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빼고 다 남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게 맞는 말이긴 한데요.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기대감을 내려 놓기까지 참 많은 시간을 보냈네요. 용기를 내서 집 근처 병원에 가기 시작했어요. 거기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면 굉장히 가볍게 느껴지던데 왜 나는 무겁게만 생각하는지 싶어요. 속이 상하지만 현재를 살아가기 위해 조금씩 털어내려 합니다.
방금 선생님책 완독했어요^^ 많은 도움을 얻었어요 특히나 책을 읽고 선생님 영상을 보면서 깨달은것이 제가 미물이였는데 신인줄 착각했다는 거에요 마흔중반 알바를 하면서 너무 애쓰는 제모습을 자각하면서 실수하면 제가 저한테 혹독하게 말하는걸 느꼈고 이렇게 열심히하면 직원들이 좋아해줄것이란 착각 너무너무 과도하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망 직원들사이에 끼지못하면서 끼고 싶어하는 욕망 이런것들이 어디서부터 오게 되었는지 선생님 책과 영상을 통해 많이 자각했어요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색함을 견디기가 제일 힘들고 어찌할지를 몰라 매번 비굴모드 착한모드로 나갔다가 이제 그게 싫어 피했지만 인간관계에 판타지를 가지고 있었다는것 그게 인간관계 경험부족에 오는것도 알았어요 회피한 결과의 악순환이였어요 책 읽고 영상보면서 하루하루 잘 이겨내고 있어요 생각해보니 모든걸 너무 앞서서 잘하겠다란 판타지 신인줄착각했어요 이것도 경험부족의 결과라 생각해요 요즘은 내가 미물이니까 실수한다 내가 신은아니잖아를 머릿속에 되내입니다 그러니 실수해도 제가 제편을 들 힘이 조금씩 생겨나요^^ 저희세대가 무조건 좋은게 좋다로 교육받아서 일까요? 그래도 이제라도 제가 제 자신을 편을 들 수 있어 좋아요 ^^ 미물이라서 좋아요
정우열선생님 선생님 강의 보면서 저를 단련시키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 54세 섬세한 성격의 여자 5녀 1남 중 다섯번 째 딸로 15개월 후 연년생 남동생을 봤습니다 남동생한테 엄마 뺐기고 엄마한테 이뻐보이려고 얼마나 애쓰며 살았는지ㅜㅜ 나르 남편 만나 착취만 당하다 끝나버린 결혼 생활. 그후 언니들한테 집착하다 결과는 엉망진창 제 의존적 성격 탓에 자발적 호구로 살다가 착취만 당하고 끝났다는 걸 선생님 방송보며 깨달았습니다 애기 때부터 엄마사랑 받고 싶어서 눈치살피고 비위 맞추는게 습관이 되서 50넘는 나이까지 내 감정 내 입장을 우선 해본적이 없었네요 요즘은 내 감정 먼저 내 입장 먼저 생각하는 훈련 중 입니다
관계에 대한 스스로의 기준이 높다는 것, 그 기준에 도달하기위해 자기비난과 자책 죄책감을 많이 갖는다는 것. 모두 공감 갑니다. 성격장애도 공부하다보면 몇몇개가 저에게 해당하는 느낌도 받았구요. 27남자인데 주변 또래 남자들은 저에 이런 복잡함? 생각의 흐름을 이해를 잘 못합니다. 다들 단순하게 살아가더라구요. 저또한 몇년전까지 그랬었구요 어떻게 해야 좀 좋아질 수 있을까요?ㅎㅎ
쌤 목소리+요런 강의같은(..?) 상담내용을 듣고 있으면 되게 마음이 편안해져요. 책 읽고 꼭 그렇게 살고 싶은 부분은 필사하기도 했어요. 도움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그게 벌써 두 달전인데 어제 또 맘이 복잡해져서 다시 찾아왔어요😅 쌤 책이랑 영상은 주기적으로 봐줘야 할 것 같아요 효과는 단연 최고입니당,,🫶🏻 늘 감사합니다😊
예전엔 좀 사람간의 정을 느끼고 싶고 소속감도 느끼고 싶고 해서 타인에게 엄청 잘해 줬어요 준만큼 받고 싶어서요 ㅎㅎㅎ 점점 지치더라구요 지쳐보니 보이더라구요 아 내가 의존적인 성향이었구냐 . . . . . 그래서 요즘은 혼자 있는것도 좋구나 싶더라구요 ㅋ 오히려 타인과의 관계는 적당히 멀리 두는게 더 오래가고 행복하더라구요 ㅋ
제 마지막 연애가 생각나네요. 주는 것을 받기만 했던 내 마지막 여자친구.... 자신이 힘든 것이 있으면 나를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자신의 감정을 쏟아내는 감정 청소부로 사용하고, 자신이 힘들거나 기대고 싶은 상황이 오면 내가 어떤 상황(가령 예를 들면 근무 중인데 굉장히 바쁘거나 내 감정이 힘들때)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결혼도 약속하고 아파트도 알아보고 상견례까지 계획하던 어느날 제가 수술을 하고 누워있었고, 전 여자친구의 다정한 말 몇마디와 잠시의 간호를 원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쳤거든요. 하지만 여자친구는 아파하는 저를 마치 자신을 물려고 하는 끈풀린 맹견 보듯이 저를 쳐다보며 피했습니다. 당시 집안 살림도 거의 제가 전담하다시피 했는데, 빨래만 좀 널어달라는 제 요청도 거절했고, 화해의 제스쳐 끝에는 항상 어떤 요리를 해달라는 요구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끝내 아플 때 잠시라도 나를 봐달라는 제 요구는 거절했습니다. 그런 여자친구에게 " 넌 왜 내가 아픈데, 나를 보려고 하지도 않아?" 라고 물었지만 돌아온 답변은 " 넌 이기적이야" 였습니다. 그리고 끝없는 감정싸움 한 달정도 끝에 결국 전 차였습니다. 여자친구가 줄곧 내게 공격했던 것은 " 넌 바라는게 있어서 나에게 잘해줬니?" 였고 그 말이 큰 상처가 되고 여자친구에게 화를 내지만 속으로는 실제로 이 관계의 파탄은 내 잘못이 아닐까라는 불안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게 화두처럼 제게 남았고 늘 가슴 한구석을 찔렀습니다. 나는 진짜 이기적인 사람일까? 내가 바라는 요구가 관계를 파탄나게 하는 원인인가? 조건 없이 베풀고 이유를 달지 않는 사랑을 하지 못하는 나는 결국 사랑하고 사랑 받을 자격이 없나? 한 2년째 이런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의 이 영상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듭니다.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여친분이 경우가 없으신듯 원댓님은 할만큼 하신거같고 님은 잘못이 없어요 댓글보니 제 예전 친구였던 인간들이랑 완전 존똑이라서 공감됐네요 아참 댓글에 쓰신 사연내용 보니까 전여친분은 어쩌면 나르시스트일 가능성도 있을것같아요 나르시스트에 대해서 다루는 채널들에서 나오는 내용이랑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거든요 ruclips.net/video/t53Kv2OnF-A/видео.html 나르시스트에 대해 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르에 대해서 다루는 채널들 함 꼭 보셨으면해요
저 정말 그런 면이 많았었어요 어쩐지 저 12년간 봐주신 의사 선생님께 n년 전에 물었을때 회피...쪽이 아닌가 라고 하셨었구나 싶어요. 지금은 우울증이지만 ㅎㅎ 지금은 그런 면이 많이 없어졌지만 저를 한명의 연약한 인간으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지금은, 사회생활하면서 되게 많이 깨지면서 여러 감정도 느껴가면서 사람들이랑 부대껴서? 생활하면서 많이많이 고쳐졌어요. 남들이 그렇게 행동한다는걸 제가 관심이 없다가 그걸 어케든 받아들이니까. 나았을까요? 어쩌다 보니까 그런 면 들이 사라졌네요 ㅋㅋㅋㅋㅋ
정신과 병원상담 말고 심리상담을 받아보세요. 훨씬 비용이 더 많이 들지만요. 대부분 진료비용이 저렴한 동네 병원이나 대학병원 정신과의사들은 약처방과 인지행동위주(단기로 현재 사고패턴만 교정하는 것)라서 어린시절 깊은 기억이나 깊은 감정에 대해서는 다루는 건 기본 과목만 이수하고 제대로 훈련받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병원에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하는 거에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어린 시절 이야기도 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하는 정신과상담하고는 너무 다르죠. 심리상담샘 중에 대상관계(정신분석적 관점)전공하신 선생님하고 상담받으니까 제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 사실이 널리 알져지지 않아서 사람들이 비용이 싸다고 정신과병원갔다가 뭔가 이상하다 원래 상담이 이런건가? 혼란스러워하는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kimsophia5697 전 상담도 받아요 그렇기에 할말안할말 아는데 도대체 어디까지 말을 하면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어린시절 이야기도 아니고 그냥 지금 제 증상의 원인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는것인데요 의사는 증상도 안궁금한거같고 그저 약이 잘듣는지 부작용은 없는지만 궁금한 거 같네요 상담도 간호사출신에 상담을 전공하신분이라 객관적으로 좋았지만 저에게 엄청나게 도움이 되진않았어요 님말에 반론한다기보다는 그냥 이것저것 다해도 이런 사람도 있다는 것이에요
인트로 5초 만에 일단 또 나네.. 저거 난데? 하고 시작합니다.
ㅋㅋㅋㅋ내가쓴줄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해준것도 없는데 바라는 인간도 있는데 대가를 바랐든 바라지 않았든 잘해주려하고 베푼 마음 자체가 귀한것아닐까요. 내가 준만큼은 아니라도 피드백이 돌아오길바라는건 자연스러운듯해요. 내 마음도 귀하니까요. 쿨하기 힘든 내 마음도 존중하려구요
저는 주는걸 좋아했었는데 제가 해주고 섭섭하고 이럴 필요가 없는거 같아서 이제
안줘요 어쩌다 한번주면 더 고마워 하는것 같아요 사람들이...
그리고 저도 받을때 원치 않는건 받느니만 못해서 그럴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공감
호의가 계속 되면 ~ 상대는 당연한줄 알고, 나중엔 권리로 알고, 더 많이 바라면서 섭섭해 하더라구요 ~!
특별히 이기적인 못된 인간 아니고, 평범하게 반듯한 인간들도 다 그렇습니다 ~!
모든 인간들의 원초적 본능 입니다 ~
와.. 완전 저랑 비슷한 사연이네요. 상처받을까봐 회피 하고 합리화하고. 기대하지 않게되고 그냥 제 마음만 자꾸 억누르려하고 ..
오늘도 많은 도움 위로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나
나 빼고 다 남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게 맞는 말이긴 한데요.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기대감을 내려 놓기까지 참 많은 시간을 보냈네요. 용기를 내서 집 근처 병원에 가기 시작했어요. 거기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면 굉장히 가볍게 느껴지던데 왜 나는 무겁게만 생각하는지 싶어요. 속이 상하지만 현재를 살아가기 위해 조금씩 털어내려 합니다.
어제 선생님 책을 완독하였습니다
감정 수용하면서 저의 많은 것들이 달라졌어요.. 너무 신기합니다
가만히만 있어도 괴롭고 과민했던 신경들이
감정을 보고 수용할 수록 편해져서
아 이게.. 살맛난다는 거구나 하면서 요즘 살고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방금 선생님책 완독했어요^^ 많은 도움을 얻었어요 특히나 책을 읽고 선생님 영상을 보면서 깨달은것이 제가 미물이였는데 신인줄 착각했다는 거에요 마흔중반 알바를 하면서 너무 애쓰는 제모습을 자각하면서 실수하면 제가 저한테 혹독하게 말하는걸 느꼈고 이렇게 열심히하면 직원들이 좋아해줄것이란 착각 너무너무 과도하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망 직원들사이에 끼지못하면서 끼고 싶어하는 욕망 이런것들이 어디서부터 오게 되었는지 선생님 책과 영상을 통해 많이 자각했어요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색함을 견디기가 제일 힘들고 어찌할지를 몰라 매번 비굴모드 착한모드로 나갔다가 이제 그게 싫어 피했지만 인간관계에 판타지를 가지고 있었다는것 그게 인간관계 경험부족에 오는것도 알았어요 회피한 결과의 악순환이였어요 책 읽고 영상보면서 하루하루 잘 이겨내고 있어요 생각해보니 모든걸 너무 앞서서 잘하겠다란 판타지 신인줄착각했어요 이것도 경험부족의 결과라 생각해요 요즘은 내가 미물이니까 실수한다 내가 신은아니잖아를 머릿속에 되내입니다 그러니 실수해도 제가 제편을 들 힘이 조금씩 생겨나요^^ 저희세대가 무조건 좋은게 좋다로 교육받아서 일까요? 그래도 이제라도 제가 제 자신을 편을 들 수 있어 좋아요 ^^ 미물이라서 좋아요
어떤 책 읽으샸나용?
사연자분 너무 저랑 비슷하신 느낌..
+ 마자요.. 진짜 제 모든관계 다 끊어버리고 싶다는 충동이 들 때가 있어요..
선생님 안지 얼마안됐습니다. 항상 많이 배우고 위로 받아요. 오늘도 제 얘기같아요. 저번엔 상대방이 무례할때 내가 느끼는대로 하고싶은데로 하라고해주실때, 맘이 편안해지더라고요. 고맙습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멋진 정신과 의사
감사합니다만 저도 생각보단 별로입니다😊
정우열선생님
선생님 강의 보면서 저를 단련시키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 54세 섬세한 성격의 여자
5녀 1남 중
다섯번 째 딸로 15개월 후 연년생 남동생을 봤습니다
남동생한테 엄마 뺐기고 엄마한테 이뻐보이려고 얼마나 애쓰며 살았는지ㅜㅜ
나르 남편 만나 착취만 당하다 끝나버린 결혼 생활. 그후 언니들한테 집착하다 결과는 엉망진창
제 의존적 성격 탓에 자발적 호구로 살다가 착취만 당하고 끝났다는 걸 선생님 방송보며 깨달았습니다
애기 때부터 엄마사랑 받고 싶어서 눈치살피고 비위 맞추는게 습관이 되서 50넘는 나이까지 내 감정 내 입장을 우선 해본적이 없었네요
요즘은 내 감정 먼저 내 입장 먼저 생각하는 훈련 중 입니다
저네요..
하지만 최근에는 너무 힘들어서 인간관계등 다 손 놔버리니 조금은 편해지더라구요..
하지만 지금 말씀을 들아보니 더 도움이 되네요
안까먹게 자주 생각을 해야겠어요
상처든, 실수든 한번 겪고 그러지말아야지 결심했는데
다음에 또 그러고 또그러고...결국 고쳐지지 않는 타고난 내성격인가봐 ㅠㅠㅠ
관계에 대한 스스로의 기준이 높다는 것, 그 기준에 도달하기위해 자기비난과 자책 죄책감을 많이 갖는다는 것. 모두 공감 갑니다.
성격장애도 공부하다보면 몇몇개가 저에게 해당하는 느낌도 받았구요.
27남자인데 주변 또래 남자들은 저에 이런 복잡함? 생각의 흐름을 이해를 잘 못합니다.
다들 단순하게 살아가더라구요. 저또한 몇년전까지 그랬었구요
어떻게 해야 좀 좋아질 수 있을까요?ㅎㅎ
어저둔데 ㅠ
@@user-qs5ox7yr9q 갑자기 좀 예민해지신 계기가있으인가요? 저는 취준+대인관계 스트레스+여친과 이별이 겹치고 심리에 빠졌어요
혹시 mbti는 어떻게 되셔요?
@@user-ij6fb5hw2t 저 도 비슷한이유들이네요 ...단지 취준은아니고 취업해서 사람들하고 힘든거에요 하...같이일하는사람들이랑 15시간붙어있는데 미칠거같네요 ..퇴사할려구요
@@user-ij6fb5hw2t 저도에요 요즘 넘 힘드네요
선생님 영상 구독중입니다~~
50대 갱년기인 저와 20대 관계에 힘들어하는 제 딸에겐 선물같은 영상입니다~~
많은 깨달음과 위로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쌤 목소리+요런 강의같은(..?) 상담내용을 듣고 있으면 되게 마음이 편안해져요.
책 읽고 꼭 그렇게 살고 싶은 부분은 필사하기도 했어요. 도움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그게 벌써 두 달전인데 어제 또 맘이 복잡해져서 다시 찾아왔어요😅
쌤 책이랑 영상은 주기적으로 봐줘야 할 것 같아요 효과는 단연 최고입니당,,🫶🏻 늘 감사합니다😊
결국에 자괴감으로 빠진다는게 너무 공감돼요😂 이유를 알게해주셔서 감사해요
예전엔
좀 사람간의 정을 느끼고 싶고 소속감도 느끼고 싶고 해서
타인에게 엄청 잘해 줬어요
준만큼 받고 싶어서요 ㅎㅎㅎ
점점 지치더라구요 지쳐보니 보이더라구요
아 내가 의존적인 성향이었구냐 . . . . .
그래서 요즘은 혼자 있는것도 좋구나 싶더라구요 ㅋ
오히려 타인과의 관계는 적당히 멀리 두는게
더 오래가고 행복하더라구요 ㅋ
바로 저네요 ~다른사람들은 그냥 자기가 그러고 싶어서 그렇게 하면 행복해서 해준다고허더라고요 오히려 피드백을 바라는것이 어쩌면 계산적이고 그런거같기도하고요
제 마지막 연애가 생각나네요. 주는 것을 받기만 했던 내 마지막 여자친구.... 자신이 힘든 것이 있으면 나를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자신의 감정을 쏟아내는 감정 청소부로 사용하고, 자신이 힘들거나 기대고 싶은 상황이 오면 내가 어떤 상황(가령 예를 들면 근무 중인데 굉장히 바쁘거나 내 감정이 힘들때)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결혼도 약속하고 아파트도 알아보고 상견례까지 계획하던 어느날 제가 수술을 하고 누워있었고, 전 여자친구의 다정한 말 몇마디와 잠시의 간호를 원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쳤거든요. 하지만 여자친구는 아파하는 저를 마치 자신을 물려고 하는 끈풀린 맹견 보듯이 저를 쳐다보며 피했습니다. 당시 집안 살림도 거의 제가 전담하다시피 했는데, 빨래만 좀 널어달라는 제 요청도 거절했고, 화해의 제스쳐 끝에는 항상 어떤 요리를 해달라는 요구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끝내 아플 때 잠시라도 나를 봐달라는 제 요구는 거절했습니다.
그런 여자친구에게 " 넌 왜 내가 아픈데, 나를 보려고 하지도 않아?" 라고 물었지만 돌아온 답변은 " 넌 이기적이야" 였습니다. 그리고 끝없는 감정싸움 한 달정도 끝에 결국 전 차였습니다. 여자친구가 줄곧 내게 공격했던 것은 " 넌 바라는게 있어서 나에게 잘해줬니?" 였고 그 말이 큰 상처가 되고 여자친구에게 화를 내지만 속으로는 실제로 이 관계의 파탄은 내 잘못이 아닐까라는 불안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게 화두처럼 제게 남았고 늘 가슴 한구석을 찔렀습니다. 나는 진짜 이기적인 사람일까? 내가 바라는 요구가 관계를 파탄나게 하는 원인인가? 조건 없이 베풀고 이유를 달지 않는 사랑을 하지 못하는 나는 결국 사랑하고 사랑 받을 자격이 없나? 한 2년째 이런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의 이 영상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듭니다.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여친분이 경우가 없으신듯 원댓님은 할만큼 하신거같고 님은 잘못이 없어요 댓글보니 제 예전 친구였던 인간들이랑 완전 존똑이라서 공감됐네요 아참 댓글에 쓰신 사연내용 보니까 전여친분은 어쩌면 나르시스트일 가능성도 있을것같아요 나르시스트에 대해서 다루는 채널들에서 나오는 내용이랑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거든요 ruclips.net/video/t53Kv2OnF-A/видео.html 나르시스트에 대해 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르에 대해서 다루는 채널들 함 꼭 보셨으면해요
가스라이팅 당하셨네요ㅠ 토닥토닥
처음 댓글 남겨요 선생님~
선생님 책 너무너무 잘읽고있어요
주변에도 소개많이 하게되는 책입니다.
정말 책한권에 돈내고정신과상담받는
기분이더라구요 이번영상도 잘보겠습니다
영상만들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좋은 피드백 주고 추천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젠 그냥 혼자 지내는게 편해요😢
저 정말 그런 면이 많았었어요 어쩐지 저 12년간 봐주신 의사 선생님께 n년 전에 물었을때 회피...쪽이 아닌가 라고 하셨었구나 싶어요. 지금은 우울증이지만 ㅎㅎ 지금은 그런 면이 많이 없어졌지만 저를 한명의 연약한 인간으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지금은, 사회생활하면서 되게 많이 깨지면서 여러 감정도 느껴가면서 사람들이랑 부대껴서? 생활하면서 많이많이 고쳐졌어요. 남들이 그렇게 행동한다는걸 제가 관심이 없다가 그걸 어케든 받아들이니까. 나았을까요? 어쩌다 보니까 그런 면 들이 사라졌네요 ㅋㅋㅋㅋㅋ
제목부터 공감!!🥺
돈은 필요없지만 피드백은 꼭 받아야죠! 피드백 없는 친구한테는 다시는 안줌 ㅋㅋㅋㅋ
저를 대변해주는 글인거 같네요 ㅠㅠ~. 의존과 회피를 너무 왔다갔다 양극단에서 잡아당겨서 혼란스럽고 제 자신 조차도 이해가 안되었는데. 그럴 수 있고 당연하다는 말을 들으니 마음이 조금 놓이네요. ㅠ
감사합니다 🙏 🙏 🙏
선생님 좋은 사연 소개시켜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마치 제 이야기같네요ㅠ
그런데 이런 성향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이 성향에서 벗어나려면 어땋게 노력해야하는지는 정확히 안나온것같아 아쉬워요.
이런 제 모습을 부끄럽고 낮은 것으로 보지말라고 말씀하시는걸까요?
2부 영상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자
우연히 알게된 채널인데 너무 저에게 도움이 되네요~ 좋은내용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서 힐링되요 감사합니다
보상심리,,,,,,😅😅
선생님 이 영상 2부를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선생님이 올려주시는 영상들을 들으면서 나를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고 위로 받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2부 며칠전에 올라왔습니다^^
영상의 저 사연자분도 그렇고 댓쓰신분들 대부분이 아마 에코이스트이실수도......
대학병원 상담때 환자가 어디까지 이야기하고 의사는 어디까지 해주는건가요? 자꾸 제가 뭔 말만하면 대학병원에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저도 대학병원 그렇게 가고싶었던거 아니거든요 동네병원에서 가라고 해서 자기가 먼저 소견서써준건데요
정신과 병원상담 말고 심리상담을 받아보세요. 훨씬 비용이 더 많이 들지만요. 대부분 진료비용이 저렴한 동네 병원이나 대학병원 정신과의사들은 약처방과 인지행동위주(단기로 현재 사고패턴만 교정하는 것)라서 어린시절 깊은 기억이나 깊은 감정에 대해서는 다루는 건 기본 과목만 이수하고 제대로 훈련받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병원에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하는 거에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어린 시절 이야기도 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하는 정신과상담하고는 너무 다르죠. 심리상담샘 중에 대상관계(정신분석적 관점)전공하신 선생님하고 상담받으니까 제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 사실이 널리 알져지지 않아서 사람들이 비용이 싸다고 정신과병원갔다가 뭔가 이상하다 원래 상담이 이런건가? 혼란스러워하는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kimsophia5697 오... 꿀팁이네요 정보공유 감사드려요 근데 그 과정을 거치면러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셨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kimsophia5697 전 상담도 받아요 그렇기에 할말안할말 아는데 도대체 어디까지 말을 하면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어린시절 이야기도 아니고 그냥 지금 제 증상의 원인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는것인데요
의사는 증상도 안궁금한거같고 그저 약이 잘듣는지 부작용은 없는지만 궁금한 거 같네요
상담도 간호사출신에 상담을 전공하신분이라 객관적으로 좋았지만 저에게 엄청나게 도움이 되진않았어요
님말에 반론한다기보다는 그냥 이것저것 다해도 이런 사람도 있다는 것이에요
@@User_nothing522 자기도 원인이 뭔지 몰라서 그냥 말 돌린거 아닐까요..?ㅠㅋㅋㅋ
선생님 멤버십 스트리밍은 당분간 중지인가요? 관련 공지가 안보여서요.
네 쉬는 공지는 있었고 다시 시작한 공지는 없었습니다 올해까진 쉴 것 같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12:00 언저리 ㄷㄷ
사이칼로지컬 마인드니스는 선천적인 건가요?
선천후천 복합적입니다
@@jungwooyul 항살 잘 보고 있습니다. 매번 감사드립니다.
아티반 리볼트릴 바륨 프로쟉을 3년동안
먹구 있습니다 이제는 약을 끊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제발 제발 끊어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정신과의사님 어디서 근무 하세요??제발
제발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11:30
8:50
휴
2부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모르겟어요
며칠전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