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 도와주신 나민우(리외) 리퐁(그랑 부인) 님 감사합니다!! 최고의 목소뤼!! 0. 리메이크 한 이유 : 원작 재밌게 보라고 1. 간결한 플룻을 위한 중요 인물 삭제 - 랑베르 : 페스트 초판의 그랑에서 분리된 캐릭터입니다. 초판의 의도대로 그랑과 다시 합쳤습니다. - 코타르 : 카뮈의 후속 철학서 을 고려했을 때 매우 중요한 역할이지만, 핵심 메시지 전달에 방해가 될 것 같아 부득이하게 삭제했습니다. - 기타 인물 : 오통 판사, 의사 등 다수 2. 기타 현대적 설정 (TV, 스마트폰 등) 3. 무엇보다도, 원작과 가장 다른 지점은 판늘루 신부 (목사) 라는 캐릭터입니다. 영상에서는 목사 캐릭터가 상시 호의적으로 묘사되지요. 그러나.. 는 카뮈가 스스로 ‘가장 반기독교적인 작품’이라고 평했던 작품인 만큼 원작에서는 키에르케고르식 초월적 사고에 대한 비판의식을 드러내는 데 쓰입니다. 물론, 판늘루는 원작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페스트에 맞서는 캐릭터입니다. 리외도 머리로 이해하지 못할 뿐, 그의 성실한 태도에 감격하고 동료로 인정하고 받아 들이지요. 원작에서도 부정적인 인물상은 절대로!!! 아닙니다. 하지만 -원작에 비해 언더독으로 표현한 점 -원작보다 전체적으로 호의적인 늬앙스로 표현한 점 -사인을 ‘페스트’로 적은 점 (원작에서는 ‘병명을 알 수 없음’) 어떤 관점에서 보면, 이 모든 씬이 카뮈의 의도가 녹아든 장면이고 제 멋대로 그 의도를 훼손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반항의 절도를 찾기 위한 생성 변화 운동의 관점에서) BUT! 그의 마지막 철학서, 을 보는 중에 불현듯 깨달음이 스치더라구요. 지금 이 순간에 태어나 페스트를 썼다면, 적어도 그의 말년에 똑같이 를 썼다면 감히, 이 영상처럼 했으리라 장담합니다. 최소한 원작만큼의 늬앙스는 절대로 담아내지 않았으리라 믿습니다. 특히 지금, 종교를 향한 반항은 목적을 고려했을 때 그 사명을 다했다고 봐도 무방하니까요. 지금, 여기에 사는 여러분에게 보여주기 위한 콘텐츠를 가공하는 입장에서 섣불리 원작의 늬앙스를 그대로 담았다가는 카뮈 철학의 참목적 (연대와 절도의 반항!)을 아주 크게, 놓치는 꼴이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카뮈가 스스로 강조하듯 ‘끊임없이 운동하고 변화하는 역사’ 속에서 그의 진정한 의미가 불의를 담지 않고 ‘명료하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관련 내용 참고 : - Bernard East, Albert Camus ou l'homme à la recherche d'une morale, Paris, Cerf, 1984, p. 47. - François Chavanes, Albert Camus: Il faut vivre maintenant, Cerf, 1990, p. 110. - Ali Yédes, Camus, L'Algérien, L'Harmattan, 2003, p. 255. - Arnaud Corbic, Camus et l'homme sans Dieu, Cerf, 2007, p. 155. +원작의 요소를 온전히 담아 냈지만 전혀 색 다른 맛이 날 것이라 장담합니다. 한마디로.. 사려 깊은 리메이크 원작에 재밌는 요소를 많이 놓고 왔으니 꼭 꼭 보고 오세요! 그리고, 및 해설 영상은 다음 주에 바로 올라갑니다! (다른 제목으로) But, 바로 전 영상, 바로 전 전 영상도 해설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전 영상, 전 전 영상의 고뇌의 그림자 사이에서 정오의 사상으로 꺼내든 철학이 페스트에 녹아 들어있습니다.
페스트! 가장 최근에 본 카뮈의 작품이 전락인데, 전락이 페스트보다 대략 10년쯤 뒤에 쓰여진 작품이라 이번 영상을 보면서 전락의 내용을 생각하니 그의 생각이 얼마나 무르익었는지 보여서 더 재밌게 느껴졌네요. 논문 출처 기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별 거 안되는 금액이긴 하지만 작업하시면서 음료라도 사 드시라고 보탭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잠원초등학교 5학년 김시우라고 합니다. 학교 봉사로 선플쓰기를 하고 있어요. 저는 군주론 영상을 처음 보게 된 후 너진똑님의 영상이 올라올 때 마다 정말 재밌게 보고 있어요! 특히 부의 추월차선 동영상에서 부의 추월차선 책을 강하게 비판하시는 장면은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또 보다 보면 뭔가 몰입이 된다고 해야할까요? 제가 책 속의 주인공이 된 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또 너진똑님은 정말 마음도 착하신 것 같아요. 직접 책을 봤을 때 그 순간의 재미와 느낌을 살리기 위해 원작에 각색까지 더해주셔서 원작을 실제로 봤을 때 새로운 느낌을 느낄 수 있었어요. 데미안과 이방인 애니메이션은 보고 너무 감동받아서 실제로 원작을 봤는 데 정말 너진똑님 말씀처럼 애니메이션과는 새로운 느낌이더라구요. 정말 듣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시는 것같아요. 앞으로도 많은 동영상 올려주세요! 항상 좋은 동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너동부 분들도 감사합니다! :)
@@ase0dsHu1qi 좋은 어른은 문과적 소양에만 말고 이과적 소양도 충분히 갖추고 있어야 좋은 어른입니다. 문과 소양만 있으면 한쪽 눈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어른이 됩니다. 그리고 좋은 어른이 되는 것 보다 중요한건 형사법에 준하는 행동을 안하는 어른이 되는 것 입니다. 형사법에 준하는 행동만 안한다면 누구나 다 정상적인 어른입니다. 그러니 좋은 어른이라는 표현부터 잘못된겁니다. 오히려 형사법 준하는 행동을 안했는데도, 문과적 소양이 없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은 아무리 문과천재여도 그사람은 하수구 같은 사람 입니다.
페스트 다 읽고 보려고 남겨놨다가 드디어 보게 되었습니다 조회수가 잘 안 나올지라도.... 선생님께서 생각한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압축해서 표현해준거로 큰 의의가 있는 영상인거 같습니다 유튜브에서 몇 안 되는 질 좋은 컨텐츠네요.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페스트를 읽고 영상을 봤습니다. 저는 모르겠지만 참으로 속이 아픕니다 올라 오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며 영상을 틀었습니다. 책에서 읽은 인물들을 하나하나 곱씹으며 누가 생략됐고 누구를 이렇게 표현하셨구나 하며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영상을 보면 볼수록 인물들이 살아움직이며 결국에는 그 사람이 죽을 걸 알면서도 덤덤하게 계속 시청하였지만 속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고는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모두가 기뻐할 때 잠시 잊고 있었던 죽음에서 갑작스러운 복통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영상이 끝이 나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첫 번째는 페스트를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페스트를 읽고 난 뒤 들엏던의문들이 조금은 풀리며 참으로 멋진 리메이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생각날 때마다 이전 영상들을 찾아보며 책을 읽곤 했는데 영상을 보며 전에 영상들이 스쳐 지나가는 멋진 경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 필력이 부족해 영상에 느낌을 담아내지 못한 것 같지만 너무나 인상 깊은 영상이었습니다.
이방인을 읽었을 때와 정말 다른 느낌을 받은 작가라 이해가 안됬는데, 저번 영상인가 언제 카뮈의 작가수첩에 이방인-부조리-시지프신화 페스트-반항-반항하는 인간 사랑-(기획중) 이라 써있다고 알려주셨죠.(제가 정확히 기억한건진 모르겠습니다만) 반항까지 온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삶에 대한 멋있는 메뉴얼?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을 극에 등장시키는 카뮈인데, 저는 그가 사랑이라는 마지막 주제에 대해 소설을 써냈다면 어떤 작품이 나왔을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과연 수첩에 최소한의 윤곽이라도 잡혀있는게 없을지 궁금해지네요 카뮈 3단계의 완성엔 대체 뭐가 있었을까요? 카뮈를 이방인만 읽었을 땐 싸패로 오해했는데ㅠㅠ 희곡 '정의의사람들'도 그렇고 '페스트'도 그렇고 이방인의 주제를 오해해서 그렇지 어른스러운 면모를 많이 보여주는 거 같아요! 영상 너무 재밌었습니다~
0:00: 🐀 페스트 유행으로 인한 도시의 혼란과 감정적 이야기 0:00: 도시에 페스트가 찾아와 혼란이 시작됨 1:30: 의사와 시장 등이 회의를 통해 상황을 판단함 4:01: 패스트 환자가 급증하고 정부가 사태를 선포함 4:36: 환자의 가족 감정적 이야기가 전달됨 5:20: 가난과 사랑의 이야기가 전개됨 6:00: 페스트에 대한 두려움과 현실적인 상황이 묘사됨 6:40: 🎮 페스트 게임처럼 현실적인 상황에서 인간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 6:40: 정부는 테스트 사태를 선포하고 오랑시를 폐쇄 6:50: 외부 전화와 인터넷이 끊겼고 회사와 가게는 문을 닫음 6:58: 시민들은 고통과 슬픔 속에서 괴로워했지만 일이 없어졌다 9:23: 사람들은 목숨을 건 자원봉사에 참여하기로 결정 12:18: 페스트로 인한 혼란과 치명적인 상황 속에서의 인간 모습 12:23: 정부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테스트는 날이 갈수록 심해짐 12:38: 페스트가 끝나면 광시가 먼저 침묵을 깨고 글에 매달림 13:20: 📖 명작 [페스트] 게임처럼 만들어봄: 목사님의 이야기 13:20: 목사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13:41: 목사님의 상태가 위급해진다 14:22: 아이의 고통스러운 상태와 목사님의 분노 17:01: 목사님의 결연한 태도와 설교 17:54: 목사님의 증세와 사망 19:00: 타로의 이야기 24:23: 🎉 페스트에서 해방된 기쁨 24:23: 패스트가 후퇴하고 있음을 알림 24:44: 우리가 승리한 것 25:08: 타로의 안색이 어둡다 26:45: 타로가 죽음 27:01: 시민들은 축하 행사를 열었음 27:27: 🚂 페스트 게임의 주제와 메시지 27:27: 거래를 헤집고 다니는 승객들의 행동 27:36: 승객들의 들뜬 분위기 27:42: 손수민의 떠나는 감정 27:50: 여행을 가고 싶어하는 마음 28:40: 인간의 존재에 대한 사색 29:16: 페스트의 영향과 인간의 힘 29:38: 페스트의 메시지와 재일깨우기 Recapped using Tammy AI
너진똑님 덕분에 읽어볼까 고민만 하던 책들을 이렇게 영상으로 접해보고, 영상을 보니 궁금해져서 책도 읽게 되니 정말로 감사합니다. 지금은 학생이어서 감사하다는 말만 하지만, 나증에 진심을 전할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그때까지 좋은 영상 꾸준히 올려주세요! 너 진짜 똑똑하다 파이팅!
안녕하세요, 너진똑 유튜버님 ! 저는 생활과 윤리 수업에서 선플 작성 활동을 하고 있는 벌교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수학선생님을 통해 채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총균쇠, 페스트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에는 보지도 않을 책들을 너무 재밌게 설명해주셔서 읽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합니다.
기필코 원작 읽고 보겠다고 추천 영상에 뜨는 걸 보고 참고 참다가(음소거로 한 번 틀어두긴 했어요... 조회수는 올려야지) 한 달 동안 버텼어요ㅋㅋㅋㅋㅠㅠㅠ 너진똑님 영상은 책 소개 목적으로 만드신 영상이라지만, 이유 모를 오기가 생겨서 그렇게 했네요. 그 덕분에 각색하신 부분을 눈여겨보며 영상을 시청할 수 있었어요. 어디를 중요하다고 여기시는지, 어떻게 표현하고 싶었는지 등등... 이 보여서, 어쩐지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영상 20분째는 보고 소리 없는 비명도 질렀어요.). 물론 저와 다르게 해석하신 부분도 있었지만, 그런 부분도 긍정할 수 있었어요. 비록 일방적이기는 하나 책을 남과 나눌 수 있다는 건 역시 즐거운 일이네요. 도서관에서 좋은 책을 빌려 읽은 후에는 경애의 의미로 제 책을 한 권 사고는 해요. 오늘은 그것과 더불어 소소한 금액이나마 보낼 수 있었네요.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7:18 이게 가장 안일하고 우둔한 생각인게, 걸리는 사람이 적다는 말은 반대로 사망률이 높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옮기기도 전에 죽어버리니까 번질 시간이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런 병들은 꾸역꾸역 번지는데, 그건 필연적인 것과 다름이 없다. 코로나도 정확히 같았다. δ(델타)는 잘 옮기지 않았으나 끔찍한 고통을 줬으며, 오미크론은 잘 번졌으나 그 지독함은 델타에 비해 덜했다. 모든 병이 그렇다. 잘 번진다는 말은 위력이 약해서 일상 생활에 무리가 없다는 말이고, 무리가 없으면 결국 어떤 식으로든 접촉이 되고 전파가 되는 것이다. 치사율이 높다는 말은 반대로 위력이 강해서 일상 생활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러면 결국 타인과 격리되게 되어있다. 격리된 삶은 타인에게 병을 옮길 수 있는 경우가 적어지게 되는 것이니, 잘 번지지 않는 것이다.
우와!!! 이건 진짜 미쳤다.... 원래 영상도 너무 재밌는데 이런 느낌 있는 오디오북처럼...... 이건 진짜 돈주고 봐야할거 같은데요???? 퀄리티도 지리고 지금 보고 있는데 너무 재밌어요....ㅎㅎㅎㅎ 요즘 카뮈 자주 나오는거 같아 너무 좋다는 생각에 눌렀는데 이런 행복이라니 ㅎㅎㅎㅎ
아니...제가 알베르 카뮈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아시고ㅜㅜ 페스트가 제 첫 알베르 카뮈였는데, 그때 코로나였어서 읽을 때 정말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중학교 때 이방인 읽기 시도했다가 앞부분 좀 읽고 덮어버렸었는데, 페스트 읽으면서 카뮈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사라졌어요! 너진똑님 영상보면서 책 읽으면서 제가 느꼈던 점들과 놓쳤던 부분들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매번 이런 고퀄 영상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여기선 자세히 묘사가 안됐지만 원작의 목사는 어린아이의 죽음 후 자신의 기독교적 가치관에 대한 혼란이 옵니다. 고뇌 끝에 성직자는 의사의 진료를 받으면 안된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페스트가 하나님의 벌이라면 이를 달게 받아야한다는 생각이 너무 깊어진 탓입니다. 그래서 그 어떤 치료도 거부하고 죽게됩니다. 파늘류 신부가 치료 거부를 통해 자신의 신앙심을 지키고자한게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TMI지만 댓글에 써봤습니다
당신의 영상들을 보다보면 자만했던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몇달 전까지만 해도 세상의 진리를 깨달았다고 떠들어 댔으니. 하지만 그저 무언가를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 처음 딱 하나를 받아들인것 뿐이였죠. 철학을 탐구하며 정말 많은것들을 몰랐고 매일매일 새로운것들을 알아갑니다. 하지만 아직도 세상의 1%도 모르는것 같습니다. 이제야 겨우 내가 누군지 알았고,나만의 세계관을 정했습니다. 이제 뭘 해야할지,어떻게 해야할지,'뭘 궁금해야 할지' 등등을 배워야하죠. 이제 겨우 5살과 동등한 사고를 하는거죠. 뭐 성장이 느린게 두렵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시간은 아직 넘쳐 나니까요. 상상도 못할정도로....... 남들보다 뒤쳐졌다고 생기는 문제는 없으니까요.
더빙 도와주신 나민우(리외) 리퐁(그랑 부인) 님 감사합니다!! 최고의 목소뤼!!
0. 리메이크 한 이유 : 원작 재밌게 보라고
1. 간결한 플룻을 위한 중요 인물 삭제
- 랑베르 : 페스트 초판의 그랑에서 분리된 캐릭터입니다. 초판의 의도대로 그랑과 다시 합쳤습니다.
- 코타르 : 카뮈의 후속 철학서 을 고려했을 때 매우 중요한 역할이지만, 핵심 메시지 전달에 방해가 될 것 같아 부득이하게 삭제했습니다.
- 기타 인물 : 오통 판사, 의사 등 다수
2. 기타 현대적 설정 (TV, 스마트폰 등)
3. 무엇보다도, 원작과 가장 다른 지점은 판늘루 신부 (목사) 라는 캐릭터입니다.
영상에서는 목사 캐릭터가 상시 호의적으로 묘사되지요. 그러나..
는 카뮈가 스스로 ‘가장 반기독교적인 작품’이라고 평했던 작품인 만큼
원작에서는 키에르케고르식 초월적 사고에 대한 비판의식을 드러내는 데 쓰입니다.
물론, 판늘루는 원작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페스트에 맞서는 캐릭터입니다.
리외도 머리로 이해하지 못할 뿐, 그의 성실한 태도에 감격하고 동료로 인정하고 받아 들이지요.
원작에서도 부정적인 인물상은 절대로!!! 아닙니다. 하지만
-원작에 비해 언더독으로 표현한 점
-원작보다 전체적으로 호의적인 늬앙스로 표현한 점
-사인을 ‘페스트’로 적은 점 (원작에서는 ‘병명을 알 수 없음’)
어떤 관점에서 보면, 이 모든 씬이 카뮈의 의도가 녹아든 장면이고
제 멋대로 그 의도를 훼손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반항의 절도를 찾기 위한 생성 변화 운동의 관점에서)
BUT!
그의 마지막 철학서, 을 보는 중에 불현듯 깨달음이 스치더라구요. 지금 이 순간에 태어나 페스트를 썼다면, 적어도 그의 말년에 똑같이 를 썼다면 감히, 이 영상처럼 했으리라 장담합니다. 최소한 원작만큼의 늬앙스는 절대로 담아내지 않았으리라 믿습니다. 특히 지금, 종교를 향한 반항은 목적을 고려했을 때 그 사명을 다했다고 봐도 무방하니까요.
지금, 여기에 사는 여러분에게 보여주기 위한 콘텐츠를 가공하는 입장에서
섣불리 원작의 늬앙스를 그대로 담았다가는 카뮈 철학의 참목적 (연대와 절도의 반항!)을
아주 크게, 놓치는 꼴이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카뮈가 스스로 강조하듯 ‘끊임없이 운동하고 변화하는 역사’ 속에서 그의 진정한 의미가 불의를 담지 않고 ‘명료하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관련 내용 참고 :
- Bernard East, Albert Camus ou l'homme à la recherche d'une morale, Paris, Cerf, 1984, p. 47.
- François Chavanes, Albert Camus: Il faut vivre maintenant, Cerf, 1990, p. 110.
- Ali Yédes, Camus, L'Algérien, L'Harmattan, 2003, p. 255.
- Arnaud Corbic, Camus et l'homme sans Dieu, Cerf, 2007, p. 155.
+원작의 요소를 온전히 담아 냈지만
전혀 색 다른 맛이 날 것이라 장담합니다.
한마디로.. 사려 깊은 리메이크
원작에 재밌는 요소를 많이 놓고 왔으니 꼭 꼭 보고 오세요!
그리고, 및 해설 영상은 다음 주에 바로 올라갑니다! (다른 제목으로)
But, 바로 전 영상, 바로 전 전 영상도 해설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전 영상, 전 전 영상의 고뇌의 그림자 사이에서 정오의 사상으로 꺼내든 철학이 페스트에 녹아 들어있습니다.
(해설 영상은 다음에 올라옵니다)
킹아
언제나 감사합니다
뫼르소 까메오 적절했습니다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너무 고전이라 딱히 읽고 싶다는 생각은 안했는데.. 오늘도 저의 하루를 지켜주셨네요!
너진똑 애니메이터 진짜 잘 뽑은 듯... 과하지 않고 딱 좋은 그림체...!
본인이 그리시는 거 아니었나요?
@@몽몽-s5n그리시는분 따로있어요
@@몽몽-s5n그러면 플롯도 짜고 대사도 짜고 더빙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애니메이팅도 한다는 소린디 탈인간 아닌가
@@유시영갓진똑
가면갈수록 퀄리티가 엄청나게 좋아지네요..ㄷㄷ 무섭게 발전하고있는 모습에 감탄하고갑니다. 재밌게 잘봤어요
그러게요.
진짜 이젠 영화 만드셔도 될듯.
페스트! 가장 최근에 본 카뮈의 작품이 전락인데, 전락이 페스트보다 대략 10년쯤 뒤에 쓰여진 작품이라 이번 영상을 보면서 전락의 내용을 생각하니 그의 생각이 얼마나 무르익었는지 보여서 더 재밌게 느껴졌네요. 논문 출처 기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별 거 안되는 금액이긴 하지만 작업하시면서 음료라도 사 드시라고 보탭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내용을 엄청나게 잘 요약하기도 했지만 너진똑님 더빙 실력이 수준급임;; 이거 때문에 진짜 무슨 영화보는 것 같이 몰입이 정말 쉬워요. 너무 유익한 채널이라 주변인들한테 추천하고 다닐 정도예요
코로나 당시에 학교에서 읽으라고 강요아닌 강요를 받아 읽었는데 그 당시 그 상황을 너무 빼다박았더라고요...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특히 이 책의 주인공인 의사 선생님... 부인조차 만나지 못하고 환자들을 돌보는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이렇게 감동적이게 영상을 만들면 저희가 좋다고 볼줄 알았어요?!
@@GreatGoldStar 개찐따
봄.
???: 하지만 몸은 솔직한걸?
네!!!
예
정말 오랜만에 집중하고 눈물흘리면서 본 였어요.. 확실히 현대인들이 이해하기 쉽게끔 변형하신 부분도 너무 현명합니다
항상 유명한 책들을 정말정말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시는 덕에 관심도 없던 고전도 자주 찾게 되고 사소한 것도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재밌구 유익해요..사랑합니다
조회수 1이라니 뿌듯하군요..힛!
페스트 읽다 때려쳤는데 감사함닷
오디오북을 넘어 애니메이션으로 돈 주고 봐야할 정도의 퀄리티, 매번 잘 보고 갑니다~
영상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너진똑 팀의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 ❤❤
허걱 이제 확인...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잠원초등학교 5학년 김시우라고 합니다.
학교 봉사로 선플쓰기를 하고 있어요.
저는 군주론 영상을 처음 보게 된 후 너진똑님의 영상이
올라올 때 마다 정말 재밌게 보고 있어요!
특히 부의 추월차선 동영상에서 부의 추월차선 책을
강하게 비판하시는 장면은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또 보다 보면 뭔가 몰입이 된다고 해야할까요?
제가 책 속의 주인공이 된 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또 너진똑님은 정말 마음도 착하신 것 같아요.
직접 책을 봤을 때 그 순간의 재미와 느낌을 살리기 위해
원작에 각색까지 더해주셔서 원작을 실제로 봤을 때
새로운 느낌을 느낄 수 있었어요.
데미안과 이방인 애니메이션은 보고 너무 감동받아서
실제로 원작을 봤는 데 정말 너진똑님 말씀처럼 애니메이션과는
새로운 느낌이더라구요.
정말 듣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시는 것같아요.
앞으로도 많은 동영상 올려주세요!
항상 좋은 동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너동부 분들도 감사합니다! :)
초등학생이 벌써부터 이런 지식 채널에 관심가지고 열심히 본다는게 대단하네요 좋은 어른이 되길 바랄게요
@@ase0dsHu1qi 감사합니다!
너무 멋져요 친구!👏☺️☺️
루시우재망주야?
@@ase0dsHu1qi 좋은 어른은 문과적 소양에만 말고 이과적 소양도 충분히 갖추고 있어야 좋은 어른입니다. 문과 소양만 있으면 한쪽 눈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어른이 됩니다.
그리고 좋은 어른이 되는 것 보다 중요한건 형사법에 준하는 행동을 안하는 어른이 되는 것 입니다.
형사법에 준하는 행동만 안한다면 누구나 다 정상적인 어른입니다.
그러니 좋은 어른이라는 표현부터 잘못된겁니다.
오히려 형사법 준하는 행동을 안했는데도, 문과적 소양이 없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은 아무리 문과천재여도 그사람은 하수구 같은 사람 입니다.
매번 명작을 떠먹기 편하게 요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소화까지 다 시켜주셔서 그냥 흡수만 하면되는 수준.
재판 주인공이 뫼르소네용 너진똑 영상 하나하나 다 보니까 진짜 똑똑해진 기분이네용 ㅋㅋㅋ 책도 사서 읽어야겠어요 좋은영상 많이 만들어주셔서 감삼다 ㅋㅎㅋㅋㅎㅋ
아니 이어폰 끼고 들으라고해서 이어폰 끼고 봤는데
진짜 소름 장난 없네요 ;;;
이 사람 영화감독 아닙니까 ??
거의 엘리멘탈 급 감동 받고갑니다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격리 하는 1주일 동안 페스트를 읽었었는데, 70여년 전이 아니라 70일 전에 쓴 것마냥 소름돋게 코시국을 관통하는 내용들이 많았어서 놀랐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영상의 업로드텀이 길어졌으나 그만큼 점점 퀄리티가 높고 정교한 영상이 올라와 싫지가 않으며 또한 확실히 여러 사람의 가치관에 영향을 줄수있기에 양보다 질로 승부하려는 듯한게 체감돼 정말 영상에 신경쓰고 정성을 더 하는 노력이 느껴진다
참고로 원작 페스트에도 뫼르소가 등장합니다 다만 타루 아버지의 재판 대상은 '붉은 머리의 키작은 남자' 로 나오며 뫼르소는 어떤 담배 가게 여주인에게 언급되며
'알제에서 아랍인을 쏴 죽인 사람' 이라고 언급이 나옵니다
오..
ㄹㅇ 보고 괜히 반가웠음
개인적으로 최고의 유튜버
나날이 발전하는 유튜버입니다.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기르침을
주니 나라에서 싱 줘야할 정도죠
ㅇㅈㅇㅈ
이야 내가 이런 말을 했었네?
ㅎㅎㅎㅎ
폐쇄된 도시에서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위험한 얼굴,아니 위험한 바이러스네요
ㅋㅋㅋ
가만히 듣기만 해도 유식해지는 채널 … 그냥 재밌었다!로 끝나는 게 아니라 원작을 꼭 읽어보고 싶게 매력적으로 만들어주셨어요. 까지 읽어봐야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작년에 페스트 책을 사고 다 읽지 못하고 책장에 넣어뒀는데 이 영상을 보고 다시 책을 펼칠 용기가 생겨서 읽으려고 꺼냈어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12:16 개인적으로 페스트에서 손에 꼽힐 만큼 가장 인상깊었던 표현이 있던 부분입니다. 시민들은 소독을 한다며 술에 취했고(물론 실효는 없다.), 건물에 불을 질렀다. 거리는 이내, 취한 것들로 한가득이 되었다.
와… 진짜 명작이다 너진똑님 채널 그림체도 너무 좋고 내용도 완벽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도 분명하고 재밌기까지…
20:10 뫼르소당 😂 너진똑님 영상은 전 영상들의 주제들이 이후의 영상속에 요소로 참여하는 점이 참 좋음
21:42 타루 술마시고 뻗은 거 왤케 귀엽지 ㅋㅋㅋㅋㅋ
고전 명작은 역시 고전 명작이네요. 시대를 뛰어넘고, 책에서 유튜브로 넘어왔어도 명작의 가치가 변하지가 않으니. 잘 봤습니다.
퀄리티 너무 좋아진 너진똑... 진짜 너진똑 같은 채널 없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게될 정도로 대단한 작품이었습니다! 지나가다 한번쯤 몇장정도만 보다 말았던 페스트를 이렇게 보기편히 만들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도서에선 또 어떨지 궁금해질 정도로 좋았습니다!
까뮈를 100만 유투버가 홍보해주어서 기부니 너무 좋습니다 더 널리 퍼지기를 바랍니다
페스트 다 읽고 보려고 남겨놨다가 드디어 보게 되었습니다
조회수가 잘 안 나올지라도.... 선생님께서 생각한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압축해서 표현해준거로 큰 의의가 있는 영상인거 같습니다
유튜브에서 몇 안 되는 질 좋은 컨텐츠네요.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방인도 그렇고 페스트도 그렇고 카뮈 작품들은 냉철하고 차가운 듯 하면서도 제일 인간적이고 따뜻한 느낌이 든다. 꼭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사회의 부조리와 사람사이의 연대를 풀어주는게 진짜 엄청난것 같아요...필력도 좋고
정말 인상깊은 영상입니다
이야기에 몰입이 너무 잘 되어서
등교중에 울고 말았습니다
특히 마무리 대사를 잊고있던
저에게 새로운 감정을 선물에
주시네요
20:07 이거 이방인 스포일러 인가요?!!!!!!
페스트를 읽고 영상을 봤습니다.
저는 모르겠지만 참으로 속이 아픕니다
올라 오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며 영상을 틀었습니다.
책에서 읽은 인물들을 하나하나 곱씹으며 누가 생략됐고 누구를 이렇게 표현하셨구나 하며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영상을 보면 볼수록 인물들이 살아움직이며 결국에는 그 사람이 죽을 걸 알면서도 덤덤하게 계속 시청하였지만 속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고는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모두가 기뻐할 때 잠시 잊고 있었던 죽음에서 갑작스러운 복통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영상이 끝이 나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첫 번째는 페스트를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페스트를 읽고 난 뒤 들엏던의문들이 조금은 풀리며 참으로 멋진 리메이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생각날 때마다 이전 영상들을 찾아보며 책을 읽곤 했는데 영상을 보며 전에 영상들이 스쳐 지나가는 멋진 경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 필력이 부족해 영상에 느낌을 담아내지 못한 것 같지만 너무나 인상 깊은 영상이었습니다.
점점 좋아지는 퀄리티😊 잘보겠습니다
이거 제목 바꾼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아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아아아아ㅏㅏ 오늘 영상 퀄리티도 성우 목소리도 폼 미쳐따잉~! 🎉 꿀발랐나요!?
조회수가 나와야 진똑이 이런거 자주 뽑아주는데으아아아악
이방인을 읽었을 때와 정말 다른 느낌을 받은 작가라 이해가 안됬는데, 저번 영상인가 언제 카뮈의 작가수첩에
이방인-부조리-시지프신화
페스트-반항-반항하는 인간
사랑-(기획중)
이라 써있다고 알려주셨죠.(제가 정확히 기억한건진 모르겠습니다만)
반항까지 온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삶에 대한 멋있는 메뉴얼?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을 극에 등장시키는 카뮈인데, 저는 그가 사랑이라는 마지막 주제에 대해 소설을 써냈다면 어떤 작품이 나왔을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과연 수첩에 최소한의 윤곽이라도 잡혀있는게 없을지 궁금해지네요 카뮈 3단계의 완성엔 대체 뭐가 있었을까요?
카뮈를 이방인만 읽었을 땐 싸패로 오해했는데ㅠㅠ 희곡 '정의의사람들'도 그렇고 '페스트'도 그렇고 이방인의 주제를 오해해서 그렇지 어른스러운 면모를 많이 보여주는 거 같아요!
영상 너무 재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퀄리티 대박이네요.. 페스트 라는 작품을 정말 좋아하는데 해석을 너무 잘 하신 것 같아요 현대 요소에 맞게 각색도 너무 좋구요 :)👍
0:00: 🐀 페스트 유행으로 인한 도시의 혼란과 감정적 이야기
0:00: 도시에 페스트가 찾아와 혼란이 시작됨
1:30: 의사와 시장 등이 회의를 통해 상황을 판단함
4:01: 패스트 환자가 급증하고 정부가 사태를 선포함
4:36: 환자의 가족 감정적 이야기가 전달됨
5:20: 가난과 사랑의 이야기가 전개됨
6:00: 페스트에 대한 두려움과 현실적인 상황이 묘사됨
6:40: 🎮 페스트 게임처럼 현실적인 상황에서 인간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
6:40: 정부는 테스트 사태를 선포하고 오랑시를 폐쇄
6:50: 외부 전화와 인터넷이 끊겼고 회사와 가게는 문을 닫음
6:58: 시민들은 고통과 슬픔 속에서 괴로워했지만 일이 없어졌다
9:23: 사람들은 목숨을 건 자원봉사에 참여하기로 결정
12:18: 페스트로 인한 혼란과 치명적인 상황 속에서의 인간 모습
12:23: 정부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테스트는 날이 갈수록 심해짐
12:38: 페스트가 끝나면 광시가 먼저 침묵을 깨고 글에 매달림
13:20: 📖 명작 [페스트] 게임처럼 만들어봄: 목사님의 이야기
13:20: 목사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13:41: 목사님의 상태가 위급해진다
14:22: 아이의 고통스러운 상태와 목사님의 분노
17:01: 목사님의 결연한 태도와 설교
17:54: 목사님의 증세와 사망
19:00: 타로의 이야기
24:23: 🎉 페스트에서 해방된 기쁨
24:23: 패스트가 후퇴하고 있음을 알림
24:44: 우리가 승리한 것
25:08: 타로의 안색이 어둡다
26:45: 타로가 죽음
27:01: 시민들은 축하 행사를 열었음
27:27: 🚂 페스트 게임의 주제와 메시지
27:27: 거래를 헤집고 다니는 승객들의 행동
27:36: 승객들의 들뜬 분위기
27:42: 손수민의 떠나는 감정
27:50: 여행을 가고 싶어하는 마음
28:40: 인간의 존재에 대한 사색
29:16: 페스트의 영향과 인간의 힘
29:38: 페스트의 메시지와 재일깨우기
Recapped using Tammy AI
너무 감사합니다 알베르까뮈 시리즈라니 너무 기뻐요❤
‘눈먼자들의 도시’ 정말 재밌게 읽었는데 페스트 보니 너진똑님의 눈먼자들의 도시 컨텐츠도 보고싶어요! 오늘도 정말 감사히 잘 봤습니다!!
와 마지막 결말이 충격이네요..
영화 오펜하이머같은 느낌이에요.
명작은 공통되게 하고자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진똑님 덕분에 읽어볼까 고민만 하던 책들을 이렇게 영상으로 접해보고, 영상을 보니 궁금해져서 책도 읽게 되니 정말로 감사합니다.
지금은 학생이어서 감사하다는 말만 하지만, 나증에 진심을 전할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그때까지 좋은 영상 꾸준히 올려주세요!
너 진짜 똑똑하다 파이팅!
대체 왜 이게 22만 조회수인거냐고 최애 영상중 하나인데.. 앞으로 이런 시도에 회의적으로 변할까봐 두렵네
안녕하세요, 너진똑 유튜버님 ! 저는 생활과 윤리 수업에서 선플 작성 활동을 하고 있는 벌교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수학선생님을 통해 채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총균쇠, 페스트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에는 보지도 않을 책들을 너무 재밌게 설명해주셔서 읽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합니다.
퀄리티 진짜 대박이네... 잘 보고 갑니다
원작 책도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이게 좋은 유투브 컨텐츠의 힘인 것 같습니다. 잘 보고가요~
기필코 원작 읽고 보겠다고 추천 영상에 뜨는 걸 보고 참고 참다가(음소거로 한 번 틀어두긴 했어요... 조회수는 올려야지) 한 달 동안 버텼어요ㅋㅋㅋㅋㅠㅠㅠ 너진똑님 영상은 책 소개 목적으로 만드신 영상이라지만, 이유 모를 오기가 생겨서 그렇게 했네요. 그 덕분에 각색하신 부분을 눈여겨보며 영상을 시청할 수 있었어요. 어디를 중요하다고 여기시는지, 어떻게 표현하고 싶었는지 등등... 이 보여서, 어쩐지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영상 20분째는 보고 소리 없는 비명도 질렀어요.). 물론 저와 다르게 해석하신 부분도 있었지만, 그런 부분도 긍정할 수 있었어요. 비록 일방적이기는 하나 책을 남과 나눌 수 있다는 건 역시 즐거운 일이네요. 도서관에서 좋은 책을 빌려 읽은 후에는 경애의 의미로 제 책을 한 권 사고는 해요. 오늘은 그것과 더불어 소소한 금액이나마 보낼 수 있었네요.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너진똑님 영상 중 읽은 책이 나와서 댓글 올려봅니다.
주인공들의 연민과 사정을 영상속에 각색하여 잘 녹여내신 게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다른 영상도 꾸준히 봐왔지만, 알고있는 문학작품이 영상화되니 감회가 새롭네요!!
다음 영상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좀 힘든일이 있었는데 새영상 뜬 것만 보고도 너무 반가워져 갑자기 눈물이.. 미쳤나봐 ㅎㅎ 감사해요 좋은 영상 만들어 나눠주셔서~
와...정말 재밌게 잘봤습니다!! 선듯 읽기가 쉽지않은 책들을 이리 쉽고 재밌게 설명해주시는게 정말 최고예요...
7:18 이게 가장 안일하고 우둔한 생각인게, 걸리는 사람이 적다는 말은 반대로 사망률이 높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옮기기도 전에 죽어버리니까 번질 시간이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런 병들은 꾸역꾸역 번지는데, 그건 필연적인 것과 다름이 없다.
코로나도 정확히 같았다. δ(델타)는 잘 옮기지 않았으나 끔찍한 고통을 줬으며, 오미크론은 잘 번졌으나 그 지독함은 델타에 비해 덜했다.
모든 병이 그렇다. 잘 번진다는 말은 위력이 약해서 일상 생활에 무리가 없다는 말이고, 무리가 없으면 결국 어떤 식으로든 접촉이 되고 전파가 되는 것이다.
치사율이 높다는 말은 반대로 위력이 강해서 일상 생활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러면 결국 타인과 격리되게 되어있다. 격리된 삶은 타인에게 병을 옮길 수 있는 경우가 적어지게 되는 것이니, 잘 번지지 않는 것이다.
우와!!! 이건 진짜 미쳤다.... 원래 영상도 너무 재밌는데 이런 느낌 있는 오디오북처럼...... 이건 진짜 돈주고 봐야할거 같은데요???? 퀄리티도 지리고 지금 보고 있는데 너무 재밌어요....ㅎㅎㅎㅎ 요즘 카뮈 자주 나오는거 같아 너무 좋다는 생각에 눌렀는데 이런 행복이라니 ㅎㅎㅎㅎ
철학의 축복에 끝이 없네… 감사감사합니다… 든든국밥 10그릇 먹은거같이 든든하네요.. 하나하나 다 뜯어가면서 봐야지🥹
책맹인류에 나온거 보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내가 알고 있던 유튜버 분이
나오다니!! 더 나와 주세요!!!!
너진똑님 언제나 좋은영상 잘 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너진똑님 항상 영상 재밌게
보고 있고 뭔가 너진똑님의
목소리는 차분하면서도..
기운이 나는 목소리 같아요~~
지금처럼 쭉~~ 영상 만들어주세요~~
힘드실때는 좀 쉬어주세요..~~
좋은영상들 감사합니다~~
일러스트가 뭔가 점점 고퀄이 되어가는거 같아요! 영상 잘 보고 있어요!!
이 책이 결코 30분만에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닙니다. 멋지게 연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생각할 수 있는 영상과 갈수록 좋아지는 전달력에 감탄하며 오늘도 감사합니다!!
진짜 너진똑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TOP 1인 거 같은데 다른 영상에 비해 조회수 낮아서 너무 아쉬움...
와 이번엔 페스트 리뷰라니!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봤었었던 책 같은데 여기에서도 나오니 넘나 반갑네요 ㅋㅋㅋ 오늘도 유익한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책 요리사 자격증 땃어요? 아주 맛있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과거 총균쇠,자유론처럼 현시대 트렌드에 맞게 각색하고 영상분량,퀄리티도 압도적인
책이 중요한이유 삐슝빠슝 영상도 안올리는 이게 진정한 초심유지와 성장 유튜버 아닐까? ㄷㄷ
몇주간 페스트 원작을 다 읽고 영상을 보기위해 참 힘들었지만, 정말 뿌듯하고 재밌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항상 응원합니다
책 읽다가 반 이상 읽고 앞 내용 다 까먹고 이해 안되서 나중에 읽으려고 덮어뒀는데 이렇게 딱 올려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제 생각 읽으셨나요 ? ㄷㄷ
책맹인류 보고왔어요.... 너진똑님 나와서.. 진짜 성덕... 너무 반가웠어요😊 일상대화하시는 목소리도 넘 멋지시고...책의 동기도 너무 인상깊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아니...제가 알베르 카뮈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아시고ㅜㅜ 페스트가 제 첫 알베르 카뮈였는데, 그때 코로나였어서 읽을 때 정말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중학교 때 이방인 읽기 시도했다가 앞부분 좀 읽고 덮어버렸었는데, 페스트 읽으면서 카뮈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사라졌어요! 너진똑님 영상보면서 책 읽으면서 제가 느꼈던 점들과 놓쳤던 부분들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매번 이런 고퀄 영상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최고다 너무 잘 만드셨어요 ㅠㅠㅠ 참..
진짜 이런 퀄리티 좋은 영상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고2 9평 국어 4~7번 지문에
너진똑님 나왔어요(아마 그럴겁니당)
책 내용 쉬운 요약 정말 감사드려요
사실인가요?!
@@NJT_BOOK 책 내용을 간단 명료히 요약하는 컨텐츠를 인터넷 영상플렛폼에 올리는 분이
너진똑님 말구 또 있나용?
전 풀 때 지문보자마자
출제자가 너진똑님 아는 분이구나 싶었습니다
캐디 완전 제 취향
여기선 자세히 묘사가 안됐지만 원작의 목사는 어린아이의 죽음 후 자신의 기독교적 가치관에 대한 혼란이 옵니다. 고뇌 끝에 성직자는 의사의 진료를 받으면 안된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페스트가 하나님의 벌이라면 이를 달게 받아야한다는 생각이 너무 깊어진 탓입니다.
그래서 그 어떤 치료도 거부하고 죽게됩니다.
파늘류 신부가 치료 거부를 통해 자신의 신앙심을 지키고자한게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TMI지만 댓글에 써봤습니다
맞아요...약간 목사도 변질되어서 처음 강연과 다르게 의기소침해지고 본인도 확신없이 강연하는게 난 정말 신을 믿어야 한다는 강박으로 참은 거 같다고 해야하나...
진똑이형.. 혹시 단테 신곡도 영상으로 만들어줄수 있을까..? 형이 정리하고 요약해준 신곡이 너무 보고싶어..
아놔 그림체도 그림첸데 너진똑 목소리랑 더빙이 너무 맛깔나서 과몰입 하게 된다 퀄리티 미침
너진똑❤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쭈욱 잘 부탁드립니다 허허😊
정말 잘 보았습니다! 이 좋은 영상을 무료로 보기엔 죄송해 늘 광고 안 넘기고 끝까지 봅니다! 다음 주 해설 영상도 기대할게요!
잘만들었다.. 당연한 얘기일지라도 복수하는 느낌으로 하는 마지막 나레이션 인상깊네요
너무 리스펙합니다 정말..
사촌동생한테 페스트 책을 선물받아서 읽어보려했는데 읽기전에 너진똑님 영상 먼저 보면 도움이 될것같아 봤는데 완전 몰입해서 봤네요ㅋㅋㅠㅠ항상 재밌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 고퀄의 영상이네요... 잘 봤습니다
업로드 시간: 2분전
영상길이 : 30분
댓글 : 30개
이 사람들 영상도 안 보고 댓글 다네..
잘 보고있습니다. 좋아요 꾹!
퀄리티 미쳤따....
페스트를 애니화 하신게 보여서 들어왔는데 엄청 재미있게 표현해서 기억에 남네요 심정변화에선 랑베르라는 인물도 기대했었는데 아쉽네요 👍
랑베르가 없어졌어 ㅎㅎ
19:58 익숙하다 했더니 이방인에 나온 분 맞으려나요?
네 맞습니당!
메르소
항상 감사합니다
하 진짜 너무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몰입감 쩐다잉 이거 진짜 유익하고 너무 재밌음!!
교양시간에 페스트 배웠었는데 코로나학번으로서 굉장히 공감이가면서 주인공들 행동 하나하나에 감동받았던...
영화보는 것 같이 몰입이 정말 쉽고 원작과 다른 맛으로 맛있네요
카뮈책은 확실히 단순하고 쉽고 짧은 편이라 대중성이 좋은듯. 단순하게 쓴다는건 그만큼 전개가 빨라지는거고 핵심적인 내용을 많이 담을 수 있는거니까.
당신의 영상들을 보다보면 자만했던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몇달 전까지만 해도 세상의 진리를 깨달았다고 떠들어 댔으니.
하지만 그저 무언가를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 처음 딱 하나를 받아들인것 뿐이였죠.
철학을 탐구하며 정말 많은것들을 몰랐고 매일매일 새로운것들을 알아갑니다.
하지만 아직도 세상의 1%도 모르는것 같습니다.
이제야 겨우 내가 누군지 알았고,나만의 세계관을 정했습니다.
이제 뭘 해야할지,어떻게 해야할지,'뭘 궁금해야 할지' 등등을 배워야하죠.
이제 겨우 5살과 동등한 사고를 하는거죠.
뭐 성장이 느린게 두렵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시간은 아직 넘쳐 나니까요.
상상도 못할정도로.......
남들보다 뒤쳐졌다고 생기는 문제는 없으니까요.
찐
마침 어제 페스트를 빌렸는데 너진똑에 올라오다니 너무 반갑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번 너진똑님 영상 챙겨보는데 이방인에 이어 페스트도 정말 감명깊게 봤습니다. 두 영상을 계기로 저자인 알베르 카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이방인은 읽었으니 이제 페스트를 읽으러 가겠습니다☺️
미쳤다 진짜 퀄리티 어디까지 올라갈거에요 와..방금 기침소리났는데소름돋음ㅋㅋㅋㅋㅋㅋ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