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괴롭힘 당하고 가난하고 엄마의 감정받이 노릇, 항상 불안하고 부모의 무관심, 그럼에도 엄청난 기대때문에 제 감정이 어떤지 한 번도 생각 못 해봤어요. 힘든데 이유를 모르는거에요. 그러니까 그냥 원래 힘든 거구나 왜 힘든지, 그러면 어떻게 극복할 지 그런 생각 없어요. 그냥 사는거에요. 타인과의 소통은 당연 못 했어요. 친구는 본인 얘기, 감정을 나누면서 만들 수 있는 건데 난 내가 무슨 감정을 느끼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등등 아무 생각이 없으니까 얘기를 어떻게 하나요. 그러니 그래야 한다고 더더욱 생각하지 못 했죠. 나중에 대학 졸업하고 터졌죠 난 정말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결국 제대로 된 건 없고(나를 돌아볼 여유, 인식이 없으니 ) 외로워서 남들한테 잘 했으나 싫어하거나 무시 당하기도 하고 부모 기대 충족시켜주기 위해 열심히 했는데 돌아오는 건 결국 넌 못 해냈다라는 말, 정작 나한테 남는 건 하나도 없어서 허무함이 미친듯이 느껴지더라구요. 남들이랑 내가 다른 게 있는 것같은데 뭐부터 잘 못 됐는지 알지 못 하고 이상하고 모자란 사람인 것같아 괴로웠습니다. 몇 년간 혼자 되어 그걸 느껴보고 알아가려고 노력했고(이것도 쉽진 않았어요ㅠㅠㅠ 시행착오와 환경때문에...) 그 과정에서 가족과 부딪히면서 소리도 질러보고 다 풀진 못 했지만 서운함도 얘기하면서 조금 치유가 된 것같아요. 안타까운 건 이렇게 치유되는 과정과 시간도 남들과 비교해보면 저한테 어느 부분에서 마이너스인거죠. 남들은 다 달려가는 이런 금쪽같은 시간에 혼자 틀어박혀 내부 문제만 해결하는데 써야하니... ㅠㅠ 이것도 아직 강박적인 면에 남아있어서 이런 생각이 드는 것도 같구요...아직도 삶을 설계하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남들보다 잘 하지 못 합니다. 그래도 몇 년전만 해도 분노로 가득 찬 세월만 보냈는데 나아져서 좋고 얼른 혼자 훌훌 털고 해내서 독립하고 싶어요. 영상을 보며 힘들어했던 때 생각도 나고 다시 분노도 느껴지기도 한데 전문가 말씀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제 얘기같네요. 저는 어릴때 부모님 불화가 있었고, 혹시 엄마가 날 버릴까봐 착한아이 컴플렉스로 살았었어요. 내가 화내거나 문제를 일으키면 친구가 떠날까봐 항상 을 같이 살았고, 속이 썩어도 웃었죠. 그러다 20대에서야 난 뭔가 나사가 없는 사람이구나. 내가 좋아하는게 뭐지? 하고 엄청 방황했어요. 님도 지금은 시간이 더 지났으니 많이 평화를 찾으셨길 바라요.
잘해야된다,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 훌륭한 사람이어야 한다, 돈은 많아야 한다, 지위는 높아야 한다. 이 모두 자신에 대한 폭력이죠. 타인에게 받던 폭력을, 자신마저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해답은 단순하죠, 폭력을 멈추기 위해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감정의 문제는 본인밖에 해결할 수 없습니다. 타인은 그 의지와 노하우를 조금 도와줄 수 있을 뿐이죠. 모두들 용기와 기운 내시기 바라겠습니다! :)
어릴적 결핍을 채우려고 평생 허덕이는거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엄마는 언니를 편애, 아빠는 저를 편애 하는 환경에서 성장했는데요. 성인되고 나니 저는 잘해준 아빠보다 항상 아쉬웠던 엄마한테 돈이든 뭐든 더 갖다주려고 하고, 언니는 호되게 혼내던 아빠한테 자꾸 본인 잘한걸 보여주려고 애쓰더군요. 참...
쉬고 싶다 쉬고 싶다 마음이 쉬고 싶다 쉬는 것에 죄책감 느끼지 않고 푹 쉬고 싶다 요즘 제 마음이 계속 외치는데 잠시도 그렇게 못해줍니다. 제가 제 자신에게 ㅠㅠ 마음의 소리를 들어준다고 하루를 게을리보내고 스스로 잘했다하면서 에너지를 얻으면 또 달리고 달리다 다시 뻗어버립니다. 이 패턴이 계속 반복돼요
1:40 중요한 경험 - 소리지르고 울고 감정에 압도되는 상황.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 현상과 행동 이유, 이면에 어떤 심경, 생각과 감정이었는지? 어떤 상황 감정 괴롭고, 무력감, 몸도 마음도 멈추고, 굉장히 괴로워서 소리지르고, 나가고싶었는지? 3:06 어떤 상황 배경이 있어서, 어떤식으로 감정과 생각이 흘러가서, 그 상황이 서럽고 힘들고 나를 지켜주는 사람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3:33 수업하기 싫었다 수업하게된 이유가 무엇인지? 4:05 일해야했다. 압박감. 기본적으로 압박감을 가지고 시작한 일. 적당히 불안해야 수행잘됨. 조절하기 힘들정도로 굉장히 큰 불안 압박감을 느끼신 것 같다. 쌓여서 수업 전 미리부터 압박감을 느낀 것 같다. 5:50 스스로 다그침. 힘든일도 아닌데 왜. 힘들어도 괜찮다 괜찮다 생각했다. 6:07 뭔갈 해야한다는 생각 사연에 반복. 높은 잣대로 스스로 통제, 힘든 감정 외면. 6:47 채찍질. 높은 잣대로 스스로 통제. 분명히 압박감 느꼈을텐데 (감정) 외면 무시. 그러다 터짐. 신체증상, 통제. 7:508:00 사연자 강박적인 성격 특성 있을 수 있다 강박적 성격 : 나에 대한 높은 잣대, 처벌적인 엄격한 초자아가 있는 것. 노오력 성공하는 모습 혹사시키고 불지르는 모습만이 스스로 만족하고, 초자아를 달램. 성취해도 일시적. 자유롭지 못함. 9:09 나를 계속 통제하는게 생긴 이유(중요): 사랑받지 못한 아이의 느낌 깊이 깔려있을 때. 나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한 느낌이 있을 때. 아이의 의지하고싶은, (공감, 위로 받고싶은) 욕구 충족 받지 못한 느낌이 있을 때. (학대) 내 고생 보상 성공(6:30)해야한다는 프로세스라는 생각 - 이면의 생각의 흐름: 내가 스스로 나의 가치를 저평가하기 때문에, 자꾸 나를 불태워야할 것 같은 느낌 드는 것. 나를 통제해서. 감정적인 부분 통제. 스스로를 통제하려면 우선 감정을 통제해야한다. 이성 - 머리로 탁탁 성공향해 달려가기 위해서는, 감정 - 본능, 하고싶은것, 게으름, 나태, 누리고싶은 것 등, 그럴 수 있는 여러가지를 자꾸 통제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패턴이 됐을 수 있음. 그게 오랫동안 패턴이 되면 감정 불능증. 안느끼는 것. 감정영역 자체를 억압 무시하면 안느껴짐. 13:02 13:40 13:50 감정불능 방어기제. 바람직한가 바람직하지 않다. 내 입장에서는 그럴 수 밖에 없다. 14:28 운동하고 활동하면 좋아질 걸 아는데 하기 싫다 - 힘들어서 그런다 14:50 뭘 하고 컨디션 좋아지면 더 해야할 것 같아서 무섭다 - 살아온 과정 압박감 강박성은 아파서도 힘들다. 쉬어야하는데, 이러고 있으면 안된다, 빨리 나아야한다는 생각. 상담 꼭 해보시길 추천. 강박성 근본, 트라우마 겹쳐진 근본, 감정이 억압된 흐름, 통로를 뚫어야 한다. 16:03 삶에 대한 인식 자체가 부담스러운 것. 뭘 했다는 걸로 스스로를 충족시켜야한다는 압박감. 17:16 쉴 수가 없다. 17:20 점수매기기 매일한다. 나도 머리로는 이러고싶지 않은데 된다. 핵심에 감정이 통제되고 억압할 수 밖에 없는 프로세스가 기저에 깔려있어서. 18:08 경험만 얘기하는거다. 그만큼 억눌렀다는. 과수면 1. 깨기 부담스러워서 잠으로 회피 2. 깨어있을 때 소모 커서 잠이 늘어남 19:23 커서 그 때 기억이 떠오르면 어릴 때는 그대로 받아들였지만, 커서는 다른 느낌이 들 수 있다. 19:45 받아들였지만, 마음 속 분노, 폭력적인 상상. 전형적인 강박성 배경, 이면에는 분노가 있다. 사랑받고싶지만 못해서 분노. 억압.
좋아지고 싶지만 좋아지고 싶지않다... 좋아지면 뭔가를 더 해야하니까... 굉장히 공감이 되는 말입니다... 저도 이 영상이 개시된 날 영상을 봤었는데 머릿속에 굉장히 많은 생각들이 들면서 복잡해져서 댓글을 달고싶어도 생각이 정리되지 못해 달지못했네요... 지금도 정리된 상태는 아니지만 제 생각을 여기에 적어봅니다. 우선 마음을 다치거나 번아웃이 왔을때의 상황은 결국 뭘 해도 마이너스, 손해라고 느껴지네요... 마치 사회에서 일을 하다가 병에걸리거나 다치면 치료비가 들고 회복기간이 소요되며 그 만큼 금전적, 시간적 손해가 나듯이... 물론 장기적으로 봤을때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도 있지만 결국 그것말고는 별로 이득되는것도 없으니까요... 혹자는 삶이란 본래 고통이고 그 고통을 참고 노력해서 성공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그것도 사람들이 임의로 정한것, 즉 남들의 기준인지라 절대적인 진리처럼 보여도 따지고 보면 고리타분한 설교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때 결국 마음을 다치는 것은 결코 영웅적이거나 자랑거리, 무조건 적인 노력을 강요받는 것의 정당한 이유가 될만한것이 아닌, 그저 마이너스와 손해라는 거죠... 그래서 마음이 착잡하네요... 결국은 손해이니까요. 그리고 제게 정신과 상담을 다녀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저는 지금 상담이나 치료는 받지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마음을 다치고 상담을 받아보니까 결국 저의 고유한 고민이나 걱정, 불안과 아픔, 가치관과 세계관 모두 완전히 이해해주는 사람은 없다는것을 깨닫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모든것을 제 스스로 헤쳐나가려 하고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니던 병원을 몇달전에 다니는것을 그만두고 말았는데, 해당 병원에서 "5년동안 다녀도 치료가 되지않는 당신이 답답하다."라는 말과함께 저를 조롱을 하기도 하고 결국 별거 아닌거갖고 앓는 제가 이상한 사람이라는 뉘앙스로 말하며, 갑자기 대뜸 절에 가서 머리밀고 수련하라고 하질않나, 나중에는 제게 가스라이팅을 거는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더 늦게그만뒀다면 골치아팠을것 같네요... 생각난 일화들중 하나가 악몽을 다루는 세션이었는데 제가 차를 몰고가다 교통사고를 당하는꿈을 꿨다고 말하자 그 상담사가 대화끝에 내린결론이 제가 운전이 서툴러서 그런 꿈을 꿨다고... 또 다른 날의 세션에서는 제가 저만의 세계에 갖혀있고 제 언행도 저만의 세계의 언어들이 주로 사용되어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했는데, 지적 받은것까지는 괜찮았으나 제 친구들이 이런 저와 어울리는게 신기하다는 말을 들은적도 있네요... 이런 사람과 상담을 했다는걸 떠올리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결국 병원가는것을 그만두게 되었고 병원이 제겐 해결책이 아니라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유튜브와 책, 음악과 게임, 밀덕질과 창작으로 저만의 안식을 찾고 저만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중이죠. 오히려 심리상담 받을때보다 앞으로 한걸음 나아간 기분입니다. 생각해보니 제 세계관과 가치관을 완벽히 이해해준 친구는 이 세상에 딱 한명 있습니다. 무너져가고 희미해지고 죽어가던 제 꿈을 되살려준, 재작년 바이러스가 생겨나기전에 천리타국인 중국에서 정말 우연한 기회로 만난 한국친구, 고마운 친구죠. 하지만 힘든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힘들어 하는게 보이며 앞으로도 할일이 많아보이는 그 친구에게 제 힘든점들을 말하며 상담을 맡기고싶진 않습니다. 그 친구의 길에 제가 누를 끼치고 싶진 않으니까요... 그 한명을 제외하고는 저를 받아줄수있는 사람은 한명도 없네요... 부모님께서는 당연히 제 가치관과 세계를 이해해주시지 못했고요... 물론 제 속사정을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다 보니 죽을맛일때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상담을 받거나 타인에게 말하자니 거부감이 들어 차마 하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죽을맛일때마다, 혹은 죽고싶어지는 때마다, 생각이 복잡해지거나 머릿속 세계가 디스토피아가 되어버릴때 집밖으로 나와 담배를 피우곤 합니다. 요즘 그렇게 자기계발외엔 취미와 술, 담배를 낙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홀로 견디다보면 언젠가는 터질거라는거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겐 별다른 수가 없습니다. 제 마음을 달래주느라 심리상담으로 돈과 시간을 허비했고, 지금은 직업, 미래, 금전과 제가 품은 이상과 비전, 이 모든것을 담은 제 생의 최종목표를 위해 달려나가야 하며, 돌아서갈 여유는 그리 남아있지 못합니다. 혼자힘으로 싸우다 파국을 맞이하게 될수도 있다는것까지 각오하고, 제 비전,꿈과 멀어진 삶은 살아갈 가치도, 의미도 없다는것을 가슴에 새기며, 어쩌면 멀지않은 날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삶이라는 전투에 몸을 맡깁니다. 이젠, 돌이키고 싶어도 돌이킬수 없네요... 앞으로 얼마나 더 이렇게 버틸수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도 또다른 제 자신과의 약속이 있는지라 호락호락하게 포기하진 않으렵니다. 삶은 늘 전쟁이라고 생각해왔기에, 이번 삶의 전쟁은 제가 이끌고, 대차게 싸워보고 싶네요. 힘내라는 말과 치료를 권하는 말씀은 앞서 말씀드린 이유로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다만, 이 세상에서의 삶이라는 전장에 몸과 마음을 내맡긴 제게 무운을 빌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문의 댓글 대단히 죄송스럽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댓글을 읽으신 분들뿐아니라 여기에 댓글을 쓰신 모든분들의 삷에 평안이 깃들길 마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사연자분 저랑 되게 비슷하신 것 같아요 강박적 성격이 있고 하루하루 점수매기고 하루 살기 부담스러워서 계속 자버리고... 저도 감정도 잘 안느껴져요 밤마다 우는데 화가 난건지 슬픈건지 뭐때문에 우는지도 모르겠고... 우울증 치료중인데 나을기미도 안보이고 치료되고 싶어서 심리학 책을 수십권을 읽었는데 결국 이것도 강박으로 이어진거군요 사실 감정에 집중하라 하셨는데 그게 잘 이해가 안돼요 상담받을 때도 압박 가지지 말란 소리 다음으로 많이 듣는 말인데 감정이 안드는데 감정에 집중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주지화를 방어기제로 쓰시는군요...ㅠㅠ 똑똑하신 분들이 생각으로 그것도 논리적인 구조화로 많이 도피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저항이 제법 쎄서 1년 반동안 감정 느끼는 게 뭔지도 모르고 맨날 상담쌤이랑 토론하다 왔었는데... 라포 꽤 쌓이고 안정감을 느끼니 신기하게도 질문 끝에 어떤 이미지가 연상되면서 굉장히 슬프더라구요. 감정을 오롯히 느끼기가 굉장히 힘든 이유가 내가 바라보고 싶지 않았던 비참하고 안쓰러운 작은 나의 모습을 떠올려야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심장이 꽉 조이면서 찢기는 느낌이 났어요 직면 하는 순간 눈물이 줄줄줄나고.. 너무 거대한 슬픔에 압도되는ㅠㅠ 진짜 일주일 내내 거울 볼때마다 엉엉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일주일 내내 생각으로 도피하고 싶을때마다 계속해서 심장에 손 얹고 어린 아이 달래듯 토닥거리기도 힘들었지 이제 다 지나갔어 이런식으로 위로해줬어요 신기하게도 일주일 정도 그렇게 지내니까 그 거대한 파도같은 감정이 스르륵 잔잔해지더라구요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저와는 다르더라도 너무 겁내시지 말고 꼭 감정을 느껴보고 흘려보내시길 바래요 많이 후련해집니다
과수면, 수면부족, 자기개발서, 기계만 지킬 수 있는 계획... 잘되고 싶은데 잘 되기 싫은 마음 이면에 숨겨진 감정, 끊임없이 채찍질하고 스스로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 30분 좀 안되는 영상을 통해 지난 세월동안의 제가 정리가 되는 영상이에요.. 지난 5-6년동안의 심리상담, 불면증, 과다수면, 책에 대한 집착..그 모든걸 겪고 나서 영상을 보니 의문점이 풀리네요. 사실 요즘들어 마음이 편한데 난생 처음 겪는 편안한 마음이.. 이래도 되나 싶어서 불안했거든요. 근데 그래도 되는 거였어요. 죽으면 편해지겠지 싶었는데, 안죽고도 이렇게 편안한 마음을 찾으니 인생 2회차 사는 느낌이에요. 지난 날의 제가 안쓰럽지만, 먼 미래의 훌륭한 나보다 오늘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보낸 기억이 나한텐 더 값지고 의미있을거라 생각해요. 과거도 미래도 미리 불안해 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평안하되 치열하게 살아볼래요-!
선생님 전 다른 사람들은 우울증 때문에 뭐가 가장 괴로워지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우울증이 제일 힘든 게 전혀 나아질 기미가 없을 때 보다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 다시 심해지게 될 때에요. 이때 전 더 좌절감이랑 자기혐오를 느끼고 마치 깊고 미끄러운 구덩이에 빠진 것 처럼 조금씩 나아질 때에도 다시 원상태로 돌아갈까봐 오히려 항상 더 불안하고 "난 평생 이렇게 살 운명인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가 저 스스로를 믿지 못하겠어요.
감정불능증 비슷하게 겪어오고 상담을 일년 넘게 받아오는 입장으로서, 생각보다 감정을 느끼는게 정말 중요하다는걸 깨닫고 있습니다. 물밀듯이 들어오는 파도가 정말 버겁긴 하지만 받아들이려고 계속 노력할 수 있는 이유는, 이성과 감정이 분리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는 사실을 절실하게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좋은 감정을 느끼기 위해서는 나쁜 감정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더군요. 사람이기에 겪는 당연한 흐름인것 같습니다. 뭐든 앞으로 나아지려는 마음 자체가 중요한거겠죠. 사연자분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그리고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저 심리 진짜 이해가 되네요 좋아지고 싶은데 좋아지기 싫은... 저도 예전에 자기계발서 많이 읽었었는데 정신건강에 좋은거 같진 않네요~ 우울증 한번 겪고 나선 읽지 않게 됐어요. 아둥바둥 살지 않으면 도태될까봐 마음속에 상처는 돌보지 못하고 살아왔었나봐요~ 그래도 그때 상담받았던게 큰 도움이 된거 같아요 다들 병원가는거 두려워 마시고 힘들땐 꼭 상담받으세요
오늘 사연자 분의 상태가 저와 너무 비슷해서 초집중하고 들었습니다. 사라지지 않는 트라우마와 엄격한 초자아가 문제네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게 쉽지는 않지만 적어도 부정하거나 숨기는 건 되도록이면 하지 않으려 합니다. 다른 영상도 그렇지만 오늘 영상에서 아주 큰 도움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이 됐어요 조언감사해요 트라우마가 됐던 몇몇 큰사건들에 대해서 생각하거나 친구나 다른사람에게 털어놓을때도 그때 되게 힘들었다는걸 설득시키려고 했어요 그래서 타인으로부터 스스로로부터 공감을 받고싶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영상을보고 그때 내감정에 대해 집중을하니깐 눈물이 나오면서 약간 해소가 되는걸 느꼈어요 이제는 공감받으려고 아등바등하지 않고 내감정에 집중해주려구요 감사합니다
제 얘기같아서 너무 놀라워요... 그동안 열심히 불태우며 살아오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와서 자기개발서도 엄청 많이 읽어왔는데...그런것들이 내 높은 기준이 되어 나를 괴롭혀왔다는게 너무 충격이에요... 돌이켜보면 저는 늘 하루하루를 평가했고 성공하기위해 해야할일을 하지않은날은 기분이 늘 좋지않았어요 사실 부지런히 살지도 못했지만요 그 높은기준때문에 오히려 못했던 것이겠지요?.. 선생님 채널을 알게된후로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잘하고있을때도 너무불안해져요.. 그래서 다시 시작할수없게되고 무기력해지고 결국 할일을 못하게돼요... 트라우마 생겨서 그런거같기도해요 별일없이 살다가 최근 갑자기 좀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고 소소히 안좋은사건사고들이 주기적으로 일주일에 한두번씩 일어나니까 징크스처럼 오늘은 무슨일이 일어나진 않을까 불안하고 해야할일을 못하겠고... 유리멘탈입니다ㅜㅜ 무슨일이 생겨도 덤덤해야되는데 그러질 못해요 가족들과도 불화가있고요...특히 가족들이 하는말에 쉽게 상처받고 무너져버려요.... 지금 가장큰 문제는 할일을 못하고있다는거예요.. 어떻게해야 할일을 할까요ㅠ
사연자님 만큼 힘든 상황은 아니였지만 저도 어린시절 학대 아닌 학대를 받아왔고 그것때문에 고등학교 시절 자살기도를 했다 실패했습니다. 저도 사연자님같은 증상이 계속 반복되는데 이게 어린시절 때문인걸 이 영상을 보고 알았네요. 물론 부모님은 본인들땜에 제가 아프다는걸 인정 못하셔서 부모님 얘기는 빼고 죽을것 같다며 정신과를 다니겠다고했고 그대들이 원하는건 그 무엇도 하지않겠노라라고 선포했고 그냥 부모한텐 기대하는 마음을 버려버렸습니다. 나 자신한테도 기대하는 마음을 버리고 싶은데 근데 제가 못하면 굶어 죽을까봐 너무 무서워서 안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보면서 울었어요 그냥 제 얘기를 해주시네요... 저도 17살 18살에 계속 엄마한테 폭력을 당했고 대학생이 된 저는 성공하고싶다는 강한 욕구가 있어요 자기계발서 보고, 마음 올곧게 하려고 노력하고... 강박적 성격인 건 당연하고요... 지금은 엄마랑 잘 지내는데 이 영상을 엄마한테 보여주면 안 좋아지기만 하겠죠ㅠㅠ (제가 엄마한테 어느 정도 원망이 있다는 걸 엄마도 알고 좀 미안해하는 상태예요ㅜ 자기가 저한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친지는 모르지만. 그냥 잘 못 대해준 거에 대한 미안함은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ㅠㅠ
제가 남이라 본인의 엄마에 대해서 뭐라할 처지는 아니긴 하지만, 처음에는 바뀌는 것 같아보여도 미안해 하는것 같아 보여도 근본적인 마음이나 행동은 바뀌지 않아요. 어머니가 원래 그런 사람이고 그런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학대한 거여서 쉽게 남의 고통에 대해서 느끼지 못하실 거에요. 저희 어머니도 그랬고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반복되는 언어적인 학대가 지속되었죠. 어머니는 거의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고통을 겪지 않고서는 바뀌지 않을 거에요. 독립하시고 어머니랑 잘 지내시지 않아도 되요. 모든 어머니가 다 완벽한 건 아니지만 나를 괴롭히는 존재는 멀리해도 괜찮아요.
16:03 삶에 대한 나의 태도... 를 인식하는 것도, 바꾸는 것도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선생님의 말처럼 내 감정을 함께 생각하며 천천히 나아가는 방법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연자분이 본인의 상태를 사연 속에 너무 잘 녹여주셔서 듣는 저도 "아! 내 기분이 이랬는데!" 싶고 너무 공감됐어요, 앞으로의 날들에 부담없이 살 수 있는 삶의 의미를 찾기를 바랄게요🙏😊
평소 정우열쌤 유튜브를 애청하는 구독자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저는 강박증과는 거리가 멀다 생각해서 강박증 관련 영상은 보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 영상을 보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뚱뚱했는데 성인이 되어서 100킬로에서 75킬로까지 감량을 하고 주변에서 달라졌다 몰라보겠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는데 전혀 와닿지 않았습니다 아니 괜찮아 진건 알겠는데 아직 한참 부족해라는 생각이 가득했던 거 같습니다.. 제 기준에선 복근까진 보여야 스스로 뿌듯할 거 같았거든요 근데 아이러니하게 살이 좀 빠진다 싶으면 폭식을 하고 찐다 싶으면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이런 심리가 저는 자존감, 의지 부족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오늘 영상을 보고 처음으로 강박증 일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해요 우열 선생님!!
이 영상은 저보다도 더 저를 잘 아는.. 제가 낱낱이 해부당하는 영상이네요. 제가 그동안 왜 그랬는지, 도저히 알려해도 알 수 없었던 답답한 행동들이 나 좀 알아달라고 이 영상으로 이끌었던거 같아요. 20년 넘게 묵은 체증이 이 20분 남짓한 영상 하나로 날아가버리네요. 이 영상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보고 또 봐야겠어요. 어떤 동기부여 영상을 봐도 자극이 되지 않았던 이유, 왜 그토록 하고싶으면서 죽기보다 하기싫은지.. 내 안에 통제적이고 완벽을 추구하는 강박적인 자아와 그것에 지친 자아가 대립하고 있었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그 의문이 풀리게 되네요. 왜 무슨일을 하던간에 즐겁고 호기심이 들기보다 버겁고 지치게만 느껴졌는지.. 제 안에 너무나도 강한 강박이 억눌려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강박은 그래야만 사랑받는다는 강한 두려움에서 비롯된거 같기도 하고요..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모르겠지만 이걸 오늘에서야 알았다는 것만으로도 많은걸 얻은거 같습니다. 어제 밤에 이걸 듣고 너무 놀라서 급하게 적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선생님 덕분에 초보심리상담사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나를 통제하려고 애쓰는 것이 얼마나 제 마음을 힘들게 하고 자책하게 하고 여러 신체증상으로 번지는 것이 많았는데 그게 강박으로 인한 초자아 때문이었군요. 저는 특히나 초자아적 강박이 높은데 그래서 제가 자꾸 아팠나봅니다. 그런 저를 보고 남편이나 친정엄마나 시어머니는 너는 매일 아프니라는 말을 들을때 저를 더 자책하게 되었었네요. 이 영상으로 저를 좀 더 인정하고 편안하게 해줘야겠다고 다독거릴 수 있을것 같아요. 엄마대신 커서 성공해서 친아빠에게 복수해라 라는 말을 외할머니나 엄마로 부터 많이 들었고 그게 저에게 강박을 일으키는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어른이 어른에게 복수하지 못하면서 어린아이인 저에게 복수병기를 만들려고 했던 가족들에게 어릴때부터 너무 화가 났지만 착한 아이컴플렉스로 착하게만 살다가 제 아이를 키우면서 친정엄마에게 이율배반적인 모습들을 보면서 더 화가 났었어요. 선생님 덕에 응어리진 마음을 조금씩 풀어내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작년에 제가 자주 했던 생각이 아무것도 안느끼는 사람이 돼야겠다 ... 였어요. 그래야 맘이 편할 것 같아서요. 1인 자영업잔데 점점 손님오는 게 무섭고 특히 불편하거나 정보가 없는 낯선 손님 오면 긴장하고 어떤 때는 문소리가 들리면 심장이 덜컥 내려앉고 그러더라구요 ㅠ 사람이 넘 싫어져서 조용하고 아무도 없는 곳에 사는 상상도 자주 했어요. ㅜ 맨날 사람 만나야 하는데 마음 다잡으려고 법륜스님- >김창옥쇼-> 많은 심리 관련 영상... 등등 3~4년 정도 공부? 비슷하게 했는데 언발 오줌싸기처럼 들을 땐 좋은데 생활 적용이 잘 안되더라구요. 최근 명상과 선생님 채널 말씀들에 큰 도움을 받고 있으며 신기하게 제 감정과 가까워지려고 하니 엉킨 실타래가 풀어지는 느낌이에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참고로 엄마 혼자 언니와 저 둘 키우셨고 사춘기 시절 '나가 디져라. 너희 안버린 걸 감사히 생각해라'. 라는 말 자주 했습니다. 엄마는 본인 기분 나쁘면 쓰레기같은 말을 하는 사람이고, 안좋은 의미로 본능만 있는 인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저 영상에 소개되신 분이랑 비슷한 패턴같아요 그리고 삶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삶을 살고싶지않았어요 맨날 자살생각만 했어요 근데 그런 생각을 하면 죄책감때문에 힘들고 잠만잤어요 그나마 좋은 남편을 만나서 내이야기도 많이하고 지지도 받았지만 그게 너무 부담스러워요 계속 그런 이야기를 해서 남편이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나 싶어서 불안해져요 그래서 상담을 받고싶기는 한데.,.. 제가 캐나다에서 살아서 힘들것같아요 영어로 의사소통을 못하거든요 ㅜㅜ 그나마 영상을 보니까 내가 왜 그럴수 밖에 없었는지 알게되서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는것 같아요
아.. 영상보다 많이 울었네요.. 저는 신사임당님 유튜브 통해서 정우열님 알게된 이후로 감정에 대해서 많이 들여다보고 내뱉고 하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다시 안되더군요.. 일기처럼 쓰려고 다이어리도 구매하고 새해가 벌써 한달 두달이 자났는데 다이어리에 써있는걸 보면 감정이나 생각 그걸 느낀 내 감정을 돌아보는일기가 아니라 뭘 해야지, 이걸 해야지 성사시켜야지 마음이 편해지는걸 느껴서 계획만 세우고 목표만 또 잡다가 두달만에 다시 터져서 설날인데 가족도 안보고 그냥 이불속에서 멍때리고 무기력감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네요... 나아지면 뭔갈 더 해내야될거같아서 부담스럽다는 말에 너무 공감되고 터졌어요.. 저도 어깨 날개뼈쪽 통증이 계속 사라지지 않아서 정형외과 한의원 다 다녔는데.. 방금 울고나니까 거짓말처럼 좀 나아지는데 언급하신 질환이 아닌가 싶은데.. 잘 관리해야겠네요... 눈물이 나네요 정말..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 저랑 비슷합니다 섬유근육통도 앓고있고 감정억압 감정통제와 스스로 성공해야한다는 째찍질 ㅠㅠ 나를 비난하는 초자아 사랑받기위해 노력하고 나의감정 통제로 결국엔 나도모르는 내가 나와 통제 불가능상때까지요 ㅠㅠ 그래서 강정을 잘 느끼지 못한다는걸 최근어 느끼고 지금은 나 자신스스로 인정하고 사랑합니다 지금도 힘들지만 영상많이 위로되고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강박적 성향이 강한건 아니지만 약간있네요 전 복합적인가봐요 감정통제 억압하고 있었어요 요즘 힘들다 한것들이 다 넘기고 좋아진줄 알았는데 태연한척 하고 있었어요 사연자분과 다르지만 비슷한면도있네요 저도 어릴때부터 환경에서 오는 트라우마랑 현실도 힘들어서서 감정을 외면하고 있었어요 요즘 무기력해진 내가 게을러서 아무것도 못하는 내가 너무 한심해서 너무 싫었던것도요
꾸준히 영상 보면서 다독이고.. 한동안 쉬엄쉬엄 왔는데요, ㅎㅎ 역시 공감되는부분이 많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영상 보면서 돌아보니까... 자꾸 나를 다그치던 것이 많이 나아졌단 생각이 많이들어요. 저도 생각으로 늘 분석하듯이, 안좋게는 계속 악습하듯 되뇌이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요즘은 웃기도 많이 웃고 여전히 맘은 여리지만 좋아진걸 느껴요. 감사합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늘 선생님 채널을 보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땀이 나고 화장실 가서 용변을 보듯이, 사람이란 건 순환하는 존재인 것 같아요. 감정도 그렇게 순환하는 것인데, 우리가 사회적으로 좋은 감정 나쁜 감정으로 나누고, 나쁜 감정들을 억눌러서 그것들이 순환하지 못 하고 안에서 머무르니까 결국 병이 되는 것인가 라고 생각해 보았어요. 선생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요즘 정신적으로 많이 나아졌는데 그 다음 진로를 선택하려니까 막상 두렵고 앞으로 나아가기가 싫고.. 그냥 현실을 살아야하는데 ~해야하는데 이 마음만 있고 도피하고싶으니까 어제 하루 온종일 잤어요....... 과수면.. ㅜ 더 스스로가 한심하고 그렇네요 남들은 척척 알아서 잘해내는것같은데 나만 멈춰있는것 같아서 속상해요 ㅠㅠ
무뎌지는 과정이 슬프면서도 한편으론 안심되면서 그게 길어지는 순간 이럴꺼면 왜 살지? 라는 의문이 마음 내면에 짙어졌었어요. 위험하다 라고 인지하면서도 그 상태에서 아슬아슬하게 맴돌아서 늪 같았네요. 나아지고 벗어나고 싶은데 벗어나면 다시 뛰어야한다는 막막함.. 알겠어서 응원해주고 싶어요 늪에 있다 늪에서 남겨진 흔적을 씻어내간다 그러면 보송해질거다 햇살이 향기로워질꺼다 반짝반짝 닦아보자 저는 그러고 있어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상담을 해도 나아지지않아요.. 주변에도 내 감정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어요.. 어렸을때부터 엄마한테 너는 대단한사람이고 세계최고가 될거라고 세뇌당하면서 살았어요 그래서 초등학생때 의학서적 좋아하는척하면서 억지로 읽고 그럼 부모님이 좋아하고 반복반복.. 의학서적 보면서 징그러우면서도 싫다고한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좆같은세상 학교에서 숙제로 명언하나씩 알아오라고 내줬는데 그때도 맏딸은 살림밑천이라고 해가고요 그럼 엄마가 또 좋아하고 자랑하고다니고.. 이제는 내가 지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까 뭐라도 하라고 너 나랑 칼부림나고ㅠ싶냐고 하네요 시발 죄다 부셔버리고싶어요 그런 엄마랑 언제한번 싸우다가 소리질렀는데 아빠가와서 골프채들고 때리려고했어요 직장다니다가 신체화증상일어나서 도저히 죽을 것 같아서 두달다니고 때려치고 부모님이 또 죽일라고해서 바로 2주뒤에 직장잡았는데 신체화증상 더 심해져서 일주일만에 나왔어요.. 그리고 뭐라도 ㅎㅏ는모습 보이고싶어서 알바라도 했는데 또 그래서 2주만이 나오고 그래도 해보려고 재택근무했는데 또그래서 관뒀어요 그냥 일하기 싫은가봐요 아니 솔직히 싫어요 왠지는 모르겠어요 일하면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정신과 2년째ㅠ다니는데 나아지는거 하나도 없고 요즘은 우울증을 넘어서 조울증까지 온 것 같아 두려워요. 그래도 최근에 감정이 무뎌져서 울지도 않았는데 이 글 쓰면서 울기라도하니 아직 괜찮은 것 같아 다행이네요..
저는 어릴때 보다 20살부터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겪어서 지금 20대 중반에 고통스럽게 지내고 있어요 통합되려다가 저런 감정이 올라오는데 기억이올라오는 것보다 그냥 그 감정이 저한테 항상 고여 있어요 저항조차 할수 없고 그렇게 있어요 기억을 못해요 그런데 제가 멍청해진거 처럼 기억해보려고 애를써도 기억이 나지를 않아요 눈은 뜨고 있는데 제머리가 제가 제 몸이 제가 아닌것 같은 이상한 느낌을 매일 느끼며 판단력도 나빠지는 것 같고 제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것 같아서 살아있는 것 자체가 고통입니다.. 부모를 포함한 가족에게 심한 구타와 가스라이팅 이중언어 협박 보복을 경험하면서 이십대를 보냈습니다. 맞다가 숨도 못쉬고 죽기 직전까지 갔던 경험과, 방관하고 제게 책임을 뒤집어 씌워 억압하고 저를 통제하려고 했던 엄마, 그리고 자신의 잘못이 드러나는 게 싫어서 제 입 막음을 하려고 구타를 하다가 일관성없고 논리없는 제가하지않은 말을 지어내어 일방적인 분풀이로 저를 죽일듯이 때렸던 아버지가 제 엄마 아빠였다는 사실이 감수성이 예민했던 제게는 정신증을 앓을 만큼 충격이였고, 생각체계가 박살이났던 경험 입니다.. 23살 22살 기억에 아직도 남아있고 중반인 저를 지금까지 저해하고 발목잡고 제가 성장하고 독립하는데 고통을 줍니다. 그래서 부모가 너무 원망스럽고 제대로된 사과 한마디 그때 엄마가 아빠가 너에게 잘못을 했다 많이 미안하다 이 말한마디가 듣고 싶어서 제감정을 누르고 그분들 보기도 두번다시 인간관계 하기도 허락하지 않는데도 부모라는 이유로 억지로 제 충격받은 기억 감정 생각은 금새 또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억누르고 인정받으려고 행동합니다 부모라는 존재가 제게는 저 스스로를 수치스럽게 느끼게 하는 사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저들 말을 그대로 또 들어주면서 희생하는게 내 존재 이유 였구나 내삶은 원래 살수 없는 거구나 라고 느끼게 해준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건이 정황이 제대로 기억이 나면, 상황과 제 감정이 생각이 다시 떠오르면 제가 감당할수 없는 힘들어져야하는 상황을 다시느껴야하고 정신이 나가버릴 것같아서 두렵습니다. 그런데 나아지고 싶어서 계속 기억하려고 채찍질 하는데 그럴때 마다 파괴하고 저를 힘들게한 부모를 죽여버리고싶을 만큼의 분노의 감정이 터져올라오려고 할때마다 내가 부모에게 보복당할거 같다는 생각에 긴장감이 매일 극도로 심해서 불면증을 3년째 앓고 있습니다..
저도 일상의 모든게 너무 버겁고 쉬고만 싶고 눈만 뜨면 졸려서 괴로웠어요 쉬는 것도 자는 것도 마음 편히 해본 적이 정말 단 한번도 없었어요 내 방에서 쉬는건데도 온 몸이 긴장돼서 있고 어떤 때는 밤에 불안감이 파도처럼 확 덮쳐서 온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왜 그런지도 모르고 울면서 떨었었거든요 저는 강박적 성격인진 모르겠지만 강박증으로 엄청 고생하고 있어요 너무 과도하게 신경을 쓰면서 사니까 잠깐동안 틱도 왔었고 환각처럼 숫자도 다른 숫자로 보이고 너무 힘든 시간을 오랫동안 겪다보니까 나중에서야 병원을 가니 당장 내가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증상을 어떻게 설명해야하는지 몰라서 답답하게 있다가 왔어요 그래서 약 받아와놓고 제대로 치료도 못한 상태로 계속 있었는데 이번에 영상을 보면서 느끼는게 많네요 아무것도 안했는데도 온 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힘들고 피곤한 이유가 있었네요 앞으로는 제 감정에 귀 기울이고 편안하게 살 수 있게 노력해봐야겠어요.. 회피만 하는 성격을 너무 바꾸고 싶어요
[선생님께만/비공개로 해주시고]. 카톡연락주세요. 저 죽을거같아요. 아이디 tall741003이고 이메일tall741003 @daum.net 지금 캐나다에 와서 영주권 추구하다 거꾸러진 후 11월에 우울감이 왔어요. 한국에 얼른 가고픈데 코로나로, 아들들 고3으로 갈길이 막혀있고 역류성식도염 오고 자신을 자꾸 채찍질해요. 잠못자고 정신방전으로 물건도 잃고 지능도 떨어져가요. 당장 정신과치료를 받지도 못하고 항우울제만 받아와서 먹는데 효과도 없어져가고 당장 죽어야할거같은 압박감이 있어요. 아이들 한국 데려갈때까지 살아내야 하는데 어떻게 살아내야할까요?
어렸을 때 괴롭힘 당하고 가난하고 엄마의 감정받이 노릇, 항상 불안하고 부모의 무관심, 그럼에도 엄청난 기대때문에 제 감정이 어떤지 한 번도 생각 못 해봤어요. 힘든데 이유를 모르는거에요. 그러니까 그냥 원래 힘든 거구나 왜 힘든지, 그러면 어떻게 극복할 지 그런 생각 없어요. 그냥 사는거에요. 타인과의 소통은 당연 못 했어요. 친구는 본인 얘기, 감정을 나누면서 만들 수 있는 건데 난 내가 무슨 감정을 느끼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등등 아무 생각이 없으니까 얘기를 어떻게 하나요. 그러니 그래야 한다고 더더욱 생각하지 못 했죠. 나중에 대학 졸업하고 터졌죠 난 정말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결국 제대로 된 건 없고(나를 돌아볼 여유, 인식이 없으니 ) 외로워서 남들한테 잘 했으나 싫어하거나 무시 당하기도 하고 부모 기대 충족시켜주기 위해 열심히 했는데 돌아오는 건 결국 넌 못 해냈다라는 말, 정작 나한테 남는 건 하나도 없어서 허무함이 미친듯이 느껴지더라구요. 남들이랑 내가 다른 게 있는 것같은데 뭐부터 잘 못 됐는지 알지 못 하고 이상하고 모자란 사람인 것같아 괴로웠습니다. 몇 년간 혼자 되어 그걸 느껴보고 알아가려고 노력했고(이것도 쉽진 않았어요ㅠㅠㅠ 시행착오와 환경때문에...) 그 과정에서 가족과 부딪히면서 소리도 질러보고 다 풀진 못 했지만 서운함도 얘기하면서 조금 치유가 된 것같아요. 안타까운 건 이렇게 치유되는 과정과 시간도 남들과 비교해보면 저한테 어느 부분에서 마이너스인거죠. 남들은 다 달려가는 이런 금쪽같은 시간에 혼자 틀어박혀 내부 문제만 해결하는데 써야하니... ㅠㅠ 이것도 아직 강박적인 면에 남아있어서 이런 생각이 드는 것도 같구요...아직도 삶을 설계하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남들보다 잘 하지 못 합니다. 그래도 몇 년전만 해도 분노로 가득 찬 세월만 보냈는데 나아져서 좋고 얼른 혼자 훌훌 털고 해내서 독립하고 싶어요. 영상을 보며 힘들어했던 때 생각도 나고 다시 분노도 느껴지기도 한데 전문가 말씀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저 얘기 같아, 있다가 가요
힘내봐요 우리.
와 말씀을 듣는입장에서 바로 이해되게 조리있게 잘 전달하시네요. 그 과정겪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것은 내부과정 말고도 외부적으로 못했었던 인간관계 등은 어떻게 바꿔가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가 쓴줄알았어요...
제 얘기같네요.
저는 어릴때 부모님 불화가 있었고, 혹시 엄마가 날 버릴까봐 착한아이 컴플렉스로 살았었어요.
내가 화내거나 문제를 일으키면 친구가 떠날까봐 항상 을 같이 살았고, 속이 썩어도 웃었죠.
그러다 20대에서야 난 뭔가 나사가 없는 사람이구나. 내가 좋아하는게 뭐지? 하고 엄청 방황했어요.
님도 지금은 시간이 더 지났으니 많이 평화를 찾으셨길 바라요.
저랑 똑같으시네요..그런데 저도 극복한다 느꼈던 순간이 왔는데 지금 다시 그래요 여러 병원을 가봤는데 화병이래요 약을 먹어도 잘 모르겠고 막막하네요
잘해야된다,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 훌륭한 사람이어야 한다, 돈은 많아야 한다, 지위는 높아야 한다. 이 모두 자신에 대한 폭력이죠. 타인에게 받던 폭력을, 자신마저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해답은 단순하죠, 폭력을 멈추기 위해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감정의 문제는 본인밖에 해결할 수 없습니다. 타인은 그 의지와 노하우를 조금 도와줄 수 있을 뿐이죠. 모두들 용기와 기운 내시기 바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어릴적 결핍을 채우려고 평생 허덕이는거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엄마는 언니를 편애, 아빠는 저를 편애 하는 환경에서 성장했는데요. 성인되고 나니 저는 잘해준 아빠보다 항상 아쉬웠던 엄마한테 돈이든 뭐든 더 갖다주려고 하고, 언니는 호되게 혼내던 아빠한테 자꾸 본인 잘한걸 보여주려고 애쓰더군요. 참...
눈물이 나네요. 내 이야기 같고... 내 처지가 안쓰럽고... 편안하게 삶을 사는 게 참 쉽지가 않네요. ㅠㅠ
쉬고 싶다 쉬고 싶다 마음이 쉬고 싶다 쉬는 것에 죄책감 느끼지 않고 푹 쉬고 싶다
요즘 제 마음이 계속 외치는데 잠시도 그렇게 못해줍니다. 제가 제 자신에게 ㅠㅠ
마음의 소리를 들어준다고 하루를 게을리보내고 스스로 잘했다하면서 에너지를 얻으면 또 달리고 달리다 다시 뻗어버립니다. 이 패턴이 계속 반복돼요
일 중독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 게을러도 괜찮아요~! 👌👌👌
나도 일촌광음불가경 을 세뇌교육 받아서, 잠시동안 쉬면서도 죄책감을 느끼고, 쉼없이 찾아서 뭔가 일을 하다가~, 큰병이 났어요~!😰
너무 공감되네여ㅠㅠ
저두여ㅠㅠㅠ 그래서 갑상선암 생기고나서.. 무급휴직 3개월 받고 지금 완전 무기력하게 있는데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계속 드는데 평생 이렇게 쉬어본 적이 없으니 그냥 한번 베짱이처럼 살아보려구요^^ㅋㅋㅋ
스스로에게 소리내어 그 말들을 해주세요
매일 자기 전,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볼때마다요
내가 나를 허용하고 용서하고 다독이고 수용해야 나의 몸과 마음이 비로소 쉴 수 있어요
"엄격한 초자아" 이거 되게 와닿네요.
1:40 중요한 경험 - 소리지르고 울고 감정에 압도되는 상황.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
현상과 행동 이유, 이면에 어떤 심경, 생각과 감정이었는지? 어떤 상황 감정 괴롭고, 무력감, 몸도 마음도 멈추고, 굉장히 괴로워서 소리지르고, 나가고싶었는지?
3:06 어떤 상황 배경이 있어서, 어떤식으로 감정과 생각이 흘러가서, 그 상황이 서럽고 힘들고 나를 지켜주는 사람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3:33 수업하기 싫었다
수업하게된 이유가 무엇인지?
4:05 일해야했다. 압박감. 기본적으로 압박감을 가지고 시작한 일.
적당히 불안해야 수행잘됨. 조절하기 힘들정도로 굉장히 큰 불안 압박감을 느끼신 것 같다. 쌓여서 수업 전 미리부터 압박감을 느낀 것 같다.
5:50 스스로 다그침. 힘든일도 아닌데 왜. 힘들어도 괜찮다 괜찮다 생각했다. 6:07 뭔갈 해야한다는 생각 사연에 반복. 높은 잣대로 스스로 통제, 힘든 감정 외면.
6:47 채찍질. 높은 잣대로 스스로 통제.
분명히 압박감 느꼈을텐데 (감정) 외면 무시. 그러다 터짐. 신체증상, 통제.
7:50 8:00 사연자 강박적인 성격 특성 있을 수 있다
강박적 성격 : 나에 대한 높은 잣대, 처벌적인 엄격한 초자아가 있는 것.
노오력 성공하는 모습 혹사시키고 불지르는 모습만이 스스로 만족하고, 초자아를 달램.
성취해도 일시적. 자유롭지 못함.
9:09 나를 계속 통제하는게 생긴 이유(중요):
사랑받지 못한 아이의 느낌 깊이 깔려있을 때. 나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한 느낌이 있을 때.
아이의 의지하고싶은, (공감, 위로 받고싶은) 욕구 충족 받지 못한 느낌이 있을 때. (학대)
내 고생 보상 성공(6:30)해야한다는 프로세스라는 생각 - 이면의 생각의 흐름:
내가 스스로 나의 가치를 저평가하기 때문에, 자꾸 나를 불태워야할 것 같은 느낌 드는 것. 나를 통제해서. 감정적인 부분 통제.
스스로를 통제하려면 우선 감정을 통제해야한다. 이성 - 머리로 탁탁 성공향해 달려가기 위해서는, 감정 - 본능, 하고싶은것, 게으름, 나태, 누리고싶은 것 등, 그럴 수 있는 여러가지를 자꾸 통제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패턴이 됐을 수 있음.
그게 오랫동안 패턴이 되면 감정 불능증. 안느끼는 것. 감정영역 자체를 억압 무시하면 안느껴짐.
13:02
13:40
13:50 감정불능 방어기제. 바람직한가 바람직하지 않다. 내 입장에서는 그럴 수 밖에 없다.
14:28 운동하고 활동하면 좋아질 걸 아는데 하기 싫다
- 힘들어서 그런다
14:50 뭘 하고 컨디션 좋아지면 더 해야할 것 같아서 무섭다
- 살아온 과정 압박감
강박성은 아파서도 힘들다. 쉬어야하는데, 이러고 있으면 안된다, 빨리 나아야한다는 생각.
상담 꼭 해보시길 추천. 강박성 근본, 트라우마 겹쳐진 근본, 감정이 억압된 흐름, 통로를 뚫어야 한다.
16:03 삶에 대한 인식 자체가 부담스러운 것.
뭘 했다는 걸로 스스로를 충족시켜야한다는 압박감.
17:16 쉴 수가 없다.
17:20 점수매기기 매일한다. 나도 머리로는 이러고싶지 않은데 된다. 핵심에 감정이 통제되고 억압할 수 밖에 없는 프로세스가 기저에 깔려있어서.
18:08 경험만 얘기하는거다. 그만큼 억눌렀다는.
과수면 1. 깨기 부담스러워서 잠으로 회피
2. 깨어있을 때 소모 커서 잠이 늘어남
19:23 커서 그 때 기억이 떠오르면 어릴 때는 그대로 받아들였지만, 커서는 다른 느낌이 들 수 있다.
19:45 받아들였지만, 마음 속 분노, 폭력적인 상상.
전형적인 강박성 배경, 이면에는 분노가 있다. 사랑받고싶지만 못해서 분노. 억압.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이 사연 불안감 느끼는 정도가 저랑 비슷해요..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라 일도 자기계발도 항상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불안감을 많이 느끼는데 강박적 성격이었네요ㅠ 그러면서 오히려 안하게되고 힘들고 게을러지는데.. 잘 안고쳐지네요ㅠㅠ
저도요ㅠㅠ
좋아지고 싶지만 좋아지고 싶지않다... 좋아지면 뭔가를 더 해야하니까... 굉장히 공감이 되는 말입니다... 저도 이 영상이 개시된 날 영상을 봤었는데 머릿속에 굉장히 많은 생각들이 들면서 복잡해져서 댓글을 달고싶어도 생각이 정리되지 못해 달지못했네요... 지금도 정리된 상태는 아니지만 제 생각을 여기에 적어봅니다.
우선 마음을 다치거나 번아웃이 왔을때의 상황은 결국 뭘 해도 마이너스, 손해라고 느껴지네요... 마치 사회에서 일을 하다가 병에걸리거나 다치면 치료비가 들고 회복기간이 소요되며 그 만큼 금전적, 시간적 손해가 나듯이... 물론 장기적으로 봤을때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도 있지만 결국 그것말고는 별로 이득되는것도 없으니까요... 혹자는 삶이란 본래 고통이고 그 고통을 참고 노력해서 성공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그것도 사람들이 임의로 정한것, 즉 남들의 기준인지라 절대적인 진리처럼 보여도 따지고 보면 고리타분한 설교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때 결국 마음을 다치는 것은 결코 영웅적이거나 자랑거리, 무조건 적인 노력을 강요받는 것의 정당한 이유가 될만한것이 아닌, 그저 마이너스와 손해라는 거죠... 그래서 마음이 착잡하네요... 결국은 손해이니까요.
그리고 제게 정신과 상담을 다녀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저는 지금 상담이나 치료는 받지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마음을 다치고 상담을 받아보니까 결국 저의 고유한 고민이나 걱정, 불안과 아픔, 가치관과 세계관 모두 완전히 이해해주는 사람은 없다는것을 깨닫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모든것을 제 스스로 헤쳐나가려 하고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니던 병원을 몇달전에 다니는것을 그만두고 말았는데, 해당 병원에서 "5년동안 다녀도 치료가 되지않는 당신이 답답하다."라는 말과함께 저를 조롱을 하기도 하고 결국 별거 아닌거갖고 앓는 제가 이상한 사람이라는 뉘앙스로 말하며, 갑자기 대뜸 절에 가서 머리밀고 수련하라고 하질않나, 나중에는 제게 가스라이팅을 거는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더 늦게그만뒀다면 골치아팠을것 같네요... 생각난 일화들중 하나가 악몽을 다루는 세션이었는데 제가 차를 몰고가다 교통사고를 당하는꿈을 꿨다고 말하자 그 상담사가 대화끝에 내린결론이 제가 운전이 서툴러서 그런 꿈을 꿨다고... 또 다른 날의 세션에서는 제가 저만의 세계에 갖혀있고 제 언행도 저만의 세계의 언어들이 주로 사용되어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했는데, 지적 받은것까지는 괜찮았으나 제 친구들이 이런 저와 어울리는게 신기하다는 말을 들은적도 있네요... 이런 사람과 상담을 했다는걸 떠올리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결국 병원가는것을 그만두게 되었고 병원이 제겐 해결책이 아니라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유튜브와 책, 음악과 게임, 밀덕질과 창작으로 저만의 안식을 찾고 저만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중이죠. 오히려 심리상담 받을때보다 앞으로 한걸음 나아간 기분입니다. 생각해보니 제 세계관과 가치관을 완벽히 이해해준 친구는 이 세상에 딱 한명 있습니다. 무너져가고 희미해지고 죽어가던 제 꿈을 되살려준, 재작년 바이러스가 생겨나기전에 천리타국인 중국에서 정말 우연한 기회로 만난 한국친구, 고마운 친구죠. 하지만 힘든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힘들어 하는게 보이며 앞으로도 할일이 많아보이는 그 친구에게 제 힘든점들을 말하며 상담을 맡기고싶진 않습니다. 그 친구의 길에 제가 누를 끼치고 싶진 않으니까요... 그 한명을 제외하고는 저를 받아줄수있는 사람은 한명도 없네요... 부모님께서는 당연히 제 가치관과 세계를 이해해주시지 못했고요... 물론 제 속사정을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다 보니 죽을맛일때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상담을 받거나 타인에게 말하자니 거부감이 들어 차마 하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죽을맛일때마다, 혹은 죽고싶어지는 때마다, 생각이 복잡해지거나 머릿속 세계가 디스토피아가 되어버릴때 집밖으로 나와 담배를 피우곤 합니다. 요즘 그렇게 자기계발외엔 취미와 술, 담배를 낙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홀로 견디다보면 언젠가는 터질거라는거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겐 별다른 수가 없습니다. 제 마음을 달래주느라 심리상담으로 돈과 시간을 허비했고, 지금은 직업, 미래, 금전과 제가 품은 이상과 비전, 이 모든것을 담은 제 생의 최종목표를 위해 달려나가야 하며, 돌아서갈 여유는 그리 남아있지 못합니다. 혼자힘으로 싸우다 파국을 맞이하게 될수도 있다는것까지 각오하고, 제 비전,꿈과 멀어진 삶은 살아갈 가치도, 의미도 없다는것을 가슴에 새기며, 어쩌면 멀지않은 날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삶이라는 전투에 몸을 맡깁니다. 이젠, 돌이키고 싶어도 돌이킬수 없네요... 앞으로 얼마나 더 이렇게 버틸수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도 또다른 제 자신과의 약속이 있는지라 호락호락하게 포기하진 않으렵니다. 삶은 늘 전쟁이라고 생각해왔기에, 이번 삶의 전쟁은 제가 이끌고, 대차게 싸워보고 싶네요. 힘내라는 말과 치료를 권하는 말씀은 앞서 말씀드린 이유로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다만, 이 세상에서의 삶이라는 전장에 몸과 마음을 내맡긴 제게 무운을 빌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문의 댓글 대단히 죄송스럽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댓글을 읽으신 분들뿐아니라 여기에 댓글을 쓰신 모든분들의 삷에 평안이 깃들길 마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사연자분 저랑 되게 비슷하신 것 같아요 강박적 성격이 있고 하루하루 점수매기고 하루 살기 부담스러워서 계속 자버리고... 저도 감정도 잘 안느껴져요 밤마다 우는데 화가 난건지 슬픈건지 뭐때문에 우는지도 모르겠고... 우울증 치료중인데 나을기미도 안보이고 치료되고 싶어서 심리학 책을 수십권을 읽었는데 결국 이것도 강박으로 이어진거군요 사실 감정에 집중하라 하셨는데 그게 잘 이해가 안돼요 상담받을 때도 압박 가지지 말란 소리 다음으로 많이 듣는 말인데 감정이 안드는데 감정에 집중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유튜브 하루의 사랑작업님 영상중에 마음을 온전히 느끼는법 ? 이라는 영상이 조금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그 분 영상 전체적으로 설명을 잘 해주시려고 노력 많이 하셔서 시간되실때 한번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주지화를 방어기제로 쓰시는군요...ㅠㅠ
똑똑하신 분들이 생각으로 그것도 논리적인 구조화로 많이 도피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저항이 제법 쎄서 1년 반동안 감정 느끼는 게 뭔지도 모르고 맨날 상담쌤이랑 토론하다 왔었는데... 라포 꽤 쌓이고 안정감을 느끼니 신기하게도 질문 끝에 어떤 이미지가 연상되면서 굉장히 슬프더라구요.
감정을 오롯히 느끼기가 굉장히 힘든 이유가
내가 바라보고 싶지 않았던 비참하고 안쓰러운 작은 나의 모습을 떠올려야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심장이 꽉 조이면서 찢기는 느낌이 났어요 직면 하는 순간 눈물이 줄줄줄나고.. 너무 거대한 슬픔에 압도되는ㅠㅠ
진짜 일주일 내내 거울 볼때마다 엉엉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일주일 내내 생각으로 도피하고 싶을때마다 계속해서 심장에 손 얹고 어린 아이 달래듯 토닥거리기도 힘들었지 이제 다 지나갔어 이런식으로 위로해줬어요 신기하게도 일주일 정도 그렇게 지내니까 그 거대한 파도같은 감정이 스르륵 잔잔해지더라구요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저와는 다르더라도 너무 겁내시지 말고 꼭 감정을 느껴보고 흘려보내시길 바래요 많이 후련해집니다
과수면, 수면부족, 자기개발서, 기계만 지킬 수 있는 계획... 잘되고 싶은데 잘 되기 싫은 마음 이면에 숨겨진 감정, 끊임없이 채찍질하고 스스로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
30분 좀 안되는 영상을 통해 지난 세월동안의 제가 정리가 되는 영상이에요.. 지난 5-6년동안의 심리상담, 불면증, 과다수면, 책에 대한 집착..그 모든걸 겪고 나서 영상을 보니 의문점이 풀리네요.
사실 요즘들어 마음이 편한데 난생 처음 겪는 편안한 마음이.. 이래도 되나 싶어서 불안했거든요. 근데 그래도 되는 거였어요.
죽으면 편해지겠지 싶었는데, 안죽고도 이렇게 편안한 마음을 찾으니 인생 2회차 사는 느낌이에요.
지난 날의 제가 안쓰럽지만, 먼 미래의 훌륭한 나보다 오늘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보낸 기억이 나한텐 더 값지고 의미있을거라 생각해요.
과거도 미래도 미리 불안해 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평안하되 치열하게 살아볼래요-!
선생님 전 다른 사람들은 우울증 때문에 뭐가 가장 괴로워지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우울증이 제일 힘든 게 전혀 나아질 기미가 없을 때 보다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 다시 심해지게 될 때에요.
이때 전 더 좌절감이랑 자기혐오를 느끼고 마치 깊고 미끄러운 구덩이에 빠진 것 처럼 조금씩 나아질 때에도 다시 원상태로 돌아갈까봐 오히려 항상 더 불안하고 "난 평생 이렇게 살 운명인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가 저 스스로를 믿지 못하겠어요.
감정불능증 비슷하게 겪어오고 상담을 일년 넘게 받아오는 입장으로서, 생각보다 감정을 느끼는게 정말 중요하다는걸 깨닫고 있습니다.
물밀듯이 들어오는 파도가 정말 버겁긴 하지만 받아들이려고 계속 노력할 수 있는 이유는, 이성과 감정이 분리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는 사실을 절실하게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좋은 감정을 느끼기 위해서는 나쁜 감정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더군요.
사람이기에 겪는 당연한 흐름인것 같습니다. 뭐든 앞으로 나아지려는 마음 자체가 중요한거겠죠.
사연자분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그리고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ㅣ
저 심리 진짜 이해가 되네요 좋아지고 싶은데 좋아지기 싫은... 저도 예전에 자기계발서 많이 읽었었는데 정신건강에 좋은거 같진 않네요~ 우울증 한번 겪고 나선 읽지 않게 됐어요. 아둥바둥 살지 않으면 도태될까봐 마음속에 상처는 돌보지 못하고 살아왔었나봐요~ 그래도 그때 상담받았던게 큰 도움이 된거 같아요 다들 병원가는거 두려워 마시고 힘들땐 꼭 상담받으세요
약에 의존할까봐 못가겠어요ㅠㅠ
@@고리-q6m 그럼 심리상담센테라두가보셔요ㅠㅠ
2:40 당연한 일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느낌 무력감
4:50 불안 그래프
7:10 무시하는 거죠 자신의 감정을 그러다 터지는 거죠
오늘 사연자 분의 상태가 저와 너무 비슷해서 초집중하고 들었습니다. 사라지지 않는 트라우마와 엄격한 초자아가 문제네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게 쉽지는 않지만 적어도 부정하거나 숨기는 건 되도록이면 하지 않으려 합니다. 다른 영상도 그렇지만 오늘 영상에서 아주 큰 도움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허~. 내 얘기네.
좋아지고 싶은데 그냥 괴로움을 견디는 나. 질식할 것 같아도
목이 너무 말라서 헉헉거리면서도 물을 못 마시고 괴로워하고... 괴로운 상태를 습관적으로 견디고 있는 나의 패턴을 발견하며 이런 바보같은게 어떻게 가능한지 의아스럽다.
너무 공감이 됐어요 조언감사해요 트라우마가 됐던 몇몇 큰사건들에 대해서 생각하거나 친구나 다른사람에게 털어놓을때도 그때 되게 힘들었다는걸 설득시키려고 했어요 그래서 타인으로부터 스스로로부터 공감을 받고싶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영상을보고 그때 내감정에 대해 집중을하니깐 눈물이 나오면서 약간 해소가 되는걸 느꼈어요 이제는 공감받으려고 아등바등하지 않고 내감정에 집중해주려구요 감사합니다
제 얘기같아서 너무 놀라워요...
그동안 열심히 불태우며 살아오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와서 자기개발서도 엄청 많이 읽어왔는데...그런것들이 내 높은 기준이 되어 나를 괴롭혀왔다는게 너무 충격이에요...
돌이켜보면 저는 늘 하루하루를 평가했고 성공하기위해 해야할일을 하지않은날은 기분이 늘 좋지않았어요 사실 부지런히 살지도 못했지만요 그 높은기준때문에 오히려 못했던 것이겠지요?..
선생님 채널을 알게된후로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감정을 억압하는 프로세스......라는 말이 확 와닿네요.
방송 다시보면서 도움많이 받고있어요!
잘하고있을때도 너무불안해져요..
그래서 다시 시작할수없게되고 무기력해지고 결국 할일을 못하게돼요...
트라우마 생겨서 그런거같기도해요
별일없이 살다가 최근 갑자기 좀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고
소소히 안좋은사건사고들이 주기적으로 일주일에 한두번씩 일어나니까
징크스처럼 오늘은 무슨일이 일어나진 않을까 불안하고 해야할일을 못하겠고...
유리멘탈입니다ㅜㅜ
무슨일이 생겨도 덤덤해야되는데
그러질 못해요
가족들과도 불화가있고요...특히 가족들이 하는말에 쉽게 상처받고 무너져버려요....
지금 가장큰 문제는 할일을 못하고있다는거예요.. 어떻게해야 할일을 할까요ㅠ
감사합니다..불안장애가 너무심하고 하지도않으면서 계획만세워서 누워서잠만잤어요..
선생님 동영상을 보고 다시 마음잡을게요
훌륭한 상담이었어요. 저도 엄격한 초자아에 괴로워하기에 도움과 위로 됐어요 감사합니다
아... 내 얘기인줄... 오늘도 깨달음이 있는 영상 고맙습니다.
너무 저 같아서 엄청 집중해서 봤어요..
계속 이런 이야기들 듣다보니
차츰차츰 스스로 부감이 조금씩 내려가는게 느껴지네요
드라마, 예능보는 시간의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게 의도한게 아니라서 신기해요
이런 영상이 있다는게 진짜
감사합니다
사연자님 만큼 힘든 상황은 아니였지만 저도 어린시절 학대 아닌 학대를 받아왔고 그것때문에 고등학교 시절 자살기도를 했다 실패했습니다.
저도 사연자님같은 증상이 계속 반복되는데 이게 어린시절 때문인걸 이 영상을 보고 알았네요.
물론 부모님은 본인들땜에 제가 아프다는걸 인정 못하셔서 부모님 얘기는 빼고 죽을것 같다며 정신과를 다니겠다고했고 그대들이 원하는건 그 무엇도 하지않겠노라라고 선포했고 그냥 부모한텐 기대하는 마음을 버려버렸습니다.
나 자신한테도 기대하는 마음을 버리고 싶은데 근데 제가 못하면 굶어 죽을까봐 너무 무서워서 안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보면서 울었어요 그냥 제 얘기를 해주시네요... 저도 17살 18살에 계속 엄마한테 폭력을 당했고 대학생이 된 저는 성공하고싶다는 강한 욕구가 있어요 자기계발서 보고, 마음 올곧게 하려고 노력하고... 강박적 성격인 건 당연하고요... 지금은 엄마랑 잘 지내는데 이 영상을 엄마한테 보여주면 안 좋아지기만 하겠죠ㅠㅠ (제가 엄마한테 어느 정도 원망이 있다는 걸 엄마도 알고 좀 미안해하는 상태예요ㅜ 자기가 저한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친지는 모르지만. 그냥 잘 못 대해준 거에 대한 미안함은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ㅠㅠ
제가 남이라 본인의 엄마에 대해서 뭐라할 처지는 아니긴 하지만, 처음에는 바뀌는 것 같아보여도 미안해 하는것 같아 보여도 근본적인 마음이나 행동은 바뀌지 않아요. 어머니가 원래 그런 사람이고 그런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학대한 거여서 쉽게 남의 고통에 대해서 느끼지 못하실 거에요. 저희 어머니도 그랬고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반복되는 언어적인 학대가 지속되었죠. 어머니는 거의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고통을 겪지 않고서는 바뀌지 않을 거에요. 독립하시고 어머니랑 잘 지내시지 않아도 되요. 모든 어머니가 다 완벽한 건 아니지만 나를 괴롭히는 존재는 멀리해도 괜찮아요.
16:03 삶에 대한 나의 태도... 를 인식하는 것도, 바꾸는 것도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선생님의 말처럼 내 감정을 함께 생각하며 천천히 나아가는 방법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연자분이 본인의 상태를 사연 속에 너무 잘 녹여주셔서 듣는 저도 "아! 내 기분이 이랬는데!" 싶고 너무 공감됐어요, 앞으로의 날들에 부담없이 살 수 있는 삶의 의미를 찾기를 바랄게요🙏😊
평소 정우열쌤 유튜브를 애청하는 구독자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저는 강박증과는 거리가 멀다 생각해서 강박증 관련 영상은 보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 영상을 보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뚱뚱했는데 성인이 되어서 100킬로에서 75킬로까지 감량을 하고 주변에서 달라졌다 몰라보겠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는데 전혀 와닿지 않았습니다 아니 괜찮아 진건 알겠는데 아직 한참 부족해라는 생각이 가득했던 거 같습니다.. 제 기준에선 복근까진 보여야 스스로 뿌듯할 거 같았거든요 근데 아이러니하게 살이 좀 빠진다 싶으면 폭식을 하고 찐다 싶으면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이런 심리가 저는 자존감, 의지 부족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오늘 영상을 보고 처음으로 강박증 일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해요 우열 선생님!!
유투브 알고리즘이 정말 엄청난 도움이 되네요ㅠㅠㅠ 제 이야기와 너무 닮았서 진짜 집중해서 봤어요ㅠㅠ 감사합니다
감정에 포커스를 맞춰라.
자꾸 생각이라는 지성을 이용해서 감정을 인식하지 않는...
강박성 ...
제 얘기네요.
내 감정을 잘 들여다봐야겠어요. 또 인간이 의존의 욕구가 있다는걸 새롭게 알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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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 영상은 저보다도 더 저를 잘 아는.. 제가 낱낱이 해부당하는 영상이네요.
제가 그동안 왜 그랬는지, 도저히 알려해도 알 수 없었던 답답한 행동들이 나 좀 알아달라고 이 영상으로 이끌었던거 같아요.
20년 넘게 묵은 체증이 이 20분 남짓한 영상 하나로 날아가버리네요. 이 영상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보고 또 봐야겠어요.
어떤 동기부여 영상을 봐도 자극이 되지 않았던 이유, 왜 그토록 하고싶으면서 죽기보다 하기싫은지.. 내 안에 통제적이고 완벽을 추구하는 강박적인 자아와 그것에 지친 자아가 대립하고 있었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그 의문이 풀리게 되네요. 왜 무슨일을 하던간에 즐겁고 호기심이 들기보다 버겁고 지치게만 느껴졌는지.. 제 안에 너무나도 강한 강박이 억눌려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강박은 그래야만 사랑받는다는 강한 두려움에서 비롯된거 같기도 하고요..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모르겠지만 이걸 오늘에서야 알았다는 것만으로도 많은걸 얻은거 같습니다. 어제 밤에 이걸 듣고 너무 놀라서 급하게 적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야기가 뒤로 갈수록 듣는 제가 눈물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헉..... 지금 힘들어서 그런지 ㅜㅠ
더 공감되네요 ㅜㅠ
저 같네요...
저는 항상 명치가 답답한데 이런 이유로 그런 것 같네요 ㅜㅠ 하루하루가 고단하다고 느끼거든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선생님 영상 틀어놓고 자요..요즘
마음이
편해져요..
큰 서리로 말 안햐주셔사 감사합니다..
지금 그대로..
선생님 덕분에 초보심리상담사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나를 통제하려고 애쓰는 것이 얼마나 제 마음을 힘들게 하고 자책하게 하고 여러 신체증상으로 번지는 것이 많았는데 그게 강박으로 인한 초자아 때문이었군요. 저는 특히나 초자아적 강박이 높은데 그래서 제가 자꾸 아팠나봅니다. 그런 저를 보고 남편이나 친정엄마나 시어머니는 너는 매일 아프니라는 말을 들을때 저를 더 자책하게 되었었네요. 이 영상으로 저를 좀 더 인정하고 편안하게 해줘야겠다고 다독거릴 수 있을것 같아요.
엄마대신 커서 성공해서 친아빠에게 복수해라 라는 말을 외할머니나 엄마로 부터 많이 들었고 그게 저에게 강박을 일으키는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어른이 어른에게 복수하지 못하면서 어린아이인 저에게 복수병기를 만들려고 했던 가족들에게 어릴때부터 너무 화가 났지만 착한 아이컴플렉스로 착하게만 살다가 제 아이를 키우면서 친정엄마에게 이율배반적인 모습들을 보면서 더 화가 났었어요. 선생님 덕에 응어리진 마음을 조금씩 풀어내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작년에 제가 자주 했던 생각이 아무것도 안느끼는 사람이 돼야겠다 ... 였어요. 그래야 맘이 편할 것 같아서요.
1인 자영업잔데 점점 손님오는 게 무섭고 특히 불편하거나 정보가 없는 낯선 손님 오면 긴장하고 어떤 때는 문소리가 들리면 심장이 덜컥 내려앉고 그러더라구요 ㅠ
사람이 넘 싫어져서 조용하고 아무도 없는 곳에 사는 상상도 자주 했어요. ㅜ 맨날 사람 만나야 하는데 마음 다잡으려고
법륜스님- >김창옥쇼-> 많은 심리 관련 영상... 등등 3~4년 정도 공부? 비슷하게 했는데 언발 오줌싸기처럼 들을 땐 좋은데 생활 적용이 잘 안되더라구요.
최근 명상과 선생님 채널 말씀들에 큰 도움을 받고 있으며
신기하게 제 감정과 가까워지려고 하니 엉킨 실타래가 풀어지는 느낌이에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참고로 엄마 혼자 언니와 저 둘 키우셨고 사춘기 시절 '나가 디져라. 너희 안버린 걸 감사히 생각해라'. 라는 말 자주 했습니다. 엄마는 본인 기분 나쁘면 쓰레기같은 말을 하는 사람이고, 안좋은 의미로 본능만 있는 인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저 영상에 소개되신 분이랑 비슷한 패턴같아요 그리고 삶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삶을 살고싶지않았어요 맨날 자살생각만 했어요 근데 그런 생각을 하면 죄책감때문에 힘들고 잠만잤어요 그나마 좋은 남편을 만나서 내이야기도 많이하고 지지도 받았지만 그게 너무 부담스러워요 계속 그런 이야기를 해서 남편이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나 싶어서 불안해져요 그래서 상담을 받고싶기는 한데.,.. 제가 캐나다에서 살아서 힘들것같아요 영어로 의사소통을 못하거든요 ㅜㅜ 그나마 영상을 보니까 내가 왜 그럴수 밖에 없었는지 알게되서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는것 같아요
이번 영상 완전 저의 얘기네요 사연자분 사연 제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영상보다 많이 울었네요.. 저는 신사임당님 유튜브 통해서 정우열님 알게된 이후로 감정에 대해서
많이 들여다보고 내뱉고 하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다시 안되더군요.. 일기처럼 쓰려고 다이어리도
구매하고 새해가 벌써 한달 두달이 자났는데 다이어리에 써있는걸 보면 감정이나 생각 그걸 느낀 내
감정을 돌아보는일기가 아니라 뭘 해야지, 이걸 해야지 성사시켜야지 마음이 편해지는걸 느껴서
계획만 세우고 목표만 또 잡다가 두달만에 다시 터져서 설날인데 가족도 안보고 그냥 이불속에서
멍때리고 무기력감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네요... 나아지면 뭔갈 더 해내야될거같아서 부담스럽다는 말에
너무 공감되고 터졌어요.. 저도 어깨 날개뼈쪽 통증이 계속 사라지지 않아서 정형외과 한의원 다 다녔는데..
방금 울고나니까 거짓말처럼 좀 나아지는데 언급하신 질환이 아닌가 싶은데.. 잘 관리해야겠네요...
눈물이 나네요 정말..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 저랑 비슷합니다
섬유근육통도 앓고있고 감정억압 감정통제와 스스로 성공해야한다는 째찍질 ㅠㅠ
나를 비난하는 초자아 사랑받기위해 노력하고 나의감정 통제로 결국엔 나도모르는 내가 나와 통제 불가능상때까지요 ㅠㅠ
그래서 강정을 잘 느끼지 못한다는걸 최근어 느끼고 지금은 나 자신스스로 인정하고 사랑합니다
지금도 힘들지만 영상많이 위로되고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계속 겪어오던 딜레마와 제목이 똑같아서 보게됐는데....선생님께서 상담을 안받아봤다면 받아보라고, 그 통로를 뚫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부분에서 뭔가 위로를 받아갑니다...
맞아요. 많이있죠.바라고 의지하고 따라도 소용이 없고 메인무대 메일수록 자신목을 조르는 현상 인것 같아요.이그 딱 맞아요
우연히 시청하게됐는데 제이야기였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요즘 자꾸 무언갈 해야 한다는 강박감에 잠도 안 자고 자꾸 뭘 더 배우려고 하네요. 잠 잘 시간에 심리학을 자꾸 배워여...
사랑 인정 공감 위로 감정표현 인지 정의 지지
리스펙 … 전 그게 요즘 공황발작으로 왔군요 쌤 저😢😢😢
비온뒤에서 뵙다가, 여기서 보니 새롭네요.
울면서 봤네요...
강박적 성향이 강한건 아니지만
약간있네요 전 복합적인가봐요
감정통제 억압하고 있었어요
요즘 힘들다 한것들이 다 넘기고
좋아진줄 알았는데 태연한척
하고 있었어요 사연자분과 다르지만 비슷한면도있네요
저도 어릴때부터 환경에서 오는 트라우마랑 현실도 힘들어서서
감정을 외면하고 있었어요
요즘 무기력해진 내가 게을러서
아무것도 못하는 내가 너무
한심해서 너무 싫었던것도요
나와 너무 닮아 있는 이야기와 따뜻한 공감, 조언에 크게 위로 받고 갑니다
성격 성향 정체성 관점 삶의 방식... 다 영향을 주는 거네요. 저는 제 자신이 잘못인 줄 알았는데, 환경적인 책임도 일부 있네요. 죄책감이 힘들었는데 어느정도 덜어졌어요! 감사해요.
오늘 제가 딱 궁금해하던 부분이에요. 정말 신기해요! 선생님 오늘도 감사히 시청하고 갑니다:)
선생님의 말씀만으로 어찌이리 위로가 되는지요.. 내가 이해가 더 깊게 되어집니다 사람살리는 의사 정우열선생님 늘 감사합니다. 사연자 분 너무 힘드실것 같아요 저도 그런 부분이 많았는데 상담받으며 많이 달라졌고 지금도 과정중에 있습니다.
저도 수업 계획 중에 잘해야한다는 부담감이 너무 올라와서 ᆢ아무것도 안하고 계속 잠만 자고 싶을때가 있어요ᆢ대충하자 ! 방에 크게 써서 붙여놔야 하나봐요ᆢ
꾸준히 영상 보면서 다독이고.. 한동안 쉬엄쉬엄 왔는데요, ㅎㅎ 역시 공감되는부분이 많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영상 보면서 돌아보니까... 자꾸 나를 다그치던 것이 많이 나아졌단 생각이 많이들어요.
저도 생각으로 늘 분석하듯이, 안좋게는 계속 악습하듯 되뇌이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요즘은 웃기도 많이 웃고 여전히 맘은 여리지만 좋아진걸 느껴요. 감사합니다!! ㅎㅎ
영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 🙏
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늘 선생님 채널을 보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땀이 나고 화장실 가서 용변을 보듯이, 사람이란 건 순환하는 존재인 것 같아요. 감정도 그렇게 순환하는 것인데, 우리가 사회적으로 좋은 감정 나쁜 감정으로 나누고, 나쁜 감정들을 억눌러서 그것들이 순환하지 못 하고 안에서 머무르니까 결국 병이 되는 것인가 라고 생각해 보았어요. 선생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네 제가 영상에서 길게 얘기하고 있는 걸 짧고 굵게 잘 표현해주신 것 같아요!
도움이 많이 됩니다. ^^
우연히 인트로 보고 너무 제 얘기라 소름 돋았어요.. 잘볼게요!
감정을 무시하면 안되는군요!!!
감정불능증^^
지금 저에요... 구해주세요... 좋은 상담사는 어떻게 찾는 거에요??
요즘 정신적으로 많이 나아졌는데 그 다음 진로를 선택하려니까 막상 두렵고 앞으로 나아가기가 싫고.. 그냥 현실을 살아야하는데 ~해야하는데 이 마음만 있고 도피하고싶으니까 어제 하루 온종일 잤어요....... 과수면.. ㅜ 더 스스로가 한심하고 그렇네요 남들은 척척 알아서 잘해내는것같은데 나만 멈춰있는것 같아서 속상해요 ㅠㅠ
무뎌지는 과정이 슬프면서도
한편으론 안심되면서 그게 길어지는 순간 이럴꺼면 왜 살지? 라는 의문이 마음 내면에 짙어졌었어요. 위험하다 라고 인지하면서도 그 상태에서 아슬아슬하게 맴돌아서 늪 같았네요.
나아지고 벗어나고 싶은데 벗어나면 다시 뛰어야한다는 막막함.. 알겠어서 응원해주고 싶어요
늪에 있다 늪에서 남겨진 흔적을 씻어내간다
그러면 보송해질거다 햇살이 향기로워질꺼다
반짝반짝 닦아보자 저는 그러고 있어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상담을 해도 나아지지않아요.. 주변에도 내 감정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어요.. 어렸을때부터 엄마한테 너는 대단한사람이고 세계최고가 될거라고 세뇌당하면서 살았어요 그래서 초등학생때 의학서적 좋아하는척하면서 억지로 읽고 그럼 부모님이 좋아하고 반복반복.. 의학서적 보면서 징그러우면서도 싫다고한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좆같은세상 학교에서 숙제로 명언하나씩 알아오라고 내줬는데 그때도 맏딸은 살림밑천이라고 해가고요 그럼 엄마가 또 좋아하고 자랑하고다니고.. 이제는 내가 지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까 뭐라도 하라고 너 나랑 칼부림나고ㅠ싶냐고 하네요 시발 죄다 부셔버리고싶어요 그런 엄마랑 언제한번 싸우다가 소리질렀는데 아빠가와서 골프채들고 때리려고했어요 직장다니다가 신체화증상일어나서 도저히 죽을 것 같아서 두달다니고 때려치고 부모님이 또 죽일라고해서 바로 2주뒤에 직장잡았는데 신체화증상 더 심해져서 일주일만에 나왔어요.. 그리고 뭐라도 ㅎㅏ는모습 보이고싶어서 알바라도 했는데 또 그래서 2주만이 나오고 그래도 해보려고 재택근무했는데 또그래서 관뒀어요 그냥 일하기 싫은가봐요 아니 솔직히 싫어요 왠지는 모르겠어요 일하면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정신과 2년째ㅠ다니는데 나아지는거 하나도 없고 요즘은 우울증을 넘어서 조울증까지 온 것 같아 두려워요. 그래도 최근에 감정이 무뎌져서 울지도 않았는데 이 글 쓰면서 울기라도하니 아직 괜찮은 것 같아 다행이네요..
내마음이 다들킨느낌을 들어서 조금보고 말거나 했는데 오늘 전부하는 얘기들은 제얘기랑 비슷한것같아서 눈감고 듣기만했어요
본격 뼈때리는방송
나아지는 방법은 상담 뿐인가요 .. 상담비도 부담이고 보험도 없어서 선뜻 갈 수가 없네요
책이라도 먼저 읽어보세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규칙적으로 걸어보세요
좋은 영상 잘 듣고 갑니다~~^^
공감됨.
저는 어릴때 보다 20살부터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겪어서 지금 20대 중반에 고통스럽게 지내고 있어요 통합되려다가 저런 감정이 올라오는데 기억이올라오는 것보다 그냥 그 감정이 저한테 항상 고여 있어요
저항조차 할수 없고 그렇게 있어요 기억을 못해요
그런데 제가 멍청해진거 처럼 기억해보려고 애를써도 기억이 나지를 않아요 눈은 뜨고 있는데 제머리가 제가 제 몸이 제가 아닌것 같은 이상한 느낌을 매일 느끼며 판단력도 나빠지는 것 같고 제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것 같아서 살아있는 것 자체가 고통입니다..
부모를 포함한 가족에게 심한 구타와 가스라이팅 이중언어 협박 보복을 경험하면서 이십대를 보냈습니다. 맞다가 숨도 못쉬고 죽기 직전까지 갔던 경험과,
방관하고 제게 책임을 뒤집어 씌워 억압하고 저를 통제하려고 했던 엄마, 그리고 자신의 잘못이 드러나는 게 싫어서 제 입 막음을 하려고 구타를 하다가 일관성없고 논리없는 제가하지않은 말을 지어내어 일방적인 분풀이로 저를 죽일듯이 때렸던 아버지가
제 엄마 아빠였다는 사실이 감수성이 예민했던 제게는 정신증을 앓을 만큼 충격이였고, 생각체계가 박살이났던 경험 입니다.. 23살 22살 기억에 아직도 남아있고
중반인 저를 지금까지 저해하고 발목잡고 제가 성장하고 독립하는데 고통을 줍니다.
그래서 부모가 너무 원망스럽고 제대로된 사과 한마디 그때 엄마가 아빠가 너에게 잘못을 했다 많이 미안하다 이 말한마디가 듣고 싶어서 제감정을 누르고 그분들 보기도 두번다시 인간관계 하기도 허락하지 않는데도 부모라는 이유로 억지로 제 충격받은 기억 감정 생각은 금새 또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억누르고 인정받으려고 행동합니다
부모라는 존재가 제게는 저 스스로를 수치스럽게 느끼게 하는 사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저들 말을 그대로 또 들어주면서 희생하는게 내 존재 이유 였구나 내삶은 원래 살수 없는 거구나 라고 느끼게 해준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건이 정황이 제대로 기억이 나면, 상황과 제 감정이 생각이 다시 떠오르면 제가 감당할수 없는 힘들어져야하는 상황을 다시느껴야하고 정신이 나가버릴 것같아서 두렵습니다.
그런데 나아지고 싶어서 계속 기억하려고 채찍질 하는데 그럴때 마다 파괴하고 저를 힘들게한 부모를 죽여버리고싶을 만큼의 분노의 감정이 터져올라오려고 할때마다 내가 부모에게 보복당할거 같다는 생각에 긴장감이 매일 극도로 심해서 불면증을 3년째 앓고 있습니다..
딜레마~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있는 양면적인 측면인거 같네요.
추천하실만한 책이있나요? 감정에관한책요
앗. . 내얘기인가. ,취직은하고싶은데 이력서는쓰기싫다
헉 완전 나인데ㅠ 기분안좋고 다운되면 자기개발책읽는데 좋은게아니었군요ㅠ
섬유근육통이면 매일이 출산의 고통일텐데 안타깝고 쾌유를 빕니다
그냥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희망이 없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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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상의 모든게 너무 버겁고 쉬고만 싶고 눈만 뜨면 졸려서 괴로웠어요 쉬는 것도 자는 것도 마음 편히 해본 적이 정말 단 한번도 없었어요 내 방에서 쉬는건데도 온 몸이 긴장돼서 있고 어떤 때는 밤에 불안감이 파도처럼 확 덮쳐서 온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왜 그런지도 모르고 울면서 떨었었거든요 저는 강박적 성격인진 모르겠지만 강박증으로 엄청 고생하고 있어요 너무 과도하게 신경을 쓰면서 사니까 잠깐동안 틱도 왔었고 환각처럼 숫자도 다른 숫자로 보이고 너무 힘든 시간을 오랫동안 겪다보니까 나중에서야 병원을 가니 당장 내가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증상을 어떻게 설명해야하는지 몰라서 답답하게 있다가 왔어요 그래서 약 받아와놓고 제대로 치료도 못한 상태로 계속 있었는데 이번에 영상을 보면서 느끼는게 많네요 아무것도 안했는데도 온 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힘들고 피곤한 이유가 있었네요 앞으로는 제 감정에 귀 기울이고 편안하게 살 수 있게 노력해봐야겠어요.. 회피만 하는 성격을 너무 바꾸고 싶어요
[선생님께만/비공개로 해주시고]. 카톡연락주세요. 저 죽을거같아요. 아이디 tall741003이고 이메일tall741003 @daum.net 지금 캐나다에 와서 영주권 추구하다 거꾸러진 후 11월에 우울감이 왔어요. 한국에 얼른 가고픈데 코로나로, 아들들 고3으로 갈길이 막혀있고 역류성식도염 오고 자신을 자꾸 채찍질해요. 잠못자고 정신방전으로 물건도 잃고 지능도 떨어져가요. 당장 정신과치료를 받지도 못하고 항우울제만 받아와서 먹는데 효과도 없어져가고 당장 죽어야할거같은 압박감이 있어요. 아이들 한국 데려갈때까지 살아내야 하는데 어떻게 살아내야할까요?
라이브는 언제 진행하시나요? 참여하고 싶은데ㅠㅠ
상담은 어디로 가서 받아야 할지 알려주세요
선생님, 저는 이 영상 당사자분과 비슷한 입장인 졸업 예정 대학생입니다. 혹시 추천해주실 책들 있을까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도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 제가 너무 밉고 아파요ㅠㅠ 슬퍼요ㅠㅠ
매번 들을때마다 사연자가 어쩜 똑같을까요..
주제는 매번 다른데 사연자가 똑같은게 괴롭네요.
엄마아빠가 매번 떠오른다는게 싫어요.
처음 썸넬 플레이되면서 자막 3개만 읽었는데 1뼈부러짐
저도 강박 성향이 있어요. 교사인데요, 담임을 할때 학생이 투신을 하고 또 다른 학생은 집단성폭행을 당했어요. 그때 정말 힘들어서 죽을거 같더라구요... 그냥 휴직 내고 쉬니까...시간이 지나니 조금씩 옅어지네요. 너무 힘들땐 쉬어야 된다는걸 알게됐어요.
😍😍
ㅠㅠ
22:30
6:42
공감간ㄷ ㅏ...
20:52
16:15
하~상담내용이 숨막히네요.
점수내기를 매일하시는 분은 정말 힘들겠어요
9:20
The grace of the Lord Jesus Christ be with all
ㅋㅋㅋㅋ내얘긴가
감정 초점
비난적 초자아 ㅜ
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