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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학교를 다녔던 그 친구는 어떤 어른이 됐을까? | 자폐스펙트럼 | 특수 학생들의 경험 | 씨리얼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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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8 апр 2022
  • 요즘 #이상한변호사우영우 를 통해 자폐스펙트럼 장애가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고 있어요. 여러분도 학창시절, 특수반, 도움반이라고 불리는 '특수학급'에 가던 학생이 있었나요? 성인이 된 자폐/지적장애 친구들에게 학교생활은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을까요? 특수 학생들은 어떤 어른이 될까요? 4월 20일은 '장애인차별철폐의날'입니다. 학교 안에 있었던 장애인을 향한 서늘한 시선은 성인들의 사회에서도 똑같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장애인 친구가 있나요? 어떤 기억을 가지고 있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발달장애 #자폐 #지적장애
    -[자폐 시리즈] 아이보다 하루만 더 살았으면 좋겠다는 부모님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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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1 тыс.

  • @creal.official
    @creal.official  2 года назад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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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sf8ko5lk5c
      @user-sf8ko5lk5c 2 года назад +6

      멤버십 가입했어요...제가 공예쪽 강사인데 저런분들 도와주고싶은데 혹시 아시는 단체나 방법을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복많이받으시길 기도 드릴게요

    • @user-ww3mq6fc8i
      @user-ww3mq6fc8i 2 года назад +3

      가입하려고 하는데....구글 비번을 까먹었네요...ㅎ....해결하고 올께요...기다려..요..

    • @Cathy-jw7xe
      @Cathy-jw7xe 2 года назад +3

      오늘 영상보고 씨리즌 가입하고 싶어졌어요. 가입완료!

    • @user-qo1wm6cb1p
      @user-qo1wm6cb1p 2 года назад +1

      출연자분들에게 출연료 주셨나요?

    • @user-dn1gg9rr1q
      @user-dn1gg9rr1q Год назад

      나중에 난 다음 생에도 반드시 꼭 이렇게 태어나고 싶네요

  • @YJ-fs9zs
    @YJ-fs9zs 2 года назад +1027

    2:58 '맨날 교육만 받으면 지루하잖아요'라는 말에서 머리가 띵해졌어요 평생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음에도 어떻게든 그들을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셨던 모습이 너무 슬펐어요 어쩌면 비장애인은 장애인보다 나을 게 없는 사람들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창 시절 저희 학교엔 특수반이 없어서 장애인 친구를 만날 기회는 없었지만, 제 편견 속에서 바라봤던 장애인은 의사소통이 불가한 모습이었거든요 이번 영상을 통해 편협했던 제 사고과정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 @user-xi3jy8zx8f
      @user-xi3jy8zx8f 2 года назад +29

      고3때 왕따당했는데, 졸업하고 5년이 넘게생각해봐도 그 이유를몰랐어요 내가 나를 왕따라고 지칭하는게 부끄러워서 누구한테도 왕따당한 이유류 못물어보다가 대학교다닐때쯤 물어봤어요 왜그런거냐고
      그냥, 공부할때받았던 스트레스 풀었던거고, 공부만하니까 괴롭힐사람이 필요했는데 ,그게 그냥 뚱뚱했던 저였어요.
      지금 30살이고, 남자친구가가끔 살 얘기로장난을치는데, 그냥스쳐지나가는 아주작은말로도 저는 수만가지생각을하게되네요
      아직도 학창시절 순수했다고 미화해서 그려놓는드라마보면 어이가없어서 코웃음칩니다.
      얼마전에 김태리나오는드라마보면서 기분이너무안좋더라구요
      저도, 아직까지도이런데,장애인 분들은 얼마나 많은 괴롭힘과 말이 마음속에 새겨져있을까요 네분이 말하는 외로움이 뭔지 너무알것같아서 속상하네요

    • @YJ-fs9zs
      @YJ-fs9zs 2 года назад +8

      @Tom 장애인의 생활에 대해 관심 없으시면 보지 않고 댓글 달지 않으면 되죠 용기 내서 장애인의 생활에 대해, 불합리한 처우와 사회 구조에 대해 목소리 내시는 분들 앞에서 당당하게 할 말은 아닌 것 같아요. 반대로 생각해 보면, 지금 우리가 장애인 시위로 느끼고 있는 지하철 사용 불편은 그들이 평생동안 겪어왔던 것의 일부일 뿐이잖아요. 시위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건 사실이지만, 장애인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걸 묵인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ㅠ 지금 우리 사회는 과도하게 엘리트들에게 모든 권력과 힘을 실어 주고 있지만 모든 사회에는 그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이 존재하고, 씨리얼은 그런 면들을 다루는 채널이라고 생각해요. 원래 어그로성 댓글에 답글 잘 안 남기려고 하는데, 왠지 이 댓글을 보고 용기내신 많은 장애인분들이 상처받으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남겨봐요

    • @ming_ming_egg
      @ming_ming_egg 2 года назад

      걍 사람 악질적으로 괴롭히는새끼들은 다 죽었으면 좋겠음 걔네가 커서 정상인인척 행동할거 생각하면 토악질 나옴

    • @user-jy6nt1li5e
      @user-jy6nt1li5e 2 года назад +1

      자폐는 지적장애가 아니기 때문에 할 수 있는말.

    • @신중용
      @신중용 Год назад

      2:48

  • @PandaRika
    @PandaRika 2 года назад +956

    초등학생 시절 지적장애를 앓는 친구와 친하게 지낸적이 있었어요. 그 친구와 그냥 같이 놀았을뿐인데 표창장을 받고 그 친구의 어머니께서 정말 고맙다고 생일파티에도 초대해주시고, 실내놀이터에도 같이 데려가주셨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왜 친구 어머니가 그렇게 고마워하셨는지 이해되더라고요.

    • @KHTF123
      @KHTF123 2 года назад +279

      근데 표창장을 준 건 좀 에바네요.. 장애인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바라봐야 한다는 사회에서 같이 놀았다는 이유로 표창장? 장애인과 노는 게 무슨 선행도 아니고 진짜 말 그대로 같이 논 건데 이러면 역으로 장애인들을 더 차별화시키는 꼴이라고 봅니다

    • @minhwa0413
      @minhwa0413 2 года назад +12

      앓는×
      가진o

    • @lattelatte0707
      @lattelatte0707 2 года назад +35

      제가 다 고맙네요,엄마에겐 이런 사연하나에도 희망을 걸어본답니다

    • @hyunjoly1573
      @hyunjoly1573 2 года назад +133

      리카님이 대단하셨던 것은 맞지만, 앞으로는 그런 행동들이 '표창'의 대상이 아닌 당연한 것이 되는 세상이 오길 바라게 되네요ㅎㅎ

    • @youngoneheelove
      @youngoneheelove 2 года назад +25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니죠^^

  • @JBSim93
    @JBSim93 2 года назад +2381

    올해 특수학급으로 첫 발령난 특수교사입니다. 항상 씨리얼의 영상을 잘 보고 있었는데 이번 영상은 특히 마음을 많이 흔들어 놓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제 자리에서 더욱 노력하는 교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MisterMandMz
      @MisterMandMz 2 года назад +30

      선생님 감사합니다

    • @ghjkasdf476
      @ghjkasdf476 2 года назад +25

      화이팅입니다!

    • @user-ns7jx8gh4q
      @user-ns7jx8gh4q 2 года назад +14

      멋져요 정말

    • @yotsba
      @yotsba 2 года назад +14

      감시합니다. 멋진 선생님 되시길 기원합니다

    • @kge8425
      @kge8425 2 года назад +41

      저도 이번에 작은 학교의 초등특수교사로 처음 부임하게 되었어요!
      업무와 수업이 힘들긴 해도 애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죠 ㅠㅠ♥
      다행히 저희 학교 학생들은 몇 년 통합교육을 받다 보니까 장애학생을 대하는 게 익숙해서 그런지 계속 같은 반이었던 친구 한 둘은 저희 애들 옆에 꼬옥 붙어 있더라고요 ㅎㅎ
      자기가 먼저 특수학급 찾아와서 "선생님 OO 안 왔어요~? 같이 놀고 싶은데!" 같은 말할 땐 얼마나 기특하고 고마운지 몰라요.
      도와줄 부분은 도와주면서도 친구로서 같은 눈높이로 대해주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감동할 정도랍니다!
      선생님 정말 고생 많으시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장애인의 인권과 존엄성을 소중히 대해주시는 많은 분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 @dearmyisolation
    @dearmyisolation 2 года назад +1895

    자폐성 장애인 언니를 두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언니를 괴롭히는 사람들, 지적장애 친구를 괴롭히던 애들과 싸우면서 컸어요. 지금은 이동권과 탈시설 문제에 열을 올리는 어른으로 자랐네요. ^_^; 단 한 명도 뒤에 남겨두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어서 고맙습니다.

    • @user-mywy
      @user-mywy 2 года назад +162

      단한명도 남겨두지않는 사회라는 표현..정말마음에남습니다

    • @user-nf2rf2ge3m
      @user-nf2rf2ge3m 2 года назад +58

      시위로 생기는 불편함이 본래 일상에서 항상 출퇴근 길에 겪어야 할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또 상대적으로 따지면 누구나 누구에겐가 장애로 보여질 수 있는 있는 모습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이해할 수 있다면 차별이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 @sooyeon_surf7312
      @sooyeon_surf7312 2 года назад +13

      졸라멋잇다

    • @HotKimuchi
      @HotKimuchi 2 года назад +39

      @@user-nf2rf2ge3m 수도권에서 출퇴근 안해보셨죠?

    • @user-nf2rf2ge3m
      @user-nf2rf2ge3m 2 года назад +98

      ​@@HotKimuchi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 비율은 2020년 기준 5.05%(20명당 1명)이라네요. 그런데 주변에서 자주 보이실까요?
      제 경험상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은 물론 다른 장소에서도 그다지 보이지 않는 편이에요. 그럼 그분들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이동이 어렵고 주변에 불편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집안에만 갇혀 있었던 거예요. 그동안 다른 시민의 편의를 위해 희생한 거죠.
      그리고 20년 넘게 요구했지만 여태 개선이 안 되고 있어요. 사람답게 살기 위해 외치는 이동의 기본권이 정당하지 않다고 느끼시나요?
      장애인은 시민 아닌가요? 전 이 사회라는 게 함께 더불어 도와가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배웠어요. 장애인들은 출근을 안 할까요? 그들도 합니다.
      본래 출퇴근 길에 저상버스나 지하철을 타기 위해 5~10분 걸리는 시간을 일상에서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우리가 항상 말해오던 그 '문명사회'가 아닐까요?
      출근길 시위에서 장애인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은 장애인이 저상버스를 타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과 비슷하다고 해요.
      장애인의 일상적 불편을 우린 잠시 간접경험 한 것일 뿐이에요. 평소와 다르니 물론 불편하죠. 하지만 그 평소가 여태 비정상적이었단 것을 인식하게 해주는 시위였죠.
      마지막으로 다수의 불편을 야기하면 소수의 기본권은 무시될 수 있다는 논리는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삶의 여러 측면에서 관점에 따라 우리 본인이 소수가 될 상황이 올 수 있어요.
      그렇다면 그때마다 나의 기본권과 자유가 침해되고 무시된다면.. 끔찍하지 않을까요?
      그런 역사적 사례는 역사 시간에 얼마나 무서운 상황을 야기하는지 우리들은 배웠잖아요.
      앞서 말한 모든 정보는 [정준희의 해시태그 103회]에서 얻었어요. 더 세세하고 꼼꼼하게 알고 싶으시다면 링크를 남깁니다.
      ruclips.net/video/HdFkonraEt4/видео.html 빨리 감기 해도 좋으니 잠깐이라도 시간 내서 봐주세요. 이 문제에 대해 진정한 관심이 있다면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dukiduck_young2805
    @dukiduck_young2805 2 года назад +915

    비장애인이 심심하면 괴롭힐 수도 있다는 것..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으시고 인내를 하셨던걸까 이렇게 생각한다는 건 정말 나쁜 일이고 속상한 일인데 당연한 일 처럼 여겨지는게 너무. 슬프다

    • @user-xv9fz9dc4l
      @user-xv9fz9dc4l 2 года назад +4

      ㅜㅜㅜㅜ..

    • @user-cr6sg3gv5r
      @user-cr6sg3gv5r 2 года назад +2

      비장애인 X
      정상인 O

    • @user-xv9fz9dc4l
      @user-xv9fz9dc4l 2 года назад +18

      @@user-cr6sg3gv5r 그럼 장애인은 비정상인인가요.... 😥

    • @user-gz6bi3dn6b
      @user-gz6bi3dn6b 2 года назад

      @@user-cr6sg3gv5r최소한 너는 정상인이 아니다

    • @user-cr6sg3gv5r
      @user-cr6sg3gv5r 2 года назад +2

      @@user-xv9fz9dc4l 그냥 정상인이랑 장애인이지 뭔 ㅋㅋ
      장애인 소리 듣기 싫으면 차라리 비비장애인이나 비정상인 이라고 불러라 그럼

  • @BM-el9kl
    @BM-el9kl 2 года назад +1570

    막내동생이 경계성지능장애/자폐스펙트럼으로 아주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고생하는걸 지켜봐온 사람입니다. 세상이 좀 더 따뜻해졌으면 합니다. 좋은 영상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 @pyujem07
      @pyujem07 2 года назад +44

      댓글 후원 신기

    • @pyujem07
      @pyujem07 2 года назад +8

      @@Buddha_73 어휴....ㅉㅉ

    • @user-md9iv2ue2z
      @user-md9iv2ue2z 2 года назад +2

      깜짝이야

    • @Jorjia425
      @Jorjia425 2 года назад +8

      @@pyujem07 유튜브가 돈독올라서 수금 마케팅 하는중

    • @user-fw6gp5np8t
      @user-fw6gp5np8t 2 года назад +1

      장애는 죄다. 꼬우면 그렇게 태어나지마라

  • @zzung7704
    @zzung7704 2 года назад +372

    덤덤하게 하는 말들이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그런 얘들을 괴롭히는 아이들을 주로 혼내주거나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사과하게끔 만들었는데..
    그래서 저에게 기대는 그 친구들이 가끔 귀찮을때도 있었던 일이 떠오르네요.
    제가 그래서 잘났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누구라도 입바른 소리해서 오히려 괴롭히는 아이들을 역으로 고립되게 해서 다신 나쁜 행동을 못하도록 하는 일이 정말 중요해요. 강약약강인 친구들이 기를 못펴게 초장에 잡으면 모두 잘 어울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 교사와 학교관계자가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교육이 필요하다는 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더불어 학교 교육도요!

    • @user-le6oo7dr6y
      @user-le6oo7dr6y 2 года назад +23

      저도 중딩때 특수반은 아닌데 약간 지적장애 있는 친구 둘이랑 같은 반이었는데
      한 친구가 다른 한 친구를 너무 괴롭혀서 당하는 친구를 저랑 노는 친구무리에 끼워서 같이 놀았어요
      근데 이게 반복되니까 귀찮아지기도 하고… 좀 그렇더라고요
      근데 학년말쯤 친구가 고맙다고 편지랑 마이쭈를 주는데 귀찮다고 느낀 제가 너무 부끄럽더라구요
      지금은 연락도 안되지만 잘 살고 있으면 좋겠네요

  • @integral6569
    @integral6569 2 года назад +381

    저희 반에도 특수반을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요, 고1때부터 그 친구랑 저 포함 6명이서 엄청 잘 놀고 있어요ㅋㅋ 지금 고3인데 그 친구랑 다른 친구랑 같은반 되서 셋이서 다녀요. 조금 느리거나 서툰거 빼고 다를것도 없던데요. 특수반 내려갈땐 은근 섭섭할 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ex8jf5jo2q
      @user-ex8jf5jo2q 2 года назад +29

      기특해요👍

    • @boki7769
      @boki7769 2 года назад +34

      예뻐라ㅠㅠ

    • @user-qb1ye5us8s
      @user-qb1ye5us8s 2 года назад

      하지만 그 특수반아이가 초등학생때 비장애인들에게 괴롭힘 당한건 100% 사실 비장애인은 존재자체가 악이니까

    • @JH-nu5et
      @JH-nu5et 2 года назад +15

      너무 예쁜 친구네요ㅠㅠ! 좋은 어른이 될거에요:)

    • @밤비담비
      @밤비담비 2 года назад +7

      아이고 이쁘고 기특해라...^^ 마음이 너무 예뻐서 살면서 늘 좋은일만 있을거에요

  • @uzulim9234
    @uzulim9234 2 года назад +169

    자주 느끼는거지만 배경음악이 "안쓰러워 해라"라는 식의 음악이 아니라서 좋아요. 출연자들 분을 평범한 사람들 중 하나로 보여주는 음악으로 고르는 것에서 출연자분들을 존중해드린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 @user-er3xr6mg8s
    @user-er3xr6mg8s 2 года назад +1659

    알고리즘에영상이떴는데 경인이가보여서바로들어왔습니다 저는경인이성당친구였어요 중학교2학년때쯤경인이가갑자기전화연락도안되고성당에안보여서소식이끊겼어요 근13년?14년만인가? 꽤오랜세월이흘렀네요 혹시댓글보신다면 경인이한테전해주실수있으신가요? 경인이가절기억할지모르겠는데 경인이랑친해지게된계기가 초등학교5학년때 미사시간전이었는데 풀린운동화끈을제가묶어준적이있었어요 그때경인이가그렇게말했거든요 아무도저처럼신발끈을묶어주는사람이없었다고... 왜묶어주는거냐고그래서 친구니까묶어주는거라고... 그일이있고나서부터저랑경인이는성당에서같이자리에앉게됐어요 사실저도신발끈잘못묶어서 무릎꿇고제무릎에경인이발올려놓고 불편한자세로한참을낑낑댔었는데 경인이도다리저리고불편했을거에요 그래도그런내색하나도없이고맙다고했었는데... 절기억할지모르겠어요... 살면서만난모든인연들이소중했지만 특히마음이더쓰이는친구였어요 어디에선가잘있을거라생각하며 잊지않고지내고있었어요 그런데이렇게보니반갑기도하고 하는말을듣고있으니 마음이무겁기도해요... 경인이가성당에서는 제원래이름보다세례명으로많이불렀었어요 혹시라도관계자분계서보신다면 경인이에게 성당친구올라가많이보고싶어한다고 떨어져있던시간이 함께했던시간보다길지만 마음속에서잊은적없고 언제어디에서든항상잘지내길기도했다고 살아가면서힘들거나지칠때 아무런조건없이이유없이 자기를응원하는친구가있다고 그친구생각하면서잘이겨내줬으면좋겠다고... 제마음이전해졌으면좋겠어요! 찾던친구였는데 아니 못만날거라생각했었는데 다시볼수있게해주신씨리얼관계자분들께감사드립니다

    • @uiktansuvwr
      @uiktansuvwr 2 года назад +42

      이건 올립시다

    • @user-vk5fg3ly9d
      @user-vk5fg3ly9d 2 года назад +106

      띄어쓰기 제바알

    • @user-pq8vo4bz5c
      @user-pq8vo4bz5c 2 года назад +60

      이런 마음은 타고 나는것 같아요. 그쵸? 마음이 참 고운분 입니다. 친구분이 항상 기억하고 잘 살기를 소원하는 어릴 적 친구가 있다는거 엄청 행복하실거예요..복 많이 받으세요.💕

    • @user-gq3fg7ec8s
      @user-gq3fg7ec8s 2 года назад +279

      @@user-vk5fg3ly9d 지금 여기서 띄어쓰기를..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 않나요..?

    • @user-rx4du3cn2f
      @user-rx4du3cn2f 2 года назад +22

      @@user-vk5fg3ly9d 세상은 많고..

  • @user-lt3vj6wd9q
    @user-lt3vj6wd9q 2 года назад +597

    저의 어렸을 때를 생각해보면 저는 장애인을 괴롭힘을 방관하던 방관자였던 것 같아요 학교에서부터 동등한 친구가 아닌 가르쳐줘야하는 약한 친구,도와줘야하는 도움반 이런식으로 비장애인과 장애인을 나누다보니 장애인들을 나와 같은 학생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나라에서 조금씩 장애인 인식에 교육을 통하여 같은 사회 구성원들끼리 차별하고 아프게하는 행위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 @user-lt3vj6wd9q
      @user-lt3vj6wd9q 2 года назад +66

      여러분 차별했던 과거는 피해야 할 문제가 아닙니다. 늦었든 빨랐든 자기가 잘못했던 과거를 인정하고 죄책감을 가지고 살며 옳은 현실 속에서 사는 것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 차별을 타파합시다. 모두가 평등한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면 됩니다.

    • @kimlisa659
      @kimlisa659 2 года назад +20

      자폐아 키우는데요,방관자는 그나마 괜찮아요
      진짜 그 정도만도 착하시고 괜찮다고 생각해요
      주먹으로만 때리는 것이 아닌 말로도 사람때릴 수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 @ShonKinsley
      @ShonKinsley 2 года назад +21

      저도 방관자 였는데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어요, 행동없는 정의는 무능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늦었지만 어디서든 불평등한 것에는 맞서 싸우려고 합니다

    • @user-qb1ye5us8s
      @user-qb1ye5us8s 2 года назад

      가해자든 방관자든 비장애인은 사이언스~ 비장애인은 모조리 잡아죽이는게 답~

  • @greenpark0825
    @greenpark0825 2 года назад +806

    이번 영상을 보며 돌이켜 생각해보니 차별과 혐오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순수했던" 시절부터 아주 뿌리가 깊게 우리 안에 들어와 있었다는 것을 새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 자신을 돌이켜 객관적으로 성찰하는 일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무심히 지나보낸 과거를 잊은 채, 기억하고픈 기억만을 가지고 그 시절은 정말 "순수했다"고 상상하기 일쑤니까요.

    • @user-cs3le5bx6x
      @user-cs3le5bx6x 2 года назад +10

      상상이상으로 악독한 학교폭력은 오히려 초,중학생때 많이 나오는걸 보면 확실히 맞는것같아요....

    • @user-qb1ye5us8s
      @user-qb1ye5us8s 2 года назад

      비장애인들은 존재자체가 사악하기 때문입니다. 비장애인은 악의 존재들이며 모조리 잡아죽여 멸종시키는게 답입니다.

    • @user-un6dm2kd3s
      @user-un6dm2kd3s 2 года назад +5

      중 1학생입니다. 반 애들이 특수학급 학생 앞에서 서로 '너 장애냐?' 하면서 낄낄대는 거 보고 인간의 밑바닥을 본 기분이였습니다...

    • @user-qb1ye5us8s
      @user-qb1ye5us8s 2 года назад

      @@user-un6dm2kd3s 비장애인은 존재자체가 악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비장애인은 응당 처형당해야 합니다.

    • @kim1ion
      @kim1ion 2 года назад +1

      @@user-un6dm2kd3s 너도 동참했잖아 친구야

  • @user-jp3fi1pw5x
    @user-jp3fi1pw5x 2 года назад +48

    파란옷 입으신분 전혀 자폐같지 않으시네요.. 얼마나 노력하셨고 그 과정에서 얼마나 상처받았을지.. 진짜 멋지세요.

  • @user-vj9he5hr8h
    @user-vj9he5hr8h 2 года назад +129

    제가 나온 중학교가 그 구에서 꼴통 많기로 소문난 중학교였어요. 그만큼 일진이 많았는데 그 일진들이 꼭 특수반 학생들을 건들었어요. 지금도 마음 아픈게... 특수반 여자학생이 있었는데 볼 때마다 울고있었고 특수반 남자학생은 급식실에서 밥먹다가 일진이 자기 카레를 위에서 쏟아서 교복이 다 카레범벅이 되었어요.
    이 외에도 이런 일들이 너무 많아서 쓸 수가 없구요 선생님들도 나름 노력 많이 하셨는데 이미 일진들이 너무 많아서 완전히 해결이 어려웠나봐요.
    사회에 나온 지금 주변에 보면 은근 학창시절에 놀았던 사람이 있더라구요. 어떤 사람들은 노는 애들도 자기 나름의 사정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일진들 집에서 잡아줬으면 그렇게 안 되었을 수 있다는건 어느정도는 동의하지만 저는 중학교에서 인성 쓰레기들을 너무 많이 봐서 과거에 놀았다고 하는 사람은 별로 친해지고싶지가 않고 멀리하고 싶어져요. 특히 과거에 놀았던 애가 지금은 잘먹고 잘살면 그 피해보던 애들이 생각나서 더 싫어요. 꼭 배로 돌려받기를 바래.

    • @user-qb1ye5us8s
      @user-qb1ye5us8s 2 года назад +11

      저는 놀았다는 인간 보면 짐승취급함. 인간취급 안함. 학창시절에 놀았던 인간은 그저 고릴라만한 바퀴벌레일 뿐임

  • @user-tc4vt2jw6j
    @user-tc4vt2jw6j 2 года назад +453

    제 동생도 발달 장애인이에요. 초등학교 1학년 같은 반 친구에게 떨어진 고구마를 받고, 놀림 받고..직접 찾아가 그 아이들에게 화내며 울었습니다. 제가 동생의 외로움을 감히 알 수는 없지만 집에서 만큼은 행복할 수 있게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항상합니다. 영상에 나온 분들 너무 대단하시고, 또 다른 곳에 계시는 수많은 장애인 분들도 항상 응원할게요!

    • @user-tc4vt2jw6j
      @user-tc4vt2jw6j 2 года назад +8

      많이 힘드셨을거에요..하지만 민지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끝까지 함께 해줄거니까 슬퍼하지말고 !! 앞으로도 화아팅입니다🖤

    • @zenganddaeng5532
      @zenganddaeng5532 2 года назад +5

      그래요. 저도 지적장애인이지만 학교나 직장내에서 비장애인들한테 따돌림받아서 너무 싫었지만 이제와서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야되고 특성이 다른친구인 만큼 서로 도와줘야된다고 생각이 드네요.

    • @user-bj3sj9bi8x
      @user-bj3sj9bi8x 2 года назад +3

      아니 왜 특수학교안가고 일반학교로 꾸역꾸역 보내는지..?

    • @empty3795
      @empty3795 2 года назад +17

      @@user-bj3sj9bi8x 1. 특수학급 수가 겁나 모자르다.
      2. 특수학급이 있더라도 ㅈㄴ 멀다
      3. 사회성 훈련을 위해 특수 학급이 있더라도 일반 학급으로 보내는 경우도 있다(매우적음)
      보통 이정돈데, 1,2가 대부분임. 초등학교 중학교는 안보낼 수는 없잖슴. 학교는 찾아보는데... 이 도시에 특수학교나 특수학급이 없는 경우도 많고. 있다고 해도 교통편이나 가정상 문제로 그 지역까지 가기 힘든 경우도 많고.... 수요에 비해 공급이 겁나 모자릅니다. 그나마 있는 특수학급들도 맨투맨은커녕 1명의 선생님이 20명 가까이되는 애들을 돌보고있으니.... 어쩔 수 없음

    • @user-qb1ye5us8s
      @user-qb1ye5us8s 2 года назад

      발달장애 당사자는 압니다. 비장애인들이 저지른 죄악들로인해 모든 비장애인은 사형집행이 시급하다는 것 을요...

  • @mimizzingS2
    @mimizzingS2 2 года назад +231

    학창시절 이렇게 힘든 친구들 옆에서 같은편이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네요 지금은 같이 싸워주고 옆에 있어줄 수 있을것 같은데 왜 그땐 그렇게 어려웠는지..

    • @user-qb1ye5us8s
      @user-qb1ye5us8s 2 года назад

      비장애인은 존재 자체가 악입니다. 비장애인은 장애인한테 그토록 사악한 짓을 저지르면서 연쇄살인 안당하는게 미스테리입니다.

  • @user-lw1jx2hb9y
    @user-lw1jx2hb9y 2 года назад +29

    2:40 교육이 지루해서라니...그딴건 이유가 아니에요...이해하려하지마요 왜 피해자가 그걸 이해하려 시도해요 ㅠ 너무 착하고 순해서 속상하다 진짜 ㅍ

  • @user-de9kq2yf9e
    @user-de9kq2yf9e 2 года назад +33

    댓글에 이 분들 착하고 순수하다는 말들이 좀 있는데 물론 좋은 의도로 단 댓글이겠지만 저는 그것도 일종의 편견이라고 생각해요! 비장애인 대부분은 아주 착하지도 아주 나쁘지도 않은 평범한 사람들이잖아요? 장애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suddenly_what
    @suddenly_what 2 года назад +38

    2:54 남을 괴롭히는 것이 재미라고 느끼는 아이들이 자라 어른이 된 세상이 지금인걸까

  • @Alicecarlylecullen
    @Alicecarlylecullen 2 года назад +75

    중딩때가 생각이나네요.
    특수학반 애들이랑 같은반 이어서
    밥도 같이 먹고 쉬는시간에 특수학반
    에 가서 놀고 수업시작하면 들어오고
    왕따로 힘들었던 저에게 참 좋은 순간이었죠...
    남자애들 유××아 홍××야 김××야
    여자애들 4명아....
    잘지내리라 믿고는있다 항상....
    그때 참 잘놀고 좋았다......

  • @user-pt6rq6kq7x
    @user-pt6rq6kq7x 2 года назад +277

    여자 분의 다른 아이들과 똑같은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혼나보고, 벌도 서보고, 수학여행도 가보고 싶다고 한 말이 정말 인상깊네요… 비장애인들의 입장에선 배려나 호의인것이 장애인분들껜 상처와 차별이 될 수 있는거 같아요. 네 분 모두 정말 멋진 삶을 살아가고 계신 것 같아 존경하게 됩니다:)

  • @oren50
    @oren50 2 года назад +355

    발달장애 아동 치료를 하고있는 치료사 입니다 :) 우리 아이들이 인터뷰 하신 분들처럼 제대로 사고하고 자기 속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당당한 어른으로 커나가도록 열심히 도와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영상을 보고 더 많이 느끼고 갑니다 ! 수많은 고통과 , 말할 수 없었고 말하지 않았던 수만번의 슬픔을 견디고 단단하게 자라주신 분들께 감명받았네요 ㅠㅠ 잘 버티고 잘 성장해주셔서, 많은분들께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

  • @user-rl8js6tu5e
    @user-rl8js6tu5e 2 года назад +254

    신규 초등교사입니다. 저희 학교도 도움반이 있는데요 특수선생님이 일하실 때 보면 많이 고되보이시더라구요. 영상을 보고나니 이렇게 훌륭하게 성장하도록 열심히 씨를 뿌리고 계시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이 평등하게 대우받고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가 되도록 더 노력해야겠어요

    • @user-vc6hu6bk2b
      @user-vc6hu6bk2b 2 года назад +2

      고등학교 졸업한지 5년 됬지만
      그때가 생각나네요
      회장님과 반장님, 부반장님이란 분들은 미친짓 다하고 다니고
      나머지 애들은 소리나 지르며 노래부르고
      팬티만 입고 다니고
      똥 묻히고 다니고
      공부잘하는 친구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저는 뭐 1000페이지 넘는 대학생 용 책을 들고 공부했었지만
      저는 저희 반 꼴을 못 보고 특수반으로 달려가서 제발 치료가 필요하다고 구애하려는데 다 말렸어요.
      그래도 교실 중 제일 공부잘하는 교실인데 ㅠㅠ
      정상인이 더 상태가 이상한 경우도 있습니다.

    • @user-vc6hu6bk2b
      @user-vc6hu6bk2b 2 года назад +1

      제가 뭐라 했단 이유로 단체로 의자에 낚서하고 뭐하고
      저에게 맞아죽기 전 도망쳐버리네요.
      한 번도 못 때렸죠.
      중학교 땐 누가 제 졸업앨범에 별명으로 ㅗ라고 해놨어요.

  • @애플개발자_태우
    @애플개발자_태우 2 года назад +52

    ‘특수반’ 추억이네요. 학창시절 그들은 착하고,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도 않았는데, 따돌림을 당했죠.
    “더럽다”는 둥 “오염당한다”라는 둥..

    • @user-qb1ye5us8s
      @user-qb1ye5us8s 2 года назад

      비장애인은 존재자체가 악이며 비장애인을 모조리 잡아죽여야 합니다.
      장애학생 100%가 왕따, 괴롭힘 경험있고 모든 비장애인은 반드시 장애인을 괴롭혀본 경험이 있으니 자살로 그 죄값을 치뤄야 합니다.

  • @namu_namu
    @namu_namu 2 года назад +100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를 함께 나온 특수학급 친구 한 명이 있었는데 대학교 때 어느날 카톡으로 ‘나 일해! 내가 일하는 카페에 놀러와’ 해서 가봤더니 엄청 멋지게 일하고 있더라구요. 열심히 사는 모습이 대견스럽기도 하고 말도 의젓하게 해서 새삼 놀라웠어요.
    이 친구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멋진 어른으로 성장한 것 처럼 다른 친구들도 온전한 관심과 지지 속에서 컸으면 좋겠어요🙏🏻

  • @kstson95
    @kstson95 2 года назад +302

    졸업 후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같은 반 지적 장애 친구들이 오랜만에 생각났습니다. 그 친구들은 지금 어디서 무얼하며 지내고 있을까요.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좋은 컨텐츠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qb1ye5us8s
      @user-qb1ye5us8s 2 года назад

      뭐하고 살긴요.. 비장애인들이 저지른 폭력때문에 사람하나 반쯤 죽여서 애도 힘들게 살죠... 비장애인들은 존재 자체가 악이며 싸그리 불태워죽여야 합니다

    • @lsao9381
      @lsao9381 2 года назад +3

      저도요.. 그때는 어딘가 조금 다른 그 아이들을 이해를 못했었는데 나중에 성인 되고 한참 후에 한 아이의 어머니께서 다른 학부모님들에게 양해 구하러 다니셨다는걸 들었을때 굉장히 마음이 아팠어요. 초중학교때는 저런 장애의 존재 자체나 그 무게를 몰랐는데 이런게 이젠 어디 있는지도 전혀 모르는 그.. 사람들에게는.. 받아들일수 없는 그저 핑계겠죠.. 마음이 많이 아프고 많이 미안하네요..

  • @user-uc1qy3vd5b
    @user-uc1qy3vd5b 2 года назад +93

    영상 보고 제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특수반 친구가 떠올랐습니다. 지적장애가 있던 친구였는데, 가끔 소리를 지르거나 말을 더듬긴 했지만 웃는 모습이 밝고 정말 예의바른 친구였습니다. 처음 보는 어른이어도 눈만 마주치면 활짝 웃으면서 "아줌마, 안녕하세요?", "아저씨!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할머니!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넬 줄 아는 친구였어요. 친구들한테도 마찬가지였고요. 한 4학년 때까지만 해도 별일 없었는데... 6학년 때부터는 몇몇 남자애들이 그 친구를 괴롭히기 시작하더라고요. 직접적인 폭력이나 돈 뜯는 정도까진 없었지만, 그래도 가벼운 괴롭힘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누가 봐도 그 친구가 '장애인'이기 때문에 가하는 욕설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순간을 목격할 때마다 교무실에 몰래 가서 ㅇㅇ이를 ㅁㅁ이가 괴롭히는 것 같다 말씀드리는 정도로만 대처했지 용기내서 직접 말려본 적은 없었는데요. 24살이 된 지금도 그때 생각만 하면 왜 바로 나서지 못했는지 후회가 됩니다... 만약 이 댓글을 보는 초/중학교 학생 분들 중에 장애인 괴롭히는 친구가 있다면... 이 말 만큼은 꼭 전하고 싶네요. '어린 마음에', '그냥 장난으로', '재미있으니까' 같은 말들은 절대절대 괴롭힘의 면죄부가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하는 행동들 주변 친구들이 다 기억할 겁니다. 저만 해도 10년이 넘게 흘렀는데도 다른 건 다 잊어도 특수반 친구한테 소리지르고 욕했던 몇몇 남자아이들의 그 저열한 얼굴과 이름만큼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스스로는 잊을지 몰라도 여러분 곁에 있는 사람들은 여러분이 지금 하는 행동들 안 잊어요. 그러니까 순간의 재미, 순간의 우월감으로 평생 후회할 일 만들지 마시길 바랍니다. 자진해서 인간성 포기하지 마세요. 가해자 되지 마세요. 또 방관하지도 마세요. 저처럼 평생 가는 마음의 짐 남기고 싶지 않다면 꼭 장애인 괴롭히는 친구 있으면 무섭더라도 볼 때마다 바로바로 선생님께 신고라도 해주세요...

    • @user-xp1qx2fo4p
      @user-xp1qx2fo4p 2 года назад +7

      좋은 말씀이에요 님이 남겨주신 글로 누군가는 깨닫고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거라고 믿어요🌈❤️

    • @lattelatte0707
      @lattelatte0707 2 года назад +7

      마음의 짐이 되었다는게 안타깝네요... 어린시절..그 용기는 절대 쉬운게 아니였을께요. 님은 용기있는 분이세요

  • @ramin6957
    @ramin6957 2 года назад +529

    장애인체육회에 입사한 초보강사입니다. 학교 특수반에 파견나가 체육수업을 진행할 때, 아이들이 정해진 룰을 따르지 않아도 참여에 의의를 두며 괜찮다 해주었는데 그 행동이 역차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해주는 영상이었습니다. 요즘 약자를 향한 혐오가 더욱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깨달음을 주는 영상을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저도 좀 더 좋은 강사가 되도록 노력할께요!

    • @user-gz6bi3dn6b
      @user-gz6bi3dn6b 2 года назад +1

      코코 귀귀입니다. 아이들마다 다르게 적용하는게 제일입니다.

    • @refrain1261
      @refrain1261 2 года назад

      약자에 대한 혐오가 이유없이 생기진 않지 약자들이 자기들 위해서 조금만 배려해줘도 그게 권리인줄 알고 당연하다는듯이 요구하고 점점 더 큰걸 바라는게 혐오스러운거임

    • @user-bj5fi9ez5p
      @user-bj5fi9ez5p 2 года назад +18

      @@refrain1261 혐오를 합리화하고있네ㅋㅋ 저사람들이 큰걸바람? 더 받는걸 원하는것도 아니고 적어도 걍 일반인과 똑같이 대해주고 차별은 말아달라는건데 니 논리는 잘해주면 기어오를까봐 안된단거임? 님말하는게 더 혐오스러움.

    • @user-gt4ve7yd9l
      @user-gt4ve7yd9l 2 года назад +9

      @@refrain1261 장애인들이 비장애인처럼 살기 위해선 비장애인보다 더 큰 배려가 필요한 게 사실임 이유없는 혐오를 정당화하려는 노력 참 애잔하다

    • @refrain1261
      @refrain1261 2 года назад +2

      @@user-gt4ve7yd9l 이 영상에서 나온 사람들처럼 학창시절 우리 반에도 지적 장애를 가진 애 하나 있었음 처음엔 평범하게 대하려고 같이 얘기 해주고 수행평가도 도와줬고 다른 애들이 괴롭히면 하지말라고 말려주기도 했음
      나만 잘해주니 뭐 부탁할거 있음 다 나 찾아오고 들어주기 힘든 부탁 거절하면 왜 안해주냐며 징징거리고 학교에 있는 시간 내내 귀찮게 따라 다니는데 안귀찮겠음? 말로 설명을 해줘도 그때뿐이고 얼마 안가 똑같이 반복함 내가 걔한테 했던 호의적인 행동이 의존성만 높여놔서 학창시절 내내 피곤했음
      그리고 이번 지하철 불법 시위로 인해 수업에 늦은 적도 2번이나 있고 그중 한번은 중요한 발표가 있는 날이었는데 시위 때문에 조원들끼리만 발표하느라 발표도 제대로 못함 나중에 왜 시위 하나 봤더니 그냥 본인들 돈 쥐어달라는 이기적인 내용이라 화만 나고 약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 절대 안하기로 함
      약자에 대한 혐오는 나처럼 배려 해줬다가 피해 본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큰 비중이 있다고 생각함 비장애인만 변해야 하는게 아니고 장애인들도 빌붙으려는 마인드 고쳐야 함

  • @joyjoy-bq8vn
    @joyjoy-bq8vn 2 года назад +160

    4년차 통합학급 교사입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장애인 삭발 시위식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어요.. 우리반 작은 세상에서라도 장애 학생이 차별과 편견 없이 보내기를. 4년동안 장애 학생을 만나고 보내면서 이 아이들이 어떻게 자랄까.. 걱정하면서 행복을 빌었거든요. 사실 저도 일반 학생 대상만 생각했던 교사라 처음엔 통합학급을 운영하는데 불편함이 있었어요. 여전히 아직도 다양한 장애 학생과 학부모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반에서만큼은 아이들이 사랑받았던 따뜻한 기억을 가지고 갔으면.. 영상 유익했습니다.

  • @jamiekim208
    @jamiekim208 2 года назад +23

    90년대 초등학생이었는데, 진짜 이때 진짜 뭔가 삭막했던 시대임... 개인이기주의 극에 치달았던 때... 우리반에도 뇌성마비 장애 학우 있었는데 애들이 그친구한테 "너희엄마 죽어서 못데려온대"란 말은 기본이고, 뒷통수 때리고, 너 쟤랑 결혼해라 라고 하는게 그반의 최고의 욕이었음..... 진짜 옛날충들은 좋은기억만 간직하는거 좋은데, 그렇다고 그 시절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한테 미화와 보정질 하지 말자 진심..

  • @user-rc3vc1gu1c
    @user-rc3vc1gu1c 2 года назад +138

    초등학생 시절 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6년 내내 수업을 함께 들었습니다.
    어느 날 제가 다른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구석에서 울고 있을 때 지적장애를 가진 친구가 옆에 와서 괜찮냐고 누가 그랬냐고 혼내주겠다고 말 하며 웃어주었습니다.
    한동안 그 미소를 잊고 지냈었는데 문득 그 모습이 떠오르는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씨리얼😊

    • @user-qb1ye5us8s
      @user-qb1ye5us8s 2 года назад

      장애인을 혐오하는 사악한 비장애인과 다르게 장애인은 남을 배려하니까요
      비장애인은 악의존재이며 장애인은 선의존재 입니다.

    • @user-xc5bz8fy7x
      @user-xc5bz8fy7x Год назад +4

      @@user-qb1ye5us8s 뭔소리지

  • @sjk8460
    @sjk8460 2 года назад +196

    현직 특수교사입니다.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저런 생각을 갖고 살고있겠구나 생각하니 마음이 저릿하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bu7co5fo5e
      @user-bu7co5fo5e Год назад

      ⭐설문링크: (초5-6학년용) naver.me/FoWmENp4 (중1-3학년용) naver.me/xqombmjD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전북에서 특수교사로 근무중인 박혜진이라고 합니다.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구를 위하여 특수교육기관(특수학급, 일반학급(완전통합학생),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1-3학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연구의 목적은 중학교 특수교육기관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님들이 고려하는 요인을 알아봄으로써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학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함입니다.
      설문 참여 시, 감사의 의미로 300분께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설문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부모님께 안내해주시길 부탁드겠습니다!

  • @userpring
    @userpring 2 года назад +323

    유치원교사입니다. 교직생활을 하며 만났던 몇명의 아이들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있을까 잘 지낼까..
    인터뷰 하신분들처럼 잘 성장하길 마음으로 바래봅니다.

    • @Slow_Love
      @Slow_Love 2 года назад +5

      안녕하세요. 삐약이 놀이치료사 입니다. 저도 지금 만나고 있는 장애 아이들이 상처를 적게 받고..가능하면 안받고 자랐으면 좋겠어요.
      그렇게...마음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며 지금보다 조금더 나은, 더 사랑스러운 아이로 자라길 바라면서 아이들을 만나요. 이렇게 예쁘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 @seullee37
    @seullee37 2 года назад +21

    중학교때 특수반 친구가 있었어요. 이름도 진짜 예쁜아이었는데 지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평범한 아이들과 같지 않아서 항상 어머니가 등하교시 함께였어요. 엄마가 얼마나 인자하시던지(어머님 ㅜㅜ 수많이 얻어먹은 꾸이맨 쫀드기 너무 감사합니다), 친구들도 그 아이를 함부로 대하지 않았고 잘 지내줬어요.
    그당시 어머니가 친구들에게도 너무 잘해줘서 그런지, 동급생들도 그 친구를 아껴줬는데, 엄마가 될 나이가 되니까 그 어머니가 얼마나 힘드셨을지 그리고 샛별이를 아껴주는 친구들에게 얼마나 고마워 하셨을지 새삼스럽게 생각이나네요. 그리고 주변 친구들이 얼마나 착했었는지, 그 친구들 덕분에 얼마나 나는 편견없는 마음을 가질수 있었는지 감사하네요.
    대구 수성여중 다닌 샛별아 행복한 어른이 되었지? 너희 엄마는 영웅이셔❤️

  • @user-uu2iv6ym4s
    @user-uu2iv6ym4s 2 года назад +149

    옳지 않은것에 항의하면서 살았지만 사실 아주 어린 시절에는 그렇지 못했던 기억이 있어요 초등학교때 제 짝이자 학예회 파트너가 흔히 말하는 "지적장애인" 친구였어요 괴롭힌 적은 맹세코 없지만 친구가 되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던것도 사실이고... 그 아이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할 때 한심한 시선으로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시선으로 그 애를 봤다는게 너무 부끄러워요.. 정말 미안하고 궁금해져요 그 애는 잘 지낼까... 전 아직 그 애의 이름도 기억해요... 한심하게 보기만 했던 거 사과를 하고 싶고 다시 만나면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것 같아요

    • @user-ub4zg4fx1r
      @user-ub4zg4fx1r 2 года назад

      맞아요ㅠㅠ저도 그런 부끄러운 기억이 나서..(사실 저도 지적장애인이에요)

    • @user-qb1ye5us8s
      @user-qb1ye5us8s 2 года назад

      거짓말. 비장애인들은 본능적으로 하이에나처럼 약자를 괴롭히므로 장애인 괴롭혔을 확률 100%에 내 손모가지 건다

    • @밤비담비
      @밤비담비 2 года назад

      착하셔라...^^

  • @mmi8064
    @mmi8064 2 года назад +52

    엄마한테 위로 많이 받았다는 말에 눈물이 펑 터졌네요.. 다들 너무 순수해보여요. 맑아요. 너무 예쁘고 멋있어요. 저리 담담히 말씀하시지만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고난의 시간들이 있었을까요. 잘 자라주어서 제가 감사하네요.

  • @suddenly_what
    @suddenly_what 2 года назад +66

    이 넓디넓은 유튜브 세상에서 작지만 환한 불빛이 되어주는 씨리얼 너무 고맙습니다

    • @user-xp1qx2fo4p
      @user-xp1qx2fo4p 2 года назад +1

      그러게요.. 덕분에 생각해보지 못했던 분들의 마음과 상황들응 알 수 있는 거 같아요 관심을 갖게 되고.. 참 감사해요..

  • @dndhwiakdjf
    @dndhwiakdjf 2 года назад +95

    ‘일반’ 사람과 다르게 그들은 순수하다는 댓글들 있는데 가끔 나쁜 생각도하고 나쁜짓도하는 똑같은 사람인데 프레임 나누는거 같네요.
    저도 학교다닐때 도움반이었던 애들이 뭐하고 사는지 궁금해지네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 @user-qb1ye5us8s
      @user-qb1ye5us8s 2 года назад

      비장애인은 존재자체가 악이라서 원초적으로 혐오를 하지만
      장애인은 존재자체가 선이라서 원초적으로 이해와 배려를 함
      이것은 불변의 진리

  • @user-fh1tk7ek7o
    @user-fh1tk7ek7o 2 года назад +130

    초등학교 땐 자폐, 경계선 지능을 가진 친구들이, 중학교 때는 발달 장애 친구와 같은 반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특수반 청소를 맡기도 했고요. 돌이켜보면 같이 어울릴 일이 그토록 많았는데,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만 듭니다... 사회에 나온 지 꽤 시간이 흐른 지금에서야 이렇게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분들,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분들 덕분에 진짜 세상을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억에 또 남은 장면은 수업 중간, 하교 시간마다 오셔서 뒷문에 서 계시던 친구 어머니들의 모습입니다. 사람들의 이해나 관심이 턱없이 적던 시절, 누구에게도 미안할 일이 아닌데 늘 저희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슬프게 웃음 짓던 그분들이 떠오르네요..
    친구들의 소식도 궁금하고, 지금 그 어머님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건강하고 평안하게 잘 지내고 계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user-su4ct3qc3n
    @user-su4ct3qc3n 2 года назад +65

    중학교때 괴롭힘 당하는걸 보고도 아무것도 안한게 너무 후회되네요.. 반성해야겠어요 돌아 갈 수 있다면 돌아가서 편이 되어주고싶네요 ㅠㅠ

    • @Iatebrightingskin
      @Iatebrightingskin 2 года назад

      반성도 안함

    • @user-su4ct3qc3n
      @user-su4ct3qc3n 2 года назад

      @@Iatebrightingskin ?

    • @user-qb1ye5us8s
      @user-qb1ye5us8s 2 года назад

      가해자나 방관자나 동급
      비장애인은 존재자체가 악한것이 사이언스
      비장애인은 모조리 잡아 죽이는게 답

  • @user-cg4cs1ir5x
    @user-cg4cs1ir5x 2 года назад +32

    저희 어머니도 지적장애가있으신데, 일반고를 나오셨습니다. 듣지 못해서 잘알지는 못하지만 어머니가 다녔을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아픕니다.,. 세상이 장애를가진분들에게 조금더 넓은마음으로, 이해해주고 다가가주고 보듬어주었으면 합니다.

    • @user-qb1ye5us8s
      @user-qb1ye5us8s 2 года назад

      비장애인은 삼일에 한번 참수해야 합니다

  • @jipsuni
    @jipsuni 2 года назад +108

    현재도 교직에 있는분들중에 발달장애경계성장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분들이 많아요ㅠ그래도 wee클래스도 만들어지고 상담교사가 학교마다 계시는 것처럼 조금씩 좋아지는 부분도 있어서 작은 위안이 돼요

    • @lattelatte0707
      @lattelatte0707 2 года назад +10

      심지어 특수학교안에서도 그렇답니다ㅎㅎ

  • @bbaacckkfuk
    @bbaacckkfuk 2 года назад +33

    고등학교때 앞에 앉은 친구가 경계성지능장애였는데 맨날 뒤돌아서 과자주고 마이쮸 챙겨주길래 새콤달콤 사서 줬더니 엄청 좋아하더라구요ㅎㅎ 그 후로 저희 무리에 녹아들어 서로 절친이 됐습니다. 야자도 같이 빼먹고 한번씩 양아치들이 친구 괴롭히면 우리도 막아서고 뭐라하고 난리도 아니였죠~ 스물아홉 먹은 지금도 가끔 다같이 모여 밤새 놀곤 합니다.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같은 사람이고 같은 감정을 느끼며 같은 길을 걸어나갑니다.

    • @xlwpu0efdwer
      @xlwpu0efdwer 2 года назад +2

      이런 남자랑 결혼해야되는데

    • @lovelyluckygirl
      @lovelyluckygirl 2 года назад

      그러게말입니다.. 백규원씨 결혼하셨어요? 여자친구 있으세요?

  • @user-gs5wf7ni9g
    @user-gs5wf7ni9g 2 года назад +20

    초,중 장애특수반이 있는 학교를 나온 사람인데 혼자 등교하는 특수반친구 뒤로 몰래 어머니가 미행하면서 잘 가고있나 확인하는거 보고 진짜 눈물 줄줄 흘림... 편견갖지말고 괴롭히지마라. 당신들처럼 똑같이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이다.

    • @user-km1ih1qj1i
      @user-km1ih1qj1i 2 года назад +6

      ㅎ 조상협군 엄마예요.~저도 변장하고 미행했었는데 제가 미행해도 잘 몰라서 그다음부터는 변장안하고 미행하고 너무 힘들어서 문방구나 상협이가 잘 들르는 곳 주인장들께 물건도 구입하며 친분을 쌓고 계속 있으면 학교가라고 야단쳐 달라고 했어요.~시간을 몰라서 가는 중간마다 한참씩 재미있다 느끼는 곳에 머물긴해도 꼭 혼자서 학교 정문앞 문방구까지는 가거든요

    • @user-km1ih1qj1i
      @user-km1ih1qj1i 2 года назад +6

      그후로는 담임쌤이 반장시켜 문방구에서 노는 아들을 데리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는데...미흡하지만 스스로 할수 있는것까지 할수 있도록 허용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남들에 눈이 두려워 엄마가 뭔가를 해주다보면 어려서는 어느정도 카바가 되지만 성장할수록 일반아이들과의 갭은 커져가고 부족한 아이는 배울기회가 적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에서 바보엄마라는 손가락질과 자신들에 잣데로 애를 왜 그렇게 키우냐는 질타를 받으면서 키웠는데 지금은 그 허용이 경험이 되어 말 잘하고 똑똑한 아들로 성장해 주어 너무 감사하답니다.~^^

    • @user-gs5wf7ni9g
      @user-gs5wf7ni9g 2 года назад +1

      @@user-km1ih1qj1i 멋있는 어머니시네요 ㅎ 저도 그 후에 등굣길에 그 친구를 마주하면 잘 가는지 눈으로 지켜보고 딴짓하거나 멈칫하면 학교가야지~ 라고 한마디 툭 던졌어요. 손잡고 같이 갈까 하다가 어머니께서 혼자 힘으로 하길 원했던 거 같아서 ㅠㅠ 그 친구는 후에 혼자 등교도 잘 하고 지냈어요 조상협군도 잘 커서 다행이네요~어머님과 아드님에게 행복한 하루들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 @Jihanana_030
    @Jihanana_030 2 года назад +44

    어른이 되서 전공이 장애 관련이라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그제서야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걸 그때도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중학교때 3년 내내 저와 같은 반이었던 장애인 친구가 있었어요. 번호도 앞번호라 선생님들은 항상 저보고 친구를 챙기라고 하셨죠. 난 이 아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다른 애들은 놀리고 피하기 바쁜데 난 얘를 챙겨야하고. 다른 아이들의 차별이 심해질 때쯤 도움반 선생님이 저희 반에 오셔서 이 친구가 어떤 친구인지 설명해주셨던 기억이 나요. 하지만 아무것도 바뀐 건 없었죠. 저도 듣고 무슨 장애였는지 잊어버렸어요. 지금도 기억이 나지 않네요.
    내가 챙겨야하는 아이. 고집피우는 아이. 내가 왜 챙겨야할까. 나도 싫은데 왜 나랑 붙어있어야하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별로 좋아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도 그 친구 집에도 놀러가보고 그 친구 어머니가 저보고 고맙다고 하고.. 되게 복잡한 감정을 가지게 한 친구라고 생각해요.
    어른이 되서 전공이 장애 관련이라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그제서야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걸 그때도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랬다면 더 잘 지낼 수 있지 않았을까?
    왜 이걸 우린 전혀 모르고 살았을까?

  • @TheMcHwang
    @TheMcHwang 2 года назад +33

    담담하게 말하는것이 정말 어른같습니다.

  • @leehyeokjae596
    @leehyeokjae596 2 года назад +140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영상감사합니다. 몇년전에 장애인 친구가 없는 이유라는 강의를 봤는데 그때랑 똑같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장애를 가진 친구에게 다가가는 것 자체로도 착하다라는 프레임이 씌워지는게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한게 아닌데... 친구랑 노는게 왜 착하다는 소리를 듣는걸까요.

    • @user-qb1ye5us8s
      @user-qb1ye5us8s 2 года назад

      장애인의날은 비장애인들이 쓸데없는 사치 부리고 싶어 만든날
      364일은 장애인차별의날
      비장애인의 혐오는 본능 비장애인은 원초적으로 혐오를 하는 괴물들

  • @creal.official
    @creal.official  2 года назад +111

    씨리즌 여러분 영상 잘 보셨나요? 4월 20일은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인데요! 여러분은 학교에서 어떤 장애인 친구를 만났었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 @user-bx7qv3ty4x
      @user-bx7qv3ty4x 2 года назад +1

      고등학교때 다운증후군이 매우 심한 남자 아이가 있었는데 학교에서 신설학교라서 외적인 이미지 좋아보이겠다고 전혀 의사소통 자체가 거의 안되는 아이를 남녀분반 학교에서 남자교실에 같이 넣어놨습니다. 학생들에게 어떠한 교육도 하지 않은채로요..
      약한 아이들을 공격하길 좋아했던 애들이 정상인에게 했더라면 자ㅜ살했고도 남을 짓을 그 아이에게 가했습니다.
      어느날은 자위하는 방법을 다운증후군 아이에게 알려주더니 이 친구가 모두가 있는 교실에서 수업시간 쉬는시간 가리지 않고 자위를 매일매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옆에서 웃었습니다. 말리기는 커녕 애들 괴롭히고 다니는 그놈들이 무서워서 아무소리도 못하고 그저 그 아이가 학교에서 자위를 한다는 사실이 웃겨서 개같이 웃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만난다면 그 친구에게 무릎꿇고 사죄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기도하며 하나님께 용서해달라고 해도 그때 구해주긴 커녕 같이 웃고 자빠져있던 제가 너무너무 싫고 증오스럽습니다...
      쌍문동 효문고등학교 2기 졸업생들...니들 모두 똑같아...

  • @user-xc6di8gg7w
    @user-xc6di8gg7w 2 года назад +38

    이거 우리애 담임한테 보여주고 싶네요ㅎㅎ 느린아이키우는 엄마인데.. 정말 부모속은 썩습니다..
    일반사람과 같은 대우가 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네요...

  • @user-wu4wc2rb7o
    @user-wu4wc2rb7o 2 года назад +47

    심심해서라고 생각하시기까지 얼마나 많은 아픔과 힘듦을 겪으셨을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심심하다고 힘들다고 타인을 다치게 할 권리는 그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함께 소통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서로를 따뜻하게 응원하며 살아나갑시다!ㅎㅎ

  • @no.smalldick
    @no.smalldick 2 года назад +74

    우리 학교도 장애인이라고 얼마나 많이 괴롭혔는지 특히 남자애들이 심했음 괴롭히는 애들이 100이라면 99가 남자였음 나머진 대부분 방관자고ㅇㅇ 슬픈현실이고 바꿔야하는 현실임

    • @CHG03
      @CHG03 2 года назад +4

      ㅋㅋㅇㅈ

    • @bbang-lu4uc
      @bbang-lu4uc 2 года назад

      여자애들은 주로 조롱을 했다면 남자애들은 조롱에다가 폭력을 썼죠.

    • @lattelatte0707
      @lattelatte0707 2 года назад +8

      사실 심하게 괴롭히는 애들도 정신감정해보면 진단명이 나올꺼에요. 아직은 거기까진 사회적인지가 부족하죠.
      별별일 다 겪다보니 내아이가 저정도까지라도 발달이 될수있을까 생각했거든요...그러다보니 초등저학년까지의 그런 행동에 분노하지않을 수 있네요.그이후는 스스로 그런 삶을 선택한거라고보고...동정하지는 않아요

  • @psyyy3762
    @psyyy3762 2 года назад +53

    박현철 님, 소형민 님, 박경인 님, 조상협 님 모두 너무 멋지고 쿨한 어른이 되셨네요! 인터뷰 너무 재미있게 해주셔서 영상 잘 봤어요 ^^

  • @jmlee6677
    @jmlee6677 2 года назад +67

    4월 20일을 흔히 장애인의 날이라고 하더라고요. 4월 20일은 장애인 차별 철폐의날이라는게 널리 알려지면 좋겠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mma9660
    @mma9660 2 года назад +13

    선생님들이 어린 아이들보고 책임지고 '챙기라고' 떠넘겨서 생기는 문제도 있을 것 같아요.
    어른들이 해야 하는 영역인데, 아이들에게 떠넘긴 거니까요. 충분한 교육과 이해없이 그냥 바로 떠넘기던 시절이었던 것 같아요.

    • @user-hq7nj9fv7s
      @user-hq7nj9fv7s 2 года назад +1

      그집 부모가 해야하는 일이죠.. 선생은 공부, 인성 교육을 시키는 분이지.. 장애인들 돌봄 케어하는 직종은 아니죠 그래서 장애학교가 따로 있는데 지애들은 정상인과 어울려야 한다고 고집 부리는 부모가 쓰레기 이죠..

  • @titikakacadi
    @titikakacadi 2 года назад +53

    감사합니다. 인터뷰 만으로 이정도 높은 퀄리티의 영상을 만들려면 기획, 연구, 회의, 섭외 등등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짐작도 안갑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 @de3ygd4y85
    @de3ygd4y85 2 года назад +22

    다운, 자폐, 발달, 지적장애 청소년 성인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을 가르치는 강사입니다.
    아이들과는 금방 친해졌고 저의 개그본능 표출하며 즐겁게 수업하고 있으나 이 영상을 보니 생각이 많아집니다..
    몇년을 수업하면서 많이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몰랐구나...
    선생님 좋다고 늘 말해주고 쉬는시간에도 곁에 항상 모여있는 걸로 표현해주는 천사같은 아이들 덕분에 제가 더 많이 배웁니다.
    연습을 잘 안해와서 레슨때마다 늘 전쟁이지만, 많이 아끼고 사랑한다. 얘들아~♡

  • @SKH3985
    @SKH3985 2 года назад +85

    영상에 나오신 분 모두 멋있으십니다. 저도 학창시절로 다시 돌아가면 특수 동급생들과 조금더 따뜻하게 지내고 싶어요. 비장애인이라도 저도 왕따도 당해보고 했지만 서로서로 잘 지내는 학창시절 가져보면 좋겠네요 ㅎㅎ

  • @user-do1ng1yk7v
    @user-do1ng1yk7v 2 года назад +13

    제아이가 기적적으로 나아서 몸을 움직인다 한들 이런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걸 알게되면서 내가 바래야할게 무엇인지 혼란 스럽기만 합니다......
    그와중에 열심히 살아내고 꿈을 가지신 본인들과 그들을 지지해준 가족들이 존경스럽내요

  • @ulalaulala4444
    @ulalaulala4444 2 года назад +96

    도움반 친구들은 졸아도 뭐라 안하고 혼내지도 않았다는 말씀이 진짜 인상 깊었어요. 오래전에 '장애우'라는 말을 잠시 사용하다가 장애인 분들의 항의로 없어졌던 일이 있었죠. 장애인을 도와줘야 하는 불쌍한 사람으로 인식하지 않고 똑같은 인간으로 대해주는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

    • @ulalaulala4444
      @ulalaulala4444 2 года назад +2

      @pln ikn 그냥 키작은 친구가 높은 물건을 못꺼내거나 힘 약한 친구가 병뚜껑 못딸때 도와주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도움을 주면 되지 않을까요?

    • @Taifish
      @Taifish 2 года назад

      똑같은 인간인데 왜 폭력 시위를 해요 씨ㅡ발ㅋㅋ!!

    • @user-qb1ye5us8s
      @user-qb1ye5us8s 2 года назад

      필요없어요 혐오와 차별은 비장애인의 본능이고 비장애인은 원초적으로 혐오와 차별을 하기에 비장애인을 다 잡아죽여야 합니다

  • @hobbymusicroom
    @hobbymusicroom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저는 현직 초등교사입니다. 저는 십 년 전쯤부터 저랑 제 아빠가 경증의 아스퍼거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행동이 느리고 둔하고 눈치없고 사회성이 부족해서 어려서부터 친구가 없었어요. 문제는 친구가 있어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몰라서 불편해요. 공부는 잘했어요. 근데 교사생활이 너무 힘드네요. 특히 고학년 담임을 맡으면 애들이 제 머리 위에서 노는 것 같아요. 학부모님이나 동료 교사분들께는 항상 카리스마가 없다는 얘기를 듣구요. 그래도 이제 나이가 마흔이라 그래도 쪼오오금은 상황파악이 전보다는 잘 되긴 해요. 사십대라서 학습된 것들이 있으니 검사를 받아도 나올 정도까진 아닌 것 같아요. 극내성적인 성격은 죽을 때까지 바뀔 것 같진 않지만요. 장애라고 판단하긴 어렵지만 사회성 부족한 정상인 정도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뭔가 애매하네요ㅜ 애매한 저도 힘든데 확실히 드러나는 분들은 또 얼마나 힘드실지..

  • @bangjix2
    @bangjix2 2 года назад +71

    네 분 모두 말씀을 너무 잘하시네요! (ㅠㅠ) 마지막 화합의 장 얘기할 땐 괜히 울컥.. 서로를 나누지 않고 싸우지 않는 그런 평화로운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씨리얼 너무 잘 보고 있어요.

    • @user-qb1ye5us8s
      @user-qb1ye5us8s 2 года назад

      장애인은 타고난 선의 존재이기 때문에 장애인이 조금만 나빴으면 비장애인들 다 연쇄살인 당했습니다. 비장애인들 하는 짓거리가 연쇄살인 당할 짓만 골라서 하잖아요.,

  • @Cathy-jw7xe
    @Cathy-jw7xe 2 года назад +39

    이런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과 더불어 사회적인 수용성을 위한 문화조성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 @user-qb1ye5us8s
      @user-qb1ye5us8s 2 года назад

      그전에 비장애인 1일 1참수가 시급합니다

  • @user-fw2yy2xv7h
    @user-fw2yy2xv7h 2 года назад +8

    발달 장애 오빠를 두고 특수교사를 꿈꾸는 고3 수험생입니다. 어렸을 땐 주변 친구들이 많이 놀리기도 하고 오빠랑 동갑인 언니 오빠들이 “쟤 병신 동생이잖아” 라고 말하는 것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 소리를 듣고 집에 들어와도 부모님 속상하실까봐 혼자 방에서 많이 울고 오빠가 밉고 그랬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 보니 제일 힘들었을 건 오빠였던 것 같아요. 어린 마음에 친 장난이 장애가 있다고 해도, 감정을 못느끼는 것도 아니고 기억을 못하는 것도 아니예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dw8wl1bi2o
    @user-dw8wl1bi2o 2 года назад +8

    5살 느린 아이의 엄마에요:) 제눈에 사랑스럽고 엄마에게 사랑표현 너무 잘하는 아이라 제 목숨과도 같은 아이에요- 인터뷰중에 엄마가 안아주며 "조금만 참아"라고 했던 말에 눈물이 줄줄이네요-.. 인터뷰하는 모두들 너무 멋있으세요:)

  • @user-fk8sr7if4w
    @user-fk8sr7if4w 2 года назад +7

    진짜 가해자들은 나중에 무조건 벌 받게 되어있습니다
    진짜 자기 자신을 깎아 내리는데 본인들을 불쌍하게 생각해야지 아무 이유도 없이 괴롭히고 따돌리고
    부모님이 불쌍해 이 영상 보면서
    꼭 느끼는거 있으면 좋겠다 어차피 되돌릴 수 없어

  • @user-gh5jh5ed4c
    @user-gh5jh5ed4c 2 года назад +9

    이렇게 당당하게, 잘 자라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서야 '엄마'라고 불러주는 현재 5살인 저희아들도 형아 누나처럼 모진풍파 잘 견뎌내고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수있겠단 희망을 품어봅니다. 감사합니다

  • @user-ht5tg6rf9x
    @user-ht5tg6rf9x 2 года назад +6

    말하면서 눈빛이 울고있는게 너무 슬프다...
    남 못되게굴면 그거다 본인한테 돌아간다 진짜 .. 좋고 싫은 감정들 다느끼고있는 똑같은 사람인데..

  • @user-jp2im9nm8k
    @user-jp2im9nm8k 2 года назад +5

    우리오빠도 지적장애가 있는데 특수학교라는걸 몰랐던 엄마는 오빠를 일반학교로 보냈고 혼자서 힘들게 우리를 키우는 엄마가 걱정할까봐 그렇게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우리오빠는 잘지내고있다며 거짓말을 했었다.. 교복이 찢어져서오고 팔이 부러져서왔는데 친구들하고 놀다가 그런거라고하더라 나중에 그게 괴롭힘이었다는걸 알고 엄마가 얼마나 오열했었는지...이렇게 장애가 있어도 남 생각해주고 착하고 다정한데..이런 친구들이 사회에서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 @lighti1357
    @lighti1357 2 года назад +19

    우리 모두 있는 모습 그대로 웃는 그날까지!

  • @funfunny9199
    @funfunny9199 2 года назад +5

    영상 처음부터 맘이 넘 아팠어요…어린 시절에는 몰라서 타인한테 상처를 주었을지라도 커서도 그러는 사람들은 정말 이해할수가 없네요…
    영상을 보면서 막 딱히 이상하다고 느낀영상이 없어서 제목을 내가 잘못보고 들어왔나 싶었어요
    비장애인 장애인 모두 하나의 소중한 인격체므로 같이 어울리고 배려하는 세상으로 만들어서 상처받지 않게 살아가면 좋겠네요
    영상에 인터뷰 해주신 출연자분들 감사합니다

  • @user-wo8pg6sr1m
    @user-wo8pg6sr1m 2 года назад +29

    특수교사입니다.
    우리 학생들도 많이 경험하고 성장하고 때때로 행복한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서적, 학업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얘들아, 평범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자. 선생님도 항상 반성하고 성장할게.

  • @kennycrowe6726
    @kennycrowe6726 2 года назад +6

    중학교때 우리반에도 다운증후군 친구가 있었다. 거의 대부분의 수업은 같이 못했으나 급식과 체육시간은 함께 하였다
    평소에는 맨날 난리쳐서 짜증났었는데 어느날 등교하는데 너가 살며시 손을 잡고 가더라 그때 나도 뭔가 모르게 뿌듯했다
    너가 나한테 믿음이 있는거 같아서.
    나를 다시보면 알아보려나 모르겠네 보고싶다 민수야

  • @tree4427
    @tree4427 2 года назад +18

    말을 너무 잘하네요. 카메라 앞에서 이정도 표현을 한다는게 부럽네요.

  • @user-ww3mq6fc8i
    @user-ww3mq6fc8i 2 года назад +34

    시리얼은 늘 제가 잊고 있던 와면해서는 안되는 이야기들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다..늘 보고 깨우치고 반성하고 갑니다..!

  • @user-bg7re1fz7k
    @user-bg7re1fz7k Год назад +7

    6살 발달장애 아들 둔 엄마네요... 우리 아이도 여기 청년들처럼 잘 자라서 자기 생각을 조리있게 얘기하고 번듯하게 일도 하고 독립도 하고 그런 일 있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이런 입장 처하기 전에는 너무나 무관심했고 어린 시절에는 이런 친구들 있었는데 은근히 무시했던거 같네요. 그 시절이 부끄럽네요.

  • @user-cz7oi4hz1k
    @user-cz7oi4hz1k 2 года назад +12

    저는 초등학생 6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가 생각이 나요! 다운증후군을 갖고 있던 친구였는데 그 친구는 항상 수업시간에 여기저기 뛰어다니거나 소리를 지르고, 돌발행동을 참 많이했었어요. 하지만 항상 웃음이 많은 친구여서 그 친구를 떠올리면 활짝 웃고있는 친구의 모습이 떠올라요! 저희반 선생님이 유독 무서운 선생님이셨는데 그 친구가 반에 잘 어울리도록 항상 저희에게 미션을 내려주셨던 것이 생각나요 ㅋㅋㅋㅋ 수업 도중 ㅇㅇ이가 뛰쳐나가면 잡으로 갈사람 누구, ㅇㅇ이가 갑자기 울면 달래줄 친구 누구, ㅇㅇ이가 야영에서 장기자랑을 하게 도와줄 친구 누구. 이런식으로 선생님께서 내려준 미션을 우리반 친구들이 함께 책임감을 갖고 했었어요. 그때는 선생님께 혼나지 않기 위해서 했던 일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저의 6학년 시절을 기억하게 해주는 가장 큰 추억이 되었어요! 그리고 친구집 근처에서 학원을 다녀서 종종 놀러갔었는데 갈 때마다 친구 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잘 챙겨주셨던게 생각이 나네요 ㅜㅠ 12살에 보고 못본 친구를 최근에 12년이 지나서 보게 되었는데 한눈에 알아보고 인사를 했더니 저를 알아보고 정말 반갑게 인사를 해주더라고요! 웃는 모습은 여전했어요 ㅎㅎ 제 친구도 영상에 나오신 분들처럼 꿈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영상에 나오신 네 분 모두 멋지고 행복해보여요! 저도 빨리 독립, 결혼!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갑시다!!!❤️❤️❤️

    • @user-hq7nj9fv7s
      @user-hq7nj9fv7s 2 года назад

      그 친구분은 대학생 인가요?
      꿈은 머라고 하던가요;; 굉장히 기억력이 좋군요

  • @user-fq6kh1wv9d
    @user-fq6kh1wv9d 2 года назад +10

    저는 일반중학교다녔는데, 중1때 같은 반에 지적장애친구 2명이있었어요 영상에서 말하는 의도와 같은 이야기는 아니긴 하지만.. 담임선생님이 저를 예뻐하시고 믿으셔서 저랑 짝꿍을 많이 시키셨어요. 전 여자고 그 친구들은 남자애들이었죠. 비장애인 입장에선 힘들었어요. 수업진행이 아예 힘들 때도 있고요 갑자기 비명지르고 뛰쳐나가고 갑자기 저나 다른 여자애들 신체를 뜬금없이 만지려고하거나 머리를 쓰담으려고하거나요. 그래서 저에겐 좋은 기억이 없어요. 동네에도 시설이 많아서 길에서도 위협적으로 만나요. 밤길에 마구 따라와요 버스에서 따라내리려고해요 내리는 척 하고 안내린 적도 있어요. 자리 다 비어있는 버스에서 갑자기 제 옆에 앉더니 머리카락을 만지려고해요.
    장애인들도 영상에서 말하는 것 처럼 힘든 일 많고 괴롭힘도 많겠지만, 비장애인도 피해보고 괴롭기도해요. 장애인을 교육하고 보호하는 기관에서 관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여자들은 더 위협을 느껴요 대뜸 손을 올려 만지려하니까;
    장애인에 대한 편견/선입견은 실제로 경험한 바에서 비롯돼요.. 참.. 그래도 언젠간..비장애인인 저의 생각도, 입장도 좋은쪽으로 변화하는 사회가 오면 좋겠어요.

  • @Whoa298
    @Whoa298 2 года назад +27

    너무너무 멋지네요 이렇게 조목조목 자기 이야기를 잘하다니요 독립도 이루었고… 마음 깊이 박수를 보냅니다 🌸🌸🌸

  • @user-we4mx8by8k
    @user-we4mx8by8k 2 года назад +11

    용감한 영혼들이다. 잘 견뎌내고 있다 존경스럽다.

    • @user-qb1ye5us8s
      @user-qb1ye5us8s 2 года назад

      비장애인 : 전염성없는 천연두 ㅋㅋㅋ

  • @Joseph04film
    @Joseph04film 2 года назад +9

    어릴때 장애인 친구를 따돌렷던걸 이제 생각하니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얼마나 본인은 힘들고 억울했을지 정말 제 자신이 밉습니다.
    지한아 정말 미안하다...... 지금이라도 만나서 예기해주고 싶다.

  • @user-vy5hv5md1n
    @user-vy5hv5md1n 2 года назад +11

    특수체육 전공 했던 사람입니다. 영상 출연 하신분들 제 또래신데 힘든시기들 잘 버텨와주셔서 감사하네요. 우리아이들 세대부터라도 장애인에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 되었으면 해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지 장애인과 일반인이 아닙니다. 저들도 같은 일반인 이구요. 편견과 차별을 버려주세요.

  • @rainbow2792
    @rainbow2792 2 года назад +11

    듣는내내 웃음과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한분한분 각자의 매력이 넘치시네요. 여러분의 학창시절로 돌아가 급식실에 함께 마주앉아 좀 더 얘기듣고 싶어졌어요. 초등학교 시절, 집이 같은 방향이라 종종 같이 하교하던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친구가 기억나네요. 그 친구도 이렇게 멋진 성인이 되었겠죠?

  • @user-vn6cp2vv3v
    @user-vn6cp2vv3v 2 года назад +10

    정식적으로 진단을 받은건 아니지만 경증 자폐스펙트럼에 있는것 같습니다
    어릴적엔 겉보기에는 멀쩡한데 생각하는것도 보통 또래와 많이 달랐고 의사소통도 안되었고 많이 더뎠습니다.. ㅠ
    특수반은 안갔고 초중고 12년동안 일반학급에서 지냈는데요 초중딩땐 애들이 저를 특이하게 보고 놀리고 많이 그랬고 고딩땐 좀 괜찮아졌는데 그래도 그때도 어려움이 남았죠
    지금은 대학생이고 평범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ㅎ 자폐스펙트럼인것 같다고 커밍하웃하지 않는이상 주변이들은 잘 모르고 있지요
    주변에 장애가 있거나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괴롭히고 무시하기 보다는 조금 따뜻한 시선으로 다가가고 존중해주세요 😀
    주변 친구들의 행동이 좋든 나쁘든 간에 장애 친구들은 이러한 것들을 평생 기억할수 있고 인생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 @jollin_noon
    @jollin_noon Год назад +3

    참… 나는 뭐가 그리 잘났다고 그들을 놀리고 괴롭혔을까… 학창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늦게라도 그 친구들과 다시 만나서 사과라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였다…

  • @user-frrka4958f
    @user-frrka4958f 2 года назад +19

    그 때부터, 사람은 법과 윤리가 허울 뿐이라는걸 알지...애초에 법과 윤리를 다 지키면서 사는 정석적인 사람이라면 일진같은 게 없을 터인데, 학폭은 지금 어딘가에서도 일어나고 있고ㅋㅋㅋ 내가 행복해지는 방법은, 법과 윤리를 준수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는 거. 아이러니하게도ㅋㅋ

    • @user-frrka4958f
      @user-frrka4958f 2 года назад

      게다가, 민증단 성인들이 한 술 더 뜨더라고;;

  • @user-ce1od8sd9z
    @user-ce1od8sd9z 2 года назад +4

    어떻게보면...상처로 힘든 상황에서도 일반적인 사람들은 더 상처 받지 않기를 선택해 공격적 방어적 누군가에게 더 상처를 주며 자신을 지키려 한다면 이분들은 그 상처라는 에고에 끄달리지 않고 모든걸 순수히 수용할줄 아는 참된 마음의 힘이 참된 어른의 모습이 아닌가 싶네요

  • @Ciphero0
    @Ciphero0 2 года назад +15

    이제 막 학교에 입학한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아이 아빠에요. 보면서 가슴이 무너지기도 하고.. 외롭고 힘든 시간 잘 견디고 이렇게 훌륭한 성인으로 잘 커준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구요.. 우리 아이도 언젠가는 분명히 겪을 수 있는 일인데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 늘 고민이고 막막하기만 하네요.. 그냥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이길 바라는 건 너무 큰 욕심일까요?

  • @smallsmithh
    @smallsmithh 2 года назад +12

    우리 고등학교에 있던 지적 장애인 친구가 생각난다. 난 왜 네가 내 이름을 부를 때 못 들은 척 했을까. 지체 장애가 있는 친구들의 휠체어는 잘 밀어줬으면서 말야. 내가 그랬던 이유는 그냥 이미지, 그뿐이었나 봐. 휠체어를 끌면 착한 사람, 너와 인사를 하고 웃는 얼굴로 대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을 받는다고 생각하며 위선으로 가득찬.. 소위 선행이란 걸 골라서 했나 봐. 너무 후회된다. 그냥 인사 한 마디면 됐을 텐데. 다가오는 너에게 손이라도 흔들었다면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네 하루가 좀 더 나았을 텐데. 성가시다는 핑계로 모순을 가렸던 고등학교 시절이 참 부끄럽다.

  • @ahn1205
    @ahn1205 2 года назад +13

    이 영상 교육용으로 시급하다. 진짜 많은 생각에 드네요. 질적으로 너무 좋은 컨텐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ricFaro
    @EricFaro 2 года назад +9

    박경인씨 이야기하자마자 눈물이 계속 흐르네요. 얼마나 힘들었을지 일반 사람들은 상상을 할수 나 있을지.

  • @leeps7996
    @leeps7996 2 года назад +34

    이 유튜브를 전국에 초등학교 1학년부터 봐야된다고 생각하네요
    시청각 교육용 자료로 쓰여야된다고 봅니다
    흑인 황인 차별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에 대한 교육이 시급합니다

  • @user-fs9uv4cf9f
    @user-fs9uv4cf9f 2 года назад +4

    저사람들은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들이다. 진짜 인생 자폐같은 쓰레기들은 남을 상처내고 상처낸줄도 모르고 깔깔거리면서 살아가는 자기중심자들이다. 나는 저사람들만큼 노렧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감사합니다. 열심히 살아주셔서.

  • @Chuuuang
    @Chuuuang 2 года назад +4

    이걸 보니 학창시절 그 친구에게 잘 못 해준 것에 대해 후회스럽고 반성하게 되네요. 항상 그 친구와 차별점을 두면 안된다는건 인지하고 있었지만, 막상 바로 옆에 있으면 또 조금 불편한 마음이 들었었어요.. 당시에도 이 불편하다는 생각을 뿌리채 뽑아버리고 싶었는데 쉽지 않더라고요. 그 친구와 제대로 된 대화를 해 본 것 보다 무서워 했던 게 컸어요. 영상 속 출연진분들 덕분에 그 친구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되었어요 감사드려요. 성인이 된 지금도 자주 그 친구에게 미안한 감정이 생겨요. 만약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뜬소문과 불편함을 완전히 무시할 수 있고, 그 친구를 막 대하는 아이들에게 단호히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현재 저 같은 분이 계신다면 정말 그 친구에게 상처가 될 만한 아주 사소한 말 또는 행동은 하지 말아주세요. 저도 상처되는 말은 아니지만 그 친구를 조금은 무서워해서 나온 제 기준의 아주 사소한 행동 하나도 아직도 후회스럽고 미안합니다. 아무리 제 기준으로 사소한 행동이라 해도 그 친구는 느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거기에 상처되는 말까지 한다면 그 친구는 평생을 기억할 수 있어요. 누구나 상처되는 말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그리고 한가지 더 부탁드리고 싶은건 만약 반 안에 그 친구를 조롱하는 말을 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분명하게 말해주세요 아니면 눈치라도 주세요. 제 학창시절에도 그런 부류의 아이들이 있었지만 주변에서 눈치를 주면 그 뒤로는 언급을 잘 못 하더라고요. 제가 부탁 드린다는 것 자체가 모순적일 수 있지만 이런 사례가 한 건이라도 하루빨리 사라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써봤어요. 하루빨리 저도 편견 없는 사람이 되고, 세상 모든 사람들 또한 편견이 없어져 모두가 행복하고 동등한 사회에서 살 날이 오면 좋겠어요.

  • @riri_tatanyang
    @riri_tatanyang Год назад +3

    제 딸은 자폐성 장애를 가진 초1이랍니다.
    영상을 보며 내 아이의 미래를 처음 상상해 보았습니다.
    나중에 이렇게 사랑스럽게 자라주길 바랍니다.

  • @PI-JL
    @PI-JL 2 года назад +4

    장애인으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게 아니라는 말 듣고 울컥했다. 우리는 다 다른 요소를 가지고 태어났는데 저들은 그게 장애였을 뿐이고 그것 말곤 다른게 없잖아. 학창시절 얘기 들으니까 너무 안타깝다

  • @user-hi8bo7io3b
    @user-hi8bo7io3b 2 года назад +16

    학생들에게 진정한 사회을 알려주고 싶어 사회교육과에 진학한 임고생입니다! 영상 후반부에 교사들에게 발달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고 하신 말씀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교사가 된다면 정말 특수교육을 더 공부해보고 싶어요.
    학생들이 차별 없이 모두가 동등한 위치에서 함께 살 수 있는 마음을 가지도록 가르침을 전하고 싶은 의지가 마구 생기네요 :) 매번 씨리얼 영상 잘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user-zq3mc3ih3j
    @user-zq3mc3ih3j 2 года назад +6

    방관자의 모습으로 가해자에게 동조했던 부끄러운 지난날이 떠오릅니다
    쿡 찔린듯 아프네요
    그래도 당신들이 겪었던 수많은 일들과 감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요

  • @dadadada6207
    @dadadada6207 2 года назад +5

    우리아이 초등 1학년 때 반에서 장애아랑 함께 수업을 들었는데 아이들이랑 잘 어울렸어요. 갑자기 소리지르고 말도 잘 못하는 장애정도가 심한 친구였는데 의외로 아이들이 잘 이해하고 도와주더군요. 확실히 나이가 어릴수록 편견이 덜한 것 같아요.
    우리학교는 장애아이들 지원이 되는 학교라서 보조 선생님도 함께 계셔서 더 나았던 것 같아요.

  • @user-ng6vr8qc6o
    @user-ng6vr8qc6o 2 года назад +5

    살면서 안잊혀지는 기억이 있는데
    중학교3학년 졸업전 마지막 축제? 같은거 했는데 발달장애 친구가 무대에서 혼자 애국가를 불렀어요. 4절까지 잘 마치고 나니 전교생이 한마음으로 뜨겁게 박수쳤던 기억..(마음속으로 박수소리 작으면 어쩌지 하고 조마조마 했어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그친구 평소 밝고 잘 웃고 훤칠했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