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교수님 !! 기억 하시고 물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박사 논문 주제는 ASD(자폐스펙트럼)장애를 둔 아버지들의 내적 갈등과 혼란이란 주제로 7명의 아버지를 인터뷰 한 내용으로 칠적연구인 Giorgi 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중심으로 현재 쓰고 있습니다 남성으로서 아버지가 갖는 자녀에 대한 기본적 욕망과 그 욕망이 상실된 상황에서 오는 근본적인 현상학적 사유들.. 그래서 교수님 말씀 하신 헤겔의 정신현상학 부터 듣다가 교수님 강의 매력에 빠져 시간이 되는 대로 듣게 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기적이고 유치한 두 인간이 노예와 주인 간의 '인정투쟁'으로 만나서 훗날 그 사이가 역전되는 인정투쟁을 다시 한번 더 거치고, 마지막으로는 서로가 서로의 주인이자 노예가 되어 자신의 가치를 찾아간다........ 헤겔 당신은 천재입니다. 그리고 이런 명강의를 쉽게 설명해주신 정진우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헤겔책 사놓고 사정에 의해 보지 못했읍니다 덕분에 조금이나마 이해되었읍니다 사랑을 점진적으로 이루는 사랑이 진리인 것을 이해할수 있읍니다 허지만 사랑은 더 포용적인 언어이기에 자각적인 두 사람의 관계보다 자각적인 사람과 비자각적인 두사람이 만났을 때 이루어질 수 있는 사랑이 철학이 목표로 할 수 있는 형이상학이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헤겔 철학에서 이부분을 다룬 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주인과 노예의 설명은 요즘의 생활상과는 맞지 않아 좀 공감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요즘 사회적 경험중 흔한 것은, 예를들어 부자가 부를 과시하고 물주가 되 주고, 동네 유지가 되서 주위사람들은 그를 (사실 그럴 필요도 없는데) 인정해 줘서 일종의 서열구도가 형성될때가 있습니다. 원래 물질적 소유의 차이는 그런 것이 아니되, 주인과 노예의 구도와 비슷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본인은 집이 없는데 가까운 사람의 아파트값이 올라 뒤쳐지는 듯한 느낌.. 여기도 서열의식이 작용합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 의해 그 서열이 인정되고 보강되곤 합니다. 학교 성적의 서열도 비슷하고요, 명문대 대기업 취업의 서열도 타인들의 인정으로 견고해 집니다. 미국엔 이런 현상이 없다고는 못하나 개인주의적 사회라서 이런 서열이 생기기가 쉽지는 않고 한국사회와 좀 대조가 됩니다. 제 느낌은.. 소유와 학력의 차이는 있되, 그걸 타인들의 인정이 보강해 주는 인위적 서열로 발전시키지만 않는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브라이언 방님과 같은 분들이 많이 계신다면, 철학강의실이 얼마나 뜨겁고 재미있을까 상상해 봅니다. 저는 철학자의 이론 자체보다 그것을 통해 자신의 견해와 철학을 마련하는 것이 진짜 철학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브라이언 방님이 저보다 진정한 철학자가 아닐까 합니다. 감상평을 나눠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헤겔 [정신현상학]: "인정투쟁"이란 무엇인가? [정진우의 철학교실]](http://i.ytimg.com/vi/i_ehTb_CLhg/mqdefault.jpg)
![헤겔 [정신현상학]: "인정투쟁"이란 무엇인가? [정진우의 철학교실]](/img/tr.png)
![헤겔 [법철학] "이성적인 것은 현실적이고, 현실적인 것은 이성적이다!" [정진우의 철학교실]](http://i.ytimg.com/vi/3-tyNEL1ZC4/mqdefault.jpg)
![키에르케고어의 '아케다(akedah)' 이야기 [정진우의 철학교실]](http://i.ytimg.com/vi/5NDRE9aMT_M/mqdefault.jpg)
강의를 들으며 김춘수의 꽃이 떠올랐는데 바로 시가 나오네요. 정말 명강의입니다. 철학은 멀리있는 게 아니었네요.
감사합니다. 통하셨다니 더 기쁩니다.
난해한 헤겔 철학을 한편의 아름다운 시로 마무리하여 인륜성이 무엇인지 알게하고 인륜적 삶을 살게 설득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진짜 명강의입니다 이해가 쏙쏙 고맙습니다. 이런 철학 강의를 유튜브로 듣게 되다니
헤겔에 관심이 있으셨군요.... 드문 일이긴 합니다만 기쁜 일입니다. ㅎㅎㅎ
너무 감동적입니다
삶에 많은 변화가 이어질꺼 같습니다
"우리"라는 말이 소원한 시대입니다. 그래서 더욱 간절한 시대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
고난의 과정 끝에 진정한 사랑의 관계로 발전하는 거군요.
다 듣고 나니 사랑의 변증법적 과정이 이해가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 안에서 서로는 의미 있는 존재로 거듭난다."
그것이 핵심입니다. ^^ 사랑은 서로를 거듭나게 합니다.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사랑 되시길 바랍니다~!!
네 교수님 !! 기억 하시고 물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박사 논문 주제는
ASD(자폐스펙트럼)장애를 둔 아버지들의 내적 갈등과 혼란이란 주제로 7명의 아버지를 인터뷰 한 내용으로
칠적연구인
Giorgi 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중심으로 현재 쓰고 있습니다
남성으로서 아버지가 갖는 자녀에 대한 기본적 욕망과 그 욕망이 상실된 상황에서 오는 근본적인 현상학적 사유들..
그래서 교수님 말씀 하신 헤겔의 정신현상학 부터 듣다가 교수님 강의 매력에 빠져 시간이 되는 대로 듣게 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교수님! 말씀하시는 것 하나하나에서 치열한 사유와 깊음이 느껴집니다. 존경합니다. 얼마나 많이 자신을 넘어서 왔을지 가늠하기조차 어렵네요.
명쾌하고 탁월한 가르침 고맙습니다.
스스로 모자람이 많아 늘 넘어서고자 노력했던 것 같아요. 머신님의 격려에 큰 힘을 얻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헤겔의 인륜의 변증법적 운동과 발전에 관한 탁월한 식견과 강의로 다시 한번 깨우쳐 주셔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아름답다!
감사 ☆☆☆☆☆☆☆☆☆☆☆☆☆☆☆☆
닉네임이 멋집니다~!!^^
제가 연애를 하며 느꼈던 결론과 과정이 이렇게 철학으로 드러나니 재미있네요. 아직 나곧너 너곧나는 친구관계에서 밖에 못 만나봤는데 제 연애도 그러면 좋겠네요ㅎㅎ
꼭 그러하시길 바랍니다~!! ^^
좋은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사회변화로 대학을 가야만 들을 강의를 내가 있는 곳 어디서나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나이듦이 감사하고 기대되는 사람입니다.여유로움 즐기시는 날들 되세요!
김사합니다. 널리 함께 할 수 있어 저도 기쁩니다. ^^
훌륭하십니다~!!!
감사합니다. 훌륭하고 싶은데...늘 부끄럽습니다. ^^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
오늘 박완석 선생과 찬민님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렇게 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서로에게 노예가 되어줌으로써 서로의 주인이 되는.. 깨달음을 얻고갑니다. 뭔가 서로의 노예가 되어주기보다는 서로 주인이려고 하거나 한쪽만 노예가 되어주는 것에서 연인 간에 갈등이 생기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것이 핵심입니다. 헤겔의 철학에서 가장 매혹적인 부분이기도 합니다. 타인을 인정함으로써 나 또한 인정받을 수 있는.... 성숙한 인간관계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강의를 넘어서는 감동이 있습니다. 교수님과 대화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
언젠가 대화의 기회가 있기를 저도 기다리겠습니다. 진리의 테이블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요~!!^^
길고 어려운 강의를 알아 듣기 쉽게 강의해 주셔서 정말 쉽게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누구든지 노예 마음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대한다면 온 세상은 겸손의 세상으로 변하겠죠
헤겔은 사랑이란 자기희생이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세속화한 것입니다. ^^
@@philosjw 네! 세속화된 사랑이 아니라 사랑화된 세속.. 너무 소망되는 철학입니다. 감사합니다.
데칼코마니인가요 그래서 모두가 사랑의 주인이 되는군요
수고하셨어요!
교수님께 헤겔을 들으면 어떤 기독교적인 역설을 생각하게 되는것같습니다. 낮은자가 높아지고, 나중된자가 먼저된다는 예수의 가르침이 철학적으로 풀어진 느낌이라고 할까요..^^..
헤겔의 철학은 그리스도교의 진리를 개념화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교의 진리는 역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보셨습니다.
이기적이고 유치한 두 인간이 노예와 주인 간의 '인정투쟁'으로 만나서 훗날 그 사이가 역전되는 인정투쟁을 다시 한번 더 거치고, 마지막으로는 서로가 서로의 주인이자 노예가 되어 자신의 가치를 찾아간다........ 헤겔 당신은 천재입니다. 그리고 이런 명강의를 쉽게 설명해주신 정진우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헤겔의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은 철학사에서도 가장 재미있고, 돋보이는 통찰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잘 이해하신 것 같아 기쁩니다. ^^
명강의 감사드립니다. 감동입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8:12 발췌문 정신현상학 어느 부분인지 알 수 있을까요..?
@@elflorent 제가 작성한 내용이고요, 관련내용은 자기의식 장의 서두에 나옵니다.
@@philosjw 답변 감사합니다. 헤겔 사랑에 관해 개인적으로 수학하고 있는 철학과 학부생인데, 교수님 강의에 굉장히 큰 도움 받고 갑니다
동양철학에 대해서도 다루실때가 온것같은대 한번 유학 성리학 불교철학 도교철학 인도철학등도 다루실 생각이 있으신지요?
제가 동양철학을 잘 몰라서 못다루고 있습니다. TT
신이 그래서 인간에게 자유를 주신것이군요
신은 인간의 자유를 통해 자신의 섭리를 실현합니다. 자유와 운명의 절묘한 조화이지요~!!^^
그런데 물질의 노예가 되는 경우는 무엇을 해방해야 할까요?
물질의 노예가 곧 생명에 집착하는 노예적인 삶입니다. 물질보다 명예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위대한 자유인의 삶입니다.
헤겔책 사놓고 사정에 의해 보지 못했읍니다 덕분에 조금이나마 이해되었읍니다
사랑을 점진적으로 이루는 사랑이 진리인 것을 이해할수 있읍니다
허지만 사랑은 더 포용적인 언어이기에 자각적인 두 사람의 관계보다
자각적인 사람과 비자각적인 두사람이 만났을 때 이루어질 수 있는 사랑이
철학이 목표로 할 수 있는 형이상학이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헤겔 철학에서 이부분을 다룬 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헤겔의 이론 안에서 그런 관계는 일방적이고, 비대칭적인 주인과 노예의 관계로 묘사됩니다. 일방적인 헌신보다 더욱 이상적인 것은 상호적인 헌신이겠지요. 헤겔 철학 안에서만 논한다면....
헤겔철학이 아닌 다른 곳에서 이문제 다룬 곳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이성용-y2v 비대칭적인 관계의 윤리성을 논하는 철학으로는 레비나스의 타자윤리학.....
헤겔철학에 대한 참고 문헌 소개합니다
김균진 저 헤겔의 역사철학, 헤겔좌파연구 새물결플러스출판사입니다
주인과 노예의 설명은 요즘의 생활상과는 맞지 않아 좀 공감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요즘 사회적 경험중 흔한 것은, 예를들어 부자가 부를 과시하고 물주가 되 주고, 동네 유지가 되서 주위사람들은 그를 (사실 그럴 필요도 없는데) 인정해 줘서 일종의 서열구도가 형성될때가 있습니다. 원래 물질적 소유의 차이는 그런 것이 아니되, 주인과 노예의 구도와 비슷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본인은 집이 없는데 가까운 사람의 아파트값이 올라 뒤쳐지는 듯한 느낌.. 여기도 서열의식이 작용합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 의해 그 서열이 인정되고 보강되곤 합니다. 학교 성적의 서열도 비슷하고요, 명문대 대기업 취업의 서열도 타인들의 인정으로 견고해 집니다. 미국엔 이런 현상이 없다고는 못하나 개인주의적 사회라서 이런 서열이 생기기가
쉽지는 않고 한국사회와 좀 대조가 됩니다. 제 느낌은.. 소유와 학력의 차이는 있되, 그걸 타인들의 인정이 보강해 주는 인위적 서열로 발전시키지만 않는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브라이언 방님과 같은 분들이 많이 계신다면, 철학강의실이 얼마나 뜨겁고 재미있을까 상상해 봅니다. 저는 철학자의 이론 자체보다 그것을 통해 자신의 견해와 철학을 마련하는 것이 진짜 철학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브라이언 방님이 저보다 진정한 철학자가 아닐까 합니다. 감상평을 나눠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philosjw 저도 궁금하던 철학적 시각을 집에 앉아서 이렇게 편하게 접할수 있는 점이 무척 좋습니다. 혼자 책을 읽어서 접하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 일인가 생각해 보면 고마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헤겔의 딱딱한 철학 담론이 목사 설교처럼 들리네요..ㅎ 서로를 먼저 섬겨라...ㅎ
그것이 사랑이다~!!
감사합니다.
제가 유투브로 들은 강의중 교수님의 강의가 최고입니다.
핵심을 꼭 집어 주시고 쉽게 설명해주십니다.
최고이십니다.
광운님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