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의 음식거부 장면은 반드시 필요한 장면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폴은 아버지께 순종하는 형과는 다르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청년입니다. 그는 아버지의 플라잉 피싱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리듬을 완성합니다. 또한 문학과 종교를 중시하는 아버지의 뜻과는 다르게 도박과 위험한 행동을하며 살아가죠. 이런 폴의 행동은 가족들 입장에서 이해할 수 없는 행위입니다.따라서 폴의 음식거부 장면은 성인이 되었을 때 폴의 모습을 예측 할 수 있는 단서이며, 자기 자신을 살아가길 원하는 폴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자, 영화 속 핵심적인 어구 를 시사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폴의 식사 거부와 마지막 아버지의 질문 ‘어느 손이더냐?’는 깊은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폴은 왼손잡이였겠죠. 보수적인 아버지는 그러한 폴에게 오른손으로 식사를 하라고 강요했을거고, 폴은 자기가 사용하고 싶은 왼손을 못 쓰느니 차라리 밥을 안 먹는 길을 택한 것일테고. 죽은 폴의 오른 손 뼈가 다 부숴졌다는 대사는 결국 폴이 오른손 잡이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고. 어쩌면 폴이 계속 왼손잡이로 살았다면, 사회에 덜 반항적인 사람이 되었을거고, 그렇다면 젊은 나이에 요절을 하지도 않았을거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도 같습니다. 백인 사회에서 꺼리는 인디언 여성과 사귀고, 인디언 출입이 금지된 술집에 굳이 데리고 가서 술집을 휘져어 놓는 춤을 추는 장면도, 폴의 기존 사회에 대한 반항심을 잘 표현한 거라 생각됩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혼자 여행중에 본 영화..부모님은 돌아 가셨지만 그들과 풀지 못한 한때문에 너무 힘들어 했어요.그렇다고 하늘에 대고 나 억울하니 어떻게 해줄거냐고 말할수도 없잖아요.그래서 선택한게 상담였고 상담을 하면서 부모님을 투영해서 본 저는 많은 사랑을 받았더군요. 이 영화 마지막에 "완벽히 이해 될 수 없지만 온전히 사랑은 할 수 있다."이 문구에서 뒤통수 한대 맞은것처럼 폭풍 오열 했습니다. 도저히 이성적으로는 이해도 될 수 없었던 사건들이 사랑으로 다가가니 완벽히 이해된 우리 가족사를...20년도 훌쩍 넘은 이 영화는 저를 통찰하게 해주었습니다. 영화 제작자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 집이랑 너무나 닮아서 10번은 넘게 본영화.. 순종적이며 인내심으로 꾸준히 제시된 길을 걸어가는 형과 자유분방함과 잘생긴 외모로 무리의 중심에 서는 사고뭉치 동생 그리고 엄격한 집안. 노먼이랑 폴이 래프팅 후에 싸운 후 노먼만 눈물 흘리는 것도 이해가 됬고 서로 좋은일이 있을 때 살짝 비꼬면서 말하는 것도 이해가 됬음 ㅋㅋ 사고치고 집 밖에 나가 연락 안되는 동생이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저는 영화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이 영상으로 제가 아직 한참 어리다고 느낍니다 어쩌면 이게 제가 사랑한 영화의 매력인가 싶습니다 다보고나서 해석을보며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의미를 알아가는것 저는 늘 영화가 보고듣는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한편으로 이렇게 많은걸 알수있다는것이 꼭 독서와 비슷하다고 느끼기 때문이죠 이작품은 이미 두번이나 봤지만 또볼 가치가 있다고 여겨 오늘 또 보려고 합니다
김시선님의 최고의 영화리뷰입니다, 최근 상업적인 리뷰로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지만 이 영상만큼 영화리뷰에서 큰 깨달음을 준 영상은 없네요. 단순히 영상미가 아름답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에서,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완벽하게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라는 사랑에 대한 다른 시각을 깊이 새겨준 작품입니다. 90년대에는 정말 보물같은 영화들이 많습니다, 이해하기 쉬운 영화도 있지만 이런 숨겨진 깊은 깨달음을 주는 영화도 종종 리뷰해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영화를 세번째 봅니다 이제 50대에 두 아들을 키우고 나서 성인이 될 때까지 우리 부부는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공부를 너무 잘 해 고입, 대입을 너무 편하게 치뤘고 본인이 원하는 로스쿨을 당연히 갈 줄 믿었던 큰아들이 극심한 우울증으로 대학졸업을 몇년째 못하고 방황하고 공부 못해도 된다, 잘 자라다오 했던 작은아들은 생각보다 공부를 잘 해내서 고등학교 내내 장학금을 받을 정도였는데 갑자기 고3에 놀기 시작해서 재수, 삼수를 거쳐 정말 생각지도 않은 대학을 간신히 들어갔네요 우리부부는 너무 낙담하고 실망하고 좌절하고 우울했으며 두아들의 방황을 지켜보면서 너무 불행했습니다 우리 부부가 안정을 찾아야했기에 마음을 다잡기 위해 참 많이도 노력했고 두아들를 이해하려고 애썼으며 두아들에게 거리두기와 우리의 희망이나 좌절을 표현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 부분은 진행형이구요 참 많은 영화를 봤죠 책도 읽고, 여행도 다니고... 그러다가 어느 날 문득 이 영화를 다시 보게 되었네요 두번째까지 본 흐르는 강물은 운명에 인생을 맡기는 나약하거나 신에게만 의지하라는 메세지로 보여 사실 싫어했죠 세번째 본 이 영화에서는, 아버지의 말씀, 이해할 수 없어도 사랑할 수 있다 형의 말, 나는 이 강에 사로잡혀있다 그랬네요 저는 아직도 두 아들의 변화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늘 기다리겠다는 말로 아들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도 않았죠 이제 어떻게 살아야할지.. 길이 조금 보입니다 제 낮고 좁은 시야로 이해하려고 애쓰지 않으려구요 기다리지도 않으려구요 그냥 그냥 지금의 두 아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려구요 그냥 지금의 모습 그대로... 설에 큰아들이 왔네요 알바한 돈으로 아주 비싼 화장품과 홍삼을 들고, 로스쿨을 포기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생길때까지 졸업을 미루고 알바를 해서 번돈 거의 3년만에 다툼없이 웃다가 보냈네요 엄마가 불편해 신촌에서 하숙을 하고 있는 아들을 태워다 주고 하숙방에서 먹다 만 음식쓰레기를 말없이 치워주고 그래도 밝게 웃으며 헤어졌네요 그냥 웃으면 행복해질거라 생각합니다 인생 기니 다른 길도 돌아보겠죠 또 거기 정말 아들의 길이 있을수도 있겠죠 흐르는 강물처럼.. 내 인생의 강물은 흐르겠지만 어디든 그 강이 흐르는 곳이 제 인생이겠지요 리뷰를 보며 다시 한번 확신합니다
유튜브에 처음으로 답글을 달아봅니다... 님이 쓰신 댓글이 한 편의 영화같네요...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어도 완벽하게 사랑할 수는 있다... 모든 걸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 모든 사람에게 나름의 아픔이 존재하지만 또 나름의 행복과 사랑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행복하세요ㅡ
귀리죽입니다 귀리볶은것것도 2번은먹기힘들고 3번째는 몸이떨렸는데 하물며 어린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요 아버지의말씀에 순종하는 큰아들과는 상반되게 무언으로 반항하는 이 아들이 어떻게 아버지의뜻에 상반되는 삶을 살아갈것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전통에 반기를드는 그삶의행보의 first step
아이가 밥을 안먹는 장면을 저도 무슨 이유였을까 라고 이해하려 했는데 감독은 오히려 모든걸 이해할 수는 없다라는 걸 말해주고 있었군요 그리고 아들이자 형제였던 동생의 죽음에서 다른 영화였으면 상당히 중요하게 다루어졌을 법한 부분인데 이 영화에서는 상당히 담담하게 다루는 부분을 보면서 영화제목을 가장 잘 표현한 부분중에 하나가 아니었나란 생각이 들었네요 뒤늦게 본 영화인데 역시나 명작이라고 불릴만한 영화였습니다
학창 시절에 본 영화인데 왠지 모르게 평생토록 뇌리에 남은 영화임. 맨 끝장면에서 자기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먼저 세상을 떠나고 강가에 홀로 남아 흐르는 강물을 보면서 자기가 사랑했던 모든 종류의 사랑들이 결국은 하나의 강물처럼 되어 흐른다는 독백을 했던 것 같음....ㅠㅠ. 참으로 고급진 영화였음.
영화를 보면 동생은 약간 반항아적인 면모가 있고 자유로운 영혼처럼 행동하고 아버지가 가르쳐준 낚시방법이 아니라 자기만의 방법으로 낚시를 터득해서 아버지 보다 더 낚시의 고수 되어 있고 하지만 형은 아버지에게 순종적이고 아버지의 낚시법을 어른이 된 후에도 따르고 공부를 잘해 다트머스대학을 들어가고 나중에 교수가 되죠. 동생은 집근처의 그저 그런 대학을 나와 지방신문 기자를 하면서 인디언여자친구를 사귀고 감당하기 어려운 빗까지 지면서 도박을 하는 삶을 살았죠. 그래도 아버지는 그의 행동이 이해가지 않지만 자기가 어떻게 할수가 없지만 여전히 사랑하는 아들이었습니다. 20대에 이영화를 볼때는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폴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폴에 대한 연민으로 영화를 보게되었는데 지금 50대가 되고 장성한 자식들이 있고 자식들이 정말 다른 성향이라 이해하기 힘들때가 있었는데 폴의 아버지가 한말인 이해할수 없지만 온전히 사랑할수있다는 말이 정말 마음에 와 닿네요.
영상에서는 짧게 이야기했지만 저도 글을 쓰다보니 이 영화는 정말 공감이 되었습니다, 단 몇분이었지만 아침 일찍부터 강의가 시작되어서 글쓰기를 시작해서, 퇴고하고 또 퇴고하면서 지어낸 글에 애착을 가집니다. 그것을 버리기는, 감정적으로 아주 어렵습니다. 그것을 누군가의 죽음에 빗댄 것이 정말 마음에 와닿았죠 쉬운영화는 아니지만 편하고 마음에 직접 닿는 영화이자 책이었는데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놉.음식거부 사태는 폴의 캐릭터를 제시해줌으로써 앞으로의 사건전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죠. 동시에 보수적이고 완고한 아버지의 성격을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면에서 영화를 더 극적이고 생생하게 만들어 줍니다. 때문에 음식거부 장면은 필요없거나 뜬금없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폴의 음식거부 장면은 반드시 필요한 장면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폴은 아버지께 순종하는 형과는 다르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청년입니다. 그는 아버지의 플라잉 피싱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리듬을 완성합니다. 또한 문학과 종교를 중시하는 아버지의 뜻과는 다르게 도박과 위험한 행동을하며 살아가죠. 이런 폴의 행동은 가족들 입장에서 이해할 수 없는 행위입니다.따라서 폴의 음식거부 장면은 성인이 되었을 때 폴의 모습을 예측 할 수 있는 단서이며, 자기 자신을 살아가길 원하는 폴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자, 영화 속 핵심적인 어구 를 시사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야 좋은 댓글이네요~
정말 좋은 댓글이네요.
반으로 줄이시기바랍니다.ㅋ
생각보가ㅜ철학적이며 아려운 영화이다
백퍼 동감합니다 야호!
어렸을때 폴이 맞장끼고 다니고 재롱부리는것도 ㅋㅋ
폴의 식사 거부와 마지막 아버지의 질문 ‘어느 손이더냐?’는 깊은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폴은 왼손잡이였겠죠. 보수적인 아버지는 그러한 폴에게 오른손으로 식사를 하라고 강요했을거고, 폴은 자기가 사용하고 싶은 왼손을 못 쓰느니 차라리 밥을 안 먹는 길을 택한 것일테고. 죽은 폴의 오른 손 뼈가 다 부숴졌다는 대사는 결국 폴이 오른손 잡이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고. 어쩌면 폴이 계속 왼손잡이로 살았다면, 사회에 덜 반항적인 사람이 되었을거고, 그렇다면 젊은 나이에 요절을 하지도 않았을거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도 같습니다. 백인 사회에서 꺼리는 인디언 여성과 사귀고, 인디언 출입이 금지된 술집에 굳이 데리고 가서 술집을 휘져어 놓는 춤을 추는 장면도, 폴의 기존 사회에 대한 반항심을 잘 표현한 거라 생각됩니다.
이 영화 줄거리는 모르지만 맞는 해석인듯…
그릇에 놓인 숫가락도 왼쪽에 놓여있네요.
‘그래도 그들은 폴을 사랑합니다.’
와...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이거다 넌 천재다!!
영화에 팩트를 잘 집어주신거 같아요
감독에 의도를 안다는거 본인에게 깨달음을 준다는거 중요한거같아요
영화를 보다보면 이해못하는 부분도 있고 깨닫지못하는부분도있고 저마다 해석도 달라요
님은 명확한 해석을 하신거 같아요
제 기준에서요
그런면에서 부러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혼자 여행중에 본 영화..부모님은 돌아 가셨지만 그들과 풀지 못한 한때문에 너무 힘들어 했어요.그렇다고 하늘에 대고 나 억울하니 어떻게 해줄거냐고 말할수도 없잖아요.그래서 선택한게 상담였고 상담을 하면서 부모님을 투영해서 본 저는 많은 사랑을 받았더군요. 이 영화 마지막에 "완벽히 이해 될 수 없지만 온전히 사랑은 할 수 있다."이 문구에서 뒤통수 한대 맞은것처럼 폭풍 오열 했습니다. 도저히 이성적으로는 이해도 될 수 없었던 사건들이 사랑으로 다가가니 완벽히 이해된 우리 가족사를...20년도 훌쩍 넘은 이 영화는 저를 통찰하게 해주었습니다. 영화 제작자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 집이랑 너무나 닮아서 10번은 넘게 본영화.. 순종적이며 인내심으로 꾸준히 제시된 길을 걸어가는 형과 자유분방함과 잘생긴 외모로 무리의 중심에 서는 사고뭉치 동생 그리고 엄격한 집안. 노먼이랑 폴이 래프팅 후에 싸운 후 노먼만 눈물 흘리는 것도 이해가 됬고 서로 좋은일이 있을 때 살짝 비꼬면서 말하는 것도 이해가 됬음 ㅋㅋ 사고치고 집 밖에 나가 연락 안되는 동생이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그러게요🙏🏻
화해와 용서와 사랑으로 다시 웃으며 만날수있기를...
결국 그러다가 폴은 권총을 맞고 죽었는ㄷ...
이해할수없는 상태로도 인생은 계속 흘러가니 사랑하는것을 멈추면 안되겠네요^^
저는 영화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이 영상으로 제가 아직 한참 어리다고 느낍니다
어쩌면 이게 제가 사랑한 영화의 매력인가 싶습니다 다보고나서 해석을보며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의미를 알아가는것
저는 늘 영화가 보고듣는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한편으로 이렇게 많은걸 알수있다는것이 꼭 독서와 비슷하다고 느끼기 때문이죠
이작품은 이미 두번이나 봤지만 또볼 가치가 있다고 여겨 오늘 또 보려고 합니다
섬세한 해석이 정말 놀랍습니다 이런 영상들
더 올려주세요 늘 감사합니다
진짜 중학생 맞나요?
엄청 성숙하시네요
크게 될 인물일세
아.. 1997년에 중3였는데..
영화를 왜 사랑하세요?
김시선님의 최고의 영화리뷰입니다, 최근 상업적인 리뷰로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지만 이 영상만큼 영화리뷰에서 큰 깨달음을 준 영상은 없네요. 단순히 영상미가 아름답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에서,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완벽하게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라는 사랑에 대한 다른 시각을 깊이 새겨준 작품입니다. 90년대에는 정말 보물같은 영화들이 많습니다, 이해하기 쉬운 영화도 있지만 이런 숨겨진 깊은 깨달음을 주는 영화도 종종 리뷰해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영상을 보니 아내 '제시' 역시 사랑스럽지만은 않은 그녀의 오빠를 언제나 사랑한다는 것이 생각나네요
ㅠㅠ 저도 그 모습이 손에 꼽게 인상적이었어요. 오빠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 하면서도 또 그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고, 그러다가도 노먼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참 진실되고 현명한 사람인 것 같아요.
서른때쯤인가? 정말 영화보기 싫어하는내가 어쩌다 본 영화인데 평생 잊어지지않는 아름다운 영화였습니다.
인내- 절제- 실천- 사랑 / 어릴적 폴의 음식 거부가, 그당시 정해진 틀을 벗고 자유분방하게 살아가길 희망하는 모습의 암시였군요.
자세한 리뷰로 인생 영화에 잠시 머물고 갑니다. ^^
이 영화를 세번째 봅니다
이제 50대에 두 아들을 키우고 나서 성인이 될 때까지
우리 부부는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공부를 너무 잘 해
고입, 대입을 너무 편하게 치뤘고
본인이 원하는 로스쿨을 당연히 갈 줄 믿었던 큰아들이
극심한 우울증으로
대학졸업을 몇년째 못하고 방황하고
공부 못해도 된다, 잘 자라다오 했던 작은아들은 생각보다 공부를 잘 해내서 고등학교 내내
장학금을 받을 정도였는데
갑자기 고3에 놀기 시작해서
재수, 삼수를 거쳐
정말 생각지도 않은 대학을 간신히 들어갔네요
우리부부는 너무 낙담하고 실망하고 좌절하고 우울했으며
두아들의 방황을 지켜보면서
너무 불행했습니다
우리 부부가 안정을 찾아야했기에
마음을 다잡기 위해
참 많이도 노력했고
두아들를 이해하려고 애썼으며
두아들에게 거리두기와
우리의 희망이나 좌절을
표현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 부분은 진행형이구요
참 많은 영화를 봤죠
책도 읽고, 여행도 다니고...
그러다가 어느 날 문득
이 영화를 다시 보게 되었네요
두번째까지 본 흐르는 강물은
운명에 인생을 맡기는 나약하거나
신에게만 의지하라는 메세지로 보여 사실 싫어했죠
세번째 본 이 영화에서는,
아버지의 말씀,
이해할 수 없어도 사랑할 수 있다
형의 말,
나는 이 강에 사로잡혀있다
그랬네요
저는 아직도 두 아들의 변화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늘 기다리겠다는 말로 아들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도 않았죠
이제 어떻게 살아야할지..
길이 조금 보입니다
제 낮고 좁은 시야로
이해하려고 애쓰지 않으려구요
기다리지도 않으려구요
그냥
그냥
지금의 두 아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려구요
그냥 지금의 모습 그대로...
설에 큰아들이 왔네요
알바한 돈으로
아주 비싼 화장품과 홍삼을 들고,
로스쿨을 포기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생길때까지 졸업을 미루고 알바를 해서 번돈
거의 3년만에 다툼없이
웃다가 보냈네요
엄마가 불편해 신촌에서 하숙을 하고 있는 아들을
태워다 주고
하숙방에서 먹다 만 음식쓰레기를
말없이 치워주고
그래도 밝게 웃으며 헤어졌네요
그냥 웃으면
행복해질거라 생각합니다
인생 기니
다른 길도 돌아보겠죠
또 거기 정말 아들의 길이 있을수도 있겠죠
흐르는 강물처럼..
내 인생의 강물은 흐르겠지만
어디든 그 강이 흐르는 곳이 제 인생이겠지요
리뷰를 보며
다시 한번 확신합니다
유튜브에 처음으로 답글을 달아봅니다... 님이 쓰신 댓글이 한 편의 영화같네요...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어도 완벽하게 사랑할 수는 있다... 모든 걸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 모든 사람에게 나름의 아픔이 존재하지만 또 나름의 행복과 사랑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행복하세요ㅡ
말하는 게 모순덩어리네요. 그냥 겉만 잘 나보이고 싶으신 거 같은데, 제발 본인의 욕심 때문에 두 아들이 불행했다는 걸 인정 좀 하세요..
@@어니언-r8i 글자만 읽고 문맥은 못 읽으시나..
혹시 영화 '에브리바디스 파인' 보셨나요?
저는 그 영화도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추천드려 봅니다.
한 댓글에 공감이 많다는것에 뼈저리게 반성 좀 하셔야할듯
완벽한 이해없이도 완벽한 사랑은 할 수 있다...
이 글이 내게 주는 이 울림이 어떤 사람을 다시금 생각나게 하네요..
영화를 보고나서 무언가 상실된 느낌을 받았는데 확실히 명작이네요.
귀리죽입니다 귀리볶은것것도 2번은먹기힘들고 3번째는 몸이떨렸는데 하물며 어린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요 아버지의말씀에 순종하는 큰아들과는 상반되게 무언으로 반항하는 이 아들이 어떻게 아버지의뜻에 상반되는 삶을 살아갈것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전통에 반기를드는 그삶의행보의 first step
아이가 밥을 안먹는 장면을 저도 무슨 이유였을까 라고 이해하려 했는데 감독은 오히려 모든걸 이해할 수는 없다라는 걸 말해주고 있었군요
그리고 아들이자 형제였던 동생의 죽음에서 다른 영화였으면 상당히 중요하게 다루어졌을 법한 부분인데 이 영화에서는 상당히 담담하게 다루는 부분을 보면서
영화제목을 가장 잘 표현한 부분중에 하나가 아니었나란 생각이 들었네요
뒤늦게 본 영화인데 역시나 명작이라고 불릴만한 영화였습니다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완벽히 사랑할 수 있다.
영화보는 눈이 정말 깊네요 부러워용^^
학창 시절에 본 영화인데 왠지 모르게 평생토록 뇌리에 남은 영화임. 맨 끝장면에서 자기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먼저 세상을 떠나고 강가에 홀로 남아 흐르는 강물을 보면서 자기가 사랑했던 모든 종류의 사랑들이 결국은 하나의 강물처럼 되어 흐른다는 독백을 했던 것 같음....ㅠㅠ. 참으로 고급진 영화였음.
말없이 묵묵히 지켜보는 아버지의 사랑에 감동했었죠.
이 영화에 대한 해석만 수십번을 돌려봤습니다. 영화에 대한 해석이 또 다른 감동으로 느껴집니다. 감사해요.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어릴적 봤을땐 이해할 수 없는 지루한 영화였는데 성인이 되고나서 보니 정말 명작이네요... 간만의 좋은 영화 잘보았습니다.
사실 이영화를 처음 봤을땐 조금 지루하달까? 너무 잔잔해서ㅠㅠ 조금 어렵게 봤는데 이렇게 들으니까 또 달라보이네요. 김시선님의 설명?해석?을 생각하면 다시한 번 봐야겠어요.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좋지만 버려야 합니다...저 장면은 눈물이 나네요ㅠ
저는 작문장면을 제 아이들에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읽고 쓰고 줄여서 요약해라....
영화를 보고 이 해석을보니 더 큰감동이 밀려오네요 ㅜㅜ 최고의 해석입니다 ..👍🏻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전해듣는 것이다.. 대박 소르음
시선님의 식견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영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명작이 왜 명작인지 더욱 빛나게 만들어 주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척박한 삶에 풍요로운 영상을 볼 수 있게 만들어 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감명 깊은 리뷰였습니다. 완전히 이해 할수 없지만 완벽히 사랑할 수 있다. 눈물 흘렸습니다.
영화 해설 듣고 감명받기는 첨이네요.. 넘 재밋어서 영화보듯이 빠져들었어요!
시선님... 영화를보시는관점이 부럽네요 본지오래되어 가물가물한데 생각난김에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영상 해석 기가막히네요 구독하고갑니다
영화를 완벽히 이해할수는 없지만 영화를 완벽하게 사랑하겠습니다.
시험공부때문에 바빠서 유튜브에거의 못들어왔는데 오랜만에들어와서 시선님께 좋은 명작알아가고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한번 볼기회가 있다면 봐야겠군요.
여태 봐왔던 영상들 중에 가장 큰 여운을 남기네요...오늘도 감탄 하고 갑니다~!!
7년전 영상이군요. 오늘 들은 음악이 생각나요, “당신은 문학”! 원석도 멋진 김시선님
보이지 않는 것까지 알려주신 깊은 리뷰 감사드립니다.
보고 눈물나네요. 시선님 팬됫어요 !
와우! 시선님 감동입니다!
영화를 보면 동생은 약간 반항아적인 면모가 있고 자유로운 영혼처럼 행동하고 아버지가 가르쳐준 낚시방법이 아니라 자기만의 방법으로 낚시를 터득해서 아버지 보다 더 낚시의 고수 되어 있고 하지만 형은 아버지에게 순종적이고 아버지의 낚시법을 어른이 된 후에도 따르고 공부를 잘해 다트머스대학을 들어가고 나중에 교수가 되죠. 동생은 집근처의 그저 그런 대학을 나와 지방신문 기자를 하면서 인디언여자친구를 사귀고 감당하기 어려운 빗까지 지면서 도박을 하는 삶을 살았죠. 그래도 아버지는 그의 행동이 이해가지 않지만 자기가 어떻게 할수가 없지만 여전히 사랑하는 아들이었습니다. 20대에 이영화를 볼때는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폴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폴에 대한 연민으로 영화를 보게되었는데 지금 50대가 되고 장성한 자식들이 있고 자식들이 정말 다른 성향이라 이해하기 힘들때가 있었는데 폴의 아버지가 한말인 이해할수 없지만 온전히 사랑할수있다는 말이 정말 마음에 와 닿네요.
오오 이영화 한4년전인가 고딩때 한창 고전 영화 볼때 본거네요 참 흥미롭게 봤었는데 또한번 추억해보네욬ㅋ 항상 감사합니다
형만이 중심이 돼 있는 아버지에게 귀리을 먹지않은 사건은 폴 자신이 유일하게 관심받은 사건이지요, 아버지는 좀 더 일찍 폴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어야 했습니다.
영상에서는 짧게 이야기했지만 저도 글을 쓰다보니 이 영화는 정말 공감이 되었습니다, 단 몇분이었지만 아침 일찍부터 강의가 시작되어서 글쓰기를 시작해서, 퇴고하고 또 퇴고하면서 지어낸 글에 애착을 가집니다.
그것을 버리기는, 감정적으로 아주 어렵습니다. 그것을 누군가의 죽음에 빗댄 것이 정말 마음에 와닿았죠 쉬운영화는 아니지만 편하고 마음에 직접 닿는 영화이자 책이었는데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완전히 이해하지못해도 완벽한사랑을 할수있다...
되게 여운이 남네요,시간이나면 꼭봐야겠습니다.
뭔가 이번영상은 말이 빠르고 흥분된어조로 말씀하시는데 뭐 이해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저는 시선님을 완벽한 사랑....응?
좋은 영화 좋은 해설! 늘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편도 많은 걸 느끼네요!!
다음 업로드도 기대할께요~ㅎㅎ
명작이라고들 하기에 그런가보다 생각만 했었는데...영상을 보면서 순간 진지함에 빠져 버렸네요..감동..ㅠㅠ
주위 좋은 분들께도 추천 드리고 싶을 만큼요..오늘도 감사합니다^^
한때 소설가..시나리오 작가를 꿈꾸었다가 세월과 함께 자연스레 접어두었었는데....다시 한번 꿈을 꾸어보게 만드는 이야기였습니다..
몬타나 주는 정말 가보고 싶다.
가을의 전설, 흐르는 강물처럼
뭔가를 항상 배워가게 되어 기쁘지 않을 수 없네요. ^^
다 이해하지 못해도 가족이라 사랑합니다~가족이라 이해하게 되네요~
영화를 좀 더 깊이있게 볼 수 있도록 설명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인천 아트홀에서 다음 상영회 & 토크쇼도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꼭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유투버님 말씀이 오늘 저의 하루를 시작하는데 큰 깨달음을 주네요. 감사합니다🙏🙏🙏
저에겐 시선플레이 님이 명작 입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ㅋ
8년전에도 김시선이 있었다니 놀라고 갑니다. 국딩때 쇼생탈출과 더불어 개꿀포스터였던 영화 분명 자라오면서 봤던것도 같지만 역시나 내 젊은 시절엔 이해하기 힘든 연출과 내용. 이제 아재가 되어 진중하게 감상했네요..
감동적이네요
놉.음식거부 사태는 폴의 캐릭터를 제시해줌으로써 앞으로의 사건전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죠. 동시에 보수적이고 완고한 아버지의 성격을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면에서 영화를 더 극적이고 생생하게 만들어 줍니다. 때문에 음식거부 장면은 필요없거나 뜬금없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영상 다 안보셨구나
완벽하게 사랑할 수 있는것 감사하고 은총인 줄 알아요
살다 살다 유튜브에 처음으로 댓글 남기네요;;;; 깔끔한 해석 감사 합니다 영화 학도이신가요?
저역시 이영화에서 죽음을다루는방식이 너무나좋았어서 오래기억에남네요!
죽음은 버리는 과정이다!
이 영화를 수없이 봤지만 이걸 스스로 깨닫지를 못했습니다
머리를 맞은 것 같은 충격..
죽음에 대한 감독과 작가의 표현에 대해 듣고나니 영화를 단순히 재미로, 상업적으로만 보면서 평가했던 걸 후회되게 하네요..! 콘텐츠가 단순히 쉽고 재밌게 소비되는 것과 여러번 보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있네요
최고의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인생에 대하여...사랑에 대하여 글을 쓰려면 70세쯤 되어서 쓰는게 무리는 아니겠죠...
우연한 시시간에 좋은영화 봤습니다.해설 감사드립니다. 담에 다시봐야겠어요
해석이 아버지 관점에서 이뤄진듯 하네요. 제가 보기엔 끝가진 반항할 수 밖에 없었던 아들에 죽음 그리고 그것까지 자신에 가치로 만드는 아버지 그리고 그들을 보는 나...
...정말 잘 봤습니다. 훌륭하네요
내 가족을 이해할 수 없어도 사랑할 수 있을까요? 네 사랑해야만 합니다 사랑은 그런 것이니까요 ㅠㅠ
리뷰 너무 좋네요
크.... 이런점 때문에 자꾸 시선플레이님 영상을 보게 되죠 ㅋㅋ
잘봤습니다 ㅎㅎ
강물의 흐름은 강의 모양 따라 똑바로 흘러가지는 않지만 결국 그 길을 따라갑니다 제목인 흐르는 강물처럼 살아가는 사람이 폴인것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김시선님 덕분에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네요.
인생은 흐르는 강물처럼~~
이지 않을까요~
늘 잘 보고 갑니다. 좋아요 누르고 가요
해석이너무가슴에잘와닿아서감동적..
뭉클합니다 방금 구독했습니다 앞으로 좋은 영상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잘보고있습니다.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내용 끝까지 잘 보았습니다. 어려을 적, 할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ㅠㅠ%%?(-_ど) (-_ど)
유툽에서본 리뷰중에 가장 고퀄리티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김시선님 화이팅
정말 감사합니다 삶의 방향에 의문점들이 풀리는 느낌이에요~ ^^
로버트레드포드 젊을적 사진보면 브래드피트랑 똑닮았다는
헐 맞네 ㄷ ㄷ 어쩐지 둘이 얼핏 닮앗다고 생각했는데
이거제가정말좋아하는영환데ㅠㅠ또새로운걸알게되네요감사드려요!!
애가 반항심에 반찬투정좀 할수있죠 별뜻 있겠나요 ㅎ 그래도 아버지는 사랑한다고요.
님은 그냥 에세이나 보세요~
음식 거부 장면이 왜 들어간거지?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영상을 보고 의문이 풀렸습니다. 조만간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브래드피트의 띵작
선 댓 후감상!
아침부터 눈물찔끔하게만드는 영화에 대해 알게되어서 기쁩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가요! ♥♥♥♥♥♥
***** 넵ㅎㅎ 다음 영화의발견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4:10 인간은 사악한 존재
구원이나 송어는 은총으로 부터 얻어진다
은총은 예술을 통해 얻어진다
예술은 인내를 통해 얻어진다
몸소실천+절제
감사합니다 ~🎬
오? 뜬금폰데 노먼 아역 조셉 고든 래빗인가요?? 완전 닮았네ㅎㅎ
행복한하루가될것같네요^^
이거 정말 본인이 느끼고 만든 영화 평론인가요. 제가 너무 막 영화를 봐서 미안하기 까지 하네요. 그래서 난 국어점수가 형편없었구나 ㅎㅎ
so nice
설명이 너무 좋습니다
엄청 기다렸어요
꼭 보고싶은 영화네요~리뷰해석도 훌륭해요~^^
어린 노먼 연기한 아역배우 혹시 조셉 고든 래빗 인가여?
맞아요!
헐 그렇군요
@@질문요정-n7w 맙소사 저도 그생각했는데 제 눈이 옳았군요
맘이 왜 찡해지지
흐르는데로 살다가 . 주어진 거에 만족하고 그렇게 살다가는게 인생인데... 그모든건 .. 죽는 날 까지 모르는게 인생인듯.
감동입니다 잘봤어요~^^
제 인생영화😂
영화가 좋아 낚시도시작한게 어언 30년가까이되가는데... 해석은 사람마다 차이가있군요.ㅎ
저가 좋아하는 작품은 깊이있게 공감하는데 잘 모르는작품은 쉽게 다가갈수가없네요 ㅎㅎ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달라서 명작이라도 공감 못하고 망작이라도 공감할수 있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