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혼자서 행동해보기 음식주문 혼자옷사보기 생소한장소 혼자가보기 여행 혼자가보기 혼자 장보기 운전면허 혼자 따보기 ->내가 의존하는 대상이 없어도 할 수 있네. 능력과 기술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나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던 것임 혼자 자꾸 결정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며 치료가능 2. 자기주장훈련 "나"라는 표현을 써서 '나는 이런것같은데?' 라고 표현하기 억제하고 억눌렀던 기분나쁜 표현도 하기 파묻힌 자기 자신을 되찾기
의존적인 성향을 아무데서나 드러내는 타입은 아닌데 분명 의존적이고 혼자 무언가를 해내고 감정들을 감당한다는게 두려운 상태이긴 함 그래서 가까운 친구나 애인한테 심리적인 지지를 많이 바라는 편이고 기댈곳 없는 사회생활을 혼자 해나간다는게 힘들게 느껴지고 그런 정도였는데 스트레스를 받을 수록 점점 안좋은 상태로 기울어지더라 사람이 뭔가 상황이 잘 안굴러가든 겉으로는 잘 굴러가고 있든 마음속으로 뭔가 불편하고 계속 좋지 않은 상태라면 뭐하나는 꼭 첫단추가 틀어져있을지도 모르겠음
말씀하신대로 의존성 성격장애가 있으신것 같네요.. 사람에게 의존해서 살아가다보면 결국 사람은 떠나고 내가 힘들어지니까 연습을 통해 고쳐나가는 것이 좋고 그게 가능하답니다. 그치만 그전에 먼저 나 자신에 대한 정체성의 재정립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저렇게 나를 알아가고 나를 안아주고 또 노력하다보면 지금의 심각한 증상들은 어느정도 완화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방치했고. 어떨때는 과잉보호하고 저는 제가 회피성인줄 알았는데 의존성 입니다. 제가 독립적으로 무언가하려하면. 부모님은 자기애성으로 저에게 저보다 큰 짐을 지웁니 다. 제가 왜 의존성이 되었는지 알게 되었어요. 저는 의존성이 좋은거라고 여겼어요. 저 자신을 사랑하는 대신. 그 사랑을 부모에게 주니요. 그런데 그렇게 하는게 타인에게 부담 을 주는거라고 하니. 타인을 지치게 하고. 떨어 지게 하는거 라고 하니. 어렴풋 부모님이 저에게 너 혼자 해라. 니가 알아서 해라. 부모에게 기대 지 마라. 넌 왜 혼자서 못 하니. 라는 말이 이해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남친에게도 의존중이라 남친이 먹고 싶은 과자. 음식들. 계속 알아보고 있는데. 그래야 남친이 저를 인정해주고 사랑해 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게 오히려 멀어지게 하는 방법이라고 하니. 제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방법을 찾아봐야 겠어요. 이제 제가 먹고 싶고. 하 고 싶은거 알아보고. 표현도 해볼래요. 쉽지 않겠 지만요..감사합니다
정말 너무 힘들고 다 내려놓고 싶은 차에 선생님 유튜브를 보게되어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고 1년동안 준비한 시험이 50일 앞둔 차에 5년동안 만난 남자친구가 이별을 고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의문이 생겨서 댓글을 달게되었는데 저는 오히려 반대로 상대방이 너무 대단하고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애초에 저보다 못난 사람을 만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그 사람이 떠나지않을 것 같아서 라는 이유인 것 같구요. 그래서 그 사람이 저를 배신하거나 저에게 잘못을 했을때 정말 병적인 분노를 느낍니다. 하지만 또 모든 생활을 그 사람에게 의존하기 때문에 그 사람이 이별을 이야기한 순간 분노와 동시에 제 자신이 무너졌습니다. 심지어 저는 혼자서 병원도 못가고 장거리인 남자친구가 ktx를 타고 같이 가 줄 정도로 의존적이었거든요. 현재는 타지에서 혼자 수험생활을 하며 그런 면들은 조금씩 나아졌으나 제가 수험생활 중이라는 자체가 너무 을의 입장이라고 느껴지고 평생을 책임지겠다던 남자친구의 이별통보에 1달 동안 시험공부도 중단하고 이렇게 괴로워만 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생각했을 때 제가 얼마나 답답하고 한심할 지 미치도록 잘 알겠고 저 스스로도 그렇게 느껴집니다. 저는 5년을 만나면서도 그 사람이랑 결혼하기엔 그 사람이 너무 부족하다고 늘 느껴왔었고 그 때문에 그 사람을 끊임없이 저에게 적합한 사람을 만들기위해 윽박지르고 욕심내왔던 것 같아요. 사실 이 이별의 이유도 남자친구 스스로도 저에게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주고싶었고 모든 역할을 해주고싶었으나 사실상 그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제 자신보다 본인을 더 사랑하는게 본인이 제 인생을 망가뜨릴까봐 겁이 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본인도 여전히 저를 너무 사랑한다고 우리 미래에대한 두려움이 현재 사랑하는 행복감보다 더 커서 이별을 택하는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한참을 울더라구요. 저는 이 모든 일들이. 만나면서의 갈등들, 이별, 그리고 제 스스로가 제 인생을 망치고 있는 이 한심한 지금까지도 모두 제 의존적인 성격이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때부터 과보호하다시피 저를 사랑해오신 엄마한테 모든 걸 의존하고 있고 분노의 대상인 아버지의 빈자리를 남자친구로 부터 채우고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 욕심이 사실상 관계를 억지로 끌고왔던 것 같구요. 그 어떤 관계도 건강하지 않다는 걸 알지만 뭐부터 해나가야할지 어떻게 고쳐야할지 너무 막막해요. 혼자서 뭔가를 하는건 사실 어쩔 수 없이 지금 하나씩 진행중이나 너무 무기력증이 진행되어 오후가 되도록 침대에서 일어나지를 못합니다. 그래도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한 줄기 희망같아요...
현재는 우울증이 아닐까 의심이 됩니다.. 댓글에 쓰신것처럼 의문이 드는 부분들이 있긴해요. 물론 사람은 수학공식이 아니니 모두 다 들어 맞을 수는 없지만요~ 무슨 질병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심리적인것은 특히나 더 복합적이고 진단을 받는 기준도 매우 민감합니다. 그래서 제가 섣불리 어떤 상태라고 말씀 드리긴 어렵지만 경계선 성격장애의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로 상대에게 병적으로 의존하면서 애착을 형성해요. 의존성과 차이가 있다면 상대방에게 의존하기 위해 상대를 조종하려고도 한다는 것이죠. 감정기복이나 분노나 예민함 같은것은 기본적으로 있구요.. 그런 경우에 애착관계가 깨지게 되면 심각한 스트레스와 후유증이 큽니다. 의존성이든 경계선이든 마찬가지로요. 그리고 꼭 그런 성격장애가 아니더라도 깊은 의존관계를 맺기 위해 나보다 못한 사람을 만났고 그랬다면 더욱이 갑이 되어 연애를 했을 것이기에 그 후유증은 훨씬 더 심각할거예요. 그치만 무슨 감정이든지 나쁘기만 한것은 없어요. 삶의 귀한 한 조각이 되어서 내 인생의 그림을 완성해 나가게되죠. 지금은 아프고 힘들지만 이제는 그런식의 연애를 하지 않을 수 있기에 더욱 성숙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현재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기에 우울증이든 무기력증이든 치료를 받으시는게 좋겠어요. 도무지 공부를 할수가 없는 질병이니까요.. 마음이 아프네요 삶이 이렇게 힘듭니다.. 그래도 살 가치가 있는게 사람이지만요..^^
@@ooddatv 감사합니다. 댓글에서 조만간 경계선 성격장애에 대해 다뤄주신다는 댓글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저희는 이별을 처음 얘기하고 여러가지 사정들로 벌써 1달째 관계가 아예 끊기지 않고 실같이 가느다란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에 제 불안감과 불안정한 상태도 포함이 되어있고요. 저도 치료를 받고싶으나 현재 그럴 여건도 어려울 뿐더러 몇 번의 심리상담으로 사실 심리상담에대한 신뢰를 많이 잃었어요. 어머니도 그런 저를 지켜보시고는 뭐든 해결책을 내주는 사람은 없다 스스로 해야한다고 말씀하시고요. 그게 어떤 의미인지 저도 알고 공감하기에 현재는 사실 아무것도 하지않고 심지어 시험이 20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그저 침대에 누워있기만 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시작할 힘도 무엇을 끝낼 힘도 없어서 무기력에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공부를 해야한다는 그 사실 자체도 저한테는 부담인지 지진이 나서 집이 무너지는 와중에도 책상에 있는 책을 다 챙기고 대피하고자 발을 동동 구르는 꿈까지 꿉니다. 그러면서도 실제로는 몸은 안일으켜지고 가슴에 답답함만 커져가요. 그래도 선생님의 조언이 특히나 마지막에 공감해주신 그 부분이 참 가슴따뜻하게 다가오네요. 웃따 선생님답게 정말 따뜻한 답글 감사합니다.
@@sarahyoun1026 아직 실오라기 같은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니 다행이예요~ 조만간 경계선을 올리기는하지만 상대방을 조종하려는 이유만으로 경계선이 될 수는 없기에 아닐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하고 봐주시면 좋겠어요^^ 나에게 잘맞는 심리상담사를 만난다는것은 꽤나 어려운 일입니다. 보통 우울증 치료하시는 분들 보면 상담사를 3번 4번씩 바꾸면서 자기와 맞는 사람을 찾아요~ 몇년씩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이어나가구요. 그만큼 고정된 심리를 치료한다는건 인내와 시간이 필요한 일입니다. 결국 나의 의지가 필요하지만 혹시 우울증이라면 의지는 생길수가 없어요. 그러니 질병이라고 하는거고.. 그래서 가족이나 치료사나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거죠.. 의지로 바뀔 수 있다면 일시적인 스트레스 증상일겁니다. 혹시 의지를 세워 일어설수 있다면 한번 노력해보시고 안되신다면 병원에서 약물처방이라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ooddatv 감사합니다. 약물치료까지...조금 두렵긴 하네요. 제가 준비하고 있는 시험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이 되는 시험이라 더 두렵습니다. 선생님이 올리신 청소년관련 유튜브를 보면서 더 책임감을 느끼고 제가 모범이 되어야할텐데 하는 부담도 느끼구요. 이 사람을 만나고나서 우울증이 많이 치료되었다고 제 스스로도 생각했고 1년전 검사결과도 그렇게 나왔었는데 이게 다시 올 수도 있나봐요. 참 우울증이란 녀석 무섭네요. 자기연민에서 벗어나고싶어요. 선생님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sarahyoun1026 현재 공부에대한 스트레스도 매우 높을것 같아요~ 남친이랑 헤어지지 않았어도 우울증에 걸릴만한 큰 스트레스 요인이죠.. 저 같으면 그런 시험 앞두고 맨날 짜증내서 가족들을 우울증에 빠뜨렸을것 같네요ㅎㅎ 본인을 너무 나약하다고 생각하며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누구라도 매우 힘들었을 상황중에 계신거니까요... 우울증은 재발률이 매우 높아요. 기질과 성향과 인지, 이 모든것이 어우러져서 생기는거니까요~ 스트레스가 있을때 잘 관리되지 않으면 다시 걸릴수 있겠죠. 우울증 약물치료를 기록때문에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가먼저 말하지 않는 한 알려지지 않는 일이고 기록은 병원에서 10년까지만 가지고 있게 되죠. 내가 현재 무엇을 해야하는지 머리로는 다 알지만 당장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말씀드려보았어요~ 더 도움이 되시는 쪽으로 고민해보시고 좋은쪽으로 잘 선택하시길 바래요^^ 참 신기하게도 제가 어제 찍어놓은 두 영상이 경계선과 연애에 관한 것이네요ㅎㅎ 다음주 중에 올라갈것 같은데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ㅜㅜ 심리샹담을 받고싶었는데 영상하나로 상담열번을받은것겉이 후련해요 ㅎㅎ 엄청 공감받은 느낌이 들어요. 뭐든지 혼자하는게 중요한것같아요 부모님이 넌 왜 다른사람의말을안듣니 라고 자꾸뭐라고하셔서 다른사람말을하나씩듣다보니 이젠 사소한 의사결정조차 다른사람말을들어야되더라구요.. 부모님말도 맞지만 자신이 선택하고 행동하고 책임지고 하는 과정을 반복하는게 훨씬 성숙한 어른이 되는 길인것같아요. 웃따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영상 많이많이올려주세요^^ 저도 심리학이랑 사람에 관심이많아서 보고있으면 굉장히도움이 많이 되는것같아요
그렇다면 의존성 성격장애까지 가진 않고 의존성 성격이 있으신 것 같아요~ 의존이라는 자체가 나쁜건 아니예요 누구나 의존하면서 살아가니까~ 근데 내 속에 나를 지탱할 자양분이 없고 그 자양분을 남에게서 얻어야만 한다면 본인도 타인도 너무 힘들어질 수는 있어요.. 지금 학생이라면 그럴수는 있기때문에 지금 시기에 독립심을 좀 키운다면 성인이 되었을 때 건강한 의존만 할 수 있을거같아요^^
웃따님 영상잘 봤습니다ㅎㅎ 근데 저는 의존적인 성격 고쳐보려고 혼자서 장보기, 영화관 가기, 길거리 걷기, 산책하기 등 나름대로의 시도는 해봤는데 그때마다 평소보다 더 큰 불안 긴장 불편함 기분나쁨을 느꼈어요.. 혼자서는 사람들과 같이 있을때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전혀 느낄수가 없었어요ㅜㅜ 그러다보니 이제는 혼자서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게 두려워지고 싫어져서 오히려 이전보다 더 증상이 악화된것같아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좀전에 동백꽃필무렵 영상곁들여서 설명해주신 자존감낮은사람이 연애할때 특징. 과정 이런것들 완전 제얘기구나 하고 들었는데 이번편 의존적성격장애도 소름끼치도록 제얘기네요. 제 20살부터 40살까지의 삶을 제 선택을 이해하게되었어요. 어린나이에 12살이나 많고 자기주장도 매우강한사람을 만나서 부당한일이 많이 있었지만 헤어지지못하고 자녀를 낳아서 그아이가 이제 내년에 20살이되는데 제가 대물림을 해준것같네요. 열등감.피해의식. 이런것들 사랑으로 키운다고 키웠는데 삶의 과정속에서 (12살많은 나쁜남자와는결국 이혼을 했고) 아이가 상처받았고 존중받지못했다고 많이 따졌거든요. (최근에) 원하는대로 해줬는데 (제가 원가족과의 관계에서 억압이 많았어서 )본인은 많이 힘들었다고 하고요. 제자신을 위해서도 아들을 위해서도 달라지고싶은데 원가족이 역기능적인 가족이었거든요. 현재도요. 저는 개인상담도 많이 했었고. 지금도 집단상담을 받고있고. 저는 나이도 이제 적지않아서 나름의 방법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살고있는데 아들이 좌절속에 있어서 나쁜것만 준것같아 죄책감이 드네요. 아들을 어떻게 도울수 있을까요. (환경.자기자신에대한불만. 외모에대한불만. 엄마에대한 가족에대한불만. 미래에대한 불안. 준비안한 자신에대한 후회 많은 감정들로 힘들지만 생활습관은 바꾸지않고 무기력하고 게임중독.핸드폰중독 수준이거든요.) 아무래도 잘못키운것같아서 이생각저생각 해보다가 상담사님 영상도 여러개봤는데놀랍도록 제얘기여서 제가 아들을 도울수있는 방법 작은거라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바쁘시겠지만 시간되실때 한말씀이라도 부탁드립니다.
너무 좋은 영상이에요ㅎㅎ 목소리가 또박또박 하시고 이해가기 쉽게 말씀해주셔서 잘 알아듣는데요😊 감사합니다 💟 영상 보면서 자존감 이라는 단어가 많이 생각났어요 자존감이 바닥이라ㅜㅜ 스스로 자신을 좋아하는게 너무 어렵고 힘들어서 극복해야지 하는데 잘 안되요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니 자꾸 자신이 다른사람에게 의존하게 되요 사소한건 혼자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은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건 의존 하는 사람에게 말을 해야 마음이 편해요...
제가 친구에게 10년동안 의존했어요. 선물을 계속 해 주고 돈도 빌려 주고 어려울 때 마다 항상 같이 있어주고 했는데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저는 어느순간부터 너무 감정이 닳도록 애쓰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결코 서로에게 좋은 것 같지 않아 지금은 적당히 거리를 두고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지금 훨씬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그 친구에게 많은 인정과 칭찬을 바라며 매달리도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 서로를 위해 아니 저 자신을 위해 수위를 조절하고 있어요. 예전 저도 모르게 그 친구를 원망하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고 참 놀랐습니다. 이젠 그러지 않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웃따님 항상 도움을 엄청 많이 받고 있습니다. 웃따님에게 즐거운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혼자서 밥 사 먹고 영화보고 물건 사는 건 잘할 수 있는데 몸이 안 좋아서 운전을 못한다는 게 속상하네요. (회복단계라서...) 게다가 전 굳이 싸우고 싶지 않아서 기권 아니면 중립을 택하거나 듣는 편인데 그저께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의식을 잃었어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했나봐요. 집에서 그런 것을 엄마가 보셨는데 아무래도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봐요. 오랜만에 울기도 했어요. 사실, 100%을 기준으로 볼 때, 70%가 의존적이고 30%가 독립적이에요. 몸만 어른이고 생각이 아이인 어른아이인 것도... 정말 생각을 바꾸려면 3~4년은 걸려야 하나봐요.
웃따님 영상보면서 정말 힐링이 많이 되고 마음이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저도 친한 오빠한테 의존을 해서 그 오빠랑 연락이 끊겼을때 너무힘들었는데 이 의존의 패턴들이 몇년간 반복되어서 심리상담을 받을까 합니다. 스스로 서있지못하니까 자꾸 휘둘리고 힘들어서요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웃따님 영상보면서 힘을 내고있습니다.
셋 다 대인관계 문제라서 비슷해요~ 사랑을 받고 싶은 욕구에서 비롯되지만 증상은 달라요~ 의존성은 타인이 수용해주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고 그래서 의사결정이나 어떤 행동도 혼자서는 잘 못해요. 하지만 회피성은 오히려 혼자서 하는게 편해요. 사랑받고싶지만 자신이 없기에 회피하고 차라리 혼자있죠. (제가 찍은 의존성 성격장애 참고해주세요) 경계선은 변덕과 폭력성이 있어요. 의존성과 비슷해요 상대방을 엄청 높여주고 좋아해요 근데 갑자기 확 변해서 상대방을 경멸해요. 상대가 날 받아주지 않으면 공격적으로 변해요. 그리고 스트레스가 심하면 정신증적인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자살충동이나 자해도 해요 셋중에 가장 고치기도 어렵고 위험한 병이죠. 경계선도 곧 찍어서 올릴 예정이예요~ 셋다 사랑받고 싶다는것과 거절받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셋다 가질수도 있겠지만 동시에 갖기보다는 바뀌면서 가질수도 있고 보통 우울증을 겸해서 갖기가 쉬워요.
지인인데 사람을 피곤하게합니다. 모든 관심을 자기가 먼저받아야 하고 다른사람이 관심받는걸 가만히 보고있질않고 그런상황을 (어떻게 캐치하는지 소름끼침) 미리 차단합니다. 주위친구들은 사람좋다하는데 (분위기 메이커) 같이 하루종일있는 저는 피곤합니다. 제 이런 생각은 처음에는 생각안하다가 일년넘게 같이 지내다보니 ㅠㅠ 안그런척 하면서 사람위에 올라서려하고 매사에 자기위주로 일을해야 하고 그거에 대해 지적하면 동정심에 호소해서 얘기를 꺼낸 저를 세상나쁜놈으로 주위사람에게 떠벌립니다. 자기가한 실수는 실수고 제가한 실수는 병신짓처럼 생각합니다. 주위동료들도 알지만 하루종일 같이있지않고 노는위주의 만남이라서 별신경안쓰는데 같이 일하는 저는 짜증을 넘어섰네요. 어찌합니까
아이고... 제 상황과 너무 같아요ㅠㅠㅠㅠ너무공감이네요 거짓말 안치고 정말 똑같아요. 왜그럴까 머리로 정리가 잘 안됐는데 확실히 정리가 됐네요..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겠지만 저 또한 가까이 지내면서 상처를 많이 받았거든요ㅠㅠ 오히려 제 자존감이 더 낮아지고 항상 제가 뒤로 밀려있고 애초에 저는 늘 관심을 주니까 당연하게 여기는 것 같고 참 그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엔 거리가 좀 멀어져서 연락을 간간히만 하는데 훨씬 편하고 좋아요
선생님들을 통해서 우월감을 느끼는거예요 본인은 몰라요 논리적으로 설명을 못하구요 침착하게 논리정연하게 설명해 주세요 처음에는 못알아듣거든요 자존심 상해해요 자존감이 결여예요 여러번 타일러서 불편하고 싫다고 간결하고도 강하게 말해야 알아듣습니다 그 사람이 여러번 또 속뒤집을것은 생각하시고요 선생님들의 인내심에 감사합니다 좋은 사람들만 만나시기를 기도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웃따님 감사합니다 예전부터 제 성격에 여러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것을 하나로 정의내리지는 못했었어요 근데 제 근본적인 문제는 이것인것같네요 제가 아끼는 친구들이 4명있는데 그 친구들을 저에게는 과분하고 위대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었어요 특히 그중에서 한명에게 심했는데 그 친구의 주변사람을 질투하고 내가 첫번째가 아닌것같아 속상해했습니다 그리고 미래에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친구들을 자주 만나지못한다면 진짜 우울증으로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 미래가 너무 두려웠고요 맨날 친구들에게 나한테는 선택지를 주지말라고 이야기하거나 친구와 함께하지않으면 새로운 것을 하지 않으려했어요 친구가 사고싶다는 옷을 따라사거나 친구에게 자잘한 일을 맡기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의존성 성격장애와 비슷한것같습니다 이런 제 성격이 또 친구들에게 피해가 되고 그러면 친구들이 저에게 실망할것같아서 혼자서 속만썩였어요 저에게는 너무 소중한 사람들이라 고치고 싶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회피성인데 남편이랑 시어머님이 심각한 의존성이시고 저한테 의지하세요. 제가 겉으로는 똑부러지고 독립적이고 뭐든지 혼자 다 잘하는데 그러느라 속으로 너무 힘들거든요.그런데 남편과 시어머니는 정말 너무나 사소한것조차 저에게 다 의지하시고 제가 다 결정해주길바라셔요. 헤어지고 싶은건 제가 회피성이라 그런건가요? 의존하는 강도가 정말 상상이상입니다. 어린 딸 둘도 혼자 키우다시피하는데 남편과 시어머니까지 모두가 저에게 심하게 의존하셔요. 어린아이들 때문에 겨우 버티고 있는데 너무나 힘듭니다.ㅜㅜ
저도 그런 경향이 있음을 대학 졸업 후 인식했습니다 게다가 대학을 졸업 후 나름의 심적 방황이 심해질 때쯤 부모닝의 가스라이팅이 심해짐을 느끼고는 저의 삶을 살고 싶어 저만의 취미 아르바이트라던지 주위의 악평을 받을 수도 있는 옷입기, 배움 등의 자립적 선택을 통해 극복해보려고 나름 노력해왔습니다 ㅡ 작년 여름까지 가족괴 함께 카페를 운영했고 그 이전에도 가족과 음식점일을 같이 해왔습니다 여전한 아버지의 알콜중독과 어머니의 가스라이팅 제 나름의 잘해보고자 하는 남에게는 지나친 완벽주의로 비춰질 저의 성향이 충돌해서 갈등이 점점 커지고 과로와 스트레스가 겹쳐 번아웃까지 심하게 왔습니다 ㅡ 그 이후 안식과 파업선언을 하고 혼자만의 성찰시간을 가지는 중입니다 ㅡ 그러던 중 제 몸상태가 정상이 아님에도 그저 언제까지 일하지 않을 생각이냐는 어머니의 이해못할 반응이 석연찮게 느껴졌고 웃따선생님 영상을 비롯한 여러 심리조종 나르시시즘 가스라이팅 영상을 보며 알콜중독이신 아버지 뿐만 아니라 어머니마저 내현적 나르시시스트의 성향이 있음을 그 과정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ㅡ 번아웃이 온 것은 그렇다쳐도 그 사실이 저를 더 힘들게 했네요 본능적으로 자립하고 부모님과 거리두기를 해왔던 지난 과거의 저를 불효자라고 스스로 몰아세운 적이 있었거든요 그것이 가장 큰 괴로움이었습니다 지난 저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고 자립하고자 하는 그 마음은 이기심이나 불효가 아니었다고 이제 자신있게 용기내어 제 내면아이에게 용서를 구할까 합니다
친구중에 뒷발 잡는 친구가 있었어요. 분명 제 단점으로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게 보여서 제가 먼저 거리를 두려 하니 오히려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 못하고 제가 저지른 행동에 화가 치밀었겠죠? 생각이 좀 짧은 친구였습니다. 멍청하다고 이야기하기엔 친구가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도 있었고 저를 잃고싶지는 않았던 느낌이 들더군요. 그니깐 실수를 한것이지요. 하지만 속마음을 알게 된 저는 사실 거리를 두고싶게 되었어요. 생각이 짧았던 친구의 어리석음에 다른 사람들은 오해를 하였던지 은근히 제가 저지른 행동을 저에게 보이더군요... 근데 그 사람들도 전후관계, 정확한 상황파악은 하지않고, 억울하게 저에게 잘못을 따져 물었어요. 제 판단이 틀렸다고는 지금도 생각하지 않아요. 분명 공부스트레스를 받는 아이에게 너 되게 멍청하다고 말할 순 없는 노릇이었거든요.
@UCK5ab1KI8VYhXZg-0zPHm8A 맞아요..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부모님의 대인관계를 고스란히 배우는 경우가 정말 많죠.. 그치만 그건 몰랐을때 얘기고 알고있다면 의식적으로 고칠수있어요 다만 시간이 좀 걸릴수있는데 그 시간동안 조금씩 변화되는 부분만 스스로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완치가 될수있어요~
저 의존성성격장애일까요??? 다른점은 애인에겐 갑질을 한단겁니다. 그리고 부모처럼 날 보살펴주는걸좋아합니다. 그런데 헤어지면 우울증이 옵니다 이세상에서 날 신경쓰는사람이 없구나.근데 사귈때는 난역시 매력적이구나 하며 상대에게 함부로하기도해요.. 그리고 큰결정을 혼자잘못내리고 이렇게 인터넷에라도 친구에게라도 글을써서 물어봅니다. 확실히 이런성향이 있는것같은데 어떻게고치죠
저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나게 되면 덜컥 겁부터나고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선택하기보다 수동적이고 다른 사람에게 맞춰주는 부분이 있는데 사실 제 의견이 있는데도 말 안한다기보다 그냥 정말 이것도 저것도 다 좋기도 하고 생각하기 귀찮기도 해서 그럴때가 많아요 이런 것들이 남자친구와 교제시 매력없는 요소들로 늘 작용하더라구요~ 어떻게 훈련하면 좋을까요?
![Megan Thee Stallion - Mamushi (Remix) [feat. TWICE] [Official Audio]](http://i.ytimg.com/vi/5c0_u9PsrsQ/mqdefault.jpg)
1. 혼자서 행동해보기
음식주문
혼자옷사보기
생소한장소 혼자가보기
여행 혼자가보기
혼자 장보기
운전면허 혼자 따보기
->내가 의존하는 대상이 없어도 할 수 있네.
능력과 기술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나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던 것임
혼자 자꾸 결정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며 치료가능
2. 자기주장훈련
"나"라는 표현을 써서
'나는 이런것같은데?' 라고 표현하기
억제하고 억눌렀던 기분나쁜 표현도 하기
파묻힌 자기 자신을 되찾기
정말 감사합니다. 어릴때 부모에게 학대받아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못하고 나는 짐이야 나는 가치가 없어 공부라도 잘해야 가치가있어 채찍질하고 의존할 사람을 찾아다니고 방황하며 살았는데 이제 스스로 자립하고 아끼고 자기주장을 해보며 살아가려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되셨다니 제가 더 감사해요.. 대단하신 분이시네요 그렇게 결심할 수 있다는게..^^ 결심대로 되실거예요 응원합니다!
1. 무슨 일이든 스스로 해보기
2. 자기주장 연습하기
의존적인 성향을 아무데서나 드러내는 타입은 아닌데 분명 의존적이고 혼자 무언가를 해내고 감정들을 감당한다는게 두려운 상태이긴 함 그래서 가까운 친구나 애인한테 심리적인 지지를 많이 바라는 편이고 기댈곳 없는 사회생활을 혼자 해나간다는게 힘들게 느껴지고 그런 정도였는데 스트레스를 받을 수록 점점 안좋은 상태로 기울어지더라
사람이 뭔가 상황이 잘 안굴러가든 겉으로는 잘 굴러가고 있든 마음속으로 뭔가 불편하고 계속 좋지 않은 상태라면 뭐하나는 꼭 첫단추가 틀어져있을지도 모르겠음
전 항상 남자친구한테 의존해요. 조금만섭섭하게해도 혼자생각이많아지구 우울하구 눈물도나구 자존감도바닥이구요.누구한테 의지를 못하면 살아갈 자신이없어요... 혼자가된 기분이 들때가 가끔있는데 그럴땐 진짜 미칠것 같고 아무것도못하고 가슴이 먹먹해요.자존감을 높여라고 다들 그러시는데 억지로 한다고 높아지나요?ㅠ 의존성,경계선,회피성 인격장애 다있는거같네요.칭찬도 해주는것도 낯간지럽고 또좋은데 좋다고표현못하는것도 의존성인격장애인가요?매번이런생각들에 사로잡혀 괴롭네요 좋은동영상들 많이 보고 가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의존성 성격장애가 있으신것 같네요.. 사람에게 의존해서 살아가다보면 결국 사람은 떠나고 내가 힘들어지니까 연습을 통해 고쳐나가는 것이 좋고 그게 가능하답니다. 그치만 그전에 먼저 나 자신에 대한 정체성의 재정립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저렇게 나를 알아가고 나를 안아주고 또 노력하다보면 지금의 심각한 증상들은 어느정도 완화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의존할 이성친구가 있다는게 부럽네요
친구해요 우리 ㅠㅠ 같이 의지하면서 힘이 되면 좋지않을까요.. 남친한테두 덜 의지하고ㅠ 저도 남친한테 넘 의지를 많이해서 고민이에요
ㅌㅋㅋㅋㅠ제가 집착이 심하다고 연락하지말재요..
저도 그래요 항상 저는 제가 부족해보이고 누군가에게 계속 의존하고싶어져요
우유부단이라기보디른 내 스스로에대한 결정과 책임이어려워요
그게 편하니까요 제가 그사람의 집사가 돼고 싶을정도니까요. 근데 정말로 그친구가 날 버리니까 폐인이 돼더군요
음 저 원래 30이돼도록 병원을 혼자가보지 못했는데 한달전쯤에 정신과를 처음혼자 갔거든요. 저를 등록했을때 엄청난 희열과 행복감을 느꼈던게 의존성장애때문이었군요 다른병원도 혼자가는걸루다가 도전해봐야겠어요
고마워요 알려줘서요 저는 이게 제 특기라고 생각했거든요 남을 떠받춰주는거요.
부모님이 방치했고. 어떨때는 과잉보호하고
저는 제가 회피성인줄 알았는데 의존성 입니다.
제가 독립적으로 무언가하려하면. 부모님은
자기애성으로 저에게 저보다 큰 짐을 지웁니
다. 제가 왜 의존성이 되었는지 알게 되었어요.
저는 의존성이 좋은거라고 여겼어요.
저 자신을 사랑하는 대신. 그 사랑을 부모에게
주니요. 그런데 그렇게 하는게 타인에게 부담
을 주는거라고 하니. 타인을 지치게 하고. 떨어
지게 하는거 라고 하니. 어렴풋 부모님이 저에게
너 혼자 해라. 니가 알아서 해라. 부모에게 기대
지 마라. 넌 왜 혼자서 못 하니. 라는 말이 이해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남친에게도 의존중이라
남친이 먹고 싶은 과자. 음식들. 계속 알아보고
있는데. 그래야 남친이 저를 인정해주고 사랑해
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게 오히려 멀어지게
하는 방법이라고 하니. 제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방법을 찾아봐야 겠어요. 이제 제가 먹고 싶고. 하
고 싶은거 알아보고. 표현도 해볼래요. 쉽지 않겠
지만요..감사합니다
사랑한다 나야...
@@정세아-u5j 의존할 이성친구가 있는게 부러워요
정말 너무 힘들고 다 내려놓고 싶은 차에 선생님 유튜브를 보게되어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고 1년동안 준비한 시험이 50일 앞둔 차에 5년동안 만난 남자친구가 이별을 고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의문이 생겨서 댓글을 달게되었는데 저는 오히려 반대로 상대방이 너무 대단하고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애초에 저보다 못난 사람을 만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그 사람이 떠나지않을 것 같아서 라는 이유인 것 같구요. 그래서 그 사람이 저를 배신하거나 저에게 잘못을 했을때 정말 병적인 분노를 느낍니다. 하지만 또 모든 생활을 그 사람에게 의존하기 때문에 그 사람이 이별을 이야기한 순간 분노와 동시에 제 자신이 무너졌습니다. 심지어 저는 혼자서 병원도 못가고 장거리인 남자친구가 ktx를 타고 같이 가 줄 정도로 의존적이었거든요. 현재는 타지에서 혼자 수험생활을 하며 그런 면들은 조금씩 나아졌으나 제가 수험생활 중이라는 자체가 너무 을의 입장이라고 느껴지고 평생을 책임지겠다던 남자친구의 이별통보에 1달 동안 시험공부도 중단하고 이렇게 괴로워만 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생각했을 때 제가 얼마나 답답하고 한심할 지 미치도록 잘 알겠고 저 스스로도 그렇게 느껴집니다. 저는 5년을 만나면서도 그 사람이랑 결혼하기엔 그 사람이 너무 부족하다고 늘 느껴왔었고 그 때문에 그 사람을 끊임없이 저에게 적합한 사람을 만들기위해 윽박지르고 욕심내왔던 것 같아요. 사실 이 이별의 이유도 남자친구 스스로도 저에게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주고싶었고 모든 역할을 해주고싶었으나 사실상 그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제 자신보다 본인을 더 사랑하는게 본인이 제 인생을 망가뜨릴까봐 겁이 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본인도 여전히 저를 너무 사랑한다고 우리 미래에대한 두려움이 현재 사랑하는 행복감보다 더 커서 이별을 택하는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한참을 울더라구요. 저는 이 모든 일들이. 만나면서의 갈등들, 이별, 그리고 제 스스로가 제 인생을 망치고 있는 이 한심한 지금까지도 모두 제 의존적인 성격이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때부터 과보호하다시피 저를 사랑해오신 엄마한테 모든 걸 의존하고 있고 분노의 대상인 아버지의 빈자리를 남자친구로 부터 채우고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 욕심이 사실상 관계를 억지로 끌고왔던 것 같구요. 그 어떤 관계도 건강하지 않다는 걸 알지만 뭐부터 해나가야할지 어떻게 고쳐야할지 너무 막막해요. 혼자서 뭔가를 하는건 사실 어쩔 수 없이 지금 하나씩 진행중이나 너무 무기력증이 진행되어 오후가 되도록 침대에서 일어나지를 못합니다. 그래도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한 줄기 희망같아요...
현재는 우울증이 아닐까 의심이 됩니다.. 댓글에 쓰신것처럼 의문이 드는 부분들이 있긴해요. 물론 사람은 수학공식이 아니니 모두 다 들어 맞을 수는 없지만요~ 무슨 질병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심리적인것은 특히나 더 복합적이고 진단을 받는 기준도 매우 민감합니다. 그래서 제가 섣불리 어떤 상태라고 말씀 드리긴 어렵지만 경계선 성격장애의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로 상대에게 병적으로 의존하면서 애착을 형성해요. 의존성과 차이가 있다면 상대방에게 의존하기 위해 상대를 조종하려고도 한다는 것이죠. 감정기복이나 분노나 예민함 같은것은 기본적으로 있구요.. 그런 경우에 애착관계가 깨지게 되면 심각한 스트레스와 후유증이 큽니다. 의존성이든 경계선이든 마찬가지로요.
그리고 꼭 그런 성격장애가 아니더라도 깊은 의존관계를 맺기 위해 나보다 못한 사람을 만났고 그랬다면 더욱이 갑이 되어 연애를 했을 것이기에 그 후유증은 훨씬 더 심각할거예요. 그치만 무슨 감정이든지 나쁘기만 한것은 없어요. 삶의 귀한 한 조각이 되어서 내 인생의 그림을 완성해 나가게되죠. 지금은 아프고 힘들지만 이제는 그런식의 연애를 하지 않을 수 있기에 더욱 성숙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현재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기에 우울증이든 무기력증이든 치료를 받으시는게 좋겠어요. 도무지 공부를 할수가 없는 질병이니까요.. 마음이 아프네요 삶이 이렇게 힘듭니다.. 그래도 살 가치가 있는게 사람이지만요..^^
@@ooddatv 감사합니다. 댓글에서 조만간 경계선 성격장애에 대해 다뤄주신다는 댓글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저희는 이별을 처음 얘기하고 여러가지 사정들로 벌써 1달째 관계가 아예 끊기지 않고 실같이 가느다란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에 제 불안감과 불안정한 상태도 포함이 되어있고요. 저도 치료를 받고싶으나 현재 그럴 여건도 어려울 뿐더러 몇 번의 심리상담으로 사실 심리상담에대한 신뢰를 많이 잃었어요. 어머니도 그런 저를 지켜보시고는 뭐든 해결책을 내주는 사람은 없다 스스로 해야한다고 말씀하시고요. 그게 어떤 의미인지 저도 알고 공감하기에 현재는 사실 아무것도 하지않고 심지어 시험이 20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그저 침대에 누워있기만 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시작할 힘도 무엇을 끝낼 힘도 없어서 무기력에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공부를 해야한다는 그 사실 자체도 저한테는 부담인지 지진이 나서 집이 무너지는 와중에도 책상에 있는 책을 다 챙기고 대피하고자 발을 동동 구르는 꿈까지 꿉니다. 그러면서도 실제로는 몸은 안일으켜지고 가슴에 답답함만 커져가요. 그래도 선생님의 조언이 특히나 마지막에 공감해주신 그 부분이 참 가슴따뜻하게 다가오네요. 웃따 선생님답게 정말 따뜻한 답글 감사합니다.
@@sarahyoun1026 아직 실오라기 같은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니 다행이예요~ 조만간 경계선을 올리기는하지만 상대방을 조종하려는 이유만으로 경계선이 될 수는 없기에 아닐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하고 봐주시면 좋겠어요^^
나에게 잘맞는 심리상담사를 만난다는것은 꽤나 어려운 일입니다. 보통 우울증 치료하시는 분들 보면 상담사를 3번 4번씩 바꾸면서 자기와 맞는 사람을 찾아요~ 몇년씩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이어나가구요. 그만큼 고정된 심리를 치료한다는건 인내와 시간이 필요한 일입니다. 결국 나의 의지가 필요하지만 혹시 우울증이라면 의지는 생길수가 없어요. 그러니 질병이라고 하는거고.. 그래서 가족이나 치료사나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거죠.. 의지로 바뀔 수 있다면 일시적인 스트레스 증상일겁니다. 혹시 의지를 세워 일어설수 있다면 한번 노력해보시고 안되신다면 병원에서 약물처방이라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ooddatv 감사합니다. 약물치료까지...조금 두렵긴 하네요. 제가 준비하고 있는 시험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이 되는 시험이라 더 두렵습니다. 선생님이 올리신 청소년관련 유튜브를 보면서 더 책임감을 느끼고 제가 모범이 되어야할텐데 하는 부담도 느끼구요. 이 사람을 만나고나서 우울증이 많이 치료되었다고 제 스스로도 생각했고 1년전 검사결과도 그렇게 나왔었는데 이게 다시 올 수도 있나봐요. 참 우울증이란 녀석 무섭네요. 자기연민에서 벗어나고싶어요. 선생님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sarahyoun1026 현재 공부에대한 스트레스도 매우 높을것 같아요~ 남친이랑 헤어지지 않았어도 우울증에 걸릴만한 큰 스트레스 요인이죠.. 저 같으면 그런 시험 앞두고 맨날 짜증내서 가족들을 우울증에 빠뜨렸을것 같네요ㅎㅎ 본인을 너무 나약하다고 생각하며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누구라도 매우 힘들었을 상황중에 계신거니까요...
우울증은 재발률이 매우 높아요. 기질과 성향과 인지, 이 모든것이 어우러져서 생기는거니까요~ 스트레스가 있을때 잘 관리되지 않으면 다시 걸릴수 있겠죠. 우울증 약물치료를 기록때문에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가먼저 말하지 않는 한 알려지지 않는 일이고 기록은 병원에서 10년까지만 가지고 있게 되죠. 내가 현재 무엇을 해야하는지 머리로는 다 알지만 당장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말씀드려보았어요~ 더 도움이 되시는 쪽으로 고민해보시고 좋은쪽으로 잘 선택하시길 바래요^^
참 신기하게도 제가 어제 찍어놓은 두 영상이 경계선과 연애에 관한 것이네요ㅎㅎ 다음주 중에 올라갈것 같은데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5:37 제가 그 상대방 입장이라 그 친구가 너무부담스럽고 난처해서 영상 찾아봤는데 이런 내막이 있었군요.
의존하는게 부담스럽다 했더니 저더러 상처줬다면서 죄책감까지 씌워놓고도 저를 벗어나지 못하고 맴도는 그 친구가 불쌍하네요. 하지만 저도 정말 지쳐요...
헐 나랑 똑같다ㅜㅜ
어렸을때는 친구한테 심하게 의존적이었음..근데 성인되고서 사회생활 하니깐 독립적으로 되던데(부모님한테도 독립적)..하지만 친구쪽에서는 아직 의존적임
사람들이 금방 질려하는 이유가 있었네.. 소름
감사합니다ㅜㅜ 심리샹담을 받고싶었는데 영상하나로 상담열번을받은것겉이 후련해요 ㅎㅎ 엄청 공감받은 느낌이 들어요. 뭐든지 혼자하는게 중요한것같아요
부모님이 넌 왜 다른사람의말을안듣니 라고 자꾸뭐라고하셔서 다른사람말을하나씩듣다보니 이젠 사소한 의사결정조차 다른사람말을들어야되더라구요.. 부모님말도 맞지만 자신이 선택하고 행동하고 책임지고 하는 과정을 반복하는게 훨씬 성숙한 어른이 되는 길인것같아요. 웃따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영상 많이많이올려주세요^^ 저도 심리학이랑 사람에 관심이많아서 보고있으면 굉장히도움이 많이 되는것같아요
심한정도는아니지만 어쩌면 가까워지고있는거같네요.. 영상보고 많은생각이들었어요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이 힘을얻게해주시는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제가 너무 기대고싶어하는게 아닐까하는생각이드네요...
행동이나 뭘결정하는거 등등은 혼자 잘하는데
힘들어질때마다 기대고싶어지고 말하고싶고그래요
근데막상먼저 물어봐주지않으면 아무한테도 말은못하겠어요
그렇다면 의존성 성격장애까지 가진 않고 의존성 성격이 있으신 것 같아요~ 의존이라는 자체가 나쁜건 아니예요 누구나 의존하면서 살아가니까~ 근데 내 속에 나를 지탱할 자양분이 없고 그 자양분을 남에게서 얻어야만 한다면 본인도 타인도 너무 힘들어질 수는 있어요.. 지금 학생이라면 그럴수는 있기때문에 지금 시기에 독립심을 좀 키운다면 성인이 되었을 때 건강한 의존만 할 수 있을거같아요^^
웃따님 영상잘 봤습니다ㅎㅎ 근데 저는 의존적인 성격 고쳐보려고 혼자서 장보기, 영화관 가기, 길거리 걷기, 산책하기 등 나름대로의 시도는 해봤는데 그때마다 평소보다 더 큰 불안 긴장 불편함 기분나쁨을 느꼈어요.. 혼자서는 사람들과 같이 있을때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전혀 느낄수가 없었어요ㅜㅜ
그러다보니 이제는 혼자서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게 두려워지고 싫어져서 오히려 이전보다 더 증상이 악화된것같아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좀전에 동백꽃필무렵 영상곁들여서
설명해주신 자존감낮은사람이 연애할때 특징. 과정 이런것들
완전 제얘기구나 하고 들었는데
이번편 의존적성격장애도 소름끼치도록 제얘기네요.
제 20살부터 40살까지의 삶을 제
선택을 이해하게되었어요.
어린나이에 12살이나 많고 자기주장도 매우강한사람을 만나서 부당한일이 많이 있었지만 헤어지지못하고 자녀를 낳아서
그아이가 이제 내년에 20살이되는데
제가 대물림을 해준것같네요.
열등감.피해의식. 이런것들
사랑으로 키운다고 키웠는데
삶의 과정속에서 (12살많은 나쁜남자와는결국 이혼을 했고)
아이가 상처받았고 존중받지못했다고 많이 따졌거든요. (최근에)
원하는대로 해줬는데 (제가 원가족과의 관계에서 억압이 많았어서 )본인은 많이 힘들었다고 하고요.
제자신을 위해서도 아들을 위해서도
달라지고싶은데
원가족이 역기능적인 가족이었거든요.
현재도요.
저는 개인상담도 많이 했었고.
지금도 집단상담을 받고있고.
저는 나이도 이제 적지않아서 나름의 방법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살고있는데 아들이 좌절속에 있어서
나쁜것만 준것같아 죄책감이 드네요.
아들을 어떻게 도울수 있을까요.
(환경.자기자신에대한불만. 외모에대한불만. 엄마에대한 가족에대한불만. 미래에대한 불안.
준비안한 자신에대한 후회 많은 감정들로 힘들지만 생활습관은 바꾸지않고
무기력하고 게임중독.핸드폰중독 수준이거든요.)
아무래도 잘못키운것같아서 이생각저생각 해보다가 상담사님 영상도 여러개봤는데놀랍도록 제얘기여서
제가 아들을 도울수있는 방법
작은거라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바쁘시겠지만 시간되실때 한말씀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아들분도 상담을 받아보게 하는 건…ㅠㅠ
지금은 어떠세요?
주변에 의존적 성격인 사람 때문에 힘들어서 혹시나 이 영상이 도움이 될까 하고 봤는데 딱 경험하고 공감 가는 얘기네요. 잘 봤습니다.
너무 좋은 영상이에요ㅎㅎ 목소리가 또박또박 하시고 이해가기 쉽게 말씀해주셔서 잘 알아듣는데요😊 감사합니다 💟 영상 보면서 자존감 이라는 단어가 많이 생각났어요 자존감이 바닥이라ㅜㅜ 스스로 자신을 좋아하는게 너무 어렵고 힘들어서 극복해야지 하는데 잘 안되요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니 자꾸 자신이 다른사람에게 의존하게 되요
사소한건 혼자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은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건 의존 하는 사람에게 말을 해야 마음이 편해요...
제가 친구에게 10년동안 의존했어요. 선물을 계속 해 주고 돈도 빌려 주고 어려울 때 마다 항상 같이 있어주고 했는데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저는 어느순간부터 너무 감정이 닳도록 애쓰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결코 서로에게 좋은 것 같지 않아 지금은 적당히 거리를 두고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지금 훨씬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그 친구에게 많은 인정과 칭찬을 바라며 매달리도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 서로를 위해 아니 저 자신을 위해 수위를 조절하고 있어요.
예전 저도 모르게 그 친구를 원망하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고 참 놀랐습니다.
이젠 그러지 않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웃따님 항상 도움을 엄청 많이 받고 있습니다. 웃따님에게 즐거운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의존성+자기애착 성격장애 두개가 합친 경우도 있을수있나요? 엄청 의존적인 사람이 있는데 잘되면 내탓 안되면 남탓. 조금만 자기생각과 반대면 바로 공격적이에요. 맞아요 스스로 책임지지 못해요 절대. 의존성과 자기애착이 합쳐진것 같은데.. 가능한가요?
최근에 올린 성격장애 총정리에서 설명드리고 있는 부분인데, 모든 성격 혹은 성격장애는 겹쳐질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실제로 많기도 합니다.
혼자서 밥 사 먹고 영화보고 물건 사는 건 잘할 수 있는데 몸이 안 좋아서 운전을 못한다는 게 속상하네요.
(회복단계라서...)
게다가 전 굳이 싸우고 싶지 않아서 기권 아니면 중립을 택하거나 듣는 편인데 그저께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의식을 잃었어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했나봐요. 집에서 그런 것을 엄마가 보셨는데 아무래도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봐요.
오랜만에 울기도 했어요.
사실, 100%을 기준으로 볼 때, 70%가 의존적이고 30%가 독립적이에요.
몸만 어른이고 생각이 아이인 어른아이인 것도...
정말 생각을 바꾸려면 3~4년은 걸려야 하나봐요.
7대 3이면 성격장애까지는 아니신것 같아요.^^ 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인지하기만 해도 어느정도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웃따님 영상보면서 정말 힐링이 많이 되고 마음이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저도 친한 오빠한테 의존을 해서 그 오빠랑 연락이 끊겼을때 너무힘들었는데 이 의존의 패턴들이 몇년간 반복되어서 심리상담을 받을까 합니다. 스스로 서있지못하니까 자꾸 휘둘리고 힘들어서요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웃따님 영상보면서 힘을 내고있습니다.
저는 극단적무관심과 극단적과잉보호를 번갈아 받았던거같아요
의존성, 회피성, 경계선 이 셋이 너무 비슷하고 헤깔리는데요 셋을 구분하는 차이는 뭔가요, 셋다 있을 수도 있는건가요?
셋 다 대인관계 문제라서 비슷해요~ 사랑을 받고 싶은 욕구에서 비롯되지만 증상은 달라요~ 의존성은 타인이 수용해주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고 그래서 의사결정이나 어떤 행동도 혼자서는 잘 못해요. 하지만 회피성은 오히려 혼자서 하는게 편해요. 사랑받고싶지만 자신이 없기에 회피하고 차라리 혼자있죠. (제가 찍은 의존성 성격장애 참고해주세요) 경계선은 변덕과 폭력성이 있어요. 의존성과 비슷해요 상대방을 엄청 높여주고 좋아해요 근데 갑자기 확 변해서 상대방을 경멸해요. 상대가 날 받아주지 않으면 공격적으로 변해요. 그리고 스트레스가 심하면 정신증적인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자살충동이나 자해도 해요 셋중에 가장 고치기도 어렵고 위험한 병이죠. 경계선도 곧 찍어서 올릴 예정이예요~ 셋다 사랑받고 싶다는것과 거절받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셋다 가질수도 있겠지만 동시에 갖기보다는 바뀌면서 가질수도 있고 보통 우울증을 겸해서 갖기가 쉬워요.
@@ooddatv 늘 감사합니다! 경계선 영상도 꼭 다뤄주세요 기다릴께요^^
@@wonderfulday-l6u ㅎㅎ 사실 비교적 경계선 환자가 많지는 않아서 할까말까 고민중이었는데 이렇게 동기부여 해주셨네요~
지인인데 사람을 피곤하게합니다.
모든 관심을 자기가 먼저받아야 하고 다른사람이 관심받는걸 가만히 보고있질않고 그런상황을 (어떻게 캐치하는지 소름끼침) 미리 차단합니다.
주위친구들은 사람좋다하는데 (분위기 메이커) 같이 하루종일있는 저는 피곤합니다.
제 이런 생각은 처음에는 생각안하다가 일년넘게 같이 지내다보니 ㅠㅠ
안그런척 하면서 사람위에 올라서려하고 매사에 자기위주로 일을해야 하고 그거에 대해 지적하면 동정심에 호소해서 얘기를 꺼낸 저를 세상나쁜놈으로 주위사람에게 떠벌립니다.
자기가한 실수는 실수고 제가한 실수는 병신짓처럼 생각합니다.
주위동료들도 알지만 하루종일 같이있지않고 노는위주의 만남이라서 별신경안쓰는데
같이 일하는 저는 짜증을 넘어섰네요. 어찌합니까
아이고... 제 상황과 너무 같아요ㅠㅠㅠㅠ너무공감이네요 거짓말 안치고 정말 똑같아요. 왜그럴까 머리로 정리가 잘 안됐는데 확실히 정리가 됐네요..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겠지만 저 또한 가까이 지내면서 상처를 많이 받았거든요ㅠㅠ 오히려 제 자존감이 더 낮아지고 항상 제가 뒤로 밀려있고 애초에 저는 늘 관심을 주니까 당연하게 여기는 것 같고 참 그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엔 거리가 좀 멀어져서 연락을 간간히만 하는데 훨씬 편하고 좋아요
선생님들을 통해서 우월감을 느끼는거예요
본인은 몰라요 논리적으로 설명을 못하구요
침착하게 논리정연하게 설명해 주세요
처음에는 못알아듣거든요 자존심 상해해요
자존감이 결여예요 여러번 타일러서 불편하고
싫다고 간결하고도 강하게 말해야 알아듣습니다
그 사람이 여러번 또 속뒤집을것은 생각하시고요
선생님들의 인내심에 감사합니다
좋은 사람들만 만나시기를 기도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나르시시스트인 것 같습니다. 뭐가 됐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 감당이 안 되는 사람은 거리를 두는 게 맞다고 봅니다.
선생님 여러 다른 책도 소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처음 접한 정신분석 용어 내사(Introjection)에 대해 알게 되었네요.
혼자서 해본다고요..솔루션들으니 두렵네요
생소한장소에 혼자 가봤었는데
약간 숨이 막히고 사람들시선이 두렵고 불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생소한장소 도착해서 5분걷고 버스타고 집에 온 기억이 있네요
11:00 우앙 이 말 감동이에용
상대방의 생각이 내생각이라고 당연시 하면서 늘 살았네요. 진짜 나를 찾아가고 싶어요
엇 100개째 댓글!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이 되네요
적어도 애착가운데 오는것은 희망이라고 여겨집니다.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 거짓없이 살았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웃따님 감사합니다 예전부터 제 성격에 여러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것을 하나로 정의내리지는 못했었어요 근데 제 근본적인 문제는 이것인것같네요
제가 아끼는 친구들이 4명있는데 그 친구들을 저에게는 과분하고 위대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었어요 특히 그중에서 한명에게 심했는데 그 친구의 주변사람을 질투하고 내가 첫번째가 아닌것같아 속상해했습니다 그리고 미래에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친구들을 자주 만나지못한다면 진짜 우울증으로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 미래가 너무 두려웠고요
맨날 친구들에게 나한테는 선택지를 주지말라고 이야기하거나 친구와 함께하지않으면 새로운 것을 하지 않으려했어요 친구가 사고싶다는 옷을 따라사거나 친구에게 자잘한 일을 맡기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의존성 성격장애와 비슷한것같습니다
이런 제 성격이 또 친구들에게 피해가 되고 그러면 친구들이 저에게 실망할것같아서 혼자서 속만썩였어요 저에게는 너무 소중한 사람들이라 고치고 싶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울증 오면서 이런게ㅜ약간 생겼는데... 그친구한테 항상 미안하고.. 걘 아니라고 해도 마음에 걸리죠...
목소리가 시원하시고 설명이 쏙쏙 잘 들어오시게 말씀을 잘 하셔서 좋네요. 감사합니다
난 나아진다. 더 나은 사람이 된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저는 회피성인데 남편이랑 시어머님이 심각한 의존성이시고 저한테 의지하세요. 제가 겉으로는 똑부러지고 독립적이고 뭐든지 혼자 다 잘하는데 그러느라 속으로 너무 힘들거든요.그런데 남편과 시어머니는 정말 너무나 사소한것조차 저에게 다 의지하시고 제가 다 결정해주길바라셔요. 헤어지고 싶은건 제가 회피성이라 그런건가요? 의존하는 강도가 정말 상상이상입니다. 어린 딸 둘도 혼자 키우다시피하는데 남편과 시어머니까지 모두가 저에게 심하게 의존하셔요. 어린아이들 때문에 겨우 버티고 있는데 너무나 힘듭니다.ㅜㅜ
저도
그런 경향이 있음을
대학 졸업 후 인식했습니다
게다가
대학을 졸업 후
나름의 심적 방황이
심해질 때쯤
부모닝의 가스라이팅이
심해짐을 느끼고는
저의 삶을 살고 싶어
저만의 취미
아르바이트라던지
주위의 악평을
받을 수도 있는
옷입기, 배움 등의
자립적 선택을 통해
극복해보려고
나름 노력해왔습니다
ㅡ
작년 여름까지
가족괴 함께
카페를 운영했고
그 이전에도
가족과 음식점일을
같이 해왔습니다
여전한
아버지의 알콜중독과
어머니의 가스라이팅
제 나름의
잘해보고자 하는
남에게는
지나친 완벽주의로
비춰질
저의 성향이 충돌해서
갈등이 점점 커지고
과로와 스트레스가 겹쳐
번아웃까지 심하게 왔습니다
ㅡ
그 이후
안식과 파업선언을 하고
혼자만의 성찰시간을
가지는 중입니다
ㅡ
그러던 중
제 몸상태가 정상이 아님에도
그저
언제까지 일하지 않을
생각이냐는
어머니의 이해못할 반응이
석연찮게 느껴졌고
웃따선생님 영상을
비롯한
여러 심리조종
나르시시즘
가스라이팅 영상을 보며
알콜중독이신
아버지 뿐만 아니라
어머니마저
내현적 나르시시스트의
성향이 있음을
그 과정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ㅡ
번아웃이 온 것은
그렇다쳐도 그 사실이
저를 더 힘들게 했네요
본능적으로
자립하고 부모님과
거리두기를 해왔던
지난 과거의 저를
불효자라고 스스로
몰아세운 적이 있었거든요
그것이
가장 큰 괴로움이었습니다
지난 저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고
자립하고자 하는
그 마음은 이기심이나
불효가 아니었다고
이제 자신있게
용기내어 제 내면아이에게
용서를 구할까 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나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면서 웃따님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참 도움이 많이 되요. 감사합니다!
오늘도제얘기 하고있네요
완전 공감 됩니다
좋은정보 많이맜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주변에 그런친구가있어서 어쩔수없이 … 너무 부담스럽고 기빨리고 지쳐요
감사합니다...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제대로 실천하고 달라지겠습니다
친구중에 뒷발 잡는 친구가 있었어요. 분명 제 단점으로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게 보여서 제가 먼저 거리를 두려 하니 오히려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 못하고 제가 저지른 행동에 화가 치밀었겠죠? 생각이 좀 짧은 친구였습니다. 멍청하다고 이야기하기엔 친구가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도 있었고 저를 잃고싶지는 않았던 느낌이 들더군요. 그니깐 실수를 한것이지요. 하지만 속마음을 알게 된 저는 사실 거리를 두고싶게 되었어요. 생각이 짧았던 친구의 어리석음에 다른 사람들은 오해를 하였던지 은근히 제가 저지른 행동을 저에게 보이더군요... 근데 그 사람들도 전후관계, 정확한 상황파악은 하지않고, 억울하게 저에게 잘못을 따져 물었어요. 제 판단이 틀렸다고는 지금도 생각하지 않아요. 분명 공부스트레스를 받는 아이에게 너 되게 멍청하다고 말할 순 없는 노릇이었거든요.
힘내세요.! 홧팅!
엄마한테 가스라이팅 당해도 나는 가스실로 나가는게 두려우신분
그냥 혼자 사시길 부탁드림..
고부갈등 주범
죽을때는 어쩌나 혼자 가는데..
저인거 같아요...
성격장애들은 보통 여러개가 겹치는거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자기에 대해 생각하고 인정한다는건 이미 치료가 시작된거라고 생각해요~
@UCK5ab1KI8VYhXZg-0zPHm8A 맞아요..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부모님의 대인관계를 고스란히 배우는 경우가 정말 많죠.. 그치만 그건 몰랐을때 얘기고 알고있다면 의식적으로 고칠수있어요 다만 시간이 좀 걸릴수있는데 그 시간동안 조금씩 변화되는 부분만 스스로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완치가 될수있어요~
오마이갓..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선생님 최고에요♥
항상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 )
내친구가 말하는거같아요.매력있으시다
그런데 남자친구가없을땐 혼자잘살다가 생기면 이런성격장애가생길땐어떻게해야하나요?
헙 저도 비슷한 것 같아요ㅠㅜ
저를 보고얘기하는것같아요
오 진짜 저건 솔루션릐 혁명
완전 나인거 같네요
자신감!! 아자!!
잘 보고 있어요. 상담받고 싶네여.
저는 독립적인편인데 ~문제는 동성이 의존해오면 그래도 잘넘기고 멀리하는데~별로 친하지도않은 이성이 저의사회적지위를 보고 조금이라도 물질적으로부담주고 가스라이팅하며 의존해오면 혐오감에 도망칩니다.물론 트라우마가 있어서요 ~물질적 정서적으로 경계성인격장애성향이 강한남자쓰레기에게 아주아주 질린경험이있어서인것같습니다.
제가 남자친구한테 그러는거 같네요
제 생각에 미분화, 의존성, 강박성, 편집성, 연극성을 제가 지금은 조금 많이 갖고 있는 것 같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손절할수 있는 기운 좀 주세요 너무 힘듭니다
애착과 관련되어 있는 거 같은데 이런 의존성 성격장애는 애착유형중 불안형과 많이 비슷한 거 같아요.. 불안형이 되고 그걸 지나치면 의존성 성격장애가 되는건가요?
혼밥하는것도 치료에 도움이 되나요?
저는 요즘 15살 많은 언니가 나하고 같이살기을 원해요 물론 본인 투자없이 우리집으로 쳐들어오고싶어하죠
문제는 뭐든
한번 같이가면 계속 같이 가줘야하니
그언니와 관계을 끈어야하나
너무 괴롭네요
그 언니 성격 단점을 솔직히 애기해 줘요.
근데 너무 슬프네요 어찌 저하구 똑같은지
저 의존성성격장애일까요??? 다른점은 애인에겐 갑질을 한단겁니다. 그리고 부모처럼 날 보살펴주는걸좋아합니다. 그런데 헤어지면 우울증이 옵니다 이세상에서 날 신경쓰는사람이 없구나.근데 사귈때는 난역시 매력적이구나 하며 상대에게 함부로하기도해요.. 그리고 큰결정을 혼자잘못내리고 이렇게 인터넷에라도 친구에게라도 글을써서 물어봅니다. 확실히 이런성향이 있는것같은데 어떻게고치죠
영상을 보면서 비슷한 사람이 떠올랐었는데 댓글 쓰신 님이 그 사람을 보고 쓴 것 처럼 느껴질 정도로 비슷하네요 ㅠㅠ 꼭 고치셔서 행복하게 홀로 서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나게 되면 덜컥 겁부터나고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선택하기보다 수동적이고 다른 사람에게 맞춰주는 부분이 있는데
사실 제 의견이 있는데도 말 안한다기보다 그냥 정말 이것도 저것도 다 좋기도 하고 생각하기 귀찮기도 해서 그럴때가 많아요
이런 것들이 남자친구와 교제시 매력없는 요소들로 늘 작용하더라구요~
어떻게 훈련하면 좋을까요?
그냥 ㅠ 모르겜ㅅ어요 보고싶은데 .. ㅋㅋ맨날 혼자다니고 혼자음식 주문하고 혼자먹고 그러는데 너무 외로우니까 그러는 거같은데 ㅠ어떡하죠
저의 증상이 뭔지 정말 궁금했는데 이영상이 제자신을 정확히 설명해주는것 같아서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좋아요
제가 의존성향이 강해서그런데 어디가서 고치면 되는걸까요?
혹시 유아기때 부모에게 유기된 경험이 있다면 이런 장애가 있을 수 있나요??
아 영상 보면서 단 댓글인데 충분히 그럴수있겠군요.. 과잉보호도 마찬가지이고..
이분 쩐다
내사=내적투사 인가요?
네 내적투사 맞습니다^^ 의존대상의 특성들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증상이죠.
2번은 부모님께라도 표현을 하는데 1번이 잘 안되네요ㅠㅠ
am i right?
상호의존이 너무어려워요ㅜㅡㅜ
11:05 11:54
핑계같아요.. 저희어머니기그런데요..,
저한테서 보살핌받으려고 어렸을때부터그럽니다. 자기불안한걸 저한테투사시켜서 이거해라저거해라 훌륭한사람이되라그러더니 제가 잘안되가니까
또 다른자식들괴롭히고..
그런데 사람이 거짓말에능숙해지고 착한사람이용하고.. 그냥 자기가고칠필요가없단걸알고 막나가더라구요.
저는마치 샴쌍둥이같달까요?
암튼 이런사람잘못만나면 평생 고생이니 도망치세요. 이해하면할수록 더보살핌받는다느끼는것같더라구요
최대한벗어나세요. 그리고 세상에.이상한사람들 진짜많음. 다들조심.
10:58
10:12
흠..ㅇㅅㅇ
동네사람 들 어른들이공주증 어떻게나주
인공인지 기가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