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이고,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 특수 학생들의 경험 | 씨리얼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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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9 апр 2022
- 요즘 #이상한변호사우영우 를 통해 자폐스펙트럼 장애가 많이 알려지고 있어요. 자폐인들은 선천적인 특성으로 인해 소통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특히 자폐범주성 장애는 고기능 자폐 포함, 하나로 통일되지 않는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죠. 그렇다보니 자폐인들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오해와 차별, 혐오를 마주합니다. '어딘가 다른' 자폐인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각을 느끼고,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요?
#자폐 #발달장애 #고기능자폐
[자폐 스펙트럼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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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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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성인이지만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지적장애 중증 딸과 조현병 엄마](http://i.ytimg.com/vi/emDCM3baZAs/mqdefault.jpg)
울 사촌형 아스퍼거인데 치과의사임.
학창시절이며 의대생활 쉽지는 않았지만 끝까지 이루어냈음. 지금은 환자질문에 끝까지 답변 잘해주는 친절한 의사쌤임.
와 너무 멋있으세요..
아스퍼거중에 한분여 천재인 사람이 자주보이는듯
존경스럽네요
내 남동생 아스퍼거인데 약사임. 다행이 인성이 제대로 되서 겸손하고 친절한 사람으로 자랐음.
한국의 유명인 중에서 특히 서울대 출신중에서 안철수, 윤석렬 또한 아스퍼거 내지는 자페 스펙트럼 양상이 보임. 윤석렬도 인성이 결여된 소시오패스성 나르시시스틱 성향이 농후함. 말을 제대로 못하고, 멍때리고 멍청해 보이고 주위 사람들에게 이용당하기 쉬움. 말하면 왠지 바보스럽지만, 대본은 기가 막히게 잘 외워서 정상인처럼 보이는 안철수도 마찬가지임.
님 사촌형님 대단하세요 본인도 얼마나 노력을 하셨을지 ㅜㅜ
자폐장애는 전혀 의사소통이 안 되는 장애라고만 생각했는데 너무 놀랐어요. 정말 다양한 모습 중에서 미디어에서는 너무 극단적인 사례만을 보여주고 그게 어느새 상식이 되어서 고착화 돼 버린 것 같아요.
저희 아들이 의사소통이 안되는거처럼 행동할때도 달리 방법이 없어 최대한 부드럽게 많이 말해줬었는데 훗날 다 듣고 있었다고 이야기 해주어 십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말하려고 할때 머리에서 단어들이 뒤죽박죽 되었었다고 하더군요.~
@@user-km1ih1qj1i 다듣고있는거....진짜....에휴.. .글죠모....저는 한국인대다수가 공교육만으론 외국인과 프리토킹이 어려운것과 같다고 말합니다.그러면 쉽게 이해하시더라구요
보통은 심각하게 느껴지는 케이스들도 적지 않습니다.. 동영상에 인터뷰하시는 분들은 솔직히 너무 이상향적인 사례들이 아닌가하고 감히 의견내 봅니다..
@@lattelatte0707 음...많이 힘드신거 같습니다.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상협이를 키우면서 자폐아 뿐만 아니라 일반아이도 이렇게 환경만 조성되면 아이가 가진 만큼의 최고를 끌어낼거란 생각이 있었습니다.~상협이 동생은 일반아이고 상협이와 16년 차이가 나지요. 상협이 만큼은 아니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중1학년 1학기까지 매년 여러차례 담임들에 호출이 있었으니까요.~공부도 못하고 말썽은 피우고...그래서 초등내내 시험지는 빵점맞으라고 하고 숙제는 담임께 양해를 구하고 그냥 제가 해주고 학교는 다니기 싫으면 다니지 말라고 했어요.~형 이야기를 자주들어서 돈벌기 싫어서 학교는 다닌다 더군요 ㅠㅠㅠ 그렇게 막내에게 초등성적은 맘데로 하라고 하고 모든 학습은 재미위주로 제가 가르쳤습니다.~전 학교는 어쩔수 없다지만 학교 이외에 학습은 꼭 재미있도록 접근시켰어요.~영어만 막내에게 어학원을 권했고 다행히 재미있게 수업하는 곳이라 잘해냈습니다.
그러더니 갑짜기 중1학년2학기부터 공부를 잘하는겁니다.~중하위권 아이가 전교 십위권 진입...아이들이 그렇더라구요 상협이도 자람에 있어 자기에 속도가 있을거란 생각에 메뉴어화 된 공교육은 그냥 피해가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그리고 집에서는 무조건 행복하게 격려하다보니 자신이 성장할때를 스스로 맞춰 성장했어요.~동생도 그렇게 스스로의 성장에 힘을 실어주니 때가 되어 열매를 맺더군요.~결과에 집착하지 않으니 늘 편안했습니다.~화이팅하세요.
왜 스펙트럼으로 묶었겠어요. 흔히 떠올리는 중증부터 언어, 인지 등 평균 또는 그 이상인 고기능까지 참으로 다양한 케이스를 묶어 스펙트럼이라고 명명하는 거죠. 비언어적인 표현, 사회성 기술, 놀이기술, 대소근육 발달, 감각처리 문제, 상동행동 등을 갖고 있지만 모두를 갖고 있지도, 모두를 갖고 있지 않지도 않아요. 여기에 틱, 불안, 강박, adhd, 지적 장애 등까지 겹쳐 복합적인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많죠.
날때부터 눈치가 없었습니다 라는 문장이 너무 명쾌해서 마음에 들어요!
동감해요! 자폐라는 어떻게보면 가볍지않은 주제를 썸네일 문구로 유쾌하게 풀어낸 것 같아서 너무 좋네요 ㅎㅎ
ㅇㅈㅇㅈ 씨리얼만의 촌철살인같은 문장같아요
사회성도 충분히 학습 가능하다는걸 새삼 느끼네요
다들 학교 다니면서 군대나 직장가서 자연스럽게 배울텐데
자폐 아니더라도 사회성을 타고난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죠
우리 사회는 사회성 학습이 느린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아서 못따라가는 사람을 비정상인 취급을 하구요
사회 인식 개선도 필요할거고
개인도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잘 대처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출연자 분들은 그걸 극복하신건데 정말 존경스럽네요
윈디아님도 눈치가 없는 사람인가요???
ㅎㅎ 저는 되게 슬프게 들리네요,
10:44 조상협님이 '자폐는 내 정체성에 있어 타고난 성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말씀해주신거 무척 인상적이고, 저도 매우 동의합니다.
그리고 말하는 게 되게 매력적임
아 개 인정
저도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라는 원초적인 진리에 반하는 말은 아닐까 생각되네요
아무렇지 않게 중국말 구사 하신건가요? 잘못들었나 계속 돌려봤는데
근데.. 파란티셔츠 저 분은 왠간한 일반인보다 말을 잘하네 자신감도 있어보이고.. 엄마의 노력이 보입니다
자폐 스펙트럼 엄청넓음 중학교때 자폐있는 학교 다녔는데 심한애들은 말 자체를 못하고 어떤애는 진짜 일반인이랑 비슷함 근데 조금씩 다른정도? 쟤는 경계성이라고봄
어렸을 때 아스퍼거 진단을 받았습니다. 성별이 여성이고 마일드 아스퍼거라 친구가 아예 없고 사회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고 나름대로 사회성의 기준을 맞춰보려 노력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눈치없고 사회성이 부족한 편이고 무의식 중에 유해하지는 않지만 특이한 행동을 하곤 합니다.
요즘 제 주변에 젊은 사람이 그렇게 사회성 없으면 안 된다면서 고쳐야 한다고, 치료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분이 있어 많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영상 보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아스퍼거는 감정이 없는 줄 아는 분도 있는데 감정이 없는 게 아니라 사회성이 부족한 겁니다.. 자폐인은 사회에 섞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데, 사회는 자폐인이 가진 특성을 다양성으로 인정하지 않고 교정해야 할 대상으로 규정하고 덜떨어진, 부족한 사람이라 생각하는 게 안타깝습니다.
댓글만 봐선 전혀 사회성이 부족한 분으로 느껴지지 않아요.. 마루 님이 얼마나 무던히 노력하셨을지요.
자폐아이면 감정과 생각을 전혀 읽지못하는 줄 알데요. 많은 친구들보면 자신을 장애아구나..로 보는 사람과 이아이는 ㅇㅇㅇ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구나로 보는 사람..다 구분합니다.
저도 여자고 커서 아스피 진단을 받았어요. 눈치 없고 돌려 말하는 것 전혀 못 알아듣고 인간관계에 대한 욕구 자체가 별로 없어서 친구도 많이 없네요.😅
감정이나 공감 능력이 없어 보일 수도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선택적으로 있는 것 같아요. 살인사건 피해자나 불치병 환자에게는 이입이 잘 되고 같이 슬픈데 사소한 섭섭함이나 불편함은 전혀 공감을 못하는 것 같아요.
솔직히 같이 지내기가 너무 힘들어요 사람이 말하는데 계속해서 말끊고 이상한소리나 하고 눈치는 1도없고 속이 뒤집어집니다..
@@ratearbit3519 본인도 그러고싶어서 그런게 아닌걸요.. 말그대로 장애이고 댓글 작성자 분도 다들 노력한다고 하는데 여기에 솔직히 같이 지내기 힘들다 이러는 건 좀.. ㅎ
이정도면 자폐계에선 아인슈타인임 동생18살인데 혼자못다닌다
아인슈타인
@@user-pi6pl6ce9c?
겁나 웃기너 ㅋ기 자폐계에 아인슈타인 ㅋㅋ
사실상 님의 동생이랑 저 분은 전혀 다른 증상인거죠. 자폐'스펙트럼'이란 말 자체가 그냥 비스무리한 증상들 싸그리 하나로 묶어서 자폐로 부르는 의미니..
진짜 이분이 롤모델이죠ㅠ
고기능 자폐인 아이의 상급학교 진학으로 항상 마음이 심란한 엄마로서… 고기능 자폐인의 성장기를 찾아 보기가 진짜 어려웠는데 이런 영상 감사드리고 조상협님, 앞으로 더 많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저 분 어머니 댓글을 보니 저 분도 어릴 때는 자폐가 심했다는데.. 지금 어엿한 사회인이라니 님도 화이팅이요
고기능 아스퍼거는 예후가 좋은편이에요~ 응원드려요!
저도 아이가 고기능자폐라 찾아서 보게 되었데 제가 다 뿌듯하네요
저 궁금한게 있는데 고기능자폐분중에 천재분들 서번트증후군이라 하던데 아스퍼거증후군이랑 다른건가요??
고기능 자폐 아이가 상급학교로 진학하면 어떤 문제가 잇는건가요?....친구들과 아예 말을 안하나요?...
자폐스펙트럼을 이해하고 싶다면 영상에도 잠깐 나온 넷플릭스 '별나도 괜찮아' 추천합니다!
자폐를 가진 주인공이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가족들은 어떤 역할을 해줬는지 이야기해주는 내용이에요.
그저 장애를 가진 아이의 성공 스토리라기 보단
장애 자녀를 키우면서 부부의 갈등, 동생의 불만, 가족들끼리 소통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등등 다방면으로 다루어서 좋은 드라마였어요! 꼭 추천!!
영상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넷플릭스로 봐야겠어요.
너무재밌어요.... 정말 ㅠㅠ
자폐맘이 봐도 재밌습니다.. 강추강추. 웃겨요.
정말 너무 재밌어요 꼭 봐주세요
상담심리학을 공부하는 저에게도
가족 상담을 공부하기 너무 좋은 내용이었답니다🥰🥰
남녀노소 필수 시청 드라마에요..
아스퍼거라는 이름으로 혐오표현 하는 것들 진짜 반성해야돼요. 그리고 영상에 나온 어머님.. 어떤 교사인지 모르겠지만 그 교사한테 저까지 화가 나네요. 자폐가 있는 분들에 대한 인식이 더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잘봤습니다.
앓는다 ❌️
장애는 ‘앓는’ 게 아니에요 병이 아닙니다…!
@@kim-ou1hu 고쳤습니다~
아스퍼거는 원래 자폐인들을 미화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인데 어쩌다 혐오표현이 됐을까요?
일반학교 일반학급의 대부분의 교사가 저렇습니다. 참교사? 물론 있겠지만 흔치않죠. 차라리 사교육시장의 강사들은 프로의식이라도 있지 학교선생들은 한마디로 답없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나오면서 사람들이 자폐스펙트럼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보기 시작한 것 같아요. 드라마의 순기능이네요..저도 긍정적인 시각으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 계기가 생기게 되었어요🙂
저도 우영우에 관심가지면서 이 영상 찾아보게 됐어요. 자폐가 정말 다양하다는걸 알게됐고, 우리사회에 혐오가 많다는걸 알면서 마음이 너무아팠네요. 사회 전반의 자폐에 대한 무지와 편견이 덜 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우영우 드라마 시작하고 바로 이 영상이 떠올랐습니다 영상 댓글에 파란 셔츠분 자폐 아닌것 같다고 다들 말씀 하셨는데 현실 우영우가 있다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저도 자폐 진단을 아주 어릴때 받았었는데 자폐라는 걸 가지고 있어도 무조건 의사소통이나 그런게 아예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편견이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저도요
그냥 편견이 무섭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특정 아픔이 없는 저보다도 멋진 분들인데... 저도 반성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비디오에서도 자폐인들을 향한 편견과 악플을 올리는 사람들이야 말로 사회성 부족에 소시오패스 정신병 진단 받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저 비디오에 나오시는 분들은 피깎는 노력으로 서로 맞추며 살아가려 노력하고 있는데 귀눈막고 자폐인과 사회약자들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이야 말로 이 사회에 필요없는 악입니다.
진짜 당신같은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L Y님같은 분이 많아져야 삽니다
나는 나처럼 특수학교에 다니는 애들이 정말정말 많아야해요
25년 전인데, 학교 다닐때 우리반에 고3 전국모의고사 10번중 7번 전국 1등 있었음.. 그친구 자폐였음. 말 하루에 한마디도 안하는 날이 많고, 사람이랑 눈맞춤은 아예 못하고, 목소리 한번씩 얘기하면 모기보다 작으면서 살짝 더듬음. 내가 반장이다보니 전학왔을때부터 엄마가 이런저런 부탁 하셨고, 한번은 그친구 다리 부러졌을때, 한달동안 교문에서 교실까지 업고 올라갔던 것 때문에 나랑 친하게 지냈음. 눈한번 마주치고 얘기 한적 없음. 진짜 착한데 좀 많이 달랐음. 드라마 우영우보다 좀 더 폐쇄적인 성격인데, 지금 모 의대에서 교수 하고 있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너무 똑똑해서 이 친구가 카이스트 같은데 갔으면 지구 온난화도 해결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정도의 임팩트를 가진 친구였는데
생각 많이 남
님은머하고사세요
대단하다
궁금해요^^
실화임? 대학교수? 세상에....
연락 안하고 사세요?
몸치랑 같은 것 같아요. 타인의 동작을 보면 바로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몸을 잘쓰는 사람부터 동작을 쪼개서 자세를 하나하나 잡아주고 포인트를 잡아줘야 그 순간만 어느정도 따라할 수 있는 사람까지 개개인의 능력은 다양하잖아요. 의사소통도 그런 능력의 하나라고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비유좋네요^^
확실히 그런분들은 하나하나 배우는게 느리지만 그 과정 그자체를 견딜수있는
몸을 잘쓰는 사람은 몸을 잘쓰는 행동을 잘하겠지만 대신 다른것을 배울때 어려움에 금방싫증을 내거나 하는수가 있죠
하지만 본인이 자기자신의 대한 평가를 적절히 내린 몸 잘못쓰는 사람의 경우는 정말 흉내라도 내기위해서 노력을 하는과정에서 인내가 생길겁니다.
이것은 다른 것을 할때 자기가 처음해보는것이라도 어려움이 있을때 능동적으로 이겨내는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제가 완전 몸치인데 댓글보고 바로 이해되네요...!!
친구들이 운동 가르쳐줄 때 아니 이게 왜 안 돼?? 하고 물어보는데
제 입장에서는 아니 그게 어떻게 알아서 되는데ㅠ라고 생각이 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과 함께 4년 넘게 일했습니다. 각자 분야에서 책임감있게 일 하시는 모습은 정말 멋있었고,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함께 일 해본 경험이 없었더라면 저는 평생 좁은 시야를 가지고 보여지는 것만 보며, 타인의 가능성 따위를 쉽게 판단하는 삶을 살았을 것 같습니다. 비장애인과 함께 배우고 일할 기회가 부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진짜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떤 일을 하시나요?
@@tohyrevstaht변호사요 우영우
자폐아닌것같은데
저희아들 어린시절 집착이 심하고 민감도 심했는데 사람을 싫어하고 (낯선장소 극도로 꺼리고)일종의 자폐스펙트럼었는데..오죽하면 7세까지 유모차타고 유치원갔어요.(사람들 얼굴보기싫다고 차양내리고ㅋㅋ) 저는 한없이 받아주고 마음을 편하게해주려고 애썼는데..익숙한환경을 지속해주는게 진짜 필요해서.
유치원 5살에 (어린이집 불가했음) 들어갈때 한달간 같이살았음. 죄송해서 선생님들 도와드리면서.. 다들이해해주셔서 그후로 잘 다녔지만 역시 혼자 앉아서 가위질만 하루종일 했다함(가위장인) 초등입학때 불안도가 너무 높아 아이 학교 방과후셈으로 들어가 상주하면서 아이힘들때 찾아와서 위로받고 갔죠.. 그렇게 잘 적응하고나면 안정감이높아 정말 시계저럼 성실히 다니더군요. 태권도도 시작할때 한달간 옆에 앉아있었음.. 그렇게 뭐든 한달 걸렸었죠.. 지금은.. 중학생인데..완전 성격 너무 좋고 공부도 무척 잘하고있답니다. 운동도 넘 잘해서 (한가지 익숙해지면 끝까지는 함. 반복의 힘이 있음) 친구들 사이에 인기도 많지요. 꾸준한 믿음과 지지.기다림은 아이를 더 큰 나무로 성장시킵니다. 이해 받은만큼 이해심도 강한 아이가 됐죠. 어린이들의 경우 초등시절 딱 눈감고 사랑품어주세요..진짜진짜 힘들지만
6년후 놀라운 변화가 생길수 있답니다. 정말 다 다를수 있지만.. 이해만이 아이를 품어줄수 있답니다. 주변 선생님들께 친절하고 이쁘게 말하고 감사해드리면서 우리아이편으로만들어야 한답니다.
진짜 힘들었던 어린시절이라 주절주절했네요^^;;;
대단하시고 그길이 헛되지 않았네요.~어머님에 사례 제 사례를 비춰보면 우리가 어떤 대응을 하느냐에 따라 정말 예후가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병원에서 진단받으신 건가요?
저 초딩때 저랑같은반이었던 장애학생이 있었어요 지금생각하면 그친구도 자폐스펙트럼이었던듯 저도 (발견되지않은)adhd라 좀 더딘면이 많았는데 그래서인가 뭔가 학급활동 같이할때 비장애애들은 요리조리 빠져나가고 그친구랑 저만남을때가많았어요 ㅋㅋ 그땐 어려운 친구를 도와주는 나는 착한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사실 그친구가 저보다 더 학급참여 열심히함 ㅎ…초딩졸업하면서 헤어졌는데 잘살지 모르겠어요 시설에 들어간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요 그냥 그렇습니다 다름이 존중받는 세상을 위하여…
비장애는 뭐임 정상인이겠지
9:18 이 사건 진짜 너무 상처다... 이런거 보면 아스퍼거, 자폐 스펙트럼이나 저런 말을 학부모 면전에서 내뱉는 선생이나 뭔 차이가 있나 싶다...
정말 충격이고 상처네요ㅠㅠ
본인은 모르는거죠...자폐아를 키워보니 의외로 자폐특성가진 사람들이 매우 많아요
전 가까이서 자폐를 경험해 본 적이 없어 그런지, 선생님 입장이 먼저 이해되네요
이 부분 3번봤는데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는데.... 선생님이 무슨 잘못을 한거죠?
@@user-qj3wb9tp6e 부모입장에선 아이가 사회적 합의(바지가 내려와있으면 올린다)는 걸 잘 모르니, 선생님이 다른 애들보다 좀더 챙겨서 말해주십사 했던건데, 선생님이 부모입장보다 본인의 입장을 먼저 대답한게 서운했다는 듯 들리네요.
그리고 실제 부모입장에서 생각하면, 마음 아픈 말이죠. 자기도 놀란 마음 쓸고 그래도 선생님께 좋게 부탁한건데, 약간 차가운 대답을 들었으니까요.
초등학교다닐 때 폭력적인 자폐 남자애랑 짝꿍이었는데 나더러 1년 365일 내내 챙겨주라고 했었다. 부모는 일반 애들처럼 키우고 싶으니까 일반 학교에 보내고 선생은 바쁘고 귀찮으니 학생한테 떠넘기고 그걸 감당하는 초등학생에겐 너무나도 힘든일... 부모도 케어 못하는데 동갑내기 친구가 어떻게 케어를함. 아직도 생각하면 진절머리 날 정도로 나한텐 트라우마다
맞습니다.지금 장애혐오의 원인중 하나가 모두의 회피로 피해받는 또다른 아이들이 있죠, 영화 증인에서 주인공을 챙겨주는 아이가 반에서 괴롭힘당하는게 나오죠
더군다나 폭력성있는 장애아동은 특수학교에서도 케어가 어렵습니다...그걸 동갑아이가 감당못하죠..저는 정서적아동폭력이라고 봅니다
어른들이 잘못했네요
진짜 힘들었겠어요..어른들의 무책임과 이기심의 피해자셨군요..담임도 아이들이 돌아가며 짝하게 하시지..님이 조숙하고 착하고 모범적인 학생이라 그런거 같아요..
아 ㅅㅂ........그래서 장애인 격리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이런 사례를 보면 격리되어야 한단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아주 옛날 일이시죠?
저도 최근 자폐가 있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딱히 장애가 있다는 걸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최근 공황발작과 우울증이 동시에 오면서 검사를 받아보니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전 그냥 제가 사회성이 조금 떨어지는 성격인 줄 알았어요^^ 다행히도 충분히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란 것, 주변인을 보며 사회적인 행동을 학습할 수 있을 만큼 높은 지능을 가진 덕분에 티가 많이 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사회적인 행동을 학습하고 연기하는 일, 특목고에서 공부하는 일 등등 뇌를 과도하게 쓰다 보니 과부하가 오고 대인관계에서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의 크기가 다른 자폐인들보다 조금 크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티가 많이 나지 않아 "이런 것도 자폐라고 할 수 있는 건가...?"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영상 덕분에 이래저래 참 용기가 많이 생기는 것 같아 좋네요!!
혐오 표현 만드는 놈들 진짜 맞아야 됨..ㅠㅠ
나 애자인데 나 문재인이 많이 괴롭혔음
@@user-sm7kv2lc9y 애자끼리 괴롭힘?
7:48 맞아요맞아.
이게 진짜 중요한것 같아요.
차라리 자폐증이든.아스퍼거든
명확히 의사의 진단.소견서가 있으면 살아가는데있어서 문제를 도움받고 이해받을수있는 그런 구조가되지만,
본인이 아예 자폐증인지도 모르고. 진단도 받아본적도 없고,
이유없이 사람들이 왜 자기를 싫어하는지 평생 모르고 살수도있죠.
자폐증이라고 명확하게 진단받는것보다
이런쪽으로 제대로 된 전문 의사선생님을 못 만나서 평생 자기가 자폐증이라는것을 모르고 사는게 훨씬 더 고통스럽죠.
통합교육을 하고 있는데, 이런 영상들이 제가 어떤 시선으로 아이들을 봐야할지에 대한 답을 주는 것 같아요. 교실에서 아이들에게 장애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해줘야하는지 그 문제에 대한 일말의 답을 얻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장에서 더 힘쓰겠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ㆍ혹시 우리선생님일까요? 아픈아이의엄마에요~~ 그반 친구는 복받았네요ㆍㆍ선생님의 이런작은배려에 그아이의엄마는 울지도몰라요^^
짝짝짝.. 응원합니다 선생님.
사람은 누구나 다 장애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친구보다 철스버거 뭔스버거 커뮤니티에 적는사람들이 personality disorder antisocial disorder lack of empathy 등 정신병이 있어보입니다. 이상 비루한 한 의대생이였습니다.
감동입니다 선생님
@Tom 쪽팔린줄 아세요
저렇게 키워낼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걱정과
한편으로는 우리아이도 저렇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얻고갑니다.
4살이지만 말못하는 자폐스펙트럼 아이를 키웁니다.
이아이를 어떻게 키워서 사회로 내보내야 할지 항상 막막했는데.. 조금이라도 길이 보이는듯 싶네요 ㅠ 씨리얼에 감사드립니다. ㅠㅠ
우리사회에 장애라는 편견이 사라지게될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10살되었지만 반향어가 대부분인 아이키우는데...4살때 생각하면...
아이들은 느려도 생각보다 많이커요.특히 요즘은 특수교육대상자가 되면 지원도 되니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고요. 그리고 특수교육 정말 좋아요... 말한마디도 다르고 아이대하는것도 다르고...
그러면서 아이는 심리적안정도 찾았어요...
길이 있어요..진짜로 있더라구요
학교갈때쯤 엄청난 성장을 보여요
힘내세요~^^
저희아이도 4살쯤말시작했어요
사회적 상황에 대해서도 자꾸 설명해주고 대신 느끼는것 생각하는것을 전달해주면서 학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어떤 말 행동이 불편한지 뭐가 다른지 이런것들을 스스로 캐치를 못하니 다 설명해줘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학습이 불가능한 영역도 아닌것 같습니다
누구나 결핍된 부분은 있는데 그게 사회성이라면 성격장애라 규정해왔고, 정도의 차이일뿐 모두 어느정도 그런 성향을 갖고 있음 그러니 누군가를 멸시하기 전에 장애 진단을 안받았을뿐 본인 스스로에게도 타인에겐 이해못할 면모가 있단걸 알았으면
우영우 드라마가 장애를 그리는 방식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들이 있고, 한계도 분명히 있지만, 적어도 자폐스펙트럼장애라는 주제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을 환기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갖는 것 같아요
#장애인차별철폐의날 '씨리얼'을 통해 배웁니다👍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그러고있었던거 어케 생각하심?
문화 컨텐츠의 힘이 얼마나 큰지.... 예전에 이 영상을 봤다면 이분들에게 어떤 친밀감도 못느꼈을텐데 우영우를 보고나니 이분들이 왠지 친구같고 동생같고 조카같다...
근데 실제로 장애인이라고 친밀감 느끼고 동의 없이 막 도와주거나, 가까운 절친인 것 마냥 말 거는 건 무례한 행동이라 걱정되긴 함... 장애우란 말도 그래서 지양하는 거니까
10:43 질문지 준비해서 미리 상황안내해준 씨리얼도, 열심히 답변을 준비해준 당사자도 너무 멋집니다💙
어제 장애인의 날이어서 영상 올라왔나봐요. 우리애기 첫 아이는 지적장애3급...둘째는 자폐성 장애 2급...안해본게 없고 치료를 위해 집도 팔고 뭐 그랬는데...한약에 벨런스 브레인. 언어치료. 청각치료.식이요법, 감각통합치료, 미술치료 등등... 이 모든게 3년동안 진행되니 과부하 되서 이젠 다 내려놨네요. 그냥... 엄마의 욕심이더라구요. 있는 그대로 아이를 인정하게 된지 얼마 안됬네요. 제 마음도 편해지고 그러니 전에 보이지 않던게 조금씩 보이더라구요 아이들이 느리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모습들이요..
영상에 나온 친구들의 말에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세상 모든사람이 같은사람 하나 없죠... 남과 비교하지만 그 남들 또한 같을수 없다는거...그냥 자신의 특성을 인정하고 당당히 자신감있게 이야기하는게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먼훗날 우리아이들이 어떻게 자랄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아이들을 존중하고 인정하려 합니다.
아이들을 인정한다는 그 말이 머리로만 알게된게 아니라 이제는 가슴으로 와닫네요
많이 힘드셨겠어요
우와 상협군 진짜 어휘선택 자체가 굉장히
고급스러워요~~ 말씀도 너무 조리있게
잘하시구요. 어머니 존경합니다.
지금 인터뷰하시는거 보면 정말 전혀 다르다는걸 느끼지 못하겠어요 힘드셨겠지만 사회에 잘 적응하신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고 자폐인들의 사회적응에 성공적인 예인 것 같아서 마음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요!! 🍀
미국에서 교사로 일하면서 제가 그동안 자폐에 대해 무지했다는 것을 많은 자폐학생들을 만나면서 알게되었어요. 한국에서 초중고다닐때 한 명도 못봐서 별로 없는 줄 알았습니다. 실제론 생각보다 많습니다. 스펙트럼이 다양하고, 특징도 다양해서 특정 주에서는 autism(자폐증)에 대한 교육을 필수적으로 받아야해요. 학생 개개인에 맞는 교육을 하기 위해 매주 특수교사랑 15분정도 회의하죠. 근데 이게 저는 일반학생을 교육하는 거와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일반학생들도 오늘 기분이 어떤지, 수업을 잘 따라오고 있는지, 고민거리가 있는지 매일 유심히 보지 않나요? 자폐아동도 비슷해요. 오히려 특수교사분들께 제가 경험한 것을 공유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을 요청할 수 있기에 부담이 오히려 적었어요. 아무리 사회가 편견에 찌들어있다고 해도 교육현장 만큼은 그러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교사생활 5년하면서 자폐학생을 10명가량 만났는데 그 중 수업분위기를 방해하는 학생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장애부모들은 미국에 교육시스템을 부라워합니다.~엄마들이 저렇게 삭발하고 시위해야만 얻어지는 교육환경...언제쯤 이 강을 건날수 있는지 어느분은 내게 왜이리 당당하지 못하고 저자세로 행동하냐고...댓글을 다셨는데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았습니다.~35년전에는 자폐???????
그러던 시절이고 미친× 자신들을 힘들게 하는 사람 취급을 받았습니다.
글세요. 자폐양상에 따라 다르지않을까요? 전 10년동안 2명 만났고 두명다 공격적 성향이 강해서, 한번 분노하면 주변 친구들이 공포스러워하고, 다치는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저역시 찰과상정도 여러번 당했고요 보조선생님 도움 없었다면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한국의 교육현장도 특수쪽의 인력충원이 많이 되어 개전되고 있지만 더 되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irinehahn6291 그런데 "공격적 성향이 강해서, 한번 분노하면 주변 친구들이 공포스러워하고, 다치는 경우"는 자폐가 아닌 학생들 중에도 꽤나 있는데요? 한반에, 혹은 한 학교에 거칠고 언제 화가 터질지 모르는, 소위 불량학생들 있지 않았나요? 자폐 양상보다는 자폐와 상관없이 공격성의 양상인것 같습니다. 자폐로 특정지어서 연관시킬 이유는 없죠. (특정) 자폐 학생만 공격성을 띄고 주변 학생들을 무섭게 하는건 아니니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경계성 지능장애와 자폐를 가진 아들의 엄마입니다
아이를 위해 미국으로 이민 가려하는데 글에 쓰신 장애인에게 호의적인 주(state)가 어디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
@@phoebehappy8183 캘리포니아에 한인 특수교사들도 많아요.
더불어, 넷플릭스 'Love on the spectrum'도 추천드립니다!
스펙트럼을 가진 분들의 연애 도전기(?) 같은 프로그램 인데요,
나는 누군가를 대할 때 과연 그들만큼 섬세하고, 또 존중이 선행되는 태도를 지녔었나? 반문하게 되더라구요.
아무튼,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혐오 없는 내일을 바라요!
9살 저희 큰 아들은 조용한 adhd인 add 소견을 받았습니다. 청각지능과 시각지능은 경계성 지능 평가를 받았고, 지각추론만 정상지능보다 조금 높은 평가를 얻어 사회적으로 학습적으로 매우 힘들 것이다 적응을 도와주라는 검사결과를 받았지요. 취학 전엔 똘똘하다는 평을 많이 들었으나 정말 이상하게 한글을 못 떼더라구요. 그렇게 입학하여 아이의 이상함을 알게 되었고, 1학년 후반 쯤 드디어 한글을 때었답니다. 사실 학교 들어가기 전엔 좀 예민하고 호불호가 강하구나 했는데, 학교 들어가보니 상대성 평가로 이루어진 학교 시스템 상 우리아이는 이상한 아이였습니다. 지금은 외국에서 현지 학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이 곳에선 잘 적응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영상의 어머님 정말 대단하시고 존경스럽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씨리얼을 통해 참 많은 것들을 배워 항상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지금처럼 의미있는 멋진 영상들 만들어주세요!
자폐 스펙트럼, 그 중에서도 아스퍼거 진단을 받은 분과 연애를 하고 있어요. 대화를 하다보면 너무 거리낌이 없는 말을 해서 당황스럽기도 해요.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 어떤 의미였는지 차분히 물어보고, 대화를 하다보면 연인에게도 나름대로의 논리적인 사고와 이유가 있더라고요. 자폐 스펙트럼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자폐 스펙트럼 있는 분들에게 너무 잔인하고 가혹하게 구는 경우가 있어요. 혐오표현도 많이 하시고요. 하지만 자폐 스펙트럼이 없는 분들 역시 태어나면서부터 사회성이 있는 게 아니라 성장하면서 사회성을 기르잖아요. 자폐 스펙트럼이 있는 분들은 단지 그 속도가 좀 느린 것 뿐이지 배우면 잘 하거든요. 사람들이 보통이나 평범, 정상과 다른 것에 날카롭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맞아요.. 저도 친구중에 진짜 성격 좋은 친구가 있는데 아스퍼거인줄 나중에 알았음
제 남편도 연애때 그런적 종종 있었어요 ㅎㅎ 지금도 옆에서 잘 지내고있는데 입이 좀 아프고 너무 많은걸 설명해야할 땐 너무 힘들지만 더 좋아지고 익숙해지니 학습효과 분명히 있어요. 그리고 그 논리의 단계를 1~2단계까진 다른 사람들도 이해가 되는데 몇 단계 더 나아가면 다른이야기가 된다는걸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해주기도 하고 ㅎㅎㅎ 참 많은걸 했네요 돌아보니..
아직도 모르는 상황들이 더 많지만 그래도 본인도 나아지고 더 많은게 보이고 읽히니 힘들어하면서도 즐거워합니다. 저도 지칠때도 잇고 답답해할때가 매우 많지만 또 발전한걸 보면 뿌듯하고 오래도록 같이 갈 사람이니 늦더라도 하나씩 더 나아지는것에 희망도 느껴요 ㅎㅎ
@@hyewonnoh6406 자녀분들에게 유전적인 부분은 없나요? 연애할순있지만 결혼에 있어 2세부분이 염려스러운건 현실이니까요
정말 새로운 마음을 가지게되었어요~ 이 영상이 자폐라는것에 대해 완전히 다른 생각을가질수있게 해준것같아요~
다른 사람들도 모두 알고있으면 좋을것같고... 그저 성격이 다르것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세상에 기준에 맞추어 살아가느라 노력할수밖에 없어서 많이 힘드셨을것같아요~ 여러 사람들에 선입견을 깰수있는 멋진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란색셔츠분은 진짜 말도 너무 조리있게 잘하고 진짜 대박이다..
그냥 소통방식? 외적으로 보이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는것 뿐이고 지식측면에서 봐서는 평균보다 뛰어나시네요 두분다 구사하는 단어나 문장이.. 진짜 명석해보임 많이 배우고 가요 씨리얼 역시..
틀린게아니라 다를뿐이다 라는 말을 늘 자주 접하지만.. 이렇게 와닿는 건 처음이에요. 어떻게 다를뿐인지 너무 알게된 영상이고, 앞으로 자폐인 분들 만나면 어떻게 대해야할지 깨닫게됐어요. 너무 좋은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우영우 덕분인지 알고리즘 타는 것 같네요! 덕분에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장애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 거 같습니다 오해하고 있던 부분들도 많이 알아가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영상을 몇번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해서 보게되는지,, 정말 감사합니다 세상은 정말 다양하고 넓다는생각이들었고 제가 살고있는 세상은 극히 일부였던것같아요 자폐에대한 사회적인식이 얼른 더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보다도 먼저 나스스로 나부터 먼저 차별과 편견없는 사람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인 스스로 자기자신을 이토록 잘 파악하고 있다는게 놀랍고요. 그래서인지 설명하신 내용이 자기자신의 얘기가 아닌 무슨 주치의 교수님이 자폐에 대해 설명하시는 거 같아요.
이번 장애인 콘텐츠 덕분에 장애인에대한 시각이 넓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동감이에요. 저도 덕분에 자폐 당사자들에 대한 이해를 넒히게 되었습니다. ㅎㅎ
이런 케이스가 가장 사회에서 오해받기 쉽고 이해받기 어려운 것 같다. 얼핏 봤을때는 보통의 사람들과 다를게 없어 보이기 때문에 특이한 사람 정도로만 생각하기 쉽다. 보통의 사람들은 태어날때부터 탑재하고 있는 감각이지만 이런 사람들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일일이 공부하듯 학습해야 하기 때문에 시행착오가 많고 선생님이나 윗사람으로부터 의도적으로 개긴다는 오해를 주기 쉽다. 나도 태어날때부터 눈치가 없는 편이라 부모님이 고생을 많이 하셨고 어릴때 의도치 않게 문제행동이 많았는데 진단을 받은적은 없지만 정도의 차이일 뿐이지 이분과 비슷한 진단을 받지 않을까 싶음.. 아직도 사회적 눈치가 많이 요구되는 단체생활은 적응하기 어렵고 혼자 일하는게 편함.
ㄹㅇ 저도 싸가지 없다는 얘기 엄청 들었습니다 직장에서
추천 동영상에 최근 관심있는 주제가 보여서 클릭했는데 윤선아 교수님 나오셔서 깜짝 놀랐어요! 교수님 수업 들으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편견을 깨고 사회인으로서 갖춰야 할 지식과 태도를 배웠는데, 이 영상으로 다시금 많은 것을 다짐하게 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대학에서 알게된 제 친구는 트름 나올때 못참고 꺼억 한다음에 입 틀어막는거 말고는 전혀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엇어요. 오히려 본인이 좋아하는게 뭔지 싫어하는게 뭔지 뚜렸하게 알고 잘 표현하고, 고마우면 고맙다 미안하면 미안하다 (세상 피곤하게 계산같은거 안하고) 잘 표현해줘서, 그 친구 보면 항상 기분좋고 뭐든 열심히 해서 공동체에 좋은 자극도 주는 고마운 친구였어요. 마음 따듯해지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긴장을 잘하는 친구분이면...등근육미 뭉쳐서 그럴 수 있어요..바른자세교정 권해드립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lattelatte0707 아 그렇군요! 원글에 언급한 친구는 본인이 자폐 스펙트럼을가지고 있어서 혹여나 행동이 튀지 않을까 항상 신경쓰고 조심하고 그랬었는데, 긴장도 됬었겠다 생각이 드네요. 라떼님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랑 오랜만에 안부 얘기하면서 물어볼게요!
8:18 디시인사이드 철도 커뮤니티 모노레일 갤러리 이용자 입니다. 실제로 디시인사이드 사이트 내에 극단주의적 성향과 맞물려 아스퍼거 환자, 자폐증 환자 뿐만 아니라 온갖 안 좋은 사회현상에 대한 악플과 혐오표현이 난무하고 딱히 그런 표현에서 제제를 가하지는 않는것 또한 사실이나 저희들 대다수는 이러한 혐오표현 사용을 지양하고 있으며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분들의 행복한 하루를 기원합니다 :)
우영우 드라마보기 시작하며 자폐에 대해 관심이 생겨 이번 인터뷰영상도 보게되네요. 진심과 정보가 가득한 인터뷰 감사합니다. 많이 배웠어요.
죽음은 절대 끝이 아닙니다 ♡♡♡♡
다른 얘긴데...어머님 말씀 왜 이렇게 잘하세요...??
ㅎㅎㅎ 그리됩니다... 계속...아이를 소개해야하고 중재해야하고 상담해야하고요.한 친구가 산속에서 실종됐을때도 어머님이 차분하게 말씀하신다고 어머님을 수사하라는 사람도 있었죠
정말 좋은 영상이에요... 편협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저 아주 조금 다름으로써 다 알 수 없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잘 알려주셔서 무척 감사합니다.
평소 자폐에 대해 얼마나 큰 오해와 무지를 갖고 살았는지 깨닫게 되었어요
우영우를 보면서도 아직까지도 자폐가 저게 가능하다고?라는 생각에 드라마니까 그런건가?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거든요
좋은 드라마 하나가 사람의 선입견을 얼마든지 깰수있다는걸 느끼네요 이런 영상도 자폐인들을 이해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됩니다^^
윤은호박사님 말씀 정말 인상깊어요. 자폐를 가진 분들이 정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이해의 폭이 엄청 넓어지는 느낌이네요.
어머니와 아드님 두분께서 각고의 노력을 하셨다는게 느껴져요 훌륭한 사회의 일원이 되셨네요 멋집니다 ^^👏🏻👏🏻
사촌이 중증 자폐에 거동이 어려워 사회생활은 어렵지만 덕분에 중증 자폐인만 있는게 아니라는 사실이 조금이나마 더 알려져서 기쁩니다 자폐 인식 개선에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학창시절에도 자폐 가진 반친구가 비교적 친구들과 어울리는건 어려워하지만 공부는 상당히 잘했던 친구가 있어 기억나요..
학창시절 학년별로 학교다닐수 있을정도의 한두명씩 자폐가진 학급 친구들도 있잖아요?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하다는것을 그리고 꾸준한 테라피로 좋아질수 있다는것을 사회에 알려주셔서 감사하네요~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바라요^^
명언제조기 조상협님! 찐하게 감동받고 갑니다 너무 멋있어요 😍😍
안녕하세요 동생이 스펙트럼과 정상인의 지적 수치의 경계에 있습니다. 우선 의미있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충분히 영상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요청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어 글 남깁니다😊 사회에서 가족들이 알아보기엔 한계가 있는 부분들, 때문에 추가적으로 알고싶고 보고싶은 부분들도 함께 알아봐주셨음하는 내용입니다.
해당 영상은 스펙트럼분들의 경험과 그자체를 말해주고있습니다. 스펙트럼장애는 완전한 자폐와 다릅니다. 완전한 자폐는 친구를 사귀어야한다는 생각 자체를 모르나 스펙트럼은 친구를 사귀고 싶지만 사귀는 방법 즉 사회성이 없다고 합니다.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이 아스퍼거인 스스로에게는 우울증 자존감하락 등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제 동생을 보면 주위에 친구는 없고 혼자만 지내며 학창시절에는 왕따를 당했습니다. 또한 직업이나 성과 면에서는 플랜을 세우거나 하는것들은 아예 불가하며 뭔가 작업을 할 수있는 역량자체가 없습니다.
영상에 나오신 조상협님께서는 직장이 있는걸로 보이셨는데 그 부분을 보며 정말 대단하고 많은 노력을 하셨다 생각했습니다. 이처럼 그 중에서도 이러한 환경속에서 멋지게 성공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저희는 환경상 그러지 못했고 어머니의 오랜 병원생활로 동생은 부모님의 케어도 전적으로 받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동생을 도와보려 커뮤니티 등을 알아보려해도 친구를 사귈수 있는 기회나 방법, 어울리는 직업부분들 그리고 사회를 알아가고 사회화해가는 것들이 잘 안나왔습니다.
그래서 해당 영상에서 나아가 이 분들이 직접 사회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어떤식으로 해야 사회에 적응할수 있는지 다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추가로 제 동생은 지적 수치가 경계라 완전한 장애 등급을 받지 못합니다. 지적 검사 수치로 비장애인들보다는 현저히 부족하지만 장애인으로 받을 수있는 수치보다는 약간 높아 본인 및 가족에게 받을 수 있는 아무런 국가적 혜택들이 없는거지요. 병원에서 말씀 주시길 이렇게 법적보호를 받지못하는 경계성의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이런 부류의 사람은 그럼 어떻게 먹고 사느냐 물어봤더니 해녀 직업을 추천해주셨습니다. 해녀직업을 비하하는 것이아니라 물을 무서워하고 수영도 못하는데 진정으로 본인의 원하는 삶의 방식이 아닌데 막연히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정확한 삶의 가이드도 없는 사회안에서 법적 사회적 체계에 대해서도 어떤식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알아봐주시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제 동생도 너무나 비슷한 상황이라 차근차근 읽었습니다. 저는 사실 동생을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 내가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큰데.. 뭘 어찌해야 할지 잘 몰랐거든요. 그런데 예예님의 댓글을 읽어보니 동생이 가지고 있는 특성들부터 먼저 공부하고, 이해해 그 아이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사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제가 평생 동생을 책임져야 한다는 걸 알고 있는데, 저는 저도 잘 못챙기는 사람이라 너무 걱정이 많아요. 이 아이를 부모님만큼 잘 케어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요. 장애를 가진 형제나 자매, 남매에 대한 이야기도 현실적인 측면에서 깊게 다루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희 아들도 친구 한명도 없습니다.~가족이 전부입니다.~단지 오티스타 이소현교수님과 박혜성 이사님 덕분에 직장생활이 가능해 졌을 뿐입니다. 아들은 운좋게도 이렇게 됐지만 한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든 일이었지만 교수님은10년째 회사를 운영중이십니다. 즉 국가적 제도에 테두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아들은 친구가 없어도 혼자 쇼핑 책읽기 교회생활과 성경공부를 통해 그냥 나름데로 잘 지냅니다.~제가 최대한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할거 같습니다.
유럽은 경계선도 장애로 인정해 주고 국가에서 도움을 준다는데 우리나라는 언제 그런날이 올지 너무 더디기만 합니다.
@@user-km1ih1qj1i 돈이 없어서 지원을 못해주는거죠...이제 법안이 막 생겼거든요
전 경계성인분들 교육하면 정상인처럼 되는줄 알았는데 평생 경계성에 머문다는걸 알고나서 안타까웠음 어떤 혜택도 못받고 그렇다고 정상적으로 살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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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저도 중학교 1학년때 지적장애를 갖은 친구를 같은 교실 친구로 두었어요. 그 친구가 있어서 좋았던 것은 교실 분위기가 밝았죠. 가끔 소리쳐주는 소리에 진짜 무서웠던 선생님도 부드러워지고 아이들도 그 친구에게 못되게 굴지 않았죠. 입시에만 쪄들어 있었으나 그 반에서 장애갖은 사람도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인걸 배웠어요. 장애에대한 인식이 더 좋아지길 바랍니다. 지금도 항상 장애우들께는 친절하게 하려고 합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장애우× 장애인0
아스퍼거인과 직장생활 했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팀이 없어질뻔 할 정도로 악화되었었는데..돌이켜 보니 그 친구가 아스퍼거 스펙트럼에 많이 속하더라고요.. 차라리 본인이 자폐가 있다고 솔직히 말을 했으면 이해의 바운더리가 넓어졌을텐데 그걸 밝히지 않았으니 감정의 골만 깊어졌던것 같네요..많은걸 배우고 갑니다...
어떤점이 어려웠는지 궁금해요
그분의 상태나 태도는 어땟나요?
그리고 병을 숨겻아요?
근데 아스퍼거면 본인도 진단받지 못하고 스펙트럼에 속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어릴 때 진단받고 꾸준히 필요한 도움을 받았다면 그정도는 아니지 않았을까 싶어서 안타깝기도 하네요
저도 아스퍼거인이랑 일하면서 고통받고있어요 그사람은 본인이 아스퍼거인지도 모르는것같아서 암담해요
대부분 모릅니다... 우연이 그걸아는사람이 지인이고 그의 조언을 받아들였을때 알게되죠.
그리고 유전도 없다고 말할수는 없어요.그러다보니 가정교육이... 제남편이야기입니다.,제가 이십년갈켜서 사람노릇하게 키웠는데... 참...
어떤 고통인지 짐작합니다
모르는 사람들 많아요. 전 아기때 중증 자폐 판정받고 이제 경증이지만 제 지인만 해도 한명은 여친이랑 오래 사귀었고 친구도 많은데 군대에서 본의아니게 크게 사고내고 자폐 경증 판정 받았고요, 한명은 공부도 잘하고 직장도 대기업 갔는데 우울증인줄 알았다가 아스퍼거 진단 받았습니다.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드라마가 유행하게 되고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면서 알아갈 기회가 많이 생긴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조상협님의 말을 듣고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유익한 영상 감사해요.
늘 많이 배우고 공부하고 있어요 주변분들이 다 한번은 씨리얼 영상을 보고 느꼈으면 좋겠어요..특히 지금처럼 혐오와 편견이 날카롭고 악취나는 시기에는요..같이 살아갑시다 같이 살아남아요. 감사합니다!
동 to the 그 to the 라미
영상 너무 잘봤어요! 자폐라는 것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존재하는 자폐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이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선입견 속에서 받은 아픔을 이겨내고 살아가셨던 것에 감동받았습니다. 항상 행복한 일을 있으시기를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틱이 좀 있는데 사람들 처음 만날 때 마다 제가 틱이 있으니 이해해달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말하고 다니기 전까지는 너 왜그러냐, 어디 아프냐 이런 말 되게 자주 들었는데, 틱 있다고 말하고 나니 확실히 성인들은 이해를 해주는 편이더라구요. 대신 학창시절이 좀 힘들었지만 이미 지난 과거니까요 ㅎㅎ
이렇게 눈에 보이지 않아서 더욱 힘든 장애로 고통받는 환우분들의 이야기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처야 하는 질병이라고 보지 말아야 한다는
교수님 말씀 듣고나니 환우라고 부르는게 맞는지도 좀 망설여지네요.
자폐라는 장애를 겪었을때 어떤 기분인지를 이 영상을 통해서 처음 알게되었는데, 이 장애가 더욱널리 알려져서
사회에서 조금이라도 더 이해받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굉장히 충격적이네요. 제가 너무 무지한 거라는걸 알게됐습니다. 자폐증을 가지신 분들께서 이렇게 자신의 행동을 교정하고 살아갈 수 있다는걸 몰랐어요.
통합교육을 하는 유치원에서 자폐유아들과 몇년간 생활했었습니다..이유없이 울고 넘어지고..특수유아를 지도하는 방법을 몰랐던 저는 첨엔 당황하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된것이 몹시 짜증스럽기도 했습니다..그러나 아이들이 상황에 익숙해지니 와서 안기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절대로 친해질 수 없을것처럼 낯가리고 짜증내던 아이들과 마음이 통했을때의 감동은 아직도 가슴을 저릿하게 합니다..지금은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그 천사들을 볼 수가 없네요ㅠ 영상을 보는 내내 제가 만난 자폐유아들도 모든 편견을 이겨내고 당당하게 자라날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관심갖기 어려운 부분들을 항상 건드려 주시는 씨리얼 항상 응원합니다~이런 영상으로 감동받고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답니다..힘내세요!!
유용한 영상이네요^^ 저는 유아특수교사여서 자폐를 가진 친구들중에서도 어린 아이들만 봤기때문에 이 친구들이 크면 어느정도 생활과 소통이 가능한지 궁금했었는데, 많이 배우고갑니다^^
자폐라는 증상에대해서 어느정도느낌만알고있었지 이렇게 설명으로들으니 유익했습니다~
마지막 어머니인터뷰에서 자녀의속상한일로인해 선생님께 부탁드린부분이 당시상황을 보진않았으니 어땠을지는모르지만, 학부모의 관여가 섭섭하다고 굳이 반편성이 어떻게된건지 하지않아도될말을 한부분은 정말 너무하다고보네요. 어머니께서 얼마나그말이상처가되셨으면 계속기억을하셨을까싶어요. 제가일하는 곳에서도 서비스직이라 가끔 장애가있는분들을 마주할때가있는데, 비장애인보다 좀서툴거나 다를순있어도 선을넘는다거나 문제를일으킬행동을 하는분은 없었습니다. 나도모르게 갖고있는 선입견들이 사라져가는 사회가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이십대중반인데 여지껏 자폐가 정확히 뭔지 모르고 완전 심각한건줄 알았는데 영상보니 약간 오타쿠기질 있고 사회적 눈치 덜 보는거 말곤 그냥 일반인 이네요 제가 생각했던 장애가 아니고 뭔가 특징이 있을뿐 생각도 하고 공부도 잘하고 말도 잘하고...신기하군요
@@user-tx6uh2rn8h 맞아요 그래서 더 욕먹기도 하더라구요 내가 생각했던 장애인은 뭔가 다 못하고 부족해야하는데 그게 아니네? 장애인 맞아? 나 속이는 거지? 이런 식으로요
우리나라가 보통에 대한 집착이 너무 강해서... 조금만 엇나가도 모든게 불편하고 이상한 시선으로 보는경우 많음 나부터도 조금만 나한테 영향이 오면 짜증부터 솟구치기도 하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살기 힘든곳이구나 라는걸 많이 생각하긴함
지적장애 3급 아들을 키우는 엄마인데,,
온 가족이 얼마나 열심히 하셨을 지 너무 대단하세요. 변함없는 사랑과 가치관으로 단단하신거 같아요..
저는 일반 사람들과 함께 할수 있는 일상까지도 학습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부분,
그들 사이에서 모나지 않게 훈련을 시켜야한다는 그 압박감이 정말 큰것 같아요.
모르는 이들이 말하는 '통제','훈육'으로 안되는 부분이 있고 인정해 줘야하는 부분도 있는데
7살 학교 입학을 앞두니 생각이 많아져요.. 씨리얼 영상을 보고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네요.
아쉽게도 전 온가족이 함께 하지 못하고 오히려 좀 늦되는 아이를 가지고 그런다는 원가족과 시댁에 조롱을 받았습니다.~혼자 해야해서 고통스러웠고 도와주지는 못해도 애쓴다 위로 한마디만 들어도 들 외로울거 같았던 지난날이 있었습니다.~이제는 다 과거에 일이 되었네요.~
제 아들을 키우면서 지금에 이름은 그 어느것도 기대하고 결과를 중시한적이 없어서 그날 그날을 살아낼수 있는 비결이었습니다.~세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일상인 그 기준이 제겐 기준이 아니었기에 아들에 이상행동들이 특별히 문제시 되지 않았고 아들이 크는 성장속도에 격려와 조언이 있었을 뿐입니다.~아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행동을 할때도 전 천천히 또박또박 칭찬하고 격려하며 걸어왔습니다.~댓글에 칭찬은 감사하지만 전 목표가 선명해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일희일비하지 않을수 있었습니다.~삼십년이 넘도록 얼마나 많은 제 시행착오가 있었을지 상상도 못하게 많았지만 어떤 결과나 목표가 주어져 있지않고 상협이가 가진 양만큼을 존중하고 하루를 살아왔을 뿐입니다.~그래서 행복합니다.~누가 뭐래도 우리 아이는 소중하니까요.~화이팅하세요.
이세상 모든 사람이 질병 하나씩은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어떤사람은 근육 질환이 있고 어떤사람은 통풍이 어린나이에 오며 어떤사람은 가지에 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죠. 어떤사람은 공부를해도 기억이 나질 않으며 (내얘긴가? ) 어떤사람은 양심이 없죠. 어떤사람은 뻔뻔하고 또 어떤사람은 사람을 죽이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어떤사람은 운동장 1바뀌도 안뛰었는데 숨이차며 어떤사람은 남들 다 하는 수학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이 친구는 그중 하나의 컨디션이 있을뿐입니다. 저를 포함해 댓글다는분들, 세상의 모든분들, 심지어 국가의 대통령들도 병이 있어요. 그게 마음의병이든 몸의 병이든 뇌에한정된 병이든 다 인간은 하자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user-km1ih1qj1i ㅜㅜ 어머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ㅜㅜ
정말 대단한 어머니십니다. 이런글을 쓸 정도라면 분명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 힘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래요
맞아요 비장애인은 훈육 통제가 쉬운데 장애인 가족분들이 이게 어렵죠 글구 소리지르고 떼쓰고 우는걸 장애 특성이라고 이해해주는 학교 선생님이 있는 방면 부모가 고쳐줄수있는 떼쓰기로 보는 장애에 대해 이해가 많이 부족한 선생님이 있어요 그런 선생님을 만나면 특수학교로 은근 강요 당하거나 매일 전화해서 아이 문제점을 얘기하고 부모 사과를 항상 받으려는분도 있어요
"장애인들끼리 살지 왜 기어나와서 애들 공부 방해하고 그러냐 장애 가족들은 이기적이다"
이런 생각은 기본으로 깔려있고 그사람들은 장애아동이 퇴화되든말든 커서도 장애인전문요양병원에 있지 사회에 안나오길 바라더라구요 그게 사회를 위하는일이라고...
그런 글들을 보고 장애 부모님들이 아이랑 많이 동반자살하는 시기도 학교 보낼때더라구요 ㅜㅜ
울나라도 정신적장애 지적장애 자폐장애에 대해 인식이 많이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 보고 타고 왔습니다!! 너무너무 저의 생각을 바뀌게 해주고 있으며 몰랐던게 많았네요..
부모님과 자녀의 고충을 미흡하나 인지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세상 편견이 줄어들기를 바랍니다. 어찌 보면 정의된 장애가 없는 저 보다 더 훌륭한 친구들과 부모님이 아닌가 싶습니다. 반성합니다. 존경합니다!!!
갑작스레 이 영상 알고리즘에 떠서 왔는데 살짝 감동 했고 난 그래도 잘 살고는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고 소소한 위로를 받았습니다. 저도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았고, 직장을 다니고 있는 20대 청년 입니다. 저도 저기서 소위 말하는 애니를 좋아하는 퍼거스? 뭐 그런 부류에 속하는 사람이긴 한데 저 역시 자라면서 초등학교 4학년때 부터 쭉 따돌림을 받아 왔고, 다른 선생님들 에게도 딱하건 알겠지만 도움은 무리라는 동정도 많이 받아 보았습니다. 흔히 자폐가 들어간 병명을 접하면 지능이나 행동에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는데 저의 경우는 지능은 남들 보다 높게 나올지언정 정상적인 값을 내기 어렵고 특정한 분야에서만 높게 나와서 평균 값이 뭉개져 버리는 검사표도 받아 보았고, 쉽게 말하자면 고기능 자폐라고 해서 지능이 높아 보이지만 대부분 특정 상황에서만 그렇고, 사회적인 소통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일반인의 몇 배는 느리고 더딘 성장 폭 이여서 적응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그마저도 빨리빨리 문화가 심한 직장에서는 더욱이 문제가 되고는 합니다 저도 그러 인해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지금은 어찌어찌 다 적응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도 영상을 보면서 저런 어려움이 공감을 하였고, 저 역시 아주 못난 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위로를 받고 갑니다.. 댓글의 이런 개인사가 포함된 글을 적는 것을 평소에는 매우 꺼려 하는데 이번 만큼은 저도 용기를 내어서 저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댓글 남기도 갑니다!!
,그럼요.~님도 매우 귀한분이시랍니다.~
짝짝짝.~^^신은 우리를 그렇게 귀하게 생각하시지요.
희망의 댓글보니 힘나네요^^ 파이팅입니다
헐 ㅋㅋㅋ 저 이거보고 스스로 의심가서 인터넷 찾아봤네요. 이제 30대 넘어서 사회적인 행동들 모방, 학습, 환경도 통제해서 살 만하게되었는데 ㅋㅋ 학창시절, 직장다닐땐 좀 힘들었죠 자폐가 심한건 아닌것 같고 감정공감이 힘들어서 사람들 이해가 안되고 대화하는 법도 책보고 분석해서 외워서 했는데; ㅋㅎㅎㅎ
부끄럽게도 한때 자폐는 다 말아톤의 초원이 같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정도로 자폐인들에 대해 무지했습니다. 얼마전 우영우 드라마를 보면서 자폐의 종류와 그 범위가 아주 넓다는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앞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신 분들에 대한 이해 수준이, 저를 포함해서, 더 높아지길 바라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외국에서 생활을 오래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나니 제 주변에 이런 친구들이 굉장히 많았다는걸 알게됐습니다. 학생때 또는 사회생활하면서 유독 특이하다? 라는 생각이 드는 친구들이 주변에 꽤나 많았는데 한번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매력있다고 느꼈습니다. 보통 다들 주변 시선 의식하면서 좋은 모습만 보이려고하는데 이 친구는 본인에게만 몰두하는것처럼 보였거든요. 이제와서 그 모두가 아스퍼거라고 할수는없지만 외국은 장애인에게 관대한만큼 어쩌면 알게모르게 자연스럽게 생활속에 꽤나 많이 들어와있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 누가 조금 다르게 행동하든말든 피해를 주지않는 선이라면 신경쓰지말고, 편견을 버리고 그냥 특성이 그런가보다 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드리는 연습을 하면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타고난 특성으로 받아들이고 있는대로 살자. 매일 일상에서접할 때 그 사람의 나와 다른 성향으로 인정하고 어우러져 살 수 있는 성숙한 문화가 조성되었으면
장애가 선천적인 것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서도 누구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정말 가까운 지인을 통해 알고 또 주변에 장애가 있는 아들의 친구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또 다른 시각으로 이야기를 보니 많은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정말 선진국으로 가는 방향은 많은 이유로 장애를 갖고 있는 분들의 편에 서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저도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도움이 될 것이 있는지… 혹은 나도 편견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고 알아봐야 겠어요. 이땅의 모든 부모가 힘 냈으면 좋겠어요^^
저도 5살때 아스퍼거 증후군을 진단받고 자폐성장애 3급 장애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 언어치료, 놀이치료 등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작년에 2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수도권 어느 4년제 대학에 3학년 편입해서 현재 4학년 재학중입니다. 그리고 대학 학점도 4.0 이상이고, 전공 관련 자격증도 상당히 많으며, 교내활동과 대외활동도 풍부합니다. 대인관계 역시 고등학생 시절부터 친구들의 배려 속에서 성장해 나가면서 지금은 주변에 친구들이 많은 편입니다. 대학 졸업 이후의 삶은 정규직 취업과 대학원 진학, 결혼 등 이루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지리네요
응원합니다!!
멋집니다
5살때 어떻게 알게되었을까요?
@@user-nw1dm3wn3g 4살 때 이웃들이 제가 하는 말투가 어눌하고, 나이에 맞게 행동을 안 하는 것 같다고 저희 부모님에게 말씀하시면서 병원을 전전하다가 5살 때 아스퍼거 증후군(자폐 스펙트럼의 일종)을 진단받게 되었어요. 우영우도 5살까지 말을 제대로 못 하다가 자폐 스펙트럼을 진단받은 것과 비슷한 것 같아요.
기억을 더듬어 보니 교실에서 만난 적이 있습니다. 글로 읽을 때는 막연했었는데 인터뷰를 보니 금방 알겠네요. 출연하신 조상협 씨 말씀처럼 일 뿐입니다. 자폐 범주성 장애를 가진 학생을 대하는 교사와 다른 사람들이 이 장애의 특성을 알고 대한다면 갈등이 줄어들 거 같습니다.
부디 주변 사람들로부터 좀 더 이해 받고 행복하게 살길 바랍니다.
최근에 elsa log 라는 채널을 통해 자폐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자폐를 가지고도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십니다. 응원합니다!
너무예쁜 엘사지요 :)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주변에 많이 나눌게요. 저도 지적장애 청소년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 내가 잘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많이 주눅들어 있었어요. 이 영상 보고 힘을 얻습니다. 아이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준비를 시키도록 할게요.
우영우를 통해서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장애에 대해 알게 되었고 또 다른 사람들이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 보는 시각이 달라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영상을 올려주셔서 더 잘 이해가 된 것 같아요 이런 좋은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비장애인을 모조리 연쇄살인으로 심판하면 자폐인은 더 살기 좋아집니다.
와 저정도가 되기까지 얼마나 노력하셨을지 ㄷㄷㄷ
사람을 싫어하는게 죄인거같다.
싫어하는 기준이 있을 수 있고, 생길 수 있지만 그걸 굳이 티내고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게 진짜 문제다. 그래서 난 내가 그런 특징이 있어서 가질 수 있는 시야가 감사한거같다.
모르는 사람들은 알아가야 될 필요는 없어도, 다름이 있다는 걸 인정만하면 더욱 서로를 이해 할 수 있을텐디
변호사 우영우 보고 다시 보게 됐네요. 자폐에는 스펙트럼이라 해서 여러 케이스들이 있는것이구나 하고 더욱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영상과 드라마 등등으로 인해 자폐 장애를 가진분들과 아예 갭을 없앴다고는 못하겠으나 정말 많이 줄였다고 느꼈습니다.
자폐아동 엄마인데 제가 느낀 자폐는
감각기관이 일상생활하기 어려운 정도의 발달된 사람...입니다. 전정기관 과민으로 걸어야할때,뛰어야할때 못 하고..그러다가 발달타이밍을 놓치고 그래서 언어발달과 사회성발달의 한계가 있는 장애요.
감각기관의 특수성에 타고난 천성이 더해져서 발달의 최대치가 정해지는거같고요,제아인 정서도 예민하고 강박이 심하여 치료효과나오는데 2년이상이 걸렸거든요..그이후 발달과정보면 그렇더라구요.자폐는 아주 특이한 장애가 아니고 정도의 차이같아요
또 이리 생각하는 이유가 우리아들은 눈치가 빠릅니다. 단지 회피성향이 매우커서 감각통합치료를 일찍 시작했어도 거부반응을 없애는데 2년이 걸렸습니다. 애들마다 다른것이 하나하나 조금 더 다른것이 모여서 개성을 만들어서 그런것같아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반대로 둔하기도 하지요. 특정 감각. 전정기관이 둔해서 정보를 습득하는게 더 늦기도 해요. 늘 누워서 문어처럼 기대 있고요... 발달의 불균형..
그 아이가 혹시 몇살이에요?
@@angbong3318 10살입니다
@@lattelatte0707 자폐 척도는 몇이에요? 지능은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상이네요. 역시 씨리얼!! 👍 👍 👍
어릴때 저희 학교에도 자폐아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왜 자폐아라는 말이 욕처럼 들렸을까요? 뭐 역시나 자폐를 겪는친구들을 잘 대해주지 못하거나, 그냥 친구처럼 대해주지 못한게 나이먹고 나니 미안하네요.
어릴때 나도 꽤나 긴 왕따까지는 아니지만 괴롭힘을 당해봐서 그런가 어린애들의 그런 끼리끼리 문화가, 우리나라 문화를 생각하게 만든것같다. 주위와 도태되면 안되는 문화, 주변사람 챙겨주는 문화, 반대로 그거와는 조금 떨어지는 남을 챙겨주는 문화, 모르는 사람 챙겨주는 문화(기부,봉사)
비슷한데 비슷하지 않고, 둘의 조화가 이뤄질수있을것같지만, 현실은 대부분이 한쪽에 치우쳐져있는 현대사회.
글이 길어지는데 제 결론은 이거같아요.
우리와 다른 무리를 어릴때부터 자주 겪지못한 우리 사회가 결국은, 어린친구들의 실제 모습으로 발현되는게 왕따문화이고 저런 자폐를 이해 못하는 사회로 만든거 아닐까요?
조미영 님은 시종 눈가가 촉촉한 게 참 마음 고생이 심하셨던 것 같습니다ㅠㅠ
요즘 드라마 "이상한 변화사 우영우" 보다 보니 알고리즘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자폐스펙트럼 클립 몇 개를 보다 보니, 놀랍게도 저와 일을 함께 했던 지인 한 분이 이 증상을 겪고 있구나 퍼뜩 떠오르네요.
조상협 씨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일을 나름 파악하고 열심히 하는데, 사회적 의사소통이 잘 안 되고 말 조금 하다보면 스마트폰으로 다른 거 확인하고 보고 있고 하는 식...
아 갑자기 풀리는 미스테리처럼... 약간의 안쓰러움과 함께... 그랬구나 하는 뒤늦은 깨달음...
아 그랬군요;; 저의 무심함에 대한 반성도 함께...
와 파란셔츠입은분 자폐인지 모르겠어요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하셨을까 대단합니다
제 사촌동생이 자폐인인데.. 어렸을 땐 얘를 이해하지 못해서 대하는게 어렵고 꺼려지기도 했었는데 성인이 되서는 그때 잘 어울리지 않았다보니 멀어져서 교류가 거의 없게 되어버렸네요ㅠㅠ 제 사촌동생은 비행기를 설계도 수준으로 엄청 정교하게 잘 그리는 아이였는데 요즘은 어떤 취미를 갖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ㅠ 요즘 우영우 보고 이런 영상들을 보면서 유독 사촌동생이 생각나네요. 이 세상의 자폐인들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란건 거의 불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많이 배우고 공부하고 있어요 주변분들이 다 한번은 씨리얼 영상을 보고 느꼈으면 좋겠어요.특히 지금처럼 혐오와 편견이 날카롭고 악취나는 시기에는요. 같이 살아갑시다 같이 살아남아요.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지금처럼 의미있는 멋진 영상들 만들어주세요!
아하...그렇군요 아스퍼거 스팩트럼 댓글에도 종종 보이듯 본인이 아스퍼거인줄 모르고 사는 사람이 많은것 같네요 미리알고 보이는데로 인정을 해주면된다라는게 말이 쉽지 참..받아들이면서 같이 일하는 사람은 힘들거든요..그러면서 집단에서 소외당하고 옆에서 보기에 안타깝네요
저도 성인 ADHD 환자여서 이 영상이 너무 와닿아요
자폐증 환자들이 심해서 그렇지
많은 일반인 사람들도 다 고민하는 문제 같아요.
완전한 사람은 없으니까요
증상이 비슷해서 와닫으실수 이ㅛ어요 ㅜㅜㅜ
삶은 다양한 타인 나와 모습 생각 행동이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이 깨닫고 이해하며 그냥 자연스럽다라는 알아야한다.
약자라 동정하는 것이 아닌 함께 천천히 가도 됀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이 영상 내용이 너무 좋다 내가 인터넷을 하면서 누군가는 익명인것을 이용해서 여러 못났을 수 있는 사람들을 비난하고 욕하는것을 되게 많이 봤다. 그와 다르게 이 영상은 오히려 여러 못났을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알려주고 잘 성장한 모습들을 보여줘서 긍정적으로 와닿는다 굳이요~
영상이 솔직해서 좋아요
평소에 영상볼때 좀만보다 넘기고 그러는데
끝까지 재미있게 시청했습니다
학교다닐때 반에 한명씩 있었는데
어렸을때 이런영상을 접했으면 좀 더 이해하고 그 친구들을 편하게 대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어렸을 때 동생 괴롭히는 아이들, 사람들과 자주 맞서야했던게 생각나네요.. 자기랑 다르다고 괴롭히고 무시하는 사람들 보면서 정말 화도 많이 났었고 속상했었는데, 지금은 그덕분에 좀 더 넓게 세상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된거같아 감사해요. 제 동생도 지금은 정말 잘 살 고 있구요~때로는 뜻밖의 조언도 해주는 아주 든든한 동생이랍니다 :)
이렇게 말씀하시기까지 얼마만큼의 노력이 필요한 지 가늠이 되지 않아요. 남들과 다르다고 이상하게 보지않는, 그냥 저 사람은 저렇게 다르구나 봐주는 사회가 되면 좋겠어요.
늘 응원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trigger warning* "오늘은 속상한 생각하기 싫다" 하시는 분들은 8:00 부터 10:00 으로 넘기세요..)
배려 감사해요 덕분에 마음 편안하게 영상 시청할 수 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