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MMORPG 대(大)구조선 시대, 와우는 왜 구조선이 되지 못했나? ruclips.net/video/-t9jnQODHw0/видео.html 2편: 그 많던 한국 와우저들은 왜 더 이상 복귀하지 않을까? ruclips.net/video/f7dTre_YOjQ/видео.html
와우출시했던 2004년. 유료게임을 즐길 수 있었던 사람은 한달 19800원을 결제할 수 있는 20대 이상인 유저들이었는데... 어느 누구는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으로 살아가고 있기에 게임에 시간을 투자하기가 쉽지 않은 문제임. 복귀 하더라도 이제는 워낙 많이 변경되었기에 그 변화에 적응도 쉽지도 않고... 적응하려면 또한 시간적 투자를 해야하기 때문에 포기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2:58 진짜 큰 공감됨. 온라인상 채팅으로 부모님 안부묻는건 이제는 일상이라 그러려니 함. 그런데 디스코드 등으로 공대장이나 파티원들이 갈굼을 시전하면 방금전까지 내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밖에서 이 비슷한 소리를 들었는데 또 게임에서 듣고 있는거임. 엄한 훈육에 겁먹은 아이마냥 아.. 혼날 짓을(레이드) 하지 말아야겠다. 이 생각밖에 안듬. 옜날에는 진짜 채팅으로 욕하면서 가르치고 머 하는건 모니터상의 이야기니까 넘어갈수있는데 나이 먹을대로 먹고 났는데 실제 사람이 보챗으로 갈구기 시작하면 자괴감이 개쩜. 스트레스 풀려고 하는 게임에서 이렇게 까지 욕 먹어가면서 해야되나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물론 공략을 철저히 안본 내 잘못인게 100퍼 맞지만 초행이라 미리 말도 했고.. 수십클 이상을 해서 고여버린 당신들과 인터넷 영상으로만 배웠던 제가 감히 비교가 되겠습니까... 대충 이러한 일들 때문에 와우는 아니지만 데스티니1을 접고 2편도 무서워서 손을 못대는중 ㅠㅠ 이후로 타 게임에서는 선발대 역할을 자주해서 비슷한 걸 겪지는 않았지만 어느 순간 갈구는 쪽이 된적도 있었는데 갑자기 번뜩 그때의 내가 바로 저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이 들던.. 신규겜 레이드는 해도 김실장님이 말한것처럼 아는겜을 복귀하는건 (저의 경우 데가) 저런 경험때문에 따라잡지 못하겠구나라고 겁이 나더라구요.
ㅠㅠ맞아요. 저도 데가2 하면서 너무 이해가 안됐던게 게임을 하는데 무슨 일하는 것처럼 해야하고 사회생활 해야하고... 난 즐기러 온거지 공부하고 일하러 온게 아닌데. 길드원들이 다그치는 일은 거의 없었지만 그럼에도 손에 꼽을 정도로 레이드를 하면서 매번 느꼈던 건 내가 피해주면 어쩌나 하는 걱정, 스트레스 뿐이었어요. 조금도 재밌다는 생각이 없었어요.
정말 확 와닿네요ㅋㅋㅋㅋㅋ클래식 나왔을때 마음의 고향같은 엘윈숲이 너무 그리워서 잠깐 다시 해보다가 폐광들어가서 밴클리프를 잡으면서 앞으로 해야할 일들이 머릿속에 펼쳐지니 넘 아득해섴ㅋㅋ 도저히 일상을 버리고 게임하기엔 이제 무리라 거기서 더 할 엄두를 못내겠더라구요ㅋㅋㅋ 추억돋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ㅋㅋ
제가 나이먹고 소울류는 못깨도 헤딩하면서 왜 와우는 복귀하기 싫을까 혼자 생각해보다가 나름의 답을 내려봤는데요. 결국엔 사람과 뭔가를 같이 하는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버린 것 같아요. 와우 정말 정말 잘 만든 게임 맞고, 레이드 헤딩하다 성공했을때 쾌감 엄청난 것도 알지만, 그 과정에서 가장 피곤할 것 같은게 사람과의 소통인지라...그렇다고 쉬우면 또 재미가 없고요. 김실장님 말씀대로 솔로잉 컨텐츠가 늘어나는 것밖엔 답이 없을것 같아요. 하지만 와우 기반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재밌는 솔로잉 컨텐츠를 만들기 쉬운가 하면 잘 모르겠네요.
와우를 즐기던 그 시절 친구들은 이제 한 가족의 가장으로, 회사의 구성원으로 현생을 살기에도 바쁜 하루가 되었는데 그 시절의 추억과 즐거움을 다시 느끼기 위해 몇 시간이고 PC 앞에 앉아 있기는 더 이상 불가능해졌죠... 이젠 pc가 아닌 핸드폰으로 라이트하게 즐기거나 언제든 일시정지가 가능한 "현실과 함께할수있는" 콘솔게임에 눈을 돌릴수 밖에 없게 되었죠
고인물들이 관습을 고치지 않는이상 답없다고 봐요. 귀마개님이 마지막에 말씀하신 소통의 부재가 여기서 나오는 것 입니다. 일부 한국 유저들이 한국섭 두고 왜 굳이 북미섭으로 가겠어요.. 골팟 시스템도 문제에요. 선수 손님 갈라서 선수들이 너무 극단적으로 이득을 취하는 구조에요. 정확히 말하자면 초보가 손님으로 갔을때 개념이 없으니 합리적으로 제대로된 아이템을 획득 할수 있는게 아니라 이상한 아이템 눈치받으면서 강제로 입찰하는 경우가 생기니깐요 근데 그 아이템 그냥 기본가로 주면 몰라.. 낚시질까지 하잖아요, 길창이나 팟창에서 지인들끼리 뒤에서는 낄낄 거리면서요 그리고 골팟룰을 좀 러프하게 풀어서 손님도 최소한의 골드는 분배 받을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보고요. 개인적으로 판다때 접고 격아 후반에 복귀해서 어둠땅 2시즌 까지 즐겁게 즐기다가 해출이 늘다보니 시차적응 안되서 게임할 체력이 없어서 몇달 게임 접었다가 다시 시작하려니 따라가기 힘들어서 게임 접고, 용군단 확팩 시작때 복귀했다가 두달 정도 즐긴 시점에서 사람들이 좀 늦게 모여서 어쩔수 없이 새벽에 끝나게 된 골팟을 갔는데, 고인물들이 손님 갈구는거 보고 빡쳐서 접었습니다. 그분들 내가 기억 나실지도 모르겠는데 시청자수가 비교적 적은 트위치의 모 스트리머분이 방송하면서 하던 공대였는데 레이드 다 끝나고 분배받고 깔끔하게 쫑하면 되는걸 어느분이 초보라서 실수했던걸 굳이 끝까지 분배 안해주려고 고인물 몇분이서 그 실수를 걸고 넘어지고 갈궜었고 욕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불쾌하게 들릴 발언들은 있었죠. 그거 옆에서 가만히 보다가 빡쳐서 새벽3시에 님들만있는거 아니고 다들 기다리고 있는데 뭐하는 짓이냐고 한마디 하고 골드 필요없다 내 골드 그 사람 줘라 하고 그냥 그대로 와우 삭제하고 접어버린 생각이 나네요. 그래도 게임의 재미 자체는 여타 게임들에 비해 최고는 맞다고 봅니다만 사실 거기까지 가는것도 확팩초기에는 진입장벽이 있는건 아니죠. 문제는 그 이후에 급격한 와우저들이 가지고 있는 관습에 의한 거리감? 괴리감? 그런것들이 급격하게 생기면서 이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할수 있는 게임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진입장벽이 되는거죠. 덧붙여 너무 숙제가 없어서 유저들이 손쉽게 떠난다고 말씀하셨는데 5월 기준 통계상 유저 유지률이 모든 확장팩 통틀어 가장 높았던게 용군단입니다. 정확히 한국 유저들이 손쉽게 떠나고 있다는거죠..
@@cocogoat6484 유저 차고 넘치는 로스트아크를 보면요? 메이플스토리는요? 리니지는요? mmorpg의 선호도가 비교적 떨어진건 사실인데 그건 mmorpg 황금기였던 예전에 비해서일뿐이고 현실은 mmorpg유저들은 의외로 차고 넘칩니다. mmorpg하는 사람들중 열에 아홉은 왠만해서 다른 장르의 게임은 안하고 mmorpg만 하거든요. 와우는 그놈의 한와 고유의 관습때문에 국내 한정으로 경쟁력에서 떨어지는거고요.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를 보세요.업데이트 잘해놓고 이상한 관습없이 고인물 유저들도 초보들 배려를 해주니까 유저들 엄청나게 늘었잖아요. 그런데 객관적으로 위게임들 다 합쳐도 와우가 가장 재밌는 게임이에요 그런데도 한와의 유저풀 문제는 한국 와우에서 유독 심각하게 나타나는 문제라고요. 아즈샤라? 1위섭? 옛날에 잠깐 기록찍혔을때 우물안의 개구리 같은 소리이고 (이 시기가 풍월량 같은 대기업 스트리머들이 와우 하면서 유입된 인구들이 많았던 시기입니다.) 북미섭 하는 유저들 이야기 들어보십시오 완전 다른세상입니다.
와우를 골수 폐인 수준으로(정공,막공 공대장과 길드마스터까지) 해본 입장에서 와우를 복귀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1. 와우에서 즐거웠던 기억은 하드하게 몰입해서 성취했던 기억들인데 2. 이젠 그렇게 하기엔 열정과 체력이 부족 한데다가 3. 현재의 와우가 꽤 라이트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이미 먹어본 맛이고 4. 결국 여러번 겪었던 사실, 열심히 해도 다 리셋(확팩) 이라는 거죠. 그래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네요.
와우는 사실상 모든걸 즐기고 싶으면 시간을 갈아넣어야 하는 게임이기에 만족 하지 못하는 한국인에게는 정서상 어울리지 않는 게임이지. 직장인이거나 여친이 있거나 부양할 가족이 있다면 와우만큼 시간 아깝고 인생 낭비인 게임이 없음. 모 대부분의 mmorpg 게임이 그렇다고 하지만 와우는 그게 유독 심함. 요즘 추세인 FPS나 AOS장르 같은 경우 짧게는 10~ 길게는 30분 정도면 그 순간에 재미도 느낄 수 있는데 와우 같은 경우는 최소 3~4시간은 투자해야 뭔가를 할 수 가 있는 시스템임. 고인물들이 와우 재밌어요~ 와우 하세요~ 아무리 외쳐봐도 와우를 복귀하거나 하지 않는 이유는 고인물들 빼고는 다 아는 사실임. 개백수나 돈 많은 사람이나 시간 남아도는 사람만 하는게 정상이 된 게임이 와우임. 걍 하고 싶은 니들만 하셈 솔직히 와우는 잘만든 게임이고 재밌는 게임이 맞지만 걍 틀니전용 게임임 ㅋㅋㅋ 진짜 이젠 와우 할 바엔 경로당가서 할배들이랑 윷놀이 하는게 더 나을 정도 ㅋ
오히려 라이트해졌다는 말이 복귀할까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면도 있을듯... 라이트하다는 말은 즉 게임 시작하면 또 금방 그 레이드에 던져진다는 얘기라서.. 렙업 과정에 엄청 재밌는 체험이 있다거나 하는게 "그럼 레이드 할 생각은 없지만 만렙만 찍어볼까" 하는 마음가짐으로 복귀시키기 좋을것같은데
@@onlycocoro 이게 좀 잘못된게 어느게임이든 다 비슷함 와우는 파티플레이를 강요하고 매시즌마다 리셋 , 그리고 확장팩만다 하드리셋이 되니 그렇게 더 느껴지는거지 타 RPG게임도 개백수 돈 많은사람이 하는거 비슷한데 다른건 타 게임들은 유저들이 원할때 쉴 수 있는데 와우는 그게 안됨 혼자서 못쉬고 단체로 쉬자고 이야기해아하고 시간을 조율해야하난드는 점에서 그렇게 느끼는거임
와우를 하기싫은 이유. 강제적으로 다른 사람과 인던내지 다른 것을 해야 됨. 롤보면 알꺼아냐? 5명이랑 게임하는게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혼자 게임할 수 있게 해달라고 와우에서 솔로잉컨텐츠라 하면 게임시작해서 퀘스트 조금 꼼지락거리고 뭘 좀 달아오르려고하면 "파티맺고 인던가셈"
MMORPG 시대에 좀 하다가 접던 내가, 원신은 3년이 넘도록 하고 있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거의 모든 컨텐츠가 솔플이 가능하고, 멀티 강제되는 요소도 꼭 누구 아는 사람 있어야 하는 게 아니니까... 낯선 사람과 뭔가를 한다는 거, 폐를 끼칠지 모른다는 거, 그 스트레스가 없다는 게 정말 좋더라구요.
동감합니다 특히 문화때문에 더 그런 영향이 있죠. 해외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스포츠라던가 다른 영역에선 모르겠지만 게임이라는 영역에서는 사람과 함께하는 컨텐츠에서 '실수'가 용납되기 어려운 문화가 있죠. 그래서 고수입장이든 뉴비입장이든 '함께하는 컨텐츠'는 단점이 매우 크게 다가오죠. 누구 한두명이 실수하거나 이탈하더라도 (악의적인 트롤이 아닌 이상) 그 실수를 받아들이고 같이 극복해가는데서 오는 '경험, 재미, 낭만, 즐김'의 하나로 자리잡으면 와우류의 게임이 주류를 이뤘을것같네요.
리치왕이 가장 성공한 시리즈이긴 하나, 리치왕을 기점으로 레이드 위주로 게임이 집중된 것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리치왕 이후로 남아 있던 유저들은 말 그대로 코어 유저 밖에 안 남았다는거.. 나중에 복귀해봐도.. 필드에서의 재미를 추구하는 올드 유저들도 필드 이벤트는 다 레이드로 가는 겉치레에 불과한 느낌.. 아웃랜드 까지도 필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많은 배려가 있었는데, 그 이후엔 그런게 전혀 없었다. 지금 이 영상도 레이드 위주로 얘기하고 필드 얘기는 전혀 안 함.. 아무리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면 뭐합니까... 이런 코어 유저들한테 필드는 레이드를 가기 위해 렙업하는 하나의 패키지 시나리오 같은 존재고 아무 존재 이유가 없는데.. 와우 오리지널에선 필드가 그 세계 그 자체 였습니다... 와우가 레이드 위주로 재편되면서 필드가 의미 없어지다보니, 신규 유입, 복귀 유저도 없는겁니다. 막말로 오리지널에서 60 찍는게 어려웠던 만큼,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필드에서의 경험을 충분히 주어줘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외쳐 용개가 레이드 레전드 입니까? 다 필드에서 벌어진 일이지..
동감합니다 필드 위의 쟁이 주컨텐츠 였는데 레이드 위주로 돌아가다 보니 더구나 레이드 하려면 뭐 그렇게 깔아야 하는게 많은지 그냥 겜만 설치하고 할수 있는겜을 하고 싶어요 물론 레이드 성공했을때의 쾌감도 좋지만 그것만 하기에는 더구나 레이드 제대로 하려고하면 준비해야 하는게 너무 많아요 이게 겜인지 일인지 분간하기 힘들정도죠
휴....왜 복귀 못하겠습니까, 결혼하고 애 낳고 어떻게 복귀 하겠습니까, 지금도 와우가 하고 싶지만 평일에 출근하고 일하기 바쁘고 주말에는 아이들과 놀아줘야 하고 와이프와도 시간 보내야 하고... 운 좋아아야 한달에 하루 좀 시간 낼 수 있을까 말까인데...그정도 여유가지고 와우를 어떻게 하겠습니까.
와우의 진정한 재미를 느끼려면 하드하게 시간을 때려박아야되죠. 복귀하시는 행님들은 더 이상 젊은 시절처럼 시간을 때려박을 수 없죠. 새롭게 시작하는 젊은 세대는 여태껏 본인이 했던 게임과 너무 다른 성향의 게임이다보니 시작하기 쉽지 않죠... 와우의 붐이 일던 시절의 주류를 이루던 게임은 mmorpg 장르의 게임이었죠. 파티를 맺고 함께 목적을 달성한다는 의미가 강했죠. 하지만 젊은 세대가 접하면서 경험한 게임은 가볍게 즐기거나 한판 한판이 길지 않은 게임들이죠.(롤, 배그, 옵치 등) 찬란했던 시절의 던파, 메이플 같은 게임도 와우와는 결이 다르죠 ㅠ
와우를 재미있게 했던 사람들은 전부다 백수시절에 하던 그 하드함이 재밌었던거, 와우는 애초에 라이트하게 하면 그렇게 재미있지도 않고 엄청 시간이 오래 걸리는게임임, 그러닌까 본인들도 다 아는거임, 이거 직장 마치고 하루에 2시간정도 해봐야 답 안나오는 게임이라는걸.. 와우가 애초에 그런게임임, 인생 갈아 넣어야 재미가 있는게임..
가장 공감되는 글이네요.... 20대에 오리지날 시절 전장에서 부사령관까지 올랐던 기억이... 레이드는 검둥 네파까지 잡았는데.... 레이드 한번 들어가면 기본 4시간이고 전장에서는 초저녁부터 아침까지 좀비 모드로 하던 기억이....그 당시 부모님 , 친구들에게 정신 안차리냐고 욕먹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지만 그 와우의 즐거움을 끊을 수가 없었죠... 어느덧 20 년전 이야기네요 ㅎㅎㅎㅎ
와우 처음 나왔을때도 사람들이 이 북미그래픽 제대로 적응할수 있을까 걱정많았지만 실제로 오픈 되었을때 그래픽으로 힘든거?는 잠깐이었고 큰 그림(캐릭이 아닌 배경)을 보니 문제되지 않더군요. 사람마다 다른데 문제는 현재는 mmorpg가 명맥만 유지되는판에 할 이유가 더 없어졌죠. 실제 겜방가면 온라인겜 하는 사람과 롤하는 사람 숫자만 봐도 금방 알수 있죠
1편보고 2편 바로 봤는데 진짜 공감갈만한 내용이네요 각자 자기가 제일 하드하게 했던 시절에 초점이 맞춰져 있죠 솔직히 저도 오베때 도적으로 시작해서 오리때는 만렙만 찍고 던전,레이드 다 포기하고 그냥 전장만돌거나 가덤 양학으로만 시간 보내고 불성때부터 아지도적이라는 목표가 생기니까 진짜 열심히 했고 리치킹은 낙스이후 군대가서싹날리고 대격변때도 도적전설 아송단검 뜨자마자 진짜 현생갈아버릴 정도로 열심히 한거 같아요 그리고 판다 솔직히 접을뻔 했지만 그냥저냥 하던 게임이니까 했고 드군때는 주둔지+레이드가 재밌어서 그나마 잼있게 했었는데 슬슬 부담스러워지고 힘들어진 시기가 군단때부터 였네요 점점 실력이 무뎌지는것 같았고 로그가 대중화되어서 평가가 무서워지던 시절이었음 결국 그래도 엔드레이드까지 맛은보고 격아로 넘어갔지만 여전히 로그 눈치보이고 꾸역꾸역 하다가 다자알로전투 공찾으로 몇판해보고 공략 보다가 갑자기 아 난 여기까지네 더러워서 못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바로 접게 되었네요 ㅎㅎ어둠땅 용군단 확팩 영상 보고 복귀생각은 들었는데 이제와서 뭘 복귀하겠나 싶어서 그냥 추억으로 묻었네요 진짜 와우는 중딩-고딩-대딩시절 다 갈아넣고 직장시절까지 함께한 인생게임이었음 난 아직도 제일 잼있게 한 게임이 뭐냐, 잘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게임이 뭐냐고 물으면 와우라고 바로 대답함 ㅇㅇ
미국 거주하게 되면서 북미섭 와우를 하고 있는데 이 곳은 일단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아직도 투기장 전장 레이드 막공등 활성화가 한와 전성기 뺨치죠 해외서버 막공을 가면 개판이라고 하셨는데 전 오히려 이 개판이 인구 유입을 증폭 시키는 밑바탕이라고 봅니다. 자유롭게 레이드 가고 이미 잡았던 네임드에선 다시 나오고 다시 다른 팟 가서 넴드별로 잡고 국내 공찾(LFR)이랑 별 차이없게 유지하고 자유롭게 합니다. 물론 영웅 부터는 업적 (AOTC)를 요구하는 팟도 많으니 이쪽으로 가면 됩니다. 한와는 시간낭비 하기 싫어하고 단 한번의 멀쩡한 공대를 꾸려 한 주의 이벤트를 한 번에 종료 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달초에 노쇼시 사사게 직행 등 이러한 문화는 북미엔 없어요 만약 공대장 운영이 미숙하다면 사사게나 레게에 올라오는 것도 문제 입니다. 이러한 시스템들이 지금의 한와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이게 정답 입니다. 투게로서 북미와 한와 둘 다 해본 결과, 한와의 유일한 장점은 오그리마 앞마당이나 달라란에서 한국 사람들끼리 떠들고 마주치고 뭐 한국 길드 따위 있고 그거외엔 없죠. 북미도 한인 길드 널렸고 실력도 다양해서 놀 수 있는 풀도 넓고, 아직도 모든 연령대들이 바글바글... 한와만 망한거에요. 북미 투기장 너무 좋죠. 와우에 향수가 있는데 한와에서 사람들이 스트레스고 압박감이 싫은분들, 북미깔고 하세요. 거기도 한국인들 많아서 답답함 없고 레이드도 본인이 하고싶은만큼 하다 개산책 한다고 중간에 나가도 아무말 안합니다. 게임답게 게임하는 거죠. 추억 때문이 아니라 아직도 pvp는 와우만한 게임을 못 봤습니다. 와우여 영원하라!!!
와우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서 혼자해도 재밌고 같이 하면 더 재밌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된다고 봅니다. 전 확장팩때 정말 열심히 했는데 같이하는 형들, 친구들, 동료들 하나둘 빠지니까 접속할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새길드 찾아 가기도 그래서 접었는데. 심지어 솔로일 할때라도 NPC 직업별로 모아서 파티 꾸려서 혼자 던전 돌수 있게라도 만들어 주면 좋지 않을까 하네요
ㅇㅇ 와우 안해본 겜창 인생에서 게임의 본질적인 측면에선 와우같은 게임이 잘 만든게 맞지. 왜? 플레이할때 재미를 볼 수 있게 세팅을 해놨잖아. 하지만 대세는 모바일,룩딸,현질 스타일이고, 케릭,일러가 이쁘면 뭐하나, 게임을 전시용,과시용,소장용을 편리함을 가장한 24시간 내내 할 수 있게금 만들고, 유저를 묶어야 좋은 게임으로 남은게 요즘 유행의 게임이다라고 하니까 불편한거지. 오히려 이게 더 악랄한거 아냐? 한주에 20-30쓰는 게임이 솔직히 정상은 아니라고 보고, 게임하다가 패가망신한 케이스가 기라성 같이 깔렸는데, 뭔 패치, 업뎃마다 돈을 내지않으면 '당신은 우리와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친절하게 나누고, 차별을 당연시하게끔 만드는 시스템에 익숙해져서 오히려 같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그냥 대세 게임을 하고 있다, 그냥 나랑 비슷한 사람이 많이 있다가 자랑아닌 자랑이 된 느낌이랄까. 우리가 말하는 자유가 게임속에도 녹아있어야. 재밌는 게임인데, 자유를 준척 착각하게 만드는게 진짜 인기 게임인가 되묻고 싶네. 패키지 게임은 정가,확장팩,스킨 그 이후에 소비자가 언제든지 선택을 할 수 있잖아. 모바일이나 mmorpg나 이게 되나? 6개월-1년 정도 게임 떠났다가 다시 들어가봐 정말 내가 돈을 쓴 가치가 남아있는지. 책 한권을 읽을때 너무나 명작이라 하더라도 끝이 있는게 좋은거야. 영원히 끝나지않고 무한히 연재가 되는 책은 인기는 많을지언정 내가 그 끝을 볼때까지 살아있을까?
개인적인 개선됐으면 하는 점. 1. 레이드 10인으로 축소(신화도 10인), 보스 3마리로 축소, 쫄몹 지금보다 절반이상 삭제 2. 소울류 1인 레이드 출시. 일반템 드랍. 3. 쐐기 유저가 레이드를 안가도 되게 패치. 쐐기템 따로 만들지 말고 단수에 따라 레이드템 공유. 4. 채집 약초, 광물, 가죽 으로 레이드 일반템 교환. 1000개에 1개 교환비면 나쁘지 않을지도? 5. 귀속 아이템 기준 완화. 영웅템부터 귀속. 이하는 모두 착귀. 돈지X을 해도 경매장에서 살게 없음. 5-1. 아님 5인던전셋이라도 다시 주던가. 군단석으로 템렙올릴수 있다지만 그 행위를 레이드급 인원이 없으면 못한다는 점은 왜 빼고 말함? 군단석 얻으려고 월드 이벤트를 참여하지만 인원수가 딸리면 못함. 고인물들처럼 기코나 로그까지 이야기할 필요도 없이 게임이 너무 피로함.
사십대 아재 복귀해서 쐐기 돌고 나름 440까지 맞추고 잼나게 하다가 고인물이 끝나고 같은 서버인줄 알고 그런건지 먼지 ㅜ ㅜ 딜 그따구냐고 끝나고나서 공개창에 나머지사람 다 씹어대는데 아우 이게 뭔 회사도 아니고 너무 게임이 깊어지니까 회사인지 게임인지 싶어븜 피로감.....갈수록 대기시간도 길어지고 아재들이 시간이 안됨 ㅜ ㅜ
예전에 길드가 지인 길드였던 당시는 한두시즌 쉬었다가 와도 반갑게 맞아줄 사람이 있었지, 레이드 길드라고 길드에 레이드 이점을 주니까 쉬었다가 돌아오면 내가 있던 길드에 내자리가 없어 레이드 복귀해서 뛰려고해도 인맥을 새로 쌓아야되는데 그건 요즘 같은 시대에 너무 피로하고 힘듬 안그래도 나이먹고 사회생활에 지쳐 쉬러오는데 와우안에서도 사회생활을 해야한다는건 너무 피곤함
진짜 아는게 무섭다는 말이 제일 체감되는게 와우(복귀)가 아닐까 싶음. 컨텐츠는 달라지지만 그 인간군상을 또 상대해야 된다는걸 아는게 진짜 복귀 무섭게 만듬, 특히 20명 모이는 레이드 컨텐츠... 내 로아하는 지인들도 왜 로아하냐고 하면 레이드가 8명이라서 지인들끼리 가능해서 와우대신 로아 한다고함. 나도 구인한다고 진짜 5시간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게임에 접속만 시켜서 파티창에 광고 띄우던 기억이 있어서 더 하고.
솔직히 5인 쐐기만 한다고하면 그냥 하면 되긴함. 영상에 나온 것처럼. 일퀘? 평판작? 숙제? 계층화?이런거 싹 없어짐. 쐐기 하는 사람은 그냥 재미있게 즐기면서 한단씩 올라가면 됨. 근데 와우는 레이드라는 인식이 있고 또 와우만의 차별화가 레이드 컨텐츠니까 레이드 이야기가 계속 나올 수 밖에 없고...
정확히 공감함, 학생때는 신나게하느라 뭘해도 재밌었지만,,,직장인되고 대격변때 복귀하고 레이드 뛰다가 디코로 아쉬운 소리 들어보니, 내가 왜 내시간 쪼개서 겜하면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아쉬운 소리듣고 또 스트레스 받으며 게임 해야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바로 게임 삭제하고 그뒤로 와우는 접음
와우 5년으로 인생을 배웠죠. 오픈베타부터 하다 2009년에 잠시 멈추고 2013년에 들어와 보니.. 나라고 생각했던 캐릭터 다 없어지니 죽은 것 같더이다. 밤새워 60만렙 아이템 맞춰놓았더니 렙업하면서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니 많이 허무했죠. 인생이 이런가 싶기도 하고... 나의 노력으로 이루어 놓은 세상의 많은 것들도 그렇겠다 싶어요. 쉰이 넘어 같이 놀아줄 친구는 골프치러 다니고.. 고3 막내 대학가면 다시 해볼까 싶어 영상봤어요. 컴퓨터 앞에 몇 시간씩 앉아있을 체력은 과연 될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니 이런 영상도 찾아봤겠죠? 어떤 시험 3년 넘게 떨어질 때 했던 생각은 "내가 게임도 5년했는데..."하며 버텼어요. 같이 할 사람 4명 생기면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03년 베타부터 했지만 코로나시기때 군단때 완전 접었지만 정말 더이상은 안하고싶네요 제가말하고싶은걸 김실장님께서 일부 딱 집어서 말씀해주시네요. 결정적으로 디코 너무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디코 접속안하면 사람들이 상대를 안해주네요 ㅋㅋㅋ아직도 생각하면 어이가 ㅋㅋ 딜힐때문에 열받고; 레이드서 한번 실수하면 싸움나고 쐐기할때마다 항상 긴장하고 그러는 와우가 넘 피곤했습니다 고인물게임이라 새유저들이 와우하기도 힘들고 새유저가 실수하면 잡아먹을려고하고 이러니 새유저는 안늘고 고인물만 넘치네요
1편도 보고 와서 적지만 그 때랑 제가 쓸 내용은 똑같아서 ㅋㅋ... 1. 못하면 욕 먹는 걸 넘어서서 다 피해를 봄 2. 어떻게 연습할 수 있는 것도 아님 3. 그래서 전 차라리 격투게임을 합니다. 못하면 나혼자 쳐 맞으면 되고 나 혼자 놀림받으면 되고 한 판에 짧으면 2~3분 만에도 끝나고 중간에 끊을 수도 있음 그나마 이 중간점이 롤이네요 인원은 5명 고정에 역할 확실하고 여차해도 한 명이 캐리해 주는 경우도 있고 시간은 20분~1시간 정도 이래서 롤이 10여년 간 인기인 듯 와우는 볼륨이 너무 커요, 시대트렌드에 안 맞음
저는 와우를 해본적 없고 할 생각도 없는데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사이버 유격이죠. 남들한테 피해주기도 싫고 피해 받기도 싫은데 그렇다고 남한테 싫은소리나 지시받는것도 싫거든요. 폰게임이나 pc,콘솔게임이나 혼자서 재밌게 내 상황과 여건에 맞춰서 즐길수 있는 재밌는 게임들이 많은데 한번 레이드 들어가면 몇시간 혹은 그 이상을 게임에 온전히 내 시간을 소모해야하고 중간에 실수를 하거나 무슨일이 생겨서 그만둬야하면 무슨 죽을죄 지은것마냥 미안해 해야하고 반대로 어떤 한사람이 트롤짓하면 그것떄문에 내 시간이 날라가고 후.. 생각만 해도 아찔해지고 피곤한 게임이라는 선입견이 와우에 있어요.
파판14는 정형화된 업데이트 사이클이 있고 이게 웬만해서는 일정에 차질이 없어요 즉 주기적으로 리셋되고 리셋 이후에는 이전 확팩의 최고 템렙을 상점에서 헐 값에 살 수 있으니 접었다 돌아와도 부담이 덜 하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최근에 업데이트 된 내용인데 스토리 던전 전체에 인공지능 npc 파티가 서포트 되면서 마치 콘솔처럼 접근이 가능해진 부분도 진입의 부담을 덜어주는 장점이 되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 부분은 와우에도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만.. 와우도 정형화된 업데이트 사이클(약 반년마다 .1 패치가나오고 2년마다 확장팩)로 주기적으로 리셋되고, 리셋되고나면 이전확팩의 아이템은 구려지고 이전확팩의 아이템레벨 수준을 지닌 아이템은 간단한 퀘스트로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현재 파판14의 확팩 해외 여론을보면 확장팩 주기가 점점 늦춰짐으로 인해서 컨텐츠 부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각 패치마다 추가하는 던전의 개수도 점점 줄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뉴비들 배려한답시고 단순한 패턴을 지닌 보스만 계속 출시하고 각 직업들 특색이랑 딜사이클등을 단순화 했는데 이것도 오히려 도대체 게임의 목표가 뭐냐고 역풍 맞고있기도 하구요. 현재 파판14 해외 유튜버들이 올리고있는 컨텐츠 보시면 대강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장점을 지닌 파판14의 국내 인기를 보면 역설적으로 와우보다 유저층이 훨씬 더 적어서 그러한 장점들이 과연 진짜 장점인지 의문이 드는 상황이죠.
확장팩 복귀도 그렇지만 0패치 때 같이 복귀해서 같이 성장하는 게 아니면 힘든게 와우입니다. 이번에 2.5 패치때 만렙기원사 새 특성 해보려고 복귀했었는데 0.5패치다보니 남들은 이미 쐐기도 10단 이상 돌고, 레이드는 영웅 손님(사슬 풀). 만렙은 찍었는데 길드원한테 데려가주세요. 를 안하면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더라구요.
솔직히 나는 그동안 와우 복귀가 힘든 이유랍시고 그간 여러 이유들을 쭉 얘기해왔었는데, 이번 용군단때 개선된 것들이 정말 많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솔직히 더이상 게임 자체 때문에 복귀 못할 이유는 많이 사라졌다고 생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복귀가 힘든 이유는, 우리가 그만큼 나이가 들었다는 것. 와우뿐만이 아니라 게임 자체를 더이상 예전처럼 재밌게 즐길수 없게된 나이가 된 것. 그것 때문이 가장 클듯 ..... ㅋㅋㅋ 매 확장팩마다 새로이 업데이트가 많이 된다한들, 와우라는 IP자체에 이제 다들 질린거지.... 솔직히 이제 거진 20년이나 됬잖음.....
저는 오리시절부터 블리자드의 거의 모든 게임을 같이해오던 25년지기 친구가 있었습니다. 어둠땅 확장팩에서 여느날과 같이 사후세계 지역을 탐험하며 디코에서 떠들며 다음날 보자했었는데 다음날 아침 거짓말같이 그 친구는 하늘의 부름을 받고 떠나버렸습니다... 정말 오랜시간동안 블리자드의 게임을 함께 모험하며 같이 진행하던 여정이었는데 하루 아침에 그 여정이 끝나버렸습니다. 그 친구는 항상 탱커 역할을 하며 저를 앞에서 이끌어주었었는데 이제 그 친구가 없으니 저는 적들의 공격을 더이상 버틸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와우의 여정을 종료하게되었습니다. 게임할 때는 물론 재미있었지만... 조금만 더 현실에서 더 자주만나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아쉬움도 많이 남아있네요. 혹시 오랬동안 같이 게임을 해오는 친구분들이 있다면 더 잘해주시고 디코말고 더 직접 만나 얘기하며 지내는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ㅡ^
와우가 어려운점 1. 뉴비들이 UI를 애드온없이 하다가 파티플레이를 하면서 애드온의 필요성이 느껴지지만 어떻게 어떤애드온을 설치해야하는지 모름. 2. 애드온 설치 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주는게 아재들은 귀찮고 뉴비들은 잘 모름 3. 현 시점의 유저들 대부분이 오버워치 초창기 유저들이 대부분일텐데 그럼 대부분의 유저들 나이가 30~50대인데 생계와 게임을 같이 하다보니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데 쐐기나 레이드는 공략법이나 템부족 또는 스킬이해도가 떨어지면 던전공략하는데 있어서 시간소요가 많아지고 던전 공략하기를 꺼려해짐.. 중간에 나가면 파티원을 뽑거나 파티터짐. 4. 길드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것도 문제임. 물론 키워주고 템주고 좋지만 그럼으로써 도움받는 유저들은 파티때 실질적으로 렙은 높아졌는데 오히려 스킬이해도가 떨어져서 헬길드원을 만듦 @@와우자체의 애드온(딜미터기 등등)이 만들어지지않으면 게임이해하기 힘듦. 와우는 5인파티도 있지만 레이드가 와우의 꽃인데 정작 시스템은 뉴비에 맞춰져있지 않음@@ 실제로 다른게임(롤, 오버워치, 로스트아크, 테라 등)들은 외부 프로그램 도움없이 게임 업데이트만 하면 언제든 접속해서 라이트하게 게임을 즐길수 있는데 와우는 그렇지못함)
이 시리즈 영상에도 나왔지만 초보자 학원팟 4시간이라 나오죠. 이걸 겪어내야 사실상 궤도에 들어가는 게임인데... 4시간이 말이 4시간이지 사람 모으고 하다 보면 8시간 잡아야 됩니다. 이게 가능한 사람 별로 없죠. 그야말로 축복받은 몇명이나 가능한 여유시간이고 그 중에서도 계층화가 되는데 몇 명이나 어울릴 사람이 있겠습니까? 확장팩 초기에 달려서 상위로 진입한 것 이외에는 뉴비나 복귀에게는 그다지 가망 없는 시나리오. 즉 와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여럿을 모아야 된다는 겁니다. 이건 용군단 할배가 나와도 변할 수 없는 현실이죠. 거기다 미형 서브컬쳐 게임들이 즐비한 이 시대에 찱흙... 그래픽 보면 소문 듣고 기대했다가도 패스입니다. 와우 인구가 아직까지 많은 것도 신규라기 보다는 대부분 하던 게 그거니까 계속 하는 유저들일 뿐이죠. 천만 유저였으니 부자집 망해도 3대는 가는 것이라 보면 될 겁니다. 이 영상에 나왔던 20대 유저들도 저런 가이드 안 만났으면 일찍 접었을 겁니다. 저도 한 때 북미섭에서 작은 길드 운영하면서 메인탱으로 레이드 주선하고, 다른 길드와 연합해서 신화급 트라이도 해봤습니다. 그나마 좀 낮은 직급일 때 이게 가능했는데 지금은 뭐 생각도 못 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정말 팀플레이 재미를 원하면 친구 2 3명이 발로란트, 롤, 다크앤다커 같은 걸 하는 게 훨씬 나은 세상이죠. 그 만큼 게임계도 많이 변했고 소비자들도 모바일 게임에 더 익숙한 등 성향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의자에 궁뎅이 오래 붙이고 앉아서 게임하는 세상이 아니죠. 스트리머 제외하고는. 그러니까 도리어 대리만족으로 스트리머 영상을 보는 것이고. 도약할 준비를 한다... 글쎄요. 핵심 구조를 그대로 유지한 채 그리고 고인물들의 계층화가 그대로 유지된 채 도약이 가능할 지... 그냥 클래식 서버 계속 내면서 만렙 부스터 파는 캐쉬카우나 하는 게임이 된 지 너무 오래된 게 아닐 지...
솔로가 되어야 게임하면서 급한 일이 생기면 잠시 멈췄다가 다시 게임하고 그러는데 다른 사람과 함께 하면 화장실도 못 가고 급한 일 생기면 애매하고 백수들만 게임하라는건가? 어쩜 이리 불친절한 게임이 아직도 살아남아있는지? 와우2에서는 적어도 솔로플레이어를 배려하는 게임이 되기를. 마소~ 응원합니다. 거대한 자본력 기대~!!!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레이드나 던전에 1인루트같은 걸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음 설정상으로는 '메인 공격대 이외에 침투한 게릴라가 있었다'라거나, '멀리서 공격대를 지켜보고 돕는 사람이 있었다'거나 같은 설정으로 하고 게임내적으로는 서버 1등한 공격대가 공격하는 리플레이 틀어놓고, 1인은 1인루트로 하수구나 배기관같은 길로 이동하면서 자기만의 역할을 하는 느낌을 주는 무언가를 할 수 있게 왜냐하면 레이드 20인대에 들어갈 인맥도 없고, 가서 못할까봐 ㄷㄷ거리는 것도 싫고, 민폐끼칠까봐 못하겠고 잘 한다 해도 다른 사람이 못해서 죽는 상황도 싫음 그래도 스토리콘텐츠는 즐기고 싶은데 레이드나 이런거 안하면 결국 못 즐김 여러 개인주의적인 측면에서는 와우의 레이드나 던전같은 과정이 안 맞음 그래서 막 레이드에 안 끼워주는 직업들이나, 갈 능력, 지인/인맥이 없는 사람을 위해서 1인루트 같은 것을 만들면 어떨까 예전부터 생각했음
그냥 퀘스트 라인 마지막에 주요 NPC들이랑 레이드 간 다음에, 공찾보다도 더 간단한 치명적인 패턴 몇개만 조심하거나 기믹을 반드시 활용하도록 해서 레이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까지 마칠 수 있게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유저들끼리 가는 건 그냥 대사 다 생략하고 빠르게 보스만 슉슉 잡게 해주고
난 그딴거 다 무시하고 내맘대로 했는데 ㅋㅋㅋㅋ 레이드 뛰는데 춤추다가 짤린적도 있고 의도치않게 트롤짓 해서 공대장 개빡쳐서 누구냐고 소리쳐도 입꾹닫하고 보석이건 뭐건 음식이건 뭐건 그딴거 난 하지도 않았음 디스코드? 마이크 없다고 말하면 그때부터 레이드는 나의 놀이터였음
와우...정말 지금도 내 생애 최고의 게임. 근데 ...이제는 1. 먹고 살기 바쁨. (게임에 시간 투자할 여유가 안됨) 2. 컴퓨터 게임(폰게임도 포함) 자체가 이제 예전처럼 흥미가 없음. 3. 나이가 드니 컴터앞에 앉아있기 조차 힘듬. (ㅠㅠ) 4. 유튭으로 다른사람이 하는거 보는것만으로 충분함.
로아만하다가, 이번에 와우 클래식 하드코어 칭구랑 찍먹하고있는데요. 친구가 시작하기전에 애드온을 깔아야한다며 잔뜩 알려주더라구요. 그래서 깔 것 다 깔고 들어갔더니, 다른 게임에선 기본적으로 다 제공하던 편의성 인터페이스들 대부분이 일반유저가 만든 애드온으로 해결되고있었습니다. 오래된 게임이라 그렇다고 하기에는 메이플할 때에도 편의성적으로 이정도로 불편하진 않았었는데, 뭔가 애드온에 대한 의존도가 많이 높고 이 부분에 대해 개발진이 노력을하고있지 않다는 생각이 드니까 정이 좀 떨어지더라고요ㅠ 은근 정통 RPG라 재밌게 해볼 생각은 남아있긴한데 다른 게임하던 입장에서 그런부분이 역체감이 크게 들어 시작하려고 깔아도 기피할수도 있을것같다 생각했습니다.
클래식 하드코어라서 그래요 ㅋㅋ 20년 전 오리지널이랑 인터페이스까지도 동일하게 나온 거라 😅 그래도 편의성이 너무 좋아져서 유저 간 소통이 사라진 본섭보다 느긋하게 사람들이랑 즐기면서 하기엔 더 좋아서 전 요새 하드코어만 하고 있네요 목숨 원코인이라 저렙존에 사람도 항상 바글바글하고 필드에서 파티플레이하면서 모험하는 재미는 본섭보다 나은 것 같아요~
초기 용군단 재밌게 했는데,, 잠깐 현생 사느라 놓은 순간 복귀할라니 앞이 깜깜함 ㅋㅋㅋㅋ 일단 전처럼 하려면 새로 열린 쐐기 던전들 공략 다 공부해야되고 공부하고 고인물들이랑 같이 돌면서 택틱 익히면서 눈치 먹을 생각하니까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여 ㅋㅋㅋ 사람은 결국 상상력이 있어서 겁먹는다고 하는게 ㄹㄹㅇ.. 10번을 무탈하게 잘돌아도 1~2번 꼽먹고 눈치 먹은게 먼저 생각나는게 사람 심리 ㅋㅋ 그 결과 리턴 못하고 있음.. 이렇게 해볼까 말까 라는 생각드는데 큰 돈은 아니지만 어쨋든 돈 주고 해야된다는 것도 엄청난 진입장벽이고 ㅠㅠ
1차적으로 그래픽이 구려서 애초에 하고 싶다는 생각자체도 안 들뿐더러 와우가 갖는 견고한 이미지와 더불어 게임에 딜미터기가 있다는 것 자체에서 불러오는 부정적 이미지가 크게 다가옴. 그래픽은 극복 했다쳐도 이 게임을 계속 하려면 욕을 먹더라도 레이드를 통한 성취감을 맛봐서 상위 레이드를 도전하고 싶다라는 동기부여가 돼야하는데 대부분은 여기까지 오기 전에 각종 이유로 아예 게임자체를 안 해보고 포기하는게 크다고 생각함. 게다가 여러 개의 확장팩과 세계관 자체도 커서 진입장벽도 큰 편이고 레이드 한 번 치르기 위한 과정이 너무 힘들고 에너지 소비가 큼.
개인적으로 그래픽이라기 보단 ui ux와 스킬이펙트 문제가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와우를 해보지 않은 제 입장에서 와우 레이드 영상을 볼때마다 화면에 빼곡히 뿌려진 글자들과 색만 다른 투사체들이 무수히 날아가는걸 보며 궁금해서 해볼까 하다가도 식어버렸거든요. 특히 스킬 이펙트는 레이드 공략할때 렉을 줄이기 위해서 그래픽 설정을 낮춰두신건진 모르겠으나, 예전 닌텐도 ds에 구현됐을 법한 느낌이라 보고있기 힘든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게임들 영상을 볼땐 이 사람이 뭘 하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느낌이었는데 와우는 그런 느낌을 받기 힘들었어요. 그래픽 풍은 말씀하셨듯 사람마다 취향이 매우 갈리는 분야인데, 많은 사람들이 게임의 외견이 맘에 안든다고 평가하고 있다면 그래픽 자체보단 제가 느낀 이런것들이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와우가 오래된게임이고 20년사이에 유저들도 많이 나이를 먹게되었고, 한국 유저들이 북미식 rpg게임에서 krpg로 취향이 바뀌었다고밖에 볼 수 없는거같네요. 와우가 너무 빡빡하고 어려워서 흥하지 못한다고하기에는 최근 파판14 유튜버들의 컨텐츠에서 찾아볼 수 있듯이, 파판14는 뉴비친화적인 패치방향을 추구하기위해서 직업 딜사이클이나 여러 요소들을 간편화했는데 결국 이 패치방향도 현재 해외 유저들에게 불만을 듣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와우에비해서 라이트한 파판14가 한국에서 흥한 것도 아니죠. 그리고 대부분 해외에서 인기있는 mmorpg는 확장팩 주기마다 아이템들이 하드리셋이 되고 이걸 선호하는 반면 한국유저들은 자기가 모은 아이템과 캐릭터가 꾸준히 가치를 유지하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구요. 한국에서 흥하고있는 로아가 스팀 글로벌 서버에서는 죽쑤고있는 것을보면 현재 해외와 한국유저들의 mmorpg 입맛이 극과극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엔 mmo를 하면서 내부에서 커뮤니티늘 즐기는게 최고의 즐거움이자 최고의 자극이었는데 어느순간 그게 피곤해지기 시작함. mmo의 오랜팬들은 그걸 다 겪은 세대이고 꽤 많은 수가 이제 혼자서 조용히 게임을 하고싶어함. 그래서 혼자서 하는 컨텐츠가 있으면 그걸 하거나 스팀가서 싱글게임을 하게되는데 mmo는 어쨋든 혼자선 어느선 이상을 즐길수가없음..
01:42 디아3 할때 딱 저랬었음. 시즌3였나.. 그때 길드까지 들어가서 그 시즌은 정말 인생을 갈아넣었었음. 하루에 10시간씩 매일같이 계속 했던거 같음. 가끔은 집에서는 집중이 안된다고 차타고 pc방까지 가서 대균열 뺑뺑이 돌기도 했었음. 길드 사람들 모아 버스태워 아이템 다 맞춰주고 게시판에 대균 공략, 이번 시즌 메타 정보 정리해서 올리고 4인팟 꾸려서 대균 기록 갱신 계속 트라이하고 대균열 1초를 줄이기 위해 일주일을 갈아넣던 시절이었음. 그렇게 정말 원없이 디아3를 한번 돌리고 현생을 좀 살다가... 한참 뒤..시즌 20 넘어서인가.. 느닷없이 디아가 땡겨서 보니 새 시즌 오픈이 바로 코앞이라 이번 시즌 복귀해야겠다!! 생각하고 디아3를 다시 설치했음. 자! 이제 다시 뻉뺑이 돌아볼까!! 이번 시즌 메타 정보는 이미 다 확인했고 캐릭터와 빌드, 먹어야 할 아이템까지 다 머리속에 정리가 끝난 상태였음. 새 시즌 캐릭터를 만들고 이제 70랩을 찍기 위해 시작하는데.. 정말 이 앞에 일어날 모든 일들이 눈 앞을 좌라락 스쳐지나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조용히 게임을 껐음 ㅋㅋㅋ
공감 확 갑니다. 이미 1년전 영상이지만. 처음 시작해서 엘윈숲과 서부, 폐광던전, 그리고 가시덤불 까지... 제 와우의 추억에는 특히나 와우 초반지역과 그 곳의 OST가 함께 깔리는 풍경이 추억으로 다가오지만, 레이드? 레이드는 예전 2000년 초중반 한참때도 정공 레이드는 못가고 막공만 잠깐씩 가고 만게 전부라서. 레이드는 부담스럽고 하기싫은 컨테츠. 패턴 외워야 하는게 너무너무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복귀할 이유도 없는거죠. 추억은 그저 추억으로.
와우가 초반 대박친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실력유무를 따지지않고 친목을 다지면서 레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지.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게임은 어려워지고 실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레이드에서 소외되고 같이 가기가 부담이 되기 시작하고 레이드를 가면 전멸시킨 범인 찾기에 열을 올리는 상황에서 스트레스가 엄청났지.아무리 잘해도 한번 잘못하면 욕받이 되야 하는 레이드 시스템. 와우는 아직도 레이드 단계를 나눠놓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이 절대 복귀 안하지.아직도 범인찾기에 열올리기 바쁜 레이드 거기에 전부 게임의 고수들만 있는건 아니니까. 레이드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다.와우 처음 오리지날때처럼 난이도 없는 레이드 묶이지 않고 할수 있는 레이드 내용에도 나오지만 버스도 타면서 게임을 즐기는게 주가 되어야 과거의 영광을 찾을 것이다.
와우 첨에 되게 이미지 좋게 봤다가 한번 해보고 완전 손절한 이유 첨에 혼자 리치왕깨고(이미 시간이 많이 흘러서 템맞추면 혼자 트라이 가능) 보상으로 탈것 뼈 드레곤도 받고 너무 너무 재밌게 하고 있었음 넓은 월드맵에 사실적인 이동으로 맵간의 이동하는것만으로도 재밌었었음.. 헌데 길드 들어가고 레이드 들어가면서 이건 겜이 아니게 되더이다.. 허수아비 치라고.. 딜싸이클 안나온다고 연습하라고 하고.. 나는 흑마법사가 간지나서 한거 뿐인데..왜딜러를 해갖고.. 그냥 막공이나 갈껄...순간 바로 흥미 잃고 골드 토큰도 사놨었는데... 그냥 겜 보기도 싫더라..
튜토리얼이 사실상 있습니다. 몹들이 쓰는 스킬을 필드에서 비슷하게 생긴 몹들에게 배울 수도 있고, 스토리 모드에서 던졍을 간접 체험하는 부분도 나올 정도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실수를 전혀 용납하지 않는 사람들이죠... 게다가 고일대로 고여서 절대로 초보를 이해 못 해주는 사람들이 100이면 95 이니까요.
와우를 접은지는 꽤 됐으나 종종 추억때문에 귀마개님 영상을 보곤 했고 보다가 화법 클래스 초대석 보고 실제로 새로 키워서 화법까지도 만들어보며 다시 복귀를 생각하기도 했는데 여기서 뵈니 너무 반갑습니다 여전히 나이스한 느낌이시네요 와우의 오랜 팬으로써 전율을 주던 그 시절의 와우만이 주는 맛을 다시 느껴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황천의용 탈것 얻는다고 매일 매일 알주우러 다닐때도 정말 즐거웠는데 참 오래전의 일이네요
와우는 상당히 라이트해졌는데, 이 때문에 더 이상 '와우는 레이드 중심 게임이다.'라고 말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모든 플레이어들은 자기 실력에 맞는 목표를 빠르게 완수하게 되었는데, 위대한 금고에서도 보이듯 레이드는 지속적인 컨텐츠가 아니죠. 실제로 프로 팀에 소속된 선수들의 방송을 살펴봐도 RWF 이후에는 레이드보다 쐐기돌을 즐기는 모습을 더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쐐기돌은 목표가 계속해서 갱신되고 점수를 통해 성장을 체감할 수 있기에, 라이트해진 와우에 훨씬 적합한 컨텐츠라고 보여집니다. 용군단에서는 뒷 시즌으로 갈수록 레이드 없이 쐐기돌로만 적정 스펙을 맞출 수 있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구요. 그런데도 이번 영상에서는 쐐기돌을 5인 규모로 즐길 수 있는 레이드의 축소판 정도로 묘사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dbrms3354 쐐기, 레이드 둘다 즐기는 편이지만 레이드만 즐기는 사람도 있음 댓글에서 말한 문제는 그런 사람들 중에 공대장이 미리 저렇게 공지 다했고 본인도 신청할 때 그것을 감안하고 신청했을 텐데 남들 공략수행 제대로 못하는 거가지고 건강한 피드백을 주지 못할 망정 뒷담만 하는게 문제라는거임 피드백 주는 과정에서 상대방한테 부담 생길 수 있겠지만 그러면 자기랑 실력 비슷한 공대로 가서 불만없이 잘만하면되는데 꼭 학원팟 와서 그러는 사람들이 있음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큰 원인은 격아, 어둠땅에서 말아먹고 블리자드 이미지가 10창나서 거기에 학을 떼고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은 게 더 큰 것 같습니다. 뭐, 저 같은 경우에 해당하지만요. 게임사는 게임을 재미있게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마치 자신들이 거장이라도 되는 양 유저들을 가르치려고 하고, 기만하고, 뒤로는 온갖 더러운 성범죄를 다 저질렀으니 유저들은 치가 떨린것이죠. 그 전에도 쌓이고 쌓인 블리자드의 거짓말과 운영 미숙, 게으름, 되도 않은 무지개색 PC등....온갖 문제가 쌓였지만요. 솔직히 말해서 한국 와우에서 용군단이 흥행 실패한 건 블리자드가 뿌리고 거둔 결과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용군단을 즐기는 유저들이 각장팩이라고는 하지만, 블리자드에 매우 실망해 떠난 유저들의 마음을 잡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봐야 다음 확팩에는 망하겠지....디아 4 돌아가는 꼬라지 보니까 블리자드는 손절하는데 답이다. 어지간하면 와우 오지말고 젤다나 해라.' 실제로 3일전까지 와우를 즐겼던 친구가 한말입니다. 와우가 "지금은" 잘하는 것처럼 보여도 언제 또 미쳐서 망칠지 모르는 불안도 분명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론은 소잃고 외양간 열심히 고치는걸 보는 느낌이라고 하는게 더 정확하겠죠, 이미 한참 늦었지만요. 그래도 지금 당장 망하진 않을겁니다. 다만 신규 유저가 없어서 서서히 말라죽느냐, 아니면 또 거하게 등신 같은 짓해서 와우 숨통을 완전히 끊어놓느냐의 차이겠지요.
22:10에서 귀마개님은 레이드가 쾌감이 크고 먹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맛이다 이러시는데 사람들이 이미 다 먹어봤어요. 먹어봤는데 스트레스만 받고 재미가 없으니까 안하는 겁니다. 아니 와우가 20년이 됐고 그동안 와우한사람들이 다 레이드니 쐐기니 해봤는데 그걸 안 먹어봐서 모르겠어요...? 먹어봤는데 먹기도 힘들고 똥맛이니까 안하는 거지. 오히려 그 먹어보는 것보다 먹어보기 전까지의 과정이 재밌어야 되는데, 지금은 먹어보기 전까지의 과정은 노잼으로 만들어놓고 먹어보는건 스트레스고 하니까 안하죠. 계속 말씀하시는게 개선이 됐다고 하면서 만렙찍기 쉽다 날탈 빠르다 이렇게 개선되었다 이러시는데, 결국 그 레이드를 가기까지의 과정은 쉽고 빠르게 만들면서 개선되었다고 얘기하는 자체가 그냥 레이드말고는 다 오래 붙잡고 있지 말아야 할 쓸모없는 컨텐츠라고 말하는거나 마찬가지죠... 근데 바로 그것때문에 재미가 없는겁니다. 세계를 탐험하고 세계속에서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게 아니라 오로지 레이드와 쐐기밖에 없는 세상이니 재미가 없는거죠. 대부분의 사람이 레이드 컨텐츠를 밟지도 못하고 죽어버리지만 필드에서 렙업하다 죽기만 해도 재미있고 흥하는 클래식 하드코어와 비교해보면 차이를 알수 있죠. 날탈도 어찌보면 현대 와우를 망하게 한 요인중 하나로 지목받고 있는데 이걸 없애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더 빠르게 만들었다니... 참 블쟈는 뭔가 기대가 안됩니다.
후배의 클베 당첨으로 같이 시작한 와우...헤비유저로 살면서 판다리아 나오고 성장 시키다가.. 뭔가 "팬더가 와우에 왜 나와...중국돈 빨려고 다른 게이머 까지 개무시 하는 구나" 라는 생각에 접고... 중간에 레벨이 80 정도 일때 겜방에서 잠깐 들어가 봤다가.... 안하고 지금까지....안하는데...왜 이 영상이 내 알고리즘에 뜬 거지?? ㅋ 레벨이 다시 줄었구나...하는 것을 알았다 그래도 와우 덕에 그 당시 한국 겜이 얼마나 허접하게 만들고 게이머들을 빨아 먹었는지 깨달아서...다행이야 리니지2 뮤 등 무한 사냥이 게임의 전부 인줄 알다가 엔피씨 퀘스트 소개영상 등 이렇게 한글화가 되서 나오기도 하는 구나...했다. 오히려 와우가 한국게임 같았지
와우는 역시 10~20년 전에만 겜한분이 제일 문제 ㅋㅋ 급식때부터 해서 그 옛날 라때시절도 해봤고 최신확팩도 해본사람으로서 과거 와우랑 지금와우는 디아1이랑 디아4정도로 큰 차이인데 아무것도 모르면서 현재를 평가하는 사람들이 인식을 너무 낮춤 지금 다른게임 하고있지만 진짜 와우는 겜한분이 겜안분보다 더 심각함
근데 저도 최근했는데 그냥 스토리보고 렙업하는건 쉬워진게 맞음 근데 결국 지금시대에 맞는 레이드는 아니라고 봄 원하는 레이드 유저수가 너무 많고 타겜도 그렇지만 일단 길드가 거의 필수고 디코까지 필수라 어느정도 라이트 해진건맞는데 결국 크게 보면 아직 매우해비한 rpg임
와우를 리분때 하드하게 하고 그후 라이트하게 하는 30대 유저로서는 현재 와우가 굉장히 라이트해졌다는 건 매우 공감합니다. 매일 일퀘나 평판 압박에 시달리지 않는 것만 해도 아주 좋고, 현재 확장팩인 용군단이 "날탈"시스템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날면서 풍경만 봐도 한달 정액제 비용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스토리나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모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고,무작위 던전~영던(5인), 필드 이벤트 및 보스(공대)만 해도 스트레스 없이 하고 싶을 때 하기 좋습니다.다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스트레스 받던 레이드 (20~30) 공격대 던전은 구인부터가 시간이 매우 걸려서 그때부터는 공격대 찾기로만 다니고 안 다니곤 했네요.가끔 연어처럼 새 패치 나오면 한달정도 콘텐츠와 룩변과 탈것 얻으러 다니고 쉬고 하는 "연어게임" 좀 길게 쉴 뿐이지 접지는 않는 추억의 게임입니다. 좀 아재게임...이미지는 버리기 힘들지만 와우만의 매력이 있다보니 한번 찍먹하긴 좋은 게임입니다. 매우 추천하고 싶네요.
한와에 복귀유저가 적은 이유는 한국섭에 국한된 적은 유저풀때문에 많은 컨텐츠들이 거세된 상태인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제 친구는 저렙전장만 열리면 당장 복구한다고 말하더군요. 한와에서는 거의 열린적이 없는 컨텐츠죠. 북미에서는 지금도 쉬지않고 전장이 열리는데 말이죠. 피비피에 국한된 상태가 아니더라도 한국서버라는 한정된 곳에서 20년 가까이 게임이 운영되다보니 팔다리 짤린 컨텐츠가 너무 많습니다. 북미 유럽 유저들이 느끼는 와우랑은 상당히 다른 게임일수밖에 없죠
와이프랑 미쳐서 5년가까이 하다가..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안하다가.. 최근에 13년만에 복귀한 사람입니다.. 와이프랑 슬슬 즐기고 있는데.. 예전보다 저는 지금 오히려 좋아요.. 근더..세상이 변했는지... 와우도 많이 변했는지 인던가면 사람들이 인사를 안하더군요.. 예전에는 그래도 인사도하고.. 헤딩도 하면서 친해질 기회가 있었는데 지금은 . 너는너 나는나?
저는 용군단와서 게임이 라이트해져서 재밌게 즐기고 다음 확팩 나올때 다시 복귀하려고 합니다 스토리는 너무 오래되다보니 중간에 전환점이 필요한 구간이라 어느정도 감안해야하는 시기인거같고 다음 확팩에서도 개선작업이 이어진다면 입소문을 타고 관심가지는 유저가 늘어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모든 컨텐츠가 본섭에 가까울수록 레이드와 쐐기 등에만 몰빵되어 있고 필드는 걍 튜토리얼 수준이니까 재미가 없는 거지 레이드 쐐기에만 몰빵되어 있으니 컨텐츠가 모두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로그컷 템렘컷 업적컷 이렇게 될수밖에 없고.... 그냥 레이드와 인던밖에 없는 게임이 되니까 거기서 모든 문제가 나옴. 지금 흥하고 있는 클래식 하드코어 보셈. 어찌보면 목숨 한개라 더 크리티컬한데도, 필드 위주니까 더 재밌고 자유롭게 함. 블리자드는 '웓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왜 '월드'인지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을 해봐야 됨. 성취감 없는 레벨업 사라져버린 PVP 아무 의미 없는 필드. 오로지 그냥 의무감에 만렙을 찍고 쐐기 쐐기 쐐기 레이드 레이드 레이드... 이게 뭐가 재밌음? 재미도 없는데 재미없는 걸 공부까지 하고 로그 취업 스트레스까지 받아가면서 한다고...? 그럴 거면 현생에서 그시간에 일해서 돈을 벌지 게임을 그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왜 함?
저는 퀘템주는것 좋다고봐요 근데 주는것들이 제각각이야 한지역서 해도 한세트가 안모여져 자기들은 계승템내놓은것두 세트로 하면서 왜 우리한테 보상으로 기본세트정도 템두 안줘 직업별로 메인퀘 다 하면 직업세트정도는 줘야 그래두 뭐 해냈구나는 생각이 들구 다음단계로 가는 준비가 됏구나고할거아니냐구요
오랜만에 복귀했다가 용군단 3개월간 재밌게 하고 접습니다. 레벨업, 스토리퀘스트, 전문기술, 용조련, 전역퀘, 5인던전 등 했으나 결국엔 레이드을 할수 밖에 없고 그 벽에 막히네요. 공대모이는데 1시간, 트라이에 2시간 꼼짝없이 앉아있어야 합니다. 넴드 못잡아서 아쉽고 내탓인것같아 미안하기도 하고요. 끝나고도 신경을 많이 써서 오히려 피곤합니다. 와우 정말 잘만든 게임이고 빠지면 헤어나올수 없지만 현실의 일과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잠시 시간나면 유튜브나 넷플보고 편히 쉬면서 휴식을 취하는게 나을듯 듯합니다 내 대학시절 함께했던 와우를 이제는 영영 보내주고 추억으로 간직하려고 합니다. 그시절 와우했던건 정말 잘한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와우가 오래도록 존재하길 바랍니다. p.s 영상과 관련없는 내용이라 죄송합니다. 귀마개님 글과 영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1편: MMORPG 대(大)구조선 시대, 와우는 왜 구조선이 되지 못했나?
ruclips.net/video/-t9jnQODHw0/видео.html
2편: 그 많던 한국 와우저들은 왜 더 이상 복귀하지 않을까?
ruclips.net/video/f7dTre_YOjQ/видео.html
디아블로4 에 와 있는데요? 와우는 너무 목표를 늘어지게 만들어 놨어요~~ 거긴 왜 자기맘대로 편을 갈라서 싸우게 만들고 아이템 하나 얻으려고 너무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던전에서 몇시간? 이게 말이 되나요?남의 시간을 우습게 여깁니다!
재미가없어짐 오리때가재밌었지
로스트아크 유저입니다. 거의 70프로 접은 상태고 곧 완전히 접을 예정입니다.
와우 영상인데 로아 얘긴줄 알고 집중해서 봤어요. 진짜 상황 똑같네요 ㅠㅠ
17:52 아.. 진심 현웃터짐 ㅠㅠ😂😂
와우출시했던 2004년.
유료게임을 즐길 수 있었던 사람은 한달 19800원을 결제할 수 있는 20대 이상인 유저들이었는데...
어느 누구는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으로 살아가고 있기에 게임에 시간을 투자하기가 쉽지 않은 문제임.
복귀 하더라도 이제는 워낙 많이 변경되었기에 그 변화에 적응도 쉽지도 않고... 적응하려면 또한 시간적 투자를 해야하기 때문에 포기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투입되는 시간, 성취감, 업적, 시간 갈아서 얻는 명예로 운영한게 와우인데
요즘 시대에는 안맞는 방식인듯합니다
너무 헤비하죠 부담스럽고 피로도 느껴집니다 재밌을라고 게임하는건데 게임하면 피곤해짐 ㅋㅋ
그런 것 같아요 와우에 향수를 가지고 있는 올드비들은 그 때는 젊었지만 지금은 돈만 있고 시간이 없는 아재들이라.. 새로운 게임시스템을 시간들여 배우기보다는 현질해서 간편하게 스펙업하는 게임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ㅋ
동의합니다. 2004년에 와우를 즐기던 사람들은 이제 40-50대가 되었고, 그당시 메이플스토리를 즐기던 사람들은 아직도 20-30대죠.
@@sonyador84사실 돈도 없죠.. 이자율 오른지가 언젠데.. 😢
무료화만해죠도 복귀할텐데
2:58 진짜 큰 공감됨. 온라인상 채팅으로 부모님 안부묻는건 이제는 일상이라 그러려니 함. 그런데 디스코드 등으로 공대장이나 파티원들이 갈굼을 시전하면 방금전까지 내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밖에서 이 비슷한 소리를 들었는데 또 게임에서 듣고 있는거임. 엄한 훈육에 겁먹은 아이마냥 아.. 혼날 짓을(레이드) 하지 말아야겠다. 이 생각밖에 안듬. 옜날에는 진짜 채팅으로 욕하면서 가르치고 머 하는건 모니터상의 이야기니까 넘어갈수있는데 나이 먹을대로 먹고 났는데 실제 사람이 보챗으로 갈구기 시작하면 자괴감이 개쩜. 스트레스 풀려고 하는 게임에서 이렇게 까지 욕 먹어가면서 해야되나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물론 공략을 철저히 안본 내 잘못인게 100퍼 맞지만 초행이라 미리 말도 했고.. 수십클 이상을 해서 고여버린 당신들과 인터넷 영상으로만 배웠던 제가 감히 비교가 되겠습니까... 대충 이러한 일들 때문에 와우는 아니지만 데스티니1을 접고 2편도 무서워서 손을 못대는중 ㅠㅠ 이후로 타 게임에서는 선발대 역할을 자주해서 비슷한 걸 겪지는 않았지만 어느 순간 갈구는 쪽이 된적도 있었는데 갑자기 번뜩 그때의 내가 바로 저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이 들던.. 신규겜 레이드는 해도 김실장님이 말한것처럼 아는겜을 복귀하는건 (저의 경우 데가) 저런 경험때문에 따라잡지 못하겠구나라고 겁이 나더라구요.
울지마렴
ㅠㅠ맞아요. 저도 데가2 하면서 너무 이해가 안됐던게 게임을 하는데 무슨 일하는 것처럼 해야하고 사회생활 해야하고... 난 즐기러 온거지 공부하고 일하러 온게 아닌데. 길드원들이 다그치는 일은 거의 없었지만 그럼에도 손에 꼽을 정도로 레이드를 하면서 매번 느꼈던 건 내가 피해주면 어쩌나 하는 걱정, 스트레스 뿐이었어요. 조금도 재밌다는 생각이 없었어요.
인성과 매너가 없는애들이 공장을 잡는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에 문제임 같은 성인이란걸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실력만 잇는
ㄹㅇ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게임할거면 게임 왜함? 즐겁자고 하는 게임이 노동과 스트레스가 되면 차라리 그시간에 현생에서 일을하면서 돈이나 버는게 낫지
@@davedavid3531 문제는 모두가 같은 입장이라는거임, 뭐라하는사람도 내 소중한시간 날려먹는 그민폐때문에 스트레스받는거임
정말 확 와닿네요ㅋㅋㅋㅋㅋ클래식 나왔을때 마음의 고향같은 엘윈숲이 너무 그리워서 잠깐 다시 해보다가 폐광들어가서 밴클리프를 잡으면서 앞으로 해야할 일들이 머릿속에 펼쳐지니 넘 아득해섴ㅋㅋ 도저히 일상을 버리고 게임하기엔 이제 무리라 거기서 더 할 엄두를 못내겠더라구요ㅋㅋㅋ 추억돋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ㅋㅋ
제가 나이먹고 소울류는 못깨도 헤딩하면서 왜 와우는 복귀하기 싫을까 혼자 생각해보다가 나름의 답을 내려봤는데요.
결국엔 사람과 뭔가를 같이 하는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버린 것 같아요. 와우 정말 정말 잘 만든 게임 맞고, 레이드 헤딩하다 성공했을때 쾌감 엄청난 것도 알지만, 그 과정에서 가장 피곤할 것 같은게 사람과의 소통인지라...그렇다고 쉬우면 또 재미가 없고요.
김실장님 말씀대로 솔로잉 컨텐츠가 늘어나는 것밖엔 답이 없을것 같아요. 하지만 와우 기반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재밌는 솔로잉 컨텐츠를 만들기 쉬운가 하면 잘 모르겠네요.
다른사람과 소통하면서 하는 재미도 있는반면 스트레스도 있다는점...
동감합니다. 클래식으로 한창 렙업중인데 인던을 한번도 안갔어요 ㅎㅎ
나이먹고 애들 키우면서 회사 생활하며 와우를 하기엔 타인과 뭔가를 같이 하는것 자체가 스트레스라 복귀가 쉽지 않습니다.
전 10년전부터 혼자 생각했던게 차라리 와우를 콘솔 게임으로 혼자 스토리를 즐기며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어요.
이건 진짜 아니라고생각하는데 이미 제일 큰 반증인 롤이 있죠. 소통의 스트레스만큼 쾌감이 올라가는게 사실이니까요
@@bycut 사람마다 다른거니까요ㅎ
점점 어렵고 복귀러한테도 진입장벽 높은데다 뉴비 입장에선 구리구리하기만 한 옛날 게임을 향수만으로 하기에는, 이젠 그래픽도 예쁘고 사다리도 사료도 잘 깔아주는 새로운 대체제가 너무 많음.
오래된 mmorpg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문제죠.
와우의 문제는 요즘처럼 현질에 별로 거부감이 없어진 상태에서 오히려 돈으로 해결 못하고 시간을 갈아넣어야되는 와우가 더 진입장벽이 크게 느껴진다는 정도?
뉴비에게 향수가 어딨나요?, 향수는 뉴비한테 쓰는 말이 아니죠.
그냥 그래픽 구리고 답답한 예전 게임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kimdavid9389 와우는 다른 단점 깔거 넘쳐나는데 그래픽과 답답함은 좀..
옛날 와우가 아니에요 직접 해본 사람은 그래픽이 구리다거나 답답함은 못 느낌
@@최강재-y9c 음..나아졌다고 해도 요즘 게임에 비교하면 캐릭 모델링이 그닥..
@@최강재-y9c
아 그런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와우 해보려다가 북미 특유의 그래픽이라는 장벽에 막혀 바로 접었습니다.
와우를 즐기던 그 시절 친구들은 이제 한 가족의 가장으로,
회사의 구성원으로 현생을 살기에도 바쁜 하루가 되었는데
그 시절의 추억과 즐거움을 다시 느끼기 위해
몇 시간이고 PC 앞에 앉아 있기는 더 이상 불가능해졌죠...
이젠 pc가 아닌 핸드폰으로 라이트하게 즐기거나
언제든 일시정지가 가능한 "현실과 함께할수있는"
콘솔게임에 눈을 돌릴수 밖에 없게 되었죠
현생이 와우보다 빡쎄요. ㅎㅎ
현실 문제도 있고 다시 여유가 생겨서 와우를 하려고 해도 그때 같이 하던 사람들이 아무도 없으니 혼자 하기 좀 허전하다고 해야 하나. 그것 때문에 접속을 안 하게 되네요
10000% 공감 ㅠㅠ
고인물들이 관습을 고치지 않는이상 답없다고 봐요.
귀마개님이 마지막에 말씀하신 소통의 부재가 여기서 나오는 것 입니다.
일부 한국 유저들이 한국섭 두고 왜 굳이 북미섭으로 가겠어요..
골팟 시스템도 문제에요. 선수 손님 갈라서 선수들이 너무 극단적으로 이득을 취하는 구조에요.
정확히 말하자면 초보가 손님으로 갔을때 개념이 없으니 합리적으로 제대로된 아이템을 획득 할수 있는게 아니라
이상한 아이템 눈치받으면서 강제로 입찰하는 경우가 생기니깐요 근데 그 아이템 그냥 기본가로 주면 몰라.. 낚시질까지 하잖아요,
길창이나 팟창에서 지인들끼리 뒤에서는 낄낄 거리면서요
그리고 골팟룰을 좀 러프하게 풀어서 손님도 최소한의 골드는 분배 받을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보고요.
개인적으로 판다때 접고 격아 후반에 복귀해서 어둠땅 2시즌 까지 즐겁게 즐기다가 해출이 늘다보니 시차적응 안되서
게임할 체력이 없어서 몇달 게임 접었다가 다시 시작하려니 따라가기 힘들어서 게임 접고,
용군단 확팩 시작때 복귀했다가 두달 정도 즐긴 시점에서
사람들이 좀 늦게 모여서 어쩔수 없이 새벽에 끝나게 된 골팟을 갔는데, 고인물들이 손님 갈구는거 보고 빡쳐서 접었습니다. 그분들 내가 기억 나실지도 모르겠는데
시청자수가 비교적 적은 트위치의 모 스트리머분이 방송하면서 하던 공대였는데
레이드 다 끝나고 분배받고 깔끔하게 쫑하면 되는걸 어느분이 초보라서 실수했던걸
굳이 끝까지 분배 안해주려고 고인물 몇분이서 그 실수를 걸고 넘어지고 갈궜었고 욕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불쾌하게 들릴 발언들은 있었죠.
그거 옆에서 가만히 보다가 빡쳐서 새벽3시에 님들만있는거 아니고 다들 기다리고 있는데 뭐하는 짓이냐고 한마디 하고
골드 필요없다 내 골드 그 사람 줘라 하고 그냥 그대로 와우 삭제하고 접어버린 생각이 나네요.
그래도 게임의 재미 자체는 여타 게임들에 비해 최고는 맞다고 봅니다만 사실 거기까지 가는것도
확팩초기에는 진입장벽이 있는건 아니죠.
문제는 그 이후에 급격한 와우저들이 가지고 있는 관습에 의한 거리감? 괴리감? 그런것들이 급격하게 생기면서
이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할수 있는 게임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진입장벽이 되는거죠.
덧붙여 너무 숙제가 없어서 유저들이 손쉽게 떠난다고 말씀하셨는데 5월 기준 통계상 유저 유지률이 모든 확장팩 통틀어 가장 높았던게 용군단입니다.
정확히 한국 유저들이 손쉽게 떠나고 있다는거죠..
골팟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다기보단 시즌이 진행될수록 트라이팟이 눈에띄게 줄어드는게 문제인거 같네요. 애초에 유저풀이 적다보니 달릴사람들은 초반트라이팟으로 다 달렸고 남는건 부캐, 사장 대상 골팟이니..
@@cocogoat6484 근본적으로 유저풀이 왜 줄어들겠어요 ㅋㅋ
@@TOTOYOUMAN 근본적으로는 그냥 게임이 오래됐고 사람들이 mmorpg 자체를 선호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하네요 기형적인 골팟비율도 많은 이유 중 하나겠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cocogoat6484 유저 차고 넘치는 로스트아크를 보면요? 메이플스토리는요? 리니지는요?
mmorpg의 선호도가 비교적 떨어진건 사실인데
그건 mmorpg 황금기였던 예전에 비해서일뿐이고
현실은 mmorpg유저들은 의외로 차고 넘칩니다.
mmorpg하는 사람들중 열에 아홉은 왠만해서 다른 장르의 게임은 안하고 mmorpg만 하거든요.
와우는 그놈의 한와 고유의 관습때문에 국내 한정으로 경쟁력에서 떨어지는거고요.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를 보세요.업데이트 잘해놓고 이상한 관습없이 고인물 유저들도 초보들 배려를 해주니까
유저들 엄청나게 늘었잖아요.
그런데 객관적으로 위게임들 다 합쳐도 와우가 가장 재밌는 게임이에요 그런데도
한와의 유저풀 문제는 한국 와우에서 유독 심각하게 나타나는 문제라고요.
아즈샤라? 1위섭? 옛날에 잠깐 기록찍혔을때 우물안의 개구리 같은 소리이고
(이 시기가 풍월량 같은 대기업 스트리머들이 와우 하면서 유입된 인구들이 많았던 시기입니다.)
북미섭 하는 유저들 이야기 들어보십시오 완전 다른세상입니다.
이상한 사람들이 보통 사람들을 쫒아내고 그것이 반복되다 보니 점점 이상한 사람들의 농도만 짙어져 가는 꼴인것 같네요. 그런게 없어지려면 아예 기존의 유저를 압도할만한 수의 인원이 한번에 들어와서 물갈이가 돼야 하는데 그럴 일은 없으니 희망도 없을듯..
와우를 골수 폐인 수준으로(정공,막공 공대장과 길드마스터까지) 해본 입장에서 와우를 복귀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1. 와우에서 즐거웠던 기억은 하드하게 몰입해서 성취했던 기억들인데
2. 이젠 그렇게 하기엔 열정과 체력이 부족 한데다가
3. 현재의 와우가 꽤 라이트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이미 먹어본 맛이고
4. 결국 여러번 겪었던 사실, 열심히 해도 다 리셋(확팩)
이라는 거죠.
그래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네요.
딱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네요!
2번에 +시간, 그리고 이걸 어떻게 끊었는데 이제와 다시? 이것도 있어요ㅎㅎ
와우는 사실상 모든걸 즐기고 싶으면 시간을 갈아넣어야 하는 게임이기에 만족 하지 못하는 한국인에게는 정서상 어울리지 않는 게임이지. 직장인이거나 여친이 있거나 부양할 가족이 있다면 와우만큼 시간 아깝고 인생 낭비인 게임이 없음. 모 대부분의 mmorpg 게임이 그렇다고 하지만 와우는 그게 유독 심함. 요즘 추세인 FPS나 AOS장르 같은 경우 짧게는 10~ 길게는 30분 정도면 그 순간에 재미도 느낄 수 있는데 와우 같은 경우는 최소 3~4시간은 투자해야 뭔가를 할 수 가 있는 시스템임. 고인물들이 와우 재밌어요~ 와우 하세요~ 아무리 외쳐봐도 와우를 복귀하거나 하지 않는 이유는 고인물들 빼고는 다 아는 사실임. 개백수나 돈 많은 사람이나 시간 남아도는 사람만 하는게 정상이 된 게임이 와우임. 걍 하고 싶은 니들만 하셈 솔직히 와우는 잘만든 게임이고 재밌는 게임이 맞지만 걍 틀니전용 게임임 ㅋㅋㅋ 진짜 이젠 와우 할 바엔 경로당가서 할배들이랑 윷놀이 하는게 더 나을 정도 ㅋ
오히려 라이트해졌다는 말이 복귀할까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면도 있을듯... 라이트하다는 말은 즉 게임 시작하면 또 금방 그 레이드에 던져진다는 얘기라서.. 렙업 과정에 엄청 재밌는 체험이 있다거나 하는게 "그럼 레이드 할 생각은 없지만 만렙만 찍어볼까" 하는 마음가짐으로 복귀시키기 좋을것같은데
@@onlycocoro 이게 좀 잘못된게 어느게임이든 다 비슷함 와우는 파티플레이를 강요하고 매시즌마다 리셋 , 그리고 확장팩만다 하드리셋이 되니 그렇게 더 느껴지는거지 타 RPG게임도 개백수 돈 많은사람이 하는거 비슷한데 다른건 타 게임들은 유저들이 원할때 쉴 수 있는데 와우는 그게 안됨 혼자서 못쉬고 단체로 쉬자고 이야기해아하고 시간을 조율해야하난드는 점에서 그렇게 느끼는거임
전체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라이트 해졌지만 게임의 난이도는 굉장히 하드해져서 이미 먹어본 맛은 아니긴함.
몇년전과는 완전 다른 게임이 됐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그외에는 다 공감합니다.
와우를 하기싫은 이유. 강제적으로 다른 사람과 인던내지 다른 것을 해야 됨.
롤보면 알꺼아냐? 5명이랑 게임하는게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혼자 게임할 수 있게 해달라고
와우에서 솔로잉컨텐츠라 하면 게임시작해서 퀘스트 조금 꼼지락거리고
뭘 좀 달아오르려고하면 "파티맺고 인던가셈"
와우까기 쿨 돌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맛이라 무섭다'
ㅆㅇㅈ입니다
클래식 나왔을때 복귀하려고 마음 굳게 먹었었는데, 1렙퀘 받고 몬스터한테 1분정도 뛰어가는동안 미래를 파노라마처럼 보고 쿨하게 바로 접었음 ㅋㅋㅋㅋ
진짜 순간 멈칫하게 되면서 과장하면 숨막히는 느낌도 받아본 적 있음ㅋㅋㅋㅋ그거 못넘기면 복귀는 ㅂㅂ
그게 현실이면 어떻게든 생각하는걸 붙잡고 현재에만 집중하게 되는데 게임이면 그냥 바로 알트 f4죠 ㅋㅋ
캬 이게 와잘알이지😊
이거 ㄹㅇ임 ㅋㅋㅋㅋ
복귀하려고 한 2시간 하다가 미래가 뻔히 보여서 팍 식음
타섭으로 이주 못하는 이유중 하나죠. 한번 이 섭에서 시작하면 뼈를 묻어야 될수 밖에 없는게 타섭 이전하면(이전하는건 자유지만) 맨땅의 헤딩하면서 진행하면 풍족한 내 본캐생각 안날까요?
18:26 예언의 시작. 다시
한 번 귀마개님 초대해서 내부전쟁 이야기 나누어 보면 좋을것 같내여
MMORPG 시대에 좀 하다가 접던 내가, 원신은 3년이 넘도록 하고 있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거의 모든 컨텐츠가 솔플이 가능하고, 멀티 강제되는 요소도 꼭 누구 아는 사람 있어야 하는 게 아니니까...
낯선 사람과 뭔가를 한다는 거, 폐를 끼칠지 모른다는 거, 그 스트레스가 없다는 게 정말 좋더라구요.
"아는 맛" 현상을 희석시키는 방법은 개인적으로 스토리와 자캐에 대한 애정(룩딸)이라고 생각함
와우는 스토리와 룩딸 둘다 잡지를 못하고 있음
mmo라는 게 예전엔 사람과 부대끼는 재미가 있었다면 요즘엔 사람과 부대끼는 게 스트레스가 될 때가 많다 보니 와우의 장점이 단점으로 작용해 진입 장벽이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동감합니다 특히 문화때문에 더 그런 영향이 있죠. 해외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스포츠라던가 다른 영역에선 모르겠지만 게임이라는 영역에서는 사람과 함께하는 컨텐츠에서 '실수'가 용납되기 어려운 문화가 있죠. 그래서 고수입장이든 뉴비입장이든 '함께하는 컨텐츠'는 단점이 매우 크게 다가오죠. 누구 한두명이 실수하거나 이탈하더라도 (악의적인 트롤이 아닌 이상) 그 실수를 받아들이고 같이 극복해가는데서 오는 '경험, 재미, 낭만, 즐김'의 하나로 자리잡으면 와우류의 게임이 주류를 이뤘을것같네요.
와 이거 진짜 공감가네요.. 요즘은 다른 사람 구하고 실수하면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라이트하게 하는편인데
정말 요즘은 혼자하는게 편해요.. 이상한 인간들이 많아서 너무 스트레스받음
@@미상-x5s ㄹㅇ같이 응원하는 분위기면 재밋게 즐길수 있을텐데
리치왕이 가장 성공한 시리즈이긴 하나, 리치왕을 기점으로 레이드 위주로 게임이 집중된 것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리치왕 이후로 남아 있던 유저들은 말 그대로 코어 유저 밖에 안 남았다는거.. 나중에 복귀해봐도.. 필드에서의 재미를 추구하는 올드 유저들도 필드 이벤트는 다 레이드로 가는 겉치레에 불과한 느낌.. 아웃랜드 까지도 필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많은 배려가 있었는데, 그 이후엔 그런게 전혀 없었다. 지금 이 영상도 레이드 위주로 얘기하고 필드 얘기는 전혀 안 함.. 아무리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면 뭐합니까... 이런 코어 유저들한테 필드는 레이드를 가기 위해 렙업하는 하나의 패키지 시나리오 같은 존재고 아무 존재 이유가 없는데.. 와우 오리지널에선 필드가 그 세계 그 자체 였습니다... 와우가 레이드 위주로 재편되면서 필드가 의미 없어지다보니, 신규 유입, 복귀 유저도 없는겁니다. 막말로 오리지널에서 60 찍는게 어려웠던 만큼,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필드에서의 경험을 충분히 주어줘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외쳐 용개가 레이드 레전드 입니까? 다 필드에서 벌어진 일이지..
동감합니다. 필드나 PVP 다 죽여버리고 엔드컨텐츠인 레이드나 쐐기에만 컨텐츠를 몰빵하니 그 레이드가 재미없는 사람들은 다 떠나가죠. 진짜 제 의견과 매우 똑같습니다. 아니... 정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인데 필드가 죽어버린게 무슨 '월드' 인지;;
동감합니다. 필드위의 전쟁이 재밌어서 했던 1인인데... 레이드 위주로 돌아가니.. 급 피로해 지더군요.
씹공감.
레이드가 주류가 되고서부터 재미도 줄고 접었다 복귀했다 접었다 결국 묻어버림
동감합니다 필드 위의 쟁이 주컨텐츠 였는데 레이드 위주로 돌아가다 보니
더구나 레이드 하려면 뭐 그렇게 깔아야 하는게 많은지
그냥 겜만 설치하고 할수 있는겜을 하고 싶어요
물론 레이드 성공했을때의 쾌감도 좋지만 그것만 하기에는 더구나 레이드 제대로 하려고하면 준비해야 하는게 너무 많아요 이게 겜인지 일인지 분간하기 힘들정도죠
필쟁 몇시간씩 했어도 정말 재미있었고 알방 설연휴 내내 힘싸움 하고 자고 와도 그 방이었는데 또 들어가서 힘싸움 해도 재밌었죠 근데 그게 다 없어져 버렸으니...스트레스 많은 만큼 정말 재미있었는데 레이드는 정말이지.ㅜㅜ
휴....왜 복귀 못하겠습니까, 결혼하고 애 낳고 어떻게 복귀 하겠습니까, 지금도 와우가 하고 싶지만 평일에 출근하고 일하기 바쁘고 주말에는 아이들과 놀아줘야 하고 와이프와도 시간 보내야 하고... 운 좋아아야 한달에 하루 좀 시간 낼 수 있을까 말까인데...그정도 여유가지고 와우를 어떻게 하겠습니까.
와우의 진정한 재미를 느끼려면 하드하게 시간을 때려박아야되죠.
복귀하시는 행님들은 더 이상 젊은 시절처럼 시간을 때려박을 수 없죠.
새롭게 시작하는 젊은 세대는 여태껏 본인이 했던 게임과 너무 다른 성향의 게임이다보니 시작하기 쉽지 않죠...
와우의 붐이 일던 시절의 주류를 이루던 게임은 mmorpg 장르의 게임이었죠.
파티를 맺고 함께 목적을 달성한다는 의미가 강했죠.
하지만 젊은 세대가 접하면서 경험한 게임은 가볍게 즐기거나 한판 한판이 길지 않은 게임들이죠.(롤, 배그, 옵치 등)
찬란했던 시절의 던파, 메이플 같은 게임도 와우와는 결이 다르죠 ㅠ
와우를 재미있게 했던 사람들은 전부다 백수시절에 하던 그 하드함이 재밌었던거, 와우는 애초에 라이트하게 하면 그렇게 재미있지도 않고 엄청 시간이 오래 걸리는게임임, 그러닌까 본인들도 다 아는거임, 이거 직장 마치고 하루에 2시간정도 해봐야 답 안나오는 게임이라는걸.. 와우가 애초에 그런게임임, 인생 갈아 넣어야 재미가 있는게임..
가장 공감되는 글이네요.... 20대에 오리지날 시절 전장에서 부사령관까지 올랐던 기억이... 레이드는 검둥 네파까지 잡았는데.... 레이드 한번 들어가면 기본 4시간이고
전장에서는 초저녁부터 아침까지 좀비 모드로 하던 기억이....그 당시 부모님 , 친구들에게 정신 안차리냐고 욕먹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지만 그 와우의 즐거움을 끊을 수가
없었죠... 어느덧 20 년전 이야기네요 ㅎㅎㅎㅎ
@@lancelee6343 저도 한 때는 그거때문에 집밖으로 나가질 않았어요 ㅋㅋ
공감 인생갈아서 꿀잼으로 했는데 이젠 가벼운 게임으로 바꿈
ㅇㄱㄹㅇ 다시 하고싶어도 이제는 엄두가 안남ㅠ 다시 와창인생 할 수 있을까? 이제 나이도 먹었는데ㅠ 시간상 여유도 안되고 옛날처럼은 못할것 같아서 시작하기에 너무 부담되는 게임임
내가 여태까지 살면서 가장 잼있게 했던 게임인데 슬프지만 포기해야 하는 현실ㅠ
@@darknight0111 만렙만 찍으면서 되돌아보는 재미도 있긴해요. 클래식 한정으로... 시간에 대한 부담도 없구요
와우 아예 해보지도 않은 입장에선 그래픽이 젤큰거 같네요.
솔직히 새로운 시스템이 뭐가 나왔네 뭐네 해도 비쥬얼이 너무 애매해서 애초에 한번 봐볼까 라는 생각도 들지 않더군요.
게이머들은 PC스러운 외형 진짜 싫어하는데 블리자드는 PC사상을 죽어도 버릴 생각이 없으니... 게이머들도 죽어도 안 가게됨
비쥬얼 타령 그만 ㅠㅠ
와우 처음 나왔을때도 사람들이 이 북미그래픽 제대로 적응할수 있을까 걱정많았지만 실제로 오픈 되었을때 그래픽으로 힘든거?는 잠깐이었고 큰 그림(캐릭이 아닌 배경)을 보니 문제되지 않더군요. 사람마다 다른데 문제는 현재는 mmorpg가 명맥만 유지되는판에 할 이유가 더 없어졌죠. 실제 겜방가면 온라인겜 하는 사람과 롤하는 사람 숫자만 봐도 금방 알수 있죠
@@JadeBrian-s3oㅋㅋㅋ비쥬얼때매 하기 싫다는데 왜 타령그만은ㅋㅋㅋㅋ
@@JadeBrian-s3o싫은건 싫은거라고
그냥 고인물 천지라 뉴비가 비빌 틈이 아예 없음
시간도 엄청 투자해야 하고, 할일도 겁나게 많고, 복잡함 거기에 던전은 공부 빠삭하게 안하고 가면 욕처먹음
게임을 스트레스 풀려고 하는데 이건 게임 하면서 스트레스를 더 받음
이러니 누가 시작하려고 하겠나?
1편보고 2편 바로 봤는데 진짜 공감갈만한 내용이네요 각자 자기가 제일 하드하게 했던 시절에 초점이 맞춰져 있죠 솔직히 저도 오베때 도적으로 시작해서 오리때는 만렙만 찍고 던전,레이드 다 포기하고 그냥 전장만돌거나 가덤 양학으로만 시간 보내고 불성때부터 아지도적이라는 목표가 생기니까 진짜 열심히 했고 리치킹은 낙스이후 군대가서싹날리고 대격변때도 도적전설 아송단검 뜨자마자 진짜 현생갈아버릴 정도로 열심히 한거 같아요 그리고 판다 솔직히 접을뻔 했지만 그냥저냥 하던 게임이니까 했고 드군때는 주둔지+레이드가 재밌어서 그나마 잼있게 했었는데 슬슬 부담스러워지고 힘들어진 시기가 군단때부터 였네요 점점 실력이 무뎌지는것 같았고 로그가 대중화되어서 평가가 무서워지던 시절이었음 결국 그래도 엔드레이드까지 맛은보고 격아로 넘어갔지만 여전히 로그 눈치보이고 꾸역꾸역 하다가 다자알로전투 공찾으로 몇판해보고 공략 보다가 갑자기 아 난 여기까지네 더러워서 못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바로 접게 되었네요 ㅎㅎ어둠땅 용군단 확팩 영상 보고 복귀생각은 들었는데 이제와서 뭘 복귀하겠나 싶어서 그냥 추억으로 묻었네요 진짜 와우는 중딩-고딩-대딩시절 다 갈아넣고 직장시절까지 함께한 인생게임이었음 난 아직도 제일 잼있게 한 게임이 뭐냐, 잘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게임이 뭐냐고 물으면 와우라고 바로 대답함 ㅇㅇ
비교불가 레전드
복귀자입장에서 1달 빡세게 해본 입장으론 여전히 진입장벽 높고 좋은 사람도 많지만 좋은 사람은 한정적이고 얼마 남지 않은 유저풀로 경쟁에 피해보기 싫은 사람 천지라 불편한 상황은 즐비하니 김실장님 말씀이 구구절절 맞다능거...
미국 거주하게 되면서 북미섭 와우를 하고 있는데
이 곳은 일단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아직도 투기장 전장 레이드 막공등 활성화가 한와 전성기 뺨치죠
해외서버 막공을 가면 개판이라고 하셨는데
전 오히려 이 개판이 인구 유입을 증폭 시키는 밑바탕이라고 봅니다.
자유롭게 레이드 가고 이미 잡았던 네임드에선 다시 나오고
다시 다른 팟 가서 넴드별로 잡고
국내 공찾(LFR)이랑 별 차이없게 유지하고 자유롭게 합니다.
물론 영웅 부터는 업적 (AOTC)를 요구하는 팟도 많으니 이쪽으로 가면 됩니다.
한와는 시간낭비 하기 싫어하고 단 한번의 멀쩡한 공대를 꾸려 한 주의 이벤트를 한 번에 종료 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달초에 노쇼시 사사게 직행 등 이러한 문화는 북미엔 없어요
만약 공대장 운영이 미숙하다면 사사게나 레게에 올라오는 것도 문제 입니다.
이러한 시스템들이 지금의 한와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이게 정답 입니다. 투게로서 북미와 한와 둘 다 해본 결과, 한와의 유일한 장점은 오그리마 앞마당이나 달라란에서 한국 사람들끼리 떠들고 마주치고 뭐 한국 길드 따위 있고 그거외엔 없죠. 북미도 한인 길드 널렸고 실력도 다양해서 놀 수 있는 풀도 넓고, 아직도 모든 연령대들이 바글바글... 한와만 망한거에요. 북미 투기장 너무 좋죠. 와우에 향수가 있는데 한와에서 사람들이 스트레스고 압박감이 싫은분들, 북미깔고 하세요. 거기도 한국인들 많아서 답답함 없고 레이드도 본인이 하고싶은만큼 하다 개산책 한다고 중간에 나가도 아무말 안합니다. 게임답게 게임하는 거죠. 추억 때문이 아니라 아직도 pvp는 와우만한 게임을 못 봤습니다. 와우여 영원하라!!!
맞음 그래서 저도 군단때 북미로 넘어감
와우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서 혼자해도 재밌고 같이 하면 더 재밌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된다고 봅니다. 전 확장팩때 정말 열심히 했는데 같이하는 형들, 친구들, 동료들 하나둘 빠지니까 접속할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새길드 찾아 가기도 그래서 접었는데. 심지어 솔로일 할때라도 NPC 직업별로 모아서 파티 꾸려서 혼자 던전 돌수 있게라도 만들어 주면 좋지 않을까 하네요
게임 자체가 헤비하게 만들어서
결속하게 만들고 이탈자 줄이는식으로 동접자수 유지하면서 운영했던건데
그 방식이 이 시대에는 맞지 않는듯
게임이 무거우니까 부담스럽고 스트레스 받는사람들이 많아짐
@@kangbitcoin시대에 안맞다는게 뼈저리게 느낍니다
ㅇㅇ 와우 안해본 겜창 인생에서 게임의 본질적인 측면에선 와우같은 게임이 잘 만든게 맞지. 왜? 플레이할때 재미를 볼 수 있게 세팅을 해놨잖아.
하지만 대세는 모바일,룩딸,현질 스타일이고, 케릭,일러가 이쁘면 뭐하나, 게임을 전시용,과시용,소장용을 편리함을 가장한 24시간 내내 할 수 있게금 만들고, 유저를 묶어야 좋은 게임으로 남은게 요즘 유행의 게임이다라고 하니까 불편한거지. 오히려 이게 더 악랄한거 아냐?
한주에 20-30쓰는 게임이 솔직히 정상은 아니라고 보고, 게임하다가 패가망신한 케이스가 기라성 같이 깔렸는데, 뭔 패치, 업뎃마다 돈을 내지않으면 '당신은 우리와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친절하게 나누고, 차별을 당연시하게끔 만드는 시스템에 익숙해져서 오히려 같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그냥 대세 게임을 하고 있다, 그냥 나랑 비슷한 사람이 많이 있다가 자랑아닌 자랑이 된 느낌이랄까.
우리가 말하는 자유가 게임속에도 녹아있어야. 재밌는 게임인데, 자유를 준척 착각하게 만드는게 진짜 인기 게임인가 되묻고 싶네. 패키지 게임은 정가,확장팩,스킨 그 이후에 소비자가 언제든지 선택을 할 수 있잖아. 모바일이나 mmorpg나 이게 되나? 6개월-1년 정도 게임 떠났다가 다시 들어가봐 정말 내가 돈을 쓴 가치가 남아있는지.
책 한권을 읽을때 너무나 명작이라 하더라도 끝이 있는게 좋은거야. 영원히 끝나지않고 무한히 연재가 되는 책은 인기는 많을지언정 내가 그 끝을 볼때까지 살아있을까?
육아인인 저도 쉽사리 복귀 도전을 못하고 있습니다.
와우가 스맛폰(ios, 안드) 으로도 나와주면 해보겠는데 쩝;;;
말씀하신대로 혼자해도 지금과 같은 헤비한 규모로는 복귀희망하는 유저는 아마 다시 복귀하기가 힘들지 않을까 해요;;;
불성부터 즐긴 유전데, 와우클래식을 봐도 복귀를 못하겠습니다. 레벨업 + 레이드의 기믹들이 재밌지만, 새로운 겜이 아니라 재탕이고 할 일이 산더미라 손이 안가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와 채부심 형님도 와우저셨군요 ㅋㅋ 와우나 한국이나 뉴비들이 영 재미를 못느끼는 곳인듯 ㅋㅋ
개인적인 개선됐으면 하는 점.
1. 레이드 10인으로 축소(신화도 10인), 보스 3마리로 축소, 쫄몹 지금보다 절반이상 삭제
2. 소울류 1인 레이드 출시. 일반템 드랍.
3. 쐐기 유저가 레이드를 안가도 되게 패치. 쐐기템 따로 만들지 말고 단수에 따라 레이드템 공유.
4. 채집 약초, 광물, 가죽 으로 레이드 일반템 교환. 1000개에 1개 교환비면 나쁘지 않을지도?
5. 귀속 아이템 기준 완화. 영웅템부터 귀속. 이하는 모두 착귀. 돈지X을 해도 경매장에서 살게 없음.
5-1. 아님 5인던전셋이라도 다시 주던가.
군단석으로 템렙올릴수 있다지만 그 행위를 레이드급 인원이 없으면 못한다는 점은 왜 빼고 말함?
군단석 얻으려고 월드 이벤트를 참여하지만 인원수가 딸리면 못함.
고인물들처럼 기코나 로그까지 이야기할 필요도 없이 게임이 너무 피로함.
와우를 오랜 시간을 즐겼던 유저로서 복귀에 대한 거부감은 말씀하셨던 '아는 맛'도 크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당시 같이했던 사람들이 이제 남아있지않다라는 것도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그때 같이 울고웃으며 느꼈던걸 이젠 못느낀다는 것도 한몫하는거 아닐까 싶네요
사십대 아재 복귀해서 쐐기 돌고 나름 440까지 맞추고 잼나게 하다가 고인물이 끝나고 같은 서버인줄 알고 그런건지 먼지 ㅜ ㅜ 딜 그따구냐고 끝나고나서 공개창에 나머지사람 다 씹어대는데 아우 이게 뭔 회사도 아니고 너무 게임이 깊어지니까 회사인지 게임인지 싶어븜 피로감.....갈수록 대기시간도 길어지고 아재들이 시간이 안됨 ㅜ ㅜ
@@october830 게임에서 딜 못했으면 욕 먹어야지 ㅋㅋㅋㅋ
예전에 길드가 지인 길드였던 당시는 한두시즌 쉬었다가 와도 반갑게 맞아줄 사람이 있었지, 레이드 길드라고 길드에 레이드 이점을 주니까 쉬었다가 돌아오면 내가 있던 길드에 내자리가 없어 레이드 복귀해서 뛰려고해도 인맥을 새로 쌓아야되는데 그건 요즘 같은 시대에 너무 피로하고 힘듬 안그래도 나이먹고 사회생활에 지쳐 쉬러오는데 와우안에서도 사회생활을 해야한다는건 너무 피곤함
@@Dragonchansunㅋㅋㅋ귀여우셔서 따봉드림
@@Dragonchansun 뭘 데꾸살아 저딴 실력이면 다른 19명한테 민폐 끼친다
진짜 아는게 무섭다는 말이 제일 체감되는게 와우(복귀)가 아닐까 싶음.
컨텐츠는 달라지지만 그 인간군상을 또 상대해야 된다는걸 아는게 진짜 복귀 무섭게 만듬, 특히 20명 모이는 레이드 컨텐츠...
내 로아하는 지인들도 왜 로아하냐고 하면 레이드가 8명이라서 지인들끼리 가능해서 와우대신 로아 한다고함. 나도 구인한다고 진짜 5시간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게임에 접속만 시켜서 파티창에 광고 띄우던 기억이 있어서 더 하고.
솔직히 5인 쐐기만 한다고하면 그냥 하면 되긴함.
영상에 나온 것처럼. 일퀘? 평판작? 숙제? 계층화?이런거 싹 없어짐. 쐐기 하는 사람은 그냥 재미있게 즐기면서 한단씩 올라가면 됨.
근데 와우는 레이드라는 인식이 있고 또 와우만의 차별화가 레이드 컨텐츠니까 레이드 이야기가 계속 나올 수 밖에 없고...
와우 접었던 가장 큰 이유 : 유저
사람이 제일힘들죠ㅎㅎㅎ
오리지널 부터 대격변 까지 즐겼던 유저 입니다 예전처럼 장시간 레이드 하는게 부담스러워 복귀가 쉽지 않더군요 이제는 스토리 영상만 한번씩 보며 예전 추억을 떠올립니다 호드를 위하여~!!!
록타르 오가르
제일 큰 문제는 정치질이다 .
시간은 금이라고 친구
호드는 좀...
@@대머리-c8o와우는 너무 헤비하고 부담스럽고 스트레스 받고 피로도 느낄 부분이 너무 많은 게임이 됨
나는 보이스 들어야하는게 너무 싫음
나혼자 편하게 하고싶은데 그러질
못하게해 사람들이랑 엮이면 불편하고
그렇다고 콘솔하긴 싫고 약간 현대 삶처럼 지내고싶음 혼자사는데 아무도 피해주고싶지도않고 피해주기도싫고
그래서 손이 안감
정확히 공감함, 학생때는 신나게하느라 뭘해도 재밌었지만,,,직장인되고 대격변때 복귀하고 레이드 뛰다가 디코로 아쉬운 소리 들어보니, 내가 왜 내시간 쪼개서 겜하면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아쉬운 소리듣고 또 스트레스 받으며 게임 해야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바로 게임 삭제하고 그뒤로 와우는 접음
솔로잉 콘텐츠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이 너무 공감되요.. 와우는 아니지만 데가를 재밌게 했었던 사람으로서, 레이드에 전혀 흥미가 없는 저같은 유저들이 꽤 있었거든요. 강제로 팀 만들고 공부하고 얘기하면서 해야하는 레이드 컨텐츠는 너무 극혐이었습니다.
투기장도 2:2 여야만 점수를 주니까 좋은장비 껴보지도 못하고 접게되요 전장만돌아요 서양인들은 꼭 여러명이 어울리게 만들어놨어요 너무나 불편해요 1:1 투기장이 없는거에요
@@sinmyoung77 용군단에 랜던매칭 생겼는데 ? 롤처럼 솔랭 생겼는데? 어디 세계에서 살다온거임?
@@user-vc7gt3sb2j 용군단에 투기장 1:1이 생겼어요?
투기장을 롤에 비교하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아님 ㅈㄴ 하드한데
저도 데가 생각 많이 나네요
난이도가 다른 게임에 비해 높은 것도 아니고 못한다고 나무라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한번 레이드 갈 때 시간 정해서 모이는 것 부터 너무 피곤해요...
전 이 귀마개님을 이번영상에서 처음 뵈었는데 말 정말 잘하시고 와우를 사랑하고 애정한다는게 단번에 느껴져서 대단하신 분이라고 느꼈습니다ㅎㅎ 구독하러가야징
오리때부터 해본 유저로써 한마디하자면 진짜 와우는 잘만든게임맞지만 다시 돌아가기엔...
추억은 추억으로 묻어두는게 가장 아름다운게맞는거같네요ㅎㅎ
와우 5년으로 인생을 배웠죠.
오픈베타부터 하다 2009년에 잠시 멈추고 2013년에 들어와 보니.. 나라고 생각했던 캐릭터 다 없어지니 죽은 것 같더이다.
밤새워 60만렙 아이템 맞춰놓았더니 렙업하면서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니 많이 허무했죠. 인생이 이런가 싶기도 하고...
나의 노력으로 이루어 놓은 세상의 많은 것들도 그렇겠다 싶어요.
쉰이 넘어 같이 놀아줄 친구는 골프치러 다니고.. 고3 막내 대학가면 다시 해볼까 싶어 영상봤어요.
컴퓨터 앞에 몇 시간씩 앉아있을 체력은 과연 될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니 이런 영상도 찾아봤겠죠?
어떤 시험 3년 넘게 떨어질 때 했던 생각은 "내가 게임도 5년했는데..."하며 버텼어요.
같이 할 사람 4명 생기면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03년 베타부터 했지만 코로나시기때 군단때 완전 접었지만 정말 더이상은 안하고싶네요 제가말하고싶은걸 김실장님께서 일부 딱 집어서 말씀해주시네요.
결정적으로 디코 너무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디코 접속안하면 사람들이 상대를 안해주네요 ㅋㅋㅋ아직도 생각하면 어이가 ㅋㅋ 딜힐때문에 열받고;
레이드서 한번 실수하면 싸움나고
쐐기할때마다 항상 긴장하고
그러는 와우가 넘 피곤했습니다
고인물게임이라 새유저들이 와우하기도 힘들고 새유저가 실수하면 잡아먹을려고하고 이러니 새유저는 안늘고 고인물만 넘치네요
리치왕까지 하고 접었다가 용군단 1시즌으로 10년넘게만에? 복귀했었습니다.
1시즌 올포탈에 국민2신화 다니고 나름대로 즐겼지만
운이 나빴는지 일베스러운 사람을 많이 만난거 같아요. (물론 좋은 분들도 많습니다.)
어느순간 이런소리까지 들으면서 게임해야하나 싶어 접었습니다.
인벤에 토큰도 6개도 쟁여놓았지만 1시즌 마무리하고 전혀 와우하고 싶은 생각이 1도 안듭니다.
미친듯한 시간 소모가 기억나서 감히 깔 엄두도 안납니다.
아무리 라이트 해졌다지만
애드온 부터 시작해서 매크로 설정 공략공부 라던가 그런걸 다시 하고 싶지도 않고
게임 진행 외 시간을 쓰는게 너무 스트레스가 됩니다.
1편도 보고 와서 적지만 그 때랑 제가 쓸 내용은 똑같아서 ㅋㅋ...
1. 못하면 욕 먹는 걸 넘어서서 다 피해를 봄
2. 어떻게 연습할 수 있는 것도 아님
3. 그래서 전 차라리 격투게임을 합니다.
못하면 나혼자 쳐 맞으면 되고 나 혼자 놀림받으면 되고 한 판에 짧으면 2~3분 만에도 끝나고 중간에 끊을 수도 있음
그나마 이 중간점이 롤이네요 인원은 5명 고정에 역할 확실하고 여차해도 한 명이 캐리해 주는 경우도 있고 시간은 20분~1시간 정도
이래서 롤이 10여년 간 인기인 듯
와우는 볼륨이 너무 커요, 시대트렌드에 안 맞음
와 진짜 '아는맛 현상'이라는 말이 딱 맞는거 같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정주행 할까 하다가도 힘든 길이 눈에 보이니 엄두가 안 나서 고개를 돌린 기억이 있네요.
저는 와우를 해본적 없고 할 생각도 없는데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사이버 유격이죠.
남들한테 피해주기도 싫고 피해 받기도 싫은데
그렇다고 남한테 싫은소리나 지시받는것도 싫거든요.
폰게임이나 pc,콘솔게임이나 혼자서 재밌게 내 상황과 여건에 맞춰서 즐길수 있는 재밌는 게임들이 많은데
한번 레이드 들어가면 몇시간 혹은 그 이상을 게임에 온전히 내 시간을 소모해야하고
중간에 실수를 하거나 무슨일이 생겨서 그만둬야하면
무슨 죽을죄 지은것마냥 미안해 해야하고
반대로 어떤 한사람이 트롤짓하면 그것떄문에 내 시간이 날라가고
후..
생각만 해도 아찔해지고 피곤한 게임이라는 선입견이 와우에 있어요.
파판14는 정형화된 업데이트 사이클이 있고 이게 웬만해서는 일정에 차질이 없어요 즉 주기적으로 리셋되고 리셋 이후에는 이전 확팩의 최고 템렙을 상점에서 헐 값에 살 수 있으니 접었다 돌아와도 부담이 덜 하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최근에 업데이트 된 내용인데 스토리 던전 전체에 인공지능 npc 파티가 서포트 되면서 마치 콘솔처럼 접근이 가능해진 부분도 진입의 부담을 덜어주는 장점이 되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 부분은 와우에도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만.. 와우도 정형화된 업데이트 사이클(약 반년마다 .1 패치가나오고 2년마다 확장팩)로 주기적으로 리셋되고, 리셋되고나면 이전확팩의 아이템은 구려지고 이전확팩의 아이템레벨 수준을 지닌 아이템은 간단한 퀘스트로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현재 파판14의 확팩 해외 여론을보면 확장팩 주기가 점점 늦춰짐으로 인해서 컨텐츠 부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각 패치마다 추가하는 던전의 개수도 점점 줄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뉴비들 배려한답시고 단순한 패턴을 지닌 보스만 계속 출시하고 각 직업들 특색이랑 딜사이클등을 단순화 했는데 이것도 오히려 도대체 게임의 목표가 뭐냐고 역풍 맞고있기도 하구요. 현재 파판14 해외 유튜버들이 올리고있는 컨텐츠 보시면 대강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장점을 지닌 파판14의 국내 인기를 보면 역설적으로 와우보다 유저층이 훨씬 더 적어서 그러한 장점들이 과연 진짜 장점인지 의문이 드는 상황이죠.
확장팩 복귀도 그렇지만 0패치 때 같이 복귀해서 같이 성장하는 게 아니면 힘든게 와우입니다. 이번에 2.5 패치때 만렙기원사 새 특성 해보려고 복귀했었는데 0.5패치다보니 남들은 이미 쐐기도 10단 이상 돌고, 레이드는 영웅 손님(사슬 풀). 만렙은 찍었는데 길드원한테 데려가주세요. 를 안하면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더라구요.
솔직히 나는 그동안 와우 복귀가 힘든 이유랍시고 그간 여러 이유들을 쭉 얘기해왔었는데, 이번 용군단때 개선된 것들이 정말 많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솔직히 더이상 게임 자체 때문에 복귀 못할 이유는 많이 사라졌다고 생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복귀가 힘든 이유는,
우리가 그만큼 나이가 들었다는 것.
와우뿐만이 아니라 게임 자체를 더이상 예전처럼 재밌게 즐길수 없게된 나이가 된 것.
그것 때문이 가장 클듯 ..... ㅋㅋㅋ
매 확장팩마다 새로이 업데이트가 많이 된다한들, 와우라는 IP자체에 이제 다들 질린거지....
솔직히 이제 거진 20년이나 됬잖음.....
저는 오리시절부터 블리자드의 거의 모든 게임을 같이해오던 25년지기 친구가 있었습니다.
어둠땅 확장팩에서 여느날과 같이 사후세계 지역을 탐험하며 디코에서 떠들며 다음날 보자했었는데 다음날 아침 거짓말같이 그 친구는 하늘의 부름을 받고 떠나버렸습니다...
정말 오랜시간동안 블리자드의 게임을 함께 모험하며 같이 진행하던 여정이었는데 하루 아침에 그 여정이 끝나버렸습니다.
그 친구는 항상 탱커 역할을 하며 저를 앞에서 이끌어주었었는데 이제 그 친구가 없으니 저는 적들의 공격을 더이상 버틸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와우의 여정을 종료하게되었습니다.
게임할 때는 물론 재미있었지만... 조금만 더 현실에서 더 자주만나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아쉬움도 많이 남아있네요.
혹시 오랬동안 같이 게임을 해오는 친구분들이 있다면 더 잘해주시고 디코말고 더 직접 만나 얘기하며 지내는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ㅡ^
ㅜㅜ
와우가 어려운점
1. 뉴비들이 UI를 애드온없이 하다가 파티플레이를 하면서 애드온의 필요성이 느껴지지만 어떻게 어떤애드온을 설치해야하는지 모름.
2. 애드온 설치 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주는게 아재들은 귀찮고 뉴비들은 잘 모름
3. 현 시점의 유저들 대부분이 오버워치 초창기 유저들이 대부분일텐데 그럼 대부분의 유저들 나이가 30~50대인데 생계와 게임을 같이 하다보니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데 쐐기나 레이드는 공략법이나 템부족 또는 스킬이해도가 떨어지면 던전공략하는데 있어서 시간소요가 많아지고 던전 공략하기를 꺼려해짐.. 중간에 나가면 파티원을 뽑거나 파티터짐.
4. 길드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것도 문제임. 물론 키워주고 템주고 좋지만 그럼으로써 도움받는 유저들은 파티때 실질적으로 렙은 높아졌는데 오히려 스킬이해도가 떨어져서 헬길드원을 만듦
@@와우자체의 애드온(딜미터기 등등)이 만들어지지않으면 게임이해하기 힘듦. 와우는 5인파티도 있지만 레이드가 와우의 꽃인데 정작 시스템은 뉴비에 맞춰져있지 않음@@
실제로 다른게임(롤, 오버워치, 로스트아크, 테라 등)들은 외부 프로그램 도움없이 게임 업데이트만 하면 언제든 접속해서 라이트하게 게임을 즐길수 있는데 와우는 그렇지못함)
이 시리즈 영상에도 나왔지만 초보자 학원팟 4시간이라 나오죠. 이걸 겪어내야 사실상 궤도에 들어가는 게임인데... 4시간이 말이 4시간이지 사람 모으고 하다 보면 8시간 잡아야 됩니다. 이게 가능한 사람 별로 없죠. 그야말로 축복받은 몇명이나 가능한 여유시간이고 그 중에서도 계층화가 되는데 몇 명이나 어울릴 사람이 있겠습니까? 확장팩 초기에 달려서 상위로 진입한 것 이외에는 뉴비나 복귀에게는 그다지 가망 없는 시나리오.
즉 와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여럿을 모아야 된다는 겁니다. 이건 용군단 할배가 나와도 변할 수 없는 현실이죠. 거기다 미형 서브컬쳐 게임들이 즐비한 이 시대에 찱흙... 그래픽 보면 소문 듣고 기대했다가도 패스입니다. 와우 인구가 아직까지 많은 것도 신규라기 보다는 대부분 하던 게 그거니까 계속 하는 유저들일 뿐이죠. 천만 유저였으니 부자집 망해도 3대는 가는 것이라 보면 될 겁니다. 이 영상에 나왔던 20대 유저들도 저런 가이드 안 만났으면 일찍 접었을 겁니다.
저도 한 때 북미섭에서 작은 길드 운영하면서 메인탱으로 레이드 주선하고, 다른 길드와 연합해서 신화급 트라이도 해봤습니다. 그나마 좀 낮은 직급일 때 이게 가능했는데 지금은 뭐 생각도 못 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정말 팀플레이 재미를 원하면 친구 2 3명이 발로란트, 롤, 다크앤다커 같은 걸 하는 게 훨씬 나은 세상이죠. 그 만큼 게임계도 많이 변했고 소비자들도 모바일 게임에 더 익숙한 등 성향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의자에 궁뎅이 오래 붙이고 앉아서 게임하는 세상이 아니죠. 스트리머 제외하고는. 그러니까 도리어 대리만족으로 스트리머 영상을 보는 것이고.
도약할 준비를 한다... 글쎄요. 핵심 구조를 그대로 유지한 채 그리고 고인물들의 계층화가 그대로 유지된 채 도약이 가능할 지... 그냥 클래식 서버 계속 내면서 만렙 부스터 파는 캐쉬카우나 하는 게임이 된 지 너무 오래된 게 아닐 지...
솔로가 되어야 게임하면서 급한 일이 생기면 잠시 멈췄다가 다시 게임하고 그러는데
다른 사람과 함께 하면 화장실도 못 가고 급한 일 생기면 애매하고
백수들만 게임하라는건가? 어쩜 이리 불친절한 게임이 아직도 살아남아있는지?
와우2에서는 적어도 솔로플레이어를 배려하는 게임이 되기를. 마소~ 응원합니다. 거대한 자본력 기대~!!!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레이드나 던전에 1인루트같은 걸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음
설정상으로는 '메인 공격대 이외에 침투한 게릴라가 있었다'라거나, '멀리서 공격대를 지켜보고 돕는 사람이 있었다'거나 같은 설정으로 하고
게임내적으로는 서버 1등한 공격대가 공격하는 리플레이 틀어놓고, 1인은 1인루트로 하수구나 배기관같은 길로 이동하면서 자기만의 역할을 하는 느낌을 주는 무언가를 할 수 있게
왜냐하면 레이드 20인대에 들어갈 인맥도 없고, 가서 못할까봐 ㄷㄷ거리는 것도 싫고, 민폐끼칠까봐 못하겠고
잘 한다 해도 다른 사람이 못해서 죽는 상황도 싫음
그래도 스토리콘텐츠는 즐기고 싶은데 레이드나 이런거 안하면 결국 못 즐김
여러 개인주의적인 측면에서는 와우의 레이드나 던전같은 과정이 안 맞음
그래서 막 레이드에 안 끼워주는 직업들이나, 갈 능력, 지인/인맥이 없는 사람을 위해서 1인루트 같은 것을 만들면 어떨까 예전부터 생각했음
그게 토르가스트 군도였는데... 크흠...
그냥 퀘스트 라인 마지막에 주요 NPC들이랑 레이드 간 다음에, 공찾보다도 더 간단한 치명적인 패턴 몇개만 조심하거나 기믹을 반드시 활용하도록 해서 레이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까지 마칠 수 있게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유저들끼리 가는 건 그냥 대사 다 생략하고 빠르게 보스만 슉슉 잡게 해주고
@@라크라크 천재인가?
@@라크라크대사 생략 극혐 ㅋㅋㅋㅋㅋ
토르가스트만가면 잠이 쏟아져버려서...
진짜 다시하기는 볼륨이 너무크다.ㅠㅠ특히나 레이드 해서 욕먹을 생각하니 그냥 안하고 싶다
누가 물어봤나요? 상식이 없으시네요... 혹시 고졸이신가?
유튜브 얼핏 보니까 뭐 ai랑 던전 가는거 생겼다길래 저는 다시 해보려구요ㅋㅋ보니까 ai가 굉장히 잘 하던데..
@@한단계더올라가자 너보다는 잘 할거에요 오골계님
@@데스나이트-n8q뭐지 이저능아는
난 그딴거 다 무시하고 내맘대로 했는데 ㅋㅋㅋㅋ 레이드 뛰는데 춤추다가 짤린적도 있고 의도치않게 트롤짓 해서 공대장 개빡쳐서 누구냐고 소리쳐도 입꾹닫하고 보석이건 뭐건 음식이건 뭐건 그딴거 난 하지도 않았음 디스코드? 마이크 없다고 말하면 그때부터 레이드는 나의 놀이터였음
와우...정말 지금도 내 생애 최고의 게임.
근데 ...이제는
1. 먹고 살기 바쁨. (게임에 시간 투자할 여유가 안됨)
2. 컴퓨터 게임(폰게임도 포함) 자체가 이제 예전처럼 흥미가 없음.
3. 나이가 드니 컴터앞에 앉아있기 조차 힘듬. (ㅠㅠ)
4. 유튭으로 다른사람이 하는거 보는것만으로 충분함.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게 체력이 필요한 일인지 20대 때는 몰랐습니다 ㅜ 30대가 되니 다르네요
어휴 늙은이들
벌써 개늙었다와 뜰딱들
- 현직 일병 나는간다
로아만하다가, 이번에 와우 클래식 하드코어 칭구랑 찍먹하고있는데요. 친구가 시작하기전에 애드온을 깔아야한다며 잔뜩 알려주더라구요.
그래서 깔 것 다 깔고 들어갔더니, 다른 게임에선 기본적으로 다 제공하던 편의성 인터페이스들 대부분이 일반유저가 만든 애드온으로 해결되고있었습니다.
오래된 게임이라 그렇다고 하기에는 메이플할 때에도 편의성적으로 이정도로 불편하진 않았었는데, 뭔가 애드온에 대한 의존도가 많이 높고 이 부분에 대해 개발진이 노력을하고있지 않다는 생각이 드니까 정이 좀 떨어지더라고요ㅠ 은근 정통 RPG라 재밌게 해볼 생각은 남아있긴한데 다른 게임하던 입장에서 그런부분이 역체감이 크게 들어 시작하려고 깔아도 기피할수도 있을것같다 생각했습니다.
사실 본섭은 그런부분이 전부 해결되어 있긴합니다. 클래식은 그냥 10년전 그때 그대로 맛이라 그럴뿐이긴해요
@@Aler9247 전부? dbm(빅윅),미터기,위크오라 벌써 생각나는게 3가지 이상인데.. 솔직히 인터페이스만 좀 바꾼거지 레이더하고 협력하고 한 18년19년 편의성 애드온에 떠넘겨서 아무것도 안한거 맞는데
@@세트나 솔직히 미터기정도 제외하면 그건 rpg에 필요없는 요소죠.
@@세트나딱 말씀하신 3가지 정도 말곤 없는 것 같은데요 ㅋ 그나마 라이트하게 즐길거면 미터기도 위크오라도 다 없어도 됨요
클래식 하드코어라서 그래요 ㅋㅋ 20년 전 오리지널이랑 인터페이스까지도 동일하게 나온 거라 😅 그래도 편의성이 너무 좋아져서 유저 간 소통이 사라진 본섭보다 느긋하게 사람들이랑 즐기면서 하기엔 더 좋아서 전 요새 하드코어만 하고 있네요 목숨 원코인이라 저렙존에 사람도 항상 바글바글하고 필드에서 파티플레이하면서 모험하는 재미는 본섭보다 나은 것 같아요~
와 ....초반 부터 너무 공감가서 소름이다 .... 진짜 와우 다운 하고 딱 시작버튼 누르려는 순간 그 기억들이 막 뇌를 강타하면서 안 누르게 됨.
초기 용군단 재밌게 했는데,, 잠깐 현생 사느라 놓은 순간 복귀할라니 앞이 깜깜함 ㅋㅋㅋㅋ 일단 전처럼 하려면 새로 열린 쐐기 던전들 공략 다 공부해야되고 공부하고 고인물들이랑 같이 돌면서 택틱 익히면서 눈치 먹을 생각하니까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여 ㅋㅋㅋ 사람은 결국 상상력이 있어서 겁먹는다고 하는게 ㄹㄹㅇ.. 10번을 무탈하게 잘돌아도 1~2번 꼽먹고 눈치 먹은게 먼저 생각나는게 사람 심리 ㅋㅋ 그 결과 리턴 못하고 있음.. 이렇게 해볼까 말까 라는 생각드는데 큰 돈은 아니지만 어쨋든 돈 주고 해야된다는 것도 엄청난 진입장벽이고 ㅠㅠ
어제 로아도 디렉터 라방으로 레이드를 즐기기 위한 기믹 학습을 위한 솔로잉 컨텐츠를 고려한다고 했음. 와우도 솔로잉 컨텐츠가 조금만이라도 더 만들어졌으면 좋겠음.
복귀자마저 등돌리게하는 영상이네요
결재전 재밌을 겜을꿈꾸다가 미리 겪게될 참담한현실을 알려주니까
영상보다 게임설치중지했습니다
진짜 이번 용군단 업데이트도 자주 하고 패치도 많이 하고 재미도 있고 한판하면 플레이타임도 쑥쑥 지나가지만
딱 그 맛임 한계가 있네요.. 월정액비 뽕 뽑고 남는 아깝지 않는 고 퀄리티입니다. 몇 달 재미있게 했습니다. 세기말이나 다음 확장팩때 또 맛보러 갈듯
저는 pvp 너무 좋아해서 많이 즐겼었는데
뭐랄까 날탈 나오고나서부터 그냥 죽이고 탈것타고 위에 올라가버리고 뭔가 pvp 적 요소들이 많이 사라졌다고 느껴지던데 ...
영상 같은거 보면 요즘은 전부 pve 요소들만 있는듯해서 복귀가 쉽지는 않은거같아여
저도 pvp 좋아해서 고민하다가 북미서버로 넘어갔는데 필드든 투기장이든 전장이든 원없이 싸울 수 있습니다 상대 날탈을 떨구는거도 나름 쉬워졌고 필드에서 싸우는거로 템도 맞출수있어서 개인적으로 용군단 아주 재밌게 했네요 생각있으시면 북미 한번 시도해보세요
필드 패싸움이 찐재미엿쥬 ㅋㅋ 호드를 위하여~!
이건 그냥 게임문제가 아닌 한국문제 아닌가?
게임을 할수있는 시간
게임을 할수있는 여건
게임을 할수있는 장소
등등.
그냥 한국 삶 자체가 관련 업종 아니면
나이먹고 내 삶이 없는게 대부분인데.
솔직히 돈많고 시간도 사람도
여유있으면 복귀 안할까??
1차적으로 그래픽이 구려서 애초에 하고 싶다는 생각자체도 안 들뿐더러
와우가 갖는 견고한 이미지와 더불어
게임에 딜미터기가 있다는 것 자체에서 불러오는 부정적 이미지가 크게 다가옴.
그래픽은 극복 했다쳐도 이 게임을 계속 하려면 욕을 먹더라도 레이드를 통한 성취감을 맛봐서 상위 레이드를 도전하고 싶다라는 동기부여가 돼야하는데 대부분은 여기까지 오기 전에 각종 이유로 아예 게임자체를 안 해보고 포기하는게 크다고 생각함.
게다가 여러 개의 확장팩과 세계관 자체도 커서 진입장벽도 큰 편이고 레이드 한 번 치르기 위한 과정이 너무 힘들고 에너지 소비가 큼.
개인적으로 그래픽이라기 보단 ui ux와 스킬이펙트 문제가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와우를 해보지 않은 제 입장에서 와우 레이드 영상을 볼때마다 화면에 빼곡히 뿌려진 글자들과 색만 다른 투사체들이 무수히 날아가는걸 보며 궁금해서 해볼까 하다가도 식어버렸거든요.
특히 스킬 이펙트는 레이드 공략할때 렉을 줄이기 위해서 그래픽 설정을 낮춰두신건진 모르겠으나, 예전 닌텐도 ds에 구현됐을 법한 느낌이라 보고있기 힘든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게임들 영상을 볼땐 이 사람이 뭘 하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느낌이었는데 와우는 그런 느낌을 받기 힘들었어요.
그래픽 풍은 말씀하셨듯 사람마다 취향이 매우 갈리는 분야인데, 많은 사람들이 게임의 외견이 맘에 안든다고 평가하고 있다면 그래픽 자체보단 제가 느낀 이런것들이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땐 돈은 없어도 시간의 소비가 무섭지 않았지만 이제는 돈이 있어도 시간의 소비가 너무 무서운 나이가 되어버린게 다시 손대기 힘든거 같다 만약에 시간이 와우할 동안 멈추어 준다면 지금도 하고 싶긴 하다
시간은 차치하고, 아이가 있는데 아빠라는 사람이 허구헌날 pc앞에서 게임이나 하는 모습 보일 수는 없잖음ㅋㅋㅋ 암튼 저 녀석 군대 가면 복귀각 날카롭게 쎄운다.. 15년만 기다려라 와우야
15년ㄷㄷ.. 힘내십쇼!
너무 공감되네요.. ㅋㅋ 컴퓨터 새로 맞추고 와우 좀 하고 해야지 생각하고 방으로 가면 아들이 옆에서 "아빠 놀자~~~" ㅋ 그럼 컴퓨터 끄고 아들 옆으로 갑니다ㅜㅜ 이제 6살인데... 저도 15년 기다리겠습니다!!
아니.. 직장인인데 평일에는게임못하고 주말에 잠깐하거든. 그상황에서 날탈한번타려면 업적달성해야되고, 그게 한 3달정도 걸리겠드라? 그것도 주말 갈아넣어서?? 현실에서 드라이빙도 하고 여행도가면서 즐기는게낮지 누가하겠냐?? 현실보다 게임이 더 시궁창인데??
완전 새컴산지 2년된 컴퓨터 썩어가는게 2개인데.....애기는 이제돌지나갓네요ㅜㅜ
컴터2개에 플스에 스위치2개,레이싱휠세트까지....ㅜㅜ어린이집이라도 가는순간만 기다립니다
와우가 오래된게임이고 20년사이에 유저들도 많이 나이를 먹게되었고, 한국 유저들이 북미식 rpg게임에서 krpg로 취향이 바뀌었다고밖에 볼 수 없는거같네요. 와우가 너무 빡빡하고 어려워서 흥하지 못한다고하기에는 최근 파판14 유튜버들의 컨텐츠에서 찾아볼 수 있듯이, 파판14는 뉴비친화적인 패치방향을 추구하기위해서 직업 딜사이클이나 여러 요소들을 간편화했는데 결국 이 패치방향도 현재 해외 유저들에게 불만을 듣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와우에비해서 라이트한 파판14가 한국에서 흥한 것도 아니죠. 그리고 대부분 해외에서 인기있는 mmorpg는 확장팩 주기마다 아이템들이 하드리셋이 되고 이걸 선호하는 반면 한국유저들은 자기가 모은 아이템과 캐릭터가 꾸준히 가치를 유지하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구요. 한국에서 흥하고있는 로아가 스팀 글로벌 서버에서는 죽쑤고있는 것을보면 현재 해외와 한국유저들의 mmorpg 입맛이 극과극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동의합니다 캐릭터 스펙 올리려고 현금 쳐바르는 게임은 취향도 아니고 하고싶지도 않아서 차라리 패키지 게임을 하면 했지 K mmorpg는 아예 선택지에도 없네요
과거엔 mmo를 하면서 내부에서 커뮤니티늘 즐기는게 최고의 즐거움이자 최고의 자극이었는데 어느순간 그게 피곤해지기 시작함.
mmo의 오랜팬들은 그걸 다 겪은 세대이고 꽤 많은 수가 이제 혼자서 조용히 게임을 하고싶어함.
그래서 혼자서 하는 컨텐츠가 있으면 그걸 하거나 스팀가서 싱글게임을 하게되는데 mmo는 어쨋든 혼자선 어느선 이상을 즐길수가없음..
복귀하기엔 이제.. 나이가.. 체력이.. 시간이..
정답
5년전에 와우복귀 시도했다 체력저하로1달에10시간 겜해서 포기
다양하게 찍먹해보신 분들을 섭외해서 경쟁 게임들이 와우의 단점으로 꼽히는 것들을 어떻게 개선시켰는지 분석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01:42
디아3 할때 딱 저랬었음.
시즌3였나..
그때 길드까지 들어가서 그 시즌은 정말 인생을 갈아넣었었음.
하루에 10시간씩 매일같이 계속 했던거 같음.
가끔은 집에서는 집중이 안된다고
차타고 pc방까지 가서 대균열 뺑뺑이 돌기도 했었음.
길드 사람들 모아 버스태워 아이템 다 맞춰주고
게시판에 대균 공략, 이번 시즌 메타 정보 정리해서 올리고
4인팟 꾸려서 대균 기록 갱신 계속 트라이하고
대균열 1초를 줄이기 위해 일주일을 갈아넣던 시절이었음.
그렇게 정말 원없이 디아3를 한번 돌리고
현생을 좀 살다가...
한참 뒤..시즌 20 넘어서인가..
느닷없이 디아가 땡겨서 보니 새 시즌 오픈이 바로 코앞이라
이번 시즌 복귀해야겠다!! 생각하고 디아3를 다시 설치했음.
자! 이제 다시 뻉뺑이 돌아볼까!!
이번 시즌 메타 정보는 이미 다 확인했고
캐릭터와 빌드, 먹어야 할 아이템까지 다 머리속에 정리가 끝난 상태였음.
새 시즌 캐릭터를 만들고
이제 70랩을 찍기 위해 시작하는데..
정말 이 앞에 일어날 모든 일들이
눈 앞을 좌라락 스쳐지나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조용히 게임을 껐음 ㅋㅋㅋ
이 영상 보고 결제 포기했습니다
ㅋㅋㅋㅋ
레이드는 무섭고 그냥 혼자 렙업하면서 예전의 향수를 느껴보고 싶었으나.
그조차도, 앞으로 벌어질 일들이 필름처럼 츄르르르르...
혼자 할 수 있는것도 무궁무진해서 벌써부터 숨이 차네요 ㅎㅎ
하코섭 해보세요 ㅎㅎ
저도 클래식 하코 추천합니다
한때 그 갬성을 느낄수도있고 파리목숨이라 쫄깃함이 몇배로 오르죠.ㅋㅋ
@@jun3525헐.. 파리목숨이라는 말에. 다시 한번, 포기를 확정!
댓글 감사합니다 ㅎ
파판은 저저번 확팩때 4인던전까지도 솔로잉 컨텐츠로 즐길수 있게 시스템을 새로 추가했었죠
게임 컨셉도 깨지지않고, 오히려 스토리나 npc동료들의 케미를 살리기도 해서..
깨본 던전이지만 한두번쯤 npc들과 함께 돌기도 했었죠
ㄹㅇ 와부심 쩔었던 유저 많았지 ㅋㅋㅋ 그러면 다시 와우나 하러 가지
@hagreed9915 와우 한창때 리니지에서 건너온 린저씨들이 하던 행동하고 판박이네요
부심 부리는건 걍 듣고 넘기면 그만인데 부심 부리면서 남을 깎아내리니까 그게 싫어요
공감 확 갑니다. 이미 1년전 영상이지만. 처음 시작해서 엘윈숲과 서부, 폐광던전, 그리고 가시덤불 까지...
제 와우의 추억에는 특히나 와우 초반지역과 그 곳의 OST가 함께 깔리는 풍경이 추억으로 다가오지만, 레이드? 레이드는 예전 2000년 초중반 한참때도 정공 레이드는 못가고 막공만 잠깐씩 가고 만게 전부라서. 레이드는 부담스럽고 하기싫은 컨테츠. 패턴 외워야 하는게 너무너무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복귀할 이유도 없는거죠. 추억은 그저 추억으로.
와우로그가 유저들 진입장벽을 어마무시하게 올리
오리지날 하드코어 하러 오세요
영상에서 용군단도 메인컨텐츠 접근성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하드코어는 1렙부터 올리는게 메인컨텐츠입니다
혼자하든 여럿이하든 상관도 없고 고인물들도 허구한날 죽어서 처음부터 다시해야하고
신규유저들도 서버내에 1/3 이상일 정도로 유입도 잘되고 있어요
이번 내부전쟁때 복귀해서 갑자기 생각나서 영상 다시본 1인입니다.. 거의 1년전 시대를 앞서간 영상이 되었군요... 이야기한 내용이 거의다 이루어진듯...
제가 와우에 한참 빠졌을때가 첫캐릭 1레벨부터 퀘스트 따라가면서 스토리맛보는거였습니다 제가 와우 세계관에 한사람이된것같았었죠 근데 결국 게임이더라구요 현생은 따로있고 살기도 빡빡한데 레이드나올때마다 공부하듯 공략 알아야하고 못하면 욕먹고 자괴감들고.. 그래서 접은지 오래됐지만 다시 복귀한다그럼 명작도 또 다시보게된다고 키워볼만하겠지만 접을 이유가 반복될거같네요
와우가 초반 대박친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실력유무를 따지지않고 친목을 다지면서 레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지.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게임은 어려워지고 실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레이드에서 소외되고 같이 가기가 부담이 되기 시작하고
레이드를 가면 전멸시킨 범인 찾기에 열을 올리는 상황에서 스트레스가 엄청났지.아무리 잘해도 한번 잘못하면 욕받이 되야 하는 레이드 시스템.
와우는 아직도 레이드 단계를 나눠놓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이 절대 복귀 안하지.아직도 범인찾기에 열올리기 바쁜 레이드 거기에 전부 게임의 고수들만 있는건 아니니까.
레이드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다.와우 처음 오리지날때처럼 난이도 없는 레이드 묶이지 않고 할수 있는 레이드 내용에도 나오지만
버스도 타면서 게임을 즐기는게 주가 되어야 과거의 영광을 찾을 것이다.
딱 정확하신 말씀입니다. 저도 이것때매 복귀를 안해요
18:26 귀마개 선생님의 예언 적중 ㅋㅋㅋ
와우 첨에 되게 이미지 좋게 봤다가 한번 해보고 완전 손절한 이유 첨에 혼자 리치왕깨고(이미 시간이 많이 흘러서 템맞추면 혼자 트라이 가능) 보상으로 탈것 뼈 드레곤도 받고 너무 너무 재밌게 하고 있었음 넓은 월드맵에 사실적인 이동으로 맵간의 이동하는것만으로도 재밌었었음.. 헌데 길드 들어가고 레이드 들어가면서 이건 겜이 아니게 되더이다.. 허수아비 치라고.. 딜싸이클 안나온다고 연습하라고 하고.. 나는 흑마법사가 간지나서 한거 뿐인데..왜딜러를 해갖고.. 그냥 막공이나 갈껄...순간 바로 흥미 잃고 골드 토큰도 사놨었는데... 그냥 겜 보기도 싫더라..
와우를 좋아했던 유저로서 한가지 제시를 해보자면 인던가기를 두려워하는 유저를 위해서 레이드인던이던 일반인던이던 해당인던을 경험해볼수 있는 듀토리얼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튜토리얼이 사실상 있습니다. 몹들이 쓰는 스킬을 필드에서 비슷하게 생긴 몹들에게 배울 수도 있고, 스토리 모드에서 던졍을 간접 체험하는 부분도 나올 정도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실수를 전혀 용납하지 않는 사람들이죠... 게다가 고일대로 고여서 절대로 초보를 이해 못 해주는 사람들이 100이면 95 이니까요.
와우로 20대를 보냈다가 30대 살짝 느슨해졌다가 복귀했는데 이건 직장생활 이상의 압박으로 쪼아대는 파티원들로 할맛을 잃어버림 ㅋ
내가 쓰는 스킬 하나하나를 다 보고 트집잡아대니 그 압박감은 상상초월.
고인물들만 살아남게 되었음 ㅋ
정말 갓겜이고 그 추억을 잊을수 없고
다시는 나오지 못할 게임 맞는데
첫번쨰 문제는 레이스에 씹히기 싫고 (딜 올리세요 딜. 님이 문제네요)
쏠로로는 강해지기 조온나 힘든 컨텐츠
와우를 접은지는 꽤 됐으나
종종 추억때문에 귀마개님 영상을 보곤 했고 보다가 화법 클래스 초대석 보고 실제로 새로 키워서 화법까지도 만들어보며 다시 복귀를 생각하기도 했는데 여기서 뵈니 너무 반갑습니다
여전히 나이스한 느낌이시네요
와우의 오랜 팬으로써 전율을 주던 그 시절의 와우만이 주는 맛을 다시 느껴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황천의용 탈것 얻는다고 매일 매일 알주우러 다닐때도 정말 즐거웠는데 참 오래전의 일이네요
저도 불성때 시작해서 댓글 반갑네요 ㅎㅎ 황천용 일퀘 알 발견했을 때의 기쁨
그전에도 느끼고
다시 봐서 느끼지만
중간중간 삽입영상과
귀마개?님이 참 사람이 좋은게 느껴지네
말투 단어 억양과 그 안의 깊은 고뇌의 흔적들이 wow
와우는 상당히 라이트해졌는데, 이 때문에 더 이상 '와우는 레이드 중심 게임이다.'라고 말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모든 플레이어들은 자기 실력에 맞는 목표를 빠르게 완수하게 되었는데, 위대한 금고에서도 보이듯 레이드는 지속적인 컨텐츠가 아니죠. 실제로 프로 팀에 소속된 선수들의 방송을 살펴봐도 RWF 이후에는 레이드보다 쐐기돌을 즐기는 모습을 더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쐐기돌은 목표가 계속해서 갱신되고 점수를 통해 성장을 체감할 수 있기에, 라이트해진 와우에 훨씬 적합한 컨텐츠라고 보여집니다. 용군단에서는 뒷 시즌으로 갈수록 레이드 없이 쐐기돌로만 적정 스펙을 맞출 수 있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구요. 그런데도 이번 영상에서는 쐐기돌을 5인 규모로 즐길 수 있는 레이드의 축소판 정도로 묘사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쐐기때문에 더딥해진거 아니였나..
어이고 그렇게 재밌었어요? 혼자 많이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드를 와우에서 진짜 너무너무너무 싫어하던 저로서는 그게 더 좋은듯하지만 에버퀘스트 개발진들이 오고 레이드겜으로 바뀌는 순간부터 와우 끊었습니다 진짜 저처럼 레이드 완전 싫어하는 유저도 많아요
결국엔 지금시대는 시간이없기 때문에 빡빡한거 같습니다. 이번에 사카레스잡고 올신화 해봤고 많은공대를 다녀봤지만 결국 할수있는시간은 정해저 있기때문에 더의미있는시간을 보내고싶기때문에
그시간을 낭비하는것처럼 느껴지는 신규유저에게 알려주는 노하우전수 시간이라던지 던전의 공략이라던지
레이드에서 유격못따라오고 개속죽는 공대원이라던지 이런분들을 싫어하고
배척하게 돼는거 같아요.
영웅 학원팟을 갔는데 분명 학원팟이라 3탐에 초행인분들도 있다고 했고 공략 수행 잘 안될 수 있다고 말해놨어도 공대장이나 다른 공대원 모르게 파티챗으로 불평불만 말하는 사람 꽤 많았음 ㅇㅇ
그..쐐기만해도 시간많이안써용
@@dbrms3354 쐐기, 레이드 둘다 즐기는 편이지만 레이드만 즐기는 사람도 있음
댓글에서 말한 문제는 그런 사람들 중에 공대장이 미리 저렇게 공지 다했고 본인도 신청할 때 그것을 감안하고 신청했을 텐데 남들 공략수행 제대로 못하는 거가지고 건강한 피드백을 주지 못할 망정 뒷담만 하는게 문제라는거임
피드백 주는 과정에서 상대방한테 부담 생길 수 있겠지만 그러면 자기랑 실력 비슷한 공대로 가서 불만없이 잘만하면되는데 꼭 학원팟 와서 그러는 사람들이 있음
@@Gundugie 저도 몃번도와드릴려고 가보긴했는데 목표가 다른거같아요 누구는 진짜 레이드 즐기려고오고 누구는 이레이드에 익숙하지않은 딜 힐러들 사이에서 로그를좋게 찍어보려고 오는사람들 이사람들은 자기는 좋으로그찍고싶지만? 루즈해지는게 싫은거죠
그래서 학원팟가도 징징대고 훈수두는애들이 좀 많더라구여..
@@한숨맨-d1n 저도 이번에 갔던게 이번 패치 이후로 레이드 안가봐서 감도 다시 찾을겸 도와줄겸 학원팟으로 몇번 갔던건데 그런사람 보일 때마다 눈쌀 찌푸려짐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큰 원인은 격아, 어둠땅에서 말아먹고 블리자드 이미지가 10창나서 거기에 학을 떼고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은 게 더 큰 것 같습니다.
뭐, 저 같은 경우에 해당하지만요.
게임사는 게임을 재미있게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마치 자신들이 거장이라도 되는 양 유저들을 가르치려고 하고, 기만하고, 뒤로는 온갖 더러운 성범죄를 다 저질렀으니 유저들은 치가 떨린것이죠.
그 전에도 쌓이고 쌓인 블리자드의 거짓말과 운영 미숙, 게으름, 되도 않은 무지개색 PC등....온갖 문제가 쌓였지만요.
솔직히 말해서 한국 와우에서 용군단이 흥행 실패한 건 블리자드가 뿌리고 거둔 결과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용군단을 즐기는 유저들이 각장팩이라고는 하지만, 블리자드에 매우 실망해 떠난 유저들의 마음을 잡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봐야 다음 확팩에는 망하겠지....디아 4 돌아가는 꼬라지 보니까 블리자드는 손절하는데 답이다. 어지간하면 와우 오지말고 젤다나 해라.'
실제로 3일전까지 와우를 즐겼던 친구가 한말입니다.
와우가 "지금은" 잘하는 것처럼 보여도 언제 또 미쳐서 망칠지 모르는 불안도 분명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론은 소잃고 외양간 열심히 고치는걸 보는 느낌이라고 하는게 더 정확하겠죠, 이미 한참 늦었지만요.
그래도 지금 당장 망하진 않을겁니다.
다만 신규 유저가 없어서 서서히 말라죽느냐, 아니면 또 거하게 등신 같은 짓해서 와우 숨통을 완전히 끊어놓느냐의 차이겠지요.
그래픽이고 뭐고 다 핑계지 처음하는 사람 걸레짝 취급하는 고인물 썩은물 폐수 인간들이 제일 문제아님? 지들만의 게임리그에 미쳐있는 딜 미터기 노예 족속들이라 더 복귀 못하겠음
22:10에서 귀마개님은 레이드가 쾌감이 크고 먹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맛이다 이러시는데 사람들이 이미 다 먹어봤어요. 먹어봤는데 스트레스만 받고 재미가 없으니까 안하는 겁니다. 아니 와우가 20년이 됐고 그동안 와우한사람들이 다 레이드니 쐐기니 해봤는데 그걸 안 먹어봐서 모르겠어요...? 먹어봤는데 먹기도 힘들고 똥맛이니까 안하는 거지. 오히려 그 먹어보는 것보다 먹어보기 전까지의 과정이 재밌어야 되는데, 지금은 먹어보기 전까지의 과정은 노잼으로 만들어놓고 먹어보는건 스트레스고 하니까 안하죠. 계속 말씀하시는게 개선이 됐다고 하면서 만렙찍기 쉽다 날탈 빠르다 이렇게 개선되었다 이러시는데, 결국 그 레이드를 가기까지의 과정은 쉽고 빠르게 만들면서 개선되었다고 얘기하는 자체가 그냥 레이드말고는 다 오래 붙잡고 있지 말아야 할 쓸모없는 컨텐츠라고 말하는거나 마찬가지죠... 근데 바로 그것때문에 재미가 없는겁니다. 세계를 탐험하고 세계속에서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게 아니라 오로지 레이드와 쐐기밖에 없는 세상이니 재미가 없는거죠. 대부분의 사람이 레이드 컨텐츠를 밟지도 못하고 죽어버리지만 필드에서 렙업하다 죽기만 해도 재미있고 흥하는 클래식 하드코어와 비교해보면 차이를 알수 있죠. 날탈도 어찌보면 현대 와우를 망하게 한 요인중 하나로 지목받고 있는데 이걸 없애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더 빠르게 만들었다니... 참 블쟈는 뭔가 기대가 안됩니다.
저는 와우의 스토리, 세계관이 너무 좋아서 그 세계에 몰입하면서 게임을 즐겼었던 유저라 그런가, 복귀하려고 보니까 제가 좋아했던 설정, 스토리, 세계관이 전부 망가져 있어서 복귀 하기가 싫어지더라고요.
장가는 가야하는데 pc앞에 앉아서 시간만 보낼순 없자네. ㅜ
겜한분들은 알아서 안하고 이상하게 뉴비들은 많아져서 게임이 건강해지고 있음
후배의 클베 당첨으로 같이 시작한 와우...헤비유저로 살면서 판다리아 나오고 성장 시키다가.. 뭔가 "팬더가 와우에 왜 나와...중국돈 빨려고 다른 게이머 까지 개무시 하는 구나" 라는 생각에 접고...
중간에 레벨이 80 정도 일때 겜방에서 잠깐 들어가 봤다가.... 안하고 지금까지....안하는데...왜 이 영상이 내 알고리즘에 뜬 거지?? ㅋ
레벨이 다시 줄었구나...하는 것을 알았다
그래도 와우 덕에 그 당시 한국 겜이 얼마나 허접하게 만들고 게이머들을 빨아 먹었는지 깨달아서...다행이야
리니지2 뮤 등 무한 사냥이 게임의 전부 인줄 알다가 엔피씨 퀘스트 소개영상 등 이렇게 한글화가 되서 나오기도 하는 구나...했다. 오히려 와우가 한국게임 같았지
와우는 역시 10~20년 전에만 겜한분이 제일 문제 ㅋㅋ
급식때부터 해서 그 옛날 라때시절도 해봤고 최신확팩도 해본사람으로서
과거 와우랑 지금와우는 디아1이랑 디아4정도로 큰 차이인데 아무것도 모르면서 현재를 평가하는 사람들이 인식을 너무 낮춤
지금 다른게임 하고있지만 진짜 와우는 겜한분이 겜안분보다 더 심각함
근데 저도 최근했는데 그냥 스토리보고 렙업하는건 쉬워진게 맞음 근데 결국 지금시대에 맞는 레이드는 아니라고 봄 원하는 레이드 유저수가 너무 많고 타겜도 그렇지만 일단 길드가 거의 필수고 디코까지 필수라 어느정도 라이트 해진건맞는데 결국 크게 보면 아직 매우해비한 rpg임
와우를 리분때 하드하게 하고 그후 라이트하게 하는 30대 유저로서는 현재 와우가 굉장히 라이트해졌다는 건 매우 공감합니다. 매일 일퀘나 평판 압박에 시달리지 않는 것만 해도 아주 좋고,
현재 확장팩인 용군단이 "날탈"시스템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날면서 풍경만 봐도 한달 정액제 비용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스토리나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모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고,무작위 던전~영던(5인), 필드 이벤트 및 보스(공대)만 해도 스트레스 없이 하고 싶을 때 하기 좋습니다.다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스트레스 받던 레이드 (20~30) 공격대 던전은 구인부터가 시간이 매우 걸려서 그때부터는 공격대 찾기로만 다니고 안 다니곤 했네요.가끔 연어처럼 새 패치 나오면 한달정도 콘텐츠와 룩변과 탈것 얻으러 다니고 쉬고 하는 "연어게임" 좀 길게 쉴 뿐이지 접지는 않는 추억의 게임입니다. 좀 아재게임...이미지는 버리기 힘들지만 와우만의 매력이 있다보니 한번 찍먹하긴 좋은 게임입니다. 매우 추천하고 싶네요.
한와에 복귀유저가 적은 이유는 한국섭에 국한된 적은 유저풀때문에 많은 컨텐츠들이 거세된 상태인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제 친구는 저렙전장만 열리면 당장 복구한다고 말하더군요. 한와에서는 거의 열린적이 없는 컨텐츠죠. 북미에서는 지금도 쉬지않고 전장이 열리는데 말이죠. 피비피에 국한된 상태가 아니더라도 한국서버라는 한정된 곳에서 20년 가까이 게임이 운영되다보니 팔다리 짤린 컨텐츠가 너무 많습니다. 북미 유럽 유저들이 느끼는 와우랑은 상당히 다른 게임일수밖에 없죠
와이프랑 미쳐서 5년가까이 하다가..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안하다가..
최근에 13년만에 복귀한 사람입니다..
와이프랑 슬슬 즐기고 있는데..
예전보다 저는 지금 오히려 좋아요..
근더..세상이 변했는지...
와우도 많이 변했는지
인던가면 사람들이 인사를 안하더군요..
예전에는 그래도 인사도하고..
헤딩도 하면서 친해질 기회가 있었는데 지금은 . 너는너 나는나?
저는 용군단와서 게임이 라이트해져서 재밌게 즐기고 다음 확팩 나올때 다시 복귀하려고 합니다 스토리는 너무 오래되다보니 중간에 전환점이 필요한 구간이라 어느정도 감안해야하는 시기인거같고 다음 확팩에서도 개선작업이 이어진다면 입소문을 타고 관심가지는 유저가 늘어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모든 컨텐츠가 본섭에 가까울수록 레이드와 쐐기 등에만 몰빵되어 있고 필드는 걍 튜토리얼 수준이니까 재미가 없는 거지 레이드 쐐기에만 몰빵되어 있으니 컨텐츠가 모두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로그컷 템렘컷 업적컷 이렇게 될수밖에 없고.... 그냥 레이드와 인던밖에 없는 게임이 되니까 거기서 모든 문제가 나옴. 지금 흥하고 있는 클래식 하드코어 보셈. 어찌보면 목숨 한개라 더 크리티컬한데도, 필드 위주니까 더 재밌고 자유롭게 함. 블리자드는 '웓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왜 '월드'인지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을 해봐야 됨. 성취감 없는 레벨업 사라져버린 PVP 아무 의미 없는 필드. 오로지 그냥 의무감에 만렙을 찍고 쐐기 쐐기 쐐기 레이드 레이드 레이드... 이게 뭐가 재밌음? 재미도 없는데 재미없는 걸 공부까지 하고 로그 취업 스트레스까지 받아가면서 한다고...? 그럴 거면 현생에서 그시간에 일해서 돈을 벌지 게임을 그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왜 함?
형한테는 와우에 애정이 느껴지네
나도 안한지 10년은 넘은듯 한데 너무 공감
공감
클래스은 과거 그시절 낭만일거고 이게 뭐가 재밌음? 하면 ㅎㅎ말이안통하는거지
저는 퀘템주는것 좋다고봐요 근데 주는것들이 제각각이야 한지역서 해도 한세트가 안모여져 자기들은 계승템내놓은것두 세트로 하면서 왜 우리한테 보상으로 기본세트정도 템두 안줘 직업별로 메인퀘 다 하면 직업세트정도는 줘야 그래두 뭐 해냈구나는 생각이 들구 다음단계로 가는 준비가 됏구나고할거아니냐구요
오랜만에 복귀했다가 용군단 3개월간 재밌게 하고 접습니다. 레벨업, 스토리퀘스트, 전문기술, 용조련, 전역퀘, 5인던전 등 했으나 결국엔 레이드을 할수 밖에 없고 그 벽에 막히네요.
공대모이는데 1시간, 트라이에 2시간 꼼짝없이 앉아있어야 합니다. 넴드 못잡아서 아쉽고 내탓인것같아 미안하기도 하고요. 끝나고도 신경을 많이 써서 오히려 피곤합니다.
와우 정말 잘만든 게임이고 빠지면 헤어나올수 없지만 현실의 일과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잠시 시간나면 유튜브나 넷플보고 편히 쉬면서 휴식을 취하는게 나을듯 듯합니다
내 대학시절 함께했던 와우를 이제는 영영 보내주고 추억으로 간직하려고 합니다. 그시절 와우했던건 정말 잘한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와우가 오래도록 존재하길 바랍니다.
p.s 영상과 관련없는 내용이라 죄송합니다. 귀마개님 글과 영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