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놀랍게도... 제가 오늘 참다참다 퇴사를 말씀드렸답니다.. 5년을 달려왔는데... 진짜 힘든가 싶다가도 이또한 지나가리라 싶어서 또 참고.. 주변사람들이 다 그만두고 저 혼자 남았을때도 '그래, 근데 죽을만큼 힘든건 아니니까,, 괜찮은거같아'하면서 달려왔어요... 그러다보니 저라는 사람은 사라지고 일만 남았는데.. 다들 저보고 J형 인간이다, 워커홀릭이다 이러는데, 전 제 일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냥 하는건데 오히려 자존감보다는 자신감이 낮아지니까 불안해서 계속 확인하고 스케줄링하고,, 개인시간이 없고 조금만 쉬는 시간을 갖으면 또 일생각하고..그렇게 5년이 됐네요.. 제 청춘은 사라지고 일에 지친 서른살만 남았어요.. 사실 좀 힘드네요
죽을만큼 힘들다가 진짜 과로로 쓰러질 수도 있어요.. 5년을 달려오셨으면 당장 퇴사보다는 몇주간이나 한달 휴가라던가, 그런 방법으로 좀 쉬겠다고 할 순 없나요? 번아웃이신거 같은데 계획없이 그만두시면 마냥 쉬다가 진짜 아무것도 할 에너지가 없어서 쉬다가.. 내가 뭘 진짜로 원하는건지 모르는 채로 시간이 지나갈 수도 있어요. 아 이건 제 얘기.
내가 볼 요약 - 언제 지쳤을까 1. 싫다는 말이 늘어남.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어떤 욕구에 대해 싫다는 말을함. "내가 싫어서 안하는거다" 2. 중립적 호기심. 현재 어려움이 있는 부분과 다른 더 깊은 분야에 호기심을 가지고 공부 혹은 운동. 감정을 배제하고 합리화하기 위함 3.다른사람이 지쳐보인다고 얘기함. 예민함, 지쳐보임, 괜찮냐는 말 자주들음
조금 살아보니, 조급함이 스트레스와 지침의 근원인거 같습니다. 인생은 어차피 쭈우우욱 가는겁니다. 쉬든 일하든 스트레스 받든 승진을 하든 실패를 하든.. 지나보면 별거 아닌 과정인거죠. 하지만 그당시엔 그게 전부고 잘되면 세상 다 가진거 같고 잘 안되면 인생 끝난거 같죠..딱 1년만 지나보면 알아요 진짜 별거 아닌거.. 열심히 사는건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살다보면 지칠 때도 있는겁니다. 그때 그때 본인에게 맞는 선택을 하는게 현명한거인 듯 합니다. 내가 지쳤는지, 문제가 있는지, 본인이 제일 잘 알거든요. 그리고 그건 절대절대 창피한게 아닙니다. 그걸 숨기고 모른척 하고 외면하는게 창피한 거겠죠 ㅎㅎ 젊은 분들, 너무 걱정마세요, 열심히 살다보면 실패도 하고 그러지만 기회는 꼭 옵니다. 진짜 오더라고요. 경험담입니다. (지나보면 별거 아니지만..당시에는 죽을거 같았던..) 과거 한 10년 가까이 바닥으로 추락해 헤맸던 적이 있어서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본인을 너무 몰아붙이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인생에서 이렇게까지 힘들 줄은 몰랐는데.. 한번 틀어진 톱니바퀴가 모든걸 다 어그러트리는 하루하루가 지속되어 너무 힘드네요.. 평생 이런 일 안겪고 사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저한텐 왜 이러는지..... 너무 힘든데 댓글보고 힘이 좀 났어요.. 1년만 열심히 버텨볼게요. 감사합니다.
평생 톱니바퀴 어그러뜨리는 경험 한번 없이 사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저같은 경우 30대 초반에 전재산(2005년 즈음 3.4억) 사기당해 다 날렸습니다. 죽고싶었죠. ㅠㅠ 지금은 당시 잃은 재산의 10배 이상 보유하고 있습니다. (당시 안날렸으면 100억 자산가 되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ㅎㅎ) 너무 자책하실 필요 없습니다 ㅠㅠ 위로차 드리는 말씀 아닙니다. 삶이 그렇더라고요.@@eugenie22
한국에서는 지쳤다고 쉬는 게 사실상 불가능함… 기댈 언덕이 든든하거나 집안이 잘 살면 몰라도. 쉰 만큼 도태되는 게 현실이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아파서 몇 년 쉬니까 쉰 만큼 도태되어 있더라. 말이 좀 슬프지만 계획 없이 함부로 쉬지 않았으면 함… 정신이 아픈 채로 그냥 꾸역꾸역 버텨야 됨. 한국 사회는 당신의 아픔을 모름. 그냥 핑계거리 찾아서 놀다가 허송세월 보낸 게으른 사람 1일뿐…
다른 사람이 뭐가 힘드냐고 해도 내가 힘들면 힘든 겁니다! 가끔은 쉬어가도 좋더라구요☺️ 5년동안 우울증약 먹고 있습니다. 심하진 않지만 불안, 우울이 계속 되서 꾸준히 약 먹고 있습니다. 약을 안먹으면 하루종일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밥도 안먹고 잠만 잡니다. 처음에는 약을 먹어도 일상생활이 어려웠어요. 많이 괜찮아져서 2년째 회사도 다니고 있습니다. 3달전 회사일이 많아져서 조금 힘드네? 하고 지내고 있었어요. 야근을 할정도로 일이 넘쳐날 정도는 아니고 정각 출근 정각 퇴근하지만 회사에서 밥 먹을 시간 빼고는 어려운 일은 아지만 계속 해야되더라고요. 머리를 엄청 써야하는 일은 아니기도 하고 며칠에 한번씩 일이 많은거라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러다 몸이 많이 안좋아지더라구요. 없던 근육통도 갑자기 생기고 아무일도 하기싫어지고.. 심지어 좋아하던 취미생활도 중단했습니다. 일도 하기싫지만 돈 벌어야하니 꾸역꾸역 다녔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많이 지쳤었나봐요. 간혹 피곤하면 도한증이 생기곤 했는데. 너무 심하게 와서 한의원에 갔어요. 도한증은 잘때 땀을 흘리는 증상입니다. 매일매일 속옷.잠옷.이불까지 축축하게 젖었습니다. 한의원에 가니 원장님께서 진맥을 짚더니 일을 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기력이 너무 없다고. 20대중반인데 이러다가 큰일난다고. 제명에 못죽는다고 심각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20대니까 버티는거라고요. 뭐가 힘들어 이정도는 할수있어 하고 계속 일하는것 같은데 그러지말라고요 정신차려야된다고 해주셨습니다. 정신 번쩍 들더라구요ㅎ 바로 월요일에 가서 대표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일이 많아서 힘들다고요. 괜찮을 줄 알았는데 몸이 계속 힘든거보니 아닌 것 같다고요. 당장 일을 확 줄이긴 어렵지만 직원을 1명 더 두거나 다른 방안을 찾아보시겠다고 하시네요. 요즘은 도한증약 먹고 괜찮아져서 취미도 다시 조금씩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다 한다고 나도 다 할 수 있는거 아니더라구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내면 되는 것 같아요. 남들보다 느릴수도 있고 빠를수도 있고 차이를 인정하니 맘이 편해집니다.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밤 맘편히 주무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건강잃으면 모든게 허사더라구요ㅠ 저도 어릴땐 멋모르고 혹사했는데 그 대가로 너무 많은 병을 얻어 뒤늦게 쉬고있어요ㅠㅠ 빨리 치료시작하신거 정말 잘하신거고 아직젊으시니 회복도 빠르실 거에요. 너무 무리마시고 내몸을 제일 아끼고 소중히 여겨주세요:) 지금도 당신은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응원할게요!
스스로 휴식을 찾아 몸과 마음을 챙기지 않으면 챙길수 밖에 없는 최악의 상황이 돼서야(질병, 사고) 쉬게 됩니다 그건 쉬는게 쉬는게 아니게 되죠..인생 길게보고 요령도 좀 피우고 슬렁슬렁 가끔은 오늘 할일 내일로 미루고 그럴때도 있어야 해요 그리고 몸이 피곤하면 모든 일을 한번에 탁 내려놓고 물리적으로 그 상황에서 벗어나야해요 잘먹고, 잘자고 잘 싸고 잘쉬고 이 네개만 지키면 아무 문제 없어요
남편이랑 더 잘 지내보려고 저만의 노력을 하네요 이렇게 하기 전엔 마음이 너무 지치고 우울했는데 아기를 보면서 강하다 잘하고 있다 라고 하며 스스로 다독이고 있네요 열심히 댓글다시는 댓글러들이 왜이렇게 댓글 열심히 쓰는가 했는데 얼굴도 모르지만 평소 일상에서 얘기하지 못하는 말들을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라도 글로 응원하는게 저를 힘내게 합니다 늘 힐링하고 갑니다
마음이 아플 때, 꼭 정신의학과에 가세요. 마음도 몸의 일부랍니다. 눈에 장기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는 게 아니잖아요. 어쩌면 뇌와 융합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종아리뼈가 부러지면 정형외과에 가서 항생제 주사를 맞고, 깁스를 하고, 뼈가 붙기를 기다리면서 진통제와 항생제를 먹습니다. 마음이 아파서 약을 먹어 낫겠다는 게 정형외과 가는 것과 왜 다른가요? 자녀의 정신의학과 방문에 꾸지람 하지 마세요. 당신을 모셔갈 수 없어서 본인이 가는 것일 수도 있거든요...🥲
@@더블루-z2k 집을 사야 하는데 모아놓은 돈이 있고 재정적 지원이 있으면 돈으로 사면 되지만 당장 모아놓은 돈이 없을때는 대출을 받아서 사거나 월전세를 주죠.... 정신적인 문제도 그거랑 같은 것 같습니다.... 허무하거나 불안한 감정을 운동이나 마음가짐으로 이겨낼 수 있으면 하면 해결되지만 그것조차 할 수가 없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지쳤다”라는걸 받아들이기 까지 오래 걸렸던거 같아요. 5년넘게 일하면서 처음엔 그냥 출근-퇴근이 자연스러웠는데 어느순간부터 계속 들었던 생각이 “이 일을 왜 해야하나” “이걸해서 얻는게 뭐지?” 였어요. 지금은 퇴사를 했지만 ,돌아보면 그 당시엔 “내가 힘들어서, 지쳐서 그런가?” “조금 쉬어야 하는거 아닌가?”를 잠깐 생각하긴했지만 인정하고 수용하지는 못했던 거 같아요.(인정하면 남들보다 뒤쳐지는거 같고, 내 의지가 부족한것같고, 세상에 안 힘든 사람 없는데 나 혼자 유난떠는거 같고) 하지만 지금은 지쳐서 잠시 쉬어가는 이 시간도 감사하고 소중히 여기며 하루하루 알차게 쉼을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이 딱 제가 계속 해왔던 질문에 대한 답변인거 같아 큰 도움 받았네요😊
10년 일하고 건강에 이상이 생겨 바로 퇴사했습니다. 퇴사 전에도 신경이 너무 예민해지고 짜증을 달고 살고 강박적인 느낌이 나 정신과 진료를 고민하다가 건강이상을 확인하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그 이후로 1년 반 정도가 지났는데, 내가 지치고 힘들었다는걸 인정하는데만 1년이 걸렸어요. 요즘 현대인들은 갓생이라며 열심히 사는것을 목표로 합니다만, 그게 꼭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외국에서 4년정도 살다가 최근에 이런저런 이유로 귀국했습니다. 거기 있을때도 여러 이유들로 계속 지치고 힘들어서 마음 다잡기 위해 심리학이나 철학 불교 등 책과 영상을 엄청 찾아봤었는데, 스스로 지친걸 도저히 받아들일수가 없어서 힘들더라구요.. 원래의 나는 늘 의욕넘치고 열정있는 사람인데.. 남들은 이정도는 버틸텐데, 이렇게 의욕없이 지내려고 유학 나온거 아닌데.. 하면서요. 그러다가 그토록 좋아하던 전공까지 관둬도 난 괜찮다 이젠 아무 욕심이 없다.. 돈욕심도 없다.. 하면서 도피하기 시작했어요ㅎㅎ 귀국 한달전엔 외부로 부터의 자극이나 특별한 원인이 없어도 갑자기 눈물이 나기 시작했구요😂 그래서 가족들한테 처음으로 울면서 힘들다고 얘기했습니다.. 바로 돌아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오기전에도 한국와서 어떻게 지낼지.. 취업은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참 많았는데 막상 오고 나선 가족들 옆에서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맛있는거 먹고 잘 웃고 지냅니다ㅎㅎ 여전히 스스로 채찍질할때도 있지만, 가족들 주변 친구들이 조급해하지 말고 좀더 쉬라고 해서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어요.. 다들 스스로를 더 힘들게 만들고 회복할 수 없는 지경까지 몰아세우지 말고 증상들을 잘 체크해서 예방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모두 건강하시길
저도 님이랑 비슷해요 지금 4학년 막학기이고 졸업 앞두고 있는데 유학와서 하루하루 버티고있기만 하고있는 나자신을발견하니 더이상 못버틸거같고 숨이막혀서 조금일찍 귀국하기로했어요 부모님이 너무 놀라셔서 당장 들어오라고 하셨구요..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여기선 나만 고립된것같고 힘들때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밥은 먹었니 안부 물어봐주고 옆에 있어주고 이야기들어주는사람도 없으니 얼마나 그 우울의 늪으로 빠졌을까요.. 저도 진짜 너무 힘듭니다 타국에서 한번 힘들면 더 빠져나오기 힘든것같습니다 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초반의 내용들이, 제가 매우 지쳤을 때 했던 생각들이랑 똑같았네요. "내가 이걸 왜 해야지?" "인간은 뭐지?" "나는 왜 돈벌지??" 등의 이유로 과거에 숱하게 퇴사하고 또 흔들리다가 이 물음을 해소하고 싶어서 쉬는 1년간 지속해서 책만 파고들었던 적이 있었네요.
다 맞는말 같아요 싫다는말을 많이하고 나는 지금 뭐하는건가 질문하고 어디 아픈데 있냐고 물어보고.. 엊그제 그냥 일에 대해 생각하다가 갑자기 심장이 너무 아파서 과호흡으로 쓰러져서 응급실 신세졌어요 처음 있는 일이라 .. 심장에는 별 이상이 없는 것 같고 정신과 외래 상담 받아보라그래서 받았더니 휴직을 권고받았네요 걍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받아들이기도 힘들고 막상 쉬려하니 뭘 어케 쉬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쉬는 동안 뭘 공부할까 생각하고.. 근데 막상 정말 죽을 것 같았을때를 생각하면 내가 정말 어디 이상이 있는건가 다른 병원을 한번 더 가봐야하나 생각하고.. 여러모로..인생어렵네요 다
제 나이 49입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입사한지도 12년 됐는데, 이젠 몸이 좀 쉬라고 하네요. 근데 퇴사를 해도 앞으로 살 날이 걱정이에요 일년에 몇번씩 퇴사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하지만 퇴사하면 안되요. 제 나이 또래분들은 아실거에요. 현실은 돈 없으면 살아가기 힘들다는거..
연이어 두직원이 갑자기 퇴사하는 바람에 세사람이 해야하는 일을 혼자 일하면서 오백원 동전 크기의 원형탈모가 오고 회사에선 혼자서도 해내고 있으니 다른 사원을 빨리 보내주지 않더라구요 삼개월을 혼자 버텼습니다 본사 올라가면 하루종일 굶다 밤에 야식을 많이 먹어 살이 쪄있으니 힘들지 않나보네 라는 소리나 듣고 그래도 할 수 밖에 없어요 부양할 가족이 있으니까요
장점. 회복탄력성. 극복하는 방법. (08:57) (10:10) 성공하시는 분들은 중간에 그런 위기가 오고 허무함을 느끼는 것도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함. (10:55) 인생에서 행복과 위기의 단계가 반복됨을 알고 있는 성공한 사람들. (11:10) 실패와 우울을 반복하는 .. 사람들은..
무기. 질문이 늘어남. 형이상학적. 지쳤기 때문에. (06:42) 불평불만. 형이상학적 문제. 내가 자꾸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오니까 슬퍼지고 괴로워지고 화가 나니까 호기심에 관심 을 가짐. e.g., 무언가 공부를 많이 하기도 함. 감정을 배제하고 지식화를 늘리기 위해서.
@@조정희-l9j 저도 40대때 사회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부모님 앞에서 펑펑 운적이 있었습니다. 남자는 인생 살면서 딱 세번 우는거라고 그러는데 사회생활이 너무 힘들고 지치니까 부모님께 어린 아이마냥 기대고 싶고 눈물 흘리게 되더라구요. 우는게 창피하다고들 하는데 울고 싶을땐 울어야 됩니다. 모질고 험한 세상 살아가려면 어쩔수 없습니다. 이제 제 나이 50인데 이제는 눈물도 안 나네요. 삶에 무게에 무뎌졌나봅니다..
두분 대화하시는게 너무 편한 분위기에 또 재밌는 농담들이 오고가고 화기애애한게 지쳤던 마음이 잠시나마라도 풀리는거 같고 좋네요!! 역시 진승쌤 좋으신 분이라 그런지 주변에도 좋은 분들 밖에 없네요! 혹시나..! 악플 신경쓰지 마세용ㅎㅎ 늘 좋은 정보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책들 전부다 구매해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설이 아닌 책들에 끌리기는 오랜만이네요! 소장욕구가..
싫다는 말이 느는거랑 자꾸 이걸 왜 해야 하냐고 되묻고 이유를 찾는것, 남들이 힘들어보인다고 얘기해주는 것 전부 다 해당됐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정말 그때가 지쳤던 때가 맞아요. 8년만에 결국 퇴사했는데 지쳤다는 것은 알았지만 퇴사까지 실행하는 것은 1년 넘게 걸린 것 같아요. 회사도 절충안을 같이 찾아주려고 노력했지만 저를 지치게 했던 근본적인 원인은 없앨 수 없어서 그만뒀는데 잘했다고 생각해요! 회사도 좋았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좋았지만~ 아닌건 아닌거죠ㅎㅎ 회사에서 일하는데 이유가 어디있겠어요. 그저 돈을 받았으니 시키는 일을 해야하는거죠. 그런데 지쳤을 때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계속 이걸 왜 내가 해야하지, 직원이 나밖에 없는것도 아닌데 왜 하필 내가 해야하지? 라고 자꾸 투덜댔었어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도 안색이 안좋다, 표정이 안좋다라는 말을 종종 했었고요. 요즘은 만나는 사람들마다 표정이 폈다고 해요. 전 맨날 보는 제 얼굴이라 그런지 잘 모르겠는데 그렇더라고요. 영상 정말 많이 공감하고 갑니닷 다들 지쳤을 때는 잠시 앉아서 멈췄다 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윤홍균 교수님의 자존감수업을 읽고 너무 좋아서 강의도 몇번 가고, 책에 싸인까지 받아올 정도로 너무 존경했었습니다. 마침 저희 부모님 집 근처에 병원이 있는거 보고, 엄청 반가왔습니다. 나중에 내가 맘이 안좋을때 찾아오라는 운명인가 하고… 근데… 진료보실때는 완전 다르신가봐요. 저의 어머니가 우울함 때문에 두번 다녀오셨는데 (혼자 집 가까운 정신과를 찾아 가신거라 전 나중에 알았습니다. ) 선생님의 냉랭하고 퉁명스러운 말투에 엄청 상처 받고 오셨다고 하네요. 심각한 상태가 아님에도 독한약을 처방해주셔서 부작용도 심해 약을 중단하셨습니다. 결국 제가 서울성모병원 노인전문정신과로 모시고 갔고 여기 교수님께 위로 받으셨네요. 좋은글 책에만 쓰지 마시고, 정신과의사로서 병원에 찾아오는 환자에게도 조금만 친절히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만 잘쓰면 뭐하나요. 열심히 줄치고, 북마크 한 교수님의 싸인이 있는 책이 아직 책장에 있는데 괜히 배신감까지 들더군요
전 지치면 과감히 쉬어요. 참다가 번아웃 온 뒤로 더 쉽게 나약해지더라고요 증상 무시해봤자 좋을게 없어서 20대 과감하게 쉬는 편인데 주변에서 가만히 안 냅둬요 한국인의 특유의 정 문화인지 내가 힘들어서 쉰다는데 미래도 대신 걱정해주고 앞날 충고 조언 매일 같이 대신 해주세요! 제발 쉴 때 정서적으로 온전히 쉬고 싶어요😂 첨언 스탑🫸🏻
매일 학원에 10시까지 자습하고 집가서 숙제하다가 잠들면서 하루도 마음이 편했던 적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꼭 시험 기간에 아파서 오히려 아픈 이유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좋아하고, 시험은 망쳐서 자책했는데 다 브레이크 없이 달리다가 일어난 일인 걸 알게됐네요. 감사합니다. 조금은 융통성 있게 달리고 쉬고 걷고해도 될 것 같네요.
와 증거 세가지 보면서 첫번째는 '그렇긴 하지?'하다가 두번째 나올 때부터 웃으면서 울었어요ㅋㅋㅋ 학생이라 공부하는데 공부해야된다면서 울었다가 잘 할수 있다고 다독이다가 자괴감 들어서 살기 싫다 하면서 여러모로 돌겠는데 이거 지친거였나봐요 저는 제가 부족하다고 느꼈었는데 지친거였나봐요
저는 50대중반 남자입니다.미국에서 장거리 트럭커로 20년 가까이 일 했습니다. 일 나가면 2주동안 미국 전역을 돌아 다니다. 음식 떨어지면, 집으로 들어 왔습니다.어느날 일 나가는 것이 꼭 군대 입대 할때 처럼 너무 힘들더니 죽고싶은 마음마져 들더라구요. 잠시 시간내서 지금은 한국 들어와서 쉬고 있습니다.
재미와 지식 그리고 위로를 함께 챙기는 즐거운 영상이었습니다 ^^) 1, 3 경험자인데 참고 견디는 걸 미덕으로 알고 수그려살던 저에게 무슨 힘든 일 있냐, 안좋아보인다, 좀더 일상을 편히 보내면 좋겠다고 말해준 지인들에게 참 감사하고 덕분에 내가 인정하지 않던 나의 힘듬과 괴로움을 주는 원인을 마주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갔죠....
8:23 세개 다 해당되고 온몸이 아픈지 3년 정도 지났는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싶고, 그냥 오늘이 마지막이라도 아무런 미련도 뭣도 없는 것 같네요. 쉬라고 권유 받고 있지만 병환중인 노부모 모시고 직원을 두기 어려운, 제가 안하면 안되는 일을 하는 중이니 쉴 수도 없고... 그냥 사는 만큼 살고 죽은 다음에 쉬면 되나 싶어서 그냥 삽니다... 진통제를 너무 먹어서 그런가 간에 낭종도 열댓개 되었다는데, 이번 생은 그냥 저승에서 벌받는 시지프스 처럼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의미 없고 재미 없이 열일만 하다 가는 건가 봐요. ㅎㅎ 이번 생이 벌 받는 건가.. ㅎㅎㅎ
12년 회사다니면서 한번도 지각한적도 실수해서 사유서를 제출한적도 없었어요 ㅎㅎ 근데 어느날 도망가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한번도 생각한적없던 해외여행을 가야겠다고 쓰질 않았던 연차빼고 12시간 비행기타고 떠났었네요. 패키지도 아니라서 새벽 5시에 일어나 저녁 9시까지 그냥 하염없이 걷다가 앉아서 구경하고 내가 뭐하는건가 이런저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12년 전체는 아니지만 10년간 월급이랑 연말상여금을 하나도 안쓰고 모으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이게 다 무언가 싶기도 하고 ㅎㅎ 매일 출근전 새벽 5시레 회사가서 회사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샤워 후 출근하고 퇴근해서는 공부하고 그랬던게 그냥 다 놔버리고 싶어서 집에 있는데 아직도 저는 공부를 하고 있어요 😂 아직도 다 놔버리지 못했나싶어요 ㅎㅎ
저는 지쳤다는걸 회피가 답이더라구요 제가 아무리 싫다고해도 난 벽이라 애기한것처럼 나중에는 내가 싫다는 표현도 지칠정도에요 그래서 지금은 저는 싫다고 안하고 그냥 바로 해줍니다. 그래서 주변사람들이 자기말을 4년전부터 계속 밀어붙쳐서 지금은 주변사람들이 3마디만 하면 저는 100%힘이 풀릴정도로 너무 지쳤어요 내 기준으로 1주일이상이 휴식이 필요로한데 그정도로 조금만 건드려도 깨질것처럼 스트레스를 받는데요 내가 지친마음을 풀기 위해서 tv.동영상,음악,명상등을 하면 주변사람들은 하루 아니면 2일정도?만 낮겠지 하고 평균 하루가 지나면 주변사람들이 간섭, 강요를 반복하다보니 또 조금만 건드려도 깨질것처럼 스트레스받고 그래서 나름대로 휴식을 취하면 또 주변사람들은 그게 스트레스 받은거냐고 따지고,, 그래서 주변사람들에게 내가 지쳤다고 말하면 내말을 아예 듣지를 않아요 제가다니는 정신건강센터에 가서 상담받아보니간 하는말이 제 주변사람들을 생각,행동을 바꿀수 없으니간 저보고 생각을 바꾸래요.. 그러면 결국 상대방을 시키는걸 그대로 하라는거잖아요..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는것뿐...
저는 딸이 직장 스트레스로힘들어 할때 출근하자마자 사직서 던질 마음으로 출근해라 대신 너를 힘들게한 사람에겐 꼭 한마디라도 해주고나와라 너때문에 퇴직한다 너의 승리를 축하한다 라구요 건강잃으면 다 끝나요 회사에서 직원은 소모품입니다 현실이 그래요 사장이잡는것도 당장 필요해서지 어떤 상황이 와도님과 끝까지 함께할생각 없어요 부사장과 부딪혀 싸우던가 사퇴이유 부사장으로 지목하고 퇴사하세요 인수인계?마무리? 그건 부사장이 알아서 합니다 이세상은 나없어도 잘돌아갑니다 잠시 조금 불편할뿐. 너없으면 안돼.너밖에 없어 이말의 속뜻은 내가 불편함 겪지않게만 해놓고가 이겁니다 님 지금 너무 지쳤어요 몸이 절규하고 있잖아요
닥프 애청자이며, 꾸준한 우울증을 극복하고있는 한국인 이1인분 시청하고 갑니당 저는 우울증 오래 앓고 있었고 두 번 우울증 약을 갑자기 단약한 적이 있는데(병원 가기 귀찮아서..) 처음에는 한 달 안먹었더니 3일 내도록 이유 없이 눈물이 나서 다시 약을 먹었습니다. 몇 년을 꾸준히 먹다가 괜찮아진 것 같아서 또 한 달을 안먹었더니 그 즈음부터 잠에서 깨도 눈을 뜨기 싫어졌습니다. 게으른 스스로가 너무 싫어서 나를 더 탓하게 되고 아침이 오는 게 절망인 나날들이었습니다. 3일 연속으로 쉬는 날은 3일 중 2번 밥을 먹고 나머지 시간은 아주 깜깜한 방에서 눈을 감고 지낸 적도 있고 억지로 일어나서 취미생활을 하기도 하고 그런 생활이 반년쯤 지속되었을 때 그래도 문득 직장에 나가서 의무를 다 하는 모습을 보며 '1인분 몫을 해내고 있잖아, 내가 없으면 안되는 사회가 있잖아. 잘 하고 있어'이렇게 위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반 년을 더 그렇게 살았습니다. 암튼 그 즈음부터 내가 그렇게나 좋아하던 '노래부르는 것'이 하기 싫다고 느꼈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눈을 뜨든 감든 같은 풍경이었는데 그 와중에도 '노래 듣는 것도 귀찮다'라는 생각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이전에는 자는 동안 좋아하는 곡을 한 곡 반복 하며 지냈는데 말이죠. 저는 제가 지쳤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영상을 보며 싫다 라는 감정이 왜 생겼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 당시 주변에서 '당신은 스스로가 지친 지를 모르고 일을 할 때 모든 에너지를 쏟는 것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실 그 말을 들었을 때, 저 사람은 사람을 굉장히 잘 파악하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제가 집에 가는 순간 바로 쓰러져 잘 거라는 걸 모를거라 생각했거든요. 오진승선생님 말씀처럼 결승선이 다시 출발선이 되는 경험을 반복했고, 뼛속깊이 근면성실한 한국인이었던 저라서 직격타를 받았던 것 같아요. 2023년에 더 좋은 직장에 어쩌다가 취직이 되었고, 2022년보다는 조금 나아졌지만 가끔 이틀정도는 하루 한 끼만 먹고 나머지 다 잠을 자거나 잠시 눈떠서 침대에서 웹툰을 보면서 지내고 있네요. 그럴때면 게으른 스스로에게 너무 실망스러워요. 그래도 이런 경험을 했으니까 주변의 다른 지친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거고, 쉬고있는 사람에게 '쉬어야 할 때를 아는 것이 똑똑한 거야'라는 말을 해줄 수도 있는 거고, 과도하게 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향해 걱정을 해줄 수도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죠. cf. 근데 결승선이 출발선이라는 거.. ㅎㅎㅎ; 모든 인간관계에도 적용되는듯 ㅎ
사람들이 보기에 꼭 대단한 일을 해야만 지치는 건 아니더라구요.. 저도 남들에 비해 한 것도 없이 번아웃이 온 것 같다고 상담사선생님한테 푸념을 쏟아냈더니 저를 지치게 만든 대상 혹은 그런 시간들을 스스로 과소평가하지 말라구 하시더라구요. 댓글님도 분명 지칠만한 이유가 있었을 거예요. ‘이정도는 힘들어야 지쳤다고 말할 수 있어’라는 나만의 기준을 내려놓고 지금 지친 내 마음에 깊이 공감해주시길 바래요😌☺️
유럽이나 미국등 서양대국(?)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경제활동은 대부분이 노동력밖에 없었으니까.. 자원이 있기를 해 아니면 파리나 로마처럼 관광상품이 길에 널려있기를 해.. 그러니 우리는 지쳐도 이겨내고 더 일해야 하는게 미덕이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남일같지 않습니다 ㅠㅠ
아.. 내가 지쳤구나.. 그런데... 저같은 경우 지쳐서 철학적인 고민이 드는부분은요.. 그런 고민을 하는 자신에게 또 스트레스를 받고있습니다...내가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인데 당장 해결해야하는 고민이 산더미같은데 왜 이런 생각이 나를 지속해서 괴롭히는걸까.. 벗어나고 싶다 싶어요.. 이런 내자신이 제일 싫어..
그냥 일 다니면서 대상포진도 처음걸려보고 쓰러져도 봐서 너무 지친 나머지 퇴사하고도 1년을 쉬었어요. 쉬어도 쉬는게 아니네요 그냥 단지 미래(가깝거나 너무 멀다고 생각하는) 모든 미래에 대해 걱정이 커지네요 쉬면서 건강이 좋아졌다고도 말할수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어요 20대 후반인데 월경도 반년 안나오고 스트레스만 조금 받아도 눈앞에 흐려지고 여러 공황상태가 나타나요.. 이런점들은 부모님한테도 얘기하지않는데.. 걍 두서없이 댓글에 써보고싶었어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ㅎㅎ.. 어찌저찌 살아볼게요 여러분들도 힘내세요
새삼 선생님의 말씀은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최근 많이 힘들었는데 상담을 다니고 잠을 자고 운동을 하고 해도 상태 회복이 잘 안되더라고요... 그런데 이 영상에서 선생님이 하신 몇 마디 비유, 설명에 저를 돌볼 용기와 어떻게 돌봐야 할지 감까지 얻고 가네요... 정말 따뜻한 언변이에요. 영상 잘 봤습니다😢 다음 주 영상도 기대할께요...!
감사합니다. 말씀 나누시는 걸 들으니, 저 책을 한 번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사실 근래에 불면증이나 잦은 구토감, 우울감, 지나친 분노나 패닉따위가 찾아왔는데요, 지쳤을까? 싶으면서도 실제 인지하기로는 '그래도 나름 괜찮은 상태'인 것 같아서 순간 순간만 잘 해결하면서 지내고 있었거든요. 다들 제가 힘들리 없다고, 지칠리 없다고, 진단서까지 떼와도 그거 다 과잉진료라며 자기관리가 문제라기에 맞지, 좀 더 관리해야지~ 했는데 제목에 뭔가 쿡! 찔리고 말아서 15분을 가만히 봤네요. 사실 아직도 제 착각으로 몸이 쇼를 하고 있는 것 같고 ㅋㅋㅋ 병원 가봐야 이 정도로 왜 여길.. 이런 결말일 것 같아 웃음만 나지만 말씀을 좀 더 읽다보면 또다른 생각이든 개선이든 어떠한 변화가 있지 않을까요? 말이 길어졌네요.. 조금쯤 툴툴대도 책하지 않으실 것 같단 생각에 그만.ㅎㅎ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어제 밤부터 출근 생각하니까 머리 아프고 숨이 턱 막히고 심란해서 잠도 잘 안 옴.. 그냥 아 이대로 죽어도 괜찮겠다 싶고 그럼.... 직장 상사가 찍어 누르고 숨 막히게 해서 답은 퇴사인 걸 하는데 내가 먹고 살 거 가족 사람들 생각하니까 감정적으로 굴면 안되지 싶고 충동적으로 그만두면 안 돼 싶어서 견뎌 보는데 그냥 너무 우울함..... 아 그래 진짜 우울함.. 아 나 우울하구나....
나는 우울증이 있습니다. 가부장적인 집안에 장녀로 태어난 게 내 최초의 잘못이었죠. 아버지를 포함한 친가의 어른들은 모두 나를 언젠가 팔아버릴 물건, 며느리와 아내를 대신해서 부릴 계집아이로 여겼어요. 덕분에 나는 그들에게 자그마한 정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상처는 되었나 봐요. 언제인지도 모를 무렵부터 남성이란 존재를 증오의 대상으로 여기며 살고있었고 이따금씩은 어떻게 죽을까를 고민했죠. 나는 내가 무서웠어요. 아직 나로 살아본 적이 없는데 내가 나를 죽일까봐. 그리고 억울했어요. 내가 왜, 겨우 미움 좀 받았다고 숨을 놓아야 하나 싶어 여태 살고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의 아픔은 아직 그때네요. 아직 아픕니다. 때때로 아버지란 존재가 그리운데 내 친부는 여전히 그대로라 엄두도 못내요. 용서하고 싶은데 용서할 수가 없어요. 정말 이상할 말이지만.. 가슴에 칼날을 수천개 심어두고 살아가는 마음이라 오늘도 나는 삶이 무척 힘듭니다. 이제는 무뎌지고 덜 아플만도한데 그렇지 못해 또 괴로워요. 그리고 그것이 이제 열살이 된 아이에게 보여질까 무섭습니다. 아이의 아빠도 좋은 사람이 못되어 헤어졌거든요. 그나마 아이에게 완전히 등을 돌리거나 대놓고 상처를 주지는 않아 다행스럽지만 아직 아이는 엄마의 사랑만을 갈구하며 아빠와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있네요. 나는 아이에게 항상 아빠의 사랑도 엄마만큼 크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답니다. 사실 사이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어요. 그래서 결혼을 실패하고 싶지 않았는데 기꺼이 한계를 넘어서는 그사람을 포기하게 되더군요. 이제는 그저 그때의 선택이 잘못된게 아니기를 바라고있어요. 무엇보다 아이를 위해서 말이죠. 사람을, 부모를 원망하는 일처럼 괴롭고 아픈 일이 없음을 나는 알고있으니까요. 하소연을 이렇게 끄적이고 있네요. 영상 잘보았습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 영상을 미리 봤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과 무기력에 좀 더 도움이 됐을 텐데 아쉽네요 ㅜㅜ 몇년전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우울증과 공황에 걸렸어요.. 처음에는 마음의 감기인걸 모르고 심각하게 느끼고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그러다보니 몸이 더 부담을 느꼈고..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추천하는 방법들을 꾸준히하려고 노력했어요. 전 정신과약은 최대한 먹으면서 줄이려고 노력했어요. 그래도 증상이 심하면 꼭 챙겨드셔야합니다..! 병원에서 햇빛과 유산소 운동을 추천해서 바로 매일 산책과 햇빛을 봐써요. 그니까 정말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직장에 다닐 때는 햇빛을 못보니까 혼자서 웃음과 마인드키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려고 노력했어요... 직접 무언가 해결하는 과정에 있다는 건 힘들지만 그럼에도 보람차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건강관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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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놀랍게도... 제가 오늘 참다참다 퇴사를 말씀드렸답니다.. 5년을 달려왔는데... 진짜 힘든가 싶다가도 이또한 지나가리라 싶어서 또 참고.. 주변사람들이 다 그만두고 저 혼자 남았을때도 '그래, 근데 죽을만큼 힘든건 아니니까,, 괜찮은거같아'하면서 달려왔어요... 그러다보니 저라는 사람은 사라지고 일만 남았는데.. 다들 저보고 J형 인간이다, 워커홀릭이다 이러는데, 전 제 일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냥 하는건데 오히려 자존감보다는 자신감이 낮아지니까 불안해서 계속 확인하고 스케줄링하고,, 개인시간이 없고 조금만 쉬는 시간을 갖으면 또 일생각하고..그렇게 5년이 됐네요.. 제 청춘은 사라지고 일에 지친 서른살만 남았어요.. 사실 좀 힘드네요
죽을만큼 힘들다가 진짜 과로로 쓰러질 수도 있어요.. 5년을 달려오셨으면 당장 퇴사보다는 몇주간이나 한달 휴가라던가, 그런 방법으로 좀 쉬겠다고 할 순 없나요? 번아웃이신거 같은데 계획없이 그만두시면 마냥 쉬다가 진짜 아무것도 할 에너지가 없어서 쉬다가.. 내가 뭘 진짜로 원하는건지 모르는 채로 시간이 지나갈 수도 있어요. 아 이건 제 얘기.
저두 오늘 퇴사를 말씀드렸는데…
남의짜증 다 들어가며 버티고버티다 결굴 혼절했습니다. 그 이후론 안참아요..참지마세요....
인생은 마라톤이라 하잖아요! 힘들땐 좀 천천히 달려야 하듯이 열심히 일하는 기간이 있으면 좀 쉬어가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기도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고생 많으셨고 재충전 해서 다시 활력을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놀랍게도 저도 오늘 퇴사 했습니다😂 홀가분한 퇴사는 아니라서 인간관계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ㅠ 무시해야하는데 친하지도 않는 아랫사람이 제 사정도 모르면서 책임 운운 하면서 톡으로 다그치는데 너무 기분 나쁘네요ㅠ
내가 볼 요약 - 언제 지쳤을까
1. 싫다는 말이 늘어남.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어떤 욕구에 대해 싫다는 말을함. "내가 싫어서 안하는거다"
2. 중립적 호기심. 현재 어려움이 있는 부분과 다른 더 깊은 분야에 호기심을 가지고 공부 혹은 운동. 감정을 배제하고 합리화하기 위함
3.다른사람이 지쳐보인다고 얘기함. 예민함, 지쳐보임, 괜찮냐는 말 자주들음
조금 살아보니, 조급함이 스트레스와 지침의 근원인거 같습니다.
인생은 어차피 쭈우우욱 가는겁니다. 쉬든 일하든 스트레스 받든 승진을 하든 실패를 하든..
지나보면 별거 아닌 과정인거죠. 하지만 그당시엔 그게 전부고 잘되면 세상 다 가진거 같고
잘 안되면 인생 끝난거 같죠..딱 1년만 지나보면 알아요 진짜 별거 아닌거..
열심히 사는건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살다보면 지칠 때도 있는겁니다. 그때 그때 본인에게 맞는 선택을 하는게 현명한거인 듯 합니다.
내가 지쳤는지, 문제가 있는지, 본인이 제일 잘 알거든요. 그리고 그건 절대절대 창피한게 아닙니다.
그걸 숨기고 모른척 하고 외면하는게 창피한 거겠죠 ㅎㅎ
젊은 분들, 너무 걱정마세요, 열심히 살다보면 실패도 하고 그러지만
기회는 꼭 옵니다. 진짜 오더라고요. 경험담입니다. (지나보면 별거 아니지만..당시에는 죽을거 같았던..)
과거 한 10년 가까이 바닥으로 추락해 헤맸던 적이 있어서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본인을 너무 몰아붙이지 마세요~~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생에서 이렇게까지 힘들 줄은 몰랐는데.. 한번 틀어진 톱니바퀴가 모든걸 다 어그러트리는 하루하루가 지속되어 너무 힘드네요.. 평생 이런 일 안겪고 사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저한텐 왜 이러는지..... 너무 힘든데 댓글보고 힘이 좀 났어요.. 1년만 열심히 버텨볼게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이 너무 위로가 되네요.😢
올해로 3년째 헤매고 있는데..제게도 꼭 기회가 오고 그 기회를 제가 잘 잡아 이 방황을 행복하게 끝내고 싶네요.
그냥 단순히 위로차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저는 10년 헤맸습니다. 인생 깁니다. 확언컨데 누구에게나 기회는 정말 진짜 옵니다. 그걸 잡을 준비를 해야 하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user-KIAdntmd
평생 톱니바퀴 어그러뜨리는 경험 한번 없이 사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저같은 경우 30대 초반에 전재산(2005년 즈음 3.4억) 사기당해 다 날렸습니다. 죽고싶었죠. ㅠㅠ
지금은 당시 잃은 재산의 10배 이상 보유하고 있습니다. (당시 안날렸으면 100억 자산가 되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ㅎㅎ)
너무 자책하실 필요 없습니다 ㅠㅠ 위로차 드리는 말씀 아닙니다. 삶이 그렇더라고요.@@eugenie22
한국에서는 지쳤다고 쉬는 게 사실상 불가능함… 기댈 언덕이 든든하거나 집안이 잘 살면 몰라도. 쉰 만큼 도태되는 게 현실이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아파서 몇 년 쉬니까 쉰 만큼 도태되어 있더라. 말이 좀 슬프지만 계획 없이 함부로 쉬지 않았으면 함… 정신이 아픈 채로 그냥 꾸역꾸역 버텨야 됨. 한국 사회는 당신의 아픔을 모름. 그냥 핑계거리 찾아서 놀다가 허송세월 보낸 게으른 사람 1일뿐…
와 ....진짜 공감입니다 슬프지만 😢😢😅
슬프네요
맞아요 전 갑상선기능항진증 땜에 3년정도 쉬었는데 취업이 쉽지 않더라고요.....
근데 그게 맞는거 아님? 누군 안힘드나? 한국같이 인간이 자원인 나라에서 개개인의 사정따위를 어케 봐줌? 나라 망함
@@Reacter443 걱정 이해합니다. 그런데 각종지표를 보면 이런 사고방식이 예전에는 나라를 일으켰어도, 지금은 오히려 나라를 망하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8:28 마음이 지쳤다는 증거
1. 싫다는 말이 늘어남
2. 질문이 늘어남
3. 주변 사람들이 알려줌
진짜 지치고 심각한건 본인이 본인의 이상을 느꼈을때임. 여기서 말하는 이상이랑 지침은 다름. 여기서 나온 마음이 지쳤다는 증거는 암으로 따지면 조기발견수준임. 이때 잘 잡으면 큰문제없음
전 병원 입원하고 퇴사했음....
요즘 3번 개심함...
@@성이름-f7e6lㅡ.ㅡ
위로건넵니다
아이구~ 따뜻한 커피 대접하고 싶네요
외향형인 자신이 사람 많은곳에 아는 사람 발견하면 싫은게 아닌데 피하게됨
출근하는데 자살충동 올라와서 퇴사했습니다 퇴사하니까 너무 세상이 아름답고 공황 증상도 다 사라졌어요 여러분들도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 무시하지 말고 빠른 탈출하세요!!
빙고
인간은3종류로나눕니다
대인소인비인 난이런거안믿어 상처주는비인확률80%
에너지뱀파이어조심
축하~~~😂🎉🎉🎉
축하합니다. 몇개월 지나면 무료함이 올라오니 빨리 다른일을 찾아보세요. 자유는 권태,나태감이 찾아옵니다.
저도 그래서 퇴사함 차에 뛰어들고 싶어서
맞아요 5:53 내가 뭘 했다고 지쳤나 싶고...지쳤다는 사실을 부정하게 되더라고요
다른 사람이 뭐가 힘드냐고 해도 내가 힘들면 힘든 겁니다! 가끔은 쉬어가도 좋더라구요☺️
5년동안 우울증약 먹고 있습니다. 심하진 않지만 불안, 우울이 계속 되서 꾸준히 약 먹고 있습니다. 약을 안먹으면 하루종일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밥도 안먹고 잠만 잡니다. 처음에는 약을 먹어도 일상생활이 어려웠어요. 많이 괜찮아져서 2년째 회사도 다니고 있습니다. 3달전 회사일이 많아져서 조금 힘드네? 하고 지내고 있었어요. 야근을 할정도로 일이 넘쳐날 정도는 아니고 정각 출근 정각 퇴근하지만 회사에서 밥 먹을 시간 빼고는 어려운 일은 아지만 계속 해야되더라고요. 머리를 엄청 써야하는 일은 아니기도 하고 며칠에 한번씩 일이 많은거라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러다 몸이 많이 안좋아지더라구요. 없던 근육통도 갑자기 생기고 아무일도 하기싫어지고.. 심지어 좋아하던 취미생활도 중단했습니다. 일도 하기싫지만 돈 벌어야하니 꾸역꾸역 다녔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많이 지쳤었나봐요. 간혹 피곤하면 도한증이 생기곤 했는데. 너무 심하게 와서 한의원에 갔어요. 도한증은 잘때 땀을 흘리는 증상입니다. 매일매일 속옷.잠옷.이불까지 축축하게 젖었습니다. 한의원에 가니 원장님께서 진맥을 짚더니 일을 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기력이 너무 없다고. 20대중반인데 이러다가 큰일난다고. 제명에 못죽는다고 심각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20대니까 버티는거라고요. 뭐가 힘들어 이정도는 할수있어 하고 계속 일하는것 같은데 그러지말라고요 정신차려야된다고 해주셨습니다. 정신 번쩍 들더라구요ㅎ 바로 월요일에 가서 대표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일이 많아서 힘들다고요. 괜찮을 줄 알았는데 몸이 계속 힘든거보니 아닌 것 같다고요. 당장 일을 확 줄이긴 어렵지만 직원을 1명 더 두거나 다른 방안을 찾아보시겠다고 하시네요. 요즘은 도한증약 먹고 괜찮아져서 취미도 다시 조금씩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다 한다고 나도 다 할 수 있는거 아니더라구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내면 되는 것 같아요. 남들보다 느릴수도 있고 빠를수도 있고 차이를 인정하니 맘이 편해집니다.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밤 맘편히 주무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건강잃으면 모든게 허사더라구요ㅠ 저도 어릴땐 멋모르고 혹사했는데 그 대가로 너무 많은 병을 얻어 뒤늦게 쉬고있어요ㅠㅠ 빨리 치료시작하신거 정말 잘하신거고 아직젊으시니 회복도 빠르실 거에요. 너무 무리마시고 내몸을 제일 아끼고 소중히 여겨주세요:) 지금도 당신은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응원할게요!
본인의 이야기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 마음을 돌아보게 되고 제 자신에게 진심으로 중요한게 뭔지 이제는 제발 좀 내려놓자고 조금은 다짐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이렇게 긴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도움 받고 갑니다.
글 많은 도움이 됐어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고 지금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중년의 아줌마가 바래 봅니다
되돌릴수없는 시간들을 너무 힘들게 버티지 말아요
20대 자녀를 부모로써 안타깝네요
저희 아들이 타지에서 직장생활하는데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그냥 본인를 사랑해 주세요
잘봣습니다
스스로 휴식을 찾아 몸과 마음을 챙기지 않으면
챙길수 밖에 없는 최악의 상황이 돼서야(질병, 사고) 쉬게 됩니다 그건 쉬는게 쉬는게 아니게 되죠..인생 길게보고 요령도 좀 피우고
슬렁슬렁 가끔은 오늘 할일 내일로 미루고
그럴때도 있어야 해요
그리고 몸이 피곤하면 모든 일을 한번에 탁 내려놓고 물리적으로 그 상황에서 벗어나야해요
잘먹고, 잘자고 잘 싸고 잘쉬고 이 네개만
지키면 아무 문제 없어요
회사에선 그러기가 어렵죠. 상사눈치도 보이고.
남편이랑 더 잘 지내보려고 저만의 노력을 하네요 이렇게 하기 전엔 마음이 너무 지치고 우울했는데 아기를 보면서 강하다 잘하고 있다 라고 하며 스스로 다독이고 있네요 열심히 댓글다시는 댓글러들이 왜이렇게 댓글 열심히 쓰는가 했는데 얼굴도 모르지만 평소 일상에서 얘기하지 못하는 말들을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라도 글로 응원하는게 저를 힘내게 합니다 늘 힐링하고 갑니다
이렇게 댓글로 표현하고 계신게 자기 자신을 돌볼줄 아시는 거 아닐까요. 공감가는 댓글에 저도 힘내고 갑니다^^
힘내세요❤❤❤
잘하고 있어요 정말로요!
마음이 아플 때, 꼭 정신의학과에 가세요.
마음도 몸의 일부랍니다. 눈에 장기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는 게 아니잖아요. 어쩌면 뇌와 융합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종아리뼈가 부러지면 정형외과에 가서 항생제 주사를 맞고, 깁스를 하고, 뼈가 붙기를 기다리면서 진통제와 항생제를 먹습니다. 마음이 아파서 약을 먹어 낫겠다는 게 정형외과 가는 것과 왜 다른가요? 자녀의 정신의학과 방문에 꾸지람 하지 마세요. 당신을 모셔갈 수 없어서 본인이 가는 것일 수도 있거든요...🥲
근데 제가 경험한바로는 정신과약이 낫게 해주진 않던데요, 내 마음이 바뀌어야하고 운동 꾸준히 하니까 낫더라는..
@@더블루-z2k 사바사 케바케가 아주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저는 의사가 아니니 아플 땐 일단 병원이 가렵니다. :)
@@더블루-z2k 그렇긴해요 그런데 그렇게 마음먹거나 운동할수있을때까지 시간을 벌어주는거같애요 버티게해주는?
@@더블루-z2k
집을 사야 하는데 모아놓은 돈이 있고 재정적 지원이 있으면 돈으로 사면 되지만 당장 모아놓은 돈이 없을때는 대출을 받아서 사거나 월전세를 주죠....
정신적인 문제도 그거랑 같은 것 같습니다.... 허무하거나 불안한 감정을 운동이나 마음가짐으로 이겨낼 수 있으면 하면 해결되지만 그것조차 할 수가 없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더블루-z2k 약이 낫게
해주는건 아닙니다, 근데 약이
꼭 필요합니다... 먹으면서 운동하고 좀 쉬고 상담도 받고
그래야합니다
ㅠㅠ너무 맞아요. 맞습니다.
일부러 공부하려는 생각도 들기도하고, 내가 진짜 원하는게 뭐지? 내가 하려는게 뭐지? 내가 얻으려는게 뭐지? 이런식으로 자꾸 질문하게되요 ㅠㅠ
“지쳤다”라는걸 받아들이기 까지 오래 걸렸던거 같아요.
5년넘게 일하면서 처음엔 그냥 출근-퇴근이 자연스러웠는데 어느순간부터 계속 들었던 생각이 “이 일을 왜 해야하나” “이걸해서 얻는게 뭐지?” 였어요.
지금은 퇴사를 했지만 ,돌아보면 그 당시엔 “내가 힘들어서, 지쳐서 그런가?”
“조금 쉬어야 하는거 아닌가?”를 잠깐 생각하긴했지만 인정하고 수용하지는 못했던 거 같아요.(인정하면 남들보다 뒤쳐지는거 같고, 내 의지가 부족한것같고, 세상에 안 힘든 사람 없는데 나 혼자 유난떠는거 같고)
하지만 지금은 지쳐서 잠시 쉬어가는 이 시간도 감사하고 소중히 여기며 하루하루 알차게 쉼을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이 딱 제가 계속 해왔던 질문에 대한 답변인거 같아 큰 도움 받았네요😊
10년 일하고 건강에 이상이 생겨 바로 퇴사했습니다. 퇴사 전에도 신경이 너무 예민해지고 짜증을 달고 살고 강박적인 느낌이 나 정신과 진료를 고민하다가 건강이상을 확인하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그 이후로 1년 반 정도가 지났는데, 내가 지치고 힘들었다는걸 인정하는데만 1년이 걸렸어요.
요즘 현대인들은 갓생이라며 열심히 사는것을 목표로 합니다만, 그게 꼭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너무 열심히 일했어서.. 전전직장에서 퇴사 전 그런 현상이 나타났어요!(짜증과 강박적인 느낌) 그런 줄도 모르고 살았었네요ㅠㅠ
지금이라도 아셔서 다행입니다:)
저는 외국에서 4년정도 살다가 최근에 이런저런 이유로 귀국했습니다. 거기 있을때도 여러 이유들로 계속 지치고 힘들어서 마음 다잡기 위해 심리학이나 철학 불교 등 책과 영상을 엄청 찾아봤었는데, 스스로 지친걸 도저히 받아들일수가 없어서 힘들더라구요.. 원래의 나는 늘 의욕넘치고 열정있는 사람인데.. 남들은 이정도는 버틸텐데, 이렇게 의욕없이 지내려고 유학 나온거 아닌데.. 하면서요. 그러다가 그토록 좋아하던 전공까지 관둬도 난 괜찮다 이젠 아무 욕심이 없다.. 돈욕심도 없다.. 하면서 도피하기 시작했어요ㅎㅎ 귀국 한달전엔 외부로 부터의 자극이나 특별한 원인이 없어도 갑자기 눈물이 나기 시작했구요😂 그래서 가족들한테 처음으로 울면서 힘들다고 얘기했습니다.. 바로 돌아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오기전에도 한국와서 어떻게 지낼지.. 취업은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참 많았는데 막상 오고 나선 가족들 옆에서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맛있는거 먹고 잘 웃고 지냅니다ㅎㅎ 여전히 스스로 채찍질할때도 있지만, 가족들 주변 친구들이 조급해하지 말고 좀더 쉬라고 해서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어요.. 다들 스스로를 더 힘들게 만들고 회복할 수 없는 지경까지 몰아세우지 말고 증상들을 잘 체크해서 예방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모두 건강하시길
저도 님이랑 비슷해요 지금 4학년 막학기이고 졸업 앞두고 있는데 유학와서 하루하루 버티고있기만 하고있는 나자신을발견하니 더이상 못버틸거같고 숨이막혀서 조금일찍 귀국하기로했어요 부모님이 너무 놀라셔서 당장 들어오라고 하셨구요..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여기선 나만 고립된것같고 힘들때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밥은 먹었니 안부 물어봐주고 옆에 있어주고 이야기들어주는사람도 없으니 얼마나 그 우울의 늪으로 빠졌을까요.. 저도 진짜 너무 힘듭니다 타국에서 한번 힘들면 더 빠져나오기 힘든것같습니다 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초반의 내용들이, 제가 매우 지쳤을 때 했던 생각들이랑 똑같았네요.
"내가 이걸 왜 해야지?"
"인간은 뭐지?"
"나는 왜 돈벌지??"
등의 이유로 과거에 숱하게 퇴사하고 또 흔들리다가 이 물음을 해소하고 싶어서 쉬는 1년간 지속해서 책만 파고들었던 적이 있었네요.
다 맞는말 같아요
싫다는말을 많이하고 나는 지금 뭐하는건가 질문하고 어디 아픈데 있냐고 물어보고..
엊그제 그냥 일에 대해 생각하다가 갑자기 심장이 너무 아파서 과호흡으로 쓰러져서 응급실 신세졌어요
처음 있는 일이라 .. 심장에는 별 이상이 없는 것 같고 정신과 외래 상담 받아보라그래서 받았더니 휴직을 권고받았네요
걍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받아들이기도 힘들고 막상 쉬려하니 뭘 어케 쉬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쉬는 동안 뭘 공부할까 생각하고..
근데 막상 정말 죽을 것 같았을때를 생각하면 내가 정말 어디 이상이 있는건가 다른 병원을 한번 더 가봐야하나 생각하고..
여러모로..인생어렵네요 다
제 나이 49입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입사한지도 12년 됐는데, 이젠 몸이 좀 쉬라고 하네요. 근데 퇴사를 해도 앞으로 살 날이 걱정이에요 일년에 몇번씩 퇴사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하지만 퇴사하면 안되요. 제 나이 또래분들은 아실거에요. 현실은 돈 없으면 살아가기 힘들다는거..
저도 그렇고 비슷한 나이대 있는 분들은 다들 공감할 말이죠. 힘내야겠죠?
다들그렇습니다 정신이온전치않아도 이악물고 버틸수밖에 없네요 진짜 돈이많지않은이상은 ㅜ
겨울이 깊을수록 봄이 오기전이란 말씀이.. 솔직히 힘든데 마음을 울리네요
6:53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왠지 허무하고 지치면 그런 적이 있어요, 상대가 저한테 이런 질문을 하면 본인이 힘들다는 표현이 될 수 있겠네요.
어릴때부터 근면성실하는 법을 배우면서
정작 회복하는법은 배우지 못하는거같아요
ㅜㅜ 울컥합니다 저도 그래요 ㅜㅜ
그러네요 열심히 살라는 말은 들었지만 스스로 돌보는 방법은 배우질 못했네요
연이어 두직원이 갑자기 퇴사하는 바람에 세사람이 해야하는 일을 혼자 일하면서 오백원 동전 크기의 원형탈모가 오고 회사에선 혼자서도 해내고 있으니 다른 사원을 빨리 보내주지 않더라구요 삼개월을 혼자 버텼습니다 본사 올라가면 하루종일 굶다 밤에 야식을 많이 먹어 살이 쪄있으니 힘들지 않나보네 라는 소리나 듣고 그래도 할 수 밖에 없어요 부양할 가족이 있으니까요
맘아프네요.. 힘내세요😢 얼른 업무량이 줄어들길..
이게 찐... 하루종일 굶다가 집에 들어가서 진짜 우겨넣는다는 마음으로 우걱우걱 야식 먹고 그러면 얼굴이고 몸뚱아리고 퉁퉁 부어서 오히려 살쪄보이죠... 그래놓고 남 속도 모르고 회사에선 ㄱ ㅐ소리 늘어놓고
업무량이 과하니 줄여야함을 상사에게 설득하는건 불가능한가요?
대놓고 티를 내야함 참다가 나만 속이 썩어요
맞아요ㅠ 사람들은 살이 빠져야만 힘들다고 생각하는듯 함. 스트레스로 폭식해서 살찌는 사람도 많은데
살찌고 건강 나빠지고 마음은 더 우울해지고 악순환임
장점. 회복탄력성. 극복하는 방법. (08:57) (10:10) 성공하시는 분들은 중간에 그런 위기가 오고 허무함을 느끼는 것도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함. (10:55) 인생에서 행복과 위기의 단계가 반복됨을 알고 있는 성공한 사람들. (11:10) 실패와 우울을 반복하는 .. 사람들은..
계절로 비유하신게 너무 위안이 되네요. 겨울이 온 것을 인정하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네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 것인가 한참 이 고민에 몰두했던 때가 떠올라서 웃다가 눈물이 찔끔 났네요😂 아무도 답을 내린적 없는 고민을 하고 있던 그때의 나 힘들었구나.. 토닥토닥
대박 자존감 수업 제 인생책이에요! 책 구성도 깔끔하고 글도 명확하게 잘 적혀있고 무엇보다 자존감이 낮아질때 도움이 되서 두번이나 요약 필사했고 또 종종 꺼내보아요. 친구들에게도 선물 많이 한 책인데 사랑 수업이랑 마음 지구력도 읽어봐야겠네요.
전 낼모레 폐쇄병동에 들어갑니다 당분간 영상도 라이브도 못볼꺼같네요~치료 잘받고 오겠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힘내시고요 이겨내세요 홧팅
힘내세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서른다섯인데 그럼 저는 거의 한.. 열 살즈음부터 계속 지쳐있었던 건가봐요...... 거의 제가 기억할수 있는 나이 그 시작점부터 항상 왜 해야 되냐는 질문을 끊임없이 하면서 살았으니까. 인류에게 집단자살이라는 현상이 없다는걸 처음 깨닫고 의문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같은 나이인데 현 직장에서 상사로인해 2년간 부딪히고 안맞고 자존감이 너무낮아져서 힘이드네요
지침과 게으름의 경계는 어딜까요… 지친것같긴한데 어디까지 쉬어야될지 모르겠어요ㅠㅠ 하루만 쉬어도 너무 불안해요…
왜 게으르다고 느껴지시는 지 한 번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저같은 경우는 남들과 비교했을 때는 좀 게으른 거 같지만😅 저에게는 필요한 여유란 생각이 들어서, 남들이 볼 때는 '게으름'같아 보이는 휴식을 제가 필요한 만큼 최대한 취하려고 노력하는 거 같아요 ㅎㅎ
별루 하는거없이 2년을 튕굴거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30년 직장을 다녀 경제적인 큰 압박은 없죠
계속 지루해도 심물이 나기전까진 계속 뒹굴거릴겁니다
그럼 하루 말고 이틀 삼일 쉬어보세요
쉬는것도 익숙해지면 계속 쉬고 싶어짐
10:20 여유로운 사람들은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가 될 수 있겠지만 생계가 불투명한 사람들이 재기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지쳐서 쉬어야 하는데 공부를 한다. 주변 사람들이 지쳐 보인다고 말한다. 너무 공감되네요......
무기. 질문이 늘어남. 형이상학적. 지쳤기 때문에. (06:42) 불평불만. 형이상학적 문제. 내가 자꾸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오니까 슬퍼지고 괴로워지고 화가 나니까 호기심에 관심 을 가짐. e.g., 무언가 공부를 많이 하기도 함. 감정을 배제하고 지식화를 늘리기 위해서.
나이50에 가족의 작은말에 집에 돌아와 평펑 울었습니다. 열심히 산다고 했는데 속상하고 슬프네요~제가 많이 지쳤나봐요~~~~
@@조정희-l9j 저도 40대때 사회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부모님 앞에서 펑펑 운적이 있었습니다. 남자는 인생 살면서 딱 세번 우는거라고 그러는데 사회생활이 너무 힘들고 지치니까 부모님께 어린 아이마냥 기대고 싶고 눈물 흘리게 되더라구요. 우는게 창피하다고들 하는데 울고 싶을땐 울어야 됩니다. 모질고 험한 세상 살아가려면 어쩔수 없습니다. 이제 제 나이 50인데 이제는 눈물도 안 나네요. 삶에 무게에 무뎌졌나봅니다..
번아웃 오는 분들 보면 유능하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항상 잘 해오다가 번아웃 오면 괜히 자기가 나약하고 나태한 사람이 된 것 같아서 더 힘들 듯
ㅇㅈ
윤홍균 선생님 좋아해서 이번 신간 읽고 있었는데 이렇게 최애 조합을..!!! 아직 읽는 중이지만 이번 책이 가장 제 삶에 울림을 많이 주네요.. 번아웃이 빈번히 와서 가장 지쳐있던 시기였는데 덕분에 그 해소법들을 알게 됐습니다
두분 대화하시는게 너무 편한 분위기에 또 재밌는 농담들이 오고가고 화기애애한게 지쳤던 마음이 잠시나마라도 풀리는거 같고 좋네요!! 역시 진승쌤 좋으신 분이라 그런지 주변에도 좋은 분들 밖에 없네요! 혹시나..! 악플 신경쓰지 마세용ㅎㅎ 늘 좋은 정보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책들 전부다 구매해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설이 아닌 책들에 끌리기는 오랜만이네요! 소장욕구가..
지친다에 세 가지 해당 사항은 없지만, 회사 스트레스 때문에 무기력증 우울증 오는듯. 하던 겜도 않하고 러닝 연습도 않하고 퇴근하고 밥막고 누워서 유튜브만 ㅋㅋ 만사가 귀찮음
자신은 자신이 지켜야합니다. 부모도 대신 지켜줄수없고 사랑하는 사람도 대신 지켜줄수없어요. 자신의 상탸를 항상 체크하고 조율하며 자신을 돌보고 지키며 사세요. 그게 극으로 치닫게 내버려두면 자신이 자신을 죽이는 겁니다.
정신과 진료받다 의사쌤한테 자존감 수업 추천받아서 읽었는데 영상에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셨네요...부러워요
싫다는 말이 느는거랑 자꾸 이걸 왜 해야 하냐고 되묻고 이유를 찾는것, 남들이 힘들어보인다고 얘기해주는 것 전부 다 해당됐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정말 그때가 지쳤던 때가 맞아요. 8년만에 결국 퇴사했는데 지쳤다는 것은 알았지만 퇴사까지 실행하는 것은 1년 넘게 걸린 것 같아요. 회사도 절충안을 같이 찾아주려고 노력했지만 저를 지치게 했던 근본적인 원인은 없앨 수 없어서 그만뒀는데 잘했다고 생각해요! 회사도 좋았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좋았지만~ 아닌건 아닌거죠ㅎㅎ 회사에서 일하는데 이유가 어디있겠어요. 그저 돈을 받았으니 시키는 일을 해야하는거죠. 그런데 지쳤을 때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계속 이걸 왜 내가 해야하지, 직원이 나밖에 없는것도 아닌데 왜 하필 내가 해야하지? 라고 자꾸 투덜댔었어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도 안색이 안좋다, 표정이 안좋다라는 말을 종종 했었고요. 요즘은 만나는 사람들마다 표정이 폈다고 해요. 전 맨날 보는 제 얼굴이라 그런지 잘 모르겠는데 그렇더라고요. 영상 정말 많이 공감하고 갑니닷 다들 지쳤을 때는 잠시 앉아서 멈췄다 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윤홍균 교수님의 자존감수업을 읽고 너무 좋아서 강의도 몇번 가고, 책에 싸인까지 받아올 정도로 너무 존경했었습니다. 마침 저희 부모님 집 근처에 병원이 있는거 보고, 엄청 반가왔습니다. 나중에 내가 맘이 안좋을때 찾아오라는 운명인가 하고… 근데… 진료보실때는 완전 다르신가봐요. 저의 어머니가 우울함 때문에 두번 다녀오셨는데 (혼자 집 가까운 정신과를 찾아 가신거라 전 나중에 알았습니다. ) 선생님의 냉랭하고 퉁명스러운 말투에 엄청 상처 받고 오셨다고 하네요. 심각한 상태가 아님에도 독한약을 처방해주셔서 부작용도 심해 약을 중단하셨습니다. 결국 제가 서울성모병원 노인전문정신과로 모시고 갔고 여기 교수님께 위로 받으셨네요. 좋은글 책에만 쓰지 마시고, 정신과의사로서 병원에 찾아오는 환자에게도 조금만 친절히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만 잘쓰면 뭐하나요.
열심히 줄치고, 북마크 한 교수님의 싸인이 있는 책이 아직 책장에 있는데 괜히 배신감까지 들더군요
중이 제머리 못 깎는다고 본인이 번아웃 왔나봐요. 내로남불 인간들 많잖아요.
@@jj-ql8jz아...그럴수도 있겠네요👍
두 분 대화하는 게 너무 편안하고 대화의 결이 너무 좋네요 항상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전 지치면 과감히 쉬어요. 참다가 번아웃 온 뒤로 더 쉽게 나약해지더라고요 증상 무시해봤자 좋을게 없어서 20대 과감하게 쉬는 편인데 주변에서 가만히 안 냅둬요 한국인의 특유의 정 문화인지 내가 힘들어서 쉰다는데 미래도 대신 걱정해주고 앞날 충고 조언 매일 같이 대신 해주세요!
제발 쉴 때 정서적으로 온전히 쉬고 싶어요😂 첨언 스탑🫸🏻
자존감 수업 정말 감명깊게 보고 당시 도움을 많이 받았었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뵙게 되니 너무 반갑습니다ㅎㅎ 다음주 영상도 기대할께요 !
매일 학원에 10시까지 자습하고 집가서 숙제하다가 잠들면서 하루도 마음이 편했던 적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꼭 시험 기간에 아파서 오히려 아픈 이유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좋아하고, 시험은 망쳐서 자책했는데 다 브레이크 없이 달리다가 일어난 일인 걸 알게됐네요. 감사합니다. 조금은 융통성 있게 달리고 쉬고 걷고해도 될 것 같네요.
오늘 지쳤다는 걸 깨닫고 올스탑 했는데 딱 이 영상을 봤네요. 제가 운이 좋았군요. 다음 영상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항상 양질의 영상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지쳤다는 것을 생각했던 것 같아요. 지쳤다는 것을 알아차렸다면 천천히 쉬면서 가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번아웃이 오면 더 힘들어질수 있어서 지금 쉼을 쉬어주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좋아하는 활동도 하시고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을 해보아요. 힘내시기를 응원해요!
뭔가 하려고 마음 먹고 시작하면 얼마못가 배터리방전. 그것이 진짜 삶에 지쳐버린것.
와 증거 세가지 보면서 첫번째는 '그렇긴 하지?'하다가 두번째 나올 때부터 웃으면서 울었어요ㅋㅋㅋ 학생이라 공부하는데 공부해야된다면서 울었다가 잘 할수 있다고 다독이다가 자괴감 들어서 살기 싫다 하면서 여러모로 돌겠는데 이거 지친거였나봐요 저는 제가 부족하다고 느꼈었는데 지친거였나봐요
저는 50대중반 남자입니다.미국에서 장거리 트럭커로 20년 가까이 일 했습니다. 일 나가면 2주동안 미국 전역을 돌아 다니다. 음식 떨어지면, 집으로 들어 왔습니다.어느날 일 나가는 것이 꼭 군대 입대 할때 처럼 너무 힘들더니 죽고싶은 마음마져 들더라구요. 잠시 시간내서 지금은 한국 들어와서 쉬고 있습니다.
두분 팬인데 어쩐지 결이 비슷하다했어요🥹 자존감수업 사랑수업 다 읽어봤어요 20-30대에게 너무 좋은 내용이예요 다들읽어보셨으면..!
저는 지친 것도 너무 잘알고 우울감과 무기력감이 심해졌다는건 아는데,,이제 막 6개월차 신입이라 일이 벅차다고 이야기하기도 퇴사하겠다고도 말하기 너무 어려워요..ㅎ..물론 병원과 상담은 모두 받고있습니다. ㅜ
재미와 지식 그리고 위로를 함께 챙기는 즐거운 영상이었습니다 ^^) 1, 3 경험자인데 참고 견디는 걸 미덕으로 알고 수그려살던 저에게 무슨 힘든 일 있냐, 안좋아보인다, 좀더 일상을 편히 보내면 좋겠다고 말해준 지인들에게 참 감사하고 덕분에 내가 인정하지 않던 나의 힘듬과 괴로움을 주는 원인을 마주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갔죠....
8:23 세개 다 해당되고 온몸이 아픈지 3년 정도 지났는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싶고, 그냥 오늘이 마지막이라도 아무런 미련도 뭣도 없는 것 같네요. 쉬라고 권유 받고 있지만 병환중인 노부모 모시고 직원을 두기 어려운, 제가 안하면 안되는 일을 하는 중이니 쉴 수도 없고... 그냥 사는 만큼 살고 죽은 다음에 쉬면 되나 싶어서 그냥 삽니다... 진통제를 너무 먹어서 그런가 간에 낭종도 열댓개 되었다는데, 이번 생은 그냥 저승에서 벌받는 시지프스 처럼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의미 없고 재미 없이 열일만 하다 가는 건가 봐요. ㅎㅎ 이번 생이 벌 받는 건가.. ㅎㅎㅎ
무기. 좋아하는 과목. 수학. 일단은 부정을 좀 하고 봅니다. (05:55) 지치면 못한다고 말 못 하고 싫다는 말을 많이 한다. '도저히 지쳐서 못 하겠는데..' '못 하겠어요..' 라고 말을 못 한다. 이건 내가 지쳐서 못 하는 게 아니라 싫어서 못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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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할것 1. 나는 잘하고있다, 해야만 한다 라능 강박보다는 잘하규 있다고 칭찬해주고 나자신을 격려해주가, 이미 도태되었다 자포자기그 아니라 나는 나의 인생을 선택할수있다는 그런 자신감✔️ 을 하나하나 쌓아올리기
2. 우리 인생은 장기전
너무너무 제게 필요한 영상인것같아요..
준비하는과정과 결과는 항상 봄과같았으면 하는 욕심이 마음에 겨울이 오게되면 몸과 마음이을 무너지게 만드는데요 ㅠㅠ
지금 그런시기를 지나고 있는데 이성적인 판단을 잃지 않도록 애써야겠네요
12년 회사다니면서 한번도 지각한적도 실수해서 사유서를 제출한적도 없었어요 ㅎㅎ 근데 어느날 도망가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한번도 생각한적없던 해외여행을 가야겠다고 쓰질 않았던 연차빼고 12시간 비행기타고 떠났었네요. 패키지도 아니라서 새벽 5시에 일어나 저녁 9시까지 그냥 하염없이 걷다가 앉아서 구경하고 내가 뭐하는건가 이런저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12년 전체는 아니지만 10년간 월급이랑 연말상여금을 하나도 안쓰고 모으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이게 다 무언가 싶기도 하고 ㅎㅎ 매일 출근전 새벽 5시레 회사가서 회사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샤워 후 출근하고 퇴근해서는 공부하고 그랬던게 그냥 다 놔버리고 싶어서 집에 있는데 아직도 저는 공부를 하고 있어요 😂 아직도 다 놔버리지 못했나싶어요 ㅎㅎ
나도 힘들다는걸 부정하고 회피했었는데 결국에는 넘치더라
지금은 그냥 나아질 것 같지도 않아서 포기하고 사는중
요즘들어 처음으로 닥프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현재 미국에 사는 중3인데, 많은 위로를 받고있오어요. 세분에 케미가 너무 재밌어요! 고마워요! 1000만 구독자까지 화이팅!
샘들의 티키타카 보면서 소소하게 행복한 기분이...
지쳤다고 쉬면 또 실제로 인생이 잘 안 풀리기도 하죠...
살면서 깨달은 건 세상 모든 것은 내가 쉬고 회복하는 시간을 절대로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것.
진짜 내 몸이 단 1분이라도 더 버텨주길 바랄 뿐...안 그러면 사회에서 생존 못해...
이렇게까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사회가 개탄스럽네요 ㅠ ㅠ 한국사람 한 개인 개인이… 외국같으면 상상도 못할만큼 이런마음으로 버티게 한다는게 ㅜㅜ
쉬지않고 일해도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ㅠㅠ 특히 작년이랑 이번년도가 많이 힘드네요 여러분 다들 밥은 굶지말구 힘내봐요
눈물이 괜히 나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지쳤다는걸 회피가 답이더라구요
제가 아무리 싫다고해도 난 벽이라 애기한것처럼
나중에는 내가 싫다는 표현도 지칠정도에요
그래서 지금은 저는 싫다고 안하고 그냥 바로 해줍니다.
그래서 주변사람들이 자기말을 4년전부터 계속 밀어붙쳐서
지금은 주변사람들이 3마디만 하면 저는 100%힘이 풀릴정도로 너무 지쳤어요
내 기준으로 1주일이상이 휴식이 필요로한데
그정도로 조금만 건드려도 깨질것처럼 스트레스를 받는데요
내가 지친마음을 풀기 위해서 tv.동영상,음악,명상등을 하면
주변사람들은 하루 아니면 2일정도?만 낮겠지 하고
평균 하루가 지나면 주변사람들이 간섭, 강요를 반복하다보니
또 조금만 건드려도 깨질것처럼 스트레스받고
그래서 나름대로 휴식을 취하면 또 주변사람들은
그게 스트레스 받은거냐고 따지고,,
그래서 주변사람들에게 내가 지쳤다고 말하면 내말을 아예 듣지를 않아요
제가다니는 정신건강센터에 가서 상담받아보니간 하는말이 제 주변사람들을 생각,행동을 바꿀수 없으니간
저보고 생각을 바꾸래요.. 그러면 결국 상대방을 시키는걸 그대로 하라는거잖아요..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는것뿐...
거절의기술 차단의기술 책같은거
바보세요 글만바도지쳐보이네요
내가지치고 힘들면 지친거고
힘든거에요 치지면 거절하고 혼자좀쉬어야회복될거같아요
회사가 망해갈때도 견뎌냈는데, 새로온 부사장의 괴롭힘에 정신적, 신체적으로 망가질까봐 사직서냈고, 사장이 말려서 복귀했는데, 또 반복됨. 월급보고 참고참고참았는데, 결국 호흡곤란으로 중환자실에 입원. 평생 숨반쪽 되니 세상허탈. 내일 출근인데, 퇴사할까 생각중...
잡히면 반복됩니다. 자신을 챙기시길바라요 힘내시구요
저는 딸이 직장 스트레스로힘들어 할때
출근하자마자 사직서 던질 마음으로 출근해라
대신 너를 힘들게한 사람에겐
꼭 한마디라도 해주고나와라
너때문에 퇴직한다
너의 승리를 축하한다 라구요
건강잃으면 다 끝나요
회사에서 직원은 소모품입니다
현실이 그래요
사장이잡는것도 당장 필요해서지 어떤 상황이 와도님과 끝까지 함께할생각 없어요
부사장과 부딪혀 싸우던가
사퇴이유 부사장으로 지목하고
퇴사하세요
인수인계?마무리?
그건 부사장이 알아서 합니다
이세상은 나없어도 잘돌아갑니다
잠시 조금 불편할뿐.
너없으면 안돼.너밖에 없어
이말의 속뜻은
내가 불편함 겪지않게만 해놓고가
이겁니다
님 지금 너무 지쳤어요
몸이 절규하고 있잖아요
17년차 직장에서 퇴사함..
첫 직장이었고,내가 다른곳에서
일 할수 있을까 생각할 정도로
열심히 일했는데..어느순간
다 싫고, 내가 왜이라고 있을까
생각하고..무엇도다 너무 예민해
졌다는 엄마의 말에
퇴사함..
지쳤다는 것도 알고 한계에 달한것 같아 그만두고 싶은데 먹고살려면 일해야 하니 매일 지옥에 가는 느낌으로 출근함 ㅜ
다들 그렇겠지
있는 기력을 다 쥐어 짜내서 일하고 퇴근하면 무기력해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음
이게 우을증인가 😢
소진을 겪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면서
다시 소진으로 힘들어하는데
지혜롭게 이겨낼 방법을 깨달은 느낌입니다.
저는 제가 사춘기를 겪지 않아서 50에 사춘기가 오나보다했어요 내가 왜 살아야하나 등등 질문을 많이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저도 윤홍균 쌤 자존감수업 책 보며 너무 위안을 얻었어요... 너무 영광입니다. 새책나오셨군요♡ 너무 잘읽겠습니다 😊
암만봐도 현대인이 행복해질 방법은 SNS부터 먼저 삭제해야하는것 같음
SNS는 영원히 만족할수 없는 지옥같은곳임
발버둥 칠수록 더 깊게 빠지는곳...
원래 비교해지면서 불행해지는거라 SNS지우면 거의 해결됨
Sns안하지만 상황에서 오는 압박감도 장난아니네요 ㅜㅠ
닥프 애청자이며, 꾸준한 우울증을 극복하고있는 한국인 이1인분 시청하고 갑니당
저는 우울증 오래 앓고 있었고 두 번 우울증 약을 갑자기 단약한 적이 있는데(병원 가기 귀찮아서..) 처음에는 한 달 안먹었더니 3일 내도록 이유 없이 눈물이 나서 다시 약을 먹었습니다. 몇 년을 꾸준히 먹다가 괜찮아진 것 같아서 또 한 달을 안먹었더니 그 즈음부터 잠에서 깨도 눈을 뜨기 싫어졌습니다. 게으른 스스로가 너무 싫어서 나를 더 탓하게 되고 아침이 오는 게 절망인 나날들이었습니다. 3일 연속으로 쉬는 날은 3일 중 2번 밥을 먹고 나머지 시간은 아주 깜깜한 방에서 눈을 감고 지낸 적도 있고 억지로 일어나서 취미생활을 하기도 하고 그런 생활이 반년쯤 지속되었을 때 그래도 문득 직장에 나가서 의무를 다 하는 모습을 보며 '1인분 몫을 해내고 있잖아, 내가 없으면 안되는 사회가 있잖아. 잘 하고 있어'이렇게 위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반 년을 더 그렇게 살았습니다.
암튼 그 즈음부터 내가 그렇게나 좋아하던 '노래부르는 것'이 하기 싫다고 느꼈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눈을 뜨든 감든 같은 풍경이었는데 그 와중에도 '노래 듣는 것도 귀찮다'라는 생각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이전에는 자는 동안 좋아하는 곡을 한 곡 반복 하며 지냈는데 말이죠. 저는 제가 지쳤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영상을 보며 싫다 라는 감정이 왜 생겼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 당시 주변에서 '당신은 스스로가 지친 지를 모르고 일을 할 때 모든 에너지를 쏟는 것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실 그 말을 들었을 때, 저 사람은 사람을 굉장히 잘 파악하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제가 집에 가는 순간 바로 쓰러져 잘 거라는 걸 모를거라 생각했거든요.
오진승선생님 말씀처럼 결승선이 다시 출발선이 되는 경험을 반복했고, 뼛속깊이 근면성실한 한국인이었던 저라서 직격타를 받았던 것 같아요.
2023년에 더 좋은 직장에 어쩌다가 취직이 되었고, 2022년보다는 조금 나아졌지만 가끔 이틀정도는 하루 한 끼만 먹고 나머지 다 잠을 자거나 잠시 눈떠서 침대에서 웹툰을 보면서 지내고 있네요. 그럴때면 게으른 스스로에게 너무 실망스러워요. 그래도 이런 경험을 했으니까 주변의 다른 지친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거고, 쉬고있는 사람에게 '쉬어야 할 때를 아는 것이 똑똑한 거야'라는 말을 해줄 수도 있는 거고, 과도하게 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향해 걱정을 해줄 수도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죠.
cf. 근데 결승선이 출발선이라는 거.. ㅎㅎㅎ; 모든 인간관계에도 적용되는듯 ㅎ
열심히 뭘 하지도 않는데 마음 지친 나는 뭐지요....ㅎㅎ 영상 잘보고갑니다 :)
사람들이 보기에 꼭 대단한 일을 해야만 지치는 건 아니더라구요.. 저도 남들에 비해 한 것도 없이 번아웃이 온 것 같다고 상담사선생님한테 푸념을 쏟아냈더니 저를 지치게 만든 대상 혹은 그런 시간들을 스스로 과소평가하지 말라구 하시더라구요. 댓글님도 분명 지칠만한 이유가 있었을 거예요. ‘이정도는 힘들어야 지쳤다고 말할 수 있어’라는 나만의 기준을 내려놓고 지금 지친 내 마음에 깊이 공감해주시길 바래요😌☺️
하하하하하 자영업자입니다
지쳤는데 지치면 안되는 입장이라 매일 쌍욕하면서 출근합니다.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유럽이나 미국등 서양대국(?)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경제활동은 대부분이 노동력밖에 없었으니까.. 자원이 있기를 해 아니면 파리나 로마처럼 관광상품이 길에 널려있기를 해.. 그러니 우리는 지쳐도 이겨내고 더 일해야 하는게 미덕이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남일같지 않습니다 ㅠㅠ
돈이 없어서 노동력을 담보로 돈을 빌린 적도 있고, 지식을 계속 쌓고 남들보다 더 좋은 기술을 가져야 세계에서 경쟁력있는 국가를 계속 유지할 수 있으니.. 어쩌면 우리나라 국민의 뿌리깊은 근면성실은 이런 국가적 특징에서 온게 영향이 큰 것 같네요!
5:45 내얘기네... 힘들어도 열심히 살고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지쳐있는건가 싶네요...
아.. 내가 지쳤구나.. 그런데... 저같은 경우 지쳐서 철학적인 고민이 드는부분은요.. 그런 고민을 하는 자신에게 또 스트레스를 받고있습니다...내가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인데 당장 해결해야하는 고민이 산더미같은데 왜 이런 생각이 나를 지속해서 괴롭히는걸까.. 벗어나고 싶다 싶어요.. 이런 내자신이 제일 싫어..
자존감 수업 강추
진짜 현 사회인들에
필수
그냥 일 다니면서 대상포진도 처음걸려보고 쓰러져도 봐서 너무 지친 나머지 퇴사하고도 1년을 쉬었어요. 쉬어도 쉬는게 아니네요 그냥 단지 미래(가깝거나 너무 멀다고 생각하는) 모든 미래에 대해 걱정이 커지네요 쉬면서 건강이 좋아졌다고도 말할수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어요 20대 후반인데 월경도 반년 안나오고 스트레스만 조금 받아도 눈앞에 흐려지고 여러 공황상태가 나타나요.. 이런점들은 부모님한테도 얘기하지않는데.. 걍 두서없이 댓글에 써보고싶었어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ㅎㅎ.. 어찌저찌 살아볼게요 여러분들도 힘내세요
새삼 선생님의 말씀은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최근 많이 힘들었는데 상담을 다니고 잠을 자고 운동을 하고 해도 상태 회복이 잘 안되더라고요...
그런데 이 영상에서 선생님이 하신 몇 마디 비유, 설명에 저를 돌볼 용기와 어떻게 돌봐야 할지 감까지 얻고 가네요... 정말 따뜻한 언변이에요. 영상 잘 봤습니다😢 다음 주 영상도 기대할께요...!
무기. 밝아졌으면 좋겠어. 피곤해 보여. 예민해진 것 같아. 그때도 늦지는 않았어요. (07:53) 누군가 얘기를 해 준다.
ㅠㅠ 독감 걸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네요. 독감 조심하세요 ❤
아프신 중에 마음건강도 챙기고 계시네요 쾌유하시길❤
독감 너무 힘들더라고요ㅠ 편히 쉬세요~!
감사합니다. 말씀 나누시는 걸 들으니, 저 책을 한 번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사실 근래에 불면증이나 잦은 구토감, 우울감, 지나친 분노나 패닉따위가 찾아왔는데요, 지쳤을까? 싶으면서도 실제 인지하기로는 '그래도 나름 괜찮은 상태'인 것 같아서 순간 순간만 잘 해결하면서 지내고 있었거든요. 다들 제가 힘들리 없다고, 지칠리 없다고, 진단서까지 떼와도 그거 다 과잉진료라며 자기관리가 문제라기에 맞지, 좀 더 관리해야지~ 했는데 제목에 뭔가 쿡! 찔리고 말아서 15분을 가만히 봤네요. 사실 아직도 제 착각으로 몸이 쇼를 하고 있는 것 같고 ㅋㅋㅋ 병원 가봐야 이 정도로 왜 여길.. 이런 결말일 것 같아 웃음만 나지만 말씀을 좀 더 읽다보면 또다른 생각이든 개선이든 어떠한 변화가 있지 않을까요?
말이 길어졌네요.. 조금쯤 툴툴대도 책하지 않으실 것 같단 생각에 그만.ㅎㅎ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헉 이번에 마음지구력 주문했는데 이분이 저자이셨구나
지침😢.......잘 알고있는데 어쩔??!! 하면서 아침을 또 맞이하고 어쩔 땐 지옥 오늘은 무색무맛 출근.......주르륵😢
요즘 다시 정신과 가야하나 싶은 상태라서 그정도로 지쳐있어서요. 영상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 밤부터 출근 생각하니까 머리 아프고 숨이 턱 막히고 심란해서 잠도 잘 안 옴.. 그냥 아 이대로 죽어도 괜찮겠다 싶고 그럼.... 직장 상사가 찍어 누르고 숨 막히게 해서 답은 퇴사인 걸 하는데 내가 먹고 살 거 가족 사람들 생각하니까 감정적으로 굴면 안되지 싶고 충동적으로 그만두면 안 돼 싶어서 견뎌 보는데 그냥 너무 우울함..... 아 그래 진짜 우울함.. 아 나 우울하구나....
마음을 억제하고 억누르다보면 몸 마음 정신 모든면이 병들 수 있다네요.. ㅠ
지쳤어요 무기력하고 예민하고 잠을 잠 잘 자도 피로해요 일상을 참아내며 살고있어요
무기. 좋아하는 과목. 수학. (06:15) 이렇게 피해버린다는 거죠. 합리화. 왜냐하면 이걸 내가 좋아하는 거라고 말을 해버리면 책임을 지게 되거든요? 책임을 져야하다보니까 회피하게 됩니다. "나 원래 그거 싫어해." "나 원래 그거에 관심 없어.
나는 우울증이 있습니다. 가부장적인 집안에 장녀로 태어난 게 내 최초의 잘못이었죠. 아버지를 포함한 친가의 어른들은 모두 나를 언젠가 팔아버릴 물건, 며느리와 아내를 대신해서 부릴 계집아이로 여겼어요. 덕분에 나는 그들에게 자그마한 정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상처는 되었나 봐요. 언제인지도 모를 무렵부터 남성이란 존재를 증오의 대상으로 여기며 살고있었고 이따금씩은 어떻게 죽을까를 고민했죠. 나는 내가 무서웠어요. 아직 나로 살아본 적이 없는데 내가 나를 죽일까봐. 그리고 억울했어요. 내가 왜, 겨우 미움 좀 받았다고 숨을 놓아야 하나 싶어 여태 살고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의 아픔은 아직 그때네요. 아직 아픕니다. 때때로 아버지란 존재가 그리운데 내 친부는 여전히 그대로라 엄두도 못내요. 용서하고 싶은데 용서할 수가 없어요. 정말 이상할 말이지만.. 가슴에 칼날을 수천개 심어두고 살아가는 마음이라 오늘도 나는 삶이 무척 힘듭니다. 이제는 무뎌지고 덜 아플만도한데 그렇지 못해 또 괴로워요. 그리고 그것이 이제 열살이 된 아이에게 보여질까 무섭습니다. 아이의 아빠도 좋은 사람이 못되어 헤어졌거든요. 그나마 아이에게 완전히 등을 돌리거나 대놓고 상처를 주지는 않아 다행스럽지만 아직 아이는 엄마의 사랑만을 갈구하며 아빠와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있네요. 나는 아이에게 항상 아빠의 사랑도 엄마만큼 크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답니다. 사실 사이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어요. 그래서 결혼을 실패하고 싶지 않았는데 기꺼이 한계를 넘어서는 그사람을 포기하게 되더군요. 이제는 그저 그때의 선택이 잘못된게 아니기를 바라고있어요. 무엇보다 아이를 위해서 말이죠. 사람을, 부모를 원망하는 일처럼 괴롭고 아픈 일이 없음을 나는 알고있으니까요. 하소연을 이렇게 끄적이고 있네요. 영상 잘보았습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 영상을 미리 봤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과 무기력에 좀 더 도움이 됐을 텐데 아쉽네요 ㅜㅜ
몇년전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우울증과 공황에 걸렸어요.. 처음에는 마음의 감기인걸 모르고 심각하게 느끼고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그러다보니 몸이 더 부담을 느꼈고..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추천하는 방법들을 꾸준히하려고 노력했어요.
전 정신과약은 최대한 먹으면서 줄이려고 노력했어요. 그래도 증상이 심하면 꼭 챙겨드셔야합니다..!
병원에서 햇빛과 유산소 운동을 추천해서 바로 매일 산책과 햇빛을 봐써요. 그니까 정말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직장에 다닐 때는 햇빛을 못보니까 혼자서 웃음과 마인드키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려고 노력했어요...
직접 무언가 해결하는 과정에 있다는 건 힘들지만 그럼에도 보람차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건강관리 잘하세요..!❤❤❤
자존감수업, 사랑수업, 마음지구력 메모
대한민국 사회에 여유가 넘쳐나야 한다고 생각함
와 책을 정말 안 읽는 사람인데도, 자존감 수업은 책 제목부터.. 너무 와닿아서 읽었던 책이에요...
마음지구력은 유튜브로 알게 됐는데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제 인생은 늘 겨울이었던 것 같아요..
허무함도 하나의 과정이다.. 명심
낼모레면 50이라 현재 다니고있는 회사를 버티는 맘으로 다니다보니 어느날갑자기 심장이 빨리뛰는 증상을 겪으면서 수면 장애까지 동반하더라구요 몸에서 신호를 보내더군요 이러다 내가 큰병에 걸릴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저에게 1년의 안식년을 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결심을하고 사직서 제출을 하고나니 심장이 안정되었습니다
사계절 얘기는 기업철학가 짐론선생님 밀씀이시네요. 선생님말씀 정말 톤도 안정적이여서 뭔가 기분이 좋고 심신 안정이되네요. 영상 잘 보겠습니다
지쳐있고
주변도 살살 눈치채고 있는데
상황이 개같아서 풀악셀 밟는중에 이런 영상이ㅠ😢
저도😂
아무리 그래도 주변에선 도와준적없더라구요 그저 나와 그 당사자의 싸움
저는 덜 힘들어서 생각만 많아 질문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몸이 덜 힘들어서 생각이 많아지는거라고 그런데 지쳐서 그랬던거네요~ 저를 스스로 잘 챙겨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