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딸을 키우고 7살 차이나는 남자아이를 낳았는데요. 둘이 생긴것도 닮았고(똑같이 생김 ㅎㅎ) 체형도 같았어요. 그래서 딸아이 키우듯이 키우는데 너무 진짜 너~~~~무 힘든거에요. 이 아이를 정말 이해할수가 없어서 진짜 괴로울 지경 이었어요. 둘이 생긴거는 같은데 하는 행동이 어쩌면 이리 다를까 아이가 잘못 행동하면 바로바로 지적하고 (제가 맞다고 생각하는)틀안에서 자라야 하는데 그렇지 않는거에요.. 그런데 작년에 아들tv보면서 처음에는 정말 내가 잘못 알아도 한참 잘못 알았구나 했구요. 강의랑 선생님 말슴 계속 반복 시청하면서 점점 아들에게 미안해지는 거에요. 이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구요.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 하나씩 제가 달라지니 아들도 반항하지 않고 평화가 찾아왔어요. 초등학생일때 아들tv를 보게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음...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같은부모 같은환경 같은양육을 해도 기질은 다르더라구요. 진짜에요 제가 경험자에요
대학 때 여성학학회 활동을 하며 사회가 남녀의 역할을, 성을 학습시킨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엄마가 되어 아들을 키워보니 그냥 그렇게 태어난 것, 이라는 점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민준샘 말씀에 절로 고개를 끄덕끄덕 ㅎㅎ 성역할을 고정하거나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차이가 있다면 받아들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육아하는 것은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딸같은 아들을 키웠어요. 다른 사람들도 저희 아들에게 딸같은 아들이다 라는 얘기를 많이 했는데요. 공감능력도 뛰어나고 말도 많고 다른 아들에 비해 덜 과격(?)하거나 등 여러가지 이유 때문이었죠. 그래서인지 여자 친구들이랑 더 잘 놀기도 했는데 막상 딸을 낳아보니까 정말 다른게 확 느껴지더라구요. 전 워낙 딸같은 아들이라 다른 아들 엄마 얘기에 크게 공감하지 않고 저도 아들.딸 구분 없다 생각했는데 딸은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저는 딸같은 아들이 좋아서 한번도 아들다움을 강요한적이 없어요. 옷도 분홍색 노란색 검은색 파란색 중성적으로 입히고 울거나 겁내도 감정을 억압한적 없습니다. 하지만 자랄수록 아들 특유의 모습들이 더 진해지고 둘째 딸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아들을 오래 키우다 늦게 둘째를 낳아서 더 느낄수 있었어요. 그리고 소장님 강의 덕분에 아들을 더 잘 이해할수 있었어요. (방송은 어떤 한 주제를 이끌어야되다보니 원치 않는 방향으로 편집되더라구요. 많이 아쉬웠을것 같아요)
@@재기띠 잘못 인지하고 계신게 지금 그쪽이 쓰는 단어나 어투가 성차별을 조장하는 것 같은데요?? 동영상을 보신지는 모르겠으나, 그 좁은 성차별이라는 프레임에 갇혀서 이 영상이 어떤 메시지를 주는지도 이해를 못하네요. 성차별은 없어져야 하는게 마땅하고 대부분의 남성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믿지는 않으시겠지많요..ㅋㅋ 우리가 저 영상을 보고 깨달아야 하는 것은 남녀는 같은 인류임에도 태생적으로 다른 부분이 많다는 겁니다. 다르기에 남녀간의 차이에 어느정도 효용성을 두고 서로를 바라보는 방식으로 이해를 하는게 어떨까? 라는 내용의 영상인데 왜 이런 혐오스럽고 무식한 댓글이 달리는지 ㅋㅋ 당신 쪽 사람들이 무서운 건 정말 사이비마냥 자기들이 뭐가 잘못된건지도 모른다는거에요 하물며 사회의 악인 일베놈들도 자기들이 그릇된건 알던데 말이죠 여튼 그냥 그대로 도태된 집단에서 편협한 시각으로 계속 쭉 살되, 미러링이란 변명같지도 않은 명분으로 댓글 싸지르지 마시고 뜯던 족발이나 계속 뜯으세용^^
뭐랄까 .. 여자로만 살아봤으니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던 남학생들의 행동이 많을수밖에 없었어요. 이해되지 않는 행동은 문제 행동으로 보이기 십상이니 진짜 도대체 왜 그러지 싶기도 했구요. 그런데 또 다른 포인트에서는 아주 어른스러운 모습, 대견한 모습을 보이기도 해서 이게 남학생들의 매력(?)이구나 싶더라구용 ㅎㅎㅎ. 남학생들 특유의 기질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고, (실제로 겪다보니 아 얘넨 이렇구나~ 이해가 되기도 하구요!) 남학생들을 대할땐 여학생들과 다르게 접근하는게 더 효과적이라는 걸 많이 느낍니다 ㅎㅎ 예전부터 보던 채널이지만 예전 영상을 다시 보면서 와~~~ 우리반 누구누구랑 비슷하다 이런생각을 하며 ㅎㅎㅎㅎ 소름돋는 경험도 하고있습니다. 꼭 기억하고 싶은 내용은 교무수첩에 적어두고 또 바로바로 적용도 해보구요! 이제 중2로 올라가는데 ... 1학년 남학생들이라 아직 제 말에 따라 태도가 좋아지고 변화하는 모습에 보람찬 일년이었네요! 남학생들 정말 잘 몰랐는데 선생님 채널이 있어서 너무 너무 다행스러운 일년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깊이 공감합니다. 여러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면서 특히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평가에 놀랄 때가 많습니다. 남자인 제가 보기엔 어머니들이 걱정하는 아들의 모습들이 너무 당연한 모습들이고, 그 원인도 명료합니다. 그런데 어머니들은 아들의 그런 모습들을 너무 심각하게 또는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보시고 이해하지 못하거나 과하게 걱정하시더군요. 또 어머니들의 그런 반응에 아들인 학생들은 힘들어하고 자꾸 위축되기도 하고요.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아들의 육아에 참여하며 아들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사이가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늘 느끼게 됩니다. 20여년 교사로서 아이들을 보면서 느끼는 건... 분명히 남녀에는 차이가 있고, 기르고 가르치는 사람은 그 차이를 잘 숙지하고 교육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장님 말씀 완전 동의!!! 미디어에서는 주제에 대해 논하면서 본인들이 원하는 결론이 이미 있고 거기에 끼워맞춰서 스토리텔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출연자들이 후에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느낌을 많이 받기도하죠.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편집자의 의도대로 비춰지게 마련이니까요. 에효...세상.
@@재기띠 근데요는 무슨 근데요야ㅋㅋ 백프로? 절대적? 어떤 연구에서 그런 깔끔한 결과값이 나오는지나 좀 알려주시구요. 그쪽이 백프로 래디컬페미니스트인건 알거같네요. 이상한 궤변으로 말꼬리잡아서 이길생각말고 그렇게 좋아하는 한마디하고넘어갈테니 지나가줘 ^모르면 공부나 좀더 하고오세요ㅜㅠ^
그 다큐를 보면서 답을 정해놓고 끼워 맞추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역시 바로 잡아 주는 영상을 만들어 주셨네요~~ 여러가지 남녀 갈등이라고 하는 것들이 남녀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같다고 우기는 바람에 생기는 것 아닐까라는 물음 극공감합니다 4세 남자아이를 키우는데 아가때부터 여자아이 옷이나 신발도 제가 마음에 들면 입혔지만 4세가 되면서 소방차 홀릭에 기차를 좋아하고 파란색을 고집하더라고요 ;; 남자아이는 남자아이 특성에 맞게 발달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여자아이처럼 못. 하냐 비교하고 답답해하지 않으려면요
제가 정말 사회에 하고 싶은 말이네요.... 남녀가 서로 잘하는 일이 있고 그것에 뛰어나다라는걸 인정하고 그 속에서 차별하지 않는게 중요한데.. 남녀차이 없이 나는 이렇게 하는데 너넨 왜 못해가 되니까 협의도 안되고 서로의 주장만 내세워 남여 갈라서 싸우는걸 볼때마다 정말 답답해요.
저는 큰딸과 막내 아들 키우고 있는데요, 큰딸은 좀 무뚝뚝하고 아들은 좀 다정합니다. 장난처럼 딸은 아들같고 아들은 딸같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딸은 여자이고 아들은 남자입니다. 선생님의 말씀에 너무나 공감합니다. 큰딸에게도 늘 남녀차이를 인정해야 진정으로 남녀가 같이 갈수 있수 있다고 이야기해주긴하지만 아이가 먼저 알더라고요. 왜 학교에선 차이를 인정해야한다가 아닌 같아야한다라고 가르치냐고... 아이들조차 느끼는 것을 보고 지금 성평등교육이 한쪽으로 치우쳐진 교육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학교에서 성평등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성별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여러가지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려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수의 A들이 1을 좋아한다고 모든A가 1을 꼭 좋아해야한다는 필요가 없다는것을요. 이건 성별차이뿐 아니라 모든것에 대해서 꼭 필요한 태도라고 보고 살아가면서 스스로 항상 되내여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 다큐보고 점점 뒤로 갈수록 성별은 특별히 중요한게 아니고 성차별 하지마라 요런식으로 흘러가는듯 해서 애초부터 이 다큐가 어떤 목적성을 가지고 만들어진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요즘 성차별적인 것에 민감해지고 있다보니..) 개인적으로 분명한 남녀차이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으로 이번 올려주신 영상보며 좀 더 빠져있던 퍼즐이 맞춰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딸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저또한 아기를 키우기전엔 사회적으로 남, 녀 성에대한 교육이 남자, 여자로 만들어가는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아이를 키워보니 정말 정말 교육과는 상관없이 성별차이가 있어요 저는 제가 성별차이에대해 고정관념이 있을까봐 절대 딸에게 딸같음을 강요하지않으려고 조심히 키웠는데 세상세상 공주님입니다 ㅜㅜ
남녀의 차이가 없다면 여자인 엄마들이 남자인 아들을 키우는게 이리 어렵지 않겠죠. 양육과 교육의 현장에 여성들이 월등히 많아서 남자인 아들들이 문제아 취급을 받는다는 최민준 선생님의 말에 제가 큰 깨달음을 얻어서 우리 아들을 내 아들이 아닌 남자 사람으로 보려고 노력했어요. 내가 낳고 내가 아이의 일생에 절대적인 시간을 함께하고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위치에 있는데 제 맘대로 안되는 건? 문화적으로 성향과 기질을 바꿀 수 없기 때문이에요. 남자아이 하나 여자아이 하나 키우고 있는데 달라요 달라.
정말 공감합니다 차이가 있는 걸 있다고 얘기하는 걸 왜 꺼리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딸 둘 아들 하나 키우는데 장난감 차별없이 사주어도 첫째딸은 블링블링 예쁜 거 좋아하고 둘째인 아들은 예쁜 것도 좋아하지만 공룡, 동물 정말 미친듯이 좋아합니다 셋째는 둘 다 적당히 좋아하지만 그래도 예쁘게 꾸미는 거 너무 좋아해요~ 장난감 사 줄 때 가능하면 똑같은 걸 사주려고 했지만 똑같이 사주면 처음엔 관심보여도 여자아이들은 아기자기 한 것, 남자아이는 공룡, 동물 피규어,메카드 장난감을 더 집착합니다 남여가 분명히 다른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 어느 쪽이 더 우월한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를 뿐이라는 의견 백번 공감합니다
항상 속으로 생각해왔던 것을 정확하게 같은 의견으로 영상을 만들어주신 분이 계셔서 놀랐어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당연히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는 존재하고 다만 그 차이가 우열을 뜻하는게 아니라는 점. 서로 다르기 때문에 상호보완하고 공생할 수 있는것인데 한편으로는 다르기때문에 오해가 생기고 갈등이 생기는것 같아 요즘 많이 스트레스를 받아요.. 어차피 세상의 반씩을 차지하고 있는만큼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영상에 나오는 생물학적 차이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나 공감하는데 성별 갈등의 대부분은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질 수 있는 권리에 대한 차별에서 오지 생물학적 차이에서 온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같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 동일한 일을 하는 사람 간의 임금 차별, 승진의 배제, 성 역할의 구별 등... 제가 목격한 갈등 중 대부분은 그런 것들이어서,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인간은 다 같은 거야! 라고 주장해서 빚어지는 갈등이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분이든 혹시 생각나는 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영상에서 말씀하고자하는 포인트와는 약간 벗어날수도 있는데요. 저는 남잔데 아기 때부터 자동차, 로봇에는 전혀 관심은 안 보이고 인형, 바비 인형만 사달라고 조르고 갖고 놀았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님이 오죽했으면 로봇 아니면 선물 없다고 했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공격적인 것에 대한 혐오?도 있었어요. 남자애들이 싸우는 놀이하거나 그러면 쟤네 왜 저래.. 이런 생각이 들면서 기피하고 그랬었어요. (이건 현재까지도요) 그리고 어렸을 때 엄마가 울면 같이 울고 공감능력 검사에서도 상위 1-2%였어요. (성인이 된 지금도 엄마가 울면 같이 울어요...) 그래서 그런지 남자애들이랑 어울리지도 못하고 따돌림도 당하고 그랬어요.. 사실 이게 지금까지도 힘들어요. 남자인 친구가 없는 건 아닌데 남자만 있는 집단에 가면 불편하고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고 그래요. 저는 돌연변이인가요? 전 개인적으로 생물학적인 차이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물론 일반적인 사실이라는 걸 인정하고 수용하지만 말이죠.. 내가 부정당하는 느낌? 그렇다고 여자가 되고 싶고 그런건 아닌데.. 엄마는 딸 같은 아들이라서 좋다고는 하지만 아빠는 여동생보다 제가 더 불편하대요..
참... 힘드시죠... 미운새끼오리처럼 나만 다른 듯한 부적절감과 계속 부딪쳐야 하는 그 마음을, 그걸 경험하지 못한 누가 알아줄 수 있을까요. 토닥토닥... 저는 그런 느낌을 받는 분야?는 다르지만 비슷한 경험을 하며 고민하며 씨름해오면서 이제는 남녀 구분이건 뭐건 인간 전체를 따져봤을 때에도 어느 집단에서든 어떤 특성에 대해서든 평균에서 먼 사람은 그런 고통스러움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거라는 결론을 얻었어요. 대부분의 통계는 정규분포를 따르고, 세상은 결국 평균을 기준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으니까요. 예를 들어 음감이라고 해보면, 어떤 사람은 음의 미세한 차이에도 매우 민감해서, 남들에겐 거슬리지 않는 것에도 '평균의 입장에서는' 과민하다고 느껴질 만큼 까다롭게 굴 수가 있잖아요. 그러나 민감한 음감을 가진 사람에겐 그냥 정말 불협화음이란 게 말할 수 없는 소음인 거예요. 그러나 평균의 음감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미세한 차이를 알아차리지조차 못하니, 민감한 사람을 배려하거나 돕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는 거죠. 매번 지금은 어때? 물어봐야만 그가 어떻게 느끼는지 알 수 있을 테니까요. 반대로 음감에 둔한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죠. 이 사람은 음이 아주 많이 틀어져도 그게 듣는 데 전혀 거슬리지 않는데, 그래서 그냥 내게 들리는대로 부를 뿐인데 평균의 사람들에게는 그게 또 거슬리는 거예요. 그치만 민감한 사람과 평균의 사람들의 차이에서처럼, 둔감한 사람은 평균의 사람들이 느끼는 차이를 알아차리지조차 못하니까 음에 대해서는 내가 지금 맞는 건지 틀린 건지 늘 자기확신이 없는 거예요. 평균의 사람들이 둔감한 사람을 배려하거나 도우려면 거슬리는 음의 차이를 참아주어야 하는데 또 거슬리는 것을 참기란 힘든 일인 거죠. 그냥... 성갈등에 대한 이슈가 굉장히 커져서 그렇지 실은 남자가 일반적 여성의 특성을 띄는 것, 여자가 일반적 남성의 특성을 띠는 것도 주제가 다를 뿐 결국은 평균에 속하는 사람들이 평균에서 먼 사람들을 이해하기 힘든 모든 분야의 이슈와 같다고 보면 조금 쉬워지는 것 같아요. 그도 그럴 것이, 평균의 입장에서는 평균에서 먼 경우는 말 그대로 평균에서 멀기 때문에 일상에서 접할 기회가 적거든요. 그만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의 양 자체가 적은 거죠. 그에 반해 평균에서 먼 사람들은 그나마 평균이라는 데이터는 어딜 가든 구할 수 있으니까, 평균에서 먼 쪽은 평균을 이해하는 게 좀 더 쉽거나 익숙할 거예요. 이해받지 못한다는, 나는 사람들과 좀 다른 것 같다는 그 두려움과 외로움, 부적절감은 참 힘들지만 그냥 '그게 팩트구나'를 인정하고 나서 저는 좀 편해졌어요. 왜냐하면 저들은 의도와 상관없이 내가 느끼는 어려움을 알 수조차 없을 뿐이니까. 사실은 누구도 잘못한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런 걸 겪어본 적 없어서, 있을 수 있다는 상상조차 못해본 혹은 알아도 상상이 안 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그걸 몰라주냐고 탓하겠어요. 그냥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그걸 내가 인정해주는 게 가장 필요한 일인 것 같아요. 사람들이랑 좀 다르면 어때. 이해 못받으면 어때, 내가 이미 이런 사람인 걸. 반대로 말하면 그들이 나랑 좀 다르면 어때. 이런 걸 이해 못하면 어때. 그들은 이미 그런 사람인 걸. 뭔가 잘못읽으면 패배주의 같은 뉘앙스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이게 오히려 굉장히 스스로를 자유롭게 해주더라구요. 좀 매정할지 모르지만 내가 마음을 열어도 될 사람과 아닌 사람도 구분을 할 수 있게 되면서 관계에서의 적당한 선? 기대해도 되는 정도?를 내 마음 속에서 지킬 수 있게 되고, 그만큼 사람들에게도 너그러워지는 것 같아요. 모쪼록... 그 마음 알아주고 있는 그대로 승표님을 받아들여주는 사람들을 통해 많은 위로 받으시길, 또 승표님 자신께도 "맞아, 나는 좀 저들과는 다르지. 달라도 괜찮아. 각자 할 일이 다른가 보지, 뭐." 얘기해주시길.
@@This_is_a_competition 아.. 일단 무슨 말부터 해야 하나 고민이 되었어요. 일단 정말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ㅠㅠ 어찌보면 푸념이었을 말에 이렇게 정성스럽게 댓글을 달아주시고 제 마음도 헤아려주시고 진짜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ㅠㅠ 맞아요.. 사실 예시를 들어주신 것처럼 제가 음, 색, 향 이 세 부분에서도 평균 사람들보다 더 예민하게 알아차릴 수 있거든요. 이걸로 어렸을 때부터 좋은 말로는 "섬세하다" 나쁜 말로는 "예민하다"라는 말을 들어오면서 자랐어요 ㅠㅠ 그래서 그런지 사례가 너무 와닿았어요. 사실 제가 가진 평균적인 남자아이들과는 다른 여성성? 때문에 학창시절이 지옥 같았거든요. 물론, 여자친구들과는 잘 지냈지만요. 이유 없이 저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이상한 소문도 돌기도 했었구요. 자살을 진짜 많이 생각했어요. 부모님 조차도 저의 이런 개별적인 특성을 무시하려고 했었거든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제가 피상적으로 조절을 할 수 있게 되면서는 좀 원만해졌지만 사실 말이 조절이지 그냥 가식이거든요. '음감'으로 예를 들면, 음이 들리지만 안 들리는 척, 불협화음이 들리지만 화음으로 들리는 척.. 이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어렸을 때부터 '우울감'이라는 감정을 일반적인 감정으로 갖고 지금까지 살아온 것 같아요. 남들은 나를 이해 못 해준다. 이 생각이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를 잡아버렸어요. 이런 폐쇄적인 사고방식 + 기질적으로 밝은 성격이 어떻게 조합을 이루어서 저는 주변에 친구는 많지만 실상 제가 마음을 연 친구는 극소수인 구조를 가지고 살아왔어요. 그런데 이게 어느 순간 너무 지쳐버리고 힘들더라구요. 저의 내면을 숨기고 관계를 유지해나간다는 게 너무 답답하고 갑갑하고 숨 막히고.. 그래서 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자라는 마인드로 살아오고는 있네요. 하지만 이게 세상의 보편성에서 벗어난다는 것을 사회 속에서 깨달을 때면 우울감이 저를 덮쳐오곤해요.. 그런 보편적인 틀을 저한테 끼어 맞추는 것 또한 미칠 것 같구요.. 학창시절에 남자 애들은 ~거야라는 통념으로 저를 다루던 선생님이 너무 스트레스였거든요. 사실 이 생각에 댓글을 단 거였는데..ㅠㅠ 이렇게 저를 위로해주시고 제 마음도 헤아려주시고..ㅠㅠ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함부로 선생님께 뭐라고 할 자격은 없지만, 제 어릴 적 기억을 돌아봤을 때 일반적인 남자인 특성을 기반으로 저를 대하는 게 스트레스였던 그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댓글을 단 거였어요. 그런데 이렇게.. 안 그래도 요즘 용기내서 병원 다니고 있거든요... ㅠㅠ 이귤이귤님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ㅠㅠ 혹시 직업이 상담가이신가요..?ㅠㅠ 상담가하시면 진짜 잘 하실 것 같아요 심리치료사나..ㅠㅠ 정말 이렇게 댓글로 감동 받은 적 손에 꼽는데.. 2020년 베스트 댓글이에요 정말 ㅠㅠ 지금 너무 주책 맞게 감정이 주최가 안 된 채로 의심의 흐름대로 적고 있는데.. 정말 그 정도로 너무 감사하고 너무 감사해요 정말..ㅠㅠ 이귤이귤님 말대로 제가 사람에 대한 선이 정말 명확하거든요. 그렇게 해야 스스로를 지킬 수 있더라구요. 이것까지 공감을 해주시니 진짜 너무 마음이 따뜻해지네요..ㅠㅠ 보통은 이런 얘기하면 너가 너무 인간관계에 예민한거다..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데.. 사실 저는 이게 생존본능 정도의 일이거든요.. 남들과 다르기 때문에 더더욱 예민하게 되는..? 무슨 마음인지 아시죠..?ㅠㅠ 이귤이귤님은 어떠한 부분에서 상처를 경험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잘 이겨내신 것 같아 너무 다행이고 또 멋지시네요 ㅠㅠ 남들과 다르다는 게 그리고 그걸로 사회로부터 도태된다는 느낌이 얼마나 쓸쓸하고 고독한지를.. 그리고 이러한 감정을 숨기고 살아야 한다는 것.. 정말 너무 따뜻한 하루네요. 이귤이귤님 정말 감사합니다 !! ㅠㅠ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정제되지 못한 글을 남기게 돼서 죄송할 따름입니다...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D
아이쿠ㅜㅠ 승표님 댓글을 보면서 저도 공감 받고 위로를 받네요 힝 ㅠㅠㅠ 이제 다 괜찮은 것처럼 적었지만, 실은 평범한 사람이든 특별한 사람이든 우리는 모두 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필요하잖아요. 저도 아마 승표님과 비슷했을 그런 마음 속에서, 그냥 살아남으려 버둥거리다 보니 제 안에 흔들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기준과 확신이 있어야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러기 위해 그냥 여태 제가 혼자 생각해온 것들을 저도 주욱 적어본 것인데 그게 저와 비슷한 그 누군가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줬다는 게 말할 수 없이 감사하기도 하고, 또 다시 한 번 그래, 내가 틀린 게 아니었구나 하고 확인도 받는 기분이에요 흐...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특별히 도움을 받은 두 가지 책이 있는데, 직접적으로는 1. 『어른이 된 영재들』(잔 시오파생)과 간접적으로는 1.을 읽기 전에 바탕 역할을 해준 2. 『크리스천을 위한 마음코칭』(헨리 클라우드)이라는 책이에요. 2.는 기독교서적이라 교회를 다니지 않는 분이시라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제 20대가 이 책을 읽기 전과 후로 나누어질 만큼 큰 도움을 받았던 책이라 한번 말씀드려 봐요. 1.은 2.를 읽은지 5-6년 뒤에 '내가 다르구나'를 스스로 납득하고 인정할 수 있게 도와준 책인데, 사실 이 책은 읽고 나서 제 주변 사람들이 읽어줬으면 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든 책이었어요 ㅋㅋ 읽으시고서 승표님께도 와닿는 책이라면, 나를 사랑하지만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나를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봐달라고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다시 한 번 제게도 받으신 따뜻함을 되돌려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포근하고 따뜻하시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기요 전혀 그러실필요없는데요? 애초에 저 이비에스 실험도 진짜 갓난애기로한것도아니고 각자다 살아온환경 부모의영향도 다 다른애기들이에요ㅋㅋㅋ 솔직히 애초에 남녀는 신체가다를뿐이지 남자성격 여자성격이 어딨어요ㅋㅋㅋ 그냥 그사람성격 저사람성격인거지 전 여자지만 어릴때 맨날 다쳐오고 나뭇가지가지고 놀았어요 누가 남자성격 여자성격 정해놓기라도 했나요? 왜 자꾸 성향을 남녀로 나누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그냥 저사람은 저렇구나 이사람은 이렇구나 이렇게 되야지 왜 자꾸 남녀를 끌고오는지 ㅋㅋㅋ 님은 여자같은 남자가아니고 그냥 저런걸좋아했던 사람인거에요
유치원을 가 보면, 여자아이들은 자기들끼리 꽤나 성숙하게 놀고 있고 옷 가지 정리 하고 선생님께 누구네 엄마 왔다고 말하고 그렇습니다. 남자아이들보니 다른 남자아이 하나 눕혀놓고 나무토막으로 서로 치면서 놀고 있더라구요. 다들 웃고 있었어요. 딱 봐서 하는게 2~3살 차이 나 보였어요. 동급생인데도요. 전 어릴때 그래서 남자애들을 바보취급 했었습니다. 그런데 한 초 5학년쯤 되니까 이 녀석들이 변하더라구요. 힘도 세지고 지구력, 참을성 같은게 눈에 띄게 늘고... 제 성격을 받아주며 봐주고 있는 거더라구요. 그때 느낀 위협, 굴욕감이 꽤 오래 갔어요. 심지어 나도 남자였음 좋겠단 생각까지 했거든요. 사춘기가 지나니 어른이 되니 이 남녀의 다름이 정말 오묘하게 만들어졌구나...하고 많이 느낍니다. 거칠게 말하면, 기능(?)이 다른데 본질도 다른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요. 다만 어떤 본질이 우성한 것처럼 여기는 인간의 의식이 잘못된 거겠지요.
남녀차이보단 개인차이로 접근해야 할 것 같아요. 물론 남자로 태어나면 남자의 기질을, 여자로 태어나면 여자의 기질을 더 많이 가지고 태어날 확률이 높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획률일 뿐 그렇지 않은 케이스도 많으니까요. 저깉은 경우엔 딸로 태어났지만 흔히 말하는 남자 기질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특히 적성면에서 주로 남자의 영역으로 여겨지는 과목(수학, 과학) 흥미와 재능을 보였는데 부모님은 어릴 때부터 남녀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제 사기를 많이 꺾어놓으셨어요. 아무리 수학 경시대회 1등을 하고 과학상을 타와도 여자는 수학, 과학은 안된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듣고 자랐고 고등학교 때 이과를 선택할 때도, 대학교 때 공대를 선택할 때도 엄청난 반대에 부딪혔어요. 그래도 제 고집으로 꿋꿋이 제가 원하는 진로를 선택했지만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주입한 그 고정관념이 결국엔 제게 악영향을 끼치는 걸 피할 수가 없었어요. 공대 공부가 저에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공 분야에 있어 항상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어요. 시작도 전에 항상 여자인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라는 의심. 내가 해내지 못하면 결국 여자는 안된다는 부모님의 말을 증명하는 꼴이 될까봐 겁이나 도전조차 하지 않고 포기했던 수많은 기회들. 자존감과 자신감이 많이 낮았던 저는 사회에 나가게 되었을 때 전공을 살리지 않고 전혀 다른 분야 - 일반적으로 여자들이 잘 할 거라 여겨지는 분야로 진로 변경을 했어요. 그렇게 몇 년을 일하다 유학을 계기로 본래의 전공 분야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 지금은 제 전공 살려 일을 하고 있는데요, 이제야 맞는 옷을 입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성과도 많이 내면서 자신감도 많이 회복했는데 이렇게 잘 할 수 있을 거 그 오랜시간 왜 방황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들의 기질을 많이 가지고 태어난 아들에게, 혹은 딸의 기질을 많이 갖고 태어난 딸에게 그 반대의 성향을 강요하며 키울 필요는 없지만 마찬가지로 반대의 성향을 많이 가지고 태어났다면 성별에 맞는 성향을 강요하지도 말아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에요 :)
두돌 아들 키우는데 돌지나고 언젠가 본인이 상어를 좋아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주변에서 상어를 많이 접하게 해주거나 한것도 아닌데 ㅎㅎ 자동차놀이를 좋아하고 누가 알러준것도 아닌데 본인이 상어 공룡 차를 좋아하는걸 보고 제가 많이 놀랬었어요.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저희 남편이 진짜 공감능력이 제로인 사람이라 저희아들은 그래도 공감능력을 가진자로 키우고 싶어 저혼자 고군분투중이긴합니다 ㅋㅋㅋ 제가 우는척하면 같이눈물흘리는거보면 남편보다 나은거같아요🤣🤣
큰애가 딸 작은애가 아들인데.. 둘이 성격인건지 아들이 딸같고 딸이 아들같아요... 딸은 집중하면 진짜 잘못들어요 반면에 아들은 집중해도 잘듣고 대답도 잘해주고 둘다 아가일때 저혼자 우는 실험했는데 딸은 걱정스런 표정으로 걍보고있고 아들은 울지말라며 안아주고 울먹거리더라고요...말하자면 끝도없지만 결론은 민준샘유튜브 덕분에 아이키우면서 특히 딸아이를 이해하는데 도움 많이 받고있어요~ㅎ
늘 잘 보고 있습니다! 혹여나 방송국 연출진들의 원하는 결말에 이르기 위해 쌤을 이용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그들이 괘씸해집니다! (그쪽일 조금 했었습니다) 충분한 상의 후에 촬영에 임하신 거겠지만요ㅠㅠ 딸아들 다 있는 맘으로써 쌤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늘 응원하며 좋은 말씀들 실천함으로 아이들 잘 키울게요!
이란성쌍둥이 여동생이 있는 33살 남성입니다. 부모님께서 장난감을 구분해서 주신 것도 아니고 둘은 항상 같은 환경, 같은 장난감들을 두고 함께 자랐는데요, 어렸을 때의 사진들을 보면 저는 항상 자동차, 로보트, 칼 등의 전형적인 남아를 위한 장난감들을, 제 동생은 인형, 요술봉 등의 여아를 위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또 유치원 다닐 때에는 게임기가 있었는데 제 동생과 제가 좋아하는 게임은 분명 차이가 있었습니다. 밖에서 선호하는 놀이문화도 달랐고요.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말할 때에도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너무나 당연하게도 저는 로보트가 가지고 싶었고, 제 동생은 인형이 가지고 싶다고 했습니다. 태생적인 남녀의 차이가 있다는 건 경험으로도 아주 많이 느끼고 있네요.
문화적차이아닙니다. 티비도보여준적없고가정보육만4년했던. 가르쳐준적도없고좋아하라고한적도없는데.신기하게도.걸어다니면서 공.자동차.공룡만좋아하고 집안의모든물건을건드리는데유독인형만멀쩡한이상황은문화만으로는설명이안된다는걸. 만화영화도 액션있는영웅에 훨씬 더 열광하는모습을볼수있습니다.
선생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해요. 사실 저도 그 다큐를 보면서(선생님이 나온줄은 몰랐네요) 다소 의아했었거든요. 정신과 의사분들까지도 남녀간의 차이보다 개인간의 차이로 얘길하셔서.. 남녀간의 생물학적 차이를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증거중 하나는 트랜스젠더 아이들만 봐도 확실히 알 수 있어요. 신체상으로 남자인 트랜스젠더 아이(즉 뇌,정신은 여성)는 머리띠, 인형, 긴 머리 또는 예쁜 머리 스타일 등 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요. 영화 매드맥스 주인공인 샤를리즈테론이 입양한 남자 아이가 있는데 샤를리즈테론이 아기때부터 키우면서 자신이 키우고 있는 아이가 아들이 아닌 딸이란걸 느꼈다고 하지요. 발레도 하고 그러더라고요.(물론 발레를 한다고 남자가 여자같다는 뜻이 전~혀 아닙니다) 그만큼 인류가 아직은 모르지만 뇌에서의 여성성, 남성성이란건 분명 존재해요. 물론, 여자아이도 남자아이보다 더 활발하고 공격적일수 있고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도 더 섬세하고 공감능력이 뛰어날수도 있지요. 어디까지나 남성성, 여성성이라는 생물학적 차이는 '일반적'인 얘기니깐요. (아이러니하게도 레디컬한 페미니스트들이 그래서 트랜스젠더의 존재를 부정하지요. 최근 숙명여대 트랜스젠더 입학 논쟁을 보면 아실거에요.) 하지만 남녀의 차이를 인정함과 별개로 선생님 말씀하신대로 아이들에게 고정관념을 심어주면 안되겠지요. 즉 차이는 인정하고 참고하되 고정관념을 심어주진 말자 이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선생님 소신대로 이렇게 말씀하시는거 적극 칭찬해드리고 싶어요 ^^ *이때를 틈타서 성소수자를 포용하는 성평등 정책을 공격하는 댓글이 몇 개 있는게 염려스러워요. 성별의 차이를 인정하자는게 어째서 핀트가 거기까지 빗나가는건지 의아해요. 이런 분들은 다양성을 포용할줄 알고 가르칠줄 아는 부모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남녀 차이가 태생적으로도 있고, 사회문화적으로도 생겨난다고 생각해요. 굳이 한쪽울 선택할 필요 없이 그냥 단순하게 둘 다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게 가장 좋은것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남녀의 차이를 주입해서도 안되고, 차이를 배제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두 관점 사이에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잡는다는게 참 어려워서 젠더갈등도 계속되고있는것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기요 애초에 남자애랑여자애 태어날때는요 생식기빼고 같게태어나요 도대체 남자애가좋아해야할거 여자애가 좋아해야할거라도 정해져있나요? 그냥 그 사람이 좋아하는거고 저 사람이 좋아하는거지? 당연히 우리나라 성별은 남녀밖에없죠 여자냐 남자냐 근데 그걸 나눌때 성격보고 나누나요? 생식기보고나누지? 남자성격 여자성격 정해져있지않아요ㅋㅋ 인형좋아하는남자면 여자같은남자 로봇좋아하면 남자같은여자 가 아니라 인형을 좋아하는 사람 로봇을 좋아하는 사람인거지 성별로 나눠지는게 아니에요ㅋㅋ 애초에 저 실험도 좀 큰 애기로 실험하드마ㅋㅋ 자라온환경 부모의 영향도 있을텐데 그리고 이비에스 실험 신뢰가지도않아요 천명만명도아니고 10명도 안되는 인원가지고ㅋㅋ
소장님~~저도 이 방송 봤구요~~ 저 역시 이 영상 보고 마지막에 오묘한~~ 기분 들었어요~~ 솔직히.. 전 기분이 좀 안 좋더라구요~~ 그래도 이렇게 추가적으로 이렇게 영상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들 하나 딸 하나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그리고 딸 같은 아들로 키우고 싶었는데 그게 절대 불가능하다는 걸 알게 된 엄마로서~~ 소장님 말씀에 아주 매우 공감합니다~~~
소장님 말씀하시는것에 많이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염려스러운 부분도 있어요. 저는 인간이 환경에 따라서도 많이 변화하지만 기질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녀 차이에 대한 교육이나 의견이 강조되는것이 염려스러운 이유는. 왜곡된 판단을 하는 사람들 때문이겠지요. “여성이 타고나게 갖고있는 기질” 을 가지고 있는 남자아이가 놀림을 받는 부분이 특히 그런데요. 사람들은 단순해서 듣고싶은 대로 듣는다고 생각해요. 소장님이 말씀하신 전체의 의미를 들여다보기 보다 “남녀는 원래 달라 원래 이래야 맞는거야” “ 넌 기질적으로 여자아이같아서 우리와 달라” 같은 식으로 취사 선택해서 받아들이는 것이 걱정스러워요. 그들은 깊이 알려고 하지 않고 단순한 지식만 얻으려 하니까요. 저도 기질 적인부분으로 차이가 분명 존재한다고 봅니다. 남녀 차이라기 보다 선천적 기질의 차이가있고 이것은 환경에 따라서도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고 봐요. 다만 다수의 성별에서 어떤 기질이 뚜렷하게 보이는것이고. 그 소수의 보편적이지 않은 아이들 또한 다르다고 해서 눈여겨보지 않는 사회였음 좋겠네요.
공감합니다. 남녀의 차이를 그대로 인정하되 이것이 우월하거나 열등하다는 근거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씀에 특히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전 아들둘에 셋째 딸 키우는데요 최민준 원장님의 말씀에 100프로 공감합니다. 아들과 딸의 생물학적 차이 분명 있어요~
남여는 염색체가 다릅니다. 확실히 태생적으로 다릅니다. 다른건 틀린게 아닙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그 시점부터 평등하게 하면 됩니다. 요즘 사회 분위기가 다른걸 틀리다고 받아들이며 불편해하는 사람들때문에 너무 답답합니다. 다른건 다른겁니다!!!
다른 것은 다르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를 표하게 됩니다.
다름의 차이를 차별로 이용하는
사회나 사람이 문제겠지요.
다름을 인정하고 평등하게 하면 된다..? 뭔 소리냐? ㅋㅋㅋ
바로 너무 많이 달라서 결코 평등해질수가 없음 !
@@chonulgwiin5051
영상에 평등이란 말안나와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조화롭게 살수 있다는 얘기였지요
서로 다른부분이 발달해 있으니까 부족한 부분을 도우며 살수 있다는 얘기였는데요
@@뿡뿡빵빵-u5z 다름을 인정하는게 아니라... 다름을 강제로 주입시킬려고 들고... 그걸 억지로 강제한다는게 문제라는 거야! 현실을 이해를 못하고 있네 ㅋ
@@chonulgwiin5051 님 말을 남들이 이해할수있게해주세요 님혼자 주절주절 생략하고 나불대면 구체적인 이야기가 불가능합니다ㅋㅋ
사회 흐름에 타협하지 않고 소신있는 생각을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민준님 같은 인플루언서 정말 존경하고 앞으로고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세에 반하는 견해를 밝힐때 발생할 피해도 생각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굽히지 않는 철학 존경합니다.
저도 원래 팬이었지만 이번 영상 보고 정말 멋진 분이라는 걸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전문가로서의 소신있는 발언 감사합니다.
과학계에서는 단 한번도 대세인적이 없었다죠 그저 멍청한 사람들이 어거지로 우긴게 선동이 잘되었을뿐임ㅋㅋㅋ
성별차이가 없다는 사람들은 참..
성소수자 밀어주려고 차이없다고 미는거임
제가 딸을 키우고 7살 차이나는 남자아이를 낳았는데요.
둘이 생긴것도 닮았고(똑같이 생김 ㅎㅎ) 체형도 같았어요.
그래서 딸아이 키우듯이 키우는데 너무 진짜 너~~~~무 힘든거에요. 이 아이를 정말 이해할수가 없어서 진짜 괴로울 지경 이었어요.
둘이 생긴거는 같은데 하는 행동이 어쩌면 이리 다를까 아이가 잘못 행동하면 바로바로 지적하고 (제가 맞다고 생각하는)틀안에서 자라야 하는데 그렇지 않는거에요..
그런데 작년에 아들tv보면서 처음에는 정말 내가 잘못 알아도 한참 잘못 알았구나 했구요.
강의랑 선생님 말슴 계속 반복 시청하면서 점점 아들에게 미안해지는 거에요. 이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구요.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 하나씩 제가 달라지니 아들도 반항하지 않고 평화가 찾아왔어요. 초등학생일때 아들tv를 보게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음...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같은부모 같은환경 같은양육을 해도 기질은 다르더라구요. 진짜에요 제가 경험자에요
너무나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논리인데 이런 당연한 사실조차 이상하게 왜곡되어지고 누군가 불편하다는둥 이러한 요즘 사회분위기가 전 오히려 답답하네요ㅠ
대학 때 여성학학회 활동을 하며 사회가 남녀의 역할을, 성을 학습시킨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엄마가 되어 아들을 키워보니 그냥 그렇게 태어난 것, 이라는 점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민준샘 말씀에 절로 고개를 끄덕끄덕 ㅎㅎ 성역할을 고정하거나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차이가 있다면 받아들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육아하는 것은 필요한 것 같아요~
페미니스트들은 사기치는 집단이죠...
페미니스트 본인들도
자신들이 하는 말은 안 믿을 겁니다.
공감합니다 차이는 분명 존재해요
저는 딸같은 아들을 키웠어요. 다른 사람들도 저희 아들에게 딸같은 아들이다 라는 얘기를 많이 했는데요. 공감능력도 뛰어나고 말도 많고 다른 아들에 비해 덜 과격(?)하거나 등 여러가지 이유 때문이었죠. 그래서인지 여자 친구들이랑 더 잘 놀기도 했는데 막상 딸을 낳아보니까 정말 다른게 확 느껴지더라구요. 전 워낙 딸같은 아들이라 다른 아들 엄마 얘기에 크게 공감하지 않고 저도 아들.딸 구분 없다 생각했는데 딸은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저는 딸같은 아들이 좋아서 한번도 아들다움을 강요한적이 없어요. 옷도 분홍색 노란색 검은색 파란색 중성적으로 입히고 울거나 겁내도 감정을 억압한적 없습니다. 하지만 자랄수록 아들 특유의 모습들이 더 진해지고 둘째 딸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아들을 오래 키우다 늦게 둘째를 낳아서 더 느낄수 있었어요. 그리고 소장님 강의 덕분에 아들을 더 잘 이해할수 있었어요. (방송은 어떤 한 주제를 이끌어야되다보니 원치 않는 방향으로 편집되더라구요. 많이 아쉬웠을것 같아요)
제 조카가 큰애가 여자 작은애가 남자인데요, 그냥 보면 다릅니다. 그냥 달라요 ㅋㅋ 남녀 두 아이만 키워봐도 둘이 얼마나 다른지는 볼 것도 없더라고요
시어머님이 딸이 너무 갖고 싶으셔서, 도련님을 어릴적부터 인형을 주고 핑크옷을 입혀서 키우셨지만... 지금 상남자가 되셨습니다. ㅋㅋㅋㅋ 교육으로 되는게 아닌듯요. ㅋㅋㅋ 어머니 죄송해요. 손주도 아들이네요.
ㅋㅋㅋㅋ 제가 그 시어머니처럼 핑크입히고 주방놀이사주고 그래요. 요리잘하는 남자 멋짐.
아이고 ㅠㅠ y염색체가 쎈 집안이네요 ㅋㅋㅋ
@@eabaek2369 그 이야기가 아닌 듯 합니다.
@@그림-u3f 저분 시어머니처럼 핑크에 꽃무늬 입히지만 정체성 혼란은 안올듯하네요. 기질적으로 상남자는 아니지만. 이제 다섯살이라 꽃무늬는 끝이고 둘째도 아들이라 세살까지 레이스 꽃무늬 입힐거예요.
그냥 아이들 하고싶은대로 하게해주는것이 좋을듯 해요.요즘은 오히려 여자아이들에게 일부로 분홍계열옷을 못입게 하더라고요.어짜피 9살 되면 입으라고해도 안입을텐데요.촌스런 핑크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미는 귀여운핑크공주들 보고싶다고요.
최고에요!!!남녀의차이는 생물학적으로 염색체,유전자,근육,뼈,뇌.차이가 납니다.
같다고 시작하니 문제가일어나는겁니다
생물학적차이를무시하며다르다고하는사람은본적없는데, 다만그차이외에도성별로나누고여혐코르셋가해하는한남,가해자들이문제가크죠.
님도혹시 이딴가해남,자인가요?그래서이말함?
@@재기띠 잘못 인지하고 계신게 지금 그쪽이 쓰는 단어나 어투가 성차별을 조장하는 것 같은데요?? 동영상을 보신지는 모르겠으나, 그 좁은 성차별이라는 프레임에 갇혀서 이 영상이 어떤 메시지를 주는지도 이해를 못하네요. 성차별은 없어져야 하는게 마땅하고 대부분의 남성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믿지는 않으시겠지많요..ㅋㅋ
우리가 저 영상을 보고 깨달아야 하는 것은 남녀는 같은 인류임에도 태생적으로 다른 부분이 많다는 겁니다. 다르기에 남녀간의 차이에 어느정도 효용성을 두고 서로를 바라보는 방식으로 이해를 하는게 어떨까? 라는 내용의 영상인데 왜 이런 혐오스럽고 무식한 댓글이 달리는지 ㅋㅋ
당신 쪽 사람들이 무서운 건 정말 사이비마냥 자기들이 뭐가 잘못된건지도 모른다는거에요 하물며 사회의 악인 일베놈들도 자기들이 그릇된건 알던데 말이죠
여튼 그냥 그대로 도태된 집단에서 편협한 시각으로 계속 쭉 살되, 미러링이란 변명같지도 않은 명분으로 댓글 싸지르지 마시고 뜯던 족발이나 계속 뜯으세용^^
@@재기띠 닉네임 부터 선동당하신거 같네요
이거 완전 공감합니다
타고난 남녀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더라구요
애들 키우면서 더욱더 공감되네요
아이키우는 부모도 선생님들도 많이들 보셨음 하는 내용이네요..선생님들은 여자분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아들의 특성을 잘 모르고 초딩 1학년때부터 부딪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ㅜㅜ 그럼 서로 너무 힘들지요...
공동육아로 몇백명되는 아이들을 아기때부터 봐왔는데 선천적인 남녀차이가 있다는데 동의합니다~ 처음부터 다르더라구요~
저도 10년전 남과 여 다큐 봤었는데 실험이 근거가 되어서 방영된 다큐이기에 더 신빙성 있다는 말..그리고 남녀의 본질적 차이.!! 너무너무 공감합니다!ㅜㅜ 많은 사람들이 선생님 영상을 꼭 보았으면 좋겠네요.
뭐랄까 .. 여자로만 살아봤으니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던 남학생들의 행동이 많을수밖에 없었어요. 이해되지 않는 행동은 문제 행동으로 보이기 십상이니 진짜 도대체 왜 그러지 싶기도 했구요. 그런데 또 다른 포인트에서는 아주 어른스러운 모습, 대견한 모습을 보이기도 해서 이게 남학생들의 매력(?)이구나 싶더라구용 ㅎㅎㅎ. 남학생들 특유의 기질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고, (실제로 겪다보니 아 얘넨 이렇구나~ 이해가 되기도 하구요!) 남학생들을 대할땐 여학생들과 다르게 접근하는게 더 효과적이라는 걸 많이 느낍니다 ㅎㅎ 예전부터 보던 채널이지만 예전 영상을 다시 보면서 와~~~ 우리반 누구누구랑 비슷하다 이런생각을 하며 ㅎㅎㅎㅎ 소름돋는 경험도 하고있습니다. 꼭 기억하고 싶은 내용은 교무수첩에 적어두고 또 바로바로 적용도 해보구요!
이제 중2로 올라가는데 ... 1학년 남학생들이라 아직 제 말에 따라 태도가 좋아지고 변화하는 모습에 보람찬 일년이었네요! 남학생들 정말 잘 몰랐는데 선생님 채널이 있어서 너무 너무 다행스러운 일년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최선생님 말씀대로 남자아이의 독특한 기질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나서 아들을 상대하니까 일상이 훨씬 편해졌어요~ 저도 아들도 서로 짜증내는 일이 많이 줄었어요 ^^
깊이 공감합니다. 여러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면서 특히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평가에 놀랄 때가 많습니다. 남자인 제가 보기엔 어머니들이 걱정하는 아들의 모습들이 너무 당연한 모습들이고, 그 원인도 명료합니다. 그런데 어머니들은 아들의 그런 모습들을 너무 심각하게 또는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보시고 이해하지 못하거나 과하게 걱정하시더군요. 또 어머니들의 그런 반응에 아들인 학생들은 힘들어하고 자꾸 위축되기도 하고요.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아들의 육아에 참여하며 아들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사이가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늘 느끼게 됩니다. 20여년 교사로서 아이들을 보면서 느끼는 건... 분명히 남녀에는 차이가 있고, 기르고 가르치는 사람은 그 차이를 잘 숙지하고 교육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연한 이야기를 열창해야 하는 시기라는게 아쉽습니다.과학과 기술은 발전하는데 이 분야만큼은 과학이 아닌 신념 내지 정치로 변질되어 안타까움이 더 합니다.사회에 올바른 지식을 전달해주는 최민준님께 감사드립니다.오늘도 배우고 갑니다ㅎ
고양이를 강아지처럼 키웠더니 개냥이는 되도 개는 안되더라고요~ㅋㅋ
저도 예전엔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사회문화적 교육으로 바뀌는것이라고 생각해왔었는데.
아이를낳고 조리원에 들어가는 순간 느꼈어요.
남자와 여자 아이는 신생아부터 다르다는것을요!!. 다들 아이를 낳아봤다면 그 다름을 느꼈고 알고있을거에요ㅎㅎ
진짜 신생아때부터 달라요? 신기하다...어떻게 다른가요?
내자슥만 봐서 모르겠어요ㅠ. 둘째도 아들 확정..
저도 딸, 아들 둘 키우는데 신생아부터 달라요 ㅋㅋㅋㅋ
기질 차이라고 하기에는 분유 잡고 먹는 모습과 우는 포인트나.. 여러가지 뭐라 말할 수 없는 느낌이 다릅니다.
@@Yoon0704 뭔가 귀엽기도 하고 신기하네요ㅎㅎ
ㅋㅋㅋㅋㅋ키울 수록 점점 다르지요. 같은 것을 가르치는데도 달라요.
소장님 말씀 완전 동의!!!
미디어에서는 주제에 대해 논하면서 본인들이 원하는 결론이 이미 있고 거기에 끼워맞춰서 스토리텔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출연자들이 후에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느낌을 많이 받기도하죠.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편집자의 의도대로 비춰지게 마련이니까요. 에효...세상.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여기는 이상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남과 여는 분명히 다릅니다!
옳습니다!
네~저도 키워보고 키우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봐도 타고난게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적으로 주입식으로 교육했다는 생각이 오히려 편견이 더 큰거 같아요
남녀차이는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요.. 호르몬부터가 다르게 나올텐데 말예요.. ㅠㅠ 억지로 같게 만드는것도 부자연스러운거라 생각해요.
그 부자연스러운걸 강요하는게 현재 대한민국 분위기라서 저도 참 답답합니다.
여자도 남성 호르몬이 많습니다 여자라고 여자 호르몬만 나오는게 아닌데 모르세요?
@@gwajadanji
생물시간에 다 배우는데 그걸 모르겠어요?
다만 성별에 따라 분비되는 종류나 비율이 다르지않나요?
제 생각엔 여성호르몬 남성호르몬 이름을 나눴다는것부터 남녀성별에 따라 호르몬 분비되는 양이나 비율에 차이가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해요.
@@0무무 근데요?
요즘이슈화되는페미니즘,성평등에대해 싫다 잘못이다얘기하는거아니에요?
맞다면,여성호르몬 남성호르몬과 핑크,공룡,블루,인형 이런차이도 연관있어요?
백프로,혹은 거의모든 성별에 확실히적용하는절대적인건가요?
예전에는 여성은공간감각이없어서 운전을못한다고 여혐가해한남들과가해자들이 여혐,비하해왔죠. 여자라고.
여성은리더가될수없고 감정적이기에집안일을하고 아이를돌보는걸잘한다고요.
단한번도여성이 평등하게사회진출을 존중하지않아서 모르면서요.
하지만 운전을할수있게되니 여성도 운전을 잘하고 여자도 일을 잘합니다. 화장을좋아하는남성이있고 남자인데섬세하고, 스윗하다며 언제까지고올려치기로씁니다
섬세한남성 사랑많은 남성도 당연히 존재한다는건 계속부정하고 성차별여혐가해하면서요.
이정도 스윗하고,섬세한남성이많은거면 여자만 섬세하고 (여혐으로평가절하해서)사랑이많다,감정적이다는건 안맞죠.
지금계속 성차별여혐가해앱트지게쳐하는거에요
가해자,가해한남 니새ㄲ들이
계속 이런성차별여혐가해로 피해받는피해자들이 많고.
나가뒤지세요 가해자들아.
가해자들은절대 정상적인존중하는사람이될수없음.
유전자가다르거든ㅋ 응미러링
그리고 니들끼리이리 성차별여혐 해라.
다른사람존중하고 니들끼리만
이딴 인권 인간그대로존중쳐안하는 기본적인존중안하는가해남은 인권부터쳐배우세요ㅅ1바조팔 기본적인걸ㅉ가해쩌네
가르치지말고ㅋㅋ
@@재기띠 근데요는 무슨 근데요야ㅋㅋ
백프로? 절대적? 어떤 연구에서 그런 깔끔한 결과값이 나오는지나 좀 알려주시구요.
그쪽이 백프로 래디컬페미니스트인건 알거같네요.
이상한 궤변으로 말꼬리잡아서 이길생각말고
그렇게 좋아하는 한마디하고넘어갈테니 지나가줘
^모르면 공부나 좀더 하고오세요ㅜㅠ^
아들둘 맘입니다. 8년째 키우면서 느끼는 점은 아들 본능 딸 본능은 확실히 구분되는 점이 있다라는 거예요. 문화적으로 강요하고 학습한다고 해서 자연의 본능을 거스를 순 없죠. 민준쌤 말씀이 너무나 당연하게 와닿습니다(-:
남여가 다름을 인정하고 남여 특성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었음 좋겠어요 ..적극 공감!!!!!!
정말 당연한건데...왜이렇게 남녀차별 운운하면서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않고 다투는지 사회가 참 답답하네요.
그 다큐를 보면서 답을 정해놓고 끼워 맞추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역시 바로 잡아 주는 영상을 만들어 주셨네요~~
여러가지 남녀 갈등이라고 하는 것들이 남녀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같다고 우기는 바람에 생기는 것 아닐까라는 물음 극공감합니다
4세 남자아이를 키우는데 아가때부터 여자아이 옷이나 신발도 제가 마음에 들면 입혔지만 4세가 되면서 소방차 홀릭에 기차를 좋아하고 파란색을 고집하더라고요 ;;
남자아이는 남자아이 특성에 맞게 발달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여자아이처럼 못. 하냐 비교하고 답답해하지 않으려면요
4세가 되면서 그런 것은 프로이트 이론에 따르면 만 3~5세 때 아들은 아버지를 보며, 딸은 어머니를 보며 성역할을 배우기 때문에 그런 것일수도 있어요! 아버지께서 아들이 따라했으면 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먼저 보여주시면 아들이 잘 배울거에요^^
게임만 해봐도 알아요. 어느 종족이든 어느 직업이든 특화된 분야가 다를 뿐 그 세계에선 다들 동등하고 필요한 존재이죠
공감능력이 떨어지는게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는 것도 아들키우는 맘으로써 공감합니다. 감정적으로 패쓰하기때문에 불필요한 감정소모로 방해를 덜 받습니다.참으로 양면의 칼날이죠..^-^
제가 정말 사회에 하고 싶은 말이네요.... 남녀가 서로 잘하는 일이 있고 그것에 뛰어나다라는걸 인정하고 그 속에서 차별하지 않는게 중요한데.. 남녀차이 없이 나는 이렇게 하는데 너넨 왜 못해가 되니까 협의도 안되고 서로의 주장만 내세워 남여 갈라서 싸우는걸 볼때마다 정말 답답해요.
저는 큰딸과 막내 아들 키우고 있는데요, 큰딸은 좀 무뚝뚝하고 아들은 좀 다정합니다. 장난처럼 딸은 아들같고 아들은 딸같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딸은 여자이고 아들은 남자입니다. 선생님의 말씀에 너무나 공감합니다. 큰딸에게도 늘 남녀차이를 인정해야 진정으로 남녀가 같이 갈수 있수 있다고 이야기해주긴하지만 아이가 먼저 알더라고요. 왜 학교에선 차이를 인정해야한다가 아닌 같아야한다라고 가르치냐고... 아이들조차 느끼는 것을 보고 지금 성평등교육이 한쪽으로 치우쳐진 교육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학교에서 성평등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지금은 남녀차이가 있다는 쪽으로 얘기하면 젠더감수성이라는 잣대로 차별주의자로 몰리기에 저런 결론을 도출해낼수밖에 없는 시대적분위기라서 그런것같아요... 아들딸 길러보고 주변아이들보면 남녀차이가 너무도 많은데도 불구하고 말이죠...이 영상도 누군가는 엄청 욕하겠죠...
어쩌면 여자인 엄마가 남자인 아들을 키운다는 자체가.. ㅎㅎㅎ 여자인 저는 남자인 아들을 이해못하겠는 순간이 정말 너무 많아요 반대로 여자인 엄마에게서 이해받지 못하는 아들 마음이 어떨까싶기도 합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저도 그프로봤어요! 근데 늬앙스가좀이상해서고개가갸우뚱했었는데 이제야 속이시원하네요 현재 아들 둘 키우고있는데 엄청 격하게공감합니다 많은사람들이선생님영상보구좀느꼈으면좋겠어요
소장님말씀에 공감합니다 아들딸 둘다 키우고 있는데 확실히 다릅니다 분명 차이는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 맞는것 같아요 크게 공감하고 갑니다!
차별과 차이를 혼돈해서는 안될듯해요!!!분명 차이 있어요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영상이고 해주고 싶은 이야기 입니다!!
성별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여러가지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려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수의 A들이 1을 좋아한다고 모든A가 1을 꼭 좋아해야한다는 필요가 없다는것을요. 이건 성별차이뿐 아니라 모든것에 대해서 꼭 필요한 태도라고 보고 살아가면서 스스로 항상 되내여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맞아요 ㅠㅠ 저는 남잔데 저 실험 전부 다 반대고 공감도 안 되는..ㅠㅠ 너무 속상했는데 이 댓글보니까 속상한 마음이 위로가 되었네요 ㅠㅠ
저도 그 다큐보고 점점 뒤로 갈수록 성별은 특별히 중요한게 아니고 성차별 하지마라 요런식으로 흘러가는듯 해서 애초부터 이 다큐가 어떤 목적성을 가지고 만들어진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요즘 성차별적인 것에 민감해지고 있다보니..)
개인적으로 분명한 남녀차이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으로 이번 올려주신 영상보며 좀 더 빠져있던 퍼즐이 맞춰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온 국민이 다 봤으면 좋을 영상이네요.. 절대공감 하고 갑니다
딸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저또한 아기를 키우기전엔 사회적으로 남, 녀 성에대한 교육이 남자, 여자로 만들어가는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아이를 키워보니 정말 정말 교육과는 상관없이 성별차이가 있어요
저는 제가 성별차이에대해 고정관념이 있을까봐 절대 딸에게 딸같음을 강요하지않으려고 조심히 키웠는데 세상세상 공주님입니다 ㅜㅜ
공감합니다. 저도 아들 낳기전에는 몰랐어요. 사회적 교육과 환경이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낳는다고 생각했어요. 아이를 낳아보니 타고난 차이가 있다는걸 깨달았어요.
도대체 사회적 교육과 환경이 차이를 만든다는 🐕소리를 누가 하고들 있는지 궁금합니다...
남녀의 차이가 없다면 여자인 엄마들이 남자인 아들을 키우는게 이리 어렵지 않겠죠. 양육과 교육의 현장에 여성들이 월등히 많아서 남자인 아들들이 문제아 취급을 받는다는 최민준 선생님의 말에 제가 큰 깨달음을 얻어서 우리 아들을 내 아들이 아닌 남자 사람으로 보려고 노력했어요. 내가 낳고 내가 아이의 일생에 절대적인 시간을 함께하고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위치에 있는데 제 맘대로 안되는 건? 문화적으로 성향과 기질을 바꿀 수 없기 때문이에요.
남자아이 하나 여자아이 하나 키우고 있는데 달라요 달라.
정말 공감합니다 차이가 있는 걸 있다고 얘기하는 걸 왜 꺼리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딸 둘 아들 하나 키우는데 장난감 차별없이 사주어도 첫째딸은 블링블링 예쁜 거 좋아하고 둘째인 아들은 예쁜 것도 좋아하지만 공룡, 동물 정말 미친듯이 좋아합니다 셋째는 둘 다 적당히 좋아하지만 그래도 예쁘게 꾸미는 거 너무 좋아해요~ 장난감 사 줄 때 가능하면 똑같은 걸 사주려고 했지만 똑같이 사주면 처음엔 관심보여도 여자아이들은 아기자기 한 것, 남자아이는 공룡, 동물 피규어,메카드 장난감을 더 집착합니다
남여가 분명히 다른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 어느 쪽이 더 우월한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를 뿐이라는 의견 백번 공감합니다
전 어렸을적 인형보다 자동차, 딱지, 구슬치기, 칼싸움, 쌈박질(ㅋㅋ) 이런 놀이를 좋아했었는데 남자애들과 놀고 있으면 주변 어른들이 여자아이가 조신하지 못하다며 항상 혼나기만 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런게 어려운거죠. 집단간 평균의 차이도 있지만 개인차도 존재하니까요. 키를 예로들면 평균키는 남자가 크지만 분명 남자들보다 훨씬 큰 여자들도 있으니까요.
@@ragnaraw 어렵진 않습니다. 최민준선생님께서 하시는 이야기는 보편적인 남자 여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특수사례는 일부이니 예외로 두고 이야기 하시는겁니다.
예나 지금이나 태생적으로 육체활동 선호하는 여성들은 있어왔지만, 비율이 현저히 낮죠.
저는 어릴때...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고추 떨어진다고
그랬는데요
뭐 나중에 사고로
실제로 떨어지긴 했지만요...
남과 여 다큐 미혼이었지만 정말 재미있게봤네요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것이 평등의 시작인데.. 방송에서는 꼭 편견이 남여를 가르는 식으로 말을 하는 경우가 많아 참 안타깝습니다
항상 속으로 생각해왔던 것을 정확하게 같은 의견으로 영상을 만들어주신 분이 계셔서 놀랐어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당연히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는 존재하고 다만 그 차이가 우열을 뜻하는게 아니라는 점. 서로 다르기 때문에 상호보완하고 공생할 수 있는것인데 한편으로는 다르기때문에 오해가 생기고 갈등이 생기는것 같아 요즘 많이 스트레스를 받아요.. 어차피 세상의 반씩을 차지하고 있는만큼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쩜 말을 이렇게 잘하징
이 영상에 나오는 생물학적 차이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나 공감하는데 성별 갈등의 대부분은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질 수 있는 권리에 대한 차별에서 오지 생물학적 차이에서 온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같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 동일한 일을 하는 사람 간의 임금 차별, 승진의 배제, 성 역할의 구별 등... 제가 목격한 갈등 중 대부분은 그런 것들이어서,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인간은 다 같은 거야! 라고 주장해서 빚어지는 갈등이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분이든 혹시 생각나는 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써주셨네요.
공감합니다
영상에서 말씀하고자하는 포인트와는 약간 벗어날수도 있는데요. 저는 남잔데 아기 때부터 자동차, 로봇에는 전혀 관심은 안 보이고 인형, 바비 인형만 사달라고 조르고 갖고 놀았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님이 오죽했으면 로봇 아니면 선물 없다고 했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공격적인 것에 대한 혐오?도 있었어요. 남자애들이 싸우는 놀이하거나 그러면 쟤네 왜 저래.. 이런 생각이 들면서 기피하고 그랬었어요. (이건 현재까지도요) 그리고 어렸을 때 엄마가 울면 같이 울고 공감능력 검사에서도 상위 1-2%였어요. (성인이 된 지금도 엄마가 울면 같이 울어요...) 그래서 그런지 남자애들이랑 어울리지도 못하고 따돌림도 당하고 그랬어요.. 사실 이게 지금까지도 힘들어요. 남자인 친구가 없는 건 아닌데 남자만 있는 집단에 가면 불편하고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고 그래요. 저는 돌연변이인가요? 전 개인적으로 생물학적인 차이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물론 일반적인 사실이라는 걸 인정하고 수용하지만 말이죠.. 내가 부정당하는 느낌? 그렇다고 여자가 되고 싶고 그런건 아닌데.. 엄마는 딸 같은 아들이라서 좋다고는 하지만 아빠는 여동생보다 제가 더 불편하대요..
참... 힘드시죠... 미운새끼오리처럼 나만 다른 듯한 부적절감과 계속 부딪쳐야 하는 그 마음을, 그걸 경험하지 못한 누가 알아줄 수 있을까요. 토닥토닥... 저는 그런 느낌을 받는 분야?는 다르지만 비슷한 경험을 하며 고민하며 씨름해오면서 이제는 남녀 구분이건 뭐건 인간 전체를 따져봤을 때에도 어느 집단에서든 어떤 특성에 대해서든 평균에서 먼 사람은 그런 고통스러움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거라는 결론을 얻었어요. 대부분의 통계는 정규분포를 따르고, 세상은 결국 평균을 기준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으니까요.
예를 들어 음감이라고 해보면, 어떤 사람은 음의 미세한 차이에도 매우 민감해서, 남들에겐 거슬리지 않는 것에도 '평균의 입장에서는' 과민하다고 느껴질 만큼 까다롭게 굴 수가 있잖아요. 그러나 민감한 음감을 가진 사람에겐 그냥 정말 불협화음이란 게 말할 수 없는 소음인 거예요. 그러나 평균의 음감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미세한 차이를 알아차리지조차 못하니, 민감한 사람을 배려하거나 돕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는 거죠. 매번 지금은 어때? 물어봐야만 그가 어떻게 느끼는지 알 수 있을 테니까요.
반대로 음감에 둔한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죠. 이 사람은 음이 아주 많이 틀어져도 그게 듣는 데 전혀 거슬리지 않는데, 그래서 그냥 내게 들리는대로 부를 뿐인데 평균의 사람들에게는 그게 또 거슬리는 거예요. 그치만 민감한 사람과 평균의 사람들의 차이에서처럼, 둔감한 사람은 평균의 사람들이 느끼는 차이를 알아차리지조차 못하니까 음에 대해서는 내가 지금 맞는 건지 틀린 건지 늘 자기확신이 없는 거예요. 평균의 사람들이 둔감한 사람을 배려하거나 도우려면 거슬리는 음의 차이를 참아주어야 하는데 또 거슬리는 것을 참기란 힘든 일인 거죠.
그냥... 성갈등에 대한 이슈가 굉장히 커져서 그렇지 실은 남자가 일반적 여성의 특성을 띄는 것, 여자가 일반적 남성의 특성을 띠는 것도 주제가 다를 뿐 결국은 평균에 속하는 사람들이 평균에서 먼 사람들을 이해하기 힘든 모든 분야의 이슈와 같다고 보면 조금 쉬워지는 것 같아요. 그도 그럴 것이, 평균의 입장에서는 평균에서 먼 경우는 말 그대로 평균에서 멀기 때문에 일상에서 접할 기회가 적거든요. 그만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의 양 자체가 적은 거죠. 그에 반해 평균에서 먼 사람들은 그나마 평균이라는 데이터는 어딜 가든 구할 수 있으니까, 평균에서 먼 쪽은 평균을 이해하는 게 좀 더 쉽거나 익숙할 거예요. 이해받지 못한다는, 나는 사람들과 좀 다른 것 같다는 그 두려움과 외로움, 부적절감은 참 힘들지만 그냥 '그게 팩트구나'를 인정하고 나서 저는 좀 편해졌어요. 왜냐하면 저들은 의도와 상관없이 내가 느끼는 어려움을 알 수조차 없을 뿐이니까. 사실은 누구도 잘못한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런 걸 겪어본 적 없어서, 있을 수 있다는 상상조차 못해본 혹은 알아도 상상이 안 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그걸 몰라주냐고 탓하겠어요.
그냥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그걸 내가 인정해주는 게 가장 필요한 일인 것 같아요. 사람들이랑 좀 다르면 어때. 이해 못받으면 어때, 내가 이미 이런 사람인 걸. 반대로 말하면 그들이 나랑 좀 다르면 어때. 이런 걸 이해 못하면 어때. 그들은 이미 그런 사람인 걸. 뭔가 잘못읽으면 패배주의 같은 뉘앙스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이게 오히려 굉장히 스스로를 자유롭게 해주더라구요. 좀 매정할지 모르지만 내가 마음을 열어도 될 사람과 아닌 사람도 구분을 할 수 있게 되면서 관계에서의 적당한 선? 기대해도 되는 정도?를 내 마음 속에서 지킬 수 있게 되고, 그만큼 사람들에게도 너그러워지는 것 같아요.
모쪼록... 그 마음 알아주고 있는 그대로 승표님을 받아들여주는 사람들을 통해 많은 위로 받으시길, 또 승표님 자신께도 "맞아, 나는 좀 저들과는 다르지. 달라도 괜찮아. 각자 할 일이 다른가 보지, 뭐." 얘기해주시길.
@@This_is_a_competition 아.. 일단 무슨 말부터 해야 하나 고민이 되었어요. 일단 정말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ㅠㅠ 어찌보면 푸념이었을 말에 이렇게 정성스럽게 댓글을 달아주시고 제 마음도 헤아려주시고 진짜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ㅠㅠ
맞아요.. 사실 예시를 들어주신 것처럼 제가 음, 색, 향 이 세 부분에서도 평균 사람들보다 더 예민하게 알아차릴 수 있거든요. 이걸로 어렸을 때부터 좋은 말로는 "섬세하다" 나쁜 말로는 "예민하다"라는 말을 들어오면서 자랐어요 ㅠㅠ 그래서 그런지 사례가 너무 와닿았어요.
사실 제가 가진 평균적인 남자아이들과는 다른 여성성? 때문에 학창시절이 지옥 같았거든요. 물론, 여자친구들과는 잘 지냈지만요. 이유 없이 저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이상한 소문도 돌기도 했었구요. 자살을 진짜 많이 생각했어요. 부모님 조차도 저의 이런 개별적인 특성을 무시하려고 했었거든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제가 피상적으로 조절을 할 수 있게 되면서는 좀 원만해졌지만 사실 말이 조절이지 그냥 가식이거든요. '음감'으로 예를 들면, 음이 들리지만 안 들리는 척, 불협화음이 들리지만 화음으로 들리는 척.. 이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어렸을 때부터 '우울감'이라는 감정을 일반적인 감정으로 갖고 지금까지 살아온 것 같아요. 남들은 나를 이해 못 해준다. 이 생각이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를 잡아버렸어요.
이런 폐쇄적인 사고방식 + 기질적으로 밝은 성격이 어떻게 조합을 이루어서 저는 주변에 친구는 많지만 실상 제가 마음을 연 친구는 극소수인 구조를 가지고 살아왔어요. 그런데 이게 어느 순간 너무 지쳐버리고 힘들더라구요. 저의 내면을 숨기고 관계를 유지해나간다는 게 너무 답답하고 갑갑하고 숨 막히고.. 그래서 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자라는 마인드로 살아오고는 있네요. 하지만 이게 세상의 보편성에서 벗어난다는 것을 사회 속에서 깨달을 때면 우울감이 저를 덮쳐오곤해요.. 그런 보편적인 틀을 저한테 끼어 맞추는 것 또한 미칠 것 같구요.. 학창시절에 남자 애들은 ~거야라는 통념으로 저를 다루던 선생님이 너무 스트레스였거든요. 사실 이 생각에 댓글을 단 거였는데..ㅠㅠ 이렇게 저를 위로해주시고 제 마음도 헤아려주시고..ㅠㅠ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함부로 선생님께 뭐라고 할 자격은 없지만, 제 어릴 적 기억을 돌아봤을 때 일반적인 남자인 특성을 기반으로 저를 대하는 게 스트레스였던 그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댓글을 단 거였어요. 그런데 이렇게.. 안 그래도 요즘 용기내서 병원 다니고 있거든요... ㅠㅠ 이귤이귤님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ㅠㅠ 혹시 직업이 상담가이신가요..?ㅠㅠ 상담가하시면 진짜 잘 하실 것 같아요 심리치료사나..ㅠㅠ 정말 이렇게 댓글로 감동 받은 적 손에 꼽는데.. 2020년 베스트 댓글이에요 정말 ㅠㅠ 지금 너무 주책 맞게 감정이 주최가 안 된 채로 의심의 흐름대로 적고 있는데.. 정말 그 정도로 너무 감사하고 너무 감사해요 정말..ㅠㅠ
이귤이귤님 말대로 제가 사람에 대한 선이 정말 명확하거든요. 그렇게 해야 스스로를 지킬 수 있더라구요. 이것까지 공감을 해주시니 진짜 너무 마음이 따뜻해지네요..ㅠㅠ 보통은 이런 얘기하면 너가 너무 인간관계에 예민한거다..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데.. 사실 저는 이게 생존본능 정도의 일이거든요.. 남들과 다르기 때문에 더더욱 예민하게 되는..? 무슨 마음인지 아시죠..?ㅠㅠ 이귤이귤님은 어떠한 부분에서 상처를 경험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잘 이겨내신 것 같아 너무 다행이고 또 멋지시네요 ㅠㅠ 남들과 다르다는 게 그리고 그걸로 사회로부터 도태된다는 느낌이 얼마나 쓸쓸하고 고독한지를.. 그리고 이러한 감정을 숨기고 살아야 한다는 것.. 정말 너무 따뜻한 하루네요. 이귤이귤님 정말 감사합니다 !! ㅠㅠ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정제되지 못한 글을 남기게 돼서 죄송할 따름입니다...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D
아이쿠ㅜㅠ 승표님 댓글을 보면서 저도 공감 받고 위로를 받네요 힝 ㅠㅠㅠ
이제 다 괜찮은 것처럼 적었지만, 실은 평범한 사람이든 특별한 사람이든 우리는 모두 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필요하잖아요. 저도 아마 승표님과 비슷했을 그런 마음 속에서, 그냥 살아남으려 버둥거리다 보니 제 안에 흔들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기준과 확신이 있어야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러기 위해 그냥 여태 제가 혼자 생각해온 것들을 저도 주욱 적어본 것인데 그게 저와 비슷한 그 누군가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줬다는 게 말할 수 없이 감사하기도 하고, 또 다시 한 번 그래, 내가 틀린 게 아니었구나 하고 확인도 받는 기분이에요 흐...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특별히 도움을 받은 두 가지 책이 있는데, 직접적으로는 1. 『어른이 된 영재들』(잔 시오파생)과 간접적으로는 1.을 읽기 전에 바탕 역할을 해준 2. 『크리스천을 위한 마음코칭』(헨리 클라우드)이라는 책이에요.
2.는 기독교서적이라 교회를 다니지 않는 분이시라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제 20대가 이 책을 읽기 전과 후로 나누어질 만큼 큰 도움을 받았던 책이라 한번 말씀드려 봐요.
1.은 2.를 읽은지 5-6년 뒤에 '내가 다르구나'를 스스로 납득하고 인정할 수 있게 도와준 책인데, 사실 이 책은 읽고 나서 제 주변 사람들이 읽어줬으면 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든 책이었어요 ㅋㅋ 읽으시고서 승표님께도 와닿는 책이라면, 나를 사랑하지만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나를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봐달라고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다시 한 번 제게도 받으신 따뜻함을 되돌려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포근하고 따뜻하시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기요 전혀 그러실필요없는데요? 애초에
저 이비에스 실험도 진짜 갓난애기로한것도아니고
각자다 살아온환경 부모의영향도 다 다른애기들이에요ㅋㅋㅋ 솔직히 애초에 남녀는 신체가다를뿐이지
남자성격 여자성격이 어딨어요ㅋㅋㅋ
그냥 그사람성격 저사람성격인거지
전 여자지만 어릴때 맨날 다쳐오고 나뭇가지가지고 놀았어요 누가 남자성격 여자성격 정해놓기라도 했나요?
왜 자꾸 성향을 남녀로 나누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그냥 저사람은 저렇구나 이사람은 이렇구나
이렇게 되야지 왜 자꾸 남녀를 끌고오는지 ㅋㅋㅋ
님은 여자같은 남자가아니고 그냥 저런걸좋아했던 사람인거에요
실제로 님같은 경우 호르몬 검사해보면 남성 호르몬이 낮을 거예요
와~~ 진짜 콕 집어서 정리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맞죠 맞아요~ 남여의 생물학적 차이는 분명히 있어요. 그게 우월성을 논할 거리가 안돼죠.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니까요.. 소장님 진짜 감사합니다~
남과여는 당연히 다릅니다. 믿는대로 된다는건 위험한생각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사회가 자꾸 갈등을 이루는 주제를 다루더라구요. 스스로 판단하는것이 중요해지는 시대인것 같습니다..
저 진짜진짜 댓글 안다는데 넘 핵공감이라 글 남겨요. 아들과 딸 키워보면 애기 때 부터 그냥 다르더라구요. 엄마들은 다 아는데, 교과서 만드는 엄마인 적이 없던 분들은 잘 모르는 듯 해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키워본 사람은 알죠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외국의 유명한 존과 조안의 사례가 있지요. 차이는 존재합니다.
지금 사회에 너무나 하고 싶던 말! 너무나 시원하게 너무나 알맞게 해주시니 정말 감사하고도 속이 개운한 기분이 드네요! 정말이지 우월하고 열등한 것이 아니라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차이'의 문제이지 '우열'의 문제가 아닌 걸요... 서로의 장점을 인정해 주는 그런 사회가 되기를...
소신발언에 감사드립니다. 기울어진 운동장.. 그곳에서 아이들을 키워내야하는 암담한 현실이지만 선생님 같은 분들의 목소리에 힘입어 잘 키우겠습니다. 출연한 방송분을 본 후 느낀 솔직하신 심정....느껴집니다. 응원합니다.
유치원을 가 보면, 여자아이들은 자기들끼리 꽤나 성숙하게 놀고 있고 옷 가지 정리 하고 선생님께 누구네 엄마 왔다고 말하고 그렇습니다. 남자아이들보니 다른 남자아이 하나 눕혀놓고 나무토막으로 서로 치면서 놀고 있더라구요. 다들 웃고 있었어요. 딱 봐서 하는게 2~3살 차이 나 보였어요. 동급생인데도요.
전 어릴때 그래서 남자애들을 바보취급 했었습니다. 그런데 한 초 5학년쯤 되니까 이 녀석들이 변하더라구요. 힘도 세지고 지구력, 참을성 같은게 눈에 띄게 늘고... 제 성격을 받아주며 봐주고 있는 거더라구요. 그때 느낀 위협, 굴욕감이 꽤 오래 갔어요. 심지어 나도 남자였음 좋겠단 생각까지 했거든요.
사춘기가 지나니 어른이 되니 이 남녀의 다름이 정말 오묘하게 만들어졌구나...하고 많이 느낍니다.
거칠게 말하면, 기능(?)이 다른데 본질도 다른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요. 다만 어떤 본질이 우성한 것처럼 여기는 인간의 의식이 잘못된 거겠지요.
남녀차이보단 개인차이로 접근해야 할 것 같아요. 물론 남자로 태어나면 남자의 기질을, 여자로 태어나면 여자의 기질을 더 많이 가지고 태어날 확률이 높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획률일 뿐 그렇지 않은 케이스도 많으니까요. 저깉은 경우엔 딸로 태어났지만 흔히 말하는 남자 기질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특히 적성면에서 주로 남자의 영역으로 여겨지는 과목(수학, 과학) 흥미와 재능을 보였는데 부모님은 어릴 때부터 남녀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제 사기를 많이 꺾어놓으셨어요. 아무리 수학 경시대회 1등을 하고 과학상을 타와도 여자는 수학, 과학은 안된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듣고 자랐고 고등학교 때 이과를 선택할 때도, 대학교 때 공대를 선택할 때도 엄청난 반대에 부딪혔어요. 그래도 제 고집으로 꿋꿋이 제가 원하는 진로를 선택했지만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주입한 그 고정관념이 결국엔 제게 악영향을 끼치는 걸 피할 수가 없었어요. 공대 공부가 저에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공 분야에 있어 항상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어요. 시작도 전에 항상 여자인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라는 의심. 내가 해내지 못하면 결국 여자는 안된다는 부모님의 말을 증명하는 꼴이 될까봐 겁이나 도전조차 하지 않고 포기했던 수많은 기회들. 자존감과 자신감이 많이 낮았던 저는 사회에 나가게 되었을 때 전공을 살리지 않고 전혀 다른 분야 - 일반적으로 여자들이 잘 할 거라 여겨지는 분야로 진로 변경을 했어요. 그렇게 몇 년을 일하다 유학을 계기로 본래의 전공 분야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 지금은 제 전공 살려 일을 하고 있는데요, 이제야 맞는 옷을 입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성과도 많이 내면서 자신감도 많이 회복했는데 이렇게 잘 할 수 있을 거 그 오랜시간 왜 방황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들의 기질을 많이 가지고 태어난 아들에게, 혹은 딸의 기질을 많이 갖고 태어난 딸에게 그 반대의 성향을 강요하며 키울 필요는 없지만 마찬가지로 반대의 성향을 많이 가지고 태어났다면 성별에 맞는 성향을 강요하지도 말아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에요 :)
속이 시원해지는 영상이네요 ^^
요즘 제 정신적 지주세요! 진짜 소장님 너무 소듕해...................🤭ㅋㅋㅋㅋㅋ 저 다크써클 마저도 소듕함...♡
더 일해주세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돌 아들 키우는데 돌지나고 언젠가 본인이 상어를 좋아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주변에서 상어를 많이 접하게 해주거나 한것도 아닌데 ㅎㅎ 자동차놀이를 좋아하고 누가 알러준것도 아닌데 본인이 상어 공룡 차를 좋아하는걸 보고 제가 많이 놀랬었어요.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저희 남편이 진짜 공감능력이 제로인 사람이라 저희아들은 그래도 공감능력을 가진자로 키우고 싶어 저혼자 고군분투중이긴합니다 ㅋㅋㅋ 제가 우는척하면 같이눈물흘리는거보면 남편보다 나은거같아요🤣🤣
너무 시원하네요.
그동안 말로 풀지못하고 머릿속에 맴돌던 생각을 명쾌하고 깔끔하게 정리해주셨어요
역시 믿고보는 최민준의 아들 TV입니다.
성평등이란 단어가 내포하는 모순들을 잘 지적하셨네요. 극단적 평등은 또 다른 차별을 유발시키므로 범위와 한계를 고민해봐야 합니다.
큰애가 딸 작은애가 아들인데.. 둘이 성격인건지 아들이 딸같고 딸이 아들같아요... 딸은 집중하면 진짜 잘못들어요 반면에 아들은 집중해도 잘듣고 대답도 잘해주고 둘다 아가일때 저혼자 우는 실험했는데 딸은 걱정스런 표정으로 걍보고있고 아들은 울지말라며 안아주고 울먹거리더라고요...말하자면 끝도없지만 결론은 민준샘유튜브 덕분에 아이키우면서 특히 딸아이를 이해하는데 도움 많이 받고있어요~ㅎ
아... 그건 나이 차이 아닐까요?
연구에 따르면 적은 비율로 반대 성별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이런 경우 호르몬 불균형인 경우가 꽤 있죠
와웅 한 개도 뺄 부분이 없는 영상이라고 생각해요~!!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를 인정하고 나면 쉬워지는 부분이 분명 있는 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아들, 딸 키우는 엄마입니다. 키워보니 다른거 알겠더라고요. 이 영상을 보고 저를 이해하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7살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그리고 어린이집 교사이기도 합니다
확실히 다릅니다 하지만
다른것을 인정하는것에서 부터
출발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 아들도 어릴때는
다친척하거나 우는척하면
모른척.. 아니 몰랐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랐겠죠
지금은 다친척 하거나
우는척하면 "엄마 하지마~
우는척하는거 다알아
거짓말은 나쁜거야 하지마~"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졌습니다
그래도 예쁘게 말해주고
뭐 먹을때 엄마먼저 챙기는
세상 스위한 아들입니다~♡
어! 저 김나영언니 나오는 영상 보고 갸우뚱 했었는데 시원하게 풀어주셨네요
아들 엄마들은 공감하는 남자아이만의 특성
알면 이해되고 모르면 너무 힘든 부분인데 처음부터 인정 안하면 그걸 설명할 길이 없죠...
엄마는 알아야 하거든요.
친절한 실험 예시와 설명 감사합니다!
뭐지 ebs에 남과여 라는 다큐멘터리가 있어요! 거기 보면 남과여의 차이에 대해 실험를 통해! 통계적으로 보여줍니다.
복잡한 얘기없이 세계적 숙제를 한방에 클리어 하시네요. 속이 다 시원합니다. 최고👍🏻
늘 잘 보고 있습니다! 혹여나 방송국 연출진들의 원하는 결말에 이르기 위해 쌤을 이용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그들이 괘씸해집니다! (그쪽일 조금 했었습니다) 충분한 상의 후에 촬영에 임하신 거겠지만요ㅠㅠ 딸아들 다 있는 맘으로써 쌤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늘 응원하며 좋은 말씀들 실천함으로 아이들 잘 키울게요!
소장님~멋지십니다!!! 소신있게 짧고 굵게 옳은 소리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전 아들 딸 둘다 키우고 있는데, 태생이 달라요.
말 못하고 젖먹는 나이에도 남자 여자 다릅니다.
공감합니다~ 4살 아들, 2살 딸 키우는데 오빠의 로봇이나 블럭 장난감을 좋아하지만 인형을 와락 안거나 소꿉장난 하는걸 보면 확실히 아들이랑은 다르더라구요~
이란성쌍둥이 여동생이 있는 33살 남성입니다.
부모님께서 장난감을 구분해서 주신 것도 아니고 둘은 항상 같은 환경, 같은 장난감들을 두고 함께 자랐는데요, 어렸을 때의 사진들을 보면 저는 항상 자동차, 로보트, 칼 등의 전형적인 남아를 위한 장난감들을, 제 동생은 인형, 요술봉 등의 여아를 위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또 유치원 다닐 때에는 게임기가 있었는데 제 동생과 제가 좋아하는 게임은 분명 차이가 있었습니다. 밖에서 선호하는 놀이문화도 달랐고요.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말할 때에도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너무나 당연하게도 저는 로보트가 가지고 싶었고, 제 동생은 인형이 가지고 싶다고 했습니다.
태생적인 남녀의 차이가 있다는 건 경험으로도 아주 많이 느끼고 있네요.
백번천번 맞는 말씀.
완전 굳굳 맞아요 달라요!! 마지막 멘트 짱입니다 다른걸 같다고 하니까 문제가되죠!! 남자는.아무리 여자가.키워도 남자아이입니다! 정확히 찝어주는 이런영상 너무좋아요!!
100프로 다 그렇다는 아니고 분명 예외도 있습니다. 여자아이같은 남자아이 남자아이같은 여자아이. 저 다큐멘터리에서도 다뤘었죠. 소수도 잊지않았으면 합니다.
그 예외를 우리 사회가 명백하게 디폴트로 인식하는 게 사실이니까요.
남자아이같은 여자아이는 아들이랑 동급으로 엄마들이 키우기 힘들거고
여자아이같은 남자아이는 엄마들이 키우기 쉽겠죠
자기가 원래 양육하는 대로만 해도 되니까요
당연히 저런 주장은 무조건이 아니라 그런 경향이 있다는 걸 전제로 하는 겁니다.
문화적차이아닙니다. 티비도보여준적없고가정보육만4년했던.
가르쳐준적도없고좋아하라고한적도없는데.신기하게도.걸어다니면서 공.자동차.공룡만좋아하고
집안의모든물건을건드리는데유독인형만멀쩡한이상황은문화만으로는설명이안된다는걸. 만화영화도 액션있는영웅에 훨씬 더 열광하는모습을볼수있습니다.
@아문 그니까요 ㅋㅋㅋ
선천적인 차이 있습니다. 다른 게 틀린 건 아니잖아요...다른 것은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해요. 사실 저도 그 다큐를 보면서(선생님이 나온줄은 몰랐네요) 다소 의아했었거든요. 정신과 의사분들까지도 남녀간의 차이보다 개인간의 차이로 얘길하셔서..
남녀간의 생물학적 차이를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증거중 하나는 트랜스젠더 아이들만 봐도 확실히 알 수 있어요.
신체상으로 남자인 트랜스젠더 아이(즉 뇌,정신은 여성)는 머리띠, 인형, 긴 머리 또는 예쁜 머리 스타일 등 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요.
영화 매드맥스 주인공인 샤를리즈테론이 입양한 남자 아이가 있는데 샤를리즈테론이 아기때부터 키우면서 자신이 키우고 있는 아이가 아들이 아닌 딸이란걸 느꼈다고 하지요. 발레도 하고 그러더라고요.(물론 발레를 한다고 남자가 여자같다는 뜻이 전~혀 아닙니다) 그만큼 인류가 아직은 모르지만 뇌에서의 여성성, 남성성이란건 분명 존재해요.
물론, 여자아이도 남자아이보다 더 활발하고 공격적일수 있고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도 더 섬세하고 공감능력이 뛰어날수도 있지요. 어디까지나 남성성, 여성성이라는 생물학적 차이는 '일반적'인 얘기니깐요. (아이러니하게도 레디컬한 페미니스트들이 그래서 트랜스젠더의 존재를 부정하지요. 최근 숙명여대 트랜스젠더 입학 논쟁을 보면 아실거에요.)
하지만 남녀의 차이를 인정함과 별개로 선생님 말씀하신대로 아이들에게 고정관념을 심어주면 안되겠지요. 즉 차이는 인정하고 참고하되 고정관념을 심어주진 말자 이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선생님 소신대로 이렇게 말씀하시는거 적극 칭찬해드리고 싶어요 ^^
*이때를 틈타서 성소수자를 포용하는 성평등 정책을 공격하는 댓글이 몇 개 있는게 염려스러워요. 성별의 차이를 인정하자는게 어째서 핀트가 거기까지 빗나가는건지 의아해요. 이런 분들은 다양성을 포용할줄 알고 가르칠줄 아는 부모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지금 시점에 너무 중요한 얘기를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동물들도 그렇듯 분명 남녀의 역할은 분명히 다른데.. 너무 남녀평등을 외치는 요즘, 공감도 하지만 보면서 불편한 점도 있었어요.. 그 부분에 대해 정확히 말씀해 주신 것 같아 감사해요!
저는 남녀 차이가 태생적으로도 있고, 사회문화적으로도 생겨난다고 생각해요. 굳이 한쪽울 선택할 필요 없이 그냥 단순하게 둘 다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게 가장 좋은것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남녀의 차이를 주입해서도 안되고, 차이를 배제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두 관점 사이에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잡는다는게 참 어려워서 젠더갈등도 계속되고있는것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남녀의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을 두지말아야지...
너무 공감합니다! 남 과 여 만큼 정말 분명하게 구별 되는것이 세상에 또 없죠 ..! 알아듣기 쉽게 잘 정리해서 이야기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아들셋맘
정말 중요한 내용. 공감합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본인의 성or 제 3의 성을 선택하게끔 하고 양육을 하는 것이 과연 옳은일일지 걱정이 되네요 .. 타고난 성별이 가진 기질과 특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강화하여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데 생물학적 성과 그 차이를 부정만 하는건 아닌 것 같아요.
우리아들공룡,자동차 안좋아하길바래서 (동물인형을 좋아하길바란, 단순한이유입니다~) 관련영상, 스티커 다배제햇는데 결국 실물장난감보고는 바로 공룡, 자동차 선택하드라고요?ㅋㅋㅋㅋ
그래사 그냥 저는 동물과 중장비전문가가 되었습니다 ^^^^^^^^
우리아들은 여성적이다..라고생각햇는데, 아니요 그냥 정적인 남자아이로 와..아들맘은 순딩이도 힘들다는걸...기억해주세여...
저는 여자인데 선생님이 말씀하시는거 들어보니 제가 어렸을때 남자쪽이랑 더 맞는부분이 많은것 같아서요... 그냥 대부분 그렇다는 뜻이겠죠?
이렇게 남녀차이가 존재하는데 요즘은 동성애.차별금지 등으로 성별도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고 어느 누구도 타인의 성별을 남자.여자로 단정지을 수 없고, 성이 50가지가 넘는다고 가르치니 참 답답합니다.
정확하게 다시 정리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소장님!!👍
저기요 애초에 남자애랑여자애 태어날때는요
생식기빼고 같게태어나요
도대체 남자애가좋아해야할거
여자애가 좋아해야할거라도 정해져있나요?
그냥 그 사람이 좋아하는거고
저 사람이 좋아하는거지?
당연히 우리나라 성별은 남녀밖에없죠
여자냐 남자냐 근데 그걸 나눌때 성격보고 나누나요?
생식기보고나누지?
남자성격 여자성격 정해져있지않아요ㅋㅋ
인형좋아하는남자면 여자같은남자
로봇좋아하면 남자같은여자 가 아니라
인형을 좋아하는 사람
로봇을 좋아하는 사람인거지
성별로 나눠지는게 아니에요ㅋㅋ
애초에 저 실험도 좀 큰 애기로 실험하드마ㅋㅋ
자라온환경 부모의 영향도 있을텐데
그리고 이비에스 실험 신뢰가지도않아요 천명만명도아니고 10명도 안되는 인원가지고ㅋㅋ
소장님~~저도 이 방송 봤구요~~ 저 역시 이 영상 보고 마지막에 오묘한~~ 기분 들었어요~~ 솔직히.. 전 기분이 좀 안 좋더라구요~~ 그래도 이렇게 추가적으로 이렇게 영상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들 하나 딸 하나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그리고 딸 같은 아들로 키우고 싶었는데 그게 절대 불가능하다는 걸 알게 된 엄마로서~~ 소장님 말씀에 아주 매우 공감합니다~~~
너무공감합니다!
소중하고전문적인의견감사합니다
맞아요 마지막멘트완전공감해요
요즘 남여 혐오가 거기서오는것같아요
서로 잘할수잇는부분이 다르다고생각해요
정말 소신있고 과학적이고 정확하며 이 시대에 필요한 목소리를 내시는 선생님! 응원합니다. 이런 진실이 많은 아이들을 살립니다!
저도 링크 방송의 결말을 보면서 어 이상하다 내가 아이를 키우며 느낀거랑 다르네 했었어요. 소장님의 본질을 꿰뚫는 이 설명에 훨씬 더 큰 공감을 합니다.
의견에 깊이 공감합니다. 저도 지금 아들 둘, 딸 하나 키우고 있지만 성향이 참 다릅니다. 남매가 생긴건 정말 똑같이 생겼지만 놀이, 좋아하는 것 등은 다르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남자는 이래야 해~여자는 이래야 해~라고 말하며 키운것도 아닌데 말이죠~
소장님 말씀하시는것에 많이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염려스러운 부분도 있어요. 저는 인간이 환경에 따라서도 많이 변화하지만 기질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녀 차이에 대한 교육이나 의견이 강조되는것이 염려스러운 이유는. 왜곡된 판단을 하는 사람들 때문이겠지요. “여성이 타고나게 갖고있는 기질” 을 가지고 있는 남자아이가 놀림을 받는 부분이 특히 그런데요.
사람들은 단순해서 듣고싶은 대로 듣는다고 생각해요. 소장님이 말씀하신 전체의 의미를 들여다보기 보다 “남녀는 원래 달라 원래 이래야 맞는거야” “ 넌 기질적으로 여자아이같아서 우리와 달라” 같은 식으로 취사 선택해서 받아들이는 것이 걱정스러워요. 그들은 깊이 알려고 하지 않고 단순한 지식만 얻으려 하니까요.
저도 기질 적인부분으로 차이가 분명 존재한다고 봅니다. 남녀 차이라기 보다 선천적 기질의 차이가있고 이것은 환경에 따라서도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고 봐요.
다만 다수의 성별에서 어떤 기질이 뚜렷하게 보이는것이고. 그 소수의 보편적이지 않은 아이들 또한 다르다고 해서 눈여겨보지 않는 사회였음 좋겠네요.
서로 다른면을 서로 인정하고 이해하며 서로존중해주며 산다면 훨씬 살기 좋은 세상이 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