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포인트. 개인적으로 한국 공포영화 중 손에 꼽는 명작입니다. 워낙 좋아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올려 봅니다. 알포인트의 완성도는 비단 장르영화로써의 성취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뛰어난 영화가 그러하듯 알포인트 또한 진중한 메세지를 장르의 틀 안에서 훌륭히 풀어내고 있습니다. 알포인트는 한국사의 비극적인 한 면인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아직 6.25의 아픔이 채 가시지 않은 대한민국은 경제적, 국제 정치적 상황에 의해 다시금 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전쟁을 일으킨 주체인 미국내에서도 이 전쟁의 명분이 없다며 비판하는 소리가 높았던 만큼 한국 또한 이 전쟁에 참여해야하는 명분과 정의는 희박하였습니다. 물론 시각에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참여했다고 주장할 수도 있겠으나, 우리의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타국을 침략했던 행위는 어쩌면 용서받기 어려운 일 입니다. 그리고 영화는 이 문제에 대해 "손에 피를 묻힌 자, 돌아갈 수 없다."라는 문구로 우리가 저지른 죄에 대한 책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알포인트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을 군 지휘부의 모습은 우리 근현대사에서 반복되어 왔던 일련의 사건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문제를 덮으려고만 하며, 책임을 문제적 인사(감우성 분)에게 떠 넘기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따로 사람(선임하사 분)을 심어놓는 일련의 과정은 지난 수십년간 반복되어 온 대한민국의 문제해결 방식을 떠 올리기 합니다. 그렇게 살육의 장으로 떠 밀린 병사들은 어떻게 될까요. 정의와 의미가 사라진 전장에서 병사들은 소소한 이익을 소망합니다. 살인의 값으로 카메라를 사고, 죽은 전우의 유품을 가로채는 그들의 모습은 분명 잘못되었지만, 아무도 지켜주지 않는 아수라장에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그들의 모습을 탓하기란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지른 죄에는 그 값이 따르고 병사들은 귀신에 홀려 서로에게 총부리를 들이댑니다. 사실 한국의 근현대사가 바로 이러했습니다. 정부는 경제발전이라는 미명아래 타인을 짖밟는 시스템을 용인하고 사람들은 짖밟힌 사람들에 대해 외면했습니다. 그렇게 켜켜히 쌓인 증오와 슬픔에 대해, 책임있는 자는 책임을 지지 않았고, 사람들은 서로에게 그 분노를 쏟아내었습니다. 국민은 좌우로 나뉘어 귀신에 홀린 듯, 분노에 취해 서로를 공격했습니다. 알포인트의 귀신은 그렇게 한국사에 깊게 새겨진 증오와 슬픔일 것입니다. 영화 속 알포인트에 파견된 분대는 해당 분대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이 전에도 몇개의 분대가 더 있었죠. 모두 문제를 해결하고, 전우를 구출하려 하였지만 똑같은 사슬에 결려 서로를 죽이고 무한한 루프 속에 갇힙니다. 감우성의 분대 또한 예외가 아니죠. 마치 수 많은 이들이 사회를 바꾸려 노력했지만 결국 같은 증오에 오염되었듯. 이는 끊임 없이 반복된는, 마치 끊을 수 없을 듯이 보이는 대한민국의 증오와 슬픔의 역사에 대한 은유처럼 보입니다. 또한 이 영화는 극 중 미국과 프랑스를 다루는 방식 또한 비범합니다. 알포인트의 시설은 프랑스군이 만든 것이고 그들은 그곳에서 학살 당했습니다. 소름끼치는 반전으로 나온 미군 또한 그곳에서 죽었습니다. 이는 베트남을 식민지로 삼았던 프랑스의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과 미국의 오만한 태도와 전쟁에 대한 비판으로 보여지며 그들 또한 그들이 저지른 죄에 대한 값을 치러야 한다는 웅변으로 느껴집니다. 저는 이 영화가 이루어 낸 미학적인 성취와 사려깊은 메세지는 두고두고 회자 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시지 않은 분께 추천을, 보신 분에게도 재관람을 추천드립니다.
어우... 너무 정성스런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사실 감독이 의도했던 반전이라는 키워드를 전면적으로 부각시키려 했었지만, 영화가 초기 각본과는 달리 너무나도 많이 수정되고 잘려나간터라 과감히 생략하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던 포인트 위주로 리뷰를 만들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분량이 너무 길어져서 자칫 장황해 질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컸고요. 하지만 YBok Lee 덕분에 이 영화의 리뷰가 완성된것 같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상단에 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글쎄요.... 물론 한국군이 정복을 목적으로 파견을 나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침략이라는 단어가 과하다고 느껴질 수는 있지만, 본토가 아닌 타국의 영토에서 치뤄진 전쟁을 방어전이라고 보기는 무리죠. 더군다나 우리가 싸웠던 상대들이 현 베트남 정권을 세운 사람들입니다. 그들에 입장에서는 침략일 수 밖에 없죠.
진중사가 수색중 감우성이 떨어뜨린 이미 녹슬어버린 라이터(감우성은 이미 예전에 죽은것이라는 것을 알려줌)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통신시설옆의 시체들을 발견하고 그 시체가 이미 예전에 죽은 감우성이었다는 것을 확인한뒤 우리 모두가 살아있지 않다는 것을 확신하고 그 목을 잘라 기지로 돌아가서 자른 머리를 던지며 아직도 소대장 놀음을 하냐며 얘기를 합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즈음 영화들의 갑툭튀 싫어하는대 갑툭튀 장면들이 거의 없지만 다른 요소들로 무서운 영화라서 정말 재밌고 무섭게 본것 같습니다. 특히 귀신들이 대놓고 나오는 후반장면들 보다 선착장 회상 장면 처럼 아무것도 안나오는데 '아' 하면서 다시 생각하고 소름 쫙 돋는 부분들이 정말 무서웠던것 같네요.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고등학교 시절 이 영화보고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제가 무서운걸 못봐서 토요미스테리니 다큐멘터리 이야기속으로니 집에서 가족들이 볼 땐 항상 이불 뒤집어 쓰고 안보면서 피해왔는데 당시 여자친구가 이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하도 졸라서 그 당시 어린나이의 허세로 그까이꺼 같이 보자고 말했던게 화근이었지요.. 보러 가서 계속 놀라고 눈 감고 숨었어요 그렇게 영화보고 나오니까 당시 여자친구 표정이 안좋더라고요 그러고 다음날 문자가 와서 봤더니 헤어지자는 이야기였습니다. 남자가 남자답지 못하다고 헤어지자는게 이유였는데 아무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그렇게 헤어지고 시간이 지나서 대학을 진학했고 군입대를 앞두고 특전부사관으로 입대를 했습니다. 귀신 그까이꺼 내가 잡아보자는 이유도 있었고 귀신 잡으려면 해병대를 가라는 이야기를 듣긴했는데 기왕이면 더 힘들고 고된 곳으로 가고 싶어서 오기로 2011년 9월 특전부사관 196기로 입교해서 군생활을 시작했고 파병도 다녀오고 중간에 혼자 DVD 방에서 이 영화를 다시 봤던 기억이 나네요 다시 보니까 이겨낼 수 있겠더라고요 무튼 그때의 여자친구의 헤어짐이 공포를 이겨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조금은 고마운 마음도 있네요 지금 그 여자는 무서운 영화 잘 보는 남자를 만났을까요? 궁금해지네요 아~ 물론 저도 그렇게 군생활을 마치고 5월에 결혼을 합니다. 제 썰 한 번 풀어봤습니다 모두 즐거운 한 해 보내세요
@@centurionrome8161 생존자 한명 빼고 다. 실제로 중간에 최중위가 대나무숲으로 돌아가 확인해야할 것이 있다 했는데 무언가를 깨닫고 가지 않았죠. 그 때 모두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죠. 손병호는 동굴에서 그것을 알게되었고 부비트랩들이 그렇게 터지는데도 돌아와서 최중위는 모든걸 알고 있는데 그간 속이고 있다는 뉘양스를 하고 웃으며 총을 맞습니다. 마지막 관등성명 이후 살아남은 대원제외 모든 소대원들은 시체가 없습니다. 대나무숲 기관총 여자가 죽어가면서 씩 웃는 이유는 자신의 목적인 모두를 죽이고 마지막 생존자인 한 사람만 살아있다는걸 알고 웃은거지요. 알포인트는 산자와 죽은자의 경계가 사라지는 곳입니다. 미군이 말한 4일이라는 시간은 시간이 멈추고 이곳에 들어온 죽은자와 살은자가 자신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이 되는 시간입니다. 미군이 강조한것은 그것이구요. 마지막 밤에 대원들은 자신이 죽은걸 확인하게 되고 마지막 생존자는 눈을 다침으로서 자기 자신이 죽지 않았다는 걸 인지하게 되는 시간이었다는 뜻이죠
@씨BUL 한국어 안 사랑해서 마스터피스 라는 단어를 선택했을까요?? 그 순간에는 그 단어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에 더적합했겠죠. 대깨문도 아니고 굳이 쓸데 없는데서 감성팔이 애국심 표출하며 댓글 작성자 불편하게 하지 맙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여기 애국자 아닌 사람 없고 우리말 사랑하지 않는 사람 없습니다.
손에 피를 뭍힌자 살아 돌아갈수 없다 라는 비석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대나무 숲 전투에서 모두 죽엇는데 장병장만 마지막까지 남아잇는 모습으로 남아잇는 이유는 그때 장병장만 총을 쏘지 않아서 그런듯 나머지는 손에 피를 뭍혓기 때문에 직접적인 죽음을 통해서 (귀신이 나오던지 부비트랩에 죽던지 동료의 환각의 의해 죽던지 를 통해서) 자신이 이미 죽엇다는 것을 깨닿는 것인거같음 장병장은 손에 피를 뭍히지 않앗기에 자신이 이미 대나무숲에서 죽엇다는 것을 깨닿지 못한것이죠 장병장도 솔직히 살아잇다고 보기 힘든 이유가 마지막에 구조대의 목소리만 들릴뿐 모습은 보이지 않고 그 미군이 헬기는 밤에만 온다고 햇는데 낮에 헬기소리와 구조대의 목소리만 들림 구조대는 오지 않은듯 생각 해보면 대나무 숲때 다 죽엇으니까 마지막에 피한방울 없이 끝난거지 대나무 숲때 안죽엇으면 그렇게 깨끗하게 끝낫겟냐 결론은 대나무 숲애서 이미 다 뒤진거다
찌이익거리는 무전기 소리가 처음으로 무섭게 느껴졌던 영화… 3~4번 볼 때마다 결말 정리가 다시 되는 영화… 이번에 리우군께서 깔끔하게 해주셨네요. 이렇게 해주는 리뷰가 전 너무 좋더라구요. 각자마다 좋아하는 리뷰가 다를테니까, 그걸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연휴기간동안 정말 감사합니다. 흥미진진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영화 뒷이야기는 처음알았어요. 앞부분이 잘려나갔지만 그때문인지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또 그게 사람들의 흥미를 끌던것 같아요. 전 최중위와 모두가 대나무숲에서 전멸했었다고 생각했거든요. 모두들 다 죽어서도 알포인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전쟁의 참혹함이 느껴지더라구요. 대나무숲에서 소녀를 죽이고나서 피를묻힌자돌아가지못한다 라는 부분에서 소름이...지금도 반복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ㄷㄷ
지금도 가끔 보는데 정말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드는게.. 영화를 보면서 계속 알수 없는 어둡고 침침한 느낌이 계속 따라다님.. 보구나서도 며칠간 그 기분이 계속 감.. 마치 젖은 양말을 신고있는데 갈아신지 못하고 계속 신고 다니는 느낌처럼.. 전쟁이 주는 공포랑 그 후유증 같은걸 강하게 느끼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기 나온 배우분들이 지금은 다 유명해지셔서 그런지(특히 이선균씨랑 손병호씨) 저 분들의 젊을때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
대나무숲에서 전원이 죽은게 여러모로 아귀가 맞는거 같아요 만약 대나무숲에서 죽은게 아니라면, 죽은 미군을 만나서 얘길 나누고 맥주를 나눠마시는게 영 받아들이기 힘들죠 대나무숲에서 모두 죽고 한명한명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장병장이 마지막까지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집에 가고싶다고 하죠 구조대도 장병장의 바람이었을뿐 오지 않은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해석은 마지막에 장병장 말고 죽은 시체가 없는게 초반 베트남여자로 인해 전투씬이 있을 때 영화에선 감우성이 박격포를 쏴서 피흘리는 여자 나오는 장면이 영화 현실엔 전부다 귀신에 홀려서 서로 총을 쏴대고 장병장이 그때 눈만 다치고 나머지는 즉사를 한거 아닐까 생각하네요 그 전투씬때 장병장이 이상하리만큼 겁을먹고 하는 장면도 의미를 두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결국엔 초반 여자귀신과 전투씬일때 베트남 여자가 귀신인데 귀신이 쏜 총에 소대원들이 죽지 않을 뿐더러 귀신과 전투씬이 있을 수 있는것도 말이 안되는거고 애초에 귀신에 홀려 서로 다 죽고 장병장이 눈을 다친 후 홀려서 귀신홀린 저택 벙커까지 간 후 장병장의 상상이 아닐까 라는 어처구니없는 결말해석을 또 만들었네요 ㅜ
알포인트 보고싶어도 무서워서 못본 쫄보였는데...ㅋㅋㅋ 덕분에 내용을 다 알게됐습니다~ 그러고 보면 리우군다락방에서 다룬 영화들을 보게되면 스포장면까지 봤는데도 불구하고 좀 더 자세히 보고싶단 마음에 스스로 영화를 더 보게만드는 그런게 있는것 같아요! 다음번에도 다양한 해석을 논할 수 있는 그런영화들을 가지고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은근히 기다려져요
이 영화 귀신나오지만 않았어도 더 좋은 평가받았을텐데.....촬영중 감우성씨는 귀신개입하는 결말 시나리오때문에 엄청 반대했었다고 하네요.결국엔 감독이 달래서 우리가 본 영화대로 끝나죠. 시나리오 수정하고 다시 리메이크하면 대박칠거 같은데...촬영장소였던 건물은 재개발해서 하늘소가 더이상 갈 필요없는 호화 리조트로 바뀌었다네요. 뭔가 2프로 아쉬운 수작.
영화 리뷰가 굉장히 퀄리티가 높네요. 대부분 자기 지적허영심만 내세우는 대가리 똥만찬 놈들과 지가 무슨 전문가랍시고 어설프게 박평식 흉내내면 있어보이는줄 아는 놈들 구역질 났는데... 아주 객관적이면서 핵심을 딱 집어내는 이런 영상 너무 좋습니다. 알포인트라는 영화가 왜 난해할수밖에 없었는지 이 영상을 보고 알았습니다. 다시한번 자료의 고퀄리티에 감탄하고 갑니다.
정말 저 날씨에 힘들었겠네요. 많은 고생 속에서 만들어져서 배우들의 광기가 더욱이. 예전 플래툰을 찍을 때는 필리핀 숲에서 찍었는데 감독이 휴양하다 오는 거라고 생각하자란 말에 배우들은 그러지 뭐 하고 촬영에 들어가선 속았다..싶었단 일화가 있었데요. 그곳 날씨와 환경도 만만찮았고 마지막 월램데포가 총을 맞고 손을 드는건 애드립이었는데 아 드뎌 끝났다라는 진심으로 든 손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정말...배우란 직업 존경해요.
아. 처음의 저 설정. 최중위의 내용까지 들어간 상태로 시작했음 영화는 또 다른 해석이 생겼을까요? 정말. 감독교체에 넘 힘들게 촬영한 영화라지만 정말 저한테는 손에 꼽는 영화입니다~. 덕분에 또 새로운 해석을 알게 되네요. 마지막 장면.... 그냥 혼자 살아남았구나 라고만 생각했는데. 와. 정말 새로운 해석에. 맙소사 이영화 정말 대박이구나 싶어지네요.
알포인트. 개인적으로 한국 공포영화 중 손에 꼽는 명작입니다.
워낙 좋아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올려 봅니다.
알포인트의 완성도는 비단 장르영화로써의 성취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뛰어난 영화가 그러하듯 알포인트 또한 진중한 메세지를 장르의 틀 안에서 훌륭히 풀어내고 있습니다.
알포인트는 한국사의 비극적인 한 면인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아직 6.25의 아픔이 채 가시지 않은 대한민국은
경제적, 국제 정치적 상황에 의해 다시금 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전쟁을 일으킨 주체인 미국내에서도 이 전쟁의 명분이 없다며 비판하는 소리가 높았던 만큼
한국 또한 이 전쟁에 참여해야하는 명분과 정의는 희박하였습니다.
물론 시각에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참여했다고 주장할 수도 있겠으나,
우리의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타국을 침략했던 행위는 어쩌면 용서받기 어려운 일 입니다.
그리고 영화는 이 문제에 대해 "손에 피를 묻힌 자, 돌아갈 수 없다."라는 문구로
우리가 저지른 죄에 대한 책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알포인트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을 군 지휘부의 모습은
우리 근현대사에서 반복되어 왔던 일련의 사건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문제를 덮으려고만 하며, 책임을 문제적 인사(감우성 분)에게 떠 넘기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따로 사람(선임하사 분)을 심어놓는 일련의 과정은
지난 수십년간 반복되어 온 대한민국의 문제해결 방식을 떠 올리기 합니다.
그렇게 살육의 장으로 떠 밀린 병사들은 어떻게 될까요.
정의와 의미가 사라진 전장에서 병사들은 소소한 이익을 소망합니다.
살인의 값으로 카메라를 사고, 죽은 전우의 유품을 가로채는 그들의 모습은 분명 잘못되었지만,
아무도 지켜주지 않는 아수라장에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그들의 모습을 탓하기란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지른 죄에는 그 값이 따르고 병사들은 귀신에 홀려 서로에게 총부리를 들이댑니다.
사실 한국의 근현대사가 바로 이러했습니다.
정부는 경제발전이라는 미명아래 타인을 짖밟는 시스템을 용인하고
사람들은 짖밟힌 사람들에 대해 외면했습니다.
그렇게 켜켜히 쌓인 증오와 슬픔에 대해, 책임있는 자는 책임을 지지 않았고,
사람들은 서로에게 그 분노를 쏟아내었습니다.
국민은 좌우로 나뉘어 귀신에 홀린 듯, 분노에 취해 서로를 공격했습니다.
알포인트의 귀신은 그렇게 한국사에 깊게 새겨진 증오와 슬픔일 것입니다.
영화 속 알포인트에 파견된 분대는 해당 분대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이 전에도 몇개의 분대가 더 있었죠.
모두 문제를 해결하고, 전우를 구출하려 하였지만
똑같은 사슬에 결려 서로를 죽이고 무한한 루프 속에 갇힙니다.
감우성의 분대 또한 예외가 아니죠.
마치 수 많은 이들이 사회를 바꾸려 노력했지만 결국 같은 증오에 오염되었듯.
이는 끊임 없이 반복된는, 마치 끊을 수 없을 듯이 보이는
대한민국의 증오와 슬픔의 역사에 대한 은유처럼 보입니다.
또한 이 영화는 극 중 미국과 프랑스를 다루는 방식 또한 비범합니다.
알포인트의 시설은 프랑스군이 만든 것이고 그들은 그곳에서 학살 당했습니다.
소름끼치는 반전으로 나온 미군 또한 그곳에서 죽었습니다.
이는 베트남을 식민지로 삼았던 프랑스의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과
미국의 오만한 태도와 전쟁에 대한 비판으로 보여지며
그들 또한 그들이 저지른 죄에 대한 값을 치러야 한다는 웅변으로 느껴집니다.
저는 이 영화가 이루어 낸 미학적인 성취와 사려깊은 메세지는
두고두고 회자 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시지 않은 분께 추천을, 보신 분에게도 재관람을 추천드립니다.
어우... 너무 정성스런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사실 감독이 의도했던 반전이라는 키워드를 전면적으로 부각시키려 했었지만,
영화가 초기 각본과는 달리 너무나도 많이 수정되고 잘려나간터라 과감히 생략하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던 포인트 위주로 리뷰를 만들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분량이 너무 길어져서 자칫 장황해 질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컸고요.
하지만 YBok Lee 덕분에 이 영화의 리뷰가 완성된것 같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상단에 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기가 막힌 평론이네요... 글솜씨에 기가 막히고 해석에 다시 놀랍니다.. 추천 드리고 종종 갑니다..
YBok Lee 와..이걸어케 쓰셧데ㄷㄷ 역사강사하셔도 잘하실듯ㄷㄷ
글쎄요.... 물론 한국군이 정복을 목적으로 파견을 나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침략이라는 단어가 과하다고 느껴질 수는 있지만, 본토가 아닌 타국의 영토에서 치뤄진 전쟁을 방어전이라고 보기는 무리죠.
더군다나 우리가 싸웠던 상대들이 현 베트남 정권을 세운 사람들입니다. 그들에 입장에서는 침략일 수 밖에 없죠.
야... 제가 추천 1위가 아니라 이분이 추천 1위를 해야하는데...
알포인트 특유의 불쾌함이 매력적임. 10번넘게 봐도 볼때마다 저 분위기가 적응이 안됨. 끈적하고, 습하고, 어둡고, 음산하고, 괴기스러운 분위기.
너무 인정 ㅋㅋㅋ 불쾌함이라는 표현이 진짜 딱 맞네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보는데
습하고 끈적거림. 비오는 여름에 보면 진짜 최고의 영화
화질이랑 분위기랑 다 불쾌함 ㅋㅋ
심지어 군대에서 밤에 봤ㄴ데도 존내 무서웠음
쌉인정 저끈적함과 먼가호기심이 생기게되는영화 ㅜㅜ
2:45 이 때 사진 찍을 때 사진찍는 사람 포함해서 9명...
11:46 이 때는 사진찍는 사람 포함해서 10명
2:56 여기서 이미 열명이네요... 허헣 ㅠ
읽은후:나만 2:45에서 8명인가?
읽은지 20초후:ㅇㅎ 찍는사람 포함~~~
@@akmdmm 이해력 딸리는거 설명하지 마셈
@@이건호-n3t 네 죄송합니다..제가 실수를했네요..
1:13 초에 스카프 잘 보셈
베트남 소녀와 같음
"글은 쓴 사람의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의 것이다"란 말처럼... 영화 또한 각본가나 감독의 의도와 상관 없이 이해와 해석은 보는 사람의 몫.
같은 영화라도 상황,장소,나이때에 따라 이해와 해석은 달라지고 여러번 보면 또 다른 것들이 보여집니다.
ㅗ
인원파악의 중요성을 알려준 영화
ㅋㅋㅋㅋㅋ
다다다 ㅋㅋㅋㅋㅋㅋ
알포인트 1일차 사진찍을때 찍는사람 제외하고 8명인데 그 바로 다음 장면에 보면 10명이 걸어가네요...... ㄷㄷ
@@송수현-k8p음 쉬어. 별일없지?
@@5064ku ㅖ, 커신이랑 잘 놀고 있습니다
한국영화 였는데 진짜 유치하지도 그냥 막 무섭게만 나오던게 아니라서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진짜 재밌는 공포영화였었어요.
이런거 한편정도 더 나와줬으면 하는데 요즘 한국영화 분위기상 절대로 안나올것 같기도 하고...
크레꼬미 저도요
저두용
한국공포영화 안보는 사람인데
홀리듯 IPTV결재했었죠
보다가 영화에 bgm이 거의 없다는걸 알게됨. 그럼에도 이 정도 긴장감과 공포를 만들어내는것이 진짜 대단한것 같음.
공포영화 는 BGM이 없어도 긴장감과 공포를 만들어 내는게 진정한 공포영화 명작 이라 생각함.
어ㅏ 진짜 브금이없네요
몇 소수의 공포영화는 진짜 귀신들린(?) 것같은데 그중 하나가 알포인트.. 보고나면 실제로 귀신볼거같아요 ㅜㅜ
그래서 무서운거임.
뭔ㄱ ㅐ소리임 ?? 중간중간에 공포 브금 나오던데
이거 진짜 겁나 무서웠음
알포인트에 들어가서는
대원들 간의 기싸움부터 시작해서
마음 편하게 본 장면이 없을 정도로
분위기를 잘 잡음 ㄷㄷㄷ
인정이요 보는 내내 무섭..ㅠㅠㅠ
@@ttehnuyented-e2r 누르고감.실제
@좁불 실화 아니에요 ㅋㅋㅋㅋ
@좁불 실화 아님 그 일기원본 그것도 허구로 만든거
마지막귀신들어올때오우 등골오싹했음.
영화의 반전들에 놀래고, S급 라인업에 놀래고, 무서워서 놀래고,
찐 전쟁에 대한 비극을 잘 표현해서 놀래고... 봐도 봐도 무서운 영화 ㅜㅜㅜㅜㅜㅜㅜㅜ
하루빨리 평화로운 지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미국에 대한 반전을 교모하게 넣었죠. 원혼들은 미군을 죽이지 못한다면 한국군이라도 죽이려합니다. 랑종의 프로토타입 아닙니까?
오병장 합류 ㅋㅋ 그냥 gp 각본 느낌에 다 섞은 거
갑툭튀 없이도 심장 쫄깃하게 조여오는 이런 게 진정한 공포영화...
인정.. 갑툭튀는 무서운게 아니라 깜짝놀래기만 함
갑툭튀는 성질남ㅋㅋㅋㅋ
ㄹㅇ 갑툭튀는 깜짝 놀래는거지 무서운거랑 다른듯..공포물에서 갑자기 뛰쳐나오는건 약간 멍청한 연출같음
영화에서..단체 사진을 찍으면 다 죽는다..란 걸 후에 유행어가 된 장면이 나온 영화죠..
뒤늦게 뜬 명작이지만..정말 한국 공포영화중 명작 입니다..
뒤늦게 뜬 영화인가요? 당시에도 평 좋았던거 같은데
영화 디센트
@@wanding1019 헐 디센트 ?? 그 온갖 떡법에 파트 2에서 막장으로 가다가 관람객들 한테 욕 오지게 먹었던 그영화 ?? 나 그거 CGV 아니면 OCN 에서 많이 봤어요 1탄 까지는 재밌었는데 2탄은 진짜...
@@ninjaboyranydy 그 영화에서 단체사진 찍는 장면이 나와서요^^ 아, 또 생각났는데 영화 에베레스트도 있었지 ㅠ
뒤늦게 뜨지 않고 당시에 영화관인기영화였습니다...저도 가서 봤는데
파국이 형님의 군시절...
@@Kate-pv8ux 어떻게 도깨비시절때랑 얼굴이 똑같지 ㅋㅋㅋㅋ
나중에 중령달고 특전사대대장됨
그리고 타임머신을 타고 구한말로 돌아가 전당포를 차리게 되는데...
피라미드에 집착하는 남자가 되고..
다시보니까 저아저씨때메 영화 분위기가 밝은기분 ㅋㅋㅋㅋㅋㅋ
9명 출발했지만 중간중간 영상에 10명으로 나옴
영화 진짜 잘 만들었음
처음부터
..
@@pumppumping ㄴ
죽은게 맞는거 같은게 통신병이 프랑스 육군한테 무전이 왔다고 하면서
불어를 못하는데 알아들었다듯이 상황보고를 하고 중위가 불어할 줄 아냐고 물었을 때 '내가 어떻게 알아들엇지?' 와 같은 표정을 지음
귀신에 홀렸으니까 불어 못해도 알아들을수있을수 있던게 아닐까요?
진중사도 83으로시작하는데 진중사군번이아니라 죽은 정일병군번이면 아귀가맞음 그럼 장병장 81 진중사에게빙의된귀신 83
6:30 진짜 개무섭겠다.
ㅣㅣ
저거보고 개쳐웃었는데 ㅋㅋ
장난하지 마라요오..!!
겁쟁이
겁쟁이 ㅠㅠㅠ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손꼽힐 마스터피스라고 봅니다. 공포영화라곤 전혀 믿기지 않을 완성도
역작이라 충분히 불릴만 해요.
배우들 다 지금 명배우소리듣는 사람들이네 ㅋㅋㅋ
전혀?ㅋㅋㅋ
헐 박중헌 파국역할 맡은 김병철이랑 이선균도 있네
감히 선생주제에 건방진새키
차파국씨도 있음
@@모모-v9y 왜 백수생활 하다보니 열등감 느껴져?
10년도 훌쩍 지나도 이 영화는
제가 좋아하는 공포영화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명작 중 하나에요.
뭔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놀라게 하는
장면이 없지만 심리적으로 긴장감을
주게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영화 중 가장 많이 본 영화...
1년에 한번씩 보게되는 영화
배우들 연기력이 좋았고 촬영도 대단했고
조금만 더 디테일에 집중할 머니가 투입됐다면 정말
명작이 나왔을꺼라 나름 생각합니다.
이거 마지막에 장영수 병장이 너무 불쌍했어요ㅠㅠ 어린 나이에 어머니한테 소 한 마리 사드리려고 군대 왔는데, 험한 꼴까지 당하고 당연히 멘탈이 남아나질 않겠죠...
그장면 찍을때 여러가지 애드립을 포함한 씬이 더있었다고 합니다.
스탭들이 그 모습을 보며 다들 울먹였다는....
@@리우군의다락방 뭔데여
장영수 죽었나여
진중사가 수색중 감우성이 떨어뜨린 이미 녹슬어버린 라이터(감우성은 이미 예전에 죽은것이라는 것을 알려줌)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통신시설옆의 시체들을 발견하고 그 시체가 이미 예전에 죽은 감우성이었다는 것을 확인한뒤 우리 모두가 살아있지 않다는 것을 확신하고 그 목을 잘라 기지로 돌아가서 자른 머리를 던지며 아직도 소대장 놀음을 하냐며 얘기를 합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해석이 맞아요! 그때당시 영화관에서 봐도 이해를 못했는데 님해석이 맞네요
우와우 이야 알포인트 해석중에 가장 그럴싸함
또다시봐야하는건가요..ㄷㄷ😨 볼수록 재미있고 소름
소름... 님 천재세여?
와...개소름이게맞다
2:49 포즈잡는8명 사진찍어주는 사람까지 9명
11:47 포즈잡는9명 사진찍는사람까지 10명
야 필름 제대로 감고 하는사람 초반엔 없음
2:57 걸어가는 인원 10명
처음에 이거 봤을때 귀신영화 클리셰여서 숫자를 세어봤는데 숫자가 달라서 그냥 촬영잘못했겠지 싶었는데....
여기서 못집고 넘어간 부분 중령이 쓴 스카프하고 대나무숲에서 죽은 여자 베트콩 쓴 스카프 똑같음
@@user-iu4mv3ti5m 중위 말씀이신가요?
@@mk-md3fs 대대장이요 중위 작전지 파견보내는 사람
@@user-iu4mv3ti5m 헐..그러게여 ㄷㄷㄷ 관찰력 좋으시당
*이 영화는 분위기때문에 더 무서웠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
심리적으로 조여오는 공포감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ㅋ
저도 갑툭튀 하는 영화는 별로 안무서워 하는데 저렇게 분위기가 살벌한 영화는 너무 무섭네요..
원래 공포영화는 분위기가 무서워야지 요즘 공포영화들은 갑툭튀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니까 개 씹노잼인거임 ㅋㅋㅋ
이분 분명 성악가 조수미님 영상에도 있던데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forever chopin!!
목소리가 다른 채널보다 듣기 편해서 좋아요 말투나 억양, 발음 다 적당해요ㅎㅎ😁
초반에 만든 리뷰들 보면 격앙될때가 많아서 반성하고 고치고 있는 중입니다 ㅋ
흠흠....저는필름에빠지다님이더좋군요.....흠흠.....ㅈㅅ
개인적으로는 요즈음 영화들의 갑툭튀 싫어하는대 갑툭튀 장면들이 거의 없지만 다른 요소들로 무서운 영화라서 정말 재밌고 무섭게 본것 같습니다.
특히 귀신들이 대놓고 나오는 후반장면들 보다 선착장 회상 장면 처럼 아무것도 안나오는데
'아' 하면서 다시 생각하고 소름 쫙 돋는 부분들이 정말 무서웠던것 같네요.
ㅇㅁㅇ 헬루바보스 해석해주시는 분이시네요..감사합니다(?)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고등학교 시절 이 영화보고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제가 무서운걸 못봐서 토요미스테리니 다큐멘터리 이야기속으로니 집에서 가족들이 볼 땐 항상 이불 뒤집어 쓰고 안보면서 피해왔는데 당시 여자친구가 이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하도 졸라서 그 당시 어린나이의 허세로 그까이꺼 같이 보자고 말했던게 화근이었지요.. 보러 가서 계속 놀라고 눈 감고 숨었어요 그렇게
영화보고 나오니까 당시 여자친구 표정이 안좋더라고요 그러고 다음날 문자가 와서 봤더니 헤어지자는 이야기였습니다. 남자가 남자답지 못하다고 헤어지자는게 이유였는데 아무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그렇게 헤어지고 시간이 지나서 대학을 진학했고 군입대를 앞두고 특전부사관으로 입대를 했습니다. 귀신 그까이꺼 내가 잡아보자는 이유도 있었고 귀신 잡으려면 해병대를 가라는 이야기를 듣긴했는데 기왕이면 더 힘들고 고된 곳으로 가고 싶어서 오기로 2011년 9월 특전부사관 196기로 입교해서 군생활을 시작했고 파병도 다녀오고 중간에 혼자 DVD 방에서 이 영화를 다시 봤던 기억이 나네요 다시 보니까 이겨낼 수 있겠더라고요 무튼 그때의 여자친구의 헤어짐이 공포를 이겨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조금은 고마운 마음도 있네요 지금 그 여자는 무서운 영화 잘 보는 남자를 만났을까요? 궁금해지네요 아~ 물론 저도 그렇게 군생활을 마치고 5월에 결혼을 합니다. 제 썰 한 번 풀어봤습니다 모두 즐거운 한 해 보내세요
와........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이별을.... 정말 잘 헤어지셨어요. 라이브 스트리밍 할때 사연으로 소개 하고 싶네요ㅋㅋㅋ 아 웃으면 안되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사연얽힌 영화가 더 뇌리에 남지 승부욕도만들고
헤어질 인연이었던거죠 ㅋㅋ
ㅋㅋㅋㅋㅋ 남자 답지 못해서 이지랄 후....잘 헤어지셨네요^^👍
인생이 가오충이었노
저도 여러번봤던 영화인데 대나무밭에서 다 죽은게 거진 맞다고보네요 그래서 귀신이되서 살아있는거라고 착각하고 행동하게된거라고 봅니다
으엉? 생존자 한 명 있지 않음?
ㄴㄴ썰일뿐 정설은 아님
착각했다는건 살아있다는건데 누가 착각하고 살아 있었다는건가요?
@@centurionrome8161 생존자 한명 빼고 다. 실제로 중간에 최중위가 대나무숲으로 돌아가 확인해야할 것이 있다 했는데 무언가를 깨닫고 가지 않았죠. 그 때 모두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죠. 손병호는 동굴에서 그것을 알게되었고 부비트랩들이 그렇게 터지는데도 돌아와서 최중위는 모든걸 알고 있는데 그간 속이고 있다는 뉘양스를 하고 웃으며 총을 맞습니다. 마지막 관등성명 이후 살아남은 대원제외 모든 소대원들은 시체가 없습니다. 대나무숲 기관총 여자가 죽어가면서 씩 웃는 이유는 자신의 목적인 모두를 죽이고 마지막 생존자인 한 사람만 살아있다는걸 알고 웃은거지요. 알포인트는 산자와 죽은자의 경계가 사라지는 곳입니다. 미군이 말한 4일이라는 시간은 시간이 멈추고 이곳에 들어온 죽은자와 살은자가 자신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이 되는 시간입니다. 미군이 강조한것은 그것이구요. 마지막 밤에 대원들은 자신이 죽은걸 확인하게 되고 마지막 생존자는 눈을 다침으로서 자기 자신이 죽지 않았다는 걸 인지하게 되는 시간이었다는 뜻이죠
@@Mollar2357 우와....대박..ㄷㄷ
저기 영화에서 나오는 호텔 지금 리모델링해서 삐까뻔쩍하든데 ㅋㅋㅋ// 사람들이 드립치는게 치치칙...하늘소...여기...겁나...좋다....오지...마라
하늘소...여기...개쩐다...
아 그 리뷰 그거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지..칙.. 하늘소.. 여기는..간다간다..뿅.. 간다...
치지직...하늘소...여기...오면....다...우리한테...죽는다...우리만...쓸..수 있다...
진짜 장화홍련 기담과 더불어 한국 영화에서 손꼽는 공포 영화 명작입니다. 특히 분위기는 알포인트가 가장 으시시하고 어둡고 괴이한데, 저런 악천후 속에서 촬영한 보람이 있었네요. 재밌게 봤습니다.
저와 같은 취향이네요 저도 한국공포 영화추천한다면
알포인트 기담을 맨첫번째로 추천하고싶을만큼
재밌고 소름돋는 영화에요 장화홍련은 스토리가 약간 어려울수있고
최근에 gp506을 봤는데 이 영화도 재밌어요 ㅠㅠ
알포인트는 까는거아니다. 한국공포 마스터피스다.
@@띵똥-g7v +쿵푸허슬
ᄋᄋ + 신세계 ㅋㅋ
@씨BUL 한국어 안 사랑해서 마스터피스 라는 단어를 선택했을까요?? 그 순간에는 그 단어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에 더적합했겠죠. 대깨문도 아니고 굳이 쓸데 없는데서 감성팔이 애국심 표출하며 댓글 작성자 불편하게 하지 맙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여기 애국자 아닌 사람 없고 우리말 사랑하지 않는 사람 없습니다.
마스터피스 ㄴ ㄴ 매스터피스
@@띵똥-g7v 나만 그런게 아니었음
서양 미국영화 스럽게 잘만들었는데 한국 영화 감성은 확실히 있고 스토리와 연출이 수준높다
무덥고 습기있는 나라일수록 뭔가 오묘한 분위기가 있는거 같아요. 저는 이 영화보고 동남아시아의 풍경들이 무섭게 느껴지더라고요... 일본도 무덥고 무섭고
왠지 호랑이가 나올것 같지 않아요? ㅋ
아마 실제로 저쪽에서 살다보면 날씨때문에 하루종일 욕만 하고 살것 같은....
살짝 낀 안개, 무성한 나무 잎.. 베트남 갔을때 그런 이국적인 풍경이 너무 좋았어요ㅋㅋ 신비롭고 이뻐서..
섬나라는 음기가많아서 귀신이많다그러죠
일주일전에 일본갓다왔는데 교토간3일차에 부슬부슬 비가 내렸어요 후시미이나리 신사 가서 산타는데 워 진심 그렇게 음기 강한건 처음 느껴봤음. 음기 양기 이런것도 잘못느끼고 살았는데 일본은 진짜 개심하더라고요 ㅋㅋㅋ 뭔가 섬뜩하기도했고 성스럽기도했고 신기한 기분이였음.
귀신이 물은 못건넌되요 그래서 그런듯
손에 피를 뭍힌자 살아 돌아갈수 없다 라는 비석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대나무 숲 전투에서 모두 죽엇는데 장병장만 마지막까지 남아잇는 모습으로 남아잇는 이유는 그때 장병장만 총을 쏘지 않아서 그런듯 나머지는 손에 피를 뭍혓기 때문에 직접적인 죽음을 통해서
(귀신이 나오던지 부비트랩에 죽던지 동료의 환각의 의해 죽던지 를 통해서)
자신이 이미 죽엇다는 것을 깨닿는 것인거같음
장병장은 손에 피를 뭍히지 않앗기에 자신이 이미 대나무숲에서 죽엇다는 것을 깨닿지 못한것이죠
장병장도 솔직히 살아잇다고 보기 힘든 이유가 마지막에 구조대의 목소리만 들릴뿐 모습은 보이지 않고 그 미군이 헬기는 밤에만 온다고 햇는데 낮에 헬기소리와 구조대의 목소리만 들림 구조대는 오지 않은듯 생각 해보면
대나무 숲때 다 죽엇으니까 마지막에 피한방울 없이 끝난거지 대나무 숲때 안죽엇으면 그렇게 깨끗하게 끝낫겟냐 결론은 대나무 숲애서 이미 다 뒤진거다
진짜 알포인트는 누가 리뷰해도 왠만해서는 망치지 않는 영화일정도로 잘만든듯.
이 영화가 결론이 확실 했다면 이렇게 무섭거나 강하게 남아있지 못학것 같다... 귀신에 홀린다는거 뭔지 확실하게 알았다... 군인도 못이기는 귀신 형태가 없었는데 너무 무서웠다
찌이익거리는 무전기 소리가 처음으로 무섭게 느껴졌던 영화… 3~4번 볼 때마다 결말 정리가 다시 되는 영화… 이번에 리우군께서 깔끔하게 해주셨네요. 이렇게 해주는 리뷰가 전 너무 좋더라구요. 각자마다 좋아하는 리뷰가 다를테니까, 그걸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연휴기간동안 정말 감사합니다.
흥미진진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리뷰는 어떤 스타일인가요? ㅋㅋ궁금하네요 다른사람들에겐 어떤 느낌으로 전해지는지!
님 프사가 더 무서움
6:12제일 무섭..ㅜ
헉! 알포인트 ㄷㄷ 감상전 댓글부터 먼저 달아요~ 와우! 이번편 잘 보겠습니다.
보시기 전에 댓글이라니!! ㅋㅋ
영화 뒷이야기는 처음알았어요. 앞부분이 잘려나갔지만 그때문인지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또 그게 사람들의 흥미를 끌던것 같아요. 전 최중위와 모두가 대나무숲에서 전멸했었다고 생각했거든요. 모두들 다 죽어서도 알포인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전쟁의 참혹함이 느껴지더라구요. 대나무숲에서 소녀를 죽이고나서 피를묻힌자돌아가지못한다 라는 부분에서 소름이...지금도 반복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ㄷㄷ
영화 시나리오도 한번 구해서 보실 수 있으면 봐보세요.
또 다른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감독은 타지에서 죽어간 영혼들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하고 싶었나봐요.
반전 영화를 만들고 싶었었다고 하는걸 보니....
지금도 가끔 보는데 정말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드는게.. 영화를 보면서 계속 알수 없는 어둡고 침침한 느낌이 계속 따라다님.. 보구나서도 며칠간 그 기분이 계속 감.. 마치 젖은 양말을 신고있는데 갈아신지 못하고 계속 신고 다니는 느낌처럼.. 전쟁이 주는 공포랑 그 후유증 같은걸 강하게 느끼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기 나온 배우분들이 지금은 다 유명해지셔서 그런지(특히 이선균씨랑 손병호씨) 저 분들의 젊을때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
2:47 사진 8명 + 찍는사람 1명 = 총 9명이 상륙했지만 바로 다음 장면 2:56 에서 걸어가는 사람은 10명..
한명은 귀신?...
지금 개봉한 영화라면 천만가까이 가지 않았을까 하는 영화
당시에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등 나름 군대영화가 심심치 않게 나왔던 시기였고 태극기휘날리며, 실미도는 천만 넘었고 알포인트는 못 넘었음. 지금나오면 그 때보단 성적좋을진 몰라도 천만영화 수준은 아닌 듯...
공포 영화 특성상 천만 힘들지. 수작이라고 평가받는 장화홍련도 500만도 못찍었음..
야 취사병 봉골레 파스타 하나~
ㅋㅋㅋㅋ
목소리 자동지원 미친 ㅋㅋㅋㅋㅋㅋ
들었다 놓았다
들었다 놓았다
5:11 인원이....?
한국 공포영화의 희망, 군인이 겪는 PTSD를 잘 표현해낸 영화임
제대로 된 공포 영화 한편 기다리고 있는데 요즘엔 너무 조용하네요
리우군의 다락방 곡성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11:08 아니 욕하는거 ㄹㅇ 수화기에 대고 꼰대 상사가 욕하는거 같자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기 개잘한다
파국이형, 이때부터 필모 꾸준히 쌓았구나! 어쩐지 연기력 내공이. .. 스카이캐슬로 한방에 뜬게 아니었구나
이영화 오래돼서 내용이 전혀 기억이 안났는데 얼마전 무료로 볼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다시 봤는데 지금 봐도 영화는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각본이 잘려 나가서 내용이 더 오묘하게 된건 첨 알았네요
영화를 보면서 그런생각을 했어요
원래 시나리오 대로 영화가 만들어졌더라면,
지금보다 더 좋았을까? 아님 오히려 별로인 영화가 됐을까?
저도 한국공포영화중에 알포인트가 가장 무서운것같아여 ㅜㅜ 영화관에서 보다가 놀라서 팝콘 공중으로 던진게 기억나네여 ㅎ
해설을 잘하시네요 !
알포인트를 힌 10번 가까이 본것 같은데
이제까지 봤던 여러 영화 유투브둘중 가장 디테일하네요 ! 영화 잘 봤어요🙏
진짜 티비 영화 소개 방송 보는 것 가토.,, 목소리 너무 좋아요ㅜㅜ 완전 집중하게됨
와;; 덕분에 제대로 본느낌이에요;; 알포인트를 전에도 몇번 봤지만 항상 이해하기 힘들었거든뇨 ㅎㅎㅎ 감사해영^^
땀흘리지마요;;;;
ㅋㅋㅋ 영화 리뷰 채널중에 가장 편하게 들리는 보이스이빈다
감사하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리우군의 다락방 이런 개구쟁이들 ㅎㅎㅎ
라귀이즈먼들 9
이영화가 무서운게 귀신때문이 아니라 죽어서도 공간에 갖혀서 계속무전때리는게 진짜 무섭다
계속 유인하는거같음 구출하러오라고
@@정우영-z7q 한명 살려보낸것도 계속 반복 하려고..
@@유명성-k4q 다 감독 머리속에 나온거임
하늘소...하늘소!!! 군생활할때 P-77로 장난치다가 걸려서 진술서 쓴 기억 나네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 터졋네요
ㅋㅋ나랑 똑같넼ㅋ나도 장난치다 불려가서 진술서썻는뎈ㅋ
리얼 폐급이네
왜그랬엉..폐급들앙..
@@jxxbee 폐급 ㅆㅇㅈ 합니다. 만약에 받은 사람이 군단장이면.. ㄷㄷ
이제껏 유튭 많은 영상을 봤더만.. 이정도로 고퀄리티는 정말 처음봅니다..ㄷㄷ
에이..... 고퀄리티 되려면 아직 한참 멀었어요.
개봉 당시 감탄하며 봤던 영화...
다시 한 번 보고싶은데 무서워서 도전을 못하겠음😭
캬 알포인트 일반적인 공포영화 처럼 갑툭튀가 많은게 아니라 약간 심리적으로 무섭게 하는 영화죠.. 마지막 장면에서 소름돋았습니다.
무섭지만 무서운게 전부가 아닌 영화
최근작중에서는 곡성에 맞먹는 수준급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로 매니아를 양산해낸 한국공포영화는 찾기힘들죠 ㅋ
여전히 ... top5 에 잇는😊
예전에 감독 인터뷰였나?봤었는데 마지막에 장병장 혼자남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깨끗해진 장면에서 바닥이 젖어있고 한게 다 치우고 말리기에는 촬영 시간이 부족해서 그냥 젖어있는채로 찍었다고 했음ㅋㅋㅋㅋ
깨끗한 장면 먼저 찍고 더럽히면 편했을것을
와 알포인트...한국 공포영화중 최고가
아닐까 싶어요:D
리우님 늘 완성도 높은 영상들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완성도는 아직 많이 부족해요 ㅋㅋ
리우군의 다락방 노놉 절대 아니에요:) 매번 리우님 영상을 볼때
마다 감탄을 금치 못한다는...☺
파국이다주여 진짜무슨내용인지모르겠네ㅠㅈ9
알포인트는 에일리언 시리즈에 비견될만큼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정돈가요? ㄷ
사진찍을땐 찍는 사람 포함 9명 바로 다음 행군에선 10명
중사 군번이 병장 군번보다 느린건 중사가 이병부터 시작해서 부사관으로 임관하면 새로운 군번을 임관하는 년도에 해당되게 받기 때문에 병장이 중사보다 군번이 빠른게 이상할건 전혀 없어요
대나무숲에서 전원이 죽은게 여러모로 아귀가 맞는거 같아요
만약 대나무숲에서 죽은게 아니라면, 죽은 미군을 만나서 얘길 나누고 맥주를 나눠마시는게 영 받아들이기 힘들죠
대나무숲에서 모두 죽고 한명한명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장병장이 마지막까지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집에 가고싶다고 하죠
구조대도 장병장의 바람이었을뿐 오지 않은것 같습니다
여러설들중 가장 무난하지만 문제는 어떤 설이던지간에 설정 오류가 ㅠㅠ
some thing 그럼 본부랑은 어떻게 연락하고 대화한건가요?
박성수 귀신이죠 그게
아님 장병장 빼고 전부 귀신...? 유일하게 장병장만 맥주를 마시지 않았음...
그럼 알포인트로 구조요청한건 귀신이한거?
귀신한테 죽은 사람이 귀신이 되서 죽인 귀신 만나면 어떻게 될려나ㅋㅋㅋ 짬차이에서 밀리려나
우리나라 공포영화 중 가장 명작임. 진짜 잘 찍은 영화인데 배우들 모두 연기까지 잘 했지. 인간의 공포심을 아주 잘 묘사하고 살린 영화!!
진짜 알포인트 명작.. 요즘도 가끔씩 비오거나 으슥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때 봄 ㅎ 진짜 이영화의 묘한 공포분위기는 최고인듯
사람을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뭔가가 있죠.
또 하나의 해석은 마지막에 장병장 말고 죽은 시체가 없는게 초반 베트남여자로 인해 전투씬이 있을 때 영화에선 감우성이 박격포를 쏴서 피흘리는 여자 나오는 장면이 영화 현실엔 전부다 귀신에 홀려서 서로 총을 쏴대고 장병장이 그때 눈만 다치고 나머지는 즉사를 한거 아닐까 생각하네요 그 전투씬때 장병장이 이상하리만큼 겁을먹고 하는 장면도 의미를 두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결국엔 초반 여자귀신과 전투씬일때 베트남 여자가 귀신인데 귀신이 쏜 총에 소대원들이 죽지 않을 뿐더러 귀신과 전투씬이 있을 수 있는것도 말이 안되는거고 애초에 귀신에 홀려 서로 다 죽고 장병장이 눈을 다친 후 홀려서 귀신홀린 저택 벙커까지 간 후 장병장의 상상이 아닐까 라는 어처구니없는 결말해석을 또 만들었네요 ㅜ
봐도 질리지 않는 명작 , 실화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다음 번에도 다른 영상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당시에 실화처럼 홍보를 하기도 했었죠 ㅋㅋ
잘 이해가 안가는 아니 못했던 영화중 하나였는데 감사합니다👏👏👏
근데 이거 예전 영화중에 "남극일기"처럼 약간 정신이 이상해진다는 얘긴가요?
저도 영화 촬영 당시의 썰을 찾아보기 전까진 갸우뚱하면서 봤었는데
인터뷰들을 하나씩 보다 보니 그제서야 "아....!!" 했었어요.
0:40 하룻밤을 같이 했던 여성의 팔에 칼로 베어서 생긴듯한 흉터 자국이 무수히 있네요ㄷㄷㄷ
자기가 하는 일에 우울감을 느끼고 삶이 고단한가 봅니다
와 디테일 장난아니네요
와 이제 봤는데 사창가는 언제 봐도 정말 슬프네요.. 빠져나오고 싶어도 갇혀있는 우리나 덪 같아요
안우울하면 그게 이상한거지
요즘 성매매업 하는 여자들의 삶은 결코 슬프지 않아요. ㅅㅅ즐기고 남자 좋아하고 사치 좋아하는 여자들이 자발적으로 하는거에요. 큰 돈 쉽게 버니 명품로 떡칠하고 벤츠 끌고 다니는걸요. 근데 하루하루 과소비하는 맛에 돈은 절대 못 모으죠. 어쨌든 비정상 ...
@@seize0424ify 그 예로 인간 수업 이 있는거 같아요 ㅠㅠ
핳^^... 업뎃이다!하며 부리나케 들어왔는데...
맞다..알포인트네...하며 바로 일시정지눌렀네요..ㅋㅋㅋ 낼 아침에 보러올게요~8ㅂ8
공포영화는 밤에봐야죠!!
알포인트 보고싶어도 무서워서 못본 쫄보였는데...ㅋㅋㅋ 덕분에 내용을 다 알게됐습니다~
그러고 보면 리우군다락방에서 다룬 영화들을 보게되면 스포장면까지 봤는데도 불구하고 좀 더 자세히 보고싶단 마음에 스스로 영화를 더 보게만드는 그런게 있는것 같아요! 다음번에도 다양한 해석을 논할 수 있는 그런영화들을 가지고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은근히 기다려져요
빰빠라쀼 쫄보
ㄹㅇ30분 뚝딱이네..
구독누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무서운장면없이 무서운영화... 최고임
17:40 이영상의 하이라이트 ㅋㅋㅋㅋㅋㅋ 빵터짐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망하네요
1:57 병철이형이 왜 거기에..?
2:51 사망플래그
우와....영화도 영화지만 다락방님 영상 퀄리티가 장난없네요...보는 내내 정말 해석도 잘 해주시고 이해도 빨랐어요... ㅎㄷㄷ
감사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해요.
이 영화 귀신나오지만 않았어도 더 좋은 평가받았을텐데.....촬영중 감우성씨는 귀신개입하는 결말 시나리오때문에 엄청 반대했었다고 하네요.결국엔 감독이 달래서 우리가 본 영화대로 끝나죠. 시나리오 수정하고 다시 리메이크하면 대박칠거 같은데...촬영장소였던 건물은 재개발해서 하늘소가 더이상 갈 필요없는 호화 리조트로 바뀌었다네요. 뭔가 2프로 아쉬운 수작.
ㅇㅇ맞네요. 귀신없이 자기들끼리 치고박고하는게 더 나았을듯.
4:22 어! 스카이캐슬 차민혁 아저씨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잊지 못하는 영화를 리뷰를 해주시다니!!
원래 시나리오대로 자본좀 투입해서 리메이크 했으면 좋겠어요.
영화 리뷰가 굉장히 퀄리티가 높네요. 대부분 자기 지적허영심만 내세우는 대가리 똥만찬 놈들과 지가 무슨 전문가랍시고 어설프게 박평식 흉내내면 있어보이는줄 아는 놈들 구역질 났는데... 아주 객관적이면서 핵심을 딱 집어내는 이런 영상 너무 좋습니다. 알포인트라는 영화가 왜 난해할수밖에 없었는지 이 영상을 보고 알았습니다. 다시한번 자료의 고퀄리티에 감탄하고 갑니다.
아직 부족해요. 개인적으론 퀄리티를 많이 높이고 싶어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ㅋㅋㅋㅋ 성탁이 말빨 보소 사이다네
리뷰영상도 잘안볼뿐더러 긴영상은 더더욱안보는편인데 스토리텔링실력이 워낙뛰어나시다보니 스킵한번없이 끝까지볼수밖에없었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것도 구역질 나는데
근데 영화 유튜버들 요즘 너무 수준 떨어져요... 진심 알찬 분석이 아니라 무슨 맹목적으로 영상만 찍어내고... 이분은 그래도 노력의 흔적이 보입니다...
중위가 대나무숲 다시 보러가자고 한거 + 중사가 아직도 소대장놀음하냐며 목 자른거 + 중령하고 대나무숲 여자의 스카프가 같은거 결론은 과거에 작전중 대나무숲에서 다 뒤짐 + 무한루프
대나무 숲 전투가 초반 총 전투를 말하는건가요?? 그리고 죽은 후에는 망령이었다는 말인가여?
@@haguruma805 그렇죠 초반에 대나무 숲에서 장병장 말고 이미 다 죽은 거죠
근데 자기들이 죽은 줄 몰랐던 것이죠
@@가을이좋은계절 장병장도 포함 전부 죽은거같아요 그 후부턴 귀신과의 영혼쟁탈전 마지막에 장병장만이 영혼을 빼앗기지않고 살았죠 근데 실제 산게아닌. 마지막장면에 구조소리는 들리는데 화면에는 보여지지않는게 그 이유죠 장병장의 상상ㅜㅜ
영화 초반 눈 다친 병사가 살아서 말하는데 장병장은 살아있는거 아닌가? ㅎ
@@Karma...... 마지막장면 헬기를 띄울려고 했는데, 헬기를 구할 수 없어서 못 띄웠다고 감독이 인터뷰했는데 무슨~! 😂
정말 저 날씨에 힘들었겠네요. 많은 고생 속에서 만들어져서 배우들의 광기가 더욱이. 예전 플래툰을 찍을 때는 필리핀 숲에서 찍었는데 감독이 휴양하다 오는 거라고 생각하자란 말에 배우들은 그러지 뭐 하고 촬영에 들어가선 속았다..싶었단 일화가 있었데요. 그곳 날씨와 환경도 만만찮았고 마지막 월램데포가 총을 맞고 손을 드는건 애드립이었는데 아 드뎌 끝났다라는 진심으로 든 손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정말...배우란 직업 존경해요.
영화 만드는 모든 사람들이 다 존경스럽죠. 배우도 그렇고 감독도 그렇고... 무엇보다 박봉에 시달리는 스텝들이 정말...
진짜 찝찝함과 미스테리한 이런게 공포영화지 얼굴에 케챱 떡칠하고 눈깔 돌아가는 렌즈끼고 카메라 들이대는건 공포영화가 아니라 관종영화지.
명언입니다..
말투 진자 아재네 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온나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에 케찹 떡칠하고 눈깔 앜ㅋㅋㅋㅋㅋㅋ
아재 ㅋㄱㅋㄱㅋㄲㅋㅋㅅㄱㅋㄱㅋㄲㅋㅅㅋㄱㅋㅅㅋㅅㅋ
ㅇㅈ
진짜 한국 공포스릴러 영화중에 제일 현실적이고 무섭다고 느끼는영화😬
저는 공포영화 원래 안좋아 하는데
알포인트 보구 나서 와 이렇게 공포영화를 만들수도있구나 하고 감탄했네요
재밌고 무섭게 본영화입니다
진짜 알포인트만큼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영화도 드물거니와 나온지가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들 이해되지 않는 의문들이 많은데 이런 배경이 있었군요... 진짜 아이러니 하네요~
2:59진짜 이때 10명이네 가는길에 ㅋㅋ
맞아요 쏘름
앙포인트 고화질로 다시 상영한번 해줬으면....
고화질 리마스터 함 해줬으면 하지만... 아마 리메이크가 빠를껄요? ㅋㅋㅋ
리메이크를 한다 해두 과연
헬기 타고 온 흑형 "여기는 밤에만 올 수 있다"
국군베이스 와의 무전중 "야간 기동은 어렵다 . 05시50분에 가능"
대사가 들어갈지 궁금하네요 ㅋㅋㅋ
하지만 리메이크하면 대부분 영화를 말아먹기에 ㅋㅋㅋㅋㅋㅋ
알포인트는 그냥 이 느낌 그대로 무서운 영화라서 똑같이 영화를 다시만들어도 이느낌은 안날겁니다
@앞힝힝 Ang?? You like that??
난 갑툭티 만 존나 하는 영화보다 적당히 하면서 소름돋는 영화가 더 재밌더라
갑툭튀 공포영화는 딱 그순간에만 무서운것 같아요. 분위기나 스토리로 압도하는 공포가 진짜 오래가죠....
인정... 알포인트.. 역대 최고의 공포영화
귀신은 보이지 않지만 분위기로 ㄱㄷㄷ
제작비 적게 들이고도 이렇게 잘 만들 수 있구나 할 놀라운 연출력.
한국의 흔한 산골이 아니라 타국의 산골 사원이라 더 무서웠던듯ㅜ
제기준 공포영화 TOP3 안에 꼽힐까 말까하는 명작을 해석해주시며 이런 분위기에 딱 좋은 조곤조곤한 말투까지 너무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처음의 저 설정. 최중위의 내용까지 들어간 상태로 시작했음 영화는 또 다른 해석이 생겼을까요? 정말. 감독교체에 넘 힘들게 촬영한 영화라지만 정말 저한테는 손에 꼽는 영화입니다~. 덕분에 또 새로운 해석을 알게 되네요. 마지막 장면.... 그냥 혼자 살아남았구나 라고만 생각했는데. 와. 정말 새로운 해석에. 맙소사 이영화 정말 대박이구나 싶어지네요.
캄보디아 복꼬산 정상에서 촬영 했어요.. 매번 안개가 껴서 시아가 확인되지 않지만 안개만 걷히면 진짜 절경이 펼처 지는곳이에요. 꼭 가보시길..
하지만 여행내내 안개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뭐 아실지도 모르지만 실제 저기 촬영장에서 모두가 기이한 일들을 겪었고 스텝 등등분들도 이상한 일들을 겪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영화를 찍은이후에 무려 3명이나 죽었다더군요 TV 특종 놀라운세상 편에서 봄
심지어는 현지인 분들도 안간다고 ..... ㄷㄷ
설명이 좀 잘못된 부분이 있네요ᆢ저도 처음 이영화보고 시대 배경이 70년대 인데 군번이 81,83 군번이여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당시는 앞숫자가 입대년도가 아니라네요ᆢ
81이 육군 1야전군이라는 뜻일 거에요 아마
박재우 틀
해병은 지금도 원사들 군번 앞자리 00-000000아님
앞자리 8군번(80년대 입대자) 입대년도 없음
왜 8로 시작하는지는 모르지만 난 7로 시작했고
102보충대로 입대하면 71...
306보충대로 입대하면 73...
논산으로 입대하면 76...
이렇게 시작
1:09 장군이하고 있는 스카프 3:53죽은여자스카프랑 같은거같다 귀신이 계속 대원들 오게하는듯
소품부족해서 그런거일수도;;
@@동팔-l4c
설마?
오
@@동팔-l4c 비싸거나 구하기 힘든 장비나 옷이면 몰라도 스카프 정돈 옷을 찢거나 금방 구할수있어요. 결론적으론? 감독이 노린거다
@@동팔-l4c 이런 색기들은 7번방의 선물이 딱이다
하 진짜 초등학교 입학전에(전 급식입니다) 사촌형이 어릴때 보여줬는데 진짜 잠자다가 계속 생각나고 머리아파서 잠에서 엄청많이 깬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뭔장면이었는진 지금은 가물기물하지만 머리의 통증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명작.. 아직도 이만한 한국 공포영화 없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한국 공포영화 씨가 말라버린것 같아요
장화홍련은좋아요ㅠㅠ 알포인트 장화홍련말고는..
장화홍련
이때 정말 획기적이고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알포인트 이후로는 이런 퀄리티의 한국 공포영화가 없다는게 안타까움
약간 과한 설정이 들어간 "폰"도 수작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