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과 마르가리타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선생님 영상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었어요. 도스토예프스키, 고골, 체호프만 읽어보다가 이거 첨 읽었을 때 정말 환상적이고 재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기독교적인 요소, 당시 사회상 반영 장면들은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이해 못한 부분도 많았지만 그냥 재미 자체만 놓고 봐도 좋았고, 세련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읽으면서 정말, 영상으로 만들면 대단할 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실제 영화/드라마도 찾아봤구요. 마르가리타가 이야기의 중심으로 치고 들어가는 전환이 일어나는 순간이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제 인생 역대급 소설이었는데, 혹시 안보신 분 계시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글 읽어가는 시간이 아깝지 않습니다.
한국계 미쿡작가신데 한국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신 분이더군요. 이번에 ‘작은 땅의 야수들‘이란 작품으로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했더군요. 아직 젊은 작가로 앞으로를 더 기대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 개인적으로 세계 문학에서 최고의 소설로 언급한 두 작품을 뽑았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문청들의 소설 공부용 교재로 ‘마담 보바리’를 추천하고 싶지만 말입니다. 쿨럭~
저도 빌라도 장면이 최애에요! 불가코프 이야기 더 해주세요~~~
거장과 마-타를 아는, 심지어 읽은 독자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_^ 내년에는 꼭 재독+완독+정독 시도해야겠습니다 ㅎ
거장과 마르가리타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선생님 영상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었어요. 도스토예프스키, 고골, 체호프만 읽어보다가 이거 첨 읽었을 때 정말 환상적이고 재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기독교적인 요소, 당시 사회상 반영 장면들은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이해 못한 부분도 많았지만 그냥 재미 자체만 놓고 봐도 좋았고, 세련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soyeonlee2813 다시 꼼꼼하게 읽고 논문 쓰고 싶은데 밀린 작업이 많네요 ㅜㅜ ㅎㅎ
감사합니다
읽으면서 정말, 영상으로 만들면 대단할 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실제 영화/드라마도 찾아봤구요. 마르가리타가 이야기의 중심으로 치고 들어가는 전환이 일어나는 순간이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제 인생 역대급 소설이었는데, 혹시 안보신 분 계시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글 읽어가는 시간이 아깝지 않습니다.
@@aerosahang tv드라마도 좋았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길이가 ㅜㅜ
@@김연경의문학창고 찾아보니 그 사이에 새 영화가 나왔네요. 어디서 볼 수 있을진 모르겠는데 ㅠㅠ en.wikipedia.org/wiki/The_Master_and_Margarita_(2024_film)
예전 영상에서 추천해주셔서 비운의 달걀도 어렵게 찾아읽었는데 추천 감사해요 ㅋㅋ 개의심장이랑 함께 재밌게 읽었습니다 ㅎㅎ
@aerosahang 그것두 영화인지 드라마가 있는데 뱀들이 그냥 ㅜㅜ
돌다돌다 여길 오게 되었어요~^^ 구독 누르고 가요 😊
@@user-wm3550 걸어도걸어도 제자리인데요 ㅎ
제목이 인 책들은 다 명작이라는 가설(?)이 맞는듯도 하네요 ㅎㅎ 아직 안 읽어봤는데, 장바구니에 담아야겠어요
@@킥뱈 국내에 처음 소개될 때는 악마와 마ㅡ타였답니다
불가코프는 처음 들어보네요.
악마, 본디오 빌라도 등장 만으로도
'거장과 마르가리타'는 도전해 보고 싶네요.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소개하는 의미로^^;; 불가코프, 라는 의류 브랜드도 있습니다 ㅎ
@김연경의문학창고 꽤 유명한 이름이었군요 ㅎㅎ
@@광주쉴만한물가교-o5x 하지만 솔직히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이름이지요 ^^;
저는 문학과지성사 버전 거장과 마르가리타 읽었어용
좋게 읽긴 했는데 몬가 다른 사람들의 평만큼 재밌지는 않았던것같아요 ㅠㅋㅋㅋ 문체가 좀 정신없는 느낌은 있었던것같은?!
@@ajdajddlk 전공자 번역인데요^^; ㅡ 아마 작가가 퇴고를 제대로 못해서 정신없긴 해요
일등
@@ThanksWhitney 축하+감사합니다 ㅎ
와우~ 시의적절한 내용에 캄사합니다!
김주혜 작가가 명작으로 언급해서 급관심 갖고 기다렸습니다. 캄사, 캄사
@@베르쿠치 앗 시의적절이라니 ㅎ 수업 진도라 ㅋ
@@김연경의문학창고 아, 그렇지! 아무튼 책연이 이렇게 연결되네요, 캄사 캄사. 참고로 톨스토이 상 수상한 김주혜 작가가 갠적으로 톨,선생의 안나 카레리나와 이 작품을 뽑더군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두 분 대화가 이해가서 웃고 갑니다 😂.교수님은 물론 김주혜 작가님 추천 작품이기도 하니 더 읽어 봐야겠네요.
@@임유림-y2p 그 제가 김주혜라는 작가분을 전혀 몰라서여 ^^;; --
한국계 미쿡작가신데 한국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신 분이더군요. 이번에 ‘작은 땅의 야수들‘이란 작품으로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했더군요. 아직 젊은 작가로 앞으로를 더 기대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 개인적으로 세계 문학에서 최고의 소설로 언급한 두 작품을 뽑았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문청들의 소설 공부용 교재로 ‘마담 보바리’를 추천하고 싶지만 말입니다.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