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너의 길은 뒷길도 샛길도 없어 그저 앞만 보고 걸어온 길이 너의 것이었지 보였다고 생각한 길이 어느 날 보이지 않기 시작했어 태양을 삼켜버린 어둠이 너를 감싸고 자꾸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있어 땅 강 바다 하늘의 한 곳에서 다른 곳을 가기 위한 길은 보이지 않아 어둠이 가고 새벽이 오면 들길 따라 걸어봐 어린 시절 아무런 목적 없이 걷던 흙 냄새나는 고향의 길을 혹 넘어져도 너를 사랑한 흙은 다치게 하지 않지 두려움에 멈추지 말고 걷다 보면 원하는 길을 볼 수 있을 거야 너의 눈을 감게 만든 안개 걷히는 날은 분명히 올 것이라 믿어야 해 세상 어딘가 있을 엄마 품 같은 흙길과 함께라면
오늘은 도종환 시인의 시를 들으면서 행복한 아침을 열어봅니다~~
감사합니다 ~^^♡♡♡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차분히. 고맙게 잘들었습니다 0:26 0:28
고맙습니다
내가 갈길이라 생각하고 읽으니 울컥하더군요
아름다운 영상과 시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멋진 시입니다
도종환님의 시 정말 멋지네요 처음 가는 길 ...
공감합니다
많은 이들이 결국
이 길을 갔다~🫠🫠🥰🥰
공감합니다
저도 결국....
나에게숙명적으로
눈물의길이있다
전생애을걸어도
눈물이어도가야하는길이나에게있다
읽을때 가슴이 찡하던데요....
그렇지요 내가 처음 가는 길일뿐!
지금도 두려울때 많지만 그래도 한발 한발 나섭니다~^^
도도엄마 채널 영상 만들다가 낭송에 도전하고있는 중입니다
자주 찿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부지김 너무 좋으니 자주요~^^
@@dbfirst1123 응원에 힘을얻고
도전
이런 시를 쓰는 사람이 왜 반 민주 정치 깡패 패거리에 있을까.....
길
너의 길은
뒷길도 샛길도 없어
그저 앞만 보고
걸어온 길이 너의 것이었지
보였다고 생각한 길이
어느 날 보이지 않기 시작했어
태양을 삼켜버린 어둠이
너를 감싸고
자꾸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있어
땅 강 바다
하늘의 한 곳에서
다른 곳을 가기 위한
길은 보이지 않아
어둠이 가고 새벽이 오면
들길 따라 걸어봐
어린 시절
아무런 목적 없이 걷던
흙 냄새나는
고향의 길을
혹 넘어져도 너를 사랑한 흙은
다치게 하지 않지
두려움에 멈추지 말고 걷다 보면
원하는 길을 볼 수 있을 거야
너의 눈을 감게 만든 안개
걷히는 날은 분명히 올 것이라 믿어야 해
세상 어딘가 있을
엄마 품 같은 흙길과 함께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