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들으면서 문득 후광이 떠 올랐습니다.성인을 표현할 때 후광을 그리는 경우가 많은데 후광은 스스로 역량을 키운 강한 에너지의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있고 후광은 주변의 인간 내면의 악하고 나쁜 기운을 이기는 방패라고 느꼈어요. 그 강한 힘은 오랜시간 성찰과 행동으로 단단해지는 에너지이겠죠. 오늘도 교수님의 멋진 강의로 제 생각을 높이는 하루입니다.감사합니다. 2022년 11월 한국에 서 악귀가 떠 오르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 봅니다. 부조리에 저항하는 사람들과 부조리를 만들고 누리는 사람속에서 사는 사회는 계속 반복되네요.
프로이드 하면 이드 자아 초자아만 알고 대충 그 사이에서 매커니즘적으로 무미건조하게 이해했는데, 문명 속의 불만이라는 처음 보는 책에서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네요. "나는 그런 느낌을 한번도 가져 본 적이 없다!" 프로이트가 위대하게 보이는 순간이네요. 서양의 붓다같는 느낌이 ㅎㅎ 나의 현실부정적인 면을 직면하는 느낌이 들어 부끄럽기도 하지만, 또 어쩔 수 없는 운명같은 느낌도 들어서 애매모호합니다. 크크
오히려 종교가 많은 것을 나눔으로써 갈등이 시작됐죠 잘 걸어가는 있는 지네에게.. 너 다리가 왜 이리 많니? 지네는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잊어버리거나.. 못 걷게 됐죠.. 신을 위해서는 사람을 죽여도 죄의식이 없고 자랑스러워 합니다 수단을 정당화 시켜버리죠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인간을 탄압,협박,살해하는 도구로 쓰이고 있습니다 테러행위로 몇천명이 죽어도 자랑스러워 합니다 신을 위해 한 행위이고 천국에 간다 굳게 믿고 있으니.. 인류사 최대의 사기극이.. 하나님 이라는 신을 만든 것 입니다 최초의 그 누군가 때문에..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무고한 생명들이 살육 되었는지.. 그러나.. 종교인들 절대 인정하지 않습니다 지금껏 믿어왔던 신념이 무너지는 것을 .. 받아들일수 없겠죠.., 안타깝습니다.. 정말 절실하고 진실하게 신을 믿는 사람이 병마로 고통 받다 죽었고 대충 헌금이나 내고 교회에 형식적으로 얼굴정도 내비치는 사람은 병마에서 해방되고.. 후자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생명을 얻었다 좋아 했습니다 그럼.. 전자는 무엇 인가요., 왜 신은 차별하는가요.. 천국에 일찍 데려가 행복을 주려고 그랬을까요 아마.. 여기서 더 오래 사랑하는 가족들과 살기를 원했을텐데.. 종교인들.. 짠 합니다.. 허구의 신 에게.. 울며 통곡하고 노래하고 기독교 방송 우연히 봤는데.. 어린 여자가 퇴직금으로 받은 4천만원을 교회에 헌금 했다고 목사, 사회자, 신도들.. 서로 웃고 덕담하고 .. 난리 입니다 그러면서 그 여자는 로또를 샀답니다.. 그런데 안됐다고 하며.. 또 웃고 박장대소 합니다 근데.. 그 어린 여자는 로또를 왜 샀을까요.. 어이가 없는 것을 넘어서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너무 길었네요.. 할 말이 너무 많지만 줄이겠습니다 강의 너무 좋았습니다 👍👏💞
현실종교의 문제야 말로 다 담아내기 힘들지요. 잘 압니다. 종교는 인간이 만든 신앙의 제도입니다. 우리는 그 제도의 틀에서 벗어나 진정한 신앙의 이념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신앙이란 현실세계를 초월하는 이상적인 삶과 인격의 완성 이외의 다른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예술과 철학과 종교는 모두 온전한 삶을 위한 이상을 향합니다. 긴 감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체계적인 설명 감사합니다. 강의 너무 잼있네요. 그런데 종교에 대한 비판을 듣다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종교를 한 쪽 측면만 보고 다시 말해, 세상을 힘겹게 살아가는 한 개인적 측면에서 해석하고 비판하고 있다는 생각이요. 종교가 가지는 기능이 인간의 현실적 불행을 잊게 해주는 기능도 있겠지만 보다 높은 선이라든지 도덕이라든지 공동체의 삶이라든지를 추구하게 하는 기능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 기능들을 프로이트는 문명 발전을 위해서 개인을 억압하기 위해 만든 도덕이라고 설명하긴 했지만 역시 논리의 무게중심은 현실을 망각하게 한다는 종교의 부정적인 측면에 두고 있는 거 같아요. 물론 당시 서구 사회의 종교적 문화나, 전체나 관념에 대헤서 반발하고자하는 철학적 분위기 때문에 종교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고 여겨집니다. 전체나 관념을 우선시하는 당시 문화나 철학 이면에는 그리스도교적 전통이 뿌리 깊이 베어 있다고 생각해요. 그들이 살았던 시대에는 그것이 깨부숴야할 큰 패러다임이었으니 그렇게 비판한 것이겠지요. 하지만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까지 그에 동승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이런 설명은 프로이트가 살았던 그 시대보다 더 현실적이고 더 개인적인 우리 현대인들이 아주 좋아할만한 맛이긴 해요. 하지만 어떤 논리를 받아들이는데 기호가 우선시되어서는 안될거 같아요.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리며 어떤 상황에서 나왔고 오늘날의 입장에서는 어떤 식으로 수용해야할지 생각하는 균형적 사고가 중요합니다. 과학과 현실도 중요하지만 종교나 이상도 역시 인간 사회에서 중요한 가치입니다. 현대사회는 종교나 이상과 같은 관념적인 것, 형이상학적인 것은 너무 무시하고 과학이나 현실과 같은 유물론적인 것만 중요하게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너무 파편화되고 너무 개인적이고 그러면서도 각각의 다양성은 존중해야한다는 포스트모더니즘 사회. 정말 인간 중심적인 문화같지만 각각의 요소들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지지 않고 경우에 따라서 따로따로 노는거 같습니다. 다름에 대해서 틀리다고 말하지 않고 다양성으로 인정하기는 하지만 나와 다른 너에 대해서는 관심은 또 별로 없습니다. 어떨 때는 사회적 약자 같은 사람들을 옹호하는 논리가 됐다가 어떤 때는 극도의 무관심으로 변해버리고. 다양성을 존중한다지만 어떨때는 타자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나와의 다름을 방치해두는 거 같기도 하고. 문화 요소들은 개별적으로 볼때는 다 좋은 것들인데 그것이 연동되서 움직일 때는 일관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네요. 지금까지 관념적이고 형이상학적인 가치들을 충분히 때려팼으니 이제 그들이 했던 잘못을 좀 용서해주고 좋은 점은 다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는데 구슬을 꿸 수 있는 실이 필요한거 같아요.
@@philosjw 종교를 방어하고 수호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종교비판도 종교옹호도 모두 비판적으로바라보고자 합니다. 그런 입장에서 프로이트를 철학을 듣다가 들었던 비판적인 생각을 적은 것입니다. 가치가 무너진 시대에서 어떤 가치를 따라야하는지 고민하는 사람의 눈으로 비판자의 입장에서 본 생각들입니다. 그리스도교를 믿는 사람이 종교비판에 발끈해서 적은 글이라고 보신다면 의도를 오해하시고 확대해석하신 겁니다. 현실 그리스도교에 대해서 누구보다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문득 후광이 떠 올랐습니다.성인을 표현할 때 후광을 그리는 경우가 많은데 후광은 스스로 역량을 키운 강한 에너지의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있고 후광은 주변의 인간 내면의 악하고 나쁜 기운을 이기는 방패라고 느꼈어요. 그 강한 힘은 오랜시간 성찰과 행동으로 단단해지는 에너지이겠죠. 오늘도 교수님의 멋진 강의로 제 생각을 높이는 하루입니다.감사합니다. 2022년 11월 한국에 서 악귀가 떠 오르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 봅니다. 부조리에 저항하는 사람들과 부조리를 만들고 누리는 사람속에서 사는 사회는 계속 반복되네요.
다양한 생각의 토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느림의 미학님 감사합니다.
교수님 찐광팬입니다. 요세 유튜브 보고요.. 삶의 의미를 33년만에 찾아가고 있습니다
LH님 살아야 될 이유가 있는 사람은 어떤 시련도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힘겨운 삶에 힘이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대한 인물들의 사상을 이렇게 핵심적으로 요약 해설해 주시는 교수님의 경지와 친절에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핵심을 알면 저작을 직접 읽으시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제 강의가 진정한 독서에 이르는 통로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ㅎ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유익 ❤
감사😍
종교에 대한 프로이트의 비판이 흥미롭네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잘 지내시지요? 요즘 울주도서관에 가시는 선생님을 회의에서 영상으로 뵈었습니다. 너무 좋은 분인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인품도 강의력도 훌륭해 보였습니다. 부족했던 저를 대신해서 올해 좋은 시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
@@philosjw
교수님께서도 훌륭한 철학 강의 해주셨지요. 벌써 일 년이 지났네요. 올해는 그림 수업이 열려서 참여하고 있어요.
이렇게 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려요.^^
울주도서관에서 다시 뵈올 날을 기다려 봅니다.
프로이트의 '종교의 기원' 읽고 아둔한 머리로 이해를 못해 찾아보다 여기까지 왔습니다. 명쾌한 해설에 감탄합니다.
되움되셨다니 기쁩니다. ^^
관심사방송을 알게되어 좋습니다
구성 진행도 제타입입니다..
좋은 영상감사합니다
ㅎㅎㅎ 즐겁게 공부합시다~!!^^
프로이트 천재 중에 천재네 모두 100퍼센트 정답이네
ㅎㅎㅎ 그런가요? 프로이트와 코드가 맞는 분들이 가끔 계십니다~^^
가장 어리석은 천재지요..ㅣㅣ
이 책에 100프로 동감합니다. 미개할수록 종교를 믿는다고 생각합니다.
미개한 종교도 있고, 고도의 종교도 있습니다. 종교의 차원은 다양합니다. 문제를 넘어선 종교도 있습니다. 그러니 종교적 이념 자체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종교의 문제적 현실을 비판해야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작 철학책을 보면 그 난해한 문장들 때문에 읽는데 정말 오래걸렸습니다. 강의를 듣고 책을 보니 정말 편하게 읽을 수 있네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문명속의 불만 책을 구입해서
정독 해 보겠습니다
바쁜 시간 항상 감사해요
제 강의가 신애님의 독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람을 느낍니다~!!^^
@@philosjw 어려워서 철학서는 길을 잡을 수 없었는데 교수님의 오솔길 따라 가니
많은 생각과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갑니다.거듭 고맙습니다
오, 놀랍습니다.
프로이트가 심리학뿐 아니라
종교에 대한 깊은 성찰을 했다는 것을...
풀리지 않던 종교의 맹목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종교는 인생의 의미를 알아가는 큰 질문 중
하나임에 틀림없습니다.))
정신분석자의 관점에서 종교의 탄생과 허구를 상세히 분석합니다. 이라는 책도 있답니다. ^^
프로이드 하면 이드 자아 초자아만 알고 대충 그 사이에서 매커니즘적으로 무미건조하게 이해했는데,
문명 속의 불만이라는 처음 보는 책에서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네요.
"나는 그런 느낌을 한번도 가져 본 적이 없다!"
프로이트가 위대하게 보이는 순간이네요.
서양의 붓다같는 느낌이 ㅎㅎ
나의 현실부정적인 면을 직면하는 느낌이 들어 부끄럽기도 하지만,
또 어쩔 수 없는 운명같은 느낌도 들어서 애매모호합니다. 크크
책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이 독서의 재미지요~!!
아 몇달동안 찾았던 영상이었습니다. 매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리노님 반갑습니다. 프로이트 강의를 간단히 올렸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어요~!!^^
너무 잘들었습니다 책은 예전에 봤는데 진짜 쉽게 설명해주시네요ㅎ
"망상도 집단적으로 믿으면 진실이 된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던지는 메지시가 적지 않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헤겔에 의했을때 기존에 종교문화가 정이고 그에 반하는 마르크스,니체와 같은 찰헉자들이 반이되어서 결국 역동적으로 새로운 규범으로 발전되어 가는 것같네요. 유교문화인 조선엔 기독교가 다시 기존 유교문화에 대해 반이 되어 사회를 발전시켜 나가게 하죠.
모든 종교는 자기 민족의 토양에서 재ㅐ양된 혼종들이지요. 유교적 그리스도교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아요.
프로이트 전집 사서 헤매고 어려워했는데.. 참.. 교수님의 단비와 같은 영상 감사합니다^^
핵심을 알면 독서도 쉬워집니다. 프로이트 책은 체계적이지 않아 읽기가 어렵습니다. ㅎㅎㅎ
강의 아주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병은님 감사합니다~!!^^
궁금했는데 빨리 올려주셨네요ㅎㅎ 감사합니다!
형중님...궁금하셨다니 기분이 좋습니다. 한꺼번에 찍었다가 편집이 되는대로 올린답니다. ㅎㅎㅎ 그래서 빠르지만, 안올릴 땐 느려요~!!^^
명쾌한 강의 감사드립니다
구독하고 있습니다
나무님....이름이 참 멋있습니다. 나무....소리도 모양도 예쁘네요.... 구독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외롭지 않네요~!!^^
내용이 너무 좋아요~
이라는 책에 든 도 함께 읽으시면 좋습니다. 종교비판의 내용이 통합니다.
@@philosjw 늘 감사합니다!
끈임없는 죄의식 들춰내기 죄인이요 ,죄책감 되새김질하기 징글징글 ,,사랑은 없고 죄의식 상기시켜 정죄하기 망상의 광기어린 광장
그만 두니 자유함ㆍ이미 목사가 하나님이 되버린 교회는 하나님이 떠난지 오래됐음
종교가 종교답고, 사제가 사제답고, 신앙이 신앙다우면 좋겠습니다. 운수대통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인간의 불완전함이 완전하고 온전함을 갈망했고 그 갈망이 신(종교)을 만들었을지도...
네...경애님의 생각이 곧 포이어바흐의 생각입니다. 욕망의 투사~!!^^
집단 망상에 가장 취약한 호모사피엔스
현실에선 내가 실패했지만? 정신적으로는 내가 이겼다. 종교를 정신적 자위
그러나 모든 것을 뜻대로 살 수 없는 현실에서는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필요할 때가 있겠지요. 행복은 객관적 조건이 아니라 나만의 의미에서 구해지는 것이 아닐까요?
오히려 종교가 많은 것을 나눔으로써 갈등이 시작됐죠
잘 걸어가는 있는 지네에게..
너 다리가 왜 이리 많니?
지네는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잊어버리거나.. 못 걷게 됐죠..
신을 위해서는 사람을 죽여도 죄의식이 없고 자랑스러워 합니다
수단을 정당화 시켜버리죠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인간을 탄압,협박,살해하는
도구로 쓰이고 있습니다
테러행위로 몇천명이 죽어도
자랑스러워 합니다
신을 위해 한 행위이고
천국에 간다 굳게 믿고 있으니..
인류사 최대의 사기극이..
하나님 이라는 신을 만든 것 입니다
최초의 그 누군가 때문에..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무고한 생명들이 살육 되었는지..
그러나.. 종교인들 절대 인정하지 않습니다
지금껏 믿어왔던 신념이 무너지는
것을 .. 받아들일수 없겠죠..,
안타깝습니다..
정말 절실하고 진실하게 신을 믿는
사람이 병마로 고통 받다 죽었고
대충 헌금이나 내고 교회에 형식적으로 얼굴정도 내비치는
사람은 병마에서 해방되고..
후자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생명을
얻었다 좋아 했습니다
그럼.. 전자는 무엇 인가요.,
왜 신은 차별하는가요..
천국에 일찍 데려가 행복을 주려고
그랬을까요
아마.. 여기서 더 오래 사랑하는
가족들과 살기를 원했을텐데..
종교인들.. 짠 합니다..
허구의 신 에게.. 울며 통곡하고
노래하고
기독교 방송 우연히 봤는데..
어린 여자가 퇴직금으로 받은
4천만원을 교회에 헌금 했다고
목사, 사회자, 신도들.. 서로
웃고 덕담하고 .. 난리 입니다
그러면서 그 여자는 로또를 샀답니다..
그런데 안됐다고 하며.. 또 웃고
박장대소 합니다
근데.. 그 어린 여자는 로또를 왜
샀을까요..
어이가 없는 것을 넘어서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너무 길었네요..
할 말이 너무 많지만 줄이겠습니다
강의 너무 좋았습니다 👍👏💞
현실종교의 문제야 말로 다 담아내기 힘들지요. 잘 압니다. 종교는 인간이 만든 신앙의 제도입니다. 우리는 그 제도의 틀에서 벗어나 진정한 신앙의 이념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신앙이란 현실세계를 초월하는 이상적인 삶과 인격의 완성 이외의 다른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예술과 철학과 종교는 모두 온전한 삶을 위한 이상을 향합니다. 긴 감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체계적인 설명 감사합니다. 강의 너무 잼있네요. 그런데 종교에 대한 비판을 듣다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종교를 한 쪽 측면만 보고 다시 말해, 세상을 힘겹게 살아가는 한 개인적 측면에서 해석하고 비판하고 있다는 생각이요. 종교가 가지는 기능이 인간의 현실적 불행을 잊게 해주는 기능도 있겠지만 보다 높은 선이라든지 도덕이라든지 공동체의 삶이라든지를 추구하게 하는 기능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 기능들을 프로이트는 문명 발전을 위해서 개인을 억압하기 위해 만든 도덕이라고 설명하긴 했지만 역시 논리의 무게중심은 현실을 망각하게 한다는 종교의 부정적인 측면에 두고 있는 거 같아요. 물론 당시 서구 사회의 종교적 문화나, 전체나 관념에 대헤서 반발하고자하는 철학적 분위기 때문에 종교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고 여겨집니다. 전체나 관념을 우선시하는 당시 문화나 철학 이면에는 그리스도교적 전통이 뿌리 깊이 베어 있다고 생각해요. 그들이 살았던 시대에는 그것이 깨부숴야할 큰 패러다임이었으니 그렇게 비판한 것이겠지요. 하지만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까지 그에 동승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이런 설명은 프로이트가 살았던 그 시대보다 더 현실적이고 더 개인적인 우리 현대인들이 아주 좋아할만한 맛이긴 해요. 하지만 어떤 논리를 받아들이는데 기호가 우선시되어서는 안될거 같아요.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리며 어떤 상황에서 나왔고 오늘날의 입장에서는 어떤 식으로 수용해야할지 생각하는 균형적 사고가 중요합니다. 과학과 현실도 중요하지만 종교나 이상도 역시 인간 사회에서 중요한 가치입니다. 현대사회는 종교나 이상과 같은 관념적인 것, 형이상학적인 것은 너무 무시하고 과학이나 현실과 같은 유물론적인 것만 중요하게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너무 파편화되고 너무 개인적이고 그러면서도 각각의 다양성은 존중해야한다는 포스트모더니즘 사회. 정말 인간 중심적인 문화같지만 각각의 요소들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지지 않고 경우에 따라서 따로따로 노는거 같습니다. 다름에 대해서 틀리다고 말하지 않고 다양성으로 인정하기는 하지만 나와 다른 너에 대해서는 관심은 또 별로 없습니다. 어떨 때는 사회적 약자 같은 사람들을 옹호하는 논리가 됐다가 어떤 때는 극도의 무관심으로 변해버리고. 다양성을 존중한다지만 어떨때는 타자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나와의 다름을 방치해두는 거 같기도 하고. 문화 요소들은 개별적으로 볼때는 다 좋은 것들인데 그것이 연동되서 움직일 때는 일관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네요. 지금까지 관념적이고 형이상학적인 가치들을 충분히 때려팼으니 이제 그들이 했던 잘못을 좀 용서해주고 좋은 점은 다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는데 구슬을 꿸 수 있는 실이 필요한거 같아요.
긴 글을 쓰셨네요. 종교비판을 오로지 비판적으로 방어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실종교의 문제로 치자면 철학의 문제보다 훨씬 더 막대하지요. 종교적 가치를 잘 수호하시면서, 철학적 비판에도 귀 기울이는 것이 성숙한 그리스도교인의 자세가 아닐까 합니다.
@@philosjw 종교를 방어하고 수호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종교비판도 종교옹호도 모두 비판적으로바라보고자 합니다. 그런 입장에서 프로이트를 철학을 듣다가 들었던 비판적인 생각을 적은 것입니다. 가치가 무너진 시대에서 어떤 가치를 따라야하는지 고민하는 사람의 눈으로 비판자의 입장에서 본 생각들입니다. 그리스도교를 믿는 사람이 종교비판에 발끈해서 적은 글이라고 보신다면 의도를 오해하시고 확대해석하신 겁니다. 현실 그리스도교에 대해서 누구보다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음 !! 죽 들어보니 좋군요
감사합니다. ^^
철학이야말로 망상...
구더기 무서워서 장못담그냐...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냐.... 이렇게 단순한 이치를 모르는 프로이드는 거짓종교로 종교를 비난하는 멍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