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의와 관련하여 동아시아 전통 사상 중 하나인 유교(儒敎)를 종교로 볼 수 있는가? 에 대한 강의는 ruclips.net/video/-nUamDlHVoo/видео.htmlsi=QQTkckP6zCOUEBO_ 를 참고하시고, 종교란 무엇인가? 에 대한 강의는 ruclips.net/video/xs3SLGxzhLc/видео.htmlsi=8NI5D0ljWHztBt09 를 참고하세요~!
이노우에 엔료의 주요 저서인 과 더불어서 등을 잘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의 불교가 근대화 되는 과정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저작물들이고, 또 학계에서도 최근 들어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논문들을 발표하고 있으나, 사실 턱없이 부족한 것이 실정이죠. 이런 시점에서 이와 같은 고퀄리티 강의를 만들어주신 것은 정말이지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19세기 후반, 서구에서 들어온 종교(religion)가 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것이었고 이러한 종교 개념을 마치 당연한 것처럼 무비판적으로 쓰고 있었던 게 얼마나 협소한 사고인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생각해보면 ‘종교’란 꼭 서구에서 쓰는 ‘religare’의 의미로 규정되는 것은 아니며, 또 그럴 이유도 없는 것인데, 우리는 언젠가부터 신을 믿거나, 신비적인 힘을 신앙하는 게 종교라고 그렇게 이해하고 있었네요. 그래서 이 강의에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19세기 당시의 동아시아 지식인들은 서양의 ‘종교’ 개념이 정말이지 낯설고 어색했을 거 같은데요, 굳이 저 협소한 종교 개념에 각 지역별로 발전한 다양한 사상들을 담을 수 있는가? 없는가? 하고 물었으니, 이노우에 엔료(井上圓了)가 보기에는 순서가 잘못된 거였겠죠. 그래서 그는 과감하게 종교 개념을 꼭 서구에서 논하는 것처럼 신 중심적으로 할 게 아니라 인간의 심성, 즉 정신 세계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고 그에 맞게 정의를 했던 것이니 이러한 그의 발상이 참 재미있기도 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러한 그의 관점에서 해석된 종교의 개념에서는 불교가 지력과 정감을 모두 갖춘 것으로 파악되었다는 것이고 그래서 종교적 완성도가 정감에 치우친 기독교에 비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는 거네요. 이처럼 종교를 어떻게 보느냐? 에 따라서 불교나 기독교 또는 유교나 도교 등등 그 범주가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 저는 이 강의를 보면서 종교 개념이 서구적 개념으로 닫혀 있을 이유가 없고,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에 맞게 확장될 수도 있고 새롭게 범주화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애초에 서구에서 온 저 종교라는 개념도 원시 사회에서부터 내려온 자연의 산물이 아니라 특정 지역의 문화에서 태어난 인간 사고의 산물일 것인데 말이죠. 굳이 그런 것을 보편적 개념이라도 되는 것처럼 착각을 한 거였으니 이런 점을 잘 지적해주신 이 강의는 정말 유익했네요. 최고의 강의입니다!!!👍👍👍
@@sharonjo8787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근데 제가 좀 모자란 말씀일지는 모르겠으나 비불설(非佛說)에 대한 합리화 한 것 아니면 하려는 것에는 모순이 없을까요? 가령 가르침 범주에 든다고 그 내용과 뜻을 넣으면 이것이 그냥 경(經)이되어 수십, 수백, 수천개가 되는 것이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지금의 불교가 즉 대승 교도들 혹은 특히 이들의 기득권이 새로운 가르침이 있거나 발견하거나 만든 것 처럼 '불교의 발전'이라는 이름하에 남발되는 경전작업(經傳作業)이 문제가 없는지 하나의 가르침에 누군가 첨삭하여 하나가 돼고 또 누군가가 첨삭하고, 누군가가 또 첨삭하고 그래서 경의 이름을 달리하여 이것이 부처님의 말씀이라고 말하는 이 모순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제가 알기로는 그 많은 종교 중에 불교가 가장 대표적이며 지금도 이루어 지고 있다고 봅니다. 이것이 지나쳐 본래의 시발점의 가르침은 온데간데도 없는 기이한 불교가 되어버린 웃고픈 씁쓸한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안에뭐니 우선 대승비불설에 대해 井上円了가 취했던 입장은 이 강의에서도 나오듯이 불교의 기준이 진리에 부합하느냐? 아니냐?에 있을 뿐, 붓다의 직접 교설이냐? 아니냐? 에 있지 않다는 거였죠. 그러니 여기에 어떤 모순이 있는가를 생각해봐야 하는데, 붓다의 생존 당시에는 경전이라고 하는 텍스트는 없었습니다. 불경은 붓다 입멸 후 1차 결집이라 해서 그의 제자들이 모였을 때 다문제일(多聞第一)로 통하던 아난다(Ananda)의 구전을 마하가섭이 주도적으로 평가하면서 성립시켰고 그 이후 2차결집, 3차결집, 4차결집의 후속 과정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불교 경전의 문헌 작업이 있어 왔는데요, 이 과정에서 붓다의 육성이 어느 정도 반영되었는가? 하는 것은 학술적으로도 쉽게 정리 분류하기 어렵다는 게 정설입니다. 하지만 역으로 보면 진리를 보는 자가 곧 여래를 본다고 하는 것처럼 무아론에 입각하여 연기법으로 삼라만상을 이해하면 그것이 곧 불교의 요체를 파악한 자의 입장이라고도 할 수 있으니, 여기에 기준을 두고 경전 성립의 정당성 여부를 논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기독교에서도 여러 구전 내용들을 정경화 하여 오늘날 형태의 성경으로 정립하는 것은 18세기의 일이고, 이 작업 과정에서 부당하게 빠진 텍스트들을 외경이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문제가 있죠. 최근 들어 이 주목받는 것은 대표적인 예라 하겠습니다. 이처럼 어느 종교에서나 경전 성립에는 순수성 문제가 내재되어 있습니다. 어쨌든 이런 점을 고려해보면 대승 경전이라 해서 무조건 잘못이다, 붓다의 관점에서 벗어났다 라고 말하기는 어려워 보여요. 그리고 대승이라 해서 무조건 기득권 세력의 아집과 독선에 따라 성립되었다고 볼 수도 없는 것이니. 단, 불교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무아론에서 벗어났거나, 영원을 고집하거나, 초월적 주재자를 신봉하거나 하는 형태의 신앙은 그것이 대승이든 소승이든 불교의 본래 정신에서 벗어난 것이라 해야겠죠.
영원을 논하던 고대 인도땅에서 그런 것은 허구라고 본 붓다의 견해는 지금 봐도 참 대단합니다. 그리고 불교활론을 쓴 이노우에 엔료도 대단한 사상가란 생각이 드네요. 이것은 종교인가를 묻기 전에 무엇이 종교인가를 물어야한다고 하신 빛님또한 참으로 대단한 사상가입니다. 큰 통찰을 얻게되네요.!
☆종교(宗敎)는 무엇일까? 종교(宗敎)가 무엇인가? 대부분 사람들은 기독교, 불교, 천주교, 유교, 이슬람, 도교 등으로 신을 숭배하고 어떤 신성한 힘을 믿고 따르며 기복을 통해 행복을 구원하는 혹은 개인의 평안을 얻고 이웃을 사랑하고 자비를 베푸는 것쯤으로 알고 있다. 필자가 현재 국내 대표적인 검색 사이트 7군데에서 종교라는 단어로 검색해 본 결과 11개의 백과사전과 국어사전에서도 종교(宗敎=Religion)란 단어로 ‘특정 대상이나 신을 믿고 따르는 인간들의 관계를 말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의 계념과 뜻은 분명히 다르다. 이 두 단어는 분명 언어학 적으로 내용과 의미가 많은 차이점이 있고 따로 구분해서 설명해야 한다. 다행히 백과사전에서는 종교(宗敎)와 종교[宗敎, religion]를 따로 구분하여 설명을 하고 종교(宗敎)는 민족대백과 사전을 참고하고 있으며 종교[ 宗敎, religion ]는 브리태니커사전을 참고하여 각각 설명을 다르게 하고 있었다. 즉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의 개념과 뜻을 정확하게 확인해 보지도 않고 베끼기 식의 내용을 첨부하는데서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라 본다. 만약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같은 범주에 넣고 싶다면 각 검색 사이트의 언어학 사전과 백과사전은 내용의 일부를 수정하여 보완해야 할 것이다. 현대는 미디어 정보시대이다. 모든 지식이 지구촌 어디에서 누구나 함께 공유하는 지식정보공유화(知識情報共有化)시대로 변했다. 옛날같이 사전을 뒤져서 낱말의 뜻을 찾는 시대가 아니라 컴퓨터 앞에서 모든 지식이나 정보를 검색 사이트를 통해 다양하게 비교 검색해 보는 시대이다. 그러다 보니 잘못된 지식의 파급 효과나 후유증이 매우 클 것은 자명한 이치다. 그래서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검색 사이트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책임과 의무가 매우 크다는 것을 통감해야 한다. 그러면 먼저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이 어떤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는지 어느 부분들을 수정하고 보완해야 될 지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a) 서양에서 이야기하는 (Religion=종교)의 어원과 뜻은 어떤 것인가? 릴리젼(Religion)의 개념은 기독교적, 유일 신적 사고에 그 초점을 두고 있다. Re는 '다시'란 의미이며 ligion〔ligio〕은 '주워 올린다(take up). 연결한다'의 의미다. '주워 올린다'의 어원을 밝힌 사람은 로마의 시세로(cicero, BC 106-43)는 렐레제레(Re-legere)에서 '다시 읽어본다'는 뜻으로, 읽는다는 것은 안다는 것과 통하는 뜻으로 이전에 알았던 신을 재인식한다는 뜻이고, 기독교 철학자 락탄티우스(Lactantius, AD 3C)는 렐리가레(Religare)에서 '다시 묶어 맨다'는 뜻인데, 이전에 신과 인간이 하나로 결속되었던 것이 중도에 어떤 잘못으로 이간되었다가 다시 신과의 결속을 꾀하는 신을 소유했던 인간이 죄악으로 인해서 잃어버렸던 신을 다시 찾는 것이 종교라는 말로 쓰였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레엘리제레(Re-eligere)에서 '다시 선택한다'는 뜻인데, 이 말은 우리나라에도 전해져, 종교라고 하면 본래의 의미보다는 으레 '릴리젼(religion)' 쪽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b)동양에서 종교(宗敎)의 어원과 뜻은 어떤 것인가? 종교(宗敎)는 한문자로 마루 종(宗), 가르칠 교(敎)'이다. 이러한 종교의 어원적 유래와 그 뜻을 몇 가지로 나눠서 알아보자. 첫째, '종(宗); 혹은 '교(敎)'라는 한자는 중국의 남북조 시대 말기부터 수·당대에 걸쳐 불교학자들이 경전의 내용을 명(名)·체(體)·종(宗)·용(用)·교(敎)의 5개로 분류하여 요약할 때 사용한 말로써 후에는 '종'과 '교'를 합쳐서 '종교'라는 단어를 쓰게 되었고 불교를 대표하는 불교의 교(敎)의 사상을 요약하여 설하는 교리가 즉 '종교((宗敎)'였다는 설명이 있다. 둘째, 중국의 천태산 지자(天台山智者) 큰스님이 법화경(法華經)을 해석하면서는 그의 저서 에서 종(宗)과 교(敎)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면서 교리의 교상판석(敎相判釋)에서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부처님의 으뜸가는 말씀으로 결론 내리면서을 종교라고 하였다. 셋째, 중국에서 선불교가 가장 왕성하게 꽃피운 당(唐 618년 - 907년)나라 때에 형성된 불교선종(佛敎禪宗)인 오가종파(임제종,법안종,조동종,위앙종,운문종)에서 종파의 핵심적인 가르침으로 [宗의 가르침=敎][宗敎]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선불교(禪佛敎)에서는 자기의 깨달음의 세계를 어떤 종(宗)이라고 하거나 ,어떤 종지(宗旨=높은 뜻), 종풍(宗風=각종파의 가풍)이라는 말로 많이 쓰였으며 선사(禪師)를 종사(宗師)라고 불렀으며 스승의 맥을 이었을 경우, 종맥(宗脈), 그 가르침[宗의 敎]을 따르는 무리를 종도(宗徒)라고 불렀는데 지금까지도 불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들이다. 대표적으로 조사선을 완성시킨 마조도일[709~788] 이후 조사선의 선승들이 붓다의 정신을 깨닫고 각자가 자각적인 자기의 종교를 개성 있게 펼치면서 새롭게 완성된 선불교를 대변한 용어이다. 규봉종밀(圭峰宗密:780∼841)이 도서(都序)에서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宗 ⇒ 勝義 ⇒말할 수 없는 것 ⇒ 離言⇒ 智慧 ⇒ 언어를 떠난 수승한 진리 당체 곧 지혜 敎 ⇒ 言說 ⇒말할 수 있는 것 ⇒ 依言⇒ 慈悲 ⇒ 언어에 의한 가르침을 뜻한다. 眞理 ⇔ 言語 즉 종(宗)은 부처님의 교설 가운데 어떤 특정된 교설을 지목해서 말할 때 쓰였고, 교(敎)는 교의(敎義)의 대소권실(大小權實)을 밝히는 의미로 쓰여 졌다. 넷째, 19세기 말 일본 메이지 시대(明治時代)에 서양의 ‘religion’을 번역하면서 종교(宗敎)의 번역어로 쓰이게 되면서 일반화된 것이다. ‘religion’의 어원은 라틴어의 ‘religio’로서,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외경의 감정과 그것을 표현하는 의례 등의 행위를 의미한다. 고대 유럽에서는 기독교권의 성립과 함께 교의(敎義)와 의례의 체계를 갖춘 신앙집단을 가리키는 개념이 되었고, 중세에는 비세속적인 수도원 생활까지도 이 개념으로 불렸다. 그러다 보니 릴리전을 종교의 대칭어로 사용한 것이다. 다섯째,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의 명치 2년(1869년) 일본이 독일의 북부 연방과 수호통상 조약을 체결하고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면서 릴리젼(religion)이란 말의 역어(譯語 )로 선불교의 종교(宗敎)라는 말을 사용함으로써, 불교(佛敎)라는 의미보다 릴리젼(religion)이란 말의 의미로 일반화 되어 훌륭한 성인들이 교시한 가르침은 모두 종교(宗敎=religion)라는 말로 묶어서 유교, 도교, 불교, 기독교, 등 다른 유사한 모임 등에서도 확대 적용해서 현재까지 종교의 개념으로 쓰고 있다.
저도 항상 누군가 종교가 있냐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할지 참 고민이 됐었습니다. 석가모니의 사상을 삶의 지표로 삼고 살아가는건 분명하나 흔히 공덕을 드리고 극락왕생을 비는 한국 불교는 그다지 제가 지향하는 바는 아니었기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평소엔 저는 개인적으로 불교를 종교보다는 철학에 더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강의에서 이것들이 학술적으로 어떻게 논의되는지 다뤄주시니 더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확실히 일본이 불교와 관련되서는 권위가 있네요..! 그럼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종교(宗敎)는 무엇일까? 종교(宗敎)가 무엇인가? 대부분 사람들은 기독교, 불교, 천주교, 유교, 이슬람, 도교 등으로 신을 숭배하고 어떤 신성한 힘을 믿고 따르며 기복을 통해 행복을 구원하는 혹은 개인의 평안을 얻고 이웃을 사랑하고 자비를 베푸는 것쯤으로 알고 있다. 필자가 현재 국내 대표적인 검색 사이트 7군데에서 종교라는 단어로 검색해 본 결과 11개의 백과사전과 국어사전에서도 종교(宗敎=Religion)란 단어로 ‘특정 대상이나 신을 믿고 따르는 인간들의 관계를 말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의 계념과 뜻은 분명히 다르다. 이 두 단어는 분명 언어학 적으로 내용과 의미가 많은 차이점이 있고 따로 구분해서 설명해야 한다. 다행히 백과사전에서는 종교(宗敎)와 종교[宗敎, religion]를 따로 구분하여 설명을 하고 종교(宗敎)는 민족대백과 사전을 참고하고 있으며 종교[ 宗敎, religion ]는 브리태니커사전을 참고하여 각각 설명을 다르게 하고 있었다. 즉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의 개념과 뜻을 정확하게 확인해 보지도 않고 베끼기 식의 내용을 첨부하는데서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라 본다. 만약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같은 범주에 넣고 싶다면 각 검색 사이트의 언어학 사전과 백과사전은 내용의 일부를 수정하여 보완해야 할 것이다. 현대는 미디어 정보시대이다. 모든 지식이 지구촌 어디에서 누구나 함께 공유하는 지식정보공유화(知識情報共有化)시대로 변했다. 옛날같이 사전을 뒤져서 낱말의 뜻을 찾는 시대가 아니라 컴퓨터 앞에서 모든 지식이나 정보를 검색 사이트를 통해 다양하게 비교 검색해 보는 시대이다. 그러다 보니 잘못된 지식의 파급 효과나 후유증이 매우 클 것은 자명한 이치다. 그래서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검색 사이트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책임과 의무가 매우 크다는 것을 통감해야 한다. 그러면 먼저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이 어떤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는지 어느 부분들을 수정하고 보완해야 될 지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a) 서양에서 이야기하는 (Religion=종교)의 어원과 뜻은 어떤 것인가? 릴리젼(Religion)의 개념은 기독교적, 유일 신적 사고에 그 초점을 두고 있다. Re는 '다시'란 의미이며 ligion〔ligio〕은 '주워 올린다(take up). 연결한다'의 의미다. '주워 올린다'의 어원을 밝힌 사람은 로마의 시세로(cicero, BC 106-43)는 렐레제레(Re-legere)에서 '다시 읽어본다'는 뜻으로, 읽는다는 것은 안다는 것과 통하는 뜻으로 이전에 알았던 신을 재인식한다는 뜻이고, 기독교 철학자 락탄티우스(Lactantius, AD 3C)는 렐리가레(Religare)에서 '다시 묶어 맨다'는 뜻인데, 이전에 신과 인간이 하나로 결속되었던 것이 중도에 어떤 잘못으로 이간되었다가 다시 신과의 결속을 꾀하는 신을 소유했던 인간이 죄악으로 인해서 잃어버렸던 신을 다시 찾는 것이 종교라는 말로 쓰였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레엘리제레(Re-eligere)에서 '다시 선택한다'는 뜻인데, 이 말은 우리나라에도 전해져, 종교라고 하면 본래의 의미보다는 으레 '릴리젼(religion)' 쪽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b)동양에서 종교(宗敎)의 어원과 뜻은 어떤 것인가? 종교(宗敎)는 한문자로 마루 종(宗), 가르칠 교(敎)'이다. 이러한 종교의 어원적 유래와 그 뜻을 몇 가지로 나눠서 알아보자. 첫째, '종(宗); 혹은 '교(敎)'라는 한자는 중국의 남북조 시대 말기부터 수·당대에 걸쳐 불교학자들이 경전의 내용을 명(名)·체(體)·종(宗)·용(用)·교(敎)의 5개로 분류하여 요약할 때 사용한 말로써 후에는 '종'과 '교'를 합쳐서 '종교'라는 단어를 쓰게 되었고 불교를 대표하는 불교의 교(敎)의 사상을 요약하여 설하는 교리가 즉 '종교((宗敎)'였다는 설명이 있다. 둘째, 중국의 천태산 지자(天台山智者) 큰스님이 법화경(法華經)을 해석하면서는 그의 저서 에서 종(宗)과 교(敎)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면서 교리의 교상판석(敎相判釋)에서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부처님의 으뜸가는 말씀으로 결론 내리면서을 종교라고 하였다. 셋째, 중국에서 선불교가 가장 왕성하게 꽃피운 당(唐 618년 - 907년)나라 때에 형성된 불교선종(佛敎禪宗)인 오가종파(임제종,법안종,조동종,위앙종,운문종)에서 종파의 핵심적인 가르침으로 [宗의 가르침=敎][宗敎]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선불교(禪佛敎)에서는 자기의 깨달음의 세계를 어떤 종(宗)이라고 하거나 ,어떤 종지(宗旨=높은 뜻), 종풍(宗風=각종파의 가풍)이라는 말로 많이 쓰였으며 선사(禪師)를 종사(宗師)라고 불렀으며 스승의 맥을 이었을 경우, 종맥(宗脈), 그 가르침[宗의 敎]을 따르는 무리를 종도(宗徒)라고 불렀는데 지금까지도 불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들이다. 대표적으로 조사선을 완성시킨 마조도일[709~788] 이후 조사선의 선승들이 붓다의 정신을 깨닫고 각자가 자각적인 자기의 종교를 개성 있게 펼치면서 새롭게 완성된 선불교를 대변한 용어이다. 규봉종밀(圭峰宗密:780∼841)이 도서(都序)에서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宗 ⇒ 勝義 ⇒말할 수 없는 것 ⇒ 離言⇒ 智慧 ⇒ 언어를 떠난 수승한 진리 당체 곧 지혜 敎 ⇒ 言說 ⇒말할 수 있는 것 ⇒ 依言⇒ 慈悲 ⇒ 언어에 의한 가르침을 뜻한다. 眞理 ⇔ 言語 즉 종(宗)은 부처님의 교설 가운데 어떤 특정된 교설을 지목해서 말할 때 쓰였고, 교(敎)는 교의(敎義)의 대소권실(大小權實)을 밝히는 의미로 쓰여 졌다. 넷째, 19세기 말 일본 메이지 시대(明治時代)에 서양의 ‘religion’을 번역하면서 종교(宗敎)의 번역어로 쓰이게 되면서 일반화된 것이다. ‘religion’의 어원은 라틴어의 ‘religio’로서,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외경의 감정과 그것을 표현하는 의례 등의 행위를 의미한다. 고대 유럽에서는 기독교권의 성립과 함께 교의(敎義)와 의례의 체계를 갖춘 신앙집단을 가리키는 개념이 되었고, 중세에는 비세속적인 수도원 생활까지도 이 개념으로 불렸다. 그러다 보니 릴리전을 종교의 대칭어로 사용한 것이다. 다섯째,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의 명치 2년(1869년) 일본이 독일의 북부 연방과 수호통상 조약을 체결하고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면서 릴리젼(religion)이란 말의 역어(譯語 )로 선불교의 종교(宗敎)라는 말을 사용함으로써, 불교(佛敎)라는 의미보다 릴리젼(religion)이란 말의 의미로 일반화 되어 훌륭한 성인들이 교시한 가르침은 모두 종교(宗敎=religion)라는 말로 묶어서 유교, 도교, 불교, 기독교, 등 다른 유사한 모임 등에서도 확대 적용해서 현재까지 종교의 개념으로 쓰고 있다.
예~ 고대에 이처럼 심오한 깊이의 인간 인식론적 철학 성과들을 탐구해냈다는 것이 참으로 대견(?)하면서, 역시 인간은 과거나 현재나 근본 역량적으로는 동일한 존재들임을 다시금 느낍니다. 그렇지만, 그 탐구 논리의 끝, 인간 이성의 한계, 실존의 벽이 되는 논리의 블랙홀에서 돌연, 미신과 신비주의로의 간편한(?) 월장을 단행하면서 무민들에게 권위를 획득해내는 수단으로 사용하여, 심오한 철학은 미끼상품 마냥 처리되고, 미신과 신비주의의 범벅체로서 기복장사화 된 불교가 현 주소라 보여집니다. 인간 보편 도덕률을 수호하는 보조적 사회 위치에 포지셔닝 하고서는, 나 공공선 임을 어필하며 생존이유를 승인받아 기생(?)하는 전략 조직이라 봅니다.
이노우에 엔료의 발상전환이 인상적입니다. 무비판적이고 기계적으로 받아드리지 않고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으로 통해 새로운 해석을 한 것이 특히 눈부시네요. 또한 단순히 청강을 통해 불교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하신 "만해 한용운" 선생님의 지력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종교를 논할 때 인간을 객체나 부차적인 것으로 보지않고 주체로서 해석한 이노우에 엔료의 종교관이 훨씬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 내용을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종교(宗敎)란 원래 불교 용어였습니다. 부처님 가르침 중에 어떤 경전을 으뜸(宗)의 가르침(敎)으로 삼을 것인가에서 시작된 말었습니다. 그래서 화엄경을 가르침의 으뜸으로 삼으면 화엄종이 되고 법화경을 으뜸으로 삼으면 법화종이 되었던 거죠. 종파라는 단어도 여기에서 파생한 것이구요. 이렇게 불교 용어였던 종교를 가지고 불교는 종교인가 아닌가를 따지는 것은 문명의 패권이 서양문화로 넘어가서 생겨난 뒤틀림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번역의 문제도 있는데, religion은 종교라기보다 '재결합론'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나을 겁니다. 신과 인간의 재결합을 위한 이론인 거죠. 불교는 그런 재결합론이 아니다라고 해야 맞는 겁니다.
@@user-pl5pu6it5x re는 '다시'라는 뜻이고 'ligio'는 '결합'을 의미합니다.(다른 해석도 있지만) 에덴에서 죄를 짓고 쫓겨난 인간이 신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이론을 말합니다. 그래서 '재결합론'이라고 직역했습니다. 기독교에 한정해서 쓸 용어이고 종교라고 잘못 번역된 것입니다. 물론 종교는 '으뜸으로 삼는 가르침'이므로 어떤 이론이나 가치관이든 자신의 인생에서 으뜸으로 삼으면 종교인 것입니다. 요즘은 '과학이 종교다.' '돈이 종교다.'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므로 재결합론도 종교의 하나인 것입니다. 불교도 당연히 종교의 하나로 보아야 합니다.
19세기 일본에서 불교가 위기였군요. 이노우에 엔료 참 대단한 사상가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불교가 당연히 종교로 인식되지만 낯선 서양의 종교 개념을 처음 만난 저 당시 사람들에게는 불교를 종교로 봐야하나? 하는 의문이 충분히 있었겠네요. 엔료는 진짜 과감한게 종교로 봐야하나? 를 묻기 보다는 종교란 무엇인가를 물었고 인간의 심성(지력과 정감)이 반영되어야 종교라고 본 점. 그리고 이런 관점에서 불교는 철학(지력)과 정감(정토문)을 모두 갖춘, 인간의 심성의 두 측면을 다 반영한 종교라고 분석한 것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해석이 영향을 미쳤다니 우리가 불교를 근대 개념으로서의 불교로 보게 된 데도 큰 역할을 한 것이네요. 소중한 정보를 알려주는 귀한 강의입니다~~~
오늘도 좋은 주제와 영상 감사합니다. 신과 나의 이야기나 아트만이나 범아의 수준에서 못 벗어나는 종교관. 그 모든 종교관을 합리적으로 타파하고 초월한 붓다. 종교에 불교가 포함되느냐? 아니, 기존 모든 종교의 상위에 있다고 봐집니다. 불교의 하위에 종교나 무신론이 포함될 순 있겠습니다. 불교는 부처의 그런 깨달음에 대한 길라잡이 또는 네비게이션 같은 겁니다.
☆종교(宗敎)는 무엇일까? 종교(宗敎)가 무엇인가? 대부분 사람들은 기독교, 불교, 천주교, 유교, 이슬람, 도교 등으로 신을 숭배하고 어떤 신성한 힘을 믿고 따르며 기복을 통해 행복을 구원하는 혹은 개인의 평안을 얻고 이웃을 사랑하고 자비를 베푸는 것쯤으로 알고 있다. 필자가 현재 국내 대표적인 검색 사이트 7군데에서 종교라는 단어로 검색해 본 결과 11개의 백과사전과 국어사전에서도 종교(宗敎=Religion)란 단어로 ‘특정 대상이나 신을 믿고 따르는 인간들의 관계를 말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의 계념과 뜻은 분명히 다르다. 이 두 단어는 분명 언어학 적으로 내용과 의미가 많은 차이점이 있고 따로 구분해서 설명해야 한다. 다행히 백과사전에서는 종교(宗敎)와 종교[宗敎, religion]를 따로 구분하여 설명을 하고 종교(宗敎)는 민족대백과 사전을 참고하고 있으며 종교[ 宗敎, religion ]는 브리태니커사전을 참고하여 각각 설명을 다르게 하고 있었다. 즉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의 개념과 뜻을 정확하게 확인해 보지도 않고 베끼기 식의 내용을 첨부하는데서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라 본다. 만약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같은 범주에 넣고 싶다면 각 검색 사이트의 언어학 사전과 백과사전은 내용의 일부를 수정하여 보완해야 할 것이다. 현대는 미디어 정보시대이다. 모든 지식이 지구촌 어디에서 누구나 함께 공유하는 지식정보공유화(知識情報共有化)시대로 변했다. 옛날같이 사전을 뒤져서 낱말의 뜻을 찾는 시대가 아니라 컴퓨터 앞에서 모든 지식이나 정보를 검색 사이트를 통해 다양하게 비교 검색해 보는 시대이다. 그러다 보니 잘못된 지식의 파급 효과나 후유증이 매우 클 것은 자명한 이치다. 그래서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검색 사이트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책임과 의무가 매우 크다는 것을 통감해야 한다. 그러면 먼저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이 어떤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는지 어느 부분들을 수정하고 보완해야 될 지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a) 서양에서 이야기하는 (Religion=종교)의 어원과 뜻은 어떤 것인가? 릴리젼(Religion)의 개념은 기독교적, 유일 신적 사고에 그 초점을 두고 있다. Re는 '다시'란 의미이며 ligion〔ligio〕은 '주워 올린다(take up). 연결한다'의 의미다. '주워 올린다'의 어원을 밝힌 사람은 로마의 시세로(cicero, BC 106-43)는 렐레제레(Re-legere)에서 '다시 읽어본다'는 뜻으로, 읽는다는 것은 안다는 것과 통하는 뜻으로 이전에 알았던 신을 재인식한다는 뜻이고, 기독교 철학자 락탄티우스(Lactantius, AD 3C)는 렐리가레(Religare)에서 '다시 묶어 맨다'는 뜻인데, 이전에 신과 인간이 하나로 결속되었던 것이 중도에 어떤 잘못으로 이간되었다가 다시 신과의 결속을 꾀하는 신을 소유했던 인간이 죄악으로 인해서 잃어버렸던 신을 다시 찾는 것이 종교라는 말로 쓰였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레엘리제레(Re-eligere)에서 '다시 선택한다'는 뜻인데, 이 말은 우리나라에도 전해져, 종교라고 하면 본래의 의미보다는 으레 '릴리젼(religion)' 쪽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b)동양에서 종교(宗敎)의 어원과 뜻은 어떤 것인가? 종교(宗敎)는 한문자로 마루 종(宗), 가르칠 교(敎)'이다. 이러한 종교의 어원적 유래와 그 뜻을 몇 가지로 나눠서 알아보자. 첫째, '종(宗); 혹은 '교(敎)'라는 한자는 중국의 남북조 시대 말기부터 수·당대에 걸쳐 불교학자들이 경전의 내용을 명(名)·체(體)·종(宗)·용(用)·교(敎)의 5개로 분류하여 요약할 때 사용한 말로써 후에는 '종'과 '교'를 합쳐서 '종교'라는 단어를 쓰게 되었고 불교를 대표하는 불교의 교(敎)의 사상을 요약하여 설하는 교리가 즉 '종교((宗敎)'였다는 설명이 있다. 둘째, 중국의 천태산 지자(天台山智者) 큰스님이 법화경(法華經)을 해석하면서는 그의 저서 에서 종(宗)과 교(敎)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면서 교리의 교상판석(敎相判釋)에서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부처님의 으뜸가는 말씀으로 결론 내리면서을 종교라고 하였다. 셋째, 중국에서 선불교가 가장 왕성하게 꽃피운 당(唐 618년 - 907년)나라 때에 형성된 불교선종(佛敎禪宗)인 오가종파(임제종,법안종,조동종,위앙종,운문종)에서 종파의 핵심적인 가르침으로 [宗의 가르침=敎][宗敎]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선불교(禪佛敎)에서는 자기의 깨달음의 세계를 어떤 종(宗)이라고 하거나 ,어떤 종지(宗旨=높은 뜻), 종풍(宗風=각종파의 가풍)이라는 말로 많이 쓰였으며 선사(禪師)를 종사(宗師)라고 불렀으며 스승의 맥을 이었을 경우, 종맥(宗脈), 그 가르침[宗의 敎]을 따르는 무리를 종도(宗徒)라고 불렀는데 지금까지도 불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들이다. 대표적으로 조사선을 완성시킨 마조도일[709~788] 이후 조사선의 선승들이 붓다의 정신을 깨닫고 각자가 자각적인 자기의 종교를 개성 있게 펼치면서 새롭게 완성된 선불교를 대변한 용어이다. 규봉종밀(圭峰宗密:780∼841)이 도서(都序)에서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宗 ⇒ 勝義 ⇒말할 수 없는 것 ⇒ 離言⇒ 智慧 ⇒ 언어를 떠난 수승한 진리 당체 곧 지혜 敎 ⇒ 言說 ⇒말할 수 있는 것 ⇒ 依言⇒ 慈悲 ⇒ 언어에 의한 가르침을 뜻한다. 眞理 ⇔ 言語 즉 종(宗)은 부처님의 교설 가운데 어떤 특정된 교설을 지목해서 말할 때 쓰였고, 교(敎)는 교의(敎義)의 대소권실(大小權實)을 밝히는 의미로 쓰여 졌다. 넷째, 19세기 말 일본 메이지 시대(明治時代)에 서양의 ‘religion’을 번역하면서 종교(宗敎)의 번역어로 쓰이게 되면서 일반화된 것이다. ‘religion’의 어원은 라틴어의 ‘religio’로서,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외경의 감정과 그것을 표현하는 의례 등의 행위를 의미한다. 고대 유럽에서는 기독교권의 성립과 함께 교의(敎義)와 의례의 체계를 갖춘 신앙집단을 가리키는 개념이 되었고, 중세에는 비세속적인 수도원 생활까지도 이 개념으로 불렸다. 그러다 보니 릴리전을 종교의 대칭어로 사용한 것이다. 다섯째,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의 명치 2년(1869년) 일본이 독일의 북부 연방과 수호통상 조약을 체결하고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면서 릴리젼(religion)이란 말의 역어(譯語 )로 선불교의 종교(宗敎)라는 말을 사용함으로써, 불교(佛敎)라는 의미보다 릴리젼(religion)이란 말의 의미로 일반화 되어 훌륭한 성인들이 교시한 가르침은 모두 종교(宗敎=religion)라는 말로 묶어서 유교, 도교, 불교, 기독교, 등 다른 유사한 모임 등에서도 확대 적용해서 현재까지 종교의 개념으로 쓰고 있다.
훈민정음 즉 한글은 대일여래(비로자나불)경에서 비밀스러운 주문 즉 진언이라고 설법된 음가를 기본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한글을 쓰면 당연히 복을 받게 됩니다. 아래 내용은 극히 일부분으로 대일여래경은 음가 즉 진언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많은 부분을 설법하고 있고 모두 해인사 팔만대장경에 수록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10. 자륜품(字輪品)1) 이 때에 박가범비로자나께서는 지금강비밀주에게 말씀하셨다. (비밀주 라는 것은 근기 낮은자에게 함부로 가르치지 않는 것을 뜻하여 인연따라 근기따라 배우게 됩니다. 한국이 성장하게 된 것도 한글을 본격적으로 사용하면서 부터 시작되었고 이것을 시절인연이라고 함. 북한은 한글을 쓰고 있지만 종교를 탄압하여 복이 없음. 구하지 않는 자에겐 응답하지 않는 것이 우주의 법칙임. 모든 종교에서 정성을 다해 가피력을 요구하거나 기도하는 자체가 새롭게 인연이 됨. 고개만 돌리면 피안) "비밀주여, 변일체처(遍一切處)의 법문을 잘 듣거라. 비밀주여, 만약 보살이 이 자문(字門)에 머물면 온갖 사업은 모두 다 성취될 것이니라. 가(迦) 카(佉) 아(哦) 가(伽) 자(遮) 차(車) 야(若) 샤(社) 타(吒) 타(咤) 나(拏) 다(茶) 다(多) 타(他) 나(娜) 다(馱) 파(波) 파(頗) 마(麽) 바(婆) 야(野) 라(囉) 라(邏) 바(嚩) 사(奢) 사(沙) 사(娑) 하(訶) =================== 금강경에서 "여몽환포영"이라고 설법되어 있는데 현상계는 꿈과 같고 환상과 같고 거품과 같고 그림자와 같다는 뜻이며 또 반야심경에는 "부증불감"이라고 현상계는 증가하지도 않고 감소하지도 않는다는 뜻으로 이 세상이 매트릭스 가상증강현실임을 알려주고 있음. 이러한 매트릭스를 설계한 존재는 부처 보다 상위의 존재로 물질계는 물론 모든 불국토를 창조한 것임을 화엄경 전체에 설법되어 있음. 다만 직접적인 설법이 아닌 화엄경 전체를 통찰하여 이해해야만 함. 예수는 지옥을 관장하는 지장보살이자 다음대의 부처인 미륵(법화경에 미륵 이라는 이름의 뜻이 '사랑'이라고 나옴)보살이며 그래서 예수가 "오직 선한 자는 한 분이시니라"라고 한 것임. 그 선한 자는 구약의 신이 아니며 예수의 어록에서 여러가지 비유는 대반열반경(일반열반경과 다른 경전)이라는 경전 내용과 그대로 일치함. 매트릭스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존재는 전지전능한 존재임. 소아(小我)적 사랑과 대아(大我대반열반경에 나오는 단어임. 한국은 '참나'로 사용중)적 사랑은 다름. "(마태) 네 집안의 식구가 원수니라. 그 원수를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서 연구해 보세요. 그리고 초월적 사랑인 "이 우주에 대자대비심 외에 지켜야 할 법이란 없다"는 대자대비심이 무엇인지도 공부해 보세요. (마태22장 36-40) "선생님, 율법서에서 어느 계명이 가장 큰 계명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희 하나님(구약의 하느님이 아닌, 오로지 선한 자는 한 분이시니라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 가는 계명이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한 둘째 계명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 두 계명이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골자이다."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은 얻을 바 없음(無所得 : 무소득)으로써 방편을 삼아 모든 유정에게 크게 불쌍히 여기는 마음(大悲心 : 대비심)을 일으켜 부모와 형제와 처자와 자기의 몸과 같다는 생각에 머무르고, 그들을 제도하기 위하여 위 없이(아래도 없이-불교적 문법임)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無上正等覺 : 무상정등각)의 마음을 일으켜야 능히 그들을 위해 큰 이익을 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엄경에 처음 등장하는 노사나불이 범망경에서 "1천의 연꽃 위에 있는 부처는 모두가 곧 나의 화신(化身)이며, 천백억의 석가모니는 곧 1천 석가모니의 화신이며, 나는 그 본원(本原)이 되니, 이름하여 노사나라 하느니라."라고 설법한 것과 같이 다시, 노사나불의 근원을 화엄경에서 비로자나불 이라 설법하고 있는데 불교의 근본적 물음이자 연기법적 추론으로 비로자나불이 있게 된 본원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 맞죠. 다시 금강경뿐만 아니라 모든 불경에서 모든 불국토가 매트릭스 세계로 설법되고 있으니 그 매트릭스가 원인 없이 저절로 생겨났다면 그거야말로 불교적 인연 연기법 추론으로 오류가 됩니다.
한용운과 이노우에 엔료의 사례를 봐도 알 수 있듯이 동양과 서양을 비교할 수 있는 학식을 갖춰야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거네요. 깊이 있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박식함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 오늘 강의도 감사한 마음으로 잘 들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종교라는 말에 대해 검색해보면, 이것저것 다 종교라고 하다보니 종교라는 것의 정의를 딱 내리기 어렵다는 식으로 말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불교는 종교가 아니라 철학이다'라고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주체사상도 종교다'라고 하기도 하고. 그런데 '종교(높은 가르침)'라는 말은 중국에서 싯다르타의 사상을 가리키기 위해 만들어진 말이고, religion은 서구권에서 '신 숭배'를 가리키는 말이라 알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자면, 일본의 근대화 시기에 이노우에 엔료가 불교를 religion에 포함시키려 '종교'의 개념을 비튼(?) 것이라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종교(=불교)와 religion(신 숭배)을 따로 분리해서 생각하는 게 더 합리적인 구분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강성용 교수님이 말씀하신 인도인들이 생각하는 종교를 보면 대략 답을 찾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단어를 구분하고 규정하려는 인간의 분별심에 의해 정말 중요한 가르침을 보지 않고 다른것에 눈이 돌아간 사람들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소크라테스식 질문법을 통해 자문답을 반복하다보면 사실 제대로 알 고 있는 사실은 모른다는 사실의 자신입니다. 이런 지혜는 무지로부터 시작하여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이웃을 사랑하는 법,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가는 법 알고 실천 하는것이 작은 의미에 종교이자 철학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영상에 말처럼 스스로에게 먼저 질문하는게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불하십시오☺️🙏
극락에 이르는 길이 없는데 이곳에 어떻게 왔는가? 라는 질문에 빠졌다가 기독교에서 불교로 개종했다. 의문과 질문없는 기독교에서 인간은 한낱 도구에 불과하지만 의문과 질문있는 불교는 인간을 유능하게 하며 자비롭게 변화시킨다. 그리하여, 나는 기독교를 통해서 인간을 사랑하는 방법은 알았지만 불교를 통해서는 일체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웠다. 단언컨데 세상의 모든 믿음과 진실 가운데 사법인과 사성제를 믿는것 보다 뛰어난건 없다.
불교는 엄민히 말하면 신을 믿는 가르침인 종교가 아닌 신과 인간들의 스승인 깨달음의 가르침입니다. 신을 믿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믿는 가르침이고 연기법을 깨달아 번뇌를 제거하면 스스로 자연스럽게 본인이(무아) 부처님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신을 뛰어넘어 아라한이 되고 연각승이 되고 보살승이 되고 부처님이 되는 것입니다. 윤회를 벗어나 영원한 행복과 대자재를 얻는 것입니다. 자신이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가르침이니 팔만대장경과 스스로 사마타 위빠사나,염불로 신해행증해보면 됩니다. 불교를 크게 성도문 수행과 해정고금한 정토문 수행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성도문은 스스로 연기법을 수행해서 번뇌를 제거하여 수다원..부처님이 되는 것인데 거의 모든 중생들의 근기가 뛰어나게 좋지 못하기에 부처님이 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퇴전하지 않고 최소 3대아승지겁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정토문은 연기법대로 아미타불의 원력이 이루어져 극락정토의 의정보가 이루어져 아미타불의 본원인 나무아미타불 염불하면 극락왕생하는 것입니다. 보통은 중생들이 정토에 왕생하기도 엄청 어려운데, 왜냐하면 성도문 수행으로 견사번뇌를 제거하여 아라한이상이 되어야 정토를 감득할 수 있는데 현대에 아라한이 될 수 있는 중생은 거의 없습니다. 나무아미타불 염불은 하근기가 하는 수행이 아니고 엄청난 선근이 있어야 수행할 수 있는 엄청난 수행법입니다. 나무아미타불 염불하여 극락왕생하면 그 벗어나기 어려운 윤회도 벗어나고 속초성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종교여부는 신이라는 이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절대적 대원칙이 존재함을 말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신이 이름이든 플라톤의 이데아이든 유교의 이치이든 우파니샤드의 아트만이든 그 본질적 역할은 우리에게 율법과 도덕을 강제하는데에 있기 때문입니다 초기 불교일수록 지혜로운 현실관찰이고, 대중 불교일수록 영지주의적 업보론이 강조됩니다 그래서 하나의 불교는 존재하지 않고 불교안에는 유물론과 관념론이 모두 있다고 해야 합니다 물론 오늘날 우리에게 불교가 가지는 의미는 원리전도몽상, 모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지혜에 있다고 봐야 하지만요 그리고 기독교안에도 예수의 가르침은 매우 불교적으로 들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 원수를 사랑하고, 심판하지 말지어다는 마치 무분별지로 들립니다
저번에 이어 영상도 잘 봤습니다. 불자인 저도 불교가 종교인가? 종교라는건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현상(날씨,자연재해등)을 '이건 전지전능한 신이 벌이는 일이 틀림없다'하면서 신을 떠받들고 일이 해결되기를 기원하는 것이 아닌가? 근데 석가모니께선 신이 있든없든 저승이 있든없든 이세상에는 여러 고통들이 존재하며, 여래는 이 고통으로부터 해방되는 길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그런 인간이 알 수 없는 것이나 논하는건 쓸데없다.라고 하셨는데 그럼 이건 철학아닌가? 했는데, 제가 생각한 '종교의 정의'는 서양에서 기원한 정의였군요. 인간의 지성, 감성 모두 충족하는게 종교랴.. 대승불교에서 단지 기복신앙으로 아미타불이라는 개념이 나온게 아니군 종교라는 정의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다시 돌려봐야지..
하나 더 부언하자면, 부처님의 말씀은 인생철학 논리로 출발해서 심성철학, 정신과학, 정신의학을 거쳐 어떻게 해야 부조화한 인간의 정신 건강이 완벽하냐 하는 심리치료 약학 방법론체계로 지향이 되고, 전달되고 계속 추가 발전 되어 왔고, 현재도 새로운 치유약이 되는 현명한 말, 자명한 담론 연구, 개발 진행 중입니다. 부처란 결론은 그냥 사생자부, 위대한 성자로 보면 그건 중생의 착각이요, 부처는 만법이고, 부처의 말은 즉 온갖 약입니다. 불교 입문 교리의 첫번째가 일체무상 아닙니까?😢 ( 무상, 고, 무아 순으로) 철학이요 종교요, 논쟁할 것 없습니다; 일체무상 하다면 철학이요 무아영원 하다면 종교로 보면 됩니다.😊
종교= 불교!!! 불교의 가르침을 명.체.종.용.교로 분리했는데 종과 교로 간략하게 일러 종교라 칭함. 종이란 불교에서 아직도 많이 쓰고 있음. 종사, 종지, 종도, 종파, 종문, ....등등임. 19세기 일본 메이지시대 서양문물을 받아들이며 릴리젼을 해석할 단어가 없어 불교의 종교를 가져다 썼음. 릴리젼은 신과의 재결합이란 뜻임.
기독교는 정감적 요소가 강한 반면, 불교는 정감과 이성적 요소가 결합하여 아이러니하게도 두 의견의 대립은 필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의 그런 강제적 요소와 믿음적 요소를 꺼려해서 불교를 찾게 되고 입문한 사람들도 적지는 않으니까요. 일례로 불교는 공과 중도를 가르치지만 세상을 속세라고 폄하하고 가르키며 오히려 지혜가 아닌 지식에 빠져 교리에만 빠져 사는 불자들이 있고, 그저 나무아미타불만 외는 사람들도 있으니 인간은 결국 다양하다는 관찰입니다. 신기하죠. 그것 또한 인간이니까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심오하고 유익한 강의 잘 들었습니다. 불경에서는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신 후 가장 처음 일어난 일이 고통을 못 벗어난 하나님을 비롯한 모든 신들이 부처님을 찾아와 고통을 벗어날 수 있는 진리를 가르쳐달라고 찾아온 장면이 나오므로 불교도 부처와 신의 관계를 가르쳐주고 신의 존재를 인정한 종교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외 다른 부분에도 불경 속에 신과 부처의 대화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불교도 일체유심조(모든 것은 마음이 창조했다)을 통해 창조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불교는 또한 사후세계도 가장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는 종교입니다.
Religeon이랑 종교가 번역 상 같은 의미로 쓰이지만, 원래 옛날 동양에서 종교란 의미는 최상의 가르침, 즉 서양에서 철학의 역할을 했었죠. 그래서 동양에서는 무신론도 종교가 될 수 있었구요. 공자나 부처도 귀신을 믿지 말라고 가르쳤죠. 서양에서 종교 Religeon은 어원부터가 신을 논하지 않고서는 종교가 아니라고 여깁니다. 그 이유는 동양은 일원론, 서양은 이원론에서 시작해서 서양은 종교와 철학이 나뉘었지만 동양은 따로 나눌 필요가 없었다고 봅니다.
불교가 지력과 정감 모두에 관련된 "종교"라는 것에 공감합니다. 다만, 사물의 이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자유로울 수 있는지 그 방향을 제시하며 무한한 긍정의 메세지를 준다는 측면에서 위로와 희망을 주는 정감적인 요소를 갖는다고 봅니다 (기복신앙적인 면모가 있어서 정감적이라고 보기보다는)
宗敎. 가르침을 집으로 비유하면 지붕의 맨 꼭대기 지붕마루와 같이 제일 높은 가르침 이라는 뜻으로 신과는 전혀 상관 없다. 종교라는 용어는 불교가 중국에 중국에 들어올 때부터 쓰인 말로 가르침 중에서 최고의 가르침을 뜻하는 데, 일본학자들이 rerigion을 종교라고 번역하면서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
인문학의 숲님 안아트만을 말하는 불교가 왜 윤회와 전생등 아트만이 있다는 듯이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삼법인 팔정도 연기 등 부처님의 말씀에 감동을 받아 불교를 정말 사랑하게 된 사람인데 부처님의 말씀과 불교의 교리, 세계관등이 말씀하신바와 안 맞아 혼란이 옵니다 ㅠㅠ
불교에 대한 내용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정말 궁금한 것 하나 질문합니다. 깨달으면 또는 해탈, 열반을 성취하면 윤회에서 벗어난다.. 그러면 윤회에서 벗어난 상태는 어떤 상태인가? 사후 존재 여부에 대해 무기라는 설명은 알겠지만요. 깨달은 사람은 죽고 나서 다시 태어나지 않아야 하는데,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대답이 있을까요?
불교는 종교이기도 하고 철학이기도 하고 그 무엇이라고도 할수 있을 것 입니다. 접촉하는 사람마다 각각미세하게라도 다를 것이기 때문 입니다. 그렇치만 붓다가 제시하는 방법을 정확하게 따르면 분명하게 자신은 실증적 체험, 고정된 관념의 타파 또는 확장 다양한것을 스스로 얻을수 있습니다. 어쩌면 종교와 신에대한 모든 관념을 께치고 참자유로 향하는 길을 가르쳐준 붓다 라고 할수 있을겁니다.
@@훈민혜례azure 옳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먹어야 사는데 음식을 입에넣어. 주는것은 손입니다. 손의 중요성을 알려주려 부처님상은 이리저리 수인을 보여주고 있죠. 무엇을 닦느냐고 하셨는데요. 하늘의 뜻과 사람의 뜻도 알게됩니다. 성인 이란무엇을 뜻할까요. 좋고 멋진 말씀을 하면 누구나. 성인이 되는 것일까요?
일본이 우리고대사상을 그런대로 갖고 있어서 다행임 만약 일본이 없었다면 나는 내조상들을 어디서 찾을까 하지만 일본이 갖는 조상에 대한 무지의 고통이 한국의 것과 같다는게 참 아이러니임 왜 우리는 이토록 모를까 왜 모르게 된걸까 역대대통령 종교를 보고 깜짝 놀란적이있음 불교가 한명인가 두명인가 나머지 전부 기독교였음 한국은 이런 내용에 대해 학습할 여건도 아님 불교를 잃고 유교를 채택할때 이미 500년 전에 했던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될텐데
이름에 빠지지 마시고 마음이 편안한 상태를 만들고 싶은 분은 부처님의 수행법을 따라해 보세요. 종교도 철학도 필요 없습니다. 가정과 왕권을 버릴 만큼 괴로워 했던 부처님의 의도를 느껴보세요. 불교는 너무도 세상 사는 것이 괴로워서 편안한 마음을 찾기 위해 가는 곳입니다 종교라 하건 철학이라고 하건 자신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십시오
이 강의와 관련하여 동아시아 전통 사상 중 하나인 유교(儒敎)를 종교로 볼 수 있는가?
에 대한 강의는 ruclips.net/video/-nUamDlHVoo/видео.htmlsi=QQTkckP6zCOUEBO_
를 참고하시고,
종교란 무엇인가? 에 대한 강의는 ruclips.net/video/xs3SLGxzhLc/видео.htmlsi=8NI5D0ljWHztBt09
를 참고하세요~!
이노우에 엔료의 주요 저서인 과 더불어서 등을 잘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의 불교가 근대화 되는 과정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저작물들이고, 또
학계에서도 최근 들어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논문들을 발표하고 있으나, 사실
턱없이 부족한 것이 실정이죠. 이런 시점에서 이와 같은 고퀄리티 강의를 만들어주신 것은 정말이지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19세기 후반, 서구에서 들어온 종교(religion)가 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것이었고
이러한 종교 개념을 마치 당연한 것처럼 무비판적으로 쓰고 있었던 게 얼마나 협소한 사고인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생각해보면 ‘종교’란 꼭 서구에서 쓰는 ‘religare’의 의미로 규정되는 것은
아니며, 또 그럴 이유도 없는 것인데, 우리는 언젠가부터 신을 믿거나, 신비적인 힘을 신앙하는 게 종교라고
그렇게 이해하고 있었네요.
그래서 이 강의에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19세기 당시의 동아시아 지식인들은
서양의 ‘종교’ 개념이 정말이지 낯설고 어색했을 거 같은데요,
굳이 저 협소한 종교 개념에 각 지역별로 발전한 다양한 사상들을 담을 수 있는가?
없는가? 하고 물었으니, 이노우에 엔료(井上圓了)가 보기에는 순서가 잘못된 거였겠죠.
그래서 그는 과감하게 종교 개념을 꼭 서구에서 논하는 것처럼 신 중심적으로 할 게 아니라
인간의 심성, 즉 정신 세계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고 그에 맞게 정의를 했던 것이니
이러한 그의 발상이 참 재미있기도 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러한 그의 관점에서 해석된 종교의 개념에서는 불교가 지력과 정감을 모두 갖춘 것으로
파악되었다는 것이고 그래서 종교적 완성도가 정감에 치우친 기독교에 비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는 거네요.
이처럼 종교를 어떻게 보느냐? 에 따라서 불교나 기독교 또는 유교나 도교 등등
그 범주가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
저는 이 강의를 보면서 종교 개념이 서구적 개념으로 닫혀 있을 이유가 없고,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에 맞게 확장될 수도 있고 새롭게 범주화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애초에 서구에서 온 저 종교라는 개념도 원시 사회에서부터 내려온 자연의 산물이 아니라
특정 지역의 문화에서 태어난 인간 사고의 산물일 것인데 말이죠. 굳이 그런 것을 보편적 개념이라도 되는 것처럼
착각을 한 거였으니 이런 점을 잘 지적해주신 이 강의는 정말 유익했네요.
최고의 강의입니다!!!👍👍👍
@@sharonjo8787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근데 제가 좀 모자란 말씀일지는 모르겠으나 비불설(非佛說)에 대한 합리화 한 것 아니면 하려는 것에는 모순이 없을까요?
가령 가르침 범주에 든다고 그 내용과 뜻을 넣으면 이것이 그냥 경(經)이되어 수십, 수백, 수천개가 되는 것이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지금의 불교가 즉 대승 교도들 혹은 특히 이들의 기득권이 새로운 가르침이 있거나 발견하거나 만든 것 처럼 '불교의 발전'이라는 이름하에 남발되는 경전작업(經傳作業)이 문제가 없는지
하나의 가르침에 누군가 첨삭하여 하나가 돼고 또 누군가가 첨삭하고, 누군가가 또 첨삭하고 그래서 경의 이름을 달리하여 이것이 부처님의 말씀이라고 말하는 이 모순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제가 알기로는 그 많은 종교 중에 불교가 가장 대표적이며 지금도 이루어 지고 있다고 봅니다.
이것이 지나쳐 본래의 시발점의 가르침은 온데간데도 없는 기이한 불교가 되어버린 웃고픈 씁쓸한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안에뭐니 우선 대승비불설에 대해 井上円了가 취했던 입장은 이 강의에서도 나오듯이
불교의 기준이 진리에 부합하느냐? 아니냐?에 있을 뿐, 붓다의 직접 교설이냐? 아니냐? 에 있지 않다는 거였죠.
그러니 여기에 어떤 모순이 있는가를 생각해봐야 하는데,
붓다의 생존 당시에는 경전이라고 하는 텍스트는 없었습니다. 불경은 붓다 입멸 후
1차 결집이라 해서 그의 제자들이 모였을 때 다문제일(多聞第一)로 통하던 아난다(Ananda)의 구전을 마하가섭이 주도적으로 평가하면서
성립시켰고 그 이후 2차결집, 3차결집, 4차결집의 후속 과정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불교 경전의 문헌 작업이 있어 왔는데요,
이 과정에서 붓다의 육성이 어느 정도 반영되었는가? 하는 것은 학술적으로도 쉽게 정리 분류하기 어렵다는 게 정설입니다.
하지만 역으로 보면 진리를 보는 자가 곧 여래를 본다고 하는 것처럼 무아론에 입각하여 연기법으로 삼라만상을 이해하면
그것이 곧 불교의 요체를 파악한 자의 입장이라고도 할 수 있으니, 여기에 기준을 두고 경전 성립의 정당성 여부를 논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기독교에서도 여러 구전 내용들을 정경화 하여 오늘날 형태의 성경으로 정립하는 것은 18세기의 일이고,
이 작업 과정에서 부당하게 빠진 텍스트들을 외경이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문제가 있죠. 최근 들어 이 주목받는 것은 대표적인 예라 하겠습니다.
이처럼 어느 종교에서나
경전 성립에는 순수성 문제가 내재되어 있습니다. 어쨌든 이런 점을 고려해보면 대승 경전이라 해서 무조건 잘못이다,
붓다의 관점에서 벗어났다 라고 말하기는 어려워 보여요.
그리고 대승이라 해서 무조건 기득권 세력의 아집과 독선에 따라 성립되었다고 볼 수도 없는 것이니.
단, 불교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무아론에서 벗어났거나, 영원을 고집하거나, 초월적 주재자를 신봉하거나 하는 형태의 신앙은
그것이 대승이든 소승이든 불교의 본래 정신에서 벗어난 것이라 해야겠죠.
근데 대한민국 불교를 보면 지력보다는 정감에 너무 치우쳐서 자기가 외우는 반야심경이 지력을 뜻하는 것인지도 모르고
그냥 복을 부르는 주문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수두룩 합니다.... 그냥 관세음보살만 외치면 된다고 약팔던 원효대사의 포교활동의 부작용 인가요ㅠㅠ
영원을 논하던 고대 인도땅에서 그런 것은 허구라고 본 붓다의 견해는 지금 봐도 참 대단합니다. 그리고 불교활론을 쓴 이노우에 엔료도 대단한 사상가란 생각이 드네요. 이것은 종교인가를 묻기 전에 무엇이 종교인가를 물어야한다고 하신 빛님또한 참으로 대단한 사상가입니다. 큰 통찰을 얻게되네요.!
🙏🙏🙏
☆종교(宗敎)는 무엇일까?
종교(宗敎)가 무엇인가? 대부분 사람들은 기독교, 불교, 천주교, 유교, 이슬람, 도교 등으로 신을 숭배하고 어떤 신성한 힘을 믿고 따르며 기복을 통해 행복을 구원하는 혹은 개인의 평안을 얻고 이웃을 사랑하고 자비를 베푸는 것쯤으로 알고 있다.
필자가 현재 국내 대표적인 검색 사이트 7군데에서 종교라는 단어로 검색해 본 결과 11개의 백과사전과 국어사전에서도 종교(宗敎=Religion)란 단어로 ‘특정 대상이나 신을 믿고 따르는 인간들의 관계를 말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의 계념과 뜻은 분명히 다르다. 이 두 단어는 분명 언어학 적으로 내용과 의미가 많은 차이점이 있고 따로 구분해서 설명해야 한다.
다행히 백과사전에서는 종교(宗敎)와 종교[宗敎, religion]를 따로 구분하여 설명을 하고 종교(宗敎)는 민족대백과 사전을 참고하고 있으며 종교[ 宗敎, religion ]는 브리태니커사전을 참고하여 각각 설명을 다르게 하고 있었다.
즉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의 개념과 뜻을 정확하게 확인해 보지도 않고 베끼기 식의 내용을 첨부하는데서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라 본다.
만약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같은 범주에 넣고 싶다면 각 검색 사이트의 언어학 사전과 백과사전은 내용의 일부를 수정하여 보완해야 할 것이다.
현대는 미디어 정보시대이다. 모든 지식이 지구촌 어디에서 누구나 함께 공유하는 지식정보공유화(知識情報共有化)시대로 변했다. 옛날같이 사전을 뒤져서 낱말의 뜻을 찾는 시대가 아니라 컴퓨터 앞에서 모든 지식이나 정보를 검색 사이트를 통해 다양하게 비교 검색해 보는 시대이다. 그러다 보니 잘못된 지식의 파급 효과나 후유증이 매우 클 것은 자명한 이치다. 그래서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검색 사이트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책임과 의무가 매우 크다는 것을 통감해야 한다.
그러면 먼저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이 어떤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는지 어느 부분들을 수정하고 보완해야 될 지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a) 서양에서 이야기하는 (Religion=종교)의 어원과 뜻은 어떤 것인가?
릴리젼(Religion)의 개념은 기독교적, 유일 신적 사고에 그 초점을 두고 있다.
Re는 '다시'란 의미이며 ligion〔ligio〕은 '주워 올린다(take up). 연결한다'의 의미다. '주워 올린다'의 어원을 밝힌 사람은 로마의 시세로(cicero, BC 106-43)는 렐레제레(Re-legere)에서 '다시 읽어본다'는 뜻으로, 읽는다는 것은 안다는 것과 통하는 뜻으로 이전에 알았던 신을 재인식한다는 뜻이고, 기독교 철학자 락탄티우스(Lactantius, AD 3C)는 렐리가레(Religare)에서 '다시 묶어 맨다'는 뜻인데, 이전에 신과 인간이 하나로 결속되었던 것이 중도에 어떤 잘못으로 이간되었다가 다시 신과의 결속을 꾀하는 신을 소유했던 인간이 죄악으로 인해서 잃어버렸던 신을 다시 찾는 것이 종교라는 말로 쓰였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레엘리제레(Re-eligere)에서 '다시 선택한다'는 뜻인데, 이 말은 우리나라에도 전해져, 종교라고 하면 본래의 의미보다는 으레 '릴리젼(religion)' 쪽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b)동양에서 종교(宗敎)의 어원과 뜻은 어떤 것인가?
종교(宗敎)는 한문자로 마루 종(宗), 가르칠 교(敎)'이다.
이러한 종교의 어원적 유래와 그 뜻을 몇 가지로 나눠서 알아보자.
첫째, '종(宗); 혹은 '교(敎)'라는 한자는 중국의 남북조 시대 말기부터 수·당대에 걸쳐 불교학자들이 경전의 내용을 명(名)·체(體)·종(宗)·용(用)·교(敎)의 5개로 분류하여 요약할 때 사용한 말로써 후에는 '종'과 '교'를 합쳐서 '종교'라는 단어를 쓰게 되었고 불교를 대표하는 불교의 교(敎)의 사상을 요약하여 설하는 교리가 즉 '종교((宗敎)'였다는 설명이 있다.
둘째, 중국의 천태산 지자(天台山智者) 큰스님이 법화경(法華經)을 해석하면서는 그의 저서 에서 종(宗)과 교(敎)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면서 교리의 교상판석(敎相判釋)에서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부처님의 으뜸가는 말씀으로 결론 내리면서을 종교라고 하였다.
셋째, 중국에서 선불교가 가장 왕성하게 꽃피운 당(唐 618년 - 907년)나라 때에 형성된 불교선종(佛敎禪宗)인 오가종파(임제종,법안종,조동종,위앙종,운문종)에서 종파의 핵심적인 가르침으로 [宗의 가르침=敎][宗敎]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선불교(禪佛敎)에서는 자기의 깨달음의 세계를 어떤 종(宗)이라고 하거나 ,어떤 종지(宗旨=높은 뜻), 종풍(宗風=각종파의 가풍)이라는 말로 많이 쓰였으며 선사(禪師)를 종사(宗師)라고 불렀으며 스승의 맥을 이었을 경우, 종맥(宗脈), 그 가르침[宗의 敎]을 따르는 무리를 종도(宗徒)라고 불렀는데 지금까지도 불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들이다. 대표적으로 조사선을 완성시킨 마조도일[709~788] 이후 조사선의 선승들이 붓다의 정신을 깨닫고 각자가 자각적인 자기의 종교를 개성 있게 펼치면서 새롭게 완성된 선불교를 대변한 용어이다.
규봉종밀(圭峰宗密:780∼841)이 도서(都序)에서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宗 ⇒ 勝義 ⇒말할 수 없는 것 ⇒ 離言⇒ 智慧 ⇒ 언어를 떠난 수승한 진리 당체 곧 지혜
敎 ⇒ 言說 ⇒말할 수 있는 것 ⇒ 依言⇒ 慈悲 ⇒ 언어에 의한 가르침을 뜻한다.
眞理 ⇔ 言語 즉 종(宗)은 부처님의 교설 가운데 어떤 특정된 교설을 지목해서 말할 때 쓰였고, 교(敎)는 교의(敎義)의 대소권실(大小權實)을 밝히는 의미로 쓰여 졌다.
넷째, 19세기 말 일본 메이지 시대(明治時代)에 서양의 ‘religion’을 번역하면서 종교(宗敎)의 번역어로 쓰이게 되면서 일반화된 것이다. ‘religion’의 어원은 라틴어의 ‘religio’로서,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외경의 감정과 그것을 표현하는 의례 등의 행위를 의미한다.
고대 유럽에서는 기독교권의 성립과 함께 교의(敎義)와 의례의 체계를 갖춘 신앙집단을 가리키는 개념이 되었고, 중세에는 비세속적인 수도원 생활까지도 이 개념으로 불렸다. 그러다 보니 릴리전을 종교의 대칭어로 사용한 것이다.
다섯째,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의 명치 2년(1869년) 일본이 독일의 북부 연방과 수호통상 조약을 체결하고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면서 릴리젼(religion)이란 말의 역어(譯語 )로 선불교의 종교(宗敎)라는 말을 사용함으로써, 불교(佛敎)라는 의미보다 릴리젼(religion)이란 말의 의미로 일반화 되어 훌륭한 성인들이 교시한 가르침은 모두 종교(宗敎=religion)라는 말로 묶어서 유교, 도교, 불교, 기독교, 등 다른 유사한 모임 등에서도 확대 적용해서 현재까지 종교의 개념으로 쓰고 있다.
이분은 단 한가지 깨달음으로 8400천 법문을 하셨죠
아~ 그래서 성철스님이 "불교는 종교적 방편설(정감)을 타파할 힘(지력)을 가지고 있고, 방편에 매몰되지 않을 때 종교로써 참역할을 할 수 있다. 이것이 타 종교와의 차이점이다."고 말한 것이군요...! 덕분에 많은 지식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항상 누군가 종교가 있냐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할지 참 고민이 됐었습니다. 석가모니의 사상을 삶의 지표로 삼고 살아가는건 분명하나 흔히 공덕을 드리고 극락왕생을 비는 한국 불교는 그다지 제가 지향하는 바는 아니었기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평소엔 저는 개인적으로 불교를 종교보다는 철학에 더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강의에서 이것들이 학술적으로 어떻게 논의되는지 다뤄주시니 더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확실히 일본이 불교와 관련되서는 권위가 있네요..! 그럼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레이디 가가 젝슨 비틀즈 비티에스 뉴진스
트와이스 등 등
누구를 좋아하나요 ?
질문과 같은 것을 ...
와우 저도 그렇습니다.
기복신앙으로만 소비되는
샤머니즘적 불교보다는
삶의 철학으로 불교를 따르고 싶었거든요.
기복신앙으로 소비되는건
기독교도 마찬가지죠.
게다가 자기는 구원받았다며
스스로를 세뇌시키며
타 종교인들을 비웃는 선민사상이 가득한 기독교에서 탈출해서 더더욱
불교가 심오한 철학으로서
매력이 가득합니다.🙏🏻
1,종교(宗敎)는 무엇일까?
종교(宗敎)가 무엇인가? 대부분 사람들은 기독교, 불교, 천주교, 유교, 이슬람, 도교 등으로 신을 숭배하고 어떤 신성한 힘을 믿고 따르며 기복을 통해 행복을 구원하는 혹은 개인의 평안을 얻고 이웃을 사랑하고 자비를 베푸는 것쯤으로 알고 있다.
필자가 현재 국내 대표적인 검색 사이트 7군데에서 종교라는 단어로 검색해 본 결과 11개의 백과사전과 국어사전에서도 종교(宗敎=Religion)란 단어로 ‘특정 대상이나 신을 믿고 따르는 인간들의 관계를 말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의 계념과 뜻은 분명히 다르다. 이 두 단어는 분명 언어학 적으로 내용과 의미가 많은 차이점이 있고 따로 구분해서 설명해야 한다.
다행히 백과사전에서는 종교(宗敎)와 종교[宗敎, religion]를 따로 구분하여 설명을 하고 종교(宗敎)는 민족대백과 사전을 참고하고 있으며 종교[ 宗敎, religion ]는 브리태니커사전을 참고하여 각각 설명을 다르게 하고 있었다.
즉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의 개념과 뜻을 정확하게 확인해 보지도 않고 베끼기 식의 내용을 첨부하는데서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라 본다.
만약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같은 범주에 넣고 싶다면 각 검색 사이트의 언어학 사전과 백과사전은 내용의 일부를 수정하여 보완해야 할 것이다.
현대는 미디어 정보시대이다. 모든 지식이 지구촌 어디에서 누구나 함께 공유하는 지식정보공유화(知識情報共有化)시대로 변했다. 옛날같이 사전을 뒤져서 낱말의 뜻을 찾는 시대가 아니라 컴퓨터 앞에서 모든 지식이나 정보를 검색 사이트를 통해 다양하게 비교 검색해 보는 시대이다. 그러다 보니 잘못된 지식의 파급 효과나 후유증이 매우 클 것은 자명한 이치다. 그래서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검색 사이트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책임과 의무가 매우 크다는 것을 통감해야 한다.
그러면 먼저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이 어떤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는지 어느 부분들을 수정하고 보완해야 될 지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a) 서양에서 이야기하는 (Religion=종교)의 어원과 뜻은 어떤 것인가?
릴리젼(Religion)의 개념은 기독교적, 유일 신적 사고에 그 초점을 두고 있다.
Re는 '다시'란 의미이며 ligion〔ligio〕은 '주워 올린다(take up). 연결한다'의 의미다. '주워 올린다'의 어원을 밝힌 사람은 로마의 시세로(cicero, BC 106-43)는 렐레제레(Re-legere)에서 '다시 읽어본다'는 뜻으로, 읽는다는 것은 안다는 것과 통하는 뜻으로 이전에 알았던 신을 재인식한다는 뜻이고, 기독교 철학자 락탄티우스(Lactantius, AD 3C)는 렐리가레(Religare)에서 '다시 묶어 맨다'는 뜻인데, 이전에 신과 인간이 하나로 결속되었던 것이 중도에 어떤 잘못으로 이간되었다가 다시 신과의 결속을 꾀하는 신을 소유했던 인간이 죄악으로 인해서 잃어버렸던 신을 다시 찾는 것이 종교라는 말로 쓰였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레엘리제레(Re-eligere)에서 '다시 선택한다'는 뜻인데, 이 말은 우리나라에도 전해져, 종교라고 하면 본래의 의미보다는 으레 '릴리젼(religion)' 쪽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b)동양에서 종교(宗敎)의 어원과 뜻은 어떤 것인가?
종교(宗敎)는 한문자로 마루 종(宗), 가르칠 교(敎)'이다.
이러한 종교의 어원적 유래와 그 뜻을 몇 가지로 나눠서 알아보자.
첫째, '종(宗); 혹은 '교(敎)'라는 한자는 중국의 남북조 시대 말기부터 수·당대에 걸쳐 불교학자들이 경전의 내용을 명(名)·체(體)·종(宗)·용(用)·교(敎)의 5개로 분류하여 요약할 때 사용한 말로써 후에는 '종'과 '교'를 합쳐서 '종교'라는 단어를 쓰게 되었고 불교를 대표하는 불교의 교(敎)의 사상을 요약하여 설하는 교리가 즉 '종교((宗敎)'였다는 설명이 있다.
둘째, 중국의 천태산 지자(天台山智者) 큰스님이 법화경(法華經)을 해석하면서는 그의 저서 에서 종(宗)과 교(敎)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면서 교리의 교상판석(敎相判釋)에서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부처님의 으뜸가는 말씀으로 결론 내리면서을 종교라고 하였다.
셋째, 중국에서 선불교가 가장 왕성하게 꽃피운 당(唐 618년 - 907년)나라 때에 형성된 불교선종(佛敎禪宗)인 오가종파(임제종,법안종,조동종,위앙종,운문종)에서 종파의 핵심적인 가르침으로 [宗의 가르침=敎][宗敎]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선불교(禪佛敎)에서는 자기의 깨달음의 세계를 어떤 종(宗)이라고 하거나 ,어떤 종지(宗旨=높은 뜻), 종풍(宗風=각종파의 가풍)이라는 말로 많이 쓰였으며 선사(禪師)를 종사(宗師)라고 불렀으며 스승의 맥을 이었을 경우, 종맥(宗脈), 그 가르침[宗의 敎]을 따르는 무리를 종도(宗徒)라고 불렀는데 지금까지도 불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들이다. 대표적으로 조사선을 완성시킨 마조도일[709~788] 이후 조사선의 선승들이 붓다의 정신을 깨닫고 각자가 자각적인 자기의 종교를 개성 있게 펼치면서 새롭게 완성된 선불교를 대변한 용어이다.
규봉종밀(圭峰宗密:780∼841)이 도서(都序)에서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宗 ⇒ 勝義 ⇒말할 수 없는 것 ⇒ 離言⇒ 智慧 ⇒ 언어를 떠난 수승한 진리 당체 곧 지혜
敎 ⇒ 言說 ⇒말할 수 있는 것 ⇒ 依言⇒ 慈悲 ⇒ 언어에 의한 가르침을 뜻한다.
眞理 ⇔ 言語 즉 종(宗)은 부처님의 교설 가운데 어떤 특정된 교설을 지목해서 말할 때 쓰였고, 교(敎)는 교의(敎義)의 대소권실(大小權實)을 밝히는 의미로 쓰여 졌다.
넷째, 19세기 말 일본 메이지 시대(明治時代)에 서양의 ‘religion’을 번역하면서 종교(宗敎)의 번역어로 쓰이게 되면서 일반화된 것이다. ‘religion’의 어원은 라틴어의 ‘religio’로서,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외경의 감정과 그것을 표현하는 의례 등의 행위를 의미한다.
고대 유럽에서는 기독교권의 성립과 함께 교의(敎義)와 의례의 체계를 갖춘 신앙집단을 가리키는 개념이 되었고, 중세에는 비세속적인 수도원 생활까지도 이 개념으로 불렸다. 그러다 보니 릴리전을 종교의 대칭어로 사용한 것이다.
다섯째,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의 명치 2년(1869년) 일본이 독일의 북부 연방과 수호통상 조약을 체결하고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면서 릴리젼(religion)이란 말의 역어(譯語 )로 선불교의 종교(宗敎)라는 말을 사용함으로써, 불교(佛敎)라는 의미보다 릴리젼(religion)이란 말의 의미로 일반화 되어 훌륭한 성인들이 교시한 가르침은 모두 종교(宗敎=religion)라는 말로 묶어서 유교, 도교, 불교, 기독교, 등 다른 유사한 모임 등에서도 확대 적용해서 현재까지 종교의 개념으로 쓰고 있다.
불교의 최상의 경지는 철학이나 사변이 아니라 과학입니다. 수학이나 현미경을 사용하는 대신 세상을 직관하는 능력을 개발하고 사용하는 게 다를 뿐이죠.
불교의 심오한 철학은 그 자체로 인생의 큰 영향을 주는 가르침이고, 그런 가르침이야 말로 종교와 교집합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 고대에 이처럼 심오한 깊이의 인간 인식론적 철학 성과들을 탐구해냈다는 것이 참으로 대견(?)하면서, 역시 인간은 과거나 현재나 근본 역량적으로는 동일한 존재들임을 다시금 느낍니다.
그렇지만, 그 탐구 논리의 끝, 인간 이성의 한계, 실존의 벽이 되는 논리의 블랙홀에서 돌연, 미신과 신비주의로의 간편한(?) 월장을 단행하면서 무민들에게 권위를 획득해내는 수단으로 사용하여, 심오한 철학은 미끼상품 마냥 처리되고, 미신과 신비주의의 범벅체로서 기복장사화 된 불교가 현 주소라 보여집니다.
인간 보편 도덕률을 수호하는 보조적 사회 위치에 포지셔닝 하고서는, 나 공공선 임을 어필하며 생존이유를 승인받아 기생(?)하는 전략 조직이라 봅니다.
@@낙타발걸음
뭔가 모국어도 제대로 못쓰는 자가 마치 불타 위에 있는 체한 자랑글을 쓰고자 한 것 같은데,참으로 불유쾌한 기분의 요설이로다. 부처님 오신날에 지나는 객이.
@@hdrgy6880 종교= 불교!!!
수.당시대 불교의 가르침을 명.체.종.용.교로 나눴는데 그걸 간략하게 종과 교로 간략하게 일러 종교라 칭했음.
19세기 일본이 서양문물을 받아들이며 릴리젼을 해석할 단어가 없어 불교의 종교를 가져다 썼음.
@@hdrgy6880 잘 쓴 글인데 왜 모국어를 못한다고 하는거죠?
이노우에 엔료의 발상전환이 인상적입니다. 무비판적이고 기계적으로 받아드리지 않고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으로 통해 새로운 해석을 한 것이 특히 눈부시네요.
또한 단순히 청강을 통해 불교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하신 "만해 한용운" 선생님의
지력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종교를 논할 때 인간을 객체나 부차적인 것으로 보지않고 주체로서 해석한
이노우에 엔료의 종교관이 훨씬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 내용을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종교(宗敎)란 원래 불교 용어였습니다. 부처님 가르침 중에 어떤 경전을 으뜸(宗)의 가르침(敎)으로 삼을 것인가에서 시작된 말었습니다. 그래서 화엄경을 가르침의 으뜸으로 삼으면 화엄종이 되고 법화경을 으뜸으로 삼으면 법화종이 되었던 거죠. 종파라는 단어도 여기에서 파생한 것이구요. 이렇게 불교 용어였던 종교를 가지고 불교는 종교인가 아닌가를 따지는 것은 문명의 패권이 서양문화로 넘어가서 생겨난 뒤틀림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번역의 문제도 있는데, religion은 종교라기보다 '재결합론'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나을 겁니다. 신과 인간의 재결합을 위한 이론인 거죠. 불교는 그런 재결합론이 아니다라고 해야 맞는 겁니다.
종교 란 한자에 뜻을
문자 되로 해석 하지 않는 것은
모두 픽션 입니다
洗 耳 啻
religion을 ‘종교’라는 단어와 분리해서 ‘숭배’라고 표현하는게 더 좋을것같습니다
@@user-pl5pu6it5x
허 허 허 허
숭배 를 한자로 찾아보세요
지식과 지혜 가 아닌 것은
모두 허 입니다
상고시대 지식 과 지혜 에 경의 를 표하며
그 업적을 높이 받드는 것이 숭배 요
지식과 지혜가
없는 자들이 말로 현혹하는 것이 지금의 종교 입니다
@@훈민혜례azure 종교란 원래 불교를 가리키는 말이고, 서양의 religion은 누구를 섬기느냐에 초점이 맞춰져있으니, religion은 ‘숭배’라는 단어가 더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user-pl5pu6it5x re는 '다시'라는 뜻이고 'ligio'는 '결합'을 의미합니다.(다른 해석도 있지만) 에덴에서 죄를 짓고 쫓겨난 인간이 신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이론을 말합니다. 그래서 '재결합론'이라고 직역했습니다. 기독교에 한정해서 쓸 용어이고 종교라고 잘못 번역된 것입니다. 물론 종교는 '으뜸으로 삼는 가르침'이므로 어떤 이론이나 가치관이든 자신의 인생에서 으뜸으로 삼으면 종교인 것입니다. 요즘은 '과학이 종교다.' '돈이 종교다.'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므로 재결합론도 종교의 하나인 것입니다. 불교도 당연히 종교의 하나로 보아야 합니다.
19세기 일본에서 불교가 위기였군요.
이노우에 엔료 참 대단한 사상가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불교가 당연히 종교로 인식되지만 낯선 서양의 종교 개념을 처음 만난 저 당시 사람들에게는 불교를 종교로 봐야하나? 하는 의문이 충분히 있었겠네요.
엔료는 진짜 과감한게 종교로 봐야하나? 를 묻기 보다는 종교란 무엇인가를 물었고 인간의 심성(지력과 정감)이 반영되어야 종교라고 본 점. 그리고 이런 관점에서 불교는 철학(지력)과 정감(정토문)을 모두 갖춘, 인간의 심성의 두 측면을 다 반영한 종교라고 분석한 것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해석이 영향을 미쳤다니 우리가 불교를 근대 개념으로서의 불교로 보게 된 데도 큰 역할을 한 것이네요.
소중한 정보를 알려주는 귀한 강의입니다~~~
오늘도 좋은 주제와 영상 감사합니다.
신과 나의 이야기나 아트만이나 범아의 수준에서 못 벗어나는 종교관. 그 모든 종교관을 합리적으로 타파하고 초월한 붓다.
종교에 불교가 포함되느냐? 아니, 기존 모든 종교의 상위에 있다고 봐집니다. 불교의 하위에 종교나 무신론이 포함될 순 있겠습니다. 불교는 부처의 그런 깨달음에 대한 길라잡이 또는 네비게이션 같은 겁니다.
불교는 타 종교와는 다른 세가지 관점을 모두 지닌 지구상 최고의 고등 종교입니다.
1. 철학으로서의 불교
2. 수행으로서의 불교
3. 종교로서의 불교
맞습니다 ᆢ
비 불교도들에게는 철학으로서 불교이고,
스님들에게는 수행으로서 불교이고,
불교신자들에게는 종교로서 불교이겠지요?
@@kwang-holee4766 정답
참으로 날카로운 시각이십니다. 세계 그 어떤 철학과 종교도 뛰어넘을 수 없는 진리가 불교입니다._()_
☆종교(宗敎)는 무엇일까?
종교(宗敎)가 무엇인가? 대부분 사람들은 기독교, 불교, 천주교, 유교, 이슬람, 도교 등으로 신을 숭배하고 어떤 신성한 힘을 믿고 따르며 기복을 통해 행복을 구원하는 혹은 개인의 평안을 얻고 이웃을 사랑하고 자비를 베푸는 것쯤으로 알고 있다.
필자가 현재 국내 대표적인 검색 사이트 7군데에서 종교라는 단어로 검색해 본 결과 11개의 백과사전과 국어사전에서도 종교(宗敎=Religion)란 단어로 ‘특정 대상이나 신을 믿고 따르는 인간들의 관계를 말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의 계념과 뜻은 분명히 다르다. 이 두 단어는 분명 언어학 적으로 내용과 의미가 많은 차이점이 있고 따로 구분해서 설명해야 한다.
다행히 백과사전에서는 종교(宗敎)와 종교[宗敎, religion]를 따로 구분하여 설명을 하고 종교(宗敎)는 민족대백과 사전을 참고하고 있으며 종교[ 宗敎, religion ]는 브리태니커사전을 참고하여 각각 설명을 다르게 하고 있었다.
즉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의 개념과 뜻을 정확하게 확인해 보지도 않고 베끼기 식의 내용을 첨부하는데서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라 본다.
만약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같은 범주에 넣고 싶다면 각 검색 사이트의 언어학 사전과 백과사전은 내용의 일부를 수정하여 보완해야 할 것이다.
현대는 미디어 정보시대이다. 모든 지식이 지구촌 어디에서 누구나 함께 공유하는 지식정보공유화(知識情報共有化)시대로 변했다. 옛날같이 사전을 뒤져서 낱말의 뜻을 찾는 시대가 아니라 컴퓨터 앞에서 모든 지식이나 정보를 검색 사이트를 통해 다양하게 비교 검색해 보는 시대이다. 그러다 보니 잘못된 지식의 파급 효과나 후유증이 매우 클 것은 자명한 이치다. 그래서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검색 사이트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책임과 의무가 매우 크다는 것을 통감해야 한다.
그러면 먼저 종교(宗敎)와 릴리젼(Religion)이 어떤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는지 어느 부분들을 수정하고 보완해야 될 지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a) 서양에서 이야기하는 (Religion=종교)의 어원과 뜻은 어떤 것인가?
릴리젼(Religion)의 개념은 기독교적, 유일 신적 사고에 그 초점을 두고 있다.
Re는 '다시'란 의미이며 ligion〔ligio〕은 '주워 올린다(take up). 연결한다'의 의미다. '주워 올린다'의 어원을 밝힌 사람은 로마의 시세로(cicero, BC 106-43)는 렐레제레(Re-legere)에서 '다시 읽어본다'는 뜻으로, 읽는다는 것은 안다는 것과 통하는 뜻으로 이전에 알았던 신을 재인식한다는 뜻이고, 기독교 철학자 락탄티우스(Lactantius, AD 3C)는 렐리가레(Religare)에서 '다시 묶어 맨다'는 뜻인데, 이전에 신과 인간이 하나로 결속되었던 것이 중도에 어떤 잘못으로 이간되었다가 다시 신과의 결속을 꾀하는 신을 소유했던 인간이 죄악으로 인해서 잃어버렸던 신을 다시 찾는 것이 종교라는 말로 쓰였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레엘리제레(Re-eligere)에서 '다시 선택한다'는 뜻인데, 이 말은 우리나라에도 전해져, 종교라고 하면 본래의 의미보다는 으레 '릴리젼(religion)' 쪽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b)동양에서 종교(宗敎)의 어원과 뜻은 어떤 것인가?
종교(宗敎)는 한문자로 마루 종(宗), 가르칠 교(敎)'이다.
이러한 종교의 어원적 유래와 그 뜻을 몇 가지로 나눠서 알아보자.
첫째, '종(宗); 혹은 '교(敎)'라는 한자는 중국의 남북조 시대 말기부터 수·당대에 걸쳐 불교학자들이 경전의 내용을 명(名)·체(體)·종(宗)·용(用)·교(敎)의 5개로 분류하여 요약할 때 사용한 말로써 후에는 '종'과 '교'를 합쳐서 '종교'라는 단어를 쓰게 되었고 불교를 대표하는 불교의 교(敎)의 사상을 요약하여 설하는 교리가 즉 '종교((宗敎)'였다는 설명이 있다.
둘째, 중국의 천태산 지자(天台山智者) 큰스님이 법화경(法華經)을 해석하면서는 그의 저서 에서 종(宗)과 교(敎)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면서 교리의 교상판석(敎相判釋)에서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부처님의 으뜸가는 말씀으로 결론 내리면서을 종교라고 하였다.
셋째, 중국에서 선불교가 가장 왕성하게 꽃피운 당(唐 618년 - 907년)나라 때에 형성된 불교선종(佛敎禪宗)인 오가종파(임제종,법안종,조동종,위앙종,운문종)에서 종파의 핵심적인 가르침으로 [宗의 가르침=敎][宗敎]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선불교(禪佛敎)에서는 자기의 깨달음의 세계를 어떤 종(宗)이라고 하거나 ,어떤 종지(宗旨=높은 뜻), 종풍(宗風=각종파의 가풍)이라는 말로 많이 쓰였으며 선사(禪師)를 종사(宗師)라고 불렀으며 스승의 맥을 이었을 경우, 종맥(宗脈), 그 가르침[宗의 敎]을 따르는 무리를 종도(宗徒)라고 불렀는데 지금까지도 불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들이다. 대표적으로 조사선을 완성시킨 마조도일[709~788] 이후 조사선의 선승들이 붓다의 정신을 깨닫고 각자가 자각적인 자기의 종교를 개성 있게 펼치면서 새롭게 완성된 선불교를 대변한 용어이다.
규봉종밀(圭峰宗密:780∼841)이 도서(都序)에서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宗 ⇒ 勝義 ⇒말할 수 없는 것 ⇒ 離言⇒ 智慧 ⇒ 언어를 떠난 수승한 진리 당체 곧 지혜
敎 ⇒ 言說 ⇒말할 수 있는 것 ⇒ 依言⇒ 慈悲 ⇒ 언어에 의한 가르침을 뜻한다.
眞理 ⇔ 言語 즉 종(宗)은 부처님의 교설 가운데 어떤 특정된 교설을 지목해서 말할 때 쓰였고, 교(敎)는 교의(敎義)의 대소권실(大小權實)을 밝히는 의미로 쓰여 졌다.
넷째, 19세기 말 일본 메이지 시대(明治時代)에 서양의 ‘religion’을 번역하면서 종교(宗敎)의 번역어로 쓰이게 되면서 일반화된 것이다. ‘religion’의 어원은 라틴어의 ‘religio’로서,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외경의 감정과 그것을 표현하는 의례 등의 행위를 의미한다.
고대 유럽에서는 기독교권의 성립과 함께 교의(敎義)와 의례의 체계를 갖춘 신앙집단을 가리키는 개념이 되었고, 중세에는 비세속적인 수도원 생활까지도 이 개념으로 불렸다. 그러다 보니 릴리전을 종교의 대칭어로 사용한 것이다.
다섯째,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의 명치 2년(1869년) 일본이 독일의 북부 연방과 수호통상 조약을 체결하고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면서 릴리젼(religion)이란 말의 역어(譯語 )로 선불교의 종교(宗敎)라는 말을 사용함으로써, 불교(佛敎)라는 의미보다 릴리젼(religion)이란 말의 의미로 일반화 되어 훌륭한 성인들이 교시한 가르침은 모두 종교(宗敎=religion)라는 말로 묶어서 유교, 도교, 불교, 기독교, 등 다른 유사한 모임 등에서도 확대 적용해서 현재까지 종교의 개념으로 쓰고 있다.
오늘도 쉽게 귀에 쏙쏙들어오게 강의해 주시니 집중해서 듣고 가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늘 도움을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지혜의 빛 강의는 통합적인 내용부분에서 제가 몇권의 책을 뒤지며 알아봐야 할 내용을 정리해서 안내해주시니 정말 대단하신분이다 라는 감탄이 나옵니다. 이 강의을 준비하신 과정에 감탄합니다. 이해돕기 영상이 더 멋있어진것같아요 전문영상 편집팀이 있으신건지요~~~
"종교가 무엇인가?" 먼저 따져 보라는 말씀이 제일 중요한 말씀이네요 ^^
종교는 무엇이고 철학은 무엇인가~!!
훈민정음 즉 한글은 대일여래(비로자나불)경에서 비밀스러운 주문 즉 진언이라고 설법된 음가를 기본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한글을 쓰면 당연히 복을 받게 됩니다. 아래 내용은 극히 일부분으로 대일여래경은 음가 즉 진언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많은 부분을 설법하고 있고 모두 해인사 팔만대장경에 수록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10. 자륜품(字輪品)1)
이 때에 박가범비로자나께서는 지금강비밀주에게 말씀하셨다. (비밀주 라는 것은 근기 낮은자에게 함부로 가르치지 않는 것을 뜻하여 인연따라 근기따라 배우게 됩니다. 한국이 성장하게 된 것도 한글을 본격적으로 사용하면서 부터 시작되었고 이것을 시절인연이라고 함. 북한은 한글을 쓰고 있지만 종교를 탄압하여 복이 없음. 구하지 않는 자에겐 응답하지 않는 것이 우주의 법칙임. 모든 종교에서 정성을 다해 가피력을 요구하거나 기도하는 자체가 새롭게 인연이 됨. 고개만 돌리면 피안)
"비밀주여, 변일체처(遍一切處)의 법문을 잘 듣거라. 비밀주여, 만약 보살이 이 자문(字門)에 머물면 온갖 사업은 모두 다 성취될 것이니라.
가(迦) 카(佉) 아(哦) 가(伽)
자(遮) 차(車) 야(若) 샤(社)
타(吒) 타(咤) 나(拏) 다(茶)
다(多) 타(他) 나(娜) 다(馱)
파(波) 파(頗) 마(麽) 바(婆)
야(野) 라(囉) 라(邏) 바(嚩)
사(奢) 사(沙) 사(娑) 하(訶)
===================
금강경에서 "여몽환포영"이라고 설법되어 있는데 현상계는 꿈과 같고 환상과 같고 거품과 같고 그림자와 같다는 뜻이며 또 반야심경에는 "부증불감"이라고 현상계는 증가하지도 않고 감소하지도 않는다는 뜻으로 이 세상이 매트릭스 가상증강현실임을 알려주고 있음. 이러한 매트릭스를 설계한 존재는 부처 보다 상위의 존재로 물질계는 물론 모든 불국토를 창조한 것임을 화엄경 전체에 설법되어 있음. 다만 직접적인 설법이 아닌 화엄경 전체를 통찰하여 이해해야만 함. 예수는 지옥을 관장하는 지장보살이자 다음대의 부처인 미륵(법화경에 미륵 이라는 이름의 뜻이 '사랑'이라고 나옴)보살이며 그래서 예수가 "오직 선한 자는 한 분이시니라"라고 한 것임. 그 선한 자는 구약의 신이 아니며 예수의 어록에서 여러가지 비유는 대반열반경(일반열반경과 다른 경전)이라는 경전 내용과 그대로 일치함. 매트릭스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존재는 전지전능한 존재임.
소아(小我)적 사랑과 대아(大我대반열반경에 나오는 단어임. 한국은 '참나'로 사용중)적 사랑은 다름. "(마태) 네 집안의 식구가 원수니라. 그 원수를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서 연구해 보세요. 그리고 초월적 사랑인 "이 우주에 대자대비심 외에 지켜야 할 법이란 없다"는 대자대비심이 무엇인지도 공부해 보세요.
(마태22장 36-40) "선생님, 율법서에서 어느 계명이 가장 큰 계명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희 하나님(구약의 하느님이 아닌, 오로지 선한 자는 한 분이시니라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 가는 계명이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한 둘째 계명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 두 계명이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골자이다."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은 얻을 바 없음(無所得 : 무소득)으로써 방편을 삼아 모든 유정에게 크게 불쌍히 여기는 마음(大悲心 : 대비심)을 일으켜 부모와 형제와 처자와 자기의 몸과 같다는 생각에 머무르고, 그들을 제도하기 위하여 위 없이(아래도 없이-불교적 문법임)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無上正等覺 : 무상정등각)의 마음을 일으켜야 능히 그들을 위해 큰 이익을 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엄경에 처음 등장하는 노사나불이 범망경에서 "1천의 연꽃 위에 있는 부처는 모두가 곧 나의 화신(化身)이며, 천백억의 석가모니는 곧 1천 석가모니의 화신이며, 나는 그 본원(本原)이 되니, 이름하여 노사나라 하느니라."라고 설법한 것과 같이 다시, 노사나불의 근원을 화엄경에서 비로자나불 이라 설법하고 있는데 불교의 근본적 물음이자 연기법적 추론으로 비로자나불이 있게 된 본원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 맞죠. 다시 금강경뿐만 아니라 모든 불경에서 모든 불국토가 매트릭스 세계로 설법되고 있으니 그 매트릭스가 원인 없이 저절로 생겨났다면 그거야말로 불교적 인연 연기법 추론으로 오류가 됩니다.
종교라는 단어가 원래 불교 용어라고 알고 있습니다.
부처의 깨달음의 내용이 종이고 그것을 언어로 전한 것이 교라고 정의했으니
종교라는 것은 그 자체로 불교의 다른 이름인 것이죠.
"인간은 삶이 두려워 사회를 만들었고 죽음이 두려워 종교를 만들었다" → 죽은 후에 대한 설명이 있는지 여부가 종교와 종교 아닌 것의 경계선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개인적으로 철학유튜버중에서 최고에요
엔료라는 학자가 엄청난 사람이군요 ㄷㄷ 저런 분이 있었다는걸 첨 배웠네요
훌륭합니다
보석같은 채널이네요
깨달음의 종교
요즘 부쩍 불교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바뀔 필요가 있다고 느껴요
최고의 철학체널!
한용운과 이노우에 엔료의 사례를 봐도 알 수 있듯이 동양과 서양을 비교할 수 있는 학식을 갖춰야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거네요. 깊이 있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박식함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 오늘 강의도 감사한 마음으로 잘 들었습니다.
부다는 신이 아니다!
부다는 자신을 믿으라고 한적없다!
붓다는 깨닫고 난 후 신을 아래에 두었다 신이 인간보다 위에 있다는 미신을 버려라 몽매한 인간들이 신을 맹신하고 추종하는거지
우파니샤드를 읽고 있는데 마침 불교를 설명해 주시니 넘 이해하기 좋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종교라는 말에 대해 검색해보면, 이것저것 다 종교라고 하다보니 종교라는 것의 정의를 딱 내리기 어렵다는 식으로 말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불교는 종교가 아니라 철학이다'라고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주체사상도 종교다'라고 하기도 하고.
그런데 '종교(높은 가르침)'라는 말은 중국에서 싯다르타의 사상을 가리키기 위해 만들어진 말이고,
religion은 서구권에서 '신 숭배'를 가리키는 말이라 알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자면, 일본의 근대화 시기에 이노우에 엔료가 불교를 religion에 포함시키려 '종교'의 개념을 비튼(?) 것이라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종교(=불교)와 religion(신 숭배)을 따로 분리해서 생각하는 게 더 합리적인 구분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내가 정말 궁금했던 거였는데 ㅎㅎ 영상 감사히 잘봤습니다ㅎㅎ
종교라는 말 자체가 불교를 지칭하는 말 입니다. 마루종 가르칠교 가장 높은 가르침이란 뜻입니다. 천태지의 선사가 처음 사용한 단어이죠. 불교는 종교이고 유일신 사상 릴리전과는 개념 자체가 다르죠.
지혜의 빛이 아니시고 제 인생의 빛이십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영상이 항상 참 도움이 많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드디어 불교!!!!!!!!!!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있어용~
과학으로서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를 설명 할수 있는 진리의 종교는 불교 뿐이죠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내용의 영상 감사합니다.
강성용 교수님이 말씀하신 인도인들이 생각하는 종교를 보면 대략 답을 찾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단어를 구분하고 규정하려는 인간의 분별심에 의해 정말 중요한 가르침을 보지 않고 다른것에 눈이 돌아간 사람들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소크라테스식 질문법을 통해 자문답을 반복하다보면 사실 제대로 알 고 있는 사실은 모른다는 사실의 자신입니다.
이런 지혜는 무지로부터 시작하여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이웃을 사랑하는 법,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가는 법 알고 실천 하는것이 작은 의미에 종교이자 철학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영상에 말처럼 스스로에게 먼저 질문하는게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불하십시오☺️🙏
재밌게 잘 봤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종교인지 아닌지 알수 있는건 유일신을 내세우지 않고도 유일하게 세계 종교화 됐다는 사실이다.
절대 믿음을 강조하는 신을 내세우지 않고도 세계에 전파되는건 가르침이 철학과 학문의 수준을 뛰어 넘었기 때문이다.
불교는 인과론ㆍ윤회론을 중심으로 살아서나 죽어서나 힘든 중생에 길을 인도하고 있는 훌륭한 종교이자 철학입니다. 근기가 훌륭한분들은 해탈의길로 정진하겠죠
석가모니 께서 윤회론은 없다고 하시고 재생은 있다고 했습니다
(소승불교)
윤회설은 인도의 흰두교에서 온것으로 압니다
@@jieunyoung 초기의 말씀들이 전부 윤회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무슨 헛소리를 .... 윤회가 없다고 하신 말씀 가져오세요 ㅋㅋㅋ
윤회는 인도의 많은 이들이 윤회를 먼저 믿었기 때문에 그에맞추어 설명하신것입니다.
극락에 이르는 길이 없는데
이곳에 어떻게 왔는가? 라는 질문에 빠졌다가
기독교에서 불교로 개종했다.
의문과 질문없는 기독교에서 인간은 한낱 도구에 불과하지만
의문과 질문있는 불교는 인간을 유능하게 하며 자비롭게 변화시킨다.
그리하여,
나는 기독교를 통해서 인간을 사랑하는 방법은 알았지만
불교를 통해서는 일체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웠다.
단언컨데 세상의 모든 믿음과 진실 가운데
사법인과 사성제를 믿는것 보다 뛰어난건 없다.
그래서 진리가 무엇이라생각하시는지요?
성주괴공 생주이멸
불교는 엄민히 말하면 신을 믿는 가르침인 종교가 아닌 신과 인간들의 스승인 깨달음의 가르침입니다.
신을 믿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믿는 가르침이고 연기법을 깨달아 번뇌를 제거하면 스스로 자연스럽게 본인이(무아) 부처님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신을 뛰어넘어 아라한이 되고 연각승이 되고 보살승이 되고 부처님이 되는 것입니다.
윤회를 벗어나 영원한 행복과 대자재를 얻는 것입니다.
자신이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가르침이니 팔만대장경과 스스로 사마타 위빠사나,염불로 신해행증해보면 됩니다.
불교를 크게 성도문 수행과 해정고금한 정토문 수행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성도문은 스스로 연기법을 수행해서 번뇌를 제거하여 수다원..부처님이 되는 것인데 거의 모든 중생들의 근기가 뛰어나게 좋지 못하기에 부처님이 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퇴전하지 않고 최소 3대아승지겁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정토문은 연기법대로 아미타불의 원력이 이루어져 극락정토의 의정보가 이루어져 아미타불의 본원인 나무아미타불 염불하면 극락왕생하는 것입니다.
보통은 중생들이 정토에 왕생하기도 엄청 어려운데, 왜냐하면 성도문 수행으로 견사번뇌를 제거하여 아라한이상이 되어야 정토를 감득할 수 있는데 현대에 아라한이 될 수 있는 중생은 거의 없습니다.
나무아미타불 염불은 하근기가 하는 수행이 아니고 엄청난 선근이 있어야 수행할 수 있는 엄청난 수행법입니다.
나무아미타불 염불하여 극락왕생하면 그 벗어나기 어려운 윤회도 벗어나고 속초성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종교여부는 신이라는 이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절대적 대원칙이 존재함을 말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신이 이름이든 플라톤의 이데아이든 유교의 이치이든 우파니샤드의 아트만이든 그 본질적 역할은 우리에게 율법과 도덕을 강제하는데에 있기 때문입니다
초기 불교일수록 지혜로운 현실관찰이고, 대중 불교일수록 영지주의적 업보론이 강조됩니다
그래서 하나의 불교는 존재하지 않고 불교안에는 유물론과 관념론이 모두 있다고 해야 합니다
물론 오늘날 우리에게 불교가 가지는 의미는 원리전도몽상, 모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지혜에 있다고 봐야 하지만요
그리고 기독교안에도 예수의 가르침은 매우 불교적으로 들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 원수를 사랑하고, 심판하지 말지어다는 마치 무분별지로 들립니다
불교에 대해 알 수록 종교라고하기 힘들고 철학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쩌다 알고리즘에 뜬 이 영상을 보고 그동안 혼자 의문이었던 어떻게 불교가 종교라는건지 논리나 근거를 좀 알게된것 같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좋은 지식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잘 봤습니다. 종교에 대한 논점이 간략하면서도 심도있게 정리되는군요.
사랑합니다 지혜의 빛
저번에 이어 영상도 잘 봤습니다. 불자인 저도 불교가 종교인가? 종교라는건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현상(날씨,자연재해등)을 '이건 전지전능한 신이 벌이는 일이 틀림없다'하면서 신을 떠받들고 일이 해결되기를 기원하는 것이 아닌가? 근데 석가모니께선 신이 있든없든 저승이 있든없든 이세상에는 여러 고통들이 존재하며, 여래는 이 고통으로부터 해방되는 길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그런 인간이 알 수 없는 것이나 논하는건 쓸데없다.라고 하셨는데 그럼 이건 철학아닌가? 했는데, 제가 생각한 '종교의 정의'는 서양에서 기원한 정의였군요. 인간의 지성, 감성 모두 충족하는게 종교랴.. 대승불교에서 단지 기복신앙으로 아미타불이라는 개념이 나온게 아니군 종교라는 정의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다시 돌려봐야지..
불교는 종교 맞고요. 부처님의 말씀은 철학입니다.
하나 더 부언하자면, 부처님의 말씀은 인생철학 논리로 출발해서 심성철학, 정신과학, 정신의학을 거쳐 어떻게 해야 부조화한 인간의 정신 건강이 완벽하냐 하는 심리치료 약학 방법론체계로 지향이 되고, 전달되고 계속 추가 발전 되어 왔고, 현재도 새로운 치유약이 되는 현명한 말, 자명한 담론 연구, 개발 진행 중입니다. 부처란 결론은 그냥 사생자부, 위대한 성자로 보면 그건 중생의 착각이요, 부처는 만법이고, 부처의 말은 즉 온갖 약입니다. 불교 입문 교리의 첫번째가 일체무상 아닙니까?😢 ( 무상, 고, 무아 순으로) 철학이요 종교요, 논쟁할 것 없습니다; 일체무상 하다면 철학이요 무아영원 하다면 종교로 보면 됩니다.😊
부처가 살아있다면 딱히 그것을 구분짓지 않았을듯ㅋㅋ
철학은 사유의 산물이고
부처님의 가르침은 깨달음에서 나온거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철학이라 할 수는 없지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부처님이 대충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참된 진리는
생각과 생각 사이에서
얼핏얼핏 보인다
종교= 불교!!!
불교의 가르침을 명.체.종.용.교로 분리했는데 종과 교로 간략하게 일러 종교라 칭함. 종이란 불교에서 아직도 많이 쓰고 있음. 종사, 종지, 종도, 종파, 종문, ....등등임.
19세기 일본 메이지시대 서양문물을 받아들이며 릴리젼을 해석할 단어가 없어 불교의 종교를 가져다 썼음.
릴리젼은 신과의 재결합이란 뜻임.
이노우에엔료 어의하면불교야말로 지력과정감을갖춘 최고의종교라 할수있다하네요
불교다시한번생각하게되네요
기독교는 정감적 요소가 강한 반면, 불교는 정감과 이성적 요소가 결합하여 아이러니하게도 두 의견의 대립은 필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의 그런 강제적 요소와 믿음적 요소를 꺼려해서 불교를 찾게 되고 입문한 사람들도 적지는 않으니까요. 일례로 불교는 공과 중도를 가르치지만 세상을 속세라고 폄하하고 가르키며 오히려 지혜가 아닌 지식에 빠져 교리에만 빠져 사는 불자들이 있고, 그저 나무아미타불만 외는 사람들도 있으니 인간은 결국 다양하다는 관찰입니다. 신기하죠. 그것 또한 인간이니까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성도문과 정토문에 대한 이야기가 개인적으로 불교에 대해 놓치고 있던 부분에 대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역시 한 가지의 지식을 온전하게 탐구하려면 한 시각에서만 머무르면 안된다는 부분을 깊히 느끼고 갑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기독교처럼 황당한 종교는 없다고 봅니다.
쌩뚱맞게...갑자기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했고. 또 예수가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었으니 죄사함 받은 결과 십일조 내면 죽어서 천국애 간다 하니..😅 이런 비논리적이고 비인간적 종교를 49년간 믿어 왔습니다.
ㅎ😢
ㅋㅋ
예수는 지금까지 세상을
구원한게 아니라 구라치다
죄짓고 스스로 십자가 형을 받고있습니다.
이제라도 아셨으니 다행이십니다. 정상인이 바이블을 다 읽고 제 정신이면 믿기 힘들죠 사실^^
불교나 기독교나 지금은 어차피 기복신앙.
뭐가 다름?
부처와 예수만이 온전하지.
부처 예수로 사기치고 기복하는 후대 인간들이 문제.
종교의 3대요소.
철학, 도덕, 신앙.
불교는 3요소 다 갖춤.
교주(敎主). 교리(敎理), 신도(信徒).
심오하고 유익한 강의 잘 들었습니다. 불경에서는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신 후 가장 처음 일어난 일이 고통을 못 벗어난 하나님을 비롯한 모든 신들이 부처님을 찾아와 고통을 벗어날 수 있는 진리를 가르쳐달라고 찾아온 장면이 나오므로 불교도 부처와 신의 관계를 가르쳐주고 신의 존재를 인정한 종교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외 다른 부분에도 불경 속에 신과 부처의 대화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불교도 일체유심조(모든 것은 마음이 창조했다)을 통해 창조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불교는 또한 사후세계도 가장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는 종교입니다.
드디어 불교!
저는 1700년대 일본에서 대승비불설을 주장하신 분이 계셨다는 사실이 놀랍군요. 사상의 자유 !
그런데 저당시 조선은 고집불통 우물안 개구리 성리학자들의 세상이었으니 ,,,
주자의 성리 학도 사실 주자가 불교를 접하고 만들어낸 사상이긴 한데.. 좀 모자란 사람이었나 봐요.
Religeon이랑 종교가 번역 상 같은 의미로 쓰이지만, 원래 옛날 동양에서 종교란 의미는 최상의 가르침, 즉 서양에서 철학의 역할을 했었죠. 그래서 동양에서는 무신론도 종교가 될 수 있었구요. 공자나 부처도 귀신을 믿지 말라고 가르쳤죠.
서양에서 종교 Religeon은 어원부터가 신을 논하지 않고서는 종교가 아니라고 여깁니다. 그 이유는 동양은 일원론, 서양은 이원론에서 시작해서 서양은 종교와 철학이 나뉘었지만 동양은 따로 나눌 필요가 없었다고 봅니다.
역시 나의 스승님... 🙏
불교가 지력과 정감 모두에 관련된 "종교"라는 것에 공감합니다. 다만, 사물의 이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자유로울 수 있는지 그 방향을 제시하며 무한한 긍정의 메세지를 준다는 측면에서 위로와 희망을 주는 정감적인 요소를 갖는다고 봅니다 (기복신앙적인 면모가 있어서 정감적이라고 보기보다는)
감사합니다 ❤
“개인적으로” 불교는 통합적인 학문이라 할수 있겠네요..정감+지력=본능+이성…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처음부터 치우칠 필요가 없는 종교니 학문이니, 이것이 과연 무엇인가 하는 질문이 필요없는..이또한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생각은 다 다른거겠죠 ㅎㅎ
宗敎. 가르침을 집으로 비유하면 지붕의 맨 꼭대기 지붕마루와 같이 제일 높은 가르침 이라는 뜻으로 신과는 전혀 상관 없다. 종교라는 용어는 불교가 중국에 중국에 들어올 때부터 쓰인 말로 가르침 중에서 최고의 가르침을 뜻하는 데, 일본학자들이 rerigion을 종교라고 번역하면서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합니다
오 실제로 궁금했던 부분인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불교는 종교이기도 하며
철학이기도 하고
진리이기도 합니다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책을 통해 에크하르트 수사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가톨릭 내에서도 부처와 같은 성질을 같은 인물인 거 같은데 나중에 한번 영상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이지유신이 참 대단하긴 하네.. 당장 나라도 저 시대로 돌아간다면 외래문화 반입 결사 반대했을 것 같은데 그들은 대체 무얼 본걸까
드디어 불교?!!!
불교의 신은 석가가 아닙니다 그가 체득한 진리와 지혜 입니다! 거기에 비해 기독교는 거의 비슷한 진리를 설파한 예수를 우상으로 섬기지요
불교가 더 마음에 듭니다
아 고맙습니다
이 부분은 잘 몰랐네요
대승불교는 아미타 서방정토 극락신앙이나 관세음신앙을 볼때 기독교적 구원이나 신앙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오리지날 붓다의 멧세지는 오늘날 말하는 종교개념하고는 마니 다르죠
저도 불경의 뜻을이해하고 과연 불교가 종교인가에대한 질문을 품게되었고 다니는 절의 스님에게도 여쭤보니 종교보단 철학에 가깝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힘들때마다 반야심경의 구절을 읆고 다니네요.
인문학의 숲님 안아트만을 말하는 불교가 왜 윤회와 전생등 아트만이 있다는 듯이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삼법인 팔정도 연기 등 부처님의 말씀에 감동을 받아 불교를 정말 사랑하게 된 사람인데 부처님의 말씀과 불교의 교리, 세계관등이 말씀하신바와 안 맞아 혼란이 옵니다 ㅠㅠ
대승불교에서 힌두교의 아트만을 벤치마킹해서 불성,참나가 있다고 말해요.
초기불교에선 그런 것 없다라고 가르칩니다. 제법무아 ~
불교는 수행의 종교라
체험 없이는 논할 수 없다고 봅니다
최고의 강의
불교에 대한 내용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정말 궁금한 것 하나 질문합니다. 깨달으면 또는 해탈, 열반을 성취하면 윤회에서 벗어난다.. 그러면 윤회에서 벗어난 상태는 어떤 상태인가? 사후 존재 여부에 대해 무기라는 설명은 알겠지만요. 깨달은 사람은 죽고 나서 다시 태어나지 않아야 하는데,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대답이 있을까요?
석가모니 본인이 구원자는 아니고 구도자라고 한 부분이 어디에 있을까요?
우물속에서 인과론으로 알게된 세상이 전체라고 간주한다면 착각이듯이, 인과론에 근거한것이 반드시 맞는것은 아니다. 아는것이 한정되어있다면 한계를 벗어날수없다.
현대철학좀 다뤄주세요ㅠ.ㅠ 더 알고싶어요
불교는 신앙이 아닌 말그대로 근본적 가르침 즉 종교. 다른 절대자가 있는 모든것은 신앙.
불교는 종교이기도 하고 철학이기도 하고 그 무엇이라고도 할수 있을 것 입니다. 접촉하는 사람마다 각각미세하게라도 다를 것이기 때문 입니다. 그렇치만 붓다가 제시하는 방법을 정확하게 따르면 분명하게 자신은 실증적 체험, 고정된 관념의 타파 또는 확장 다양한것을 스스로 얻을수 있습니다. 어쩌면 종교와 신에대한 모든 관념을 께치고 참자유로 향하는 길을 가르쳐준 붓다 라고 할수 있을겁니다.
글자로 종교를 해석하게되면
본래의 뜻과 많이 멀어집니다.
직접 수행을 해서 몸이 열리고나서
나아가게되는 과정은 모든 종교를
포함하고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깊은 통찰력을 갖고 계신것은
인정합니다.
제대로 알고싶으시면 수행해 보십시요.
닦을 수
뭘 닦을 것인가요 ?
천문 ? 인문 ? 아느는 게 없으니 깨 닫는 것이
없고
빌어 먹는 걸식을 깨달음이 탁발 이죠
밥그릇 을 맡긴다
맡길 탁 바리때 발
@@훈민혜례azure 옳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먹어야 사는데 음식을 입에넣어. 주는것은 손입니다. 손의 중요성을 알려주려
부처님상은 이리저리 수인을 보여주고 있죠.
무엇을 닦느냐고 하셨는데요.
하늘의 뜻과 사람의 뜻도 알게됩니다.
성인 이란무엇을 뜻할까요.
좋고 멋진 말씀을 하면 누구나. 성인이 되는
것일까요?
우이 난화
@@훈민혜례azure 쉬운 글로 풀어주시지요
@@훈민혜례azure 소인가요. 어리석음인가요?
일본이 우리고대사상을 그런대로 갖고 있어서 다행임
만약 일본이 없었다면 나는 내조상들을 어디서 찾을까
하지만 일본이 갖는 조상에 대한 무지의 고통이 한국의 것과 같다는게 참 아이러니임
왜 우리는 이토록 모를까 왜 모르게 된걸까 역대대통령 종교를 보고 깜짝 놀란적이있음 불교가 한명인가 두명인가 나머지 전부 기독교였음 한국은 이런 내용에 대해 학습할 여건도 아님 불교를 잃고 유교를 채택할때 이미 500년 전에 했던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될텐데
이 것은 자유주의와 체제는 어떤 관계인가?
자유주의는 체제인가 사상인가? 비슷 느낌.
불교=자유주의, 기독교=사회주의 쯤 감안.
10:46~14:25 16:08~
이름에 빠지지 마시고 마음이 편안한 상태를 만들고 싶은 분은 부처님의 수행법을 따라해 보세요.
종교도 철학도 필요 없습니다.
가정과 왕권을 버릴 만큼 괴로워 했던 부처님의 의도를 느껴보세요.
불교는 너무도 세상 사는 것이 괴로워서 편안한 마음을 찾기 위해 가는 곳입니다
종교라 하건 철학이라고 하건 자신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십시오
불교는 자기 수행에 의한 무상정등각에 이릅니다.
*사유의힘 = 지혜를 지님*
진리를 얻고자 하는 인류의 고찰은 위대합니다.지금은 과학적인 지식이 우선합니다.철학이든 종교든 과학이든 인류가 개발한 문화문명에 따른 훌륭한 지식과 사상의 체계입니다.
불교가 종교라기 보다는 심오하고 위대한 철학 사상이기에 더욱 내 마음을 끌었다.
참으로 멋있고 향기 가득한
강의 맛있게 시청 했슴니다
감사 합니다
재생목록에 불교카테고리가 따로없네요 해당영상도 따로 재생목록에 담겨져있지않아서 아쉽습니다!
❤❤❤🎉🎉🎉방가방가 화이팅 입니다 😊
메이지유신때 일본지식인들이 서양을 경외하며 동서양문화를 논할때 그얼마나 큰방황속에서 수준낮은 거짓들을 양산했던가
무신론자입니다. 자신을 성찰하고 스스로를 깨우치려는 불교가 종교라는 단어에 가장 가깝죠. 자기네 신만을 믿으며 타인의 신을 배척하고 패악을 끼치는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등과 비교하면.
religion을 ‘숭배’라고 번역하는게 더 정홛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말이 좋아서 정감이지 전능한 신을 전제로하는 종교는 사실상 원시 샤머니즘 애니미즘의 연장일뿐 철학과 비교될 가치도 없는 약물 사기와 같은것
불교를 종교로 있기를 바라는 마음
불교는 그런 마음을 드려다 보라고 한다
자신을 드려다 보지 않는 불교는 더이상 불교가 아니다
그래서 불교를 무엇이라 정하는 순간 불교는 사라지고 허상만 남아 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