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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4 тыс.

  • @sharp_ing
    @sharp_ing  Год назад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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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프릭트
      @카타프릭트 Год назад +1

      @Jail Bird 근데 섭외를 유재석이 하나? 유재석을 무슨 진짜로 방송의 신인줄 아시나 본데 그놈의 유재석 나락 갈거라는 소리는 지겹다 이제… 한 5년 10년은 더 들은거 같은데 아직도 멀쩡히 잘 있는거보면 나락갈일은 없을듯. 응 수고ㄹㄹㄹㄹㄹㄹ~

    • @성이름-b7r3k
      @성이름-b7r3k Год назад +1

      현재 데브시스터즈에 재직중인 쿠키런 UI디자이너 우수지는 은따 가해자입니다.

    • @seeyoung0816
      @seeyoung0816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카타프릭트❤❤❤❤❤❤😂❤❤❤❤❤❤❤❤❤❤❤❤❤❤❤❤❤❤❤❤❤❤¹❤❤❤❤❤❤❤❤❤❤❤❤❤❤❤❤❤❤❤❤❤❤❤❤❤❤❤❤❤❤❤❤❤❤❤❤❤❤❤❤❤❤❤❤❤❤❤❤❤❤❤❤❤❤❤❤❤❤❤❤❤❤❤❤❤❤❤❤❤❤❤❤❤❤❤❤❤❤❤❤❤❤❤❤❤❤❤❤❤❤❤❤❤❤❤❤❤❤❤❤❤❤❤❤❤❤❤❤❤❤❤❤❤❤❤❤

    • @금희정-i4c
      @금희정-i4c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선생님이 말씀이 참
      와 닿네요
      듣고 눈물이 납니다

  • @꽃진_매일봄
    @꽃진_매일봄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510

    죽고싶은데 무섭고 가족들한테
    피해 주기싫고 어디로 먼지처럼 그냥 사라지고싶다 원래 없던사람처럼

    • @교체티노
      @교체티노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89

      저도 그래요 ... 위로 조언 다 필요없고
      그냥 사라지고 싶네요

    • @emmaKim1486
      @emmaKim1486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털어놓을 사람 있나요?

    • @미녀아님마녀
      @미녀아님마녀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0

      이 글에 공감해서 좋아요가 많다는게 참...속이 쓰리다

    • @고대방개-g7s
      @고대방개-g7s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79

      저도 그래요 죽고싶은데 죽을용기는 없고 시도 할려고 할때도 남은 가족들이 상처받을까봐 미안해서 그만둔 경우가 많아요..지금은 살아있어도 민폐같다고 생각할때가 종종 있어요..

    • @ararioh71
      @ararioh71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6

      아 제발 죽지마세요 자살이후 남은 가족들은 너무나 불행해요 민폐아닙니다 제발 살아주시고 전사가 되어주세요 제발제발

  • @공리나
    @공리나 Год назад +14373

    극단적 선택이 아니라 투병... 이 문장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위로가 되네요. 이겨내고 싶어요

    • @팽이여신-i3m
      @팽이여신-i3m Год назад +286

      응원하고 싶어서 댓글 달아요. 사정을 잘 모르지만 더 나아지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Yooon1117
      @Yooon1117 Год назад +162

      반드시 이겨내실 거에요.

    • @둥-b8u
      @둥-b8u Год назад +157

      이겨낼 수 있어요. 아니 이겨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우리 숨만 잘 쉬고 있어봐요.

    • @luckylee5026
      @luckylee5026 Год назад +158

      우선 같이 살아보세요, 우울감이랑 같이 살아가다보면, 잘 살아가다보면 나의 마지막 순간이 자살아닌 다른 얼굴로 왔을때 "이겨냈구나, 나의 마지막은 자살이 아니였구나" 그때 이겨냈다고 느끼실꺼에요. 얼마전 암으로 친구를 보냈는데 그 친구는 평생 우울감과 투명중이였어요. 죽기전 그 얘기를 해줬어요, 나의 마지막이 자살이 아니라 기쁘다고. 이또한 지나갑니다.

    • @Sjusksjbxnxnxkkx
      @Sjusksjbxnxnxkkx Год назад +34

      마음의 상처는 잊는게 아니라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거랬어요.. 지금 당장 힘들어도 하루하루 버터고 살아나가면 언젠가 삶의 버팀목이 되길 바랄께요

  • @송건기
    @송건기 Год назад +5655

    과거를 집착하고 먼 미래를 미리 걱정하는거... 와 이거 진짜 와닿네요

    • @솜사탕-u8i
      @솜사탕-u8i Год назад +34

      @@Hi_Jesus 6:15

    • @올리비아-l3y
      @올리비아-l3y Год назад +92

      맞아요. 이번주 로또당첨 번호 미리 알 수 있나요? 알면 그 번호 사겠죠. 과거의 나도 과거의 미래 절대 모릅니다. 내가 신이 아닌 이상 후회 안하고 사는 것 불가능이죠. 후회가 쓸데없는 이유죠. 과거에 매달려 자책하는 건 우울증 지름길

    • @limpaige4971
      @limpaige4971 Год назад +258

      과거에 집착하는거 ㄹㅇ 내가 과거에 너무 힘들었을 때 나 힘들게 했던 사람들 못잊고 집착했는데 과거에 집착하는 순간 현재 삶은 진짜 망가지는거 같음 아쉽더라도 과거는 과거로 남겨둬야지

    • @hsu0l1206
      @hsu0l1206 Год назад +3

      요약 :
      너가 살아있다는 것은 진정한 자살충동을 느낀적이 없다는 것

    • @hsu0l1206
      @hsu0l1206 Год назад

      @조혜정 죽으면 그냥 썩는거임
      니 기억은 뇌에 있던 전기신호에 불과하고 혈류 공급이 중단되면 활성히해제되고 썩고 소멸됨
      신 같은 씹소리 하지마셈 증명 못하면 ㅋ

  • @endeavorlee1588
    @endeavorlee1588 Год назад +3756

    우울 전염된다고 감정소모되는 사람은 손절하라고 하는 나라임....

    • @시유정-t5q
      @시유정-t5q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85

      우리나라는 답이없다
      이기적이고 남생각은 조금도안하고 절친이 뒷통수 때리고 자기가 잘났으면 가스라이팅하고

    • @epictroll5015
      @epictroll5015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25

      근데 손절치는게 정답인듯

    • @후리지아-f5k
      @후리지아-f5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2

      이용해 먹기 위해 접근자도 손절

    • @키위세상
      @키위세상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49

      우울증이 병인데 당연히 거리 두기해야죠. 우울증이 전염도 전염이지만 가장 가까운 사람을 정신적으로 괴롭힘. 이기적이게 지는 우울증이라 이해받길 바람.

    • @새벽-f5f
      @새벽-f5f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65

      근데 그것도 선이 있죠. 자꾸 만날 때마다 우울하다고 하고 울고 어떡하냐고만 하고 자기가 해결 방안을 생각해보려고는 안하고 그러면 주변 사람들 떠날 수밖에 없어요 피곤하게 만드니까

  • @YunsDolls
    @YunsDolls Год назад +21996

    저는 7년 전에 아들을 자살로 잃었습니다. 그 뒤에 저도 많은 생각을 하고 다른 많은 유가족들을 만나 이야기하면서 한국에서 완곡하게 말하는 '극단적 선택'이라는 말이 얼마나 아픈 말인지 알았습니다. 심지어 '나쁜 선택/생각'이라고도 하지요. 제가 기회 될 때마다 했던 말을 교수님이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제 아이는 조금이라도 더 살아보려고 매일 마음을 다잡으며 투병하다 결국 그 병마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유가족 모임에서 우리는 먼저 간 아이들을 ‘전사'라 부릅니다. 치열하게 싸우다 간 아이들이라고요. 그래도 엄마로서 그 병을 더 자세히 이해하지 못하고 더 치열하게 함께 싸워주지 못해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 @b922-d5l
      @b922-d5l Год назад +2533

      아드님께서 이런 좋은 어머니를 두셨기에 투병 생활 중에도 어머니를 생각하며 정말 더 열심히 치열하게 싸우다 돌아가셨을 거라고 감히 짐작해봅니다. 아드님을 잃으신 그 마음을 결코 제가 다 헤아릴 수 없겠지만 많이 자책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드님이 분명 어머님의 마음을 다 이해하고 계실거고 또 너무 아파하지 않으시기를 바랄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행복한 시간들이 더 많아지셔서 어머님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아물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YunsDolls
      @YunsDolls Год назад +1363

      @@b922-d5l 깊은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아이가 있다고 하는 그곳으로 달려갈 마음만 가득했을 때, 아무것도 몰랐던 나를 자책했을 때, 먼저 같은 아픔을 경험한 부모님들이 저에게 그렇게 말씀해주셨어요. 제가 아이에게 유일한 빛이었고, 저를 위해 하루라도 더 살려고 노력했을 거라고...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시간이 갈 수록 조금 알 것 같습니다... 교수님이 이 영상에서 하신 말씀도 같은 뜻이라 생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 @b922-d5l
      @b922-d5l Год назад +516

      별거 아닌 답글에 인사를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으 받으세요 :) 행복한 나날들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 @xoso_
      @xoso_ Год назад +555

      @@YunsDolls 저도 죽고싶었을 때가 있었는데 부모님만을 생각하며 버텼고 살아있게 되었어요. 살고싶은 이유가 아무것도 없을 때, 오직 유일하게 버팀목이 되어주셨습니다. 저의 우울에 대해 말씀드린 상태가 아님에도, 그리 가까운 관계가 아니었음에도 내가 죽고난 후 너무 아파하실 까봐 그 이유 하나만으로 지금 제가 살아있게 된 것 같아요. 제가 드리고싶은 말씀은 글쓴이분은 아드님에게 큰 빛과 희망과 그것을 넘어선 모든 것이셨을겁니다. 댓글로만 봐도 느껴지는 숭고한 사랑을 아들분이 못느끼셨을리 없어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YunsDolls
      @YunsDolls Год назад +363

      @@xoso_ 그렇죠... 그래서 처음 몇년이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내가 그 버팀목이 되지 못했다는 생각 때문에. 그런데 이 영상에서 교수님도 말씀하셨지만, 엄마인 저도 이놈의 은밀한 병 앞에서는 제삼자일 수밖에 없으니 이 아이가 얼마나 무수하게 흔들렸다 자기 딴에는 엄마 생각하고 버텼을지 알 수가 없지요. 부모가 된 사람들이 아이 하나 보고 산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 아이가 갑자기 없어져버리니까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찾기 어렵더라고요. 5년 정도 지나니까 이제야 좀 일상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그 전에도 당장 해야 하는 생업은 했지만, 제정신이 아니었지요. 우리가 죽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가족과 친구를 떠올릴 수 있다는 것은 아직 우리가 건강하다는 뜻인 것 같아요. 이 건강 더 잃지 말고 주어진 시간을 같이 열심히 살아보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저도 사랑합니다!

  • @trinity1203
    @trinity120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05

    어떤 느낌이냐 하면 바다 한가운데 둥둥 떠다니는 느낌 비슷합니다. 주위에는 아무도 없고 깊이를 알 수 없는 고독감만...

    • @메롱대장
      @메롱대장 3 месяца назад +3

      정말 완벽한 표현이네요..

    • @송미경-y7u
      @송미경-y7u Месяц назад

      나도~~
      의무만 있고 짐만 무겁고 즐거움은 없는ᆢ
      일도 하기 싫은데 해야하고~

    • @황미선-i1y
      @황미선-i1y Месяц назад

      공감!

  • @소진-p1m
    @소진-p1m Год назад +1213

    근데 진짜 공감가는 게 외국에 오래 살았던 나로써 한국에 들어왔을 때 사람들이 정말 바쁘게 열심히 살고 자기관리도 너무나 잘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자신의 모습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스스로를 남과 비교하여 깎아내리고 부족한 점에만 집중하여 자존감을 갈아 먹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접하여 안타까웠음… 사람들이 맘속에 여유가 없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잘 못 이해하는 사람들도 많은 거 같아서 마음이 아팠음

    • @곰젤리-v6w
      @곰젤리-v6w Год назад

    • @djy2120
      @djy2120 Год назад +3

      진정한 행복이란 뭔가요??

    • @소진-p1m
      @소진-p1m Год назад +170

      @@djy2120 행복의 기준은 개개인마다 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남과 비교하여 느낀 우월감은 진정한 행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흰나미
      @흰나미 Год назад +58

      다른 나라들은 삶의 가치를 "가족" 이라고 했는데 오직 한국인만 "물질적 풍요" 라고 답했습니다.
      애들이 부모 소득에 따라 "2백충 , 3백충 , 임대충" 이라고 놀리는 나라 입니다.
      청소년 꿈이 "건물주" 라는 말하는 유일한 나라 입니다.
      티비에는 유명인과 그 자식들 나와서 자랑질 하는게 거의 다 입니다.
      재산,인맥,취미 , 집 , 자식... 자랑질이 끝도 없죠.
      진보 , 보수 할것 없이 핏줄 퍼주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나라 입니다.
      유전무죄 , 무전유죄 . 각자도생 인간지옥 한국.
      한국은 오만과 모멸의 체계 라고 했습니다.
      갈치가 냉동창고에 쌓여도 갈치값 안내리고
      우유가 남아돌아서 버려도 우유값 안내리고
      치킨은 크기가 작아지면서 값은 비싸지고
      달걀 값은 한번 오르더니 안내리고
      남여도 눈만 엄청 높아서 독거 노인 될 망정 동거 조차 안하고
      수전노 , 지독한 인간들만 사는 한국
      조선시대부터 유교적 성억압 사회
      성인의 야동 금지는 한국이 거의 유일. 야동 ,성매매,유사 성행위 금지. 동성애 , 리얼돌 반대 시위.
      고등학생들에게 콘돔 사용법 성교육하자 학부모가 항의해서 취소됨.
      공부하는 기계로 학생 키우는 나라.
      기본 쾌락 말살 시키는 나라.
      동거 비율 세계 최저.
      비혼출산 oecd 평균 39% 한국은 1%.
      Oecd 중 공공 정자 은행 없는 유일한 나라.
      미국은 한해에 수만명씩 정자 기증으로 태어남.
      중국은 대리모 사업이 호황.
      성이라면 치를 떠는 한국.
      성진국 이라고 놀리는 일본은 출산율 1.42명.
      성을 감추기만 하는 한국은 출산율 0.81명
      성진국 보다 먼저 소멸될 나라.!!!!!

    • @aaawwweeee
      @aaawwweeee Год назад +22

      @@흰나미 엄청난 팩폭이네요. 높은자리 꿰차지한 것들은 사회 구성원 모두를 괴롭히기에 혈안이고, 낮은자리의 인간들도 서로를 괴롭히기에 혈안인 나라가 한국입니다. 저도 서양 오래 살다가 한국와보니 더 뼈저리게 느끼는것임. 한번사는 인생 이민이 답입니다. 한국에선 1초라도 더 살면살수록 영혼이 죽는느낌임.

  • @은은-f3n
    @은은-f3n Год назад +665

    이런 선생님이 계시면 정신과를 다시 가보고싶네요 .. 몇년전 우울증으로 용기내서 정신과를 갔는데 의사의 형식적인 경청과 비싼 심리검사요구 그리고 간호사들의 냉소적인 태도에 두번 상처받고 다신 정신과를 가고 싶지 않았었습니다.
    마음이 치유가 되는 느낌이 드네요..

    • @ldy2396
      @ldy239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0

      용기내서 다른곳도 가보세요 이왕이면 네이버 평점 보고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 @밥로스구이이우진
      @밥로스구이이우진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0

      대부분 정신과 안그래요..운나쁘게 이상한곳에 가신듯요..다른데 가보세요. 대부분 차분,친절합니다.

    • @코코넛-z6p
      @코코넛-z6p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저도 거지같은 선생님 만난적있어요.저랑 안맞는 거겠죠. 맞는 선생님 찾으시면 됩니다. 정신과도 많고, 상담실도 많아요

    • @이민우-t9f
      @이민우-t9f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맞습니다. 저도 그 상담이란게 넘 틀에 짜이고 의사 표정도 딱딱하고 절대 속내를 말하고 싶지 않았죠. 저런 사람이 정신과의사라니? 이런느낌요.

    • @콩이-w7x
      @콩이-w7x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의사쌤은 약처방해주는 사람이라 생각하면되요 물론 상담도 잘 해주시는 의사 쌤도 계시지만 상담은 상담사에게 찾아가면 됩니다 전 상담받으러 갓은데 약도 먹으라 그래서 병원 추천해주시는 곳으로 갓는데 의사쌤도 좋더라구요

  • @KkI-l9l
    @KkI-l9l Год назад +2372

    애초에 태어날 생각도 없었는데 태어나서 억지로 살아가는게 참 별로다

    • @runa158
      @runa158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23

      지구감옥

    • @flowerblossomm
      @flowerblossomm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5

      격공..

    • @tommy8711
      @tommy8711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

      그러면 자연에서 살고 싶은데 개목걸이 하고 길러지는 동물들은 먼 잘못이냐?

    • @user-hhf6t82be5j3
      @user-hhf6t82be5j3 7 месяцев назад

      ​@@tommy8711 그래서 난 안키운다 ㅅ1발아

    • @user-le9jk6rt4b
      @user-le9jk6rt4b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68

      ​@@tommy8711잘못은 뭔 잘못이냐 걔들도 똑같은 생각이겠지

  • @Backdouble8
    @Backdouble8 Год назад +104

    극심한 공황장애 진단받고도 스스로 정신과약을 먹는게 용납이 안되서 2년을 버티다
    어느날은 암은 오만약을 다먹고 고치는데..
    정신과 약먹는게 뭐어떠냐는 지인의 말에 복약3년하고 이겨냈습니다 일도하고 여행은 조금 힘들지만 철저히 준비해서 떠납니다 관심과 용기를준 지인에게 감사합니다
    힘들고 고통에 서있을때 살짝 닿는 관심과 위로는 진짜 큰힘이 됩니다

  • @동주-i8n
    @동주-i8n Год назад +1403

    우리나라도 진짜 바꿔야된다 정신건강 엄청중요함

    • @방긋-p9q
      @방긋-p9q Год назад +68

      맞아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란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것같아요 정신이 피폐해지면 몸 망가지는건 한순간이더라구요

    • @방긋-p9q
      @방긋-p9q Год назад +15

      @@user-zc1ci8vz5l 저..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그럼 누가 고쳐줘요...?

    • @yg-tu9ts
      @yg-tu9ts Год назад +3

      @@방긋-p9q 본인이 생각을 바꿔야해요 긍정적인 마인드

    • @방긋-p9q
      @방긋-p9q Год назад +3

      @@yg-tu9ts 아... 감사해요

    • @ys-cp9vj
      @ys-cp9vj Год назад +13

      @@yg-tu9ts 이러 ㄹㅇ임 정신병은 진짜 자기가 마인드 컨트롤 하는게 굉장히 중요함 잘안되긴하는데 증상이오면 몸을 그냥 있는그대로 바라봄 안정될꺼야 계속잘해왔잖아 이렇게

  • @helena2696
    @helena2696 Год назад +2430

    이지영샘처럼 자꾸 자신을 채찍질해서 성공하는게 멋있는것이라는 것처럼 세뇌하는 문화 사라졌으면 좋겠고 그런 문화 조장하는 사람들에게 관심 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sdicsdjhcweiuh2837
      @sdicsdjhcweiuh2837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2

      딴지가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왜 열심히 노력한 사람이 성공하는게 잘못된거에요? 노력에 귀인하는게 중요하다고 배웠는데..

    • @helena2696
      @helena2696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847

      @@sdicsdjhcweiuh2837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하는게 잘못됬다는게 아니라 자신을 채찍질하고 스트레스 주면서까지 성공이나 결과에 집착하는 것이 긍정적이고 멋진거라고 조장하는 문화나 미디어가 정신건강에 안좋다는 말입니다

    • @동에-d6o
      @동에-d6o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20

      ​맞어요... 반대로 생각하면 루저를 양산하는 문화죠... 최고의 성취를 강조하면 2등.3등 꼴등은 사회적 저능아가 되는 문화가 될 수 있죠

    • @국서린
      @국서린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29

      ​@@helena2696저도 학창시절때 반의 모든얘들이 하루에 1시간을 자면서 전교1등을 한 친구를 칭찬하고 선생님도 본받으라고 한적이 있었는데, 그렇게 거의 죽어가는 루틴을 지켜야 남이 칭찬을 해주는 문화가 너무 싫었었어요

    • @아름다운-r1e
      @아름다운-r1e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저도 동감.

  • @catcat8890
    @catcat8890 Год назад +405

    우울증으로 정신과 내원한지 15년이 넘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직장도 다니고 연애도 하고 소소하고 평범하게 살고 있지만 지금도 항상 조심하고 있습니다. 나를 다시 아프게 할 수 있는 것들을 맞닥들이지 않도록 말이죠. 당뇨가 있으면 당분 섭취를 조심해야 하듯 우울증이 있으면 나를 더 우울하게 하는 환경/사람을 피해야 합니다. 그게 가족이든 사랑하는 사람이든 그로부터 벗어나야 살 수 있습니다.

    • @밍힝-h7h
      @밍힝-h7h Год назад +3

      고생하십니다

    • @잉잉-b2h
      @잉잉-b2h Год назад +8

      당뇨에 비유한 표현이 너무 좋네요. 말씀 새기면서 저도 조심하며 살겠습니다.

    • @user-im2yc3ml6r
      @user-im2yc3ml6r Год назад +1

      비유하신 문장이 참 와닿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후리-t1m
      @후리-t1m Год назад +3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라면요?

    • @hyewon0408
      @hyewon0408 4 месяца назад

      ⁠​⁠@@후리-t1m 피하지 마세요 맞닥뜨리고 본인이 아무렇지 않게 넘기면 아무일도 없는 거에요 그리고 만약에 상처받았으면 티 내세요 상처 받은 만큼

  • @__berrystraw__
    @__berrystraw__ Год назад +331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우리나라 청년들 참 열심히 살고 있으니 자신을 자책하지 말라는 말이 왜이렇게 감정이 울렁이는지 그것 또한 모르겠습니다

  • @hozlh
    @hozlh Год назад +2829

    6년 전 동생을 잃었어요 평소 우울증이 있는 것처럼 행동했고 설마 나쁜 생각할까 이제 성인인데 알아서 잘하겠지 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스무살 졸업식을 하고 일주일뒤 제가 찍어준 졸업사진이 영정사진이 되고 그렇게 떠났습니다. 몰랐는데 주위 사람들에겐 죽고 싶어서 바다에 뛰어드려고 울산 버스표를 끊었다 등 그런 말을 하고 다녔다고 하더라구요 ... 후회만 남고 저 또한 조울증과 우울증이 생겼어요. 댓글 중에 암보다 낫다고 하는데 글쎄요 전 그렇게 동생을 보낸뒤 현재 엄마가 췌장암 투병 중입니다. 암과 우울증 누가 더 낫다고 비교할 수는 없는 거 같아요 이렇게 엄마 마저 떠나보낸다면 제 인생엔 뭐가 남을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그치만 전 투병에서 이겨낼 거에요.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hobbyisflex
      @hobbyisflex Год назад +103

      전사처럼..!

    • @user-fi3hj9kj8c
      @user-fi3hj9kj8c Год назад +103

      정말 강하신 분이네요... 저라면 나도 따라갈까말까 엄청 고민할 것 같은데 그럼에도불구하고 자신의 인생을 힘내서 꿋꿋하게 살아가시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제 동생도 2년만 살고 죽을거라고 선언하고 집을 나가 가족들과 연이 끊긴 상태라 남일같지 않네요... 얼굴도 모르지만 멀리서 응원합니다! 하루하루, 우리 잘 살아내봅시다

    • @bapbirb
      @bapbirb Год назад +112

      우울증이 무서운게 마음에 병걸리고 스트레스가 매일 쌓이면 몸으로 오거든요. 몸도 병걸려요.. 뭐가 나은건 없고 둘다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하는 병인거같아요.

    • @user_abcdefg1
      @user_abcdefg1 Год назад +60

      암으로 죽나 우울증으로 자살하나 결국 생을 마감한다는 최악의 결과라는 건 같기 때문에 우울증도 암과 다르지 않습니다

    • @김민희-h9z
      @김민희-h9z Год назад +10

      응원하고 반듯이 이기도록 기도드립니다..무조건 홧팅입니다.

  • @tomutt8546
    @tomutt8546 4 месяца назад +54

    여기 대댓글들 보면 아시겠지만 이 나라 사회 전체가 집단으로 우울 전조 직전입니다. 저도 혼자 사는 저희 외할머니한테 항상 동정심 생겨서 언제나 신경쓰이고 그랬어요. 나중엔 그게 진이 빠지고 힘들어서 점점 피하게 됬고요. 그리고 그런 외할머니 돌아가신지 한 4~5년 정도 된 지금, 작년에 뜬금없이 자다가 과호흡이 오더라고요. 항상 군대에서 공황장애라고 그린 캠프나 의경으로 빠지는 또래들을 많이 봐서 공황장애를 그냥 가벼운 병 정도로 생각했는데, 지금 내가 걸려 있는 게 아이러니네요.
    한동안은 그냥 내가 햇빛을 잘 안 본거라던가, 끼니를 좀 걸렀다던가, 밤을 좀 세웠다던가, 공부랑 일을 병행을 해서 그렇다던가 생각하고 그냥 채찍질하고 운동 더 빡세게 하고 그랬는데,
    진짜 그게 얼마나 미련하고 미개한 짓거린지 이제 조금 알 것 같음 ㅋㅋㅋㅋ 더불어 이렇게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광범위하게 자살, 마약, 성착취에 소인배마냥 뭐만하면 인터넷에 욕짓거리하고 성희롱하고 패드립치고 하는 걸 보고
    이게 이 나라가 보기보다 꽤 심각한 집단 정신병에 걸려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 @사현-w2o
    @사현-w2o Год назад +8739

    한국에도 '정신적 응급실' 있었으면 좋겠다
    15년전에 조울증에 걸려서 정신과에 갔었다
    의사가 조울증은 우울증 보다 훨씬더 위험하다고 하면서 만약 갑자기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즉시 응급실에 오라고 했었다

    • @user-gg8yn7gx8l
      @user-gg8yn7gx8l Год назад +514

      실행에 옮기기가 더 쉬워서 위험하다더라고요

    • @beeryom
      @beeryom Год назад +506

      근데.. 한국에 정신적 응급실 있으면.. 공무원, 구급대원들이 부담하지 못할 전화가 쏟아질 거 같아요..ㅠㅠ
      이성적으로 보면 한국엔
      정신과 치료가 절실히 필요한 사람이 많은데 남들 눈, 가족들 시선, 사회적 시선에 눈치 보면서 치료를 못 받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 걱정이에요
      정치적으로 이래저래 부딛히면서 높은 분들끼리 눈치보며 만들 정신적 응급실보다는
      당장 주변에게
      힘들면 도움을 받아도 괜찮아. 치료를 받아야해, 그건 염증이고 소염제만 먹으면 낫는 거야!! 알려주는 그런 , 그 여론을 만드는 파도를 일으키는게 더욱 빠른 해결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많이 나아지고 있다 느끼구요

    • @i_young
      @i_young Год назад +899

      ​@@beeryom 그치만 자살생각이 들때 신고하는것도, 불이나 교통사고에 신고를 하는것도 결국 생명을 살리기위한 일인데 결국 같은 무게 아닌가요..? 전화를 할정도면 정말 심각한 상태인건데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한 방법으로 정신적응급실은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주변에 맡기는건 이상적이지만 딱히 현실적인 해결책은 아닌것같아서요.

    • @bubus682
      @bubus682 Год назад +34

      참 좋은 의사님

    • @testtest-ir8wv
      @testtest-ir8wv Год назад

      대한민국에서 조울증 치료받는 순간
      경도에 따라 운전면허 취소 및 실손보험 취소 및 평생 보험가입이 금지 혹은 2배 이상 지불하거나 보험혜택이 절반이상 줄어듭니다
      대한민국에서 정신병은 사회적매장으로
      교도소 다녀온것보다 못하게 기록으로 평생 남으니 삶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면 절대 가지 마시길 추천합니다

  • @returnfly628
    @returnfly628 Год назад +3395

    우울증을 밝히기 어려운 이유는 셋이다
    1. 영상에 나온대로 밝힌 순간 상대에게 민폐일거같아서
    2. 상대가 나를 ㅈ밥으로 보거나 정신병자라고 더 미워할거같아서
    3. 우울증임을 밝혀서 상대가 나를 동정한다 해도 그 뒤로도 개선되지 않고 스스로가 계속 허덕이는 미래가 부끄럽고 두려워서

    • @returnfly628
      @returnfly628 Год назад +64

      유재석도 20대에 채찍질 스스로에게 많이 한 사람인만큼 스스로 아플일 하지 마라는 말이 멋있네

    • @limpaige4971
      @limpaige4971 Год назад +68

      난 2번이 제일 컸음

    • @Amelia-qg4vt
      @Amelia-qg4vt Год назад +17

      공감합니다 저는 아버지한테 말 못하는 이유가 2에요

    • @시로액션
      @시로액션 Год назад +2

      1,2 ㄹㅇ

    • @g.k.gunny11
      @g.k.gunny11 Год назад

      1

  • @user-akfjkjsgf
    @user-akfjkjsgf Год назад +285

    엄마때문에 버팁니다… 결혼식은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제 장례식은 수백번도 더 생각해봤어요. 마지막엔 항상 슬퍼하는 부모님 얼굴이 떠올라 마지못해 살아갑니다. 오늘도 우울함에 한바탕 울고 유투브를 보가가 우연히 보았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 @광명올라
      @광명올라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오늘 32살 여동생 발인을 하고 왔습니다....남아있는 엄마, 아빠에게 정말정말정말 못할짓이에요..
      이미 떠나보낸 여동생의 전화에 조금더 관대하게, 동생편에 서서 응원을 해줬더라면 하는 후회와 죄책감뿐입니다..
      솔직히 얘기나누세요. 치료받으시고, 회복하시고, 그리고 예수님 꼭 영접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user-omfgqgq
      @user-omfgqgq 2 месяца назад +2

      맞아요 엄마가 무슨 죄로 자식을 잃는 고통을 겪으셔야 할까 싶어 정신차리고 있습니다

  • @만두가크면얼굴큰만두
    @만두가크면얼굴큰만두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4

    우울증 진짜 심할 때 든 생각은, 자고 있을 때 다른 방이나 거실은 무사한데 내 방 천장만 무너져서 그렇게 허무하게라도 죽었음 좋겠다는 거. 한강 가서 죽으면 사람들에게 괜히 눈에 띄일 거 같아서 집에서 인천 바닷가까지 택시비 얼마 나올지 검색도 해보고 그랬음. 고딩때니깐 용돈 받을때까지 기다렸다 죽을까, 유서엔 뭐라 남길까, 남기지 말까.. 진짜 님들은 저처럼 미련한 짓 하지 말고, 부끄러워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부디 병원 가 주세요. 세상에 우리 이유없이 미워하는 사람 투성이어도, 그럼에도 우리 살아봐야죠..

  • @xexeo384
    @xexeo384 Год назад +73

    그분 생각나서 와봤다...그분은 날 알지도 못하지만 너무 힘들었을거 같아서 조금이라도 이해해주고 싶어서...너무 멋있는 모습 보여줘서 고마웠어요 편히 쉬세요

  • @njsWkd
    @njsWkd Год назад +195

    이걸 보고 참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방금까지도 전 조그맣게 생긴 메모지에 유서 한 장 남기고 여기서 끝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어요. 지금 20대인데 가족들로 이어진 생활고를 이겨내려 나름대로 치열하게 싸워왔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아버지의 뇌경색 진단을 듣고는 더 힘들더라고요. 돈이 없는데 아버지의 투병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어요. 사실 이걸 쓰고 있는 지금도 너무 힘들더라고요. 집에 있는 진통제가 이제는 약이 아닌 자살을 위한 흉기처럼 느껴지는 경지에 올라왔어요. 그래도 저는 다시 일어나서 묵묵히 싸워보려고요.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지만 아직 제가 만날 무지개가 떠오르지 않았다고 곧 떠오를 거라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볼까 합니다. 다들 포기 말아요. 우리는 아직 비와 바람만이 부는 어둠 속을 걷고 있을 뿐이니 곧 만날 무지개를 같이 기다려봐요 우리

    • @kimseongjoo
      @kimseongjoo Год назад +8

      멋진 마음이에요! 보보님의 마음을 전부 다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마음 깊이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오늘 “행복도, 불행도 나의 작품”이라는 말을 들었어요. 우리가 인생길을 여행하며 마주하는 풍경을 바꿀 수는 없지만, 노력을 하면 그 풍경을 바라보는 시선은 얼마든지 우리의 의지로 바꿀 수 있대요. 우리에게 벌어지는 일들은 우릴 행복하거나 불안하게 만들 수 있는데, 그것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인은 그 상황들을 해석하고, 거기에 대응하는 우리라고 하더군요. 다시 일어나 묵묵히 싸워보려고 결심하신 보보님은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기로 선택하신 것 같네요! 늘 행복만 할 순 없다지만, 보보님의 앞으로의 인생은 행복이 주를 이루는 시간들의 연속이길 바라요! 아버지의 쾌유도 빕니다. 저도 함께 무지개를 기다릴게요🌈

    • @ginad.3298
      @ginad.3298 Год назад +3

      고맙습니다. 저도 응원합니다!

    • @CHAEWOO-k3q
      @CHAEWOO-k3q Год назад +3

      볕들날이 올 거에요. 부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user-koesoow
      @user-koesoow Год назад +3

      곧 무지개가 눈앞에 펼쳐지길!

    • @moni-kq7sn
      @moni-kq7sn Год назад +4

      저도 보보님의 무지개를 기다리며 응원할게요!

  • @jjme4493
    @jjme4493 Год назад +1855

    맞아 진짜 죽고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언제 끌날지, 도저히 돌파구가 안보이는 괴로운 상황속에서 죽고싶은 충동이 들때마다 이겨내려고 혼자 싸워보고 힘내보고 다 해봤을거야 '선택'이라고 표현하는게 정말 잔인한 말이었구나

    • @유가을-g4h
      @유가을-g4h Год назад +99

      오히려 그 누구보다 살고 싶은 사람이죠
      그것 하나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아프신 분들, 세상을 떠나신 분들에게 큰 위로인 것 같아요

    • @GH-vi7en
      @GH-vi7en Год назад +124

      약간 그런 느낌임
      나 말고 다른 누군가가 뒤에서 밀어버리는 느낌이라 해야하나...내 뜻대로 몸이 통제가 안됨

    • @user-fm5kk1ym8z
      @user-fm5kk1ym8z Год назад +4

      @@GH-vi7en이거 진짜 맞아요...

    • @완자-u3p
      @완자-u3p 24 дня назад

      죽고싶은사람이 왜없어요? 죽어보셨습니까 이사람 참'''

  • @llldg717
    @llldg717 Год назад +61

    혼자두지 않는다는게 진짜 너무 공감이 되네요..
    제 남자친구도 우울증을 앓고 있어 병원도 같이 다녀오고 약을 먹는 일주일 가량 함께 있는데.. 그래도 이겨내려고 하는 그 모습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약을 먹다가 생각보다 부작용이 심해 약을 다시 끊고 일상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술만먹으면 많이 힘들어해요..
    그래도 항상 하는 말이 제가 있어서 버틸수 있는거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럴때마다 너무 고마워요..
    자기야 우리 함께 이겨내고 내가 항상 옆에 있을거니까 같이 힘내자 오늘도 사랑해♡

    • @hskim6098
      @hskim6098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참으로 아름다운 분이시군 그 남자친구분은 우울할 이유가 없는데 천사가 지켜줄 것인데 뭣이 우울혀?

    • @슛포러브사랑
      @슛포러브사랑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많이 예뻐해주세요 제가 다 감사하네요

    • @김나영-b2u9t
      @김나영-b2u9t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저도 그런 생각을 갖다 이번 3월 남자친구가 자살했어요 저는 그를 품을 그릇이 안됐나봅니다 사회생활도 아무의욕도 없이 그저 멍하니 있던 그가 1년 2년 3년 되자 화가나더라고요 자신의 삶에 노력하지않고 변화하지않으려는 그 모습들이 ... 그래서 떠나려했습니다..
      모두알았나봐요 더이상 버텨낼힘도 없고 돈도없다 차라리 암이였다면 괜찮았을까 하며 그는 그렇게 떠났습니다.. 모든게 나의탓같고 하루하루 힘드네요

    • @쿠쿠다수-r9r
      @쿠쿠다수-r9r 4 месяца назад +1

      @@김나영-b2u9t절대 당신 탓이 아니에요 꼭 마음 잡고 일어나세요… 제가 감히 마음을 헤아릴수 없겠지만 꼭 힘내시길 바래요..!

    • @대이튜
      @대이튜 Месяц назад

      이런 여자친구가 있어서 남자친구는 행복할거에요

  • @유유미-w8o
    @유유미-w8o Год назад +195

    유퀴즈 나온 분들 중에 가장 감사하다

  • @안녕-s2j9q
    @안녕-s2j9q Год назад +909

    진짜 하루에도 몇번씩 아니 수천번씩 죽고싶은 나와 살고싶은 내가 같이 살아가고 있음.. 이정도면 무슨 이중인격자인가 싶기도 함…. 진짜… 아침에 일어나면 아 오늘도 안죽고 살아있네 싶어서 우울해지고. 재밌는 프로를 보면 웃겨서 웃다가 근처에서 재밌는 콘서트를 한다고 하면 예매하고 그 콘서트를 할때까지 살아야지!! 하면서 기분좋아지고... 그러다 밤이 되면 내일을 또 살아가야한다는 생각에 우울해지고… 또 내일아침이 밝으면 근처에 맛있는 밥집이 오픈한다고 해서 다음주에 가야지 하고 계획 세우다가. 저녁이되면 밥집이고 뭐고 나쁜생각들만 들고…
    그냥 감정이 고장이 난 듯한 느낌..? 너무 답답하고 몽롱하고 이상해요.

    • @수비-l3q
      @수비-l3q 7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저도ㅠ그롬

    • @리-z2y
      @리-z2y 5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저도 그래요

    • @user-ye4270
      @user-ye4270 4 месяца назад +26

      너무 공감되네요 즐거울깬 너무 즐겁다가 한순간에 확 우울해지고...마지막 몽롱하단 말이 진짜...

    • @보리멈머
      @보리멈머 4 месяца назад +10

      나만그런게아니구나

    • @chldntlrdl
      @chldntlrdl 4 месяца назад +4

      저도 그런데 이것도 울응증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 @joa2236
    @joa2236 Год назад +56

    정신과 응급실 .. 제발 생겼으면 . 너무 필요하고 중요해요 .스스로 위험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제발 나 좀 살려주세요 하고 병원에 가고싶을 때 아무데도 도움을 청할 수가 없어서 힘든 날들이 정말 많았어요.상상만 해도 마음이 한결 놓이는 기분이에요

  • @roundandround1
    @roundandround1 2 месяца назад +24

    걍 숨이 막혀요 살아가는 게...

  • @user-36cojh5ve54
    @user-36cojh5ve54 Год назад +740

    내가 읽은 논문에도 ‘극단적 선택’이란 단어에 대해 지양해야한다고 하던데 이렇게 유퀴즈에서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 자살한 사람 모두를 정신질환자로 단정지어선 안되지만 실제로 90퍼센트 이상 자살한 사람은 여러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른게 아니라 오랜시간 심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에 시달리다 너무 힘들어서 충동적으로 자살한거라하던데, 그래서 더더욱 자살기도한 사람을 살렸을때 대부분이 정말 살려주셔서 감사하다고 한다고한다고...

  • @Gyz788
    @Gyz788 Год назад +61

    짐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정확한 표현인거같습니다.. 우울증을 오랫동안 앓고있는데 어디에 소속되어있건 늘 짐이라고 생각했고 눈치를 보는일들이 많아졌습니다 우울증 앓고 계신분들께 절대 자신의 잘못이 아니란걸 알려주고싶네요...

    • @노진구-j4x
      @노진구-j4x Год назад +1

      나의문제라고해야 이겨낼수있음

  • @mafumafu_daisuki
    @mafumafu_daisuki Год назад +138

    어떻게 보면 안 태어나는 게 제일 축복인데, 왜 태어나서 죽을 때 이렇게 고통에 몸부림 치다가 가는걸까요...

    • @takoy67777
      @takoy67777 Год назад +4

      모든것은 운명에 의해 흘러가고 정해지지..

    • @gops4461
      @gops4461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생각없는 부모가 자기 고생했던거 똑같이 아이도당해보라고 애낳는거임

    • @nature9857
      @nature985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ㅇㅈ

    • @유령-s5h
      @유령-s5h 2 месяца назад +10

      태어난건 축복이 아닌 고생의 시작..

  • @아유히프크다
    @아유히프크다 Год назад +12

    죽음을 비극으로 받아들이는 게 문제임. 죽음은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더라도 가장 자연스러운 현실이자 미래임. 죽는 게 무섭고 안 좋고 비극이면 애초에 태어나지 않았어야지.

  • @paleblue800
    @paleblue800 Год назад +44

    빈이가 이걸 봤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 dear Moonbin

  • @눈누난나-h3c
    @눈누난나-h3c Год назад +3427

    몇 년 전 전화로 부모님께 너무 힘들어서 견디기 힘들다고 엉엉 울면서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다들 힘드니까 견뎌라였고 그 대답을 듣자마자 여기서 말하는 극단적선택을 했어요. 그런 생각 드는게 정말 한 순간이더라구요...그 때 정말 타이밍 좋게 옆집에 살던 친구가 들어와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 때는 그 친구한테 들어오지 말라고 소리쳤는데 지금은 그 때 와준 친구에게 정말 고마워하고 있어요. 그 뒤로 찾아간 병원에서도 죽지 않고 이렇게 찾아와줘서 정말 고맙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듣고 펑펑 운 기억도 있네요.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일도 하고 남이 아닌 나를 위해 취미생활도 하면서 잘 지내고있습니다: ) 제 인생은 항상 뿌연 안갯속이었는데 어느 순간 완전하진 않지만 맑아져 있더라구요. 다들 행복하면 좋겠어요. 이겨낼 수 있을거에요😊

    • @user-djjjeuej6757ebf
      @user-djjjeuej6757ebf Год назад +305

      부모님도 참...에휴

    • @cdd_0987._.
      @cdd_0987._. Год назад +25

      따뜻한 말 감사합니다. 글쓴이 님도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행복하세요! :)

    • @xpfksckarydbrwk
      @xpfksckarydbrwk Год назад +19

      동질감을 느끼네요 응원해요

    • @servant4054
      @servant4054 Год назад +48

      @@user-djjjeuej6757ebf 투병생활이라는 생각을 못하는 상황에서는 누구나 그렇게 대답했을 겁니다. 아픈환자에게 "너만 아픈거 아냐"라고 말하는 부모는 없으니까요.

    • @김유신-s4f
      @김유신-s4f Год назад +222

      울면서까지 말씀하셨는데 견디라는 건 가혹하네요..이겨내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ricaandrica
    @ricaandrica Год назад +179

    이런 분들이 많이 섭외되었으면 좋겠다..

  • @평화-f2r
    @평화-f2r Год назад +16

    어릴적 학대속에서 살아온아이 행복한 유일한 기억 무등태워준 삼촌 이야기를 하실때 교수님 울컥하시는 모습에 정말가슴따뜻한 사람이라 느껴져서 저또한 울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gh3ug5zk2s
    @user-gh3ug5zk2s Год назад +2386

    한국에서 20년을 살고 그렇게 가고싶던 좋은 대학교까지 합격했는데 그 해에 무너졌습니다 초등학생때는 중학교 입시를, 중학생때는 고등학교 입시를, 고등학생땐 대학교 입시를 했고 그렇게 바라던 최종관문에 도착했는데 성공한 느낌보단 실패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공허해서 미칠거같고 학교에서 사회에 나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가르쳐준적이 없으니 그 모든건 다 자책으로 돌아오고 그건 정신병으로 이어지고.. 자해를 해야 숨이 쉬어졌습니다 팔에 흉터가 너무 많아 반팔도 못입었습니다 그 나이엔 조금 쉬어도된다고 즐기면서 살라고 말해주는 어른 하나 없어서 그런 개념 자체도 이해 못하겠고.. 견디다못해 내 목을 조르는 한국 사회를 벗어나고 싶어 유학 준비해서 유럽으로 나왔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주변 사람들은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게 멋있다는 말을 했지만 나는 사람답게 살고 싶어서 숨 좀 쉬고 싶어서 한국을 떠난거였습니다. 빠른 일처리? 빠른 와이파이? 빠른 배달? 편리한 생활? 진짜 하나도 필요없습니다. 내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들은 그런게 아닙니다 한국 벗어나고 외국 나오자마자 향수병이고 뭐고 처음 느껴보는 자유와 행복에 좋은 의미로 미칠거같았습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내 자신을 좋아하게되었고 굳이 치열하게 뭔가를 해내지않아도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나와보니 더 잘알겠어요 정말.. 정말 뭔가가 엄청나게 잘못된 것 같습니다 한국 사회가. 젊은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감추고 숨기려고만 할 게 아니라 불행을 직면하고 고치기 위한 시도라도 해봐야하는데 현재 한국의 어른들은 그럴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만연한 혐오와 가득차있는 분노에 사람들은 점점 이상해져가는데 그 누구도 제대로 된 문제제기를 하지 않습니다 정말 안타깝고 슬퍼요 외국에 살다 잠깐씩 한국에 들어가면 그 짧은 시간동안에도 불편함을 느낍니다 그동안 그 불편한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내가 예민하다 자책했던 시간들이 너무 아깝고 분합니다 부디 한국이 변했으면 좋겠어요. 난 이제 다시 돌아갈 일 없어도 내 친구들, 내 동생들, 내 가족들이 살아갈 한국이 부디 제발 더 현명해졌으면 합니다.

    • @user-nx7yn5oh1g
      @user-nx7yn5oh1g Год назад +119

      님이 행복한 삶을 사세요
      잘 이겨내셔서 다행입니다
      어디서든 앞으로도 즐기면서 사람답게 내가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랄게요.
      힘든 고비 잘 이겨내신 님께 늘 응원하겠습니다 ~

    • @hbk9819
      @hbk9819 Год назад +111

      굉장히 현명하셨네요. 저는 외국에 나간다는 생각도 못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방황하다가 도피처로 공시 준비하다가 이제는 돌아보니 아무 것도 없이 나이만 들어 버렸네요. 저도 좋은 대학교를 간 순간 모든 게 좋아질 거라 생각했는데... 끝없는 경쟁... 끝없는 감옥... 끝없는 시선들... 스스로를 옥죄어야만 하는 그 모든 것들이 숨 막히고 지금도 그렇네요.
      물론 타지 생활도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한 번쯤은 나가보는 경험을 해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인생은 단 한 번 뿐인데... 자유와 행복을 느껴보셨다니 부럽네요

    • @user-qb5tz2ci9y
      @user-qb5tz2ci9y Год назад +24

      Sky 가도 그렇군요...
      거길 가고싶어서 우울증에 걸린것같은데...

    • @user-gh3ug5zk2s
      @user-gh3ug5zk2s Год назад +76

      @@hbk9819 오늘 어떤 영화를 봤는데 영화에 나오는 할머니가 직장 잃고 방황하는 40대 여성한테 ’아직 젊으니까 뭐든지 하면 되지 뭐.‘ 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HB님의 정확한 나이는 모르지만 아무것도 없이 나이만 들지는 않았을겁니다 분명히! 실패는 넘어지는게 아니라 제자리에 머물러있는거라지요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신것도, 그동안 공시 준비를 하신 것도, 방황하며 고민으로 지새운 많은 밤들도 다 마냥 나쁘지만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상황도 잘모르는 상태에서 이런 말을 하는게 실례일까 조심스럽기도하지만 그래도!! 그만두고싶을때, 그때가 가장 중요한거래요 지금부터라도 자유와 행복을 찾아 여행하듯 삶을 사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다보면 나도 모르게 내 옆에 다가와있는게 행복이고 자유고 그럽디다

    • @호박고구마다
      @호박고구마다 Год назад +30

      @@user-gh3ug5zk2s 여행하듯 삶을 사셨으면 좋겠다는 말 너무 좋네요.. 평범한 일상에서도 여행같은 삶을 살면 정말 행복 할 거 같네요

  • @sux.k
    @sux.k Год назад +444

    작년 8월. 아빠가 술취한채로 들어와 제 뺨을 수차례 때렸고 아빠가 자러갔을때, 저는 베란다에서 뛰어내렸습니다. 4층이라 죽진 않고, 운좋게 살았어요. 다리가 뿌러지고 온 몸에 상처가 생겼어요 그리고 부모님은 왜 ㅈ랄이냐고, 괜히 돈만 날리게 하냐고, 니가 뭐가 힘드냐고.. 등등 상처가 되는 말만 했습니다. 그리곤 저를 폐쇄병동에 넣으셨습니다. 외로웠고 혼자였죠.
    어느덧 우울증 진단받은지 4년이 된 저는 아직 저는 학생입니다. 교수님의 말이 저를 울리고, 덜 아프게 해주셨어요
    모두, 함께 살아가요.. 내가 응원해줄게요.. 힘들죠? 외롭죠..? 말해봐요.. 별거 없는 제가 위로라도 해드릴게요 모두 수고했어요

    • @Way.Maker.
      @Way.Maker. Год назад +52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 @랄랄라-b6t
      @랄랄라-b6t Год назад +18

      행복하실 거예요 우리 함께 노력해요

    • @soojinchoi7882
      @soojinchoi7882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너무 멋지세요!!!

    • @swan2813
      @swan281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자살하려
      뛰었는데
      운좋게 살았다

    • @롤리팝-k9e
      @롤리팝-k9e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

      행복하시기 바래요!! 응원합니다!!

  • @rosethe3690
    @rosethe3690 Год назад +38

    10분이라니... 그 짧고도 긴 시간 안에 얼마나 많은 생각이 교차되고 결정될까... 진짜....

    • @cd-xi3sb
      @cd-xi3sb 2 месяца назад

      생각보다 많은 생각은 안 들어요....
      그냥 검은 잿덩이 같은게 곰팡이처럼 다른 생각을 오염시키거나 커져가서 다른 생각이 안 들고 몸이 무겁다는 게 느껴진달까

  • @smkiwiaaa
    @smkiwiaaa 4 месяца назад +56

    이런 영상 찾아봐도 나아지는 건 하나도 없다는 걸 알게됐다

    • @태권맨-z8b
      @태권맨-z8b Месяц назад +2

      힘드신 일이 있으신가요?

  • @우우-m4i
    @우우-m4i Год назад +20

    와 니가 뭐가 우울해 내가 보기엔 니가 제일 행복해보여 저소리 나도 들어봤는데... 저말 듣자마자 더이상 말 안했음... 내가 얼마나 힘든지 매일 약 먹으며 살려고 얼마나 노력중인지 모르잖아 넌... 본인 일 아니라고 함부로 내뱉지마시길.....

    • @xonuts
      @xonuts Год назад +2

      생각이 조금 짧은 사람들은 항상 그렇게 반응 하더라고요..저도 그래서 그런 사람앞에선 속에선 막 아..죽겠다 싶은데 티는 안내죠

  • @yenzii00
    @yenzii00 Год назад +4217

    빈아 너는 우리의 짐이 아니라 힘이였어

    • @바닐라라떼-m9l
      @바닐라라떼-m9l Год назад +208

      대단한 힘이었죠 그리워요

    • @user-bm2qn7lw2n
      @user-bm2qn7lw2n Год назад +171

      여기저기 별 랄을 다하네

    • @user-heendung09
      @user-heendung09 Год назад +8

      @@user-bm2qn7lw2n 여기저기서 별 지랄 하는건 니겠지
      고인을 그리워하고 좋은 말하는 댓글에 그렇게 시비를 걸고 싶냐

    • @하이콩콩-d7c
      @하이콩콩-d7c Год назад

      @@user-bm2qn7lw2n 좀 닌 닥쳐라

    • @Zz-nz5fn
      @Zz-nz5fn Год назад +1

      제발 상관 없는 영상에서까지 이지1랄하지마라

  • @lacrimosa_cej
    @lacrimosa_cej Год назад +693

    우연히 보게된 영상인데 교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몇년전 우울증이 극에 달했을때 진지하게 안락사 기관을 찾아보거나 좋지않는 방법에 대해 찾아보던 제 자신이 스쳐 지나가네요. 가족에게도 친구에게도 도움받지 못했던 그 순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마지막에 올라와 잡고있던 이어폰 줄을 내려놓았었는데... 교수님말씀 한마디가 제 어두운 시간들이 의미없지 않게느껴지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어떻게든 살아보겠습니다..

    • @choi_hyun
      @choi_hyun Год назад +24

      저도 똑같았는데.. 공감하고 갑니다.
      무탈하며 행복이 많은 날들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 @감자-u2x8g
      @감자-u2x8g Год назад +1

      😊

    • @미적분-y2r
      @미적분-y2r Год назад +2

      응원합니다

    • @victoriachun119
      @victoriachun119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멋져요

    • @hyewon0408
      @hyewon0408 4 месяца назад

      모든 흔적이 빛난다

  • @김로즈-p8w
    @김로즈-p8w Год назад +35

    저도 늘 "극단적선택" 이라는 표현이 좀 어색했는데 너무 교수님 말씀 동의합니다.

  • @jinjin2484
    @jinjin2484 Год назад +103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는게 참 위로가 되네요
    나도 모르게 남들보다 덜 열심히 산다 생각했던게 이젠 쉬어도 충분한거 같아요

  • @sobaekdo5636
    @sobaekdo5636 Год назад +1175

    의사이기전에 공감능력이 깊고 마음이 참 따뜻하신분같습니다

    • @하정옥-t8x
      @하정옥-t8x Год назад +35

      맞아요 참으로 매력적인 분같아요... 뵙고 상담하고 싶다아... ㅡㅠ

    • @hskim6098
      @hskim6098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정신과 의사도 오래하다보면 그게 없으면 안되지 않을까? 공감을 못하는데 어떻게 치료가 가능해 문제는 공감이 지나치면 의사들도 우울증에 빠진다는 거야 실제 정신과의사의 우울증유병율이 오히려 일반인보다도 높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야 그래서 서로 크로스체크도 하고 자가진단도 하고 한데 어려운 직업 중에 하나야 맨날 이상한 소리 하는 넘 슬픈 얘기하는 넘 별의별 넘들이 다 있지 않겠냐 이거지..... 이들의 얘기를 다 듣고 말도 안되는 얘기 씨부리면 주어팰수도 없고 그 스트레스도 엄청날거야 정신과의사들 그냥 돈 버는 게 아니야 의사라도 히포크라테스 정신이 더 필요한 의료분야 아닐까 싶다. 존경합니다.

    • @italiano9328
      @italiano9328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

      ​@@hskim6098 좋은분들도 계시지만 반대로 쓰레기같은 정신과 의사도 많아요

    • @gag0301
      @gag0301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italiano9328그냥 약만 처방하는경우들도 많죠

    • @ss-np2dy
      @ss-np2dy 4 месяца назад

      정신과는 f의사가 많을거에요 t는 정상인이아니라 저런직업못가짐..

  • @ellakim5557
    @ellakim5557 Год назад +6136

    4개월 전 딸아이를 자살로 잃었습니다. 엄마 아빠 앞에서 늘 웃어주던 예쁘고 착한 외동딸이었어요.
    마음공부하며 힘들게 버티고 있고 아이를 위해 행복하게 살자고 우리부부 다짐했는데 이 영상 보고 리셋이네요.
    아이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가슴이 터질 듯이 아프고 손이 저려 오그라들 정도로 통곡을 했네요 방금. 내가 아이 마음을 알아주고 대화를 했더라면.... 아이 웃는 얼굴만 보고 아이가 행복한 줄 알았어요. 가장 가까운 사람 엄마인 제가 아이가 마음의 고통과 싸우고 있다는 것도 몰랐네요... 10분 골든 타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아이를 혼자 두지 않았더라면... 아이는 하늘에서 후회하고 있을까요?
    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안고 싶어 사무치네요. 죄책감과 후회가 천 배는 되게 몰려오는 밤이네요.
    따라 죽고 싶고 죽다 살아나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welcome-jd2jm
      @welcome-jd2jm Год назад +485

      아이를 잃은 Ella님의 눈물과 고통 그리고 딸아이를 향한 그리움이 어떠하실지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아파서 이렇게 댓글남깁니다.
      그 어떤 위로가 크게 도움이 될까싶을만큼 같은 부모로서 엘라님의 고통의 크기가 가늠이 되지 않을만큼 크실거라 생각됩니다.
      한동안 제 가슴에 엘라님을 품고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엘라님을 깊이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 @미미동그리
      @미미동그리 Год назад +347

      엘라님 손을 꼭 잡아드리고 싶네요 ~ 따님도 분명 엄마 아빠가 자신 때문에 불행하길 원하지 않을거예요 따님 몫까지 잘 살아주시길

    • @UU-gl1hd
      @UU-gl1hd Год назад +417

      많이 힘드시겠어요.. 그런데 엄마 아빠 앞에서 늘 웃어주던 예쁘고 착한 따님이셨으면 자기 때문에 엄마아빠가 힘들어하는 걸 분명 원치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영상 앞부분에 골든타임 이야기도 나오지만 뒷부분에 자책하지 않았으면 하신다고 나오잖아요.. 자책하지 말고 다시 힘내시길 바랄게요 응원합니다

    • @TV-nz2gb
      @TV-nz2gb Год назад +74

      응원하겠습니다

    • @이기자-u5c
      @이기자-u5c Год назад +148

      어머님이 따라죽는다면따님이 하늘나라에서 맘편하겠어요? 몇십년 옆에 있던 소중한 따님이 사라진공허함 누가 공감할 수 있겠어요.어머님 고통 죄책감 아무도 모를거예요. 그래도 어머님 사셔야죠. 행복해지셔야죠. 따님이 어머님 따라죽었으면 하겠어요. 남아있는 아버님 생각하셔야죠.죄책감 느끼지마세요.

  • @오후-q8u
    @오후-q8u Месяц назад +9

    우울증인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몸이 아파오더군요
    즐거운걸 봐도 즐겁지 않고 놀러가도 즐겁지 않고 놀라거나 화도 안났어요 그냥 세상이 회색빛인데
    그전에는 우울해서 울기도 하고 죽고 싶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거기서 더심해지니깐 집중력이 떨어지고 모든 일이 무의미했고
    그냥 숨만 쉬고 있는 느낌
    그리고 죽고 싶다 보다는 오늘 이대로 죽어도 괜찮을것 같다....

    • @하운정-c9j
      @하운정-c9j Месяц назад

      같은 마음이예요. 자다가 깨어나고 싶지도 않고 그냥 이대로..

  • @transurfing8
    @transurfing8 Год назад +644

    정신병은 생각보다 흔하다
    예전에는 의학이 발달하지 않아서
    의식하지 못 했을뿐..

  • @Bam_Bee_
    @Bam_Bee_ Год назад +57

    와..우울증에 자살을 밑물과 썰물 표현이 진짜 적절하다. 감정이 언제나 피크일순없어요. 충동이 오면 머릿속에서 의식적으로 게속 제어해야 피할 수 있어요.😢 피크가 가시는데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감정이 사그라들면 언제 그랬냐는듯 웃으면서 일상을 보내죠. 그래서 더 주변 사람들이 알아주기 힘든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우울증은 사람의 감정과 충동에 싸우는 병이라 혼자 싸워 이겨야 해서 외롭다고 불안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때마다 늘 제 옆에 있어주는 한 사람을 떠올린답니다.
    이따금 몸이 무거울때 밖에 나가서 사람 구경이 도움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대학교 수업 대면으로 변경 되었을 때 신학기 공기는 저도 덩달아 들떳답니다! 혹 나가기 싫으시면 샤워하세요! 저도 가끔 울적하면 뜻뜻한 물로 몸 데웁니다! 충동이 오기 전에 신경을 다른데 두는게 진짜로 중요한것 같아요.😊

  • @이인생-u6e
    @이인생-u6e Год назад +187

    저도 작년 하반기에 극단적선택 했는데, 그계기로 오히려 전환되어 현재 일다니면서 공부하고 번아웃과 싸우며 잘지내고 있어요. 특히 가까운이부터 사과하고, 정신과 담당 주치의분과 간호사분들께도 사과하며 약물치료 처음부터 다시하여 현재 우울증 1,2단계정도이며 솔루션 직접 제안하면서 실천하여 피드백도 받아 정신과 의료진분께 칭찬받고 있어요🙂 아직도 힘들지만, 전보다 내면이 단단해져 😌 이겨가고 있어요. 그렇게 평범한 삶을 바랬는데 제 스스로 끊어내고 있다는걸 알고 고치고있어요. 하나 하나 감사하게 생각하네요. 모든분들도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

    • @bo-5
      @bo-5 Год назад +17

      당신이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다는 말에 제가 고맙습니다. 살아주셔서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저도 당신을 응원합니다.

    • @블랙베리-g6i
      @블랙베리-g6i Год назад +2

      응원할게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hani8911
      @hani8911 Год назад +2

      응원해요

    • @짱구머리국밥
      @짱구머리국밥 Год назад +5

      힘들때마다 뛰어보세요 땀흘려보세요 심장이 뛰는걸 느낄겁니다 물한잔 국밥 한그릇 아직 살만한 세상입니다

    • @user-o3jf68ut6g3g
      @user-o3jf68ut6g3g Год назад

      여자임?

  • @맹꽁이-i6h
    @맹꽁이-i6h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다른 사람들처럼 정말 고통스럽게 힘든 일을 겪은 것도 아닌데 남들보다 좀 더 힘들게 산다는 것에 대한 회의감 누구도 곁에 없는 느낌의 고독감, 혼자 있을 때보다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더 외롭고 어쩌다 갑자기 눈물나고 죽고 싶다가 세상의 모든게 다 귀찮아지고 미워지는 순간이 오고 내가 지금 왜 살아있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가족들에게 힘들다고 말하기에도 솔직히 자기 하나 챙기기도 벅차보여서 내가 말을 못하겠눈것도 크다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도 모르겠는 순간이 지금인데 항상 듣는 소리가 니가 자초한거야 어떡해 였어요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막막하네요

  • @starmagic_
    @starmagic_ Год назад +255

    마음에 병이 든 사람한테 정신력이 약하다는 식으로 말하는건 정말... 끔찍한 짓같음.
    사람마다 버틸 수 있는 한계선도 유독 힘든 부분도 다 다른것인데 왜 그걸 모르고 건강하고 무딘 자기 기준으로만 생각을 하는건지....
    날때부터 지병이 있었던 사람한테 네 체력이 약한게 문제라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 @아이스아메리카노-n3z
      @아이스아메리카노-n3z Год назад +3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마음의 병이 있는겁니다.

    • @hayu34
      @hayu34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놀랍게도 후자를 말하는 사람도 있긴함..

    • @HYoonmi
      @HYoonmi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맞아 상처야

    • @ss-np2dy
      @ss-np2dy 4 месяца назад +1

      t들이 대부분그래요 t는 인생에서 거르세요..

    • @user-ye1ph6mp2v
      @user-ye1ph6mp2v 3 месяца назад +13

      @@ss-np2dyt인데 우울증 걸린 지 십년도 넘었어요 엠비티아이랑은 전혀 상관 없으니까 재미 없는 엠비티아이드립 좀 치지마세요

  • @babyrang
    @babyrang Год назад +65

    내가 제일 싫은 말
    나도 힘들어 너만 힘든게 아니야
    네 믿음이 부족해서 그래
    하나님께 기도해 or 회개해
    밖에 나가서 운동해

    • @jennyyo994
      @jennyyo994 Год назад +5

      와 제 이 이야기인줄 죽고싶다하니까 믿음있는 사람이 그런말 하는 거 아니라고 회개하고 기도하라고 친언니한테 힘들다 정말 밥굶고 있다하니까 너만 힘들어 나도 힘들어 사고로 돌아가신 엄마까지 들먹이며 엄마가 너때문에 죽은거야

    • @annhyoyunkim4888
      @annhyoyunkim4888 Год назад +5

      위에 두 분 정말..ㅠㅠ 저도 엄마한테 이야기 털어놓으면 그런 대답이 똑같이 돌아옵니다.. 네가 겪은건 배가 불러 하는 소리라는 첨언까지 곁들여서요..

    • @Yankeki
      @Yankeki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진짜 내얘기네…

  • @blesssoo
    @blesssoo Год назад +28

    교수님 말씀 듣다가 가장 와닿았던 부분이.. 우울해지면 내가 다른사람의 짐이라는 생각이 든다...였어요.. 정말 그랬던거 같아요.

  • @함차장
    @함차장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

    힘들일이있어 고민하다 정신상담을 신청한 사람입니다. 나에게는 이런 일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이가아프면 치과에 가고. 맘이 아프면 맘을 치료 받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짱구머리국밥
    @짱구머리국밥 Год назад +85

    남을 의식하지마세요 남을 비교하지마세요 남을 신경쓰지마세요 본인 스스로를 사랑하세요 조금만 양보하세요 조금만 이해하세요 조금만 참아보세요 순간이 모인게 인생입니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오길 바래봅니다

    • @takoy67777
      @takoy67777 Год назад

      남들과 비교를 할 수 밖에 없게 만든게 헬조센이다

  • @카아악스으윽
    @카아악스으윽 Год назад +25

    자책 하지말라는 말에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 @house_break_up
    @house_break_up Год назад +22

    멀쩡하게 잘 살다가도 한 번씩 충동적으로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나는 여전히 우울과 싸우고 있다 멀쩡할 때는 밥도 잘 먹고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하고 일도 잘 다니고 열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지만 멀쩡하지 않을때는 일을 가서 몸을 움직이는 때를 제외하고는 잠만 잔다 어느 날은 음식이 역류할 때까지 음식을 우겨넣고 어느 날은 아예 물 조차 마시지 않고 가만히 누워서 눈을 감고 있는다 삶이 너무 지치다는 생각을 한다 살아남기 위해 움직이고 숨을 쉬는 순간 조차도 온 몸에 납이 올려져 있는 것처럼 축축 처지는 것 같고 삶의 이유를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왜 이렇게 악착같이 살아야만 할까 세상에 태어나서 삶의 목적을 만들고 죽을 때까지 남들만큼은 살아내야 한다는 압박에 매번 좌절을 느낀다 세상에 태어나는 것을 바란 건 내가 아닌데 태어난 이상 나는 의무를 다해야만 하고 죽음 조차 선택할 수 없어서 늙어 죽을때까지 이렇게 살아야만 한다는게 무척 끔찍하고 슬프다 살아가는 것 조차 내게는 큰 힘이 든다 마음 한 구석이 너무 공허해서 매일매일 그런 생각을 한다 언제쯤 좋아질 수 있을까 내일은 좀 나아질까 같은 생각들을

  • @오산진
    @오산진 3 месяца назад +11

    근데 도대체 자살을 왜막는거임? 남한테 피해안주고 조용히 죽는다는데 그걸막을필요가있음? 오죽사는게힘들면 그러겠음.. 노예가필요해서그런거? 나대신 일해줄노예가?

  • @고링구탱
    @고링구탱 Год назад +119

    저희 부모님은 요즘사람들이 배부르고 먹고살기 편해져서 자살을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입니다 가끔 우울증이 와도 말을 못하겠어요 특히 저녁에 허한마음이 몰려옵니다

    • @nature9857
      @nature9857 4 месяца назад

      그렇죠…

    • @hyewon0408
      @hyewon0408 4 месяца назад

      이제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거 끊고 새 시대 사시는거에요 대단한데

    • @rimike6728
      @rimike6728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의지하고 싶은 부모님이 그런 가치관을 가지고 계시면 얼마나 힘드실지....공감이 갑니다. 제 부모님도 그래서 몇년동안이나 제 우울증에 대해 말을 안 했어요. 실제로도 2년 전, 털어놓고 나선 제가 원인인거란 말을 듣기도 했고...
      너무 비관적인 결말이라 더 우울하게먄 만들었을까, 걱정이 되네요. 주변에 의지가 되는 분이 안 계시면...일기로라도 써보시는 건 어때요? 강요는 아니에요. 그래도 글로라도 울분을 토해내면 정말 조금이라도..후련하더라구요. 실행이 잘 안 되실 수도 있어요..그건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자책하실 필요도 없으시구.
      저녁엔 특히나 허한 마음이 오죠. 공감해요. 주변이 고요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든 시간엔 더 외로워지더라구요. 공허해지고...
      1년 전의 댓글인지라 현재는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제 댓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응원해요. 형식적인 말은 아니었어요. 진심으로 응원해요. 요즘은 좀 어떠실까요? 힘들면 한을 푸셔도 괜찮아요

  • @hayoungsong7116
    @hayoungsong7116 Год назад +60

    정신과 응급실 제도 너무 좋네요..👏👏👏

  • @zebra4553
    @zebra4553 Год назад +172

    만날때마다 외롭다 우울하다 말하는 친구가 있는데 솔직히 저도 들어주기가 힘들고 귀찮아지고 그래요... 옆에 있어준다는것, 진짜 힘든일이에요.

    • @Mikeynya
      @Mikeynya Год назад +92

      님이 감정 쓰레기통이 될필요는 없지요

    • @user-w6o8g
      @user-w6o8g Год назад +43

      @@Mikeynya 내가 봤을땐 외국사람들은 마음의 여유가 있어서 남을 받아줄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자기도 힘드니 마음의 여유가 있지 않아서 내가 감정 쓰레기통인가? 이렇게 더 느끼는 듯

    • @yhg5981
      @yhg5981 Год назад +1

      ㄹㅇ ㅈ같음 그런인간 끊어내야됨 더들어주면 이제 죽고싶다 이런다

    • @샤우팅박명수
      @샤우팅박명수 Год назад +5

      떠나가등가 그럼...지치면...걘 알아서하겠지 뭐...

    • @염두식-u6q
      @염두식-u6q Год назад +4

      진심 내가 정신병 걸릴 거 같았음

  • @정장연-v4y
    @정장연-v4y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아이들은 한없이 부모를 용서한다는 교수님 말씀에 눈시울을 적십니다 교수님 건강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잊지 않을께요😂😂

  • @MiKa-yg8px
    @MiKa-yg8px Год назад +413

    아이들은 끊임없이 어른을 용서해요. 부모를. 부모향한 짝사랑이 아이들을 부모로부터 학대당해도 견디게 만들죠. 나도 그랬고. 사랑없는 부모에게 서럽게도 매달렸었죠. 그럼에도 결국 내게 줄 사랑은 애초에 없었다는걸 알았지만요. 그래도 여전히 한구석엔 그 짝사랑의 불씨가 남아있어 고통스러워요. 아이가 삼촌의 목마를 기억하듯 나도 그렇게 기억하는 단하나의 기억으로 부단히도 부모를 용서했었죠.

  • @warigali11
    @warigali11 Год назад +3993

    정신과약을 5년정도 먹고 이제 끊은지 반년인데 진짜 그동안 나와 모든 우울감을 함께 나누고 좋은 솔루션을 고민하고 번마다 용기를 주셨던 선생님과 주변인들에게 감사하다,마음의 근육이 더 단단해져서 이제는 긍정적인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나갈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죽음만이 답이였던 그 생각이 이렇게 반대로 변할수 있나 너무 기적같고 신기해서 하루하루가 너무 벅차게 행복하다...

    • @김고구-l2q
      @김고구-l2q Год назад +137

      고생많으셨습니다

    • @ee-xh8ze
      @ee-xh8ze Год назад +111

      고생많으셨습니다 선생님의 변화에 저 까지도 덩달아행복해집니다

    • @warigali11
      @warigali11 Год назад +55

      @@김고구-l2q 감사합니다 ㅜㅜ 보이지 않았던 감사함들이 이제는 보이는것 같아요

    • @warigali11
      @warigali11 Год назад +50

      @@ee-xh8ze 같이 기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벅차네요 ..

    • @Kawhi_Leonard7
      @Kawhi_Leonard7 Год назад +21

      힘든 일이 생기더라도 잘 이겨내실 거 같아요
      내일도 내년에도 먼 미래에도 행복하시길🙏

  • @yuneir
    @yuneir Год назад +535

    우울증이라고 하는 병명이 더 무지를 불러오는거 같아요. 제주변만 봐도 우울증생기면 하루종일 우울하고 울어야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우울증인데 코미디프로보면서 웃으면 니가 무슨 우울증이냐고 ㅎ 니가 아직 고생을 덜해서 우울증이라고 한다고 이말이 제일 상처였죠.

    • @thecatfromipanema
      @thecatfromipanema Год назад +88

      뭐 그딴 말을... 진짜 무지가 죄네요

    • @nalchimayo
      @nalchimayo Год назад +36

      맞아요 그런말 진짜 무지해서 악의없이 내뱉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정말 상처인데 상처받을거라고 생각을 못하더라구요ㅠ...

    • @lee-p4t3n
      @lee-p4t3n Год назад +37

      우울증은 우울한 병이 아니라 무기력하고 무감각한 병에 훨씬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 @이슬-u1i
      @이슬-u1i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맞아요..

    • @deo4800
      @deo4800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우울증 조울증이라도
      예능볼 땐 웃음 나옴

  • @대단한집
    @대단한집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4

    자살을 결심하고 두번의 실패를 했지만... 가족에게 마지막 sos가 시큰둥했을때 모든것을 잃은것 같습니다 고요하다가 무너지고 무너지다가 다시 정신차리고 ..... 그래도 살고자하는 욕구는 무한합니다 죽지마세요 하늘이 어차피 죽일거지만 죽지마세요 스스로 죽지마세요 나도 살겠습니다 죽지마요 우리 삽시다 단 한명이라도 댓글보고 삽시다....

  • @야야-k4m
    @야야-k4m Год назад +15

    나는 죽을 용기가 없어서 못 죽는데 실행에 옮긴 사람들 보면 한편으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아직 실행에 옮길만큼 힘들지 않은건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지금은 또 그냥저냥 잘 지내고 있네 우울감은 그냥 감기처럼 생각해야되는듯

  • @알랑가몰랑-g2e
    @알랑가몰랑-g2e Год назад +5440

    이 분은 정말로 다르신(대단하신) 부분이 보통 유퀴즈에서 유재석mc님만 눈맞춤하여 이야기 하시거나 보통은 눈이 그 쪽을 향하는데 조세호mc까지 적절하게 고개까지 돌리시며 눈맞춰주시는게 감동이고 와닿는다.,,
    -> 다른 게스트를 절대 뭐라하는 것이 아닌 이 분의 제 주관적 관점에서 인상깊었던 점을 말한겁니다아! 오해 없으시길 소망합니다…

    • @minusong1344
      @minusong1344 Год назад +470

      저도 유퀴즈보면서 많이 눈여겨지게 되는 부분이더라고요 사람의 무의식으로 나타나는 행동인거라 ㅎㅎ

    • @qsefth4619
      @qsefth4619 Год назад +236

      카메라앞에서 긴장하면 한쪽만 볼 수도 있는데 그걸 인성이라고 하기엔 힝 ㅠㅠㅠㅠㅠㅠ 물론 오늘 나오신 선생님은 칭찬받아 마땅하시비만 홓ㅎㅎ^^

    • @fleursd1382
      @fleursd1382 Год назад +179

      질문은 둘중에 한명만 하잖아요 거의 번갈아가면서 하지만 재석님이 더 질문대사가 많고요 보통 사람을 말을 할때 물어본 사람을 보면서 대답하긴 하죠

    • @헥헥-m3v
      @헥헥-m3v Год назад +330

      저 구도가 문제임 눈이 아니라 고개 좌우로 왔다갔다 하는게 쉽지가 않음

    • @noworld2044
      @noworld2044 Год назад +7

      삶이 고통스러운 이유는 인간이 선악과를 따먹는 원죄를 저질러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젖과 꿀이 흐르는 에덴동산으로부터 추방당했기 떄문입니다.

  • @gabee0311
    @gabee0311 Год назад +191

    죽지 않으려고 참 많이 노력하고 버티는데, 언젠가 한 번은 지지 않을까 그날이 오면 내가 약해서, 포기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수없이 이겨내다가 한 번, 겨우 한 번 졌을 뿐이라고 생각해주길..

    • @sunkkim3563
      @sunkkim356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그래주길.

    • @빛나는무지개
      @빛나는무지개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지금도 이겨내고 계신거죠? 저도 그 한번 지지 않기 위해 지금도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점점 힘들어지고 있네요 그 한번을 지켜내기가..

    • @한겨울이여
      @한겨울이여 3 месяца назад

      지지마세요 매일 이겨내야죠 설 이유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 @nature9857
      @nature9857 3 месяца назад

      우리 이겨냅시다

    • @pinksky8122
      @pinksky8122 Месяц назад

      저도 그랬는데 지금 생 살고 있습니다 우리 같이 살아요

  • @fortunedogdog
    @fortunedogdo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겉으로 어두워보이지 않아요. 남들이 볼 수 없는 마음 구석이 많이 어두울뿐이죠. 나의 진짜 우울함을 보인다면 실망할 지인들 가족들이 있어 애써 감춰둘 뿐이죠. 행복한것도 없고, 즐거운것도 없고 그냥 그렇게 살고 있죠.... 😊 제법 잘 견디는 것 같습니다.

  • @자카-p6c
    @자카-p6c Год назад +1852

    조금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유퀴즈 나오신 교수님들 대부분이 시선처리가 진짜 완벽하신듯.....본받고싶다

    • @소고기사줘-g7m
      @소고기사줘-g7m Год назад +14

      시선처리가 어때서 그렇게 생각하신거에요?? 궁금합니다

    • @hsu0l1206
      @hsu0l1206 Год назад +8

      요약 :
      너가 살아있다는 것은 진정한 자살충동을 느낀적이 없다는 것

    • @찐-r4d
      @찐-r4d Год назад +112

      저도 그 생각했어요! 대부분 유재석만 보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이 분은 시선처리가 정말 좋은거 같아요

    • @헤헤-k9t
      @헤헤-k9t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hsu0l1206 임마는 머리가 진짜 안좋네

    • @bell4726
      @bell4726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5

      ​@@hsu0l1206얘......는 왜 이럼?

  • @user-hyeriworld
    @user-hyeriworld Год назад +112

    공감된다
    회사다니면서 직장따돌림 업무 스트레스로 환각 환청 환촉에 이틀을 시달리다가 이러다 큰일날거같아서 응급실을 갔더니
    응급실의사가 날 미친여자보듯이 쳐다보면서 다짜고짜 말도없이 안정제를 주사한 기억이 나요
    난 아파서 갔는데 의료진은 날 정신병걸린 사람마냥 대해서 그때 느꼇어요 한국은 마음이 아프면 이상한 사람이되고 내 잘못이 되는구나 라고..

    • @_darc1429
      @_darc1429 Год назад +1

      간호사는 왜 안 아플 거라 생각하고 병원으로 가지

    • @아니-p6o
      @아니-p6o Год назад +21

      알고 계시죠?? 절대 님 잘못 아니에요. 그 의사분은 정신건강에 대해 무지했나보네요. 지금은 괜찮으시면 좋겠습니다. 혹여 아니라면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방문하셔서 마음의 짐 덜으시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 @nature9857
      @nature985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 @김규림-v1m
    @김규림-v1m 4 месяца назад +8

    죽지 말라는 사람들이 제일 싫어
    네가 내 인생을 살았어도 나처럼 버텨냈을까
    자살 생각을 살면서 100번도 넘게 했어
    빈말이 아니야
    반쯤 죽어있다는 생각으로 살았던 것도 하루이틀이 아니야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죽지 말라는 거야
    너무 화나서 비명이 터진 적 있어? 화내다가 울어본 적은?
    제발 나를 그냥 놔둬
    내가 살아있는 이유를 너는 모르잖아
    내가 뭘 붙잡았는지 너는 모르잖아
    알고 싶은 생각도 없잖아
    나는 네가 아니야 내가 선택할 수 있게 해줘 제발

  • @suede421
    @suede421 Год назад +303

    유퀴즈 제작진 분들은 작품홍보하러 나온 연예인 분량보다 이런 공익적인 내용을 다루는 분들의 분량을 2배로 늘려주었으면 합니다 실제 분량은 정반대여서 실망했네요

    • @최은아-e4w
      @최은아-e4w Год назад +7

      전 생각이 좀 다릅니다! 어찌됐건 예능이라는 포멧을 취하고 있는 프로그램이잖아요 다수의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유명인들도 끼워넣으며 시청률을 올려야 이 교수님같은 분도 만나뵐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런게 바로 예능의 순기능 아닐까요?😊

    • @이유진-n5i3b
      @이유진-n5i3b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이런거야말로 누구나 다 끝까지 볼 수 있게 압축 요약해서 전달하는 게 필요해요
      실제로 아프신 분들은 집중력이 매우 짧아지거든요

  • @스타더스트-q8f
    @스타더스트-q8f Год назад +44

    10분이라니 내가 옆에 있었으면 넌 안 죽었을까

  • @rudis826
    @rudis826 Год назад +23

    차가 지나가는 횡단보도 앞에서 나도 모르게 한걸음만 한걸음만 앞으로 이러고 있었음. 찰나의 순간임..

    • @rudis826
      @rudis826 Год назад +2

      @@happy-lp1ul 그렇죠. 저는 큰 결심을 하고 생을 마감 하기 위해 준비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찰나의 순간 자신도 모르게 홀린것 처럼 주위상황을 무시한채 생을 마감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라는것을 이야기하고싶었어요.

    • @rudis826
      @rudis826 Год назад +1

      @@happy-lp1ul 예 맞아요.이기적인 생각이죠. 보통은 이해할수도 없고 이해하는게 안좋은 경우죠. 다만 누구든 여러 주위 상황에 휘둘려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최악을 선택을 할 수 있어요. 한 순간에요. 그러니 평소에 나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어야 해요. 저런 이기적인 생각이 들지 않게요.

    • @rudis826
      @rudis826 Год назад

      @@happy-lp1ul오래 오래 사는게 제 꿈이라 그런생각 안하셔두 됩니다.

    • @김현우-k3z
      @김현우-k3z Год назад +5

      @@happy-lp1ul 심각한 우울증에 걸리면 차주의 고려하기도 어렵고
      차에 치이고 나서는
      내가 이 세상에 없을지도 모르는데
      그런걸 신경 쓸 것 같나요
      그냥 사람 심리가 그래요
      님이 몇백날 인터넷상에서 이기적이라해도 힘든 사람한테는 그렇게 맞닿지가 않을거에요 이기적이라 할 시간에 봉사다니고 주변부터 챙겨주세요

  • @what_are_you_
    @what_are_you_ Год назад +4

    자살은 선택이 아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모든 분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교수님 말씀하시는 것만으로도 왜 이리 위로가 될까요.

  • @H__P
    @H__P Год назад +16

    이제 나는 죽는 게 무섭지 않습니다.
    분명 돈이 가장 간절하고 가족을 위해 하루 빨리 돈을 벌어야 하는 저지만 취업도 안되고
    취업을 해도 미래에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모르겠고 내가 없어도 제 주변 사람들은 모두 행복하게 지낼거고요 엄마가 대성통곡을 하는 상상을 하면서 버티고 있지만 이러다가 곧 죽습니다. 이젠 제 충동이 그 상상을 이겨내고 있어요. 편해지고 싶습니다. 자기혐오와 열등감이 너무 심해서 당연하다는 듯이 웃고 행복한 사람들을 보면 공황이 오고 눈물을 흘립니다.

    진짜 살고 싶고, 죽고 싶지 않아요 내 방 창문을 볼때마다 무섭고요 진짜 살고 싶어요
    난 살겁니다.

    • @xoalsox6v
      @xoalsox6v Год назад +1

      지금 모습 그 자체로도 너무 귀하고 소중한 사람이에요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가 있고 또 슬픈 날 기쁜 날이 있듯이 기쁜 날이 반드시 찾아올거에요 저도 세상에서 제일 불행하다고 느껴지던 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이겨내고 잘 지내고 있는거 같아요 노력하지 않아도 웃게 되는 날이 올거에요 이 시기가 지나간다면 다 괜찮아질거에요 너무 힘들땐 잠시 쉬어가도 좋아요 앞으로 생길 수많은 행복한 날들을 생각하면서 우리 같이 살아봐요 힘내요!!

    • @soluckypants
      @soluckypants Год назад +3

      저도 잘 모르겠는데 살고있습니다 님도 살수있어요

    • @oflzl
      @oflzl Год назад +1

      우리 같이 한번 잘이겨내봐요 님 마음에도 무지개가 뜰거에요🌈

    • @vingnari
      @vingnari Год назад +1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당신이 얼마나 못났든 얼마나 잘났든 상관 안해요. 저도 못난 부분이 많은 걸요. 당신이라는 사람을 사랑하고 응원해요❤

    • @H__P
      @H__P Год назад

      @@xoalsox6v 감사합니다

  • @leela1590
    @leela1590 Год назад +24

    문빈아 너는 이걸 보고. 치료룰 받았더라면 ㅜㅜㅜ

  • @늉뉴늉
    @늉뉴늉 4 месяца назад +24

    죽음에 대한 공포가 나를 연명시키는 것 같은 느낌...

  • @뉴텔-i9y
    @뉴텔-i9y Год назад +2

    살아오면서 언제나 절벽 끝에 서있었던거 같아요. 5살때부터 정서적으로 너무 피폐해져서 처음 생각해본게 9살 때로 기억해요. 너무 힘들었어요. 내가 왜… 이런일을 당해야해 라는 생각과 나만 없어지면… 이라는 질문을 수백번 수천번 하면서 버틴게 25년이었네요. 결혼하고 아이낳고 아이를 위해서 친가랑 연을 끊었어요. 나는 어떻게든 버텨왔지만 내 자식은 안된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제 아이에게 제 부모님이 저에게 한 반대로만 하니까 아이가 너무너무 순하고 이해심 깊고 그저 선물같은 아이가 와준것에 감사하며 살고있습니다. 다들 힘내세요!

  • @한지성-x5g
    @한지성-x5g Год назад +43

    아니....... 알고리즘 뭐냐..... 개슬프다진짜

  • @와양-e7t
    @와양-e7t Год назад +9

    다른 의미로 과거에 머물러 있는 사람입니다. 현재가 힘들어서 행복했던 과거만 바라보다가 벗어나지 못했어요. 저는 물론이고 주변인들 또한 자살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쓰고싶은 말만 쓰다보니 맥락이 좀 이상하네요. 힘 되는 영상 보고갑니다.

  • @이수연-p9j2y
    @이수연-p9j2y Год назад +26

    자기파괴적행동을 왜하는지는 당사자가 되지 않는다면 극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본인도 우울증, 조울증을 거치면서 정신적으로 증상들을 거치고 있지만 일상의 내가 껍데기처럼 느껴지고 그 속에서 극한의 지겨움을 느끼게 되는데 미쳐버릴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 속에서 한끝의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자기파괴적 행동은 행하는 도중에도 통증을 느낄새도 없이 반복합니다.
    그 속에서 맥박이빨라지고 고양감을 느끼고 폐부로 유입되는 숨을 느끼며 살아있음을 느끼기도 해요. 그러한 무의식접 습관이 안좋은 방향으로 발전해가며 끝을 맺게됩니다. 자살은 그렇게 스며듭니다. 그렇기에 자기파괴적 신호가 나타난다면 병원같은 의료적도움을 받는것부터 시작하는것이 좋습니다. 과거 또는 미래에 계속 머무른다면 현재를 살기어렵고 특히나 파괴적성향 또는 행동들이 발현되기 쉬울 수 있습니다.

  • @_Waltz_
    @_Waltz_ Год назад +8

    너무 우울한데 아무하고도 말하거나 나누고싶지않아요.. 그거마저 힘들고 귀찮아집니다…

    • @yunakim228.56
      @yunakim228.56 4 месяца назад

      병원 꼭 가세요 나를 사랑해야 나의 삶을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 @hani8911
    @hani8911 Год назад +87

    자살은 선택의 일부가 아니라는 말.. 진짜 맞는거같아요

  • @MingKiYa
    @MingKiYa Год назад +553

    한때 정말 우울감때문에 힘든적이 있었는데(지금도 남아있음) 제경험상 말씀드리자면
    만약 친구가 우울해하고 힘들어 한다면
    "언제든 전화해" 보다는 먼저 자주 연락해주세요
    "어디 가고싶은곳 있어?"혹은"어디 갈래?"보다는 예를들어 넓은까페에서 커피나 한잔 하러 가자고 먼저 말해주세요
    약속시간은 빠르면 빠를수록좋아요 시간이 많다면 당일,늦어도 다음날
    우울한 사람은 약속이 없는 빈 시간에 매우 힘들어해요 그리고 그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해요
    대화를 많이 해주세요 단 우울한친구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려하지말고 그냥 공감해주세요
    손도 한번 잡아주고 울고있다면 어깨도 토닥여주세요
    그친구의 장점이나 잘하는것을 알고있다면 잘 생각했다가 질문해주세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해? 아 역시 그렇거였구나 ,아 그렇게 해야하구나,역시 너는 뭔가 다르네 등등 친구의 잘하는점을 본받았다 배운다 생각하고 칭찬해주세요
    (우울한친구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행동이예요)
    밤늦게 전화해도 좋아요
    식욕이 없을수있어요 먹고싶은거 있냐고 물어봐도 대답이 없을꺼예요 빵굽는냄새가 좋은 곳으로 데려가서 마실거리사면서
    달콤한빵 하나 같이 주문해주세요(강제적으로 달콤한 좋은냄새가 나게끔 해서 먹을수있도록..)
    그리고 나름 생각해서 친구보다 더 힘든상황이 있었어도(야 난 빚이 얼마다,나도 뭐뭐땜에 죽을것같다,야 이런나도 살고있는데 뭐가 힘들어서 그러냐등등)
    이런말은 절대 하지마세요 우울한친구는 그말을 들어도 공감할힘도없고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친상태라 다른사람 사정까지 생각할 에너지가 없어요
    하나도 도움안되는경우가 많아요 오히려 힘들어할수도있어요
    이거외에도 많은데 어쨋든 자주 만나거나 대화하는게 중요한거같아요

    • @julyjune847
      @julyjune847 Год назад +37

      투병중인 제 동생도 제가 밥먹자 하거나 먹고싶은 거 없냐고 물어보면 항상 배가 안고프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나중에는 그냥 제가 먹고싶어서 했다고 밥을 차려서 같이 티비 보면서 저 혼자 먹다보면 동생도 옆에서 한술 뜨기도 하고 어느새 한그릇을 다 먹기도 했어요.
      햇빛 봐야한다, 걸어야한다고 말하거나 어디 가고싶냐고 물어보는 것 보다는… 동생 집 근처에 식당이나 갈만한 곳을 미리 알아봐두고 제가 거기 가보고싶다고 하니 좀 더 부담없이 움직여주는 것 같더라구요.
      답답한 맘에 말씀하신 것 처럼 못하고 역효과 내고 상처준 적이 더 많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공감이 되어서 적어요.
      병증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제 경험으로는… 먹는거든 입는거든 걷는거든 청소든 간에 그냥 옆에서 묵묵히 혼자라도 하면서 그 친구가 함께 해볼만한 상황을 자주 만드는 게 좋은 것 같았어요.
      전에는 동생이 이헤 안될 때도 많았고, 나도 힘든데 나는 누가 알아주나 싶기도 했는데… 지나고보니 많이 힘들었을텐데 전사처럼 투병하고 지금도 싸우고있는 동생이 정말 대단하고 고마워요.

    • @꿈을꾸다-g3n
      @꿈을꾸다-g3n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5

      그렇게 친구들만나 수다떨고 하다가도 집으로와서는 다시 우울해진다는ㅠ그 웃으며 수다떨던 시간이 지나면 모든게 허무해지더라구요

    • @soojinchoi7882
      @soojinchoi7882 6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런데 밖으로 나오질 않고 단칼에 거절해요 ㅠㅠ

    • @뿌링클곱창막창짬뽕불
      @뿌링클곱창막창짬뽕불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soojinchoi7882 그럴 때는 직접 사들고 가보는 게 좋을 수도 있어요.. 아니면 연락을 하다가 뭐 먹고 싶은 거 말하면 바로 그거 사서 가는...

    • @다솜-h6i
      @다솜-h6i 4 месяца назад +3

      우리 모두가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해준다면 정말 지금보다는 세상이 나아질 것 같아요. 의사는 아니지만 진짜 의사같이 서로의 목숨을 지켜주는 거 같네요

  • @silverwest89
    @silverwest89 Год назад +21

    하루하루 살아내기 힘드네요 증말.. 이런 영상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 @wwgtej3
    @wwgtej3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사는게 왜이리힘들까요.. 열심히 일을해도 월세 빚 갚느라 아등바등... 너무 힘들어서 1393에 전화해도 그때뿐...참 어른이 되어보니 돈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건지 알게되네요

  • @b922-d5l
    @b922-d5l Год назад +2591

    유재석님이 질문했어도 답할 때 중간중간 조세호님이랑 눈맞춤 하면서 답하시는거 뭔가 괜시리 따뜻해보이세요. 달리 정신과 선생님이 아니신듯해요❤

    • @Anel18
      @Anel18 Год назад +16

      절반까지 보면서 몰랐는데 ㅠㅠ 그렇네요😢❤

    • @happyhappy6178
      @happyhappy6178 Год назад +195

      정말 그러시네요 ㅎㅎ 한사람이랑만 눈맞춤하고 이야기하면 다른 사람은 대화에서 소외감 느끼는데 저렇게 번갈아 쳐다봐주는 사람이 좋아요

    • @skim799
      @skim799 Год назад +61

      저도 저런 분들 너무 좋아요. 직접적인 대화상대가 아니어도 눈맞춰 주면서 말씀해주시는 분들

    • @Soul_Flow_
      @Soul_Flow_ Год назад +2

      난 그게 더 혼란스럽다

    • @jjejjudo
      @jjejjudo Год назад +42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조세호가 말해도 쳐다보지도 않고 유재석만 바라보던데.
      시청하는 나도 기분 나빠지더라.
      그런 성품이니 조선일보를 다녔겠지.

  • @lastkstree
    @lastkstree Год назад +727

    ‘뉴욕 정신과 의사의 사람 도서관‘ 교수님이 쓴 에세이 책 제목입니다. 읽기 좋았어요.

  • @쁘-o3r
    @쁘-o3r Год назад +325

    우울증이 진짜 무서운 건 정말 어두워보이고 집 밖으로 안 나가고 병원 들락날락 거리는 사람 뿐만이 아니라 겉으론 잘 웃고 멀쩡해보여도 안고 있을 수 있는 병이라는 거... 본인이 직접 밝히지 않는 이상 티가 정말 안 나는 경우가 많음. 내내 웃고 떠들다가도 갑자기 콱 죽어버릴 수 있는게 우울증임

    • @송미경-y7u
      @송미경-y7u Месяц назад

      내가 우울증으로 정신과 갔을때 주위 사람들이 그렇게 밝은애가 왜? 라고~
      내속은 울고 있지 않을때가 없었는데ᆢ

  • @Juju-xu8zw
    @Juju-xu8zw Год назад +9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이 신기루 같다 이말 너무 와닿습니다

  • @광어-q7k
    @광어-q7k Год назад +141

    이거 보는데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 @탱K
      @탱K Год назад

      저도요..

    • @준-j8h
      @준-j8h Год назад +3

      뭔가 제 행동이 전혀 이상한 게 아니라고 인정받는 기분이라서 눈물이 납니다.

  • @miaju8102
    @miaju8102 Год назад +2540

    선생님이 마지막에 얘기해주신 말씀에 정말 공감해요. 한국에 올때마다 모두가 다 완벽하길 원하며 사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친구나 주변분들, 그리고 가족들의 얘기만 들어봐도 ' 정말 대단하다' 생각이 절로 들어요. 모두 치열하게 열심히 사는 것 같아요. 대단하고 그만큼 스트레스도 많더라구요... 모두들 힘냈으면 좋겠고 몸건강뿐아니라 마음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웅e-t4r
      @웅e-t4r Год назад +22

      지금 살고 있으신 환경은 사람들이 실수에 좀 더 관대하고 좀 더 여유로운 삶을 사는거 같으신가여?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 @miaju8102
      @miaju8102 Год назад +62

      @@웅e-t4r 일단 남의 실수에 관대하다는 느낌보다 기본적으로 남 일에는 신경 안쓰는 것 같아요. (한국보다는, 그리고 전세계 할머니들 제외xD) 한국에선 그런 사소한것부터 신경쓰다보니 잔잔하게라도 스트레스를 쌓는거죠. 누가 뭘입었는지 누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것인지. 저도 한국에선 당연히 남눈치보며 살았구요. 물론 모두를 일반화할 수 없고 여기도 진짜 말도 안되는 것 투성이지만, 한국이 팍팍하구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건 제 개인적의견이지만 여기애들... 법적인것으로나 책임져야하는 범위 밖은 자기생각대로 걍 하는거 같아요. 생각하는게 정말 다르다고할까요. 체면보단 자아(?)가 훨씬 중요한느낌입니다. 예로,바람부는방향에 유모차놔두고 담배피는 엄마를 봤을때는 충격이었어요. 저는 쭈그리라 말 못했지만 옆에 할머니가 한소리 해도 '내 애고 내가 알아서한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러거나 말거나. 그리고 여기선 담배연기 그냥 제가 피해다닙니다 헤헿

    • @bradleysbullm1673
      @bradleysbullm1673 Год назад +50

      속된 말로 남의 일에 신경 끄면 될 것을, 진짜 시시콜콜 눈치 주고 간섭하고 선 넘으니 눈치를 더 볼 수밖에 없고 그게 스트레스가 된다고 생각해요. 개인주의가 강한 국가들은 내가 뭘 하든 남들에게 폐만 안 주면 되고 남에게 어떻게 보여야 할지 이만큼 신경 안써도 되는데.

    • @user-djjjeuej6757ebf
      @user-djjjeuej6757ebf Год назад +13

      @@bradleysbullm1673 실수에도 좀 관대해질 필요가있음

    • @miaju8102
      @miaju8102 Год назад +7

      @@웅e-t4r 얘기해주신 답은 드리지 못한것 같네요. (말이 박찬호급😂) 제 생각엔 결과적으로 보자면 조금 더 관대하고 여유로운것 같아요. 자신이나 주변을(가족을) 생각할 시간적 여유가 많아집니다. 딱히 밖에서 할것도 없구요.

  • @슉-u7e
    @슉-u7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자살은 선택이 아니다
    그 길 하나밖에 없던 거야
    절벽에 밀어 넣어져서 나를 계속 미는 기분이야
    내가 할 수 있는 건 거기서 떨어지는 선택지밖에 없는 거 같아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은데 그러려면 나아가야 하는데 앞에는 절벽인 기분
    현재에서 과거에서 벗어나려면 그 길밖에 없으니까 다른 길은 보이지 않으니까 그냥 갈 수밖에 없는 거야 선택이 아니야 다른 선택지가 있었으면 좋겠어 근데 정말 보이지 않아 안 보여 이길밖에
    누군가 와서 손을 내밀어주면 좋겠어 나 좀 살려줬으면 좋겠는데
    절벽으로 미는 손밖에 없어

  • @귀여워요-i2f
    @귀여워요-i2f Месяц назад +2

    마음을 치료하는 응급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어렸을 때 했었어요. 너무 아파서 너무 힘들어서 이정도면 응급이 아닐까. 빠르게 조치를 받고싶다. 하고 생각했는데 미국에는 응급실에 정신건강도 봐준다는게 신기하고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