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가지 않을 수 없던 길 / 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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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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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을 수 없던 길
도종환
가지 않을 수 있는 고난의 길을 없었다
몇몆 길은 거쳐오지 않았어야 했고
또 어떤 길은 정말 발 디디고 싶지 않았지만
돌이켜 보면 그 모든 길을 지나 지금
여기까지 온 것이다
한 번쯤은 꼭 다시 걸어보고픈 길도 있고
아직도 해거름마다 따라와
나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길도 있다
그 길 때문에 눈시울 젖을 때 많으면서도
내가 걷는 이 길 나서는 새벽이면 남모르게 외롭고
돌아오는 길마다 말하지 않은 쓸쓸한 그늘 짙게 있지만
내가 가지 않을 수 있는 길은 없었다
그 어떤 쓰라린 길도
내게 물어오지 않고 같이 온 길은 없었다
그 길이 내 앞에 운명처럼 파여 있는 길이라면
더욱 가슴 아리고 그것이 내 발길이 데려온 것이라면
발등을 찍고 싶을 때 있지만
내 앞에 있던 모든 길들이 나를 지나
지금 내 속에서 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오늘 아침엔 안개 무더기로 내려 길을 뭉텅 자르더니
저녁엔 헤쳐온 길 가득 나를 혼자 버려 둔다
오늘 또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오늘 또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길 #도종환 #추천시 #무지개소리 #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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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않을 수 없던길/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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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몇또돌여
한아나그내돌내
그내그더발내지
오저오오
차분하게 들려오는 음색으로
이 아침이 평안입니다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도종환 시인님의 시
즐거운 마음으로 잘 들었습니다
행복한 6월 되셔요~^^
감사합니다 ㆍ평안하고 행복한 날 되세요
"가지 않을 수 있는 고난의 길은 없었다."로
시작되는 이 시는 저의 길을 돌이켜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네요.
눈물이 나는 그 길들...
이제는 나를 놓아주고
나의 희망의 길을 가도록
응원해 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
참으로 마음에 와 닿는
귀한 시였습니다.
가지않을 수 없던길/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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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몇또돌여
한아나그내돌내
그내그더발내지
오저오오
시의 감정 목소리로 전달되어지는 자리 쉼하여 갑니다...고맙습니다^^
가지않을 수 없던길/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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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몇또돌여
한아나그내돌내
그내그더발내지
오
오늘도 두손모으고 감사히 듣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선생님 ㅠㅠㅠ
차분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낭송이 지나온 날들을 반추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늦은 밤 별아래에서 조용히 듣고있는 마음..감사합니다🍎
나를 버려둔 길도
가지 않았으면 ..했던 길
오늘도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차암 ..길에서 만난 처음만난 근사한 사람의 음성...
몇번 듣습니다 23년도 그길에서 평안하소서
도종환님은 뼛속까지 시인이신 것 같아요. 낭송도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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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몇또돌그
한아그내돌내
그그그내나
오저 오오
찬미예수님
하느님 아빠 아버지
하느님은 영원토록 찬미와 영광 받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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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금 9살이에요
저는 이가연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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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않을 수 없던길/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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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몇또돌여
한아나그내돌내
그내그더발내지
오저오오
가지않을 수 없던길/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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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몇또돌여
한아나그내돌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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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않을 수 없던길/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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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않을 수 없던길/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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