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님, 푸타네스카인데 토마토 소스를 넣지 않는 레시피도 있는지요? 예전에 이탈리아 남부 여행 갔을 때 들어갔던 어느 식당에서 먹었던 파스터였는데 체리토마토, 케이퍼, 올리브, 엔초비(엔초비 필레를 다져서 넣은듯 하더군요)가 눈에 띄었고, 토마토소스는 들어가지 않았는지 빨갛지 않고 이 영상의 파스타보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농도의 소스였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취향에 맞아서 그때 기억해놨던 재료들을 조합해서 집에서 해먹고는 하는데, 이것도 원래 있는 전통적인 레시피인지 궁금해서요. 화이트 푸타네스카 정도 되려나요??ㅎㅎ
올리브유의 향이 약간의 산뜻한? 느낌을 더 해주고 가벼운 맛과 잘어울려요 보통 포모도로(토마토)파스타나 바질페스토 같은데 올리브유 쓰는거 생각하시면 돼여 그리고 알리오올리오처럼 첨에 올리브유를 넣긴하지만 조리과정중에 올리브유의 향이 많이 날라갔다면 만테까레를 할때 향을 더 넣어주기위해서도 사용해요 올리브유 향이 다른 기름에 비해 굉장히 세서 보통 그 향을 요리에 자주 이용하기도 하고 향을 제외하고도 발연점을 넘어섰을때 발생하는 물리적,화학적 변화가 적은 오일이라 많은데 사용합니당 ㄴ..너무 교육적으로 가버렸나....죄송함다..
원래는 절대 서로 섞이지 않는 기름과 물을 어떤 매체(밀가루, 전분, 계란 등)나 물리적 힘(믹서)를 이용해서 강제로 섞이게 만드는 걸 Emulsification 유화작용 이라고 합니다. 화장품에 무슨무슨 에멀젼이라고 나오는 것들도 같은 원리에요. 요리에서 가장 대표적인건 마요네즈와 루roux입니다. 유화를 거친 기름은 느끼함은 덜어주면서 입안에서 따로 놀지 않고 잘 퍼지는 느낌을 주죠. 밀란형님이 파스타 마무리할때 하는 만테까레도 같은 원리입니다. 올리브유, 면수가 면수에 풀린 전분을 매체로 만테까레라는 물리적 힘을 통해서 유화작용이 일어나는 것이죠. 올리브유로 농도를 조절하는건 기름이 부족해서 원하는 만큼의 유화작용이 덜 일어났기 때문에 기름을 추가해서 조절하는 거에요. 경험이 필요하겠지만 파스타 소스의 농도와 물과 기름의 섞임 정도를 봐가면서 올리브유, 면수, 생수, 치즈로 농도를 조절 할 수 있겠죠.
그리구 개인적으로는 푸타네스카에 들어가는 올리브유는 굳이 막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올리브가 들어가기도 하고, 케이퍼나 앤초비도 향이 강한 재료라 올리브유의 향이 묻혀버리는 것 같더라고요. 그럼에도 굳이 쓰는건 이탈리아요리니까 ㅋㅋ 물론 올리브 케이퍼 앤초비가 주방 찬장에 전부 있는 분이 올리브유가 없을리는 없지만요 ㅋㅋ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제가 올려주신 그대로 따라해서 만든 사진을 sns에 올렸는데 이탈리아 사람들 반응이 엄청났어요..ㅎㅎ 근데 이탈리아사람 몇명이 블랙올리브를 써야 한다! 라고 댓글과 메세지를 보내더군요 단순히 색감을 위해서일까요 아니면 영상처럼 그린올리브를 쓰는게 원칙인가요? 맛만 있으면 되는거니 원칙이라는게 뭔 의미가 있나 싶지만..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라이브방송도 좋다. 그러나 무심한듯 빠른 자막 , 창 밖 사이렌소리 소음소리 들으면서 담백하게 요리하는게 너무 좋다.
이런 마침 재료가 집에 다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해봐야겠네요
밤늦게 올라오면 주방 달그락소리랑 사이렌소리만 작게 나고 잔잔히 요리하는걸 보다가 잠드는게 요즘 낙이에요 ㅜ 목소리없는게 매력인 채널
영상 올릴때마다 파블로프의개처럼 파스타면을 삶음
자취생으로써 이런 파스타 너무너무 좋아요 ! !
쉬운데 맛있고 새로운 파스타.. 감사합니다.
엔쵸비 짭잘한 맛 케이퍼의 상큼함 토마토소스
정말맛있을꺼같아요 😊😊
언젠간 꼭 나폴리가서 먹어보고싶은 마음입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넘 맛있어 보여요~!! 집에 주로 있는 간단한 재료로 할 수 있어 넘 좋네요~
정말 간단하고 쉬워서 바로 해먹었는데 간단하면서도 감칠맛 기가막힙니다 !!
저 파스타의 농축된 느낌 과 대비되는 담백한 영상 조화롭군요...
항상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플레이팅 예술이십니다
밀란님 방송 본 후
약 3주간 파스타 500g*8개 묶음 다 먹음;;
파스타 해먹게 만드는데 선수인거 같음
ㅋㅋㅋㅋㅋ 파스타 잘하시겠네요
혹시 코슷코에서 사셨나요? ㅎ 8개묶음이라길래 생각나서요 ㅎ
냐아아옹 첨에 백설? 샀다가 다 먹어 버리고 이번에 가로팔로 8개묶음 새로 샀어요 ㅎㅎ
Jeongbae Kim ㅎㅎ 저도 집에있는거 다 먹음 코슷코가서 8개짜리 살꼬예요^^
해먹었습니다!!너무 맛있네요ㅎㅎ항상 감사합니다~
아 이런 완벽한 비쥬얼. 먹고싶드아.
신선한 올리브 먹고싶다. 감칠맛나고 고소하겠지.
만테까레!!!!
처음보는 파스타네요! 퇴근하고 곧장 실습하겠습니다. 선생님.
푸타네스카 맛있죠.ㅠㅠ
먹은지 오래 된 것 같은데 영상보니 갑자기 너무 먹고싶어지네요.ㅎㅎ
군침 흘리고 가요..
엔쵸비대신에 정어리올라가도 되겠죠?? 아니면 정어리통조림 활용하기 좋은 요리있을까용
드디어 ㅜㅜ 헤드셰프님 감사합니다
정말 인생 파스타... 최고였습니다!!!
영상 정말 잘보고 있습니다 보고싶었던 메뉴입니다! 괜찮으시면 아라비아따소스 영상도 올려주세요!!
그거는 그냥 토마토소스에 페페론치노넣으면되는거라 딱히 어렵지않습니다!
밀란님...양고기 요리도 부탁드려요! 남표니가 이제 파스타는 좀 쉬고 싶다네요 ㅋㅋㅋㅋㅋ
양고기 찍을건데 업로드는 꽤나 후에 올라갈거같습니다. 지금 밀린게 대략 4개정도있어서.....
Kim milan 암요 언제까지나 기다릴 수 있어요!! 이제 난이도 하하하짜리 농어요리 해보려고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점심은 파스타 ㅋㅋㅋ 늘 응원해요 밀란님!
드디어!! 감사합니다
밀란님 올리브는 한국 마트에 파는 병에
들어있는 초록올리브 써도 되나요??
최애파스타인데
셰프님 페페론치노 어떤데는 쓰고 어떤데는 안써요 뭐가 맞는건가요
방울토마토가 모양을 유지하네요. 전 흐물흐물해지던데 서양토마토는 단단한건가요.
으아아아 드디어!!!!!!!! 감사합니다!!!!!
평범한 토마토파스타아냐? 할 수 있는데 올리브케이퍼페퍼론치노 조화에 엔초비감칠맛이 너무 좋아요ㅜ
와 이거 예전에 요청했었던거 같은데 올려주시다니...!
라이브로 본게 자랑
밀란님, 푸타네스카인데 토마토 소스를 넣지 않는 레시피도 있는지요? 예전에 이탈리아 남부 여행 갔을 때 들어갔던 어느 식당에서 먹었던 파스터였는데 체리토마토, 케이퍼, 올리브, 엔초비(엔초비 필레를 다져서 넣은듯 하더군요)가 눈에 띄었고, 토마토소스는 들어가지 않았는지 빨갛지 않고 이 영상의 파스타보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농도의 소스였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취향에 맞아서 그때 기억해놨던 재료들을 조합해서 집에서 해먹고는 하는데, 이것도 원래 있는 전통적인 레시피인지 궁금해서요. 화이트 푸타네스카 정도 되려나요??ㅎㅎ
푸타네스카 비앙코 ㄱ
형
고마워~
밀란님 블랙올리브 넣어도 상관 없나요....... 올리브를 샀는데 씨가 박힌 블랙올리브라서 대략 난감하네요......
네 씨빼고 넣으셔도됩니다
어페리티보나 안티파스토 요리들도 좀 볼수 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덕분에 파스타 잘 해먹고 있습니다 :-)
전에 말씀하시기로 만테까레 전에 올리브유나 치즈로 농도?를 조절한다고 하셨던것 같은데 올리브유는 어떨때 넣고 무슨 효과가 있는지 알수 있을까요?
올리브유의 향이 약간의 산뜻한? 느낌을 더 해주고 가벼운 맛과 잘어울려요 보통 포모도로(토마토)파스타나 바질페스토 같은데 올리브유 쓰는거 생각하시면 돼여 그리고 알리오올리오처럼 첨에 올리브유를 넣긴하지만 조리과정중에 올리브유의 향이 많이 날라갔다면 만테까레를 할때 향을 더 넣어주기위해서도 사용해요
올리브유 향이 다른 기름에 비해 굉장히 세서 보통 그 향을 요리에 자주 이용하기도 하고 향을 제외하고도 발연점을 넘어섰을때 발생하는 물리적,화학적 변화가 적은 오일이라 많은데 사용합니당
ㄴ..너무 교육적으로 가버렸나....죄송함다..
@@동민-b1q 감사해요:-)
원래는 절대 서로 섞이지 않는 기름과 물을 어떤 매체(밀가루, 전분, 계란 등)나 물리적 힘(믹서)를 이용해서 강제로 섞이게 만드는 걸 Emulsification 유화작용 이라고 합니다. 화장품에 무슨무슨 에멀젼이라고 나오는 것들도 같은 원리에요. 요리에서 가장 대표적인건 마요네즈와 루roux입니다. 유화를 거친 기름은 느끼함은 덜어주면서 입안에서 따로 놀지 않고 잘 퍼지는 느낌을 주죠. 밀란형님이 파스타 마무리할때 하는 만테까레도 같은 원리입니다. 올리브유, 면수가 면수에 풀린 전분을 매체로 만테까레라는 물리적 힘을 통해서 유화작용이 일어나는 것이죠. 올리브유로 농도를 조절하는건 기름이 부족해서 원하는 만큼의 유화작용이 덜 일어났기 때문에 기름을 추가해서 조절하는 거에요. 경험이 필요하겠지만 파스타 소스의 농도와 물과 기름의 섞임 정도를 봐가면서 올리브유, 면수, 생수, 치즈로 농도를 조절 할 수 있겠죠.
그리구 개인적으로는 푸타네스카에 들어가는 올리브유는 굳이 막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올리브가 들어가기도 하고, 케이퍼나 앤초비도 향이 강한 재료라 올리브유의 향이 묻혀버리는 것 같더라고요. 그럼에도 굳이 쓰는건 이탈리아요리니까 ㅋㅋ
물론 올리브 케이퍼 앤초비가 주방 찬장에 전부 있는 분이 올리브유가 없을리는 없지만요 ㅋㅋ
올리브도 통조림 올리브라면
케이퍼처럼 소금기를 빼서 준비하나요?
먹어보시고 너무짜면 물에담갔다가 쓰세요
실시간 방송 잘봤습니다^^
스테이크 굽는거 유익했어요
서툰모습이 더 인간적이고 좋았어여
방송을 30분 남기고 못봤죠 ㅠㅠㅠ
여튼 전 밀란님 계속 구독합니다
더욱더 흥할것입니다
더 멋지고 잘생겨지셨더라고여^^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제가 올려주신 그대로 따라해서 만든 사진을 sns에 올렸는데 이탈리아 사람들 반응이 엄청났어요..ㅎㅎ 근데 이탈리아사람 몇명이 블랙올리브를 써야 한다! 라고 댓글과 메세지를 보내더군요 단순히 색감을 위해서일까요 아니면 영상처럼 그린올리브를 쓰는게 원칙인가요? 맛만 있으면 되는거니 원칙이라는게 뭔 의미가 있나 싶지만..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가에타 올리브를 쓰는게 원래 레시피입니다. Olive di gaeta는 블랙올리브인데 일반 통조림으로 흔히볼수있는 싸구려 블랙올리브가 아니라 검붉은색의 올리브입니다. 근데 그냥 있는거쓰시면됩니다
매운 걸 좋아해서 페페론치노를 과하게 넣었는데 과하게 맛있네요…
오오 썸네일 굿입니다
밀란님 토마토소스 직접만들지않고 쓸만한 제품이 있을까요?
퓨레 가능하다고 나와있네요. 페이스트는 안되구요.. 퓨레면 시판 아무거나라도 괜찮다는 의미신듯 싶네요.
레시피에 정답은 없습니다만 마지막에 치즈를 갈아올리는것도 원서에 많이 있던데 현지에선 어떤지요??
치즈는 웬만하면 테이블서빙이되서 개인취향에맞게 넣서먹습니다.
그리고 푸타네스카는 원칙적으로 치즈가 안들어가지만 애초에 남는재료로 만든게 유래다보니....
올리브는 그린올리브 쓰나요
밀란님 요즘 썸네일 공복에 보기 너무 힘듭니다
면수 넣기 전에 재료 볶을 때 화이트와인 넣어주면 맛이 이상해질까요...?
화이트와인까지넣으면 이도저도아닌맛이 됩니다. 안넣는게 각 재료의 맛이 잘 느껴집니다
형님 푸타네스카 따라 만들어 봤는데 뭔가 텁텁하고 맛이 잘 안 느껴졌어요 먹어본적이 없어서 토마토 맛이 안나는게 정상이에요?
관찰레맛이 더 나는것이 정상입니다
토마토 소스는 일반 시판 퓌레 사용해야되나요?
저는 제가 직접끓인것을 썼습니다
엔초비 페이스트 만드는 동영상은 없으신가여? ㅜ
링크달아놨어요
Kim milan 밀란님 링크가 안달려있아요 ㅠ
오늘중으로 영상 업로드될테니 나중에 확인해주세요! 썸네일작업중입니다
와 비주얼이ㅎㅎ 실화입니까ㅋㅋ
하...빨리 엔초비 사러 가야겠네요
굳굳 썸네일 잘 나왔덩 ㅇ
흐르는 물에 담가....?
마카롱 빨리 올려주십쇼
오 내가 요청했던 푸타네스카
염장한 재료가 많이 들어가니 소금간 진짜 조심해야겠네요.
그냥 토마토홀써도 되나요
ᄅᄃᄅ 넹 취향에 따라 가지와 바질도 추가하실 수 있어요 밀란형님이 마늘편 넣었듯이요
케이퍼 꼭 있어야 하나요
넵 이게 나폴리지방에서는 aulive e cchiapparielle라고 부르는데 올리브 케이퍼라는 뜻입니다. 그만큼 핵심재료입니다
저게 오쿠야스가 먹은 충치 빠지는 파스탄가?
형나 배고파
이거 드시지 마세요 특히 올리브 중독자분들..계속 당김
으어어엋너무좋나
형 사랑해
🐥❤️🐥❤️
맛있긴 한데, 먹다가 이빨이 빠졌습니다.
형 밥줘~
나는 이거 잘 안해먹게 되드라구요 앤쵸비랑 토마토 조합이 개인적으로 입맛에 안맞음
근데 저거조금쳐먹으면 배가부르나요
저거쳐먹고도 배부른사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