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중사와 맞짱 뜬 신임 소위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Комментарии • 2,2 тыс.

  • @jkb2300
    @jkb2300 Год назад +4659

    안녕하세요 제보자입니다! 제 사연이 채택될지 몰랐네요^^ 감독님이 너무 리얼하게 잘 만들어 주셨네요! 이 사연 보내고 군대 동기 후임에게 수소문해서 그 동기와 연락이 닿았습니다! 그 동기는 외국에서 결혼하고 정착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 ^^ 그리고 오늘 그 동기에게 이 유튭을 보여 줬는데 너무 뻘쭘해 하네요! 그 동기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서 너무 기쁘네요!^^

    • @arkanoid9384
      @arkanoid9384 Год назад +273

      오 외국에서 잘 살고 있으시다니 다행이네요 ㅎㅎㅎㅎ

    • @찾다가지쳐
      @찾다가지쳐 Год назад +198

      좋은 전우를 만나셨네요ㅎ
      멋진 우정 계속 키워 가시길 바랄게요 ~~

    • @해결사-e4t
      @해결사-e4t Год назад +128

      인복이 있으셨네요

    • @최현우-z8g
      @최현우-z8g Год назад +54

      @@딸기먹구싶다너 저기나오는 중사지 ㅋㅋ

    • @아리시아플로랜서
      @아리시아플로랜서 Год назад +51

      쓰레기 댓글 그냥 지나치세요 전 재미있게 봤어요.

  • @TheBluepanty
    @TheBluepanty Год назад +1829

    저런 A급 인간은 사회에서도 만나기도 힘든데 군대에서 동기였다는게 정말 부럽다

    • @육호근
      @육호근 Год назад +30

      감사합니다^^

    • @이진우-v7q
      @이진우-v7q Год назад +14

      @@육호근 본인이세요?

    • @johnniewalker1867
      @johnniewalker1867 Год назад +3

      @부자가 된다 번개여

    • @johnniewalker1867
      @johnniewalker1867 Год назад +52

      @rsef2571 서민들 입장에선 견찰공화국보단 검찰공화국이 훠얼씬 더 살기좋음 ㅋㅋㅋㅋㅋ

    • @kychoi2653
      @kychoi2653 Год назад +32

      @rsef 조폭세상보단 검사세상이 낮죠. 요즘 보니 조폭들이 재벌이 되었더만요.

  • @kouchan0206
    @kouchan0206 Год назад +234

    아니 빽을써도 쓸때 쓰시네.. 게다가 숨기기까지 ㅋㅋ.. 진짜 근본중의 근본이다 저분.

  • @kimdidwnrns
    @kimdidwnrns Год назад +94

    기무대중사한테 두번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생각나네 그 전에는 무서운 날아가는 새도 떨어진다는 말이 있어서 긴장 많이 했는데 폐기보안문서 관리 못했었서 걸렸던적 있었는데 자기선에서 해결 해주었던 기억
    부사관에서 장교시험 볼때 신원검사보고서 원래는 보여주면 안되는데 새벽에 와서 이렇게 써 주면 되니 하고 물어봐 주었던 그 중사 기무대 형이 생각난다

    • @유경재-o2q
      @유경재-o2q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군생활 33년3개월
      원사로
      정년퇴임 하신 매부.
      기무부대 소속이셨는데
      그동안 문제 사병들을 처벌
      보다는 선도 하시고 돌봐서 다시
      병영생활 잘 해서 전역하게 하신걸 정년 퇴임후 제대한 사병들이 다시 찾아뵙고 감사하다고 인사 오는걸 수없이 봐왔습니다.
      지금도 퇴임후 민통선 안에서 살고 계신데. 처남인 제가 방문하려면 검문소에서 주민인 누나.매부에게 연락해 통과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들어갈수 있는.
      보기싫은 형제들은 퇴짜 놓으면
      볼수도 없게.
      동네 가면 대문이 전부 없더라구여.
      도둑이 들어올수도 없거니와
      다 잡힌다고.^^
      위국헌신 군인본분 다 하시는 군인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제 둘째 아들도 6×× 공병대서 지금 휴가 나와 있네요.

    • @독거청년-r8x
      @독거청년-r8x 3 месяца назад

      문맥파악이 힘드신가요? 보기싫은 형제들 때문에 들어간게 아닌데? 글 다시 읽어보세요​@@sbjeong4722

  • @박소라문어
    @박소라문어 Год назад +44

    오늘 처음 듣게 되었는데 재밌게 잘 봤습니다
    군대예기 구라가 많은데 팩트90% 구라10%라는 기준이 정말 좋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지켜주세요!

  • @lim1906
    @lim1906 Год назад +677

    제가 중대장 시절, 교육계로 같이 있었던 행정병, 곽모 병장...일병 때부터 정말 열심히 하고 희생정신 강한 병사였는데...
    전역할 때 같이 식사하는데...아버지가 현역 군단장이었죠...면담 할 때는 공무원이시라고만 했는데...
    병사였지만 간부보다 더 열심히...솔선수범하던 곽모병장...지금 아마도 훌륭하게 이 사회의 일원이 되어 있겠죠...

    • @동방삭-x3d
      @동방삭-x3d Год назад +71

      보석같은 사람 입니다...그런사람과 인연 맺는거 ....

    • @ho_woo
      @ho_woo Год назад +11

      설마.. 준빈쿤??

    • @eye3836
      @eye3836 Год назад +38

      역대 곽씨 군단장 찾으면 바로 찾지

    • @CITYZENS
      @CITYZENS Год назад +2

      행정병..

    • @blackprofile0
      @blackprofile0 8 месяцев назад

      ​@@ho_wooㅋㅋ

  • @pinenine
    @pinenine Год назад +404

    역시 군대어디가나 힘숨찐 동기들이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이다 진짜 사연자님 좋은 동기분이랑 군생활 보내셨네요

  • @IT-ey2su
    @IT-ey2su Год назад +63

    와..찐 동기고....계속 친구로 만났으면 평생 우정을 나눌수 있는 사이가 되겠네요.

  • @karl7
    @karl7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다시 보지만...
    소위가 기무대 중사한테 개겨?
    미쳐도 제대로 미쳤네.

  • @똘만이의세상
    @똘만이의세상 Год назад +45

    기무대는 진짜 중사만 되도 포스 장난아닌데, 그시절이 그립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05년도쯤 군입대전에 핸폰으로 오인용게임 잼나게했었는데,오인용대전격투액션 그립네요

  • @조현찬-w8b
    @조현찬-w8b Год назад +261

    대단하신 분입니다. 저였으면 빽을 이용해서 편한 부대로 갔을텐데
    철저히 숨기고, 다른 일반 병사들처럼 복무를 하는 건 아무나 할 행동은 아니에요.

    • @cjs7982
      @cjs7982 Год назад +18

      아버지가 기무대대령이면 어딜가든 편하지 않을까...

    • @Y-SS8888
      @Y-SS8888 Год назад +17

      기무대면...
      별도 경계할만함 진짜
      저 소위의 무지함을 넘은 용기가
      경의를 표한다

    • @나는누구인가-c9j
      @나는누구인가-c9j Год назад +21

      빽이 무조건 좋은건 아닙니다.
      빽이 없으면, 누구나 겪는 상활 다 겪으며 "배울 인생"을, 빽으로 인해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다행히 잘 성장하면 몰라도... 대부분 인생을 모르고 늙어가죠.
      그러다 사건 일으키고요.
      군대 다녀온 남자를성인으로 대하는 이유가 바로 그기 있습니다.
      계급, 상명하복, 책임감, 인간관계, 인내심... 그게 함축되어 있는 곳이 군대거든요.
      그냥 전쟁기술만 배우는 곳이 아니라, 인생을 보는 눈을 키워서 나오는 곳이 군대입니다.
      같은 젊은이라도, 군 제대한 사람을 먼저 성인 대우해 주는 이유가 바로 그기 있지요.

    • @beenbae
      @beenbae Год назад

      ​@EP 병역의무를 지지않는 50%의 사람들때문에 fm과 pc가 득세를 하고, 공산사회로 나아가는 겁니다.
      미국 24살 사람이라면 남녀불문하고 fm과 pc에 빠져있을 나이로군요.

    • @한성유-b8s
      @한성유-b8s Год назад +1

      처음봤나요 장군아들도 군대가요 신병왔는데 친형이 대령이야 육사소위면 저러고도 남아요 나만 이해돼나

  • @시네마전국
    @시네마전국 Год назад +40

    좋은사람은 마음을 행복하게 하죠. 영찬이라는 분께서 사연자님과 같은 부대로 가길 원했고 또 같은 중대에서 근무하게 배려해준것도 정말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일이네요. 이렇게 사연으로 나마 영찬씨 같은분을 뵙게되니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감사합니다

  • @-motionlive3684
    @-motionlive3684 Год назад +28

    나 02년 군번 저번 주말에도 군생활 내 고참이었던 형님네 집에 놀러가서 형수님이 대접해 주신 음식 맛있게 먹고 우리 아기 장남감도 물려받아 왔다. 그냥 군시절 인연인데 20년 넘게 그 질긴인연 같이 보내며 살고있다. 그시절 소대장 부소대장 및 고참 1명 포함 총 4~5명은 꼭 매년 늦가을에 같이 모여 여행도 한다. 군시절 사람들 좋은 사람있음 평생 같이 가라. 옛 추억 꺼내며 같이 이야기하고 살아가는것도 재미있다. 뭐 매년 모이면 똑같은 이야기 또 하고 또 하고 지겹지만 그래도 힘든시절 같이 보낸 전우라 얼굴만 봐도 방갑다

  • @mold76
    @mold76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

    해병대 훈련단 시절 몸에 탈이 나 군병원 응급실에 왔는데 친척 분 중 한 분이 업무상 당시 기무사령관이였나 아무튼 기무사 고위급 장성과
    안면이 있었던 분이 계셨음.
    ( 몸에 탈이 많이 나 응급실에 온것이고 응급실에 오기 전까진 기무사 고위급과 엮이기 전 상태였음 )
    당시 훈련이 너무 힘들어서 처음 군 응급실에 왔을때 며칠만 쉬다 나가도 소원이 없겠다 싶었음.
    당시 군병원에 있었던 병사들 중 많은 수가 의가사제대를 원했지만 실제로 의가사제대가 가능한 경우는 거의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었음.
    그런데 하루는 군병원으로 전화 한통이 왔는데 훈련단 시절이라 아직 반쯤은 민간인이고 군에 대해서도 거의 잘 모르고 있었을 때인데
    당시 훈련단장한테서 다이렉트로 전화가 와서 내 몸 상태와 안부 물어봤었음.
    당시엔 아무것도 몰랐고 경황도 없어서 거의 잘 몰랐었음. 그런데 그 이후 군의관이 의가사 제대 관해 물어봤음.
    내가 원하면 의가사 제대가 가능할것 같은 분위기였음.
    그래서 그때 당시 거짓말 조금 보태서 군병원에 있는데 하루에 수천번씩 생각이 들었음. 의가사제대를 해야하나 아니면 계속
    군복무를 해야하나?
    하루에 수천번씩 생각이 바꼈었음. 결론적으론 자원입대를 한 경우라 계속 군생활 하는걸로 결정함.
    그 이후에 병원 생활이 편했던것은 물론이고 그 후로 자대배치 받아서 갔을때도 그 기록이 계속 남는것 같았음.
    물론 의가사제대 건은 빽(?)이 작용해서 가능했었겠구나 당시 생각했었지만 그 후 자대배치 받고 군생활하는 내동
    위 내용들(기무사 고위급 엮여있는)이 계속 따라다녔던것 같단 생각을 제대하고도 한참 후에 생각해보니 알게 되었음.
    벌써 20년도 훨씬 더 지난 일들임.

  • @레터럴레이즈
    @레터럴레이즈 Год назад +291

    진짜 이런 사연 만들어주는거 정말재밌습니다 나레이션도 진짜 착착감기고 라디오듣는거마냥 게임을하던 운전을하던 오인용사연틀고 사네요 매일ㅋㅋㅋ 오래오래해주세요 데빌님 최고.. 그저 갓..

  • @ltk108
    @ltk108 Год назад +439

    진짜 사람 살면서 친구 잘 만나는거 큰 복인데... 거기다가 사연자의 동기분도 아버지나 아버지 지인들의 빵빵한 빽을
    믿고 거들먹 거리지도 않고, 자기 스스로 묵묵히 열심히 군생활 빠릿하게 잘 했고, 훈련소부터 동기인 사연자를 위해서
    적당히 빡쎈 땡보직으로 빼주고, 신임소위를 자기 할 일을 했다며 편을 들어주고, 부대 전체 들었다 놨다할 기무사 검
    열도 피하게 해주고... 정말 대단한 분이네요...

  • @행성파괴용
    @행성파괴용 Год назад +829

    진짜 저렇게 건전한 마인드 가진 사람이 많아야 사회가 제대로 돌아감...

    • @dkc2018
      @dkc2018 Год назад +27

      부모님께서 훌륭하신듯.

    • @064길
      @064길 Год назад +2

      ㄴㄴ 인사비리 라고 하면서 옆에서 고발 함, 그래서 결국 흑화함

    • @dkc2018
      @dkc2018 Год назад +20

      @@sdajfkldsdjfklas7738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말려죽이는 그 기무사 중사같은 몇몇은 꼭 제거해야함. 고위 부서 또는 직으로 올려도 안됨. 성실한 사람이 피해보는걸 본 대다수가 기무사 중사를 따라하여 사회가 망가짐.

    • @STARGATE_SGC
      @STARGATE_SGC Год назад +6

      이 이야기는 빽이 없는 부모님을 둔다면 개고생을 한다는 말이잖아요!

    • @이연수-u5l3s
      @이연수-u5l3s Год назад +4

      @@STARGATE_SGC
      그것도 능력이라우 ㅜㅜ

  • @정타이커스
    @정타이커스 Год назад +254

    나도 병장 만기전역하고 전역 후 20년이 지났네요... 아직도 사람들 만나면 군대예기 하는데... 저런 강력한 빽을 가지고 저리 성실히 군생활 마친분은 처음 봅니다...^^ 존경스럽네요...

    • @Leesang0120
      @Leesang0120 Год назад +9

      군대예기면 많이 날카롭나요?

    • @정타이커스
      @정타이커스 Год назад +3

      @@Leesang0120 아뇨 전혀 ㅋ

    • @salmonade7
      @salmonade7 Год назад +15

      @@정타이커스 그럼 군대둔기네요

    • @송하나라
      @송하나라 Год назад +3

      @@Leesang0120 ㅋㅋㅋㅋㅋㅋ

    • @hounpeter5184
      @hounpeter5184 Год назад +2

      난 37년

  • @김정우-o5j2n
    @김정우-o5j2n Год назад +64

    정말 오랫만에 옛날 생각도 나고 잼있게 봤습니다.장석조병장님얘기(김창후 무뇌중관련)도 정말 잼있게 봤고 얘기들이 와닿는게 많아서 항상 즐겨보는 애청자입니다.앞으로도 좋은영상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이다니엘-m5l
    @이다니엘-m5l Год назад +5

    학연 지연 등 이놈의 나라는 빽없고 돈없는 사람이 살기엔 너무나도 힘든 나라라는걸 다시금 절감하게 하는 내용

  • @조성용-m5s
    @조성용-m5s Год назад +86

    지금이야 시대가 변해서 예전보단 덜하다고해도
    저시절때의 기무대는....와 소름돋았어..ㅋㅋ
    기무대 대령이면 체감상으론 거의 투스타 사단장급 이상의 포스를 풍길텐데....
    만약 저 기무대 대령이 라인을 어느정도 타고있다면 투스타도 함부로 못하지...

    • @zzz-n7w
      @zzz-n7w Год назад +8

      기무대 중령이 중장하고 같이 식당 테이블 같이 사용.같은 동선에서 같이 걸어갈 정도로
      파워가 장남 아님
      23년전 이야기 장교식당
      취사병 출신

    • @babybabycat30
      @babybabycat30 Год назад +4

      기무사 대령이면 3스타정도요 보직에 따라서요
      사건 케이스로 만나면...
      3스타도 눈치볼수밖에 없어요
      기무사 중사정도면 최소 대위정도는 못비벼요

    • @infoking2024
      @infoking202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babybabycat30 기무사 중사면 대대장하고 맘먹조. 대위는 아에 명함도 못내밀구요.

    • @조윤호-g6j
      @조윤호-g6j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아무리 기무부대가 파워가 있어도 영관급 장교와 스타 비교는 좀....

    • @하젤-j8j
      @하젤-j8j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조윤호-g6j 계급은 까마득한 아래라도 보직이 보직인지라 스타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일이니 스타도 기무부대원이 직속부하도 아니고 상당히 껄끄러울 수밖에 없는 존대죠.

  • @CR-dt7og
    @CR-dt7og Год назад +73

    아름다운 추억이네요
    선임도 좋은 곳 갈 수있었는데 힘든 곳에 남았던 게 생각나네요 빽있어도 뺑끼 안치고 군생활하던 저런 에피소드가 많아져야 할텐데

  • @SeoSeoSeoSeoSeo1
    @SeoSeoSeoSeoSeo1 Год назад +49

    역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되는구나 싶네요 ㅎㅎ 제보하신 분이 먼저 몸에 밴대로 호의를 베풀었기때문에 저런 행운이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 @poach2585
    @poach2585 Год назад +22

    영찬이네 아버지 미화원이라고 하셨는데 맞는 말이긴 하네요. 기무로 싹싹 털어가지고 한 대대를 깔끔하게 정리 가능하다는 걸 보면요.

  • @김건호-s2u
    @김건호-s2u Год назад +16

    안녕하세요, 07군번 기무사령부 행정병 출신입니다. 사령부 안에 있을때는 몰랐는데, 가끔씩 예하부대 가면 기무대 병사들을 어색해하고 어려워하던? 간부님들이 생각나네요. 물론 지금은 많이 달라졌겠지만, 영상을 보니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 공감이 되었습니다.

  • @김포돌스키
    @김포돌스키 Год назад +66

    이야 진짜 바른 바람이네요. 저도 군생활중 저런 사람 본적있는데 실제로 빽있다고 나대는게 아니라 진짜 조용히 묵묵히 자기할일 다하다가 전역하신분… 무슨일을 해도 성공하실거 같더군요.

  • @일상-p5d
    @일상-p5d Год назад +28

    오인용 정말 재미나게 보고 갑니다 ㅎ
    군대갔다가 온지도 22년이 넘어가고있지만
    오인용 보고 있으면 많이 생각도 나고 ㅎ 공감도 많이 하게 됩니다 ㅎ

  • @호징-z1m
    @호징-z1m Год назад +16

    9:37 정말 저시대에는 의리와 낭만이 있었군요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현실에 따라가는 저 자신에 반성하게 되는 영상이라 부끄럽습니다 좋은 영상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석조형님 항상 건강하시세요!

  • @user-hr3qz6zw2k
    @user-hr3qz6zw2k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도 두번의 기무부대 분들과 기억이 떠오르네요 ㅎㅎ 하나는 GOP있을때 있던 기무부대 중사님 진짜 하얀피부에 저승사자처럼 생기고 대대장님마저 쩔쩔매시던 매서운 분이였는데 나중에 친해지고나서는 정말 세상 다정하시던..ㅎㅎ 두번째는 저희가게 알바생이 일도못하고 뜬금없이 무단결근에 무단퇴사까지 했는데 어느날 정장입은 분이 경호하는분들(?)과 오시더니 자기가 OOO애비되는 사람이라고 자기딸이 잘못을 저질러서 대신 사과하러 왔다며 명함과 선물상자를 주시는데 그 명함과 함안에는 볼펜에 기무부대장 대령 OOO이 적혀있던..군필이라 기무부대장이면 어떤위치인지 잘 알았는데 정말 매너가 좋으신 신사분이셨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 @노을빛창가
    @노을빛창가 Год назад +60

    그저 빛인 영찬좌......사연보내신분 영찬님에게 평생 충성하세요 ㄷㄷ

  • @childhoodsEnd7
    @childhoodsEnd7 Год назад +9

    신임소위 진짜 영찬씨덕분에 살았네요.
    고마울수밖에....

  • @계정한스타전용
    @계정한스타전용 Год назад +15

    저도 동기 둘과 함께배치 됐는데 고참들이 다 꼴통들이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셋 다 갑자기 전출돼서 각기 다른부대로 보내졌습니다. 알고보니 동기중 한명의 가족이 군인이셨는데 자기가 옮기면서 두동기도 좋은 부대로 보내준겁니다. 하도 고생해서 옮긴부대에선 다 수월하게 느껴졌고 잘 풀려나갔습니다. 그때 정말 큰 도움을 준 동기가 고맙고 고맙습니다.

  • @wehapil
    @wehapil Год назад +8

    노태우때 모 군단 예하 보안대 출신으로 옛날 생각이 납니다
    줄 잘못 타서 차출돼 스트레스만 받다가 전역했는데 일반 몸빵 피지원 부대들이 오히려 부러웠습니다
    기무사로 변경된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그 당시 보안사 위세는 해당 사연 그 이상입니다
    나 또한 일병 말호봉쯤인가 복잡한 사연으로 군단 헌병대 쳐들어가 중대장 뺨따귀 날린적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악습이죠

    • @김로고스
      @김로고스 Месяц назад

      보안사 시절에는 일반사병에게도 주요업무를 많이 맡겨서 진행했다고 하더군요. 기무사로 바뀌고 나서는 사병에게 주요업무는 맡기지 않으면서, 그만큼 사병이 관할부대에 미치는 영향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많이 어려워하긴 했지만요.

  • @yangwoncheol4973
    @yangwoncheol4973 Месяц назад +2

    기무대.. ㅋㅋ 기무사 아닐까요?
    대를 붙이려면, 기무부대라고 해야죠.😅

  • @독거청년과댕댕이
    @독거청년과댕댕이 Год назад +11

    크.... 정말 기무쪽 아들들은 모두 군생활 잘하는듯.
    제 동기도 아버지가 기무중령이셨는데... ㅎㅎㅎ 상병때쯤이었나? 대령으로 진급도 하셨고...
    그친구도 군생활내내 에이스 였었죠...

  • @전충원-f7d
    @전충원-f7d Год назад +33

    17년 군복무 한사람인데.......소개할 병사가 많지만 이런 청렴한 마인드를 가진 병사이야기는 처음입니다. 아 군수과...ㅎ.ㅎㅎ

    • @team5p
      @team5p  Год назад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억에 남는 병사들 이야기 듣고 싶어요^^
      raidenst@gmail.com

  • @babybabycat30
    @babybabycat30 Год назад +11

    짬찌 쏘가리가... 중사 그것도 기무대중사를 건든다고?? 전역이 하고 싶은건가?

  • @참크-p8b
    @참크-p8b Год назад +58

    진짜 가끔 이렇게 세상 멋있게 사는 사람들 존경스럽다

  • @jinj6695
    @jinj6695 Год назад +33

    영찬이 같은 동기 있으면 세상이 편해진다. 늘 주변을 살피고 잘해줘라 그 사람이 영찬이다.

  • @hyunhochoi8705
    @hyunhochoi8705 Год назад +28

    놀랍네요 저도 비슷한 선임이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장군이신데 아버지께 먹칠하면 안된다고 엄청 모범적인 군생활 하다 간 멋진 선임...
    8:43 아 ㅋㅋㅋㅋ 아버지께 말하면 뭐든 큰 일이 되니까 그 전에 자기 선에서 처리해주겟다고 하시는 ㅋㅋㅋㅋ 진짜 군대 맞네요

  • @seedseed7801
    @seedseed7801 Год назад +45

    기무대 중사가 얼마나 빠꿈인데....책 잡힐 일 잘 안함. 나 장교 출신인데 전역 6개월 남겨둔 시점에 포차 타고 나가는데 기무대 상사가 길을 막고 차를 세워 형식적으로 경례하고 자기 하고 시픈 얘기 하길래 바쁘다고 말 끊고 나하고 약속도 안했는데 업무 보러 가는 차 막고 이렇게 불러 세워 얘기하는건 무례한 행동이라 얘기 하고 비키라 그러고 나 업무 보러 갔음. 이 후 지휘관에게 이런 일 있었다고 보고 함. 지휘관이 곤혹스러워 했지만 질책하지는 않았음. 기무대 부사관들 예의는 좀 지킵시다.

    • @frisebichon1519
      @frisebichon1519 18 дней назад

      케바케
      우리 부대 담당 기무사 중사는 싸가지가 안드로메다급이었음
      나이가 열살 이상 많던 연대장앞에서 반존대반말에 맞담배.

    • @seedseed7801
      @seedseed7801 17 дней назад

      @@Hoon-p6e 응

  • @ChriseanKim
    @ChriseanKim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감동입니다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허구헌날 사건 사고 이야기만 듣다 사나이 우정, 진정한 인류애 이야기를 들으니 울컥해집니다 ^^

  • @헨리의스터디룸
    @헨리의스터디룸 Год назад +48

    영찬이가 아빠덕 안보고 군생활하고 싶다고 말은하지만 실제론 시작부터 끝까지 아빠덕을 보는 영찬이..

    • @로그인-r3l
      @로그인-r3l Год назад +4

      맞네요... ㅋ 그런데 댓글들이 훈훈한거 보니.. 제가 이상한가 싶었는데. ..

    • @이연수-u5l3s
      @이연수-u5l3s Год назад +1

      당연한걸 ㅎ

    • @닉네임꼭설정해야함
      @닉네임꼭설정해야함 Год назад +2

      백이 있으면 백과 주위 사람들에 따라 운명이 움직이는거죠 뭘.. 그거조차 본인이 어쩔수가 없는거죠. 오히려 대놓고 훈련소에서 백있냐고 물어보고 있는놈들 혜택주는게 당연했던게 미개한거였죠.. 이래서 징병제는 사실상 백없고 가난한 사람 더 억울하게 함.. 의무조차도 백에 따라 2년간의 삶의 질이 달라지니.

    • @chivasregal8440
      @chivasregal8440 Год назад +4

      그래도 저 정도면 진짜 덕을 안 본 사례죠
      매일매일 ㅈ같은 군생활을 겪으면서도 불합리하다고 느낀 부분을 제외하면 아버지에게 이야기하지도 않는다는 점에서요

    • @남창우-m8q
      @남창우-m8q Год назад +2

      훈련 자원한 걸 보면 그럼에도 대단한 사람임

  • @YEO5191
    @YEO5191 Год назад +9

    구독자님이 영찬이 덕을 톡톡히 봤네요.
    그나저나 아버지빽도 안쓰고 저런다는게 쉽지 않은데 대단하기도 하구요. 아버지 입장에서는 기특해 보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 @주성박-i1r
    @주성박-i1r Год назад +9

    전차 조종수가 어쩐지 군수과로 가는지 했네
    저 동기 정말 부럽다
    사회서도 두분 흥하세요^^

  • @윤민아-b5h
    @윤민아-b5h Год назад +4

    기무사가 계급을 초월하고 쎄고 파워가 높은건 군대비리가 아니죠 ,,
    그래야 기무 업무가 돌아갑니다 ..반대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가실듯..

  • @s_omelet
    @s_omelet Год назад +5

    CPO도 아니고 중사면 짬찌긴 한데 그래도 소위가 덤빌 짬은 아니지. 계급 우선이라지만 경력도 보는게 군대라서... 그리고 부사관이랑 장교는 분명 장교가 위지만 원상사 짬을 무시 못 해서 중령급 이상 아니면 상호 존대하는게 암묵적 원칙인듯.

  • @DohyeongLee
    @DohyeongLee Год назад +12

    이런 분들을 보면 정말 멋지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

  • @d.6300
    @d.6300 Год назад +108

    와.... 말년에 혹한기 자원한 건 진짜 혀를 내두를만할 정도로 대단하네요. 개인적으로 혹한기가 제일 힘든 훈련이었어가지고...

    • @좀쌔한개
      @좀쌔한개 Год назад +6

      힘든 훈련은 이등병, 일병때 잘 모를 때 해야 그남아 덜 힘들죠.병장달고 추운데 나가믄 ㅎㅎㅎㅎ 더 춥고 더 힘들죠.

    • @불암산날다람쥐
      @불암산날다람쥐 Год назад +11

      유격은 몸으로 떼우면 되는데 혹한기는 진짜 생명의 위협을 느낌 자다가 동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듦

    • @funad6249
      @funad6249 Год назад +3

      혹한기 진짜 어려웠죠~ 전 부산출신이라 더 추위에 개 떨었던 기억이~
      훈련중, 따까리하면서 대장님 막사 안 구석에 자다가 코콘다고 밤에 나가라자라는 이야기까지....
      시붕, 그날 영하 15도 넘었는데 그냥 집에 가고 싶더군요~ 지금은 다 추억입니다.

    • @유튜브보는고양이
      @유튜브보는고양이 Год назад

      강원도 양구에서 복무 중 혹한기하면서 격하게 느꼈던게 추우면 ㅈㄴ 고통스럽다는걸 절실하게 깨달았던... 텐트 치려고 말뚝 박아야되는데 땅은 얼어서 박히지도 않고, 저녁이랑 점심 배식 받은 주먹밥은 10분만에 딱딱하게 얼어붙어서 먹기도 힘들고 진짜 지금 생각하면 어케 버텼는지 신기할 지경 ㅋㅋ

    • @현서-s4l
      @현서-s4l Год назад

      그게 10프로 구라 아닐까욬 ㅋㅋ

  • @엉덩일흔드록바-r9y
    @엉덩일흔드록바-r9y Год назад +40

    20년전. 군생활시절 정말 크게 깨달은게
    업무특성상 셈이 빨라야하는일이었음.
    부사수라고 들어온 후임이 서울대 휴학중
    이라고해서 엄청 기뻐 날뛰었었는데
    일 가르치고 한달만에 스트레스성장염걸림
    공부와 일머리는 1도 관계가 없음을 깨달음ㅋ

    • @김자운
      @김자운 Год назад +5

      팩트 이게 현실임 학력떠나서 군대만 가면 다들 어리버리하게 되어있음 가끔 이상하게 일이 잘 맞아서 잘하는 사람도 있고 계속 못알아듣고 실수해서 일이 안맞는 사람도 있고 다양함

    • @hgl2938
      @hgl2938 Год назад

      당신이 멍청하게 가르쳐서 그럴수 도 있는것 아닐까?? 처음 자대배치 받고 갔을 때 서너달 부대 각종 암기사항을 외우라고 몰래 숨어서 강제로
      외우게 하는데 도대체가 어떻게 윗고참대로 부터 이어 받아져 왔는지 은 는 이가 무엇이 어떻고 어떻게 되고 이런 문장이 도대체 말이 안되고 엉망이라
      도대체가 외워지지가 않는거야 그래서 무엇이 어떻게 되고 어떻게 해서 이렇게 문장이 되도록 좀 바꿨더니 엉터리로 외웠다고 얼마나 갈구던지
      근데 대학물 먹고 암기 자신있던 나보다 고등학교 겨우 졸업하고 촌에서 농사짓고 살다 군대 온 녀석을이 그건 더 잘 외우던 거야 벌써 십수년 전이다

    • @오오인곤-j6q
      @오오인곤-j6q Год назад

      맞습니다. 공부 해서 목적 달성하면 책 던지거든요. 우리나라 사람들 문맹률 높고 책 안 보고, 생각 없는 인간들 많습니다.

    • @도피-c7c
      @도피-c7c Год назад

      FDC?

    • @ch.s1395
      @ch.s1395 Год назад

      FDC?

  • @jinwoolee4022
    @jinwoolee4022 Год назад +8

    진짜 리얼하게 잘 만들었네요. ㅎㅎ 저런 것들 지나고 나니 다 그냥 추억이고 이야깃거리네요. 아님 너무 재밌게 만들어주셨나? ㅎㅎㅎ

  • @bocajnos2596
    @bocajnos2596 Год назад +11

    모처럼 므흣하게 끝까지 보게된 군대 이야기 영상. 아주 잘봤습니다.

  • @taehwalee9684
    @taehwalee9684 Год назад +13

    팍팍한 군생활에도 좋은 인연을 만났네요

  • @씨-m3z
    @씨-m3z Год назад +8

    기무대 진짜 부러웠지...그나마 나는 전투공병이였던지라 우리사단엔 시설공병따윈 없어서 항상 연대장실이나 기무반장실 가서 보일러고처주곤했는데 기무반장이 항상 밤에 불러서 보일러고처야돼니까 중대장한테 빼내서 따뜻하게재워주고 국밥먹으러 나가고 술도먹으러다녔는데 기무반장이면 연대장도못건들으니 뭘해도 방패막이됨

  • @이승환-h5z
    @이승환-h5z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

    ㅎㅎㅎ 충호회 회원 입니다~ 10%가 아니라 30%이상 각색 됐네요~~

  • @fireeggkimpaul4758
    @fireeggkimpaul4758 Месяц назад +1

    오히려 실제로 빽이 센 애들 보면..내가 니들보다 한수 위다~ 니들은 잘 해봤자 절대 나보단 못 났다~ --> 이런 삐뚤어진 우월의식이 오히려 없고 더 사람 됨됨이가 더 좋은 경우가 많지요!

  • @rjointdv
    @rjointdv Год назад +9

    저도 전역 거의 직전에 자원해서 훈련을 나갔었지요.
    이유는 포대에 남아서 행보관에게 갈굼먹어가며 작업할게 뻔했기때문.
    안가고 남았던 동기와 후임들은 진까 개고생했다고합니다 ㅋㅋㅋ

  • @hank2873
    @hank2873 Год назад +60

    기무대가 어떤지 몰랐었는데 진짜 등골이 오싹해지는 사건이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소위분은 얼마나 글로 배웠으면 이렇게ㅋㅋㅋㅋㅋㅋ 신병 만화랑 드라마에 나오는 그 소대장같네요ㅋㅋㅋㅋㅋ

    • @다이아튜브-마카스마
      @다이아튜브-마카스마 Год назад +8

      맞아요.오석진도 어지럽죠. 행보관한테 엎드려뻣쳐를 시전 했으니까요.

    • @안녕하십니카-c3x
      @안녕하십니카-c3x Год назад +11

      저때면 오히려 개같이 박살내고 다녔을때 입니다
      우스갯소리로 전입신고하는날 위병소에서 못 알아본다고 부수고 들어가던때
      일직사령이면 지금의 당직사령인데 당연히 맞는행동 함
      본인이 뭔데 맘대로 연락도 없이 내 부대에 들어오겠다 말겠다 해 하사관이
      하던때

    • @IU-pg6kp
      @IU-pg6kp Год назад +2

      그런게 있다고 들었어요 신임소위로 오면 부사관..일명 영외하사(2년이상)부터 좀 맞먹는다?! 암튼 부사관 한테 먹히지 말고 쎄게 누르고 가라 뭐 이런 되도 않는 선배들한테 교육을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ㅋㅋㅋ 근데 기무사 중사파워 좋은건 알았는데 그게 중령짬까지 쓰까버릴정도였다니 ㅋㅋㅋ 그와중 아버지 기무사대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름이 쫘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interstella-co2wz
      @interstella-co2wz Год назад +2

      민간으로 따지면 국정원정도 되려나? 암튼 엄청난 빽이 맞습니다.

    • @오호홋-i5l
      @오호홋-i5l Год назад +14

      군대가 유교사상에 얽매여서 뭐가잘못돼도 한참 잘못된거지 소위는 규정대로 했는데 어디 부사관나부랭이가 저딴소리 C부리고 권력까지 행사하는게 진짜 역겨워서 토나옴 육사나왔으면 엄연히 군생활이미 4년을한 장교인데 부사관놈들이 역으로 아래로 보면 진짜 현타올거 같음

  • @you570749
    @you570749 3 месяца назад +5

    기무부대 대령이면 어지긴한 사단장도 눈도 못마주칠텐데 대단하다…

    • @어깡
      @어깡 Месяц назад +1

      눈 정도는 마주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 @you570749
      @you570749 Месяц назад

      @@어깡 눈마주치면 개기냐고 대가리 깨짐 ㅇㅅㅇ;;

  • @남창우-m8q
    @남창우-m8q Год назад +89

    저 소위 진짜 멋있네 ㅋㅋ 원칙대로 대응하고 은혜 입은 병사한테 고마움도 표시하고

    • @이승호-w9j
      @이승호-w9j Год назад +16

      안들여보낸건 원칙대로가 맞긴 한데....중사한테 소위가 저렇게 소리친거면 좀....

    • @0usia
      @0usia Год назад

      @@이승호-w9j 좀 진짜 짬찌티 내버린거지... 머리에 피도 안 말라서 할 수 있었던 행동

    • @jaeyoung9299
      @jaeyoung9299 Год назад +6

      @@이승호-w9j 20년 된 일이긴 한데 우리부대 소위는 아침에 출근하는 대대주임원사 한테 "자네는 경례 안하나?" 이지랄 했다가 대대장한테 끌려갔는데 그뒤로도 중대 행보관들 한테는 반말함. "어 2중대 행보관 오랜만이네~" ㅋㅋㅋ 행보관들도 원래 저런넘이라고 신경끄고 경례한번씩 해주던데 ㅋㅋㅋ

    • @overthehorizon2882
      @overthehorizon2882 Год назад

      ​@@jaeyoung9299 폐급인 거 아니까 걍 무시한듯

    • @kkkk351
      @kkkk351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jaeyoung9299초급장교는 부사관이랑 날을 세울게 아니라 차라리 내가 부족하니 좀 도와달라는 마인드면 군생활 편하다. 시설, 정통, 군수, 수송 등 타 대대 협조 요청하면 대부분 부사관이 응대하는데 공문부터 보내라 한다. 공문 보낼라하면 선임장교, 부대장 거치는 동안 털리고 털리는데 차라리 우리 부대 원사님한테 부탁하면 공문이고 뭐고 전화 한통화로 알아서 다 해준다.

  • @2ss626
    @2ss626 Год назад +27

    좋아요 잘안다는데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소재도 좋았지만 그 소재를 잘 다듬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게 만든 작가님도 정말 대단합니다 ~
    감동할 일이 잘없는데 너무 뭉클하네요.. 감사합니다~

  • @영우이-i2b
    @영우이-i2b Год назад +5

    대령인 아버지도 대단하신 분이네요. 아들을 일반 부대로 보냈다는 점에서 더더욱요. 제 경험으로는 장군들이 오히려 더 나아요. 제 친구 둘의 아버지가 육사 동기였는데 한 분은 대령으로 예편, 한 분은 당시 중장까지 다셨어요. 대령 아들은 군 면제. (이유가 위 모양이 쳐져 있어서라나. 전 그런 면제 사유 있는거 그 때 알았습니다.) 중장 아들은 현역으로 입대 만기 제대. 참고로 저는 기무사 병장 제대.

  • @이동엽-j3w
    @이동엽-j3w Год назад +5

    군대있을적에 부대간부들 단체사진보고 기무사대단함을 느꼈죠!! 사단장 양옆에 연대장 대령인데 유일하게 대위가 옆에 있는거예요!! 놀라서 물어보니 기무부대장 였던거~~ 대위가 대령하고 나란히 그시절 기무부대 대단했어요!! 전헌병대였지만 사단소속이라 가끔 일직사령도 오고 위병소 오고 나갈적에 좀신경쓰였지만 기무대는 감히 상상할수도 없고 누구도 타치 할수 없었어요!!

  • @joonlacas3261
    @joonlacas3261 Год назад +9

    이거 보니 옛추억이 생각나네요. 어렸을 때 부모님 속깨나 썩였는데... 군대를 가게 되었고... 군사정부시절 군대는 사고도 많았기에... 외할머니가 손주 걱정을 많이 하니... 할머니를 모시고 살던 이모님이 나도 모르게 수방사 헌병대에 계시던 이모부 친구분에게 부탁해서 수방사 예하사단으로 빼주셨지요. 당시에 돌아가신 아버지도 직업군인 출신이었는데.. 그덕에 군대가 친숙한 어머니는 그 이야길 듣고는 편한 곳은 안된다며... 고생해서 사람 좀 만들어야 한다고 하셔... 사단 기동대로 바로 차출되었네요. 혼자서 수방사 예하사단으로 또 사단본부에서 대기 하는데 기동대에서 나와 지원받는 상황에 갑작이 나만 콕 집어 데리고 가서 상당히 당황되었는데... 나중에 휴가 나가니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더군요. 처음엔 적응 못해 조교들 박살내버릴 생각이 가득했는데... 한순간 어머니와 할머니 모습이 떠오르며 총열에 머리박고 한참을 울어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나서 어차피 할 군생활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노력하니... 고참들도 열심히 한다며 인정해주고 대우해 주더군요.

  • @dyddddic
    @dyddddic Год назад +6

    알고보면 자기는 전차대대에서 작전과로 보직 받고 동기를 같은 부대로 보내고 보직변경하고 빽이란 빽을 다 썻네 무슨 정체를 숨겨서 제대로된 군생활을 하고 싶었다고해 그냥 빽 제대로 써서 권력 제대로 누렸구만

  • @Berserker195
    @Berserker195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첫번째는 기무사 부사관들에게 일반 부대 영관급이 굽실거리는 걸 못봤나보네.. 기무사 대위쯤 되면 원스타급 대우를 받는다는 얘기가 괜히 나온게 아닌데. 그정도로 군대에서 기무사 끝발이 장난이 아님. 그건 그렇다 치고 친구 한명 잘 둔걸로 저렇게 편한 인생이 펼쳐지는 거 보면, 인간관계가 왜 중요한 지를 확실히 알 수 있는 듯..

  • @dasshik
    @dasshik Год назад +200

    데빌형 조회수 잘나오니 먼가 뿌듯하네 ㅋ
    요즘 군대 이야기도 재미 있고 화이팅!

    • @team5p
      @team5p  Год назад +17

      우리 구독자분들 덕분에 창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꾸벅~!

    • @dogyunkwon
      @dogyunkwon Год назад +5

      @@team5p 100만까지 스무스하게 가시죠^^

    • @team5p
      @team5p  Год назад +4

      @@dogyunkwon 30년 안에 가능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 @DIRCHr
    @DIRCHr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기무대가 무서운건 진급은 못시켜도 진급은 막를수 있다는거지. 기무대 중사면 대대장급 맞먹는 파워는 맞음

    • @DIRCHr
      @DIRCHr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물론 지금은 모름 90년 후반 2000년 초반 내가 경험했을 땐.그게 팩트임

  • @drshonful
    @drshonful Год назад +59

    영찬이가 좋은 사람인건 둘째치고
    법과 원칙대로 돌아가는 세상이 아닌 빽과 연줄이 당연시 되는 군대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것 같아 너무 슬프네요.
    부당한 일이 있으면 상급기관에 정식으로 절차를 밟아 해결해야 하는데
    저렇게 빽있는 사람만 쉽게 해결하고 그걸 통쾌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네요
    빽과 연줄상관없이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대접받는 세상이 올까요??

    • @paper.715
      @paper.715 Год назад +1

      그런집단이고 변하지않는집단이라 그냥 그게맞는거같음 뭐 조금변하는거 같아도 결국보면 안바뀐다는거알고 아 포기하게됨 ㅋㅋㅋㅋㅋㅋ

    • @윤창현-t4z
      @윤창현-t4z Год назад +2

      와야죠.

    • @judgejung488
      @judgejung488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도 공감...
      저거 지금 저런식으로 병사들 보직 발령내고 그런거 감사 걸리면 기무사 대령도 목아지 날라갑니다.
      전혀 바람직하지 않아요.
      그런데 어쩔 수 가 없죠.
      사령부 인사처에 다 보고 됩니다. 본인이 아닌척 해도 다 알려지게 되요.
      그래서 고위층이나 재벌들은 차라리 돈 한 10억 받고 면제 시켜주는게 낫다고 봅니다.
      이건 뭐 2등병 한테 온 부대도 모자라 별까지 설설기는 꼬라지를 봐야 하니... ㅡㅡ

    • @karl8088
      @karl8088 7 месяцев назад

      한국사회는 지나치게 썩어서 상식적인 행동이 비정상적인 행동이 되고 비겁하고 더러운 방법이 정상처럼 되어있다.

    • @smileblack0
      @smileblack0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팔은 안으로 굽기 마련입니다. 누구든 사람인이상 아는사람을 더 소중히 여길 수 밖에없어요.
      최후진국의 어린이가 밥한그릇 못먹어서 죽어갈때 우리는 우리 부모님께 한우를 더 사드리고싶잖아요?
      그 한우고기 살돈이면 수십명의 생명이 굶어죽지않을텐데요.
      똑같은 사람의 생명이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게 당연합니다.
      그리고 그걸 무시하고 모두에게 평등하게 하는사람을 우리는 성인이라고 부르죠.

  • @cho1324
    @cho1324 Год назад +27

    진심 멋있다 저분!!! 빽있다고 뻐기지도 않고!!

  • @맛집찾아다니는라이언
    @맛집찾아다니는라이언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보통 기무부관 같은경우 차량번호 위병소에 숙지 시켜서 통과 시켜주는데 ㅎ
    보안검열은 보통 날짜 정해서 그날에 안가고 불시 출근시간전에 부대입구서 부터 검열 들어가죠.
    피지원부대 간부들 차량에 대외비나 2급짜리 비문들 차량에 놔두고 다니다 탈탈 털림.
    보안위반 확인서 2번쓰면 바로 옷벗어야 해서 일반부대 같은경우 난리나죠ㅎ

  • @7mmalltheway
    @7mmalltheway Год назад +20

    저는 사실 군에 안갈수도 있었고 대한민국 가고 싶은 부대와 보직은 마음대로 고를수 있을 정도는 되었습니다. 먼 시골에 위치한 자대에 배치되니 장군님들이 찾아와 육본이나 국방부로 데려가시려 했어요..
    하지만 전 근골에 지병이 생길 정도로 열심히 복무해 여러모로 간부들과 후임들에게 인정 받고 국방의 의무를 마쳤습니다. 민주적인 선임이기도 했다고 자부합니다. 병장 월급 3만원에 취침중 맞아서 코뼈가 휘기도 했네요. 그래도 전 군복무는 할만 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 한 예비역으로서 자부심이 있습니다.

    • @까시-l8r
      @까시-l8r Год назад +2

      5공시절 논산훈련소때 자다가 악몽꿨는지 얼떨결 팔휘두른 느낌에 일어나보니 옆동기가 코피를,, 괜찮다하나 평생 미안한 맘의 기억을 하곤 합니다. 연락할 길도 없고.

    • @7mmalltheway
      @7mmalltheway Год назад +1

      @@까시-l8r 저는 악마 선임에게 맞았어요. 소원수리 누가 했는지 불라고 ㅎ

  • @인생이레이스화이팅동
    @인생이레이스화이팅동 Год назад +215

    이거 100% 찐이다 내가 군생활할때 군단장이 테니스코트에서 공칠때 가끔 지원나갔는데 군단장이 밑에 장교들 아에 애들취급하는데 군단기무사대장 대령은 육사후배인데도 항상 존댓말햇던기억이 나네요

    • @오리아니다
      @오리아니다 Год назад +6

      5군단

    • @John_Horace_Kim
      @John_Horace_Kim Год назад +32

      이거 정말로 맞는 말입니다. 실제로 쓰리스타인 군단장이 군단 참모장(원스타), 군단 기무부대장(대령)과 함께 식사한 후에 군단 참모장한테 이렇게 따로 물어본답니다.
      "혹시 아까 식사자리에서 내가 말실수한 거 있나?"
      참고로 군단에는 대령, 사단에는 중령이 기무부대장으로 파견되는데, 군단장 및 사단장들은 부대 출타 시에 자신보다 계급상 아래에 있는 기무부대장에게 통보하게 되어있습니다.
      기무사령부의 전신인 보안사령부의 주요 임무가 바로 군부 내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여 쿠데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었죠. 그런데 전두환은 자신이 보안사령관이었을 때 오히려 육군참모총장이었던 정승화 대장을 연행하는 12•12 사태를 일으키고, 보안사령관 출신인 김재규는 군 최고 통수권자인 박정희 대통령을 저격하는 10•26 사태를 일으키고...

    • @user-jqbfowojrjkskp22
      @user-jqbfowojrjkskp22 Год назад +3

      띄어쓰기 왜 그렇게 함?

    • @박노식-u8x
      @박노식-u8x Год назад +1

      @@DDong_pur ㅋㅋㅋㅋㅋ

    • @jwy1207
      @jwy1207 Год назад +4

      @@John_Horace_Kim 장교 진급에 엄청난 영향을 행사하는 곳이 바로 기무사이거든요... 더 이상은 보안 때문에...

  • @IT-ey2su
    @IT-ey2su Год назад +11

    요즘 주말 또는 휴일이 기다려 지는게 데빌님 오인용 군대 이야기 입니다.
    싸랑해유..!!

  • @김한수-b2b
    @김한수-b2b Месяц назад +1

    1966년도 부 산150헌병대 근무하셨던 박효신병장을 찾습니다.67년엔 월남맹호헌병대에 근무했다고하네요.내게연락은 서울서대문월참회로 주세요.옛날 150헌병대는 육군교도소입니다.참 많은재밋는 얘기가 많은곳입니다.담번에 얘기한번 보내겠습니다.

  • @jedori93
    @jedori93 Год назад +4

    이런 부조리가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이 우리나라 군대의 문제...

  • @youngbeompark8760
    @youngbeompark8760 Год назад +10

    훌륭한 동기네요 두분다 군생활하느라 고생많았어요~^^

  • @windior7
    @windior7 Год назад +3

    훈훈합니다. 뭣 같은 군생활이 대부분일텐데 서로 좋은 동기를 만나서 무탈하게 군생활을 마치셨네요.

  • @SantaClose0819
    @SantaClose0819 Год назад +139

    저정도 뒷배경이면 찐자 빨래도 대신 해주는 간부가 있었을텐데
    아버지 이름에 먹칠 안할려고 소신것 최선을 다한 저분 자세가 보통이 아닙니다...
    저도 03년 군번이라 말뚝이 일상이고 갈굼은 보너스고 구타는 서비스였는데...
    훌륭하게 군생활의 모범을 보여주신 우영찬님을 존경하고 또 존경 합니다..
    저는 리니지 계정하고 장비 안준다고 그냥 관심사병으로 낙인 찍히고
    상병달때까지 폐급병사로 살았습니다 ㅠ_ㅠ

    • @김성모-e2z
      @김성모-e2z Год назад +8

      고생이 많으셨군요!

    • @후니후니-o8b
      @후니후니-o8b Год назад +1

      맞죠
      저정도 배경이면 여군간부가 와서 손빨래 해주죠

    • @tomkim792
      @tomkim792 Год назад +1

      전 14년 12월 군번인데요, 애니본다고 일꺽때까지 폐급취급 당했죠ㅠㅠ. 다행히 같은 취미를 가진 선임 두명이 잘 도와줬고요.

    • @김바-x1f
      @김바-x1f Год назад

      @@후니후니-o8b 간부가 물도빼주죠

  • @김태양-o1h
    @김태양-o1h Год назад +6

    이사연 정말대단해요
    친구분의아버지가 기무사 대령였다니 놀랍네요

  • @yungyokim8480
    @yungyokim8480 Год назад +27

    기무사 지금은 조금 힘이 줄어든듯 한데 90년대만 해도 기무사 권력이 장난 아니었죠. 저도육군정보학교 전투정보 특기병으로 연대 정보과 정보병 이었는데. 전 그나마 운이 좋다고 해야하나 ㅎㅎ 사촌누나 매형이 기무대 수사관 이엇음 저희부대 담당 기무수사관이 매형이랑 친한 사이었고 저도 군대 오기전 한번 본적이 잇엇던 지라 기무대 보안검열은 조금 편하게 햇었네요 ㅎㅎ

  • @골딩이
    @골딩이 Год назад +2

    훌륭하고
    겸손한 제보자
    부모님교육도 잘받았네요
    모범을보여야 할자들이
    담마진.부동시.체중미달.
    과체중 별의별
    이유를 달아서
    군대를 안가는 구만
    모범적으로 군생활을
    마친 제보자
    훌륭한 사람입니다 ^-^

  • @sangmunoh4638
    @sangmunoh4638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6

    허... 건드려도 기무사를 건드냐. 고문관 장교인가...

  • @안경주-t4p
    @안경주-t4p Год назад +12

    약 삼십이삼년전쯤 군생활할때 휴가를 나왔다가 복귀할때 부대 출입증을 집에 두고 오는 바람에 부대에 들어가지못하고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다행이 같은중대 선임의 도움으로 무사히 정문통과는 할수 있었고 다음날 모친께서 면회를 오셔서 출입증을 전해주셨는데 문제는 복귀당일 저녁 당직사관실에 호출이 있어 갔더니 저를 찾는 전화가 있었고 본인이 기무사 요원이라고 밝히며 제 안부를 묻더군요.. 이게 뭔일인가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동네 쌀집아저씨 사위더라는... 모친이 아들이 걱정되어 동네방네 소문 다 내신듯..

  • @V2tteokbo
    @V2tteokbo Год назад +14

    진짜 저런 소위가 있다는 게 신기한데 ㄷㄷ

  • @한순규-t5c
    @한순규-t5c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정말 재미있네요.....
    보안대 중사정도면 실무처리~ 막강하죠

  • @길몬-h6c
    @길몬-h6c Год назад +42

    저는 특례자라서 다른 전역자분들만큼 이야기를 공감할순 없지만 다보고난뒤 울컥했습니다
    짬찌소위든 괴롭히던 선임이든 다 인간의 군상이라 누가 못됐고 나쁘고 논할필요는 없다고 생각이들고
    큰힘엔 큰책임이있음을 일찍이 20대초반에도 실천하고 사는 영찬님과 영찬님이 전역할때까지 함께하고싶은 성품을 가진 주인공 진규님도 멋지십니다.
    군복무 당시엔 하루 한시간 십분조차도 느리게 지나갔을 것이고 매순간이 억울했을것 같지만 그럼에도 내가 군복무를하는 의의를 찾아서 열심히 생활하였기에
    단 10분으로 줄여도 왠만한 영화보다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연자분도 데빌님에게도 모든 전역자분께도 감사드립니다

  • @단단이-d6q
    @단단이-d6q Год назад +4

    본인 기무대 출신.
    연대에 파견 나가서 생활 중 가뜩이나 기무부대장한테 찍혀서 후임도 X나 안 보내줘 혼자 몇 달을 보내는데, 대형 상황도 관할에서 터져서 몇 달 동안 진짜 눈코뜰새 없이 바빴다. 기무대 병들은 꿀빠는듯 보여도 ㄹㅇ 남들 군생활 할 때 직장생활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본부에도 병이 10명이면 간부가 30명, 파견대에도 병 1~2명에 간부 4~8명.
    ㄹㅇ 페이퍼워크 시다만 존나 보는 건데 가뜩이나 후임 안 보내줘서 하루에 200킬로씩 운행 소화하면서 서류작업도 존나게 하면서 사무실, 차량 청소 정리도 혼자 다 하려니 ㄹㅇ 짜증이 이빠이 쌓였었던 시기...
    연대 간부들은 당연히 나 터치 안 하고 거기 말년병장도 내 눈도 함부로 못 마주쳤는데, 아예 연대 애들이랑 일과가 달랐던 나는 전날도 존나 야근 떄리고 남들 아침점호 할 때 느지막히 일어나서 샤워하러 가기 전에 담배 한 대 피고 있었다.
    그때 왠 쏘가리 X끼가 와서는 "너는 뭔데 점호 안 나와? 너는 군인 아니야?" ㅇㅈㄹ 시전. 그냥 가볍게 "저는 이 부대 소속 아니라서 같이 생활 안 합니다" 하고 시마이 치려고 하는데 진짜 육군 규정이 어쩌고 저쩌고 별 개지랄을 하면서 물고 늘어지더라 ㅋㅋㅋㅋㅋ
    야마가 개돌아서 나는 애초에 육군 소속도 아니고 국방부 직속부대인데다 나한테 그러면 소대장님 큰일난다고 지금 뭘 몰라서 이러시는 거라고 충고할 떄 그냥 가시라고 존나 짜증냈는데 거기서부터 몇 달 동안 그 인간이랑 쓸데없는 기싸움이 벌어짐.
    아니나다를까 육사 출신에 존X 넌씨눈 스타일인데 열정은 넘쳐서 안쓰러운 마음에 일부러 우리 간부들한테는 얘기 안 하고 넘어갔는데,
    나랑 친하게 지내던 연대 병사들이랑 주말에 담배 피는데 와서 또 깔깔이 입고 있다고 지랄하다가 옆에서 다른 연대 상사가 와서 막 말림 ㅋㅋㅋㅋㅋ
    기무대 인원들은 우리가 터치하면 안 된다고 막 말리는데 이 새끼 야마가 돌아서 상사고 뭐고 그냥 개지랄 염병을 하다가 나랑 같이 있던 애들한테도 트집잡아서 뭐 벌점을 주니 휴가를 제한하니 이지랄 하는거.
    개야마 돌아서 우리 파견대 중사(존나 멍청해서 내가 보고서 거리 주면 닥치고 보고서 올리는 새끼였음)한테 그 새끼 평소에 연대 애들한테 존나 부조리 정도로 생활관리 한다고 다 찔러서 그 개새끼 완전 나가리 나게 된 거 연대장이 그 새끼 데리고 우리 사무실 와서 존나 쩔쩔매면서 얘가 뭘 몰라서 그러는 거라고 사과드리라고 하니까 ㄹㅇ 눈도 못 마주치고 죄송합니다 이지랄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새끼 나가 있으라 그러고 우리 반장이랑 연대장이랑 이후 상황 어느 정도까지 선에서 마무리 할지 얘기하는데 담배 피는데 나가보니까 그 새끼 침울한 표정으로 울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막상 보니깐 또 짠해가지고, 옆에 앉아서 양담배 주면서 한 대 피시라고 하고 ㅋㅋㅋㅋㅋ
    오히려 계급이 대위나 영관급 정도였음 일이 커질텐데 그냥 한동안 고생 좀 하시지 않겠냐. 너무 걱정하지 말고 앞으로 병사들 생활 터치 아예 하지 마시라고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알겠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나한테 찍소리도 못함

    • @team5p
      @team5p  Год назад +1

      오... 재밌어요!
      나중에 시간 나실 때 이야기 좀 더 들려주세요.
      raidenst@gmail.com

    • @wallroof6725
      @wallroof6725 Год назад

      힘내

  • @초량-l7g
    @초량-l7g Год назад +9

    와 영찬이 진짜 멋진 사람이네

  • @RYU-777
    @RYU-777 Год назад +10

    와... 군대동기가 ㅠㅜ 그저 빛

  • @김로고스
    @김로고스 Месяц назад +1

    기무사가 한창 끗발날리던 시절에도 신경안쓰는 일부 부대나 장교들이 있긴 있었죠. (1) 쓰리세븐부대 : 북한 감청부대 -여긴 기무사에서도 뭐하는지 확인도 안됨 (2) 정보사 (3) 진급끝나고 전역기다리는 장교등(대표적으로 동원부대 연대장(중령)

  • @호국-o2u
    @호국-o2u Год назад +5

    떠오르는 별도 떨어트린다는
    기무사 부사관 ㄷㄷ

  • @humboldtalex622
    @humboldtalex622 Год назад +105

    그 소위님, 군대 규율을 강하게 유지해 주셔서 박수 보냅니다

    • @seonggonhong8138
      @seonggonhong8138 Год назад +22

      이래서 장교라는 계급이 무언중에 빛나고.전쟁에서는 반드시 승리하는 마인더가 근본에서 나온다는 것!

    • @cyx0406
      @cyx040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미필 모임

  • @구몬빽핑호지털감별사
    @구몬빽핑호지털감별사 Месяц назад +1

    확실히 행정쪽이 대학나온사람들도많고 간부들도 괜찮고 좋았음

  • @major-army
    @major-army Месяц назад +1

    예전에 동기가 소위라고 무시하는 기무부대 상사에게 대들었다가 보안검열을 명분으로 기무부대 끌려가서 조사받는데 전화 한통화로 풀려났다눈…걔 삼촌이 기무사령관이었던걸 몰랐던거지…

  • @검은이빨
    @검은이빨 Год назад +9

    쏘가리와 기무대 중사....둘다 다른 의미로 무서운데...

  • @mt0377
    @mt0377 Год назад +5

    ㅋㅋㅋㅋㅋㅋ
    이유 없는 우연은 없군요 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ㅎㅎ

  • @태수김-s1d
    @태수김-s1d Год назад +56

    동네 아저씨가 기무사 중사여서 나 군대갈때 힘든일 있으면 딱 한번 도와준다고해서 . 28사단 수색대대 동기중 하나가 화장실에서 돌로 다리찍어서 덕정 군병원 갈수 있게 도와준 기억이 있네요. 나중에 동기 녀석 타 부대가고 동기 아버님이랑 면회와서 통닭 사주고 감. 동기야 잘 살어라 ^^

    • @포고-i1p
      @포고-i1p Год назад +5

      고생많았네요 적거리 수색대원들~

    • @태수김-s1d
      @태수김-s1d Год назад +2

      @@포고-i1p 적거리 맞아요 .감사합니다

    • @김레이-g5s
      @김레이-g5s Год назад +1

      중면 적거리. 자주갔었지...

    • @화공95
      @화공95 Год назад +1

      중면 중사리 맞나요? 수색대랑 99,00년 51x GP투입되었죠. FO

  • @최지환-c3y
    @최지환-c3y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기무사중사면 육군중령하고 같이 먹던데.
    쏘가리가 기무사중사한테 개기는 것은 하룻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는 것이다

  • @프린스두부
    @프린스두부 Год назад +16

    08년 기무사령부 당번병 출신입니다. 당시 신종플루와 조류독감으로 모든행사와 병사 외출박이 모두 제한 당한적이 있었습니다. 찐동기한테 너무한다고 불평하고 있었는데, 대뜸 자기가 해결해준다고 하더니 다다음날 외출박제한이 전부 풀리더군요. 동기는 행정반에서 3달만에 불교군종병으로 보직변경이 되길래 뭔가 있긴 있는건 알고 있었는데, 부대사열 할 때 사령관님이 직접오셔서 동기랑 악수하고 계급빼고 00아~ 라며 친근하게 부러더군요. 알고보니 사령관님이 이모부.. 그때 이후로 부대에서 간부들 부조리가 있으면 그 친구한테 수시로 가서 일러 받쳤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제대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