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지 학원 강사이자 학부모입니다. 사교육 시장이 더 커지는것에는 수시 제도의 문제. 학원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학생 힘으로 해결 할 수 없는 입시 제도의 복잡함. 선택 과목 세분화 선택에 따른 입시 유불리 등이 있습니다. 입시제도를 단순화하고 선택과목 없애고 100프로 정시를 시행하면 다른 부작용은 모르겠지만 확실히 사교육 시장은 줄어듭니다. 지금은 학원도움없이 수시와 정시 둘다를 학생이 혼자 챙길수 없습니다.
정확하시네요 유투버분이 2014년에 졸업을 하셨으니 잘 모르시는듯 합니다 그 무렵부터 수시가 강화되고 대학마다 각기다른 방식으로 학생을 선별하다보니 학교 공교육은 그 방대한 입시정보의 홍수에서 뒤쳐지게 되었죠 교권의 하락도 선생님들의 열의를 떨어지게한 큰 원인이라 봅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정시 100% 하면 지방애들은 상위권 대학 오지 말라는 겁니다, 입시가 복잡한건 쓸데없는 학종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되는거지, 그냥 깔끔하게 블라인드 하고 교과 100%로 수시 운영하면 대단히 깔끔하게 입시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대학들이 지방애들 받기 싫어서 학종을 자꾸 늘려서 이 꼬라지인거지
100프로 정시는 사교육의 종류는 줄일지 모르나 그 양은 줄지 않을 것이고 현 상황을 여러모로 더 악화시킬 뿐입니다. 정시가 공정한 것 처럼 보이나 현재 한국 상황에선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똑같은 재능을 가진 A와 B란 학생이 있다고 가정해 보죠. A는 사교육 인프라가 좋은 대치동에 살며 부모가 경제적 능력이 있고 B는 변변한 학원도 없는 곳에 사는데다가 부모가 밀어줄 능력도 안된다고 치죠. A와 B의 경쟁이 과연 공정할까요? 그리고 그 둘 사이의 수능 점수 차이가 정말로 그 두 학생의 진짜 능력을 반영할까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보정해주는 것이 수시의 각종 제도고 그걸로 입학한 학생들이 수능 점수는 비교적 낮은데도 정작 대학에서의 학업 능력엔 별 차이가 없거나 심지어 더 우수한 결과를 보여준다는 수많은 연구 결과가 이미 나와있습니다. 정시는, 전혀 공정하지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지도 못합니다. 그리고....학교 교육은 파행으로 치닫겠지요. 내신이 필요없으니 학교 수업은 당연히 외면 받습니다. 학교에서 학원보다 더 잘 가르치면 된다...는 한심한 소리를 하는 분들이 다수입니다. 30명 놓고 중간 수준에서 가르치는 학교와 수준 별로 편성된 4명 짜리 소수팀의 수업 및 학습관리가 경쟁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학교 교육은 시민 정신, 도덕성, 및 창조적 문제 해결을 가르치는 쪽으로 진화해야 되며 기본 지식은 효율적으로 가르치는 체제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보상 체계가 심하게 불균형인 상태에서는 그 어떤 입시 제도도 근원적 해결책이 되질 못합니다. 시간을 두고 이 불균형을 줄여나가야 하고 대입에선 공정성과 다양성을 늘여야 하죠. 그게 내신과 수능의 균형입니다.
논리력, 사고력이 아니라 외우는 학습법을 선택하게 만든다. 정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초 중 고등학교에서 그런 학습법을 택해 온 학생들이 대학생이 된다고 한들, 직장인이 된다고 한들 다른 방법을 택할 리가 만무하다는 것입니다. 가치관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입식 교육을 받으며 살아온 학생들은 평생의 가치관 또한 주입받은 채 살아가게 됩니다. 언제나 쉬운 정답, 쉬운 이상을 바라게 됩니다. 거기에서 대다수의 불행이 태어납니다.
메가스터디에서 사교육을 듣고 있는 현직 n수생입니다. 영상의 논지에 동감합니다. 가령 수능 국어를 예로 들자면, 수능 국어에서 요구하는 능력이 독해력이라지만, 실제로는 독해력도 있지만 그냥 '수능 문제를 잘 푸는 능력'을 수능은 요구하더라구요. 그냥 불합리한 시스템을 하나 만들어 놓은 다음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를 시키고 거기에서 살아남은 놈들만 뽑아가는 시험이라고 생각이 들고, 그런 시험이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유년기를 좌우한다는 게 참 슬픕니다. 이렇게 말하는 제가 그 불합리함의 최전선에 서서 충실히 시스템 안의 임무를 수행한다는 게 부조리하기도 하구요. 제가 체감하는 소재로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KoJohn-ed3pk 통찰 하셨군요 그럼 이제 대한민국 교육의 부조리를 아셨으니 어떻게 파훼할건지 고려는 해보셨나요? 통찰력이 있어서 문제의 본질을 깨닫았어도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마련하는 사람이 진짜 능력자죠 사실 저도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점은 인지 하였지만 어떻게 적응하고 해결해 나갈지 방법을 찾질 못하겠네요
사교육에 대한 고찰...... 사교육비는 한국의 고질병 이고 사회가 잘못된 겁니다!!!!! 남들 사교육 시키는 것만큼 내 자식도 시켜야 겠다고 사교육비로 부부 싸움 하는 가정 많은데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의 사교육 참여율은 78.3% 입니다. 국민소득 1만불 이하인 이집트(3000불) , 남아공(6700불) 같은 나라들만 사교육 참여율이 70% 대 입니다. 국민소득 3만불 이상인 프랑스 ,영국,뉴질랜드는 20% 이하 입니다. 외국은 학교 공교육이 부실해서 사교육을 시키지만 오직 한국만 공부 잘 하는 아이를 더더 사교육 시키는 이상한 나라 입니다. 선행 학습으로 공교육을 스스로 무너트리는 이상한 나라 입니다. 가난한 나라일수록 사교육이 높습니다. 근데 한국은 3만불 넘어도 사교육이 앞도적인 이상한 나라 입니다. 물가 상승율은 5%대 인데 사교육비만 년 10%씩 상승 합니다. 작년 사교육비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티비에는 유명인과 그 자식들 나와서 자랑질 하는게 거의다입니다. SNS에는 온통 자랑질 이죠. 한국은 오만과 모멸의 체계라고 했습니다. 부모 소득에 따라 애들이 "2백충,3백충,임대충" 이라고 놀리는 나라입니다. 청소년 4명중 1명이 자살을 생각해 본적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교수한 이탈리아 사람이 한국의 특징으로 끝없는 경쟁, 생활리듬의 초가속화, 일상의 사막화, 극단적 개인주의 라고 했습니다. 한국인 68%가 번아웃 증후군 상태 랍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수면 시간이 가장 짧은 나라 입니다. 이런데 누가 애 낳아요?? ㅎㅎㅎㅎ 최근 5년간 비임금 노동자(일당 , 프리랜서) 가 50% 증가. 경제 활동 인구의 1/3 . 30대 이하 청년 세대의 비임금 노동자 수가 335 만명. 이들의 연소득은 최저 임금에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누가 결혼해요?? ㅎㅎㅎㅎ 결혼 건수는 작년 사상 최저.ㅎㅎ
@@Cumulus-1p 일단 뭐 제가 찐 능력자가 되고싶은 마음은 없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이런 불경기에도 사교육이 최고점을 찍었다는건 시사하는바가 많다고 여겨집니다. 광적인 집착과 두려움이 만든 결과물이기때매 몇가지 제도보완하고 뜯어고치거나, 심지어 사교육자체를 물리적으로 파괴시킨다한들 해결되지 않을겁니다. 궁극적으로는 사교육이 문제가 아니고 사람이 문제라는겁니다. 200% 확신하기로, 사교육이 없어지면 그것을 대체할 무언가가 반드시 나타날겁니다. 사람들의 불안 욕심 집착을 대신할거말입니다. 그럼 사람들 인식이 바껴야한다는건데 이 역시 어려운 일이겠죠? 그냥 모든게 쑥대밭이 될정도의 강력한 충격이 있으면 될거같긴한데 그건 너무 극단적이고, 제가 원댓글에도 썼지만, 이상적인 해결책은 삶의 방식과 가치관에 대해서 말로만이 아니라 온몸과 삶으로 보여줄수 있는 롤모델들이 필요하다는겁니다. 왜냐면 이 사람의 문제라고 지적한 부분이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삶을 영위하는 방식'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온통 타인이 세운 기준 조건을 충족시키려고 애쓰는 모습이 대한민국의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봅니다. 그러니 자유가 주어졌음에도, 자기자신의 삶을 살아간다는것이 아예 뭔지를 모르는것이죠. 슬픈 일입니다. 아예 모르는 , 즉 베이스 지식이 전무한 사람한테 이래야좋다 저러면 안 좋다 설명해봐 소용이 없고 롤모델이 있어야 한다는겁니다. 빛나는 롤모델이요. '오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 조선반도에 오랫동안 유전 되어온 내면의 부정적인 유산들이 그 누가 하루 아침에 바꿀수가 있겠습니까만, 제 짧은 생각으론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노예제도'가 없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지만, 사실 교육을 통해 인간을 노예로 만들고 있다고 생각해요. 형식을 추종하게 만들고 의미도 모르고 관습을 따라하게 만드는 교육으로 우리는 의식하지 못하면서 노예처럼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요. 하루 빨리 교육제도가 정상화 되어서 우리 아이들은 형식과 관습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고등학생 시절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인상적이었던 순간을 '회상'해보면, 고3 학기 초에 1교시 자습시간에 밖으로 나와 벤치에 누워서 하늘을 바라봤던 일이었어요 ㅎㅎ 그때 참 하늘이 맑았고 시 한편이 떠오르더라고요 ㅋㅋㅋ 따지고보면 별것 아니었지만, 시스템에 조용한 반항을 하면서 '진정한 자유'를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의 인생도 그 때의 기분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목표가 되었어요. 현재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고, 만약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고3 졸업 직후에 바로 대학에 가려고 열을 올리지는 않을겁니다. 물론 독립을 위한 경제력을 갖추기 위해서 취업을 하고 일을 해야 하겠죠. 그렇지만 단지 높은 연봉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산업의 일을 하기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때의 즐거웠던 기억은 시스템 안에서도 궁극적인 목표는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가치관의 토대가 되었어요. 때문에 학생시절에 너무 입시 시스템에만 매몰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관을 갖고 사색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얼토당토-i9b 물론 그분들의 말도 들어보는 것이 의미가 있겠지요. 그렇지만 단지 행위에만 초점을 맞추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잘 맞지 않는 배우자와 결혼해서 삶을 불행하게 사는 부부의 이야기보단, 노년에도 행복하게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야하고, 잘못된 육아 방식으로 자신과 아이 모두 삶을 불행으로 이끄는 부모가 아닌 자녀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더불어 부모 본인의 인생 역시 포기하지 않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야하겠죠.
몇번의 인생을 살면서 나이도 60을 넘긴 사람으로 조언을 드립니다. 맞는 생각을 갖고 있는 분을 만났네요. 그러하게 살기 위해서는 여기서 말하지 않은 수 많은 지혜가 필요하고, 그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냐가 그러한 진정한 삶을 살 수 있는지 결정합니다. 여기서 지혜는 마음의 지혜입니다. 이미 저렇게 결심하고 실행했다면 그 마음은 내가 생각하거나 여기에 댓글로 의문을 던지는 사람들 보다 훨씬 깊은 지혜를 가지고 태어나고 또 완성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굳이 댓글에 반박을 하려고 하지 마세요. 단지 내가 살다보니 한국에서 정말 깊은 지혜를 갖는 것이 쉽지 않고, 그래서 꾸준히 그러한 부분에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현재의 사회적 영향력도 커질 것입니다. 명성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겠지만, 그리고 행복에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랜 세월을 살아보니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쫓아가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따라오는 것을 잘 다루는 것이 부족했던 것으로 주는 조언입니다.
저는 충코님 채널에서 이와 유사한 주제의 영상이 나오면 일관되게 쓴 댓글들이 있습니다만, 결국 한국인들은 자기 고유의 삶을 살아간다는것이 뭔지를 모르는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타인이 세운 기준을 충족시키기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경기가 이렇게 안 좋아도 사교육이 역대최고라는건 극대화된 불안감의 표출인것이죠. 부모들은 불안한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서 뭘 해야할지 모르는겁니다. 진정 자녀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하니까 그게 맞는줄로 알고 따라갑니다 세상이 흔들려도 우리 자신이 건강하게 자기삶을 당당하고 떳떳하게, 또 개성있게 빛나는 삶을 살아 본적이 없기에 후대에 그것을 알려줄 도리가 없습니다. 제 생각엔, 교육체계가 완전히 무너져서 강제로 사교육이 해체되는것보단 그 보다 먼저, 여러명의 롤 모델이 나와서 근본적인 대안을 온 몸으로 보여줄 사람들이 필요해보입니다. 진정한 목적도 없는 경쟁의 수레바퀴에 무의미하게 삶을 낭비하는것에서 벗어나게 해줄 빛나는 롤모델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만일 이 광적인 사교육 폭주열차를 멈추는게 이미 너무 늦었다면 충격요법밖엔 답이 없겠죠. 많은 상처와 후회를 남겨야만 교훈을 얻을수 있다면 그래야겠죠..
제 생각엔 그냥 기득권들이 옛날부터 너무 악랄해서 그렇다고 생각들어요. 지배층들이 피지배층을 너무 쥐어짜니 피지배층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미래에 책임감이라도 회피하고자 자식들에게 "나는 너가 기득권이 되거나 기득권들의 사냥개가 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것들은 다해줬다" 라고 말할 핑계가 있어야하니 정확한 목표나 해결방법을 모르니 사교육 시장이 커지는 겁니다. 부모들 조차 과거부터 기득권들의 노예 길들이기에 익숙해져 다른 방향의 길은 모르거든요...
서울대를 나왔지만 함수와 방정식의 차이를 대학에 가서야 깨닫게 됐습니다. 함수는 관계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고, 방정식은 해(답)를 찾기 위한 것이라는 걸요. 정확히 말하자면 이것들이 어디에 필요한 것인지를, 사용 맥락을 잘 몰랐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네요. 수능 수학에서는 그런 것들은 잘 몰라도 계산만 잘하면 상관이 없었거든요 ㅋㅋㅋㅋ chat GPT가 나와서 많은 계산과 분석을 대신해주는 시대인데 교육이 이에 발맞춰 가고 있는지 걱정이 됩니다. 문제의식, 맥락에 좀더 포커스를 둬야할텐데 이 사회의 교육은 아직도 좁은 시야만을 주입시키고 있는 것 같네요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어떤 거 더하기 오가 십이 되었다. 어떤 수를 구하여라.' 저는 카이스트 출신이지만 방정식의 진정한 의미를 알 때까지는 대학생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어렸을 때 아무리 알려줘도 방정식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저 문제를 x+5=10이라고 쓰고 양변에 x+5-5=10-5로 쓰고 x=5로 풉니다. 근데 x는 문자인데 어떻게 숫자의 식을 쓸 수 있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말에서 숫자 식으로 쓰는 맵핑을 이해하고 넘어갔었고 문제 자체도 미묘해서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질문할 수도 없었습니다. 대학생까지 되어서야 문제를 명확하게 이해하게 됐습니다. '어떤 거는 우리가 몰라서 질문하고 있는 건데 x+5=10라는 수의 식으로 적을 수 있는 건 어떻게 아는가?'라는 거고 이거에 대한 답은 어떤 거를 수의 집합으로 한정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명확해졌습니다. 우리가 어떤 것을 수가 아닌 쥐의 종류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방정식을 종이에 쓰는 대신 고양이를 수학 문제 주변에 풀어야 할 것입니다. 아직 또 해결 안 된 문제가 있어요. 나는 좌표평면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어요. {y| y=x+5 for any x in R}, {y| y=2x for any x in R}이라고 쓰고 좌표평면에 그려서 교점을 찾으면 방정식의 해인데 생각해보면 이상한 게 y=x+5라고 썼고 y=2x라고 쓰면 교점이 아닌 부분에서는 식 자체가 성립하지 않아요. x+5=y=2x. 일상생활에서 예를 들어 '예진이는 남자이다.', '예진이는 여자이다.' 라고 쓰면 그냥 모순율에 어긋나서 예진이란 존재를 상상할 수도 없어요. 이거를 생각할 때 좌표평면에 저 둘을 그려라 하면 사실 교점 하나만 딱 찍히고 두 직선 어느 곳도 아닌 곳은 모순율로 인해 안 그려져야 맞는 것 같습니다. 이거에 대한 타파점으로 x, y를 관계를 표기하기 위한 dummy variable로 보는 걸로 생각해봤는데 뭔가 석연치가 않다고 느껴집니다. 더 확실히 개념을 잡을 수 있는 표기법이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이것 때문에 'y=f(x-a)는 y=f(x)를 a만큼 x축 방향으로 이동시킨 것이다'라는 것도 사실 정확하게 이해했다는 기분이 든 적이 없어요..ㅠㅠㅠ
@@Aeon.S.J 문제 자체를 정의하는 방식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시는군요. 저는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내용입니다. 세상이 당연한 듯이 주입하는 형식들에 대해 반감이 들고 어려움을 느끼시겠지만.. 가지고 계신 이런 새로운 시각 자체가 한국 사회에서 발견하기 힘든 독보적인 관점이지 않을까 합니다. 잘 다듬어나가보시길 응원합니다.
@@Aeon.S.J y=x+5 , y=2x 는 함수, x+5=y=2x 는 방정식이라고 보면 이해 되지는 않으신가요? 함수로서의 y=x+5 안에 있는 y와, 함수로서의 y=2x 안에 있는 y는 같은 y일 필요가 없습니다. y=x+5의 x,y는 y=x+5라는 관계를 표현하기 위해 잠깐 등장하는 친구들이고, 이들은 y=2x 라는 관계의 세계와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x+5=y=2x 가 되면 이 식은 방정식이 되고, 이 식은 두 함수(직선)가 만나는 교점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해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해를 구해보았더니 해가 있더라! 하면 교점이 존재하는 것이고, 해가 없더라! 하면 교점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죠. 지금 보니 귀류법적인 방식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문제의식을 느끼신 부분이 이해가 좀 되네요. 애초에 좌표평면 상에 두 직선을 그리는 것은 함수로서의 두 함수를 독립적으로 그린 것이고, 이건 y=x+5, y=2x 라는 두 개의 함수를 각각 그려놓은 거라고 봐야 될 것 같아요. x+5=y=2x 라는 방정식의 관점에서는, 이 식을 만족하는 '어떤 x와 y'가 존재하게 되는 것이고, 이걸 만족하는 x와 y의 값은 좌표 평면 상에 한쌍만 존재하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것이겠죠. (함수와 방정식에 모두 x, y가 쓰이는 게 혼동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방정식에서는 x1+5=y1=2x1 과 같은 형태로 '특정한 값의 x와 y가 존재한다'는 걸 표현해주는 게 이해하시기가 더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짧은 소견입니다)
사교육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지. 인과가 잘못됐음. 사교육을 조질게 아니라 왜 많은 가족들이 사교육 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그 원인을 풀어야함. 사교육을 원인으로 잡고 근절시키는건 학생이 학교에서 투신한다고 창문에 철조망 치는거랑 같은 맥락임. 창문으로 뛰어내릴 수 있어서 투신을 하는게 아니니까.
정해진 틀을 너무 의심없이 받아들여야하는 게 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자기 머리로 스스로 생각을 못하는 사람을 너무 많이 봐왔어요 학력이 높은 사람들이 더 그래요 전문가의 말이나 정해진 틀은 의심없이 정답이라는 사고에서 벗어나지 않더라구요 그동안 그렇게 교육을 받아왔으니 당연하겠지요
사교육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데에는 학생들이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이 ‘수동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참고서적을 읽고 문제풀면서 공부했던 과목도 이제는 누군가가 설명해줘만 입력이 가능해졌어요 제가 중학생이었던 20년 전에는 국사,음악,도덕 같은 과목들은 교과서와 참고자료로 충븐히 공부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국사학원 한문학원등등 작은 과목들도 다 수업을 받게 하더라구요 어쩌면 모르는게 생겼을때 인터넷 켜서 지식인에 물어보면 바로 알 수 있으니까 지식을 얻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를 못느껴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교육에 대한 고찰...... 사교육비는 한국의 고질병 이고 사회가 잘못된 겁니다!!!!! 남들 사교육 시키는 것만큼 내 자식도 시켜야 겠다고 사교육비로 부부 싸움 하는 가정 많은데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의 사교육 참여율은 78.3% 입니다. 국민소득 1만불 이하인 이집트(3000불) , 남아공(6700불) 같은 나라들만 사교육 참여율이 70% 대 입니다. 국민소득 3만불 이상인 프랑스 ,영국,뉴질랜드는 20% 이하 입니다. 외국은 학교 공교육이 부실해서 사교육을 시키지만 오직 한국만 공부 잘 하는 아이를 더더 사교육 시키는 이상한 나라 입니다. 선행 학습으로 공교육을 스스로 무너트리는 이상한 나라 입니다. 가난한 나라일수록 사교육이 높습니다. 근데 한국은 3만불 넘어도 사교육이 앞도적인 이상한 나라 입니다. 물가 상승율은 5%대 인데 사교육비만 년 10%씩 상승 합니다. 작년 사교육비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티비에는 유명인과 그 자식들 나와서 자랑질 하는게 거의다입니다. SNS에는 온통 자랑질 이죠. 한국은 오만과 모멸의 체계라고 했습니다. 부모 소득에 따라 애들이 "2백충,3백충,임대충" 이라고 놀리는 나라입니다. 청소년 4명중 1명이 자살을 생각해 본적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교수한 이탈리아 사람이 한국의 특징으로 끝없는 경쟁, 생활리듬의 초가속화, 일상의 사막화, 극단적 개인주의 라고 했습니다. 한국인 68%가 번아웃 증후군 상태 랍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수면 시간이 가장 짧은 나라 입니다. 이런데 누가 애 낳아요?? ㅎㅎㅎㅎ 최근 5년간 비임금 노동자(일당 , 프리랜서) 가 50% 증가. 경제 활동 인구의 1/3 . 30대 이하 청년 세대의 비임금 노동자 수가 335 만명. 이들의 연소득은 최저 임금에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누가 결혼해요?? ㅎㅎㅎㅎ 결혼 건수는 작년 사상 최저.ㅎㅎ
조금 생각이 다른데요. 저는 이 차이가 과거에는 지식을 수동적으로만 습득해도 어느 정도 이상의 성취를 이룰 수 있었다면, 현재에는 수동적으로 습득하면 도태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아버지와 수십년 전의 공부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선생님이 틀린 문제 당 한 대씩 때리니 교과서를 달달 외워 1등을 했다는 등의 이야기이죠. 그때 습득했던 지식을 부정하려는 것은 아닙니다만, 현대 학문은 위 이야기와는 달리 추론과 문제해결에 초점이 가 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하죠. 지식은 그것을 달달 외우기 위함이 아니라, 실생활에 적용하고 인간의 활동범위를 넓히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시대가 바뀌고 지식 습득의 형태도 바뀌었습니다. 현 수능체제에서 중위권과 상위권을 변별하는 가장 큰 키워드는 바로 '추론능력'이죠. 문제는, 사람은 그대로라는 겁니다. 부모님 세대가 수동적 주입식 교육을 받다보니, 아이들에게도 그것이 전승되고, 그러다 보니 학생들은 스스로 추론하는 능력이 높지 않고, 부모님 세대들은 "외우기만 하면 되는데 그걸 왜 못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안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며 오해가 생기는거죠. 합리적 추론은 사유에서 나오죠. 지식 그 자체에 대한 연구와 궁금증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떨어지는 학생들이 많다 보니, 누군가가 대신 궁금해하고, 대신 연구한 것을 돈으로 사는 것이 지금의 사교육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노동시간 관련한 논쟁에서 근본적인 원인으로 한국의 낮은 생산성을 꼽기도 하더라구요. 한국의 낮은 생산성이 산업구조적 특성에서 기인하는 것도 있겠지만, 교육 시스템에서도 일정부분 기인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달달 외우는 능력만 가지고 사회로 나와서 어떤 '생산적인'것을 할 수 있을까요. 위에서 시키는 일만 기계적으로 하는, 생체 태엽이 되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사교육에 대한 고찰...... 사교육비는 한국의 고질병 이고 사회가 잘못된 겁니다!!!!! 남들 사교육 시키는 것만큼 내 자식도 시켜야 겠다고 사교육비로 부부 싸움 하는 가정 많은데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의 사교육 참여율은 78.3% 입니다. 국민소득 1만불 이하인 이집트(3000불) , 남아공(6700불) 같은 나라들만 사교육 참여율이 70% 대 입니다. 국민소득 3만불 이상인 프랑스 ,영국,뉴질랜드는 20% 이하 입니다. 외국은 학교 공교육이 부실해서 사교육을 시키지만 오직 한국만 공부 잘 하는 아이를 더더 사교육 시키는 이상한 나라 입니다. 선행 학습으로 공교육을 스스로 무너트리는 이상한 나라 입니다. 가난한 나라일수록 사교육이 높습니다. 근데 한국은 3만불 넘어도 사교육이 앞도적인 이상한 나라 입니다. 물가 상승율은 5%대 인데 사교육비만 년 10%씩 상승 합니다. 작년 사교육비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티비에는 유명인과 그 자식들 나와서 자랑질 하는게 거의다입니다. SNS에는 온통 자랑질 이죠. 한국은 오만과 모멸의 체계라고 했습니다. 부모 소득에 따라 애들이 "2백충,3백충,임대충" 이라고 놀리는 나라입니다. 청소년 4명중 1명이 자살을 생각해 본적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교수한 이탈리아 사람이 한국의 특징으로 끝없는 경쟁, 생활리듬의 초가속화, 일상의 사막화, 극단적 개인주의 라고 했습니다. 한국인 68%가 번아웃 증후군 상태 랍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수면 시간이 가장 짧은 나라 입니다. 이런데 누가 애 낳아요?? ㅎㅎㅎㅎ 최근 5년간 비임금 노동자(일당 , 프리랜서) 가 50% 증가. 경제 활동 인구의 1/3 . 30대 이하 청년 세대의 비임금 노동자 수가 335 만명. 이들의 연소득은 최저 임금에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누가 결혼해요?? ㅎㅎㅎㅎ 결혼 건수는 작년 사상 최저.ㅎㅎ
한국의 뜨거운 교육열로 최빈국에서 여기까지왔는데 이 교육열땜에 나라 절단나게생겼네요 출산율 0.78도 끔찍한데 이게 바닥이 아니라 올해는 더 떨어진다고하니 앞이 깜깜하네요 이미 mz세대에게 대세는 비혼이라고 보고 대책을 세워야죠 솔직한말로 결혼안하고 애안낳아서 사교육비 안들면 평범한 중소기업직장인도 벤츠끌수있을만큼 가계에서 사교육비로 너무 많이 지출하죠
사교육 시장은 절대 망할일이 없습니다 사교육은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고 남들이 하는건 나도 해야되는 민족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육아의 문제나 부동산 문제 결혼의 문제 교육의 문제 전부가 남이 하는건 나도 해야되고 안하면 뒤쳐지고 불행하다고 느끼는 한국인 특유의 기질과 연관 되있는거죠
충코님. 말씀들어보면 진정으롬 사고하며 지식을 바탕으로 지혜롭게 살아가시는 분인 것 같아요. 저희 삼남매 아이들이 충코님처럼 지혜로움으로 세상에대해 성찰하고 고민하고 회상하며 살아가길 바라고 있고 그렇게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충코님처럼 성장시키는게 제 바램이예요. ^^ 귀한말씀 잘 새겼어요. 감사합니다♡
개발 업계에서 일하는 대표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종종 한 달 이상 고민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입시 교육에서는, 문제를 푸는 데 짧은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이 모든 유형의 답을 외우고 이를 적용하는 암기 중심 학습입니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학생들에게 깊은 사고와 문제 해결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 방식을 배우는 기회를 제한하며, 이것이 우리나라가 고급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잃는 한 원인입니다. 한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다각도로 고민하게 하는 교육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 시스템에선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 어찌보면 대학교까지도 본인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없어요 대학교 끝나고 서른에 가까워서 취업 하고 나서야 아, 내가 이런 사람이고 이런 일이 안 맞구나를 그때부터 느끼니까 신입들의 높은 퇴사율, 늦은 결혼, 출산 고령화, 낮은 행복도, 저출산까지 줄줄이 이어지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초중고에 '본인에 대해서 생각하고, 철학하는 수업'이 무조건 국영수처럼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는 현실적으로 그런 수업이 있다면 자율 학습 시간이겠지만요..ㅎㅎ
오늘 영상에 너무나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답글을 달아봅니다. 저도 서울대 졸업생인데 지금은 미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취업하고 일하면서 깨달은 것은 우리나라의 과도한 입시경쟁의 끝은 대학이 아니라 결국 노동시장의 구조와 맞닿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대학평준화가 입시문제의 해결책이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위 좋은 직장에 발을 들여놓기만 하면 웬만하면 짤리지 않는 엄청난 기득권이 기다리고 있고 여기에 학벌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모들이 아이들이 유치원때부터 기를 쓰고 입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하는걸로 보입니다. 미국은 해고도 쉽지만 취업이나 이직도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에 회사들도 직원을 그렇게까지 까다롭게 뽑지 않고 지원자도 마음에 안드는 직장은 쉽게 그만두고 다른곳으로 옮길수 있어서 특정 회사에 들어가려고 애를 쓰지도 않는것 같더라고요. 대학졸업장은 졸업장일뿐 그 사람이 어떤 경험과 기술을 가졌는지,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인지를 훨씬 중요한 요소로 보는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부모나 아이들이 그렇게까지 입시에 목을 매지 않는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최근에 직장동료들과 제 딸이 한국에서 수차례 면접과 시험과 인턴쉽 등을 거쳐 얼마나 힘들게 취업했는지에 대해 얘기하던 중에 왜 꼭 그렇게 해야해야 하는데? 하는 질문을 받고 진짜 우리는 왜 그렇게까지 하고 있지? 하는 생각 끝에 그런 결론에 이르게 되더라고요.
@@chungco_phil 그렇죠.. 그리고 저는 충코님이 키에르케고르의 회상 능력이란 개념을 빌어 설명하신 문제에 특히 공감합니다. 저는 그동안 그걸 "성숙(Maturity)"의 문제로 생각해왔는데요, 자연과 유리된 도시적 환경과 문제풀이 위주의 암기식 교육은 인간이 성숙할 시간과 기회를 주지 않는것 같습니다. 저는 물질적 풍요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국민들의 타인과의 비교에서 벗어나기 힘들어하고 행복지수가 전반적으로 낮은 것이 그것과 관련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각거리를 주는 좋은 영상과 답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뭘 아는지가 궁금한 시험이 아니라 줄 세우기 위한 시험. 지원 대학 학과에서 필요로하는 기초지식을 테스트 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에서 몇등인지가 궁금한 시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졸이 아니면 살아가기 힘든 사회 시스템과 인식. 그런데 이 모든것의 원인은 수요보다 공급이 많기 때문. 그럼 공급이 줄면 근본부터 바뀌겠죠.. 물론 사회 경제적으로 충격이 크겠지만요. 이미 초등학교, 지방대 소멸과 함께 전무후무한 역시 세계 1등 속도로 진행 중.
안녕하세요 충코님. 먼저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흥미로운 생각을 말해주셔서 좋았습니다. agenda에 대해 타인의 의견을 듣고 혼자 생각해보는 것은 재미있네요. 우선 저는 사교육의 전적인 도움을 받아 sky라인의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서 사교육 긍정의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1. 공교육의 무능. 충코님이 맥락부재의 암기에 대해 지적해주셨는데 사교육이 암기에 대한 당위를 정당화해주는 맥락을 더 잘 설명해줍니다. 사교육시장에서 성공한 강사들은 공교육인력보다 뛰어날 수 밖에 없기에(공교육인력은 철밥통 공무원인 반면 사교육은 경쟁속에서 뛰어나야 살아남기에) 2. 말씀하신 고급 교육을 정보통신망의 발전과 사교육이 결합된 형태로 현재 나타나고 있기에 고급교육에 대한 접근이 쉬워졌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대치동에서 진행하는 수업을 인터넷강의로 똑같이 시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수강할 수 있는 것은 교육격차를 오히려 줄여준다고 생각합니다. 3. 충코님의 공부방식이 영어책을 읽고, 수학문제에 흥미를 갖고 풀어본 것이 저도 이상적인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는 충코님이 평균집단보다 똑똑하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인지과학에 따르면 자신의 수준보다 높은 도전적인 지식을 습득할 때는 혼자 생각하거나 동급생끼리의 토론보다 상급자가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이 지식습득에 훨씬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무지한자들끼리 토론하고 고민하는것은 맹인들끼리 길을 찾는것에 대해 논의함에 불과하다고 비유하죠. 그렇기에 보통의 사람들은 뛰어난 선행자에 의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 뛰어난 선행자를 사교육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는 충코님이 말씀하신 대한민국 교육의 맹점들에 대해서는 저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저는 수능보는 것이 취미여서 매년 수능을 보는데 해가 갈수록 문제가 괴랄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는 정부가 사교육 감소를 위해 범위를 축소시킴에 기인하는데, 이 때문에 좁은 범위에서 어려운 문제를 출제하다보니 괴랄한 문제가 나오는 것입니다. 동족방뇨식 문제해결이죠. 그렇기에 '사교육이 없어져야 한다'기 보다는 현 대한민국 교육에서 사교육은 전적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에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가 더 나은 제목 같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킁망주님 말씀 대부분 동의합니다. 제목도 내용적으로 보자면 사교육에 초점을 맞추기보가 교육정책에 더 초점을 맞췄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반대하는 부분을 한 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제가 생각하는 고급교육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형태의 교육입니다. 인지과학 쪽에서는 발화자들 사이의 상호작용 혹은 실용적인 문제해결을 해보는 실질적 경험이 있어야 학생의 언어처리능력이 훨씬 효과적으로 발전한다는 연구가 있더라고요. 실제 경험으로 비추어봐도 타당한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방향적으로 듣는 방식의 교육보다는 확실히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야 정말 학생이 실질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수준으로 지식 습득하는 효과가 큰 것 같아요. 대치동 학원 강의가 분명 수준 높은 강의인 건 맞지만, 저는 그 이상으로 일대일 혹은 다대일로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학생의 능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훌륭한 선생님과 학생 사이에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는 거죠. 가장 이상적인 고급교육은 부모와 아이 사이의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에 선생님을 찾아야 하는데, 그러면 결국 과외 형태나 소수정예 학원 형태가 되겠죠. 이러면 결국 사교육의 필요성이있다는는 건데... 맞습니다. 사교육은 공교육보다 훌륭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더 좋은 방향으로 훌륭할 수도 있는데 지금은 입시제도에 맞추다보니 (제 시각에서는) 별로 학생에게 필요하지 않은 능력을 훌륭하게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전문직군 대학을 나와 회사에서 전문직군을 관리하는 관리자로 한마디 드리면 사교육을 많이 받고 온 세대들을 보면 제일 황당한 부분이 매니저가 일타강사처럼 핵심을 쏙쏙 집어서 설명해주고 일을 시키기 바란다는 점입니다 누구나 보고 이해할 수있는 회사의 매뉴얼이 있는데 스스로 찾아볼 생각을 잘 안하고 제대로 안가르쳐줬다는 식입니다 그럼 저한테 돈을 내고 가르쳐달라고 하던지 돈(월급)을 받으면서 가르쳐 달라는건 뭔 x소리인가 싶습니다 지금은 sky다니고 있으니 사교육으로 성공했다 싶겠지만 막상 사회 나와보면 사교육이 한 사람의 사고방식을 어떻게 망가뜨렸는지 알게 될겁니다 그래서 제 자식은 학원 거의 안보내고 (어려운 수학 선행 정도만 최소한으로) 스스로 공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학 좀 아쉽게 가더라도 길게 보면 그게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입에서의 작은 성취가 아니라 인생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shimso99 전문직군의 대학이라는 거는 전문대를 말씀하시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직원들이 알아서 하지 못하는거는 자세의 문제이지 사교육의 문제가 아니에요 사교육이건 공교육이 문제가 아니라 수동적 자세를 주입시키는게 문제이지 사교육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일본 대기업들은 신입사원 뽑고 오랫동안 1~2년 잡고 각 잡고 사소한 것 하나하나 가르칩니다. 혹시 본인이 제대로 교육시키지 않으신건 아닌지? 사교육이 사고 방식을 망쳤다는데 나이를 생각하시면 이해는 가는게 예전 학력 고사처럼 외우고 뭐 이런식으로 가르친다 생각하시나본데 수능은 본인 시대의 학력고사처럼 누가 많이 많이 외우고 아냐를 측정하는 시험이 아니에요.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미국 LSAT, SAT 방식을 가져온 방식이라 이를 대비하는 사교육이 사고방식을 망친게 아니라 본인이나 본인의 선생이 잘못한겁니다. (이게 사고력 측정이랑 무슨 상관이라고말씀하신다면... HYPSMC 교수들은 뭐가 되는지..) 사교육은 본인이 말한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걸 도와주는 교육입니다. 본인처럼 다 해주겠지... 하는 학생들에게는 해가 될 지 몰라도 자신이 부족한걸 빠르게 채우고 싶은 학생들 한테는 좋은 곳이에요. 조금 더 살았다고 자신의 의견이 진리라고 생각하고 조그마한 경험으로 선민의식을 보이는 어른이 되기보다 남의 의견도 수용하실줄 아는 어른이 되시길 바랍니다
충코님 훌륭한 영상 감사합니다. 영상을 보다가 '회고 절정' 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회고 절정은 사람이 노인이 되어 과거를 회상할 때 10대 청소년 시절이 거의 대부분 떠오르는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가장 행복한 시절이고 즐거운 시절인 동시에 나이가 들어서는 점점 인생이 단조로위지기 때문인 것이죠. 저는 수능 공부라는 학창 시절의 배움이 저를 포함한 20대와 또 저 이후의 현 10대 학생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자신들의 미래에 수능과 그 국영수라는 학습들이 각자의 인생에 도움이 되었는 지를 물어보면 긍정적으로 답할 지를 또 그 결과가 어떤지를요 가장 행복해야 할 나이에 가장 불행한 아이들이 이후에 자신들이 사회에서의 몫을 하려할 지 세상을 힘들게라도 해쳐나가려 할지를요...
고3이 듣기엔...저희 부모님이 가르쳐주신 사는 방법의 관점에서 보자면 현 상황은 기회라고 봅니다. 대다수가 근시안적이고 단편적인 사고들을 가진 상황에서 소수만이 가진 능력이 이렇게 알려져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상황인 것 같아요. 늘 대중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소수를 따라가고 싶었는데 이번 영상으로 조금이나마 힌트를 얻은것 같습니다. 회상 지향적 사고발전이 필요하겠네요. 인생 전반의 맥락이라는 말도 신기했어요. 거의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
인터넷 시대에서 수많은 정보가 있는데, 다들 성인이 되고나서도 학원을 찾으시더라고요. 저는 예능쪽 업계에서 일을 하고있는데, 취준을 할 때 제가 궁극적으로 하고싶은 작업들은 사실 한국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내용들이었어서 보통은 해외 아티스트들의 강의들을 보면서 작업을 했었는데 보통 대다수 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1년에 학원비 천만원정도를 사용하여 꼭 수업을 듣고, 포트폴리오까지 첨삭을 받으면서 취업을 하시더라고요. 이게 아마 평생 어린아이처럼 살게끔 한다는 의미일까 싶어요. 앞으로 일을 진행하면서 사수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사실 도움 없이도 수많은 자료들을 서칭하고, 해결해 나가는데, 대다수 분들이 사수가 문제를 해결 안해주면 그게 너무 힘들다라는 식으로 말씀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한국에서 찐한 사교육 받아서 한국 학사 마치고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입장에서 사교육이야 말로 한국, 중국, 인도 출신 엔지니어들이 미국에서 자란 엔지니어들보다 뛰어난 엔지니어링 역량을 갖추게 해주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이과의 논리적 사고와 끈기, 새로운 기술 개념에 대한 빠른 이해능력을 효과적으로 키우는 데에는 사교육만한게 없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 것만큼 해결이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시스템과 사회인식, 교사들의 수준까지 모두 다른 나라와 상이한 대한민국의 특수성을 고려해야하는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다른 나라의 제도를 따라가려는 시도는 여러번 있었지만 역효과나 부작용이 심할 정도로 잘못된 길로 와버린 현실....
사교육에 대한 고찰...... 사교육비는 한국의 고질병 이고 사회가 잘못된 겁니다!!!!! 남들 사교육 시키는 것만큼 내 자식도 시켜야 겠다고 사교육비로 부부 싸움 하는 가정 많은데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의 사교육 참여율은 78.3% 입니다. 국민소득 1만불 이하인 이집트(3000불) , 남아공(6700불) 같은 나라들만 사교육 참여율이 70% 대 입니다. 국민소득 3만불 이상인 프랑스 ,영국,뉴질랜드는 20% 이하 입니다. 외국은 학교 공교육이 부실해서 사교육을 시키지만 오직 한국만 공부 잘 하는 아이를 더더 사교육 시키는 이상한 나라 입니다. 선행 학습으로 공교육을 스스로 무너트리는 이상한 나라 입니다. 가난한 나라일수록 사교육이 높습니다. 근데 한국은 3만불 넘어도 사교육이 앞도적인 이상한 나라 입니다. 물가 상승율은 5%대 인데 사교육비만 년 10%씩 상승 합니다. 작년 사교육비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티비에는 유명인과 그 자식들 나와서 자랑질 하는게 거의다입니다. SNS에는 온통 자랑질 이죠. 한국은 오만과 모멸의 체계라고 했습니다. 부모 소득에 따라 애들이 "2백충,3백충,임대충" 이라고 놀리는 나라입니다. 청소년 4명중 1명이 자살을 생각해 본적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교수한 이탈리아 사람이 한국의 특징으로 끝없는 경쟁, 생활리듬의 초가속화, 일상의 사막화, 극단적 개인주의 라고 했습니다. 한국인 68%가 번아웃 증후군 상태 랍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수면 시간이 가장 짧은 나라 입니다. 이런데 누가 애 낳아요?? ㅎㅎㅎㅎ 최근 5년간 비임금 노동자(일당 , 프리랜서) 가 50% 증가. 경제 활동 인구의 1/3 . 30대 이하 청년 세대의 비임금 노동자 수가 335 만명. 이들의 연소득은 최저 임금에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누가 결혼해요?? ㅎㅎㅎㅎ 결혼 건수는 작년 사상 최저.ㅎㅎ
사교육은 없어지지 않을 겁니다. 자기 자식을 다른 이들과 어떻게든 차이를 두고 우수한 교육을 받고 싶게 하는게 사교육입니다. 로마시대에도 중세시대에도 근현대시대에도 사교육은 있었습니다. 줄일 수는 있어도 엘리트계층의 사교육은 없어지지 않을 겁니다. 저 또한 제 자식에게는 최고의 교육을 시키고 싶구요. 사교육 욕심은 인간의 탐욕중 하나입니다. 탐욕은 막을수 없습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교육의 방향은 현상을 거대한 연관 속에서 총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줘야하는 것이며 의의는 익숙한 것에서 결별하게 만드는 것이어야합니다. 교육은 총체적으로 비판적인 시각을 만들어줌으로써 개인이 사회에서 책임을 지고 권리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동의합니다. 단순하게 사회속 기능인의 역할을 할 존재를 가려내는 교육으로 남아있어서는 강대국 사이에서 생존하는게 점점 쉽지않을 겁니다. 사회와 국가를 건강하게 성장시키고 영속하게 하려면 한분야에서 유능한 기술을 배운 기능인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런 사회를 만들고 선도할 수 있는 지식인을 많이 배출해야 사회구성원이 정신적ㆍ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사회구성원 개개인이 행복하지 않고 성장할 수 없는 나라는 지속 가능성이 낮고 불안과 불행지수가 높은 나라의 다수 시민들은 자신을 채찍질 하는 자학을 택하기 보다는 결국 도태되는 쪽을 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사회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기도 합니다. 이 문제는 미국에서 도입된 방식이라고 무조건 검증된 방법이다라고 하고 덮어둘 문제도 아니고 수능과 사교육의 수혜를(?) 입은 자들의 발언보다는 수혜를 입지 못한 분들의 발언에 더 진정성이 있다고 보고 그들의 의견을 더 새겨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사회의 입시문제와 사교육문제는 분명 구성원들의 평생의 행불행을 좌우하고 있음으로 수정 개선 수준을 뛰어넘는 변화의 바람이 불어야 한다는데 깊이 동의합니다.
나는 건강하다 ㆍ감사하다를 진심으로 이해한다면 삶은 행복할겁니다 ㆍ 오른손 들어보세요 왼손 들어보세요 왼발 올리세요 오른발 올려보세요 하고 말하는 의사 앞에서 다 할수 있다면 그것만 으로도 기적 입니다 ㆍ 하지만 모든 사람 들은 그걸 모르고 살죠 ㆍ 그 기적을 모르고 ㆍ수능 대학 성공 ㅠ 부질 없는 일에 의미를 둔다는 ㅠㅠ
수능수학학원에서는 보통 'skill'이라 하는, 특수한 상황에서의 특수한 행동강령 내지는 풀이법을 주로 가르치더군요. skill에 집중하여 공부를 하다보면 여러가지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새로운 문제를 맞추기 위해 공부를 더 많이 해야 하고, 유연한 사고를 할 기회를 잃으며 같은 것을 다양한 관점에서 보는 경험은 할 수 없습니다. 키르케고르의 기억과 회상 개념이 마음에 들어서 회상과 기억의 관계를 생각해보았습니다. 하나의 지식을 회상할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것을 전체의 일부로 봅니다. 예를들어 선견지명에 능한 이들은 어떤 순간을 긴 시간의 일부로 볼 줄 압니다. 이는 회상할때, 떠올리기로 목표한 정보를 어떤 거대한 범주들의 관계속 작은 교집합 내지는 부분으로 여긴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가령 3개월 전에 무슨 특별한 일이 일어났는지를 떠올려야 한다고 합시다. 크리스마스라던가 생일이란던가 하는 특별한 날이 아닌이상 쉽게 떠올릴 수 없을겁니다. 하지만, 3개월 전에 어디에서 머물렀는지를 떠올리고, 왜 그랬는지를 떠올리고, 요일을 떠올리고, 기분을 떠올리고 그때 적었던 글이나 읽었던 책들을 떠올려본다면 (물론 그럴 수 있어야겠지만) 적어도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해낼 가능성은 현저히 오릅니다. 집이 아닌 곳에 머물렀고, 바빴고, 주말은 아니었고, 좋지 못한 기분, 글과 책은 적지 못했음을 떠올린다면, 어딘가로 출장했었다는 사실을 떠올릴 가능성이 높아질겁니다. 어느 지적인 대화를 예로 들어봅시다. 망각과 창조의 관계를 논하다가 "외웠다면 따라할 수 있고 잊었다면 창조할 수 있다."는 말을 인용하였지만, 누가한 말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이 사람의 이름을 알아야 인용이 믿음직스러울텐데 말이죠. 굉장히 똑똑한 사람이었고 창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던 사람이었고, 과학자였음을 떠올렸다면 아인슈타인이었음을 떠올리기 쉬울 겁니다. (물론 당사자가 아닌 우리들의 입장에서는 똑똑하고 창의성을 중요시한 과학자는 많으니 답을 결정하기 어려웠을 거고, 이 때문에 '쉬웠을 것' 이라는 말이 의심스럽다면 직접 회상을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반대로, 우리는 어떤 경험을 '회상'하면서, 여러 경험을 다양한 각도로 분석합니다. '기억'이 목표라면, '그날 출장갔어'를 떠올리는 정도로 만족할테지만, 보통,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바빴었지... 그래도 돈은 많이 받았어. 힘들게 일한만큼 더 쓰기 어렵더라. 하며 회상하지 않습니까. ) 이를 통해 그날 출장을 했다는 사실을 떠올리기 위해, 그 말을 아인슈타인이 했다는 것을 떠올리기 위해 문제의 정답인 '출장했음', '아인슈타인'의 단순지식을 넘어 더 많은 것들을 고려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목적을 '기억'으로 달성하려면 2023년 2월 21일에 출장을 했다는 것을 외워야하고, 이 말을 아인슈타인이 했음을 외워서 복습을 통해 암기된 상태를 유지해야합니다... 문학적인 이야기를 잠시 해보자면 결국 노인의 회상이란, 어떤 것을 알아내기 위해 그것보다 더 많은 것을 생각하는 것이고, 지식의 그릇이란, 말 그대로 그릇, 작은 것이라도 어떤 그릇에 담아내는가? 어떤 지식을 어떤 범주안에 넣을 수 있고 또 어떤 것을 알아내기 위하여 어디까지 확인할 수 있는가? 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그릇은, 회상을 통해 넓힐 수 있고요. 여담으로 우리는 우리가 기억하기로 결정한 것보다 많은 것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 무언가를 회상하며 그 과정을 음미하는 것도 좋은 배움이 된다는 것 정도를 더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점점 고난이도 범윌 포함시키고 사교육을 해야하게끔 만들고 .... 그런 기득권층이 생기는것이죠 손주은회장이 수년전 사교육시장이 없어질거라며 위기라했었죠 좀 웃기더군요 그렇게 돈을 사교육으로 번사람이 사교육을 이제 비판한다는게.... 개인적으로는 최대한 공부를 하되 수능으로 원하는 대학을 못갔다고 실패라 하지말고 다른길을 얼마든지 찾아 갈수있다고 봅니다
memory 에 관해서도 x 와 y 축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말씀하신 기억과 회상이라는 시간적 개념의 축이 하나, 다름을 기억하는 방식과 같음을 기억하는 방식이 또 다른 축. 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른점을 기억 하는 것이 편하고 자연스러운 사람이 있고. 인간을 넘어 동물이면 가지고 있는 공통된 부분들을 기억 하는 것이 편하고 자연스러운 사람이 있고. 저는 사실 후자에 치우친 사람입니다. 전자는 암기가 유리하고 후자는 이해가 유리하죠. 그래서 무언가를 받아들이는데 아주 많은 질문과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단순 암기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응용으로 기억의 용도가 바뀌면 같음을 이해한 기억이 빛을 발합니다. 사실 이 것이 대학에서 필요한 자질, 최소한 대학에서 교육해야 할 대상이겠죠. (공대출신이라..편협할 수 있습니다.) 마치 칼이 필요한 곳에서 칼이 없다고 작업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자른다는 칼과 같은 성질을 가진 가위를 어떻게 사용할 지 응용하는 것같은 것으로요. 저같은 타입의 학생에게 최소 한국의 고등학교까지의 교육은 지옥입니다.
99학번입니다 제가 받은 사교육.. 대학 가고 나서 후회가 되어서 자녀에겐 학원을 보내지 않았어요 근데 자녀는 학원에 대해 너무 긍정적이예요 지금 말씀하신걸 저는 전달하지 못했어요 제가 해주고 싶은 말이 지금 하신 말씀인데요 ㅠ 학원을 이기기가 너무 힘드네요 언제가는 깨닫겠죠 지금처럼 계속 알려주세요 정말 세상과 다르게 살아가기가 힘겹습니다
이제 밥 굶는 사람은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아마 없을거라고 봅니다 이젠 잘먹고 잘사는 것보다 어떻게 사느냐에 관심을 가질때가 된거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는 빠르게 성장해서 물질은 풍요로운데 정신적으로는 경제의 성장만큼 따라가지 못한거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 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질 것이고 앞으로 점점 변화될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행복지수가 매우 낮은데 자격획득을 위한 청소년기가 인생에 대한 고찰과 준비를 위한 기간으로 변화되면 많이 행복해질 것이라 생각하기에 제 아이에게는 회고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한국의 사교육과 교육 문제 전반은 교육문제를 넘어서 사회 전반의 문제와 연결되 있기에, 교육제도를 아무리 고쳐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 있습니다. 이건 원인을 방치하고 진통제만 먹는 것과 비슷합니다. 한국의 교육은 배움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신분서열의 문제입니다. 명문대 가려는 이유가 더 배우기 위해서 입니까? 아니면 더 높은 사회적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자격증을 얻기 위함 입니까?
대학 서열이 붕괴 되려면, 서울 중심의 사회구조가 붕괴(사실은 분산) 되야 하는 데....서울에 사는 학부형중에서도, ".....한국에 교육 또는 그로 파생되는 사교육은 문제가 있고..." 하며 담론을 애기 하다가도, 당신의 아파트 값이 무너진다고 하면, 아마 질색을 할 것입니다. ㅎㅎ
교육제도 자체가 기업에 맞는 인재 특화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임 그 기업이라는것도 창의적인재를 요구하는게 아니라 그냥 부속품처럼 모나지 않게 굴러가는 정도의 인재를 요구하고 있음 그래서 세계적으로보면 한국에서 교육 받은 사람들이 시키는것은 잘하는데 본인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만들고 해결하는일과의 수준 갭차이가 심함 근데 한편으로는 장점도 있음 짧은 기간내에 일정수준까지는 고급인재를 양성 가능한점. 그 부분이 우리나라가 단기간에 고속 성장에 어느정도 기여했다 생각함. 근데 지금은 전반적으로 성장할 만큼 성장을 해서 같은 방식으로는 성장하기 힘드니까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기업형인재가 되어도 만족스러운 워라벨이나 월급을 받기힘들고 , 그중에서 자신의 하한선의 연봉이나 워라벨이하로 현실이 책정이 되는 사람들은 그것을 감내할수가 없으니 , 계속 도전 하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많음. 아무튼 하고 싶은 말은 지금 경제상황이 좋고 취직이 잘되고 성장기 였으면 이런 기업형 인재 교육이 어느정도 용인이 되었을것임. 사실 경제성장기에서 실제로 그래왔고. 그러나 이젠 그 목적마저 달성하기 힘든상황이 온게 아닌가 싶음 그래서 마지막으로 영끌해서 초등학생 때부터 의사 만들려고 안달이 난것 같음 애매하게 해봐야 어차피 답이 없어보이니까.
사교육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가르치는 내용과 평가하는 내용을 문제 삼아야 됩니다. 예컨데 외국인도 읽지 못하는 영어지문이나, 유명 화학과 교수도 풀지 못하는 꼬아버린 화학 문제, 필즈상 받은 수학 천재도 풀지 못하는 기계적인 수능 수학, 이런 쓸모없는 것으로 경쟁을 하는 것이 문제이지, 사교육 그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자신이 교육 서비스를 받고 싶어서 교육 서비스를 받겠다는데 그게 무슨 문제이죠? 그렇게 치면 식당에서 밥 사먹는것은 사식업이고, 매장에서 옷사입는것은 사의류업인가요? 개인은 자신이 번 재화로 자기가 좋아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교육도 당연히 마찬가지입니다. 비판의 대상이 매우 잘못 된거죠.(식상한 비판), 사교육은 교육의 내용을 정하지 않습니다. 국가가 정한 교육 내용을 가장 효율적이게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일 뿐이에요. 정작 문제는 교육의 기준을 정하는 공교육이 잘못된 기준을 계속 고수하는데 문제가 있는 겁니다. 사교육이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요.
사교육 이전에 불합리한 경쟁을 유발하는 입시 제도가 문제라는 점은 날카로운 지적이지만, 그렇다고 사교육이 문제 없는 건 아닙니다. 입시 제도를 불합리한 경쟁으로 치환시키는 데에 매개체 혹은 장작 역할을 하는 게 사교육이기 때문이죠. 입시 제도 자체만 놓고 보자면 일부 사교육자들이 얘기하듯이 수학의 본질, 국어의 본질 등을 공부하여 합리적인 경쟁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줄 수도 있을 테지만, 선행학습 안하면 큰일난다며 팔랑귀 학부모를 기망하거나 각종 약삭빠른 스킬을 가르치는 장사치들이 경쟁을 불합리한 쪽으로 왜곡시키는 데에 한 몫 하고 있다고 봅니다.
@@user-chlim 실제로 현 교육제도에서 정말로 ‘선행 학습’을 안하면 실제로 큰일이 납니다. 이상을 부르짖어 봤자 당장의 입시 제도는 현실입니다. 그게 허구였으면 당장에 헛소리로 도태 되죠. 실제로 ‘선행 학습’을 안하면 정말로 도태가 되는데 그걸 어쩌란 것인지?, 아까 예에서도 말했듯이 그렇게 치면 모든 식당 또한 문제가 됩니다. 팔랑혀 소비자들을 기망하거나 각족 약삭빠른 조미료로 음식을 맛있게만드는 장사치들이 요식업을 불합리한 쪽으로 왜곡시키고 있는 것은 사식업의 문제인가요? 아니면, 식품 정책을 정하는 정부 정책의 문제인가요? 심지어 교육 쪽은 더 심합니다. 교육 쪽은 정부가 배워야 할 그 내용 까지 정해버리니까요.
@@user-chlim 그리고 저는 경쟁을 유발하는 입시제도가 문제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경쟁을 유발 하는 것은 불가피한 것입니다. 경쟁의 내용 자체를 문제 삼은 것이죠. 추구하는 것 자체가 올바른 것일 때 그 경쟁은 중요합니다. 축구 시합에서 축구 드리블 기술을 경쟁하는것은 그 경쟁이 아무리 치열하고 고통스럽더라도, 공정할 때 그 경쟁은 중요합니다. 교육을 공정하게 만들고, 그 배우는 내용을 가치있게 만들 때, 교육 경쟁이 필요해지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교육 경쟁이 치열한 것은 우리나라가 기술력으로 타국과 경쟁을 해야 되는 국제사회의 냉혹한 질서 속에 있기 때문에 불가피한 것입니다. 바닷속의 물개도 먹이를 먹으려고 경쟁을 합니다. 인도를 보십시요. 우리 나라 사교육을 능가하는 교육열로 인해 거기도 문제가 심각합니다. 하지만, 거기는 전 세계 아이티 기업의 최고 인재들을 배출 해 내고 있습니다. 경쟁 자체가 잘못된 게 아니라, 그 경쟁이 올바른 것이게 만들고, 그 경쟁이 너무 심해, 더 중요한 가치 까지 갉아 먹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는거죠.
@@user-chlim 그리고 작성자님도 바람직한 공부의 본질에 대한 경쟁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셔서 알고 계시겠지만, 사교육은 엄연히 공교육 의존적인 사업입니다. 사교육이 교육 과정을 개편하지도 않고요. 만약 본질에 맞게 가르쳐서 성적이 잘나오고 소비자가 좋아한다면, 그렇게 하라고 하지 않아도 사교육은 본질을 가르칠 겁니다. 문제는 본질을 가르치면 오히려 성적이 나오지 않아 도태되고, 선행 학습을 시키고, 아무런 의미 없이 난이도만 높아져 버려, 외국인도 읽기 부자연스러워 하는 괴상한 영어지문을 풀어야만 성적이 잘 나올 수 밖에 없게 되는 현재의 평가 기준에 그 문제가 있는것이죠.
저도 경쟁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작성자님의 표현 중에 '쓸모없는 것으로 경쟁을 하는 것'을 '불합리한 경쟁'으로, '가르치는 내용과 평가하는 내용'을 '입시 제도'로 치환해서 표현한 것 뿐입니다. 그렇듯이 작성자님이 문제 삼는 것들에 대해서 동의하지만, 사교육 자체도 문제가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공부가 인생의 왕도이자 공부로 먹고사는 직종이 깨끗하다는 잘못된 인식이 사교육을 증가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스카이(원주, 조치원 제외) 졸업해도 정규직으로 가기가 어렵고요 공부로 먹고 사는 직업도 육체노동 직업보다 더 추잡한 꼴을 봐야 합니다. 그렇다고 공부로 가진 직장이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공부는 공부가 맞는 사람만 심화수준까지 해야 하고요 그게 아니면 공부는 기초적 수준까지만 하고 다른 재능을 찾아주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창의력이 없고 애들같은 이유는 교육이 아니라 사회 구조임. 중국의 중산층 이상의 경우 역시 사교육에 암기식 교육이지만, 그들의 업무에서의 협력과 창의력은 뛰어 나다. 그 이유는 그들의 사회는 '아직은 성장중이라 문이 열려 있고' 질척한 상하관계보다는 윈윈 능력주의이고 그래서 이익만 있으면 발언권이 보장되며 성공의 기회가 열려있기 때문. 결국 돈과 성공의 가능성이 창의성을 만든다는 거다. 반면 한국은 성장이 끝났고 제 새끼만 챙기다가 계층 사다리가 짤린 부족 사회이므로 성공의 문이 닫혀있고, 능력보다는 관계주의라 대학 명패가 중요하다. 한국에서 능력만 있는 자는 증오의 대상까지 되어버리고 마니 다들 능력을 숨기고 관계에 집중한다. 이런 나라에 아무리 창의성 교육 잘 받은 인재 데려와 봐야 질려서 뛰쳐 나가거나 똑같은 눈에 안띄려 노력하는 수동적 직원 만들게 되는 것임. 교육을 탓하기 보단 이 사회의 집단 눈치보기 문화를 개선하고 걷어 차져 버린 상하 이동 사다리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
충코님처럼 머리가 좋으면 사교육 없이도 좋은 대학에 가겠지요. 그런데 머리가 좋지 않은데 좋은 대학은 가고 싶고.. 그러려니 방법은 사교육 뿐이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결국 인간의 욕망의 문제인데 그런 욕망도 이해가 되는게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의 구조가 좋은 대학을 나온 사람은 괜찮은 tool이라는 사고가 깔려 있기에 사람들은 가치 있는 인간으로서 사회에서 제대로 기능하고 대접받기 위해 사교육에 목을 맬 수 밖에요. 누군가 뛰면 나도 뛰어야 하는데 사회의 구조가 뛰어야 되도록 구조화 되어 있기에 안 뛰면 바보가 됩니다. 뛰면 바보가 되도록 " 괜히 뛰었구만~"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사회의 구조가 변화 되어야 겠지요. 대부분의 직장이 제대로 성장한 전인적인 인간을 찾는게 아닌 사회를 돌리는 하나의 tool로서 (즉 사회라는 거대한 기계의 하나의 부속품으로) 한 인간을 대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힘들거라 봅니다. 즉, 우리들 대부분은 잘 성장한 한 인간이 되기 위해 대학에 가는 것이 아니라 좋은 도구가 되어 잘 먹고 잘 살기위해 교육을 받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교육을 받는 이유입니다. 이런 사회 분위기에서 충코님처럼 철학을 한다는 것은 힘들고도 대단한 것이지요. 부럽습니다.
저도 그부분은 똑같이 비판하고자 합니다!! 최근들어서 초등의대반 같은게 생기면서 "아, 진짜 이건 아니다!" 라는 느낌을 딱 받았는데ㅋㅋㅋㅋㅋ 요즘 왜이렇게 쓰잘데기 없는 학원들이 많을까 라는 생각을 요즘 하네요. 저는 갠적으로 초딩때부터 의대준비하는것 자체부터가 이미 미친짓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공부를 잘해야만 잘 살수 있는 사회가 아니면 문제가 해결될텐데.. 인생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돈'이 공부가 아닌 어떤 방법으로도 비슷하게 벌고 살수 있다면 굳이 공부에 흥미가 없는 애들을 억지로 효율을 높여가며 학원에 앉혀놓을 이유가 없겠죠. 모든 사회안전망과 평준화되는 인건비가 이 모든 문제를 해결 할 거라 봅니다.
조카가 중1인데 수행평가에 줄넘기가 있다고 학원을 다니더라구요 줄넘기는 그냥 하는거 아니었나요 애들 체력을 키워 준다는 취지로 배드민턴,줄넘기 평가가 있는데 그거까지 학원이 생길줄 몰랐던거죠 그리고 여러 사정으로 못보내면 아무래도 학원에서 배운 애들보다 점수가 낮을 가능성이 많겠죠
사교육이 없어지려면 아시잖아요. 그게 문제의 원인이 아닌거. 공교육이 원인이고 공교육 시스템이 바뀌는게 해법입니다. 짧은 시간안에 양적 폭탄수준의 진도량이 지양되지 않는 한 학생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한다? 선생님들도 어렵습니다. 사교육이 문제의 원인이 아니죠. 메가스터디 인강률이 역대최고를 찍었다는 것은 경기침체에 따른 결과이며 디지털학습으로 가는 시대적 흐름이기도 합니다. 대다수의 오프라인 사교육 학원들은 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 죽어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사교육이 없어지려면 공교육이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지금의 공교육 체제로는 사교육이 없으면 학생들은 공교육의 시험을 치를 수 조차 없습니다. 오징어게임같은 대학입시를 뚫기 위해 인강을 듣는 학생들은 학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 비해 훨씬 자기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아이들입니다. 공교육 양적 폭탄과 미친 난이도가 아니면 우리 아이들도 숨 좀 쉬며 사고라는 걸 해가며 깊이 있고 폭넓은 사고의 성숙이 일어날 것입니다. 한국의 정치 경제적 특수성과 민족성에 기인한 공교육의 문제입니다. 사교육이 망하는 게 핵심이 아니라 공교육이 완전히 바뀌어야 하는게 먼저입니다.
선생님 맞는 말씀이시긴 합니다. 하지만 몇가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첫번재, 고등학교 교육까지는 남이 주는, 즉 국가가 평가를 하고 등급을 나누기 위한 공부인 것은 맞지만 자신의 등급에 대한 자아의 반성과 성찰, 사고, 그것에 대한 정확한 객관성을 내릴 수 있는 것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고 그 다음 방향을 정해서 내가 부족하고 내가 채우지 못한 것을 자발적으로 돌아보고 직접 탐구하는 것을 하기 위한 밑바탕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고등학교 과정 정도의 공부는 일정 정도의 어느 이상은 해야 되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사회를 나가면 재미있는 현상이 있습니다. 인간은 자기 자신이 경험하고 보는 것 이상을 생각하고 사유하는 , 즉 자기가 본것 까지만의 세상으로 자신을 정의하고 또한 남을 정의내릴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상의 열등감과 결핍을 가지지 않기 위해서 하는 공부가 어느 부분에서는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셋째, 다윈의 진화론적인 관점이나 영장류의 과학적 분석에 의거하여 인간이나 원숭이는 자신이 가진 스펙트럼의 깊이를 넓히기 위하여 나랑 완전히 다른 학과와 공부를 계속 경험하고 자극을 시켜야 점점 더 뇌가 발전을 하고 고르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걸 가장 쉽게 하고 접근성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전세계적으로 자본주의의 현시점에서는 아직까지는 대학이라는 체계가 굳건하고 그것이 가장 보편적으로 학문에 대한 접근을 할 수 있는 청춘들의 첫번째 발걸음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보실 수 있지 않으십니까?
요즘 사교육의 핵심은 좋은(?) 고등학교에 가려고 준비하는 초 중학교에 과정부터 과열이라 ... 현재 벌어지는 수능 사교육 이슈는 허깨비만 다루는 것이죠. 학령인구 감소로 절대적인 사교육 수요는 급감할 수 밖에 없긴 합니다만 ... 외국대학입학, 의대, 로스쿨 준비하는 자발적 수요층이 남아 있는한 앞으로도 사교육 이슈는 계속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교육과 공부의 차이가 무엇인지, 지식과 진리가 무엇인지, 지식과 진리와 지혜의 구분을 할 수 있는지에 다해 생각해보아야 겠습니다. 지금 교육이라고 분리는것은 모두 과거의 역사 즉 지식이고 지식은 개인의 논리이고 자신의 식입니다. 지식을 배우는 공부는 한계가있고 그 한게를 넘어가는 원동력이 철학이고 철학적사고를 통해 진리를 접할 수 있고 진리를 가르치는것이 교육이고 교육을 받아야 지혜가 나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정책은 목적이 창의적인 세계적 리더를 만들기 위한 교육이 아닌거죠 ^^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줄을 세워서 앞사람을 우상화 시키고, 그들을 데려가서 조직을 구성하고, 넘볼수 없는 성을 쌓는다. 지극히 보수적인 마인드에서 설계된 교육정책이죠. 극소수 외에는 리더가 아닌 노동자를 양산하는 목적이죠. 패배감에 사로잡힌 노동자는 의도에 맞개 맘대로 굴릴 수 있죠. 😅 이미 기득권인 조직은 똑똑한 노동자를 원하지 않죠 ^^ 이건 나라간의 서열도 마찬가지여서, 기술이 더 발전한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에서 원하지 않죠 ^^ 적당~~히 사용하기 좋은 노동자로써만 ^^ 이것이 그들이 원하는 사회적 안정 이란 거겠죠. 법과 윤리, 도덕, 질서 … 이런 것들 역시 태초에 목적이 ”남의 물건을 탐하지 말라. 한달을 굼주렸더라도 …“ 😅😅😅😅😅
저는 이번에 넷플릭스에 공개된 ‘나는 신이다.’ 라는 다큐를 보면서 사람들이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여러 이유중에 하나가 사교육(?) 한국 교육도 한 몫 했다고 생각 해요. 한 터널만 바라보겠금 하고, 다른 다양한 생각을 하거나 들을 기회를 접할 기회가 없었어라고 생각이 들어요.
저도 한국에서 수석입학하고 졸업 잘 하고, 그런데 정말 한국 교육시스템 (공교육) 부조리에 진절머리가 쳐져서 외국으로 갔네요..만일 자식을 낳는다면 같은 어리석음을 되풀이 하고 싶지 않아서요..... 그런데 나중에 이해가 되더라구요...한국은 사교육이 문제가 아니라, 마인드 셑이 문제라서,,, 근본적인 태도가 바꾸지 않는 한, 사교육만 없어진다고해서 해결되지 않을거예요. 공교육의 방향이 이미 사교육의 방향을 결정지어준거지요....아마도 지금 부모들 세대가 나이들어 죽고, 현재 20대가 부모가 되었을 때, 그 때 정도 되면 조금 좋아질 수 있을까요? 대학교 평준화 - 우리나라, 이미 30년 전에 시도했었습니다. 하향평준화 되었다고 비판받았지요...제가 생각하기에 한국 문제의 근본은 사람들이 너무 돈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한다는 점이네요. 너무 애쓰고, 너무 잘 살려고 해서, 그게 문제인것 같아요... 대충 적당히 살아도 되는데, 그걸 못 버리네요..
미국은 오히려 대학을 안 가는 게 더 많은 걸 배우고 나에게 맞는 길을 찾는 과정이라고 알고 있더군요.... 그리고 한국이 사교육에 목숨을 걸 수 밖에 없는 건 사원들을 해고하는 게 어려워져서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처럼 해고하기 쉬우면 일단 들여놨다가 일 못 하면 쫓아내고, 일 잘 하면 장땡, 대신 해고 당해도 재취업이 쉬워서 계속 인력이 순환되는데 한국은 해고하기가 어려우니까 회사도 원하는 게 많아지고 돈을 벌어야되는데 취업이 어려우니까 회사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계속 공부하고 계속 시험보고..... 그렇다고 지금 당장 해고하기 쉽게 만든다? 정신을 차리면 요구 사항을 낮출 것이고 정신 못 차리면 중국 마냥 석사까지 요구하게 되겠죠
교육도 문제지만 근본적으로는 대한민국에서 사람답게 살수있다고 생각되는 직업이 의사, 변호사, 회계사 못해도 대기업 사원 정도로 너무나 좁혀져있고 거기로만 사람이 몰리는데 선발과정을 다양화하건 수능출제방법을 바꾸건 어차피 들어갈수 있는 인원수는 극 소수인데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이 환경에서 교육을 어떻게 하건 대다수가 불행해지는 시스템일 뿐이겠죠. 우리사회가 왜 이렇게 까지 됐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언급하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직업이 한국에서 지배층이라 할 수 있는데 이들이 부를 과도하게 독식하려하니 다른 분야의 직업은 부의 축적은 생각도 할 수 없고 당장 의식주 해결도 힘들 수준으로 배분 받으니 문제라고 봅니다. 피지배층들이 지배층들 피 한번 봐야되는데 피지배층이면서 지배층들의 사냥개 역할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학군지 학원 강사이자 학부모입니다. 사교육 시장이 더 커지는것에는 수시 제도의 문제. 학원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학생 힘으로 해결 할 수 없는 입시 제도의 복잡함. 선택 과목 세분화 선택에 따른 입시 유불리 등이 있습니다. 입시제도를 단순화하고 선택과목 없애고 100프로 정시를 시행하면 다른 부작용은 모르겠지만 확실히 사교육 시장은 줄어듭니다. 지금은 학원도움없이 수시와 정시 둘다를 학생이 혼자 챙길수 없습니다.
정확하시네요
유투버분이 2014년에 졸업을 하셨으니 잘 모르시는듯 합니다
그 무렵부터 수시가 강화되고 대학마다 각기다른 방식으로 학생을 선별하다보니 학교 공교육은 그 방대한 입시정보의 홍수에서 뒤쳐지게 되었죠
교권의 하락도 선생님들의 열의를 떨어지게한 큰 원인이라 봅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정시 100% 하면 지방애들은 상위권 대학 오지 말라는 겁니다, 입시가 복잡한건 쓸데없는 학종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되는거지, 그냥 깔끔하게 블라인드 하고 교과 100%로 수시 운영하면 대단히 깔끔하게 입시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대학들이 지방애들 받기 싫어서 학종을 자꾸 늘려서 이 꼬라지인거지
이명박때 교육부 장관이었던 이주호가 윤석열정권에 또 임명됨.
교육쪽 출신 사람도 아니라 함.
나머지는 검색.
나도 애들 학원 안보내고 싶음.
돈 너무 깨짐...
100프로 정시는 사교육의 종류는 줄일지 모르나 그 양은 줄지 않을 것이고
현 상황을 여러모로 더 악화시킬 뿐입니다.
정시가 공정한 것 처럼 보이나 현재 한국 상황에선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똑같은 재능을 가진 A와 B란 학생이 있다고 가정해 보죠.
A는 사교육 인프라가 좋은 대치동에 살며 부모가 경제적 능력이 있고
B는 변변한 학원도 없는 곳에 사는데다가 부모가 밀어줄 능력도 안된다고 치죠.
A와 B의 경쟁이 과연 공정할까요?
그리고 그 둘 사이의 수능 점수 차이가 정말로 그 두 학생의 진짜 능력을 반영할까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보정해주는 것이 수시의 각종 제도고
그걸로 입학한 학생들이 수능 점수는 비교적 낮은데도 정작 대학에서의 학업 능력엔
별 차이가 없거나 심지어 더 우수한 결과를 보여준다는 수많은 연구 결과가 이미 나와있습니다.
정시는, 전혀 공정하지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지도 못합니다.
그리고....학교 교육은 파행으로 치닫겠지요.
내신이 필요없으니 학교 수업은 당연히 외면 받습니다.
학교에서 학원보다 더 잘 가르치면 된다...는 한심한 소리를 하는 분들이 다수입니다.
30명 놓고 중간 수준에서 가르치는 학교와 수준 별로 편성된 4명 짜리 소수팀의
수업 및 학습관리가 경쟁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학교 교육은 시민 정신, 도덕성, 및 창조적 문제 해결을 가르치는 쪽으로
진화해야 되며 기본 지식은 효율적으로 가르치는 체제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보상 체계가 심하게 불균형인 상태에서는
그 어떤 입시 제도도 근원적 해결책이 되질 못합니다.
시간을 두고 이 불균형을 줄여나가야 하고
대입에선 공정성과 다양성을 늘여야 하죠.
그게 내신과 수능의 균형입니다.
수시내신 문제한번보면.
난이도,변별력없음,추론문제잘못냄.학평문제못따라옴. 한마디로 행정일로 바쁜교사가 중간기말네번을 내는것이 현실적으로 능력밖임.
게다가 오류문제로 인한 재시험. 이런과정이 교과목, 학년별로 있음.
여기에서 제일 심각한문제는 내신은 몇명되지도 않은 반친구와 경쟁관계여야하는것, 부정비리사각지대라는점.
내신은 없어져야함
노비교육...살아보면 닥치는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하는 능력이 최고의 능력
배우는 즐거움을 어릴때 잊게 만드는 사회.
논리력, 사고력이 아니라 외우는 학습법을 선택하게 만든다. 정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초 중 고등학교에서 그런 학습법을 택해 온 학생들이 대학생이 된다고 한들, 직장인이 된다고 한들 다른 방법을 택할 리가 만무하다는 것입니다. 가치관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입식 교육을 받으며 살아온 학생들은 평생의 가치관 또한 주입받은 채 살아가게 됩니다. 언제나 쉬운 정답, 쉬운 이상을 바라게 됩니다. 거기에서 대다수의 불행이 태어납니다.
적극적으로공감해요😊
우리딸은 그게 싫어서 공부를 안해요ㅜ아부 이유없이 왜 외워야 하는지 의미를 모르갰대요ㅜ
내신보다 공부는 안해도 모의고사를 잘치구요.
성적을 바닥치면 나중에 이나라에서 취직할때 보는 학벌을 어떻게 할건가에대한 대책은 아직 없어요.그러면서 공부는 안하는ㅋ
팩트는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창의력 부분에서
한국 학생들 창의력은 세계 2위, OECD1위 라는거임
@@djdijesjkxkskqpuznd 그럼뭐해요. . 다 우울하고 힘든데
@@kackumoc 창의력 없다길래 사실 창의력 높다고 말해줬더니 갑자기 우울 얘기 하면 뭐 어쩌란거
예능만 판치는 유튜브 세상에서 빛과 같은 채널...
예능사교육만은 괜찮다는 괴변 채널
@@freedombelief7963 괴변은 아님.입시만을 위한 사교육이 아닌 측면에서 예체능 사교육 말한거니까요!
유료로 전향하세요.보기싫은 예능 없어집니다.
전 예능 추천 별로 없던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봐서 그렇겠죠
메가스터디에서 사교육을 듣고 있는 현직 n수생입니다. 영상의 논지에 동감합니다. 가령 수능 국어를 예로 들자면, 수능 국어에서 요구하는 능력이 독해력이라지만, 실제로는 독해력도 있지만 그냥 '수능 문제를 잘 푸는 능력'을 수능은 요구하더라구요. 그냥 불합리한 시스템을 하나 만들어 놓은 다음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를 시키고 거기에서 살아남은 놈들만 뽑아가는 시험이라고 생각이 들고, 그런 시험이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유년기를 좌우한다는 게 참 슬픕니다. 이렇게 말하는 제가 그 불합리함의 최전선에 서서 충실히 시스템 안의 임무를 수행한다는 게 부조리하기도 하구요. 제가 체감하는 소재로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능이 원하는건 지식인이 아니라 기능인이죠. 정해진 시간에 얼마나 더 많이 빠르게 목표점에 도달하는가를 가려내는거니까요. 조금 과장하면 정신적 단순노동 인재를 뽑는 시험이랄까..
@@KoJohn-ed3pk 통찰 하셨군요
그럼 이제 대한민국 교육의 부조리를
아셨으니 어떻게 파훼할건지
고려는 해보셨나요?
통찰력이 있어서
문제의 본질을 깨닫았어도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마련하는 사람이 진짜 능력자죠
사실 저도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점은
인지 하였지만
어떻게 적응하고 해결해 나갈지
방법을 찾질 못하겠네요
사교육에 대한 고찰......
사교육비는 한국의 고질병 이고 사회가 잘못된 겁니다!!!!!
남들 사교육 시키는 것만큼 내 자식도 시켜야 겠다고 사교육비로 부부 싸움 하는 가정 많은데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의 사교육 참여율은 78.3% 입니다.
국민소득 1만불 이하인 이집트(3000불) , 남아공(6700불) 같은 나라들만 사교육 참여율이 70% 대 입니다.
국민소득 3만불 이상인 프랑스 ,영국,뉴질랜드는 20% 이하 입니다.
외국은 학교 공교육이 부실해서 사교육을 시키지만 오직 한국만 공부 잘 하는 아이를 더더 사교육 시키는 이상한 나라 입니다.
선행 학습으로 공교육을 스스로 무너트리는 이상한 나라 입니다.
가난한 나라일수록 사교육이 높습니다. 근데 한국은 3만불 넘어도 사교육이 앞도적인 이상한 나라 입니다.
물가 상승율은 5%대 인데 사교육비만 년 10%씩 상승 합니다.
작년 사교육비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티비에는 유명인과 그 자식들 나와서 자랑질 하는게 거의다입니다. SNS에는 온통 자랑질 이죠.
한국은 오만과 모멸의 체계라고 했습니다.
부모 소득에 따라 애들이 "2백충,3백충,임대충" 이라고 놀리는 나라입니다.
청소년 4명중 1명이 자살을 생각해 본적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교수한 이탈리아 사람이 한국의 특징으로 끝없는 경쟁, 생활리듬의 초가속화, 일상의 사막화, 극단적 개인주의 라고 했습니다.
한국인 68%가 번아웃 증후군 상태 랍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수면 시간이 가장 짧은 나라 입니다.
이런데 누가 애 낳아요?? ㅎㅎㅎㅎ
최근 5년간 비임금 노동자(일당 , 프리랜서) 가 50% 증가.
경제 활동 인구의 1/3 .
30대 이하 청년 세대의 비임금 노동자 수가 335 만명.
이들의 연소득은 최저 임금에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누가 결혼해요?? ㅎㅎㅎㅎ
결혼 건수는 작년 사상 최저.ㅎㅎ
@@Cumulus-1p 일단 뭐 제가 찐 능력자가 되고싶은 마음은 없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이런 불경기에도 사교육이 최고점을 찍었다는건 시사하는바가 많다고 여겨집니다.
광적인 집착과 두려움이 만든 결과물이기때매 몇가지 제도보완하고 뜯어고치거나, 심지어 사교육자체를 물리적으로 파괴시킨다한들 해결되지 않을겁니다.
궁극적으로는 사교육이 문제가 아니고 사람이 문제라는겁니다.
200% 확신하기로, 사교육이 없어지면 그것을 대체할 무언가가 반드시 나타날겁니다.
사람들의 불안 욕심 집착을 대신할거말입니다.
그럼 사람들 인식이 바껴야한다는건데 이 역시 어려운 일이겠죠?
그냥 모든게 쑥대밭이 될정도의 강력한 충격이 있으면 될거같긴한데 그건 너무 극단적이고,
제가 원댓글에도 썼지만, 이상적인 해결책은 삶의 방식과 가치관에 대해서 말로만이 아니라 온몸과 삶으로 보여줄수 있는 롤모델들이 필요하다는겁니다.
왜냐면 이 사람의 문제라고 지적한 부분이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삶을 영위하는 방식'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온통 타인이 세운 기준 조건을 충족시키려고 애쓰는 모습이 대한민국의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봅니다. 그러니 자유가 주어졌음에도, 자기자신의 삶을 살아간다는것이 아예 뭔지를 모르는것이죠. 슬픈 일입니다.
아예 모르는 , 즉 베이스 지식이 전무한 사람한테 이래야좋다 저러면 안 좋다 설명해봐 소용이 없고 롤모델이 있어야 한다는겁니다. 빛나는 롤모델이요. '오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
조선반도에 오랫동안 유전 되어온 내면의 부정적인 유산들이 그 누가 하루 아침에 바꿀수가 있겠습니까만, 제 짧은 생각으론 그렇습니다
@@KoJohn-ed3pk ....?? 애초에 수능은 지식을 채워 넣는 시험이 아니라 그릇의 크기를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단순 노동이라고 느끼셨다면... 시험 요지를 파악 하지 못하고 자신이 단순 노동식 공부를 했기에...
학창시절에 근시안적인 공부만 해오니
대학이나 사회에서 조차 그 습관이 그대로 가네요ㅜㅜ
심각성을 느껴 바꾸고자 하지만 관성을 이기긴 쉽지 않네요
이미 기업 기관에서 그런 시험 점수를 요구하니 개인이 어떻게 고칠 수 있나요 개인의 노력으론 절대 못고칩니다
아니... 무슨 말을... 이렇게 잘하시나요? 뭔가 입에서 말이 나오는 게 아니라 음표가 나오는 것처럼 정말 수려하고 멋지네요.
한국 아침에 정말 옳은 소리 하셔서 시청 합니다. 제 친척 자녀들도 학원 네다섯 곳 다니고 우울증약 복용 하는거 보고 깜작 놀라서 자녀 사교육에 대해 토론 하자고 말했더니 참견 하지마라네요....
댁은 자녀가 있으신지.. 지는 자녀도 없으면서 뭔 남의 집 자녀를가지고 토론을하재?
여기 결혼도 출산도 거부하며 지한몸이나 건사하는 애들이 아가리로 사교육어쩌고 입터는거 웃김? 너네 어차피 애 안낳을거잖아
교육은 방향은 자립임
스스로 공부하는 법
사는 법을 가르치는 것임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노예제도'가 없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지만, 사실 교육을 통해 인간을 노예로 만들고 있다고 생각해요. 형식을 추종하게 만들고 의미도 모르고 관습을 따라하게 만드는 교육으로 우리는 의식하지 못하면서 노예처럼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요. 하루 빨리 교육제도가 정상화 되어서 우리 아이들은 형식과 관습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길 바랍니다.
록펠러 공교육 찾아보세요 노예 맞음.
원래부터 부를 이뤘던 인간들은 저 보다 못한 사람들을 하찮게 생각하고 있다 함.
돈이 돈을 낳는 시대.
그 인간들 자식들은 돈으로 배우고 공부하니 지방 저소득층 아이들 하고 경쟁이 안됨.
의사집안에 의사자식, 검사집안에 검,변이 나오는 이유임.
애초에 산업화된 현대 사회에서 노동자는 노예처럼 살아갈 수 밖에 없음...
개인적으로 고등학생 시절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인상적이었던 순간을 '회상'해보면, 고3 학기 초에 1교시 자습시간에 밖으로 나와 벤치에 누워서 하늘을 바라봤던 일이었어요 ㅎㅎ 그때 참 하늘이 맑았고 시 한편이 떠오르더라고요 ㅋㅋㅋ 따지고보면 별것 아니었지만, 시스템에 조용한 반항을 하면서 '진정한 자유'를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의 인생도 그 때의 기분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목표가 되었어요. 현재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고, 만약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고3 졸업 직후에 바로 대학에 가려고 열을 올리지는 않을겁니다. 물론 독립을 위한 경제력을 갖추기 위해서 취업을 하고 일을 해야 하겠죠. 그렇지만 단지 높은 연봉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산업의 일을 하기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때의 즐거웠던 기억은 시스템 안에서도 궁극적인 목표는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가치관의 토대가 되었어요. 때문에 학생시절에 너무 입시 시스템에만 매몰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관을 갖고 사색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혼도 출산도 육아 교육시켜보지않은 사람들의 이럴것이다 입만 터는 의견보단, 직접 아이낳아 키워본 아재들의 말을 들어보자
@@얼토당토-i9b 물론 그분들의 말도 들어보는 것이 의미가 있겠지요. 그렇지만 단지 행위에만 초점을 맞추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잘 맞지 않는 배우자와 결혼해서 삶을 불행하게 사는 부부의 이야기보단, 노년에도 행복하게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야하고, 잘못된 육아 방식으로 자신과 아이 모두 삶을 불행으로 이끄는 부모가 아닌 자녀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더불어 부모 본인의 인생 역시 포기하지 않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야하겠죠.
@@G_Auspicious_S_cover 일하고자 하는 분야가 높은 학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괜찮죠. 다만 그게 확고하게 정해지지 않은 경우엔 일단 대학 가고 보는게 현명하다고생각함.
몇번의 인생을 살면서 나이도 60을 넘긴 사람으로 조언을 드립니다.
맞는 생각을 갖고 있는 분을 만났네요. 그러하게 살기 위해서는 여기서 말하지 않은 수 많은 지혜가 필요하고, 그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냐가 그러한 진정한 삶을 살 수 있는지 결정합니다. 여기서 지혜는 마음의 지혜입니다. 이미 저렇게 결심하고 실행했다면 그 마음은 내가 생각하거나 여기에 댓글로 의문을 던지는 사람들 보다 훨씬 깊은 지혜를 가지고 태어나고 또 완성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굳이 댓글에 반박을 하려고 하지 마세요. 단지 내가 살다보니 한국에서 정말 깊은 지혜를 갖는 것이 쉽지 않고, 그래서 꾸준히 그러한 부분에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현재의 사회적 영향력도 커질 것입니다. 명성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겠지만, 그리고 행복에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랜 세월을 살아보니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쫓아가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따라오는 것을 잘 다루는 것이 부족했던 것으로 주는 조언입니다.
@@seungdongkim7202 몇 번의 인생은 무슨 의미죠?
나는 왜 학교를 다니는지, 학교는 나에게 무엇을 가르쳐주고싶어하는지,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이 한번도 없었네요. 이번 동영상을 듣고 깊은생각에 빠졌습니다.
일단 대학 무조건 가야한다는 풍토부터 없애야할 것 같아요
우리는 어쩌면 어른이 되고, 현명하게 나이들어가는 방법이 아닌 어린아이로 남는 법만 배웠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얼마 전에 작가님 책을 읽었습니다. 유튜브보다 책으로 먼저 작가님을 알게 되었는데요, 정말 책이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두고두고 읽고 싶어서 책을 사서 또 읽고 있어요. 작가님. 책 꾸준히 계속 내주세요. 작가님 책은 꼭 챙겨서 읽을게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chungco_phil 저도 읽었습니다. 대학원 발표준비 하면서도 철학자들을 인용할필요가 있었는데 충코님 책으로 내용정리하는데도 도움이 됬어요!
저는 충코님 채널에서 이와 유사한 주제의 영상이 나오면 일관되게 쓴 댓글들이 있습니다만, 결국 한국인들은 자기 고유의 삶을 살아간다는것이 뭔지를 모르는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타인이 세운 기준을 충족시키기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경기가 이렇게 안 좋아도 사교육이 역대최고라는건 극대화된 불안감의 표출인것이죠.
부모들은 불안한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서 뭘 해야할지 모르는겁니다. 진정 자녀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하니까 그게 맞는줄로 알고 따라갑니다
세상이 흔들려도 우리 자신이 건강하게 자기삶을 당당하고 떳떳하게, 또 개성있게 빛나는 삶을 살아 본적이 없기에 후대에 그것을 알려줄 도리가 없습니다.
제 생각엔, 교육체계가 완전히 무너져서 강제로 사교육이 해체되는것보단 그 보다 먼저,
여러명의 롤 모델이 나와서 근본적인 대안을 온 몸으로 보여줄 사람들이 필요해보입니다. 진정한 목적도 없는 경쟁의 수레바퀴에 무의미하게 삶을 낭비하는것에서 벗어나게 해줄 빛나는 롤모델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만일 이 광적인 사교육 폭주열차를 멈추는게 이미 너무 늦었다면 충격요법밖엔 답이 없겠죠. 많은 상처와 후회를 남겨야만 교훈을 얻을수 있다면 그래야겠죠..
불안감의 표출이라는 아이디어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깔끔한 글이네요
사실 해결법이라는게 있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교육이 없이진다한들 분명 다른 무언가로 대채될것 같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이 신기루같은거에 에너지낭비를 많이 하는것같아 안타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기 영상 글 쭉 읽는데 이 글이 가장 현명한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그냥 기득권들이 옛날부터 너무 악랄해서 그렇다고 생각들어요. 지배층들이 피지배층을 너무 쥐어짜니 피지배층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미래에 책임감이라도 회피하고자 자식들에게 "나는 너가 기득권이 되거나 기득권들의 사냥개가 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것들은 다해줬다" 라고 말할 핑계가 있어야하니 정확한 목표나 해결방법을 모르니 사교육 시장이 커지는 겁니다. 부모들 조차 과거부터 기득권들의 노예 길들이기에 익숙해져 다른 방향의 길은 모르거든요...
서울대를 나왔지만 함수와 방정식의 차이를 대학에 가서야 깨닫게 됐습니다. 함수는 관계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고, 방정식은 해(답)를 찾기 위한 것이라는 걸요. 정확히 말하자면 이것들이 어디에 필요한 것인지를, 사용 맥락을 잘 몰랐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네요. 수능 수학에서는 그런 것들은 잘 몰라도 계산만 잘하면 상관이 없었거든요 ㅋㅋㅋㅋ
chat GPT가 나와서 많은 계산과 분석을 대신해주는 시대인데 교육이 이에 발맞춰 가고 있는지 걱정이 됩니다. 문제의식, 맥락에 좀더 포커스를 둬야할텐데 이 사회의 교육은 아직도 좁은 시야만을 주입시키고 있는 것 같네요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어떤 거 더하기 오가 십이 되었다. 어떤 수를 구하여라.' 저는 카이스트 출신이지만 방정식의 진정한 의미를 알 때까지는 대학생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어렸을 때 아무리 알려줘도 방정식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저 문제를 x+5=10이라고 쓰고 양변에 x+5-5=10-5로 쓰고 x=5로 풉니다. 근데 x는 문자인데 어떻게 숫자의 식을 쓸 수 있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말에서 숫자 식으로 쓰는 맵핑을 이해하고 넘어갔었고 문제 자체도 미묘해서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질문할 수도 없었습니다.
대학생까지 되어서야 문제를 명확하게 이해하게 됐습니다. '어떤 거는 우리가 몰라서 질문하고 있는 건데 x+5=10라는 수의 식으로 적을 수 있는 건 어떻게 아는가?'라는 거고 이거에 대한 답은 어떤 거를 수의 집합으로 한정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명확해졌습니다. 우리가 어떤 것을 수가 아닌 쥐의 종류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방정식을 종이에 쓰는 대신 고양이를 수학 문제 주변에 풀어야 할 것입니다.
아직 또 해결 안 된 문제가 있어요. 나는 좌표평면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어요. {y| y=x+5 for any x in R}, {y| y=2x for any x in R}이라고 쓰고 좌표평면에 그려서 교점을 찾으면 방정식의 해인데 생각해보면 이상한 게 y=x+5라고 썼고 y=2x라고 쓰면 교점이 아닌 부분에서는 식 자체가 성립하지 않아요. x+5=y=2x. 일상생활에서 예를 들어 '예진이는 남자이다.', '예진이는 여자이다.' 라고 쓰면 그냥 모순율에 어긋나서 예진이란 존재를 상상할 수도 없어요. 이거를 생각할 때 좌표평면에 저 둘을 그려라 하면 사실 교점 하나만 딱 찍히고 두 직선 어느 곳도 아닌 곳은 모순율로 인해 안 그려져야 맞는 것 같습니다.
이거에 대한 타파점으로 x, y를 관계를 표기하기 위한 dummy variable로 보는 걸로 생각해봤는데 뭔가 석연치가 않다고 느껴집니다. 더 확실히 개념을 잡을 수 있는 표기법이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이것 때문에 'y=f(x-a)는 y=f(x)를 a만큼 x축 방향으로 이동시킨 것이다'라는 것도 사실 정확하게 이해했다는 기분이 든 적이 없어요..ㅠㅠㅠ
@@Aeon.S.J 문제 자체를 정의하는 방식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시는군요. 저는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내용입니다. 세상이 당연한 듯이 주입하는 형식들에 대해 반감이 들고 어려움을 느끼시겠지만.. 가지고 계신 이런 새로운 시각 자체가 한국 사회에서 발견하기 힘든 독보적인 관점이지 않을까 합니다. 잘 다듬어나가보시길 응원합니다.
@@Aeon.S.J y=x+5 , y=2x 는 함수, x+5=y=2x 는 방정식이라고 보면 이해 되지는 않으신가요? 함수로서의 y=x+5 안에 있는 y와, 함수로서의 y=2x 안에 있는 y는 같은 y일 필요가 없습니다. y=x+5의 x,y는 y=x+5라는 관계를 표현하기 위해 잠깐 등장하는 친구들이고, 이들은 y=2x 라는 관계의 세계와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x+5=y=2x 가 되면 이 식은 방정식이 되고, 이 식은 두 함수(직선)가 만나는 교점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해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해를 구해보았더니 해가 있더라! 하면 교점이 존재하는 것이고, 해가 없더라! 하면 교점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죠. 지금 보니 귀류법적인 방식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문제의식을 느끼신 부분이 이해가 좀 되네요. 애초에 좌표평면 상에 두 직선을 그리는 것은 함수로서의 두 함수를 독립적으로 그린 것이고, 이건 y=x+5, y=2x 라는 두 개의 함수를 각각 그려놓은 거라고 봐야 될 것 같아요. x+5=y=2x 라는 방정식의 관점에서는, 이 식을 만족하는 '어떤 x와 y'가 존재하게 되는 것이고, 이걸 만족하는 x와 y의 값은 좌표 평면 상에 한쌍만 존재하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것이겠죠. (함수와 방정식에 모두 x, y가 쓰이는 게 혼동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방정식에서는 x1+5=y1=2x1 과 같은 형태로 '특정한 값의 x와 y가 존재한다'는 걸 표현해주는 게 이해하시기가 더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짧은 소견입니다)
엄밀히 말해서 방정식은 해를 찾기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해가 있지만... 방정식은 등식 그 자체입니다.
물론 식과 함수는 꽤나 다릅니다.
사교육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지. 인과가 잘못됐음.
사교육을 조질게 아니라 왜 많은 가족들이 사교육 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그 원인을 풀어야함.
사교육을 원인으로 잡고 근절시키는건 학생이 학교에서 투신한다고 창문에 철조망 치는거랑 같은 맥락임.
창문으로 뛰어내릴 수 있어서 투신을 하는게 아니니까.
수능이지 뭐...
@@mn-hk1px왤케 수능에 목을 메느냐를 생각해봐야 함.
@@user-google-noodle-idle 결국 경제적 계층 문제인데 그게 해결 가능함? 아니면 일본이나 독일처럼 중학교 입시로 대부분 결정나게 해버리는것도 좋은데 계층 사다리 끊어버린다고 비판 받을거고 수능이 가장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한국인 정서상 힘들듯?
@@frgbbyny 더 근본적으로.
대체로 학생들이 하고 싶은것이 “경제적 계층 오르기”밖에 없는것이 문제 아닌가 싶음.
@@user-google-noodle-idle 허울좋은 소리임, 경제적 계층을 안오르면 점점 빈부격차 심해지는 한국사회에서 하층민으로 평생 살다가 죽으란 소리 밖에 안됨. 애들이 그런거 모를거 같음?
정해진 틀을 너무 의심없이 받아들여야하는 게 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자기 머리로 스스로 생각을 못하는 사람을 너무 많이 봐왔어요 학력이 높은 사람들이 더 그래요 전문가의 말이나 정해진 틀은 의심없이 정답이라는 사고에서 벗어나지 않더라구요 그동안 그렇게 교육을 받아왔으니 당연하겠지요
전적으로 공감한다
자립심없는 철부지만 양성하고 있다
유튜브의 순기능, 오늘도 훌륭한 영상 감사합니다
사교육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데에는
학생들이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이
‘수동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참고서적을 읽고 문제풀면서 공부했던 과목도
이제는 누군가가 설명해줘만 입력이 가능해졌어요
제가 중학생이었던 20년 전에는 국사,음악,도덕 같은 과목들은 교과서와 참고자료로 충븐히 공부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국사학원 한문학원등등 작은 과목들도 다 수업을 받게 하더라구요
어쩌면 모르는게 생겼을때 인터넷 켜서 지식인에 물어보면 바로 알 수 있으니까
지식을 얻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를 못느껴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교육에 대한 고찰......
사교육비는 한국의 고질병 이고 사회가 잘못된 겁니다!!!!!
남들 사교육 시키는 것만큼 내 자식도 시켜야 겠다고 사교육비로 부부 싸움 하는 가정 많은데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의 사교육 참여율은 78.3% 입니다.
국민소득 1만불 이하인 이집트(3000불) , 남아공(6700불) 같은 나라들만 사교육 참여율이 70% 대 입니다.
국민소득 3만불 이상인 프랑스 ,영국,뉴질랜드는 20% 이하 입니다.
외국은 학교 공교육이 부실해서 사교육을 시키지만 오직 한국만 공부 잘 하는 아이를 더더 사교육 시키는 이상한 나라 입니다.
선행 학습으로 공교육을 스스로 무너트리는 이상한 나라 입니다.
가난한 나라일수록 사교육이 높습니다. 근데 한국은 3만불 넘어도 사교육이 앞도적인 이상한 나라 입니다.
물가 상승율은 5%대 인데 사교육비만 년 10%씩 상승 합니다.
작년 사교육비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티비에는 유명인과 그 자식들 나와서 자랑질 하는게 거의다입니다. SNS에는 온통 자랑질 이죠.
한국은 오만과 모멸의 체계라고 했습니다.
부모 소득에 따라 애들이 "2백충,3백충,임대충" 이라고 놀리는 나라입니다.
청소년 4명중 1명이 자살을 생각해 본적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교수한 이탈리아 사람이 한국의 특징으로 끝없는 경쟁, 생활리듬의 초가속화, 일상의 사막화, 극단적 개인주의 라고 했습니다.
한국인 68%가 번아웃 증후군 상태 랍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수면 시간이 가장 짧은 나라 입니다.
이런데 누가 애 낳아요?? ㅎㅎㅎㅎ
최근 5년간 비임금 노동자(일당 , 프리랜서) 가 50% 증가.
경제 활동 인구의 1/3 .
30대 이하 청년 세대의 비임금 노동자 수가 335 만명.
이들의 연소득은 최저 임금에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누가 결혼해요?? ㅎㅎㅎㅎ
결혼 건수는 작년 사상 최저.ㅎㅎ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사교육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유는 사회정의가 병들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 잘못이 아니에요.
@@흰나미 사교육, 심지어 아랍권,인도에서도 지독히 시키고 있어요. 지구촌 넓게 봐보세요. 아니면 그냥 고교 졸업 후 취직하라 하시면 되지ᆢ 남들 교육까지 어필할 일은 아닌 듯.
들은 것들에만 기대서 말하시네요. 현장은 그렇지 않습니다.
조금 생각이 다른데요.
저는 이 차이가
과거에는 지식을 수동적으로만 습득해도 어느 정도 이상의 성취를 이룰 수 있었다면, 현재에는 수동적으로 습득하면 도태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아버지와 수십년 전의 공부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선생님이 틀린 문제 당 한 대씩 때리니 교과서를 달달 외워 1등을 했다는 등의 이야기이죠.
그때 습득했던 지식을 부정하려는 것은 아닙니다만, 현대 학문은 위 이야기와는 달리 추론과 문제해결에 초점이 가 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하죠. 지식은 그것을 달달 외우기 위함이 아니라, 실생활에 적용하고 인간의 활동범위를 넓히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시대가 바뀌고 지식 습득의 형태도 바뀌었습니다. 현 수능체제에서 중위권과 상위권을 변별하는 가장 큰 키워드는 바로 '추론능력'이죠.
문제는, 사람은 그대로라는 겁니다. 부모님 세대가 수동적 주입식 교육을 받다보니, 아이들에게도 그것이 전승되고, 그러다 보니 학생들은 스스로 추론하는 능력이 높지 않고, 부모님 세대들은 "외우기만 하면 되는데 그걸 왜 못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안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며 오해가 생기는거죠.
합리적 추론은 사유에서 나오죠. 지식 그 자체에 대한 연구와 궁금증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떨어지는 학생들이 많다 보니, 누군가가 대신 궁금해하고, 대신 연구한 것을 돈으로 사는 것이 지금의 사교육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노동시간 관련한 논쟁에서 근본적인 원인으로 한국의 낮은 생산성을 꼽기도 하더라구요. 한국의 낮은 생산성이 산업구조적 특성에서 기인하는 것도 있겠지만, 교육 시스템에서도 일정부분 기인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달달 외우는 능력만 가지고 사회로 나와서 어떤 '생산적인'것을 할 수 있을까요. 위에서 시키는 일만 기계적으로 하는, 생체 태엽이 되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N수생, 공시생 등도 넘쳐나서 여가시장이 다양하질 못하고, 죄다 시험준비하니 생산인력도 적음
위에서 시키는 일만 하는 사람도 필요는 합니다.
그런데 그 틀을 벗어나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도
필요하죠.
공무원시험만 경쟁률 높는것도 그런거같아요
충코님 영상 보고 노래 들으면서 생각하는 재미로 요즘 무료한 제 삶을 버티고 있습니다. 이렇게 답답한 일상의 문제점들을 충코님의 생각 필터로 새롭게 생각하게 해줄 기회를 주신 충코님 감사합니다~
'교육을 기억과 회상으로...'
위대한 기준에 찬사를 보냅니다.
공감합니다 공교육은 아예 망해버렸고 사교육에 미쳐서 너도나도 다니지만 진짜 공부가 아닌 단지 입시공부 아이들 창의성말살에 하면할수록 더 멍청해지고 성격만 버리는 🤬
친구가 뜻이 있어 늦은나이에 한의대를 다시가서 공부하길래 힘들겠다 머리 팍팍도는 애들하고 같이하느라 했더니 친구왈 자기 공부계획표도 잘 못 짜는 애들도 많다고 생각보다 널널하다더라ㅋ 다들 학원에서 챙겨주었으니 스스로는ㅠ
제가 보기엔 충코님이 굳이 비판을 안 해도 사교육은 망할거라 봅니다. 대한민국 한민족과 함께요 ……
사교육에 대한 고찰......
사교육비는 한국의 고질병 이고 사회가 잘못된 겁니다!!!!!
남들 사교육 시키는 것만큼 내 자식도 시켜야 겠다고 사교육비로 부부 싸움 하는 가정 많은데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의 사교육 참여율은 78.3% 입니다.
국민소득 1만불 이하인 이집트(3000불) , 남아공(6700불) 같은 나라들만 사교육 참여율이 70% 대 입니다.
국민소득 3만불 이상인 프랑스 ,영국,뉴질랜드는 20% 이하 입니다.
외국은 학교 공교육이 부실해서 사교육을 시키지만 오직 한국만 공부 잘 하는 아이를 더더 사교육 시키는 이상한 나라 입니다.
선행 학습으로 공교육을 스스로 무너트리는 이상한 나라 입니다.
가난한 나라일수록 사교육이 높습니다. 근데 한국은 3만불 넘어도 사교육이 앞도적인 이상한 나라 입니다.
물가 상승율은 5%대 인데 사교육비만 년 10%씩 상승 합니다.
작년 사교육비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티비에는 유명인과 그 자식들 나와서 자랑질 하는게 거의다입니다. SNS에는 온통 자랑질 이죠.
한국은 오만과 모멸의 체계라고 했습니다.
부모 소득에 따라 애들이 "2백충,3백충,임대충" 이라고 놀리는 나라입니다.
청소년 4명중 1명이 자살을 생각해 본적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교수한 이탈리아 사람이 한국의 특징으로 끝없는 경쟁, 생활리듬의 초가속화, 일상의 사막화, 극단적 개인주의 라고 했습니다.
한국인 68%가 번아웃 증후군 상태 랍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수면 시간이 가장 짧은 나라 입니다.
이런데 누가 애 낳아요?? ㅎㅎㅎㅎ
최근 5년간 비임금 노동자(일당 , 프리랜서) 가 50% 증가.
경제 활동 인구의 1/3 .
30대 이하 청년 세대의 비임금 노동자 수가 335 만명.
이들의 연소득은 최저 임금에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누가 결혼해요?? ㅎㅎㅎㅎ
결혼 건수는 작년 사상 최저.ㅎㅎ
ㅇㅈ 베트남 하이브리드 2세들이(튀기) 성인되고 국회 진출할때쯤엔 교육형태가 완전 바뀔지도 ㅋㅋ
ㅋㅋ 요즘 벹남애들 한국에 튀기들 많은거 알아가지고 “할짓없으면 벹남어 강사로 한국에나 갈까” ㅇㅈㄹ 하고 있음 ㅋㅋ
한국의 뜨거운 교육열로 최빈국에서 여기까지왔는데 이 교육열땜에 나라 절단나게생겼네요 출산율 0.78도 끔찍한데 이게 바닥이 아니라 올해는 더 떨어진다고하니 앞이 깜깜하네요 이미 mz세대에게 대세는 비혼이라고 보고 대책을 세워야죠
솔직한말로 결혼안하고 애안낳아서 사교육비 안들면 평범한 중소기업직장인도 벤츠끌수있을만큼 가계에서 사교육비로 너무 많이 지출하죠
공교육 성적을 위한 사교육은 반대이나 학교에서 배울수 없는 비주류이거나 뛰어난 아이들에게 사교육은 필수다. 일률적으로 세뇌시키는 공교육자체가 큰 문제라..
사교육 시장은 절대 망할일이 없습니다 사교육은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고 남들이 하는건 나도 해야되는 민족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육아의 문제나 부동산 문제 결혼의 문제 교육의 문제 전부가 남이 하는건 나도 해야되고 안하면 뒤쳐지고 불행하다고 느끼는 한국인 특유의 기질과 연관 되있는거죠
공감합니다.
대부분 주변 능력 있는 선배들이 자식 사교육 보내는데 혈한인 거 보면 정말 저런 근본적인 문제를 한번 쯤은 생각해봤을까 싶기도 하고... 알면서도 관습이 그러니 어쩔 수 없이 보내는 건지...
절대 비공감합니다.
전체적 광기 사회
자신의 생각을 단순히 전달하는데 이렇게 재밌다는게 신기하네요. 기억과 회상을 어린이와 노인, 성장으로 설명하는 부분과 이를 관통하는 본인의 생각. 잘 들었습니다.
남들보다 앞서고 싶은게 인간의 욕구라 어떤 형태로 진화하든 사교육은 존재할겁니다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 정도를 줄이기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충코님. 말씀들어보면 진정으롬 사고하며 지식을 바탕으로 지혜롭게 살아가시는 분인 것 같아요. 저희 삼남매 아이들이 충코님처럼 지혜로움으로 세상에대해 성찰하고 고민하고 회상하며 살아가길 바라고 있고 그렇게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충코님처럼 성장시키는게 제 바램이예요. ^^ 귀한말씀 잘 새겼어요. 감사합니다♡
개발 업계에서 일하는 대표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종종 한 달 이상 고민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입시 교육에서는, 문제를 푸는 데 짧은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이 모든 유형의 답을 외우고 이를 적용하는 암기 중심 학습입니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학생들에게 깊은 사고와 문제 해결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 방식을 배우는 기회를 제한하며, 이것이 우리나라가 고급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잃는 한 원인입니다. 한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다각도로 고민하게 하는 교육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이것이 우리나라가 노벨상이 없는 이유가 되겠군요.
일본은 대학교 수업이 90분임
그리고 평생 한우물만 파는 학자들이 수만명이고
단기간의 급격한 성과만 바라는 한국에서는 노벨상 안나옴
한분야에서 40년 파고들어야 노벨상 탈까 말까임
제한된 자원 대비 과도하게 높은 인구 수라는 근본 원인이 해소되지 않는 한 사라지지 않을듯. 그리고 기억들이 나쁜 것만도 아닌게, 애초에 기억을 할 것들이 있어야 회상도 하는거니까요.
용기내서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용기있는 자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키에르케고르의 기억과 회상에 대한 견해. 흥미롭네요. 잘 들었습니다.
제가 떠오르는 생각은 많은데 말로 표현하기가 참 어려웠어요.
제 생각이 정리되는 채널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감사합니다
현 시스템에선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 어찌보면 대학교까지도 본인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없어요
대학교 끝나고 서른에 가까워서 취업 하고 나서야 아, 내가 이런 사람이고 이런 일이 안 맞구나를 그때부터 느끼니까
신입들의 높은 퇴사율, 늦은 결혼, 출산 고령화, 낮은 행복도, 저출산까지 줄줄이 이어지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초중고에 '본인에 대해서 생각하고, 철학하는 수업'이 무조건 국영수처럼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는 현실적으로 그런 수업이 있다면 자율 학습 시간이겠지만요..ㅎㅎ
공감합니다. 저도 대학교 졸업하고 나서야 그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 그 전까진 문제의식을 갖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누가 가르쳐줬다면 참 좋았겠네요..
오늘 영상에 너무나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답글을 달아봅니다. 저도 서울대 졸업생인데 지금은 미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취업하고 일하면서 깨달은 것은 우리나라의 과도한 입시경쟁의 끝은 대학이 아니라 결국 노동시장의 구조와 맞닿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대학평준화가 입시문제의 해결책이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위 좋은 직장에 발을 들여놓기만 하면 웬만하면 짤리지 않는 엄청난 기득권이 기다리고 있고 여기에 학벌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모들이 아이들이 유치원때부터 기를 쓰고 입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하는걸로 보입니다.
미국은 해고도 쉽지만 취업이나 이직도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에 회사들도 직원을 그렇게까지 까다롭게 뽑지 않고 지원자도 마음에 안드는 직장은 쉽게 그만두고 다른곳으로 옮길수 있어서 특정 회사에 들어가려고 애를 쓰지도 않는것 같더라고요. 대학졸업장은 졸업장일뿐 그 사람이 어떤 경험과 기술을 가졌는지,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인지를 훨씬 중요한 요소로 보는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부모나 아이들이 그렇게까지 입시에 목을 매지 않는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최근에 직장동료들과 제 딸이 한국에서 수차례 면접과 시험과 인턴쉽 등을 거쳐 얼마나 힘들게 취업했는지에 대해 얘기하던 중에 왜 꼭 그렇게 해야해야 하는데? 하는 질문을 받고 진짜 우리는 왜 그렇게까지 하고 있지? 하는 생각 끝에 그런 결론에 이르게 되더라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확실히 아무리 입시제도가 바뀌어봤자 어떻게든 어려운 과정을 거쳐, 얼마나 학생이 시간을 갈아넣었는지를 기준으로 서열을 나눠내려는 노동시장의 구조가 바뀌지 않는다면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chungco_phil 그렇죠.. 그리고 저는 충코님이 키에르케고르의 회상 능력이란 개념을 빌어 설명하신 문제에 특히 공감합니다. 저는 그동안 그걸 "성숙(Maturity)"의 문제로 생각해왔는데요, 자연과 유리된 도시적 환경과 문제풀이 위주의 암기식 교육은 인간이 성숙할 시간과 기회를 주지 않는것 같습니다. 저는 물질적 풍요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국민들의 타인과의 비교에서 벗어나기 힘들어하고 행복지수가 전반적으로 낮은 것이 그것과 관련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각거리를 주는 좋은 영상과 답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obinson8752 최빈국에서 선진국 반열에 들 정도로 급성장을 이루어 냈지만
한국의 시민의식이 낮다고 느껴지고 국민의 행복도가 낮은 이유죠.
개인이 성숙해질 시간과 건강한 사고방식을 부여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robinson8752 👍🏻👍🏻👍🏻👍🏻👍🏻
부모의 양육 방식이 변해야 할것입니다. 퍼즐 풀이식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도록, 부모가 아이에게 가장 적절한 환경을 마련해 주는것이 필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교육이 싫고 과열된 입시경쟁이 싫었는데 수능이후의 삶이 또 있더라고요~사회에 나오니, 수능이 전부가 아니구, 그 이후로는 각자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는 과정이라는 걸 좀 늦게알앗네용 좋은영상감사핮니다
뭘 아는지가 궁금한 시험이 아니라 줄 세우기 위한 시험.
지원 대학 학과에서 필요로하는 기초지식을 테스트 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에서 몇등인지가 궁금한 시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졸이 아니면 살아가기 힘든 사회 시스템과 인식.
그런데 이 모든것의 원인은 수요보다 공급이 많기 때문.
그럼 공급이 줄면 근본부터 바뀌겠죠.. 물론 사회 경제적으로 충격이 크겠지만요.
이미 초등학교, 지방대 소멸과 함께 전무후무한 역시 세계 1등 속도로 진행 중.
안녕하세요 충코님. 먼저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흥미로운 생각을 말해주셔서 좋았습니다. agenda에 대해 타인의 의견을 듣고 혼자 생각해보는 것은 재미있네요. 우선 저는 사교육의 전적인 도움을 받아 sky라인의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서 사교육 긍정의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1. 공교육의 무능. 충코님이 맥락부재의 암기에 대해 지적해주셨는데 사교육이 암기에 대한 당위를 정당화해주는 맥락을 더 잘 설명해줍니다. 사교육시장에서 성공한 강사들은 공교육인력보다 뛰어날 수 밖에 없기에(공교육인력은 철밥통 공무원인 반면 사교육은 경쟁속에서 뛰어나야 살아남기에)
2. 말씀하신 고급 교육을 정보통신망의 발전과 사교육이 결합된 형태로 현재 나타나고 있기에 고급교육에 대한 접근이 쉬워졌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대치동에서 진행하는 수업을 인터넷강의로 똑같이 시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수강할 수 있는 것은 교육격차를 오히려 줄여준다고 생각합니다.
3. 충코님의 공부방식이 영어책을 읽고, 수학문제에 흥미를 갖고 풀어본 것이 저도 이상적인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는 충코님이 평균집단보다 똑똑하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인지과학에 따르면 자신의 수준보다 높은 도전적인 지식을 습득할 때는 혼자 생각하거나 동급생끼리의 토론보다 상급자가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이 지식습득에 훨씬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무지한자들끼리 토론하고 고민하는것은 맹인들끼리 길을 찾는것에 대해 논의함에 불과하다고 비유하죠. 그렇기에 보통의 사람들은 뛰어난 선행자에 의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 뛰어난 선행자를 사교육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는 충코님이 말씀하신 대한민국 교육의 맹점들에 대해서는 저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저는 수능보는 것이 취미여서 매년 수능을 보는데 해가 갈수록 문제가 괴랄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는 정부가 사교육 감소를 위해 범위를 축소시킴에 기인하는데, 이 때문에 좁은 범위에서 어려운 문제를 출제하다보니 괴랄한 문제가 나오는 것입니다. 동족방뇨식 문제해결이죠.
그렇기에 '사교육이 없어져야 한다'기 보다는 현 대한민국 교육에서 사교육은 전적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에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가 더 나은 제목 같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킁망주님 말씀 대부분 동의합니다. 제목도 내용적으로 보자면 사교육에 초점을 맞추기보가 교육정책에 더 초점을 맞췄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반대하는 부분을 한 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제가 생각하는 고급교육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형태의 교육입니다. 인지과학 쪽에서는 발화자들 사이의 상호작용 혹은 실용적인 문제해결을 해보는 실질적 경험이 있어야 학생의 언어처리능력이 훨씬 효과적으로 발전한다는 연구가 있더라고요. 실제 경험으로 비추어봐도 타당한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방향적으로 듣는 방식의 교육보다는 확실히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야 정말 학생이 실질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수준으로 지식 습득하는 효과가 큰 것 같아요. 대치동 학원 강의가 분명 수준 높은 강의인 건 맞지만, 저는 그 이상으로 일대일 혹은 다대일로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학생의 능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훌륭한 선생님과 학생 사이에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는 거죠. 가장 이상적인 고급교육은 부모와 아이 사이의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에 선생님을 찾아야 하는데, 그러면 결국 과외 형태나 소수정예 학원 형태가 되겠죠.
이러면 결국 사교육의 필요성이있다는는 건데... 맞습니다. 사교육은 공교육보다 훌륭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더 좋은 방향으로 훌륭할 수도 있는데 지금은 입시제도에 맞추다보니 (제 시각에서는) 별로 학생에게 필요하지 않은 능력을 훌륭하게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chungco_phil 맞습니다. '수능을 위한' 교육을 훌륭하게 한다는게 문제죠.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공교육이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좋은 답글 감사드립니다:)
전문직군 대학을 나와 회사에서 전문직군을 관리하는 관리자로 한마디 드리면 사교육을 많이 받고 온 세대들을 보면 제일 황당한 부분이 매니저가 일타강사처럼 핵심을 쏙쏙 집어서 설명해주고 일을 시키기 바란다는 점입니다 누구나 보고 이해할 수있는 회사의 매뉴얼이 있는데 스스로 찾아볼 생각을 잘 안하고 제대로 안가르쳐줬다는 식입니다 그럼 저한테 돈을 내고 가르쳐달라고 하던지 돈(월급)을 받으면서 가르쳐 달라는건 뭔 x소리인가 싶습니다
지금은 sky다니고 있으니 사교육으로 성공했다 싶겠지만 막상 사회 나와보면 사교육이 한 사람의 사고방식을 어떻게 망가뜨렸는지 알게 될겁니다
그래서 제 자식은 학원 거의 안보내고 (어려운 수학 선행 정도만 최소한으로) 스스로 공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학 좀 아쉽게 가더라도 길게 보면 그게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입에서의 작은 성취가 아니라 인생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shimso99 전문직군의 대학이라는 거는 전문대를 말씀하시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직원들이 알아서 하지 못하는거는 자세의 문제이지 사교육의 문제가 아니에요
사교육이건 공교육이 문제가 아니라 수동적 자세를 주입시키는게 문제이지 사교육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일본 대기업들은 신입사원 뽑고 오랫동안 1~2년 잡고 각 잡고 사소한 것 하나하나 가르칩니다.
혹시 본인이 제대로 교육시키지 않으신건 아닌지?
사교육이 사고 방식을 망쳤다는데 나이를 생각하시면 이해는 가는게 예전 학력 고사처럼 외우고 뭐 이런식으로 가르친다 생각하시나본데
수능은 본인 시대의 학력고사처럼 누가 많이 많이 외우고 아냐를 측정하는 시험이 아니에요.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미국 LSAT, SAT 방식을 가져온 방식이라 이를 대비하는 사교육이 사고방식을 망친게 아니라 본인이나 본인의 선생이 잘못한겁니다. (이게 사고력 측정이랑 무슨 상관이라고말씀하신다면... HYPSMC 교수들은 뭐가 되는지..)
사교육은 본인이 말한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걸 도와주는 교육입니다. 본인처럼 다 해주겠지... 하는 학생들에게는 해가 될 지 몰라도 자신이 부족한걸 빠르게 채우고 싶은 학생들 한테는 좋은 곳이에요.
조금 더 살았다고 자신의 의견이 진리라고 생각하고 조그마한 경험으로 선민의식을 보이는 어른이 되기보다
남의 의견도 수용하실줄 아는 어른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주 현실적이고 또 통찰력있는 말씀 고맙습니다. '대학 평준화'에 관한 충코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충코님 훌륭한 영상 감사합니다.
영상을 보다가 '회고 절정' 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회고 절정은 사람이 노인이 되어 과거를 회상할 때 10대 청소년 시절이 거의 대부분 떠오르는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가장 행복한 시절이고 즐거운 시절인 동시에 나이가 들어서는 점점 인생이 단조로위지기 때문인 것이죠.
저는 수능 공부라는 학창 시절의 배움이 저를 포함한 20대와 또 저 이후의 현 10대 학생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자신들의 미래에 수능과 그 국영수라는 학습들이 각자의 인생에 도움이 되었는 지를 물어보면 긍정적으로 답할 지를 또 그 결과가 어떤지를요
가장 행복해야 할 나이에 가장 불행한 아이들이 이후에 자신들이 사회에서의 몫을 하려할 지 세상을 힘들게라도 해쳐나가려 할지를요...
저는 10대의 경험보다 20대 초반의 군대를 포함한 고작 4년간의 경험이 훨씬 도움이 되었습니다.
10대때는 그게 세상의 전부인 줄 알았지만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더라구요.
고3이 듣기엔...저희 부모님이 가르쳐주신 사는 방법의 관점에서 보자면 현 상황은 기회라고 봅니다. 대다수가 근시안적이고 단편적인 사고들을 가진 상황에서 소수만이 가진 능력이 이렇게 알려져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상황인 것 같아요. 늘 대중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소수를 따라가고 싶었는데 이번 영상으로 조금이나마 힌트를 얻은것 같습니다. 회상 지향적 사고발전이 필요하겠네요. 인생 전반의 맥락이라는 말도 신기했어요. 거의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
인터넷 시대에서 수많은 정보가 있는데, 다들 성인이 되고나서도 학원을 찾으시더라고요.
저는 예능쪽 업계에서 일을 하고있는데, 취준을 할 때 제가 궁극적으로 하고싶은 작업들은 사실 한국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내용들이었어서 보통은 해외 아티스트들의 강의들을 보면서 작업을 했었는데 보통 대다수 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1년에 학원비 천만원정도를 사용하여 꼭 수업을 듣고, 포트폴리오까지 첨삭을 받으면서 취업을 하시더라고요. 이게 아마 평생 어린아이처럼 살게끔 한다는 의미일까 싶어요. 앞으로 일을 진행하면서 사수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사실 도움 없이도 수많은 자료들을 서칭하고, 해결해 나가는데, 대다수 분들이 사수가 문제를 해결 안해주면 그게 너무 힘들다라는 식으로 말씀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자연에서
얘기하는 모습이 좋네요(보기에도)
한국에서 찐한 사교육 받아서 한국 학사 마치고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입장에서 사교육이야 말로 한국, 중국, 인도 출신 엔지니어들이 미국에서 자란 엔지니어들보다 뛰어난 엔지니어링 역량을 갖추게 해주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이과의 논리적 사고와 끈기, 새로운 기술 개념에 대한 빠른 이해능력을 효과적으로 키우는 데에는 사교육만한게 없는 것 같아요.
세상이 변해서 본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건 알고 있는데 어떻게 교육을 해야하는지 아이디어가 부재해서 계속 기존의 성공 방정식을 답습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떤 눈에 보이는 결과를 따라하는 건 잘하는데 문제를 찾는 교육은 아직 부모들도 해본 경험이 적으니까요...
과거제도의 유산인데, 세상의 발전은 세상에 있는 어떤 것에 대해 흥미를 느껴서, 그것을 파고들어 인간에 유용하게 적용 할 줄 아는 능력이 있는 사람에 의해 발전하지, 경쟁적으로 순위 다툼에 이기는 능력에 의해 사회는 발전하지 않는다!
말씀하신 것만큼 해결이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시스템과 사회인식, 교사들의 수준까지 모두 다른 나라와 상이한 대한민국의 특수성을 고려해야하는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다른 나라의 제도를 따라가려는 시도는 여러번 있었지만 역효과나 부작용이 심할 정도로 잘못된 길로 와버린 현실....
사교육에 대한 고찰......
사교육비는 한국의 고질병 이고 사회가 잘못된 겁니다!!!!!
남들 사교육 시키는 것만큼 내 자식도 시켜야 겠다고 사교육비로 부부 싸움 하는 가정 많은데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의 사교육 참여율은 78.3% 입니다.
국민소득 1만불 이하인 이집트(3000불) , 남아공(6700불) 같은 나라들만 사교육 참여율이 70% 대 입니다.
국민소득 3만불 이상인 프랑스 ,영국,뉴질랜드는 20% 이하 입니다.
외국은 학교 공교육이 부실해서 사교육을 시키지만 오직 한국만 공부 잘 하는 아이를 더더 사교육 시키는 이상한 나라 입니다.
선행 학습으로 공교육을 스스로 무너트리는 이상한 나라 입니다.
가난한 나라일수록 사교육이 높습니다. 근데 한국은 3만불 넘어도 사교육이 앞도적인 이상한 나라 입니다.
물가 상승율은 5%대 인데 사교육비만 년 10%씩 상승 합니다.
작년 사교육비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티비에는 유명인과 그 자식들 나와서 자랑질 하는게 거의다입니다. SNS에는 온통 자랑질 이죠.
한국은 오만과 모멸의 체계라고 했습니다.
부모 소득에 따라 애들이 "2백충,3백충,임대충" 이라고 놀리는 나라입니다.
청소년 4명중 1명이 자살을 생각해 본적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교수한 이탈리아 사람이 한국의 특징으로 끝없는 경쟁, 생활리듬의 초가속화, 일상의 사막화, 극단적 개인주의 라고 했습니다.
한국인 68%가 번아웃 증후군 상태 랍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수면 시간이 가장 짧은 나라 입니다.
이런데 누가 애 낳아요?? ㅎㅎㅎㅎ
최근 5년간 비임금 노동자(일당 , 프리랜서) 가 50% 증가.
경제 활동 인구의 1/3 .
30대 이하 청년 세대의 비임금 노동자 수가 335 만명.
이들의 연소득은 최저 임금에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누가 결혼해요?? ㅎㅎㅎㅎ
결혼 건수는 작년 사상 최저.ㅎㅎ
사교육 이리 시켰는데 노벨상 한명 안나온거면 문제 있는거조 ㅇ 정답 맞추는 기계 양산이지 교육을 위한 가르침은 아니거든요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이 ㅇ
@@user-nr9pr3wc2m 노벨상은 군대의 탓도 큽니다. 논문 문화의 탓도 크고요
@@user-nr9pr3wc2m 그리고 사교육을 그렇게 잘 받은 애들은 다들 의대로 가기도 합니다
@@oo7513 ㅂ
영상 내용이 훌륭합니다..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사교육은 없어지지 않을 겁니다. 자기 자식을 다른 이들과 어떻게든 차이를 두고 우수한 교육을 받고 싶게 하는게 사교육입니다. 로마시대에도 중세시대에도 근현대시대에도 사교육은 있었습니다. 줄일 수는 있어도 엘리트계층의 사교육은 없어지지 않을 겁니다. 저 또한 제 자식에게는 최고의 교육을 시키고 싶구요. 사교육 욕심은 인간의 탐욕중 하나입니다. 탐욕은 막을수 없습니다.
학부모로서 너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교육의 방향은 현상을 거대한 연관 속에서 총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줘야하는 것이며 의의는 익숙한 것에서 결별하게 만드는 것이어야합니다. 교육은 총체적으로 비판적인 시각을 만들어줌으로써 개인이 사회에서 책임을 지고 권리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동의합니다.
단순하게 사회속 기능인의 역할을 할 존재를 가려내는 교육으로 남아있어서는 강대국 사이에서 생존하는게 점점 쉽지않을 겁니다.
사회와 국가를 건강하게 성장시키고 영속하게 하려면 한분야에서 유능한 기술을 배운 기능인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런 사회를 만들고 선도할 수 있는 지식인을 많이 배출해야 사회구성원이 정신적ㆍ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사회구성원 개개인이 행복하지 않고 성장할 수 없는 나라는
지속 가능성이 낮고 불안과 불행지수가 높은 나라의 다수 시민들은 자신을 채찍질 하는 자학을 택하기 보다는 결국 도태되는 쪽을 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사회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기도 합니다.
이 문제는 미국에서 도입된 방식이라고 무조건 검증된 방법이다라고 하고 덮어둘 문제도 아니고 수능과 사교육의 수혜를(?) 입은 자들의 발언보다는 수혜를 입지 못한 분들의 발언에 더 진정성이 있다고 보고 그들의 의견을 더 새겨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사회의 입시문제와 사교육문제는 분명 구성원들의 평생의 행불행을 좌우하고 있음으로 수정 개선 수준을 뛰어넘는 변화의 바람이 불어야 한다는데 깊이 동의합니다.
한방향으로 모두가 가라고 하는 사회, 그게 가장 진하게 남아있는 교육.
고등학교만 졸업하고도 먹고 사는데 지장없고 사회적 차별이 많이 완화 된다면 그 이후에 말씀하신 일들이 이루어질 토대가 마련됐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을 위한 교육이 무엇인지 진지한 성찰이 필요해 보이네요..
다만, 지금과 같은 수학능력평가로 인생이 승자와 패자로 갈리는 시스템에서는 학생을 위한 교육 자체가 쉽지 않아 보이네요.
나는 건강하다 ㆍ감사하다를 진심으로 이해한다면 삶은 행복할겁니다 ㆍ
오른손 들어보세요
왼손 들어보세요
왼발 올리세요
오른발 올려보세요 하고 말하는 의사 앞에서 다 할수 있다면 그것만 으로도 기적 입니다 ㆍ
하지만 모든 사람 들은 그걸 모르고 살죠 ㆍ
그 기적을 모르고 ㆍ수능 대학 성공 ㅠ 부질 없는 일에 의미를 둔다는 ㅠㅠ
대학을 위한공부....이제는 없어져야 합니다...
수능수학학원에서는 보통 'skill'이라 하는, 특수한 상황에서의 특수한 행동강령 내지는
풀이법을 주로 가르치더군요.
skill에 집중하여 공부를 하다보면 여러가지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새로운 문제를 맞추기 위해 공부를 더 많이 해야 하고,
유연한 사고를 할 기회를 잃으며
같은 것을 다양한 관점에서 보는 경험은 할 수 없습니다.
키르케고르의 기억과 회상 개념이 마음에 들어서
회상과 기억의 관계를 생각해보았습니다.
하나의 지식을 회상할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것을 전체의 일부로 봅니다.
예를들어 선견지명에 능한 이들은 어떤 순간을 긴 시간의 일부로 볼 줄 압니다.
이는 회상할때, 떠올리기로 목표한 정보를 어떤 거대한 범주들의 관계속 작은 교집합 내지는 부분으로 여긴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가령 3개월 전에 무슨 특별한 일이 일어났는지를 떠올려야 한다고 합시다. 크리스마스라던가 생일이란던가 하는 특별한 날이 아닌이상 쉽게 떠올릴 수 없을겁니다.
하지만, 3개월 전에 어디에서 머물렀는지를 떠올리고, 왜 그랬는지를 떠올리고, 요일을 떠올리고, 기분을 떠올리고 그때 적었던 글이나 읽었던 책들을 떠올려본다면 (물론 그럴 수 있어야겠지만) 적어도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해낼 가능성은 현저히 오릅니다. 집이 아닌 곳에 머물렀고, 바빴고, 주말은 아니었고, 좋지 못한 기분, 글과 책은 적지 못했음을 떠올린다면, 어딘가로 출장했었다는 사실을 떠올릴 가능성이 높아질겁니다.
어느 지적인 대화를 예로 들어봅시다. 망각과 창조의 관계를 논하다가 "외웠다면 따라할 수 있고 잊었다면 창조할 수 있다."는 말을 인용하였지만, 누가한 말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이 사람의 이름을 알아야 인용이 믿음직스러울텐데 말이죠. 굉장히 똑똑한 사람이었고 창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던 사람이었고, 과학자였음을 떠올렸다면 아인슈타인이었음을 떠올리기 쉬울 겁니다.
(물론 당사자가 아닌 우리들의 입장에서는 똑똑하고 창의성을 중요시한 과학자는 많으니
답을 결정하기 어려웠을 거고, 이 때문에 '쉬웠을 것' 이라는 말이 의심스럽다면
직접 회상을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반대로, 우리는 어떤 경험을 '회상'하면서, 여러 경험을 다양한 각도로 분석합니다.
'기억'이 목표라면, '그날 출장갔어'를 떠올리는 정도로 만족할테지만, 보통,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바빴었지... 그래도 돈은 많이 받았어. 힘들게 일한만큼 더 쓰기 어렵더라.
하며 회상하지 않습니까. )
이를 통해
그날 출장을 했다는 사실을 떠올리기 위해, 그 말을 아인슈타인이 했다는 것을 떠올리기 위해
문제의 정답인 '출장했음', '아인슈타인'의 단순지식을 넘어 더 많은 것들을 고려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목적을 '기억'으로 달성하려면
2023년 2월 21일에 출장을 했다는 것을 외워야하고,
이 말을 아인슈타인이 했음을 외워서
복습을 통해 암기된 상태를 유지해야합니다...
문학적인 이야기를 잠시 해보자면
결국 노인의 회상이란, 어떤 것을 알아내기 위해 그것보다 더 많은 것을 생각하는 것이고,
지식의 그릇이란, 말 그대로 그릇, 작은 것이라도 어떤 그릇에 담아내는가?
어떤 지식을 어떤 범주안에 넣을 수 있고 또 어떤 것을 알아내기 위하여 어디까지 확인할 수 있는가?
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그릇은, 회상을 통해 넓힐 수 있고요.
여담으로
우리는 우리가 기억하기로 결정한 것보다 많은 것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
무언가를 회상하며 그 과정을 음미하는 것도 좋은 배움이 된다는 것
정도를 더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동생같은분께 좋은 말씀 듣네요. 책 구매 하고 바로 읽어보려구요. 건강하세요.
사교육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우리나라 교육 문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점점 고난이도 범윌 포함시키고 사교육을 해야하게끔 만들고 .... 그런 기득권층이 생기는것이죠 손주은회장이 수년전 사교육시장이 없어질거라며 위기라했었죠 좀 웃기더군요 그렇게 돈을 사교육으로 번사람이 사교육을 이제 비판한다는게.... 개인적으로는 최대한 공부를 하되 수능으로 원하는 대학을 못갔다고 실패라 하지말고 다른길을 얼마든지 찾아 갈수있다고 봅니다
memory 에 관해서도 x 와 y 축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말씀하신 기억과 회상이라는 시간적 개념의 축이 하나,
다름을 기억하는 방식과 같음을 기억하는 방식이 또 다른 축.
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른점을 기억 하는 것이 편하고 자연스러운 사람이 있고.
인간을 넘어 동물이면 가지고 있는 공통된 부분들을 기억 하는 것이 편하고 자연스러운 사람이 있고.
저는 사실 후자에 치우친 사람입니다. 전자는 암기가 유리하고 후자는 이해가 유리하죠.
그래서 무언가를 받아들이는데 아주 많은 질문과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단순 암기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응용으로 기억의 용도가 바뀌면 같음을 이해한 기억이 빛을 발합니다.
사실 이 것이 대학에서 필요한 자질, 최소한 대학에서 교육해야 할 대상이겠죠. (공대출신이라..편협할 수 있습니다.)
마치 칼이 필요한 곳에서 칼이 없다고 작업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자른다는 칼과 같은 성질을 가진 가위를 어떻게 사용할 지 응용하는 것같은 것으로요.
저같은 타입의 학생에게 최소 한국의 고등학교까지의 교육은 지옥입니다.
비판 내용도 멋있지만 키에르케고르랑 연관지어서 말한 이러한 철학의 활용도야 말로 학생들이 배울 점 같네요
99학번입니다 제가 받은 사교육.. 대학 가고 나서 후회가 되어서 자녀에겐 학원을 보내지 않았어요 근데 자녀는 학원에 대해 너무 긍정적이예요 지금 말씀하신걸 저는 전달하지 못했어요 제가 해주고 싶은 말이 지금 하신 말씀인데요 ㅠ
학원을 이기기가 너무 힘드네요 언제가는 깨닫겠죠 지금처럼 계속 알려주세요 정말 세상과 다르게 살아가기가 힘겹습니다
이제 밥 굶는 사람은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아마 없을거라고 봅니다 이젠 잘먹고 잘사는 것보다 어떻게 사느냐에 관심을 가질때가 된거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는 빠르게 성장해서 물질은 풍요로운데 정신적으로는 경제의 성장만큼 따라가지 못한거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 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질 것이고 앞으로 점점 변화될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행복지수가 매우 낮은데 자격획득을 위한 청소년기가 인생에 대한 고찰과 준비를 위한 기간으로 변화되면 많이 행복해질 것이라 생각하기에 제 아이에게는 회고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간만에 들어보는 철학적인 사고에 무릎을 탁🎉치고 갑니다
한국의 사교육과 교육 문제 전반은 교육문제를 넘어서 사회 전반의 문제와 연결되 있기에, 교육제도를 아무리 고쳐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 있습니다. 이건 원인을 방치하고 진통제만 먹는 것과 비슷합니다. 한국의 교육은 배움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신분서열의 문제입니다. 명문대 가려는 이유가 더 배우기 위해서 입니까? 아니면 더 높은 사회적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자격증을 얻기 위함 입니까?
철학적 접근으로 설명해주는 인생을 들으니 새로운 이해 접근을 하게 되네요. 유익한 채널을 찾은것 같아 좋습니다.
대학 서열이 붕괴 되려면, 서울 중심의 사회구조가 붕괴(사실은 분산) 되야 하는 데....서울에 사는 학부형중에서도, ".....한국에 교육 또는 그로 파생되는 사교육은 문제가 있고..." 하며 담론을 애기 하다가도, 당신의 아파트 값이 무너진다고 하면, 아마 질색을 할 것입니다. ㅎㅎ
교육제도 자체가 기업에 맞는 인재 특화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임
그 기업이라는것도 창의적인재를 요구하는게 아니라 그냥 부속품처럼 모나지 않게 굴러가는 정도의 인재를 요구하고 있음
그래서 세계적으로보면 한국에서 교육 받은 사람들이 시키는것은 잘하는데 본인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만들고 해결하는일과의 수준 갭차이가 심함
근데 한편으로는 장점도 있음 짧은 기간내에 일정수준까지는 고급인재를 양성 가능한점. 그 부분이 우리나라가 단기간에 고속 성장에 어느정도 기여했다 생각함.
근데 지금은 전반적으로 성장할 만큼 성장을 해서 같은 방식으로는 성장하기 힘드니까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기업형인재가 되어도 만족스러운 워라벨이나 월급을 받기힘들고 , 그중에서 자신의 하한선의 연봉이나 워라벨이하로 현실이 책정이 되는 사람들은 그것을 감내할수가 없으니 , 계속 도전 하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많음.
아무튼 하고 싶은 말은 지금 경제상황이 좋고 취직이 잘되고 성장기 였으면 이런 기업형 인재 교육이 어느정도 용인이 되었을것임.
사실 경제성장기에서 실제로 그래왔고. 그러나 이젠 그 목적마저 달성하기 힘든상황이 온게 아닌가 싶음
그래서 마지막으로 영끌해서 초등학생 때부터 의사 만들려고 안달이 난것 같음 애매하게 해봐야 어차피 답이 없어보이니까.
사교육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가르치는 내용과 평가하는 내용을 문제 삼아야 됩니다. 예컨데 외국인도 읽지 못하는 영어지문이나, 유명 화학과 교수도 풀지 못하는 꼬아버린 화학 문제, 필즈상 받은 수학 천재도 풀지 못하는 기계적인 수능 수학, 이런 쓸모없는 것으로 경쟁을 하는 것이 문제이지, 사교육 그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자신이 교육 서비스를 받고 싶어서 교육 서비스를 받겠다는데 그게 무슨 문제이죠? 그렇게 치면 식당에서 밥 사먹는것은 사식업이고, 매장에서 옷사입는것은 사의류업인가요? 개인은 자신이 번 재화로 자기가 좋아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교육도 당연히 마찬가지입니다. 비판의 대상이 매우 잘못 된거죠.(식상한 비판), 사교육은 교육의 내용을 정하지 않습니다. 국가가 정한 교육 내용을 가장 효율적이게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일 뿐이에요. 정작 문제는 교육의 기준을 정하는 공교육이 잘못된 기준을 계속 고수하는데 문제가 있는 겁니다. 사교육이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요.
사교육 이전에 불합리한 경쟁을 유발하는 입시 제도가 문제라는 점은 날카로운 지적이지만, 그렇다고 사교육이 문제 없는 건 아닙니다. 입시 제도를 불합리한 경쟁으로 치환시키는 데에 매개체 혹은 장작 역할을 하는 게 사교육이기 때문이죠. 입시 제도 자체만 놓고 보자면 일부 사교육자들이 얘기하듯이 수학의 본질, 국어의 본질 등을 공부하여 합리적인 경쟁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줄 수도 있을 테지만, 선행학습 안하면 큰일난다며 팔랑귀 학부모를 기망하거나 각종 약삭빠른 스킬을 가르치는 장사치들이 경쟁을 불합리한 쪽으로 왜곡시키는 데에 한 몫 하고 있다고 봅니다.
@@user-chlim 실제로 현 교육제도에서 정말로 ‘선행 학습’을 안하면 실제로 큰일이 납니다. 이상을 부르짖어 봤자 당장의 입시 제도는 현실입니다. 그게 허구였으면 당장에 헛소리로 도태 되죠. 실제로 ‘선행 학습’을 안하면 정말로 도태가 되는데 그걸 어쩌란 것인지?, 아까 예에서도 말했듯이 그렇게 치면 모든 식당 또한 문제가 됩니다. 팔랑혀 소비자들을 기망하거나 각족 약삭빠른 조미료로 음식을 맛있게만드는 장사치들이 요식업을 불합리한 쪽으로 왜곡시키고 있는 것은 사식업의 문제인가요? 아니면, 식품 정책을 정하는 정부 정책의 문제인가요? 심지어 교육 쪽은 더 심합니다. 교육 쪽은 정부가 배워야 할 그 내용 까지 정해버리니까요.
@@user-chlim 그리고 저는 경쟁을 유발하는 입시제도가 문제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경쟁을 유발 하는 것은 불가피한 것입니다. 경쟁의 내용 자체를 문제 삼은 것이죠. 추구하는 것 자체가 올바른 것일 때 그 경쟁은 중요합니다. 축구 시합에서 축구 드리블 기술을 경쟁하는것은 그 경쟁이 아무리 치열하고 고통스럽더라도, 공정할 때 그 경쟁은 중요합니다. 교육을 공정하게 만들고, 그 배우는 내용을 가치있게 만들 때, 교육 경쟁이 필요해지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교육 경쟁이 치열한 것은 우리나라가 기술력으로 타국과 경쟁을 해야 되는 국제사회의 냉혹한 질서 속에 있기 때문에 불가피한 것입니다. 바닷속의 물개도 먹이를 먹으려고 경쟁을 합니다. 인도를 보십시요. 우리 나라 사교육을 능가하는 교육열로 인해 거기도 문제가 심각합니다. 하지만, 거기는 전 세계 아이티 기업의 최고 인재들을 배출 해 내고 있습니다. 경쟁 자체가 잘못된 게 아니라, 그 경쟁이 올바른 것이게 만들고, 그 경쟁이 너무 심해, 더 중요한 가치 까지 갉아 먹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는거죠.
@@user-chlim 그리고 작성자님도 바람직한 공부의 본질에 대한 경쟁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셔서 알고 계시겠지만, 사교육은 엄연히 공교육 의존적인 사업입니다. 사교육이 교육 과정을 개편하지도 않고요. 만약 본질에 맞게 가르쳐서 성적이 잘나오고 소비자가 좋아한다면, 그렇게 하라고 하지 않아도 사교육은 본질을 가르칠 겁니다. 문제는 본질을 가르치면 오히려 성적이 나오지 않아 도태되고, 선행 학습을 시키고, 아무런 의미 없이 난이도만 높아져 버려, 외국인도 읽기 부자연스러워 하는 괴상한 영어지문을 풀어야만 성적이 잘 나올 수 밖에 없게 되는 현재의 평가 기준에 그 문제가 있는것이죠.
저도 경쟁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작성자님의 표현 중에 '쓸모없는 것으로 경쟁을 하는 것'을 '불합리한 경쟁'으로, '가르치는 내용과 평가하는 내용'을 '입시 제도'로 치환해서 표현한 것 뿐입니다. 그렇듯이 작성자님이 문제 삼는 것들에 대해서 동의하지만, 사교육 자체도 문제가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공부가 인생의 왕도이자 공부로 먹고사는 직종이 깨끗하다는 잘못된 인식이 사교육을 증가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스카이(원주, 조치원 제외) 졸업해도 정규직으로 가기가 어렵고요 공부로 먹고 사는 직업도 육체노동 직업보다 더 추잡한 꼴을 봐야 합니다. 그렇다고 공부로 가진 직장이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공부는 공부가 맞는 사람만 심화수준까지 해야 하고요 그게 아니면 공부는 기초적 수준까지만 하고 다른 재능을 찾아주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비법을 찾는 사고를 가지게 되면 평생 내걸 못만들고 남이 하는 잘 나가는 방법을 찾을 확률이 꽤 높죠. 즉, 타인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스스로 생각하고 발전할 기회를 못만들지 않나 싶네요
한국 사람들이 창의력이 없고 애들같은 이유는 교육이 아니라 사회 구조임. 중국의 중산층 이상의 경우 역시 사교육에 암기식 교육이지만, 그들의 업무에서의 협력과 창의력은 뛰어 나다. 그 이유는 그들의 사회는 '아직은 성장중이라 문이 열려 있고' 질척한 상하관계보다는 윈윈 능력주의이고 그래서 이익만 있으면 발언권이 보장되며 성공의 기회가 열려있기 때문. 결국 돈과 성공의 가능성이 창의성을 만든다는 거다. 반면 한국은 성장이 끝났고 제 새끼만 챙기다가 계층 사다리가 짤린 부족 사회이므로 성공의 문이 닫혀있고, 능력보다는 관계주의라 대학 명패가 중요하다. 한국에서 능력만 있는 자는 증오의 대상까지 되어버리고 마니 다들 능력을 숨기고 관계에 집중한다. 이런 나라에 아무리 창의성 교육 잘 받은 인재 데려와 봐야 질려서 뛰쳐 나가거나 똑같은 눈에 안띄려 노력하는 수동적 직원 만들게 되는 것임. 교육을 탓하기 보단 이 사회의 집단 눈치보기 문화를 개선하고 걷어 차져 버린 상하 이동 사다리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
충코님처럼 머리가 좋으면 사교육 없이도 좋은 대학에 가겠지요. 그런데 머리가 좋지 않은데 좋은 대학은 가고 싶고.. 그러려니 방법은 사교육 뿐이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결국 인간의 욕망의 문제인데 그런 욕망도 이해가 되는게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의 구조가 좋은 대학을 나온 사람은 괜찮은 tool이라는 사고가 깔려 있기에 사람들은 가치 있는 인간으로서 사회에서 제대로 기능하고 대접받기 위해 사교육에 목을 맬 수 밖에요. 누군가 뛰면 나도 뛰어야 하는데 사회의 구조가 뛰어야 되도록 구조화 되어 있기에 안 뛰면 바보가 됩니다. 뛰면 바보가 되도록 " 괜히 뛰었구만~"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사회의 구조가 변화 되어야 겠지요. 대부분의 직장이 제대로 성장한 전인적인 인간을 찾는게 아닌 사회를 돌리는 하나의 tool로서 (즉 사회라는 거대한 기계의 하나의 부속품으로) 한 인간을 대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힘들거라 봅니다. 즉, 우리들 대부분은 잘 성장한 한 인간이 되기 위해 대학에 가는 것이 아니라 좋은 도구가 되어 잘 먹고 잘 살기위해 교육을 받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교육을 받는 이유입니다. 이런 사회 분위기에서 충코님처럼 철학을 한다는 것은 힘들고도 대단한 것이지요. 부럽습니다.
저도 그부분은 똑같이 비판하고자 합니다!!
최근들어서 초등의대반 같은게 생기면서 "아, 진짜 이건 아니다!" 라는 느낌을 딱 받았는데ㅋㅋㅋㅋㅋ
요즘 왜이렇게 쓰잘데기 없는 학원들이 많을까 라는 생각을 요즘 하네요.
저는 갠적으로 초딩때부터 의대준비하는것 자체부터가 이미 미친짓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공부를 잘해야만 잘 살수 있는 사회가 아니면 문제가 해결될텐데..
인생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돈'이 공부가 아닌 어떤 방법으로도 비슷하게 벌고 살수 있다면 굳이 공부에 흥미가 없는 애들을 억지로 효율을 높여가며 학원에 앉혀놓을 이유가 없겠죠.
모든 사회안전망과 평준화되는 인건비가 이 모든 문제를 해결 할 거라 봅니다.
조카가 중1인데 수행평가에 줄넘기가 있다고 학원을 다니더라구요 줄넘기는 그냥 하는거 아니었나요
애들 체력을 키워 준다는 취지로 배드민턴,줄넘기 평가가 있는데 그거까지 학원이 생길줄 몰랐던거죠
그리고 여러 사정으로 못보내면 아무래도 학원에서 배운 애들보다 점수가 낮을 가능성이 많겠죠
줄넘기 학원이요?????
사교육이 없어지려면 아시잖아요. 그게 문제의 원인이 아닌거. 공교육이 원인이고 공교육 시스템이 바뀌는게 해법입니다. 짧은 시간안에 양적 폭탄수준의 진도량이 지양되지 않는 한 학생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한다? 선생님들도 어렵습니다. 사교육이 문제의 원인이 아니죠.
메가스터디 인강률이 역대최고를 찍었다는 것은 경기침체에 따른 결과이며 디지털학습으로 가는 시대적 흐름이기도 합니다. 대다수의 오프라인 사교육 학원들은 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 죽어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사교육이 없어지려면 공교육이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지금의 공교육 체제로는 사교육이 없으면 학생들은 공교육의 시험을 치를 수 조차 없습니다.
오징어게임같은 대학입시를 뚫기 위해 인강을 듣는 학생들은 학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 비해 훨씬 자기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아이들입니다.
공교육 양적 폭탄과 미친 난이도가 아니면 우리 아이들도 숨 좀 쉬며 사고라는 걸 해가며 깊이 있고 폭넓은 사고의 성숙이 일어날 것입니다. 한국의 정치 경제적 특수성과 민족성에 기인한 공교육의 문제입니다. 사교육이 망하는 게 핵심이 아니라 공교육이 완전히 바뀌어야 하는게 먼저입니다.
대학 평준화가 문제가 아닙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사회에 임금 격차를 줄여서 모든 학생들이 상위대학으로 진학 하는게 아니라 공부에 재능 있는 사람들만 공부 하면 되는거죠. 모든 일은 명암이 있으나 지금에 한국 교육은 지나친 경쟁에 있습니다.
학원 다니면 공부 못하는 애도 잘하게 되죠 과거 친구는 학원 다니니까 성적 수직 상승했다가 학원 그만 두니까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더군요 ㅋㅋㅋ
선생님 맞는 말씀이시긴 합니다. 하지만 몇가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첫번재, 고등학교 교육까지는 남이 주는, 즉 국가가 평가를 하고 등급을 나누기 위한 공부인 것은 맞지만 자신의 등급에 대한 자아의 반성과 성찰, 사고, 그것에 대한
정확한 객관성을 내릴 수 있는 것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고 그 다음 방향을 정해서 내가 부족하고 내가 채우지 못한 것을 자발적으로 돌아보고 직접 탐구하는 것을 하기 위한 밑바탕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고등학교 과정 정도의 공부는 일정 정도의 어느 이상은 해야 되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사회를 나가면 재미있는 현상이 있습니다. 인간은 자기 자신이 경험하고 보는 것 이상을 생각하고 사유하는 , 즉 자기가 본것 까지만의 세상으로 자신을 정의하고 또한 남을 정의내릴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상의 열등감과 결핍을 가지지 않기 위해서 하는 공부가 어느 부분에서는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셋째, 다윈의 진화론적인 관점이나 영장류의 과학적 분석에 의거하여 인간이나 원숭이는 자신이 가진 스펙트럼의 깊이를 넓히기 위하여 나랑 완전히 다른 학과와 공부를 계속 경험하고 자극을 시켜야 점점 더 뇌가 발전을 하고 고르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걸 가장 쉽게 하고 접근성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전세계적으로 자본주의의 현시점에서는 아직까지는 대학이라는 체계가 굳건하고 그것이 가장 보편적으로 학문에 대한 접근을 할 수 있는 청춘들의 첫번째 발걸음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보실 수 있지 않으십니까?
그 박완서인가 누구 글 중에 아이를 새싹이 아닌 분재로 키운다는 문장 보고 감명깊었는데 좀 비슷하죠
너무나도 당연하고 누구나 아는 얘기 이지만 대부분 부모가 실천 못하는 명제... '지혜가 지식보다 중요하다.'...
요즘 사교육의 핵심은 좋은(?) 고등학교에 가려고 준비하는 초 중학교에 과정부터 과열이라 ... 현재 벌어지는 수능 사교육 이슈는 허깨비만 다루는 것이죠. 학령인구 감소로 절대적인 사교육 수요는 급감할 수 밖에 없긴 합니다만 ... 외국대학입학, 의대, 로스쿨 준비하는 자발적 수요층이 남아 있는한 앞으로도 사교육 이슈는 계속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교육과 공부의 차이가 무엇인지, 지식과 진리가 무엇인지,
지식과 진리와 지혜의 구분을 할 수 있는지에 다해 생각해보아야 겠습니다.
지금 교육이라고 분리는것은 모두 과거의 역사 즉 지식이고 지식은 개인의 논리이고 자신의 식입니다.
지식을 배우는 공부는 한계가있고 그 한게를 넘어가는 원동력이 철학이고 철학적사고를 통해 진리를 접할 수 있고 진리를 가르치는것이 교육이고 교육을 받아야 지혜가 나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정책은 목적이 창의적인 세계적 리더를 만들기 위한 교육이 아닌거죠 ^^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줄을 세워서 앞사람을 우상화 시키고, 그들을 데려가서 조직을 구성하고, 넘볼수 없는 성을 쌓는다. 지극히 보수적인 마인드에서 설계된 교육정책이죠.
극소수 외에는 리더가 아닌 노동자를 양산하는 목적이죠.
패배감에 사로잡힌 노동자는 의도에 맞개 맘대로 굴릴 수 있죠. 😅
이미 기득권인 조직은 똑똑한 노동자를 원하지 않죠 ^^
이건 나라간의 서열도 마찬가지여서, 기술이 더 발전한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에서 원하지 않죠 ^^
적당~~히 사용하기 좋은 노동자로써만 ^^
이것이 그들이 원하는 사회적 안정 이란 거겠죠.
법과 윤리, 도덕, 질서 … 이런 것들 역시 태초에 목적이 ”남의 물건을 탐하지 말라. 한달을 굼주렸더라도 …“
😅😅😅😅😅
한국에서 사교웈은 미국의 총기사업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사교육에 매달려 먹고는사는 사람들이 수백만일거거든요
절대 없어질수 없죠..
학생들의성장을 위한 커리큘럼이 공교육이 리디해야하는데 공교육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사교육은 보통의 공교육을 스스로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있어야하는게 맞고 교육자체는 공교육에서 제대로 이루어져야겠죠
대학교 평준화 시급해요. 아이들은 사고력이 너무 떨어져서 사교육으로도 해결이 안됩니다. 책을 읽어야 할 시간에 문제집 풀고 학원 다니느라 더 머리가 나빠져요ㅠㅠ
다 맞는 말씀인 데 노인네들이 현명하다거나 멀리 내다 본다는 말은 틀린 말 임
그분들 얘기들어보면 주6일 월~금 14시간근무 이렇게 20년만 더하면 일본은 넘어선다고 말하는거보고
아,,,얘네들은 ,,,하고 네 하고 말아버림 대꾸해봐야 싸가지 버르장머리라고 하니까
저는 이번에 넷플릭스에 공개된 ‘나는 신이다.’ 라는 다큐를 보면서 사람들이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여러 이유중에 하나가 사교육(?) 한국 교육도 한 몫 했다고 생각 해요.
한 터널만 바라보겠금 하고, 다른 다양한 생각을 하거나 들을 기회를 접할 기회가 없었어라고 생각이 들어요.
평생 듣어본적없는 자신에대한 인정을 교주에게 듣기때문입니다
교주들 별말안합답니다 듣고싶은말이 뭔지캐치하고 그말해주는데
거기에 신도들이 교주에의지하게됨
@@ssc7597 오!!
그 부분은 미쳐 생각치 못했네요.
저도 한국에서 수석입학하고 졸업 잘 하고, 그런데 정말 한국 교육시스템 (공교육) 부조리에 진절머리가 쳐져서 외국으로 갔네요..만일 자식을 낳는다면 같은 어리석음을 되풀이 하고 싶지 않아서요.....
그런데 나중에 이해가 되더라구요...한국은 사교육이 문제가 아니라, 마인드 셑이 문제라서,,, 근본적인 태도가 바꾸지 않는 한, 사교육만 없어진다고해서 해결되지 않을거예요. 공교육의 방향이 이미 사교육의 방향을 결정지어준거지요....아마도 지금 부모들 세대가 나이들어 죽고, 현재 20대가 부모가 되었을 때, 그 때 정도 되면 조금 좋아질 수 있을까요? 대학교 평준화 - 우리나라, 이미 30년 전에 시도했었습니다. 하향평준화 되었다고 비판받았지요...제가 생각하기에 한국 문제의 근본은 사람들이 너무 돈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한다는 점이네요. 너무 애쓰고, 너무 잘 살려고 해서, 그게 문제인것 같아요... 대충 적당히 살아도 되는데, 그걸 못 버리네요..
고요함 속에 새소리하고 같이 들으니 분위기 쩌네요
미국은 오히려 대학을 안 가는 게 더 많은 걸 배우고 나에게 맞는 길을 찾는 과정이라고 알고 있더군요....
그리고 한국이 사교육에 목숨을 걸 수 밖에 없는 건 사원들을 해고하는 게 어려워져서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처럼 해고하기 쉬우면 일단 들여놨다가 일 못 하면 쫓아내고, 일 잘 하면 장땡, 대신 해고 당해도 재취업이 쉬워서 계속 인력이 순환되는데 한국은 해고하기가 어려우니까 회사도 원하는 게 많아지고 돈을 벌어야되는데 취업이 어려우니까 회사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계속 공부하고 계속 시험보고..... 그렇다고 지금 당장 해고하기 쉽게 만든다? 정신을 차리면 요구 사항을 낮출 것이고 정신 못 차리면 중국 마냥 석사까지 요구하게 되겠죠
교육도 문제지만 근본적으로는 대한민국에서 사람답게 살수있다고 생각되는 직업이 의사, 변호사, 회계사 못해도 대기업 사원 정도로 너무나 좁혀져있고 거기로만 사람이 몰리는데 선발과정을 다양화하건 수능출제방법을 바꾸건 어차피 들어갈수 있는 인원수는 극 소수인데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이 환경에서 교육을 어떻게 하건 대다수가 불행해지는 시스템일 뿐이겠죠.
우리사회가 왜 이렇게 까지 됐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언급하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직업이 한국에서 지배층이라 할 수 있는데 이들이 부를 과도하게 독식하려하니 다른 분야의 직업은 부의 축적은 생각도 할 수 없고 당장 의식주 해결도 힘들 수준으로 배분 받으니 문제라고 봅니다. 피지배층들이 지배층들 피 한번 봐야되는데 피지배층이면서 지배층들의 사냥개 역할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20년 가까이를 수능을 위해 살았는데 세상에 밖에 나가 써먹지 못하는 지식뿐이라니..
젊은은 짧고 찬란하다는데 그 예쁘고 건강할 나이에
책상에 앉아 그러고만 있어야 한다는게 진짜 얼마나 잔인한가요.
심지어 돈을 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