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8 정말 제 생각과 너무 똑같습니다. 블랙 위도우는 적어도 2편은 더 나와 주어야 하는 캐릭터였어요. 이렇게 소중한 캐릭터를 이렇게 마블이 무례할 줄은 몰랐습니다. 최소한! 블랙 위도우가 쉴드에 들어가기 위해서 힘든 과정을 겪었다고 그 서사로 영화를 하나만 더 만들어 주었어도 이렇게 섭섭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오프닝 시퀀스-러시아 구출 전까진 압권이었다 생각합니다. 우리가 블랙위도우에게 기대했던 점... 초인적인 영웅이 아니지만 뇌지컬+화려한 액션을 기대했지만 액션영화의 가장 중요한 빌런의 존재가 ‘헤쳐서는 안될 죄책감의 대상’으로 전락하면서 긴장감이 급격히 떨어져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좋았던 점 1. 오프닝 2. 슈퍼히어로 랜딩으로 놀리는 옐레나 3. 부다페스트 떡밥 회수 4. 어벤져스1 떡밥 회수 (드레이코프의 딸 얘기) 아쉬운 점 1. 드레이코프의 허술함 2. 태스크마스터라는 캐릭터의 매력 3. 예상되는 결말 4. 레드룸 위도우들의 아쉬운 연기력 (레드룸 침투 이후, 액션은 좋았음) 5. 예측되는 결말 때문에 보면서 쿠키영상만 기다리게 됨 6. 가족가족 할 때마다 몰입도 안 되고 공감이 되질 않아서 지루함 ㅡ> 그래서 화장실 갔음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ㅜㅜ 영웅이 보통 악당들의 사연이나 소통을 통해서 정체성을 알리고 그 영웅만의 개성을 보여주는 것이 묘미이기도 한데 이 영화의 악당은 사실 어떻게 보면 드레이코프 한 명인데 드레이코프 캐리턱 자체가 뇌지컬이라기엔 너무 허술하고 그렇다고 육탄전이 오가는 것도 아니어서 긴장감이 떨어진 부분이랑 몰입이 잘 안 되더라고요 ..
드레이코프가 진짜 어설펐음. 웬우같이 진짜 천년동안 어둠속에 숨어서 활동할만큼 철저하게 위장한 것도 아니고. 비밀 공중기지래봤자 아이언맨이랑 캡아 둘이서만 들어가도 끝장낼 수 있을 것 같이 허접했어요. (토르가 묠니르나 스톰브레이커로 원터치로 쪼개거나 헐크가 들어와서 "기지가 약골이군"이러면서 격추 쌉가능일 거 같던데)
마블은 게임사로 따지면... 약간 유비소프트같은 곳임... 평작 이상은 뽑는데... 대작은 손에 꼽음 근데.. 이게 참 무지 힘든 일이기도 함! 나타샤에 대한 예우가 부족했다는 점.. 정말 공감합니다... 진짜 아이언맨2 최초 등장부터 엔드게임까지 스토리상 비중도 큰 캐릭터라 생각하는데... 단독 영화가 그동안 없었다는게 안타까움
마지막까지 블랙 위도우가 부속품으로 느껴진다는 것이 정말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퇴장은 잘 시켜줘야 하는 것인데 그래도 이동진 평론가님의 리뷰도 들어보면서 가족의 기능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준 점은 좋았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나타샤에 대한 애도가 진짜 거의 없는 것 같네요 마블 페이즈4는... 그냥 앞으로 더 잘 만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너무 공감되는 영상이었습니다. 저도 인피니트 워를 보면서 나타샤가 왜 이렇게 무너져 있는지, 또 왜 그렇게 어벤져스를 다시 살리고 싶어했는지, 왜 나타샤가 죽었는지를 "나타샤의 유일한 가족은 어벤져스였다." 로 받아들여 굉장히 감동했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 옐레나도, 엄마, 아빠도 있었다..? 화해까지 했던 가족을 왜 인피니트 워 때 없다고 했지? 하는 의문이 많이 남았어요.
와 오랜만에 비평가 평가가 맘에 드는 영상이네요. 본인도 나타샤가 소모되는, 2대 블랙위도우를 위해 배경된 느낌을 지울수 없었거든요. 스칼렛 요한슨이 불쌍할 정도 였습니다. 좀더 초점을 1대에게 맞추고 후반부에도 더 이야기를 했었다면 이런 느낌은 아니었을텐데. 장관 차타고 가서 더 내용이 나올줄 알았음. 그런데 생략, 급 퀸젯... 말도 안되는 설정... 개인이 우주서도 타는 비행기를 구해 온다고? 쉴드에서 구한것도 아니고? 그러곤 쿠키 영상서 무덤 나오고 2대 나오는거 보고 확실하게 이건 2대를 위한 영화네하고 느낌... 1대를 위한 쿠키 한개 더 넣을수도 있잖아. 요한슨이 뭐 잘못했냐. 이렇게 끝내다니. 너무함. 희생 희생뿐인 1대 블랙위도우 요한슨이었음... 이게 무슨 단독 영화야? 토르, 캡틴, 블랙팬서, 아이언맨, 스파이더맨등 어떤 단독 영화에서도 볼수 없는 대우인듯...
저도 충분히 재밋게 보고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블랙위도우의 포지션은 미션임파서블이나 본시리즈에 더 맞는데... 많은 분들은 블랙위도우를 원더우먼정도로 보시는거 같더라구요. 슈퍼파워를 생각하고 보면서 시시하다.. 지루하다.. 라이너님 말씀처럼 못해도 2020년도에 나왔어야할 영화였는데 시기가 다소 아쉽네요
호크아이와 블랙위도우가 쉴드 입대 동기라니.. 확실한 정보인가요? 제가 알기론 호크아이는 쉴드, 블랙위도우는 KGB 출신으로 호크아이는 블랙위도우를 제거하라는 임무를 받고 싸우다가 블랙위도우를 전향시켜 쉴드로 들어갈 수 있게 도와준 걸로 아는데요 후반에 제기한 설정 구멍은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적어도 감옥 구출 씬은 미션 임파서블 같은 느낌으로 좀더 정교한 첩보 씬으로 가다가 레드가디언의 무대뽀로 계획이 엉망이 되고 어쩔수 없이 힘으로 해결한다 하는 식으로 하는게 좋지 않았나.. 싶네요. 그럼 블랙위도우의 첩보요원 능력도 좀더 부각 될 수 있고 마지막 탈출할때도 레드가디언이 메달려서 탈출하면 과거 회상도 되고... 좋았을텐데 말이죠..
간만에 재미있게 잘 보고 온 작품이었습니다. 나타샤에 대한 예우는 실상 엔드게임때 많이 성냈던지라...이번엔 편안히 즐기며 감상했지요. 트릴로지를 기대했지만...스칼렛 요한슨의 굿바이 인터뷰를 보고 아쉬움만 남는군요... 다른 히어로들의 시리즈만 봐도 여러 작품을 내면서 이것저것 많이 시도했었는데 (재미도 오르락 내리락) 블랙 위도우에게는 그 여러번의 기회가 없다는게 안타까웠습니다.
블랙위도우가 드디어 개봉을 해서 큰 기대를 가지고 가서 봤고, 시작부터 중반까지 나타샤의 서사를 잘 보여주면서 과거의 일까지 은근하게 볼수 있어서 좋았는데, 영화의 러닝타임 압박으로 어쨋든 영화를 끝내야 했기에, 후반부에서 모든 사건을 흐지부지하게 대충 마무리 짓는 식의 연출이 너무 아쉬웠어요. 후반부에서 좋았던 건 드레이코프를 도발하는 장면에서, 어벤져스1에서 로키에게 진심을 이끌어 냈던 모습을 다시 한번 엿볼수 있어서 좋았지만, 테스크마스터 케릭터의 아쉬움, 해독제로 모든걸 해결해버리는 너무 쉬운 연출, 결말부에서 로스 장군에게 잡혀간(?) 후에 뭘 어쨋기에 풀려났고, 누군지도 모를 케릭터가 퀸젯은 어떻게 구해다가 주고, 너무 대충대충 마무리 지어버린게 참....
보면서 느꼈던 찝찝함을 이 리뷰 보면서 제 마음을 해석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가족서사 설명+활약할때 “제작비가 아까워서 다른 어벤져스 안 쓰고 인크레더블을 만든건가?”했거든요. 그 많은 솔로무비에 등장시킨 나타샤를 본인 솔로무비엔 아무도 등장시키지 않은 영화, 그래서 어벤져스 멤버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전혀 못 느끼게 만든 영화 (못 만나도 누군가 나와서 영상통화로 나타샤를 그리워 하는 정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영화가 아쉽고 뒤에 가서는 언넝 끝나라.. 쿠키나 보자 싶었나 봅니다. 근데 쿠키는 왠걸.. 엑스맨의 휴 잭맨은 그렇게 멋있게 보내주더니, 나타샤는 왠걸 갑분 무덤;; 저는 2대 블랙위도우에 반감마저 들 뻔했네요. 아쉽아쉽
블랙 위도우라는 캐릭터가 워낙 쟁쟁한 다른 히어로보다는 주목을 덜 받다보니, 스파이더맨이나 이터널즈 같은 영화들보단 기대치가 살짝 낮았겠지만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보는 내내 재밌었던 영화입니다. 영화의 장점으론 영상에 언급된 것처럼 훌륭한 액션과 재밌는 유머, 매력적인 가족 캐릭터들이 있겠네요. 첫번째로 아쉬웠던 건 빌런과 싸우러가는 동기나 과정입니다. 분명 레드룸은 나타샤에게 있어서 평생의 적이자 트라우마죠. 이것만으로 동기는 충분할 수 있지만, 영화 시간배경상 나타샤는 시빌워 이후 지명수배된 상황입니다. 어벤져스 활동 중 최악의 상황인 것이죠.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동생을 만나고 오랜만에 주먹다짐도 하고, 같이 술 한잔 때리더니 '야, 걔네 담그러 갈래?' 하고 자매는 의기투합한 셈입니다. 이게 영화를 보면서 엄청나게 거슬린 것 까진 아니었지만 그리 매끄러운 전개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 나타샤의 고뇌를 더 많이 보여줬다면 좀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두번쨰로 아쉬웠던 건 빌런의 비중 부족입니다. 카리스마 부족이라고 적으려다가 고쳤는데, 생각해보면 드레이코프가 보여줬던 카리스마가 별로 없진 않았어요. 페로몬까지 사용하는 특유의 독함이나 늙은 뱀을 보는 듯한 말투는 확실히 악당의 일면을 보여줬어요. 그러나 솔직히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드레이코프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드레이코프와의 신경전은 거의 후반부에 집중되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영화에서 두 인물의 대립관계가 원했던 만큼 표현되진 않았어요. 그 전에 등장하던 태스크마스터도 큰 매력을 보여주지 못했구요. 비슷한 사례를 생각해본다면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잘 납득되지 않았던 헬라의 비중 문제가 있겠네요. 이러한 아쉬움들이 조금 있지만, 나타샤와 가족들은 정말 보는 내내 의외의 재미를 선사해준 것 같습니다.
개봉일이 밀린건 코로나때문에 어쩔 수 없었고 이제야 단독 영화가 나왔다는건 원래부터 비판 받았던 점이죠 저는 아쉬웠던 점이 오히려 약간 엉성한 플롯이 아니었나 싶네요 1. 콩가루였다가 즐겨부르던 노래 하나 불러줬다고 갑자기 급 화해하는 가족들 2.약간 억지로 끼워 맞춰진 테스크마스크의 정체... 그냥 차라리 그냥 용병이었으면.. 3.엄청난 공중 아지트인데 로켓런처 한방에 공중폭파되는 레드룸 아지트와 허무하게 죽어버린 빌런
11:50에서 저도 영화를 보며 거의 99% 동감합니다. 이 영화는 다 좋은데 나타샤의 본 설정과는 다른 억지 가족을 만들어야 했는가는 정말 엔드게임까지의 가족이 없기 때문에 엔드게임에서 그 가족에 모든 것을 희생하려고 했던 나타샤의 설정과 상충하는 부분이라고 계속 생각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 쿠키에서 옐레나, 레드 가디언 등이 인피니티 워를 거치면서 먼지가 되었다는 부분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만약 이렇다면 엔드게임에서 나타샤가 나는 어벤져스가 유일한 가족이라는 말이 아슬아슬하게 들어맞기 때문입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전반적으로 라이너님이랑 같은 의견인데요. 우선 블랙 위도우를 보고 아쉬움을 못 이겨서, 그리고 나타샤에게 또다른 가족이 있었다는 걸 아는 상태에서 보고 싶어 인피니티워와 엔드게임을 다시 봤습니다. 극 중 나타샤의 말에는 어벤져스가 유일한 가족이라는 느낌은 딱히 느껴지진 않고, 자신에게 있는 두 가족을 어떻게든 다시 살리고 싶다는 각오와 슬픔이 더 느껴지더군요. 나타샤가 모두를 되살리기 위해 시간 여행을 원하고 보르미르에서 죽음을 각오하는 장면에서 어벤져스와 전 세계 사람들 외에 이 가족들을 생각했을 걸 상상하니 단순한 히어로로서의 희생정신과는 다른 느낌으로 더 비극적이게 다가왔습니다. 왜 그토록 모두를 되살리고 싶어했는지, 왜 남들보다 더 그러고 싶어 보였는지가 느껴졌습니다. 태스크마스터를 이렇게 소모한 건 아쉬운 일이지만 아마 더이상 볼 수 없는 캡틴의 모습을 팬서비스로 보여주고, 채드윅 보스먼을 추모하기 위해 태스크마스터의 특징을 이용한 정도에 그치지 않나 싶습니다. 태스크마스터의 액션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방패 액션과 손톱 액션이었으니까요. 확실히 이 영화는 옐레나의 무대를 위한 전초전이라는 인상이, 블랙 위도우를 보내주는 영화라는 인상보다 강한데요. 오히려 그럼으로써 블랙 위도우가 그간 영화들에서 보여줬던 희생정신적인 위치가 강조돼 블랙 위도우를 기리는 팬들이 블랙 위도우를 더 그립게 만드는 장치였다고도 생각합니다. 오프닝 ost는 정말이지 리뷰에 빼놓을 수 없는, 영화를 다 보고도 가장 기억에 오래 남을 그런 곡이었네요.
블랙위도우 단독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잠깐잠깐 나왔던 블랙위도우의 액션신들이 더 기억에 남을 정도로 블랙위도우 개인의 액션씬이 인상 깊은게 없고, 크게 공감되지 않는 가족서사가 필요 이상으로 길었다고 생각하는데..라이너님 치고 꽤 극찬이라 놀랍습니다..사람 생각이 또 이렇게 다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블랙 위도우의 과거가 더 처절하길 바랬습니다. 험난한 스파이생활을 어떻게 보냈는지, 부다페스트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최소한 그런 내용이 나오길 바랬습니다. 보면서 느꼈습니다. 어벤저스 이후로 마블은 이젠 더 이상 이야기 할 것이 없어졌구나...하는 그런거요. 어벤저스 엔드게임에서도 그런 기미를 살짝 느꼈는데, 이 영화보고 나서 알게 됐습니다. 아무리 헐리우드 영화가 가족 주의로 수렴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지만, 솔직히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에서마저 그걸 봐야 하나? 싶은 그런 분노마저도 느꼈구요. 앞으로 나올 마블 영화의 상당부분은 믿고 거를 확률이 높아지게 됐고, 일본 애니 극장판 처럼 특정 시리즈의 에피소드를 보지 않으면 영화의 흐름마저도 따라잡기가 점점 힘들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무십일홍이...마블에서도 시작된 모양입니다.
저도 이 영화에 너무 만족했는데 딱 아쉬웠던게 너무 늦었다는거였어요… ㅠㅠ 맨날 어벤 1.2.3동안 블위랑 바튼이랑 부다페스트 얘기 자꾸 떡밥 줄때마더 무슨 얘긴지도 모르겠는데 지들끼리만 아는 얘기 계속하구,, 뭣보다 블위의 가슴아픈 사연들은 그동안 은근하게 계속 풍기면서 솔로무비가 이제서야 나왔다는게…. ㅠㅠ
개인적으로 캡틴마블이 나올때쯔음에 태스크마스터와 몇몇 위도우 (초반 헬레나를 꺠워준 인물 등등) 중심으로 1편이 나오고 그 다음에 이 스토리가 나왔다면 이정도로 아쉽진 않았을거 같네요 아이언맨 등이 나오던 2010년대에는 여성히어로 단독으로 나가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서 제작을 안했다고 알고있어요 그러면 그때부터 캐릭터를 쌓아왔던 블랙위도우가 첫 여성히어로 솔로무비로 나오는게 순서였을텐데 캡틴마블이 먼저 나오게 된게 좀 아쉬운 선택이긴 해요 블랙위도우를 위한 영화 한편과 신규 캐릭터를 소개해야하는 영화 한편이 합쳐져서 나왔단 느낌이 강해서 아쉽긴 했네요 그로인해 태스크마스크는 아이언맨3때 만다린마냥 정체가 밝혀지며 허무하게 무너져내렸고 예정된 플랜대로 나왔을면 깔끔했을 영화에 누군가의 입김이 더해진 느낌이었네요 ㅜ 영화 자체는 재미있게 봤는데 조금씩 아쉬운 부분들이 보이긴 해서 10점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영상 잘 봤습니다 근데 개봉문제는 코로나로 인한 여파라.. 아쉬운 마음은 동일하지만 이건 MCU가 아닌 영화계, 아니 세계 모든 영역에서 2020년은 사라진 해가 되어버려서..ㅠㅠ 또 저도 나타샤가 혼자 주목받지 못해 아쉽지만 그래서 더 그녀같았어요 두드러지는 캡아 아이언맨 등등을 하나로 뭉쳐준게 나타샤였듯 여기서도 그녀다움을 잘 나타낸거같았거든요!
나중에 애니메이션으로라도 해서 블랙위도우 단독 마블 드라마가 하나 나왔으면 합니다. 그녀의 성장과정부터 시작해서 부다페스트 작전수행 비하인드라던지 등등 블랙위도우만을 위한 세세한 서사를 좀 첨부해서 마블팬들이 두고두고 곱씹을수있게 추억거리 하나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mcu 영화 통틀어서 가장 좋아하는 여성히어로가 블랙위도우였는데, 이건 캐릭터한테도 예우를 제대로 못한거고, 연기한 배우 스칼렛 요한슨한테도 너무 실례되는 일이니까요. 훗날 만약 블랙위도우 단독 애니메이션 드라마 나오면,마블과 원만하게 사이가 풀려서 기왕이면 목소리도 스칼렛 요한슨이 다시 맡아줬으면..
토르 : 신의 아들 블팬 : 비브라늄 수저 토니 : 원자로 수저 들은 3부작씩, 그 중 한 편씩은 구멍 냈으면서(블팬 말고) 블위 : 밑바닥 서민 출신 이 대중의 사랑을 더 받을 수 닊는 매력인데... 올바름을 내세우는 헐리웃의 한계/이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동양인, 흑인, 부유하지 못하면 차별적인 캐릭터로 소비되고 있으니까요... 캡틴은 금발 미국 백인 자원입대 남성 블위는 출생 불명의 불우한 가족 납치 여성 의 배경이라 여성감독 연출인 만큼 밑바닥에서 더 치열하게 살아남고 올라온 더 큰 매럭을 기대했는데 그냥 뻔한 미국식 가족영화의 프레임... 백인 가족의 모자라지만 착하고 희생하는 아버지 구심점의 현모 양처 어머니 가장 속 넓고 포용적인 첫째 에고가 높고 충분히 익지 않은 열정의 둘째... 마치 심슨가족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라이너 이 츤데레 양반 같으니 사실은 누구보다 마블 영화를 좋아하면서도 그 마음을 숨기고 있었다! 리뷰에 애정이 뚝뚝 떨어지는 걸 느낀건 저 뿐입니꽈! ㅋㅋㅋㅋㅋ 저는 오히려 마블 팬인데도 이번 영화가 상당히 밋밋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가족도 좋고 레드 가디언도 좋고 엘레나도 좋고 한데 그냥 밍숭맹숭하게 느껴지더군요 액션씬은 화려하고 볼만 했지만 영상미도 뛰어났지만 아이맥스에서 볼만한 정도도 아닌거 같고요 역시나 블랙위도우는 서브 캐릭터인 만큼 혼자서 극 스토리를 이끌어가기에는 힘이 딸리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다 보고 나서 느낌은 캡아의 퍼스트 어벤져를 보는 느낌 정도 였어요 그정도로 밋밋하게 느껴졌음 블랙위도우를 좋아했고 스칼렛 팬으로써 블랙위도우의 무덤이 덤덤하게 나오는 것은 참.... 안타깝기 그지 없더군요 생각해보면 보로미르에 떨어져서 시체조차 돌아올 수 없는 채로 죽어야 했던 블랙위도우고 그 묘비에는 아무것도 없이 그저 이름이 새겨진 비석만 남아 있는 거잖아요 크흑 그렇게나 이쁜 스칼렛인데 ㅜㅜ 블랙위도우 만의 서사도 아니었고, 냉정한 요원으로써 첩보물을 보는 스릴을 주지도 못했고 그저 난투 액션에 너무 집중해버린 영화.... 이제 마블리의 이터널스만 기대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라이너님이 블랙위도우를 올려주셨다. 선댓 후감상. 이번 블랙 위도우 너무 실망했습니다. + 블랙위도우 같은 캐릭터를 가족시트콤으로 소비한 것이 너무 아쉬웠었는데 라이너님도 지적을 해줘서 좋네요. 차라리 테이큰이나 로건 (한국의 아저씨) 같이 어린 아이를 죽였던 트라우마를 품은 나타샤가 아이를 죽여야만 하는 또다른 딜레마에 직면한 이번에는 끝까지 아이를 구해내는 여정을 그렸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댓글 보다보니 가족에 대한 말이 많네요.어벤져스에서 보여주는 나타샤의 가족애나 소속감, 옐레나가 진짜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것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어찌 우리 일반적인 가정을 가진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사람들을 '공감'할 수 있을까요? 그것도 부모의 사랑, 관계가 제일 중요한 시기의 유년시절의 상실... 아마 겪어보지 못한 우린 평생 공감할 수 없을겁니다.
라이너님 얘기 전부 끄덕끄덕... 1. 태스크마스터를 왜 그렇게 썼는가 영화 내내 얜 대체 하는게 뭐야? 이 악역이 준 긴장감은 딱 첫부분이죠. 2. 이번 블랙위도우 영화는 최소 두번째여야 했다는 것. 한 편 안에 나타샤의 서사와 차세대 블랙위도우의 얘기를 전부 꾸겨넣으려고 하니 주인공이어야 할 나타샤가 옐레나와 스포트라이트를 나눠야했던거요. 나타샤의 처음이자 마지막 솔로무비였는데 이렇게 해야했나 싶고... 3. 마블이 블랙위도우를 대하는 태도는 저도 화가 났어요. 영화 끝나고 잘 만들 수 있었으면서 이렇게 잘 할 수 있었으면서 그동안 안했단 것과 이게 나타샤의 마지막 영화란게... 4. 가족! 초반부 냇이 아빠랑 엄마라고 부르던 사람들이 친가족이 아니란 것까진 괜찮았는데 그 후 가족들의 관계나 서사가 전혀 공감이 안돼서... 겨우 3년 지낸건데? 심지어 다시 레드룸으로 넣었는데?
많은 부분이 공감이 가고 아에 생각이 다른 부분도 있고 오히려 그래서 괜잖다 라고 생각하는 부분과 좋게 말했는데 저는 오히려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고 말입니다.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부분 만큼은 진짜 몰입도를 높이는 부분은 그래도 높이 살만한 부분이라고 생각은 드는데 이게 나타샤의 마지막으로 보기엔 많이 아쉽긴 하네요. 영화관에서 몇번이나 봤지만 전 전체적으론 많이 아쉽긴 하네요.
오~ 라이너님! 찌찌뽕😉 마블 시리즈 큰 관심은 없었는데요. 여름의 마지막 영화 일 수 있겠다 싶어서요 *2D 봤는데요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했네요. *코로나로 여름에 '최후의 만찬' 같은 영화! 저는 아주~ 만족 스러웠습니다. 8점ㅎㅎ *밤 10시20분 봤는데요 8명^^; 라이너님! 처음으로 생각이같았네요^^ 아..., 이런 날도 오는군요ㅎㅎ 라이너님,! 코로나, 더운날, 건강하십시요🙋
재밌게 봤으나 슈퍼솔져인 레드가디언이 마취약을 맞고 바로 쓰러지는게 의문이더라고요 슈퍼솔져는 생체무기 약물에 면역이 있어 생화학 무기도 몸에 작용을 일으키지 않고 술에 취하지 않는다고 퍼스트어벤져에서 설명을 했고 시빌워에서도 가스속에서 여유롭게 싸운 장면으로 증명을 했었는데… 슈퍼솔져를 제압하기위해 특수제작한 약일 수 도있으나 아직은 설정오류 같네요..
일설에 의하면 원래 케빈 파이기가 블랙 위도우 영화를 어벤저스 1 다음으로 만들려고 했었는데, 그 때는 다른 프로듀서들이 반대했다고 하내요. 그 당시만 해도 디즈니 병합때문에 파이기가 아직 마블에 입지를 다지는 때라서 확실하지 않은 여성 히로인 영화는 좀 무리였다고 합니다. 여성 히로인 뿐만아니라 흑인 히어로나 흥행이 보증 돼지않은 캐렉터들은 조연으로 마감했지요. 하지만 늦어도 이렇게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리뷰 감사합니다.
흠 개봉했었군요 .. 보러 가 봐야 겠네요 ... 생각보다 잘 나왔나 보네요 .. 머 개봉이 늦은거야 코로나 때문이라지만 영상내용대로 아이언맨, 캡틴, 토르만큼은 아니어도 위도우에게 두번 정도는 작품의 기회를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 .. 그게 안되서 본 작품으로 위도우를 떠나 보내야 하는 작품에서마저도 양보를 할 수 밖에 없는 마블식 운영 등은 곱씹을 만 하죠 .. 근데 멀 어떻게 해도 이번 위도우 작품은 그 아쉬움을 다 채워주긴 힘들었을겁니다. 단순히 위도우를 보러가는걸로 그 아쉬움을 달래야겠네요
내가 보려던 블랙위도우: 블랙 위도우의 탄생 배경과 어찌하여 어벤져스가 되었나
내가 보고온 블랙위도우: 가족상봉
나도 이생각
나도임
ㅇㅈㅇㅈ 우리가 궁금했던 건 나타샤가 레드룸에서 겪은 일들 그러다 왜 레드룸에서 정신차리고 나오게된건지 그 과정을 보고싶었던건데...오프닝씬 쭈욱 이어서 어느정도 보여줄 줄 알았어요...ㅠㅠ
블랙위도우 탄생을 1편으로 하고 이 영화를 2편으로 했어야함
15:38 정말 제 생각과 너무 똑같습니다.
블랙 위도우는 적어도 2편은 더 나와 주어야 하는 캐릭터였어요.
이렇게 소중한 캐릭터를 이렇게 마블이 무례할 줄은 몰랐습니다.
최소한! 블랙 위도우가 쉴드에 들어가기 위해서 힘든 과정을 겪었다고 그 서사로 영화를 하나만 더 만들어 주었어도 이렇게 섭섭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기대:블위의 과거
현실:블위 동생 소개
흑흑.. 떡밥해소 시원하게 해주고 멋지게 보내줄라했는데.. 드라마로라도 만들어줘..
잘가요 내 소중한 사람이 아니라
얘는 죽었으니 이제 얘한테 애정주셈 인건가요...
동생?ㄴㄴ 가족 ㅇㅋ
과거는 어차피 호크아이랑 동생이 보여줄수있어서 그럴지도 ?
레드룸편, 부다페스트 사건편, 세대교체편 해서 솔로무비가 3편은 나왔어야합니다
블위 팬으로써 너무 아쉽고 갈증이 해소되지않은 영화였습니다
이거 맞다;;
부다페스트는 그렇게 자주 언급됐으면서 그렇게 가볍게만 밝혀지고 끝이라니
ㅇㄱㄹㅇ
@@cadenzah93 게다가 항상 부다패스트 이야기할땐 긴장된 흐름에서의 밝은 분위기의 전조용으로 썼으면서 이 영화엔 저렇게 죄책감 쩌는 사건으로 비춰놓구
전 레드룸편이 정말 정말 너무 너무 궁금해요...
역시 캡틴마블 보다 블랙위도우가 먼저 나왔어야 했다
그냥 위도우 미드 기달립니다 ㅜㅜ
쿠키가 오히려 마이너스였던게 드라마랑 잇기 위해서 블랙위도우를 소모품처럼 써먹은 느낌... 캡아팬이 이럴정도면 블랙위도우 좋아했던 사람이면 정말 착잡할듯
네... 저도 공감합니다만... 어차피 마블의 쿠키는 다른 MCU 작품과의 다리놓기로 써먹는 용도인지라...
로마노프의 이야기라고 해서 보러 갔더니, 옐레나를 소개하는 영화였다.
ㅇㄱㄹㅇ
정말 이 영화는 옐레나가 위기의 상황에 슈퍼히어로인 언니를 찾아가 힘을 빌려 사건을 해결하고 그 뒤를 잊는 이야기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듯
소개라도 제대로 했더라면......
전 이걸로 블랙위도우와 작별이란게 너무 아쉽더군요. 허무함의 끝...
확실히 이 영화는 다음 영화, 그러니까 옐레나를 위한 영화처럼 보였어요. 블랙 위도우의 첫번째이자 마지막 솔로무비안대 차세대 블랙 위도우를 홍보하는 그런 느낌. 이제 마지막이니까 앞으로 안볼거니까 이렇게 대접해도 된다는 느낌.
나타샤: 그 포즈는 어디서 봤는데?
옐레나: 영화마다 다 나오던데?
나타샤: 영화?
오프닝 시퀀스-러시아 구출 전까진 압권이었다 생각합니다. 우리가 블랙위도우에게 기대했던 점... 초인적인 영웅이 아니지만 뇌지컬+화려한 액션을 기대했지만 액션영화의 가장 중요한 빌런의 존재가 ‘헤쳐서는 안될 죄책감의 대상’으로 전락하면서 긴장감이 급격히 떨어져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위도우의 이야기야 말로 드라마로 나왔어야 햇습니다.
좋았던 점
1. 오프닝
2. 슈퍼히어로 랜딩으로 놀리는 옐레나
3. 부다페스트 떡밥 회수
4. 어벤져스1 떡밥 회수 (드레이코프의 딸 얘기)
아쉬운 점
1. 드레이코프의 허술함
2. 태스크마스터라는 캐릭터의 매력
3. 예상되는 결말
4. 레드룸 위도우들의 아쉬운 연기력 (레드룸 침투 이후, 액션은 좋았음)
5. 예측되는 결말 때문에 보면서 쿠키영상만 기다리게 됨
6. 가족가족 할 때마다 몰입도 안 되고 공감이 되질 않아서 지루함 ㅡ> 그래서 화장실 갔음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ㅜㅜ 영웅이 보통 악당들의 사연이나 소통을 통해서 정체성을 알리고 그 영웅만의 개성을 보여주는 것이 묘미이기도 한데 이 영화의 악당은 사실 어떻게 보면 드레이코프 한 명인데 드레이코프 캐리턱 자체가 뇌지컬이라기엔 너무 허술하고 그렇다고 육탄전이 오가는 것도 아니어서 긴장감이 떨어진 부분이랑 몰입이 잘 안 되더라고요 ..
결말이 예상되는 건 영화의 시간대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요?
@@박차혁 그래서 이 영화가 나온 시점이 늦었다는 거죠
그리고 시간대가 아녀도
옐레나가 블위늘 대체할 것이다
드레이코프를 물리칠 것이다
레드룸 위도우들에게 해독제늘 줄것이다 이런것들이 모두 예측되서 더더욱 아쉬웠습니다
@@박차혁 시빌워가 끝나고 나왔어야 했다고 봐요
인피니티워 이후에 나타샤가 가족이 없다고 말한 건 타노스 때문에 죽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습니다. 한순간 가족이 사라졌으니 남은 건 어벤져스뿐이었던 것이죠.
너무 끼워맞추기식 해석아닌가 ㅋㅋ
@@질풍노도-t4x 이미 그렇게 설정되어 있었고 자연스러우면 억지는 아니겠죠. ㅋㅋ
너무 억지네
과연 연락을 하고 지낼까요?
@@이진욱-m4p블랙위도우는 시빌워랑 인피니티워 사이 시점임. 그래서 그 해석은 틀렸음
드레이코프가 진짜 어설펐음. 웬우같이 진짜 천년동안 어둠속에 숨어서 활동할만큼 철저하게 위장한 것도 아니고. 비밀 공중기지래봤자 아이언맨이랑 캡아 둘이서만 들어가도 끝장낼 수 있을 것 같이 허접했어요. (토르가 묠니르나 스톰브레이커로 원터치로 쪼개거나 헐크가 들어와서 "기지가 약골이군"이러면서 격추 쌉가능일 거 같던데)
블랙 위도우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 공포스럽게 느껴지던 오프닝이었는데 세뇌라는 부분에서 맨츄리안 캔디데이트가 생각나서 스릴러물의 요소가 강하게 드러날 것이라 생각되었지만 그러지 않아서 안타깝더군요
캬.. 그 명작을 아는 분이 계시다니..ㄷㄷ
맨츄리안 캔디데이트
시빌 워에서 로다주가 버키 별명을 지어줫죠 ㅋㅋ
디즈니가 은근히 자기네들 계열사에 개입하는 건 이제 자명한 사실인 것 같음 마블 뿐만 아니라 폭스라든지 스타워즈 시리즈라든지
어쭙잖은 자사 방침과 신념은 제발 넣어뒀으면 좋겠는데 이제 성이랑 쥐만 봐도 질릴 지경
나타샤가 미소를 띄울때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ㅠㅠ
제니퍼 로랜스의 레드스패로처럼 딥다크하면서도 강렬한 첩보스파이물을 기대했는데 보고온건 그냥 평범한 디즈니식 히어로물
극공감
마블에게 뭘 바라는건가요
레드 스패로 봐야겠다
@@눈팅6 마블은 좋은 영화 많이 만드는 회사인데 무슨 문제라도?
@@송민겸-f8g 아니오 디즈니 마블이 그렇게까지 다크한 영화를 만들리가 없단 거져
진짜 여성 '히어로'는 이런식으로 대우하고, 정작 찐따들의 망상 집합체같은 캡틴마블은 무슨 여왕마마 모시듯 대우하다니... 디즈니가 확실히 돈 버는 방법은 아는듯.
답이 없는 시대
마블은 게임사로 따지면... 약간 유비소프트같은 곳임...
평작 이상은 뽑는데... 대작은 손에 꼽음
근데.. 이게 참 무지 힘든 일이기도 함!
나타샤에 대한 예우가 부족했다는 점.. 정말 공감합니다... 진짜 아이언맨2 최초 등장부터 엔드게임까지 스토리상 비중도 큰 캐릭터라 생각하는데...
단독 영화가 그동안 없었다는게 안타까움
마지막까지 블랙 위도우가 부속품으로 느껴진다는 것이 정말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퇴장은 잘 시켜줘야 하는 것인데 그래도 이동진 평론가님의 리뷰도 들어보면서 가족의 기능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준 점은 좋았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나타샤에 대한 애도가 진짜 거의 없는 것 같네요 마블 페이즈4는... 그냥 앞으로 더 잘 만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가 캡틴아메리카와 블랙위도우인데 윈터솔져를 예상하고 들어갔다가 너무 말도 안되는 퀄리티의 영화를 보고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캡틴마블/블랙팬서를 볼때의 지루함을 최애 캐릭터 영화에서 느끼다니…ㅠㅠ 가능성이 너무나도 많은 영화였는데ㅠㅠㅠㅠㅠ
너무 공감되는 영상이었습니다. 저도 인피니트 워를 보면서 나타샤가 왜 이렇게 무너져 있는지, 또 왜 그렇게 어벤져스를 다시 살리고 싶어했는지, 왜 나타샤가 죽었는지를 "나타샤의 유일한 가족은 어벤져스였다." 로 받아들여 굉장히 감동했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 옐레나도, 엄마, 아빠도 있었다..? 화해까지 했던 가족을 왜 인피니트 워 때 없다고 했지? 하는 의문이 많이 남았어요.
도입부의 미친듯한 몰입감이 갑자기 어버버버 하더니 엔딩에서는 그냥 집중력 다 떨어짐
나올 시기를 놓친 게 큰 실책이죠.
코로나 여파와 상관없이 예정대로 개봉했었다면 조금은 욕을 덜 먹었을 듯 합니다.
와 오랜만에 비평가 평가가 맘에 드는 영상이네요. 본인도 나타샤가 소모되는, 2대 블랙위도우를 위해 배경된 느낌을 지울수 없었거든요. 스칼렛 요한슨이 불쌍할 정도 였습니다. 좀더 초점을 1대에게 맞추고 후반부에도 더 이야기를 했었다면 이런 느낌은 아니었을텐데. 장관 차타고 가서 더 내용이 나올줄 알았음. 그런데 생략, 급 퀸젯... 말도 안되는 설정... 개인이 우주서도 타는 비행기를 구해 온다고? 쉴드에서 구한것도 아니고? 그러곤 쿠키 영상서 무덤 나오고 2대 나오는거 보고 확실하게 이건 2대를 위한 영화네하고 느낌... 1대를 위한 쿠키 한개 더 넣을수도 있잖아. 요한슨이 뭐 잘못했냐. 이렇게 끝내다니. 너무함. 희생 희생뿐인 1대 블랙위도우 요한슨이었음... 이게 무슨 단독 영화야? 토르, 캡틴, 블랙팬서, 아이언맨, 스파이더맨등 어떤 단독 영화에서도 볼수 없는 대우인듯...
DC야, 좀더 힘내자. 수어사이드 스쿼드랑 배트맨 기대한다.
님아... 토닥토닥....
=히오스야 힘내자
DC에 아직도 기대를 하시면 ㅠㅠ
아직도 dc에 기대를 거는 바보가 있넹?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마고로비 땜에 기대하는게맞음
액션 정말 좋았어요.
늦게 나와서 너무 아쉬웠고, 마지막 코푸는거에서 무례함을 느꼈습니다...
10:28 이 부분은 생각 못 했었네요
언제든지 뛰어내릴 준비가 되어있는 영웅이라니 ㅜㅜ
언제든 운지할 준비가 되어 있는 영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lfmsrjtdm_skskdfl 영화 채널와서 한다는 말이..에휴.. 이러니 보수가. 욕먹지 적당히 해라
@@youngpyokim3441 입진보나 틀딱이나 아무데서나 싸지르는건 극혐이긴함
@@youngpyokim3441 쌉 진지충이누..
정말 제가 영화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들과 느꼈던 감정들을 너무 잘 표현해주셨네요..ㄷㄷ
훌룡한 액션과 진행으로 2시간 내내 눈이 즐거웠지만 아쉬웠던 블랙 위도우라는 캐릭터에 대한 예우.. 소모품처럼 써버렸다는 말이 너무 와닿네요.
레드 가디언 활약이 너무 없음
태스크 마스크는 진짜 1회성 빌런
코박고 냄새 못맡으니 빌런퇴치?
너무한 영화였다
정말 라이너님 말씀처럼 한편으로 끝내기엔 너무 아쉬운 솔로무비인거같아요 ㅠㅠㅠㅠㅠ엘레나도 좋긴하지만.. 나타샤의 얘기를 좀 더 깊게 했으면 좋았을꺼같아요 ㅠㅠ 리뷰 공감 하구갑니당 잘봤습니다 !!
저도 충분히 재밋게 보고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블랙위도우의 포지션은 미션임파서블이나 본시리즈에 더 맞는데...
많은 분들은 블랙위도우를 원더우먼정도로 보시는거 같더라구요.
슈퍼파워를 생각하고 보면서 시시하다.. 지루하다..
라이너님 말씀처럼 못해도 2020년도에 나왔어야할 영화였는데 시기가 다소 아쉽네요
전 오히려 그걸 기대하고 가서 더 실망스럽던데요. 영화가 부다페스트까지는 본시리즈였다가 가족상봉부터 디즈니 아동영화가 돼서..
호크아이와 블랙위도우가 쉴드 입대 동기라니.. 확실한 정보인가요? 제가 알기론 호크아이는 쉴드, 블랙위도우는 KGB 출신으로 호크아이는 블랙위도우를 제거하라는 임무를 받고 싸우다가 블랙위도우를 전향시켜 쉴드로 들어갈 수 있게 도와준 걸로 아는데요 후반에 제기한 설정 구멍은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블랙위도우 영화에서 블랙위도우가 쉴드에 입사하는 최종 시험을 호크아이와 같이 보았다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oal-_-8357 그건 호크아이가 멘토 느낌으로 함께했던 거 아님? 살짝 인도하는 느낌으로
평생 잊지 않을게요... 블랙위도우....
적어도 감옥 구출 씬은 미션 임파서블 같은 느낌으로
좀더 정교한 첩보 씬으로 가다가
레드가디언의 무대뽀로 계획이 엉망이 되고
어쩔수 없이 힘으로 해결한다 하는 식으로 하는게 좋지 않았나.. 싶네요.
그럼 블랙위도우의 첩보요원 능력도 좀더 부각 될 수 있고
마지막 탈출할때도 레드가디언이 메달려서 탈출하면
과거 회상도 되고... 좋았을텐데 말이죠..
미션임파서블과 비교하면 ㄹㅇ 한없이 어설퍼 보임 ㅠㅠ
관객은 그 정도 혹은 이상을 기대했는데...
마블빠로써 기존 주역들이 빠지고 새 인물들이 그 자리를 매꾸는 게 무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영화였습니다.
마블은 인생의 즐거움 중 하나인데 이런 퀄리티로 계속 개봉한다면 더이상 마블에 설레이지 않을까봐 걱정ㅠ
새캐릭터들이 완전히 새판을 짜는 느낌이어야지 이걸 이어가는 식이면 점점 하락세가 아닐까 하는..
간만에 재미있게 잘 보고 온 작품이었습니다. 나타샤에 대한 예우는 실상 엔드게임때 많이 성냈던지라...이번엔 편안히 즐기며 감상했지요.
트릴로지를 기대했지만...스칼렛 요한슨의 굿바이 인터뷰를 보고 아쉬움만 남는군요...
다른 히어로들의 시리즈만 봐도 여러 작품을 내면서 이것저것 많이 시도했었는데 (재미도 오르락 내리락) 블랙 위도우에게는 그 여러번의 기회가 없다는게 안타까웠습니다.
캡틴마블보다는 훨씬 재밌게 봐서 나름 만족하네요. 그냥 시간 순서대로 시빌워 다음에 바로 나왔었으면 훨씬 더 좋았을거 같네요. 그땐 블랙위도우가 죽을지도 몰랐었으니 훨씬 더 다음 블랙위도우가 나오는 마블 영화가 기대가 됬었을텐데....
액션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제이슨본을 첨 볼 때의 충격. 여성 액션 영화 위주에서 이 정도 액션을 기대한 적이 없엇는데 어색하지 않고 소름 돋을 정도엿어요. 다시 볼 수 없다는 점 너무 아쉽지만…
4D로 다시 봐야겟어요.
블랙위도우 소모품으로 끝났네요 ㅜㅜ
히어로영화는 전부 소모품아님? 마블은 신격솨사너무 오져
@@EchilO 영화에서 그렇게라도 해야지 댐나죠
아! 악당들 기만 당하는거 이제 못보는 ㅜㅜ
블랙위도우가 드디어 개봉을 해서 큰 기대를 가지고 가서 봤고, 시작부터 중반까지 나타샤의 서사를 잘 보여주면서 과거의 일까지 은근하게 볼수 있어서 좋았는데,
영화의 러닝타임 압박으로 어쨋든 영화를 끝내야 했기에, 후반부에서 모든 사건을 흐지부지하게 대충 마무리 짓는 식의 연출이 너무 아쉬웠어요.
후반부에서 좋았던 건 드레이코프를 도발하는 장면에서, 어벤져스1에서 로키에게 진심을 이끌어 냈던 모습을 다시 한번 엿볼수 있어서 좋았지만, 테스크마스터 케릭터의 아쉬움, 해독제로 모든걸 해결해버리는 너무 쉬운 연출, 결말부에서 로스 장군에게 잡혀간(?) 후에 뭘 어쨋기에 풀려났고, 누군지도 모를 케릭터가 퀸젯은 어떻게 구해다가 주고, 너무 대충대충 마무리 지어버린게 참....
저는 생각보다 되게 괜찮게 봤는대,, 물론 과도하게 웃기려는 부분이나 가족애는 약간 과하다 싶었지만 마블영화중 손에 꼽을 정도인 오프닝과 영화 내 액션, 후반부의 공중낙하신은 영화를 보면서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고 생각합니다.
ㄹㅇ 딱 그 두 부분만 보면 영화 다 본 거임 ㅋㅋㅋㅋ
공중낙하씬 인정 👍
오프닝도 신선했죠👍
ㅇㅈㅇㅈ
장점이 없지는 않은데 단점이 너무 아쉬운 영화
테이크마스터는 나타샤의 죄책감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봐야겠죠. 마지막에 제대로 싸우지 않고 레드룸을 해방시킬수잇는 해독제로 승부를 중단했다는 것만 봐도 나타샤 평생의 죄책감을 끝내는 역할이었다고 생각해요.
근데 전 그 역할을 굳이 테스크마스터에게 맡길 이유가 없었다고 봐요. 주위의 원작 팬들만 해도 테스크마스터 나온다고 꽤나 기대했다던데(전 원작 거의 본 게 없어서 ㅎㅎ) 이런 식으로 소모됐으니 낭비라고 볼 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ㅎ
보면서 느꼈던 찝찝함을 이 리뷰 보면서 제 마음을 해석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가족서사 설명+활약할때 “제작비가 아까워서 다른 어벤져스 안 쓰고 인크레더블을 만든건가?”했거든요. 그 많은 솔로무비에 등장시킨 나타샤를 본인 솔로무비엔 아무도 등장시키지 않은 영화, 그래서 어벤져스 멤버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전혀 못 느끼게 만든 영화 (못 만나도 누군가 나와서 영상통화로 나타샤를 그리워 하는 정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영화가 아쉽고 뒤에 가서는 언넝 끝나라.. 쿠키나 보자 싶었나 봅니다. 근데 쿠키는 왠걸.. 엑스맨의 휴 잭맨은 그렇게 멋있게 보내주더니, 나타샤는 왠걸 갑분 무덤;; 저는 2대 블랙위도우에 반감마저 들 뻔했네요. 아쉽아쉽
여성이름인데 로마노바 아닌 이유가 러시아 쪽 사람들이 미국으로 귀화할 때는 여성형 성으로 이름을 안쓴다고 하네요
생각하는거랑 조금 달라서 그렇긴하지만 어느정도 재밌게 봄. 그리고 아직 MCU 페이즈4 시작인데 마블 걱정을 하는게 아님...
블랙 위도우라는 캐릭터가 워낙 쟁쟁한 다른 히어로보다는 주목을 덜 받다보니, 스파이더맨이나 이터널즈 같은 영화들보단 기대치가 살짝 낮았겠지만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보는 내내 재밌었던 영화입니다. 영화의 장점으론 영상에 언급된 것처럼 훌륭한 액션과 재밌는 유머, 매력적인 가족 캐릭터들이 있겠네요.
첫번째로 아쉬웠던 건 빌런과 싸우러가는 동기나 과정입니다. 분명 레드룸은 나타샤에게 있어서 평생의 적이자 트라우마죠. 이것만으로 동기는 충분할 수 있지만, 영화 시간배경상 나타샤는 시빌워 이후 지명수배된 상황입니다. 어벤져스 활동 중 최악의 상황인 것이죠.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동생을 만나고 오랜만에 주먹다짐도 하고, 같이 술 한잔 때리더니 '야, 걔네 담그러 갈래?' 하고 자매는 의기투합한 셈입니다. 이게 영화를 보면서 엄청나게 거슬린 것 까진 아니었지만 그리 매끄러운 전개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 나타샤의 고뇌를 더 많이 보여줬다면 좀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두번쨰로 아쉬웠던 건 빌런의 비중 부족입니다. 카리스마 부족이라고 적으려다가 고쳤는데, 생각해보면 드레이코프가 보여줬던 카리스마가 별로 없진 않았어요. 페로몬까지 사용하는 특유의 독함이나 늙은 뱀을 보는 듯한 말투는 확실히 악당의 일면을 보여줬어요. 그러나 솔직히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드레이코프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드레이코프와의 신경전은 거의 후반부에 집중되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영화에서 두 인물의 대립관계가 원했던 만큼 표현되진 않았어요. 그 전에 등장하던 태스크마스터도 큰 매력을 보여주지 못했구요. 비슷한 사례를 생각해본다면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잘 납득되지 않았던 헬라의 비중 문제가 있겠네요.
이러한 아쉬움들이 조금 있지만, 나타샤와 가족들은 정말 보는 내내 의외의 재미를 선사해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캡틴마블? 그 정도 하려나 했는데 ... 아주 좋았습니다
그러게요...ㅋ 엔드게임은 끝났어도 나타샤 이야기는 한편 더 나와도 좋을 법했네요... 너무 부랴부랴 떠밀어 보내는 느낌...
마블 히어로 중에 첩보물스럽게 만들 수 있는 히어로는 몇 안되죠. 다들 판타지 전투력이라 인간은 이미 상대가 안되는 영웅이 많아서ㅎ
아무튼 마블 영화는 액션보러 가는데 윈터솔져 블랙위도우는 스토리도 괜찮음
개봉일이 밀린건 코로나때문에 어쩔 수 없었고
이제야 단독 영화가 나왔다는건 원래부터 비판 받았던 점이죠
저는 아쉬웠던 점이 오히려 약간 엉성한 플롯이 아니었나 싶네요
1. 콩가루였다가 즐겨부르던 노래 하나 불러줬다고 갑자기 급 화해하는 가족들
2.약간 억지로 끼워 맞춰진 테스크마스크의 정체... 그냥 차라리 그냥 용병이었으면..
3.엄청난 공중 아지트인데 로켓런처 한방에 공중폭파되는 레드룸 아지트와 허무하게 죽어버린 빌런
마블 팬의 한사람으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너무좋은 영상 감사해요~~^^
기승전 왜 이제서야?
100% 공감합니다. 왜 이제서야...
나타샤가 더 그리워지는 영화였어요..
11:50에서 저도 영화를 보며 거의 99% 동감합니다. 이 영화는 다 좋은데 나타샤의 본 설정과는 다른 억지 가족을 만들어야 했는가는 정말 엔드게임까지의 가족이 없기 때문에 엔드게임에서 그 가족에 모든 것을 희생하려고 했던 나타샤의 설정과 상충하는 부분이라고 계속 생각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 쿠키에서 옐레나, 레드 가디언 등이 인피니티 워를 거치면서 먼지가 되었다는 부분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만약 이렇다면 엔드게임에서 나타샤가 나는 어벤져스가 유일한 가족이라는 말이 아슬아슬하게 들어맞기 때문입니다.
맞아요, 플로렌스퓨의 유머 3번 다 터졌어요! 완전 공감!!!
코를 부러뜨리는 거는 신경을 끊기 보다는 충격을 줘서 마비시키는거 같습니다. 저도 팔부러지면서 신경이 충격을 받아 몇달간 손가락의 감각이 마비되고 움직이지 힘들었는데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전 가족 얘기 할 때 뭔가 울컥하더라고요 3년이 짧지도 길지도 않지만 어릴때는 그게 전부니까..
레드가디언이나 멜리나도 계속 나오면 좋겠다 이 영화 한편으로 사라지기에는 너무 아까운 캐릭터들임
테스크마스터는 많이 별로였고 마지막 레드룸파트도 별로였지만 가장 아쉬운건 나타샤를 충분히 존중하지 못했다는것이죠
내가 라이너의 영화 비평을 좋아하는 이유를 다시 알게 되었네!
영상 잘 봤습니다. 전반적으로 라이너님이랑 같은 의견인데요. 우선 블랙 위도우를 보고 아쉬움을 못 이겨서, 그리고 나타샤에게 또다른 가족이 있었다는 걸 아는 상태에서 보고 싶어 인피니티워와 엔드게임을 다시 봤습니다. 극 중 나타샤의 말에는 어벤져스가 유일한 가족이라는 느낌은 딱히 느껴지진 않고, 자신에게 있는 두 가족을 어떻게든 다시 살리고 싶다는 각오와 슬픔이 더 느껴지더군요. 나타샤가 모두를 되살리기 위해 시간 여행을 원하고 보르미르에서 죽음을 각오하는 장면에서 어벤져스와 전 세계 사람들 외에 이 가족들을 생각했을 걸 상상하니 단순한 히어로로서의 희생정신과는 다른 느낌으로 더 비극적이게 다가왔습니다. 왜 그토록 모두를 되살리고 싶어했는지, 왜 남들보다 더 그러고 싶어 보였는지가 느껴졌습니다.
태스크마스터를 이렇게 소모한 건 아쉬운 일이지만 아마 더이상 볼 수 없는 캡틴의 모습을 팬서비스로 보여주고, 채드윅 보스먼을 추모하기 위해 태스크마스터의 특징을 이용한 정도에 그치지 않나 싶습니다. 태스크마스터의 액션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방패 액션과 손톱 액션이었으니까요.
확실히 이 영화는 옐레나의 무대를 위한 전초전이라는 인상이, 블랙 위도우를 보내주는 영화라는 인상보다 강한데요. 오히려 그럼으로써 블랙 위도우가 그간 영화들에서 보여줬던 희생정신적인 위치가 강조돼 블랙 위도우를 기리는 팬들이 블랙 위도우를 더 그립게 만드는 장치였다고도 생각합니다. 오프닝 ost는 정말이지 리뷰에 빼놓을 수 없는, 영화를 다 보고도 가장 기억에 오래 남을 그런 곡이었네요.
블랙위도우 단독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잠깐잠깐 나왔던 블랙위도우의 액션신들이 더 기억에 남을 정도로 블랙위도우 개인의 액션씬이 인상 깊은게 없고, 크게 공감되지 않는 가족서사가 필요 이상으로 길었다고 생각하는데..라이너님 치고 꽤 극찬이라 놀랍습니다..사람 생각이 또 이렇게 다르네요
생각보다 긍정적으로 보셨네요 저는 눈은 즐거웠지만 그 모두 언급하기도 힘든 설정구멍,노골적인 옐레나 밀기,태스크마스터를 아예 망가뜨리다싶이 만들고 이런식으로 소비한것.정말 싫었습니다. 언젠가 윈터솔져급 명작이 탄생하지않는한 마블영화를 다시 보기는 힘들것같아요
멜리나가 악역이었으면 좋았을듯 레드룸의 희생자지만 끝까지 레드룸에 남아있는 구원받지못한 존재
저는 개인적으로 블랙 위도우의 과거가 더 처절하길 바랬습니다. 험난한 스파이생활을 어떻게 보냈는지, 부다페스트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최소한 그런 내용이 나오길 바랬습니다. 보면서 느꼈습니다. 어벤저스 이후로 마블은 이젠 더 이상 이야기 할 것이 없어졌구나...하는 그런거요. 어벤저스 엔드게임에서도 그런 기미를 살짝 느꼈는데, 이 영화보고 나서 알게 됐습니다. 아무리 헐리우드 영화가 가족 주의로 수렴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지만, 솔직히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에서마저 그걸 봐야 하나? 싶은 그런 분노마저도 느꼈구요. 앞으로 나올 마블 영화의 상당부분은 믿고 거를 확률이 높아지게 됐고, 일본 애니 극장판 처럼 특정 시리즈의 에피소드를 보지 않으면 영화의 흐름마저도 따라잡기가 점점 힘들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무십일홍이...마블에서도 시작된 모양입니다.
그러게요. 블랙위도우3쯤은 되어야 좀 더 마음에 위로가 되었을 듯..
영화 진짜 잼나게 보고나서 여기서 따꼼따꼼 찔려버림 ㅎㅎ
저도 이 영화에 너무 만족했는데 딱 아쉬웠던게 너무 늦었다는거였어요… ㅠㅠ 맨날 어벤 1.2.3동안 블위랑 바튼이랑 부다페스트 얘기 자꾸 떡밥 줄때마더 무슨 얘긴지도 모르겠는데 지들끼리만 아는 얘기 계속하구,, 뭣보다 블위의 가슴아픈 사연들은 그동안 은근하게 계속 풍기면서 솔로무비가 이제서야 나왔다는게…. ㅠㅠ
설정 구멍이 간간히 있었지만... 제일 치명적인 구멍인 쉴드가 레드룸을 파악하지 못 했다라는 부분은... 쉴드는 이미 하이드라의 손에 넘어간 상태라... 내부 상황이 그리 정상적이진 않았다는 식으로 설명이 가능하긴 합니다. ^^
보기전 : 엔드게임에서 호크아이가 떨어졌어야 됐어
보고난 후 : ㅅㅂ 호크아이가 죽었어야 했어!!!!!
이정도 평에 6점이면 라이너님 입장에서보면 충분히 수작은 된다는거겠죠. 개인적으로 전 아직 보진않았지만 액션하나만으로도 볼만할것같네요. 극장가긴 겁나니 VOD로 나오면 바로보려고요. 아 참,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2부는 언제 올라오나요??
개인적으로 캡틴마블이 나올때쯔음에 태스크마스터와 몇몇 위도우 (초반 헬레나를 꺠워준 인물 등등) 중심으로 1편이 나오고
그 다음에 이 스토리가 나왔다면 이정도로 아쉽진 않았을거 같네요
아이언맨 등이 나오던 2010년대에는 여성히어로 단독으로 나가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서 제작을 안했다고 알고있어요
그러면 그때부터 캐릭터를 쌓아왔던 블랙위도우가 첫 여성히어로 솔로무비로 나오는게 순서였을텐데 캡틴마블이 먼저 나오게 된게 좀 아쉬운 선택이긴 해요
블랙위도우를 위한 영화 한편과 신규 캐릭터를 소개해야하는 영화 한편이 합쳐져서 나왔단 느낌이 강해서 아쉽긴 했네요
그로인해 태스크마스크는 아이언맨3때 만다린마냥 정체가 밝혀지며 허무하게 무너져내렸고 예정된 플랜대로 나왔을면 깔끔했을 영화에 누군가의 입김이 더해진 느낌이었네요 ㅜ 영화 자체는 재미있게 봤는데 조금씩 아쉬운 부분들이 보이긴 해서 10점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영상 잘 봤습니다 근데 개봉문제는 코로나로 인한 여파라.. 아쉬운 마음은 동일하지만 이건 MCU가 아닌 영화계, 아니 세계 모든 영역에서 2020년은 사라진 해가 되어버려서..ㅠㅠ 또 저도 나타샤가 혼자 주목받지 못해 아쉽지만 그래서 더 그녀같았어요 두드러지는 캡아 아이언맨 등등을 하나로 뭉쳐준게 나타샤였듯 여기서도 그녀다움을 잘 나타낸거같았거든요!
나중에 애니메이션으로라도 해서 블랙위도우 단독 마블 드라마가 하나 나왔으면 합니다. 그녀의 성장과정부터 시작해서 부다페스트 작전수행 비하인드라던지 등등
블랙위도우만을 위한 세세한 서사를 좀 첨부해서 마블팬들이 두고두고 곱씹을수있게 추억거리 하나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mcu 영화 통틀어서 가장 좋아하는 여성히어로가 블랙위도우였는데,
이건 캐릭터한테도 예우를 제대로 못한거고, 연기한 배우 스칼렛 요한슨한테도 너무 실례되는 일이니까요. 훗날 만약 블랙위도우 단독 애니메이션 드라마 나오면,마블과 원만하게 사이가 풀려서 기왕이면 목소리도 스칼렛 요한슨이 다시 맡아줬으면..
젤 냉정해보이지만 사실은 가장 인간적이고 따뜻한 히어로 나타샤..
토르 : 신의 아들
블팬 : 비브라늄 수저
토니 : 원자로 수저
들은 3부작씩, 그 중 한 편씩은 구멍 냈으면서(블팬 말고)
블위 : 밑바닥 서민 출신
이 대중의 사랑을 더 받을 수 닊는 매력인데...
올바름을 내세우는 헐리웃의 한계/이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동양인, 흑인, 부유하지 못하면 차별적인 캐릭터로 소비되고 있으니까요...
캡틴은 금발 미국 백인 자원입대 남성
블위는 출생 불명의 불우한 가족 납치 여성
의 배경이라 여성감독 연출인 만큼 밑바닥에서 더 치열하게 살아남고 올라온 더 큰 매럭을 기대했는데
그냥 뻔한 미국식 가족영화의 프레임...
백인 가족의 모자라지만 착하고 희생하는 아버지
구심점의 현모 양처 어머니
가장 속 넓고 포용적인 첫째
에고가 높고 충분히 익지 않은 열정의 둘째...
마치 심슨가족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마블 팬이라 더 빡치는 영화.특히 저같은 블위 팬 입장에선 진짜 마블에 너무 화가 납니다.끝까지 블랙 위도우의 서사를 제대로 다루지 않고 그저 다른 캐릭터를 위한 도구로만 활용했다는게 너무 화가 나요.
라이너 이 츤데레 양반 같으니 사실은 누구보다 마블 영화를 좋아하면서도 그 마음을 숨기고 있었다!
리뷰에 애정이 뚝뚝 떨어지는 걸 느낀건 저 뿐입니꽈! ㅋㅋㅋㅋㅋ
저는 오히려 마블 팬인데도 이번 영화가 상당히 밋밋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가족도 좋고 레드 가디언도 좋고 엘레나도 좋고 한데 그냥 밍숭맹숭하게 느껴지더군요
액션씬은 화려하고 볼만 했지만 영상미도 뛰어났지만 아이맥스에서 볼만한 정도도 아닌거 같고요
역시나 블랙위도우는 서브 캐릭터인 만큼 혼자서 극 스토리를 이끌어가기에는 힘이 딸리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다 보고 나서 느낌은 캡아의 퍼스트 어벤져를 보는 느낌 정도 였어요 그정도로 밋밋하게 느껴졌음
블랙위도우를 좋아했고 스칼렛 팬으로써 블랙위도우의 무덤이 덤덤하게 나오는 것은 참.... 안타깝기 그지 없더군요
생각해보면 보로미르에 떨어져서 시체조차 돌아올 수 없는 채로 죽어야 했던 블랙위도우고
그 묘비에는 아무것도 없이 그저 이름이 새겨진 비석만 남아 있는 거잖아요 크흑 그렇게나 이쁜 스칼렛인데 ㅜㅜ
블랙위도우 만의 서사도 아니었고, 냉정한 요원으로써 첩보물을 보는 스릴을 주지도 못했고
그저 난투 액션에 너무 집중해버린 영화.... 이제 마블리의 이터널스만 기대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라이너님이 블랙위도우를 올려주셨다. 선댓 후감상. 이번 블랙 위도우 너무 실망했습니다.
+ 블랙위도우 같은 캐릭터를 가족시트콤으로 소비한 것이 너무 아쉬웠었는데 라이너님도 지적을 해줘서 좋네요. 차라리 테이큰이나 로건 (한국의 아저씨) 같이 어린 아이를 죽였던 트라우마를 품은 나타샤가 아이를 죽여야만 하는 또다른 딜레마에 직면한 이번에는 끝까지 아이를 구해내는 여정을 그렸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악역들을 너무 낭비함...ㅜㅜ 솔직히 개인적으로 남는건 플로렌스 퓨 밖에 없었음ㅜ
댓글 보다보니 가족에 대한 말이 많네요.어벤져스에서 보여주는 나타샤의 가족애나 소속감, 옐레나가 진짜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것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어찌 우리 일반적인 가정을 가진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사람들을 '공감'할 수 있을까요?
그것도 부모의 사랑, 관계가 제일 중요한 시기의 유년시절의 상실... 아마 겪어보지 못한 우린 평생 공감할 수 없을겁니다.
5부작 드라마, 기어코 만들려 했다면 그 정도가 딱
라이너님 얘기 전부 끄덕끄덕...
1. 태스크마스터를 왜 그렇게 썼는가 영화 내내 얜 대체 하는게 뭐야? 이 악역이 준 긴장감은 딱 첫부분이죠.
2. 이번 블랙위도우 영화는 최소 두번째여야 했다는 것. 한 편 안에 나타샤의 서사와 차세대 블랙위도우의 얘기를 전부 꾸겨넣으려고 하니 주인공이어야 할 나타샤가 옐레나와 스포트라이트를 나눠야했던거요. 나타샤의 처음이자 마지막 솔로무비였는데 이렇게 해야했나 싶고...
3. 마블이 블랙위도우를 대하는 태도는 저도 화가 났어요. 영화 끝나고 잘 만들 수 있었으면서 이렇게 잘 할 수 있었으면서 그동안 안했단 것과 이게 나타샤의 마지막 영화란게...
4. 가족! 초반부 냇이 아빠랑 엄마라고 부르던 사람들이 친가족이 아니란 것까진 괜찮았는데 그 후 가족들의 관계나 서사가 전혀 공감이 안돼서... 겨우 3년 지낸건데? 심지어 다시 레드룸으로 넣었는데?
태스크 마스터는 앤트맨의 고스트와 같은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뭔가 매력적일 수 있었으나 그 매력을 영화 한편에서만 사용한 느낌. 스칼렛 요한슨의 블랙 위도우는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지만 이렇게 단독 영화 한편이라도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도 들구요.
슬픈 히어로 나타샤....그래서 그런지 영화를 볼떄에도 참 가슴이 매이더라...
많은 부분이 공감이 가고 아에 생각이 다른 부분도 있고 오히려 그래서 괜잖다 라고 생각하는 부분과 좋게 말했는데 저는 오히려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고 말입니다.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부분 만큼은 진짜 몰입도를 높이는 부분은 그래도 높이 살만한 부분이라고 생각은 드는데 이게 나타샤의 마지막으로 보기엔 많이 아쉽긴 하네요. 영화관에서 몇번이나 봤지만 전 전체적으론 많이 아쉽긴 하네요.
라이너님. 이거랑 상관없어서 뜬금없지만 드니 빌뇌브의 그을린 사랑 리뷰 한번 해주세요~ 너무 충격적인 영화라 꼭 라이너님 해석이 듣고싶어요~
사실영화자체는 잘만들었는데..블랙위도우가 가진 어벤져스에서의 비중과역활이 너무 좋았기에 토니처럼 좀더 멋지게 보내줫으면 좋았을거같은 작품이였네여
오~ 라이너님! 찌찌뽕😉
마블 시리즈 큰 관심은 없었는데요.
여름의 마지막 영화 일 수 있겠다 싶어서요
*2D 봤는데요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했네요.
*코로나로 여름에 '최후의 만찬' 같은 영화!
저는 아주~ 만족 스러웠습니다. 8점ㅎㅎ
*밤 10시20분 봤는데요 8명^^;
라이너님! 처음으로 생각이같았네요^^ 아..., 이런 날도 오는군요ㅎㅎ
라이너님,! 코로나, 더운날, 건강하십시요🙋
참 재밌게 봤습니다. 마블에서 스칼렛 요한슨을 더 이상 못본다는게 슬펐고요.
이영화를 보면서 새삼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력이 감탄스러웠어요.
재밌게 봤으나
슈퍼솔져인 레드가디언이 마취약을 맞고 바로 쓰러지는게 의문이더라고요
슈퍼솔져는 생체무기 약물에 면역이 있어 생화학 무기도 몸에 작용을 일으키지 않고 술에 취하지 않는다고 퍼스트어벤져에서 설명을 했고 시빌워에서도 가스속에서 여유롭게 싸운 장면으로 증명을 했었는데… 슈퍼솔져를 제압하기위해 특수제작한 약일 수 도있으나 아직은 설정오류 같네요..
최소 12방은 맞고 쓰러졌는데요
@@아아아-t4r 글을 다시 봐주세요
‘면역’ 이 있다고요
일설에 의하면 원래 케빈 파이기가 블랙 위도우 영화를 어벤저스 1 다음으로 만들려고 했었는데, 그 때는 다른 프로듀서들이 반대했다고 하내요.
그 당시만 해도 디즈니 병합때문에 파이기가 아직 마블에 입지를 다지는 때라서 확실하지 않은 여성 히로인 영화는 좀 무리였다고 합니다.
여성 히로인 뿐만아니라 흑인 히어로나 흥행이 보증 돼지않은 캐렉터들은 조연으로 마감했지요.
하지만 늦어도 이렇게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리뷰 감사합니다.
3년의 가짜 가족이 무슨 의미였나 싶다가도
그들의 삶에 있어서 그게 유일한 가족의 형태였다면
또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동기 아닌데...
쉴드에 들어 올 수 있게 도와준 선배지
제 생각엔 쉴드 자체가 이미 하이드라에 타락한 상태라 레드룸을 제거하지 않은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합니다
블랙팬서나 캡틴마블보단 훨씬 재밌음
그 둘은 너무 수준이 낮잖앜ㅋㅋㅋㅋ
캡틴마블보다는 백만배 괜찮았어요.....주인공도 그렇고
블팬은 그래도 볼만해서 2번 봤었는데 ㅠㅠ
블위는 딱 앤트맨2 볼때 그 기분이였음 액션신마저 졸음 몰려왔던
캡틴마블은 그냥 어벤져스 개봉전에 급하게 끼워넣은 느낌이여서 ㄹㅇ별로
흠 개봉했었군요 .. 보러 가 봐야 겠네요 ... 생각보다 잘 나왔나 보네요 .. 머 개봉이 늦은거야 코로나 때문이라지만 영상내용대로 아이언맨, 캡틴, 토르만큼은 아니어도 위도우에게 두번 정도는 작품의 기회를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 .. 그게 안되서 본 작품으로 위도우를 떠나 보내야 하는 작품에서마저도 양보를 할 수 밖에 없는 마블식 운영 등은 곱씹을 만 하죠 .. 근데 멀 어떻게 해도 이번 위도우 작품은 그 아쉬움을 다 채워주긴 힘들었을겁니다. 단순히 위도우를 보러가는걸로 그 아쉬움을 달래야겠네요
정들었던 캐릭터를 보내는 아쉬움은 알겠으나 마블은 세대교체를 준비해야 한다고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