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과 슈퍼맨의 진짜 결정적인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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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678

  • @Meunuaru
    @Meunuaru 4 года назад +98

    12:36 그 와중에 마스크 벗기 전까지 조커일 거라는 의심을 전혀 하지 않은 평등갓 하비 덴트...

    • @soosia716
      @soosia716 4 года назад +40

      ㄴㄴ 이시국에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벗어서 다시쓰라고 발악하는거에욧..!!

    • @newfacekorean
      @newfacekorean 4 года назад +21

      @@soosia716 조커는 몇수를 앞서본거냐 ㅋㅋ 계획이란게 다 없는놈이

    • @HJ-je7iv
      @HJ-je7iv 4 года назад +6

      @@newfacekorean 조커는 계획이 없구나...!

    • @mingyu-d8n
      @mingyu-d8n 4 года назад +2

      졸웃기네ㅋㅋㅋ

    • @DISCO_MAN
      @DISCO_MAN 4 года назад +1

      ㅋㅋㅋㅋㅋ티키타카뭐냐ㅋㅋㅋㄱ

  • @구월에-h3w
    @구월에-h3w 4 года назад +204

    시빌워와 배대슈의 큰 차이점이라면
    행동의 이유를 관객들에게 설득한 것과 못한 차이인듯 싶네요
    캡아와 아이어맨은 서로 화해하는데 오래 걸린반면 베트맨과 슈퍼맨은 어린애 마냥 급 화해함..

    • @Law-assistant
      @Law-assistant 4 года назад +11

      엄마사

    • @owlpencil5685
      @owlpencil5685 4 года назад +1

      정운희법률조무사 느금마...사...

    • @6283-j3c
      @6283-j3c 4 года назад +5

      둘이 악수하고 안아줘!

    • @suelee6617
      @suelee6617 4 года назад

      동의 ㅎㅎㅎ정말 영화보면서 이게 뭐지? ㅋㅋㅋㅋ

    • @김구레
      @김구레 4 года назад +8

      명분이 약함. 즉, 관객에게 감정이입의 매개체가없기에, 영화자체가 관객이랑 따로 놂.

  • @LEONYAN99
    @LEONYAN99 4 года назад +114

    조커 역대급인 이유이기도 하다고 생각함..
    빌런 주제에 하비덴트를 구한다는 공적인 선택을 하도록 만들어 진짜 다크나이트로 거듭나도록 했으니 ㅋㅋ..

    • @ppfr4244
      @ppfr4244 4 года назад +8

      베트맨이 레이첼보다 하비를 중요하게 여겨서 그쪽으로 갔으면 레이첼을 구했을 테고 하비를 잃은 고담또한 타격을 입겠지만 고담에게 훨씬 중요한 하비가 아니라 개인적인 사유로 웨인이 자신을 택했을 꺼라는 생각에 레이첼이 배트맨을 비난했겠죠

    • @Iced_Americano.
      @Iced_Americano. 4 года назад +11

      세상은 한사람의 절대악이나 절대선으로도 통제되지 않은 복잡한 곳이고 인간은 한없이 나약하지만 강해질수 있다는걸 잘 표현해서 다크나이트는 성공한게 아닌가 싶음

    • @user-emiya_kookejja
      @user-emiya_kookejja 4 года назад +11

      배트맨: 하비가 양아치가 됨.../
      조커: 아니 폭탄이 고자라니../
      배트맨이나 조커나 둘다 뜻대로 안되어서 꿀잼ㅋㅋㅋ

    • @Iced_Americano.
      @Iced_Americano. 4 года назад +1

      @김삼식 하비덴트를 위해서 연 파티에 조커가 침입해서 창문밖으로 던진 레이첼을 배트맨이 구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 @Iced_Americano.
      @Iced_Americano. 4 года назад +1

      @김삼식 아~ 그건 조커의 속임수의 넘어가서 하비덴트를 구하게 된거지만 배트맨은 레이첼을 구하러 갔다는 말이 아닐까요?

  • @Jindalrae
    @Jindalrae 4 года назад +85

    역시 사람들이 캐릭터가 인간미가 좀 있어야 좋아 하는데 슈퍼맨은 희망의 상징이라..
    그래도 완벽해 보이는 슈퍼맨의 고뇌를 잘 연출하면 좋을텐데 최근 슈퍼맨 영화가 비주얼은 압도적인데 각본이 다 그닥이라ㅠㅠ
    +아니면 비중이 적더라도 아예 희망 그 자체인 압도적인 포스가 있는 존재로..

    • @보나랑결혼하고싶다
      @보나랑결혼하고싶다 4 года назад +1

      맨 오브 스틸은 내면 묘사가 괜찮았음 다만 배대슈에서는 배트맨만 다룬게 문제지;; 배트맨 솔로영화가 먼저 나왔으면 슈퍼맨이 하나의 장치로만 쓰이는 일은 없었을듯

    • @jingle14
      @jingle14 4 года назад +6

      @@보나랑결혼하고싶다 맨 오브 스틸은 액션은 좋은데 선의 상징인 슈퍼맨이 도시를 부시고 사람들이 위험에 빠지는걸 알면서도 계속 싸우기만 하니 스토리는 쩝;;

    • @yk-hf7gw
      @yk-hf7gw 4 года назад +3

      이현민 이미 슈퍼맨 혼자서는 컨트롤 불가능 상황아니었음??심지어 상대가 조드인데 그런것까지 커버하는게 더 비현실적인듯

    • @Jindalrae
      @Jindalrae 4 года назад +2

      y k 조드와 싸우면서 도시가 파괴되는 건 어쩔 수 없고 거의 신적인 존재들의 싸움처럼 연출된 건 사실이지만 시민들을 구할 수 있음에도 과하게 부수는 연출인 것도 맞아서..

    • @neuetyp
      @neuetyp 4 года назад +1

      오히려 상대가 압도적으로 강하지만 내면에 선함에 눈을 떠서 극한의 상황에서도 시민을 구하다가 쓰러지고 그럼에도 위기를 극복해 내는 게 진짜 영웅의 탄생에 맞는 이야기죠. 솔직히 뭐 내면 갈등을 제대로 그린 것도 아니고 궁극의 선함 + 막강한 파워 조합을 잘 그린 것도 아니고... 액션신 선보이기 외엔 해낸 게 없는, 실패한 과제 같은 영화였죠.

  • @algorithm_admin
    @algorithm_admin 4 года назад +41

    슈퍼맨과 배트맨이 동시에 출현하면 제일 문제되는 것. 슈퍼맨의 힘
    (슈퍼맨)
    활동반경 : 지구전체&달
    능력: 탈지구급
    전투 한번에 도시 파괴 가능(장비 필요 없음)
    (배트맨)
    활동반경: 도시 하나
    능력 : 인간의 최고(?), 장비빨 안되면 초인이라 하기 어려움
    전투 한번에 자동차 정도 파괴 가능(착용 장비 이용)
    슈퍼맨이 날뛰면 배트맨은 팝콘 먹거나 쫄따구나 잡아야 함.
    적을 슈퍼맨에 맞추면 나머지 히어로 다 죽음, 적을 나머지 히어로에 맞추면 슈퍼맨이 간단하게 처리함.
    이러니 영화를 만들 수 있나. 답이 없어 답이

    • @KaworuNagisa-d1p
      @KaworuNagisa-d1p 4 года назад +3

      이건 마블에도 적용되요. 명확히 연출 문제일뿐 애써 다른걸 찾을 필요가 없어요.

    • @saycluaa
      @saycluaa 4 года назад

      별빛하나 베트맨은 고담시만 지키죠. ㅋㅌ
      대치3동 지구대랑 다를바가 없다고 신사의품격에서 임태산(김수로)가 말했어요. ㅋㅌ
      ruclips.net/video/lXDik23daPg/видео.html

    • @Jindalrae
      @Jindalrae 4 года назад

      근데 만화들은 명작ㅋㅋ

    • @andrewjung5590
      @andrewjung5590 4 года назад

      다크나이트 리턴즈 정도만 만들어도 이렇게 욕 안들을거같네요 코믹스는 디씨가 진짜 넘사인데 왜 영화판만 오면...

    • @spirit4115
      @spirit4115 4 года назад +5

      결국 슈퍼맨 문제의 돌파구는 슈퍼맨의 제약에 달린 문제인데, 서로 충돌하는 절대적 가치 사이에서의 고뇌 또는 히어로라면 피할 수 없는 두가지 정체성 사이에서의 고뇌 정도. 코믹스나 애니메이션에서 규모의 한계가 없는 세계에선 그나마 자유롭게 제약을 걸 수 있지만...영화엔 제약이 많아서 힘듦. DC는 차라리 슈퍼맨을 주역으로 배치하기 보다는 히어로들에게 아이돌 같은 롤을 주고 히어로 본인의 능력과 정체성 vs 사회에서 히어로에게 기대하는 모습 사이의 갈등으로 슈퍼맨에게 부하를 주는게 영화판에선 더 성공적일 듯

  • @eunlee6444
    @eunlee6444 4 года назад +100

    인간은 신이나 혹은 신적이라고 여기는 존재에게 기대지만, 결국에는 인간에게 애정과 연민을 느끼고 그들의 편에 서지요.
    슈퍼맨을 이상적 존재이며 신적인 존재로 여겨, 우러러보던 우리의 어린시절.
    그리고 이제 어른...
    그나마 이룰 수 있을 것 같은 꿈에 가까운 웨인의 부유함, 혹은 지위
    무엇보다도 인간 브루스웨인은
    언제나 강해보여야 하고 짐을 짊어져야 하는 오늘날의 나와 같은 나약한 존재이기에
    그가 숙명처럼 가지고 있는 고뇌와 절망에 우리가 동질감을 느끼고 응원하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 @gsn6027
      @gsn6027 4 года назад +7

      Eun Lee 문장 하나하나의 탁월함에 감탄하고 공감합니다.

    • @WalrusV
      @WalrusV 4 года назад +1

      와 이해도쉽게되면서 공감되요

    • @flyingcoin2551
      @flyingcoin2551 4 года назад +2

      진짜로 너무 공감하는 주옥같은 글이었습니다 선생님...

    • @wonseoklee-qj2li
      @wonseoklee-qj2li 4 года назад +1

      이건 글쓰신 분과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분들의 이유죠.. "우리"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있었고 있습니다, 아이와 어른으로서..

  • @loneat
    @loneat 4 года назад +15

    가장 중요한 차이의 시작은 밸런스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공과 사의 선택을 예로 들었었는데 이는 밸런스 문제로부터 시작합니다.
    배트맨은 동일한 두 명 중 한명을 구하는 시련입니다.
    그리고 사람이기때문에 조력자가 등장하고 같이 움직입니다.
    그 조력자는 일부 경찰들이죠. 이도 결국 사람입니다.
    슈퍼맨은 조력을 할 대상이 없습니다.
    만약에 여자친구와 다른 한명을 놓고 저울질하는 시련을 주기엔 슈퍼맨이라는 능력에는 반대급부가 너무 커져야 합니다.
    다수의 목숨이 위협받는 도시정도의 위기가 되어야 하죠.
    그럼으로서 이는 조력자를 둘 수도 없고 슈퍼맨 혼자 해결 할 수밖에 없습니다.
    슈퍼맨의 네러티브는 슈퍼맨 개인으로 갈수밖에 없는거죠.
    그러므로서 단체의 얘기인 저스티스 리그와 슈퍼맨 개인의 얘기인 맨 오브 스틸의 풀이 방식이 달라질수밖에 없는겁니다.
    마블과 기타 다른 관계자가 말했던 슈퍼맨이 어려운 캐릭터다라는 말은 여기서 출발합니다.
    저스티스리그가 실패할수 밖에 없는 이유는 슈퍼맨과 배트맨의 레벨차이 이로 인해서 어느쪽으로도 맞추기가 난해해진 빌런의 레벨이 문제죠.
    그리고 맨 오브 스틸에서는 밸런스를 슈퍼맨에게 맞춰버리니 국가 재난급의 피해를 슈퍼맨으로 인해 발생시킬 수 밖에 없는겁니다.

    • @Puppytobee
      @Puppytobee 4 года назад

      임명호 저는 캐릭터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고 싶진 않네요. 저는 디씨가 마블처럼 섬세하게 캐릭터를 다루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캐릭터의 능력치를 조절했어야 했고 한명을 하향 조정하든 다수를 상향 조정하든 그런 개연성을 각각의 캐릭터 영화에서 부여했어야 했죠. 저스티스리그는 그 개연성 부여를 하지 못해 망한 거고요. 디씨는 이야기 서사를 잘 만들어 내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쿠아맨, 샤쟘. 휘황찬란한 cg로 눈을 사로잡는데 성공했을지 몰라도 이야기 서사 측면에서는 정말 지루할 정도 였거든요.

    • @rumpelstilzchen835
      @rumpelstilzchen835 4 года назад +2

      @@Puppytobee 물론 가장 큰 문제는 연출력이지만, 연출력으로 극복하기 힘든 구도를 가져온 배경 또한 디씨의 몰락을 가져왔죠.
      이건 시작부터 잘못 된 게 맞습니다.
      배트맨과 슈퍼맨의 레벨 차이는 결코 좁혀질 수도 좁혀져서도 안 돼요. 수십 년간 대중문화 속에서 고정된 이미지가 너무 강하니까요.
      슈퍼맨이 총을 맞고 피를 흘리는 순간 더이상 슈퍼맨이 아니고, 배트맨이 인간 이상의 파워를 자력으로 내면 범죄자 전문인 속성이 지나치게 뻥튀기 돼 버립니다.
      코믹스에서는 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배트맨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아이템들, 상황 설정으로 개연성을 높혀주었습니다.
      근데 그건 연재물이기에 가능한 거죠.
      한 편에서 기승전결이 나와야 하는 영화에서는 너무 많은 요소들이 서사를 방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마블은 아이언맨을 1번 타자로 내세웠습니다. 적당히 강하고 적당히 근미래적이며 개성적인 히어로죠.
      무엇보다 인지도가 높지 않았고 그 덕에 관객들을 설득하기 쉬웠습니다.
      근데 디씨는 그 1번 타자로 슈퍼맨을 가져와버렸죠. 가장 고고하며 가장 확실한 파워와 확고한 캐릭터성을 가진 디씨의 상징이었죠.
      파워 인플레이션을 절정인 상태부터 서사를 전개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선택지를 극히 제한시키는 결과를 낳은 거죠.

  • @이-s8p1b
    @이-s8p1b 4 года назад +18

    슈퍼맨은 자신을 인간이라 착각하는 신같은 존재라 아무래도 감정의 이입이 배트맨보다 어려워서 그런거 같네요 반면에 배트맨은 인간의 불안,트라우마,강박등등 인간의 불완전한 요소를 합친 존재이지만 그걸 이겨내 나아가는 존재이고 공감대가 형성되기 쉬우니...

    • @이-s8p1b
      @이-s8p1b 4 года назад

      @Clarence Jeong 팀버튼의 배트맨은 박쥐옷입은 정신병환자란 이미지가 강해서...배트맨 무비중에선 꽤 이질적인 배트맨이죠

  • @변치형
    @변치형 4 года назад +65

    그래도 맨옵스틸은 볼만했었는데......
    이제 또 다시 슈퍼맨 영화를 볼수 있을지...

    • @yw6636
      @yw6636 4 года назад +24

      ㄹㅇ 맨옵스틸은 괜찮았음.
      액션씬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했는데

    • @supermansnydercut5527
      @supermansnydercut5527 4 года назад +14

      @@yw6636 ㅇㅈ 액션은 내가 본 영화들중 당연 최고였음.

    • @초코볼-n2z
      @초코볼-n2z 4 года назад +16

      맨옵스틸따라올액션씬 있을까함

    • @이도훈-f7e
      @이도훈-f7e 4 года назад +3

      강철의 남자야말로 슈퍼맨의 힘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영화였다 생각합니다. 그 액션이야말로 가장 신적존재같은 액션이죠 멋있엉

    • @모하냐구
      @모하냐구 4 года назад +2

      ㄹㅇ 다 때려부수기 개꿀잼이었음

  • @poiuyty-r2o
    @poiuyty-r2o 4 года назад +9

    배대슈 : 이념땜에 싸우고 엄마로 화해
    시빌워 : 엄마땜에 싸우고 이념으로 화해

  • @chizutoatama
    @chizutoatama 4 года назад +74

    렉스루터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게 가장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외계인의 엄청난 파워를 두려워하여 슈퍼맨을 견제하고자하는 필요악을 무슨 도장깨기 마니아로 만들어가지고 슈퍼맨의 매력과 렉스루터의 매력 모두를 죽여버렸죠. 물론 필요악이 아닌 자신의 욕심을 위해 슈퍼맨을 이용하려고 하는 렉스루터를 그린 원작들도 많았으니 무조건적으로 비판하기는 무리가 있지만 요즘 영화의 악당들의 특징을 생각해보면 잭스나이더가 그린 렉스루터만큼 이차원적이고 매력도 재미도 없는 악당도 없죠.
    그나저나 브랜든 라우스 언제봐도 참 잘생겼네요..(부럽)

    • @supermansnydercut5527
      @supermansnydercut5527 4 года назад

      1급악당 히어로들의 대표가 이리 추락하다니.....

    • @archyjerdi1109
      @archyjerdi1109 4 года назад +3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
      렉스를 짭조커로 말들었으니....

    • @모래고래
      @모래고래 4 года назад

      도장깨기 마니아 ㅋㅋㅋㅋ

  • @문재앙의훠훠TV
    @문재앙의훠훠TV 4 года назад +69

    최초의 슈퍼히어로이자 옛날부터 현재까지 가장 유명한 히어로. 가장 상직적인 히어로캐릭터. 배트맨 다음으로 좋아하는 히어로입니다.

  • @ppfr4244
    @ppfr4244 4 года назад +13

    캐릭터의 단점과 결점에서 위기감이 생기고 그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캐릭터가 정말 멋진거죠 용기란 두려움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이겨내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 @abigfishinasmallpond3026
    @abigfishinasmallpond3026 4 года назад +1

    배트맨이라는 캐릭터 자체는 정말 너무 노골적인 세팅이잖아..가늠할 수 없는 돈을 가진 부자에, 잘 생기고, 몸 좋고,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어 우주최강 수퍼맨과 맞장을 뜰 정도의 초능력...이런 세팅은 사실 재미없지...배트맨보다는 배트맨이 등장하는 배경이나 악인들이 사실 매력적이라 그게 인기가 있는 것이지.. 고담시티, 뭔가 스토리가 있는 조커 등등 그런 이야기가 매력적이지 배트맨 캐릭터와 슈퍼맨 캐릭터를 단순 비교한다면 난 슈퍼맨이 더 매력적이고 좋다. 재벌의 잘생긴 수퍼초능력자 배트맨보단 우주에서 온 외계인 수퍼맨이 더 인간적이야..

  • @bubbles9588
    @bubbles9588 4 года назад +33

    시대가 바뀌어도 DC가 아무리 망가 트려도 항상 슈퍼맨 영화의 컴백을 기다립니다.슈퍼히어로중 가장 슈퍼히어로 다운 캐릭터는 슈퍼맨 !

    • @Lets-Eat-Walk-Sunshine
      @Lets-Eat-Walk-Sunshine 4 года назад

      자유의 가치를 알아야 됩니다 자유의 가치를 잊지 맙시다 자유의 가치를 몰라서 뮴 586 이 만들어 지고 뮴 586이 유지 되고 있던 겁니다 우리에게 남은 자유가 점점더 줄어 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다가는 자유가 사라 질겁니다 자유의 가치를 살려야됩니다 🆓️ 자유를지킵시다 자유를구해야만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발없새 ruclips.net/video/UqhAuP_BgZc/видео.html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히말라야흰곰
    @히말라야흰곰 4 года назад +9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을 보면서 자란 저는 본 영상에 지극히 공감을 합니다. 지금의 복잡하고 무거운 현실에 절대 정의의 상징 같은 슈퍼맨은 자리가 없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현실에도 간혹 슈퍼맨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을 드러내기 보다 대의를 위해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는 사람들이. 저는 그들을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구로 달려간 의료진들 처럼요. 슈퍼맨의 'S'가 '희망'이라죠. 그래서 언젠가 울림이 있는 슈퍼맨이 다시 돌아오리라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neuetyp
    @neuetyp 4 года назад +1

    같은 배트맨을 가지고도 다크나이트는 해냈지만 배대슈는 해내지 못한 이유, 오버파워캐인 캡틴마블, 슈퍼맨을 각각 가지고 엔드게임, 저스티스가 흥망이 갈린 이유... 저는 무엇 보다 연출력 탓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아무리 쉴드를 쳐줘도 솔직히 잭스나이더의 맨오스부터 단추가 잘못 끼워진 건 내심 누구나 인정하고 있을걸요...

  • @sydpam
    @sydpam 4 года назад +11

    모든 감독들이 말 하듯이, 슈퍼맨은 약점이 너무 적어 흥미로운 서사를 쓰기 힘든거죠.

  • @oldboy8844
    @oldboy8844 3 года назад +1

    저는 배트맨 영화는 극장에서 안보았지만,,,슈퍼맨 영화들은 극장에서 봐왔다는,,,,,,슈퍼맨을 더 좋아합니다,.어릴적 부터 헐크와 원더우먼,6백만불의 사나이를
    TV시리즈로 봐온 세대라 슈퍼맨을 더 좋아합니다,,지금은 고인이 되신 "크리스토퍼 리프"의 슈퍼맨을 가장 좋아합니다,

  • @HSK9134
    @HSK9134 4 года назад +47

    슈퍼맨 :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신적이고 완전한 존재
    배트맨 : 불완전한 인간이지만 강한 의지와 노력을 통해 그것을 극복하려는 존재
    아무래도 현대의 대중들에게는 후자가 좀 더 동질감을 느끼기 쉽겠져
    하지만 그래도 제 DC최애는 슈퍼맨입니다. 완전한 존재에 대한 동경이란게 있잖아요 ㅎㅎ

    • @한재원-r8q
      @한재원-r8q 4 года назад +4

      솔로영화로만 보면 슈퍼맨 살아날수 있다봅니다
      예로 드래곤볼처럼 상상을 초월한 초인들의 액션대결과 처절함을 잘연출한다면 좋을듯

    • @leeyagi2241
      @leeyagi2241 4 года назад

      @@한재원-r8q 문제는 이제 팀 데스매치를 못 한다는 거죠;;

    • @S더캣츠
      @S더캣츠 4 года назад

      정확한 설명이네요.

  • @ithink2
    @ithink2 4 года назад +7

    슈퍼맨은 인간과 다른 신적인 먼치킨 물이고 배트맨은 인간이라는점이 크다고 생각함 슈퍼맨은 인간이라기엔 너무 완벽하다

  • @마시프레스티-h8d
    @마시프레스티-h8d 4 года назад +71

    원래 힘쎈 남자보다는 돈 많은 남자가 인기가 많은 법... 슈발 ㅠㅠ

    • @yw6636
      @yw6636 4 года назад +3

      ㅋㅋㅋㅋㅋㅋㅋ

    • @mingyu-d8n
      @mingyu-d8n 4 года назад +5

      +머리까지 좋음

  • @soulersoon
    @soulersoon 4 года назад +6

    슈퍼맨은 능력 자체가 절대적으로 압도적이기 때문에, 행동하는데에 장애물이 거의 없음. 인물로 하여금 갈등과 고난을 헤쳐나가게끔 해야 좋은 각본이 나올텐데 그런 요소를 넣기가 너무 어렵고 납득시키기도 어려운 게 현실임.
    그러므로 관객이 공감을 할 요소가 나오기 어렵게 된것같음.

    • @ohmalub
      @ohmalub 4 года назад

      크리스토퍼 리브때는 잼있었어여 ㅎ

  • @정현우-d8k9g
    @정현우-d8k9g 4 года назад +1

    슈퍼맨이 얼마나 독보적인 위치에서 고독한 인물인데. 항상 인류애와 인류에 대한 거리감을 동시에 느끼고. 거기서 이끌어낼 수 있는 심도 있는 감정적 내러티브가 얼마나 많은데 말아먹음.

  • @user-zv9eq4fs5i
    @user-zv9eq4fs5i 4 года назад +28

    마사의 의미는 사실 배트맨이 배대슈에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의미였죠
    어렸을 적 배트맨 본인의 어머니 마사를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로 배트맨이 되었고, 배대슈 당시의 슈퍼맨은 여러모로 정신적으로 피폐학ㅎ 불안한 상태였죠. 이 때 슈퍼맨과 대립하며 최대의 갈등을 보여주다가 슈퍼맨의 어머니 마사를 지키며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난다는 의미인데 감독이 연출을 개쓰레기로 해서...
    참고로 감독의 어머니 이름도 마사였다죠.... 이게 연출을 망치게 된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 @jaek0201
      @jaek0201 4 года назад +1

      니엄마사

    • @파란니트로
      @파란니트로 4 года назад +1

      오히려 이름이 같은걸 강조하면 안됐는데 이름을 강조해버려서 코미디가되어버린....

    • @scottlee560
      @scottlee560 4 года назад +2

      배대슈 전에 배트맨 스탠드 언론 무비가 최소 하나는 나왔어야 합니다. 배트맨에게 마사라는 엄마의 트라우마와 고뇌 슈퍼맨에게 가지는 적대감 두려움 이런것들을 미리 관객에게 보여주어 관객으로 하여금 배트맨의 행동을 이해할수 있도록 했어야 했는데 모든것이 너무나 급했습니다. 배대슈나 JL까지도요 ㅠ

  • @마담안양
    @마담안양 4 года назад

    정말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항상 애청하고 있습니다.

  • @poiuyty-r2o
    @poiuyty-r2o 4 года назад +10

    예전 : 국가와 세계를 위해 나를 희생함
    지금 : 조1까 일단 내가 행복해야지

  • @ligsktft
    @ligsktft 4 года назад +7

    저한텐 슈퍼맨이 최고의 히어로입니다 아쉬운건 그린랜턴을 너어무 졸작으로 만들어 저스티스리그에 나오지못했다는 점이 아쉬울따름이네요

  • @이종석-d1p
    @이종석-d1p 4 года назад +24

    저는 마지막에 발없는새님과 달리 슈퍼맨 같은 완전무결한 히어로를 우상으로 여기며 실현불가능한 이상과 꿈을 가지고 사는 것보다는 배트맨처럼 완벽하진 않고 결점이 있는 인간일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이상을 추구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영웅을 우상으로 여기고 그들처럼 되려고 노력하는 삶을 사는게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캡틴아메리카,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울버린, 토르 등 마블의 히어로 캐릭터들과 영화를 좋아하는 마블의 팬일지라도 배트맨 만큼은 정말 좋아하는 슈퍼히어로인 이유도 발없는새님의 말씀대로 입니다. 그래서 저는 배트맨처럼 완벽하진 않고 인간적인 동시에 슈퍼맨처럼 정의와 이상의 상징과도 같은 캡틴아메리카를 제 우상이자 최고의 NO.1 슈퍼히어로로 뽑습니다.

    • @clark87426
      @clark87426 4 года назад +1

      핀트가 조금 다른거 같습니다. 지금 현 시대를 봤을 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갈림길에 섰을 때 공적인 선택보다는 사적인 선택을 하는 부분에 대한 안타까움인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이부분에 대해서 이분법적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구요ㅎㅎ

    • @sppara594775
      @sppara594775 4 года назад +1

      저두 캡이 제일 좋아요

  • @gumong8555
    @gumong8555 4 года назад

    이런영상 너무좋아.
    철학과 시대적 배경 그리고 이데올로기를 설명해주는거

  • @dnsaud5286
    @dnsaud5286 4 года назад +4

    제가 볼 땐 그냥 연출의 선택을 잘못한 거 같기도 해요.
    오히려 철처히 이상만 추구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모종의 사건에 의해 이상에 집착하는 캐릭터로 만들고, 외계인이지만 인간과 가까워 인간의 감성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어 일을 완벽히 수행하지만 감성의 상처들을 아파하는 모습을 그렸다면 마블의 캐릭터들과의 차이가 분명해짐과 동시에 관객들이 슈퍼맨을 보는 시각은 든든하면서도 내면의 슬픔이 보이는 엄청 매력적인 캐릭터로 충분히 만들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ㅠ
    특히 슈퍼맨의 약점을 원작에서도 정신 공격으로 삼았는데, 이상에 집착할 수밖에 없게 만든 사건을 크게 구현해 놓고 이것을 집요하게 이용한다면 연출에 힘이 들게 되는 슈퍼맨의 파워에 제약을 가할 수도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 @남박준형님
      @남박준형님 4 года назад

      댓글 잘 안 다는데 이 말이 진짜 맞는 것 같네요 말이 정말 공감갑니다.

    • @jinsungkim8547
      @jinsungkim8547 4 года назад

      저도 공감합니다. 시나리오 + 연출을 그냥 못한겁니다.

  • @dhwdgus
    @dhwdgus 4 года назад +42

    12:36 조커는 이시국에 마스크를 벗네

    • @yw6636
      @yw6636 4 года назад +4

      참 트루 빌런

    • @skek635
      @skek635 4 года назад +8

      하비가 괜히 발작하는게 아니지ㅋㅋㅋㅋㅋㅋ
      라이즈에서 베인이 참 이시국충 마스크 착용하고 근원인 박쥐박멸할려고함

    • @황근출-h6t
      @황근출-h6t 4 года назад +1

      @@skek635 박쥐 아니고 천산갑이라는데 아직도 이지랄하고있냐

  • @siche205
    @siche205 4 года назад +17

    그래도 난 배트맨보다 슈퍼맨이 좋음. 어려서부터 지구에서 자랐기때문이기도하지만 외계인이면서도 너무나도 인간을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이 너무 좋음.

    • @yw6636
      @yw6636 4 года назад +3

      왠지 한국을 사랑하는 한국 거주 외국인같은느낌?? ㅎㅎ

    • @supermansnydercut5527
      @supermansnydercut5527 4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슢을 제일 좋아합니다. 그가 해결하는 장면은 우리가 선을 잃지 않았다는걸 증명하는것 같아서 보기좋아요.

  • @user-fd1ql2zj4c
    @user-fd1ql2zj4c 3 года назад

    도움되는 리뷰🙏

  • @GameLoLTekken
    @GameLoLTekken 4 года назад +1

    엇 그런데 발새님 다크나이트에서 배트맨은 하비를 구하러 가지 않나요?

    • @Osbodjdo
      @Osbodjdo 4 года назад +1

      그거 조커의 함정임 레이첼 위치에는 하비가 있고 하비 위치에는 레이첼이 있었음

    • @케리-d6k
      @케리-d6k 4 года назад

      제 기억에도 레이첼 구하러가지 않았던걸로...

    • @bcmyk1107
      @bcmyk1107 4 года назад

      조커가 거짓말로 둘의 장소를 일부러 바꿔서 불러줬잖아요. 배트맨이 듣기로는 레이첼이 있다는 주소로 듣고, 그렇게 알고 그곳에 갔지만 실상은 하비가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 결론적으로 하비를 구하러 가게 된 그림으로 되어버렸죠.

    • @GameLoLTekken
      @GameLoLTekken 4 года назад +1

      @@bcmyk1107 아 그런거군요

  • @서민성-e9v
    @서민성-e9v 4 года назад +1

    캡틴 아메리카는 그 배트맨과 슈퍼맨 중간지점에 있는거 같네요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슈퍼맨에 좀더 가깝게?
    저도 발새님과 비슷한 이유로 캡틴을 좋아하는데 만약 슈퍼맨에 대해 자세히 알았다면 슈퍼맨도 좋아했을거 같네요

  • @sid_huh
    @sid_huh 4 года назад +1

    그냥 영화를 되게 단순하게 보는 제 입장에서는 그냥 캐릭터간 파워밸런스 묘사에 실패한게 DC 영화 노잼의 제일 큰 이유네요.
    거기에 그 파워밸런스 묘사 실패에서 가장 큰 손해를 본게 다름아닌 배트맨이다보니...
    애초에 슈퍼맨은 마블로치면 비교할 캐릭터가 없을 정도로 말도 안되게 강력한 존재인데 (캡틴 마블 정도면 비빌라나)
    이런 캐릭터가 DCEU 시작부터 배트맨이랑 같이 굴러다닐라면 아예 그냥 리부트를 하던가,
    슈퍼맨 같은 캐릭터를 함부로 리부트를 할 수는 없다고 했으면 그만큼 각본을 치밀하게 해서
    배트맨이 저스티스 리그의 리더여야 하는 이유를 철저하게 묘사해서 캐릭터를 줬어야 하는건데...
    제가 저스티스리그 애니 단편이나 레고 콜라보 영화를 몇개 봤는데 거기의 배트맨은 항상 슈퍼맨을 믿지 않고 계속 '위험한 외계인놈'이라고 말하면서
    항상 경계하고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위기에서 위기를 탈출할 방법을 빠르게 찾는 등 파워를 슈퍼맨이 맡으면 전략에서의 리더인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런걸 제대로 안했으니 뭐...
    그게 대강 대강해도 되는 히어로면 모르겠지만 사실상 현재 DC 히어로 중에 원탑인 배트맨이다보니
    진짜 수십번을 생각해봐도 대체 왜 배트맨을 그딴식으로 묘사해서 끌고 가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네요.

  • @Pizza_Time0894
    @Pizza_Time0894 4 года назад +8

    12:37 본인 앞에서 마스크를 벗자 기겁하는 확진자

  • @RichardHan92
    @RichardHan92 4 года назад +40

    아무리 그래도 배대슈나... 수어사이드 스쿼드, 저스티스 리그같은 영화는 좀 납득하기 힘드네요....

    • @채민석-k5y
      @채민석-k5y 4 года назад +7

      한스 흐음 일단 공감이 문제가 아니라 완성도가 쫌 그렇죠......

    • @RichardHan92
      @RichardHan92 4 года назад +5

      @@채민석-k5y 그러게 말이에요... 캐릭터의 특성이 문제가 아니더라도 좀 잘 만들면 이렇게 까진 안할텐데....영....

    • @R.Nye.1122
      @R.Nye.1122 4 года назад +12

      진짜 배대슈는 마사빼고는 이악물고 이해해볼 여지라도 있는데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작전 수행순간부터 이해가 안되는 전개의 연속이죠....

    • @SKRTN-f7i
      @SKRTN-f7i 4 года назад

      맨오브스틸 배대슈/ 수스쿼 저리 그래도 클라스 구분은 하십쇼

    • @ratronatro
      @ratronatro 4 года назад +1

      애초에 발새님이 말한 스토리 뼈대 자체도 안세운 영화들인지라

  • @신기원-z3n
    @신기원-z3n 4 года назад

    시대에 맞춰 개인주의가 더 커짐에 따라 더 인간적인 히어로 일 수록 와닿는다고 해야할까요? 마블에서는 아이언맨이 dc에서는 슈퍼맨보단 배트맨이 더 인간적인 고민과 매번 주는 번뇌가 더 공감되던 것 같아요. 요즘 시대는 완벽을 꿈꾸고 타인 및 주변시선에 맞춰 사는 삶보다 개개인의 개성과 자유로운 발상이 더 중요시된다고 보여지거든요.

  • @obitaljack9104
    @obitaljack9104 4 года назад +2

    영상 너무 잼있게 봤습니다. 슈퍼맨 리턴즈, 다크 나이트 같은 영화가 언제 나올지 모르겠지만......ㅜㅜ

  • @mik7491
    @mik7491 4 года назад +1

    클라크의 유머, 어벙함, 실수연발 같은건 없애지 않은게 더 좋았지 않았을까요? 그것이 힘을 조절하려다 생긴 상황이라 더 의미가 있는 설정인데...
    글구 슈퍼맨 리턴즈 초반 여객기 구하는 신은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장면임. "이것이 슈퍼맨이다"라고 말하는 듯함.
    뭐 이러쿵 저러쿵 해도 결국 DC는 영화를 정말 못 만든다는게 결론입니다. DC는 애니입니다.^^

  • @좋은미교
    @좋은미교 4 года назад +1

    1. 그러니까 결론은 한계가 없는 캐릭터라서 요즘 영화화가 힘들다는 건가???
    그럴거면, 애초에 '슈퍼 히어로'라는 장르라 부르지 말아야 할 것 같은데....
    슈퍼 히어로라는 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캐릭터는 누가 뭐래도 '슈퍼맨'이다.
    2. 영화 한편에서 어찌되었건 적대적인 두 캐릭터가 화해하기 위한 장치로 '마샤'라는 어머니의 이름은 무릅을 탁 치게 만드는 절묘한 한수라고 생각했는데...
    슈퍼맨이 인간이 아닌 감당할 수 없는 존재라서 제거해야 한다는 배트맨의 생각이 그 와중에 인간인 어머니를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어쩌면 슈퍼맨도 인간적인 약점을 가질 수 있는거구나 라는 설득력으로 표현된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3. 저스티스 리그에서 안타까운 점은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외에 다른 캐릭터들의 비중이 너무 작다는 것 정도일까...
    이런 캐릭터들을 다 설명하고 나오기에는 영화 한편의 시간이 좀 애매하긴 하지...
    정말 최악은 그들을 맞상대하는 빌런이 너무 허접했다는 것...
    마블처럼 각 캐릭터 무비를 먼저 만들고 저스티스 리그가 나왔어야 했던게 아닐까 싶었다.

  • @unclear811
    @unclear811 4 года назад

    오랜만에 지대로 공부하는 느낌으로 봤어요 ^^ 이런 분석 좋아요 좋아!!!

  • @spear1202
    @spear1202 4 года назад +1

    각각 스토리라인을 좀 구축한 후에 배대슈를 만들었다면
    서로의 철학차이로 인한 갈등을 연출하기 훨씬 좋았을거고
    '마싸아ㅏㅏㅏ' 같은 대사는 안나왓을거 같은데 많이 아쉬운 배대슈죠....
    벤에플렉의 육중함과 원더우먼 아니였으면 볼거 1도없었을...

  • @파이브스
    @파이브스 4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발새님과 같은 생각이네요 .. 조급하지 않게 언젠간 슈퍼맨무비도 부활하리라 봅니다~^^

  • @myungjinkim8629
    @myungjinkim8629 4 года назад +1

    DC의 최대 실수는 슈퍼맨과 배트맨을 너무 급하게 먼저 개봉시켜버린 것...아무래도 최고 인기 캐릭터인 둘이기에 위엄과 긴장감과 카리스마를 위해서 다른 히어로들로 질질 끈 다음에 가장 늦게 공개(개봉)했어야 함. 대중들이 기다렸다가 기대감이 절정에 오를때 등장해야 하는데, 대중이 기다리기도 전에 먼저 등장시켜버리니까 최고라는 칭호에 걸맞지 않게 가벼워진 느낌?

  • @caplins4650
    @caplins4650 4 года назад

    저도 슈퍼맨이 저의 영원한 넘버원 히어로에요. 태어나서 극장을 두번째인가 갔을때 본게 슈퍼맨 씨리즈중 하나였는데(초등가기전으로 기억), 어린 마음에 그 큰 스크린에 펼쳐진 그의 활약은 그야말로 제 머리속 깊숙히 크게 각인되었죠 ^^

  • @USEDThe
    @USEDThe 4 года назад

    와~ 이번영상은 되게 좋네요 잘보고갑니다 :)

  • @HJ-je7iv
    @HJ-je7iv 4 года назад +2

    최근에 나온 조커를 보고 든 생각이, 이게 바로 디씨가 접근했어야할 영화 스타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히어로'가 아닌 '빌런'에 집중하는 거죠.
    디씨의 히어로는 베트맨을 제외하면 유명 히어로들 대부분이 완전무결한 경우가 많죠. 반대로 그들이 맞서는 빌런들 역시 완전무결한 악입니다. 하지만 악이 완전무결해봤자 애초에 악은 불결한 것이며, 결국 불완전한 존재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불완전한 존재가 요즘의 트렌드이죠.
    따라서 이들이 어째서 악마가 되었는지, 어째서 완전한 악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그것에 집중하며 유니버스를 빌드업했다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히어로가 오히려 이들 영화에서는 반동인물로 등장하게 되는 거죠. 보아하니 조커에 이어 렉스루터 영화도 나온다고 하던데, 한번 기대해볼만하다고 봅니다.

  • @우시온-p7p
    @우시온-p7p 4 года назад

    배트맨과 슈퍼맨의 차이라고 하지만 결국 문화산업 전반 즉, 대중의 사상이 변화한 것이죠.
    영화, 만화, 장르 소설 등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시대상을 반영하는 변화가 일어났고 거기에 부흥하는 대표적인 예시인 두 캐릭터죠.
    90년대초 이전의 대중문화 속 주인공들은 정의, 선의, 이타주의를 표방하고 있으나 현재의 주인공들은 그보단 개인의 성공과 영달, 복수 등 개인주의 적인 쪽이 더욱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만 봐도 일 수 있죠.

  • @천라이언
    @천라이언 4 года назад +32

    디씨가 급하게 뛰려고 한게 가장 큰 패착이죠. 마블이 너무 앞서가니 급했던건 알겠는데 무리해서 따라갈게 아니라 차분히 빌드업을 해야 했는데 스탭이 심하게 꼬여버렸죠.

    • @정성준-e1d
      @정성준-e1d 4 года назад +3

      빌드업에서 그린랜턴ㅎㅎ

    • @amumalvillain
      @amumalvillain 4 года назад +3

      걸음마 뗄때 마라톤시킴;;

  • @Topaz753
    @Topaz753 4 года назад +30

    어찌보면 슈퍼맨이 성공하기 힘든이유는 슈퍼맨이라는 존재자체가 슈퍼히어로의 황금기에 있던 만능적인 존재이니... 현시대에는 그런 만능적인 존재는 흥하기 힘들죠.

    • @이불사랑-j9b
      @이불사랑-j9b 4 года назад

      만능적이라서가 아니라 절대선역활이라서라고 생각해요.
      성격에 문제가 있다면 그걸 가지고도 스토리를 비비고 꼬고 볶고 찌져서 만들수 있는데.
      슈퍼맨이란 케릭터는 이미 절대불변의 이미지라서 결국 절대악의 누가 나와 대립하는 구도말곤 없다는거죠.

    • @김민기-n8d
      @김민기-n8d 4 года назад +1

      현대인은 설사 슈퍼맨같은 존재가 나타나도 의심하고 배척할겁니다. 그만큼 현대인이 옛날 사람보다 내적으로 떨어진다는 증거입니다. 국민들 수준이 높아야 영웅 혹은 빌런의 수준도 오르는법이죠.

    • @송현직-k9g
      @송현직-k9g 4 года назад +1

      @@김민기-n8d 그래서 슈퍼맨은 루터가 중요한건데 루터가 너무 중이병에
      찐따로 나와서 ㅋ

    • @Napalm47
      @Napalm47 4 года назад +1

      배트맨은 당시에는 시대를 앞서갖고 지금은 시대에 맞고 슈퍼맨은 당시의 시대에 맞고 지금은 구세대 같고 슈퍼맨 코믹스중 현재에도 명작이라 평가받는 것들의 공통점은 슈퍼맨보다 클락켄트에 집중한건데 배대슈는 슈퍼맨에 집중하다보니 표현이 어려워진거죠

    • @김민기-n8d
      @김민기-n8d 4 года назад

      @@송현직-k9g 코믹스의 루터는 둘째치고 진 핵크만이나 케빈 스페이시 루터와 비교해봐도 제시 아이젠버그는 불합격입니다. 웃기는 악당으로 나올거면 이번 소닉의 짐 캐리처럼 철저히 웃기게 나올것이지

  • @melstanley5227
    @melstanley5227 4 года назад

    정확한 고찰인 것 같아요 슈퍼맨은 관객이 감정을 이입할 여지가 적은 캐릭터인지라 몰입하기도 힘든 듯...

  • @sharkdream426
    @sharkdream426 4 года назад +1

    잘만든 슈퍼맨 영화가 정말 간절합니다.ㅠㅠ 압도적인 힘으로 악당들을 줘패고 시원시원하게 날아다니는걸 보기만해도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니까...그런캐릭터 정말 몇 없잖아요.

  • @sungtaekim437
    @sungtaekim437 4 года назад +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가장 공통 적인 장점은 주인공의 단점이 장점으로 작용한다는 것이고 지금 DC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여전히 정신 못 차리는 이유는 장점만을 강조해 단점으로 키워간다는 것이죠.

  • @builderbrick5629
    @builderbrick5629 4 года назад +16

    슈퍼맨 참 좋아하는 캐릭터라 알림보고 왔는데 영화는 아쉽죠

  • @아홍으항맨
    @아홍으항맨 4 года назад +2

    슈퍼맨은 허점이너무 없이 완벽한캐릭터입니다
    젊은시절 남들과다른
    자기의 월등한능력에 방황했던거말고는
    그다지 남들보다 못할게 없는 수준입니다
    이러니 관객들이 어렸을땐 그렇게나 슈퍼맨을 빨지만 어른이되고보니
    배트맨이 참 불쌍하고 배트맨이 더욱 인상적이고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 @sdhs172sj
      @sdhs172sj 4 года назад +1

      슈퍼맨 영화보면 대충 결말이 너무 뻔함 왜냐면 슈퍼맨이 너무 강하거든 밸런스 파괴하는데 무슨 전체주의니 개인주의니 하면서 엉뚱한 소리로 시간만 잡아 먹어서 비추줌 ㅋㅋㅋ 이게 바로 디지털 쓰레기라는거지

  • @cosmos-j
    @cosmos-j 4 года назад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 @ng025
    @ng025 4 года назад +59

    캡아와 철남의 대결처럼 되었어야 하느데 말야..

    • @peniellife
      @peniellife 4 года назад +10

      캡아와 철남은 인간적 사상적으로 캡아가 훌륭하지만 현실적 매력과 강함은 철남이 압도적이죠. 그 차이를 캡아의 선함과 리더십으로 극복합니다.
      슈파와 뱃맨은 빛과 어둠의 히어로 대결로 전혀다른 새로운 구도를 만들수 있었는데 이에 실패한거죠.

    • @규규-o5d
      @규규-o5d 4 года назад

      그런데 철남이 뭐에요?

    • @Kim-sz5uo
      @Kim-sz5uo 4 года назад +1

      @@규규-o5d 아이언맨

    • @peniellife
      @peniellife 4 года назад +2

      @@규규-o5d 김철남이라고 한국마블히어롭니다.

    • @1one하나
      @1one하나 4 года назад +3

      @@peniellife 브루스 웨인의 특징을 나눈 게 스티즈 로져스와 토니 스타크라고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저는. 그러니 브루스 웨인이 토니 스타크처럼 자아도취에 빠진다고 생각하면 좀 그렇죠... 뱃앤슈에서 기대한 건 신념과 신념의 싸움이길 바랬죠. 근데 그 화해의 과정이 너무 쉽고 멋없게 나와서... 마사씬도 이해는 합니다. 그렇지만 이게 너무 작위적이잖아요. 차라리 로이스 레인이 와서 배트맨의 신념을 자극할 말을 하던가 해야지 "얘 엄마 이름이 마사에요!" 이게 뭡니까? 그 이름 나중에 말해도 되는 건데...

  • @황정우-e1z
    @황정우-e1z 4 года назад

    어린아이 이상향은 완벽해 보이는 마치 슈퍼맨 같은 아버지다
    자상하며 인자한 아버지의 모습에서 아이는 꿈을 꾸며 희망을 가지게 된다
    처음 슈퍼맨 캐릭터가 등장했을때
    미국사회는 극도의 어려운 환경 이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 슈퍼맨은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갖게 해준 상징과도 같았다
    그런데 지금의 슈퍼맨은 꿈은 커녕 좌절을 그리고 절망을 그리며 개인의 만족감만 표현 하니 영화가 성공하기는 어렵다
    절대 선? 절대 강? 이런건 그저 부수적으로 필요한것 일뿐이다
    관객이 원하는 것은 어린시절 동경하던 초인같았던 아버지의
    모습이 조금이라도 투영된 슈퍼맨 이 돌아오는 것이다

  • @일구니
    @일구니 4 года назад

    크리스토퍼 리브시절부터 팬이라서 슈퍼맨 리턴즈는 눈물찔끔 흘리면서 봤습니다. 인간적인 히어로도 매력있지만 영웅이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캐릭터는 슈퍼맨이라고 생각해요. 고난과 역경을 겪어도 한치의 의심없이 사람들을 도우려는 진정한 영웅 말이죠. 진정한 구원자로서의 히어로의 위치는 슈퍼맨이 가질수 있는 불변의 아이덴티티 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슈퍼맨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것에 있다고 봐요.

  • @그레이스올립
    @그레이스올립 4 года назад +4

    인간미넘치는 배트맨이 좋음 슈퍼맨은 너무 초월체 같아서 매력이 떨어지는듯...

  • @kjk7292
    @kjk7292 4 года назад +2

    구세주, 희망의 상징은 혼란 속에서 빛을 발하니께...
    절대선을 이야기 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어린이와
    좌절과 절망에 빠져 희망을 갈구하는 사람에게 의미가 있지만
    때묻은 어른과 안정된 세상에서는 심심해진다.
    좌절과 절망 따위가 섞이면 더이상 슈퍼맨이 아니게 되고
    슈퍼맨으로 남으면 긴장감 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리는.....
    절대적 강자가 약자를 상대로 "싸우는 이야기"가 아니라 "체포하는" 이야기..
    지금은 슈퍼맨의 이야기가 아니라
    클라크 켄트나 로이스 레인의 이야기를 하는 게 더 흥미로울 상황...

  • @mactavishscotish5416
    @mactavishscotish5416 4 года назад

    마블도 슈퍼히어로의 개인적인 갈등에 초점을맞추기땜에 좋은평가를 받았던것 같네요 캡틴은 브루클린에 살고 어릴때부터 부모님을 잃고 친구인버키와 함께사는 20대 청년 스티브 그랜트 로저스 그가 모든걸 희생하고도 70년이지난 후에도 끊임없이 희생하면서 사람들을 구하면서도 반대로는 한없이 외롭고 아픈 내면을 가지고 있는것을 강조하고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는 겉으로는 억만장자에 회사를 자기가 거의 다 운영하는 히어로임에도 불구하고 어릴때 받은 상처와 애정결핍으로 인해 항상 결핍하게 살아가는 인간의 내면도 강조했기 때문에 행동의 이유와 동기를 찾기에 쉽고 그렇게되면 일반적인 사람들도 공감하기에 쉬웠겠죠

  • @Nangman_D
    @Nangman_D 4 года назад

    엄청 공감가는 영상입니다. 맞아요. 결국 배트맨과 슈퍼맨의 차이는 그것이죠.. 근데 저역시 오히려 그런 부분 때문에 슈퍼맨을 제일 좋아합니다.
    단순하고 평면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그만큼 순수한 영웅이 있을까요.
    그런 존재는 없다고 믿기에 오히려 가상의 영웅인 슈퍼맨을 더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깊이감 있는 영상 잘봤습니다 ^^

  • @동해의명주
    @동해의명주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배트맨도 크리스찬베일의 뭔가세련되고 트랜디한 외모가 한몫했듯. 수퍼맨도 뭔가 현대의 꽃미남 배우를 반영하면 좋을듯. 크리스에반스가 캡틴아메리카로 성공했듯이

  • @CKtheBlur
    @CKtheBlur 4 года назад

    슈퍼맨의 캐릭터는 예전 드라마 '로이스 앤 클락'이나 '스몰빌' 때처럼 "클락 켄트"를 더 앞으로 내세워야 인간적인 면이 대두되면서 그가 슈퍼맨으로 활약할 때의 희열도 커진다고 봅니다. 슈퍼맨의 인간성을 대변하는 클락의 이야기가 더 공감을 얻어야 슈퍼맨이 다시 인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한민규-g1o
    @한민규-g1o 4 года назад +4

    블랙 위도우 파이널 예고편 영상도 부탁드립니다^^

  • @m2nu826
    @m2nu826 4 года назад +2

    공공의 선이라는 것은 궁극적으로는 인간 사회에서 추구해야할 이상향이지만 실제로는 너무나도 허무맹랑한 것이니까요.
    정부를 비롯한 큰 시스템에서 존재하는 법의 구멍으로 인하여 쉽사리 해결하지 못하는 악인들의 횡포에 대한 관객들이 가장 원하는 해결책을 보여주는 것이 배트맨 입니다.
    악을 징벌하는 악이 되어버린다는 딜레마에 빠지지만 결국 궁극적인 목적은 도시의 수호자로써의 역할이니까요.
    슈퍼맨이 추구하는 정의는 결국 '절대적인 공공의 선' 이기때문에 슈퍼맨이 내리는 결정에 대하여 의심의 여지가 생길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 시점에서 보게되면 슈퍼맨의 방식에 관객들은 고구마를 어느정도 씹는다는 느낌을 받을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의 사회가 그렇게 만든것이다 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현시점에서 슈퍼맨의 방식은 어느정도 고리타분하다고 느껴질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시민들과 도시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법에 큰 구멍이 생겨 제구실을 하지못하니, 결국 소중한 사람들을 위협하는 악인들을 직접 징벌하기 위하여 어둠의 기사로 남는다.
    이러한 배트맨의 선택과 인간으로써의 고뇌가 관객들에게 매력을 느끼게하고 인기를 끌수 있는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 @광기의펠라기우스
    @광기의펠라기우스 4 года назад

    DC코믹스에서 등장한 메이저급 히어로들은 다 특수한 힘과 기술을 가지고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대표예 : 원더우먼과 슈퍼맨, 그린랜턴, 플래시)
    그런 힘을 잘활용해서 선을 추구하고 악을 쓰러트리는게 DC의 히어로들의 대표적인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유일하게 저 대표적인 모습을 거부한 DC히어로가 배트맨이죠.
    메이저급 히어로중에 유일한 [비능력자]이면서, 결코 죽이지않으려는 불살에 평범한 인간임에도, 슈퍼맨과 대등하게 싸우는 편도 나오기도 하며, 훈련으로 다져진 체력과, 기술, 지략을 통해 평범한 인간의 몸으로 다른 슈퍼히어로와 맞먹는 활약을 한다는점이 가장큰 배트맨의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 @clark87426
    @clark87426 4 года назад

    이번 컨텐츠는 저에게 있어서 정말 역대급이네요. 저 또한 슈퍼맨이 항상 넘버원이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너무나 공감할 수있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배트맨과 슈퍼맨을 비교함으로써 미처 간과했던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알려주시니 크으..이번 영상은 감동이네요

  • @wworldmax
    @wworldmax 4 года назад

    Dc 캐릭터들과 스토리들이 전반적으로 역사에 많이 기반하고 있고 그 시기와 현재시간이 많이 다르게 흘러가기때문에 마블에 지해 시대착오적이란 느낌이 있는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에게는 여전히 슈퍼맨/배트맨 모두 각자의 매력이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 들인것 같습니다. 인간적인 ‘불완전함’ , 다크나이트에서 연출된 ‘수퍼 히어로 이전에 인간으로서 갈등과 고뇌’ - 배트맨 이나, 절대적 선, 정의의 수호자라는 그 상징성의 슈퍼맨 또한 너무 멋지구요.
    하지만 철저히 인간적 관점으로 다가갔던 마블이 관객을 더 잘 설득한것 같아요.
    또한, 이러한 시각과는 별개로 원더우먼이나 아쿠아맨 등이 선전하고 있는 걸 보면 연출이나 미술적인 부분 각본, 예산과 시각적 화려함에 따라서 얼마든지 dc 도 캐릭터 성이라는 한계를 딛고 선전할수 있다고 믿습니다!

  • @박찬준-b9j
    @박찬준-b9j 4 года назад

    저와 너무 비슷한 호불호를 가진 발없는새님 이시기에 항상 영화 관련 정보를 참고하네요. 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이유로 슈퍼맨을 제일 좋아할 수 밖에 없거든요^^

  • @또야또-p7r
    @또야또-p7r 4 года назад

    시대 흐름이라 생각도 됩니다.
    해외 만화는 전혀 모르는 저에게는
    어렸을적 영웅은 슈퍼맨이 유일했고 그 후 90년대 팀버튼 베트맨이 나오면서 와~했고 그러다 스파이더맨이 나오면서 우와하고 나중에는 대놓고 로봇영화가 나오ㅏ서 충격먹고 그후에는 로봇안에 사람이 들어가는 아이언맨이 나오더군요 ㅋ 마블이라는 캐릭터도 어벤져스때문에 알았어요.
    저는 이런 생각이 드네요.
    나이를 먹으면서 보는것도 좋아하는것도 그 유행가운데 선택하다보니
    먼가 볼거리가 풍성하고 하나의 영웅이 아닌 다양한 캐릭터, 스토리에 빠져드는것 같네요.

  • @KimMojo88
    @KimMojo88 4 года назад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슈퍼맨의 능력이 '모든 슈퍼히어로의 기본형'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존나쎄고, 날고, 원거리 공격도 되고, 도덕적으로 완벽하고...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히어로는 따지고보면 슈퍼맨의 일부만을 가져오고, 거기에 인간적인 약점을 더한 형태가 됩니다.
    그런데 그 인간적인 약점이 독자로 하여금 공감과 몰입을 선사하죠.
    배트맨이 인기 있는 이유도 그것입니다. 인간이라고 보기엔 너무 뛰어나지만, 아무리 그래도 배트맨은 인간입니다. 그래서 발새님이 말한거처럼 공과 사의 갈래에서 '사'를 택할 수 있고, 힘에 부치는 상황도 이해가 가능하고 공감할 수 있는거죠.
    마블의 히어로들도 '슈퍼맨에게 제약을 건 힘'과 '인간적인 약점'을 십분 활용하기에 인기가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슈퍼맨의 완벽한 도덕성에 초월적이 아닌 인간최대치의 능력을 가짐 -> 캡틴 아메리카. 여기에 '구시대의 존재'라는 컨셉을 더하니 더 재밌어지죠.
    슈퍼맨의 초월적 힘에 통제되지 않는 정신이라는 제약 -> 헐크. 여기에 평상시에는 보통 미만의 허약한 인간 이라는 컨셉을 더하니 또 재밌어지죠.
    슈퍼맨의 히트비전 -> 엑스멘의 싸이클롭스. 여기에 사회적으로 억압받는 계층이라는 컨셉을 더하니 또 재밌어지죠!
    제약을 가했다니 뭐 좀 억지처럼 보이겠지만, 슈퍼맨 저 대부분의 능력의 원형이라는 점은 사실이긴 하니까요.

  • @둥근수저
    @둥근수저 4 года назад +1

    코믹스는 디시 저스티스가 압승이고 영화는 마블이라 참 코믹스 그대로 냈어도 성공할텐데 아쉽

  • @심현-r9b
    @심현-r9b 4 года назад

    다만 앞으로 현실이 더 어려워질 수록(전쟁이나 경제공황 등) 슈퍼맨이 다시 흥할 타이밍은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그럴 때는 사람들이 자기랑 처지가 비슷한 힘든 캐릭터에도 감정이입하기 쉽겠지만 현실이 너무 어려워서 자신과는 다른 초월적인 존재를 보면서 대리 만족을 하고 싶은 욕구도 평소보다 더 늘 수도 있어서. 디즈니-마블이 워낙 지난 10년간 잘 구축해놔서 단단한데, 돌고돌면 슈퍼맨한테 기회가 올지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그때 워너-DC쪽이 그 기회를 잡을 능력이 2010년대보다 있어야겠지만요.

  • @SoonpilCha
    @SoonpilCha 4 года назад

    발없는 새님의 평론은 점점 더 심도깊은 철학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가치있는 영상이 되고 있는 것 같아 좋습니다.

  • @thanatomakia
    @thanatomakia 4 года назад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차이는...
    배트맨은 지구인, 슈퍼맨은 외계인 입니다.
    슈퍼맨은 비록 정체성은 지구인 이라도, 지구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으면 크립토니언으로서의 정체성을 선택할 자유가 있습니다.
    그에 비해 배트맨은 순수 지구인. 지구가 망해도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는 슈퍼맨과 달리 배트맨은 지구가 망하면 자신도 살 곳이 없습니다.
    슈퍼맨이 자신과 상관없는 싸움을 하며 하늘에서 뚝 떨어진 완전무결한 구원자라면, 배트맨은 우리와 함께 싸우고 우리 모두의 싸움을 하는 리더 랄까...
    대충 무종교인에게 예수랑 부모 중에 누가 더 좋냐? 라고 물어보면 답이 나오는 문제 라고 생각합니다.

  • @월요일좋아-e4m
    @월요일좋아-e4m 4 года назад

    영상 초반 너무 공감 가고ㅋㅋ 루쏘 형제 인터뷰 내용도 인상적이네요
    제대로 된 배대슈 너무 보고 싶지만, 다시 실패하지 않기 위해선 마블과 같은 큰 그림, 장시간 걸리는 후방 빌드업이 필수라고 봐서 사실상 쉽지 않아 보이네요ㅠㅠ
    아오.. 그니깐 DC넘들 잘 좀 해보지. 마음만 급해서 다 그르쳤음ㅠ

  • @삼다수-t3t
    @삼다수-t3t 4 года назад

    마지막 즈음의 의견에 극히 공감됩니다. 주인공이 먼치킨으로 쎄면 주변 동료들과도 어울리기 힘들고, 어느 정도 강하면 주변 동료들과의 협업이 기가막히게 재밌죠. 그래서 배트맨과 고담 시티의 경찰들의 팀워크, 집사와의 팀워크, 조수와의 팀워크를 보는 재미도 있고, 최고의 악역들이 주는 악랄한 상황에 맞서는 재미도 있는데 슈퍼맨은 혼자 다 해결하겠지, 엄청난 힘이 있으니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슈퍼맨의 악역이 얼마나 잔머리를 쓰든, 강하든 결국 슈퍼맨의 강함으로 모든게 해결될 것이다 라고 생각하니까요. 와 저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지? 라는 재미는 덜하죠.

  • @gywhdmonzz
    @gywhdmonzz 4 года назад

    발없는새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이 가는게 이 시대의 우리가 원하고 좋아하는 히어로는 인간미가 느껴지면서도 멋진 히어로라고 생각해요. 슈퍼맨은 너무나도 강력하기 때문에 정의롭지 않아서는 안되고 이는 결국 슈퍼맨의 매력을 제약하는 요소가 된다고 느껴지네요. 발없는새님이 영상에서 다 한 이야기여서 특별할 건 없지만 제 방식으로 이야기 해봤네요 ㅎ

  • @xijinpingthesnail4633
    @xijinpingthesnail4633 4 года назад +1

    하지만 전세계 코믹스 가격 부동의 1위는 슈퍼맨이 처음 등장한 '액션 코믹스 #1'

  • @빨간자동차-f6x
    @빨간자동차-f6x 4 года назад +1

    마지막 쪽 멘트가 멋지네요..

  • @찬사월
    @찬사월 4 года назад +1

    슈퍼맨은 지금 하도 먼치킨이다 보니 너프시키긴 늦었고 외계인을 또 등장시키자니 등장시킬 애가 없고 크립톤나이트를 가진애가 나타나자니 뭔가 뜬금없을꺼같고. . .

  • @supermansnydercut5527
    @supermansnydercut5527 4 года назад

    생각해보니 그렇네. 슈퍼맨은 공적인 느낌이들었고 배트맨은 개인적이란 느낌이 들었음.
    결론:인간적인 매력을 부각하는 캐릭터로 먼저 만들어야 한다.

  • @Trident089
    @Trident089 4 года назад

    제 개인적인 기억으로는 배트맨은 어두운 히어로라면 슈퍼맨은 밝은 히어로라고 하고싶네요.... 이유는 아무래도 악을 없에기위해선 둘다 무를 쓰지만 슈퍼맨은 정의를 우선시하는 행위를 하지만...... 배트맨은 슈퍼맨과 같이 정의를 표명하지만 악을 없에는데에 같은 악(공포와 힘으로)으로 대한다는 그런 것이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민기-n8d
    @김민기-n8d 4 года назад +4

    이렇게 들으니 공을 위해 사를 희생시키는게 당연했던 옛날이 더 훌륭하게 들리는군요. 얼마전 독립운동가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는데 그들은 모두 공을 위해 사를 희생시켰습니다. 그걸 보고 공감이 안되는 저나 우리세대는 옛날의 그들에 비교하면 찌꺼기나 다를바 없다는거군요.

    • @김민기-n8d
      @김민기-n8d 4 года назад

      삼국지가 그런 이야기죠. 그래서 우리나라 일제감정기영상물이 그렇게 유치한겁니다. 우리편은 멋지고 일본은 안멋지게 나오니. 선악대결보다는 비범한 자들끼리의 대결이 더 흥미롭습니다

  • @saycluaa
    @saycluaa 4 года назад

    코믹스판 다크나이트 리턴즈가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다뤘군요.
    전체주의와 개인주의의 충돌이라면 마블의 ‘캡틴아메리카:시빌워(2016)’에서도 다룬바 있죠.
    전체주의시대에서 개인주의시대로의 전환이라는 시각 잘 봤습니다.

  • @에렐-p1j
    @에렐-p1j 4 года назад

    배트맨의 성격이나 색깔, 장비와 비밀스러운 이중생활이라는 소재가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도 한 건 했다고 봅니다. 단적으로봐서 여러 사람들이 밝고 어찌보면 유치해보이는 파랑이나 빨강보다 중압감 있는 검정을 더 선호하니까요. 아마 그 점에서 스나이더 감독의 슈퍼맨 슈트색이 좀 검정에 가까운 진한 색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k며루치까루치
    @k며루치까루치 4 года назад +1

    박민규 작가가 전에 이런 말을 했죠. 역사 속에서 파란만장하게 살았던 할아버지대에 비해 자기 세대가 너무 마이크로-소프트해진 것 같다고. 발새님 말씀 들으니 갑자기 생각나네요. 확실히 시대에 맞는 인간상이란 게 있는 것 같아요.

  • @별빙수
    @별빙수 4 года назад

    슈퍼맨의 진정한 본질은 힘세고 친절한 우리의 이웃이라는 것이죠. 정말로 다크나이트 리턴즈가 많이 비틀어진 것이고, 본인 코믹스에서는 인간적인 슈퍼맨의 모습에 집중합니다. 대표적으로 시한부가 된 슈퍼맨이 하나하나 주변을 정리하는 과정을 다룬 올스타 슈퍼맨이 있습니다.
    반대로 마블에도 올곧고 선하며 인간을 믿고 결코 타락하지 않는 인물이 하나 있죠. '캡틴 아메리카'라고.가장 고리타분한 캐릭터를 가장 멋진 영웅으로 그려낸 캡아 시리즈처럼 슈퍼맨 역시 좋은 영화를 못 만났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 @paulpark3126
    @paulpark3126 4 года назад

    슈퍼맨에대하여 정말 공감되네요..
    반면 더보이즈의 홈랜드를 보면서 기회주의 선택주의 슈퍼맨과 비교되지요.. 하지만 홈랜드도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로 보는내내 가슴뛰더군요.. 시즌2가 진행중인데.. 매우기다려지는 미드입니다

  • @서원준-g2o
    @서원준-g2o 4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슈퍼맨 최애 다음이 토르임

  • @eunhyepark4993
    @eunhyepark4993 4 года назад

    발없는새님의 영상에는 "사유"가 있어 좋네요

  • @hyeongyuyoon873
    @hyeongyuyoon873 4 года назад +7

    취미로 히어로 활동하는 넘사벽 히어로 원펀맨 사이타마도 식료품 가격이나 월세 등에 대해 매일 고민하고 걱정하죠.

  • @nashira.y
    @nashira.y 4 года назад +31

    최근 리뷰가 페미 이슈에 완전 매몰되어 내내 흥분모드길래 뭔일겪었나 왜저러나 텐션 따라가기가 힘들었는데...
    드디어 다시 발새느낌 나는 듯...

  • @오시환-n9r
    @오시환-n9r 4 года назад

    전 모든걸 설정에서 슈퍼맨에 도든걸 인정하지만 슈퍼맨 1에서도 그렇지만 다른건 슈퍼맨이 개인적이지 않지만 로스레인만은 슈퍼맨에 원픽인게 슈퍼맨이 하지말아야할짓 중 하나인 역사를 즉 시간을 바꿔서도 로스레인이기때문에 딱 한부분인 로스렌인을 구한건 인간적인 선택입니다 그래서 다른건 다 맞지만 첨부분은 틀리신거 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gears6972
    @gears6972 4 года назад

    크리스토퍼 놀란, 조나단 놀란 감독이 컨셉잡고 각본 쓰고
    (잭 스나이더의 맨오브스틸에서의 수퍼맨은 어떤 순간에도 민간인을 먼저 구하는 그 특유의 성격을 제대로 못 표현했음.)
    마이클 베이가 다 터뜨리고 부셔버리는 감독으로 나오면 대박 블록버스터가 나오지 않을까.....ㅋㅋㅋ
    헨리 카빌은 너무 멋지고 잘 생겼으니까 수퍼맨으로 그대로 쓰고...ㅋㅋ
    렉스루터 역은 히스레저 되살려서 시키면 좋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