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흑인기사와 백인 사모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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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сен 2024
  • 영화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입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5

  • @user-lu4lh9kc7p
    @user-lu4lh9kc7p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오래된 영화이지만 정말 여운이 많이 남았던 영화입니다.
    어린시절 한번보고, 이해가 가지 않아 성인이 되자마자 한번보고 이제는 더 어른이 되어 다시 보니..
    이해가 되는 부분이 더 늘어나는 신기한 영화. ㅎㅎ
    이영화에 대해 몇가지 이야기하자면..
    두인물의 관계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스토리였기에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중요한데.
    제시카 텐디여사와 모건프리먼의 명연기로 모든게 채워진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주된 내용은 유태인인 데이지여사와 흑인인 호크의 우정을 그린 영화이죠.
    처음에는 호크에게 매우 매정했지만 나중에는 진심으로 마음을 열어가장 소중한 친구된 호크에 반해,
    자신의 뜻과는 점점 반대로 가는 아들 불리는 나중에는 완전 타인처럼 대하는게 아이러니 합니다.
    불리와의 갈등은 영화내에서 보면 거울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알수있죠
    방안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지만, 거울보여주는 장면에선 서로 바라보는 방향이 반대 방향이라는점으로요.
    웃긴건 예전에MBC에서 주말의 명화로 이영화를 방영해준적이 있는데..영화의 내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불리를 효심많은 착한아들이라고만 단정짓고 소개한 MBC가 갑자기 생각나네요.ㅋㅋ
    그런데 참 아이러니한게 그들이 생활한 곳이 조지아주인데..
    KKK의 본거지가 있는곳이고 인종차별이 심한곳이었던 조지아주라는 점이죠.
    경찰과 만나는 장면이나 유태인집회당에 폭탄테러가 터진다던지, 호크의 이웃아저씨가 난데없이 죽임을 당한것에서 잘 볼수있구요. 그거에 대한 반발로 마틴 루터 킹목사가 연설했는데 킹 목사도 조지아주 출신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영화를 보시면 신기한점이 있습니다.
    바로 세월이 흘러가는것을 문자로 '0000년' 이런식으로 보여주지 않고
    주변환경(워덴직물회사의 직물감는작업이 처음엔 인력으로하다가 나중에는 기계로 바뀜)
    특히 자동차로 그시대 어느시대인지 표현해줍니다.
    아무래도 데이지여사와 호크의 인연이 자동차로 맺게 되어 그런게 아닐까요?
    만약 차역사에 대해 아신다면 등장하는 차만 봐도 대략 그때가 언제인지 짐작할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저는 아프로 헤어를 한 호크의 손녀와 불리의 자동차를 보고 70년대라고 짐작할수있는것처럼요.
    모처럼 잊고있던 명작영화를 다시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et5id5xs2d
    @user-et5id5xs2d 2 года назад +2

    연기 하지 않는 듯 명연기를 펼치는 멋진 배우들
    잔잔하면서도 울림과 감동을 주는 그런 영화^^

  • @user-xo5hg6eu3y
    @user-xo5hg6eu3y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근데 보면 젊을때가 없는거 같은 배우 모건 프리먼....평생을 저 정도에서 하루를 늙지 않으시네요 ㅋㅋㅋ

    • @RA47485
      @RA47485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ㅋㅋㅋㅋㅋ 진짜로요

  • @bong9905
    @bong9905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최근 봤는데 진짜 감동이더군요 재밌고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