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 라이프에 치이다 보니 내가 우울한 건지 그냥 지친 건지 궁금할 때가 많았는데 비전형적 우울증이라는 게 있다는 건 또 처음 알았네요ㅜ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 특히 연애 관련해서 많이 언급되는 회피형(성인 애착유형)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정말 흥미롭고 유익할 것 같아요! 항상 영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감사해요!
@빛나는테이블tv 저는 무교지만 우울증이나 외국에서는 특히 마약중독 극복하신 분들이 거의 다 종교(하나님)를 믿더라고요. 신은 정말 있고 나를 구원해주셨다면서.. 그런거 보면 정말 있는건지 궁금해져요. 신이 있다고 믿음으로써 마음의 안정이 오는건지 정말 알 수 없는 초월한 존재가 존재하는건지
7:30 오히려 잠재적 구독자들이 많은게 성장가능성이 높은 채널이래요!! 맨날 보던 분들만 보는게 아니라 새롭게 유입이 되는거니까요ㅎㅎㅎ 다른 130만 유튜버들 중에 정작 조회수는 10만을 넘지 못하는 경우도 많으니깐 구독자 수보다는 조회수가 잘 나오면 그게 더 좋은겁니당ㅎㅎ
전 현재 우울장애와 양극성 정동장애를 진단받고 3년간 치료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전 제가 기분이 좋을 때가 있어서, '내가 우울증 아닌데 괜히 엄살을 부리는 게 아닐까' 이런 생각때문에 매번 우울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하지만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우울증도 있다고 해주셔서 조금 힘이 났습니다. 저는 약을 2년 동안 매주 병원을 다니며 조절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3주에 한 번 갈 정도로 좋아졌어요. 과수면인 주제에 심한 불면증을 앓고 있는 이상한 사람이지만, 그래도 꾸준한 약물 치료로 나아지고 있습니다. 이 영상 보신 헬프님들 모두 함께 나아지길 기원합니다!
우울증을 앓고 계신 분들은 내가 우울증이란 걸 인식한 후에는 아무래도 많이 찾아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닌 분들은 아무래도 잘 모르실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닥프채널이 더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길 바라요! 오늘 영상도 잘 봤습니다 :) 그리고 "우리 채널이 막...부끄럽...나?" 하시는 낙준쌤 쏘큐트
저도 청소년 우울증이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뭔가 그런 우울해 지는 시즌이 찾아오곤해요. 이런 정신과 영상은 우울한 감정들이 제 잘못이 아니라고 해주는 것 같아서 위로가 됩니다. 저처럼 인지하지 못하셨던 분들도 유튭에서 쉽게 이렇게 좋은 영상을 발견하고 많이들 보시면 좋겠네요! 닥프의 선한 영향력에 항상 감사합니다ᰔᩚ
잠재적 구독자에서 뜨끔해서 바로 구독 눌렀습니다!ㅋㅋㅋㅋ 우울증으로 병원 1년째 다니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말씀해주신 비전형적 양상인 것 같네요. 기분이 좋아질 때가 있어서 완치된 것 같다고 생각하고 약도 잘 안 먹고 그랬는데 치료에 좀 더 집중해 봐야겠습니다 ㅎㅎ 좋은 영상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
저 1년동안 멜랑꼴리아형으로 치료받다가 갑자기 이번에 병원갔더니 비전형으로 바뀌었더라고요ㅠㅠ 때마침 이렇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여ㅠㅠ 진짜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매일 안 좋은 사고 떠올리는데 이렇게 좀 다른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저는 살아남았네여...
조증도 꼭 기분 좋고 자신감 넘치는 상태가 아니라 화, 짜증이 나는걸로 나타날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흔히 생각하는 증상외에 병이 다른양상을 보이는 경우도 한번 다뤄주셨으면 좋겠어요! 우울이 심한 경조증이라던가, 우울증에서 조울증이 될수도 있는건지… 우울감이 높은 사회/시대다 보니 궁금한게 많네요!
우울증 9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인데요.. 비전형적 우울 특징 진짜 단 하나도 안 빼놓고 제 얘기라 놀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이제 완치된지 3~4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앞으로 살면서 언제든 힘든 시기는 올 수 있겠지만 이젠 어떻게 이겨내는지 방법을 알고 병원 가면 된다는 것도 알고 있으니까 마음이 든든해요. 뭐랄까 배짱이 생긴 느낌..ㅋㅋㅋㅋ 지금 우울과 함께하는 분들께 힘내라는 말은 제가 제일 싫어했던 말이라서 하기 싫구요, 우울함을 느끼는건 당신 탓이 아니고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니까 괜찮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모든 인간은 존엄하고 가치있는 존재에요. 내일도 다 같이 잘 생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전형적 우울증을 청소년기에 처음 겪고 지금까지 앓고 있는데 이 영상 보다가 너무 공감되고 우울증에 대해 소개 해주신 영상일 뿐인데 나라는 사람을 알아주고 보듬어주는 거 같아서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져내리더라구요 타지에 나와 살면서 내 감정 쉽게 표현할 만큼 편한 사람이 없어 힘들었는데 짧은 영상에 위로 받고 가요
알고리즘으로 요새 챙겨보다가 이 영상 보고선 구독버튼 꾹... 눌러보네요 제가 잠도 출근없을 땐 12시간씩 엄청 많이 자고 ... 우울하다가도 맛있는걸 먹거나 유튜브 재밌는 영상 챙겨보면 즐겁고 그랬는데 정확히 알고나니까 개운하고 그르네요... 시간 날 때 병원도 함 가봐야겠어요
ㅠㅠㅠ저도 비전형적인 것 같아요..분명 즐겁고 행복한 부분은 있지만 그게 없으면 한없이 자기비관적으로 변하고 죽고싶어요 요즘은 아무 생각없는 날이 많아서 다행인데 우울하면 너무 지쳐요..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라는 책 문구가 진짜 와닿아요 ㅋㅋㅋㅋ 맛있는거 먹고 놀고 우울하지않으며 살기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돈벌고 있어요 그걸 옆에서 누군가 비관하지않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네요 ㅎㅎ..
와.. 비전형적 우울증이라는 건 생각도 못했네요..! 처음에 우울증 공황장애 진단받았을땐 멜랑콜리아처럼 아무런 감정도 안느껴지고 매우 기쁜일에도 우울하고 불안했거든요! 현재는 1년반동안 약물복용하고 비전형적인 우울증으로 바뀌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분이 좋을 땐 좋다가 타인과 대화할 때 눈치보고 기가 빨리더라구요.. 닥프님들 덕분에 제 상태를 되돌아보고 인식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ㅠㅠ 일상에 유익한 정보들 많이 올라오니 닥프 구독 부탁드려요 ~!~!
평소에 즐겨보는 채널이라 새로운 영상보러 별생각없이 들어왔다가 비정형우울증 증상듣고 놀랐어요. 늘 고민하던 점이었는데... 저는 그냥 내향적이고 체력이 약해서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학생때부터 그랬던거같긴한데 말씀하신데로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이 있으니까 그냥 제가 엄살부린다고 스스로 생각했었네요. 지금까지도 조금씩 나아졌다 우울감이 심해졌다 하는데, 요즘 말씀하신 증상들이 전부 좀 심해졌지만 제가 멘탈이 약한거라고 스스로를 조금 채찍질하던 중이었어요. 선생님 말씀듣고나니 우울증이 아닐수도 있지만 병원을 한번 가보고 싶은데, 아직 용기가 없어서 정신과는 조금 겁나기는해요...ㅎㅎ 그래도 항상 나는 왜이럴까 게으른건가 생각하며 자책했는데 조금 내려놓을수 있었어요. 좋은 영상들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확실히 제가 생각하는 우울증은 하루 종일 우울한 분들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는 저녁에 울기만 하고 극단적인 생각도 하고 그러다가 다음 날엔 또 어찌저찌 일상생활을 하는 제가 우울증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비전형적 우울증과 유사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
정말 좋고 유익한 영상 내용이지만 병원에 가서 전문적인 진단을 받지 않은 채 섣불리 어떠한 질병인가보다!하고 스스로 결정내리는 건 말리고 싶네요...! 차후에 내원했을 때 스스로 그러한 틀에 갇혀서 본인의 심리적양상이나 증상을 착각해서 잘못 설명할 수도 있고, 일단 스스로 자가진단을 내리는 건 그다지 좋지 않아요ㅜ 댓글에 병원에 가보지 않았는데 직접 결정내리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 굳이 말합니다...
우울증에 대해서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번에는 '뇌전증'에 대해서도 다뤄주실수 있으실까요? 많이들 ... 잘못 알고 있는 부분도 많고, 그로 인해 아직까지 인식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서 너무 힘든 환자들이 많아요. 아무리 잘 알려줘도 다들 두려워만 하네요.. ㅠ 늘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저도 궁금합니다! 편두통 때문에 찾아간 신경과에서 뇌파 검사 결과 보고 뇌전증 이야길 들었거든요. 혹시 이런 증상이 있지 않았느냐 물어보시는 내용들이 다 제 이야기라 당황스러우면서 다행스러움을 느꼈어요. 지금까지 뇌전증에 대해 몰랐기 때문에 비현실감이나 멍해지는 게 저만 이상한 줄 알았는데 확실히 알고나니까 차라리 마음이 편해졌어요. 저는 뇌전증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요!!
아악 진짜 댓글 조금만 봐도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이 많아서 반갑기도 하지만 안타깝기도 해요. 그만큼 힘드신 분들이 많다는 거니까.... 3년전에 우울증 진단받아 약물치료 받다가 조울증으로 재진단된 사람이에요. 우울하던 시기에 우울할땐 끔찍하게 우울하고 살고싶지 않았는데, 자해까지 할 정도로 시들어있었는데도 즐거운 상황에는 웃음이 나와서 타인도 제가 우울한지 모르고 저도 제가 엄살을 부리는건지 죄책감까지 들었었거든요. 점점 제 병을 인식하기는 했지만 종류가 있다는 것은 몰랐는데 오늘 영상 보고 그렇구나, 확 와닿고 가요. 항상 고마워요 쌤들! 약 빼먹지 않고 꾸준히 먹어가며 살아가 볼게요
설명을 들어보니 과거에 전 비전형 우울증이었네요. 진짜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았고, 중력이 너무 쎄서 뭘 하기 힘들다고 느껴졌었어요. 포기하고싶지만 포기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어서 그땐 더 심했던 것 같아요. 그 당시엔 정말 오랫동안 힘들었는데 오랜시간이 지난 후에야 다행이 조금 괜찮아 진 것 같습니다. 현실이 마음에 안들었을 뿐 난 나대로 살아야겠다 생각한 것이 좀 도움이됐나봐요. 다들 각자에 잘 맞춰서 정면승부하시길...
ㅋㅋㅋㅋㅋㅋ 관련영상에 너무 자주떠서 구독 이미 한줄 알았어요..... 이게 인기가 너무 많아도 문제네요. 늘 잘 보고 있습니다. 더 어리고 힘들때 접했다면 좋았을텐데 항상 생각해요. 다른 많은 분들이 힘들어지기 전에 빠른 진단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지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입원치료에서 외래로 6년째 다니고 있어요. 전 새벽 4시에 일어나고 하루에도 3번정도 작은일에도 울음을 터뜨리는데 또 유튜브로 재밌는 영상을 보면 5시간을 깔깔 웃어요. 두 세달은 평온하다가 어쩔땐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상담가서 펑펑 울기도 하구요. 또 3일뒤면 세상행복해하기도 합니다.. 신기하네요 구독누르고 열심히 봐야겠어요. 요즘 또 다운되어 있는 기간이라서 ㅠㅠ
1:46 현재 멜랑코리아 우울증 진단 받은 사람인데 실제로 로또 꾸준히 사고 있거든요, 그냥...즐거움이 안 느껴지니까 일반인들이 로또 사고 행복한 얘기들 하는거 보고 나도 이거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사는거 뿐이에요. 사고나서도 그냥 접어서 지갑에 넣어두고 잊거나, 어차피 당첨도 안 되는 종이 쪼가리가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누가 당첨되면 뭐 할거야?하면 ..아무 상상도 안 들고, 그냥 이대로 일하면서 살다 죽겠지, 집이나 이런거나 사겠지..생각만 하지 별로 기쁜 감정이 동반되진 않습니다. 그냥..그래요...뭔가 무미건조한 인간이 된 거 같아서, 이럼 안되지 하고 아무거나 사람들이 얘기하는거 다 해보는 것일 뿐임. 뭔가 예전엔 분명히 하면서 즐거웠던 것들이...별로 하고 싶어지지 않아지고, 해도 기쁘지 않고 오히려 부담감, 무기력함으로 돌아오고, 스트레스가 되서 그만두게 되고..이게 반복 되는 중...
중1(2018년)부터 치료를 받아오고 있는 데 비전형적 우울증 증상들을 들으면서 제 모습을 그대로 적어둔 것 같아서 놀라웠네요ㅇㅁㅇ 특히 약물이 잘 안 듣는다는 거랑 남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쓴다는 건, 우울증 치료를 받으면서 궁금했던 것들이었거든요:)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이 계속 우울증 약을 먹고 있는데 만나면 괜찮아보였어요. 설마 나았어도 계속 먹는 걸까 싶었는데 오늘 방송을 보니까 우울증에 대한 편견이 깨지네요. 우울증이 있는 가족을 둔 이상, 저도 그 병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사실 당사자는 병에 대해 아무런 얘기도 해주지 않고 주치의 선생님도 뵌 적은 없어요. 그래도 조금씩 나아질 수 있도록 적어도 상처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싶어요. 우울증관련 영상 제작 감사합니다.
약 2년전쯤에 한달간 침대밖으로 나오지도 못할정도로 심한 우울증을 겪었었는데 그게 멜랑콜리아 우울증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당시에 하루종일 하던 일이라고는 죽을계획을 세우는 것 뿐이었는데 마지막 힘을 짜내서 정신과를 갔었고 살아갈 희망을 회복했었습니다. 죽을만큼 힘들었지만 오히려 누가봐도 우울증 환자같은 모습이었어서 병원에 가기 쉬웠겠구나 하는 생각이 뒤늦게 드네요. 우울증을 앓고있음에도 주변에서, 그리고 스스로도 우울증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병원을 찾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는게 비전형적 우울증의 가장 무서운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울증이 있어도 간혹 즐거움을 느끼고 좋아하는걸 할수도 있다는걸 사회의 다른 사람들도 알아주어야 우울증을 겪는 환자들도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고, 전체적인 숫자도 많이 줄어들것같아요. 이 영상으로 저도 우울증과 우울증 환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할것 같습니다. 늘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구독자가 쓴 댓글
비전형적 우울증을 아주 오래도록 앓았던 사람입니다. 처음엔 알아차리기 힘들었고, 점점 우울을 느끼는 시간이 기분이 좋은 시간보다 훨씬 길어지고, 우울한 시간이 찾아왔을때 우울증세가 점점...점점 심해졌었어요. 나중에는 정말 살고싶어서 너무 살고 싶어서 스스로 정신과를 찾아갔었습니다. 이러다 내가 죽을것 같았거든요. 시간이 흐를수록 모든 증세가 너무 심각해져가서 나아지고 싶어서 발버둥 쳤던 것 같아요. 저는 9년을 이 우울증을 앓으면서 버텼었습니다. 집에 구데기가 나오는데도 내버려두고 그러면서 먹을건 또 시켜 먹고 그냥 모든게 정상이 아니었어요. 살도 30키로가 넘게 쪘습니다. 하루하루를 버티는 기분으로 살아가던 암울한 시기였죠ㅠㅠ 하지만 닥프를 통해서 정신과라는 곳에 좀 더 친숙함을 느끼게 되고 잘 맞지 않는 병원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았어요. 사실 우울증 환자들에게 있어서 용기보다 의지 자체를 내는게 더 힘들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한번의 실패를 겪으면 또다시 의지를 낸다는거... 어려워요. 에너지 자체가 없는 사람들이 무슨 힘으로 병원을 또 알아보고 찾아가고 하겠습니까.... 하지만 여러분 나아질 수 있어요. 우리도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고, 삶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어요. ㅜㅜ 저는 정신과와 상담센터를 통해 많은 부분이 달라졌고 회복했기 때문에 저와 같은 사람이 있다면 할 수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9년을 앓아왔던 저도 했습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살 수 있어요... 삶 속에서 발버둥 치고 있는 마음이 아프고 지친 이들에게 제 글이 꼭 닿기를 바랍니다.
이제 4년차 우울증 치료 중인데... 여전히 힘들어요. 약을 먹어도 하루하루가 무기력하고.. 이상하게 병원 가면은 기분이 괜찮은 거 같아서 의사쌤이랑 잘 말하는데... 집만 오면 죄다 힘들어져요. 약을 먹어도 힘든데 안 먹으면 얼마나 힘들까 싶고. (약을 먹으니까 그나마 밥은 챙겨먹고 살아요!) 다들 치료시기 안 놓치고 병원다니길 바랍니다.
4개월 전에 연인과 헤어지고 지난 몇달 동안 힘들었는데 단순히 실연의 상처라고 생각했는데 말씀을 듣고 보니 우울증인거 같네요. 마음을 다잡으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더 우울해지기만 했거든요. 바로 심리치료 상담센터에 상담예약했습니다. 겉으로 티는 안냈지만 요즘 너무 힘들어서 혼자 있을때 많이 울기도 하고 잠도 잘 못자고 식욕도 떨어져서 살도 빠졌거든요. 일할때 집중력도 떨어져서 겨우 버티고 있었는데 오늘 말씀듣고 치료해야겠구나 싶었습니다. 늘 도움되는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
저도 처음에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진단받아 약을 1년간 복용했지만 더 악화되고 체중이 20kg줄었습니다. 그 이후 병원을 바꾸고 다시 진단을 받아보니 우울증이 아니라 조울증이었습니다. 조울증약으로 바꾸니 많이 좋아졌고 체중도 좀 회복되고 일상생활에 잘 복귀할 수 있었어요. 조울증과 우울증은 치료법도 약도 달라요
작년에 일년 내내 심하게 우울했었는데 가족들도 그 아무도 너 우울증 아니라고 다들 힘든거고 너는 그냥 게으른 거라고 했었는데 이런 영상 보면 뭔가 너가 힘든게 맞았다고 아픈거였다고 이제 괜찮다고 치료받으면 되는거라고 위로해주는 것 같아서 너무 눈물남 그냥 보면서 질질 울었음
저도 비전형적 우울인것같아요... 대인관계에서 제가 당한것도 있고 그것때문에 친한친구든 애인이든 가족들에게까지 항상 눈치를 봐요.. 걱정하고 눈치를 봐서 그런가 꿈에서도 자주 왕따당하는 꿈꾸고 괴롭히거나 괴롭힘 당하는 꿈을 꿔요ㅠㅠ 예전에 심리센터에서 검사했을때 우울증에 불안장애였고 늦게 왔으면 공황장애올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잠깐 치료받고 돈이 꽤 많이 들어서 더이상 안받고있는 중입니다...ㅠ 요즘은 가끔 헛것 보이고 잠깐잠깐 일상소리를 환청으로 들어서 주변사람한테 말해도 별로 개의치 않아하더라고요... 그때마다 속상하긴하지만 그 시간마저도 눈치보느라 아무것도 아니야하고 넘어가게되네요ㅋㅋㅋㅋ 그래도 의사쌤들 덕분에 저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아는시간이 돼서 기분은 좋습니다! 치료는 돈이 부담돼서 못하구 좋은 생각 많이하고 좋은 것들 많이보면서 힐링해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둘다 증상이 조금씩 있는데요, 대인관계에서 눈치를 엄청 보게 되고 스스로 자책도 하고, 즐거움을 느끼기 힘들어졌구요.. 맛있는 걸 먹어도 기쁘다, 행복하다 이런 생각을 느끼기 힘들어졌네요ㅠㅠ 수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식욕이 부진해지고 대인관계가 좀 힘든데 우울증인지 궁금해요
난..뭐죠?? 증상이라고하니까 겹치는걸까요. 어떨땐 진짜 무감각해져서 기쁜일이생겨도 좋은 소식을 전해도 멍하게있고.. 행동이나 반응이 느려지기도 해요. 그래서 학교복도걸어가다보면 혼자 동떨어져있는 세계에 있는것같아서 눈앞이 이글이글거리는것같기도해요. '죽고싶다'라는 생각이 직접적으로 든다기보다는 몸이 먼저 움직이고 생각은 되게 연하고 느려요. 모든잘못이 내탓인것같기도해요. 남들이 다 눈치챌정도로 무기력해보인다하더라고요. 또 어떨때는 눈에 생기가 돌아서 좋은소식전하면 입꼬리올라가고 기쁠땐 진짜 웃고 활발하고 친구랑 연락도 많이하다기도 게임도 엄청나게할때가있는데 잠을 어떨땐 10시간넘게잘때도 있어요. 밥도 제대로 안먹었으면 걸음하나하나에 바닥에 사슬로 묶인듯한 기분이 들기도해요. 진짜 몸이 녹아내리는 기분? 컨디션이 좋을땐 생각이 엄청 끝없이 자극하나하나마다 시끄럽게들리고 맥락없이 뚝뚝끊겨서 나와요. 이땐 딱 '지금이마지막이야!힘이없을땐 죽고싶어도죽지못해죽어보자!'라는 느낌이라서 엄청안절부절하기도해요. 이때도 죄책감이 되게심하기도해요. 아니면 남들에게 오히려 화내거나요.
3년정도 병원 다니다가 지금은 안다니는데 저도 비전형적 양상인것 같아요! 처음에 우울증 약 먹기 시작하고 조증이 폭발해버려서 지금도 그때 저질러놓은 일들 수습하느라 아주 고생이에요 ㅋㅋㅋㅋㅋ 아무튼.. 우울증인데 왜 이렇게 활발하냐, 밥도 잘 먹냐 이런 얘기 들을 때마다 어쩌면 내가 꾀병을 부리고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선생님 말씀 듣고 나니 아픈게 맞는구나 하고 위로가 조금 되네요 ㅋㅋㅋㅋ 늘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중학교때 학교랑 학원에서 잘 지내다가 집에 문 열고 신발 벗고 들어오면서부터 주저앉아서 울던때가 있었음 이유없이 펑펑 울었는데 그때는 그게 우울증인지 몰랐고 고등학교때도 아침에 학교 갈 준비하다가 잠들고 버스에서 잠들어서 정류장 놓치는게 빈번할 때가 있었는데 그때쯤 진짜 무기력했음 그 모든게 지금은 우울증이었다는걸 아니까.. 이 영상 보고 나처럼 내가 왜 이런지 혼란해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음 진짜 좋은 영상인듯
원래 작심삼일인 인간이였는데 최근에 나는 운동으로 우울한 기분 이겨낼거야 하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하고 있거든요.. 갑자기 운동하다가 운적도 있는데 그래서 생각안하게 더 쎈 강도로 운동하게 되더라구요. 평소에 다 하기 싫다 무기력,이건 아니여서 이게 우울증인지 모르겠지만... 영상보니까 확실히 좋아해서 건강하기 위해서 하는 운동은 아닌것 같아요 뭔가 회피하려고 하는 운동같은....
아 어쩐지... 초반엔 신경안정제 였는데 어느순간 조증 치료제도 섞이더라니... 겸사로 늦을거면 꼭 미리 와라 상담선생님도 절대 병원만큼은 잊지마라하는 이유가 역시 신경을 많이 써주고 계신거군요... 극심할 때는 앞유형이 나타나서 급할 때 입원할 수 있는 병원리스트를 알려주시는 것도 생각나네요. 이미 호르몬이 뒤틀려있다는걸 알아서 단지 놀란건 조증일땐 뒤고 울증일땐 앞이라는 점? 아까 로또에 당첨된다고 뭘 할거냐는 생각으로 많이 한 점 많아요. 솔직히 말하면 정말 소중한 친구들 돈 일부 떼어주고 나머지는 가족에게 드려 기쁘게 죽을 수 있을거 같아요. 제가 비이성적인 상태에서 자해를 하지 그외에서 안하는 이유는 남들에게 민폐밖에 안되니까 안보이는 위치를 합니다. 숨이 턱 막히고 목이 조르는 기분이 들때는 그냥 칼로 목을 쑤셔넣고 싶어요. 다행히 약물치료 위주로 잘 받고있습니다. 상담에선 아마 유치원때부터 남들과는 이상한 사고방식이 보이는걸 보아 선천적인걸로 생각하고 있어요. 뭐 낫든말든 익명으로 편하게 말하지만 극심한 자살충동이 올때면 날 위해 가족이 슬퍼할까봐 다 찔러죽이고 저도 죽고싶은데 역으로 제가 죽어도 가족이 안슬퍼할까봐라는 망상 덕에 오래살고있어요. 우리나라는 총기가 없어 다행이야
제가 이런 댓글을 달려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힘들게 살고 그냥 당연한건 알았어요.. 알고보니까 우울증이었고 진단 받고나서도 의심할때가 많아요 왜냐면 저도 평험하게 학교도 다니고 알바도 하고 일상생활은 어느정도 하고 있어서요. 선생님 말쓰해주신것 처럼 힘들때 병원을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때 찾아가서 검사 받아보세요. 살면서 항상 힘든게 당연한건 아니니깐요. 우울증은 병이고 치료 받으시면 하루하루 더 힘차게 보낼수 있어요. 화아팅!!!!!
지금은 고등학생인데 항상 급격하게 기분이 다운되거나 할 때 내가 우울증인가라는 생각을 중학생 때부터 했던 것 같아요 근데 막상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좋은 일에는 기준이 좋아져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거나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내가 심각하게 우울하고 안 좋은 생각을 할 때도 우울증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그걸 부모님께 말하는 게 두렵고 용기가 없었는데 영상을 보니까 비전형적 양상일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제 생활이 증상에 해당되니까 더 생각이 많아져요
오랫동안 우울증 앓아왔는데 비전형적 우울증에 속하는 사람이었네요. 기분이 좋다가 우울해진다는게 아~ 잘놀았다 하고 한참 후에 다시 우울하고 이런 정도가 아니라 TV보고 웃다가 다음순간 갑자기 이유모를 우울감에 휩싸여 꼼짝도 못하고 바닥에 누워서 울거나 그대로 침대에 들어가서 30시간씩 일어나지 못하거나...그런 느낌입니다. 기분이 좋은 그 찰나의 감각이 우울감을 더 심화시켜서 일부러 자극을 줄이기도 하고 즐거운 상황을 기피하기도 하고 대인관계를 두려워 하기 때문에 짧은 즐거움이 동반되는 모임 후에 아주 긴 시간 동안 지긋지긋한 우울감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약물치료를 받다가 그만둔 지 제법 되었는데...다시 가야한다는 걸 알면서도 상태가 너무 심각해진 나머지 집을 벗어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네요. 이렇게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영상을 보며 증상이 아주 특별한 것이 아니고 나는 환자일뿐이라는 것을 곱씹으며 병원갈 결심을 해봅니다
ADHD에 비전형적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입니다 😂 스스로 문제가 있을때마다 이게 Adhd때문에 발생을 하는건지 우울증때문인건지 헷갈릴 때가 종종 있었어요. 약을 먹으면서 생활습관(특히 잠!!)잡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심삼일로 1년을 질질 끌었지만 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니까. 다시 노력해보려구요. 정신 질환을 다루는 닥프 영상 볼 때면 친근감을 느끼네요ㅎㅎ
이제 수능 끝난 고삼인데요 거의 초등학생때부터 우울감은 항상 있었지만 고2때부터 진짜 너무너무 우울하고 공허하고 앞으로의 미래가 두렵고 인간관계가 너무 어렵고 친구들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점점 못 믿겠는 감정?이 주기적으로 와요.. 밖과 가족 앞에서는 티 안나게 지내지만 누구한테도 털어놓지도 못 하고 저 혼자 진짜 너무 힘들어요 진심으로 병원가서 상담 받아보고 싶은데 저희 집 분위기가, 특히 엄마가 우울증이라 하면 제가 나약해서 그렇다는 뉘앙스로 말하고 오히려 화내세요. 학교에서 우울증?검사같은 걸 했었을 때 제가 결과가 좀 높게 나와서 위클래스 선생님이 따로 불러 상담도 하고 엄마께 병원 가보는 걸 추천드린다는 우편까지 보내셨는데 엄마가 보시고는 귀찮고 화가난 듯한 표정으로 너 요즘 우울해?라고 물어보시길래 그때 순간 아 내가 우울하다고 하면 위로가 아니라 혼이 나겠구나 싶고 너무 무서워서 아니라고 대답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이후로는 엄마에게 말로 상처 받을 거 뻔히 알아서 병원 가고 싶다고 얘기를 못 하겠어요..... 이런 경우엔 그냥 성인 돼서 제가 혼자 가는 방법 밖에 없겠죠?
![How does a psychiatrist treat a self-harming stuffed animal? [feat. Dolly] [The Ward/Die Anstalt]](http://i.ytimg.com/vi/0qdSiNWsKUQ/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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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iatric treatment Live broadcast] I thought he was a delusional patient and treated him, but...](http://i.ytimg.com/vi/VHMYpVVhUps/mqdefault.jpg)
![[#알쓸범잡] 일상의 작은 계기로도 자극받기 쉬운 청소년들❗️ 대화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이유🚨](http://i.ytimg.com/vi/RX7iZeSl7Do/mqdefault.jpg)
![Noob To Max With DRAGON REWORK In Blox Fruits [FULL MOVIE]](http://i.ytimg.com/vi/LnBMOinoOvA/mqdefault.jpg)
현대인의 우울증이 비전형적 우울증에 가까운것 같아요, 기분좋은일이 있으면 우울감이 사라져서 '넌 괜찮네 말로만 우울하다그런거네' 라는 취급받을까봐 걱정했는데 이렇게 용어로 정의해서 설명해주시니까 제감정를 인정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항상 닥프 응원합니다!!
맞아요 저도 그 느낌 알아요ㅠㅠ
내 감정을 인정받는 느낌 ㅠㅠ
혹시 우리는 내 감정을 최소한이라도 이해받길 바라지만 그러지 못한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으로서 문득 그런 생각이 떠오르네요
저도 친구한테 그런 말 듣고 충격받았어요
내가 엄살 피운것 같은ㅜㅜ
이번에 서서히 거리를 두게 될 것 같아요
2:09 아침에 일찍깨는 증상 얘기할때 바로 “난 아니다”라고 하신 샘 진짜 빵터짐 ㅋㅋㅋ
현대인 라이프에 치이다 보니 내가 우울한 건지 그냥 지친 건지 궁금할 때가 많았는데 비전형적 우울증이라는 게 있다는 건 또 처음 알았네요ㅜ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 특히 연애 관련해서 많이 언급되는 회피형(성인 애착유형)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정말 흥미롭고 유익할 것 같아요! 항상 영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감사해요!
정말 궁금하네요!!!
회피형 줄습니다 ㅠ ㅠ손절킹이에요
저도완전 공감되는 댓글입니다ㅠ
네.. 이거.. ㅠ !!
@빛나는테이블tv 저는 무교지만 우울증이나 외국에서는 특히 마약중독 극복하신 분들이 거의 다 종교(하나님)를 믿더라고요. 신은 정말 있고 나를 구원해주셨다면서.. 그런거 보면 정말 있는건지 궁금해져요. 신이 있다고 믿음으로써 마음의 안정이 오는건지 정말 알 수 없는 초월한 존재가 존재하는건지
7:30 오히려 잠재적 구독자들이 많은게 성장가능성이 높은 채널이래요!! 맨날 보던 분들만 보는게 아니라 새롭게 유입이 되는거니까요ㅎㅎㅎ
다른 130만 유튜버들 중에 정작 조회수는 10만을 넘지 못하는 경우도 많으니깐 구독자 수보다는 조회수가 잘 나오면 그게 더 좋은겁니당ㅎㅎ
전 현재 우울장애와 양극성 정동장애를 진단받고 3년간 치료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전 제가 기분이 좋을 때가 있어서, '내가 우울증 아닌데 괜히 엄살을 부리는 게 아닐까' 이런 생각때문에 매번 우울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하지만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우울증도 있다고 해주셔서 조금 힘이 났습니다.
저는 약을 2년 동안 매주 병원을 다니며 조절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3주에 한 번 갈 정도로 좋아졌어요. 과수면인 주제에 심한 불면증을 앓고 있는 이상한 사람이지만, 그래도 꾸준한 약물 치료로 나아지고 있습니다. 이 영상 보신 헬프님들 모두 함께 나아지길 기원합니다!
우울증을 앓고 계신 분들은 내가 우울증이란 걸 인식한 후에는 아무래도 많이 찾아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닌 분들은 아무래도 잘 모르실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닥프채널이 더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길 바라요! 오늘 영상도 잘 봤습니다 :)
그리고 "우리 채널이 막...부끄럽...나?" 하시는 낙준쌤 쏘큐트
저도 청소년 우울증이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뭔가 그런 우울해 지는 시즌이 찾아오곤해요. 이런 정신과 영상은 우울한 감정들이 제 잘못이 아니라고 해주는 것 같아서 위로가 됩니다. 저처럼 인지하지 못하셨던 분들도 유튭에서 쉽게 이렇게 좋은 영상을 발견하고 많이들 보시면 좋겠네요! 닥프의 선한 영향력에 항상 감사합니다ᰔᩚ
하도 자주 떠서 구독 한 줄 알았는데 아니였네
ㅓ 형이 ㅙ ㅕ기서?
형 힘내
형 힘내
뜨끔
… 하하하 구독합니당
같이 힘내요
와 뒷부분 완전 제얘기여서 깜짝 놀랐어요 ㅠㅠ 증상도 똑같고 병원에서 처음 1년정도 치료가 잘 안됐거든요(의사쌤은 넘 좋으셨음) 저는 그래도 꾸준히 치료받고 많이 좋아져서 다른 분들도 병원한번 가보시고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잠재적 구독자에서 뜨끔해서 바로 구독 눌렀습니다!ㅋㅋㅋㅋ 우울증으로 병원 1년째 다니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말씀해주신 비전형적 양상인 것 같네요. 기분이 좋아질 때가 있어서 완치된 것 같다고 생각하고 약도 잘 안 먹고 그랬는데 치료에 좀 더 집중해 봐야겠습니다 ㅎㅎ 좋은 영상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
잠재적 구독자 ㅋㅋㅋ
저두요 ㅋㅋㅋㅋㅋㅋㅋ
아...저도 비전형적 우울증인듯..
약 일주일 먹어보고 치료 중단해버림..
ㅋㅌㅋㅋ 저도 뜨끔해서 바로눌렸네요
33
우울은 우리 사회에 너무 많이 녹아들어 있는 것 같아요. 우울증을 겪고 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저 지나쳐버리는 사람들이 줄어들 수 있도록 헬프는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겠어요!! 물론 제 정신건강도.. 우울도 챙겨가며 내일도 열심히 살게요😂
저는 우울증을 벗어나는데 크게 세가지가 도움되었습니다.
1. 나를 믿고 지지해주는 사람(가장 중요했음)
2. 7시간 이상 규칙적인 수면위생
3. 적당한 운동(저는 걷기 + 주짓수)
잘 되셔서 다행입니다. 우울증이 심해져 3년정도 수련한 주짓수도 3주전쯤 그만두었습니다.
저 1년동안 멜랑꼴리아형으로 치료받다가 갑자기 이번에 병원갔더니 비전형으로 바뀌었더라고요ㅠㅠ 때마침 이렇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여ㅠㅠ 진짜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매일 안 좋은 사고 떠올리는데 이렇게 좀 다른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저는 살아남았네여...
본인의 병을 잘 이해하셔서 멋져요 ^^ 잘 치료받고 계신가요 ^^
조증도 꼭 기분 좋고 자신감 넘치는 상태가 아니라 화, 짜증이 나는걸로 나타날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흔히 생각하는 증상외에 병이 다른양상을 보이는 경우도 한번 다뤄주셨으면 좋겠어요! 우울이 심한 경조증이라던가, 우울증에서 조울증이 될수도 있는건지… 우울감이 높은 사회/시대다 보니 궁금한게 많네요!
치료 설명할때 최대한 문제가 생기지 않게끔 조심히 말씀하시는 부분히 굉장히 인상적이네요! 항상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정신과 쌤들 대부분 만나보면 비슷하다고 느낄 정도로 말투가 나긋나긋하고 굉장히 젠틀하세요(ex오은영박사님) 그만큼 훈련이 되셨다는거겠죠?ㅎㅎ
우울증 9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인데요.. 비전형적 우울 특징 진짜 단 하나도 안 빼놓고 제 얘기라 놀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이제 완치된지 3~4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앞으로 살면서 언제든 힘든 시기는 올 수 있겠지만 이젠 어떻게 이겨내는지 방법을 알고 병원 가면 된다는 것도 알고 있으니까 마음이 든든해요. 뭐랄까 배짱이 생긴 느낌..ㅋㅋㅋㅋ 지금 우울과 함께하는 분들께 힘내라는 말은 제가 제일 싫어했던 말이라서 하기 싫구요, 우울함을 느끼는건 당신 탓이 아니고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니까 괜찮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모든 인간은 존엄하고 가치있는 존재에요. 내일도 다 같이 잘 생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비전형적 얘기 할 때 진짜 다 저였어요 맨날 인터넷에 떠도는 우울증 테스트 해도 결과 안 믿고 했는데 조울증도 맞는 거 같고 이 영상 봐서 다행이에요 상담 같은 거 받아보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못 했는데 이런 영상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와.. 우울할땐 죽음으로 머리가 가득 채워지다가 좋은 일 생기면 다시 웃는 거 보고 걍 말로만 우울하다 그런거였구나 했는데 비전형적 우울증 증상이 다 똑같아서 정말 소름돋았어요..
성인이 되고 국가건강검진에서 우울증 초기라는 소리를 들었던게 생각이 나서 들어왔다가 제가 비전형적 우울증을 앓고 있음을 깨닫고 가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내용이 참 많아요
아 이게 납마비라는거였군요! 저는 병원가서 요즘 몸이 젖은 솜이불같아요 너무 무거워요 그랬는데 이게 기분탓이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증상이었다니,,
비전형적 우울증을 청소년기에 처음 겪고 지금까지 앓고 있는데 이 영상 보다가 너무 공감되고 우울증에 대해 소개 해주신 영상일 뿐인데 나라는 사람을 알아주고 보듬어주는 거 같아서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져내리더라구요 타지에 나와 살면서 내 감정 쉽게 표현할 만큼 편한 사람이 없어 힘들었는데 짧은 영상에 위로 받고 가요
정
대부분 있는 거 같던데
비전형적 우울증이었는데 심할때 병원에갈 의지가 생기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열심히 치료받고 환경이 크게 바뀌어서 지금은 약 안먹어도 잘 살고있습니다. 닥프는 열심히 챙겨보느라 알고리즘에 항상 떠있어서 구독 해놓은 줄 알았어요 지금 바로 했습니다 ㅋㅋㅋㅋ
저도 두번째 유형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조울증도 의심된다고 하셨었거든요🥲 약물치료는 솔직히 잘 안 받는것 같아서(약물치료후 첫 자해시도 했었거든요ㅠㅠ) 상담치료 병행했었는데 그땐 그게 잘맞았네요ㅠ 상담치료도 좋아요 망설이시는 분들 추천드려요!!
알고리즘으로 요새 챙겨보다가 이 영상 보고선 구독버튼 꾹... 눌러보네요
제가 잠도 출근없을 땐 12시간씩 엄청 많이 자고 ... 우울하다가도 맛있는걸 먹거나 유튜브 재밌는 영상 챙겨보면 즐겁고 그랬는데
정확히 알고나니까 개운하고 그르네요... 시간 날 때 병원도 함 가봐야겠어요
귀찮고 움직이기도 싫어서 머리도 못 감겠..
첫 진단 때 매우 심한 우울증이라 들었는데 전형적인 멜랑꼴리아 우울증이었군요... 지금은 그래도 많이 나아져서 가끔 기쁘기도 하고 그래요. 항상 닥프 영상 유익하게 보고있습니다~ 화이팅!
ㅠㅠㅠ저도 비전형적인 것 같아요..분명 즐겁고 행복한 부분은 있지만 그게 없으면 한없이 자기비관적으로 변하고 죽고싶어요
요즘은 아무 생각없는 날이 많아서 다행인데 우울하면 너무 지쳐요..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라는 책 문구가 진짜 와닿아요 ㅋㅋㅋㅋ
맛있는거 먹고 놀고 우울하지않으며 살기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돈벌고 있어요
그걸 옆에서 누군가 비관하지않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네요 ㅎㅎ..
와.. 비전형적 우울증이라는 건 생각도 못했네요..! 처음에 우울증 공황장애 진단받았을땐 멜랑콜리아처럼 아무런 감정도 안느껴지고 매우 기쁜일에도 우울하고 불안했거든요!
현재는 1년반동안 약물복용하고 비전형적인 우울증으로 바뀌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분이 좋을 땐 좋다가 타인과 대화할 때 눈치보고 기가 빨리더라구요.. 닥프님들 덕분에 제 상태를 되돌아보고 인식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ㅠㅠ
일상에 유익한 정보들 많이 올라오니 닥프 구독 부탁드려요 ~!~!
평소에 즐겨보는 채널이라 새로운 영상보러 별생각없이 들어왔다가 비정형우울증 증상듣고 놀랐어요. 늘 고민하던 점이었는데... 저는 그냥 내향적이고 체력이 약해서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학생때부터 그랬던거같긴한데 말씀하신데로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이 있으니까 그냥 제가 엄살부린다고 스스로 생각했었네요. 지금까지도 조금씩 나아졌다 우울감이 심해졌다 하는데, 요즘 말씀하신 증상들이 전부 좀 심해졌지만 제가 멘탈이 약한거라고 스스로를 조금 채찍질하던 중이었어요. 선생님 말씀듣고나니 우울증이 아닐수도 있지만 병원을 한번 가보고 싶은데, 아직 용기가 없어서 정신과는 조금 겁나기는해요...ㅎㅎ 그래도 항상 나는 왜이럴까 게으른건가 생각하며 자책했는데 조금 내려놓을수 있었어요. 좋은 영상들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확실히 제가 생각하는 우울증은 하루 종일 우울한 분들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는 저녁에 울기만 하고 극단적인 생각도 하고 그러다가 다음 날엔 또 어찌저찌 일상생활을 하는 제가 우울증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비전형적 우울증과 유사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
정말 좋고 유익한 영상 내용이지만 병원에 가서 전문적인 진단을 받지 않은 채 섣불리 어떠한 질병인가보다!하고 스스로 결정내리는 건 말리고 싶네요...! 차후에 내원했을 때 스스로 그러한 틀에 갇혀서 본인의 심리적양상이나 증상을 착각해서 잘못 설명할 수도 있고, 일단 스스로 자가진단을 내리는 건 그다지 좋지 않아요ㅜ 댓글에 병원에 가보지 않았는데 직접 결정내리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 굳이 말합니다...
둘 다 섞인게 너무 많아서 좀 놀랍네요… 진짜 뭘해도 하나도 안즐겁고 등등 두개의 양상 중에 80프로는 저한테 해당하네요. 오늘은 일하다가 뜬금 공황장애까지 와서 너무 고통스러웠던..
이런 말씀들 해주시는 거 만으로도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오오!! 너무 기다렸어요 ㅎㅎㅎ
우울증 너무 힘들죠.. 모두 힘내요 ㅠㅠ
제가 멜랑콜리아 우울증인 것같네요ㅎㅎ 어떤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행복하지 않고 취업을 해도 기분이 안 좋고 친구를 만나도 연기를 하는 기분이고.. 해결 방법도 운동을 통해서 해소하려고 하는데요, 말씀하신 거랑 일치해서 너무 놀랐습니다.
아... 비전형적인 우울증... 제가 약을 먹고 있긴 하지만 저는 그쪽이 더 일치하는 거 같아요...
음! 오늘 영상도 잘 봤습니다 :3
우울증에 대해서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번에는 '뇌전증'에 대해서도 다뤄주실수 있으실까요?
많이들 ... 잘못 알고 있는 부분도 많고, 그로 인해 아직까지 인식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서 너무 힘든 환자들이 많아요.
아무리 잘 알려줘도 다들 두려워만 하네요.. ㅠ
늘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인정합니다. 전 정신상담과 갔다가 신경과가서 뇌전증으로 약 먹고 있어요
저도 궁금합니다! 편두통 때문에 찾아간 신경과에서 뇌파 검사 결과 보고 뇌전증 이야길 들었거든요. 혹시 이런 증상이 있지 않았느냐 물어보시는 내용들이 다 제 이야기라 당황스러우면서 다행스러움을 느꼈어요. 지금까지 뇌전증에 대해 몰랐기 때문에 비현실감이나 멍해지는 게 저만 이상한 줄 알았는데 확실히 알고나니까 차라리 마음이 편해졌어요. 저는 뇌전증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요!!
맞아요!! 뇌전증증상으로도 환청도나올수있다고해서 그것의차이도 알고싶어요 분간이안되요 전 뇌전증환자인데 환청으로 정신과약까지먹는데요 병원에서는 뇌전증으로인한케이스라해서 분간이안되요
아악 진짜 댓글 조금만 봐도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이 많아서 반갑기도 하지만 안타깝기도 해요. 그만큼 힘드신 분들이 많다는 거니까.... 3년전에 우울증 진단받아 약물치료 받다가 조울증으로 재진단된 사람이에요. 우울하던 시기에 우울할땐 끔찍하게 우울하고 살고싶지 않았는데, 자해까지 할 정도로 시들어있었는데도 즐거운 상황에는 웃음이 나와서 타인도 제가 우울한지 모르고 저도 제가 엄살을 부리는건지 죄책감까지 들었었거든요. 점점 제 병을 인식하기는 했지만 종류가 있다는 것은 몰랐는데 오늘 영상 보고 그렇구나, 확 와닿고 가요. 항상 고마워요 쌤들! 약 빼먹지 않고 꾸준히 먹어가며 살아가 볼게요
설명을 들어보니 과거에 전 비전형 우울증이었네요. 진짜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았고, 중력이 너무 쎄서 뭘 하기 힘들다고 느껴졌었어요. 포기하고싶지만 포기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어서 그땐 더 심했던 것 같아요. 그 당시엔 정말 오랫동안 힘들었는데 오랜시간이 지난 후에야 다행이 조금 괜찮아 진 것 같습니다. 현실이 마음에 안들었을 뿐 난 나대로 살아야겠다 생각한 것이 좀 도움이됐나봐요. 다들 각자에 잘 맞춰서 정면승부하시길...
07:33 원래 재밌게 보고 구독 깜빡잊고 그냥 나가는 경우가 많아여. 그래서 거의 1년 내내 영상 재밌게 보다가 뒤늦게 구독 누르는 경우가 많아여.
채널이 부끄러운게 아니라, 자신감을 가지세요.
1년넘게만난 남자친구랑 헤어짐
어릴때키워주시던 할머니의 돌아가심이 동시에 겹쳤을때... 계속 울고 밥도 안먹고 배는안고프고.. 길을 걷다가 차에치여 죽어도 지금보단 안아프겠다 싶어서 치일까? 싶은 생각을 매일하고 옥상에서 뛰어내려서 죽으면 아예낫겠다 덜아프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나만이런거 아니겠지, 그냥 다들 이러고 사나보다 펑펑 울기만하고 시간만 보내고 그랬습니다. 상담 코앞까지 갔다가 설마내가 하면서 돌아섰지요...
맞아요- 시간이 지나니 심각한 우울증이더라구요...어휴..참 힘들었지요
여러분! 아프면 병원가시는것처럼... 우울증인가? 싶으면 가보셔요. 맞나? 하면....맞더라구요ㅜㅜ 우울증 아니신분들은 그렇게 생각안해요ㅜㅠ
ㅋㅋㅋㅋㅋㅋ 관련영상에 너무 자주떠서 구독 이미 한줄 알았어요..... 이게 인기가 너무 많아도 문제네요.
늘 잘 보고 있습니다. 더 어리고 힘들때 접했다면 좋았을텐데 항상 생각해요. 다른 많은 분들이 힘들어지기 전에 빠른 진단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지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저도 제가 우울증 인지 모르다가 너무 감정이 왔다갔다하고 화도 갑자기 나고 못참고 잠도 못자서 가니까 세로토닌분비되는 곳이 망가졌다고 약물치료 받고 그랬었어요, 심각한지 모르고 있다가 닥터프렌즈보고 병원가서 치료받았네여~ 감사합니다 이제는 많이 좋아졌어요 ㅎㅎㅎ
7:30 뜨끔하고 구독합니다 ㅋㅋㅋㅋㅋㅋ
3년차 공황(불안)/항우울 복용중.이거도 체력싸움이에요. 체력들 키우세요. 의사쌤 항상 말씀하시는게 정신이 아프면 몸이라도 건강합시다! 입니다
최근에 심리상담을 1달정도 받았는데 정신과 약물치료를 권유 받았습니다. 결론을 얘기하자면 자살충동과 우울증..인데
당시에는 제가 해당하는 우울증에 대해 이해를 제대로 못했지만 이번 영상보니 저에게 해당되는게 눈에 보이는군요ㅎㅎ
잘 보고 갑니다
진짜 알고리즘에 매번 뜨니까 구독한줄알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우울장애 몇년째 치료받고있는데 기분이 많이 오락가락해서 이게 치료되고있는건지 아닌지, 괜찮아지긴 할지 많이 걱정돼요. 이번에 병원 옮겨보려구요 ㅠㅠ
입원치료에서 외래로 6년째 다니고 있어요. 전 새벽 4시에 일어나고 하루에도 3번정도 작은일에도 울음을 터뜨리는데 또 유튜브로 재밌는 영상을 보면 5시간을 깔깔 웃어요. 두 세달은 평온하다가 어쩔땐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상담가서 펑펑 울기도 하구요. 또 3일뒤면 세상행복해하기도 합니다.. 신기하네요 구독누르고 열심히 봐야겠어요. 요즘 또 다운되어 있는 기간이라서 ㅠㅠ
우울증과 우울감의 차이도 다뤄주시면 좋을것같아요! 자기상황과 비슷하다고 느껴서 우울증이 아닌데도 우울증이라고 잘못이해할수도있을것같아요!
채널에 영상 있을거예요. 찾아보세요.ㅋㅋ 우울감은 누구나 느낄 수 있지만 우울증은 우울감이 2주이상 지속되거나 기타등등(기억안남ㅠ)의 증상이 있대요.
@@coolcat3193 저도 그정도만 알고있어서 더 다뤄주실수있나 궁금했어요ㅎ
1:46 현재 멜랑코리아 우울증 진단 받은 사람인데 실제로 로또 꾸준히 사고 있거든요, 그냥...즐거움이 안 느껴지니까 일반인들이 로또 사고 행복한 얘기들 하는거 보고 나도 이거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사는거 뿐이에요. 사고나서도 그냥 접어서 지갑에 넣어두고 잊거나, 어차피 당첨도 안 되는 종이 쪼가리가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누가 당첨되면 뭐 할거야?하면 ..아무 상상도 안 들고, 그냥 이대로 일하면서 살다 죽겠지, 집이나 이런거나 사겠지..생각만 하지 별로 기쁜 감정이 동반되진 않습니다. 그냥..그래요...뭔가 무미건조한 인간이 된 거 같아서, 이럼 안되지 하고 아무거나 사람들이 얘기하는거 다 해보는 것일 뿐임. 뭔가 예전엔 분명히 하면서 즐거웠던 것들이...별로 하고 싶어지지 않아지고, 해도 기쁘지 않고 오히려 부담감, 무기력함으로 돌아오고, 스트레스가 되서 그만두게 되고..이게 반복 되는 중...
요즘 친한 동생이 우울증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고 갈수록 약이 늘어나서 맘이 좋지 않은데. 우울증에도 종류가 있다는 거 새롭게 알아가네요~ 유익한 정보 항상 고맙습니다 :)
작년에 성적이 잘 안 나와서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 영상을 보니 그게 비전형적인 우울증 증세였던 것 같네요(남 눈치를 살핀다거나 일시적으로는 기분이 좋아진다는 점, 과다 수면 등에서)
물론 지금은 그런 거 없이 잘 지내는 것 같습니다
중1(2018년)부터 치료를 받아오고 있는 데
비전형적 우울증 증상들을 들으면서
제 모습을 그대로 적어둔 것 같아서
놀라웠네요ㅇㅁㅇ 특히 약물이 잘 안 듣는다는
거랑 남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쓴다는 건,
우울증 치료를 받으면서 궁금했던 것들이었거든요:)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이 계속 우울증 약을 먹고 있는데 만나면 괜찮아보였어요. 설마 나았어도 계속 먹는 걸까 싶었는데 오늘 방송을 보니까 우울증에 대한 편견이 깨지네요. 우울증이 있는 가족을 둔 이상, 저도 그 병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사실 당사자는 병에 대해 아무런 얘기도 해주지 않고 주치의 선생님도 뵌 적은 없어요. 그래도 조금씩 나아질 수 있도록 적어도 상처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싶어요. 우울증관련 영상 제작 감사합니다.
우울증 얘기 많이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불안하면 라디오마냥 틀어놓는데 마음이 안정되네요.😊
약 2년전쯤에 한달간 침대밖으로 나오지도 못할정도로 심한 우울증을 겪었었는데 그게 멜랑콜리아 우울증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당시에 하루종일 하던 일이라고는 죽을계획을 세우는 것 뿐이었는데 마지막 힘을 짜내서 정신과를 갔었고 살아갈 희망을 회복했었습니다. 죽을만큼 힘들었지만 오히려 누가봐도 우울증 환자같은 모습이었어서 병원에 가기 쉬웠겠구나 하는 생각이 뒤늦게 드네요.
우울증을 앓고있음에도 주변에서, 그리고 스스로도 우울증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병원을 찾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는게 비전형적 우울증의 가장 무서운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울증이 있어도 간혹 즐거움을 느끼고 좋아하는걸 할수도 있다는걸 사회의 다른 사람들도 알아주어야 우울증을 겪는 환자들도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고, 전체적인 숫자도 많이 줄어들것같아요. 이 영상으로 저도 우울증과 우울증 환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할것 같습니다. 늘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구독자가 쓴 댓글
두번째 비전형양상이 제 지금 상황 인것같아요. 어쩌지어쩌지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근처 병원 한 번 가봐야겠어요ㅎㅎ 우울한 티 안내보려 별 쇼를 다 하는데 마음은 비어있는 쓰린느낌 그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전 결론은 어디라도 아프고 나야 마무리가 되더라구요.
비전형적 우울증을 아주 오래도록 앓았던 사람입니다. 처음엔 알아차리기 힘들었고, 점점 우울을 느끼는 시간이 기분이 좋은 시간보다 훨씬 길어지고, 우울한 시간이 찾아왔을때 우울증세가 점점...점점 심해졌었어요. 나중에는 정말 살고싶어서 너무 살고 싶어서 스스로 정신과를 찾아갔었습니다. 이러다 내가 죽을것 같았거든요. 시간이 흐를수록 모든 증세가 너무 심각해져가서 나아지고 싶어서 발버둥 쳤던 것 같아요. 저는 9년을 이 우울증을 앓으면서 버텼었습니다. 집에 구데기가 나오는데도 내버려두고 그러면서 먹을건 또 시켜 먹고 그냥 모든게 정상이 아니었어요. 살도 30키로가 넘게 쪘습니다. 하루하루를 버티는 기분으로 살아가던 암울한 시기였죠ㅠㅠ 하지만 닥프를 통해서 정신과라는 곳에 좀 더 친숙함을 느끼게 되고 잘 맞지 않는 병원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았어요. 사실 우울증 환자들에게 있어서 용기보다 의지 자체를 내는게 더 힘들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한번의 실패를 겪으면 또다시 의지를 낸다는거... 어려워요. 에너지 자체가 없는 사람들이 무슨 힘으로 병원을 또 알아보고 찾아가고 하겠습니까.... 하지만 여러분 나아질 수 있어요. 우리도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고, 삶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어요. ㅜㅜ 저는 정신과와 상담센터를 통해 많은 부분이 달라졌고 회복했기 때문에 저와 같은 사람이 있다면 할 수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9년을 앓아왔던 저도 했습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살 수 있어요... 삶 속에서 발버둥 치고 있는 마음이 아프고 지친 이들에게 제 글이 꼭 닿기를 바랍니다.
다른 과목은 잘 생각나지 않는다 라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는 부분이 인간적이에요! 우리나라 의사분들은 전문의 과정으로 대부분 들어가다보니 다른 과목은 생각나지 않는 건 당연한거 같아요!!
이제 4년차 우울증 치료 중인데... 여전히 힘들어요. 약을 먹어도 하루하루가 무기력하고.. 이상하게 병원 가면은 기분이 괜찮은 거 같아서 의사쌤이랑 잘 말하는데... 집만 오면 죄다 힘들어져요. 약을 먹어도 힘든데 안 먹으면 얼마나 힘들까 싶고. (약을 먹으니까 그나마 밥은 챙겨먹고 살아요!) 다들 치료시기 안 놓치고 병원다니길 바랍니다.
청소년같은 경우는 부모님도 그렇고 스스로가 사춘기라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자신이 심한 거 같다 싶으시면 상담받아보세요
7:37 몇몇 대기업 유튜버 분들이 알고리즘 이야기 하면서 조회수에 비구독자가 많으면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는데 유리하다고도 하더라구요. 아주 나쁘지만은 않을지도 모릅니다
둘이 섞일 수 도 있나요? 과다수면인데 죄책감이랑 식욕부진 양상이 나왔던 적도 있고. 식욕이 커진다거나 떡볶이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건 상상도 못하겠네요
비전형적 양상의 전형적인 사람으로서... 가끔 즐겁고 기쁠 때마다 죄책감도 들고 내가 이상하다는 생각 많이 했는데, 오늘 영상 보고 이상하게 위로가 됐어요
우울증 만큼 심각한 정신질환이나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조울증"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매우 유익할 것 같습니다, 우울증 대비 치료 접근이나 증상 등 궁금해요!!
근데 ㄹㅇ 우울증 없는 사람이 그냥 사람 만나도 자기 말 잘 들어주고 마음 잘 알아주면 반해서 홀딱 넘어가는데 정신과 의사라고 안 반할까... 어릴 때는 그게 가능할까 하고 신기했는데... 아니 걍 진승쌤 귀엽다고요
덕질과 겜, 동물뿐인 리스트에 닥프님들을 넣었습니다.ㅋㅋㅋ 귀하신분들이 누추한 제 구독목록에 들어오셨네요ㅋㅋㅋㅋ 사실 나름 영상을 보고있었는데 마지막 요정님 말씀에 뜨끔하여....ㅋㅋㅋ
4개월 전에 연인과 헤어지고 지난 몇달 동안 힘들었는데 단순히 실연의 상처라고 생각했는데 말씀을 듣고 보니 우울증인거 같네요. 마음을 다잡으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더 우울해지기만 했거든요. 바로 심리치료 상담센터에 상담예약했습니다. 겉으로 티는 안냈지만 요즘 너무 힘들어서 혼자 있을때 많이 울기도 하고 잠도 잘 못자고 식욕도 떨어져서 살도 빠졌거든요. 일할때 집중력도 떨어져서 겨우 버티고 있었는데 오늘 말씀듣고 치료해야겠구나 싶었습니다. 늘 도움되는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
저도 처음에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진단받아 약을 1년간 복용했지만 더 악화되고 체중이 20kg줄었습니다. 그 이후 병원을 바꾸고 다시 진단을 받아보니 우울증이 아니라 조울증이었습니다. 조울증약으로 바꾸니 많이 좋아졌고 체중도 좀 회복되고 일상생활에 잘 복귀할 수 있었어요. 조울증과 우울증은 치료법도 약도 달라요
작년에 일년 내내 심하게 우울했었는데 가족들도 그 아무도 너 우울증 아니라고 다들 힘든거고 너는 그냥 게으른 거라고 했었는데 이런 영상 보면 뭔가 너가 힘든게 맞았다고 아픈거였다고 이제 괜찮다고 치료받으면 되는거라고 위로해주는 것 같아서 너무 눈물남 그냥 보면서 질질 울었음
이틀전 밀떡이랑 채소랑, 오뎅 사다놨는데 오늘 저녁 만들어 먹으려구요╰(*´︶`*)╯♡
제가 만든 떡볶이는 진짜 맛없다는 평 들은적이 없을정도로 맛있다구요! ༼๑•̀ɷ•́༽و✧
생각만해도 군침이 넘치네 😆😆😆
저도 비전형적 우울인것같아요... 대인관계에서 제가 당한것도 있고 그것때문에 친한친구든 애인이든 가족들에게까지 항상 눈치를 봐요.. 걱정하고 눈치를 봐서 그런가 꿈에서도 자주 왕따당하는 꿈꾸고 괴롭히거나 괴롭힘 당하는 꿈을 꿔요ㅠㅠ 예전에 심리센터에서 검사했을때 우울증에 불안장애였고 늦게 왔으면 공황장애올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잠깐 치료받고 돈이 꽤 많이 들어서 더이상 안받고있는 중입니다...ㅠ 요즘은 가끔 헛것 보이고 잠깐잠깐 일상소리를 환청으로 들어서 주변사람한테 말해도 별로 개의치 않아하더라고요... 그때마다 속상하긴하지만 그 시간마저도 눈치보느라 아무것도 아니야하고 넘어가게되네요ㅋㅋㅋㅋ 그래도 의사쌤들 덕분에 저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아는시간이 돼서 기분은 좋습니다! 치료는 돈이 부담돼서 못하구 좋은 생각 많이하고 좋은 것들 많이보면서 힐링해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전형적 완전 제 경우라 신기해하면서 봤어요. 먹는 약이 궁금해서 쳐봤는데 조울증에 주로 쓰는 약이라 왜 이 약을 먹을까? 했는데 이런 이유였군요 덕분에 궁금증이 해결됐어요! 감사합니다.
오옹 오늘도 유용한 내용이네요!
우리 채널 부끄럽지 않습니다^^
세분 닥터분.다른 분야로 다양한 정보 얻을수 있어 매번 확인해서 보고 있답니다.화이팅!
헐 아무리 해도 안 나아지더라니…
자꾸 잠이 오더라니,.. 스트레스 받으면 하루 반을 자는 것 같고 요즘 기억력, 집중도 안좋더라니…
비전형적우울증같은데 우울증인지도 모르고 그냥 어찌어찌 이겨낸 헬프입니다!
그때 당시엔 진짜 너무 죽고싶었는데 어찌 이겨내고 나니까 그걸 발판삼아 멘탈이 강해진느낌이네요..ㅎ
그거도 이겨냈는데 설마 요거를? 같은느낌으로 그럭저럭 잘 살고있습니다ㅎㅎ
정말 유익한 영상이에요!
둘다 증상이 조금씩 있는데요, 대인관계에서 눈치를 엄청 보게 되고 스스로 자책도 하고, 즐거움을 느끼기 힘들어졌구요.. 맛있는 걸 먹어도 기쁘다, 행복하다 이런 생각을 느끼기 힘들어졌네요ㅠㅠ 수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식욕이 부진해지고 대인관계가 좀 힘든데 우울증인지 궁금해요
사실 정신장애들은 온라인에서 구별하기 쉽지 않아요.인터넷에 떠도는 심리검사 같은 것들도 정확하지 못하구요 병원에 내원하시는 게 제일 정확합니다
중딩 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우울증었나봐요 .
수업시간에 잠만 자기 시작해서 결국 담임선생님이 불러내서 집에 무슨일 있냐고 물어 보시더구라요..그때는 짜증냈었는데 커서는 고마워서 그 선생님이 한번씩 생각나요
미국 유명 대학 심리학과 나온 유튜버 엘제이도 정신과에 대해서 많이 다루던데 내용이 거의 의사님들이랑 흡사하네요!! ㅎㅎ 잘 배우고 갑니다~~ 다른 정신장애도 다 봤는데.. 이번편은 진짜 신선하네요!
5:00 영상 보다가 깜짝 놀랐네요.. 제 얘기하는 줄 알았어요 ㅋㅋ
그래도 살아서 행복하거든요
난..뭐죠?? 증상이라고하니까 겹치는걸까요. 어떨땐 진짜 무감각해져서 기쁜일이생겨도 좋은 소식을 전해도 멍하게있고.. 행동이나 반응이 느려지기도 해요. 그래서 학교복도걸어가다보면 혼자 동떨어져있는 세계에 있는것같아서 눈앞이 이글이글거리는것같기도해요. '죽고싶다'라는 생각이 직접적으로 든다기보다는 몸이 먼저 움직이고 생각은 되게 연하고 느려요. 모든잘못이 내탓인것같기도해요. 남들이 다 눈치챌정도로 무기력해보인다하더라고요.
또 어떨때는 눈에 생기가 돌아서 좋은소식전하면 입꼬리올라가고 기쁠땐 진짜 웃고 활발하고 친구랑 연락도 많이하다기도 게임도 엄청나게할때가있는데 잠을 어떨땐 10시간넘게잘때도 있어요. 밥도 제대로 안먹었으면 걸음하나하나에 바닥에 사슬로 묶인듯한 기분이 들기도해요. 진짜 몸이 녹아내리는 기분? 컨디션이 좋을땐 생각이 엄청 끝없이 자극하나하나마다 시끄럽게들리고 맥락없이 뚝뚝끊겨서 나와요. 이땐 딱 '지금이마지막이야!힘이없을땐 죽고싶어도죽지못해죽어보자!'라는 느낌이라서 엄청안절부절하기도해요. 이때도 죄책감이 되게심하기도해요. 아니면 남들에게 오히려 화내거나요.
우울증 있어서 병원 다니고 있는데 이거 보면서 많이 도움되는 것 같기도 해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조금씩 알아가는 느낌 이예요.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이 영상 버거서 오 난데? 하고 병원 다니기 시작해서 지금은 새 새삶을 살고 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3년정도 병원 다니다가 지금은 안다니는데 저도 비전형적 양상인것 같아요!
처음에 우울증 약 먹기 시작하고 조증이 폭발해버려서 지금도 그때 저질러놓은 일들 수습하느라 아주 고생이에요 ㅋㅋㅋㅋㅋ
아무튼.. 우울증인데 왜 이렇게 활발하냐, 밥도 잘 먹냐 이런 얘기 들을 때마다 어쩌면 내가 꾀병을 부리고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선생님 말씀 듣고 나니 아픈게 맞는구나 하고 위로가 조금 되네요 ㅋㅋㅋㅋ 늘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중학교때 학교랑 학원에서 잘 지내다가 집에 문 열고 신발 벗고 들어오면서부터 주저앉아서 울던때가 있었음 이유없이 펑펑 울었는데 그때는 그게 우울증인지 몰랐고 고등학교때도 아침에 학교 갈 준비하다가 잠들고 버스에서 잠들어서 정류장 놓치는게 빈번할 때가 있었는데 그때쯤 진짜 무기력했음 그 모든게 지금은 우울증이었다는걸 아니까.. 이 영상 보고 나처럼 내가 왜 이런지 혼란해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음 진짜 좋은 영상인듯
2019년부터 구독해서 보고 있는 헬프입니다!
우울증 관련해서 궁금한 것들이 많았는데 관련 영상이 떠서 너무 좋네요
오늘도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D
원래 작심삼일인 인간이였는데 최근에 나는 운동으로 우울한 기분 이겨낼거야 하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하고 있거든요.. 갑자기 운동하다가 운적도 있는데 그래서 생각안하게 더 쎈 강도로 운동하게 되더라구요. 평소에 다 하기 싫다 무기력,이건 아니여서 이게 우울증인지 모르겠지만... 영상보니까 확실히 좋아해서 건강하기 위해서 하는 운동은 아닌것 같아요 뭔가 회피하려고 하는 운동같은....
내가 6월에서 8월까지 이런 우울증 겪고 있던 건가.. 6kg 찌고 자도자도 또 자고 싶고... 안 먹던 걸 먹고 안 하던 걸 하고 하던 것도 안하고..
7:28 7:28
설마하면서 구독 버튼 눌려있나 확인했는데..
닉값좀 하고갈게요
아 어쩐지... 초반엔 신경안정제 였는데 어느순간 조증 치료제도 섞이더라니... 겸사로 늦을거면 꼭 미리 와라 상담선생님도 절대 병원만큼은 잊지마라하는 이유가 역시 신경을 많이 써주고 계신거군요... 극심할 때는 앞유형이 나타나서 급할 때 입원할 수 있는 병원리스트를 알려주시는 것도 생각나네요. 이미 호르몬이 뒤틀려있다는걸 알아서 단지 놀란건 조증일땐 뒤고 울증일땐 앞이라는 점? 아까 로또에 당첨된다고 뭘 할거냐는 생각으로 많이 한 점 많아요. 솔직히 말하면 정말 소중한 친구들 돈 일부 떼어주고 나머지는 가족에게 드려 기쁘게 죽을 수 있을거 같아요. 제가 비이성적인 상태에서 자해를 하지 그외에서 안하는 이유는 남들에게 민폐밖에 안되니까 안보이는 위치를 합니다. 숨이 턱 막히고 목이 조르는 기분이 들때는 그냥 칼로 목을 쑤셔넣고 싶어요. 다행히 약물치료 위주로 잘 받고있습니다. 상담에선 아마 유치원때부터 남들과는 이상한 사고방식이 보이는걸 보아 선천적인걸로 생각하고 있어요. 뭐 낫든말든 익명으로 편하게 말하지만 극심한 자살충동이 올때면 날 위해 가족이 슬퍼할까봐 다 찔러죽이고 저도 죽고싶은데 역으로 제가 죽어도 가족이 안슬퍼할까봐라는 망상 덕에 오래살고있어요. 우리나라는 총기가 없어 다행이야
제가 이런 댓글을 달려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힘들게 살고 그냥 당연한건 알았어요.. 알고보니까 우울증이었고 진단 받고나서도 의심할때가 많아요 왜냐면 저도 평험하게 학교도 다니고 알바도 하고 일상생활은 어느정도 하고 있어서요. 선생님 말쓰해주신것 처럼 힘들때 병원을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때 찾아가서 검사 받아보세요. 살면서 항상 힘든게 당연한건 아니니깐요. 우울증은 병이고 치료 받으시면 하루하루 더 힘차게 보낼수 있어요. 화아팅!!!!!
아앗 그리고 우울증이랑 잘 아울리는(?) 공황장애나 범 불안장애도 있으니까 컨디션이 어떤지 의사 선생님이랑 잘 소통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둘다 치료 안 하시고 많이 안 좋을수 있습니다 ㅠㅠ
저도 비슷한데 낫길 바랄게요ㅠㅠ
유익하네요!!!!!! 정신건강 관련 전문적인 정보 얻기 쉽지 않아서 더 좋은것 같습니당👍
지금은 고등학생인데 항상 급격하게 기분이 다운되거나 할 때 내가 우울증인가라는 생각을 중학생 때부터 했던 것 같아요 근데 막상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좋은 일에는 기준이 좋아져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거나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내가 심각하게 우울하고 안 좋은 생각을 할 때도 우울증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그걸 부모님께 말하는 게 두렵고 용기가 없었는데 영상을 보니까 비전형적 양상일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제 생활이 증상에 해당되니까 더 생각이 많아져요
항상 이런걸 보면 오.. 혹시 나도..? 하다가
"식욕부진, 체중감소"에서 음 아니군.. 하게됨
저도 ㅋㅋㅋ
아닌가보네요 저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랫동안 우울증 앓아왔는데 비전형적 우울증에 속하는 사람이었네요. 기분이 좋다가 우울해진다는게 아~ 잘놀았다 하고 한참 후에 다시 우울하고 이런 정도가 아니라 TV보고 웃다가 다음순간 갑자기 이유모를 우울감에 휩싸여 꼼짝도 못하고 바닥에 누워서 울거나 그대로 침대에 들어가서 30시간씩 일어나지 못하거나...그런 느낌입니다. 기분이 좋은 그 찰나의 감각이 우울감을 더 심화시켜서 일부러 자극을 줄이기도 하고 즐거운 상황을 기피하기도 하고 대인관계를 두려워 하기 때문에 짧은 즐거움이 동반되는 모임 후에 아주 긴 시간 동안 지긋지긋한 우울감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약물치료를 받다가 그만둔 지 제법 되었는데...다시 가야한다는 걸 알면서도 상태가 너무 심각해진 나머지 집을 벗어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네요. 이렇게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영상을 보며 증상이 아주 특별한 것이 아니고 나는 환자일뿐이라는 것을 곱씹으며 병원갈 결심을 해봅니다
ADHD에 비전형적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입니다 😂 스스로 문제가 있을때마다 이게 Adhd때문에 발생을 하는건지 우울증때문인건지 헷갈릴 때가 종종 있었어요. 약을 먹으면서 생활습관(특히 잠!!)잡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심삼일로 1년을 질질 끌었지만 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니까. 다시 노력해보려구요. 정신 질환을 다루는 닥프 영상 볼 때면 친근감을 느끼네요ㅎㅎ
이제 수능 끝난 고삼인데요 거의 초등학생때부터 우울감은 항상 있었지만 고2때부터 진짜 너무너무 우울하고 공허하고 앞으로의 미래가 두렵고 인간관계가 너무 어렵고 친구들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점점 못 믿겠는 감정?이 주기적으로 와요.. 밖과 가족 앞에서는 티 안나게 지내지만 누구한테도 털어놓지도 못 하고 저 혼자 진짜 너무 힘들어요 진심으로 병원가서 상담 받아보고 싶은데 저희 집 분위기가, 특히 엄마가 우울증이라 하면 제가 나약해서 그렇다는 뉘앙스로 말하고 오히려 화내세요. 학교에서 우울증?검사같은 걸 했었을 때 제가 결과가 좀 높게 나와서 위클래스 선생님이 따로 불러 상담도 하고 엄마께 병원 가보는 걸 추천드린다는 우편까지 보내셨는데 엄마가 보시고는 귀찮고 화가난 듯한 표정으로 너 요즘 우울해?라고 물어보시길래 그때 순간 아 내가 우울하다고 하면 위로가 아니라 혼이 나겠구나 싶고 너무 무서워서 아니라고 대답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이후로는 엄마에게 말로 상처 받을 거 뻔히 알아서 병원 가고 싶다고 얘기를 못 하겠어요..... 이런 경우엔 그냥 성인 돼서 제가 혼자 가는 방법 밖에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