Комментарии •

  • @thflRns
    @thflRns Год назад +130

    결벽증도 강박증도 공황장애라고 하는것도 다 마음이 불안해서 생기는 불안장애입니다. 주로 머리가 좋은 사람 완벽주의적인 사람이 잘 걸리구요. 현재의 쾌락보다는 멀리까지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이 잘 걸립니다. 미래가 불안하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현실의 나와 내가 꿈꾸던 나하고의 차이가 심해도 그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잘 걸리구요. 또 너무 일이 잘 풀려도 언젠가는 이 행복이 사라질까 하는 두려움에 공황장애 같은것이 생기기도 하구요. 또 잃을게 별로 없는 사람보다는 가진게 많고 잃을게 많은 사람이 잘걸립니다. 해결책은 마음을 비우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채우는것보다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비우고 난 그냥 우주의 작은 먼지같은 존재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이 특별한 사람이고 소중한 사람이라는 생각 자체를 내려놔야 합니다.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고 자기애가 강한 사람에게도 주로 나타납니다. 자기애를 인류애 보편적인 양심으로 바꿀 수 있어야 진정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 @Jin-qh9sz
      @Jin-qh9sz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진짜 맞는 말씀이네요..ㅠㅠ

    • @user-cd9rk7by4y
      @user-cd9rk7by4y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도움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user-yl5kg2tq9y
      @user-yl5kg2tq9y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너무 감사드립니다

    • @bhm3610
      @bhm3610 4 месяца назад +2

      양심에 대한 강박은 어떡하나요

    • @user-vi9vy2od5s
      @user-vi9vy2od5s 3 месяца назад +2

      좋은말씀 마음에 딱 와닿고 저도내려놓는연습하며 우주의 작은먼지같은존재라는걸 ᆢ 깨닫고

  • @skark4879
    @skark4879 Год назад +81

    보다 보니 저도 어릴 때 강박장애가 심했던 것 같다.. 싶네요.. 당시 그냥 제가 나쁜 것 같다고 자책을 엄청 했는데ㅠㅠ
    진짜 그때 하루에 5시간 넘게 고생했는데..
    이런 의학 지식, 특히 정신과적 질환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환자인지 쉽게 알긴 어려우니 이런 채널이 더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 @user-bp5dl2ql3y
    @user-bp5dl2ql3y Год назад +850

    확인강박인가봐요 저는 ㅜㅜ 아침에 분명 고데기 전원코드 뽑았는데 엘베 앞까지 오면 잘 뽑힌게 맞는지 너무 불안해서 다시 들어가서 확인하고 출근해야 마음이 놓이고 그렇더라구여 😢 진짜 고치고 싶은데..

    • @user-kz7je9vh7f
      @user-kz7je9vh7f Год назад +108

      저도 가스불.. 수도.. 드라이기 ㅠㅠ 세번씩 확인할때도 있어요
      너무 힘듭니다 어흑

    • @ohohoh_09876
      @ohohoh_09876 Год назад +210

      저는 그래서 외출할 때마다 핸드폰으로 사진찍어놓는게 습관이됐어요

    • @lee.s.h743
      @lee.s.h743 Год назад +49

      체크리스트를 하나 만드신 다음에 분명히 확인하고 기록하시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mongmung123
      @mongmung123 Год назад +36

      저두요.. 그래서 저도 외출전에 사진찍어요ㅠㅠㅋㅋㅋㅋ

    • @user-yh1un1dp3s
      @user-yh1un1dp3s Год назад +9

      드라이기 꺼져있는데도 전원코드 꽂아져있어 화재난걸 본후 항상 저도 확인하고 다닙니다

  • @hyeonjeong1018
    @hyeonjeong1018 Год назад +61

    훌륭한 출연자네요 ㅎㅎㅎ
    창윤쌤의 솔직한 고백이 더 여러 사람들에게 확실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user-hp5ow9us8r
    @user-hp5ow9us8r Год назад +453

    교사입니다.ADHD나 강박에 관한 동영상 보면서 교실에서 이해되지않았던 아이들의 행동이 쪼금 더 이해가 갑니다. 늘 잘보고있어요

    • @herrypotter04
      @herrypotter04 Год назад +27

      실례지만 혹시 초등교사 신가요?? 저는 막 고등학교 졸업하고 사범대 가는 삐약(?)입니다. 저도 어릴 때 사고 엄청 쳤죠.... 그 생각과 제가 나중에 교사가 되었을 때 학교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아이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걱정하다가 요즘에 심리학을 그렇게 파고 있습니다ㅋㅋㅋ
      늘 학생들 한 명 한 명 꼼꼼하게 챙겨주시고 케어해 주시는 선생님같은 분들이 많아야 할텐데. . 암튼 홧팅입니다!!

    • @key4297
      @key4297 Год назад +12

      선생님 ADHD아동을 키우는 부모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user-yn7om2yl6j
      @user-yn7om2yl6j Год назад +5

      @@herrypotter04 삐약이 파이팅

    • @minjikim4387
      @minjikim4387 Год назад

      😮 1:06

    • @minjikim4387
      @minjikim4387 Год назад

      ​@@herrypotter04😊

  • @user-uh2ie5cd8q
    @user-uh2ie5cd8q Год назад +11

    저도 아주 어릴적부터 강박장애를 앓았는데 그게 강박인줄 모르고 많이 자책했어요
    아이들의 강박행동을 보게되면 잘 설명해주고 치료하는 것이 큰 위로가 될 거예요

  • @user-nw5sx3wx9s
    @user-nw5sx3wx9s Год назад +86

    초반만 보고 댓글 달지만
    진짜 병원은 가까운게 최고ㅠㅠ
    멀면 가느라 지치고 오느라 지쳐서 병원갈때마다 피곤해짐ㅠㅠ

    • @user-ne6wr3wm4e
      @user-ne6wr3wm4e 8 часов назад

      병원서 기다리는 시간은. 가면은 2세시간 기다림

  • @user-pm4kr8zm1r
    @user-pm4kr8zm1r Год назад +20

    내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끔찍한 일들 불쾌한 일들이 계속 침투하는거 진짜 미침 논리적으론 일어나지 않을 일이란걸 알아서 그 논리들을 강박적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그냥 생각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고 어느 순간 속이 싹 해소되는 포인트가 있는데 그 포인트를 못찾으면 답답하고 불안해 미칠 것 같아서 사람이 미쳐감.. 근데 머릿속으로 이 해소를 시키는 것도 강박 행동이라 일시적으론 후련해도 그 불안함이 또 찾아오기 때문에 하면 안됨. 내비두면 처음엔 극도로 불안해도 시간 지나면 점차 나아짐

    • @user-og2et8mn3e
      @user-og2et8mn3e 3 месяца назад +1

      맞죠 맞죠 강박증 책도 읽었는데 오히려 반대로 그 생각을 더 상기시켜서 두렵지 않다고 느끼도록 하여서 덜 생각나게 할 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 @user-pn7gy5kx6k
    @user-pn7gy5kx6k Год назад +13

    아.. 오진승쌤 예전 영상에서 별명이 요정이라는 말 듣고 살짝 비동의 했었는데 이번 영상에서 인정하게 되네요...스타일링 엄청 잘어울리세요 뭔가... 귀여우세요..인정하기 싫지만.....

  • @Roxollox
    @Roxollox Год назад +181

    강박사고가 심해져서 다시 약먹기 시작했습니다. 남 해치는 생각이 계속 나는 강박이었어요. 신경도 날카로워지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약먹고 마음이 가라 앉으니까 좀 살만해졌습니다. 요즘 유병자 보험 잘나와있고 일반보험이랑 금액 차이 많이는 안나니까 꼭 정신과 다니고 평안을 찾으세요.

    • @user-ko3qu1zm4q
      @user-ko3qu1zm4q Год назад +3

      정신과 다니다가 보험 가입도 가능한가요?

    • @pinkberry3885
      @pinkberry3885 Год назад +5

      와 진찌ㅜ힘들 것 같아요 ㅠ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돼었으면 좋겠습니다

    • @fromthedayaftertomorrow
      @fromthedayaftertomorrow Год назад +3

      @@user-ko3qu1zm4q 유병자 보험이라고 병이 있어도 들 수 있는 보험 있어요. 아무래도 보험료는 일반보험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ㅎㅎ

    • @Roxollox
      @Roxollox Год назад +3

      @@user-ko3qu1zm4q 네 가능해요 보장범위가 좀 축소되고 보험료가 약간 올라요

    • @s.r2889
      @s.r2889 Год назад +3

      힘내요 같은 강박 환자로써 응원합니다

  • @user-ix9uv5ns5n
    @user-ix9uv5ns5n Год назад +11

    3:44 여기말한 부분이 제가 딱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6학년때까지 있었던 일이랑 똑같네요.. 그때 정말 말도 안돼는 상상때문에 매일매일이 괴로웠는데 털어놓기 좀 그런 상상이여서 매일매일 꾹꾹 참아가지고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그때는 그게 강박사고 일줄은 꿈에도몰랐네요
    그때 계속 야한생각이 생각하고싶지 않은데 자꾸 떠오르고 내가 갑자기 가족을 죽이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도 계속들고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정신과 꼭 가고싶네요 하루하루 불안하고 괴로웠는데.. 지금은 나아져서 다행이네요 ㅠㅠㅠ

  • @user-ps2uk4gv8n
    @user-ps2uk4gv8n Год назад +106

    저는 진짜 일상생활 할 때는 나름 괜찮은데 대학교 학기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과제를 냈나? 안냈나 하면서 적어도 5번씩 확인하고 교수님이나 조교님이 올려주신 공지도 다 캡쳐해서 두세번씩 봅니다 강의도 다 녹음을 따서 다시 돌려듣고요 어디 여행 갈 때는 예약을 맞게 했는지 홈페이지 들어가서 확인을 수십번 하는걸로도 모자라서 캡쳐본을 떠서 갤러리에 넣어두고 수시로 눈으로 확인을 해야 안심이 됩니다 확인을 당장 못한다면 커피 많이 마신사람처럼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너무 두근거리는게 스스로도 느껴지고 귀에서 이명소리가 들리면서 스트레스를 받아요 이정도로 확인하고 싶지않은데 안하면 제 자신이 견디지를 못해서 그냥 귀찮아도 한번 더 확인하자 하는 심정입니다 다른분들보다 증상이 심한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여러번 확인하는 습관(?) 때문에 크고 작은 실수들을 줄이는 일은 많았습니다 그래도 당장에 확인이 안되고 홈페이지 점검을 해서 못들어가면 그렇게 식은땀이 나네요... 휴, 마음을 자기 스스로 조절할수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Stellayoo0620
      @Stellayoo0620 Год назад +25

      병원가보시는거 추천해요 심하신편 맞아요 치료받으심 훨 더 편해지실거에요

    • @yoondong4906
      @yoondong4906 Год назад +17

      헐 저랑 진짜 비슷한데
      전 과제같은 거 내고 난 후, 안 그런 거 알면서도 뭔가 괜히 누락되었을까 싶어서 적어도 다섯 번은 확인하는 것 같아요... 뭐 꼼꼼하게 행동하게되기는 하는데 진짜 피로도가 많이 상승하는 느낌

    • @uj1371
      @uj1371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나랑 똑같다ㅋㅋ 이런 사람 많은 듯

  • @user-ie9tm6jh3g
    @user-ie9tm6jh3g Год назад +45

    제가 좋아하는 닥터프렌즈에서 강박장애를 다뤄주시다니 넘 반갑고 영상만으로도 위로가 되네요 ㅠㅠㅠ❤
    전 내일 정신과 초진을 받아요! 예약하고 나면 마음이 편해질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미친듯이 불안해서 한참을 울다 이 영상을 발견했어요
    영상 내내 제 얘기를 하시는 것 같아 많이 울었네요 마침 딱 1시간동안 손 닦고 왔거든요 ㅋㅋㅋㅋ
    그래도 내일 갔다가 정상이라고 빠꾸먹을 일은 없을 것 같아 안심이여욬ㅋㅋㅋ
    모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 우리 꼭 건강하고 평안해져요!!!!

    • @user-hb5eo8dd2g
      @user-hb5eo8dd2g Год назад +3

    • @zeronine2049
      @zeronine2049 Год назад +2

      지금쯤이면 치료를 잘 받고 계시겠네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user-ie9tm6jh3g
      @user-ie9tm6jh3g Год назад +1

      @@zeronine2049 너무 감사합니다!!!!☺️
      네 벌써 치료를 받은지 3개월째가 되고 있는데 많이 좋아졌어요! 진전이 없어보이는 2개월을 견디다보면 확 달라지는 것 같아요 다들 꼭 치료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제로나인님도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셔요!! 제가 응원합니다!!

  • @user-ejf3bm7
    @user-ejf3bm7 Год назад +20

    안녕하세요! 닥터프렌즈 영상 항상 너무 잘보고있습니다! 최근에 제가 우울증인줄 알고 살다가 양극성장애 2형 판정을 받았는데 생소한 병이라서 자세하게 다뤄주실수 있을까요??

  • @herrypotter04
    @herrypotter04 Год назад +100

    강박과 우울, 조울, ADHD가 좀 구분이 어려운게...ㅠ
    전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주의력이 떨어져서 병원에 다녔습니다. 처음 간 병원에서는 ADHD라고 따로 언급은 안했고 주의력이 조금 떨어진다, 우울, 불안(당시에 분리불안이 굉장히 심했어요)이 심하다 정도 까지 했습니다. 그러다가 6학년이 되어서 조금 완화되는 느낌이 있어 임의로 끊었습니다. 워낙 약 쓰는 량이 작아서 부작용도 없었구요. 사실 약 먹어서 오히려 주의력 더 떨어지고 그래서 끊은 감도 있어요.
    그리고 중1~2까지 약 끊고 오히려 경과가 좋다가 중3 때부터 서서히 맨탈이 무너지더니 고등학교 들어와서 또 주의력이 떨어지고 엄청 힘들었습니다.
    병원에 가보니 이번에는 ADHD가 아니다. 강박이다.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치료를 7개월정도 받다가 별 효과가 없어서 조금 작은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근데 여기서는 강박이라기 보다는 불안이 심하고(현재는 진단표에 불안 이라는 큰 범주 안에 강박이 있습니다) 우울해서 주의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알았습니다. 이거는 의사도 뭔가 확실하게 진단할 수 없는 그런 거구나.....
    당시에 ADHD약 다 써보고 항우울제 모든 계열 다 써보고 보조제도 시중에 나와있는 거 다 써본뒤에 그나마 저에게 부작용이 덜한거 픽스해서 지금까지 먹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섣불리 자기 혼자 병을 진단하지 마세요. 몇 십년 공부하고 풍부한 임상경험 있는 의사 선생님들도 선생님에 따라 의견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약을 꾸준히 먹었는데도 큰 효과가 없거나 의사 선생님이 별로다, 또는 이건 아닌 것 같다 하시면 병원 바로 옮기시는게 맞는 것 같아요. 풀배터리 검사, 간편검사, 설문형 검사 다 소용없습니다. 참고만 하시지 실제로 진단하는 건 의사니깐요.

    • @paredwken
      @paredwken Год назад +11

      고생이 정말 많으셨네요 ㅠㅠ 근데 또 아픈 이야기만 구체적으로 잘 나눠주셔서 많은 분들께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 @user-nx4me1rb8m
      @user-nx4me1rb8m Год назад +6

      힘내시라 말하지 않겠습니다. 많은 경험을 하셨고 또 자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신 것에 대해 박수를 보냅니다.

    • @kangbitcoin
      @kangbitcoin Год назад +3

      정신병동에서 가짜환자 분별하기 실험했는데 실패한 사례가 있죠
      구분 못합니다
      의사가 우울증 아니라고 해도 본인이 우울증이라고 느끼면 우울증이에요
      의사가 우울증이라고 해도 본인이 그렇게 생각 안하면 역시 우울증이 아닙니다

  • @user-kkk0724
    @user-kkk0724 Год назад +8

    저도 공부할때는 노트필기가 마음에 안들거나 오탈자가 생기면 뜯어내고 다시쓴다거나, 다이어리를 쓰다가 쓴게 마음에 안들면 그 면에 풀을 칠해서 덮거나 뜯어내는데 이것도 강박의 일종일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완벽주의 성향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어느정도 있는 것 같아요

  • @kheeejun
    @kheeejun Год назад +5

    우창윤 쌤 ㅎㅎㅎ 좋은 출연이시라구 😁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 @user-pz3rj3od9d
    @user-pz3rj3od9d Год назад +21

    강박증에 대해 올려주셨네요. 항상 기다리고 있었어요. 친근한 선생님이 딱 정리해서 말씀해주시니 내용을 알고 있음에도 위로가 되네요. 저도 많이 고통스러웠고 심한편이였는데 약먹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영상처럼 그냥 약간의 강박증상인지 강박장애인지는 혼자 고민하지마시고 힘드시면 꼭 병원에 가서 진료받으세요~! 강박증 있으신분들 모두 힘내요!

    • @user-hb5eo8dd2g
      @user-hb5eo8dd2g Год назад

      혹시 약은 어떤걸 복용하셨나요?

    • @user-pz3rj3od9d
      @user-pz3rj3od9d Год назад

      @@user-hb5eo8dd2g 딱 특정약만 오래 복용한게 아니라서 모르겠습니다ㅠㅠ

  • @gao0019
    @gao0019 Год назад +43

    정신병원에서도 나을 수 없다고 생각해서 7년정도 안고살았던 행동,생각이 있었는데 이 영상보고 혹시 나을수도 있지않을까 싶어서 조만간 병원 방문해봐야겠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de4fy9dq5x
      @user-de4fy9dq5x 6 месяцев назад

      강박에 빠진 뇌 라는 책 추천해요.

    • @user-un2em3sh2v
      @user-un2em3sh2v 3 месяца назад

      병원 가서 렉사프로 처방받아서 몇달 꾸준희 먹어보세여 강박사고 완화에 도움됩니다

  • @user-cw4vl6br6h
    @user-cw4vl6br6h Год назад +202

    0:20 언급하신 영상을 보고 주변 병원을 찾아가 성인ADHD진단받았습니다.
    약물 치료하는 데 정말 진작에 병원가지 못한것이 후회 될정도로 세상이 달라지더군요. 늦게나마 감사드립니다.

    • @pinkberry115
      @pinkberry115 Год назад +3

      지금부터 치료 받고 계시니 더 나아지실 겁니다ㅎㅎ 용기 내신 것 멋지세요!! :)

    • @user-ju2rw7hw4s
      @user-ju2rw7hw4s Год назад +1

      비용 얼마정도 드셨어요

    • @user-cw4vl6br6h
      @user-cw4vl6br6h Год назад

      @@user-ju2rw7hw4s초진에 3~4만원에 그다음은 1~3만원이요.

    • @user-md5tq5hv7f
      @user-md5tq5hv7f Год назад

      어떠신데요? 전 후 차이를 비교해주실 수 있나요

    • @user-cw4vl6br6h
      @user-cw4vl6br6h Год назад +1

      @@user-md5tq5hv7f많은 부분에서 좋아졌지만 한가지만 예를 들자면 이전에는 저스스로 산만하고 집중이 잘안되어 실수가 잦다는 걸 인지하고 있기에 평소 엄청나게 신경쓰며 살았습니다. (일종에 강박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요.)
      약을 먹은 이후로는 적응기간이 필요하긴 했지만 그렇게 스트레스 안받아도 살만하더군요. ㅎㅎㅎ

  • @10000labe
    @10000lab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adhd진단받고 약먹은지 6개월 쯤 지났고 오늘 강박증 진단을 받았는데요
    제 경우에는 어떤 작업을 완성할 때 비교적 중요하지 않은 과정에서도 시간을 과하게 투자하게 되서 일적으로 매번 할일이 너무 많고 시간은 부족하고.. 그래서 안 그러려고 해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는데요ㅠㅜㅠ 그냥 adhd라 그런가보다, 내가 걍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능력이 없고 겁이 많아서 다 완벽하게 하려다가 망하나보다.. 이런 능력부족 정도로 생각했는데 병원에서는 그 원인이 불안에 의한 강박행동이라고 진단 받았어요. 제가 평소 알고 있던 강박이랑 좀 다른 것 같은데 이런 것도 강박장애 인가요?

  • @nv-hj8es
    @nv-hj8es Год назад +2

    오디오가 정말 많이 좋아져서 기쁩니다. 선생님들 복 많이 받으세요!

  • @tttottto2013
    @tttottto2013 Год назад +15

    저도 강박증 치료 받고 약먹고 있어요 금방 좋아지는구 같아요 우울 보다는. 저는 제 지인이 전화해서 저한테 욕할 것 같고 괜히 뭐라고 할 것 같은 괴로움 때문에 한 달에 한 번 전화 번호를 바꿨었어요. 그래도 다니는 병원 선생님 믿고 꾸준히 치료중입니다. 영상 감사해요!

    • @user-un2em3sh2v
      @user-un2em3sh2v 2 месяца назад

      약이 잘듣나보네여 우울증 보다 치료가 어려운질환으로 아는데 저도 약먹고 조금좋아졌는데 완전히 치료는 되지않네여

  • @Belongu0
    @Belongu0 Год назад +68

    저는 강박사고로 인해서 정신과 약을 먹은지 반년이 되어갑니다. 관련 책을 찾아보니 강박사고의 종류는 참 다양합니다. 핵심은 자신이 원치 않다 못해 끔찍하게 생각하는 괴로운 생각이 끊임없이 침투해서 고통받는 병입니다. 대체로 그러한 사고는 누구에게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내용도 아니고요. 저는 저의 안전이 위협당하는 상상이 끊임없이 침투하고, 징그러운 것들이 계속 떠올라서 불안에 떨고 괴로워했었습니다. 결국 약물의 도움을 받아서 지금은 처음 병원에 내원했을 때 보다 많이 완화가 됐습니다. 본인의 의지로 될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힘드시면 꼭 병원 가셔야해요. 그리고 진승쌤 말씀대로 자신에게 가깝고 다니기 편한 병원이 좋습니다. 참다보면 병이 깊어질 수도 있고, 참는 동안 차라리 자신에게 맞는 약을 하루라도 빨리 찾아서 편안한 일상을 맞이하는 게 중요합니다.

    • @Belongu0
      @Belongu0 Год назад

      @@lklkjo4375 졸린 약도 있지만 안 졸린 약도 있어서 선생님께 말씀드려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낮에 졸린거 싫어서 말씀드렸더니 조정해주셨어요.

    • @lklkjo4375
      @lklkjo4375 Год назад

      @@Belongu0 이제봤네요 감사합니다

  • @chahaeju
    @chahaeju Год назад +100

    닥프 선생님들 혹시 발모벽에 대해서도 다뤄주실 수 있나용?? 스트레스 받으면 자꾸 머리카락을 쥐어뜯는 친구가 있는데 혹시 우울증이나 그런 게 연관되어있나 걱정돼서용ㅠㅠㅠ

    • @HAHANA-qt6cd
      @HAHANA-qt6cd Год назад +16

      저는 뽑기장애라고 배웠던거 같은데, 불안이 높거나 우울증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예전에 정말 심해서 머리카락을 뽑다못해 두피까지 뜯어서 너덜거리는 사람을 본 적 있어요 ㅠㅠ

    • @user-dy8co3ll3p
      @user-dy8co3ll3p Год назад +6

      저 어렸을때 머리카락 잡아뜯는 버릇 있었는데 어느순간 사라져서 다행이네요

    • @herrypotter04
      @herrypotter04 Год назад +5

      발모벽도 강박이라고 어디 책에서 주워들었습니다. 이거는 뭔가 피부에 돋아나 있으면 그걸 뜯지 않으면 정말 미치는 그런 강박입니다. 저도 예전에 있었구요ㅠㅠ(지금은 머리는 안뜯는데 얼굴을 자꾸 긁어대서 큰일입니다. 안고쳐져요ㅠㅠㅠ 답답해 미치겠네요ㅎ)
      자세한 건 당연히 병원 가보셔서 의사와 깊은 면담으로 진단을 받아봐야 알겠지만 보통 강박(불안), 우울 이렇게 같이 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ㅠ 비슷한 호르몬들이 잘 안나와서 그런거니 하루빨리 병원 가게 친구분 도와주세요....

    • @Thick_billed_Shrike
      @Thick_billed_Shrike Год назад +3

      이 영상에서 다뤄지는 강박 증세 중 하나입니다.

    • @user-yg3kd5tu5g
      @user-yg3kd5tu5g Год назад +4

      머리카락 뽑기+손톱 물어뜯기+피 날때까지 긁기 3개 다 했는데 한참 심할 때 불안장애 우울증 다 있었던 거 같아요 지금은 머리카락 뽑는 거랑 손톱 물어뜯는 건 고쳤는데 피 날때까지 긁는 건 가끔... 이것도 자해의 일종인 거 같아요

  • @user-zzizziyu
    @user-zzizziyu Год назад +1

    선생님 저는 코드나 문잠그는 건 기본이고 목자체를 만지거나 목티를 입거나 목걸이를 하면 목이 잘릴꺼 같고 숨이 안쉬어질정도 인데 치료를 받아야 하겠죠..? 지금 28 살인데 어릴때 갑자기 목티를 입고있다가 한순간에 공포처럼 확 몰려오더니 답답해서 그뒤로는 더 심해졌어요 말씀하신 손에 세균이 묻을 까봐 건조해질때까지 씻기도 하고 그래요 ,,
    완전 심할때 보다는 점점 나아지고 있긴 한데 그래도 아직 목에 데이는 게 너무 불편해서 힘든데 이런경우엔 진료를 받는 게 좋겠죠..? ㅠㅠ

  • @user-iu9tw7fq7p
    @user-iu9tw7fq7p Год назад +5

    어릴때 어느날 심심해서 왼발 흰색 오른발 검은색 이렇게 밟고 다녔는데
    걸어다닐때마다 계속 신경이 쓰이더군요
    반대로도 했다가 계속 생각나니까 경계선만 밟아도 보고요
    근데 언젠가부터 일상이 바빠지니까 그런생각은 싹 사라졌어요 ㅋㅋㅋ

  • @user-ot1le2sf5b
    @user-ot1le2sf5b Год назад +7

    혹시 수업이나 강의 중 쉬는시간이나 혹은 자동차로 이동 중에 휴게소를 들리게 되면 무조건 화장실을 가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고 불안한 것도 강박에 들어가나요...? 십년 가까이 이런 증상이 있어서요

  • @king_-_queen
    @king_-_queen Год назад +2

    전 어렸을때 핸드폰이랑 지갑을 잃어버린적이 있어서인지 밖에 나가면 계속 소지품을 확인하게 되더라구요ㅋㅋ 집에서 5분거리 버스정류장 가는길에 가방 열어서 다 있나 확인하고 정류장에서 버스 올때까지 기다리면서 두세번은 확인하고 버스에서도 계속 확인해요 지퍼달린가방인데도 괜히 물건 다 떨어뜨려서 잃어버렸을까봐 불안해짐.. 안잃어버렸을걸 알지만 확인안하고 참으면 불안해지더라구요 강박장애 별 생각없었는데 이 영상보니까 괜히 나도 그런것같음

  • @cometison5077
    @cometison5077 Год назад +7

    강박장애와 조울증으로 10년째 약 복욕중입니다. 이 영상보고 공감이 되더라구요 다른분들도 비슷한 증상 느끼시면 약물치료받으시고 저처럼 안정되게 생활하세요!

  • @heyjude1644
    @heyjude1644 Год назад +39

    저도 중학교 고등학교때 강박증 너무 심했어요... 수업 필기할때 선생님 말씀 하나도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머릿속에 입력해야 하고 말씀 중에 접속사나 조사 하나라도 놓치면 불안해서 수업 끝나고 선생님께 가서 그 부분 다시 설명 부탁드렸었어요. 교과서에 밑줄 그을때도 자 대고 그리는데 줄이 조금이라도 비스듬하거나 밑줄 끝에 볼펜똥이 묻어서 번지면 화이트로 지우고 다시 그어야 했어요ㅋㅋㅋㅋㅋ 그래서 화이트도 액체 화이트랑 그어서 사용하는 화이트 두종류 들고다니고... 고통받으면서도 그만둘 수가 없었는데 몇년간 약먹고 나아졌었어요! 그런데 결벽강박은 아직도 있어요 그래서 하루에 비누로 손 20번은 씻는것 같아요... 그래도 결벽 관련한 강박은 딱히 스트레스받지 않고 더럽게 사는게 더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이렇게 살려구요...ㅋㅋㅋㅋ

    • @user-wb3uy6ry7z
      @user-wb3uy6ry7z 2 месяца назад

      갑자기 댓글드려 죄송합니다..
      저희 고딩아들이 님 예전증상이랑 너무 완전 똑같아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 올립니다..
      정신과치료약도 반년 먹었는데 효과없다고 본인이 거부했구요 ㅜㅜ
      본인이 저런행동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공부를 잘하던애가 지금은 전부 관뒀어요 ㅜㅜ
      아주 철저하게 대학도 안가겠다고 지금은 학교만 겨우 다니고 있지만 곧 자퇴할것만 같아요..
      병원에 다시 데려가고싶지만 고집이 너무 쎄서 싸움만 되고..
      님은 어떻게 저런 강박을 극복하셨나요?
      지금은 괜찮아지셨나요?
      무례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ㅜㅜ

    • @user-cw6bw5zz7p
      @user-cw6bw5zz7p Месяц назад

      완전 저랑 똑같으시네요

  • @user-ce9qw4px5s
    @user-ce9qw4px5s Год назад +17

    강박증, 결벽증, 완벽주의가
    내 삶을 끝없이 갉아먹는다.
    내 힘 닿는데까지
    정말 끝까지 노력해보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정신병원에 가야겠다.
    너무너무 힘들다. 너무너무.

  • @user-ik4uh4rf2s
    @user-ik4uh4rf2s Год назад

    오늘 조명이 진짜 이뻐요 다들 왜이렇게 잘생기신거지…

  • @user-nr6kg5xm7z
    @user-nr6kg5xm7z Год назад

    재밌어요👏🙏👍😁

  • @Beom_Gi_Kim
    @Beom_Gi_Kim Год назад +4

    나중에 병식(병에대한 인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

  • @wa_goo
    @wa_goo Год назад +5

    저는 길을 가다가 앞이나 뒤에서 오는 행인이 나를 위협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항상 상대의 손과 발을 주시하고 몸에 긴장을 주는 습관이 있는데 저는 제가 남들보다 조금 예민한 걸로 넘겼었는데 이것도 강박 증상인 줄 처음 알았네요

  • @JS-sq8kx
    @JS-sq8kx Год назад

    이 영상을 보면서 오 내이야기인것같아 생각이들며 심장이 두근되고 상기가되며 약간의 흥분이 되는데 저 공황장애도 있는걸까요..?

  • @monsterbaby7063
    @monsterbaby7063 Год назад +3

    오오... 저는 공사장에서 쓰는 것들(나무 자르는 전기톱날 등등)을 보면 항상 거기에 제 신체가 훼손되는 생각이 자동으로 떠오르는데(주로 몸이 잘리는 생각) 말씀해주신것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sora9660
    @sora9660 Год назад +7

    딱 저희 남편얘기에요... 확인강박!!
    어릴땐 저장강박이었다가 커서는 확인강박으로 바뀌었대요. 차 잠글때도 몇번이나 확인하고 집에 와서는 잘 잠궜는지 불안해하고, 어떤 장소를 떠날때는 그자리를 여러번 확인하는 버릇이 있고 뭔가를 할때도 본인만의 루틴이 있고 그대로 안되면 스트레스받아해요. 본인도 힘들지만 옆에 있는 저도 그대로 따라주느라 스트레스😱😱

    • @user-mu7cb4wq1v
      @user-mu7cb4wq1v Год назад +1

      ㅋㅋ 여기 한명 더 있어요~

    • @user-un2em3sh2v
      @user-un2em3sh2v 3 месяца назад

      제예기 같네여 저도 확인 손씻기 강박 때문에 약먹고 있어여

  • @winmin5867
    @winmin5867 Год назад +18

    초5때부터 중3때까지 강박장애가 걸렸지만 약을 먹지 않았던 20대입니다. 강박장애도 다른 일반 병처럼 초기에 잡으셔야 합니다. 절대 약 이외로는 해결이 불가능하고요, 매년 지날때마다 점점 고통스러운 최악의 병입니다. 나중에는 잘때까지도 고통스러워서 진짜 뛰어내릴까 많이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입학 전 약을 먹고 거짓말처럼 반년만에 나아져 너무너무 허무하고 제 중학교 청춘시절이 너무 아깝더라고요.

    • @user-vm3pz1ub8l
      @user-vm3pz1ub8l Год назад +3

      그러니까요.
      저도 12살때부터 시작되었었습니다.
      양약 먹지 않은 걸 후회하는 1인입니다.
      10여년의 시간을 아꼈을 수도 있었으니까요.
      시도를 해 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으니, 다른 분들은 병원 진료를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user-un2em3sh2v
      @user-un2em3sh2v 2 месяца назад

      저랑 생각이 같으시네여 저는 중3때 시작됬는데 병인지도 몰랐어여

    • @user-cb2uo5jj5v
      @user-cb2uo5jj5v 23 дня назад

      저는 지금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데 약먹고 치료하면 괜찮아 질까요?

  • @user-dr4vr6dl2q
    @user-dr4vr6dl2q Год назад +3

    와 저는 집안일이 취미생활인데 한시간 청소하면 그중에 10번은 손씻는것같아요
    밥차리고 밥먹는도중에 가스불 잠궜는지 무조건 한번은 다시 확인하러가고
    고데기도 마찬가지,..택시타고 가다가 차돌려서 집에 간적도 있음 ㅜㅜ
    글씨 조금만 마음에 안들어도 종이를 찢고 다시 글써야하고.. 이상한 강박이 많다생각했는데
    일상생활에서 엄청난 불편이라 생각해본적이없고 그냥 내성격이라 생각했는데 충격이구만유ㅎ

  • @user-eu9yc1mu5b
    @user-eu9yc1mu5b Год назад +5

    칼을 보면 내가 찔릴 것 같기보다는 내가 누구를 해칠까봐 걱정되는 거...저는 제 안에 폭력성이 있어서 그런 줄 알았어요. 신호등이 바뀌기 전에 빨리 안 가면 집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다는 불안, 기차역에서 누군가 나를 밀치거나 내가 누군가를 밀까봐 불안...오늘 마침 정신의학과 상담이 있어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리니 강박이 맞다고 하시네요. 대신 저는 우울, 불안 치료를 받으면서 저도 모르게 얻어걸려 강박도 치료되고 있는 상황이었대요. 제가 폭력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걸 확인한것만으로도 안심이 돼요. 닥프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samda-sue
    @samda-sue Год назад +14

    오오 저두 ADHD랑 강박사고 같이 진단 받아서 2개의 약을 복용 중이에요! 확실히 약을 먹으니까 마음도 너무 편안해지고 집중력도 좋아지고 해서 업무성과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창윤쌤도 의심된다시니 보통 ADHD가 있으면 강박 사고나 행동들도 같이 있게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 @10000labe
      @10000lab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오 11개월 전 댓글이지만 지금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ㅠㅠ!
      저도 adhd진단받고 약먹은지 6개월 쯤 지났고 오늘 강박증 진단을 받아서 곧 약이 추가 될 것 같아요.
      제 경우에는 어떤 작업을 완성할 때 비교적 중요하지 않은 과정에서도 시간을 과하게 투자하게 되서 일적으로 매번 할일이 너무 많고 시간은 부족하고.. 그래서 안 그러려고 해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는데요ㅠㅜㅠ 그냥 adhd라 그런가보다, 내가 걍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능력이 없고 겁이 많아서 다 완벽하게 하려다가 망하나보다.. 이런 능력부족 정도로 생각했는데 병원에서는 원인이 강박증에 있는 행동이라고 진단하네요. 제가 평소 알고 있던 강박이랑 좀 다른 것 같아서 samdasue 님은 어떤 증상이 있었고 약물치료 후 어떤 상태이신지 궁금합니다.

    • @10000labe
      @10000lab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 그리고 정신의학신문에서 본 기사에는 ADHD환자의 1/3이 강박장애를 동반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 @lklkjo4375
      @lklkjo4375 27 дней назад

      ​@@10000labe죄송한데 혹시 어느병원에서 진단받으셨는지 알수있을까요..??ㅠㅠ

    • @10000labe
      @10000labe 27 дней назад

      @@lklkjo4375 정망 adhd가 맞나싶어서 3군데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한군데이 름은 기억안나고 충북대학교병원 또 세종서울정신외과의원입니다

  • @kejung90
    @kejung90 Год назад +51

    저도 확인 강박 있는데~ 가스불, 짐 다 챙기고 확인 또 확인.. 불안해하면 남편이 옆에서 괜찮다 앖으면 사면 된다, 가스불 껐다, 안심시켜주고 때론 확인도 해주러.. 그래서 좀 나아진 것 같아요! 그런 생각하고 불안해하고 스트레스 받는거 너무 싫은데 성격이겠거니 살았는데 강박일 수도 있겠어여~ 그나마 좀 나아져서 다행인 것 같아요;;;

    • @귀요미에비츄
      @귀요미에비츄 Год назад +5

      저두 ㅠㅠ 저랑 똑같으시네여 ㅠㅠ
      제눈으로 확실히 보고 확인한게아니면 그게 신경쓰여서 하루종일 집중이 안되고 ㅠㅠ
      그래서 전기제품같은건 앱으로 끌수있는 콘센트로 다 바꾸고
      그러고사는데 저도 식구가 자구 안심시켜주고 별일없다고 괜찮다고 토닥여줘서
      그나마 일상생활하고는있는데.. 영상보고 병원 방문해야하나 싶습니다.ㅎㅎ

    • @user-xt8im4kl5m
      @user-xt8im4kl5m Год назад +3

      제 남친도 그런데 제가 조언한건 가스불이나 멀티텝 꺼진걸 비디오로 촬영해라였어요! 그렇게 하니깐 한번만 딱 찍고 나서게 되더라고요!! 예전엔 3-4번은 계속 모든 방을 돌아다녔었어요😅

    • @angrybasist
      @angrybasist Год назад +1

      전기레인지로 바꾸고 도어락도 문 안닫히면 ㅈㄴ시끄럽게 소리나는걸로 바꾸니까
      훨씬 낫더라고요

  • @dongjiminji
    @dongjiminji Год назад +14

    와 심하진 않지만 전부 한번씩 스쳐가는 증상들ㅠㅠㅠ 정도가 심하면 진짜 괴로울것같아요

  • @carlyounsh
    @carlyounsh Год назад +1

    저도 열쇠 안잠근거 아닌가 걱정되서 출근하다가 다시 돌아가는 경우가 잦았는데...
    전자도어락으로 바꾸고 해결을 봤습니다 ㅋㅋㅋ

  • @user-hr4qz6gh9d
    @user-hr4qz6gh9d Год назад +24

    ADHD 치료 받는중인데, 강박장애랑 강박사고가 심한 수준인걸 치료 받으면서 알았습니다. 다들 그러고 사는 줄 알았어요. 좋아지는 중인데 사회생활하는데 많은 부분이 편안해졌습니다.

  • @user-mv5mx7ru6h
    @user-mv5mx7ru6h Год назад +8

    틱장애에 대한 이야기도 다뤄주세요!

  • @RARKROA
    @RARKROA Год назад +9

    아... 저는 제 스스로를 못 믿어서 분명 확인하고 나왔는데도 내가 안 챙겨나온건 없는지 몇 번을 가방을 뒤적거려서 같이 온 형 동생들이 왜 그렇게 집착하냐고 그런 적이 있어요. 저는 그때 '나도 나를 못 믿겠다. 분명 챙기고 나온걸 아는데 어느 순간 아 내가 이걸 챙겼었나 하는 불안에 찾아보게 된다' 이랬거든요. 아 그래도 다행히 이게 안하면 미칠 것 같고 그러진 않고 그런 증상이 자주 있는 것도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ㅋㅋㅋㅋㅋ 가끔 중요한 일정을 위한 외출을 할 때면 그렇더라고요

    • @user-un2em3sh2v
      @user-un2em3sh2v 20 дней назад

      님과 같은 확인강박있는 사람 많아요 저도있어요

  • @yoru23
    @yoru23 Год назад +4

    우울증/불안장애 상담땜에 검사했을때 강박이 심하다고 결과 받아서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깔끔떨거나 그런 성격도 아니고 오히려 게으른 편인데 왜?? 싶은..
    근데 생각해 보니 머리 고데기 할때도 안심되지 않아 여러번 하는것도, 일하던 직장에서 혼자 남아 마무리 할때도 불안해하고 계속 반복하며 체크한다던가, 꺼내지 못하는 구멍에 물건을 떨어트리면 못꺼내는 걸 알면서도 계속 시도하면서 하루를 다 버리던 것도, 손톱 큐티클 한번 정리해야지!! 하면 계속 자르다가 꼭 피를 보게되는..
    아침에 악몽을 꾸면 그생각에 다음날 수면도 망쳐버린 다던가..
    오늘 영상보니 왜 검사결과에서 강박이 있다고 한건지 이해가네요..ㅠㅠ

    • @vmflwldj103
      @vmflwldj103 Год назад

      저도 직장 다니면서 혼자 남아서 불안해하고 여러 번 체크 하느라 야근하는 경우가 많았어서 공감 가네요 ㅠㅠ 지금도 강박장애를 앓고 있어서 얼마나 힘드실지 공감가요 ㅜㅠ

  • @is17817
    @is17817 Год назад +3

    저도 확인강박이랑 오염강박이 좀 있는것 같네요.
    외출할때 가스랑 코드랑 문 잠긴거 몇번씩 확인하고 나왔는데, 불안함을 견딜 수 없어서 매일같이 차에서 내리고 다시 엘베타고 올라가서 싹 다 확인하고 나옵니다.
    손은 하루에 한 2~30번씩 씻는것 같네요.
    손이이 너무 터서 핸드크림 갖고 다니는데, 금방 다 써요.
    문 손잡이랑 스위치 버튼 등도 하루에 2번씩 닦아야 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밖에서 쓴 물품은 현관 이상 안들고와요.
    필기구랑 책도 집안용이랑 외출용이 따로 있고, 휴대폰 케이스, 이어폰 등도 집안용 외출용이 따로 있습니다.

    • @user-un2em3sh2v
      @user-un2em3sh2v 3 месяца назад

      저랑 강박증상 이 비슷하네여

  • @dimolu
    @dimolu Год назад +2

    평소에는 별로 없는데 아무도 없는 집에서 나갈때 유독 심해요.. 가스랑 온 집안 온 방안 코드 3번씩 확인하고 기억안나면 또 봐야하고 문도 잘잠겼는지 3번은 당겨봐야해요.. 예전에는 학교 급하게 가려고 나와서 버스탔다가 다시 내려서 집와서 확인도 해봤네요. 그래서 아무도 없을 때 집 밖 나가려면 거의 5~10분을 확인하는데 써요.. ㅎ..

    • @user-un2em3sh2v
      @user-un2em3sh2v Месяц назад

      저랑비슷하시네여. 심각한편은 아니네여 샤워를 1시간 이상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 @pinkberry3885
    @pinkberry3885 Год назад

    다이어트해ㅛ을 때 오늘 먹을 거 정하는 거… 오전에 공부하다먄서 점심 메뉴 고민 한시간 쯤 하고 오후 공부하다가 저녁 메뉴 한시간씩 하고 메뉴가 계속 비뀌고… 그런 생각 하기 싫었는데 나는 스스로를 강박증세가ㅜ있다고 판단했었지만 상담결과는 우울증… 지금은 위에 언급된 증상 없어요 완전히 벗어났어여!

  • @user-co9vb4nl9v
    @user-co9vb4nl9v Год назад

    Tms??그것도 다뤄주시면 좋겠네요
    궁금해요~

  • @user-xg3rb2cz2g
    @user-xg3rb2cz2g Год назад

    저도 확인강박 심했어요. 특히 대학생 때 자취했는데 문이 도어락이 아니고 수동으로 걸어 잠그는 방식이라, 집에 와선 하루에 많게는 열 번이나 확인하곤 했네요ㅜ 핸드폰으로 사진 찍고 방에서 확인해도 왠지 불안해져서 또 문까지 걸어가서 확인하고의 반복..의식적으로 확인 안 하려고 노력했더니 어느새 괜찮아졌네요..

  • @leeyumi7579
    @leeyumi7579 Год назад +1

    들어보니 전체적으로 저도 강박이 약간 있는거같네여무ㅠ머리에 계속 남아있는건 아닌데 알람 여러번 확인하고 에어콘이나 전기 잘 껏는지 가스불 잘 껏는지 확인 꼭 하는거랑 손 자주씻는거랑 물건 쓰고 제자리에 꼭 놔야하고 등등….워낙 덤벙거려서 고치려다보니 확인하는 버릇이 ㅜㅜ

  • @victably5088
    @victably5088 Год назад +4

    집 나서기전에 코드뽑고 불끄고 신발장 정돈해놓고 나오는게 루틴으로 붙어있어서 안하고나왔을리가 없다는걸 머리로는알고있어요. 그래도 한발짝 떼기가무섭게 하나라도 안했을까봐 계속생각나요. 오전시간 내내 할일하다가 문득문득 조마조마해요🥲
    뭔가 체크표를 만들어도 체크를 틀리게 할만한게 없어도 하나라도 실수할까봐 대여섯번씩 똑같이 다시해봐야 직성이 풀립니당ㅜ 그거말고도 장소 옮길때 소지품 다 챙겼는지, 메일이나 카톡보내고 틀린정보를 보냈을까봐 여러번 들어가서 다시보고, 작은것들을 남들보다 신경쓰게되네요

    • @user-un2em3sh2v
      @user-un2em3sh2v 2 месяца назад

      그러니깐여 확인했는데 자꾸 생각이나고 찝찝하죠 저도 확인강박증으로 우울증 까지 온사람으로 공감이 갑니다

    • @dangerddanger6833
      @dangerddanger6833 Месяц назад

      전 외출할 때 가스밸브 현관문 등 이런 걸 안 잠그고 나온 거 같아 계속 다시 가서 확인해보고싶어요 실제로 집에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는 일도 종종 있어요 이런 건 왜 생겼는지 모르겠어요 그전에 사고(?)가 난 적도 없었는데🤔

  • @_JongEon
    @_JongEon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오...어릴 때 강박이 있는 게 맞았네 꼼꼼하게 확인 안하면 강도가 들어올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2시간씩 집 문 체크하고 창문잠겼는지 각 창문당 정말 짧아도 최소 30번이상 확인해야만 안심할 수 있었는데... 여름에도 안닫으면 무서워서 더워도 꼭 잠그고 자고. 양치같은 것도 조금 순서 틀리게 헹군 것 같으면 다시해서 밥 한끼 먹고 항상 20분 걸려서 양치하고 그랬었지 지금은 괜찮지만 병원 갈 생각은 못했네

  • @user-ko1eg7gb2n
    @user-ko1eg7gb2n Год назад +8

    이 채널 보다보면 내가 한때 온갖 정신병 증상이 넘쳤다는걸 깨닫게 됨.. 근데 난 모두 우울증에서 시작함.. 우울증 나아지니까 그런증상도 없어짐

  • @pompompurinchan
    @pompompurinchan Год назад

    저 정말 어렸을 때부터 해괴한 짓을 많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틱인거같기도 하고.. 초등학쇼 저학년땐 시도때도없이 머리카락 가닥을 베베 꼬고 초등학교 고학년땐 귀 뒷편의 연한 살을 쥐어뜯어서 상처나고 피나게하고 계속계속 했었고요 ㅠ 중학생땐 한번 캠핑을 갔다가 진드기에 물려서 다리가 상처투성이가 된적이 있는데 피딱지를 계~속계속 뜯기도 해서 이때 처음으로 엄마랑 진지하게 얘기해봤고. 성인이 된 지금은 입술 각질을 멈추지 못하겠고 계속 뜯게되네요 ㅠㅠ 영상이랑 관련 없을수도있는데 이것도 어느 한 강박에 해당될까요? 아니면 진짜 틱일까요..ㅠ

  • @user-uu9tj1cp4u
    @user-uu9tj1cp4u Год назад +3

    저는 어렸을 때 환경보호 관련 책보고 콘센트 같은거 뽑았는지 문어발이면 껐는지 방불, 화장실불 껐는지 확인하다가 강박이 생겨서 계속 확인하고 나중에는 모든 방문을 꼭 닫아야 된다는 생각이 계속 있어서 힘들었어요ㅠㅠ 근데 그때도 내가 뭔가 이상하니까 조근씩 참아보자 껐을거야, 안닫아도돼 이러면서 노력하니까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아요 지금도 있었으면 진짜 너무 힘들었을거 같네요..

    • @angrybasist
      @angrybasist Год назад +1

      산업용 전력 사용과 가정용 전력 사용량을 비교해보고 나서, 가정에서 뭐 불끄고 물 아껴쓰고 이런거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냥 자기만족이고, 수도세 전기세가 덜 나가는거지 환경과는 별 관련이 없어요.

    • @이채은-e2p
      @이채은-e2p Год назад

      감사합니다.

  • @Radian94
    @Radian94 Год назад +1

    요 몇 년간 스트레스 때문에 여러 강박사고랑 강박행동이 생겼습니다.
    휴대폰, 노트북, 스마트워치 등 밖에서 사용한 걸 집에서도 사용할 때 뭔가 홀린듯이 항상 소독하는가 하면
    집에 나갈 때 가스밸브, 수도꼭지, 냉장고 이런거 체크 한다던지,
    아주 가끔 물이 든 컵이나 이런걸 들고 있을 때 내 앞에 있는 사람한테 이 걸 끼얹는 상상이 갑자기 들곤합니다.
    다만, 이런 강박관념 때문에 웹 개발 하는데에 도움이 되는터라 아직 심각성은 못느꼈네요.
    나중에 불안장애로 악화가 되기 전에 이걸 잘 감지해서 조치를 해봐야할거 같습니다.

  • @user-yz9gm7qo2m
    @user-yz9gm7qo2m Год назад +6

    어렸을때 차를타면 꼭 달리는도중에 차문이 열릴것같은 상상이 계속되서 계속 잠그던 기억이남 잠궈도 불안해서 붙잡고있던적도있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강박이었나봄 😂

  • @summerkim1775
    @summerkim1775 Год назад +3

    아… 저도 강박사고일 수 있겠네요. 어린 아들이 있는데 종종 얘가 높은 곳에서 떨어져 죽거나 무너지는 건물에 깔려 죽거나 등등 사실적인 재해, 재난 상황이 떠올라서 괴로울 때가 있어요. 일 년 이상인 것 같고, 주로 자기 전에 문득 떠올라서 벗어나지 못하고 괴로워하다가 일어나서 다른 일을 하는 식으로 전환하는 편이에요. 주기성이 없고 의지 대로 벗어날 수 있으니 병원 갈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순간엔 괴롭긴 하거든요. 사람을 좀먹는다고 해야하나..

  • @SUNNY-xf3xu
    @SUNNY-xf3xu Год назад +5

    저도 어릴때 강박증이 심했는데요.. 숫자랑 박자 강박이 심해서 모든 행동을 특정 박자에 맞춰서 하는 진짜 이상한 행동을 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아직도 좀 남아있지만 절제 가능한 정도입니다 제 무의식에서만 돌아다니는정도?ㅠㅠ

  • @songzyo
    @songzyo Год назад

    길 걷다가 땅에 벽돌과 벽돌 사이 틈(선)을 오른 발 가운데로 밟으면 왼발도 가운데로 밟아야 하고,
    오른발 뒤꿈치로 밟으면, 왼발도 뒤꿈치로 한번 밟고 다시 오른발 가운데로 밟고 다시 왼발도 가운데로 밟아야
    뭔가 양쪽의 균형이 맞춰지는느낌이 들던데.. 이것도 강박같은거 였을까?
    초딩때부터 그랬고 지금은 서른이 되었는데.. 크게 문제는 없는거 같은데 새롭다

  • @user-rr5mq6vs6m
    @user-rr5mq6vs6m Год назад +7

    들어보니까, 저도 강박 사고가 있는것같아요.
    밤이나 저녁에 갑자기 '사람들은 나중에 다 죽는다. 나도 죽을 것이다'와 같은 생각이 나면서 머릿속이 블랙 아웃마냥 확 무서워 지거든요. 대략 다른거 하면 없어지긴 하지만, 짧으면 몇분에서 길면 한시간쯤 느껴져요.
    글이나 말처럼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두려워 지는거에요.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거라는 걸 저는 알지만, 그런 느낌이 갑자기 들어요.
    저는 티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밖으로는 안보이지만 진짜 무서워요.
    대학 자취생인데, 대학가기 전에는 1년에 어쩌다가 나는 느낌이었어요.
    대학가서 자취를 하니까 점점 많아지더니 이 정도에 멈췄다가, 어떤 주는 더 적을 때도 있지만요.
    그래도 1시간은 안되는 걸 보니, 장애까지는 아닌것같아요.
    그래도 좀 불편하네요.

  • @eliot9622
    @eliot9622 Год назад +29

    저도 오염강박이 굉장히 심합니다.
    거기에 극심한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어서 먼지가 조금만 있어도 극혐하는 수준까지 갔는데 이거때문에 군대에서 진짜 죽고싶었죠. 애초에 선임들이 생활관을 더럽게 쓰다보니 생활관 전체를 매번 매시간 닦아줄순 없는 노릇이다 보니 내침상, 내가 자는 장소라도 제대로 청소하고 살자는 생각으로 살았는데 선임이란 새끼들은 제가 그 수준의 강박장애인걸 알고는 수색정찰 다녀와서 흙묻은 군복을 입고 내 침상에 일부러 눕는다던지 wd를 뿌린다던지 해댔어요. 강박장애는 정말로 고통스러운 정신적 문제인데도 현역 부적합 판정받지도 못하고요. 결국 만기제대하긴 했지만 정말 안좋은 기억밖에 없습니다. 진짜 강박증있는 사람을 이상하게 바라보고 강압적으로 고치려 하지 말아주세요. 그들도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고, 그게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려고 엄청나게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걸 강제로 고치려 들면 진짜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어해요.

    • @dream-sb4ns
      @dream-sb4ns Год назад +8

      군 생활 고생 하셨네요..힘든 와중에 만기전역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user-lu5wy1ip7w
      @user-lu5wy1ip7w Год назад +8

      선임들 인성 역겹네요
      고생많으셨어요 토닥..

    • @user-un2em3sh2v
      @user-un2em3sh2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선임들을 개쓰레기들 을 만났군요 힘들었겠네여

  • @jhgfmaj5579
    @jhgfmaj5579 Год назад

    집 나가면 전기코드때문에 매번 제대로 확인하는 기본이고 어떤 특정한 불쾌한 단어가 계속 떠올라 3일정도 계속 떠올르다 이젠 익숙해져 무덤덤해진 것과 다른 사람과 침섞이는 것에 민감해서 다시 생각해보면 무례했던 행동이나 신호등 흰색만 보고 걷는다거나 물건 위치 변하면 화가 난다거나 강박일 수 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근데 지금까지는 그냥 제 성격이니 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 @romsin6539
    @romsin6539 Год назад +1

    제가 뭔 일을 할때마다 이상한 상상이랑 사장님의 잔소리하는 기억이랑 같이 얽혀서 침습하고 그게 제 일상 생활에까지 지장을 줘서 너무 괴롭습니다 청소를 할때도 제가 진짜 기분이 좋을때는 (제가 원치 않은데) 남들이 이해못할 이상한 상상이 갑자기 떠오르고 그래요 그러다가 기분이 안좋을때 사장님 잔소리가 떠올르기도 하고 사장님한테 카톡이라도 올때 제가 미친듯이 긴장이되고 지시사항 어기면 안될것같단 생각이들고 어쩔 때는 (안하면 큰일나겠구나 라는 생각에) 청소를 되게 깔끔하게 하고 진열할때도 열과 열을 맞춰서 하기도 합니다 그 문제를 제맘대로 어떻게 컨트롤을 할수 없는부분이고 누구한테 하소연 할수도 없고 사는게 진짜 너무 괴롭습니다

  • @user-el8mq4uf6g
    @user-el8mq4uf6g 4 месяца назад +4

    확인강박 다 있고 ... 운전도 잘 하고 다니다가 갑자기 운전잘했나? 사람친거아니야?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집 도착하면 매일 블랙박스 찾아보곤했습니다.. ㅠㅠ진짜무섭습니다강박증

  • @afreshoony0707
    @afreshoony0707 Год назад +1

    저도 유독 가스밸브(인덕션으로 바꾸면서 해결됨) 전기장판 전구류등등 확인을 3~4번은 해요 분명히 확인해놓고도 내려가다 불안하면 지하주차장에서 다시 올라가기도 한적 있구요.. 그뒤에 불안할거같으면 사진을 찍어놔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사진을 찍었으니 위안이 돼서 불안감이 없어지는데 사진을 확인 한적은 절대 없어요 이말인 즉슨 실체없는 불안감이라는거겠죠..

    • @user-adgsfh0408
      @user-adgsfh0408 Год назад

      스마트홈이랑 연동되는 제품들로 바꾸세요.
      진짜 강박이라면 이 문제를 해결한다고 해도 다른 걱정과 불안들로 옮겨갈 뿐이지만
      당장에 정신과 방문할 것이 아니라면 일단 안전과 관련된 불안은 해결되겠지용.

  • @user-do3fb6hj1u
    @user-do3fb6hj1u Год назад +15

    강박장애 너무 괴로운 병이에요... 인지치료도 하고 약물치료도 하고... 스트레스에도 취약하다보니 심할땐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요. 휴 ㅠㅠ

    • @user-un2em3sh2v
      @user-un2em3sh2v 2 месяца назад

      인지치료는 어떤방식으로 하나여 인지치료가 궁금해여

  • @First_Revolution_Jaeryong
    @First_Revolution_Jaeryong Год назад +1

    어렸을 때 부터 강박증이 있었던 거구나.. 저는 금강경을 읽고 나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user-rd3fq7wq3r
    @user-rd3fq7wq3r Год назад +2

    저는 항상 누군가 쳐다보는것 같은 강박이있습니다 집에 잇을때도 항상 누군가 쳐다보는것 같아서 문도 항상 닫고 커텐을 치고살고 옷도 편하게 못입고 있어요 ㅠㅠ 살짝이라도 파인옷이라도 입으면 일을하다 숙였을때 누가 봤나 싶어 하루종일 그 행동을 확인하고 보였을까 불안해서 그 당시에 행동을 계속 생각해요 정말 꼭 고치고 싶어요 ..

  • @user-rs2gk5wo9w
    @user-rs2gk5wo9w Год назад +2

    그냥 습관이라 생각했는데 확인강박이었나보네요... 자꾸 불안해서 나가기 전이나 잠 들기 전에 집을 몇바퀴씩 돌거든요... 그래서 5분 10분은 예삿일이고 심하면 몇십분씩 확인해요ㅠ 모르거나 헷갈려서가 아니라 아는데도 불안해서요.. 그렇게 확인하고도 불안해서 다시 집에 들어와 또 확인한다거나 가족한테 전화한다거나 자다가도 일어나서 또 오분에서 몇십분씩 확인하고... 몇번 반복하다가 지각한 적도 있구요... 문제는 이렇게 해도 마음이 블편해요..

    • @user-rs2gk5wo9w
      @user-rs2gk5wo9w Год назад

      예전에는 손도 틈 날때마다 씻고 했어요.. 지금은 불편해도 무시해서 행동은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하더라구요

  • @user-hz9so8fy9h
    @user-hz9so8fy9h Год назад +10

    이런 행동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 듣고 싶어요~!

  • @유당탕
    @유당탕 Год назад +4

    전 확인 강박..장애인지 모르겠지만 연락오면 무조건 받아야될것같아요 못받으면 마음불편하고 심장두근거리고 불안하고...이사람이 진짜 급했으면 어떡하지? 화났음 어떡하지 등등....별별 생각 다들어요ㅠㅠ

    • @user-un2em3sh2v
      @user-un2em3sh2v Месяц назад

      그정도는 누구나있는 강박이죠 그렇게 걱정 안하셔도되여

  • @yeon_jimin3136
    @yeon_jimin3136 Год назад +1

    혹시 시간강박도 있나요? 직장생활을 할때는 알람을 듣고 일어나는경우가 거의 드물어요. 한두시간전부터 몇분단위로 확인해야하고
    알람도 믿지를 못했어요. 사소한 약속이라도
    시간이 정해지면 시간대별로 해야할일을 머릿속에 정립하고 꼭 그대로 해야해요.
    오후 약속이어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새벽부터 일어나요. 그리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약속시간보다 상대가 일찍오는것도 스트레스에요. 기다리게 하는게 민폐같이 느껴져요.
    그래서 약속잡는것도 힘들어요.
    지금은 회사를 그만두었지만 꼭 그시간이내에 잠이들어야하고 늦어지면 불안했어요.
    학교나 회사나 제의지로 지각해본적은 없어요. 이런것도 치료받아야하나요

  • @mikanob37
    @mikanob37 Год назад

    집에서 담배피면 화재 걱정에 반드시 6시간은 모니터링 하고 나가요. 반대로, 외출할 예정 있는 날은 6시간 텀 없으면 절대로 못핌...부득이하게 못지키면 나가있는 동안에 계속 생각나고 걱정되고 빨리 집 가서 확인하고싶고...이정도면 이리 될 때까지 금연 안하고 앉아있다는게 더 병같음ㅋㅋㅋㅋ야외에서도 안핍니다 담뱃불 날아가서 화재날까 무서워서...전용 설비 다 되어있는 흡연실이나 항상 피는 집 지정자리 아니면 불안ㅋㅋㅋㅋㅋ

  • @olooh
    @olooh Год назад +3

    일단 확인강박 있고,누가 칼들고 요리하고있으면 칼로 절 찌를거같고 그런 느낌이 들어서 안쓰는 칼이 밖에 나와있으면 칼을 씻어서 치워버려용ㅠㅠ영상에 나와서 소름돋네유ㄷㄷ

  • @user-ql9hh3ou2l
    @user-ql9hh3ou2l Год назад +3

    오 저 고데기 코드 벨브 이런거 집착해서ㅋㅋㅋ 나올때 냉장고 이런거 제외 모든코드 다빼고 다 사진 찍어놓는데.... 제 친구가 제 갤러리보고 기겁하더라고요ㅎ

  • @jh1101-e5f
    @jh1101-e5f Год назад +6

    저는 날카로운 식칼에 손을 베이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어요..ㅠ
    하루에 여러번..손이 오그라들고 생각하지않으려해도 계속 생각이나고 베이는 느낌에 가슴이 저릿하고 소름돋고 떨립니다..강박이 맞는거 같아요ㅠ

  • @user-vt8eq6qu7z
    @user-vt8eq6qu7z Год назад

    저는 가스밸브확인 문단속같은걸로 출근시간이 임박해도 집으로 다시 올라가고 불면증이 있는데도 잠이 올락말락할때 현관문확인하고 누워야 안심이되고 집 안에 누군가 있을지 모른다는 의심이들어 앞뒤베란다 붙박이장 다 확인해야 집에 들어와서도 좀 쉬자 이랬었는데 지금은 귀차니즘이 이겼어요 ㅋㅋㅋ
    여전히 불안감은 있는데 나의 루틴을 좀 믿어요
    무의식적으로 잠그고 확인하는 나를 ㅎㅎㅎ
    그래도 가끔은 차문을 잠궜나 않 잠궜나불안해서 귀찮어 죽겄는데도 밤이고 새벽이고 주차장가서 확인합니다

  • @intp8040
    @intp8040 Год назад +1

    Adhd라서 강박증상이 생긴 케이스였는데.. 강박장애 정도까진 아니지만 맨날 빼먹고 흘리고 잊어버리고 그래서 다시확인하고 확인을 했는데도 또 확인하고 확인하고 확인하고.. 지갑을 챙겼는지 확인하고 확인하고 확인하고..
    그랬는데도 내가 확인했는지 긴가민가 해서 불안하니까 또 확인하고
    그렇게 확인해도 지갑은 챙겼지만 핸드폰을 빼먹어서 다시 집으로 되돌아가고…
    Adhd 치료 받기 시작하면서 확인하는 습관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한두번정도만 확인하면 되는걸루 ㅋㅋ
    영상 끝자락 우창윤 쌤 말씀도 너무 공감되네여.. 저는 공부에 집중할때 아주 조그만 소리만 들려도 거슬려서 엄청 스트레스 받고 짜증났었는데.. ㅋㅋㅋ

    • @intp8040
      @intp8040 Год назад

      근데 실수가 별로 없는데도 확인강박이 있는 분들은 몰라도
      애초에 adhd처럼 다른 질병때문에 실수가 잦아서 생기는 확인강박은
      원인인 병이 개선되면 자연스럽게 약해지는것 같아요

  • @yousube693
    @yousube693 Год назад +63

    칼치우기, 손 씻기, 야한생각 다 겪었던건데 정신과진료 기록이 있으면 보험을 못 든다고 못 가게했던 기억이 나네요. 진짜 보험에 지장이 가는지도 궁금하네요.

    • @NS-ne6jx
      @NS-ne6jx Год назад +46

      정확히 말하면 보험을 못드는 게 아니라 보험금 지급시 꼬투리를 잡힐 수 있어요. 질명사망금이 2억이라고 쳤을 때 우울증으로 자살을 했으면 이걸 질병사망이라고 볼 수 있냐 이거예요. 우울증은 질병이지만 우울증이 죽인 게 아니라 본인이 행동을 한 거니까. 그런 거 아니고서야 전혀 관련 없습니다. 보험을 못드는 것도 아니고, 보험금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보장이 줄어드는 것도 아닙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마음 놓고 병원 가세요.

    • @theromus
      @theromus Год назад +2

      ​@@NS-ne6jx 오 감사합니다.

    • @lastkstree
      @lastkstree Год назад +19

      예전이여서 지금은 바뀌었는지 모르지만, 가입할때 5년이내에 정신과 진료 받았는지 체크하는 항목이 있고, 있다고 체크하면 실비가입 안됐어요.
      만약에 거짓으로 체크하고 가입하면 나중에 보험사에서 알아내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기도 한데요.

    • @user-pqnxikopl
      @user-pqnxikopl Год назад +10

      요즘은 보험금이 조금 오르긴 해도 유병자 보험도 너무 많아서 괜찮아요. 정 걱정되시면 미리미리 보험상품들 알아보셔도 되고 이미 가입한 보험이 있으면 더 좋고...

  • @jjuggujju
    @jjuggujju Год назад

    안녕하세요! 영상감사합니다
    이어폰으로 끼고 들으려다 그냥 스피커?로 들으면서 생각이 든게 있습니다.
    에어팟에 노이즈캔슬링기능이 좋다고 해서 샀는데 그 기능을 켜면 숨이 턱 막히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어지럽고 멀미처럼 메스꺼운 느낌이 듭니다.
    혹자는 처음이라 적응하면 된다고 하는데
    이게 착용시간을 늘리면서 적응을 할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또 이런 느낌이 이비인후과나 정신과적으로 문제가 있는건지도 궁금합니다ㅠㅡㅜ
    시끄러운데서 오롯이 나만 있는 느낌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데 불편감이 심해서 못하는게 아쉽거든요ㅠ
    참고로 사람많은곳이나 막힌 공간에서 힘들어하는 그런 공황?증상들은 평소에 전혀 없습니다ㅜㅜ

  • @user-qv9hz6ly8i
    @user-qv9hz6ly8i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심리적인거로 인해 육체적으로 까지 이어지는 강박도 있는건가요?
    저는 원하는생각을 하지 않으려 할때마다 몸에 힘을 주었는데 버릇이 된건지 지금은 무의식적으로 계속 힘이 들어가 너무 힘들어요

  • @mylittlecat_DDRCMM
    @mylittlecat_DDRCMM Год назад +5

    벌레공포증(바퀴가 제일심함)이 있는대요... 한번 길에서나 집에서 벌레를 보고나면 길면 몇주씩 우울감이나 불안 초조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고 그런 내자신이 싫어서 극단적인 생각도 들어서 정신과에 찾아갔었습니다.. 딱히 해결책은 말씀 안해주시고 약물치료만 해주셨는데.... 일종의 강박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진짜 전재산을 걸어서라도 고치고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 어디선가 나타날꺼같고 머리감을때 눈감으면 등에 덜어질꺼같고 ㅠㅠ매분 매초가 불안하고 힘듭니다 ㅠ

    • @natan_w.w
      @natan_w.w Год назад +2

      저도 벌레가 너무 무서워요.. 내가 있는 장소에 벌레가 있다는 걸 알게 되거나 눈으로 확인이 되면 그게 어디서 나올지 긴장되고 온 신경이 그쪽으로 쏠려요.. 그냥 벽이나 바닥에 뭐 검은 게 붙어있으면 벌레로 착각하고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해요.. 벌레가 나오면 크게 멈칫하면서 심장이 쿵 내려 앉고 쳐다보지도 못하고.. 누가 잡아 줘도 또 나올 것 같고.. 실내가 아니라 아예 밖에서 마주쳐도 마음의 준비를 꽤 길게 하고서야 지나갈 수 있어요..
      한번은 집 앞 계단에서 벌레가 나왔는데 그거 그냥 지나가면 되는 거잖아요. 근데 그게 안 돼요.. 방 안에서 나온 것도 아니니까 그냥 지나가면 되는 건데 그 앞에서 10분 넘게 쩔쩔 맨 것 같아요. 사람들 계속 지나다니는데 혼자 계속 서있으면 이상해보일까봐 결국 눈 질끈 감고 뛰어올라갔습니다. 나보다 수백배는 작고 정말 보잘 것 없고 내가 밟으면 죽는 애들인 것도 아는데 그 앞에서 안절부절 아무 것도 못하는 내가 너무 한심해서 죽고싶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벌레 나올 때마다 이러는 제가 너무 싫어요.. 그래서 벌레 없는 겨울을 좋아하는데.. 다가올 봄이 두렵습니다.

  • @shlakd
    @shlakd Год назад

    어렸을 때 자꾸 몇번이나 확인하는 버릇이 있어서 계획을 짜놓고도 하루에도 수십번 다시 확인했었는데 이런것도 강박의 일종일 수도 있겠군요
    참, 그리고 제 나름대로의 정리방식이 있는데 그걸 누가 깨뜨리면 너무 짜증이 나고 화가 나기도 했어요
    거기다 신경이 예민한 성격이라 잠도 잘 못자고 살도 안쪄서 걱정이었는데 지금은 그런 증상들이 완전 사라져서 살도 쉽게 찌고 내방정리도 엉망.... ㅠ

    • @user-un2em3sh2v
      @user-un2em3sh2v 20 дней назад

      확인 강박이죠 제가 확인강박이 있어요

  • @nostelgia
    @nostelgia Год назад +7

    저도 강박 한 10년 겪다가 고쳐야겠다 생각들어서 습관을 몇일 꾹 참았더니 생각도 안나고 사라졌네요 근데 처음에 참는게 너무 스트레스도 받고 고통스러워요

    • @user-pnl2j9w6j1z2i
      @user-pnl2j9w6j1z2i 4 месяца назад +2

      대박 병원도 안가고 해결하셨네요 굿
      저도 제 의지로 해결해야겠습니다 !!

  • @teeth_hunter
    @teeth_hunter Год назад +9

    저는 해외에서 강박증 치료를 받는 환자인데요, 저 침습사고 넘 공감이 오네요. 정말 저거 미칠듯이 괴로워요.

    • @user-un2em3sh2v
      @user-un2em3sh2v 20 дней назад

      렉사프로 6개월정도 복용해보세여 저는 강박사고 치료했어여

  • @user-ig7gy6wu7o
    @user-ig7gy6wu7o Год назад +1

    이영상 보고 저도 확인강박 인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외출할때 집에 사람이 없거나 하면 가스나 콘센트 켜진게 없나 창문은 잘 닫았나 혹시 과열될지 모르는 것들을 확인을 두번 세번씩 하고 불안한건 사진을 찍어놔야 마음 놓고 외출해요 😢

  • @nonamenotme
    @nonamenotme Год назад +9

    도입부에 말씀하신 그 부분도 언제 다뤄주세요!
    집 앞에 병원이 많은데도 티비, 유툽에서 유명해진 의사를 찾아가는 그 마음은 무엇일까요.

  • @kongsimkongsim
    @kongsimkongsim Год назад

    나이먹고나서는 아예 안 그러는데 초등학교 고학년~중학교때 좀 그랬던 것 같아요!
    소리가 짝수여야하는 강박이 있어서
    만약에 글씨를 쓰다가 볼펜을 내려놨는데 그럼 탁! 소리가 한번만 나니까 볼펜을 다시 들었다 놔서 탁! 소리를 한번 더 나게 해서 두번을 채운다던지,
    갑자기 혼자 가만있다가 박수를 한번 치는게 습관이 된 적이 있었는데 그럼 한번 더 쳐서 두번을 채웠었어요 ㅋㅋㅋㅋㅋ 글로 쓰니까 되게 이상하네요....

  • @lattelatte0707
    @lattelatte0707 Год назад +3

    진짜 안타까운경우가 약물부작용에 대한 불안이 극심한 사람들요,정말 빨리 약복용을 해도 힘들텐데 계속 약부작용을 검색하고 그런 사람들끼리 정보공유하고...
    탈없이 잘치료중인 사람을 그냥 지켜보지못하고 전이?시키고요...

  • @Thick_billed_Shrike
    @Thick_billed_Shrike Год назад +12

    저는 강박, 우울, 불안, 조울 2형이 동시에 오거나 돌아가며 오거나 해서 아주 오래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설명해주신 내용 다 겪어요. 세균, 발모벽, 위험 공포, 야한 생각 등등 다 굉장히 괴롭죠. 회의 중인데 앞에 앉은 사람에 대한 야한 생각이 갑자기 떠올라 너무 당황스럽고(저는 이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회의나 대화에 집중을 전혀 못하고 업무능력이 떨어지고 인간관계도 파괴됩니다. 좋아하지도 않는데 계속 야한 그림이 떠오르니 그 사람에 대한 죄책감, 무서움 이런 감정이 생겨서 사람 만나기가 싫어져요), 자려고 누웠는데 전등이 떨어질 것 같고, 내가 내 자식 목을 조를 것 같고, 싱크대가 무너질 것 같아서 한밤중에 볼트 넛트 조여진 거 확인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우울증 심해지면 자기파괴 성향 강해져서 회사 그만둔다고 상사한테 울면서 얘기하고, 업무 상대와 전화하면서 미친 것 같은 말도 안되는 소리하고 나중에 메일써서 사과하고...
    계절성도 있어서 저는 초겨울부터 늦겨울까지는 컨디션 돌아왔다가 2월 되면 주변인들과 다 싸우고 사이 안좋아지는 걸 겪으면서 아, 다시 재발이구나 깨닫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좋은 선생님이 계셔서 그나마 큰 문제없이 지금까지 버텨오는 것 같아요. 좋아지면 약 끊었다가 안 좋아지면 다시 가고 그러기를 반복해서 근 20년 가까이 된 것 같네요. 이 병은 완쾌가 없고, 그냥 피부병 생기면 스테로이드 발라서 가라앉히듯 발병하면 약 먹고 나아지면 끊고 하기를 반복하는 듯 싶네요. 약도 부작용 많지만, 그래도 먹는 게 훨씬 좋습니다. 쓸데없는 공포와 불안과 짜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데요.
    권유드리고 싶은 것은, 가까운 곳에서 오래 갈만한 좋은 선생님을 찾는 것입니다. 제 증상과 성향을 알고 있고, 약 부작용 정보도 다 알고 있다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제가 약을 20가지 이상 바꿔가며 먹었는데 선생님의 자상하고도 끈질긴 시도가 없었으면 저도 포기했을 거예요. 그리고 안 좋으면 큰 맘 먹지 않고도 빨리 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게 정말 죽지 않는 길이예요.유명 병원 간다고 대기 오래 기다리다 우울증 심해지면(증세와 상황의 악순환 시너지) 병원 가기 전에 자해하거나 자살시도 하십니다.
    부디 잘 관리하며 건강하게 잘 삽시다.

    • @zeronine2049
      @zeronine2049 Год назад +1

      병원, 의사, 약에 대한 내용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hellouniverse647
    @hellouniverse647 Год назад +1

    오염강박.. 매일 이불빨래.. 애가 2입니다. 집에는 먼지 한톨 없고 어지르고는 잘수도 없어요.. 힘들어서 운적도 았어요. 하지만 빨래나 청소를 하루라도 거르몀 제가 더러운 공간에 있다는 상상 때문에 멈출수가 없네요 ㅠㅠ

  • @skdjfhskdjfhskdj
    @skdjfhskdjfhskdj Год назад +3

    어릴 때 눈 깜빡이는 거에 강박이 있어서.. 오른쪽을 깜빡하면 왼쪽도 한번 깜빡여야 하고.. 자꾸 눈을 찡그리는 증상이 있었는데 크면서 없어지긴 했어요

  • @user-mc4fn8rk2w
    @user-mc4fn8rk2w Год назад +5

    우창윤 선생님 훌륭한 출연자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