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타 작은아버지가 입대한 조카를 모른척 했을 때 벌어진 일.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2,4 тыс.

  • @코쿤-k9h
    @코쿤-k9h Год назад +4963

    안녕하세요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제 이야기를 채택해주신 오인용데빌님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립니다 ^-^
    저희 작은아버지는 결국 나라의 중대사를 임명 받으셨고 아무탈없이 제대 하셨습니다
    지금은 작은아버지랑 한달에 한번정도 꾸준히 인사드리고 있구요 아직도 건강하십니다
    전 제 작은아버지가 자랑스럽습니다
    작은아버지 사랑합니다!

    • @WOWS___SHOT__
      @WOWS___SHOT__ Год назад +163

      고생하셨습니다

    • @성공한사람
      @성공한사람 Год назад +291

      부모님의 마음은 알수록 깊어갑니다.
      아버님 모시듯 작은아버님께도 효도하시길..
      좋은사연 잘 보고갑니다.

    • @세자리오-f6o
      @세자리오-f6o Год назад +262

      수치스런 치욕을 겪고서도 복수심이 들었을텐데 그걸 참으신거 보면 안쓰럽습니다. 그걸 견디신건도 멘탈이 강하십니다.

    • @김도우-q5k
      @김도우-q5k Год назад +176

      모두가 아버지의 뜻이었으려니 생각하시고 미련없는 인생 사시길바래요~!!

    • @허권-u7g
      @허권-u7g Год назад +72

      @@성공한사람 멘트 미치도록 멋집니다

  • @look_big
    @look_bi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74

    5:50 이거 100프로 실화임... 저 군생활할때 당시 육군 전체 짬 3위안에드는 취사장 오원사님께 똑같은 이야기를 들은적있음 .... 대박 신기하네...

    • @준혁-t9n
      @준혁-t9n 19 дней назад +1

      진짜요? ㄷㄷ 놀랍네

  • @고영조-s7c
    @고영조-s7c Год назад +310

    중대 행정계원이였었는데 전입오자마자 할머니 돌아가셨다고해서 안절부절못하며 저에게 와서 말해주던 후임이 생각나네요.. 토요일이였는데 티비보다가 당직사관님한테 말하니 중대장님하고 행보관님한테 연락해서 며칠줄 수 있는지 확인하고 할머니가 거의 키워주시다시피 했어서 1차정기까지 붙여서 최대한 많이 나갈 수 있게 해줬었는데 복귀하자마자 바로 저한테와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얘기해줘서 뿌듯했던 경험이 있네요

  • @user-ilusian
    @user-ilusian Год назад +459

    다른 사람들이야 뭐 오해할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중대장만큼은 제보자님 입장에서 도저히 용서가 안될듯. 확인하기 어렵지도 않은데다 진짜 혹시라도 거짓말이 아니라면 당사자한테는 정말 큰일인데 최소한 사실확인 정도는 해줘야지 뭐 거창한 조사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냥 그 자리에서 전화 한번만 해봐도 되는걸 어휴,,,,

    • @JHKim-g8d
      @JHKim-g8d 7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전화해봐도 작은아버지라는 사람이 그 조카 모른다고 했대잖아 포스타 본인이 아니라고 하는데 상급자한테 되물을수있는 말단 장교가 있나?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믿어버리지 .. ㅋㅋ

    • @user-ilusian
      @user-ilusian 7 месяцев назад +92

      @@JHKim-g8d ? 님은 또 뭔소릴 하는거임;; 영상을 보기는 하신거? 포스타 조카가 맞냐고 전화해보라는게 아니라 아버지가 위독하신게 맞는지 전화해보라는거잖아

    • @user-gl3zb8ed8p
      @user-gl3zb8ed8p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4

      ​@@JHKim-g8d.....?????? 뭔 소리야

    • @딸저씨
      @딸저씨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4

      저건 작은아버지가 걍 사이코임. 애초에 집안에 직업군인 없다고 하라고 미리 말을 했어야지 ㅋㅋㅋ 거짓말로 판명나면 군생활 개 씹창나는거 뻔히 알면서 ㅋㅋ

    • @어다-s6b
      @어다-s6b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근데 애시당초 빽으로 군생활하려는 거 자체가. 군생활하면서 특혜를 누리겠다는 건데. 작은 아버지라는 분도 그게 싫었던거지. 군생활할거면 남자답게, 남들이랑 똑같이 하고 와라. 인데 이미 사단장한테도 작은 아버지 4스타라고 뻔히 특별대우 해주고 있으니…

  • @KiMinor
    @KiMinor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6

    작은아버지분도 자신의 조카가 자신때문에 힘드셨다는 사실에 가슴이 찢어질 듯 괴롭고 후회스러우셨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늦게나마라도 화해하셔서 천만다행이에요.
    그리고 돌아가시기 직전에 아버지를 뵙지 못했더라도 아버지께선 천국에서 사연자님을 지켜보시며 우리 아들 힘내! 라고 응원하고 계실게 분명해요. 저도 오랜만에 아빠 보고싶어서 잠깐 울었었네요...
    제 생각엔 지금 아버지는 천국에서 사연자님이 자잘한 것 부터 하나하나 성공하시는거를 사연자님의 아버지로써 진심으로 응원하고 칭찬하실거예요.
    힘내세요, 사연자님.

  • @hancatree
    @hancatree Год назад +171

    저는 인사 행정병이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병들의 가족관계, 사는 지역까지는 꿰고 있었고요
    군생활 할때, 새벽에 중대장이 당직을 서던날.
    중대장이 새벽에 자던 저를 깨웠습니다
    xxx아버지 돌아가셨으니 통보하고 본부 중대가서 휴가증 끊어오라고
    그 xxx는 제 동기였고 그 동기의 인적사항을 기억하던 저는 그의 아버지는 행방불명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객사 하셨던거죠
    우선 동기를 깨우고 어렵게 통보했습니다
    당시에야 우리들은 어른이라 생각했지만
    지금와서 생각하면 군인들은 아직 아이들입니다
    아버지들도 아직 현역이시던 나이죠
    정말 그 동기 표정이 '꿈인가'
    이 표정이었습니다
    나 너 휴가증 끊어 오려면 30분 걸리니까 준비하고 있으라 말하고 새벽에 산 높이 있는 본부중대로 향했습니다
    평소 사이가 아주 안좋던 본부중대
    인사과 계원도 불평불만 하나 없습니다
    걔 이 시간에 어떻게 거까지 간데요?
    반장이 뎃다 주기로 했데요(타중대는 아저씨라 "요" 씁니다)
    돌아와보니 A급으로 환복하고 상황실에서 대기 중이었습니다
    표정은 아직 현실감각 제로로 보였고요
    군에서 맞는 부모상은 이렇습니다
    부모님이 얼마나 힘든지 모른채
    부모님들도 군생활하는 자식들 걱정할까봐 말씀 안주시고
    2-3시간 전까지 내무실에서 낄낄대며 있다가
    갑자기 통보받습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 @jsryu7091
      @jsryu7091 4 месяца назад +6

      제가 군대에서 당해봐서 알아요. 사고로 한순간에 가셔서..

  • @이경윤-o3i
    @이경윤-o3i Год назад +279

    눈물이 났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말년에 어머니께서 암으로 진단 받으셔서 남일 같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니 소속 집단의 구성원들 모두에게 괴롭힘 대상이 되었으니.. 참 야속한 상황이었네요. 얼마나 힘드셨을지 짐작도 되지 않는군요. 이런 고통을 이겨내고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으셨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돌아가신 아버님도 아들을 못보고 눈을 감으셔서 아쉬우셨겠지만 한편으로는 군생활을 통해 남자로 성장하는 아들을 생각하며 안심하시며 가시지 않으셨을까 생각해봅니다. 부디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 @ArtistAVICII
    @ArtistAVICII Год назад +637

    부대에서 상나서 휴가 나가는 친구들보면 참 안쓰러움..
    특히나 임종 못 지키고 전화로 소식받는 그 기분은 참 마음이 무거워지죠.

    • @youngbeompark8760
      @youngbeompark8760 Год назад +34

      맞습니다.군대있을때 선,후임 2명이 한달간격으로 부친상 당하여 휴가 가는것을 봤죠 ㅜㅜ 많이.서글펐습니다

    • @Sennheiser999
      @Sennheiser999 Год назад +25

      사연자가 아예 집안에 군인없다라고
      했으면 서로 편했겠지만
      그정도 깊이있게 생각한건 아닐테고
      또 그걸보고
      사단장부터 너무 세속적으로 오지랖을 떨었음.
      무슨 투스타가 4성장군에 전화해서
      인맥관리하는지..
      사단장 지가 오지랖 떤것만큼
      속았다는것에 분해서그런지
      병사를 과도하게 대함
      너무 잘해주고(특혜)
      너무 못해줬음(과도하게)
      혹시나 사병이 거짓말을 했더라도
      부대원 전체가 일방적으로
      사병하나 고립시키는거 까진 막았어야함
      사단장이 어떻게 말을했길래
      사병하나가 ㅈ살생각까지 나왔다고할까
      일단 사단장부터 글러먹었음.
      결과론적으로 작은아버지가
      여러차례 부대를 방문하면서
      에초에 아버지 부탁에 의도는 빗나갔고
      그냥 평범하게
      군생활하고 나온 사람보다도 못한
      아버지 임종을 보지못한
      평생 아쉬운상처를 받았음
      .

    • @user-rebernent
      @user-rebernent Год назад +9

      저도 21년 7월군번이고
      군생활 하던중에 외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임종도
      못지켜드리는게 진짜
      한 입니다

    • @maple4801
      @maple4801 Год назад +4

      할머니 돌아가신 전우를 봤는데 뭐라 제가 할 말이 없어서 미안하더군요. 중대장이 이거 조의금 하라고 몇 만원을 쥐어 주시는데 그 친구가 진짜 막 울면서 받는데 거기 있던 모든 사람이 다 숙연했음.

    • @Corgi_fax
      @Corgi_fax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Sennheiser9991인칭 시점으로 보내준 사연인데 마치 시종일관을 다 집적 본것처럼 말하는것도 하지 말아야 할것같은데
      당신이 하는 지레짐작이 과연 사단장이랑 부대원들이 했던 그것과 본질적으로 크게 다른것같진 않습니다

  • @조윤상-okt1
    @조윤상-okt1 Год назад +20

    아직 일병일때, 상병을 달기 직전 대대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고있을때, 급하게 중대에서 행정반으로 들어오라는 연락을 받고 총도 단독군장도 맨상태로 들어간 행정반... 소대장이 조심스럽게 빈 생활관으로 다시 불렀고, 그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었다. 아쉽게도 아버지는 중국에서 사업중이셔서 중국으로 가야하는 상황... *군사령부 예하 단급에 있던 나에게 차상급부대 장성 지휘관은 4성장군인 사령관님뿐... 아쉽게도 중국에 가서 아버지를 모시고 오지는 못했지만, 그때 나를 진심으로 위해주시던 행보관님, 중대장님...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고, 더 자주 연락드리겠습니다. 아버지 사랑해요

  • @songsong-lz3jt
    @songsong-lz3jt Год назад +166

    작은아버지가 중장이셨습니다 12월 눈내리는 양구에서 근무할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고 내려갈방법이없어 어쩔수없이 작은아버지께서 헬기타고 저를 데리러 오셨죠 처음이자 마지막 특혜였고 복귀하고 많은 갈굼과 관심을받았죠 가족이야기는 한번도 하지않아서 부대에서도 몰랐거든요.

    • @team5p
      @team5p  Год назад +23

      와우. 멋진 분이시군요.
      시간 되실 때 천천히 썰 좀 풀어주세요. ^^
      raidenst@gmail.com

    • @cedn815
      @cedn815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와 직인다

    • @길들여진야생마
      @길들여진야생마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전우다 양구

    • @paulhuh-h4g
      @paulhuh-h4g 7 дней назад

      눈 내리는 악기상이었는데도, 헬기 이륙 승인이 나는군요?

    • @노승태-t2l
      @노승태-t2l 7 дней назад

      @@paulhuh-h4g 별3개면 가능할걸요 ㅎㅎ
      군에서 군단장이면 불가능한게 그다지 없지 싶은데...

  • @가끔정상인
    @가끔정상인 Год назад +140

    작은아버지 가슴이 얼마나 찢어졌을까 자기 때문에 조카가 아부지 임종도 못지켰다니 난 미안해서 얼굴도 못봤을거같에

  • @team5p
    @team5p  Год назад +33

    우리 구독자분들의 군대 이야기를 보내주세요.
    어떤 이야기든 모두 소중한 사연이랍니다.
    편하게 보내주세요. ^^
    보내실 곳 ---> raidenst@gmail.com

    • @thickskin_7777
      @thickskin_7777 Год назад

      일전에 사연을 보냈는데 채택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 사연을 받으시면 채택이 된다 혹은 안된다 라는 회신이라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team5p
      @team5p  Год назад +1

      @@thickskin_7777 아... 혹시 답장을 못 받으셨나요? 제가 왠만하면 빠짐없이 답장을 드리는데, 아마도 스팸으로 분류되거나, 실수로 빠트린 모양입니다. 어떤 메일주소로 보내주셨는지 알려주시면 확인하고 메일 드리겠습니다. 꾸벅~

    • @thickskin_7777
      @thickskin_7777 Год назад

      @@team5p 네. 메일 보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hunterjoung3558
    @hunterjoung3558 Год назад +187

    영상을보니 갑자기 제작년 돌아기신 부친이 생각나네요
    92년1월 방위를 갔는데 줄을 잘못서서 사단직할공병대 작업병이 되어서 노가다 엄청했습니다
    사실 부끄럽지만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계속자라서 험한일을 안해봤었습니다
    부친은 당시 국방부 직할 정보관련 부대에 서기관으로 계셨습니다
    어머니께서 막내가 무슨 노동하는 부대에서 매일 일만한다고 위에 예기해서 다른부대로 보내라고 하라고 하셨었습니다
    당시 전두환 바로 다음 노태우가 대통령 시절이라 국방부 정보부대 서기관이라 국방대학원도 나오시고 나름 입김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각 군단급단위 사령부에 부친의 부대의 파겨대가 있고 심지어는 기무사령부에도 파견대가 있었다고하더라고요
    기무사령부에는 파견대가있고 기무대는 부친의 부대에 파견대가 없는 뭐 그런 관계였던거 같습니다
    우연히 본 신분증에 위사람은 위법시 경찰 또는 헌병대에서 구금할수없으며 본본부대로 연락하여 인계하라는 문구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군부 독제시절이라 명예동장도 하셨고요
    주변에 군대보낸 부모님 퇴근하시면 집앞에 많이 기다리시고 계셨던 기억이 나네요 힘든 경우를 좀 청원하려고 하셨던듯 합니다
    그런데 저는 끝까지 공병대에서 작업병을 했습니다 ㅋ
    사실 동사무소 같은 곳에 가고싶었거든요
    어느날 부친께서 말씀하시길 니 엄마가 성화인데 내가 너를빼면 다른집 귀한자식이 너를 대신해서 네 자리에서 고생해야 하지않냐?
    내자식을 위해서 다른집 귀한자식을 고생시키게 하고싶지 않다
    너라면 견딜껄로 밑고 당신이 살아보니 군대서 좀 고생한게 인생을 사는데 도움이 될꺼라고 하시면서 무슨 큰 일이 생기거나 도저히 못견디겠으면 이야기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어느날 잠자다가 일어났는데 부친께서 새벽에 제 군화를 구두솔로 열심히 닦고 계시더라고요
    그래 한번해보자고 했는데 또 되더라고옫 ㅋ
    그때 방위 공병대 작업병 노가다 했던게 대학때 알바로 노가다로 용돈벌고 호주워홀가서도 노가다 출신이라 호주인 매니져들도 일잘한다고 인정해주더라고요 ㅋ
    단독주택 살때도 어지간히 집에 문제생기면 시맨트랑 모래구해와서 제가 다 고쳤어요 ㅋㅋ
    사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정말로 ㅋㅋ
    정말 되는일이 없어 자포자기 심정일때도 정안되면 노가다라도 할수있지 ㅋㅋ
    그런 생각도 한적이 있네요 ㅋ
    이 영상을 보니 그때 생각이 나네요 ㅋ

    • @talesbox
      @talesbox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노가다로 고생하신거 알겠고 인생에 큰 도움된다는것도 알겠습니다만
      그것이 본업이 되는 순간 인생 망가집니다.
      저도 한때 노동에 대한 낭만이있었는데 이 개같은 나라에서는 그러면 안되더라고요.
      아무튼 훌륭한 아버님이십니다... 글쓴님도 분명 훌륭한 아버지가 되실거예요

    • @응묻은거아니야
      @응묻은거아니야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그때 방위는 6개월이었나요?

    • @hunterjoung3558
      @hunterjoung3558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응묻은거아니야 3대 독자인 경우 6개월 입니다
      그외는 18개월 입니다
      당시 현역병이 26개월이고
      지금 현역병이 18개월 입니다
      당시 본인 의사에따라 내무생활하는 방위병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내무생활시 현역병들과 동일하게 점호 등 동일하게 했습니다

    • @응묻은거아니야
      @응묻은거아니야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

      @@hunterjoung3558 아 요즘 상근예비역과 비슷한 이치네요. 영내생활 안해도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죠. 답변 감사합니다.

    • @ChriseanKim
      @ChriseanKi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부모님 정말 존경합니다
      말씀에 순종해 홀로서기 한 제보자님도 존경합니다. 당신같은 분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NSXTurbo
    @NSXTurbo Год назад +388

    맙소사...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가슴이 찢어진다... 아무리 아버지 부탁이래도 저런일 생기면 장례식장에서 주먹질하고 싸우고 평생 원수 되고도 남을 사이인데 그걸 용서하고 잘 지내시다니 글쓴이가 정말 멋지십니다

    • @다람쥐-e7p
      @다람쥐-e7p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9

      아버지 부탁인데 우째요.. 작은아버지도 좋은 군인이었던것 같습니다

    • @YOPY-mu7gh
      @YOPY-mu7gh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다람쥐-e7p 제가 속좁은 사람이라 그런지, 빈소에서 같은 상황을 마주했다면 '핑계대지 말라'며 더 화를 냈을 것 같습니다. 죽빵은 몰라도 어깨 정도는 밀치면서요.
      제보자님께는 고통스러운 길이었으나, 아버님의 안배가 제보자님의 반응을 이끌어 낸 것일런지요. 사람을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그 사람을 더 강하게 하는 것이 맞는가 생각을 해봅니다.

    • @dj3909
      @dj390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막상 어르신&가족 한테 몸싸움 할 수 있는 사람 별로 없을듯

    • @쌍화차맛포도
      @쌍화차맛포도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깜짝방문 에서4번에서 냄새가 나네요 그건외 재미있게봤습니다04군번임돠

    • @주짓수매니아
      @주짓수매니아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dj3909 저상황 되면 주먹 안나가는 게 더 이상하지 ㅋㅋㅋㅋㅋㅋ
      나였으면 손에다 시계감고 턱 부숴버리겠단 생각으로 팼을듯

  • @강냉이쥬스
    @강냉이쥬스 Год назад +82

    제보하신 분 사정이 저와 약간 비슷하지만 제 경우는 달랐습니다. 저는 해군 출신입니다. 친척 중 해군 투 스타가 계셨고 졸병 때 가혹행위로 병원 신세지는 바람에 친척 분 귀에 들어가 한바탕 난리 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끝까지 진술서에 내부 고발하지 않았고 고위 간부 일부 말고는 사병들은 제 사정을 몰랐습니다. 편한 곳으로 옮기는 얘기도 있었지만 제가 사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왜 그랬나 후회 됩니다. 당하고 말 안하는 것 만큼 어리석은 건 없고 입 틀어막고 있는다고 누가 인정해 주는 것도 아니더군요. 평소 살면서 피해 받는 일이 있다면 주위 온갖 것들을 동원해 활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 @simonjeong1381
    @simonjeong1381 Год назад +561

    저는 군생활 중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다행히 저희 대장님, 간부, 선후임 모두 한마음으로 안타까워 해주시고 최대한 빠른 루트로 고향에 갈 수 있는 방법도 알아봐줘서 임종은 지킬 수 있었습니다ㅜㅜ
    상 치르고 와서도 따뜻한 위로와 격려 덕분에 힘든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부대원 모두의 따뜻한 배려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 @tuna572
      @tuna572 Год назад +21

      저는 군생활중 증조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중대장놈이 절대 휴가 안보내려고 하더라고요. 돌고 돌아 주임원사님을 통해 대대장귀에 들어가 휴가처리되서 다녀왔는데 그게 엿같았는지 병원안보내줘서 기존에 있던 휴가때가려고 했는데 있던 휴가를 취소하고 징계먹이더라고요.

    • @N_O_XJYH
      @N_O_XJYH Год назад

      ​@@tuna572 저 다녀온 부대는 그렇게 심하지 않았고 간부들이 전부 착했읍니다.. 여기서 엿같은 간부분들 많다는걸 알게됨.. .세삼..ㅎㅎ

    • @sangho9274
      @sangho9274 Год назад +14

      ​@@tuna572진짜 나쁜 놈이군요

    • @tyuh9417
      @tyuh9417 Год назад +4

      에이스였다는 증거

    • @xundlerc7382
      @xundlerc7382 Год назад +3

      나는 못갔다 1979년이라 군대가 엉망이었지

  • @RT-qp7lu
    @RT-qp7lu Год назад +421

    말 한마디에 진짜 힘든 군생활 하셨겠다
    다른건 다 참아도 거짓말 이런건 찍히면 힘들어 지는데
    사연자분 정말 심상이 착한거임.
    간부 부터 시작해서 병 후임 싹다 저런 상태 였으면 진짜 잘못된 생각해게 됨
    진짜 사람하나 죽이는건 일도 아니지 그걸 참고 견뎠으면 멀해도 성공 하실분임 건승하세요.

    • @Sennheiser999
      @Sennheiser999 Год назад +51

      사연자가 아예 집안에 군인없다라고
      했으면 서로 편했겠지만
      그정도 깊이있게 생각한건 아닐테고
      또 그걸보고
      사단장부터 너무 세속적으로 오지랖을 떨었음.
      무슨 투스타가 4성장군에 전화해서
      인맥관리하는지..
      사단장 지가 오지랖 떤것만큼
      속았다는것에 분해서그런지
      병사를 과도하게 대함
      너무 잘해주고(특혜)
      너무 못해줬음(과도하게)
      혹시나 사병이 거짓말을 했더라도
      부대원 전체가 일방적으로
      사병하나 고립시키는거 까진 막았어야함
      사단장이 어떻게 말을했길래
      사병하나가 ㅈ살생각까지 나왔다고할까
      일단 사단장부터 글러먹었음.
      결과론적으로 작은아버지가
      여러차례 부대를 방문하면서
      에초에 아버지 부탁에 의도는 빗나갔고
      그냥 평범하게
      군생활하고 나온 사람보다도 못한
      아버지 임종을 보지못한
      평생 아쉬운상처를 받았음
      .

    • @박성준-v5g
      @박성준-v5g Год назад +20

      어쩔수없지 ㅋㅋ 군대 안 가본 상태에서 군대는 빽이다 이런 말은 무조건 들었을거고 사연자도 친구들이 어렸을 때부터 들었대서 뭐.. 별 네개가 어느정도 직급인지도 훈련병일때는 모르죠 ㅋㅋㅋ

  • @사리곰탕-z8c
    @사리곰탕-z8c Год назад +60

    4스타는 군생활하면서 딱한번봤다 진짜 어마어마한 권력이었다..말한마디에 모든게바뀐다

    • @김현-p2g2b
      @김현-p2g2b Год назад +3

      나랑 마짱뜨면 누가이기나?

    • @평범한컵-l1v
      @평범한컵-l1v Год назад +1

      ​@@김현-p2g2b4스타가 이기지

    • @batnaeking183
      @batnaeking183 3 месяца назад +11

      @@김현-p2g2b정확히는 4스타 경호원한테 뒤질듯

    • @영호이-k4n
      @영호이-k4n Месяц назад

      ​@@김현-p2g2b별이 다섯개 신가.😂

    • @official_yeongho
      @official_yeongho 15 дней назад +5

      @@영호이-k4n 장수 돌침ㄷ....

  • @초이아저씨
    @초이아저씨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난 60대 연천 전방 연대본부에서 근무 엄청 고참들에게 군기에 줄빳다 이게 군댄가 전역시 뒤도 안보고 오줌도 안눈다고 다시는 안온다고 ㅋㅋ 아버님이 장군 원스타 출신 9월달에 돌아가시고 바로 12월 영장 논산훈련소 12월달 입대 뭐가뭔지 춥고 배고프고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부모님 생각에 화장실에서 조용히 혼자 많이 울었다 편하게 서울에서 지내다가 ㅠ 아버지가 살아 계셨으면 아쉬울때가 많았기때문에 더 눈물이 나왔다 엄마가 아버지 장군 동기때 말씀해 휴가는 몇번 나왔다 1주일 그것으로 만족하며 그때는 휴가 나오기도 힘들고 휴가 나오려면 통신대 40명 고참한테 다 갔다온다고 신고해야지 한명이라도 신고 안했다면 나때문에 다 통신op에 집합해서 줄빳다 휴가도 힘들었다 신고하다고면 저녁때 어머니 아침 면회오실때도 40명 고참한테 하나하나 찾아가서 신고하면 저녁때가 된다. 생각하고싶지도않지만 서울의봄군시절때라 12사태 삼청교육대 다 겪어본 군시절이라 사회있을때는 남부럽지않게 서울 가회동에서 귀염받고 유년시절 살면서 대학다니며 머리기르며 청바지에 기타치며 미팅이나하고 연예질도하고 편하게 지냈었는데 멋모르고 영장받고 논산에서의 빡지게 고된훈련에 자대배치 별의별놈들이 전국에서 다왔으니 성격들도 가지각색 졸병인 내가 다 비위맞추고 고참들 발도 씻겨주고 40명 밥그릇에 밥도 받치고 빼찌가에서 물따뜻하게 데어서 갔다받치고 라면 먹고싶다면 나무하나 짤라서 막사뒤에서 끊여서 갔다받치고 안해본거없이 별짓다했다 담배물면 잽싸게 뛰어가서 불 부쳐주고 이렇게 생활하면서 배운것도 많았다 사회에서 못한 조직에쓴맛이라고 할까 눈치 군기 의리 확고한 국가관 백발백중 사격술 태권부대라 몸튼튼 태권도 3단 날 버린것도 있지만 상경하애도 배웠고 의리 윗분들 모시는 예의도 배웠고 배운것이 더 많았다 단지 후회하는것은 학사장교로 안간것이 장교가 진짜 부럽게 느꼈다 m16개머리판으로 마질때는 장교들은 없을땐데 그래서 군대라는 단체 조직에서 배운것이 사회생활 도움이 많이 되었다. 같이 훈련받은 전우와 내무반 3년 군생활 같이 했던 실든좋든 전우들이 보고싶네요. 고등학교3학년 동창들하고 별 다르것이 없지요. 하긴 강남역에서 그토록 저주했던 고참을 만난적이 있었는데 얼마나 반갑던지 와이프와 같이있었는데 차도마시며 그때그시절 추억을 얘기하면서 왜 밑 부하들을 괴롭혓냐고 이해해라 윗에서 때리고 기합주면 밑에까지 가는거다 하긴 나도 똑같이 그대로 이어받더라고 고참때 알아서 휴가때면 바지 다려주고 군화ㆍ반짝반짝에 알아서 다 했주니 어디서 대우를 받냐 지나간 추억들이 많아서 쓰다보니 긴 장문이 되었습니다 인간은 추억을 먹고 사는것 같습니다. 충성단결필승!!

  • @고라파덕10
    @고라파덕10 Год назад +40

    와.. 울컥했습니다. 너무 괴로우셨을텐데 군생활 잘 마치셨다니 심지가 굳은 분 같습니다.

  • @kiyjy7
    @kiyjy7 Год назад +84

    다른 건 몰라도 병사가 아버지가 위독하시다고 했으면 구라인지 아닌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일단 청원휴가를 보내줘야 하는 거 아닌가...
    후에 구라로 들통나면 그 때 처벌해도 늦지 않을텐데 당시 중대장 이라는 사람은 모가지 잘 날아갔네요.

  • @Blackmandoo
    @Blackmandoo Год назад +2527

    작은 아버지께서 '모른다'라는 말이 아니라 '그건 사실이지만, 특혜 따위 절대 주지 마라. 내가 지켜보겠다.'라고 하셨다면...

    • @김김-k5b1w
      @김김-k5b1w Год назад +812

      그렇게 말해도 절대 그런식으로 안받아들이죠. 4성장군이면 군대에 몇십년동안 있었을텐데, 군대 어떻게 돌아가는지 손바닥위에서 훤히 보이잖아요.
      동생 영전 앞두고 저런식으로 긁어 부스럼 만들기 싫었던 형이 극히 강조했던거라 동생으로써 그랬을수도 있고요. 남의 가정사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안좋은 습관입니다.

    • @dkc2018
      @dkc2018 Год назад +230

      ㅈㄴ 특혜받으며 황제는 아니고 황태자로 지냈겠지요.

    • @머니바게트
      @머니바게트 Год назад +138

      이분 군대 잘 모르시네요 말이 그렇다고 해서 다 그런게 아닌데

    • @napalm2579
      @napalm2579 Год назад +456

      4성 장군 조카면 '특혜 따위 주지 마라'라는 말 자체가 성립이 안됨.

    • @sd-qc8qw
      @sd-qc8qw Год назад +88

      근데 딱 이 말이 맞죠.. 저 정도로 이야기했으면 임종은 지켰을텐데

  • @mrdaniel4666
    @mrdaniel4666 Год назад +174

    작은아버님이 괜히 4성장군이 아니신듯. 그리고 제보자분은 이참에 제대로 사회가 이렇구나 배운 계기이기도 하고.
    참 진짜 군대도 사회도 인간들이 저래 비열하고 간사한게 ㅋㅋㅋㅋ

    • @dkc2018
      @dkc2018 Год назад +21

      안타깝게도 비굴한 자들이 대다수인 세상이고 저 또한 마찬가지겠지만,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할뿐이죠. "권력, 돈, 지위는 사람을 바꾸지 못한다. 본래의 모습을 드러나게 할뿐." 이라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 @사분대장
    @사분대장 Год назад +126

    몇년도 군번인지 말씀안하신이유가 몇년도 일지알게되면 그당시 육군대장이 누군지알게되니까 실명거론이 될수밖에 없네요

  • @김서진-e6x
    @김서진-e6x Год назад +85

    2001년에 합참의장에 취임한 이남신 대장님이 유력해보이네요
    원산폭걱은 2000년대 초반 원산폭격 사망사건이 생기면서 없어졌습니다.
    고로 제보자님은 2000년대 초반 이전 군번이라는것을 알 수 있고,
    이남신 대장님이 만40세에 연대장한것도 그렇고
    기무사령관도 지내셨네요
    후임 기무사령관이자 동향 후배인 김필수 기무사령관에게 제보하여 부대 폭파시킨듯..

    • @s.j.h9509
      @s.j.h9509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저도 이남신 대장님 같았는데;; 시기상 맞는거 같네요.

    • @써지스트
      @써지스트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원산폭격 그대로했는데요..누가 없어졌다고 그러던가요? ㅎㅎ

    • @광섭최-q4y
      @광섭최-q4y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94년 이남신 7사단장님 시절에 당거리 대대 취사장앞에서 악수 한적있음..그당시 상병 이었는데 분대원 소개하고...등줄기 땀이 강줄기처럼 흘렸던 기억이있네요.

    • @윤석렬씨청송보내기운
      @윤석렬씨청송보내기운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남신 합참의장이 표창원전 의원 작은 아버지임

    • @김명준-p1o
      @김명준-p1o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윤석렬씨청송보내기운성이 왜 다르죠

  • @이상민-g3g
    @이상민-g3g Год назад +127

    훌륭한 아버지를 두셨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성윤-j1b
    @이성윤-j1b Год назад +269

    결말은 괜찮게 끝났지만 사실 이거 사연자 입장에선 굉장이 위험한 순간이었음.
    한순간에 돌변하는 사람들과 그걸 도와주지 않는 작은아버지를 보며 얼마나 많이 생각하고 그동안 얼마나 많이 힘들어 했을지 감이 안잡힙니다.
    저 경험을 통해 사람이 안좋은쪽으로 변할수도 있는건데 대단합니다 정말 ㅠㅠ
    그리고 아버님과 작은아버님도 좀 생각을 어느정도 하셨을텐데... 세심함이 좀 부족한게 아쉽네여
    차라리 처음부터 사연자분이랑 3자대면해서 일어날수 있는 상황에 대해 대처하고 어느정도 이야기를 하고 갔으면 사연자분도 그에 맞춰서 대처를 잘해서
    굳이 저런 안좋은 일이 일어날필욘 없었는데.. 많은 생각이 드네요..ㅠㅠㅠ

    • @therelein
      @therelein Год назад +32

      군대에서 인간 망가질뻔

    • @user-ez7ne1yp3m
      @user-ez7ne1yp3m Год назад +6

      위험할수록 극복할때 얻는것도 큰거임

    • @Sweet_buffalo_Lee-Jeong-In
      @Sweet_buffalo_Lee-Jeong-In Год назад

      @@user-ez7ne1yp3m 상놈인가?

    • @chonejun
      @chonejun Год назад

      @@user-ez7ne1yp3m그러다 자살할수도 잇음 인생 배우는건 밖에서 해도됨.

    • @코코로-x6r
      @코코로-x6r Год назад +24

      ​@@user-ez7ne1yp3m저기선 굳이 얻은게없는데?

  • @에볼-g2z
    @에볼-g2z Год назад +380

    아버지 임종 못 지킨거는 평생 가슴에 맺힐거 같다.

    • @dkc2018
      @dkc2018 Год назад +20

      워커 대장의 이야기(위관 장교일때 : 아버지 전사후 '아버지 모시고 미국으로 돌아가라'는 맥아더 지시를 "아버지께선 아들인 내가 현장지휘관으로 남길 바라실것이다"라며 거부함.)도 있듯이, 슬프지만, 저분 가문의 기개는 우리같은 범인의 수준으로 이해하기도 어려울듯 해요.

  • @Yang-s2p
    @Yang-s2p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댓글에 글쓰니분이 그랬으니 내 할말 없지만, 부모님 임종 못지킨 이유가 저 작은아버지 거짓말 때문이면 난 솔직히 작은아버지 때리고 평생 연 끊을듯.. 저기 아버지를 이해 못하는것도 아니고 작은 아버지 마음 이해 못하는것도 아니지만 저 당시 군대에 부조리 였음. 자살 안한게 기적임...

    • @김자운
      @김자운 3 месяца назад +7

      사단장도 좀 곧이곧대로 믿고 거짓말쟁이로 프레임 씌우거나 하지말고 어차피 육사 선후배인데 자료도 찾아보고 지인들 보고 조카 누구 아냐고 물어보지

  • @제3의영혼
    @제3의영혼 Год назад +14

    좀 다른 이야기지만 아버지(피해자)의 교통사고 사건 처리를 경찰이 이상하게 불리하게 끌고가서 , 알아보니 가해자가 경찰서장 이랑 관계가 있더군요. 그걸 알고 어머니가 뚜껑 열려서 외삼촌(오빠) 한테 연락 함. 그때 외삼촌이 치안정감 이셨음. 난 당시 어리고 미필때라 그게 어느정도 계급 인지도 몰랐는데 , 그 어머니의 전화통화 후에 , 가해자와 경찰서장(부산 어디 서장이라함)이 집에까지 찾아와 사과하고 난리도 아니였음. 계급이 높다는게 이런건가 하고 씁쓸하기도 했음.

  • @IJAEHO
    @IJAEHO Год назад +1554

    아버지 임종 못지킨건 정말 두고두고 열받았을듯

    • @Newstarwars777
      @Newstarwars777 Год назад +418

      @@Hippo_Tk
      그런데 이 문제는 중대장이 잘못한거임
      저런 상황이라면 어느 중대장도
      휴가 보내주게 되어 있음

    • @양군-m9f
      @양군-m9f Год назад +98

      확인만 했어도 저런일이 없었겠죠

    • @누리당개
      @누리당개 Год назад +51

      ​@@Newstarwars777 포스타 지인있다고 구라치다가 걸린애면 믿기 힘들것 같긴 해요..
      저희부대 어떤 폐급은 부모님 아프다고 청원받아놓고 페북에 술마시는 사진올렸던데..

    • @좋은날-p6t
      @좋은날-p6t Год назад +120

      이거는 중대장도 확인안한 큰잘못이지만 작은아버지는 조카한테 죽을때까지 속죄하면서 살아야될듯 모른다는 말한마디가 군대에서는 어떤 작용이될지 알면서도 간과하다가 결국에는 본인때문에 아버지임종을 못지킨거니깐 이게 제일크지 그래서 미안해서라도 면회간거고 사연자가 대인배지

    • @Newstarwars777
      @Newstarwars777 Год назад +60

      @@누리당개
      그렇게 일일이 따지고 들면
      4스타의 선의의?? 거짓이 발단이긴하지만
      사단장이 4스타의 말을 듣고 마녀사냥식으로 자신의 부하들에게 일일이 전파하여서 일을 크게 키운것도
      잘못되었고 사단장의 말을 듣고 부하직원들이 각 병사들에게 소문낸것도
      문제긴 함
      사단장 선에서 끝냈으면 이렇게 마녀사냥식으로 일이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 @squadc.3874
    @squadc.3874 Год назад +57

    아..이번사연은 공감이 많이 가네요.. 저는 예비역중사인데 제 밑에 있던 사수가 중대장에게 부당하게 휴가가 미뤄져서 꼭 나가고 싶다고 해도해도 안된다고 계속 반려당하니..그 다음날에 3사단장님께서 중대장에게 직접 다이렉트로 연락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제 사수는 그날 오후에 바로 휴가를 나갔고 복귀해서 제가 왜 말 안했냐고 물어보니 군생활 편하게 하기싫고 남들과 똑같이 하고싶어서 한번도 말하지 않았다고 그러더라고요 ㅎㅎ 그런데 부당하게 휴가연기시킨건 도저히 못참겠다고 ㅋㅋㅋㅋ 대견하고 멋진 병사였습니다 희재야 혹시 보고있니

  • @retrojuhyun
    @retrojuhyun Год назад +182

    작은아버지 마음은 계속 오고 싶으셨는데 형님 말씀때문에 못오신거였네 진짜 작은아버지 맞네!

  • @hansm629
    @hansm629 Год назад +106

    3:49 작은아버지에게 원망의 말을 내뱉는 장면에서 정말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ㅠㅠ
    진짜 이부분은 데빌 감독님이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 재능 외에도 성우로서 재능이 있다는 증거인거같네요!

  • @사단장취사병
    @사단장취사병 Год назад +85

    사단장님막내딸편의 주인공입니다
    영상 너무 감명깊게 봤습니다
    저도 호텔에서 근무시 호텔 총지배인님
    동생분이 사고로 돌아가실때 전 호텔직원이 장례식장 찾아갔던 일이 생각나네요
    뭐 그때 전 지배인님한테는 하찮은 직원정도 였겠지만 저도 그렇고 장례식장 찾아가서 눈도장 찍어야 했죠 형제상이라고해서 가고 안가고는 그 분이 누구냐에 따라 정해진거 같은 그때 그시절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ㅜ

    • @정원영-m9e
      @정원영-m9e Год назад +3

      헉 그분이다

    • @gjl4180
      @gjl4180 Год назад +3

      하... 난 이분 맘에 안듦...
      왤케 해맑냐고... 그냥 끝까지 비련의 연인으로 남았으면 아재들 심금을 더 울렸을텐데... 크흑...
      댓글이 겁나 해맑으셔서.... 감동이 와장창함... ㅋㅋ
      (그 관사병하고 비슷한 나이 또래인데... 아재들도 드라마 보고 막 울고 그래요... 크흑...)

    • @다돌이-z1m
      @다돌이-z1m Год назад +2

      하진이누나!!!!!!!!!!

    • @평범한컵-l1v
      @평범한컵-l1v Год назад

      ​@@gjl4180뭔말인지 아시는분?

    • @시의한수-s6l
      @시의한수-s6l Год назад +3

      아... 그 감동의 연애담 주인공...
      반가워요!!!

  • @능력자-r6y
    @능력자-r6y Год назад +421

    아버님 임종 못지키신 부분에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4번정도의 깜짝방문에 심장이 다시 오르라드는 기분이 들었네요 ㅎㅎ 아버님, 작은아버님, 코쿤님 다 멋진 분들이시네요

  • @죽여벌랑-c1x
    @죽여벌랑-c1x Год назад +23

    이번 에피소드를보니 저도 작은아버지가 생각나네요 물론 군인은아니셨지만 주인공님처럼 어렸을땐 작은아버지가 무서웠고 무뚝뚝하셨으며 다가가기 힘든 그런분이셨습니다
    그러나 나이먹고 같이일하면서 사이가 어느정도 좁아지고 농담도 주고받으며 좀더 가까워진 느낌도들고 그럴무렵 어느세 작은아버지는 몸이 안좋아 지기시작하더니 나중에 병원진단결과 대장암 말기로 1년도 못버티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보면서 작은아버지 그리움에 몰래 차안에서 눈물을 훔쳤네요 꿈에서라도 보고싶습니다 작은아버지

  • @vanechkapark
    @vanechkapark Год назад +35

    저는 이등병때 할아버지께서 별세하셨는데 중대장이 전입 백일이 안됐다고 휴가를 안내보내줬음. 제가 군생활 할때가 백일휴가제도가 처음 생겼을때라 엄격하게 적용 되고 있었는데, 장교 출신인 아버지와 친한 친구분이 당시 군단장이셨음. 군단장 친구분께서 문상오셨다 그 이야기를 듣고는 엄청 화가나서 부대 참모장에게 전화를 함. 참모장이 군선타고 우리 대대본부에 전화 걸었는데, 당시 우리 부대는 강에서 도하훈련중이었음. 단정 탑승 교육중이었는데 중대장이 헐레벌떡 뛰어 오더니 나에게 열외하라더니 식판에 대위가 이등병 밥을 타옴. 그러더니 나갈 준비하라는데 훈련장서 터미날 갈 차가 없었음. 마침 훈련장에 연대장이 와 있었는데, 연대장이 빨리 안가고 뭐하냐며 1호차를 내줘서 이등병이 1호차 선탑해서 타고갔음.

  • @퇴근6분전
    @퇴근6분전 Год назад +395

    이분썰이 진짜 어마어마하네 ㄷㄷㄷ
    혹한기가 뒤로 밀린게 진짜 ㅋㅋㅋㅋㅋ
    저게 사단까지 다 보고들어가고
    훈련장을 빌리는거부터 해서
    협조구하고 이런거랑
    훈련장도 부대별로 다 순서가 있어서
    뒤로 밀리면 다른부대도 다 순서가 꼬이는건데
    그냥 해당 병사를 혹한기때 휴가보내는게
    간단했을텐데 그걸 뒤로 밀어버리네 ㅋㅋㅋㅋ

    • @한용-j2z
      @한용-j2z Год назад +76

      10%의 구라에 해당하는듯 휴가보내는게 100배 쉬움

    • @Jiu66917
      @Jiu66917 Год назад +18

      부대 한 군데랑 맞 교체하면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사단장까지 힘을 썻을테니까요

    • @Fenrir214
      @Fenrir214 Год назад +21

      @@한용-j2z 사단 교훈처였는데 휴가보는게 쉽긴 함. 근데 또 의외로 풀릴 수 있는게 타 부대도 뭐 갑작스러운 일 (대대장 날라가거나, 훈련 중 사고 있어서 조사하고 있거나 등) 때문에 불가피하게 연기/땡겨야 하는 상황있으면 두 부대를 바꾸는게 쉬울 수도 있음. 군단이랑 군사에도 보고하긴 해야하는데 xx사유로 변경하게 됨 정도만 넣으면 돼서 큰 문제 없음

    • @hapapa1718
      @hapapa1718 Год назад +2

      그렇게 꼬이지는않나봐요 우리부대 훈련때마다 경호작전생기면 훈련취소하고 작전으로 대체함 전역후에 행군도없어졌다네요 우리부대 행군이 꽃인데...행군한번가면 다들좋아함

    • @sooki1
      @sooki1 Год назад +33

      사단장이 크게 실수했다고 생각했으니까
      사단내 훈련인데 사단장 맘이지 뭐

  • @타르킁킁
    @타르킁킁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와... 진짜 너무 억울하셨을거고 슬프셨을꺼 같습니다..
    이렇게 영상으로 보는 저도 눈물이 너무 났지만 주인공께서는 얼마나 슬프셨을 거 같습니다.
    정말 임종을 못지켜드린거는 죽어서까지 기억에 남을텐데
    지금계신 어머니께 아버지 몫까지 더 잘해주신다면
    하늘에계신 아버지께서도 기특하다 하실겁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토성리
    @토성리 Год назад +140

    훈련소에 입소후 시골집에 전화통화시 병원에 입원을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훈련병 막판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 보고를 통해 전날 밤에 연락을 받았음에도
    다음날 훈련소에 사단장 온다고 일찍 보내주지 않은 중대장...대대장..
    우리나라 제일 북쪽에서 남쪽끝 시골집에 도착했을땐 자정쯤에 도착... 임종은 커녕 입관조차도 보지 못하고 몇시간뒤 장지로 가야했다...

    • @BOXER462
      @BOXER462 Год назад +19

      너무 화나네요 ㅠㅠ

    • @리사-h7m
      @리사-h7m Год назад +5

      아 마음아프네요ㅜㅜ

    • @JustinKim-fk2fu
      @JustinKim-fk2fu Год назад +25

      이거 전역후 민원넣으면 그 중대장 소대장 등 그 간부 진급길 모조리 막힙니다. 반드시 넣으십쇼

    • @Thin_Anchovy
      @Thin_Anchovy Год назад

      15사?

    • @토성리
      @토성리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Thin_Anchovy 3사 입니다...
      29년 전입니다...

  • @jackiesong9014
    @jackiesong9014 Год назад +89

    30년전 바로밑에 후임이 아버지 위독하시다고 연락왔는데 하필이면 폭우가 쏟아져 중대장이 위험하다면서 휴가허가를 안내줘 결국 돌아가신후에 나갔던일 생각나네요, 중대장도 나름 위험하다고 판단한거겠지만요. 안절부절하던 후임모습 생각나네요.

    • @NAMUWANG
      @NAMUWANG Год назад +11

      다 큰 성인인데 별걸 다 간섭하는거 보면 진짜 ㅋㅋㅋ

    • @증대횬궁내체고의싱카
      @증대횬궁내체고의싱카 Год назад +69

      @@NAMUWANG 미필이신가..다큰성인이 문제가 아니라 만약 그 폭우속에 휴가보냈다가 사고라도 당하면 그책임은 누가져야 하는데..

    • @WonhoSong-q7x
      @WonhoSong-q7x Год назад +8

      ​@@증대횬궁내체고의싱카 야야 딱보면 공익 아니면 미필임

    • @김태한-i1m
      @김태한-i1m Год назад +20

      @@NAMUWANG 다 큰 성인이지만 결국 병이 책임질게 아니잖아 그러다가 부상 혹은 사망사고 나오면 중대장이 책임 져야되는데 중대장도 존나 어쩔수 없는거지 군대는 결국 병의 책임이 필요없는것에도 군대에도 악영향을 끼치지

    • @큰수달-g3y
      @큰수달-g3y Год назад +11

      ​@@NAMUWANG 군인은 민간인이 아닌 군부대 소속임 사고나면 전투력손실로 중대장 대대장 징계임

  • @크로-e5h
    @크로-e5h Год назад +15

    보통은 귀하게자란 자식이니 되도록 고생시키지말라고 부탁할텐데 자기자식과 동생을 위해 일부러 모른척해달라고 부탁했었다니 사연자님의 아버지께선 좋은 아버지이자 좋은 형이셨군요 ㅠㅠb

  • @만남이란-n1p
    @만남이란-n1p Год назад +76

    아이고야ㅜㅠ이게 먼데 남자의 가슴에 눈물을 흘리게 하나요 진짜 작은아버지 존경스럽네요 아버지처럼 챙겨주시고 병사들 돌보시고 존경스럽고 글쓴이님도 항상 행복하시길 근데 저리 작은아버지 아니면 큰아버지가 면회오기 힘들텐데 작은 아버지가 조카 사랑 넘쳤나봐요 넘좋아 항상 행복하길^^

  • @undead003
    @undead003 Год назад +119

    영상 제보자분 멘탈이 부처급이신듯 애초부터 극단적 선택할랑말랑 하던 상태에서 임종까지 못지켰는데도 멘탈잡고 fm으로 군생활 끝낸거보면 뭘 해도 성공할 인물이라는게 딱 보임

  • @김창운-q7q
    @김창운-q7q Год назад +27

    댓글 정말 잘 안다는 성격인데 보면서 눈물이 나는 이야기였습니다..
    서로 충분히 오해할만한 행동들이 겹치고 겹쳐도 결국은 진심을 깨닫고 용서했다는게 정말 다행입니다.

    • @윤여근-d3s
      @윤여근-d3s Год назад

      중학교 때 쓰리스타인데 군대갈 때 포스타? 벌써 예편되었지 ᆢ 구라네

    • @sjlee3618
      @sjlee3618 Год назад

      @@윤여근-d3s 중학교 때 3성장군이면 이미 전역해야할 나이이긴한데 대령을 3성장군으로 착각한거면 시기상 대장되는게 맞긴함. 잘못된 기억을 하는 사람이 많으니까여 ㅋㅋ

    • @CUBEBlueSky
      @CUBEBlueSky 3 месяца назад

      다른 댓글에 사연속 작은아버지를 "이남신 대장"으로 파악하는 글이 있네요.
      검색해서 그 분 경력을 보고나니
      사연자님이 2000년대 초나 90년대 말에 군에 입대 했다면
      얼추 시기가 맞는거 같습니다.

  • @ryukiryung
    @ryukiryung Год назад +20

    아버지께서 하늘에서 흐뭇하게 바라보고 계실겁니다.😭
    우리 아들이 이렇게 진정한 남자로 태어나고 속이 깊은 녀석이 되었다고…
    아버님도 분명히 웃고 행복한 웃음을 짓고 계실겁니다.😊
    저도 아버님께 잘해야겠네요😢

  • @nuts734
    @nuts734 Год назад +176

    근데 진짜 당시엔 얼마나 힘들었을지 감히 상상도 안되네요, 말 한마디에 갑자기 가시밭길이 펼쳐지고 극단적인 상황까지 벌어졌으니... 당사자께서 얼마나 사람이 성숙해졌을지... 화이팅입니다

  • @KANGKIMPARK
    @KANGKIMPARK Год назад +4

    사연자님도 대단하시네요... 저는 진짜, 저렇게 나쁜 의도가 아니라고, 나를 위한 것이었다는 것을 알아도 저렇게 반응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오히려 진짜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화낸다면 모를까...

  • @mister5776
    @mister5776 Год назад +82

    작은아버지가 실수하셨네 윗사람 한마디에 아랫사람 죽을 수도 있다는걸 인지했어야 했는데 사연 제보자도 괜히 덕볼 생각에 이름 작성한것도 잘못했지만 작은아버지도 자기 한마디에 자기 형 자식이 거짓말쟁이로 찍힐 수 있다고 생각했어야지 그리고 아마 면회도 군대 폭행과 기수열외를 당하고 있어서 그거 어떻게 되었는지 몆차례 방문하고 확인하는 거였을거고 무엇보다 저 사단장이 제일 안타깝다 알게모르게 저 장군 밑 라인들이 괘씸죄로 더 승진하기는 글렀을듯 작은아버지 한마디에 몆명이 피해보는지........

    • @인피니티울트론
      @인피니티울트론 Год назад +19

      잼민님 말이 맞죠. 혜택을 받을 생각이든 아니든 일단 사실대로 적어 올리는게 상사나 선임들에 대한 매너라고 저도 생각해요. 괜히 안 썼다가 나중에 드러나면 윗분들 멘탈 나가서 돌아 버립니다.

    • @dohyunkim6584
      @dohyunkim6584 Год назад +14

      사단장이 처신이 좀 아숩네

    • @richardlim9854
      @richardlim9854 Год назад +8

      조카 잡을 골로 보낼뻔 한 사건 입니다 조카 자살 심적으로 무지막지한 고통

    • @낭낭하게-e5l
      @낭낭하게-e5l Год назад +5

      군대 들어가기전에 아버지 작은아버지 아들 셋이서 말을 나누고 들어갔어야 했음

  • @곰사-c7z
    @곰사-c7z Год назад +65

    근데 이해가 안된다 아버지가 위독하신걸 작은아버지도 아셨을테고 그러면 당연히 작은아버지가 사단장한테 전화해서 청원휴가 신경써주라고 한마디만 해줘도 됐을텐데...

    • @pogery20
      @pogery20 Год назад +14

      당연히 말할거고, 그러면 군대는 이런일이라면 무조건 휴가 내보내줌. 작성자같은 일이 일어나리라곤 상상도 못했을거임

    • @b.hchang2032
      @b.hchang2032 Год назад +7

      흠... 믿기지 않네요. 그리 아끼는 조카면 아버지 임종을 지키지 못하게 할리가 ...? 아버님의 당부가 있었더라도 임종까지 못하게 놔둘리가 없다는 생각 입니다.또한 혜택 주지 않을거라 하면서 총 5번의 면회를 간다는게 좀... 약간 이야기가 허술한데... 작은 아버님 성함이 혹시...

    • @KLee-nb2rj
      @KLee-nb2rj Год назад +15

      작은 아버지는 당연히 부대에서 보내줄거라 생각했겠죠

    • @jukerpa9321
      @jukerpa9321 Год назад +4

      저는다른게, 어머님은 당연 위독하다고 아들한테말했으니 휴가나올줄 알았을테고, 위독한상황이라 작은아버지께 전화할여유도 없었을겁니다.. 아마 어머니가 작은아버지께 위독하다고 전화했다해도, 아들하고 먼저통화했고, 위독하다고말했으니 당연 휴가나올줄알고 작은아버지한테는 위독하다고만 전했을겁니다...

    • @jukerpa9321
      @jukerpa9321 Год назад

      @@b.hchang2032 저는다른게, 어머님은 당연 위독하다고 아들한테말했으니 휴가나올줄 알았을테고, 위독한상황이라 작은아버지께 전화할여유도 없었을겁니다.. 아마 어머니가 작은아버지께 위독하다고 전화했다해도, 아들하고 먼저통화했고, 위독하다고말했으니 당연 휴가나올줄알고 작은아버지한테는 위독하다고만 전했을겁니다...

  • @akabbangoon
    @akabbangoon Год назад +58

    저도 군대있을때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새벽에 근무서다가 지통실에서 연락받고 바로 택시타고 집에 갔어요 헌병대 대위가 식구 지인이라 가능했는데 포스타 작은 아버지빽을 두고도 아버지 임종 지키지 못한건 정말 평생 마음에 짐이고 불효라고 생각하실거 같아요 그래도 힘든시기 잘 견디고 이겨내셔서 다행입니다 ㅠㅠ

  • @ChriseanKim
    @ChriseanKi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오늘은 정말 훈훈하네요
    마지막 병사로서 하신 말과 행동들이가슴을 따뜻하게 합니다.
    구라 약간더해서 이렇게 감동적인 사연 소개해준 재작팀에 감사드립니다.

  • @OLOIOF
    @OLOIOF Год назад +10

    거짓말쟁이로 찍혀 열외 당하셨을 사연자분 얼마나 힘드셨을지 가늠이 안되네요. 잘 견디셨습니다.

  • @이창은-w7t
    @이창은-w7t Год назад +253

    사연자분 아버님,4성 장군 작은 아버님,사연자분 모두 참 멋지신 분들이다. 임종을 지키지 못했을 당시의 형언하기 힘든 슬픔 때문에라도 아버님 두분의 사연자 분을 향한 숨은뜻을 끝끝내 못 받아들이실수도 있었을텐데,사연자분이 두분의 참뜻이 뭐였는지를 알고 받아들이시고 멋지게 군생활도 잘 하셨다니👍

    • @aifiwi
      @aifiwi Год назад +9

      ​@@darymarjak-nz8lh 안적어냈다가 면회나 시찰와서 밝혀지고 뭐 문제있어서 털렸으면 눈치 더보였겠지

    • @aifiwi
      @aifiwi Год назад +9

      @@darymarjak-nz8lh 4성 장군이 일면식 없는 사람 면회를 왜옴?

    • @few_years_later
      @few_years_later Год назад +2

      ​​@@darymarjak-nz8lh 그 자네는 유교사상이라는걸 밥말아 먹었나??
      글쓴거보니까 모를 나이대인거 같긴한데 남의 아버지한테 개트롤러니 뭐니 ㅉ

    • @aifiwi
      @aifiwi Год назад +3

      댓글 다지운거 개추하네

  • @syry7928
    @syry7928 Год назад +37

    애초에 할검 하나만하지 4스타라는 양반이 저기서 자기가 아니라고 하면 조카어떻게 될지도모르고 그뒤에 군대 어떻게 돌아갈지도 모르는건가. 저게 우리나라 포스타임

    • @낭낭하게-e5l
      @낭낭하게-e5l Год назад +5

      형의 마지막 부탁이라 그런듯. 사실 전화 받았을때 작은아빠가 당황해서 생각이 짧았다는게 제 생각

  • @푸고미
    @푸고미 Год назад +469

    하... 지켜드리지 못 하셨다는 부분부터 먹먹한 마음으로 영상을 보다가 부대 깜짝 방문 장면이 되어서야 먹먹한 마음까지 날려보내며 웃게 되었네요 ㅠ 사연의 주인공이신 코쿤님과 소중한 사연을 작품으로 승화시켜주신 데빌 행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 ) 그럼 마저 시청하겠습니다!

  • @권구진-q7y
    @권구진-q7y Год назад +68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고, 독립된 성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신 작은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병사들 생활관도 직접 오셔서 병사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관심을 갖으시는 모습, 병사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피자와 콜라를 사 주시는 모습들 한 사람의 감동적인 인생스토리와 한 리더의 존경스러운 모습 다양한 걸 느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영상 중간에 "혹시?" 했는데, 일본 애니메이션 "내일의 죠 2기" BGM 이었네요. 과거에 복싱선수까지 꿈꾸며, 잠깐이지만, 배고프고 헝그리한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면서 여기 나온 주인공처럼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내 힘으로 헤쳐나가려는 삶의 자세를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qqq-c3c
      @qqq-c3c Год назад

      정말감동입니다
      소공자 이야기 비슷

    • @레몬나무
      @레몬나무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배려는 무슨 결국 지 아버지 임종 못 지키게 한 천하의 나쁜놈이지

  • @SHK-n9r
    @SHK-n9r Год назад +198

    군생활하면서 포스타는 진짜 한번도 못본거 같은데 한 부대에 5번이나 방문했으면 기절하겠네요 그나저나 아버지 임종을 못 지킨건 평생 갈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 @chipmunk_
      @chipmunk_ Год назад +4

      저희부대에 해군참모총장이 한번방문하신적있는데 진짜 한달전부터 죽을뻔했다는...

    • @SHK-n9r
      @SHK-n9r Год назад +14

      @@chipmunk_ 듣기만 해도 토할것 같네요 ㅋㅋㅋ 사단장님만 오셔도 죽겠는데 포스타라니요...;;;

    • @이동하-x7o
      @이동하-x7o Год назад +1

      국방부장관님은 더 무섭읍니다...

    • @paran822
      @paran822 Год назад +4

      대구50사의 안동 123연대에서 근무할때 사단장이 핼리곱터 타고 왔는데 전 행정반에 짱박혀서 숨어있다시피 했습니다~ 마주쳐서 좋을일 하나도 없거든요~ 그 많던 군인들 다 어디에 숨었는지 보이지가ㅡ않더라구요~

    • @83tv49
      @83tv49 Год назад +2

      전 육군훈련소 조교엿는데 옆중데 중대장 똥사건으로 연대가 발칵뒤집어지고 국밥부장관 4성장군.3성장군을 무슨회의 등등으로 부대방문을 3~4번햇어가지고 진귀한구경햇엇습니다 장군들 헬기로 짬순으로 내리는데 왜케웃기던지 2스타들은 헬기도못하고 육군컴비타고 이동하고 ㅋㅋㅋㅋ

  • @Shin.W.J
    @Shin.W.J Год назад +75

    군생활 기간동안 부담감이 많으셨겠네요.아무튼 무사히 전역하시고 작은아버지와 자주 뵌다니 다행입니다.아버지 임종은 유감으로 생각합니다.하늘에서도 아들이 자랑스럽게 여기실겁니다.

  • @buyjh12
    @buyjh12 Год назад +16

    사연중 씁쓸한것이 관물대 평소에 바꾸면 얼마나 좋아 꼭 높은분 와야 저러냐 😢

  • @이현석-n4x3m
    @이현석-n4x3m Год назад +20

    융통성 없는 작은 아버지.조카가 아니라 자기 자식이 군대 갔을 때는 어떻게 했을까?

  • @satellitew.8957
    @satellitew.895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남들 다보는 자리에선 그렇다쳐도 부대장한테만 비밀유지 하라고하고 사실대로 얘기만 해줬어도 저 상황까진 안갔을거라 봄
    내가 사연자였으면 무슨짓을 했을지 감도 안올거같음 이렇게 보고 듣기만 했는데도 화가 올라옴

    • @INCHEONBUS-NO.1
      @INCHEONBUS-NO.1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전보면서 순간적으로 울었습니다

  • @김수환무-d5c
    @김수환무-d5c Год назад +67

    작은 아버님이 군대 실상 모르시고 모르척 하셨구나 ..

  • @깡-f1p
    @깡-f1p Год назад +57

    오잉용데빌 자대배치받고 얼마 안가 발견한
    채널인데. 군 관련 얘기가 재밌어
    꾸준히 챙겨봅니다. 전역날까지 올려주시면
    감사합니다. D-316.. 전갈부대

    • @전지충-d5d
      @전지충-d5d Год назад +3

      자대배치 받고 얼마 안 지났는데 유튜브를 할 수가 있어? 엄청 편해졌네

    • @맨슈우
      @맨슈우 Год назад +7

      하지만 전역날은 오지 않는답니다~!

    • @이하람-w4p
      @이하람-w4p Год назад +3

      같은 전갈부대 전우님이시군요... 서로 화이팅합시다ㅠ

    • @뽀쨕아현-d4n
      @뽀쨕아현-d4n Год назад +10

      이건 예비역 채널인디. 현역이 보다니 !!

    • @alpoliu
      @alpoliu Год назад +1

      힘내라

  • @ChrisIm6191
    @ChrisIm6191 Год назад +22

    혹한기 미룬건 병장라인에서 매우 좋아할거 같은데
    특히 말년라인들은 전역날이 껴버리면 혹한기 안할수도 있고 투킹도 전역 타이밍만 잘맞으면간부한테 비비면 같이 껴서 빼줄수도 있고 완전 계탔네

  • @낭낭하게-e5l
    @낭낭하게-e5l Год назад +21

    작은아버지와 아버지 둘다 좋은 뜻이었을텐데 엇갈리고 암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니 너무 슬픕니다. 하지만 끗꿋이 전역한 사연자님 정말 멋지고 앞으로의 날들도 응원합니다

    • @김크크-p4m
      @김크크-p4m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진짜 소통의 부재로 문제생긴거예요
      아버지가 작은아버지에게 했던 부탁을 제보자는 아무것도 모르고 군인 친인척중에 작은아버지이름을 적고 군생활했는데 자대와서 사단장이 작은아버지한테 전화할때 "모른다"라는 말을 들으니 사단장 입장에서 거짓말 했다고 밖에 믿을수 없었죠ㅠㅠ(그렇다고 거짓말쟁이로 소문낸건 잘못임) 따라서, 아버지가 제보자 군입대전에 작은아버지한테 했던 부탁을 얘기해서 친인척에 쓰지말라고 당부했음 남들처럼 무사히 평범하게 군생활했을거라 생각됩니다

  • @huayra7367
    @huayra7367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6

    5:51 부조리가 심했으니 그렇다 쳐도 휴가 복귀 하자마자 다음날에 온다? 이정도면 사연자 작은아버지가 기무부대한테 연락 넣은거 아닐까 싶은 합리적 의심..

  • @허진-v5t
    @허진-v5t Год назад +11

    보고싶은 어머니..
    사랑하는 할머니 보고싶습니다 아버지 돌아가신 장면에 같이 울었습니다

  • @현이네가떳다
    @현이네가떳다 Год назад +49

    말년에 아버지 교통사고로 휴가를 안보내주시던 중대장이 생각나네요.. 그래서 사촌형이 당시 육군대령이였는데 전화한통에 바로 휴가를 나갔네요.. 그때 정말 고마웠습니다..저는 07군번이네요

    • @짱구여
      @짱구여 Год назад

      사촌형님분과 나이차이가 많으셨나요??

    • @asi4986
      @asi4986 Год назад

      사촌형하고 스무살 차이남?

    • @asi4986
      @asi4986 Год назад

      스무살이 뭐야 서른살 차이겠네

    • @노릴-b2o
      @노릴-b2o Год назад

      07군번이면 빨라도 스무살 이였을텐데 사촌형이 대령이면 몇살 인거임?

    • @003-h7g
      @003-h7g Год назад +2

      부모님 형제가 나이차이 나고 늦둥이면가능
      저도 사촌형이랑 25살 차이나요

  • @베스트럭마이웨이
    @베스트럭마이웨이 Год назад +12

    자애로우신 아버님께서 막내아들 끔찍히도 사랑하셨군요!!

  • @youngbeompark8760
    @youngbeompark8760 Год назад +68

    이걸보니 친구한테 들었던 이상희장군 아들썰이 기억나네요 아버지 직업란에 군인이라고 적었는데 계급을 묻자 3군사령관이라고 하니 구라치지말라며 훈육분대장이.때렸다는데 수료직전에 생지부확인하다가.진짜로 아버지가 이상희장군이어서 조교가 사과했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 @actionman7960
      @actionman7960 Год назад +5

      오~ 저희 어머니 친척분인데,,, 훈련소 가면 군인가족 관계 이런거에 쓰라고 하셨는데....
      보지도 못한 친척을 멀 쓰나하고 안썼다......두명 자살한 사고부대로 끌려갔드랬죠......ㅜㅜ
      적었으면 좀 달라졌을라나 궁금하긴 함 ㅋㅋㅋ

    • @송이민-b7c
      @송이민-b7c Год назад +1

      ​@@오소리-o3b친척들 한다리 건너면 뭔가 한자리씩 하고있죠 ㅋ
      어머니 사촌 동생에 장인이 국회의원 ㅋ 이런식
      외 증조모님 돌아가셨을때 초상집 골목에 국회의원 화환이 줄지어있었다라는 어머니 말씀을 듣긴했죠 어머니 돌아가시면 이런 얘기 들을일도 없겠네요 ㅋ
      삼촌은 치과의사입니다 있으라는 군인은 없고

  • @qwer-lc2bg
    @qwer-lc2bg Год назад +15

    아버지의 뜻대로 하려고 했으면 입대 전에 친인척 중 군인이 없다고 말을 맞춰야 했음. 4성장군이 작은아버지로 있고 간부들이 그걸 아는데 모르는 척 한다? 이건 "절대로" 불가능.

    • @pis1795
      @pis1795 Год назад

      ​@@darymarjak-nz8lh작은아버지도 어른인데, 아버지의 1차원적인 계획에 동의한게 문제지
      거기다가 군인이면 거짓말한거 들키고 나서 부대생활이 얼마나 잘못될지 누구보다 잘 알텐데

    • @pis1795
      @pis1795 Год назад +1

      @@darymarjak-nz8lh 거기에 조금의 센스를 더해서 '아들도 우리가 하는 대화에 대해서 알고 있냐'고 물어보기라도 했으면 결과가 정말 달라졌을텐데, 그냥 부자가 합의한 줄 알았다고 하면 할 말 없네....

    • @시민애인
      @시민애인 Год назад +1

      말이 안되는게 작은아버지가 내 조카 아니라고 했어도 숙모님 이름, 사촌들이름 작은아버지 어디사시는지 , 조부모님 이름 , 휴가 갔다 와서 작은아버지 예전 사진이나 조부모 칠순 ,가족모임 사진 하나만 들고와서 이거 봐라 이래도 내가 구라냐 하면 뻔히 빩혀질텐데....그걸 해명 못하고 그냥 당했다? 말이 돼?

    • @pis1795
      @pis1795 Год назад

      @@시민애인 그 전에 아빠가 죽었으니 그렇지.
      그렇지만 나였다면 군부대 사람들에 대한 억울함보다 작은아버지에 대한 배신감이 더 커서 굳이 증명하고 싶은 마음은 사라질듯

    • @시민애인
      @시민애인 Год назад +1

      @@pis1795 뭘 그전에 아빠가 죽어? 너 내용도 안 보고 막 지껄일꺼야? 영상 봐!!!!

  • @younglim5764
    @younglim5764 Год назад +5

    ㅎㅎ 뻥이 조금 섞였다하더래도 가슴 뭉클하네요. 멋진 아버지 작은 아버지를 두셨네요.ㅎ

  • @KimSeungMin-0812
    @KimSeungMin-0812 Год назад +14

    아니 미리 귀띔이라도 해주던가 입대전에 뭐 자기가 장군이라고 덕볼생각하지마라 이런식으로 미리 말하던가 무슨 그런애없다 그러면 피해 볼생각은 안하는건가

    • @virtuoso-in4mc
      @virtuoso-in4mc Год назад +1

      ㄹㅇ 군생활을 지옥으로 만들어 버리면 어떡하노 ㅋㅋㅋㅋㅋㅋㅋㅋ

  • @skh1551
    @skh1551 Год назад +38

    아버지 임종 지키지도 못하고 그 사람 많은 식장에서 작은아버지께 대드는 상황.. 진짜 너무 마음 아프다...

  • @johnlee0224
    @johnlee0224 Год назад +43

    군대 썰 보면서 눈물 난건 처음이네요.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 @김싸무-h2k
    @김싸무-h2k Год назад +26

    두분다 대단하시네요 아버지 임종을 못지켜봤다면 저같았으면 두고두고 마음에 남아서 이가 갈릴텐데
    용서하고 사시는 모습이 참 멋있습니다.

  • @초글링-n7n
    @초글링-n7n Год назад +10

    저와 정말 비슷한사연이네요.. 저는 현재는 89년생이고 09년 군번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연세가 꽤 깊으셨고 돌아가신지 5년째 되셨는데 그 당시 아무것도 모르고 102보충대에 입대를해서 강원도 최전방 gop에서 근무를했죠.. 저 군대에 있을때 할아버지가 왜 애를 최전방에 보냈냐고 아버지를 엄청 혼내셨고 그당시 전 15사단이었는데 2군단장(3스타)님과 할아버지와 거의 양아들 양아버지 사이셨더라구요(과거얘기가 복잡해요. 저도 몰랐거든요.) 그래서 2군단장이 이등병때 저를 찾던일이있었고 부대가 발칵뒤집어졌었던 기억이나네요. 특혜를 본건없지먄 평소에 엄청 무뚝뚝하시고 저한텐 관심이 없는줄 알았던 할아버지가 저를 신경쓰신다는것에 굉장히 기쁘고 감회가 새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 뒤로도 gop1년 근무후 페바로 내려갔을때 군단장님이 저 면회를 오셔서 선임들한테 부러움+눈총을 많이 받았네요 ㅎㅎ 사단장님도 두번이나 오셨는데 엄청 부담스러웠다는 ㅠ 차라리 가족이었음 덜 했을텐데 많이 부담스러웠어요 ㅎㅎ

  • @juyoung6684
    @juyoung6684 5 месяцев назад +9

    내가 작은아빠 입장이었음 정말 죽고싶었을것같음 나때문에 내 형의 아들이 형이 죽는 순간까지 괴롭힘 당하고 형이 죽을때도 임종도 못보게한 나쁜사람 됐으니

  • @kati7446
    @kati7446 Год назад +12

    진짜 안타깝네요…서로 잘 풀었다곤 하지만 기억은 평생 갈 듯 하네요. ㅠㅠ 잘 보고갑니다

  • @김또깡-v7u
    @김또깡-v7u Год назад +9

    사연자분께서 인품이 정말 좋으신분이네요..

  • @우리는깐부-i6z
    @우리는깐부-i6z Год назад +56

    우리 부대에도 투스타 큰외삼촌 있는 후임 있었는데 포스타라니 ㄷㄷㄷ 투스타만해도 진짜 그 후임 엄청나게 편하게 군생활하고 왠만한거 다 빠지고 외출 휴가 엄청 나가고 그럤는데 간부들도 후임 보면 무슨 X마려운 강아지마냥 쩔쩔매던거도 기억나고 빽이라는게 진짜 엄청나구나를 군대에서 느꼇음

    • @유메유메
      @유메유메 Год назад

      2스타 빽 안먹히는곳이 딱 한군데 있긴한데

    • @파스타먹고싶다
      @파스타먹고싶다 Год назад

      우리 부대 3스타 손자 와서 깝치다가 개털리고 그 뒤론 얌전히 군생활 함. 4스타든 나발이든 군인이 군인다워야지 뭔 빽 믿고 깝치누. 전방부대라 그런지 몰라도 3스타 영감탱이 직접 찾아오고 지랄해도 귓등으로도 안 들었음

    • @박성목-q4b
      @박성목-q4b Год назад

      @@반페르시-k8w 육본정도 돼야할거같은디요? ㅋㅋ

    • @반페르시-k8w
      @반페르시-k8w Год назад

      @@박성목-q4b 그러네요 ㅎㅎ 거기는 부대장이 4스타니까요 ㅋㅋ

  • @wegaia
    @wegaia Год назад +73

    25년이 지난 지금도 아버지 임종 못본게 평생의 한 중에 하나입니다. 군대 있을때면 이제 고작 20살도 안됐을 때인데 얼마나 가슴이 미어졌겠어요. 어쨋든 포스타 작은 아버지는 좀 후덜덜하네요. 쓰리스타 뜬다고 연병장이 빤짝거릴 정도로 청소하고 고문관들한테는 그냥 숨어 있으라고 했던 때가 생각나네요.

  • @싱싱달콤농원
    @싱싱달콤농원 Год назад +6

    23년전 군입대 때 평상시보다 이모가 용돈을 더 주셨는데 군대간다고 만이주시나 보다 했는데
    위암4기 셨고 군생활중 돌아가셨는데 제대하고
    난뒤 돌아가신걸 알았다 장례식장 못간게 죄송스럽다 지금도 어릴적 외갓집서 반겨주던 이모

  • @jinj6695
    @jinj6695 Год назад +26

    석조성 이번 썰 너무 가슴아파서 앉은자리서 20번 정주행중 보면서 오열함...

  • @tonickim3998
    @tonickim3998 Год назад +11

    작은아버지가 나중에 미안해서 자주 오셨지 싶네요!

  • @jamesdoh3473
    @jamesdoh3473 Год назад +11

    저도 아버지가 군생활 중 돌아가셨는데, 부대에서 신경써줘서 간신히 임종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참 마음이 아프네요

  • @류기현-m7j
    @류기현-m7j Год назад +9

    나도 훈련소에서 아버지 대학 동문이 쓰리스타라고 적었다가 오히려 아버지한테 엄청 혼났음! 이런 놈은 고생해봐야한다고 강원도 철원 6사단으로 끌려갔음 ㅋ 제대하고 안 사실이지만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함! 그래서 그나마 인간이 됐거든! 상병때 아버지 친구분 면회 오셨는데 부대 전체가 난리났음! 그 이후로 편하게 군생활하기는 했는데 다른건 모르겠는데 구타가 완전히 사라짐! 중대장도 뻑하면 휴가증 주고 ㅎ 하긴 있으면 더 불편하고 껄끄러운 존재였겠지! 그 받은 휴가증 집에 무슨 일 있는 선임이나 후임한테 다 줘버림! 나중에는 중대장이 알고서는 휴가 안갈거 뻔히 아니까 외박 갔다오라고 주말마다 줌! 탄약고 외곽 근무도 점호 시간 피해서 일부러 그 시간 맞춰서 주는 선임들도 부담스럽고 해서 근무 시간 짜는 권한달라고 해서 일부러 남들 기피하는 새벽 4시~5시 근무 매일 섰음! 제대하는 날 후임들이 고맙다고 위병소까지 나와서 충성때리는데 그때 처음으로 울었다! 지금도 아련하게 생각나네!

  • @박민성-s2m
    @박민성-s2m Год назад +4

    기동중대… 진짜 고생하셨습니다…선배님 고생하셨고 사회에선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photo054
    @photo054 Год назад +57

    특혜를 주지 않는것도 중요하지만 사단장은 사단장 자격이 없다.
    부하의 과오를 감싸안고 가야하는 지휘자가
    그 입으로 온동네 소문을 내버리다니.
    경솔한 사람이다

  • @riflean-9475
    @riflean-9475 Год назад +33

    점심먹고 보는 꿀잼 군대 만화! 언제나 감사합니다!
    근데 진짜 제보자분도 훌륭하신 분이네요. 다시 얻게 된 특혜를 거부하고 꿋꿋히 군생활을 다짐하시고...잘 봤습니다!

  • @yuij2269
    @yuij2269 2 месяца назад +3

    모른척해달란건 스스로 나서서 챙겨주지말란 의미지 밑에서 물어보는걸 쌩까라는 의미가 아니엇을건데. 상황알아보지도 않고 쌩까면 어떻게 될지 이걸 알면서도 일부러그런거면 진급에 눈이 돈거고 이걸 판단을 못한거면 위에설 자격이 없는건데.. 에휴.. 제보자가 용서햇다니 더 뭐라할것도 없지만 돌이킬수도 없고 용서받을수도 없는 잘못을 저지른거지. 참.. 나같으면 용서 못했을듯

  • @kals8088
    @kals8088 Год назад +43

    참... 다사다난한 군생활을 하셨네요.
    이런 사연을 접하고 보니 그저 평범하게 군생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만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 @나방-e8e
    @나방-e8e Год назад +3

    멋진 아버지.. 멋진 작은 아버지. 멋진 아들.. 다 멋잇네요.. 잘 보고 갑니다.

  • @하쿠나마타타-e1h
    @하쿠나마타타-e1h Год назад +2

    두번이나 잼있게? 돌려봤네요.
    정말 소설같은 스토리네요

  • @전민성-i2u
    @전민성-i2u Год назад +177

    우와..... 작은아버지께서 정말로 큰 감동을 안겨주셨네요.... 엄격함과 마지막에 따뜻함은 정말로 멋지십니다! 오늘은 수원으로 일을 하다가 감독님영상 바로 보았는데 오늘은 왜인지.... 부모님이 보고싶네요... 정말 오늘 주말도 환력소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beskia4547
    @beskia4547 Год назад +4

    진짜 반전도있고 최고 재밌고 감동적인 사연이네요 ㅠㅠ

  • @DohyeongLee
    @DohyeongLee Год назад +25

    마음 고생이 정말 많으셨네요.. 슬프면서도 감동적인 사연이었습니다^^

  • @jj-yp4yi
    @jj-yp4yi Год назад +6

    남편은 90년대 복무했는데...훈련소에서 군장성의 부모가 있는 사람은 적어내라고했는데..남편은 특혜가 싫어서 안 썼음. 시아버님은 육사 학생회장출신이심.
    훈련소수료식?날~~훈련소 최고책임자?(시아버님의 직속 후배)가 연설 후 내려오시다가 시아버님을 알아보고 인사하는 바람에 다 알게 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