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심산악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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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봄 햇살과 자연 / 도암
    마른 들녘에 늘어진 서쪽 산위에 해가 걸려 붉은색을 띠고 있다.
    회색빛을 띄고 있는 들녘에 시원하게 비친 원경이 더 밝다.
    겨우내 죽었던 들녘에 자연은 자신의 죽음을 비유한 것처럼 보였다가
    계절에 따라 스스로 부활하는 모습을 봄의 햇살에 살아 있음을 느낀다.
    자연에 死生(사생)의 교시로 스스로를 깨어나 부활하고 깊은 겨울잠(冬眠)을 자면서
    자연 그 形態(형태)만을 우리 인간에게 묘사하는 자력은 자연의 흐름 아니던가?
    신비한 자연을 글로 담아내는 것이 문학의 일부일 수 있다.
    시인들의 언어적 감성에 깊은 심연에서 시상에 끌어들이고 문학적 가지를 새롭게 만들어 간다.
    글 쓰는 사람들은 시로 表現(표현) 해 내는 시인들은 자연에 남다른 표방을 담고 있으며
    봄의 모습을 훌륭하게 표출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시로 옮겨 낼 수 있는 것이다.
    계절을 자연스럽고 그토록 실감 나게 묘사하는 것이 시인의 본연의 자세이지만 멋진 시인 글들이 일상 속에서 감성적 想像(상상)을 불러드려서 차분하게 적는 것이 시가 아니던가.
    오늘도 성숙한 한 줄의 시상을 세상에 깊은 감동으로 만나기 위해서 글 쓰는 사람들과 詩人들의 세상에서 詩人 들과 마주하고 있는지도 모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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