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마사가 아니라 어머니라고 슈퍼맨이 언급했다면 이를 들은 배트맨이 슈퍼맨도 어머니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되며 만약 어머니를 잃게되면 자신이 겪었던 트라우마를 슈퍼맨도 겪을 수 있다는 ㅇ동질감, 그리고 슈퍼맨의 어머니를 구함으로써 자신의 트라우마 또한 극복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게 되는 이야기로 흘러갔다몈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덤으로 마지막에서 슈퍼맨 장례식 때 로이스레인이 슈퍼맨 어머니의 이름이 마사라고 알려주며 마침내 배트맨이 심적고통에서 벗어나게되는 마무리로 끝났더라몀 더 수긍되었을 것 같아요. 그럼 배트맨이 저스티스리그에서 슈퍼맨을 살리려 하는 계기 중 하나로 이해가 됐을 거 같구요 ㅎ 암튼 이렇게된거 스나이더가 시작한 dceu를 다시 스나이더가 이어서 더 확장해나갔으면 좋겠어요 ㅋ
@@부족한사람 차라리 죽기전에 슈퍼맨이 이렇게 말했어도 좋지 않을까요? 넌 지금 속고있어 (배트맨: 잠시 황당하다 듯이 멈춤)렉스의 얕은 계략에 빠져 너자신을 깨우치지 못하고 있어(배트맨: 이제와서 그런말을 하는 이유가 뭐야 죽는게 두려워서 변명해!!!)이때 로이스레인이 나타나서 렉스루터의 계략과 슈퍼맨이 왜 렉스루터에 의해 조종당했는지 설명을 하고 오해를 푸는거죠
'save martha' 장면은 슈퍼맨이 단순히 힘이 강한 외계인이자 통제불가능한 폭군이 아니라 그저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위해 애쓰고 그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할 줄 아는 한명의 인간이라는걸 배트맨이 깨닫는 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당시에 이 장면보면서 감동먹었는데 정작 인터넷보니 마사드립으로 욕먹고 있어서 감동이 쏙 들어감ㅋㅋㅋ
많은 사람의 조롱에도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고 소장하고 있습니다. 저스티스리그 스나이더컷이 서사를 잘보여준다면 이 작품만의 재평가가 아닌 DCEU의 전체가 재평가 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발 이 완벽한 캐스팅들이 이대로 끝나지 않기를, 배트맨과 슈퍼맨이 멋진 모습으로 컴백하기를 바랍니다.
애초에 영화라는게 보기 편하게 1:30~2시간 사이에 내용을 우겨넣어서 알차게 만드는건데 그거 압축할 능력이 안되면 영화감독이 아니라 ppl감독이나 해야지 ㅋㅋ화라는게 보기 편하게 1:30~2시간 사이에 내용을 우겨넣어서 알차게 만드는건데 그거 압축할 능력이 안되면 영화감독이 아니라 광고감독이나 해야지 ㅋㅋ 가서 PPAP나 만들라고해라 ㅋㅋ
슈퍼맨을 죽이기 전에 배트맨은 "너의 부모는 너한테는 의미가 있고, 이곳에 보내진 이유가 있다고 가르쳤겠지, 내 부모님들은 아무런 이유없이 죽으면서 다른 교훈을 주었다" 라는 대사를 합니다 이는 어차피 슈퍼맨은 외계인이고 외계인의 부모사정 따위는 알 바 아니라는 식으로 여기는 배트맨의 태도를 엿볼수 있습니다. 슈퍼맨이 "마사"라는 한 인간의 이름을 말하며 죽음의 문턱에도 하나의 인간을 살려달라고 애원하므로서 배트맨 안의 인간성, 즉, 브루스 웨인을 불러내고 이는 배트맨이 자신이 죽이려 하는것이 외계인이 아닌 어머니가 죽을 처지에 있는 한 무력한 아들임을 깨닳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그저 어머니 이름이 같다고 화해했다는 식으로 오해받는 이 장면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분위기랑 화면 색감, 미장센, 캐릭터들 다 참 좋았는데, 빌드업이 많이 부족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한 편에 담아내려고 하니 서사가 전체적으로 너무 급해졌던 거 같아요. 시간을 두고 캐릭터들의 내면 갈등이나 서로에 대한 갈등에 좀 더 공들였다면 정말 좋았을 것을 ㅠ.. 배트맨 서사에 (트라우마) 더 신경썼다면 마사 장면이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았겠죠 😭
초반 어린 브루스 씬에 집중했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정말 크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제 주변에서 배대슈를 재미있게 본 유일한 한 분 역시 초반 어린 브루스가 떠오르기 시작하던 그 부분에서 이미 마음이 크게 움직였다고 하셨습니다. 그 연출 방법과 풀어내는 기술이 매끄럽지 못한 것은 사실이었으나, 마사 드립을 이렇게 연이어 맞을 만큼 못 만든 영화가 아니라고 생각해 왔는데, 역시 햄릿 님은 제 의견과 일치하시네요. 등장인물의 감정 특히 브루스 웨인과 클라크 켄트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서 공감해야만 재미건 뭐건 나올텐데, 그저 말해주고 보여주는 것만 단순히 받아들어던 관객은 익숙하지 않았나 봅니다. 주말엔 집에서 배대슈 확장판 블루레이 한 번 더 감상해야겠네요. 오늘도 유익하고 현명한 영상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햄릿 님 :)
mcu가 나오기 전 아이언맨이나 어벤져스를 국내에서 아는 사람이 정말 드물 정도였는데, 배트맨 슈퍼맨 두 캐릭터는 과거에도 정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고 매력적으로 반대되는 캐릭터였어서 믿고 보는 프랜차이즈가 될 수 있었을텐데 조금만 차분하게 천천히 세계관을 구축해주지... 너무 아쉽네요
너무 너무 정말 너무 좋은 영화에 대한 해석인거 같습니다. 슈퍼맨의 골수팬임에도 마사관련부분은 너무 아쉬웠었는데 리뷰하신 내용을 보니 이해가 가네요.. 마블류의 코믹하고 재미있는 히어로 물도 좋지만 진지하고 조금은 딥하고 다크한 DC히어로물도 좋은 저라서 스나이더 컷이 꼭 좋은 평가를 받게되길 기대합니다.
사업이 커지다보니 여러가지 설정이 추가되고 수준이 높아져서 그렇지 히어로물의 본질은 뭐 초인들이 나와서 악당들 뻥뻥 터지는 맛에 보는거 아니것습니까 스토리도 1. 악당이 나온다 2. 사람들이 괴로워한다 3. 히어로가 등장하여 원펀치로 날린다. 단순했는데유 뭐 거기에 놀란 감독이 원래 히어로물이 생긴 이유가 무색할만큼 각본도 잘쓰고 연출을 잘해서 다른 히어로 무비들이 갑자기 수준높은 평을 적용받게 된거지 스나이더가 히어로물의 본질을 흐린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 놀란의 배트맨 다 좋은데 우리동네 싸움 잘하던 형 수준으로 싸우는 배트맨을 보면 친숙하면서도 이건 뭔가....하는) 마사 드립도 저 영화 많이 본 입장에서는 "니네 엄마 마사? 그럼 우린 친구~!!!" 이거보단 "마사? 갑자기 그 이름이 왜나와? 우리 엄마야 인마??아? 니네 엄마도 납치당했어? 거기에 그런 그런 사정이 있었다고?그럼 일단 그만싸우자" 정도의 뭔가 싸우다가 잠시 멈추고 대화를 하게 만드는 장치로 봤었는데 너무 조롱 당하는거 아닌가.......
솔직히 배댓슈도 그렇고 저스티스리그도 그렇고 전투와 액션의 연출은 어떤영화들 보다 더 좋다고 봅니다. 이건 잭스나이더 감독의 연출이기에 더 당연한 거라고 봅니다. 다만 지금까지도 줄기차게 까이는 마사드립도 그렇지만 저리 스나이더 컷이 나온대도 크게 기대가 안되는 이유는 잭스나이더 감독이 훌륭한 서사를 이끌어가는 이야기꾼의 재능 보다는 단편적으로 흘러가는 액션들의 모음으로 서사를 만드는 재능이 더 크기 때문이죠. 어떻게 보면 슈퍼맨에 대한 이해도는 어느정도 가졌다고 쳐도 다른 인물들, 특히 배트맨에 대한 인물의 이해도는 정말 가지지 못했다고 생각하는게 저스티스 리그의 코믹스 버전이나 다른 창작물들에서 배트맨의 위치는 메타휴먼들의 강력한 힘을 불안해하며(자신은 조금 강하고 엄청 부자인 인간이므로) 그들을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이 계속 나옵니다. 그러기에 개인 인공위성으로 메타휴먼들을 감시하기도 하고 혹시라도 문제 발생시 즉각적으로 사살할 수 있는 약점들도 파악해 두죠. 이건 배트맨이 저스티스 리그에서 맡고 있는 '관찰, 추리'의 속성을 가진 '탐정' 이라는 기본적인 뼈대 때문입니다.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립은 지속적으로 생기지만 그들이 팀을 이루는 이유는 '필요에 의한' 구성이라는 것이 더 맞겠죠. 배트맨이 가지지 못한 신급의 힘을 슈퍼맨은 가지고 있고 슈퍼맨이 가지지 못한 엄청난 두뇌회전을 배트맨은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배댓슈도 '세입마사' 직전까지는 긴장감도 좋고 적당했습니다. 오히려 세입마사부터 서사가 무너지기 시작한 이유중 하나는 '배트맨의 탐정속성'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고 (슈퍼맨의 약점을 아무도 모르는데 그 와중에 크립토나이트가 약점인 것도 파악하고, 슈퍼맨의 힘도 계산해서 강화슈트도 만들었는데 슈퍼맨의 어머니 이름을 몰라서 거기서 혼란을 겪어야 했다? 오히려 슈퍼맨을 조사하면서 마사의 이름을 발견하는 것은 식은죽 먹기일텐데 게다가 로이스레인까지 파악할 수 있었던 배트맨이 마사를 발견 못했다는 정황이 너무 억지이기 때문이죠.) 오히려 세입마사라는 대사 뒤에 '좋은 이름을 가진 훌륭한 어머니겠지. 하지만 너에겐 과분한 이름이야. 그러니 닥쳐.' 이런 말을 하는 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장면적으로 봤을 때에도 슈퍼맨이 어머니에게 애착을 가진다라는 설정을 더 심어주려면 맨오브 스틸에서도 빌드업을 했어야 합니다. 맨오브 스틸에서는 '아버지의 조언. 아버지의 철학'이 슈퍼맨의 정신을 강하게 해준다는 빌드업을 해두었기에 배댓슈에서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는 내용들이었지만 꽝이었다는 것. 영상에서는 세입마사가 관계개선의 상징이라 하셨지만 배트맨에게는 자신이 어둠의 기사가 된 동기이자 트라우마인데 그걸로 극의 반전이 시작된다는 것은 너무나도 허약한 서사라고 봅니다. 실질적으로는 뱃과 슢이 서로 치고박고 싸우고 있을 때 둠스데이에게 지구가 파괴되는 모습을 보면서 위험에 몰린 배트맨이 둠스데이를 이용해서 슈퍼맨과 둠스데이를 다 처치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슈퍼맨을 설득하는 것이 더 정상이라고 봅니다. 아니 그랬어야 합니다. 세입마사는 배트맨의 트라우마를 건드려서 생긴 분노를 더 부채질하는 역할 정도로 넘어갔어야 하고, 잭스나이더의 장점이자 특기인 지속적인 액션으로 뱃VS슢 >> 뱃+슢VS둠스데이로 바로 넘어갔다면 사람들도 '그래 적의 적은 동지라는 속담도 있으니까' 하면서 이끌려갈 수 있었죠. 그 이후에 둠스데이를 혼자서 상대하는 것이 버겁다는 것을 깨닫고 '어쩔 수 없이 필요할 땐 손을 잡겠다. 하지만 네 존재를 인정하진 않아!' 라는 원래 저스티스 리그의 뼈대를 구성했어야 정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배트맨이 슈퍼맨의 위험을 막기 위해 메타휴먼들을 더 모으는 모냥새로 갔다면 인과관계도 확실하고, 그 내부에서 메타휴먼들의 정보들을 모두 모으면서 '한자리에 모아두는게 감시하기도 편하다' 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서 배트맨이 그들에게 리그 가입을 권유하는 상황으로 간다면 저스티스 리그에서 슈퍼맨의 부활로 슈퍼맨과 나머지 쩌리들로 몰려지는 상황은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저스티스리그에서의 명장면이기도 했지만 슈퍼맨이 플래쉬의 움직임을 따라잡는 것도 리그를 구성하는 당위성을 위해서는 없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햄릿튜브님 맞습니다. 숨은 상징성이 많은 영화죠... 허나 워너의 압력에 솔로무비 없이 팀업무비로 가느라 너무 많은 이야기와 캐릭터를 우겨넣었죠. 거기다 런닝타임을 줄여라는 압력에 분량삭제까지 해버리고 개연성과 캐릭터의 당위성까지 잃어버리게 되죠... 슈퍼맨이라는 캐릭터가 많은 팬들에게 사람을 구하려고 빌딩을 부숴버리고 조드라는 악당이지만 동족을 죽여버려 희망보다는 살생을 쉽게 해버리고 인명피해는 신경쓰지않는 모순된 캐릭터로 각인되어버렸는데요. 잭 스나이더 감독의 원래 맨 오브 스틸의 기획은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 3부작 처럼 솔로영화 3부작으로 기획해서 서사와 캐릭터의 정립을 쌓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벤져스의 성공에 돈욕심이 오른 워너 간부들이 팀업무비로 가라고 압력을 넣는 바람에 맨 오브 스틸은 3부작에서 1편만 만들고 팀업무비를 준비하여 서사를 쌓지 못하였으니 중간에 뜬금없이 등장한 렉스 루터는 왜 슈퍼맨을 싫어하는지 관객을 설득시키지 못하였죠. 그래서 당연하게도 이야기의 서사와 캐릭터의 정립은 무너지고 말았죠. 여러모로 비운의 감독이죠. 잭 스나이더 감독은 하나의 바램이 있다면 DC도 마블스튜디오 같은 자체회사를 설립했으면 합니다. 그럼 더이상 워너의 간섭에선 영원히 해방되지 않을까 하네요. 불행중 다행으로 지금은 예전 워너의 경영진이 다 물갈이 되어서 경영진들이 다 잭 스나이더 팬이라 건섭은 당분간 하자는 않겠지만 자체회사는 꼭 설립되있으면 하네요.
그래도 갈등 해소 장면이 갈등이 심화되는 과정에 비해 지나치게 빈약했다는 사실 자체는 바뀌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슈퍼맨이 "마사"라는 이름을 대고 구해달라고 요청한 것이 배트맨의 정보 수집 능력을 믿고 어머니라는 단편적 정보보다 직접적 정보를 전달했다는 것을 유추 가능하지만, 작의 후반부에 깊어질 대로 깊어진 골을 메우기엔 부적절한 방법이었다 봅니다. 초반부터 부모의 죽음, 특히 어머니 "마사"에 대한 죽음에 대해 트라우마를 가진 모습을 몇 번 보여주긴 했는데 갈등 해소의 도구로 사용되기엔 관객들에게 납득시킬 만큼의 감정을 쌓았다고 보기엔 부족했다 생각합니다. 충분히 쌓았다면 어머니 이름만으로도 동요하는 배트맨에 대해 많은 관객들이 이입을 하고 넘어갔어야 하는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너검마사는 어이가 없다는 반응들이 많다보니 실패한 방법이었다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저놈의 너검마사가 잭스나가 의도한게 아니라 워너에서 칼질 들어와서 분량을 억지로 줄인 결과물이라면야.... 마냥 잭스나를 질책하긴 어렵지만..... 전체적 퀄리티에 대해선 재평가가 있어야 한다 생각은 하지만 그렇다고 너검마사가 갉아먹은 네러티브의 빈약한 마무리는 재평가가 힘들 것 같습니다.
극장판이 아닌 블루레이판 즉 스나이더컷 뱃대슈에 서로에 대한 조사과정이 있습니다. 극장판에서 부족한 개연성이 충분히 연결이 되는 부분이고요. 햄릿님이 설명하신 부분은 스나이더 컷에 대한 재평가이지 극장판의 재평가가 아닌것 같은데요. 결국 워너 이사진이 너무 깊게 삽질을 해서 개연성을 무시한게 큰 데미지긴 했죠.
저는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본질을 나타내는 대사는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넌 신이 아니야. 그렇다고 인간도 아니지.' 즉 배트맨은 모든 인류 전체를 말살할 수도 있는 슈퍼맨이 우리를 구원해줄 신화 속의 전지전능전선한 신이라서 우리가 마음 놓고 섬길 수 있는 존재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우리와 같은 생각이나 문화를 공유하는 인간(더 좁게 해석하자면 지구인)도 아니기 때문에 어떤 생각을 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던거죠. 인간의 기준으로는 무한에 가까운 힘을 지녔으나, 완전히 믿기에는 무리가 있는 존재는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위협적이라고 생각했을테죠. 이 대사를 곱씹어 생각해보면 마사드립이 이해가 가게됩니다. 흔히 하는 오해들처럼 '너랑 나랑 엄마 이름이 같네? 이제 우린 친구!' 이게 아니라 '이 녀석도 어머니가 있고, 가족이 있고, 사랑과 연민이 있는 나와 같은 사람이구나' 즉 신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고 하다못해 지구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기에 믿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슈퍼맨의 본질이 결국 본인과 다르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슈퍼맨에 대한 적의가 사라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무튼 잭동님... 다시보니 선녀였다는걸 깨달았읍니다...
와우..이 영상을 왜 이제야 봤는지..덕분에 저도 마사드립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저도 기존의 코믹스 팬이 아니고 영화로만 접했다보니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보니 이번 영상을 보고 역시 항상 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드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플래시의 성공적인 출발로 민심회복이 되고있는 요즘 다시금 DC의 작품들을 찾아보며 있습니다😂 잭스나이더 감독이 충분히 할만큼 했고 그가 어떤 서사를 만들려고 했는지 또한 잘알고 있습니다..아주 단순히 그저 제작,기획사와 코드가 안맞았을뿐.. 전 잭스나이더 감독이 다시금 DC로 돌아와서 무시에티, 잭스나, 제임스건의 화려한 3중주를 보고싶습니다
그러게요...정말 고맙네요. 배댓슈를 잼있게 보고, 나름 어떤 해석이 있나 하고 찾아보던차에.. 정말 제가 하고픈 말씀을 해주셨어요. 뒤에 나오는 저스티스리그 잭스나이더 버전을 보면... 배댓슈가 정말 재평가 받아야 하는데...사람들은 그냥 마사드립이라고...ㅠㅠ 정말 고맙습니다. 제 속이 시원하네요.
스나이더컷을 5번 넘게 봤는데.. 저도 이 영화는 다시 재평가를 꼭 받아야된다고 생각되요. 그리고 이번에 나올 감독판 저스티스 리그가 그 방향을 제시해줄거고. 배트맨 대 슈퍼맨 스나이더 컷은 DC영화나 그래픽노벨을 많이 안봤다면 이해하기 힘든 어려운 영화이고 갈등의 영화인거 같아요. 그리고 잭 스나이더 감독은... 감독판이 나와야지만 다시 재평가를 받는 감독이라서... 왓치맨도 그렇고 배트맨 대 슈퍼맨도 그렇고. 맨오브 스틸도 나오고 나서 한참후에 재 평가를 받았고.. 참 머리가 비상한 감독이죠.
단순히 CG만 볼만했던 망작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숨은 상징이 많은 영화였네요. 아는만큼 보인다는 게 딱 맞는 말 같네요. 햄릿님의 분석력 역시 bb 영화를 볼 당시에 '크립토나이트를 왜 총이 아니라 굳이 창으로 만들었을까?'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이제보니 성경의 '롱기누스의 창'과 비슷한 것 같네요. 슈퍼맨이 메시아의 이미지를 갖고 있고 그런 슈퍼맨을 죽게 하는 무기를 창으로 한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얼른 스나이더컷이 공개돼서 이 영화도 재평가 받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이게... 참... 영화가 나쁘지 않았는대 극장판에서 너무 들어냈고... 암시적요소들에 대한 것들이 순수대중이나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온 관객들에게는 와닿지 않았죠, 살짝 불친절 했다고도 보여지내요.. 초안으로 잭스나가 제시한게 3시간 30분 러닝타임이라고 했던걸로 기억이...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넌 제임스 카메론이 아니야... 였다는 진짜인지 찌라시인지는 모르겠내요.. 저스티스 리그 잭스나 컷이 조금더 나은 비전을 보여준다면 좋겠내요...
DC유니버스에 팬덤을 가지고있지만 몇번을 봐도 궁금했던, 몰랐던, 오마주나 상징적인 것들을 영상으로 잘 편집해주신거 같네요. 업로드 된 영상은 개인적으로 정말 좋게, 뜻있게 본것 같습니다. 짧지만 내내 재미있게 봤습니다. 설명해주시는 목소리도 좋았습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정 햄릿님이 영화를 예술로 보시고, 감독의 의도를 파악하려는 유투버가 아닌가 싶어요. 예를 들어 배트맨과 슈퍼맨에게 꽃의 의미라던가, 전의 영화 맨오브스틸의 비슷한 장면을 배대슈와 비교해주시는 경우라고나 할까요?? 정말 정성을 들여서 영화를 여러번 보지 않고는 생각하기 힘든 설명들이 아닌가 싶어요. 나이트 메어 씬도 솔직히 처음 영화를 보았을 때, 팬들이 아닌 관객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긴 했는데요. 결국엔 잭스나이더 감독이 만든 작품들(ex 저스티스리그, 후속편(?))이 모이고 모여서 하나로 연결되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해요. 그 땐 정말 재평가 받게 되는 날이 되지 않을까요?? 즉, 엄청난 큰 그림이라고 생각해요!! 음.. 전 마사 드립관련 되어서는 처음엔 '뭐야. 갈등의 불씨가 이 하나로 해소된다고??'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서로의 가치관도 다르기도 한데 슈퍼맨의 희생으로 단번에 바뀌어서 조금 당황했거든요. (사실 배대슈 확장판은 아직 안 봤어요. 확장판에서는 다르게 설득이 될려나요? ㅠㅠ) '잭스나이더 감독이 배트맨과 슈퍼맨의 공통점인 엄마의 이름이 같음을 알았으며, 브루스 웨인이 정말로 누구보다도 마사웨인을 사랑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넣었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서 햄릿님이 강조한 부분인 배트맨이 '오늘 마사가 죽는 날은 없을 거라고' 슈퍼맨에게 약속한 것이구요. 아무튼 재밌게 영상 잘 봤습니다!
결국 제작사의 무능과 조급함이 이런 결과를 내놓은거임, 이 영화를 만들기 전에 배트맨 단독영화 한 편만 내줬어도 연출이 훨씬 쉬워졌을꺼고 느금마사 장면이 좀 더 무게가 실렸을듯, 그리고 배트맨이 불살주의를 포기하게 된 이유도 팬들도 인정할 수 있는 방식으로 풀 수 있었을꺼고
예전에 힘겹게 사는 아동과 부모를 도운 적이 있습니다. 상담도 하고, 글도 가르쳤었네요. 그런데 도와줬던 행동들에 대해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오해를 받고, 사기꾼 취급을 당한 적이 있죠. 그들은 단편적인 걸로 해석했고, 그저 고스란히 제가 참아내고, 버티지 않고선 해결 방법이 보이지 않았었던 기억이 떠올랐네요. 사실 배뎃슈도 그런 오해, 개인에 대한 집단의 오해, 개인간의 오해가 만들어낸 갈등을 잘 표현해낸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상하리 만치 영상을 보고 있으니 감정이 묘해짐을 느끼네요. 또 한 편으로 그렇기에 영화에 대한 너네 엄마 마사라는 부분은, 얼마나 사람이 피상적인지, 쉽게 해석하고 쉽게 본질과 상관없는 길로 가서 객관적이고 정확한 평가가 아님을, 그런걸 아는 사람이 만든 작품임에도 그걸 이해하도록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새삼 깨답게 됩니다 ㅋㅋ... 씁쓸한 일이지만, 사람은 확실히 바보가 좀 섞인 것 같네요.
마사 드립에 관한 햄릿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어? 니 엄마 이름도 마사? 내 엄마 이름도 마사야. 우리 친구먹자" 이게 아닌데 목숨걸고 싸우다가 엄마 이름을 듣고 갑자기 태도가 바뀌었다는 점을 직설적으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비아냥하기 위한 포인트로 삼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를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잭스나 영화의 포인트가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게 제일 큰 이유 같습니다. 잭스나의 연출은 무수히 많은 떡밥을 뿌려놓고 관객으로 하여금 알고 있는 지식을 대입해서 해석하거나 모르는 부분은 파고들어 연구라도 해서 알게끔 만들어놓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크리스토퍼 놀란의 테넷이나 인터스텔라 등의 작품을 통해서 "영화가 아니라 작품이다. " 라는 밑밥을 깔아놓고 감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사 한마디 한마디를 곱씹으면서 무언가 내포된 의미가 있을거라고 받아들이고 해석하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히어로물이라는 장르에는 "액션과 드라마"만을 밑밥에 깔아놓고 보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분에 한해서는 "난 복잡한거 싫고 액션 빵빵한거 좋고 가볍게 볼거야"라는 생각을 기본 바탕에 깔아놓고 보기 때문에 더욱 배댓슈가 이해가 안되는게 많죠. 이는 어벤져스 시리즈에 길들여진 사람들이 DC의 다른 방식과 취향이 갈리게 된 이유 때문이 아니었나도 생각해봅니다. 그렇다고 마블 영화가 바보들이 좋아하는 쉬운 영화라는 폄하는 절대 아닙니다. 모든 히어로 영화가 같을 수는 없겠죠. 마블은 마블의 스타일이 있고 DC는 DC만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감독의 성격에 따라 영화는 한장면 한장면 관객이 알기 쉽게 만드는 매우 친절한 영화가 될 수도 있고 혹은 불친절한 영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분명 잭스나의 영화는 한장면 한장면 모두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영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전혀 관계없는 장면을 뜬금없이 뿌리는 영화는 절대 아닙니다. 마사 드립이 과연 이름이 같기 때문에 벌어진 참사인지 아니면 긴 러닝타임동안 꾸준히 보여준 부르스 웨인의 상태로 하여금 발생한 심적 갈등의 변화인지 다시 감상하실 기회가 있다면 피곤하시더라도 장면들을 심도있게 깊이 봐주시고 다시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영화에 함의가 좋더라도 그것을 제대로 전달못했고 개연성이 없는 영화가 과연 다시 평가되어야될까요? 아무리 각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원대한 뜻이 있더라도 나온결과가 이것이라면 그것은 실패한 것이죠 그져 남들이 그져 다 yes라고 하니 no라고 해볼까? 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이 영상을 보고 햄릿 튜브 구독 했습니다 저는 마블 디씨 심지어 가면라이더 까지 좋아할정도로 히어로 물 을 가장 좋아하는데 특히 디씨 코믹스 영화를 조금더 좋아하는 입장에서 배대슈를 무지하게 기다렸고 우리나라에서 개봉당시 마사 드립이라는 것으로 영화의 평가가 깍였다고 생각해요 물론 영화관 개봉판은 회사의 강제성을 띈 영화 였고 영화속 설명이 아주 아주 부족했던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배트맨이 부모님이 묻힌 곳에 방문하는 장면과 햄릿튜브님께서 얘기해주신 오늘 마사는 죽지 않는다 라는 대사 또한 배트맨이 부모님을 지키지 못해 얼마나 분노와 절망을 갇고있는지도 느낄수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배대슈는 망작이라는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들을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슬펐는데 본 영상이 나와서 정말로 기쁘고 곧 저스티스리그 스나이더컷도 나오고 앞으로 디씨 영화의 시선이 좀 바뀌고 잘됬으면 좋겠습니다 ! 영상 감사합니다
햄릿님 영상이 매번 다소 작위적인 멘트에 분위기잡으려는게 있어서 가볍게 보기 좀 꺼려져서 안봤는데요. 그래도 채널 나름대로 독자적인 매력이 있고 이 영상도 그렇고 다른 영화도 해석하는 면에 있어서 평론가 못지않게 깔끔하고 통찰력있어서 좋습니다. 이 영상에서 꽃과 창, 언론과 마사에 대한 해석도 들어보니 이전에 그냥 영화볼 때보다 깊은 관점을 제시해주어서 신선했습니다. 블루레이에 포함된 비하인드 감독 인터뷰와 같이 영화장치 설명하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그런데 영화가 혹평을 받았던거는 역시나 상업적인 면에서 영화 장치들을 깊이 해석하기보다 엄마이름이 똑같아서 풀어지는 갈등의 표면때문에 지탄을 받은거보니 , 감독도 너무 내적의미를 두다가 허점을 찔린게 큰 실수이지 않나 싶습니다. 감독이 연출한 의도대로나 햄릿님이 해석한 의도대로 보았다면 영화가 호평을 받았을텐데요. 오래된 영상이지만 잘봤습니다ㅎㅎ영상보다가 영화만큼 훌륭한 재해석에 감명이 깊어 댓글남깁니다.
배트맨에게 슈퍼맨은 무한한 힘을 가진 신과 같은 존재였고 그 힘으로 이미한번 그가 인간이 죽건말건 상관없이 지구를 파괴하는 모습(물론 조드로부터 지구를 구하기위해 한일이지만)을 본 브루스는 그가 나와 같은 인간(사랑하는이의 상실을 두려워하는 것은 인간이고 신은 피조물의 죽음을 두려워하지않듯이)이 아니라고 확신해왔던것이 브루스를 슈퍼맨과의 싸움으로 끌고온 원동력이였고, 슈퍼맨이 'save Martha'를 말하는 순간 브루스에게 켄트는 엄마를 잃고 싶지않은 한 인간이자 누군가의(어떤 지구인의) 아들이 되면서, 대상의 본질이 인간으로 바뀌는 순간, 신과의 전투를 위한 브루스의 의지,원동력이 사라진거라 봅니다. 그걸 그냥 잘설명해주는 친절한 마블영화만 보다가 갑자기 다크하고, 조카들도 싫어하는 영화를 보니 앞뒤 내용은 아무것도 생각도 안나고 조카가 '그래서 어떻게됐어?'라고 물어보니까 '싸우다가 엄마 이름이 같다고 친구먹었어'라는 요약을 했겠죠. 내러티브의 빈약이 아니라 친절한 내러티브에 길들여져서 조금만 은유를 하고 돌려말하면 내러티브 전체를 보지못 함이 보는이 입장에서는 내러티브의 빈약으로 비칠 수 있겠네요 .
ㄹㅇ.. 제가 생각하던 ‘마사’의 의미를 너무나 잘 설명해 주신 것 같아 진짜 감사하네요ㅜㅜ 보이는 것만 보고 판단하는 이들 때문에 명작이 망작으로 변해버린 것만 같았는데 후... 그리고 ‘마사’ 이 이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한 감정들을 배트맨에게 느끼게 해준 것 같아요
지금은 마블에 밀려서 DC코믹스도 힘든 상황이긴하지만 작품성 찐한 작품들은 대부분 DC 작들였던거 같아요. 프랭크밀러님의 다크나이트, 배트맨 이어원, 슈퍼맨레드선, 킬링조크, 왓치맨(잭스나이더감독영화도 굿) 액션보다 대사가 갖고있는 철학적의미들 그리고 나래이션등 으로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죠. 그래서인지 블랙버스터 영화라고 선입견을 갖고 보면 한없이 지루하고 설명을 하지않는 불편한 작품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런 작품 대부분은 청자를 고민하게 하고 생각하게 하는 매력이 있죠... 거기에 배트맨의 액션신은 역대 배트맨 영화중에 무술마스터인 배트맨의 면모를 제대로 보였죠.. (거기에 원더의 등장은 후덜덜) 저로썬 이 영화가 넘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영화는 흥행이 기준이기때문에......... 한번더 "다크나이트" 영광이 다시 오길 기원합니다....... 전 너무나 궁금해요 벤에플랙의 솔로 배트맨의 각본 소문으론 작품과 흥행을 모두 잡을 멋진 각본이였다던데
흠... 뱃앤슈를 비판하는 경우는 감독판을 보고서도 그럴 수 있지만 대부분은 극장판만 봐서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3시간이 넘는 감독판 역시 굉장히 많은 걸 준비해왔지만 마무리는 굉장히 급해보였습니다. 그 마사드립은 웬만한 사람이면 솔직히 무슨 의미인지는 다 알 겁니다. 역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연민, 아내를 결국 지키지 못하고 같이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유언, 외계인이지만 자신과 같은 지구인으로서의 자아를 지닌 슈퍼맨에게서 느낀 동질감 등등 말이죠. 대신 관객들이 원한 건 아니었죠. 슈퍼히어로의 상징들의 대결에 대해서 이렇게 되길 원한 건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저는 단점으로 반드시 지적하는 게 저스티스리그에 대한 떡밥이 지나치게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큰 그림을 그렸지만 두 상징적인 캐릭터가 제목으로도 나온 영화가 저스티스리그의 예고편을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었나 했죠. 정말 슈퍼맨과 배트맨 얘기만 해도 충분하지 않았나 싶은 거였고요. 그리고 둠스데이라는 존재였죠. 배트맨이 인간으로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기술력과 슈퍼맨이라는 신과 같은 초인의 대결이 더 주요했어야 하지 않았나죠. 영화 티져에서도 나온 '신vs인간'의 구도로서요. 둠스데이가 나타나니 그러한 둘의 긴장감이 지나치게 축소되어버렸죠. 배트맨의 역할이 줄어버렸고요. 둘의 대결이 10분 정도니 그 전까지 길었던 시간이 허무하게 느껴지고 실제로는 클락의 연인으로서, 기자로서 클락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로이스의 분량도 줄어드니 많은 걸 놓치게 되었죠. 렉스 루터가 신이나 초인에 환멸을 느끼는 인간을 대변한다면 로이스 레인은 진실로서 신, 초인, 인간의 공존을 도모하는 인간을 대변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로이스의 역할이 제대로 어필이 안 되니 아쉽기만 하죠. 로이스는 결코 클락과 브루스보다 분량이 적을 필요가 없었다고도 생각하고요. 별도로 마사는 정말 인류애란 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하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름만으로도요. 차라리 더 길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정말 더 많은 걸 담고 싶었다면요. 또 지적하는 건 어두운 분위기입니다. 아쿠아맨의 호평 부분과는 반대로 지적받는 면이었죠. 액션신은 정말 잘 뽑았습니다. 배트맨의 무쌍은 다크나이트 트릴로지의 격투신보다도 훨씬 더 위력적이었죠. 다만 가볍게 보는 영화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스나이더가 정한 dceu의 아이덴티티였겠지만요. 오락을 위해 본 사람들은 극장판에서는 대거 삭제되어 이해를 못할 정도고, 감독판은 너무 무거워서 생각을 깊게 하는 걸 선호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부담스럽지 않나 생각될 정도였으니까요. 그렇다고 제가 이 영화를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호평에 많은 공감하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생각없이 말하는 혹평이 아닌 이유있는 혹평도 맞다고 생각하니까요.
저는 최근데 배트맨 VS 슈퍼맨을 다시 보면서 선악구도 를 엄청 제대로 만들었다는생각을 했습니다. 극장판에서는 왜 싸우는거지 했지만 몰입도가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렉스루터의 중간중간 던지는 대사도, 배트맨은 항상 본인은 범죄자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그런 그를 악마라고 하면서도 본인을 구해주기 때문에 배트맨에 열광합니다. 그리고 슈퍼맨은 신이자, 천사이지만, 멀리서 보는 대중의 시선은 렉스루터의 조작으로 인해서 좋지 않은 상태죠 거기에 배트맨과 슈퍼맨이 처음 싸웠을때, 배트맨은 슈퍼맨에게 엄청난 공포를 느끼게되고 그것을 계기로 명확하게 슈퍼맨을 적대시하게 되는데, 사실 배트맨은 슈퍼맨한테 어떠한 증오가 크지 않습니다 , 슈퍼맨의 힘이 지금과 정반대로 쓰였을 때를 걱정하고 있을 뿐이죠, 물론 증오를 부추긴건 렉스루터였지만, 어쨌든 여기서도 사실, 중간에 플래시가 나오는 장면은 굳이 필요했나 싶기도 합니다. 의문이 드는게 그게 렉스루터의 암호화자료에 있던 어떠한 최면효과인건지, 플래시가보여준 어떠한 암시인지 잘 모르겠네요.. 근데 중요한건 이렇게 완벽하게 반대로 나눠놓은 그들을 합치기 위한 명분이 너무 부족한게 문제입니다. . . 마블의 시빌워 이후 처럼 감정적으로 풀리지 않는 상태에서 필요에 위해서 협력한다. 라고 하기에는 너무 짧았죠, 결국 마사를 구해 라는 대사가 나온이유는, 10년동안서사를 이어간 마블에 너무 조급하게 굴었던 DC의 조바심때문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저 방식 자체가 영화라는 매체와 어울리지 않았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차라리 소설이나 만화였다면 저 방식이 통했을 수도 있습니다. 충분한 지면을 할애하여 설명하는게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영화라면? 눈에 보이지도 않는 내면의 변화를 그 짧은 몇 초동안의 대사와 영상미로 커버하겠다? 이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업로드하신지 1년이 넘은 영상에 달리는 댓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끄적여 봅니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배트맨이 본격적으로 느와르풍을 띄기 시작한 다크나이트 리턴즈라는 작품의 영향을 많이 받은 영화이죠 다크나이트 "리턴즈"라는 이름처럼 노년을 맞이해 배트맨에서 은퇴한 브루스 웨인이 다시 배트맨으로써 돌아오는 내용을 담고 있죠 하지만 이전과는 다른 폭력적인 모습에 사람들은 놀라게 되죠 무엇보다 자신의 숙적인 조커를 직접 죽이게 됩니다 잠시 다른 작품이야기를 하자면 플래시 포인트 패러독스라는 작품에서는 베리 앨런(플래시)이 과거를 바꾸는 이벤트를 발생시키면서 아들인 브루스 웨인을 잃은 토마스 웨인이 배트맨이 되는데요 토마스 웨인의 배트맨은 살인을 서슴없이 저지르죠 저는 토마스 웨인의 배트맨과 노년을 맞이한 브루스 웨인의 배트맨이 닯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둘은 부자지간이니 닯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만든 "배트맨"이라는 아이덴티티 조차 닯아있다고 느겼죠 둘다 아들을 잃었고 직접 아들을 죽인 이를 살해합니다(토마스 웨인은 배트맨이 되기전에 현장에서 죽입니다) 다시 다크나이트 리턴즈로 돌아와서 저는 이 시점의 브루스 웨인은 부모님이 살해당한 기억과 더불어 입양아들이 살해당한 기억 즉 자신을 평생토록 고통스럽게 괴롭히는 기억이 두개나 있는 상태로 노년을 맞이했죠 이 때문에 "불살주의는 옳은 것인가?" 라는 의구심을 품고 살인을 저질렀으니라 저는 생각합니다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도 조커에게 입양아들인 딕 그레이슨이 살해를 당했고(원작에는 제이슨 토드가 살해당합니다) 이 세계관의 브루스 웨인 또한 불살주의의 대한 의구심을 품고 살인을 저지른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살인을 저지르는 배트맨이 낮설거나 싫으셨을텐데 전 이렇게 해석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배대슈.. 재미없게 보고 실망은 많이 했지만 마사드립이 널리퍼질때는 참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영화 초중반 내내 그렇게 암시하고 복선깔고 떡밥뿌리고 했는데 단순히 이름같아서 화해한다? 이런식으로 해석하는 건 좀 .. 굉장히 별로긴 했어요.. 배대슈가 망한 이유는 마사때문이 아니라 스토리 텔링 과정자체가 너무 지루하고 텐션도 낮고 재미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론 마블감성보단 스나이더 디시의 다크한 감성을 더 좋아하지만 배대슈는.. 진짜 지루하게 봤었던지라.. 2시간40분정도 러닝타임으로 기억하는데 후반부 30분정도 전투씬 빼면 재미가 없었죠... 그런데 저스티스리그는 4시간인데도 봤던장면들이 나오는데도 지루하지 않게 봤습니다.. 잘 살아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뿌린 떡밥이 워낙 많은지라 이대로 떠나기엔 너무 아쉬움
진짜 액션 촬영 연기 배트맨과 슈퍼맨의 만남 그리고 둠스데이 등장 루터의 비기닝 까지 심지어 맨오브스틸의 장면을 다른 시선에서 보여주고 같은장면 다른위치는 진짜 미친 연출 너무 좋았는데 한편으론 뭔가 급한 앤딩... 애초에 마블처럼 최소 2부작으로 만들었더라면 스토리를 바꾸지 않았을까 느금마 드립없이
@@hamlet_tube 해운대를 찍으신 윤제균 감독이 어느 인터뷰에서 말했던게 떠오르네요. 해운대같은 대박을 하나 터트리면 영화사에서 그와같은 스케일의 대박을 또다시 원해서 주는 압박감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게 된다고요. 그러고 나온게 7광구였고요... DC도 하나만 좀 대박 나서 DCU스타일로 찬찬히 하나씩 연결성있게 나오길 스나이더컷에서 기대 합니다ㅜ ㅋㅋㅋ
극장판버전이 잘못된게 많아요. 20분정도 추가된 얼티밋 에디션이 배트맨과 슈퍼맨이 대립하는 이유를 잘 보충해주고 마사드립도 잘 넘어갈 수 있게 합니다. 그래도 추가된 20분으로는 어설픈 전투는 아쉬울 따름. 이게 다 배트맨이란 중요인물을 솔로무비 없이 만들라 시킨 디씨가 제일 문제입니다.
3. 배트맨이 해야할 역할을 로이스 레인 역할로 어줍짢게 교환 4. 제일 중요한 설정 파괴 5. 세계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후에 다른영화 주인공들 설정도 지마음대로 아예 바꿔버림 ex) 죽은 로빈은 제이슨 토드가 아니라 딕 그레이슨이다 ex) 배트맨은 고통을 섹스로 잊는다 6. 2년을 준비했다면서 결국은 한마디에 "마사는 오늘죽지않는다" 이러는 배트맨 (이거는 연출미스) 7. 여기 나오는 영화의 렉스루터는 하는짓만보면 렉스루터가 아니라 맥스웰 로드임 ㅋㅋㅋ 8. 근엄한 렉스루터 어디가고 웬 히스레저 조커 짝퉁이 나옴(이건 배우가 렉스 루터나오는 코믹스를 안봄) 9.과도한 떡밥 (잘풀어내면 문제없지 근데 난 떡밥많은거 좋고 때깔좋아서 좋았음) 10. 사람 죽여놓고서 그 동기를 만든 적은 정작 안죽인 박쥐옷입은 퍼니셔 혹은 토마스 웨인 솔직히 ㅈㄴ많은데 잭스나이더 (액션 비주얼 캐릭터 디자인 영상미)등 강점이 너무좋아서 스나이더컷 개기대중
상징성만 가지고 영화가 재평가 받아야 한다고 하는건 다소 억지가 아닌가 싶어요 ㅎㅎ 상업컨텐츠로써 이야기 개연성과 흐름 그리고 원초적인 재미가 부족했던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인것 같습니다. 게다가 그 상징성은 어떻게 보면 코믹스에서 이어져 온것이기 때문에 스나이더컷의 배댓슈가 재평가 받아야 할게 아니라 원작 코믹스가 재조명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배트맨은 Detective, 즉 탐정으로 명칭되곤 합니다. 게다가 그의 주무기는 정보죠. 그런 그가 슈퍼맨의 어머니의 이름이 마사인 걸 몰랐을까요? 어림도 없지.. (저스티스 리그 : 둠을 본 사람들은 이해할 것입니다. 저스티스 리그가 왜 만들어졌는지, 저스티스 리그를 붕괴시키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가 나오니까요.) 마사를 구해줘, 라는 슈퍼맨의 말에 지금 그 이름이 왜 나와!! 라며 배트맨이 화를 냈지만.. 실제론 화가 아니라 당황이었을 것입니다. 배트맨은 슈퍼맨이 인류의 적인지 확인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첫 만남에 둘이 부딪혔을 때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무력감을 느꼈던 그 순간부터 배트맨의 마음 한구석에 슈퍼맨이라는 존재는 아주 크게 자리잡은 불안감이었으니까요. 배트맨은 슈퍼맨을 "언제든 인류의 적이 될 수 있는 통제 불가능한 인류의 편"으로 분류했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마사를 구해줘, 라는 저 대사는 배트맨의 마음속 한 구석, 불안감의 반대편에 자리잡았던 "배트맨은 인류의 친구다."라는 의문점을 확신으로 바꿔주는 대사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슈퍼맨같은 절대자가 저런 말을 할 것이라는 상상을.. 아마 쉽게는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배트맨 조차도. 그래서 배트맨은 당황한 것입니다. 마치 인간처럼 어머니를 구해달라며 인간에게 비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느금마사가 아니라, 동명이인의 어머니를 두고 있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절대자인 네가 네 어머니를 나보고 구해달라는 말을 하다니?!' 라는 것입니다. 그냥 어머니를 구해줘, 라고 할 수도 있지만 뒤에 따라 나오는 "오늘 마사는 죽지 않는다." 라는.. 배트맨 스스로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절대자와 친구가 되는 극적인 대사를 묘사하기 위해서 느금마사가 된 건데.. 연출이 조금 아쉽긴 하네요.
영화가 납득할만한 개연성을 가지면서 깔끔하게 이어지는 느낌이아니라 머리속에서 멋있는 장면 구상해놓고 거기에 맞춘 느낌임 직관적으로 감독이 말하는 바를 전달하지 못하면 실패인거임 마치 설명이 필요한 드립은 실패한 드립처럼 영화에 따라 곱씹어보면서 해석의 여지를 남기는 영화도 많지만 배댓슈는 영화 끝나고도 스나이더가 몇달동안 추가 해석 내놓으면서 이런 의도였음이라고 설명할 정도면 그건 실패한 연출임 재평가의 재평가를 거듭해도 실패한영화라는건 달라질수없음
감독판이 정식 극장판 공개 버전이였습니다. 개봉 한달전 워너가 3시간은 길다 삭제해서 개봉 시켜라 하는데 그 삭제씬이 영화의 중요한 스토리 라인을 짤라서 개봉 시키죠. 이개 뭔 쓰레기 워너의 모습이였을까요? 감독판 아주 좋은 영화 입니다. 그작품이 있었기에 스나이더컷의 운동이 성공 한거죠.
처음 슈퍼맨과 조드장군의 전투를 다른 시선(일반인)으로 표현했을때 표현력이 참... 길이 남을 명장면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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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시간흐름도 같음
저도 비쥬얼 쇼크였네요ㅜ 그 디테일과 사운드까지, 전~부 cg로 사람의 눈을 만족시키고 자극하는 마술사 같은 잭.스 👍
그 장면은 정말 끝내줬죠. 영화 전체는 똥이었지만...
차라리 마사가 아니라 어머니라고 슈퍼맨이 언급했다면 이를 들은 배트맨이 슈퍼맨도 어머니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되며 만약 어머니를 잃게되면 자신이 겪었던 트라우마를 슈퍼맨도 겪을 수 있다는 ㅇ동질감, 그리고 슈퍼맨의 어머니를 구함으로써 자신의 트라우마 또한 극복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게 되는 이야기로 흘러갔다몈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덤으로 마지막에서 슈퍼맨 장례식 때 로이스레인이 슈퍼맨 어머니의 이름이 마사라고 알려주며 마침내 배트맨이 심적고통에서 벗어나게되는 마무리로 끝났더라몀 더 수긍되었을 것 같아요.
그럼 배트맨이 저스티스리그에서 슈퍼맨을 살리려 하는 계기 중 하나로 이해가 됐을 거 같구요 ㅎ
암튼 이렇게된거 스나이더가 시작한 dceu를 다시 스나이더가 이어서 더 확장해나갔으면 좋겠어요 ㅋ
크.. 멋진해석입니다😘😘
감독에게 다시 찍자 합시다, 몇장면만 이글 그대로....
오 이거 정말 좋은 구성이네요ㅎ
진짜 감독에게 메일이나 유투브 영어로 제작해서 이렇게 구성하면 모든게 용서 될듯..더이상의 마사드립으로 저평가 된 이영화를 살리고 싶네요...
@@부족한사람 차라리 죽기전에 슈퍼맨이 이렇게 말했어도 좋지 않을까요? 넌 지금 속고있어 (배트맨: 잠시 황당하다 듯이 멈춤)렉스의 얕은 계략에 빠져 너자신을 깨우치지 못하고 있어(배트맨: 이제와서 그런말을 하는 이유가 뭐야 죽는게 두려워서 변명해!!!)이때 로이스레인이 나타나서 렉스루터의 계략과 슈퍼맨이 왜 렉스루터에 의해 조종당했는지 설명을 하고 오해를 푸는거죠
8:34 내 인생 DC영화 최고의 리뷰
오늘밤 마사는 죽지 않아
어머니 마사의 죽음을 바로 옆에서 지켜볼수밖에 없었던 배트맨이 20년동안 고담에서 싸워온 보답이 이루어지는 순간
배트맨과 슈퍼맨 둘다 목표는 같았으나 이념이 달랐고 배트맨은 자신의 신념을,슈퍼맨은 자신의 정의를 구현하는데에 초점을 두었고 둘다 자신의 무언가를 희생해 자신이 지키고 추구하고자했던 것을 이뤄내려 노력하는 모습을 봐야 이 영화가 재밌다고 생각됩니다
'save martha' 장면은 슈퍼맨이 단순히 힘이 강한 외계인이자 통제불가능한 폭군이 아니라 그저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위해 애쓰고 그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할 줄 아는 한명의 인간이라는걸 배트맨이 깨닫는 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당시에 이 장면보면서 감동먹었는데 정작 인터넷보니 마사드립으로 욕먹고 있어서 감동이 쏙 들어감ㅋㅋㅋ
😭😭
와 이것도 진짜 다시 4시간 분량으로 지대로 내줫으면.. Dc는 스나이더 감독만 답인듯..
배댓슈는 각본은 끔찍해도 비쥬얼이라도 좋았다.. 저스티스리그는... 뱃찐킥날리고 파라데몬이 떨군총 쏴대다가 총알다쓰니까 뱃리둥절 대다가 파라데몬 한마리한테 버둥버둥 대던거 보고 극장에서 고개를 저었다 조스웨던 이씨밸러마
ㅋㅋㅋ 조슼ㅋㅋ
ㅇㅈ 어두컴컴하고 분위기 있었지
스나이더컷 찬양해! 조스웨던은 사실 마블이 dc에 보낸 첩자였던거임 ㅋㅋㅋ
@@윤현철-j1y스나이더컷 괜찮나요? 너무 길어서 보기 무서운데
@@rmcf10 네. 꼭 시간 넉넉할때 보십쇼. 시간 없을때 조금씩 봐야지 하다가 밤 새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건 dc 팬인 경우에 해당하겠지만여.
많은 사람의 조롱에도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고 소장하고 있습니다. 저스티스리그 스나이더컷이 서사를 잘보여준다면 이 작품만의 재평가가 아닌 DCEU의 전체가 재평가 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발 이 완벽한 캐스팅들이 이대로 끝나지 않기를, 배트맨과 슈퍼맨이 멋진 모습으로 컴백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DC영화는 모두 4시간분량으로 만들어라 ㅎ
배댓슈 확장판도 4시간이었음 한시간동안 갓동님께서 개연성을 추가해주셨을꺼야
맞음 솔직히 마블처럼 스토리를 각자 나누고 하는게아니라 너무 단기적으로 하려니까 방대한 스토리를 너무 간추러서 그런듯
원래 맨오브스틸2, 배트맨 솔로가 나오고나서 배댓슈를 기획했는데 워너에서 재촉해서 없이 바로 배댓슈로 갔다고한거같습니다 ㅎㅎ
제작진들 갈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애초에 영화라는게 보기 편하게 1:30~2시간 사이에 내용을 우겨넣어서 알차게 만드는건데 그거 압축할 능력이 안되면 영화감독이 아니라 ppl감독이나 해야지 ㅋㅋ화라는게 보기 편하게 1:30~2시간 사이에 내용을 우겨넣어서 알차게 만드는건데 그거 압축할 능력이 안되면 영화감독이 아니라 광고감독이나 해야지 ㅋㅋ 가서 PPAP나 만들라고해라 ㅋㅋ
연출오류때문에 망한 영화 ㄹㅇ
슈퍼맨이 "내가 죽으면 어머니를 지켜줘 이름은 마사 켄트야" 라고하고
배트맨이 생각이 바뀌면서 "너가 조금이라도 인간같지않아지는 순간 내가 널 죽일거다" 라고 자신이 가진 생각을 드러내기라도했다면...영화가 전혀달라졌을거라 생각함
세이브 마사 가 아니라 내 어머니를 지켜줘 이렇게 대사처리가 되었다면 어땠을까 싶어요
❤️❤️
슈퍼맨을 죽이기 전에 배트맨은
"너의 부모는 너한테는 의미가 있고, 이곳에 보내진 이유가 있다고 가르쳤겠지, 내 부모님들은 아무런 이유없이 죽으면서 다른 교훈을 주었다" 라는 대사를 합니다
이는 어차피 슈퍼맨은 외계인이고 외계인의 부모사정 따위는 알 바 아니라는 식으로 여기는 배트맨의 태도를 엿볼수 있습니다.
슈퍼맨이 "마사"라는 한 인간의 이름을 말하며 죽음의 문턱에도 하나의 인간을 살려달라고 애원하므로서 배트맨 안의 인간성, 즉, 브루스 웨인을 불러내고 이는 배트맨이 자신이 죽이려 하는것이 외계인이 아닌 어머니가 죽을 처지에 있는 한 무력한 아들임을 깨닳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그저 어머니 이름이 같다고 화해했다는 식으로 오해받는 이 장면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water4815 아...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니.. 그니까요ㅠㅜ 근데 그렇게 오해.. (저도 그렇게 느꼈으니 ㅠ 할말이 없지만) 를 받게 된 것이군요
@@water4815 아...그런 의미가 있었군요..ㅇㅁㅇ
이 단어 하나로 확 바뀌ㅣ네
분위기랑 화면 색감, 미장센, 캐릭터들 다 참 좋았는데, 빌드업이 많이 부족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한 편에 담아내려고 하니 서사가 전체적으로 너무 급해졌던 거 같아요. 시간을 두고 캐릭터들의 내면 갈등이나 서로에 대한 갈등에 좀 더 공들였다면 정말 좋았을 것을 ㅠ..
배트맨 서사에 (트라우마) 더 신경썼다면 마사 장면이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았겠죠 😭
ㄹㅇ... 마블처럼 한 2~ 4편으로 나눠서 서사를 분리해줬었다면...
초반 어린 브루스 씬에 집중했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정말 크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제 주변에서 배대슈를 재미있게 본 유일한 한 분 역시 초반 어린 브루스가 떠오르기 시작하던 그 부분에서 이미 마음이 크게 움직였다고 하셨습니다.
그 연출 방법과 풀어내는 기술이 매끄럽지 못한 것은 사실이었으나, 마사 드립을 이렇게 연이어 맞을 만큼 못 만든 영화가 아니라고 생각해 왔는데, 역시 햄릿 님은 제 의견과 일치하시네요.
등장인물의 감정 특히 브루스 웨인과 클라크 켄트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서 공감해야만 재미건 뭐건 나올텐데, 그저 말해주고 보여주는 것만 단순히 받아들어던 관객은 익숙하지 않았나 봅니다.
주말엔 집에서 배대슈 확장판 블루레이 한 번 더 감상해야겠네요. 오늘도 유익하고 현명한 영상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햄릿 님 :)
감사해요~ 앞으로 더 좋은 영상으로 보답할께요❤️
배대슈는 빌드업이 부족해서 기존코믹스 팬층이 아닌 이상은 영화가 담은 디테일을 파악하기 어렵기에 평가가 이렇게 나온거 같습니다 ㅜㅠ
정말 아쉬운 작품ㅜㅠ
😭😭
그게 큰 문제인듯..
마블의 성공을 지켜보면서 너무 조급했던건 아닌가 합니다.
걔들 판단은 이거였던 듯. 이미 전세계에서 알 히어로들이니까 팀업 무비를 내놓고 솔로무비를 한번 내보자 이 심산이었던 듯
기존 코믹스 팬층인데 왜자꾸 저런의견이 나올까요..ㅡ 원작 배트맨은 불살주의인데 베뎃슈 배트맨은 그냥 광기 없는 조커랑 뭐가다름?
고뇌는 커녕 개연성 1도없는 배트맨을 그냥 수나이더형님짱!! 이러는 것 같아보이네요
mcu가 나오기 전 아이언맨이나 어벤져스를 국내에서 아는 사람이 정말 드물 정도였는데, 배트맨 슈퍼맨 두 캐릭터는 과거에도 정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고 매력적으로 반대되는 캐릭터였어서 믿고 보는 프랜차이즈가 될 수 있었을텐데 조금만 차분하게 천천히 세계관을 구축해주지... 너무 아쉽네요
너무 너무 정말 너무 좋은 영화에 대한 해석인거 같습니다. 슈퍼맨의 골수팬임에도 마사관련부분은 너무 아쉬웠었는데 리뷰하신 내용을 보니 이해가 가네요..
마블류의 코믹하고 재미있는 히어로 물도 좋지만 진지하고 조금은 딥하고 다크한 DC히어로물도 좋은 저라서 스나이더 컷이 꼭 좋은 평가를 받게되길 기대합니다.
으앙 ㅎㅎ 담에 슈퍼맨 관련리뷰를 ㅎ준비해보겠습니다
저도 진짜 저거 재밌게봤는데 칭찬할 거리가 넘쳐남
어둡고 다크한 분위기랑
배트맨이랑 슈퍼맨 간지나는거랑
또...로이스레인 에이미아담스 누나 이쁜거랑
예쁜건 리멕전 아칼리가 더 예쁘지
@@갈리오-b8i 고마워
아니 이 양반아 이런 뜻이면 좀 풀어서 설명해줘 이 양반아
시 한편 보는것도 아니고 너무 응축해 넣었잖아
물대신 에스프레소 마실 양반이네
와...
분위기 있게, 다른 관점으로 너무나도 잘 설명해주셨어요
전 아직도 배트맨의 창고 액션이랑 원더우먼 등장 씬 땜에 블루레이로 주기적으로 봄
저도 그렇습니다 ㅎ♥️
저도요. ㅎㅎ 추가로 배트모빌과 슈퍼맨이 부딫힐 때 굉장히 짜릿했습니다.
저만 그런게 아녔군요 ㅋㅋㅋ
그 장면은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 두 장면은 정말 강렬했어요,,,,특히 배트맨 창고신은 배트맨 영화에서 나온 어떤 액션신 보다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원더우먼 등장 신은 한스짐머의 ost가 정말 빛을 발했었구요
사업이 커지다보니 여러가지 설정이 추가되고 수준이 높아져서
그렇지 히어로물의 본질은 뭐 초인들이 나와서 악당들 뻥뻥 터지는 맛에
보는거 아니것습니까
스토리도 1. 악당이 나온다 2. 사람들이 괴로워한다 3. 히어로가 등장하여 원펀치로 날린다.
단순했는데유 뭐 거기에 놀란 감독이 원래 히어로물이 생긴 이유가 무색할만큼 각본도 잘쓰고
연출을 잘해서 다른 히어로 무비들이 갑자기 수준높은 평을 적용받게 된거지 스나이더가 히어로물의
본질을 흐린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 놀란의 배트맨 다 좋은데 우리동네 싸움
잘하던 형 수준으로 싸우는 배트맨을 보면 친숙하면서도 이건 뭔가....하는)
마사 드립도 저 영화 많이 본 입장에서는 "니네 엄마 마사? 그럼 우린 친구~!!!" 이거보단
"마사? 갑자기 그 이름이 왜나와? 우리 엄마야 인마??아? 니네 엄마도 납치당했어?
거기에 그런 그런 사정이 있었다고?그럼 일단 그만싸우자" 정도의 뭔가 싸우다가
잠시 멈추고 대화를 하게 만드는 장치로 봤었는데 너무 조롱 당하는거 아닌가.......
😭😭
전 확장판도 극장판도 너무 재밌게 봤던 특히나 브루스웨인의 고뇌와 나이먹은 그느낌을 살린 애플형ㅠㅠ lp로 ost소장중인데 비오는날 들으면 기가막힙니다 제발 스나이더컷이랑 새벽의저주 후속편찍고 맨옵2좀....
♥️♥️♥️♥️♥️♥️♥️♥️
솔직히 이영화는 배트맨과 슈퍼맨의 일대기를 요약하기는 충분했음.
그리고 슈퍼맨과 켄트가문 아버지와의 대화는 진짜 대사하나하나가 굉장히 의미있었다고 봄.
솔직히 배댓슈도 그렇고 저스티스리그도 그렇고 전투와 액션의 연출은 어떤영화들 보다 더 좋다고 봅니다. 이건 잭스나이더 감독의 연출이기에 더 당연한 거라고 봅니다.
다만 지금까지도 줄기차게 까이는 마사드립도 그렇지만 저리 스나이더 컷이 나온대도 크게 기대가 안되는 이유는 잭스나이더 감독이 훌륭한 서사를 이끌어가는 이야기꾼의 재능 보다는
단편적으로 흘러가는 액션들의 모음으로 서사를 만드는 재능이 더 크기 때문이죠.
어떻게 보면 슈퍼맨에 대한 이해도는 어느정도 가졌다고 쳐도 다른 인물들, 특히 배트맨에 대한 인물의 이해도는 정말 가지지 못했다고 생각하는게
저스티스 리그의 코믹스 버전이나 다른 창작물들에서 배트맨의 위치는
메타휴먼들의 강력한 힘을 불안해하며(자신은 조금 강하고 엄청 부자인 인간이므로) 그들을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이 계속 나옵니다.
그러기에 개인 인공위성으로 메타휴먼들을 감시하기도 하고 혹시라도 문제 발생시 즉각적으로 사살할 수 있는 약점들도 파악해 두죠.
이건 배트맨이 저스티스 리그에서 맡고 있는 '관찰, 추리'의 속성을 가진 '탐정' 이라는 기본적인 뼈대 때문입니다.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립은 지속적으로 생기지만 그들이 팀을 이루는 이유는 '필요에 의한' 구성이라는 것이 더 맞겠죠.
배트맨이 가지지 못한 신급의 힘을 슈퍼맨은 가지고 있고
슈퍼맨이 가지지 못한 엄청난 두뇌회전을 배트맨은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배댓슈도 '세입마사' 직전까지는 긴장감도 좋고 적당했습니다. 오히려 세입마사부터 서사가 무너지기 시작한 이유중 하나는 '배트맨의 탐정속성'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고
(슈퍼맨의 약점을 아무도 모르는데 그 와중에 크립토나이트가 약점인 것도 파악하고, 슈퍼맨의 힘도 계산해서 강화슈트도 만들었는데 슈퍼맨의 어머니 이름을 몰라서 거기서 혼란을 겪어야 했다? 오히려 슈퍼맨을 조사하면서 마사의 이름을 발견하는 것은 식은죽 먹기일텐데 게다가 로이스레인까지 파악할 수 있었던 배트맨이 마사를 발견 못했다는 정황이 너무 억지이기 때문이죠.)
오히려 세입마사라는 대사 뒤에 '좋은 이름을 가진 훌륭한 어머니겠지. 하지만 너에겐 과분한 이름이야. 그러니 닥쳐.' 이런 말을 하는 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장면적으로 봤을 때에도 슈퍼맨이 어머니에게 애착을 가진다라는 설정을 더 심어주려면 맨오브 스틸에서도 빌드업을 했어야 합니다. 맨오브 스틸에서는 '아버지의 조언. 아버지의 철학'이 슈퍼맨의 정신을 강하게 해준다는 빌드업을 해두었기에 배댓슈에서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는 내용들이었지만 꽝이었다는 것.
영상에서는 세입마사가 관계개선의 상징이라 하셨지만 배트맨에게는 자신이 어둠의 기사가 된 동기이자 트라우마인데 그걸로 극의 반전이 시작된다는 것은 너무나도 허약한 서사라고 봅니다.
실질적으로는 뱃과 슢이 서로 치고박고 싸우고 있을 때 둠스데이에게 지구가 파괴되는 모습을 보면서 위험에 몰린 배트맨이 둠스데이를 이용해서 슈퍼맨과 둠스데이를 다 처치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슈퍼맨을 설득하는 것이 더 정상이라고 봅니다. 아니 그랬어야 합니다. 세입마사는 배트맨의 트라우마를 건드려서 생긴 분노를 더 부채질하는 역할 정도로 넘어갔어야 하고, 잭스나이더의 장점이자 특기인 지속적인 액션으로 뱃VS슢 >> 뱃+슢VS둠스데이로 바로 넘어갔다면 사람들도 '그래 적의 적은 동지라는 속담도 있으니까' 하면서 이끌려갈 수 있었죠.
그 이후에 둠스데이를 혼자서 상대하는 것이 버겁다는 것을 깨닫고 '어쩔 수 없이 필요할 땐 손을 잡겠다. 하지만 네 존재를 인정하진 않아!' 라는 원래 저스티스 리그의 뼈대를 구성했어야 정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배트맨이 슈퍼맨의 위험을 막기 위해 메타휴먼들을 더 모으는 모냥새로 갔다면 인과관계도 확실하고, 그 내부에서 메타휴먼들의 정보들을 모두 모으면서 '한자리에 모아두는게 감시하기도 편하다' 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서 배트맨이 그들에게 리그 가입을 권유하는 상황으로 간다면 저스티스 리그에서 슈퍼맨의 부활로 슈퍼맨과 나머지 쩌리들로 몰려지는 상황은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저스티스리그에서의 명장면이기도 했지만 슈퍼맨이 플래쉬의 움직임을 따라잡는 것도 리그를 구성하는 당위성을 위해서는 없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진짜 탐정 브레인 속성 배트맨을 이런식으로 너프시키면 영화속 저스티스리그에 배트맨은 그냥 저스티스리그 투자자쯤으로 보고있나 싶음. 히어로지만 지갑이 필요하다?
@@김쿠즐겜하는 그 탐정 브레인 해커 역할을 사이보그가 다 가져가서 그럼 안그래도 활약상이 없는 배트맨이 더욱 찐따가 된거임 사이보그는 배우도 하차했겠다 빠지고 그린랜턴 다시 나오는게 나음
와 배대슈에서 잭스나이더의 스토리텔링이 너무 루즈하다고 느꼈던 점이 바로 tv화면을 주구장창 보여주는거였는데.. 햄릿님의 해석이라면 왜 tv화면만 계속 보여줬는지 이해가 되네요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
드라마 카메라 감독 데려다 하니까 화면비가 그런거지 그냥...
배트맨의 악몽에 나왔던 어두운 미래가 꼭 영화로 나왔으면 좋겠다
잭스나이더가 구상한 dc유니버스는 정말 괜찮았는데 워너가 가위질 해서 그렇지 뭐..
✂️
저스티스리그는 가위질 감안해도 절대 좋게 봐줄수가 없음 ㅠ 배트맨수퍼맨은 액션이라도 잘뽑앗지만 저스티스리그는 액션마저 퇴보해버림 ㅠ
J.W. 저스티스리그 액션신은 조스 휘던 감독 떄문임
@@윤지동-t2x 휘던 ㄴ 웨던
J.W. 저스티스 리그는 잭스나가 찍은 액션씬을 좆스웨던이 재촬영해서 그럼. 존나 느리고 노잼이고 지루하고 전혀 능력자 배틀물이라고 안느껴짐; 디시 팬들이 잭스나컷 내놓으라고 디씨 멱살 잡아서 곧 내놓는다니까 기다려보셈
개인적으로 이영화 난 좋았는덕.. 햄릿님이 제대로 해석해줘서 너무 좋았어요~DC 화이팅!
햄릿튜브님 맞습니다. 숨은 상징성이 많은 영화죠... 허나 워너의 압력에 솔로무비 없이 팀업무비로 가느라 너무 많은 이야기와 캐릭터를 우겨넣었죠. 거기다 런닝타임을 줄여라는 압력에 분량삭제까지 해버리고
개연성과 캐릭터의 당위성까지 잃어버리게 되죠...
슈퍼맨이라는 캐릭터가 많은 팬들에게 사람을 구하려고 빌딩을 부숴버리고 조드라는 악당이지만 동족을 죽여버려 희망보다는 살생을 쉽게 해버리고 인명피해는 신경쓰지않는 모순된 캐릭터로 각인되어버렸는데요. 잭 스나이더 감독의 원래 맨 오브 스틸의 기획은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 3부작 처럼 솔로영화 3부작으로 기획해서 서사와 캐릭터의 정립을 쌓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벤져스의 성공에
돈욕심이 오른 워너 간부들이 팀업무비로 가라고 압력을 넣는 바람에 맨 오브 스틸은 3부작에서 1편만 만들고 팀업무비를 준비하여 서사를 쌓지 못하였으니 중간에 뜬금없이 등장한 렉스 루터는 왜 슈퍼맨을 싫어하는지 관객을 설득시키지 못하였죠. 그래서 당연하게도 이야기의 서사와 캐릭터의 정립은 무너지고 말았죠. 여러모로 비운의 감독이죠. 잭 스나이더 감독은 하나의 바램이 있다면 DC도 마블스튜디오 같은 자체회사를 설립했으면 합니다. 그럼 더이상 워너의 간섭에선 영원히 해방되지 않을까 하네요. 불행중 다행으로 지금은 예전 워너의
경영진이 다 물갈이 되어서 경영진들이 다 잭 스나이더 팬이라 건섭은 당분간 하자는 않겠지만 자체회사는 꼭 설립되있으면 하네요.
😭😭😭
그래도 갈등 해소 장면이 갈등이 심화되는 과정에 비해 지나치게 빈약했다는 사실 자체는 바뀌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슈퍼맨이 "마사"라는 이름을 대고 구해달라고 요청한 것이 배트맨의 정보 수집 능력을 믿고 어머니라는 단편적 정보보다 직접적 정보를 전달했다는 것을 유추 가능하지만, 작의 후반부에 깊어질 대로 깊어진 골을 메우기엔 부적절한 방법이었다 봅니다.
초반부터 부모의 죽음, 특히 어머니 "마사"에 대한 죽음에 대해 트라우마를 가진 모습을 몇 번 보여주긴 했는데 갈등 해소의 도구로 사용되기엔 관객들에게 납득시킬 만큼의 감정을 쌓았다고 보기엔 부족했다 생각합니다.
충분히 쌓았다면 어머니 이름만으로도 동요하는 배트맨에 대해 많은 관객들이 이입을 하고 넘어갔어야 하는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너검마사는 어이가 없다는 반응들이 많다보니 실패한 방법이었다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저놈의 너검마사가 잭스나가 의도한게 아니라 워너에서 칼질 들어와서 분량을 억지로 줄인 결과물이라면야.... 마냥 잭스나를 질책하긴 어렵지만.....
전체적 퀄리티에 대해선 재평가가 있어야 한다 생각은 하지만 그렇다고 너검마사가 갉아먹은 네러티브의 빈약한 마무리는 재평가가 힘들 것 같습니다.
😱
극장판이 아닌 블루레이판 즉 스나이더컷 뱃대슈에 서로에 대한 조사과정이 있습니다. 극장판에서 부족한 개연성이 충분히 연결이 되는 부분이고요. 햄릿님이 설명하신 부분은 스나이더 컷에 대한 재평가이지 극장판의 재평가가 아닌것 같은데요.
결국 워너 이사진이 너무 깊게 삽질을 해서 개연성을 무시한게 큰 데미지긴 했죠.
차라리 1부 악역을 크립톤 로봇 루터렉스 VS 배트맨 과 슈퍼맨 이런식으로 자연스레 싸우던 둘이 한편으로 가고 라이벌처럼 유지 시켜주고 1부 끝나는데 2부에 둠스데이 등장시켜주고 원더우먼 등장 만했더라도 정말 좋았을텐데 그러고 원더우먼 개봉.
인정...이런 말이없어서ㅠㅠㅠㅠ 아쉬워요
@@ult_cora 너무 좋은 해석인 거 같습니다.
저는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본질을 나타내는 대사는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넌 신이 아니야. 그렇다고 인간도 아니지.'
즉 배트맨은 모든 인류 전체를 말살할 수도 있는 슈퍼맨이 우리를 구원해줄 신화 속의 전지전능전선한 신이라서 우리가 마음 놓고 섬길 수 있는 존재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우리와 같은 생각이나 문화를 공유하는 인간(더 좁게 해석하자면 지구인)도 아니기 때문에 어떤 생각을 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던거죠.
인간의 기준으로는 무한에 가까운 힘을 지녔으나, 완전히 믿기에는 무리가 있는 존재는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위협적이라고 생각했을테죠.
이 대사를 곱씹어 생각해보면 마사드립이 이해가 가게됩니다.
흔히 하는 오해들처럼
'너랑 나랑 엄마 이름이 같네? 이제 우린 친구!'
이게 아니라
'이 녀석도 어머니가 있고, 가족이 있고, 사랑과 연민이 있는 나와 같은 사람이구나'
즉 신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고 하다못해 지구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기에 믿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슈퍼맨의 본질이 결국 본인과 다르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슈퍼맨에 대한 적의가 사라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무튼 잭동님... 다시보니 선녀였다는걸 깨달았읍니다...
와우..이 영상을 왜 이제야 봤는지..덕분에 저도 마사드립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저도 기존의 코믹스 팬이 아니고 영화로만 접했다보니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보니 이번 영상을 보고 역시 항상 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드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플래시의 성공적인 출발로 민심회복이 되고있는 요즘 다시금 DC의 작품들을 찾아보며 있습니다😂 잭스나이더 감독이 충분히 할만큼 했고 그가 어떤 서사를 만들려고 했는지 또한 잘알고 있습니다..아주 단순히 그저 제작,기획사와 코드가 안맞았을뿐.. 전 잭스나이더 감독이 다시금 DC로 돌아와서 무시에티, 잭스나, 제임스건의 화려한 3중주를 보고싶습니다
누가 엄마 마샤라고 어그로해서...
렉스루터 이간질이랑
의미가 다 있는데...
그러게요...정말 고맙네요. 배댓슈를 잼있게 보고, 나름 어떤 해석이 있나 하고 찾아보던차에..
정말 제가 하고픈 말씀을 해주셨어요. 뒤에 나오는 저스티스리그 잭스나이더 버전을 보면...
배댓슈가 정말 재평가 받아야 하는데...사람들은 그냥 마사드립이라고...ㅠㅠ
정말 고맙습니다. 제 속이 시원하네요.
스나이더컷 정말 잼있어요 4시간 순삭 앞으로 후속작 나오길 바래요ㅠㅠ
역시 햄릿튜브는 다르다 리뷰도 이렇게 해주면 더 집중돼고 재미도 있는 것 같고
목소리도 좋으내요 항상 재미있게 보게 됌니다
참 흡입력 있으시네 ㅋ
다음 영상도 기다려짐니다~
다음영상도 기대해주세요♥️♥️😻
섬세한 분석과 해석을 통해 스나이더컷의 영화가 단순한 볼거리영화가 아닌 깊은 철학과 사상이 투영된 영화라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역시 잭스나이더입니다.
스나이더컷을 5번 넘게 봤는데.. 저도 이 영화는 다시 재평가를 꼭 받아야된다고 생각되요. 그리고 이번에 나올 감독판 저스티스 리그가 그 방향을 제시해줄거고. 배트맨 대 슈퍼맨 스나이더 컷은 DC영화나 그래픽노벨을 많이 안봤다면 이해하기 힘든 어려운 영화이고 갈등의 영화인거 같아요. 그리고 잭 스나이더 감독은... 감독판이 나와야지만 다시 재평가를 받는 감독이라서... 왓치맨도 그렇고 배트맨 대 슈퍼맨도 그렇고. 맨오브 스틸도 나오고 나서 한참후에 재 평가를 받았고.. 참 머리가 비상한 감독이죠.
슈퍼맨을 위협, 죽여야하는 괴물로 본 베트맨이 죽기직전에 마사를 구하라 말을 하는 슈퍼맨을 보고, 슈퍼맨은 괴물이 아닌 사람이라 생각하게 됨. 그리고 베트맨은 사람을 죽이지 않죠.
♥️♥️
동감
죽이던데
단순히 CG만 볼만했던 망작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숨은 상징이 많은 영화였네요.
아는만큼 보인다는 게 딱 맞는 말 같네요. 햄릿님의 분석력 역시 bb
영화를 볼 당시에 '크립토나이트를 왜 총이 아니라 굳이 창으로 만들었을까?'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이제보니
성경의 '롱기누스의 창'과 비슷한 것 같네요.
슈퍼맨이 메시아의 이미지를 갖고 있고 그런 슈퍼맨을 죽게 하는 무기를 창으로 한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얼른 스나이더컷이 공개돼서 이 영화도 재평가 받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
이게... 참... 영화가 나쁘지 않았는대 극장판에서 너무 들어냈고... 암시적요소들에 대한 것들이 순수대중이나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온 관객들에게는 와닿지 않았죠, 살짝 불친절 했다고도 보여지내요..
초안으로 잭스나가 제시한게 3시간 30분 러닝타임이라고 했던걸로 기억이...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넌 제임스 카메론이 아니야... 였다는 진짜인지 찌라시인지는 모르겠내요..
저스티스 리그 잭스나 컷이 조금더 나은 비전을 보여준다면 좋겠내요...
ㅠㅠ 시대를 잘못만난것이죠.. ㅜ
두시간씩 두파트로 나누거나 아니면 최소 배트맨 스탠드언론 하나는 먼저 나오고 나왔어야 함 ㅠ
DC유니버스에 팬덤을 가지고있지만 몇번을 봐도 궁금했던, 몰랐던, 오마주나 상징적인 것들을 영상으로 잘 편집해주신거 같네요.
업로드 된 영상은 개인적으로 정말 좋게, 뜻있게 본것 같습니다.
짧지만 내내 재미있게 봤습니다.
설명해주시는 목소리도 좋았습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재미있는 영상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질 좋은 소고기, 송이버섯, 트러플 오일, 히말하야소금, 유기농아스파거스 등 의 재료로 스테이크 만들어 놓고 유통기한 지난 케챱을 뿌린 요리 같은 영화. 마무리 연출 편집이 구려서 앞에 좋았던게 다 망가짐.
😭😱
그래서 재평가받아야하는 이유가 정확히 뭔가요? 꽃이요? 꽃이 상징하는 것 그게 재평가 받아야하는 이유에요? 도데체 재평가받아야할 이유가 뭔지, 알수가 없네요. 꽃
저스티스리그 스나이더컷을 보고 모든 의문점들이 다풀렸다... 지금 베대슈 다시보는중... 이제 이해가 가네 ...와우
진정 햄릿님이 영화를 예술로 보시고, 감독의 의도를 파악하려는 유투버가 아닌가 싶어요. 예를 들어 배트맨과 슈퍼맨에게 꽃의 의미라던가, 전의 영화 맨오브스틸의 비슷한 장면을 배대슈와 비교해주시는 경우라고나 할까요?? 정말 정성을 들여서 영화를 여러번 보지 않고는 생각하기 힘든 설명들이 아닌가 싶어요. 나이트 메어 씬도 솔직히 처음 영화를 보았을 때, 팬들이 아닌 관객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긴 했는데요. 결국엔 잭스나이더 감독이 만든 작품들(ex 저스티스리그, 후속편(?))이 모이고 모여서 하나로 연결되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해요. 그 땐 정말 재평가 받게 되는 날이 되지 않을까요?? 즉, 엄청난 큰 그림이라고 생각해요!! 음.. 전 마사 드립관련 되어서는 처음엔 '뭐야. 갈등의 불씨가 이 하나로 해소된다고??'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서로의 가치관도 다르기도 한데 슈퍼맨의 희생으로 단번에 바뀌어서 조금 당황했거든요. (사실 배대슈 확장판은 아직 안 봤어요. 확장판에서는 다르게 설득이 될려나요? ㅠㅠ) '잭스나이더 감독이 배트맨과 슈퍼맨의 공통점인 엄마의 이름이 같음을 알았으며, 브루스 웨인이 정말로 누구보다도 마사웨인을 사랑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넣었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서 햄릿님이 강조한 부분인 배트맨이 '오늘 마사가 죽는 날은 없을 거라고' 슈퍼맨에게 약속한 것이구요. 아무튼 재밌게 영상 잘 봤습니다!
김민재 저도 얼마전에 확장판(사실 이게 오리지널이고 극장판은 편집판)을 보았습니다. 빨리 보세요 에~? 하던 것들이 오~!! 로 변하면서 자동으로 워너 욕을 하게 됩니다. 편집권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고 곧 나올 저스티스리그 응원하게 됩니다 ㅎㅎ
@@MY-wp7vg 아! 안그래도 이번주에 확장판 봤어요 ㅎㅎ 더 재밌었구. 가장 인상적이었던게 렉스루터이었어요.. 정말 만만한 악당이 아니었구나.. MY님 말씀처럼 편집성이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ㄷㄷ
장면 장면의 연출력은 늘 상당하지만 영화라는 특성상 연결고리가 이어지고
기승전결이 있어야 하는데 너무 많은
정보와 연출력 때문에 기억에 남는것은 마사
였던것
결국 제작사의 무능과 조급함이 이런 결과를 내놓은거임, 이 영화를 만들기 전에 배트맨 단독영화 한 편만 내줬어도 연출이 훨씬 쉬워졌을꺼고 느금마사 장면이 좀 더 무게가 실렸을듯,
그리고 배트맨이 불살주의를 포기하게 된 이유도 팬들도 인정할 수 있는 방식으로 풀 수 있었을꺼고
와... 와전 개 쩔어요. 배댓슈 갠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영화인데 이렇게 잘 설명해주시니 제가 알고 있던 부분에 놓쳤던 부분까지 더해져 더 좋아지게 되었네요. 부디 많은 분들에게 다시금 찾아보는 영화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예전에 힘겹게 사는 아동과 부모를 도운 적이 있습니다. 상담도 하고, 글도 가르쳤었네요. 그런데 도와줬던 행동들에 대해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오해를 받고, 사기꾼 취급을 당한 적이 있죠. 그들은 단편적인 걸로 해석했고, 그저 고스란히 제가 참아내고, 버티지 않고선 해결 방법이 보이지 않았었던 기억이 떠올랐네요. 사실 배뎃슈도 그런 오해, 개인에 대한 집단의 오해, 개인간의 오해가 만들어낸 갈등을 잘 표현해낸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상하리 만치 영상을 보고 있으니 감정이 묘해짐을 느끼네요. 또 한 편으로 그렇기에 영화에 대한 너네 엄마 마사라는 부분은, 얼마나 사람이 피상적인지, 쉽게 해석하고 쉽게 본질과 상관없는 길로 가서 객관적이고 정확한 평가가 아님을, 그런걸 아는 사람이 만든 작품임에도 그걸 이해하도록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새삼 깨답게 됩니다 ㅋㅋ... 씁쓸한 일이지만, 사람은 확실히 바보가 좀 섞인 것 같네요.
'마샤를 구해줘' 요 대사 땜에 다른 멋진 장면이 묻힌 게 안타깝네요ㅠㅠ 원더우먼 등장 신 지리던데
마사 드립에 관한 햄릿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어? 니 엄마 이름도 마사? 내 엄마 이름도 마사야. 우리 친구먹자" 이게 아닌데
목숨걸고 싸우다가 엄마 이름을 듣고 갑자기 태도가 바뀌었다는 점을 직설적으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비아냥하기 위한 포인트로 삼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를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잭스나 영화의 포인트가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게 제일 큰 이유 같습니다.
잭스나의 연출은 무수히 많은 떡밥을 뿌려놓고 관객으로 하여금 알고 있는 지식을 대입해서 해석하거나 모르는 부분은 파고들어 연구라도 해서 알게끔
만들어놓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크리스토퍼 놀란의 테넷이나 인터스텔라 등의 작품을 통해서 "영화가 아니라 작품이다. " 라는 밑밥을 깔아놓고 감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사 한마디 한마디를 곱씹으면서 무언가 내포된 의미가 있을거라고 받아들이고 해석하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히어로물이라는 장르에는
"액션과 드라마"만을 밑밥에 깔아놓고 보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분에 한해서는 "난 복잡한거 싫고 액션 빵빵한거 좋고 가볍게 볼거야"라는 생각을
기본 바탕에 깔아놓고 보기 때문에 더욱 배댓슈가 이해가 안되는게 많죠. 이는 어벤져스 시리즈에 길들여진 사람들이 DC의 다른 방식과 취향이 갈리게 된
이유 때문이 아니었나도 생각해봅니다. 그렇다고 마블 영화가 바보들이 좋아하는 쉬운 영화라는 폄하는 절대 아닙니다.
모든 히어로 영화가 같을 수는 없겠죠. 마블은 마블의 스타일이 있고 DC는 DC만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감독의 성격에 따라 영화는 한장면 한장면 관객이 알기 쉽게 만드는 매우 친절한 영화가 될 수도 있고 혹은 불친절한 영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분명 잭스나의 영화는 한장면 한장면 모두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영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전혀 관계없는 장면을 뜬금없이 뿌리는 영화는 절대 아닙니다.
마사 드립이 과연 이름이 같기 때문에 벌어진 참사인지 아니면 긴 러닝타임동안 꾸준히 보여준 부르스 웨인의 상태로 하여금 발생한
심적 갈등의 변화인지 다시 감상하실 기회가 있다면 피곤하시더라도 장면들을 심도있게 깊이 봐주시고 다시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햄릿님의 지적처럼 '마사' 논란에 가려져 이 영화가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저스티스 스나이더 컷이 나오게 되면 아마도 자연스럽게 이 영화가 재평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 아무튼 매번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
❤️❤️❤️ 하트 더 드리고싶네여 ㅎ
마사논란이라뇨
개똥같은 전개를 배우들의 힘으로 이어가다 마사로 그 정점
원더우먼 둠스데이 등장씬, 한스짐머의 음악이 아니었다면 진짜 씹망작입니다
오~ 색다른 해석 너무 좋으네요. 브금도 훌륭하시고.. 영상 잘 봤습니다.
전 어벤져스 1,2 보다 재밌게 봤엇는데 마사때문에 너무 저평가 받더라구요 ㅠㅠㅜ
저도 재미있게봤음
마사로 놀려도 뭐 나쁘지 않았음
크앙 저도 그렇습니다❤️
마사별로 나쁜것같지는 않은데
전 어벤져스1 에 비하긴 좀 그렇고~(상징적인 면도 있고 허니..)
어벤져스 2 보단 훠~~얼씬 나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어벤저스2는 진짜 끔.. .찍
훌륭한 리뷰 잘봤습니다. 언제나 훌륭한 해석이네요
감사합니다!! ❤️❤️
정말 마블의 코믹스런 스타일도 좋아하지만 DC의 이런 다크함도 좋아해서
영화는 참 재밋게봤었는데 말이죠ㅠㅠ
마지막에 마사드립 땜에 좀 그렇지만 ㅠㅠㅠㅠ
❤️❤️
영화에 함의가 좋더라도 그것을 제대로 전달못했고 개연성이 없는 영화가 과연 다시 평가되어야될까요? 아무리 각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원대한 뜻이 있더라도 나온결과가 이것이라면 그것은 실패한 것이죠
그져 남들이 그져 다 yes라고 하니 no라고 해볼까? 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전 영화 첫 부분인 슈퍼맨과의 조우 장면이 넘 좋더라구요.
이 영상을 보고 햄릿 튜브 구독 했습니다 저는 마블 디씨 심지어 가면라이더 까지 좋아할정도로 히어로 물 을 가장 좋아하는데 특히 디씨 코믹스 영화를 조금더 좋아하는 입장에서 배대슈를 무지하게 기다렸고 우리나라에서 개봉당시 마사 드립이라는 것으로 영화의 평가가 깍였다고 생각해요 물론 영화관 개봉판은 회사의 강제성을 띈 영화 였고 영화속 설명이 아주 아주 부족했던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배트맨이 부모님이 묻힌 곳에 방문하는 장면과 햄릿튜브님께서 얘기해주신 오늘 마사는 죽지 않는다 라는 대사 또한 배트맨이 부모님을 지키지 못해 얼마나 분노와 절망을 갇고있는지도 느낄수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배대슈는 망작이라는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들을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슬펐는데 본 영상이 나와서 정말로 기쁘고 곧 저스티스리그 스나이더컷도 나오고 앞으로 디씨 영화의 시선이 좀 바뀌고 잘됬으면 좋겠습니다 ! 영상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봐주시고 좋은 감상평과 구독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앞으로 더 유익한 콘텐츠로 인사드리겠습니다 ☺️
햄릿 TUBE 쫌더 욕심내서 저스티스리그 스나이더컷을 영화관 개봉했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나왔던 배트맨의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가 저스티스리그에서는 너무 약해져서 불만이었어요~ 스나이더컷이 나온다면 그 불만이 해소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멋진 리뷰 감사해요~~
배트맨 ㅜㅜ 넘 멋집니다 ㅜ 슈퍼맨이 다시 떡상해야하는데. ㅜ
햄릿님 영상이 매번 다소 작위적인 멘트에 분위기잡으려는게 있어서 가볍게 보기 좀 꺼려져서 안봤는데요. 그래도 채널 나름대로 독자적인 매력이 있고 이 영상도 그렇고 다른 영화도 해석하는 면에 있어서 평론가 못지않게 깔끔하고 통찰력있어서 좋습니다. 이 영상에서 꽃과 창, 언론과 마사에 대한 해석도 들어보니 이전에 그냥 영화볼 때보다 깊은 관점을 제시해주어서 신선했습니다. 블루레이에 포함된 비하인드 감독 인터뷰와 같이 영화장치 설명하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그런데 영화가 혹평을 받았던거는 역시나 상업적인 면에서 영화 장치들을 깊이 해석하기보다 엄마이름이 똑같아서 풀어지는 갈등의 표면때문에 지탄을 받은거보니 , 감독도 너무 내적의미를 두다가 허점을 찔린게 큰 실수이지 않나 싶습니다. 감독이 연출한 의도대로나 햄릿님이 해석한 의도대로 보았다면 영화가 호평을 받았을텐데요. 오래된 영상이지만 잘봤습니다ㅎㅎ영상보다가 영화만큼 훌륭한 재해석에 감명이 깊어 댓글남깁니다.
이번 재평가 분석영상은 1000%공감합니다
그리고 조엘 칼엘 부자모두 죽음장면이 같은 모습에 소름돋았습니다. 두영화 모두 수십번봤지만 이건 생각지 못했습니다. 역시 햄릿님
으아~~ ㅎ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언제나 찾아주셔서 ㅎ😘😘
배트맨에게 슈퍼맨은 무한한 힘을 가진 신과 같은 존재였고 그 힘으로 이미한번 그가 인간이 죽건말건 상관없이 지구를 파괴하는 모습(물론 조드로부터 지구를 구하기위해 한일이지만)을 본 브루스는 그가 나와 같은 인간(사랑하는이의 상실을 두려워하는 것은 인간이고 신은 피조물의 죽음을 두려워하지않듯이)이 아니라고 확신해왔던것이 브루스를 슈퍼맨과의 싸움으로 끌고온 원동력이였고, 슈퍼맨이 'save Martha'를 말하는 순간 브루스에게 켄트는 엄마를 잃고 싶지않은 한 인간이자 누군가의(어떤 지구인의) 아들이 되면서, 대상의 본질이 인간으로 바뀌는 순간, 신과의 전투를 위한 브루스의 의지,원동력이 사라진거라 봅니다. 그걸 그냥 잘설명해주는 친절한 마블영화만 보다가 갑자기 다크하고, 조카들도 싫어하는 영화를 보니 앞뒤 내용은 아무것도 생각도 안나고 조카가 '그래서 어떻게됐어?'라고 물어보니까 '싸우다가 엄마 이름이 같다고 친구먹었어'라는 요약을 했겠죠. 내러티브의 빈약이 아니라 친절한 내러티브에 길들여져서 조금만 은유를 하고 돌려말하면 내러티브 전체를 보지못 함이 보는이 입장에서는 내러티브의 빈약으로 비칠 수 있겠네요 .
핵심ㅋㅋㅋㅋㅋㅋㅋ 이 글 고정하고싶네욬ㅋㅋ
확장판이 나온 이후로 저의 변함없은 바램..
배대슈의 4시간짜리 궁극판이 나왔으면....ㅜㅜ
ㅇㄱㄹㅇ... 확장판에서도 여윽시 느금마사가..
설명하실때 나오는
브금 제목이 궁금합니다~
뭔가 웅장하면서 엄청좋네요~
배트맨 곡인 Beautiful Lie입니다 해석이나 뜻보면 뱃맨 진짜 짠해요 ㅠㅠ 꼭들어보세요
ㄹㅇ.. 제가 생각하던 ‘마사’의 의미를 너무나 잘 설명해 주신 것 같아 진짜 감사하네요ㅜㅜ 보이는 것만 보고 판단하는 이들 때문에 명작이 망작으로 변해버린 것만 같았는데 후...
그리고 ‘마사’ 이 이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한 감정들을 배트맨에게 느끼게 해준 것 같아요
대단한 해석이네요. 제법 괜찮았다고 생각은 했는데 마사때 당혹스럽긴 했어요
오 저 장군이 마샨 맨헌터인건 처음 알았네요 은근 저리 떡밥으로 숨겨놓은게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영화를 사고도 후회하지 않은 작품중 하나입니다. 볼거리도 풍부하고 먹을것도 많고, 스나이더는 제가봤을 떄 너무 많이 챙겨주는거같아요.
차라리 우리 어머니를 구해줘...이러다가 막 끙끙대면서 찌르려다 말다 찌르려다 말다 하고 냅다 소리지르면서 머리 쥐어뜯고 창던지고 막 회상신 번쩍번쩍거리고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지금은 마블에 밀려서 DC코믹스도 힘든 상황이긴하지만 작품성 찐한 작품들은 대부분 DC 작들였던거 같아요. 프랭크밀러님의 다크나이트, 배트맨 이어원, 슈퍼맨레드선, 킬링조크, 왓치맨(잭스나이더감독영화도 굿)
액션보다 대사가 갖고있는 철학적의미들 그리고 나래이션등 으로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죠.
그래서인지 블랙버스터 영화라고 선입견을 갖고 보면 한없이 지루하고 설명을 하지않는 불편한 작품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런 작품 대부분은 청자를 고민하게 하고 생각하게 하는 매력이 있죠...
거기에 배트맨의 액션신은 역대 배트맨 영화중에 무술마스터인 배트맨의 면모를 제대로 보였죠..
(거기에 원더의 등장은 후덜덜) 저로썬 이 영화가 넘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영화는 흥행이 기준이기때문에.........
한번더 "다크나이트" 영광이 다시 오길 기원합니다.......
전 너무나 궁금해요 벤에플랙의 솔로 배트맨의 각본 소문으론 작품과 흥행을 모두 잡을 멋진 각본이였다던데
❤️❤️🌹🌹
전 여전히 마사 부분만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그 부분 빼고는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데. .
❤️❤️
당신 거지같은 밈에 빠진거야..
불다끄고 맛있는 간식 품에 안고 다시 봐라
감독판 정주행 갑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흠... 뱃앤슈를 비판하는 경우는 감독판을 보고서도 그럴 수 있지만 대부분은 극장판만 봐서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3시간이 넘는 감독판 역시 굉장히 많은 걸 준비해왔지만 마무리는 굉장히 급해보였습니다.
그 마사드립은 웬만한 사람이면 솔직히 무슨 의미인지는 다 알 겁니다.
역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연민, 아내를 결국 지키지 못하고 같이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유언, 외계인이지만 자신과 같은 지구인으로서의 자아를 지닌 슈퍼맨에게서 느낀 동질감 등등 말이죠.
대신 관객들이 원한 건 아니었죠. 슈퍼히어로의 상징들의 대결에 대해서 이렇게 되길 원한 건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저는 단점으로 반드시 지적하는 게 저스티스리그에 대한 떡밥이 지나치게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큰 그림을 그렸지만 두 상징적인 캐릭터가 제목으로도 나온 영화가 저스티스리그의 예고편을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었나 했죠.
정말 슈퍼맨과 배트맨 얘기만 해도 충분하지 않았나 싶은 거였고요.
그리고 둠스데이라는 존재였죠.
배트맨이 인간으로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기술력과
슈퍼맨이라는 신과 같은 초인의 대결이 더 주요했어야 하지 않았나죠.
영화 티져에서도 나온 '신vs인간'의 구도로서요.
둠스데이가 나타나니 그러한 둘의 긴장감이 지나치게 축소되어버렸죠.
배트맨의 역할이 줄어버렸고요.
둘의 대결이 10분 정도니 그 전까지 길었던 시간이 허무하게 느껴지고 실제로는 클락의 연인으로서, 기자로서 클락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로이스의 분량도 줄어드니 많은 걸 놓치게 되었죠.
렉스 루터가 신이나 초인에 환멸을 느끼는 인간을 대변한다면
로이스 레인은 진실로서 신, 초인, 인간의 공존을 도모하는 인간을 대변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로이스의 역할이 제대로 어필이 안 되니 아쉽기만 하죠. 로이스는 결코 클락과 브루스보다 분량이 적을 필요가 없었다고도 생각하고요.
별도로 마사는 정말 인류애란 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하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름만으로도요.
차라리 더 길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정말 더 많은 걸 담고 싶었다면요.
또 지적하는 건 어두운 분위기입니다. 아쿠아맨의 호평 부분과는 반대로 지적받는 면이었죠. 액션신은 정말 잘 뽑았습니다. 배트맨의 무쌍은 다크나이트 트릴로지의 격투신보다도 훨씬 더 위력적이었죠.
다만 가볍게 보는 영화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스나이더가 정한 dceu의 아이덴티티였겠지만요.
오락을 위해 본 사람들은 극장판에서는 대거 삭제되어 이해를 못할 정도고, 감독판은 너무 무거워서 생각을 깊게 하는 걸 선호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부담스럽지 않나 생각될 정도였으니까요.
그렇다고 제가 이 영화를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호평에 많은 공감하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생각없이 말하는 혹평이 아닌 이유있는 혹평도 맞다고 생각하니까요.
ㅇㅇ 맞는말임
마사 드립 자체가 현실에서 이 영화의 본질이 아닌 왜곡 그 자체지
저는 최근데 배트맨 VS 슈퍼맨을 다시 보면서 선악구도 를 엄청 제대로 만들었다는생각을 했습니다. 극장판에서는 왜 싸우는거지 했지만 몰입도가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렉스루터의 중간중간 던지는 대사도, 배트맨은 항상 본인은 범죄자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그런 그를 악마라고 하면서도 본인을 구해주기 때문에 배트맨에 열광합니다. 그리고 슈퍼맨은 신이자, 천사이지만, 멀리서 보는 대중의 시선은 렉스루터의 조작으로 인해서 좋지 않은 상태죠 거기에 배트맨과 슈퍼맨이 처음 싸웠을때, 배트맨은 슈퍼맨에게 엄청난 공포를 느끼게되고 그것을 계기로 명확하게 슈퍼맨을 적대시하게 되는데, 사실 배트맨은 슈퍼맨한테 어떠한 증오가 크지 않습니다 , 슈퍼맨의 힘이 지금과 정반대로 쓰였을 때를 걱정하고 있을 뿐이죠, 물론 증오를 부추긴건 렉스루터였지만, 어쨌든 여기서도 사실, 중간에 플래시가 나오는 장면은 굳이 필요했나 싶기도 합니다. 의문이 드는게 그게 렉스루터의 암호화자료에 있던 어떠한 최면효과인건지, 플래시가보여준 어떠한 암시인지 잘 모르겠네요.. 근데 중요한건 이렇게 완벽하게 반대로 나눠놓은 그들을 합치기 위한 명분이 너무 부족한게 문제입니다. . . 마블의 시빌워 이후 처럼 감정적으로 풀리지 않는 상태에서 필요에 위해서 협력한다. 라고 하기에는 너무 짧았죠, 결국 마사를 구해 라는 대사가 나온이유는, 10년동안서사를 이어간 마블에 너무 조급하게 굴었던 DC의 조바심때문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저 방식 자체가 영화라는 매체와 어울리지 않았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차라리 소설이나 만화였다면 저 방식이 통했을 수도 있습니다. 충분한 지면을 할애하여 설명하는게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영화라면? 눈에 보이지도 않는 내면의 변화를 그 짧은 몇 초동안의 대사와 영상미로 커버하겠다? 이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러니 몇번 봐야져 ㅎ❤️ 그게 영화니까
와 좋은리뷰 잘봤어요 오우
배댓슈도 너무 저평가 되서 아쉬운데 이렇게 재평가 해줘서 감사해용~~ 맨오브스틸도 넘넘 재밌어용
아닙니다 ㅎㅎ 주쌤님 ~!~! ㅎ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감사해요♥️
업로드하신지 1년이 넘은 영상에 달리는 댓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끄적여 봅니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배트맨이 본격적으로 느와르풍을 띄기 시작한 다크나이트 리턴즈라는 작품의 영향을 많이 받은 영화이죠 다크나이트 "리턴즈"라는 이름처럼 노년을 맞이해 배트맨에서 은퇴한 브루스 웨인이 다시 배트맨으로써 돌아오는 내용을 담고 있죠 하지만 이전과는 다른 폭력적인 모습에 사람들은 놀라게 되죠 무엇보다 자신의 숙적인 조커를 직접 죽이게 됩니다 잠시 다른 작품이야기를 하자면 플래시 포인트 패러독스라는 작품에서는 베리 앨런(플래시)이 과거를 바꾸는 이벤트를 발생시키면서 아들인 브루스 웨인을 잃은 토마스 웨인이 배트맨이 되는데요 토마스 웨인의 배트맨은 살인을 서슴없이 저지르죠 저는 토마스 웨인의 배트맨과 노년을 맞이한 브루스 웨인의 배트맨이 닯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둘은 부자지간이니 닯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만든 "배트맨"이라는 아이덴티티 조차 닯아있다고 느겼죠 둘다 아들을 잃었고 직접 아들을 죽인 이를 살해합니다(토마스 웨인은 배트맨이 되기전에 현장에서 죽입니다) 다시 다크나이트 리턴즈로 돌아와서 저는 이 시점의 브루스 웨인은 부모님이 살해당한 기억과 더불어 입양아들이 살해당한 기억 즉 자신을 평생토록 고통스럽게 괴롭히는 기억이 두개나 있는 상태로 노년을 맞이했죠 이 때문에 "불살주의는 옳은 것인가?" 라는 의구심을 품고 살인을 저질렀으니라 저는 생각합니다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도 조커에게 입양아들인 딕 그레이슨이 살해를 당했고(원작에는 제이슨 토드가 살해당합니다) 이 세계관의 브루스 웨인 또한 불살주의의 대한 의구심을 품고 살인을 저지른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살인을 저지르는 배트맨이 낮설거나 싫으셨을텐데 전 이렇게 해석해 보았습니다
마사 드립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인데 마지막에 원더우먼과의 대화에서 히어로들을 모은팀을 만들어겠다고 생각한 이유를 그저 느낌...이라고 얘기한게 매우아쉬웠어요ㅜㅜ절대 그저 느낌이 아니었는데말이죠
🥺🥺
느낌이라는 것도 사실상 번역가의 만행이죠. 박지훈 번역가를 왜 계속쓰는지 아직도 미스테리죠. 항간에는 뒤에 든든한 빽이 있다는 말도 있었죠.
사실은 늙고 지친 아재감성 뱃맨을 잘 표현해낸 것.. 아재들은 진지해야 할때 아재개그 쳐서 쥰내 답답할 때 있음 ㅋㅋ
@@yohwto 맞음ㅋ 옆동네의 아재히어로 철맨이나 캡아도 개답답함ㅋㅋㅋ 아 캡아는 사실상 할배히어로ㅋ
@@김재우-j8k 박지훈은 번역에 자기 해석을 넣는 이상한 사람이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공짜번역보다 못합니다 ㅠㅠ
”맨 처음 죽는 cia는 지미 올슨, 이는 영화를 더욱 예측할 수 없게 만든다.“
“진짜 다크하게 가려면 초반 감옥씬에서 ㄱㄱ이라도 당해야한다. 그런게 진짜 다크한거다. 내 영화에는 그런일이 일어날수 있다.“
- 잭 스나이더
원래 영화에서 상징화법 쓰는거 너무 퍼즐게임이라고 생각해서 안좋아했는데 이 영상 보니까 정말 뭉클하네요 ㅠㅠ 햄릿님 영상은 독보적인 감성이 있는거 같습니다 떡상하십쇼!!
개인적으로 배대슈.. 재미없게 보고 실망은 많이 했지만 마사드립이 널리퍼질때는 참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영화 초중반 내내 그렇게 암시하고 복선깔고 떡밥뿌리고 했는데 단순히 이름같아서 화해한다? 이런식으로 해석하는 건 좀 .. 굉장히 별로긴 했어요..
배대슈가 망한 이유는 마사때문이 아니라 스토리 텔링 과정자체가 너무 지루하고 텐션도 낮고 재미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론 마블감성보단 스나이더 디시의 다크한 감성을 더 좋아하지만 배대슈는.. 진짜 지루하게 봤었던지라..
2시간40분정도 러닝타임으로 기억하는데 후반부 30분정도 전투씬 빼면 재미가 없었죠...
그런데 저스티스리그는 4시간인데도 봤던장면들이 나오는데도 지루하지 않게 봤습니다..
잘 살아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뿌린 떡밥이 워낙 많은지라 이대로 떠나기엔 너무 아쉬움
진짜 액션 촬영 연기 배트맨과 슈퍼맨의 만남 그리고 둠스데이 등장 루터의 비기닝 까지 심지어 맨오브스틸의 장면을 다른 시선에서 보여주고 같은장면 다른위치는 진짜 미친 연출 너무 좋았는데 한편으론 뭔가 급한 앤딩... 애초에 마블처럼 최소 2부작으로 만들었더라면 스토리를 바꾸지 않았을까 느금마 드립없이
마블처럼은 Dc영화를 관람하는데 독버섯을 먹는것과 같습니다 ㅎ 그저 이들의 이야기를 마블이 그랬던 것 처럼 기다려주면 아쿠아맨같은 작품이 나오죠 ㅎ
@@hamlet_tube 해운대를 찍으신 윤제균 감독이 어느 인터뷰에서 말했던게 떠오르네요. 해운대같은 대박을 하나 터트리면 영화사에서 그와같은 스케일의 대박을 또다시 원해서 주는 압박감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게 된다고요. 그러고 나온게 7광구였고요...
DC도 하나만 좀 대박 나서 DCU스타일로 찬찬히 하나씩 연결성있게 나오길 스나이더컷에서 기대 합니다ㅜ ㅋㅋㅋ
김진환 젠장ㅋㅋ 7광구... ㅋㅋㅋ
@@kjhdldi 원래 2부작으로 나누려고 했는데 당시 워너 ceo인 케빈 츠치하라가 한 영화로 압축해서 만들라고 압박 넣어서 그런겁니다 마블이 팀업무비로 성공한걸 보고 그런 무리수를 둔거죠
극장판버전이 잘못된게 많아요. 20분정도 추가된 얼티밋 에디션이 배트맨과 슈퍼맨이 대립하는 이유를 잘 보충해주고 마사드립도 잘 넘어갈 수 있게 합니다.
그래도 추가된 20분으로는 어설픈 전투는 아쉬울 따름.
이게 다 배트맨이란 중요인물을 솔로무비 없이 만들라 시킨 디씨가 제일 문제입니다.
배대슈가 저평가 받는 이유
1.느금마사
2. 코믹스 렉스루터랑 영화 렉스루터랑 매칭이 안됌
그거 말고는 배대슈 소재가 너무 좋아서 나는 솔직히 재밌게 봄
3. 배트맨이 해야할 역할을 로이스 레인 역할로 어줍짢게 교환
4. 제일 중요한 설정 파괴
5. 세계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후에 다른영화 주인공들 설정도 지마음대로 아예 바꿔버림
ex) 죽은 로빈은 제이슨 토드가 아니라 딕 그레이슨이다
ex) 배트맨은 고통을 섹스로 잊는다
6. 2년을 준비했다면서 결국은 한마디에 "마사는 오늘죽지않는다" 이러는 배트맨 (이거는 연출미스)
7. 여기 나오는 영화의 렉스루터는 하는짓만보면 렉스루터가 아니라 맥스웰 로드임 ㅋㅋㅋ
8. 근엄한 렉스루터 어디가고 웬 히스레저 조커 짝퉁이 나옴(이건 배우가 렉스 루터나오는 코믹스를 안봄)
9.과도한 떡밥 (잘풀어내면 문제없지 근데 난 떡밥많은거 좋고 때깔좋아서 좋았음)
10. 사람 죽여놓고서 그 동기를 만든 적은 정작 안죽인 박쥐옷입은 퍼니셔 혹은 토마스 웨인
솔직히 ㅈㄴ많은데 잭스나이더 (액션 비주얼 캐릭터 디자인 영상미)등 강점이 너무좋아서
스나이더컷 개기대중
상징성만 가지고 영화가 재평가 받아야 한다고 하는건 다소 억지가 아닌가 싶어요 ㅎㅎ
상업컨텐츠로써 이야기 개연성과 흐름 그리고 원초적인 재미가 부족했던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인것 같습니다.
게다가 그 상징성은 어떻게 보면 코믹스에서 이어져 온것이기 때문에 스나이더컷의 배댓슈가 재평가 받아야 할게 아니라 원작 코믹스가 재조명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배트맨은 Detective, 즉 탐정으로 명칭되곤 합니다. 게다가 그의 주무기는 정보죠. 그런 그가 슈퍼맨의 어머니의 이름이 마사인 걸 몰랐을까요? 어림도 없지..
(저스티스 리그 : 둠을 본 사람들은 이해할 것입니다. 저스티스 리그가 왜 만들어졌는지, 저스티스 리그를 붕괴시키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가 나오니까요.)
마사를 구해줘, 라는 슈퍼맨의 말에 지금 그 이름이 왜 나와!! 라며 배트맨이 화를 냈지만.. 실제론 화가 아니라 당황이었을 것입니다.
배트맨은 슈퍼맨이 인류의 적인지 확인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첫 만남에 둘이 부딪혔을 때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무력감을 느꼈던 그 순간부터 배트맨의 마음 한구석에 슈퍼맨이라는 존재는 아주 크게 자리잡은 불안감이었으니까요.
배트맨은 슈퍼맨을 "언제든 인류의 적이 될 수 있는 통제 불가능한 인류의 편"으로 분류했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마사를 구해줘, 라는 저 대사는 배트맨의 마음속 한 구석, 불안감의 반대편에 자리잡았던 "배트맨은 인류의 친구다."라는 의문점을 확신으로 바꿔주는 대사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슈퍼맨같은 절대자가 저런 말을 할 것이라는 상상을.. 아마 쉽게는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배트맨 조차도.
그래서 배트맨은 당황한 것입니다. 마치 인간처럼 어머니를 구해달라며 인간에게 비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느금마사가 아니라, 동명이인의 어머니를 두고 있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절대자인 네가 네 어머니를 나보고 구해달라는 말을 하다니?!' 라는 것입니다.
그냥 어머니를 구해줘, 라고 할 수도 있지만 뒤에 따라 나오는 "오늘 마사는 죽지 않는다." 라는.. 배트맨 스스로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절대자와 친구가 되는 극적인 대사를 묘사하기 위해서 느금마사가 된 건데.. 연출이 조금 아쉽긴 하네요.
영화에선 클락켄트인거 알았다고 나오진 않음ㅋㅋㅋ
와... 햄릿님 통찰력은 정말...😲👍👍 분위기만 무거운 히어로 영화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많은 의미를 끌어낼 수 있었다니 ㅜㅜ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딱 그말이었군요
감사합니다!! 다음리뷰도 기대해주세요!!
개인적으론 배트맨 솔로 무비 이후에 나왔더라면 배트맨이 슈퍼맨에 대한 적대감이 생길스 밖에 없는 이유를 알려줄수있엄ㅅ을텐데 그러한 묘사가 너무 부족했다 생각
어서 나와랏!❤️
영화설명보고 영화 다시 봐야겠네요.
이해가 잘되네요.
감독 의도대로라면 느금마사는 진짜 상징적인 장면인데...
아마.. 베트맨 이야기 슈퍼맨 이야기를 좀더 관객에게 직관적으로 표현 했다면... 아마 관객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쉬웠을텐데.. 아쉽네요. 전 잼있게 봤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베트맨과 슈퍼맨 싸움씬을 더 기대해서.. 더 그럴꺼에요.
저도.. 그랬으니까..
영화가 납득할만한 개연성을 가지면서 깔끔하게 이어지는 느낌이아니라 머리속에서 멋있는 장면 구상해놓고 거기에 맞춘 느낌임
직관적으로 감독이 말하는 바를 전달하지 못하면 실패인거임 마치 설명이 필요한 드립은 실패한 드립처럼
영화에 따라 곱씹어보면서 해석의 여지를 남기는 영화도 많지만 배댓슈는 영화 끝나고도 스나이더가 몇달동안 추가 해석 내놓으면서 이런 의도였음이라고 설명할 정도면 그건 실패한 연출임
재평가의 재평가를 거듭해도 실패한영화라는건 달라질수없음
😱
정말로 영화 다시보니깐 처음 개봉했을 때 반응들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볼만했음
감독판만 보면 크게 나쁜 부분도 없었죠. 개연성도 좋아졌고, 연출적인 쪽은 언제나 좋았고..
❤️❤️
감독판이 정식 극장판 공개 버전이였습니다. 개봉 한달전 워너가 3시간은 길다 삭제해서 개봉 시켜라 하는데 그 삭제씬이 영화의 중요한 스토리 라인을 짤라서 개봉 시키죠. 이개 뭔 쓰레기 워너의 모습이였을까요? 감독판 아주 좋은 영화 입니다. 그작품이 있었기에 스나이더컷의 운동이 성공 한거죠.
댓글 잘 않올리는데 영화리뷰 평가 너무 잘봤어요
다른 관점에서 평가하는 리뷰 평가~~ 와~~ 깜짝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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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영상 많이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