 에드온은 확실하게 진입장벽이고 게임이 고착화 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로그와 에드온 때문에 플레이어의 실력자체도 인플레가 되면서 신화 난이도나 엄청 고단 쐐기, 하이랭크 피비피는 로그나 장비 최적화(심크), 애드온을 쓰는게 실력으로 귀결이 되고 필수요소가 되버리니 마치 한국에서 학원 과외 안받으면 좋은대학가는게 일반인으로서는 거의 불가능해지는것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해요.
아뇨 노력도 없이 상위컨텐츠를 하려는 날먹충을 가려받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로아 사사게보면 그냥 일기장입니다. 레벨로 쑥 올라와서 레이드 숙련도없이 확고,빡숙방와서 사람들 1시간씩 지치게만들고 요즘 아브 하드 6가보면 2트만에 막트하죠 하는 말 많이합니다. 오히려 삭막하구요. 1차원적입니다. 그에 비해 와우는 그래도 검증된 사람이니 끝까지 끌고가자는 공대장이 많구요.
예전부터 제가 와우 유입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마다 언급하는 가장 큰 요소 두가지가 "오래된 게임"과 "구린 그래픽(a.k.a 캐릭터)" 였는데, 진짜 속 시원하게 표현해주셔서 오히려 감격스럽네요. 실제로 뉴비 유입시키려고 발로 뛰어본 제 입장에서는 90%가 인식, 그리고 구린 캐릭터가 문제였는데, 커뮤니티같은 곳들 들여다보면 다른 부분에서 문제삼아서 안온다 이러는거 보면 진짜 기가 찼죠... 특히 게임이 어려워서 와우 유입이 안된다는 거 보면 진짜... mmorpg 중에서 공부해야할게 많은거지, 게임의 난이도로 두고보면 피지컬 적인 측면에서는 신화 뒷넴 트라이 수준이 아닌 이상 많이 요구하는 게임도 아니니까요.
애드온 없이 레이드 못 깬다는 이야기 듣고 와우 한 번 해볼까 하다가도 하기가 싫어지는… 예에엣날에 혼자 퀘스트만 하면서 50렙 찍고 처음으로 인던을 가봤는데 처음이라고 얘기했는데도 아무 말도 없이 그냥 쭉쭉 깨고 중간에 있는 스토리 스크립트 읽어보려고 해도 기다려주지도 않아서 못하겠다 했던 기억도 납니다… 제가 너무 우리 나라 서버 분위기에 비해서는 마일드하게 즐기는 유저인 걸까요 😢
컨텐츠와는 별개로... 아주 살짝 비싼 헤드폰을 끼고 영상을 보다 21:40에서 '원 투 쓰리' 효과음만 공간감이 많이 달라서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해달라..는 아닌데, 뜬금없이 누가 부르는 수준으로 착각할 싶을정도로 달라서 한번 확인해주십사... + 스피커, 블루투스 이어폰 정도로는 괜찮아요.
와우를 하던 사람들의 견해가 너무 들어간 것 같음. 일단 와우를 아얘 장르나 타겟층조차 다른 메이플이랑 비교하는 것 부터가 오류임. 메이플은 RPG지만 기본은 횡스크롤 액션게임임. 기본적으로 와우를 하지 않는 이유는 첫째로는 타겟팅 + 그래픽 품질 낮은 구세대 게임이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동서양 감성차이의 문제임. 리치왕의 분노 이후로 내려갔다. = 리치왕(2008) / 대격변(2010) / 판다(2012) 인데 이때쯤부터 MMO의 전환기로 와우, 아이온 등이 인기가 식으며 MMO판에서는 논타겟팅이 주류로 떠오르고 타겟팅형 MMORPG가 구세대 게임취급 되던 시기였음. 대격변 혹은 이후 출시된 주류 MMO들 = 마영전, 길드워2(반타겟팅), 테라, 블소, 아키에이지(타겟팅), 검은사막 ▼▼▼ 장문 설명 ▼▼▼ 마영전 = 논타겟팅 테라, 검은사막, 블소 = 논타겟팅에 가까운 반타겟팅 길드워2 = 타겟팅에 가까운 반타겟팅 아키에이지 = 타겟팅이지만 카메라조작을 이용해 논타겟팅 느낌 구현. 2010~2013년 이 시기가 아키에이지의 행보와 비교해보면 시사되는 점들이 많음. 위 시대에는 이미 아이온, 와우같은 타겟팅 게임이 구세대 게임 취급되던 시대였음. 논타겟팅이 MMO유저 주류게임이 됬는데 뒤늦게 나온 아키에이지. 게임 자체는 굉장히 정교하게 만든 극PvP게임이지만 옛날 게임 같다는 소리 엄청 들었고 그게 애초에 주요 호불호 요소로써 작용함. 1세대 3DMMO인 아이온/와우가 구세대취급 받는건 당연한거임. L2하던 사람들이 L1보고 옛날게임이라고 생각하는거랑 똑같았음. 저 시기 이후에 게임을 시작했던 사람들은 던전공략형 RPG를 보통 블소 -> 로아에서 경험했음. 과거 1세대 타겟팅형 RPG를 했던 사람들은 보통 나이가 30대 후반 ~ 40대로 게임을 안하는 세대가 됬음. 2010~2013년 이후 논타겟팅으로의 변화로 인해 액션과 RPG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MMO가 거의 나오지 않았고, 현재 MMO주류층은 2010~2013년 당시 게임을 하던 마영전/블소/테라 세대들인데 논타겟팅형 MMO를 MMO로써 인식하던 세대들이 이제와서 타겟팅형 클래식 MMORPG를 하려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거임. 두번째는 감성의 문제임. 국산 게임들 출시상황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그래픽과 비주얼로 홍보를 함. 옛날부터 국내 유저층의 게임에 대한 기준은 '그래픽'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음. 외모를 많이 본다는거임. 예를들면 검은사막, 사실 파고들어보면 컨텐츠 하나하나가 형태만있고 얕다보니 검은사막, 검은사막M 초기 CM영상들 찾아보면 예쁜 캐릭터 세워놓고 그냥 카메라 돌리는거 자체가 홍보영상이었음. 이후에는 액션성을 강조하며 '화려한 이펙트'를 내세우고 있음. 국내 유저층의 경우 게임을 보는 척도가 '그래픽'인 사람들이 많다는거임. 이 역시 아키에이지의 사례를 들어보면, 아키에이지의 초기 모델링은 설정에 과몰입해 외모라고는 1도 신경안쓴 현실주의 못생긴 캐릭터들끼리 싸우는 게임이었음. 그러다 모델링 등 그래픽 패치와 설정을 붕괴시키는 아바타형 아이템 등을 통해 조금이나마 반등했던 케이스임. 로아라던지 아이온이라던지 다른 국산형 MMORPG에서도 똑같은 현상이 발생하는데 게임의 설정보단 현대적인 외형 아이템의 비중이 굉장히 높다는거임. 세상 조그만 캐릭터들이 아이온 주류였고 현대적 아바타가 기본사양인게 국산형 MMORPG 현실인데 글로벌서버 게임 조금만 해보면 동양계를 포함한 한국인과 글로벌인들의 감성차이가 그냥 보임. 글로벌서버 게임들 좀만 해본사람들이면 아는데 글로벌게임들 해보면 당연히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섞여있긴한데 설정을 붕괴시키지 않는 컨셉질을 굉장히 많이함. 그럼 와우의 경우는? 1. 그래픽은 1세대 3DMMO 2. 화려함 없음 3. 현대적 아바타 없음 4. 종족 등 게임 내 설정에 충실 그냥 국산형MMO에 익숙한 동양계 게임들과 보편적 감성이 안맞는거임. 이것들을 종합하면, 1. 1세대 3DMMO 다운 폴리곤 덩어리 2. 자유롭지 못한 커스터마이징 3. 꾸미기 어려운 게임 4. 화려하지 않은 게임 5. 조작이 너무 불편한 구세대 클래식 MMO 이게 주요 이유인거임. 이 뒤에 나올 나열될 이유들은 기여도가 높지는 않고, 직접 해봐야 알 수 있다는 다른 MMO에서 모두 발생하는 공통 호불호 요소임. 6. 가벼운 게임에 익숙해진 요즘 사람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게임을 하려하지 않음. ( ※ 이는 MMORPG의 공통적 문제로 작용 ) 7. 오래된 게임에 적응하기 힘듬 이런 사소한 이유들인거. 분석의 촛점이 잘못 설정됬다고 봄.
난 용군단 하면서 다크문 축제도 즐겨봤고 던전도 돌고 길드 가입도 해봤는데 재미있는 컨텐츠가 단 하나도 없었음 꿈결 쇄도 라는 시스템 덕분에 410까지 맞추긴 했는데 길드내에서 어딜 같이 가자라고 하는 사람들도 없고 연령대도 자기 소개 칸에 50~60 적혀있어서 말을 못걸겠음 접속하면 필드 전역퀘 깨다가 형상 변환 템 먹으려고 던전 뺑이 치는걸 한달 내내 반복하니까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 들어서 자연스럽게 접게 됨
WOW는 가망이 없다 내려와야 한다 대세감으로도 짬밥으로도 한국에 설 자리가 없다 남는거라곤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과거딸 뿐 최근 로아는 카멘 업데이트로 여러 골머리를 앓았으면서도 결과론적으로 다시 대세감 최고 알피지로 부상해서 다시 한 번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그렇다고 짬밥으로 비빌 수는 없는 게 영상에서 나온 것처럼 짬밥 승부를 하면 메이플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 WOW는 가불기에 걸린 것이다 짬밥도르도 대세감도르도 내세울 수 없는 WOW는 근근히 명맥이나 겨우 유지하는 스타1마냥 갈라파고스화 된 채로 조용히 음지에서만 살아야 한다
다들 솔직하지가 못하네. 막말로 와우는 게임성은 최고이지만 결정적으로 진입하기 어려운 이유는 끼리끼리 문화가 너무 발달했고 친구없으면 못하는 게임이 되버렸기 때문이다. 나조차도 오베부터 쭈욱 해왔지만 용군단 시즌 1에서 접은 이유가 그냥 못하면 육두문자에 병신 취급 받기 때문이다.(다른 게임도 그렇지만 와우는 특히 유난히 심하다고 느낌) 그래서 지인없으면 하기 힘든 게임이 되버렸고 접근성도 떨어져서 복귀 유저마저도 안오게 된다. 그리고 게임자체가 너무 어려워져서 예전에 불성 리분 하던 사람들은 간만에 복귀하면 하기 싫어지는 정도니깐. 와우가 많이 흥했으면 하는데 이젠 대세는 아니라고 보며 그냥 고인물들끼리 노는 게임이라 생각한다
오리지널 부터 리치왕 까지 하고 어둠땅 복귀 후 지금 현재도 와우를 즐기는 유저인데 지금 와우는 신화 난이도를 클리어했냐 못했냐에 따라서 쐐기 고단을 가고 못 가고 가 정해집니다. 그냥 게임 볼륨은 여전히 국민 신화 이후의 레이드는 진입이 높고 쐐기 고단의 진입도 어렵습니다. 쐐기 고단의 진입 또한 레이드 신화가 얼마나 되어 있냐에 따라서 고단 쐐기도 들어가기 쉬워집니다. 쐐기는 캐릭터들의 성능과 파티의 협력이 될 수 있는 캐릭터 조합이 있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캐릭터를 해야 쉽습니다. 캐릭터들이 개편되면서 그 현상은 더 심해 졌고 로그 때문에 더 심해졌습니다. 그냥 현재도 진입장벽은 높고 볼륨도 높습니다. 레이드에서 누가 실수 하면 로그까봐 이런 소리 나오고합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영웅까지만 하고 기본 쐐기 주차만 하더라도 시간이 부족한게 와우 입니다. 아직도 와우는 볼륨 높고 진입장벽 높은 게임 입니다.
1편: MMORPG 대(大)구조선 시대, 와우는 왜 구조선이 되지 못했나?
ruclips.net/video/-t9jnQODHw0/видео.html
2편: 그 많던 한국 와우저들은 왜 더 이상 복귀하지 않을까?
ruclips.net/video/f7dTre_YOjQ/видео.html
찰흙 그래픽이 제일 큰 진입장벽아닌가ㅋㅋ
진짜...해볼까 고민만 여러번했는데 여캐가 너무 몬생겨서..
그들 눈에나 부담감없지 요새 게이머들이 보기엔 존나 구려보임
2023년 게임의 그래픽은 절대 아님
ㄹㅇ 그런 그래픽을 요새 어케함...스킬모션도 이상하고
몹같이 생긴 캐릭도 진입장벽임..
일단.. 13:47 저는 여기서 너무너무 공감해버렸어요... 제가 최근에 검은사막으로 가게 된 이윱니다... 예전에는 혼자하는 게임 뭐가 재밌지? 싶었는데, 요즘 일 하면서 남들과 함께 할 시간 맞추는게 참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실수하면 민폐끼치는 것도 너무 싫고... 그냥 천천히 패키징 게임하듯이 솔로플레잉 하는 게 진짜 힐링됩니다ㅠㅠ
저도 검사 하는 이유가 땡기면 사냥 하고 아니면 낚시나 조련 돌려놓고 유튭 같은거 볼수있어서ㅎㅎ
검사 9년차 입장에서 싱글플레이에 대한 자유로움을 알게되면 쉽게 검사 못 벗어나죠..."ㅇㅁㅇ
그런 의미로 운영만 잘 해줘라~8ㅁ8
@@ecogniard검사 17년도에 하루 해보고 안맞는것 같아서 안하고 있었다가 로아사건 터진거 소식듣고 생각나서 최근해 다시 해보니 푹 빠졌죠 ㅋㅋ
에초에 패키지 RPG 게임 밖에 안해봐서 금방 익숙해진게 아닌가 합니다 ㅋㅋ
국내에서 망한 와우보다도 유저수 적은 검은사막이 메이플 로아랑 같이 언급될 급은 아니지 심지어 아이온보다도 유저수 적은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재필이다 아이온 동접 1~2천, 와우 5천, 검사 7~8천(7월 페스타 이전)인데요?
레이드 1시간이 짧다고 여기는 순간부터 격차가 느껴짐 ㄷㄷ
요즘엔 고작 20분도안걸리는 레이드에서 잘하다가 파티원이 한번터트려서 다시해야한다고한다면... 한번 꾹참는것도 못하는사람들 늘긴했죠ㅋ
체감시간이 과거랑 전혀다름
ㄹㅇ 1시간도 안걸려요에서 벽느낌 ㅋㅋ
ㄹㅇ ㅋㅋㅋㅋㅋㅋ
일주일에 단 한시간하는게 긴거임? 롤로 쳐도 2판정도급밖에 안되는데, rpg에서 최종컨텐츠가 그정도 시간인게 벽수준급인가 로아나 메이플같은 rpg들도 그정도시간은 다 쓰던데
@@윤대근-c6t 하드유저들이 가는 레이드는 몰라도 일반유저들이 가는 한단계 아래인 상하탑, 세렌도 한시간은 안가요 리트 많이나면 모를까 저분말대로 익숙한 유저끼리 가면 길어야 30분 언저리죠
비교대상이 다른 게임 레이드인데 일주일에 한시간 투자 못하냐는 논지를 좀 벗어난듯 합니다
30만 기념 회식때 연구원K님이 언급하셨던 편의점사장입니다. 전직 와우저로서 김실장님과 귀마개님의 토론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마치 제 최애 가수 2명이 듀엣으로 노래하는 걸 들은 기분이네요. 2부도 기대하겠습니다. 구독자분들 우리 연구원K님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PD) 맥주 감사히 잘 마시겠습니다. :) 너무 감사해요.
@@중년게이머김실장 제 구독료가 PD님께 엄청 시원했으면 좋겠네요. (이 채널의 제 최애멤버는 PD님인 건 연구원K님께는 비밀) 김실장님의 쾌유를 빌어요
@@중년게이머김실장영상 제목이 잘 못 된거 같습니다 메이플스토리(×)->
점프원툴사기겜(o) 이게 맞지 않나요?
감사합니다.
이번 하드코어로 처음 와우 입문해봤는데 와우만의 매력이 분명히 있음. 길가다 마주치면 버프써주거나 퀘스트 겹치면 같이 파티 맺어서 퀘스트 깨거나 하는 유저끼리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아주 많음. 퀘스트는 유저를 다른지역의 모험으로 유도하기도 하고 보상으로 주는 장비 외형 바뀌는것도 재밌음. 다만 그래픽이 너구 구리고 직접 애드온을 깔아야 게임이 편해진다는 단점이 있는듯..
난 아직도 야채부락리 하면서 나무구렁 평작하던 그지같음이 안잊혀짐. 근데 평작이 없어졌다고? 마부때문에 얼마나 평작을 했는데
이건 진짜 와우만의 매력이 맞는거같네요. 근데 그래픽장벽이 참..
아 킹아
음... 어 킹아~
하드코어는 옛날와우를 다시 해보는 와우클래식이라 의미가없고 와우 본서버를 해보셔야되염
정말 초반부 잠깐 해봤을 때는 생각보다 좋은 느낌이었어요. 랩업보다는 이리저리 여행다니면서, 생각보다 다양하고 재미있게 구성된 퀘스트들 깨는 재미로 40랩 정도 찍어봤나…
언제는 길 한번 물어봤더니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비행 탈것 타고와서 안내해주고 돈좀 뿌려주고 가신 유쾌한 기억도 있습니다ㅋㅋ
다만 개인적으로는 멀티 컨텐츠를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 오니… 각 지역의 저랩 던전들은 이제와서는 인게임에서 같이 할 사람을 찾는 게 불가능하니 궁금해도 해볼 수 없다는 사실이 박탈감으로 다가오고, 언제 어디서나 진입할 수 있는 인스턴트 던전은 고스팩 유저들의 딜찍누를 따라다니기밖에 못하게 되니 짐만 되는 것 같아서 재미가 없더라구요…
게임 내에서의 채팅도 꺼려하는 저로서는 외부 커뮤니티를 거의 강제적으로 활용해야 하겠다는 상황에 처하게 되니, 그게 좀 큰 진입장벽이 돼버린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저런 요소들때문에 멀티위주의 RPG자체를 꺼리는 게이머긴 합니다. 다만 몇 년 되지도 않은 로아 할 때도, 나한테 맞춰주는 지인 파티가 없는 이상 고스팩 찍기 전까지는 컨텐츠들을 순수하게 즐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접었는데… 와우를 눈앞에 두고는 이 문제가 얼마나 큰 부담이 됐겠어요…
십수년된 mmorpg 게임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인 것 같아요ㅋㅋ
진짜 와우는 대세감 + 아재게임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접근이 참 어려운거같아요, 20대 후반인데도 내가 어릴때 아저씨들이 하던 게임이라는 인식이 강한듯
인식만 강한게 아니라 실제로 그래
디자인부터 게임 시스템까지 올드함
와우 해봤으면 알지않나? 20대면 애기취급 받는데
와우가 대세감 이라는 말은 첨듣는데 옛날이면 모를까 요즘 누가 와우를..
제가 고등학교때 와우 시작해서 수능끝나고 길드 정모 나가봤었는데 18명? 중 저포함 3명만 학생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시간은 격아 제이나 땝니다..
ㄹㅇ.. 저 초등6학년땐가? 오리지날이 나왔었는데 그때 외삼촌(지금 거의 환갑 다되가심)이 재밌게 하셨던 기억이 있어요
확실히 많이 얘기는 들어봐서 ‘해볼까’ 생각을 자주 했지만.. 적나라한 레이드 스토리를 들으면 안되겟네하면서 엄두가 안났어요 ㅎㅎ
그러고보면 소울류는 이상하게 어려울거같다는 비슷한 고민을 했어도 혼자 즐기는 게임이라 조용히 시도하면서 즐기게 되었는데 와우는 같이하는 게임이라는 인식 때문에 피해주거나 욕먹기 싫어서 함부로 못하겠더라구요
귀마개님 진짜 와우를 사랑하는 좋은분입니다.
격아때 복귀해서 하드하게 해보고 싶어서 다수의 스트리머에 길드분위기도 좋아보이고 동갑이라고 정성스럽게 장문으로 편지를 보내봣는데
답변이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지만 속은 가슴아픈시간이 많앗다면서 진실되게 장문으로 답해주셧던 기억이나네요 ~
저도 용군단때 찍먹해봤었는데 퀘스트가 정말 어렵습니다 가시성이 너무 안좋아서 여긴가? 저긴가? 하면서 헤맨 시간이 80%쯤 되는 거 같고요...이름은 같은 도시인데 포탈을 다른 걸 타서 미아되고..그래픽은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어서 미형캐릭터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그래픽문제라고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실제로 플레이하면 그렇게 안구리게 느껴졌습니다. 단지 꾸미는 것들이 그렇게 멋진 느낌이 안드는 것들이 많아서 이걸 왜 형변..? 하는게 더 많았어요. 그리고 국내에 정보를 얻을만한 사이트가 많이 없어요...초보라 용어도 익숙하지 않은데 북미 팬사이트로 정보를 얻는다는게 많이 힘들더라고요
그건 퀘스트 지문을 안읽어서...
지문도 안 읽고 애드온도 안 깔았으니까
@@tannerhouck8556 블리자드의 이중성. 디아3의 터보허드는 불법프로그램이지만, 와우의 애드온은 합법이라는게 ㅋㅋ 그 선을 누가정했음?
오토에 발작하는 와우세대 아저씨들이 제일 혐오스러운게 이거임. 알고보면 그냥 뷔페니즘 수준의 선택적 도덕심일뿐.
난 와우가 애드온을 첨부터 막았어야한다고 생각함. 그럼 레이드가 어려워지는 단계도 훨씬 느려졌을거임.
아무리 재밌다고 얘길 들어도 스샷보면 바로 맘 접히는걸요...
시네마틱 영상은 잘 만들어놓고 인게임은 왜ㄷㄷ
뭐 옛날게임이니
최근 확팩은 그나마 많이 이뻐진편임 ㅋㅋ 클래식섭 보면...으음...ㅋㅋ
저도 메이플스토리 보면 그 생각함
@@yoeul 메이플은 귀엽기라도 하죠
시네마틱은 부담이 없죠. 인게임에서 20명이 들어가서 스킬난사하고 보스스킬난사하는데 캐릭터 외형이 예쁘고 각이없으려면 그만큼 점을 많이찍어야하고 그러면 당연히 연산수가 늘어나니까요.. 연산이 늘어나면 20명이 스킬쏘는데 문제가 생기죠.. 그래서 인게임 그래픽에 제한이 생기는 것 같아요.
혼자서 해당 시즌에 풀린 레이드 장비 파밍, 수평적 컨텐츠, (특히 수집에 관련된 것들)을 할 수 없다는게 가장 큰 진입장벽이 아닐까 싶습니다. 와우에 쏟을 시간과 노력이면 차라리 내 현생을 충실히 살죠 보통은.
ㄴㆍㄴㅎㅇ
어둠땅까지도 최정예 딸만큼 재밌게했지만 '함께'한다는게 점점 시간적인 압박때문에 부담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영상내용처럼 사냥도 혼자, 보스도 혼자하는 메이플을 하고있는데 확실히 내가 하고싶은만큼만 하고 언제 멈추더라도 부담없어서 좋은거같아요.
와우는 가끔씩 스샷만 봐도 하고싶어지고, 언제 복귀하더라도 금방 따라갈수있다는 점때문에 부담이 적어진다면 언젠간 다시 복귀 해보고싶어요
근데 또 이러면 재미가 덜해질꺼같아서 문제이긴해요
😊
재미있게 잘봤습니다.2부 기대할깨요.
실장님 어여쾌유하시고 팀원분들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3년 타임머신 탈때
사람들이랑 함께여서 짜릿했고
사람 환멸감을 가져다준 게임이었음
언젠가 볼륨은 좀 작아도 와우같은 게임이 싱글로 나와줬으면 하는게 게임에서의 소원이랄까요...
짜릿함 환멸감의 공존 완전 공감합니다 ㅠ
지금 하드코어 꼭 해보시길 😂
그게 몬헌이나 엘든링아닌가
공감... 차라리 같은 기믹에 rts로 나와서 혼자 해도(딜 사이클 자동 힐사이클도 대상만 지정 쿨기만 내가 씀) 바닥 피하고 기믹하는게 그렇게 어렵나... 라는 생각이 와우 로아 등등 rpg할때마다 느낌
드래곤에이지 시리즈 해보시면 약간 와우 팟플하는 느낌 날겁니다. 발게3은 전투가 너무 라이트해서 탱딜힐 분류가 의미가 없기때문에 드에 시리즈를 추천드려요
아바타 얘기 해주셨는데 그냥 블리자드 디자인이 구립니다
옵치, 히오스 다 해봤지만 블라자드 게임에서 만드는 스킨들은 하나 같이 별로에요
19:37 이 잠옷도 솔직히 와우 내에서 귀여워 보이는거지 다른 게임 디자인이랑 비교하면 구림
와우를 10년 넘게 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젠 따라갈수가 읍다.. 학생때는 얼마든지 할수있는데.. 직장다니면서 점점 멀어지기 시작햇고 와우도 사람도 읍고 점점 멀어지기 시작 해서 이젠 쉬운 게임으로 하고있습니다.
가벼운 수준으로 바둑이나 장기 두셈
2화 예고편에 나오는 저거 진짜 공감됨
복귀하려고 마음먹고 딱 접속했는데 어차피 예전에 쓰던 캐릭은 중간에 멈춰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될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1렙부터 키우자 하고 계귀템 둘둘말고 1렙 생성하고 퀘스트 시작점에 딱 도착한 순간 눈앞이 아득해짐. 1렙부터 5~60렙까지 뭘 해야 될지가 다 보여서 ㅋㅋㅋ
오베때 시작해서 리치왕까지 플레이하고 접었던 유저인데 저의 경우엔 당시에도 레이드는 도저히 부담스러워서 손도 못댔습니다. 그치만 당시 그 어떤 게임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다른 세상에서의 모험, 그 자체로 정말 재밌게 했었습니다. 그런데 복귀할라고 결제까지 하고 들어가면 이상하게 그때 그 모험심이 생겨나질 않더군요. 레벨업 숙제같이 느껴지는 것 같고.. 뜬금 없는 맥락같지만 오리지날때의 그 호드 얼라 뽕맛이 없는게 큰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몰입감이 없달까. 가시덤불 골짜기는 아직도 기억에 선명할정도로 몰입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젠 모든 지역이 스쳐지나가는 곳 정도같습니다… 와우 하면 너무 레이드 이야기만 하길래 레이드 같은 헤비한 컨텐츠는 애초에 전혀 안즐겼던 와우를 정말 사랑했던 과거 유저로서 추억하고 한탄하듯 길게 한번 써 봅니다 ㅠ
솔로잉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고 강해지는 요소가 있으면 좋은데 레이드에 참가하지 못하면 주변인이 되는 게임이 되어 버리는 것이 싫습니다. 혼자서도 잘해요 혼자서도 재미있어요 가능하게 해 주세요.
그당시뿐만 아니라 판다리아까지 레이드 다 돌았던 유저인데도 다시하는건 엄두가 안납니다. 요전엔 커뮤니티에서 그런 댓글 달았더니 언제적 얘기냐며 비웃더군요. 뭐 그런사람들이 지금 남은 유저들인거 같아 약간 남았던 다시해볼 생각은 완전히 사라졌죠.
그건 그시절이지.. 하도 용군단 재밌다길래, 귀마개님 유투브 실컷 보고 드디어 진입했는데 만렙찍다가 낙오했음.. 진짜 게임 너무낡았더라.
요즘은 어디 듣보 게임사에서 운영하는 mmo신작들도 훨씬 세련되있음. 차라리 언디셈버 하는게 훨재밌음
@@CoatCS 그냥 그쪽이 늙은거임, 과거는 과거일뿐임. 과거얘기하는거 라때얘기하는거 님이 초년생시절 듣기 좋았음? 좋앗을리가없지
그게 나랑뭔상관인데 일뿐이지.
베타때부터 대격변까지 꾸준히 했구요, 혼자하는 직장인 라이트유저였습니다. 인던은 스토리때문에 열심히 했지만 레이드는 못해봤습니다. 실장님 말씀대로 민폐가 되기때문에 더더욱 레이드 참가는 불가능해졌구요, 언제였던가...냥꾼으로 딜링이나 하다가 탱커나 힐러해보려고 백마법사 키우다가 초반 인던에서 망신당하고 파티원중 드루하시던분이 힐 해주셔서 마무리했던게 기억납니다. 그러고는 파티에 딜러외의 직군으로 함께해본적 없는것 같습니다. 스토리와 업적 위주로 놀았구요, 그랬음에도 재미있어서 오래 했는데 지금 방송에서 말씀하시는 내용 대부분은 이해해도 몇몇 용어들은 영 모르겠네요. 커뮤니티의 초보자가이드랍시고 올려놓은 그들의 단축어들은 전혀 초보자용이 아니니 도움이 안되구요, 그러다가 어둠땅 때에 잠깐 들어가서 보니 또한 전혀 다른 세상이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생초짜로 한 두어달 놀다가 나왔습니다.
1. 대격변으로 과거의 추억은 싸그리 사라졌고, 복잡한 시스템만 남아서 복귀가 어렵습니다.
2. 초보자용 가이드도 초보자를 대상으로 쓴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사람을 위한 것이어서 도움이 안됩니다.
3. 많은 확장팩이 DLC로 오해되는 것 같습니다.
4. 결코 혼자서는 스토리라인조차 완결지을 수 없습니다.
- 그렇다고 파티원으로써 참가도 어렵습니다.
꼰대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e스포츠 학원이 이제는 저에게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그정도도 게임에대한 공부를 하지않고 왜 즐기려하느냐라고할수있겠지만
왜 게임을 즐기려하는데 공부를 해야하나? 라고 생각이드네요. 굉장히 딥한 컨텐츠를 가진 와우인 만큼 굉장히 폐쇄적이고 닫힌 유저들의 문화도있긴한듯. 고여버린 게임과 그 유저들 ..
물론 유저들의 잘못이라는게 아닙니다!
맞아요 대격변 이후에 뭔가 꼬여버린...
우와 이런 컨텐츠 너무 좋아요.
풀영상 나오면 다시 한번 쭉 보고 싶어요. 언제나 재밌는 방송 고맙습니다.
군단 때 1년정도 했던유저입니다.
워크래프트 스토리 및 세계관을 좋아해서 시작했는데 인간형 보스들이 거대해서 컷신이랑 괴리감이 드는점이랑 DBM 에드온이 시키는 대로 게임을 하는게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주범인것 같습니다. 쐐기나 카라잔 같은 5인컨텐츠는 재밌게 했는데 25인 컨텐츠는 직장 회식 끌려온 느낌이 들어서 접었어요
13:33 이 말에 매우 공감합니다. 사실 와우 뿐만 아니라 로아, 메이플 등 모든 MMORPG에 해당되는 말이기도 하죠. 함께 해야 하는 컨텐츠... 게임을 좀 여유롭게 또는 그냥 편하게 드라마나 영화를 켜놓고 한눈 팔면서 또 게임하다가 물 한잔 떠오고 화장실도 가는 등 딴 짓을 하거나 게임 하다가 좀 피곤하다 싶으면 그냥 잠시 침대에 누워있어도 되는... 근데 다인 레이드에서는 그런 것들이 어느 정도 제한되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또 타인과 함께 진행해야하는 컨텐츠에서 필연적으로 따라오게는 문제점들 중 하나가 타인과의 마찰이 많게든 적게든 늘 존재 한다는 점이죠. 이미 현생에서 매일 타인과의 마찰(좋은 마찰이든 나쁜 마찰이든)을 실컷 경험하고 오는데 레이드에서까지 그런 것을 겪기에 이제는 부담이 되더라고요. 어느 순간부터 이런 점들이 부담으로 다가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요즘엔 솔로잉으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이나 패키지 게임을 주로 하는 편입니다.
레이드 한번에 5-6시간씩 하는건 백수나 사장이나 가능한 일입니다.
거기에 고인물들은 효율을 따져 숙련자만 구하고 초보들은 구경이나 스토리만 보고 접속이 뜸해지거나 접는거죠.
와우 안 해 본 사람인데 제 진입 장벽은 그냥 그래픽이었긴 합니다
와우를 처음으로 북미 어둠땅부터 시작해서 접고 복귀하고 하면서 즐겼는데 스트리머분들이 한와 플레이하시는걸 지켜보면 해외섭과 한국섭이유에는 플레이 성향과 분위기 자체가 많이 상이합니다. 한국에서는 유저 풀이 적어서 발생하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파티가 플레이어들이 특정시간에 같이 약속해서 정해진 시간동안 afk하는거 없이 무조건 플레이 해야하며 정공이 아닌 막공으로 가는 형태에서도 약속된 시간동안은 무조건 같이가야하는 반면, 북미와우는 보편적으로 길드에 들어서 길드에서 운영하는 길드공대에서 플레이한다거나, 본인이 정해진 시간에 일하는 것처럼 플레이하는 것을 꺼려하는 유저들은 그냥 퍼그로 신청해서 본인이 원하는 특정네임드만 잡는방식으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물론 퍼그레이드는 정공처럼 정해진 탐수내에 안정적이고 일정한 킬을 보장해주지 못한다는 큰 단점이 존재합니다. 수준이 괜찮은 퍼그를 만났을때는 정공못지 않은 속도로 영웅올킬까지 가능한데 그렇지 못한경우에는 넴드 하나잡고 나와서 다른 퍼그공대 찾아서 들어가야하는 등 귀찮은 상황이 발생합니다. 물론 퍼그레이드로는 영웅올킬 & 국민신화 까지만 가능하고 그이상을 바라는 유저들은 필연적으로 길드정공을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본인이 AOTC나 국민신화로 만족하는 일반적인 유저들에게 있어서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레이드가 존재한다는 것이겠죠. 물론 한국와우에 비해서 원만한 편이지 북미 와우라고 멤버를 뽑을 때 로그를 안보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모든 와우저들이 인벤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 와우의 대형 커뮤니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와우 인벤의 사사게도 상당히 큰 문제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커뮤니티에 한국의 사사게 시스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본적이 있는데, 댓글 모두가 너무 toxic한 시스템이라고 기겁을 한거보면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있다고 봅니다. 물론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탈주를 한다거나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유저를 다른사람들에게 알려서 2차피해를 방지한다는 긍정적인 영향을 생각해볼 수 있지만 사실 사사게에 올라오는 케이스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죠. 새롭게 와우를 시작한 유저들이 낮은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사사게에 올라오는 케이스도 은근히 빈번하고 여러모로 문제점이 많다고 봅니다.
그리고 가장 불편했던점은 커뮤니티에서 가이드 및 정보를 공유해주시는 분들이 그 글에 살짝 오류를 범한다던가 가이드를 올려주신분의 로그점수가 살짝 부족하다고해서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노력을 폄하하고 비난해서 정보공유를 할 마음을 싹 달아나게 하는 유저들이 커뮤니티에 너무 많아보였습니다. 심지어 실력으로 비판하는 것이 아닌 가이드를 올리신분의 목소리가 별로다, 발음이 구리다 별 희한한 이야기 까지 하는 사람들도 은근히 많았구요. 결국 커뮤니티에 한국어로 된 양질의 정보 공유는 줄어들고 좋은 정보를 찾고싶은 유저들은 직업 디코에 들어가서 영문으로 된 가이드를 찾아 봐야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제 경험상으로 퍼그로 영웅올킬은 언감생심 국민신화? 하 쉽지않아요 장점은 원하는거만 잡고 나올 수 있다는거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초보때 사사게로 털렷습죠.. 길드정치에 휘말려.. 운무로 피봣습니다..
오지랖 정치 텃세 단체군중심리 어쩔수없는 문화인걸 수긍하며..
한켠으론 고인물이지만 몇년만에복귀해서 적응하는 시점엔 그 사사게 보는재미가 또 왜그리 쏠쏠한지..
독하게 회드해서 쐐기 올20단 매시즌하고 올신화는 조드로하고..
글쓰면서 드는생각이지만 저는 레이더도 문제라 생각이드네요 매시즌 대세캐릭을 해야하는것.. 부케도 많았지만 결국 유연하게 4직업있는 드루를 선택할수밖에없엇습니다 내손구락 ㅜ
@@bamjjangu 모든글 다 공감됩니다 하지만 직업 가이드는 그분의 실력이 어는정도 되야 배울만한거라서 한국 겜 성향상 어쩔수 없긴함 예를들어 롤 같은경우도 최소 그마이상 첼린저 전프로한테 배우는것처럼 (아님 코치 경력) 직업 가이드 같은 경우는 어쩔수없이 자신이 이정도는 되야 다행이 배울가치가 있는거라 기본적인 성향입니다 이게 굳이 와우 로그라서 그런게 아니고 한국 사회에서 강의 교육 등등 기본 스펙이 깔린거랑 비슷해서 이건 어쩔수없는거 같음
가이드를 올려주시는 분이 잘하시는분이여야 가이드를 읽거나 영상을 시청하는 입장에서도 납득하기 쉬운 것은 분명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해외시장과는 다르게 한국와우는 인구규묘가 상당히 작기때문에 롤이나 로아같이 양질의 정보를 커뮤니티나 유튜브에서 찾는게 상당히 쉽지 않습니다.
만약에 자신의 직업이 그 시즌에 1티어급 클래스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그 밑의 클래스 및 비주류 클래스들은 사실상 가이드를 적어주는 분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가뭄에 콩나듯이 초보자분들이 입문하기쉽게 딜사이클과 간단한 공략글을 올려주신 분들을 봤었는데 가이드를 쓰신 글쓴이의 스펙이 본인이 생각하기에 충분하지 않거나 본인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엄청나게 까내리는 경우가 빈번했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가이드여도 비난을 받을까 두려워하게 되어 많은분들이 가이드 작성하는 것을 꺼려하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결국 현재 인벤 직업게시판을 보면 가이드나 정보글보다 단순한 BIS급아이템이나 무슨 제작아이템을 맞춰야하는지에 대한 정도만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초보자나 입문자의 입장에서 본인이 원하는 클래스에 대한 정보를 국내 커뮤니티에서 간단하게 찾아볼 수 있어야 원활하게 게임에 입문을 할 수 있을텐데 초보자들이 해외 직업디코를 찾아서 자신이 원하는 클래스를 연마하기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김유노-b3s
귀마개님 김실장님 유투브에 출연하다니 자주 보는 2분이 같이 있으니 보기 좋네요.
요즘 트렌드는 타인이랑 같이 해야 하는 컨텐츠는 라이트하게 설계 해야하고 솔플로 파고드는 요소는 딥하게 만들어야 함 와우는 걍 구시대적이고 매우 피로한 게임임 와우 뿐만 아니라 MMO가 입지가 좁아진 이유가 타인이랑 합을 맞춰야 컨텐츠를 풀로 즐길 수 있는데 이거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보단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이 더 많다는 거지 결정적으로 와우 같은 MMO 겜 하나에 스케줄 맞추고 여가 시간 다 녹여 버리기엔 내 꼴릴때 시작하고 내 꼴릴때 종료 가능한 재미있는 스팀,콘솔 게임이 너무나도 많음
맞는 말. 혼자 할수 있는 건 딥하고 몇번이고 도전하고 팔수 있게 하고 여럿이서해야하는건 길지않고 가볍게 할수 있게 해야함. 가능하면 언제든지 원할때 들어가고 나갈수 있는 식으로 설계할수 있다면 더욱 좋음. 진짜 맞는 말임. 근데 와우는 반대로 갈수록 혼자 할수 있는 필드는 시시하고 허접하게 만들고, 여럿이서 해야 되는건 하드하게 만드니까 사람들이 스트레스만 받고 안하지. 로그같은걸로 장벽이 세워지니 더욱 그런 경향이 가속화되고
와우의 진입장벽은 외형이 맞는 것 같긴합니다.
아무래도 첫 인상이 중요하니까요. 전 찰흙같은 캐릭터, 개성적인 캐릭터가 아쉽긴한데 이건 옛날게임이라서 그런거라 치더라도 와우의 전반적인 색이 너무 칙칙해서 전혀 손길이 안 갔어요.
색감이 많이 칙칙해서 거기서부터 안 끌리더라고요. 거기서부터 벽이 있는 것같아요.
와우 김실장님 괜찮으신건가요 건강하세요
와우는...뭐랄까..마음의 진입장벽이 존재함 ㅋㅋㅋㅋ
와우=아저씨가 피씨방에서 담배물고 하는게임=리니지...느낌?
한창 재밌게 했을때 들었던 생각은 '이 게임은 완벽하다'이거였음
진짜 그 당시엔 이거보다 더 완벽한 게임은 나올수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흐르고보니 와우는 그대로인데 내가 변함
결국 "와우는 그대로 발전이 없고" 우리만 발전하면서 게임이 도태되게 된거죠...
@@힁믱힁 우리만 발전한게 아니라.. 그냥 한국 RPG는 시간을 줄이는 P2W에 그냥 잡아먹혓음.
@@힁믱힁 p2w에 절여져서 pay 를 통해 win하는 재미에만 길들여진 사람은 할 수 없는 게임이긴 하죠.
@@김나루-s8z 와우에 p2w도입해도 재미없어서 사람들 현질 안함...
p2w아니어도 재밌는겜 많은데, 궂이 왜 p2w싫다고 재미없는 와우를 하겠음.
와우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는거임.
내가 많이 늙었죠.. 출시 20년찬데, 20살 새내기 대학생이 40대 아재가 되었습니다.
혹시 한 번 더 해주실 수 있나요?
전 역할을 해야하는게 큰 부담. 패턴을 외우고 하나도 안틀리고 진행해야 될텐데 그거 외우는것도 부담이고. 애초에 레이드는 별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20대때 했던 와우의 추억은 엘윈숲과 그다음인 서부몰락지대의 분위기와 음악이 좋은 기억이지, 그 추억에 레이드는 없어요. 전 그때 당시에도 공팟으로 초반만 조금 찔끔하고 말았지 제대로 된 레이드는 부담되서 못하겠더라구요.
루트슈터 장르인 워프레임에서도 저는 보통 혼자하기로 혼자 하지 파티는 잘 안합니다. 제가 즐기는 게임 성향과 안맞아서 그런게 큰거 같아요. 저번달에도 와우 생각나서 깔아서 19,800원 결재했는데 딱 하루 접속하고 이후 한번도 접속안하고 한달 지나갔습니다.
수천 만원 비싼 자동차들도 디자인만 예쁘면 잘 팔리듯
우리는 보이는, 보여지는 것이 중요 한듯함
오닉시아랑 쑨 퍼킬에 참여했던 유저입니다. 군단 확팩까지는 경험해봤는데 영상에서 말씀하신것들에 다 공감합니다ㅎㅎ 10:00 부근의 이야기가 참 재미있어요. 예전에는 확장팩마다 전달하는 스토리가 있고, 스토리상의 최종 보스는 어지간한 기어파워랑 전술적 완성도가 없으면 넘어서기 힘들게 세팅을 하고, 나머지 보스들은 최종 보스를 잡기 위한 기어 파밍 용도로 난이도가 별로 높지 않았죠. 일리단, 리치왕까지는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때는 서버의 모든 유저가 공통의 목표를 향해 다같이 으쌰으쌰하고 그것에 대해 커뮤니티에서 같이 이야기를 꺼낼 수 있었습니다. 공감대 형성이 된 거죠. 난이도 내려주는 버프도 큰 역할을 했다고 봐요. 대부분의 유저가 약간만 노력하면 박탈감 없이 엔드컨텐츠까지 도전할 수 있다는게 유저간의 공감대도 형성해주고, 다들 같은 레벨에서 경쟁하니까 경쟁심 호승심도 동시에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대격변 지나고 판다리아부터는 유저들이 다같이 공감대 형성하는게 거의 없어진 느낌이 드네요.
오직 겜 잘하고 시간도 오래 때려박을 수 있는 사람만 엔드컨텐츠를 가게 되고, 나머지 중에서 그나마 좀 센스 좋고, 시간도 적당히 투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잘하면 국민신화까지 건드리고, 라이트 유저거나 게임 센스가 약간 둔한 분들은 그보다 한참 아래에서 스토리만 보고 일상 컨텐츠만 즐기면서 점점 하드코어 유저랑 다른 세상의 사람이 됩니다. 그러면서 유저들이 커뮤니티에서 공감대 형성이 안 되고 각자 다른 이야기를 하게 되는거죠. 하드 유저는 신화 몇넴 패턴이 어렵네 아니네 하는데, 나머지 유저들은 그게 뭔소리인지도 모르겠어서 유튜브로 봐야되고. 이럴거면 그냥 유튜브 보면 되는거 아닌가? 내가 저런 엔드컨텐츠 구경도 못하면서 일퀘 왜 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고. 동시에 2005년부터 2010년대 초중반까지 한창 달리던 유저들이 나이들어서 취업, 결혼 등으로 게임 시간도 줄면서 대거 접게 되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10대 20대 신규 유저들이 들어와줬어야 하는데 이제 영상에서 말씀해주신 여러가지 문제들이 신규 유입을 막습니다. 그래픽이 구리고, 게임이 오래됐고, 올드비 텃세도 있고, 레이드 너무 빡세보이고, 레이드가 싫어서 PvP를 보자니 투기장은 합 맞춘 다대다 위주로 돌아가면서 혼자서 라이트하게 하기는 뭘 해보기가 어렵고, 와우가 원래 아이코닉하게 밀던 호드vs얼라의 진영 전쟁도 별도의 큰 전장(예: 지금의 롤처럼 각 진영 영웅을 지키면서 무제한 데스매치 대회전)과 좋은 보상으로 살려줬으면 좋았을건데, 결국 찌질한 필드 막피 수준에서 더 발전시키지 못하고 결국 날탈 나오면서 완전히 포기해버렸죠. 그런 와중에 잠깐잠깐 짬내서 게임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이랑 롤이 대세가 되면서 신규유입 대상들이 와우에 관심을 끊어버렸습니다.
그래서, 한마디로 망했어요 이게. 와우라는 게임이 요즘 사람들에게는 재미가 없는거죠. 사람이 게임에서 재미를 어떻게 느끼나요? 동기부여가 되면 느끼죠. 근데 요즘은 동기부여도 굉장히 심플하고 강렬해야 되거든요. 롤로 치면 이기고 싶다. 캐리하고 싶다. 티어 올리고싶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는 과정도 심플해야 됩니다. 모바일게임은 현질하면 되고. 롤은 내가 지금 들어간 게임 한판을 잘하면 되거든요. 근데 와우는 동기부여가 되는 요소들이 일단 너무 난잡하고 서로서로 얽혀있고, 그걸 이루는 과정도 너무 지난하고 어려워요. 신화 끝까지 잡고싶다. 딜량 힐량 1등 찍고싶다. 투기장 1등 찍고싶다. 새로나온 탈것 가지고싶다. 이런거 심플하게 쌈빡하게 될까요? 전혀 안 되죠. 몇달은 박아야 되는 목표들이거든요.
영상에서 실장님하고 귀마개님이 이야기 멋지게 해주셨는데요. 요즘 트렌드랑 비교하면 게임 템포가 루즈해요. 그리고 템포가 루즈한데 심지어 그 안에서 계층까지 갈라놨으니까 신규 유입들이 와우의 엔드컨텐츠가 뭐지? 하고 쳐다보면 바로 1초만에 질리죠. 보스를 그냥 스토리 따라 쭉 밀면 되는게 아니라 난이도별로 계속 해야돼?? 그걸 왜?? 라는 질문에 답을 못 내놓으니까... 옛날에는 워크래프트 라는 원작을 다 아는 사람들이 와우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리치왕까지는 사람들이 굉장히 스토리와 세계관에 몰입하면서 게임을 했거든요. 그런것도 분명 동기부여에 영향을 줬는데. 리치왕 이후는 스토리나 세계관이 워크래프트 원작을 벗어나서 산으로 가버리니깐 그것도 유저 이탈에 영향을 많이 줬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40인 25인 10인 레이드 시스템 각각 특색과 매력이 있는건데 그걸 10인 기준으로 조져놨습니다. 이것도 완전히 게임 망치게된 원흉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에버퀘스트라는 게임 할때는 큰 레이드에 100명 넘는 사람들도 모여서 했어요. 저는 120명 넘게 모여서 레이드한적도 있거든요. 원래 인원이 많은 레이드를 해야 소외받는 사람, 소외받는 직업군이 없어집니다. 인원이 많아야 레이드 맵이나 네임드 설계도 소외받는 클래스 없도록 여러 직업들이 다 활약할수 있게 다양한 기믹들을 배치할수 있는 것이구요. 근데 그걸 10인 기준으로 바꿔버리니까 게임이 탱딜힐로 단순화되고, 각 클래스의 고유한 매력을 활용해서 우리가 같이 레이드를 꺤다는 느낌이 없어지고. 탱이 얼마나 단단한지 / 힐러가 힐을 얼마나 잘박는지 / 딜러가 딜을 얼마나 잘하는지 이것만 중요한 게임으로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수많은 직업이 시너지를 내면서 각자 1인분 하면서 어려움을 해결하는 레이드가 아니라, 장판이나 악성 디버프같은 함정카드를 얼마나 잘 피하는지 체크하는 탱딜힐 매스게임 레이드가 되는거죠. 40인 25인 모으기 어려울거 같죠? 아닙니다. 생각보다 쉬워요. 그렇게 대인원 레이드가 있어야 비인기 직업도 충분히 데려갈수 있는 여유가 있는 것이고요. 10인은 그때 당시 밸런스상 제일 쎈 특정 직업만 데려가게되고 나머지는 소외받게 되죠. 그러니까 10인 기준으로 레이드를 설계하면 소외받는 클래스 유저들은 대거 그만두게 되는거고요.
그래서 결론은 뭐냐? 와우는 게임이 나이먹어서 틀딱게임 된거 깔끔하게 인정하고, 유저들에게 동기부여를 완전히 새롭게 해줘야 합니다. 신규 확장팩 네임드 기믹이나 난이도를 기가막히게 세팅해서 동기부여를 해준다? 신규를 유입한다? 이런거는 아무 쓸모없구요. 귀마개님 최근 영상에도 비슷한 댓글을 단적이 있는데 와우 네임드를 잡거나, 투기장에서 성과를 이루거나, 일퀘를 하거나, 특정한 업적을 깨거나 할때마다 유저들에게 직접적으로 이득이 되는 NTF 코인같은걸 줘야 됩니다. Play to earn을 듣보 게임이 한다고 설치면 잡코인이 개듣보게임이랑 같이 쑈하고 자빠졌네라고 하지만. 와우가 PTE 한다고 하면 완전 다른 이야기가 되겠죠. Play to earn을 찬성하진 않지만, 와우같이 시간 오래 때려박는 정통 mmorpg가 살아나려면 그 방법말고는 답이 없어 보인다는 의견입니다. 하도 공감가는 내용이라 글을 엄청 길게 써버렸네요. 읽느라 고생들 하셨습니다.
츄즌이신가보네 나는 eq 한섭때 TOP였는데ㅎㅎㅎㅎㅎㅎㅎ eq가 레이드 수십명~100명단위로했져. 요즘겜들은 소수정예로 실수한사람찾아서 역적만드는게 특징인데 옛날에는 수십명 모여서 힘딸리면 전멸이고 합이잘맞으면 이길때도있고 그런 줄다리기느낌의레이드였음. 그게 다같이 힘모아서 잡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유저끼리 분위기는 지금보다 훨더조았음. 로아하고있는데 요즘겜은 몬가몬가 삭막하고 금방질리내요
요즘은 많은 사람이 모여서 소통하는 걸 오히려 꺼리는게 대세라 다인원 레이드는 갈수록 힘들어요.
이것도 너무 옛날 얘기인데요? 대격변이 4버전 슬슬 옛날 확팩 아닌가 얘기가 나오는 군단이 7버전 지금이 10버전입니다. 10인을 밀었다가 실패를 인정하고 깔끔하게 포기한 대격변까지의 기간보다 대격변부터 지금까지의 기간이 두배 이상 길어요
그리고 지금은 따라잡기 장비 쐐기돌 파밍 제작템으로 굳이 신화 난이도 레이드에 가지 않아도 스펙은 얼마든지 갖출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생각 있는 사람들이 로그로 실력을 인정받고 바로바로 상위 난이도에 도전하고요. 많은 사람들이 입문한지 얼마 안 되어서 엔드 컨텐츠에 도전하고 최정예에 성공하는데 게임이 너무 루즈하다 몇달이상을 박아야한다 겁주는 건 너무 다른 세상 와우 얘기를 하는 건 아니신지?
또 해외 와우에서는 묶인 선수를 데리고 갈 것인지 템을 몇개나 보장해줄 것인지 배수파밍은 어느 정도로 설정할 것인지 금액에 따라 조건이 달라지는 손님팟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와우가 가장 경계하는 부분이 이런 PTW요소이고, 반대로 가장 밀어주는 부분이 아슬아슬한 네임드 설계와 택틱 그리고 월퍼킬 레이스인데 그게 중요하지 않다 PTE을 해야 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그러게요 글쓴이 말대로 한마디로 완전히 망해버린 게임이 MMORPG 글로벌 유저수 Top1 이네요 아직도 ㅋ 와우가 망한게 아니라 한국의 MMORPG 유저풀이 변질되었다고 생각들진 않나요 게이머 중 MMORPG 장르를 찾는 인구수도 줄긴했지만 그나마 남은 인구들은 모바일, 가차, 자동사냥 같은 K-MMORPG에 뇌가 절여진 때문이 아닐라나요? 😂😂
@@sonyador84 글쎄요 공감 안되고 제 눈에는 갓겜 와우하는 지박령이신 본인은 우월한 사람이고 다른게임 하는 사람들은 무식한 사람으로 내려치는 무의미한 허영심만 보이네요. 다른사람들이 리니지랑 모바일게임으로만 빠졌을까요? 다른 갓겜들은 없을까요? 다른사람들이 보기에 와우저는 한심하게 안 보일까요?
그리고 와우 포함 mmorpg 자체가 비슷한 이유로 유저풀이 많이 줄었는데 그 바닥에서 계속 1위 한다고 해봤자 망했다 위기다 라는 말에 반박하는 증거가 될수 없습니다.
쉐보레(와우)가 미국에서는 잘나가는데 한국에서는 망하는게 한국 소비자가 멍청해서 현대기아같은 똥맛 차(리니지류 모바일겜)만 사서 그런걸까요? 현대기아(리니지류 븅신겜) 점유율은 계속 떨어지는 중입니다.
와우 오픈때부터 3년을 초하드 유저로 플레이했습니다 시간이 한참 흐른뒤 잠깐식 복귀 시도했었으나 오리때만큼 설레임이나 재미가 없어서 그냥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네요...용개팀과 노래방전장 5시간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국민 신화까지 정도만 도는 유저로써 다 공감이 가는 이야기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는 블리자드는 한와 유저에 관심이 없는게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에 언급한 모든 이야기는 블리자드가 관심이있을 때만이 바뀔수 있는문제니까요.
처음부터 끝까지 초집중해서 봤네요. 늘 궁금했던 내용 다뤄주셔서 고맙습니다.
게스트분이 말씀하신 무료플레이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요
FF14 온라인의 경우 창천의 이슈가르드 확장팩까지는 무료로 플레이 가능해서, 시작하게 돼었으니까요
다만, 그 전에 제가 생각했던 장벽을 뛰어 넘게 해주는 매력과 게임 제작팀의 운영 능력이 있기에,
오늘도 새로운 확장팩을 기다리며 로그인하게 되는 요소인거 같습니다
확실히 정액제라는게 꽤나 큰 진입장벽인거 같아요. 리분때 시작해서 판다리아까지 진짜 재밌게 하고 한동안 잊고 지내다 어둠땅 나올때 찍먹정도만 해볼까 했는데 시작부터 2만원 낸다고 생각하니 뭔가 좀 거부감이 들긴 하더라구요
와우 20레벨까지는 상시 무료에요~
@@sonyador84영상에서 나왔듯이 와우는 만렙부터 시작인게 국룰인 게임인데 20까지는 무료에요~~ 정도의 떡밥으로
부담감을 덜지는 않음 ㅋㅋ
중요한건 달에 2만원만 내면 더이상 돈이 안들어가요 ㅠㅠ 골드 수급도 잘되서 현질도 필요가 없고 만약 현질 한다고 해도 1~2만원만 쓰면 원하는 장비 제작도 가능..
@@dddddd-j8f 그건 시작을 했을때 기준. 그 시작 자체를 막는게 정액제. 국내인식이 그렇게 잡혀있는 상황
바람의나라도 그런 정책하다가 무료게임에게 밀려났죠
요새 와우 하드코어엄청 흥하는것같던데 관련해서 한번 영상부탁드려요 ㅎㅎ 와우클래식때도 약간고민하다 아 낼모레 50인데 다시 시간갈아넣을 자신이없어 참았는데, 이번 와우하드코어는 오베유저로서 근10년만에 다시 복귀해볼까 싶기도하더라구요.ㅎㅎ
하드코어 재밌어요~ 오히려 하코라서 시간 갈아넣을 이유가 없어요 급하게 가봐야 죽으면 다시 1레벨인데요 뭐 ㅋㅋ 하루 1시간, 2시간만 해도 오늘도 안 죽고 살았다 생각하면 그저 뿌듯합니다 ㅎㅎ
가볍게 게임하고싶은 입장에서 필드잡몹 하나 잡는데도 체력 마나 다 써야하고 컨트롤 열심히 해야하는거에 대해서 질려서 애초에 시작도 못했던것 같아요
내 용돈은 한정적인데 퀘스트 하나깨면 1시간 지나니 그 시간에 친구들이랑 스타하거나 카트하면서 즐기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안하게된것 같아요
와우는 만렙부터 시작이라는데 그 시작점 조차도 가기도 벅찼던게 라이트유저 축에도 끼기 힘들었던게 저에게는 진입장벽이 된것같아요
동규형님을 이 채널에서 보게 되다니 ㅎㅎ 재밌게 보겠습니다~
와 조합 미쳤다! 처자식 달려서 현생으로 와우를 하지는 못 하지만 누가 뭐래도 내 인생 게임이다.. 언젠가는 꼭 복귀할 거다!
하코하세요
와우는 접는것이 아니라 쉬는것이다...
라고는 하지만 저는 10년째 쉬고있습니다 ㅋㅋㅋㅋ
언젠가가 와우 섭종 전은 맞죠?
대한민국 아버지들 힘내십쇼
안하시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너무 변했어요. 너무 많이.
진짜 복귀 안하는 이유 딱 나오네요
지난 와우 오리지날 클래식에서 30일 계정에 만렙찍고 다음 90일 계정넣고 아이템 파밍 시작해서 딱 하나 맞췄는데
'아...이걸 또?? 해야되나...' 하면서 옛날에 했던 기억들이 떠오르더니 그냥 환불하고 그 뒤론 와우 안하네요
와우를 접은지 10년도 넘었지만 아직도 이렇게 찾아보는 나 와우를 사랑했나봐 ㅠㅠ
전 로아를 즐기는 유저입니다. 레이드가 재미있기때문이죠. 여러사람들과 수시간을 트라이해서 얻는 성취감이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왜 와우는 안하느냐 하면.. 캐릭터 외형취향이.. 안맞는거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액제 시스템에서 1차 진입장벽
특유의 그래픽에서 2차 진입장벽이 일단 "기본적으로" 깔리고 들어간다고 생각해요(반댄가?아무튼)
그 외에도 레이드가 주 컨텐츠라는 점 "그 자체"가 진입장벽으로 받아들여지는 사람도 적잖이 있을거고,일단 저부터가 그렇구요.
그리고 rpg라는 장르가 뒤쳐지면 따라가는게 "구조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장르기도 하다보니
구태여 새로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느껴지는거죠.
이래저래 아쉬워..
전 워크래프트를 통해 아제로스 세계관에 빠져든 유저였습니다.
당연히 와우가 출시되자마자 그 세계관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마음에 정말 환장하며 달려들었고 와우를 하는 내내 그 기분을 만끽했죠.
아직 TRPG 정서가 진하게 남아있던 저에게 "명예로운 호드"라는 자부심은 와우를 하는 이유이자 강렬한 원동력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자부심은 가로쉬에 의해 깊게 상처 입었고, 뒤이어 실바나스는 거기에 쐐기를 박아버렸죠.
제 개인적으로 당시의 불쾌감은 로아의 중국몽 사태 이상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블리자드의 잇단 운영 실패와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강요, 성추문들은 절 더더욱 냉소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미운 정까지 다 사그라들었는지 이젠 그냥 좋다 싫다 그런 마음도 안 드네요 ㅎㅎ
ㅠ
호드가 명예롭다구요?
현재 용군단에 대해서 스토리도 호평하는 분들도 보이지만
불성때부터 쭉 따라왔던 저로서는 여전히 애매모호합니다
이번 확장팩에서 티탄이 반드시 선인 것은 아니라는 걸
티탄의 아제로스 지배에 반대하는 정령용들의 궐기로 나타내는가 싶었는데
처음 나온 라자게스는 티탄에 대한 일방적인 혐오만 보여주거나 알렉스트라자에 대한 복수만 노래했고
이후 이리디크론은 공허랑 손잡고, 피락은 데스윙이 남긴 것에 취하다 타락하고, 비라노스는 다른 애들 피락 미쳐가는 거 보고 용군단과 임시로 손잡고
뭐랄까, 티탄이 절대 선은 아닐지라도 그냥 티탄이 세상 담당하는 게 낫겠는데? 싶은 스토리 구성이었습니다
애초에 아제로스 자체가 티탄인 걸로 알려져 있는데, 그 아제로스에서 탄생한 정령들이 명확한 이유도 알려주지 않고 무작정 티탄 싫다며 여기저기 깽판만 치네요
데스윙 잡을 때 날렸던 용의 위상의 힘들도 없어도 되는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있어야 겠다면서 다시 되찾으려고 하고
각 용군단의 절대적으로 지키던 방침들을 이번에 많이 풀어주기 시작하는데, 왜 전에는 못 풀어주었고 왜 이제는 풀어도 되는지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모든 게 이치나 개연성이 아니라 감성이 흐르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요
그냥 미워서 싸우고, 불쌍해서 봐주고, 그런 식으로 매사가 처리되는 기분입니다
@@명익-t2j "스랄"의 호드는 그랬죠
불성때 시작해서 대격변까지 하드하게 즐기고 그뒤로 확팩 초만 조금씩 한사람인데, 원래 에드온은 리카운트 빅윅(디비엠) 정도만 썼음 근데 어느 순간부터 엘브 위크오라 같은 에드온이 필수가 되기 시작하고 로그가 필수가되고 그러면서 안쓰면 쓰는 사람들 대비 뒤쳐지는 경우가 생겨버림 과거 와우에선 에드온을 통한 ui자유성이 큰 장점이었지만 지금은 자유성이 아니라 강제성이 되면서 단점이 되버림 복귀하려면 에드온 다시깔고 에드온 업뎃시키고 설정 새로해야되고 너무 지침
그냥 사람들이 옛날처럼 게임이란 행위를 열심히 하고싶어하지 않습니다. 어쩔수 없죠. 삶이 그만큼 각박해졌으니
항상 느끼는 건데, 와우에 대세감이 없는 이유는 과거 와우를 추억만 하는 사람들 몫이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2년 주기로 확장팩이 출시되며 게임 시스템이 송두리채 바뀌는 특징을 갖고 있는 게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저마다 10년도 더 넘게 지난 이제는 틀린 이야기들을 말하며 와우를 기형적으로 묘사하곤 합니다. 마치 갤럭시 S23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옴니아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는 것처럼요.
예전에 와우 클래식 출시하고 한창 붐일때 저도 거기 유입한 뉴비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스토리도 엄청 재밌었고 옛날의 두비두비밥 그래픽이 신경 안쓰일 정도로 재밌게 플레이 했어요. 인간 성기사를 했었는데 만렙까지 다 키워줬죠. 근데 거기까지 키우고 나니 스토리도 다 봤겠다. 레이드 밖에 안남았는데, 이제껏 성기사를 탱커라 생각하고 키웠는데 만렙 이후 던전, 레이드 가면 힐러로 템도 다 바꿔줘야하고 (무엇보다 제가 힐러 직군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에드온이라던지 매크로 라던지 봐도 모르겠는 시스템들을 설치해야하고 10명이 넘는 레이드를 뛰려면 인터넷 환경이 좋아야 할텐데 공유기를 쓰고 있어서 불안했기에 그러면 pc방을 가야하는데 4~5시간 걸리면 좀..피곤할테고..사냥꾼 부캐로 좀 깔짝 대다가 월정액 시간이 끝나니까 딱 접었죠. 무엇보다 돈을 안넣으니 그냥 안하게 되더라구요.
참 이게 길들여진건지 이게 맞는방향인건진 모르겠지만..
계정비가 가장 큰거같아요.
추가과금으로 성장하는 부분이 없다는게 장점이면서도, 일단 돈을 내지않으면 재미있는부분까지 해볼수없다는 점이 신규유저 뿐만아니라 복귀하려는데도 은근 걸림돌이 되더라구요.
무료이후 과금으로 성장하는 방식이 땡기지 않아서 모바일게임도 잘 안하게되고, 그런유저들이 조금이나마 늘어나서 콘솔게임 판매량도 증가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와우의 계정비는 마치 모바일게임의 월간패스권 같은 느낌인데 더 귀찮은 느낌을 줄때가 있어요.
패스권은 매일 출첵만 한다던지, 광고제거효과만 보더라도 어느정도 돈값한다는 느낌인데..
와우는 가격도 일반적인 패스보다 비싼것도 있지만, 게임자체를 열심히 플레이하지 않으면 돈 날리는것 같은 느낌이 크게들어서..막상 복귀하려고 해도 ‘내가 한달끊어서 제대로 할시간이 있을까?’하는 걱정이 먼저돼요ㅠ
예전엔 ‘언젠가 와우처럼 정액제로 서비스하면서 다같이 레이드하는 재미를 주는 게임이 인기있어질때가 다시 오겠지’라는 생각이었다면, 지금은 그냥 와우의 대부분 시스템과 정책 자체가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가는 느낌이네요ㅠㅠ
한번쯤 다시 해보고싶다가도 그냥 유투브에서 영상보는걸로 만족하며 살고있는 옛 와우저의 한탄이었습니다..ㅠㅠ
와우 진하게 즐겼던 사람이 복귀하고 싶어도.. 다시 진하게 하려면 인생을 포기해야 하는걸 ㅋㅋㅋ 로또가 되면 모를까 일반 직장인들이 하기에는 이젠 힘들지 않나 싶음
와우 꽤 오래했었는데 줄곧 들었던 생각이
얘들은 지들겜 하던 사람들이 이제 나이 먹고 취직해서 사회생활하고 그 중엔 결혼하고 애 있는 사람도 있다는 걸 모르는 건가 싶었음
세월이 지나면서 평일이고 주말이고 매일 몇시간이고 꼬라박던 그 사람들이 이제 그걸 못하는데
뭔 자꾸 시간끌기 요소 넣고 숙제 욱여넣고 하는 거 보면 우욱;;
듣기로는 요즘엔 숙제 많이 줄었다는데 또 다음 확팩 때 숙제 넣을지도 모르는 거고
@@허미쉬펄띠이이이이용 영상 보면 아시겠지만, 숙제가 많이 줄어든게 아니라 숙제가 0개입니다. 과장되게 말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0개
템레벨을 높일려면 결국 더 어려운 레이드를 찾아 갈 수밖에 없다는게..그리고 그런 레이드는 과거 레이드 기록까지 다 확인하니 학원팟이나 헤딩팟 혹은 길드팟이 아니고서는 뉴비들에게 큰 벽이죠.
레이드를 안가고 와우 그자체를 즐길 수는 있지만 육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레이드 없이 가능한가요.
요즘은 레이드 안가도 같은 텝렙 쌉가능
요즘은 레이드 다니는 사람들 템렙이 평균적으류 445쯤인데 레이드안가도 제작+쐐기만으로 445쌉가능
저한텐 결국 혼자 못 하는 게임인 게 가장 크네요. 저는 완전 하드 게이머고 제가 요즘 열심히 하는 게임은 메이플스토리인데 사실상 온라인 매칭이 되는 콘솔겜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솔플이 잘 되는 게임이라 좋아하거든요. 반면 와우는 컨텐츠 볼륨이나 퀄리티, 스토리, 세계관 등의 헤리티지를 생각하면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결국 협동 컨텐츠로 귀결되는 것 때문에 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 다음이 캐릭터 외형과 그래픽풍 문제고요.
귀마개님 영상 알고리즘에 뜨기 시작한게 이거때문이었구나, 덕분에 다 잘 보고있네요. 감사합니다.
캐릭 외형도 그렇지만 게임하다 종이 옷 무기들 계속 보고 있으면 현자타임 와요....유구한 전통의 종이 갑옷 맨날 어깨뽕 밖에 없고 솔직히 망토도 구려요 특히 일반 복장들 천 옷 보면....내가 이 겜을 왜 하고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86년생 수능치고 그다음날 와우베타나옴..
나이트엘프섬에서 사람만날때 대화한번해보는 낭만이있었지..맵이끝인줄알다가 그리폰타고 칼림도어 가는순간 와 웅장한맵크기에 소름이엇지..그립다 ㅎㅎ
와우는 수학적으로 재밌는 게임이라, 시각적으로 어필할게 단 하나도 없음
쐐기점수든, 로그든, 딜 미터기든, 본섭의 재미는 수학적인 수치에서 나옴
나의 나약함을 깨닫고 그 숫자를 올리는 재미
최종컨텐츠를 제외하고 게임을 해도된다고하면 대부분의 게임이 어려운게 없어요 하지만 모두가 최종 컨텐츠를 즐기길 바라는 시대입니다.
다음편 빨리 업로드해주세요
현기증난단말이에요~
와우 입문 3번정도 도전했던 20대입니다.. rpg 좋아해서 메이플 로아 poe 디아블로같은 게임 다 재밌게 했는데 와우를 재밌게 하지 못했던 이유는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뭘 해야하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초반 스토리 진행이 너무 재미없고 특히 액션이 진짜 너무 구렸습니다.. 그래픽 모션 퀘스트 수행방식 진입장벽 등등 옛날게임 티가 너무 많이 나서 재미가 없더라구요.. 특히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는게 진영이나 직업을 선택하면 뭐가 바뀌는건지 스킬은 뭐 해야하는지 레이드는 어떻게 하는건지 게임 외적으로 찾아봐야하는 정보가 너무 많았어요
진짜 단순하게 클래식과 본 게임의 차이가 뭔지도 명확하게 와닫지 않았고 (컨텐츠만 다른건지 그래픽과 UI도 다른건지 등등)확장팩이 나오면 처음부터 싹다 바뀌는건지 아니면 레이드가 추가되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초기화 되는건지도 모르겠어서 게임을 지금 시작하면 적절한 시기인건지, 요즘 게임들은 다 하는 성장 이벤트같은것도 없는거같아서 ㅜㅜ
그런부분 참 불친절하고 유저가 직접 찾아야하죠 또 대세게임이 아니다보니 정보도 한정적이고 이해하고 좀 아쉽습니다 주변에 도우미가 있었더라면 재밌게 즐기실텐데ㅠㅠ
@@우챙우맞아요 도우미가 있었으면 재밌게 했을거같아요.. 액션같은거 안좋아도 RPG 근본인만큼 게임성은 좋을게 분명한데.. 근데 주변에 와우를 해본 사람이 있기 쉽지 않았네요 ㅋㅋㅋ 그냥 접근 편한 대세게임 로스트아크 메이플 이런거 주로 즐겼어요..
저도 데스윙 하드 서버 최초킬을 할 정도로 하드하게 하긴 했는데 접은지 오래고 복귀는 생각도 안할뿐더러 남한테 추천해주기도 싫음 들이는 시간대비 남는게 정말 없음 결국 골팟이나 하다가 접는거지 그리고 무슨 요즘 레이드는 한시간컷한다 어쩐다 하셨는데 왜 중간과정은 다 생략하는거임? 사람 모으고 고정공대 짜는게 뚝딱뚝딱 되는게 아닌데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돈박으면 엔드스팩 박을수 있는데 안되는것처럼 이야기하시네요 골팟은 없어졌나요?
사람모으고 고정공대짜는건 공장이 하면 되는일인데?
@@행복-h9b 그런 고정공대는 내가 원하면 뿅 하고 들어갈수 있냐? 매주 하드하게 인생 갈아넣어야 취업자리가 나고 조금이라도 뒤처지면 갈데가 없어서 손만 빨아야 하는데
와우는 해봤던 사람들도 다시 복귀가 꺼려지는 최고 이유는 로그가 제일 크다 생각합니다. 물론 바쁜 현대 시대에 단 1프로라도 더 잘하는 사람이 가서 1초라도 플레이 타임을 줄이는거
크게 정말로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당연하긴 한데 로그가 생기고 나서는 다시 하기가 많이 꺼려지는게 현실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신규 유저들이야 외형을 신경 쓴다지만
복귀유저들은 오히려 지금 디자인이 더 선호할거 같구요. 어느게임에서 오크, 타우렌, 언데드 해볼수 있을까요. 외형의 관한건 신규유저나 복귀유저 사이에서 조율하기 정말 힘들거고
해결 방법도 없을거 같긴합니다.
이런 게임들은 다른 사람과 같이 플레이하는데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는 거 같아요. 메이플은 다른 사람 만나서 같이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싱글 플레이 게임처럼 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몇년전에 직장동료들이랑 겜 하는데 호드 사제? 지속힐 가능한거 하다가 접었는데 스토리퀘하다가 보면 중앙 지역 가서 뭐하는거 있는데 거기 가서 빨간 레벨에게 한방컷을 몇번 당하고 나니까 '내가 왜 이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는가' 라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특히 스팀 세일때 겜 많이 사고 에픽에서 무료겜 많이 풀리는데. 길 가다가 힐 써주는 재미가 있어서 붙들어보려고 노력은 했지만 영...
한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게임이지만
그저 시대가 너무 많이 변했을 뿐..
와우 전성기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연예인들도 많이 즐겼던 MMO계의
GOAT인 게임이었지만 그동안 쌓인
세계관이나 스토리도 너무 방대하니
시작하기가 막막한 게임이라 봅니다.
그리고 그래픽도 세련미가 있는 최근
트랜드가 반영된 카툰풍의 그래픽이
아니라서 거부감이 생각보다 크지요.
물론 가장 큰 원인은 플레이 캐릭터가
못생겨도 심하게 못생겼다는 부분이
솔직히 제일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시대에 맞게끔 현재의 와우를 계승한
신작 MMO로 다시 태어나지 않는한
유입은 솔직히 거의 없을거라 봅니다.
(설령 극소수 있더라도 금방 접겠죠)
당시 대세게임이였던 와우. 친구따라 해보러갔다가 그래픽이 도저히 취향이 아니라 이틀을 못버티고... 옆좌석에서 하던 게임이 너무 비쥬얼이 좋아서 그걸로 갈아탔는데 그게임이 아이온이였음
그당시 게임 이미지만으로 와저씨들 아이온으로 많이 갈아타긴 했음ㅋ
요즘 와우 하코 괜찮은데!
(인방에서만)
ㄹㅇㅋㅋ 틀래식 하코 동접이 5천명이면 말 다했음 ㅋㅋㅋ
듣고싶은 이야기 다 들었으니 다시 점프뛰러 가야지
워3 캠페인과 커스텀 맵을 즐겼음에도 와우를 한 번도 안한 유저입니다.
한창 잘나갈 때는 뭔가 입문 난이도가 만만치 않았고, 지금 손대기에는 트랜드 느낌도 없고 파고들 구석이 너무 많아서 손대기 망설여집니다.
애드온이 어렵다×
와유 유저를 제외한 모든 유저는 애드온이 '잘못된', '옳지 않은' 시스템이고 게임사가 그것을 방임 혹은 장려하는 방향은 퇴보라는 것을 안다o
와우는 한 때 게임 역사에 획을 그은 게임이었으나
이제는 리니지, 메이플과 같이 게임 장르의 발전을 저해하는 게임중 하나다.
이 수많은 댓글에서도 느껴지듯이 현재는 접었다고 하더라도 아직 가슴속에 와우를 간직하고 사는 분들이 많군요
일단 첫번째로 캐릭터가 안이뻐서 안함
13:47 내가 와우로 복귀하지 못하는 이유...진짜 너무 공감됩니다 내가 원하는타이밍에 멈출수가 없다는건 최소한 저한테는 진짜 심각한 마이너스인듯
쭉 와우를 해오다 잠시 쉬는 유저입니다.
기존 유저가 떠나는 이유는 시간 아닐까요. 나이를 먹으며 게임 할 시간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레이드나 쐐기를 돌 시간이 확실히 없습니다.
복귀를 해도 레이드나 쐐기를 돌아보려해도 참여가 힘듭니다.
학원팟도 거의 없고 실수를 했을때 눈치를 유독 한국사람들이 많이 줍니다.
도전해보고 싶어도 무섭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대격변 정도까지가 가장 게임하긴 편했던것 같아요
대세감이 없다는건 단순히 '아저씨 게임' 이라는 이미지 고착화가 아니라요 요즘은 RPG에서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캐릭터 꾸미기' '캐릭터 아바타' 등 외모 관련된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디아2, 와우가 유행하던 시절에는 '게임만' 재미있어도 먹히던 시절이고 사실 그 때는 pc리니지도 한창이고 했었죠 솔직히 리니지도 캐릭터 생김새 보고 했습니까? 걍 떼쟁 때문에 했지.
근데 지금 로아, 메이플, 검은사막 이런 것들 보면요 캐릭터간 밸런스도 문제 삼지만 엄청 큰 비중을 갖는게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고 그래서 맨날 뭐 유저들 목소리 듣는 자리건 뭐건 가면 '아바타 주기' '아바타 퀄리티' 이런 이야기 무조건 나오거든요 좀 과장하면 절반은 캐릭터 꾸미기로 먹고 들어간다는겁니다.
와우는 솔직히 못생긴걸 넘어서 빻아서 쓰레기 같이 생겼잖아요 ㅋㅋ....로스트아크가 와우 캐릭터 같이 생기고 옛날 그래픽이면 했을까요? 물론 군단장 재밌죠 근데 절반은 안할겁니다.
단순히 게임이 재미있냐 없냐 '일단 한번만 제대로 하면...'이라는걸 넘어서 최애캐라는 말처럼 캐릭터에 애정 쏟는게 요즘 대세감입니다.
와우 확장팩마다 재밋게하는데... 시바 고인물들은 천천히해도 된대 근데 천천히해본사람은 알겟지만 첫주차 2주차 주차넘어갈수록 레이드팟 학원팟 구하기 더힘들어짐 쐐기도 그렇고 그래서 천천히 혼자 와우하려하면 끽해야 생활이나 형변 탈것 파밍하러 돌거나 재미 ㅈ도없는 필드이벤트 필드퀘꺠는게 전부임 수평컨텐츠? 개노잼 그거에 현타존나와서 접엇는데 뭐...확장팬다시나오면 하긴하겟지만
와우가 인기가 없는 이유는 아주 명확하게 설명해줄수 있음
PVP를 배제했기때문임
와우가 PVP를 배제하기 시작한 시기와
와우가 인기가 없어지기 시작한 시기가 정확하게 일치함
전 이걸 실시간으로 보고 느꼈기 때문에 알고있음
대격변때부터임
가끔 와알못 아저씨들이
그냥 대격변이 재미없어서 인기가 식었다고 말하는데
정말 게임에대해 1도 모르는 소리임
지금 와우에서 레이드 딸각하는 아저씨들은 때려죽어도 인정 안할지 모르겠지만
와우는 원래 레이드만으로 성공했던 게임이 절대 아니였음
레이드는 와우의 굉장히 큰 축을 담당하는 컨텐츠인건 확실하지만
와우가 그때당시 미친듯이 재미있었던 이유는
얼라 VS 호드 라는 대립구조와 성대한 PVP 시스템 때문이였다는걸
많은사람이 망각하고 있음
지금도 PVP할수있고 전장도 투기장도 있다고 할 사람들이 있을텐데
아건 아주 게임을 모르는 소리임
당시때부터 유명했던 네임드 PVP유저들은 다 기억하고있음
정확하게 대격변때부터
블리자드는 PVP유저들을 전장과 투기장에 속박하고 격리해버렸음
오리 불성 리분때까지
PVP를 즐겨오던 유저들을 떨거지 컨텐츠나 하는 유저로 취급하고
패치를 모두 레이드에 몰빵하는 식의 패치를 감행함
필드쟁은 사장되어 버렸고
전쟁은 고리타분한 점수따먹기가 되어버렸으며
투기장은 시즌마다 고평찍고 찍 싸는 컨텐츠로 변모해버림
대격변때 그 많던 PVP유저들 네임드유저들 다 어디로감?
롤로 떠나버림
롤이 지금 세계에서 제일 인기있는 게임이 될수 있었던것도
와우의 PVP유기에서 비롯된거임
리그오브레전드 1세대 프로게이머들 다수가 와우 PVP네임드 출신인것을 보면 알수있음
이 사실을 수백 수천번을 설명해줘도
로그딸이나 치는 겜못쓰 와재들은
레이드가 어쩌구 로그가 어쩌구
이러고있으니
걍 답답할뿐
필드에서 호드한테 썰리면서 분해서 레벨업을 하고 아이템을 맞추고 그래도 썰리면
분해서 컨트롤을 연습하고 사람들과 단합해서 전쟁하고 끝없이 몰려오는 호드들한테 도망도 가보고
지지않기위해 정보수집하고 앞마당에서 깃발전으로 연습하고 사람들과 호드들과 싸워 이기면서 친해지고
뉴비친구가 필드에서 호드에게 죽어서 속상해하고 있으면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서 도와주고 호드를 물리치고
서로 기뻐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이 돌아가고 오늘은 어떤일이 있을까 두근두근 대면서 접속하던때가
아직도 선명함
레이드만 고집하면
와우는 때려죽여도 인기 복구 못함
맞음 나도 그전부터 여러가지 맘에 안들었지만 본섭 완전히 접은 시점은 PVP ON OFF로 모두 일반섭 되고 걍 할맛 뚝 떨어져서 접어버렷음. 템 먹으면 뭐함? 그걸로 싸움도 못하는데.
현실: mmo전세계 1위 와우안하지만 진짜 재밌긴하겠다라는 생각듬 진짜 그래픽만 아니면..
오베부터 최근 불성클래식때까지 하던 와우저입니다. 오베때부터 직장인이라 많이는 못했지만 퇴근하고 저녁에 여친과 아제로스를 모험하고 나중에는 주말레이드를 다니며 정말 재밌게 했었습니다. 아직도 그때의 추억이 많이 남아있어요. 그러다 그분과 헤어지고 불성이 나오고 빡센 직장으로 옮기면서 결제만 하고 초초라이트유저로 살았습니다. 하루에 한시간정도만 했었죠. 그래도 결제는 유지하며 지내다 와우클래식이 나오면서 다시 예전 멤버들과 재밌게 즐기다가 이미 결혼도 하고 애도 있기에 레이드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불성도 나오고 그러다 다시 쉬는중입니다. 지금도 예전 오리지날 공대카페에 가보면 같이 즐겼던 스샷이 있네요. 호드도 하고 얼라도 했는데 호드시절 여친이 신기한거 보여준다며 따라오라길래 갔더니 산꼭대기에서 마법사 저속낙하로 내려가더군요. 너무 아련하네요. 그시절...
로그랑 에드온은 확실하게 진입장벽이고 게임이 고착화 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로그와 에드온 때문에 플레이어의 실력자체도 인플레가 되면서 신화 난이도나 엄청 고단 쐐기, 하이랭크 피비피는 로그나 장비 최적화(심크), 애드온을 쓰는게 실력으로 귀결이 되고 필수요소가 되버리니 마치 한국에서 학원 과외 안받으면 좋은대학가는게 일반인으로서는 거의 불가능해지는것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해요.
아뇨 노력도 없이 상위컨텐츠를 하려는 날먹충을 가려받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로아 사사게보면 그냥 일기장입니다. 레벨로 쑥 올라와서 레이드 숙련도없이 확고,빡숙방와서 사람들 1시간씩 지치게만들고
요즘 아브 하드 6가보면 2트만에 막트하죠 하는 말 많이합니다. 오히려 삭막하구요. 1차원적입니다.
그에 비해 와우는 그래도 검증된 사람이니 끝까지 끌고가자는 공대장이 많구요.
수많은 rpg게임을 해봤지만 케릭터랑 탈것 모션이 제일 부드럽고 자연스럽다고 느낀게임은
아직도 와우가 유일함 지금 나오는 게임보다 더 자연스럽다고 느낌
나도 애드온깔고 레이드좀 다녀봤지만 아직도 저 알록달록한 인터페이스는 적응이안되고 보기가싫다..
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추억보정입니다.
세상과 소통 좀 하고 살아...
18:00 보다가 괜히 킹받네요. 비와우 유저로서 그래픽 별로인거 맞는데요... 패널분이 와우 뽕 너무 많이 맞으신듯. 그래픽 진입장벽이 어느정도냐면 그냥 게임이 하기가 싫게 생김
예전부터 제가 와우 유입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마다 언급하는 가장 큰 요소 두가지가 "오래된 게임"과 "구린 그래픽(a.k.a 캐릭터)" 였는데, 진짜 속 시원하게 표현해주셔서 오히려 감격스럽네요.
실제로 뉴비 유입시키려고 발로 뛰어본 제 입장에서는 90%가 인식, 그리고 구린 캐릭터가 문제였는데, 커뮤니티같은 곳들 들여다보면 다른 부분에서 문제삼아서 안온다 이러는거 보면 진짜 기가 찼죠...
특히 게임이 어려워서 와우 유입이 안된다는 거 보면 진짜...
mmorpg 중에서 공부해야할게 많은거지, 게임의 난이도로 두고보면 피지컬 적인 측면에서는 신화 뒷넴 트라이 수준이 아닌 이상 많이 요구하는 게임도 아니니까요.
격겜을 주로 하는 유저로서 어려운 거는 문제되지 않아요... 실수시 다른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커서 꺼려지는 거죠. 불성클때 유입되었는데, 마그테리돈 큐브 실수하는게 무서워서 처음에 레이드 못갔다니까요?
ㄹㅇ 척 봤을 때 하고 싶은 게임이면 어려운 건 공부하고 연습하개 돼있죠. 해보고 안 되겠다 싶어 그만 두는 곳과 해보고 싶지도 않은 것.. 뭐가 진짜 문제인지..ㅎㅎ
애드온 없이 레이드 못 깬다는 이야기 듣고 와우 한 번 해볼까 하다가도 하기가 싫어지는… 예에엣날에 혼자 퀘스트만 하면서 50렙 찍고 처음으로 인던을 가봤는데 처음이라고 얘기했는데도 아무 말도 없이 그냥 쭉쭉 깨고 중간에 있는 스토리 스크립트 읽어보려고 해도 기다려주지도 않아서 못하겠다 했던 기억도 납니다… 제가 너무 우리 나라 서버 분위기에 비해서는 마일드하게 즐기는 유저인 걸까요 😢
컨텐츠와는 별개로... 아주 살짝 비싼 헤드폰을 끼고 영상을 보다 21:40에서 '원 투 쓰리' 효과음만 공간감이 많이 달라서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해달라..는 아닌데, 뜬금없이 누가 부르는 수준으로 착각할 싶을정도로 달라서 한번 확인해주십사... + 스피커, 블루투스 이어폰 정도로는 괜찮아요.
와우를 하던 사람들의 견해가 너무 들어간 것 같음. 일단 와우를 아얘 장르나 타겟층조차 다른 메이플이랑 비교하는 것 부터가 오류임. 메이플은 RPG지만 기본은 횡스크롤 액션게임임.
기본적으로 와우를 하지 않는 이유는 첫째로는 타겟팅 + 그래픽 품질 낮은 구세대 게임이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동서양 감성차이의 문제임.
리치왕의 분노 이후로 내려갔다. = 리치왕(2008) / 대격변(2010) / 판다(2012) 인데 이때쯤부터 MMO의 전환기로 와우, 아이온 등이 인기가 식으며 MMO판에서는 논타겟팅이 주류로 떠오르고 타겟팅형 MMORPG가 구세대 게임취급 되던 시기였음. 대격변 혹은 이후 출시된 주류 MMO들 = 마영전, 길드워2(반타겟팅), 테라, 블소, 아키에이지(타겟팅), 검은사막 ▼▼▼ 장문 설명 ▼▼▼
마영전 = 논타겟팅
테라, 검은사막, 블소 = 논타겟팅에 가까운 반타겟팅
길드워2 = 타겟팅에 가까운 반타겟팅
아키에이지 = 타겟팅이지만 카메라조작을 이용해 논타겟팅 느낌 구현.
2010~2013년 이 시기가 아키에이지의 행보와 비교해보면 시사되는 점들이 많음.
위 시대에는 이미 아이온, 와우같은 타겟팅 게임이 구세대 게임 취급되던 시대였음.
논타겟팅이 MMO유저 주류게임이 됬는데 뒤늦게 나온 아키에이지.
게임 자체는 굉장히 정교하게 만든 극PvP게임이지만 옛날 게임 같다는 소리 엄청 들었고 그게 애초에 주요 호불호 요소로써 작용함.
1세대 3DMMO인 아이온/와우가 구세대취급 받는건 당연한거임.
L2하던 사람들이 L1보고 옛날게임이라고 생각하는거랑 똑같았음.
저 시기 이후에 게임을 시작했던 사람들은 던전공략형 RPG를 보통 블소 -> 로아에서 경험했음.
과거 1세대 타겟팅형 RPG를 했던 사람들은 보통 나이가 30대 후반 ~ 40대로 게임을 안하는 세대가 됬음.
2010~2013년 이후 논타겟팅으로의 변화로 인해 액션과 RPG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MMO가 거의 나오지 않았고,
현재 MMO주류층은 2010~2013년 당시 게임을 하던 마영전/블소/테라 세대들인데
논타겟팅형 MMO를 MMO로써 인식하던 세대들이 이제와서 타겟팅형 클래식 MMORPG를 하려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거임.
두번째는 감성의 문제임.
국산 게임들 출시상황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그래픽과 비주얼로 홍보를 함.
옛날부터 국내 유저층의 게임에 대한 기준은 '그래픽'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음.
외모를 많이 본다는거임.
예를들면 검은사막, 사실 파고들어보면 컨텐츠 하나하나가 형태만있고 얕다보니
검은사막, 검은사막M 초기 CM영상들 찾아보면 예쁜 캐릭터 세워놓고 그냥 카메라 돌리는거 자체가 홍보영상이었음.
이후에는 액션성을 강조하며 '화려한 이펙트'를 내세우고 있음.
국내 유저층의 경우 게임을 보는 척도가 '그래픽'인 사람들이 많다는거임.
이 역시 아키에이지의 사례를 들어보면,
아키에이지의 초기 모델링은 설정에 과몰입해 외모라고는 1도 신경안쓴 현실주의 못생긴 캐릭터들끼리 싸우는 게임이었음.
그러다 모델링 등 그래픽 패치와 설정을 붕괴시키는 아바타형 아이템 등을 통해 조금이나마 반등했던 케이스임.
로아라던지 아이온이라던지 다른 국산형 MMORPG에서도 똑같은 현상이 발생하는데
게임의 설정보단 현대적인 외형 아이템의 비중이 굉장히 높다는거임.
세상 조그만 캐릭터들이 아이온 주류였고 현대적 아바타가 기본사양인게 국산형 MMORPG 현실인데
글로벌서버 게임 조금만 해보면 동양계를 포함한 한국인과 글로벌인들의 감성차이가 그냥 보임.
글로벌서버 게임들 좀만 해본사람들이면 아는데 글로벌게임들 해보면 당연히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섞여있긴한데 설정을 붕괴시키지 않는 컨셉질을 굉장히 많이함.
그럼 와우의 경우는?
1. 그래픽은 1세대 3DMMO
2. 화려함 없음
3. 현대적 아바타 없음
4. 종족 등 게임 내 설정에 충실
그냥 국산형MMO에 익숙한 동양계 게임들과 보편적 감성이 안맞는거임.
이것들을 종합하면,
1. 1세대 3DMMO 다운 폴리곤 덩어리
2. 자유롭지 못한 커스터마이징
3. 꾸미기 어려운 게임
4. 화려하지 않은 게임
5. 조작이 너무 불편한 구세대 클래식 MMO
이게 주요 이유인거임.
이 뒤에 나올 나열될 이유들은 기여도가 높지는 않고,
직접 해봐야 알 수 있다는 다른 MMO에서 모두 발생하는 공통 호불호 요소임.
6. 가벼운 게임에 익숙해진 요즘 사람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게임을 하려하지 않음. ( ※ 이는 MMORPG의 공통적 문제로 작용 )
7. 오래된 게임에 적응하기 힘듬
이런 사소한 이유들인거.
분석의 촛점이 잘못 설정됬다고 봄.
난 용군단 하면서 다크문 축제도 즐겨봤고 던전도 돌고 길드 가입도 해봤는데 재미있는 컨텐츠가 단 하나도 없었음
꿈결 쇄도 라는 시스템 덕분에 410까지 맞추긴 했는데 길드내에서 어딜 같이 가자라고 하는 사람들도 없고 연령대도 자기 소개 칸에 50~60 적혀있어서 말을 못걸겠음
접속하면 필드 전역퀘 깨다가 형상 변환 템 먹으려고 던전 뺑이 치는걸 한달 내내 반복하니까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 들어서 자연스럽게 접게 됨
WOW는 가망이 없다 내려와야 한다 대세감으로도 짬밥으로도 한국에 설 자리가 없다 남는거라곤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과거딸 뿐
최근 로아는 카멘 업데이트로 여러 골머리를 앓았으면서도 결과론적으로 다시 대세감 최고 알피지로 부상해서 다시 한 번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그렇다고 짬밥으로 비빌 수는 없는 게 영상에서 나온 것처럼 짬밥 승부를 하면 메이플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 WOW는 가불기에 걸린 것이다
짬밥도르도 대세감도르도 내세울 수 없는 WOW는 근근히 명맥이나 겨우 유지하는 스타1마냥 갈라파고스화 된 채로 조용히 음지에서만 살아야 한다
와우 플레이하는걸 보고 와우저들에게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수많은 사람들하고 소통도 해야되고 공대를 뛰어야되고 뭐 사사게 라던가 호드부심같은거라던가 그런지점이 게임 자체의 평가보다 와우저들의 경험에 대한 일반 사람들의 평가가 진입장벽을 만들었다.
영상 시작부터 무서운 게임 맞다고 못 박고 시작하는거 ㅋㅋㅋ 좋습니다.
그거랑 별개로 김실장님의 건강이 빨리 나아지시길 기도합니다
다른거보다 와틀딱들이 모든 컨텐츠를 와우에 비교하고 비유하는거 좀 그만했으면 좋겠음
다들 솔직하지가 못하네. 막말로 와우는 게임성은 최고이지만 결정적으로 진입하기 어려운 이유는 끼리끼리 문화가 너무 발달했고 친구없으면 못하는 게임이 되버렸기 때문이다. 나조차도 오베부터 쭈욱 해왔지만 용군단 시즌 1에서 접은 이유가 그냥 못하면 육두문자에 병신 취급 받기 때문이다.(다른 게임도 그렇지만 와우는 특히 유난히 심하다고 느낌) 그래서 지인없으면 하기 힘든 게임이 되버렸고 접근성도 떨어져서 복귀 유저마저도 안오게 된다. 그리고 게임자체가 너무 어려워져서 예전에 불성 리분 하던 사람들은 간만에 복귀하면 하기 싫어지는 정도니깐. 와우가 많이 흥했으면 하는데 이젠 대세는 아니라고 보며 그냥 고인물들끼리 노는 게임이라 생각한다
이게 ㄹㅇ 맞음 정공 생활 오랜 시간하다가 복귀했는데 복귀하자마자 기존 지인들로부터 못한다는 이유로 아에 유기 당해버림
오리지널 부터 리치왕 까지 하고 어둠땅 복귀 후 지금 현재도 와우를 즐기는 유저인데 지금 와우는 신화 난이도를 클리어했냐 못했냐에 따라서 쐐기 고단을 가고 못 가고 가 정해집니다.
그냥 게임 볼륨은 여전히 국민 신화 이후의 레이드는 진입이 높고 쐐기 고단의 진입도 어렵습니다.
쐐기 고단의 진입 또한 레이드 신화가 얼마나 되어 있냐에 따라서 고단 쐐기도 들어가기 쉬워집니다.
쐐기는 캐릭터들의 성능과 파티의 협력이 될 수 있는 캐릭터 조합이 있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캐릭터를 해야 쉽습니다.
캐릭터들이 개편되면서 그 현상은 더 심해 졌고 로그 때문에 더 심해졌습니다.
그냥 현재도 진입장벽은 높고 볼륨도 높습니다.
레이드에서 누가 실수 하면 로그까봐 이런 소리 나오고합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영웅까지만 하고 기본 쐐기 주차만 하더라도 시간이 부족한게 와우 입니다.
아직도 와우는 볼륨 높고 진입장벽 높은 게임 입니다.
와우같은 경우에는 20레벨까지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지 않나요? 물론 많은 컨텐츠가 제한되어 있기는 한데, 바람의 나라 20레벨 키우던 거 생각하면 비슷한 수준의 맛보기일 거 같은데... 그 정도로는 흡입력이 부족한걸까요?
아 근데 확실히 양키센스의 캐릭터나 외형 디자인은 진짜... 패오엑도 진짜 하기 힘들었음
@@1000-z9q 하긴 예전과 지금의 게임을 즐기는 방식과 목표가 많이 다르니까요. 월드를 체험한다는 점에서는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엔드컨텐츠를 빠르게 경험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요소들은 다 막아놓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