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워 VS 배대슈: 마블 vs DC 갈등을 다루는 방식의 차이에 대해서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237

  • @m-o9528
    @m-o9528 3 года назад +218

    마블 : 이걸로 흥하는게 가능함? 하는걸 진짜 흥하게 함
    DC : 이걸로 망하는게 가능함? 하는걸 진짜로 망하게 함

    • @무야자키무야호-i5t
      @무야자키무야호-i5t 3 года назад +8

      마블 비유는 어떤거 말씀이신거죠? 디씨는 개공감 ㅋㅋㅋㅋ

    • @필타키
      @필타키 3 года назад +29

      @@무야자키무야호-i5t 미국에서는 수십년동안 슈퍼맨 배트맨이 캡아나 아이언맨보다 훨씬 인기는 많았어요. 아무래도 코믹스 자체 인지도가 상당했거든요.
      마블은 어벤져스 기점으로 급부상한지 몇년 안된때라 흥행을 장담하기는 쉽지 않았는데 결국 성공했죠

    • @김준석-n4y
      @김준석-n4y 3 года назад +7

      @@4SSIGUE 로건이랑 윈터솔져도 호평했었죠

    • @이야기소매점
      @이야기소매점 3 года назад +27

      @@무야자키무야호-i5t 솔직히 캡틴아메리카는 너무 노잼에 뻔한 케릭인데 저걸 저렇게 살린다고???? 하면서 봤는데 ㅋ 윈터솔져 시빌워 뭐 말할거 없지
      진짜 이야기를 적절하게 텐션유지하면서 재밌게 만듬

    • @JAKE-ty4ct
      @JAKE-ty4ct 3 года назад +4

      계절학기중 비즈니스영어수강할때 그냥 자유 프리토킹을 교수님 끼고 하는 그런거했었습니다
      팀에서는 주제를 마블로 햇었는데 거기 교수님도 그러시더라구요 현재는 마블이 DC하고 진짜 비비지도못할 초 거대프랜차이즈지만
      한때 배트맨과 슈퍼맨 두개만으로도 마블코믹스는 감히 낄 수 도없는 존재였다고
      영화 나오기전 dc와 마블을 무슨 동물로 비유해주셨는데 그건기억이 잘안나네요 ㅋㅋ

  • @Gillamash
    @Gillamash 3 года назад +192

    시빌워 가 좋았던점 보통 히어로들끼리 싸우는 영화는 마지막에 다시 힘합치는데 시빌워는 그러지 않고 끝까지 싸워서 좋았음

    • @이야기소매점
      @이야기소매점 3 года назад +48

      그니까 마블시리즈가 재미있는게 그거임
      이래도되? 이렇게 진행된다고?
      라면서 뻔하지 않은 방향으로 전개되는거
      예를들어 타노스가 이기면서 끝나버리는 인피니티워라던가 ㅋ

    • @에베베베베베베베-i4h
      @에베베베베베베베-i4h 3 года назад +37

      @@이야기소매점 진찌 히어로가 참패당하고 끝나는 히어로물 처음봄ㅋㅋ 충격그자체

    • @plusnumber3265
      @plusnumber3265 3 года назад +20

      @@그렇구나-1828 원래 보통 vs장르의 클리셰가 초반에 싸우다가 후반에 공동의 적을 만나 협심하여 물리친다인데 시빌워는 그 클리셰를 비틀었죠

    • @콩나물-z1k
      @콩나물-z1k 3 года назад +17

      @@그렇구나-1828 배트맨 대 슈퍼맨도 엄연히 따지면 내전이나 마찬가진데 엄마 이름가지고 화해하잖아요ㅋㅋ

    • @ostrichunter
      @ostrichunter 3 года назад +2

      @@이야기소매점 MCU는 시작부터 그러했죠
      I am Iorn man. 정체를 밝히는 히어로라니!!! 캬아~

  • @est6415
    @est6415 3 года назад +19

    요즘 흥미로운 주제 자주 다뤄줘서 행복합니다 라이너님

  • @sh_hongis
    @sh_hongis 3 года назад +50

    확실히 마찬가지로 두 메인히어로의 분쟁이 원인인 시빌워와 비교하니 이해가 확실히 더 잘 되네요ㅎㅎ 적어도 배댓슈는 배트맨과 원더우먼 솔로영화가 개봉한 이후 나왔어야했고 배트맨은 스나이더컷에서 조금 나아졌지만 슈퍼맨은...태생부터 문제네요.

  • @user-garnet_
    @user-garnet_ 3 года назад +19

    동감입니다. 배대슈에서 많은 사람들이 화를 낸 이유 중 하나가 무시당하는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수퍼히어로물에서 액션만 보여주면 그만 아냐? 스토리, 개연성, 논리, 설득력? 그런 게 필요해?"라는 태도가 너무 눈에 보여서... 배트맨이 너무 바보같으니까 슈퍼맨이 존중할 수가 없었고, 그래서 전체적인 스토리가 엉망이 되었던 것 같네요. 정확한 지적인 것 같습니다.

    • @정재훈-g1n
      @정재훈-g1n 3 года назад +4

      그러게요... 제가 제작자라면 다크나이트라는 너무 큰 벽때문에 책임을 맡는 것도 주저했을것 같은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것 같습니다 ㅠ

  • @my_limeozurchtree
    @my_limeozurchtree 3 года назад +16

    Dc는 진짜 지하성전 그 자체인듯ㅋㅋ
    함정들과 보물들이 섞여있음ㅋㅋ

  • @전유민-x1j
    @전유민-x1j 3 года назад +5

    라이너님 요즘 이런 주제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재밌습니다ㅎ

  • @남해용왕
    @남해용왕 3 года назад +57

    그 많은 시간동안 배트맨, 플래시 단독 영화 한편 만들지 못한 워너가 제일 ㅄ들임

    • @지형선
      @지형선 3 года назад

      베트멘 단독영화 있자나

    • @인예관
      @인예관 3 года назад

      @@지형선 아마 DCEU의 배트맨 솔로무비는 없을거에요

    • @question7823
      @question7823 3 года назад

      @@지형선
      그건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이지
      저스티스 리그 배트맨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는 영화임

  • @최고준-m1r
    @최고준-m1r 3 года назад +7

    나는 시빌워에서의 저 사상의 대립이 시각적으로 뻥뻥 터지는 효과가 너무 좋았음
    이쪽도 저쪽도 공감하면서 과연 어떤 리더의 손을 들어줄까 그런..

  • @selee8983
    @selee8983 3 года назад +7

    와 진짜 배트맨이 비범한 지혜와 비정한 전략으로 슈퍼맨을 죽일 수 있는 상황까지 가고 거기서 불살의 신념에 대한 고뇌를 다뤘으면 진짜 엄청 재밌었을테고 근본도 챙기는 거였겠는데 안 돼서 너무 아쉽네요.

  • @hrsung8628
    @hrsung8628 3 года назад +4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개인적으론 결말이 찝찝해도 좋았던 영화 ㅋㅋㅋ 이 두 영화를 처음 봤을 때 느낌을 다시 느껴보고 싶네요

  • @dgs436
    @dgs436 3 года назад +21

    그 좋은 소재로 음식쓰레기를 만드는 디씨는 도덕책

  • @finnthehuman6358
    @finnthehuman6358 3 года назад +19

    DC는 배대슈 전에 슈퍼맨이 렉스루터랑 처음 만나 대립하는 맨오브 스틸2 를 먼저 내야했어.......

    • @moviefan005
      @moviefan005 3 года назад +1

      ㅇ ㅈ

    • @닷계중년
      @닷계중년 3 года назад +7

      최고의 캐릭터로 활용가능한 렉스루터를 활용안한게 진짜 DC에 심각함이죠. 사실 슈퍼맨은 아무 캐릭터가 없고 오직 배트맨의 야망버전인 렉스루터와의 대립으로만 캐릭터성이 나오죠. 실제로 DC유니버스에서 수어사이드스쿼드까지 연결점으로 제시될수있는게 렉스루터죠
      그 캐릭터를 살리는게 DC에 유일한 길이었습니다. 슈퍼맨은 죽어도 렉스는 안죽고 그 렉스가 자기야망인 지구지배를 위해 영웅들과 협력하고 수어사이드 스쿼드 결속시키고 우주악과 싸우며 슈퍼맨을 부활시키고 그렇게 DC판 인피니티 워가 나왓어야 합니다.
      진짜 작가들을 좀만 가져다 브레인스토밍만 햇어도 나올만 시나리오인데.
      워너 단세포경영진은 이것도 안햇죠

    • @수민-k5x8u
      @수민-k5x8u 3 года назад

      맨옵스2가 사실상 배대슈에요..

  • @Michele017
    @Michele017 3 года назад +4

    디씨영화 더 나아가서 워너브라더스의 제일 큰 문제는 "우리가 쟤들보다 나은 컨텐츠다"라는 오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뭔가가 급해요. 그 조급함이 허술한 유니버스의 설계로 이어지고, 소위말하는 '제 팔 제가 흔드는' 격의 영화들이 자꾸 등장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sjy9115
    @sjy9115 3 года назад +1

    정말 깊이있는 분석이었네요. 이런게 진정한 n차관람의 의미가아닐까싶은느낌

  • @Aim12-r9k
    @Aim12-r9k 3 года назад +6

    라이너님의 영화 인간분석은
    진짜 재밌네요

  • @twins0405
    @twins0405 3 года назад

    너무 공감하면서 봤습니다!!!

  • @croce011
    @croce011 3 года назад +11

    디씨가 베트맨을 제대로 다루지 못한게 치명적이었다는 분석에 동의합니다. 디씨는 코믹스에서도 베트맨이 매력적이어야 서사가 사는 경우가 많은데 영화는 전혀 그러질 못했으니 참..

  • @crowofnaglfar
    @crowofnaglfar 3 года назад

    항상 라이너님의 재밌는 영상을 볼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makastuate
    @makastuate 3 года назад +12

    슈퍼맨의 라이벌이라고 한다면 배트맨이라기보다 크립토나이트를 들고 각종 트릭으로 슈퍼맨을 곤란하게 만드는 렉스루터라는 게 어느정도 더 적절할 거 같군 요

  • @GTR2645
    @GTR2645 3 года назад +4

    추가로 여기에 인피니티 워가 반전 영화로 소개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기존 히어로 영화들의 클리셰를 모조리 깨버리고 이러한 전개가 나올 수 있을까? 식의 충격적인 타노스의 목적 달성, 히어로들의 대패라는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를 나갔기 때문입니다.

  • @hoony0403
    @hoony0403 3 года назад +7

    일단 슈퍼맨은 마사가아니라 어머니를 구해달라고 했어야했고 배트맨은 그 말을 듣고 스턴걸린거 마냥 벙찌는게 아니라 자신이 하려는일이 과연 정당한 일인가에 대해 고뇌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음 마사를 구해주러 가더라도 배트맨 답게 이번만은 너를 도와주겠지만 널 쓰러뜨린 남자가 여기있다 내가 항상 지켜볼것이다 비슷한 말이라도 했으면 배트맨의 정체성과 간지를 모두 살릴 수 있었을거임 추가로 저스티스리그 에서도 최소한 크립토나이트 창은 준비했어야 했음 창으로 슈퍼맨에게 대적 하다가 로이스 레인 등장 후 지금과 동일하게 했어도 더 좋았을거 같음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dceu지만 그래도 잭스나버전의 후속편은 계속 보고싶긴 하네요..

    • @key7896
      @key7896 3 года назад +1

      닼나 리턴즈의 유명한 대사가 있죠. "I want you to remember the one man who beat you....."진짜 간지...

  • @TedOh-m3u
    @TedOh-m3u 2 года назад

    합작제외하고 각자 솔로무비로 따져보면
    1.아이언맨과 배트맨의 공통점
    돈많고 머리나 무기를 쓰는 갑부히어로
    그리고 솔로 마지막 빌런과 밤에 싸움
    2.캡틴아메리카와 슈퍼맨의 공통점
    초인적인 힘이 있고 맨손으로 싸우는 고전히어로 그리고 솔로에서 빌런과 낮에 싸움
    저도 시빌워 마지막에 싸우고나서 힘합치는장면 안나오는게 좋았습니다ㅎㅎ

  • @파란니트로
    @파란니트로 3 года назад +2

    괜히 원작에서도 마법,적색왜성 등등 다양한 약점을 둔게 아닌데 잭스나이더는 지나치게 코믹북속 장면을 찍는다에만 집착했죠..

  • @이지Calm
    @이지Calm 3 года назад

    썰력이 대단하십니다,

  • @모나군-h6l
    @모나군-h6l 3 года назад

    딱 그 느낌임.
    예전에 서구 열강들이 서로서로 견제가 가능했기에 상황 유지가 가능했는데 거기서 한쪽이 너무나 강해진다? 바로 다른 국가 짓밟고 전쟁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음. 1:1은 못해도 여럿이서 다굴쳐서 이길 순 있어야하는데 다굴쳐도 질 것 같으면 크기전에 싹을 잘라버려야지

  • @sia8170
    @sia8170 3 года назад

    영상 잘 봤습니다~

  • @user-bg4hb2bj2m
    @user-bg4hb2bj2m 3 года назад +1

    DC에서 슈퍼맨을 묘사할땐 항상 강했기에 보통 배트맨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배트맨 시점에서 진행되는데 DCEU는 배트맨보다 슈퍼맨을 더 중요하게 다루는게 아니었나 그로인한 밸런스 붕괴같네요

  • @기우사-h2k
    @기우사-h2k 3 года назад

    다 주옥같은 말씀이지만. 정말 맨오브스틸을 명작으로 생각하는 저에겐... 대체 맨오브스틸의 후속작은 언제 볼수 있는걸까요? 하는 질문이 가장 마음에 와닿습니다. 어느 정도껏 유치해도 좋으니.. 제발 맨오브스틸의 후속작을 내놓길 바랍니다. 부디 DC여..

  • @solcamino5343
    @solcamino5343 3 года назад +6

    동감합니다. 저는 이야기의 짜임새와 흐름에서는 윈터솔져와 시빌워가 가장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시빌워 이후로는 아이언맨보다 캡아에 더 호감이 가더라구요.

    • @jsu-bw77m7cm
      @jsu-bw77m7cm 3 года назад +1

      윈솔의 도시액션신,후반액션신이 굉장했고 하나의 국가전력정도의 단체가 타락하면 얼마나 무서워지는지 보여줬던 윈솔도 참 재밌었죠

  • @자유의십자가
    @자유의십자가 2 года назад +1

    역시 배트맨이 중요한것 같아요, 근데 기억도 나지않네요. 배슈 리그 , 그러나 더 배트맨 을 통해 다시 새롭게 된것같아요, 저는 깊이가 없어 잘 모르지만 나의 꼬맹이때 너무 좋아했던 영원한 영웅 1슈퍼맨 2배트맨은 영원할겁니다. 그리고 늦게나마 팬이된 나의 영웅 우리들의 영웅 3 캡틴 아메리카는 영원한 나의 영웅입니다!

  • @banealsmanana3672
    @banealsmanana3672 Год назад

    디씨에서도 시빌워 같은 사건은 많았습니다. 전우에서 출발해서 갈등때문에 일어난게 대표적으로 다크나이트 리턴즈같은 명작

  • @thunderblue3348
    @thunderblue3348 2 года назад

    이걸보니 디씨세계관의 블랙아담의 등장이 중요하고 이야기가 얼마나 풍부해질지 기대가 되는군요

  • @hwanseokkim639
    @hwanseokkim639 3 года назад +1

    마블은 10년 넘게 히어로들 하나하나 서사를 탄탄히 쌓아왔는데 디씨는 그거 따라가겠다고 캐릭터 구축을 대충 하고 넘어가려니까 격차가 오히려 더 벌어지고있음

  • @shinzilla7552
    @shinzilla7552 3 года назад +3

    8:06 와우, 진짜 이러고 있었다구요?!?!

  • @권소현-l6p
    @권소현-l6p 3 года назад

    저 문제는 사실 영화판에서만 있었던 게 아니라 코믹스판에서도 있긴 했던 문제예요. 사실 슈퍼맨 초기 설정에는 크립토나이트 설정도 없었어요. 근데 슈퍼맨이 너무 세지니까 재미가 없어져서 크립토나이트 설정을 만들고 배트맨을 탐정으로 설정해서 그 약점을 알아내서, 뭐 예를 들어서 돈으로 크립토나이트를 미리 사둔다던지 하는 식으로 대응하는 그런 이야기를 만들거나 렉스 루터에게 뭔가 이용할 만한 걸 주거나 했죠. 제가 보기에도 지금 DCEU가 뭘 어떻게든 해보려면 슈퍼맨한테 너프를 먹이든 아님 배트맨한테 해결책을 주던지, 또는 대응할 만한 인물을 한 명 두던지 해야 될 거 같네요.

  • @doli-ithing
    @doli-ithing 3 года назад +1

    개인적으로 배대슈의 문제는
    배트맨이 왜 슈퍼맨을 적대시 하는가? 에 대한 묘사가 부족한것 부터 시작임
    이 영상과 그 이전 영상에서는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으니 아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겠지만
    그런거 없이 평소 정의의 히어로 슈퍼맨 딱 이런 이미지만 가지고 영화를 보러 들어간 사람들한테는
    이 뭥??? 이런 반응 밖에 나올게 없음
    근데 더 기가 차는건 배트맨의 심리 묘사가 부족하지만
    그래도 슈퍼맨이 다 때려 부수고 자기 주변사람이 다쳐서 슈퍼맨의 존재가 위험하다 까지 이해한다 쳐도
    한참 잘 싸우다가 마사드립 한방에 화해(?)하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짓임
    이 영상에서도 얘기 하듯 슈퍼맨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킬수록 그의 힘은 위험해지는건데
    그걸로 해결된다고 얼렁뚱땅 넘어가는거는 진짜 관객을 모독하는 수준인거임
    둘이 싸우는 것부터가 묘사가 부족한데
    둘이 화해하는건 아예 이해가 안될 수준으로 만들어놨으니
    이번 분노의질주 처럼 그냥 빈디젤이랑 존시나가 영화 내내 오해하고 갈등하고 싸우다가
    후반부에서 자동차 안에서 눈빛 한번주고 받으면서 뜬금 없이 협력 하는거랑
    비슷하거나 더 떨어지는 수준인거
    분노의 질주는 그냥 뇌를 비우고 빵빵 터지는거 보라고 만든 영화지만
    배대슈는 그렇게 만든 영화도 아닌데 저딴 식으로 만들어 놨으니 까여도 할말 없지

  • @대한민국육군사관학교
    @대한민국육군사관학교 3 года назад +1

    시빌워가 진짜 두 진영의 갈등을 잘 표현한듯 왠지 풍자같기도 함

  • @엑스맨-o9g
    @엑스맨-o9g 2 года назад

    윈터솔져 리뷰영상이 안보이는데 리뷰영상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 @amatista9151
    @amatista9151 2 года назад

    이 영상을 보면서 DCEU가 원작의 캐릭터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지네요... 이것이 DC팬으로서 마블을 부러워 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ㅠ😭😭😭😭
    마블의 캡틴과 토니처럼 둘의 위치나 능력이 비등하진 않더라도 어느정도 힘의 밸런스를 맞췄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의 내용을 조금이라도 이해했고 원작을 최대한 활용했더라면 배대슈가 그렇게까지 망하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ㅠ 배트맨의 능력을 너무 너프시킨것도 문제였지만 슈퍼맨의 능력을 너무 넘사벽으로 만들었어용ㅠ 맨오브스틸에서 봤을때는 대박~!!이라는 생각은 했어도 넘사벽이라는 느낌은 안들었었는데, 아무리 설정상 크립토인들이 강하다 하더라도 원더우먼의 능력에서 조금 강한 정도로만 했으면 보는데 무리없지 않았을까 싶네요ㅠㅠㅠ
    정말이지..아무리 스나이더컷으로 다시 나와서 봤을때 부활한 슈퍼맨을 진정시키기위해 원더우먼, 플래시, 사이보그, 아쿠아맨, dc에서 내노라하는 메타휴먼들이 떼로 덤벼도 끄덕조차 안하는 슈퍼맨의 모습을 보고 정말..
    답이 없구나
    싶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맨스틸에서처럼 다치고 깨지는 장면이 나왔어야 했어요...ㅠ 그리고 제일 중요한!! 이 영상에서도 강조하는 배트맨이 앞에서 다른 메타휴먼들과 같이 싸우진 않더라도 뒤어서 그들의 능력들을 파악하고 적재적소로 사용하여 슈퍼맨을 진정시키고 싸움을 더 효울적으로 끝내도록 원작에서처럼 배트맨의 말을 따라 움직이는 영웅들의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제아무리 마사드립이 나왔어도 참고 넘어가줬을 겁니다ㅠㅠㅠㅠㅠㅠㅠ
    배대슈의 가장 큰 실패는 원작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학니다. 마블은 원작을 잘 파악하고 있었기에 변칙된 내용이나 설정들을 무리없이 스토리에서 잘 풀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신개봉된 멧감독님의 더배트맨을 보더라 하더라도 원작을 얼마만큼 이해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영화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는지를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DCEU스토리는 계속 이어지고 더배트맨은 다행스럽게도 DCEU와는 다른 독자적인 스토리라인으로 간다고 하는데, 이번 더배트맨 처럼 DCEU영화들도 잘 되고 싶으면 설정변화부터 들어가던가 배대슈를 아예 없던 일로 만들어서 새로이 다시 설정 짜서 다시 만들거나 하는 것이 답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영상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 @라라남매-v9n
    @라라남매-v9n 3 года назад +4

    둘 다 라이너님 기준 몇점일지 궁금하다!~~~

  • @언노운-m5e
    @언노운-m5e 3 года назад +17

    두 히어로의 뇌리에 박힌 사상의 대립이 엄마이름같다고 풀어버리는게 미친거지

  • @JWJerry
    @JWJerry 3 года назад

    시빌워는 시빌워 그 자체뿐만 아니라 인피니티 사가의 본 게임인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이 탄생하게끔 만든 아주 훌륭한 밑바탕이 된 것에 또 의의가 있죠.

  • @포인트월드
    @포인트월드 3 года назад +10

    다크나이트같은 박진감 넘치고 사실적인 히어로영화 누가 또 만들어줬음 좋겠는데 왜 안나오는거임..

    • @my_limeozurchtree
      @my_limeozurchtree 3 года назад +4

      그냥 놀란이 대단했던걸로...ㅋㅋ

    • @Tom-zu1st
      @Tom-zu1st 3 года назад

      그래서 한동안 닼나라이즈때 마지막에 로빈 나온게 떡밥이라고 놀란감독이 로빈만든다는 루머가 떠돌았는데...루머일뿐이었죠...

    • @trenchblack2703
      @trenchblack2703 3 года назад

      조커 나왔잖아유 로버트패틴슨의 더 배트맨도 곧 나올테고

    • @Tom-zu1st
      @Tom-zu1st 3 года назад

      @@trenchblack2703 조커도 솔직히 매니아층이 있는거지 대부분 그거보고나온사람들 평이 기분나쁘다 재미없다임 솔직히 그거보는동안 이게 왜 조커야? 이생각밖에 안듬...그리고 모르는사람들한테 제목 알려주지말고 보여주면 조커인지 모르는사람도 있을걸요

    • @포인트월드
      @포인트월드 3 года назад

      @@Nightfly-t6c 조커가 뛰어난 작품인건 사실이지만 다크나이트랑은 많이 다른 영화였죠.
      다크나이트는 전개속도도 빠르고 스케일큰 액션과 스릴감이나 오락성이 뛰어났는데
      조커는 아서플렉의 아픔이라는 서정적이고 비극적인 이야기가 주된 포인트라서^^

  • @박정후-h6t
    @박정후-h6t Год назад +1

    근데 놀라운건 외국 dc팬들은 가끔 시빌워

    • @눈누난나-p7b7z
      @눈누난나-p7b7z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대부분 잭스나 극성팬들이라 그럼. 제임스건이 만들고 있는 dcu도 욕하는 자칭 dc팬들임ㅋㅋ

  • @이응-g5i
    @이응-g5i 2 года назад

    라이너님이 말하는 슈퍼맨의 활용이 원펀맨임. 사이타마의 욕망의 수준은 굉장히 유치하고 딱히 목적도 없으며 맺고 인간관계들도 사이타마 입장에서는 무겁지 않음. 즉, 최소한의 인간성만을 유지함. 그리고 늘 모든 이야기의 끝에 등장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임.

  • @dkyang4411
    @dkyang4411 3 года назад

    맞아요 수퍼맨 부활했을때 확 너프해서 수퍼맨이 나머지를 제압은 했는데 그래도 피투성이에 절뚝거리면서 분노에 차서 배트맨에게 다가갔다면 어땠을까 ...

  • @GTR2645
    @GTR2645 3 года назад +11

    MCU 페이즈 3가 남긴 역대 기록들
    가장 완성도 높은 시빌 워
    화려한 액션 씬+충격적인 스토리 전개 선보인 인피니티 워
    가장 큰 카타르시스를 선보이고 역대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엔드게임 (아바타가 다시 1위)

  • @sid_huh
    @sid_huh 3 года назад

    결국 DC는 히어로 개개인의 서사가 너무 부족한 시점에서 이들을 합쳐버렸던게 패착이었다고 봄...
    마블은 첫번째 어벤져스1이 나오기 전까지 어벤져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토르의 개별 영화가 이미 다 나와있었고
    결국 관객들이 MCU에서 어벤져스의 핵심인 이 3명이 어떤 인물들이고 어떤 서사가 있는지, 그리고 이 세명의 주인공들이
    슬슬 어떻게 엮여가고 있는지를 알게 되었죠. 한국에서는 코믹스로든 영화로든 아예 쨉이 안 될 정도로 인지도 차이가 났던 DC와 마블의 시작점을 볼 때,
    마블에서는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토르라는 이 생소한 캐릭터들을 마블 코믹스를 모르는 팬들에게 설명하는데만 단독 영화 4편을 썼습니다. (인크헐크 제외 ㅠ)
    그리고 처음으로 어벤져스가 나왔고, 어벤져스 초반에 히어로들은 서로 누군지 모르니까 막 싸우기도 하고 그러죠 ㅎㅎ
    그러다가 로키로 인한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자연스레 힘을 합쳐서 싸웠고 그렇게 어벤져스1편이 끝난 뒤에
    다시 아이언맨3 캡아2 토르2 단독영화들을 통해서 이 히어로들의 개별 서사에 투자합니다. (깨알 같이 가오갤도 중간에 넣어주고)
    그 다음 어벤져스2를 통해서 울트론을 탄생시키고, 여기서부터 토니와 스티브의 갈등을 만들기 위한 떡밥을 충분히 뿌려놨죠.
    어벤져스1 이후로 강박에 시달리고 있던 토니가 본인의 실책이라고 할 수 있는 울트론 사태를 겪은 이후, 본인 앞에 제시 된 소코비아 협정서를 봤을 때 느끼는 감정을
    관객들도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 할 수 있도록 일련의 사건들을 잘 풀어놨습니다. 토니가 사실 소코비아 협정으로 제어가 필요하다고 말한 건
    어쩌면 본인 스스로를 말한 거 일수도 있겠다라고 생각이 들만큼 서사를 잘 짜놨고,
    반대로 스티브는 이 사람의 태생이 어떤 인간인지를 캡아1에서 보여주고, 캡아2를 통해서 본인이 두려워하는 조직의 타락을 직접 겪게 만듦으로써
    스티브가 소코비아 협정서를 봤을 때 느끼는 감정 또한 관객들이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도록 이 또한 잘 짜놨습니다.
    여기에 적절하게 이딴 것과 상관없는 토르는 적절히 시빌워에서는 빼놨구요 ㅎㅎ
    그 뒤는 영상에 나와있듯이 인피니티워 - 엔드게임으로 이어지는 흐름, 결국 갈등으로 찢어지고 그로 인해서 패배했고,
    결국 갈등이 봉합되면서 승리하고 그 과정에서의 세 중심 히어로들의 서사를 잘 그려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인피니티 사가가 팬들에게 사랑받는거일테죠.
    반면 DC는... 맨오브스틸에서 슈퍼맨 단독 영화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일단 DC는 시작부터 워낙 먹고 들어가는거였기 때문에...
    DC 트리니티 3인방은 마블의 3인방과는 비교 할 수 없을만큼 압도적인 인기와 인지도가 이미 있는 히어로들이고 슈퍼맨 단독 영화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다음 DC가 해야 했던 일은 DCEU 에서의 배트맨 단독 영화를 내는 일이었습니다. 슈퍼맨 나왔으니 당연히 배트맨 내야죠.
    당시 사람들 머릿속에 있는 배트맨은 아마 99%는 무조건 '다크나이트' 였을겁니다. 근데 다크나이트를 DCEU에 넣을 수 없으니 리부트 영화를 냈어야 하는건데
    그걸 생략하고 (아마 배트맨이 워낙 유명한 히어로니까 그랬을거라고는 보지만) 바로 배댓슈로 넘어가버리면서 이 모든 사태가 벌어진거라고 봅니다.
    사람들은 '배트맨' 이라는 히어로는 모두가 알고 있지만, 그걸 보는 관객들은 이 배트맨이 어떤 배트맨인지를 다 구분해서 봅니다.
    워낙 많은 영화가 나왔기 때문에 다른 히어로 영화들보다 오히려 그게 더 쉬운게 배트맨이기도 하구요. 배트맨 비긴즈부터 시작한 다크나이트 배트맨을
    그 전에 나왔던 배트맨 영화의 연장이라고 생각하고 본 팬들 아무도 없듯이, DCEU에서 슈퍼맨이랑 갈등을 빚고 저스티스리그를 창설하는 배트맨을 보여주려면
    이 새로운 배트맨을 먼저 보여줬어야 하는건데 이걸 안하고 바로 배댓슈로 가서 슈퍼맨이랑 싸움을 붙여버리니, 영화를 보는 팬들의 머릿속에는
    가장 최근에 봤던 '다크나이트'의 배트맨을 어느정도 설정하고 배댓슈를 보게 될 수 밖에 없었을겁니다. 저도 그랬구요. 근데 결과는???
    엥??? 이게 뭔 배트맨이야? 라는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었구요. 배트맨 리부트 영화가 따로 나왔다면 그걸 어느정도는 납득 할 수 있었을겁니다.
    아, DCEU의 배트맨은 이런 배트맨이구나 하면서요. 팬들의 호오는 갈리겠지만, 원래 제작자에 따라 달라지는 리부트라는건 다 그런법이니 그 정도는 넘어갔을꺼고
    단독 영화에서 쌓인 서사가 있었다면 배댓슈도 조금은 납득가게 바뀌었을겁니다. 배댓슈가 바뀌면 저스티스리그도 달라졌겠죠.
    결국 슈퍼맨 단독영화 하나 낸 뒤에 바로 마블의 성공에 조급해져서 슈퍼맨 배트맨을 너무 빨리 붙여버린게 현재까지 이어진 DC의 실수인거죠.

  • @sean7082
    @sean7082 2 года назад +1

    배댓슈가 최악이었던 점은 코믹스나 애니 같은 곳에서 처럼 배댓슈의 서사가 자연스럽게 성립하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고 봅니다. 여타 코믹스나 애니처럼 배트맨과 슈퍼맨이 싸우고 화해하는 에피소드가 자연스럽게 성립하려면 슈퍼맨은 바른생활 청년이자 이상적인 히어로여야 했고, 배트맨은 세계최고의 탐정이자 슈퍼맨도 속여서 함정에 빠트릴 수 있는 뱃신모드여야 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서사에서 슈퍼맨과 배트맨이 화해할 수 있는 이유는 둘이 최소한 도덕적이며, 히어로로서 민간인을 지키려고 한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었죠. 옳은 것에 대해서 옳다고 말할 수 있는 개념을 탑재한 둘이었습니다. 물론 배트맨이 더 늙고 폭력적인 버전인 상태에서 슈퍼맨과 대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 경우 말씀하신 것처럼 배트맨과 슈퍼맨은 이미 서로 함께 싸운 적이 있는 전우이고, 대립하고 있지만 서로의 능력을 인정하고 있는 상태죠. 하지만 배댓슈는 초면인데, 공통점도 없습니다. 그래서 잭 스나이더가 멍청한 머리를 굴려 기껏 찾은 공통점이 마사 드립인 것이겠죠. 원래는 공통점이 많았는데, 잭 스나이더가 캐릭터 설정 시점에서 모두 다 바꿔버린 탓이니 자업자득이죠. 잭 스나이더 배트맨과 슈퍼맨 캐릭터를 이상하게 왜곡시켰으니까요.
    잭 스나이더의 슈퍼맨은 코믹스의 이상적인 슈퍼맨이 아닙니다. 맨 오브 스틸은 어릴 때 아버지한테 "애들이 물에 빠져 죽는 것 내버려둬야 했나요?" 하는 질문에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라면) 어쩌면 (죽도록 내버려 둬야 했어)..."란 소릴 듣고 자랐으며, 자긴 슈퍼 스피드를 가졌으며 아버지를 구할 능력이 있는데 개를 구하러 갔다가 차에 끼어서 회오리에 말려들어 죽어가는 아버지를 내버려둬야 했던 트라우마를 갖고 폐인 모드로 세상을 여행하며 화가 나면 남의 트럭을 전봇대로 조지며, 조드 장군 모가지를 꺾고, 테러리스트를 슈퍼 스피드로 벽에 박아버리는 위험한 존재로 자라났죠. 게다가 탐사 기자 기믹은 거의 없어진 클락 켄트는 그냥 뉴스를 보고 이미 배트맨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졌는데 실제로 범죄자들 죽이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 배트맨은 막장 자경단이라고 마음 속에서 결정해버립니다. (애초에 배트맨 또한 그 정도로 막장 플레이를 하고 있었고요.)
    그렇다면 배트맨이라도 멀쩡해야 하는데, 배트맨은 아마 지금까지 나온 렉스 루터 중에 가장 멍청한 기믹의 렉스의 언론 플레이에도 속을 정도로 멍청하고, 죄인들에게 배트 낙인 찍고 고문할 정도로 정신 나갔으며, 기존의 범죄를 저지른 기업에 아무도 모르게 숨어들어가 원하는 것을 몰래 빼오는 배트맨이 아닌, 그냥 닥치고 렉스 코프 정문을 부수고 들어가 그냥 자기 업무 보는 경비들 조져버리고 크립토나이트를 빼오는 막장 폭력 배트맨에, 가장 신뢰하는 알프레드에게까지 거짓 단서와 증거를 들이밀며 이런 이유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슈퍼맨 죽이려고 이것저것 조사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기만과 폭력의 배트맨이 되어 있었죠.
    클락이 좀 더 바른 생활 히어로였다면, 브루스가 좀 더 제대로 된 세계최고의 탐정이었다면 기존의 캐릭터성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정말 자연스럽게 화해 가능했습니다. 그게 대등한 관계가 아니고, 심지어 첫 대면이라도 말이죠.
    하지만 잭 스나이더판의 슈퍼맨은 수 틀리면 민간인 죽는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싸우며, 슈퍼 스피드가 있어도 민간인들 죽어도 멀뚱멀뚱 쳐다보고, 악당들을 죽이기도 하는 불완전한 그야말로 위험천만한 히어로이고, 배트맨도 배트맨 코스프레 했다 뿐이지 하는 짓은 오히려 퍼니셔에 가까운 폭력 자경단이죠. 더해서 슈퍼맨에게 있어서 배트맨은 살인마 자경단이고, 배트맨에게 있어서 슈퍼맨은 제어 불능의 위험한 외계인 입니다. 의견이 좁혀질 이유도, 대등하다고 인정할 공통점도 없고요.
    아니 공통점이 있긴 하네요. 나름 동족 혐오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둘 다 내로남불이라, 자기도 악당들 죽이면서 저 놈은 죽이면 안되지 하는 꼰대질 히어로였긴 했죠. 하지만 이건 서로 손가락질 하기 바쁜 요소일 뿐 공감하고 화해할 포인트는 되지 않았죠.
    VS 물을 만드는 것은 좋고, 갈등 요소를 부각시키는 것은 좋은데, 잭 스나이더는 슈퍼맨과 배트맨이란 캐릭터를 너무 바꾼 탓에, 서로 화해하도록 이야기를 안착 시키기엔 히어로로서 공감대 형성이 불가능하니 마사 드립으로 개연성 없는 작품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 @billyjo2825
    @billyjo2825 3 года назад

    마블은 라이너님이 이 정도로 생각하는 영화적 서사의 깊이나 전개를 그래도 많이 고려하고 스토리를 짜고 영화를 계획하고 찍고 캐릭터들의 설정도 만들어가는거 같은데
    DC발...놈들은 라이너님이 이렇게 걱정해주고 혹은 그 원인이나 해결책으로 이야기해주는 부분을 1도 감안 안 하고 영화 어떻게든 찍으면 돈 벌겠지 개꿀? 이렇게 밖에 생각하지 않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마블 영화들이 이렇게 잘 굴러가도록 만들고 이끌어간걸로 많이 알려져있는 케빈 파이기 외 그 주역들의 공이 이토록 큰 것이란 말인가...

  • @jasoncai181
    @jasoncai181 3 года назад

    잭 스나이더 자체가 “300” 같은 몸빵 영화에 특화된 감독인지라 피지컬 최강 슈퍼맨은 잘 다룰수 있을지 몰라도 머리쓰는 배트맨 다루는데는 영 신통치 않음 ㅠㅠ
    그리고 원더우먼 아쿠아맨 둘 다 단독영화에서는 그렇게 간지나는 캐릭터들이 저스티스 리그만 왔다하면 슈퍼맨 뒤에서 병풍이 되니 씁쓸합니다...
    이 감독은 슈퍼맨 단독영화까지가 최선인것 같아요

  • @김준석-n4y
    @김준석-n4y 3 года назад

    갠적으로 슈퍼맨 엄마와 배트맨 엄마가 이름 같은거까진 그러려니 했는데 이름 같은거 알고나서 언제 싸웠냐듯이 배트맨이 슈퍼맨 일으켜 세워주는게 좀 그랬음

  • @kcreed4790
    @kcreed4790 3 года назад

    디씨의 문제는 배트맨 트릴로지라는 기가 막힌 3부작을 만들어놓고는 그걸 계승하지 않고 배댓슈라는 다른 세계관을 만든게 문제 아닐까요? 배우가 크리스천 베일에서 벤 에플렉으로 바뀌더라도 조커와 싸우면서 신념에 고민하고 베일과 싸우면서 힘에 대해서 고민하던 그를 데리고 슈퍼맨과 맞붙였다면 어땠을까요?

    • @원진-i2o
      @원진-i2o Год назад

      그거 엔딩에서 죽은걸로위장하고 은퇴했는데 다시어케써요

  • @adamlee8920
    @adamlee8920 3 года назад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리뷰가 드디어 왔네요 후후
    오늘 설거지는 내가한다

  • @hyun9205
    @hyun9205 3 года назад +3

    마블에 문제는 밸런스게임 수준에 문제여서 납득을 했지만 배대슈는 그렇지 않았다

  • @bangdoll4500
    @bangdoll4500 3 года назад +1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착실한 셋업과정을 거침.
    특히 중심축이 되는 히어로에 대한 스토리를 솔로편으로 쌓아서 올리고,
    부족하다면, 다른편에서 보충함.
    10년동안, 토니스타크라는 메인 히어로가 어떤 고뇌를 했으며, 스타크가 가장 두려워 했던건 뭐였고,
    그래서 인간 스타크가 실수도 하고, 사상적으로 대립했던 스티브 로저스에 대해서도 배우고, 그래서 성장하며,
    그렇게 싫어했던 아버지에 대해 결국 이해하고, 부성애를 깨닫고,
    진짜 히어로서의 마음가짐이 뭔지 좌절을 통해 깨달으며,
    그래서… 결국… 토니 스타크가 그렇게 싫어했던 자기희생을 하며, 세상을 구하고,
    진정한 히어로가 되는… 인간 성장의 스토리 = 마블 인피니티 사가를 완성하는데…
    마블은 20편이 넘는 장편영화와 10년의 세월이 걸림.
    DC 확장 유니버스 : 착실히 쌓아올리는거 그런거 없음.
    고뇌, 인간성장, 히어로서의 마음가짐, 옳고 그름에 대한 입장차이 = 갈등요소도 DC는 그저 얄팍함.
    캐릭터의 깊이가 없고, 그래서 스토리의 무게가 없으며, 그래서 갈등요소가 관객들에게 이해가 안됨.
    슈패맨이라는 절대적인 파워를 갖은 히어로가 있어서가 문제가 아님.
    DC확장유니버스는 그저 급해서 말아먹은 거임.
    이런 이유는… 케빈 파이기를 필두로 하는… 철저하고, 체계적인 로드맵과 그에따른…
    스토리에 대한 큰 그림과 그에따른 영화 한편마다의 시나리오와, 이런 개별편 영화들의 스토리가 합쳐져 완성되는
    세계관 전체 스토리에 대한 청사진이 없기 때문…
    감독이 설정 파괴하고 혼자 폭주하는데 잘될리가 있나?
    개인적으로..
    저스티스리그 스나이더컷 보고도 그냥 그랬음.
    솔직히… 4시간에 가까운 런닝타임이면, 누구라도 스토리텔링 가능함.
    정말 박진감, 스피드감 이라고는 1도없는 = 슬로우비디오 남발은 지겹기만하고,하나도 멋없는 액션.
    빛의 속도로 달리는 가장빠른 플레시의 액션을 표현하는 방법이 슬로우 모션..ㅋㅋㅋ
    (60년전 영화 600만불 사나이 보는줄)
    실제 결과가 말해줌.
    쓰레기 원더우먼2 보다도 적게 시청된 스나이더컷.
    조스웨던 버전 보다는 좀 낫다 뿐이고, 그냥 평범한 히어로 무비일 뿐이지…
    대단한건 절대아닌 스나이더 컷이고…
    인피니티 워나, 엔드게임과 비교하면.. 졸작이 스나이더컷임.
    조스웨던 버전 제작비 5억불에, 또 몇천만불 추가 제작비 쳐들인 스나이더컷 보다…
    비슷한 시기에 시청했던… 마블의 TV판 = 팔콘 &윈터솔져의 액션이 더 좋았음.
    솔직히… 슈퍼맨과 배트맨 이라는 걸작 케릭터 갖고 영화 이렇게 말아먹기도 힘듬

  • @stevenkimangelo
    @stevenkimangelo 3 года назад

    잭스나이더는 슈퍼맨을 엄청 좋아 하드라구요. 그래서 배트맨 보단 슈퍼맨에 더 초점을 맞춘 느낌도 들고, 사실 잭스나이더 영화는 스토리가 좋아서 본다기 보단 영상미가 괜찮아서 보긴 합니다. 가끔 둠스데이랑 싸우는 장면만 따로 보기도 합니다. 마블에서 못 보는 액션 장면이거 여태것 그런 싸움은 영화로 본적이 없었어요.

  • @Vandople
    @Vandople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생각을 해봤는데 역시나 라이너님의 결론대로 배트맨이 살아야 DC가 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정답입니다.

  • @겨울동자-f7m
    @겨울동자-f7m 3 года назад +5

    슈퍼맨에 대한 위험성은 배대슈보다 영화 더 보이(Brightburn)와 이번에 나온 애니메이션 인빈시블(Invincible)에서 잘 살렸다고 보입니다.
    배트맨을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역시 라이너다 싶네요.
    저스티스 리그에 속한 모든 히어로들의 약점을 싸그리 모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게 배트맨인데..
    배대슈에서도 사이보그나 원더우먼, 플래시, 아쿠아맨에 대한 정보는 렉스루터보다 배트맨이 더 먼저 가지고 있었어야 DC 세계관에서의 배트맨의 수준에 걸맞지 않나 싶어요.
    DC코믹스를 기반으로 만든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은 깔 게 거의 없는데 영화는 놀란 감독의 배트맨 삼부작 말고는...

    • @shuri125
      @shuri125 3 года назад

      팀버튼 2부작도 잊으면 안되죠.

  • @훈-p4j
    @훈-p4j 3 года назад

    영화 제목은 배대슈인데 배트맨보다 저스티스 리그에 집중을 하니 영화가 붕 뜬 느낌이었습니다. 마블의 어벤져스처럼 조금씩 떡밥을 뿌린 것도 아니고 영화 한 편에 설명 합류 싸움 다 하려니까 재미가 있을리가 없었죠

  • @므힝-h9z
    @므힝-h9z 3 года назад

    슈퍼맨이 인간적이어서 더 위험하다 -> 그래서 일어나는 폐해가 인저스티스네요....ㅎ잭스나이더의 원래 저스티스리그 2편 이야기 로이스를 잃고 반생명 방정식에 감염되서 ㄷㄷㄷ...

  • @유태준-k4g
    @유태준-k4g 3 года назад

    아예 배트맨 역할을 렉스 루터에게 주는게 나을 듯 싶음 루터도 비록 타락했지만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과 정의관이 있어 저스티스리그에 협력한 적도 있고 매력적인 과거사도 존재하고 슈퍼맨을 신적인 존재로 여기는 것도 비슷하고

  • @JM-ol4pj
    @JM-ol4pj 3 года назад

    dc유니버스볼때마다 아쉬운게 히어로들의 힘 밸런스 문제...슈퍼맨이 너무 강함 저스티스리그 스나이더컷에서 다른히어로들의 필요성이 나오긴했지만 그정도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함 스테판울프랑 대결때 슈퍼맨이 등장하기전까지는 재밌었지만 슈퍼맨이 등장하자 긴장감자체가 소멸해버림 뒤에 마더박스 플래시등 인상적은 연출이 있긴했지만 슈퍼맨이 등장했을때랑 그전이랑 긴장감차이가 너무 크다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함 배대슈나 원더우먼솔로무비에서나오는 원더우먼정도면 그래도 어느정도 상대가 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뭐...

  • @pigdestroyer3132
    @pigdestroyer3132 3 года назад

    슈퍼맨이 포이즌 아이비에게 매료당해 깽판치는 만화 본 기억이 나네요. 오컬트 계열에도 약하다는 설정이고 디씨에서도 오밀조밀한 상성이 주는 재미를 주는 컨텐츠가 많지만 영화화하면서 차근차근 세계관을 쌓아가기보단 한번에 마블트리니티 내세우 저스티스 결성하고 돈쓸어모을 생각부터한게 패착인듯.

  • @genchicken
    @genchicken 3 года назад

    확실히.

  • @승임아빠
    @승임아빠 3 года назад

    DC팬들이라면 꿈에서라도 보고싶던 베댓슈랑 저스티스리그…이걸 말아먹은것만으로도 제작사는 반성해야해요

  • @TacticalForce0707
    @TacticalForce0707 3 года назад

    슈퍼맨의 약점은 크립토나이트와 마법인데 이 슈퍼맨에 대항할 수있는 존재는 샤잠과 블랙아담인데 그 두 히어로의 부재가 밸런스에 붕괴를 가져온거죠

  • @childrenmr8316
    @childrenmr8316 3 года назад +1

    놀란감독이 배대슈 맡았으면 가능했을지도...

  • @진호계정
    @진호계정 3 года назад +15

    한줄요약: 밸런스패치 잘못해서 답이 안나옴

    • @pelnandeslachio
      @pelnandeslachio 3 года назад

      맨옵스가 단편으론 괜찮았어도 시리즈 오프닝으로는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이유.
      파워밸런스를 너무 개판으로 잡아둠.

  • @가루지기-p2l
    @가루지기-p2l 3 года назад

    아직은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장차 등장할 저스티스리그 맴버 캐릭터 중에는 슈퍼맨과 동급이거나 능기할 능력자가 있다고 봅니다.
    이미 슬쩍 떡밥을 흘린 것 같던데요...?
    저스티스리그 맴버 수가 고작 지금까지의 6명이겠습니까...? ^______^

  • @저장용-r2l
    @저장용-r2l 3 года назад +1

    슈퍼맨은 라이너의 발언을 기억할 것 입니다

  • @해문-x7t
    @해문-x7t 3 года назад

    처음 팀버튼의 배트맨 나왔을때 일부 뱃빠들이 팀버튼의 배트맨 마음에 안들어했다는게 이해가 안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때 처음 배트맨을 알게 된거여서 너무 좋았었는데. 그 후 슈퍼맨, 배트맨 영화 보고, 배트맨 tas , 저스티스리스 등등 보고 나니. 지금은 잭스나이더가 뱃신을 병신 만들어놨다는게 이해가 감

    • @남대수-c2p
      @남대수-c2p 3 года назад

      사실 잭 스나이더가 아니라 조스 웨던이 그렇게 만들었음.

  • @uend2i964
    @uend2i964 3 года назад +1

    매번 어딘가 부족하다는 부분을 속시원하게 다뤄주니 리뷰 볼맛이 나네요

  • @카레보이
    @카레보이 3 года назад +1

    배트맨 솔로 없이 배대슈 낼 때 알아봤어야 했어

  • @club0alice
    @club0alice 3 года назад

    DC가 신화적이고 보다 철학적인 심리나 고뇌가 주였는데, 이제 고전같은 그것을 좋아하지 않기에 DC 자체도 변하려 했으나, 그 변화도 극화도 대부분 실패라 안타깝습니다. 반면 마블은 신화적인 부분이 있지만 그것을 현실적으로, 그리고 철학적인 부분을 사회적인 부분으로 심리나 고뇌를 영화적으로 잘 그린 것 같아요.
    배댓슈는 아이템(종교적인 인간들이 신과 같은 자가 나왔을때 어떻게 할 것인가?)은 좋았는데 그 풀이가 안타깝습니다. 스나이더는 너무 자기만의 심미안에 심취해 있기에... 제작에 참여한 놀란 감독의 스토리적 설득이나 도움이 없었던 것이 아쉽습니다.
    시빌워도 개연성 문제는 있지만, 그 중심을 잘 이끌어갔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더 좋았던 것은 빌런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모남작과 렉스 루더의 극적 비중과 역활은 아주 수준이 다를 정도입니다.
    DC의 아쉬움을 게임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의 리뷰로 살포시 기대해 봅니다~

  • @robinjhk
    @robinjhk 3 года назад +1

    마블과 디씨의 차이점은 마블은 롤처럼 51% 49%의 전력을 히어로에게 부여하는것이고 디씨는 슈퍼맨에게 거의 7~80%의 전력을 부여 한다는것 벨붕이라는 것이 강한 단점임.

  • @윤태호-d1v
    @윤태호-d1v 3 года назад

    결국 제 생각에는 배댓슈의 가장큰 문제는 마사드립이 문제가 아닙니다. 마사 이야기가 나올떄까지 중간 과정 속된말로 빌드업이 문제였죠. 작중 배트맨은 인간에 대한 믿음을 잃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바로잡고는 하지만 배트맨은 인간들이 실수를 하면 무자비하게 낙인까지 새겨가며 응징합니다. 배트맨이 인간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는 장면이나 배트맨과 슈퍼맨 사이에 대화를 더 칠 시간이 있었어야 됐습니다. 필요하다면 원더우먼과 둠스데이를 통째로 덜어내기라도 했어야 됩니다. 사내놈 둘이서 비오는날 뜨겁게 맞짱을 뜨는 장면만 30분동안 나오고 허스키한 목소리에 근육과 땀내만 뿜뿜하더라도 브루스 웨인과 클락 켄트로 만나서 대화할 시간이 더 있었어야 됐고 자경단과 자경단으로 만날 시간도 더 필요했습니다. 브루스가 왜 내가 슈퍼맨을 믿어야 하는지 묻고 슈퍼맨이 답하는 장면이 필요했습니다. 그 첨예한 갈등 끝에 눈앞에 슈퍼맨이 초월적인 인격체가 아니라 하나의 인간이라는 것을 마사를 듣고 깨닳게 되고 최종적으로 한번더 인간을 믿는 배트맨이었어야 했습니다.결국 배대슈는 사실상의 배트맨 단독영화가 돼야됐지만 DC와 워너는 급했고 원더우먼도 넣고 슈퍼맨의 죽음도 넣고 다른 메타휴먼도 넣고 이거저거 다 넣어서 빨리 저스티스 리그로 넘어가고 싶었고 잭스나이더는 이 각본을 받아들였습니다.
    번외로 시빌워는 개인적으로는 아주 크나큰 주제에서 시작된 갈등이 결국 정말 세계적으로 보면 굉장히 사소한 문제로 종결되는게 인상깊었습니다.
    세계적인 문제인 소코비아 협정이 아니라 그저 가족의 원한 이라는 어찌보면 사소한 문제로 축소되는 갈등 하지만 그렇기에 누구라도 공감할수 있는 갈등으로 종결시키는게 즐거웠습니다.
    결국 둘다 틀린소리를 하는게 아니니까요.

  • @mad0tea0party
    @mad0tea0party 3 года назад

    정말 와닿네요, 배트맨은 도달했어야 했다.

  • @준이야-i9b
    @준이야-i9b 3 года назад

    DC의 영화화가 성공할 수 없는 이유중에 하나는
    인간수준에서 이해 하기 힘든 설정중에 하나인
    슈퍼맨의 캡틴아메리카같은 고결한 심성 아닐까...
    그 정도의 능력으로 '왜...?' 라는 의문이 드는 순간 슈퍼맨을 이해할 수 없는 것 아닐까...?
    유치하지만 리더로 인정하기도 하지만 '와 나 저렇게 까지?' 하는 캡틴은?
    같은 인간이라서 이해 할수 잇고,,, 그것보다 더 한 슈퍼맨은 신적 능력이 있으면
    나는 저렇게 안할텐데 때문에??...
    애초에 웃기게도 뭐 판타지적인 얘기지만... 캐릭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시대상이 반영이 안될 수는 없겠지만...
    애초에 진짜 히어로가 필요해서 온갖 능력을 부여했던 슈퍼맨이
    현실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현대사회가 될수록? 이들에게
    진짜 판타지적으로 느껴지는 가운데 슈퍼맨의 현실성을 논하니 이걸
    현대인의 현실성을 요구하니 풀어내기가 진짜 힘들것 같음..
    공감대?? 농담반 진담반으로 마블 캐릭터들은 현실에 있을것 같은 히어로고,
    Dc의 캐릭터들은 완전 가상의 존재들이니 더 하겠죠,.. 세계관 자체도 그러니...
    근데 중요한 건
    그 시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느냐는 우리가 중요한것 아닐까요

  • @이승주-n8s
    @이승주-n8s 3 года назад +1

    에초에 잭스나이더가 배댓슈부터 말아먹은거죠 배트맨의 대표적인 아이덴티라면 불살이죠 근데 잭스나이더의 배트맨은 대표적 아이덴티를 부정하죠. 그러면서 살인을 거리낌 없이하는 배트맨 팬들로써는 도저히 받아 들일수 없는 미친짖을 합니다. 근데 정작 이와중에 조커는또 살려둠 다크나이트에서 조커를 향해 오토바이 타고 달려가는 배트맨 결국 배트맨은 오토바이 방향을 꺽어 조커를 지나치죠 여기서 조커를 향해 오토바이를 갔다 박았다면 조커는 죽겠지만 결국 신념대결에서 배트맨이 조커에게 지는 상황이 발생하죠. 그렇기에 배댓슈는 배트맨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도없는 잭스나이더가 말아먹은 겁니다.

  • @유파시현
    @유파시현 3 года назад

    배트맨 솔로무비-조커-배트맨과 조커의 대결을 다룬 배트맨 2-맨옵스-배댓슈 이런 식으로 플랜을 짰다면 배댓슈가 잭스나이더 시나리오대로 나왔다고 해도 어색하지 않았을 거에요. 배트맨이 왜 범죄자들을 험악하게 다루고 슈퍼맨을 두려워하고 죽이려 하는지 영화 한 편만으로 담기에는 너무 서사가 부족했습니다. 성급하게 마블을 쫓아가려 한 DC의 뼈아픈 실수죠. 솔직히 영화의 액션 자체로만 보면 시빌워보다 더 잘만 게 배댓슈인데...

  • @user-lq6lx6xy3y
    @user-lq6lx6xy3y 3 года назад

    배트맨은 원래 만약의 가능성을 모두 대비하는 히어로이며 이때문에 최강의 히어로인 슈퍼맨을 인격자로써는.존중하면서도 만약을 위해 언제나 대비하는 건대 잭스나 배트맨은 그런게 없음. 타락가능성 1퍼센트만 되도 죽이다 -> 슈퍼맨 짱짱맨 이런 단순한 사고방식만 있음. 슈퍼맨이 타락할 가능성이 1프로만 있어도 제거해야 한다고 했다가 가족이 인질로 잡힌 슈퍼맨이 악당에게 이용당할 수 있다는 걸 보고도 무한신뢰 모드로 바뀜. 저스티스 리그에서도 극장판에선 배트맨이 슈퍼맨의 폭주를 대비해 로이스레인을 데려오는 건데 스나이더컷에선 그냥 로이스 레인이 알아서 오는 거임. 다시 말해 부활한 슈퍼맨이 폭주할 경우에 대해서 스나이더컷의 배트맨은 어떠한 준비도 안한 셈.

  • @패왕-g7h
    @패왕-g7h 3 года назад

    DC에서도 마블처럼 히어로 솔로무비를 먼저 만들었다면 배대슈같은 꼴이 안났을텐데...
    도대체 뭐가 그리 급하다고 솔로무비도 없이 배대슈를 만든건지...

    • @수민-k5x8u
      @수민-k5x8u 3 года назад

      그야 솔로 무비를 두세번은 만들었으니 그런거죠. 마블처럼 처음 영화로 나오면 신선하기라도 하지

  • @gini0220
    @gini0220 3 года назад

    그래도 배댓슈 감독판은 재평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ㅠ

  • @Comseat
    @Comseat 3 года назад

    전투씬하나만큼은 파괴지왕 스나이더답게 dc압살(맨오브스틸 초인대전이나 둠스데이와의 대결등 - 이거보다 마블영화액션씬보면 애들 소꿉장난하는듯한 착각을 느낌)
    Ost 근소하게 dc승리(이마저도 배댓슈까지만)
    두가지제외한 나머지 모든부분에서 dc가 나은부분이 단하나도 없음. 총괄을 따로 두고 잭스나가 액션씬만 맡았어야했다. 그랬으면 역대급 히어로물이 나왔을거다...

    • @Comseat
      @Comseat 3 года назад

      @탑꼬방 그건 아기자기한거지 화려한게 아님

  • @jwk8512
    @jwk8512 2 года назад

    뭐 거의 1년전 영상이긴 하지만
    디씨 히어로 영화가 흥행하려면
    슈퍼맨을 너프시키던가 원더우먼을 상향 조정해서
    슈퍼맨의 폭주를 막을 캐릭터로 만들어야 한다.
    슈퍼맨만 나오면 긴장감이 없어짐.

  • @이시대의샹크스평화를
    @이시대의샹크스평화를 3 года назад +2

    시빌워는 보면서도 밀도가 진짜 높다 생각했음
    당연히 마블과 함께 시간들 때매 이해도나 집중도의 차이가 있을수 있지만 시빌워는 그냥 그거 하나만 따로 놓고봐도 수작이어서

  • @꿈을향헤
    @꿈을향헤 3 года назад

    재미는 있었지만 솔직히 단락적으로 생각하면 동양인의 입장에선 사람을 죽일수 있는 총기의 자유를 보장하는 미국이 사람을 죽일수 있는 히어로는 허락할수 없다는 주장은 이해하기 어렵긴 했습니다.
    특히나 총기는 내 몸의 일부가 아니지만 내 슈퍼 파워는 내 몸의 일부인데도 말입니다.
    크기에 차이는 있지만 격투기 선수의 자유를 구속하면 그런 느낌일까요???

  • @trenchblack2703
    @trenchblack2703 3 года назад

    캡틴은 야전 지휘관 아이언맨은 행보관의 역할을 해줘서 좋았음

  • @bipo0080
    @bipo0080 3 года назад

    슈퍼맨과 대등하게 싸움박질이 가능한 히어로라... 음...아! 그린... 랜턴...
    ...영화가 제작 될 뻔 했는데 주연으로 결정된 배우가 괴한의 습격으로 돌아가셔서 결국 제작되지 못했었죠. 랜턴이라도 있었다면 슈퍼맨을 견제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ㅎㅎ

    • @Kqwer-p7p
      @Kqwer-p7p 3 года назад

      그린 랜턴 영화.... 아 맞아요 취소됬었죠(?) ㅎㅎ

  • @orchidviolin
    @orchidviolin 3 года назад

    마블의 메인히어로는 아이언맨이 아니었듯이 DC도 기존의 메인히어로인 슈퍼맨을 메인으로 내세워서 영화를 만들지 않고 다른 히어로를 내세웠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슈퍼맨은 솔로영화 위주로 만들고 진짜 답이 없을때 가령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엔딩같을때 마지막 해결책으로 나온다거나 했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그리고 슈퍼맨은 배트맨한테 무조건 이상한인간이 덤벼든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신문사의 기자로 일하면서 그는 다른형태의 범죄자로 인식하고 있으며 그건 틀린사상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물론 그건 배트맨이 원하는걸 제대로 모르고있기때문에 나오는거 겠지만, 영화 구조적으로보자면 시빌워와 배댓슈는 너무나 비슷한 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누구도 배댓슈의 빌런을 과소평가하고 쳐다보지도 않고있는데 배트맨과 슈퍼맨이 대화를 하지 못하게 된 원인이 거기에 있는데 말이죠 어쨌든 배트맨의 심리 상태는 로빈이 죽은이후의 심리상태이지만 그런표현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겠죠 마블은 그런의미에서 만화의 캐릭터와 설정 스토리를 가져와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다면 DC는 그저 만화의 연결선상에서 영화를 만들었다는게 문제겠죠 그러니 히어로 독립영화를 만들지 않고도 원래 있었던 DC의 만화로써 이미 충분한 역사와 서사를 쌓아왔다고 착각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그리고 개인적으로 배댓슈에서 갈등을 저렇게 만들어놓고 수습을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도저히 방법이 없더라구요, 만약 슈퍼맨의 유언같은 대사가 마사를 구해 라는 대사였다고 해도 배트맨이 어렸을때 겪었던 부모살해 현장에서 느꼈던 공포, 슬픔, 혼돈 이러한 감정을 이미 관객들로 하여금 몰입할수 있게만 했더라도 이렇게 조롱받는 밈 취급받지는 않았을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잘 봤습니다

  • @zang1210
    @zang1210 3 года назад +2

    파워밸런스라는 근본적인 붕괴

  • @user-rj6yc2ny9t
    @user-rj6yc2ny9t 3 года назад

    그러네 조커나 렉스 루터가 각자의 숙적인 배트맨이나 슈퍼맨에게 뭘로 그렇게 공포고 위협인지 생각하면.

  • @그웬-j3c
    @그웬-j3c 3 года назад +29

    존나 비장하게 싸우다가 갑자기 엄마생각나서 그만싸우고 친구하자 ㅇㅈㄹ....초딩인가? ㅋㅋ

  • @어느새댓글을달고있다
    @어느새댓글을달고있다 3 года назад +3

    진짜 슈퍼맨vs배트맨은 애니버전 보시길 바랍니다. 번외 같은 느낌이지만 오히려 깔끔합니다

  • @먼치킨-q5v
    @먼치킨-q5v 3 года назад

    난 무슨 이유를 대던 캡틴 아매리카가 틀렸다고 생각함. 토니의 부모의 원수가
    자신의 친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보호해준다? 세뇌건 뭐였던 토니의
    부모님이 버키에게 죽었고 그 아픔은
    어느 누구도 보상할수없다고 생각함.
    그런데 캡틴이 지가 뭐라고 토니에게
    용서하라마라 얘기할수있는거임??
    아주 오만하고 이기적인 생각임...
    이유가 어찌됐던 버키가 토니를
    고아로 만든 사실은 변함이 없는데
    용서는 오직 피해자 본인만이 선택하는거임.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게 아니라...

    • @이진우-i9n8u
      @이진우-i9n8u 3 года назад +2

      저도동감합니다 ㅋㅋㅋ아무리생각해도 캡틴 이해안됩니다;; 엔드게임에서 토르망치들고 대장행세할때 헛웃음나오더라구요ㅋㅋ마지막순간까지도 혼자 과거에서 기집질이나 하고 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호로록쩝쩝-r6y
    @호로록쩝쩝-r6y 3 года назад

    솔직히 말하면 시빌워도 부족한점 투성이었고 남은건 제모 남작과 블랙펜서라는 매력적인 뉴페이스 뿐이었다고 생각했는데 비교대상이 배댓슈면 말이 달라지지 ㅋㅋ
    아 추가로 시빌워로 쌓아둔 매력쟁이 블펜은 단독영화에서 그 매력들 말아먹음 ㅜ

  • @yourcousin89
    @yourcousin89 3 года назад +4

    닥터 맨해튼이 절대적인 신의 능력이 있어도 얘기가 돌아가는것보면 이해감

    • @ostrichunter
      @ostrichunter 3 года назад

      17:16 영상에서 슈퍼맨에게 신격을 부여한다는게
      딱 와치맨에서의 닥터 맨해튼인듯

  • @question7823
    @question7823 3 года назад

    원더우먼이 슈퍼맨에게 밀리지 않는 히어로인데
    영화에서는 밀리는 것처럼 나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