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집밥 먹는 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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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6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1,1 тыс.

  • @josephmika5260
    @josephmika5260 2 года назад +1359

    단칸방에 다섯식구가 살았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분홍색 바가지에 밥을 넣고 고춧가루 버무린 이름 모를 나물에 참기름 몇방울 떨어뜨려 어머니, 10살 되었을 법한 형, 누나, 저 이렇게 먹던게 기억나네요. 아버지는 왜 따로 드셨는지.. 가진것 없었지만 지금도 그때를 떠올리면 눈물이 납니다... 어쩌다가 한달에 한번 고등어라도 먹으면 서로 양보하느라 식사시간 내내 고등어가 줄지를 않았고, 시골 장터 10원짜리 호떡 하나에 3남매가 날아갈듯 기뻐했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 @악의근원문재인
      @악의근원문재인 Год назад +42

      ㅉ 아 옛날이여

    • @투지몽
      @투지몽 Год назад +76

      맞아요 그시절이 힘들어서도
      참만이 그립네요

    • @포미-j8p
      @포미-j8p Год назад +74

      1인 1그릇은 있을 수 없었고 가끔 밥먹다 싸우기라도 하면 엄니가 숟가락으로 머리통을 ㅋㅋ

    • @eyon44
      @eyon44 Год назад +68

      영상보다 댓글이 더 훌륭하네요.

    • @seungminkim9173
      @seungminkim9173 Год назад +75

      잊고 있던 분홍색 바가지가 생각났습니다. ㅠ.ㅠ 전 10원짜리 세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나름 70년대 생이다보니 어릴적 골목문화가 그립네요. ㅠ.ㅠ

  • @용훈이-z2b
    @용훈이-z2b Год назад +62

    아버지가 없어서 유독 힘들었던시절...어머니 손바닥...굳은살 베긴 그손으로 어린 제등 긁어주시던 그 무딘 추억...어머니 감사합니다..

    • @제이슨리-h6w
      @제이슨리-h6w 2 месяца назад

      용훈씨 감사합니다 저는 이용훈 입니다 이름이 같아서 글 보냈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화이팅

  • @궁애랑
    @궁애랑 2 года назад +380

    모두가 가난했기에ᆢ
    가난이 뭔지도 모르고
    적응하며 살았던거 같습니다.
    찬샘물에 보리밥말아서
    풋고추 된장에 찍어서 맛있게 먹었던
    유년의 기억이 있네요^^

    • @blue-tz7lg
      @blue-tz7lg Год назад +7

      벼룩 빈대 이 옴 등과 같이 부대끼고 살아봐야 아~~지금내가 천국에 살고 있구나 할끼야

    • @bangbangbang-i8y
      @bangbangbang-i8y Год назад +4

      어떻게 저렇게 힘든 시절이 출산율이 더 좋았던걸까요? 왜 지금은 못살겠다고 결혼들 안하고 애를 안놓게 된걸까요? 대체 뭐가 잘못된거죠?

    • @hong-r4s
      @hong-r4s Год назад +4

      응 가난해서 비리가 하늘을 찌르던 시절 ㅋ

    • @국뽕티비
      @국뽕티비 Год назад +5

      ​@@hong-r4s팩트긴 해 ㅋㅋ

    • @alexeykim148
      @alexeykim148 Год назад +3

      지금 먹어도 맛있겠네

  • @exploringkorea4213
    @exploringkorea4213 2 года назад +350

    지금은 먹을게 천지인대, 불과 40~50년전엔 전혀 다른 세상을 살고 있었네요. 지금 누리는 모든 것들에 감사해야지요^^

    • @다크문-e7w
      @다크문-e7w 3 месяца назад

      지금 가진거 다 버리고 저때로 갈수 있으면 가고 싶습니다.저때는 부모님 동생 다 있었으니..

    • @별별-q4q
      @별별-q4q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누리긴 암 환자가 폭증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든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지. 저 때가 그래도 고봉밥이 떨어지지는 않을 때니까... 부자는 아니어도 밥 굶을 일 없이 무난하면서도 건강하게 살 때지. 지금은 온갖 음식으로 암에 걸리는 비율이 40%다 이 말여. 더해서 풍족해진만큼 환경오염으로 인한 발암과 더해서 인류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막장식으로 가고 있으니

  • @엄규흠
    @엄규흠 Год назад +455

    먹을것이 귀했던 그시절 아침은 쌀과 보리쌀 섞은 밥으로 때우고 점심은 그냥 굶고 저녁은 쌀 조금넣고 푸성귀를 잔뜩넣은 죽으로 때우고 자다가 배가고파 장석에 고구마 하나 깎아먹던시절 그래도 우리집은 굶주리지않고
    살았다 이웃집 내친구는 진짜먹을것이 없어서 친구엄마가 남의집 일해주고 쌀 한두되박 품으로 받아서 먹고살았다
    하루는 가을 운동회 였는데 그날도 친구 엄마는 남의집 품팔이 하러갔었다 운동회 점심시간에 엄마가 큰다라이에 흰쌀밥을 한가득 이고오셨다
    친구와 친구누나 동생 세명은 집에가서 밥먹고 온다고 하여 엄마가 세명을 불러 너희 엄마가 너희들 주라고 쌀을주고 일하러 갔으니 아무생각말고 너희밥도
    다 해왔으니 실컷 먹으라 하셔서 같이 먹었던 기억이 난다
    물론 엄마가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거짓말을 하셨다
    그날저녁 친구 엄마가 우리집에 와서 엄마손 붇들고 고맙다고 울던 생각이난다
    지금도 친구는 시골에서 농사를 크게한다 그리고 해마다 추수철이되면
    쌀 한가마니와 고추 참기름 등을 농사지은 것이라고 하며 보내온다

    • @난사랑이필요해
      @난사랑이필요해 Год назад +82

      옛날 생각도 나고 가슴이 따뜻해 지는 군요. 좋은 친구분과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 @신진애-b8f
      @신진애-b8f Год назад +65

      인성좋으신어머님
      존경스럽습니다

    • @user-ug1nl9os1x
      @user-ug1nl9os1x Год назад +33

      오래오래 건강들 하세요💚💚💚

    • @4thdraw
      @4thdraw Год назад +34

      그렇게 살았지 라고 말하시는데 왜 눈물이 날까요

    • @계수나무-d4z
      @계수나무-d4z Год назад +9

      😄😍

  • @그냥8567
    @그냥8567 Год назад +10

    모든 것이 부족하던 시기에 자녀들 굶주리지 않게 하려고 ~~ 매일 고생하신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게 성장한 50대 가장 올림

  • @theSubtheSub
    @theSubtheSub 2 года назад +190

    어릴때 학교를 다녀오면 부모님은 일 나가셔서 안 계시고 저렇게 툇마루에서 할아버지랑 마주 앉아 별다른 반찬도 없이 상추에 밥만 넣고 싸서 먹었던 생각이 나네요.
    보통 반찬은 김치에 나물 정도였는데,그마저도 때론 반찬투정을 하며 맹물에 밥을 대충 말아먹곤 했죠.그러면 할머니는 닭장에 가서 좀전에 낳은 달걀을 꺼내와 몰래 부쳐주시기도 했습니다.고기는 명절이나 생일때 한번 먹을까 말까 했으니 계란후라이 역시 (열댓명의 대식구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귀한 반찬이었죠.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가 논에서 우렁을 잡아오셔서 그날은 상추안에 우렁을 넣어 아주 맛있게 먹었고 그런 제 모습을 바라보던 할아버지께서도 제가 밥을 먹는 내내 흐뭇한 미소를 지으셨죠. 40여년이 지났지만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 @Australia789
      @Australia789 2 года назад +17

      그때가 그리우시겠어요.

    • @theSubtheSub
      @theSubtheSub 2 года назад +53

      @@Australia789 할아버지는 아주 오래전..그리고 할머니는 몇달전 돌아가시고 허름했던 고향집은 아무도 살지 않은지 오래되어 다 무너져내려 마당하고 텃밭만 남아있습니다.
      이제 아무도 없는 고향이지만 그리운 마음에 불현듯 찾아가 고향냄새를 흠뻑 들이키고 동네한바퀴 돌아보고 사진도 찍고 오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그리고 저는 여전히 상추쌈을 좋아하고 고기가 없을 때에도 맨밥에 된장만 발라 싸먹곤 합니다~

    • @박다니엘-n9r
      @박다니엘-n9r 2 года назад +29

      울컥하네요 제가 저도 어릴때살던 동네가서
      혼자 눈씨울 붉히고 오곤합니다
      그때 그사람들 부모님 다 안계시지만요

    • @hsjun98
      @hsjun98 2 года назад +11

      제가 겪은 적도 없는데 참 기분이 묘하네요.. 사랑받고 크셔서 주변 사람들한테도 정 많이 주실 것 같습니다

    • @theSubtheSub
      @theSubtheSub 2 года назад +9

      @@박다니엘-n9r 조만간 날씨가 선선해지면 또 가보려합니다.고향은 언제나 날씨가 좋을때 기분좋게 가고 싶어요.
      1학년까지만 다니다 서울로 떠나와야만했던 학교도 가보고,아빠랑 멱감고 다슬기도 잡던 개울도 가보려구요

  • @수박반통
    @수박반통 Год назад +434

    가난을 가난으로 인식하지 않았고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당연하게 생각한 시절. 방한칸에 부대껴도 진짜 가족이였던 시절

    • @kimhelena6305
      @kimhelena6305 Год назад +23

      그렇게 살던 사람들이 대다수였으니까

    • @whohoo2339
      @whohoo2339 Год назад +14

      지금도 본인 사는 만큼 살면 아무렇지 읺을텐데 하도 남 생활사가 인터넷에 떠도니 상대적 박탈감은 더 클 것 같네요 어려운 일이겠지만 남들과 비교 안하면 세상은 그래도 살만합니다!^^

    • @Vusse
      @Vusse Год назад +13

      다들 그러면 별 상관없죠.. 세상만사가 다 옆 사람과 비교라 그게 문제

    • @송성룡-f6r
      @송성룡-f6r Год назад +13

      @@whohoo2339 없으면 무시당하고 무시당해도 싸다고 말하는 사회가 되어버렸네요. 슬픕니다.

    • @영보물섬
      @영보물섬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정밀 가난을 가난으로 여기지 않고 사는거니까 살아냈던 시절 다 어렵던 시절 이웃끼리 서로 도우면 살던 시절 동네가 이웃이 상조회사 결혼 웨딩 업체이던 시절이었습니다

  • @코발트블루-u8q
    @코발트블루-u8q Год назад +280

    67년생인데 외할머니 어머니가 솜씨가 좋아 무하나 가지하나로도 6찬씩 해주셔서 밥 맛있게 먹던 기억 나네요ᆢ 지금 생각해보니 노고와 사랑을 제게 주신거였어요~ 감사합니다 할머니 엄마~~😊

    • @sarah-eom
      @sarah-eom Год назад +22

      지금도 그 반찬들 여전히 먹을 수 있다면 염치없지만 저도 가서 한 접시 얻어 먹고 싶네요. 무공해에 정말 향기로운 반찬이었을 것 같습니다. 가슴이 뭉클해지는 글 참 감사합니다. ❤

    • @곤드레만드라고라
      @곤드레만드라고라 Год назад +9

      참 부럽습니다...따뜻한 사랑을 받고 자라셔서 너무 좋으셨겠어요...

    • @괘씸하다이것들
      @괘씸하다이것들 Год назад +6

      요즘에는 먹는게 문제가 아니라 공과금 / 세금 / 통신비가 없으면 암울한 시대가 되어버렸어요

    • @eukuenjung2428
      @eukuenjung2428 Год назад +1

      반갑습니다 같은 67년생 이네요

    • @성이름-g3m7w
      @성이름-g3m7w Год назад +1

      무하나로 6가지 해먿으면 얼마나 거지새끼였던거노

  • @joungsukim2424
    @joungsukim2424 Год назад +23

    정말 힘들었던 시절인데도 그 때가 더 좋았다
    정도 많았고 나 만이 아닌 우리가 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 @a42762085
    @a42762085 Год назад +108

    72년생이니 이보다는 나았는데
    어릴적 시골에서 산과 내천에서 끝없이
    행복했던거 기억납니다.
    그냥 모든 맛있고 친구들이랑 오빠,언니 놀아서 재밌었고
    초등들어가기전 기억이니 77,78년정도
    점심은 당연고구마 먹는시간이라
    여겼네요. 지금은 부모님들 돌아가시고
    저또한 어른이지만 제맘속에 아이는 그대로있네요. 모든분들 행복하세요🍀🙏

    • @착한남-v3i
      @착한남-v3i Год назад +13

      지금 50대 이시네요....
      세월이 점점 빨리 흐를 시기네요. 전 이제 40대..
      회사에서 일하는데 50대 꼰대들이 지랄을 하지만
      군대에서 나보다 두배는 힘들었을거고 살아온 인생도 더 힘을것이라 생각이들어 참아내볼 참입니다

    • @고독사촉법소년
      @고독사촉법소년 Год назад +10

      다들 너무 따뜻하시고 착하십니다 ㅠ.ㅠ
      복받으십쇼

    • @eq2509
      @eq2509 Год назад

      ​@@착한남-v3i50대가 꼰대?ㅎㅎ 애송이 입니다

    • @kickmyass9115
      @kickmyass9115 Год назад +5

      저도 촌놈임니다. 예천에서 국민학교 나왔지요.. 매일 물가에서 놀고 가족끼리 근처 얼음골이다 뭐다 내내 방학마다 놀러다녔슴니다. 부모님들이 허리끈 졸라매시면서 저희들은 그렇게 물질적으로 결핍되게 지내지는 않았슴니다. 정서적으로는 항상 풍족한 시대였슴니다. (예천에서 식당을 했는데 그때 여명의 눈동자 촬영팀이 왔었고 씨름선수 이봉걸씨가 왓던 기억이 남니다. 신발이 엄청 컷어요) 물론 지금보다 사람들 수준이 낮아서 골때리는 일들도 참 많은시대였지요.. 마누라 뚜드러 패는 아저씨.. 다방아가씨랑 바람난 총각.. 다리밑에서 개 잡아드시던 아저시들 하지만 지금보다 확실한건 그때는 사람들이 염치도 있고 양심도 있고 지혜도 있어서 서로간에 양보하고 배려하는 시대엿던거 같슴니다.

    • @냥냥궁디
      @냥냥궁디 Год назад +2

      친구야ㅠ~~화이팅

  • @산중도사
    @산중도사 2 года назад +41

    64년생 저모습은우리나이들이 격은 마지막모습이아닐까싶네요
    저사진을 보니 어릴생각에 잠시가슴이 먹먹해지네요 귀한사진감사합니다.

    • @빨강-w6i
      @빨강-w6i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대부분 내땅이 없으니.. 당연히 집도 없던 시절임. 저때도 집없는 사람이 많았음. 대부분 월세 ㅡ.ㅡ

  • @혜정-g6p
    @혜정-g6p Год назад +28

    보기만해도 눈물이 난다ㆍ
    돌아가신ᆢ울 할머님들~~
    그립고 그립네~~

  • @밝은하늘-u1d
    @밝은하늘-u1d 2 года назад +67

    식구들이 다 같이 앉아서 기분좋게 먹기만해도 성공한삶이다

  • @김성준-s6f
    @김성준-s6f 2 года назад +211

    생활은 불편했을지 몰라도 다같이 옹기종기 북적북적 인간미 따뜻함이 있었다.

    • @햄쌔밍턴
      @햄쌔밍턴 Год назад +7

      아프리카가서 옹기종기모여서 사세요.

    • @모나리자-l4n
      @모나리자-l4n Год назад

      그러네요옛날생각나네요

    • @STARGATE_SGC
      @STARGATE_SGC Год назад

      불편한 것도 불편하지만 기본적으로 위생적으로 더러웠었지요! 물을 구하기 어렵고 따뜻한 물은 더군다나 만들기도 힘이 들어서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잘 안 씼었고 사진을 봐서 알겠지만 집자체가 말이 좋아서 집이지 요새 창고보다도 못한 형태의 집이잖아욧?

    • @lesser-panda
      @lesser-panda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STARGATE_SGC ㄴㄴ 사람들 잘 씻었고, 창고보다는 훨씬 낫지. 인생을 얼마나 부정적으로 보면 과거 객관화도 못하고 부정적으로 보남?
      물 끓여서 매일 세수랑 발씻는건 대부분 사람들이 했어.

    • @STARGATE_SGC
      @STARGATE_SGC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lesser-panda 당신은 수도꼭지만 틀면 뜨신물이 잘 나오는 좋은 집 환경에서 살아서 그럴지 몰라도 나는 리어카에다 독을 싣고 가서 냇물을 길러와서 아궁이 가마솥에다 물을 넣고 불을 짚혀서 밥을 해먹고 씻을 수 있는 물이 있으면 씻어야 했던 환경에서 살아서 그런지 당신의 말에 전혀 공감을 할 수 없습니다.

  • @폴109
    @폴109 Год назад +118

    껌을 씹다가 밤에 잘때 다시 뱉어서 양은 밥상에 붙였다가 다음날 아침 다시 씹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상상도 못할일이죠. 추억이지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시절입니다. 너무 가난한 시절이라서....

    • @폴109
      @폴109 Год назад +16

      너무 가난한 시절이다보니 껌 하나도 귀한 시절이라서... 그랬던 같습니다. ㅎㅎ 에.... 어머니가 저보다 몇살 위시네요...ㅎㅎ

    • @language698
      @language698 Год назад +1

      ​@Benedicta-park헐 씹던껌은 씹지는

    • @jiyoon252
      @jiyoon252 Год назад +15

      나두 68 년생인데 씹던껌 아까워서 붙여두었다 담날 다시씹었던거 기억나요
      아기였을텐데 기억이 생생

    • @이정원-p9y
      @이정원-p9y Год назад +10

      국민학교때 책상밑에 마른껌들이 종종 붙어있었지ㅋㅋ

    • @포미-j8p
      @포미-j8p Год назад +12

      껌에다 크레파스를 넣고 씹으면 분홍 빨강 예쁜 풍선이 불어졌죠

  • @user-5264.
    @user-5264. Год назад +66

    이 영상을 보면서 내내 울었습니다.나의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많았던 형제들과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니 하염없이 눈물만 났습니다.보고싶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 @살구-w7j
      @살구-w7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동감입니다..

    • @카짱-f7f
      @카짱-f7f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 저는 70이 넘은 부모님 두분 살아계시고 건강하셔요. 정말 감사한것 같아요.
      그리고 저를 많이 사랑해주시는 95세 되신 외할머니도 계시는데 이번 주말에 찾아뵈러 가야겠어요

  • @onkel1517
    @onkel1517 2 года назад +73

    아이들이 제 또래들로 추정됩니다.
    어르신들은 돌아가셨을 것 같고 사진속 아이둘은
    50대 중반이겠군요.
    다들 행복하게 살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 @나정환-e1e
    @나정환-e1e Год назад +257

    먹을거 없던시절. 아버지 옆집일가셔서 새참으로 받은 빵을 안드시고 가져오셔서 막둥이 몰래주던생각이 납니다. 아버지도 많이 잡수고 싶으셨을텐데. 지금은 소천하셨지만 비오는 아침 아버지 무척이나 보고싶습니다.😢😢😢😢

    • @yuria-i3f
      @yuria-i3f Год назад +27

      70년대까진 아니라도 80년대만해도 저희 아버님도 그러셨어요 어디서 빵,사탕같은거 주머니에 가져오셔서 먹으라고 주시던 추억보정이라고 해도 그때가 그립네요 그땐 하늘에 계신 어머니도 젊은모습 그대로 계시던 시기니까요 그때 어머니가 저보다 젊은 시기네요

    • @fiercehan6791
      @fiercehan6791 Год назад +17

      😢감동입니다

    • @곤드레만드라고라
      @곤드레만드라고라 Год назад +11

      괜시리 눈물이 찡하네요...아버님 사랑받고 자라셔서 좋으시겠어요.

    • @GGamNyangE
      @GGamNyangE Год назад +7

      아 눈물난다

    • @moonnightbridge5015
      @moonnightbridge5015 Год назад +3

      TT

  • @龍76
    @龍76 2 года назад +149

    풀떼기만 먹던 시절이라 밥을 저렇게 산더미처럼 먹어야 했다

    • @수제로봇
      @수제로봇 2 года назад +3

      조선시대 먹을거 많던 양반들도 고봉밥까진 아니라도 쌀밥 많이 먹어야 식사한줄 여겼죠
      지금도 어느정도 사는 이들도 쌀밥 많이 먹어야 밥먹은거 같다는 이들 많아요
      가난과 상관없는 식습관의 문제

    • @홉사랑-b7z
      @홉사랑-b7z Год назад +5

      맞습니다. 영양이 부족하니 많이 먹어도 허기가 지기에 밥이라도 많이 먹어야 했죠. 보리밥은 말할것도 없구요 . 먹고나면 밭으로 논으로 나가 일해😢야 하니 배가 금방 꺼질 밖에요

    • @김영준-t1j4w
      @김영준-t1j4w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한국의 슬픔

    • @lesser-panda
      @lesser-panda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수제로봇 지금도 노가다 하는 사람들 많이 먹음. 하물며 이 시대는 육체노동이 대부분. 그렇게 먹어야만 했던 거지요.

  • @은돌쌈돌-x8w
    @은돌쌈돌-x8w 2 года назад +10

    처음 글을 남기네요...오랫동안 컨닝하는기분으로 훔쳐만 보다가요~벌써 이만큼의 시간이 지났네요.
    그래서 그순간 그시간들이 가슴아플만큼 서글퍼지네요~아직도 그런 상상을 하곤 합니다~내게 타임머신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요. 오늘도 잠시 들렀다 갑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이상봉-p1h
    @이상봉-p1h Год назад +18

    저때가. 그립네요 저땐 할머니도 엄마도 살아계실때이니까요
    올해 엄마도 돌아가시고 고생을 떠나서 너무도 사무치게 저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 @flyingpig2288
    @flyingpig2288 Год назад +167

    한국을 떠난지 46년. 그당시를 생각해 보건데 가난은 했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지금보다 훨씬 따뜻 했읍니다.

    • @pysys6132
      @pysys6132 Год назад +16

      맞아요 학꼬방 도많았고 노란옥수수빵도 배급받아먹고 55년생이다보니 주마등처럼 옛날이 지나가네요 건강하십시오

    • @lovelypuppyteddy
      @lovelypuppyteddy Год назад +3

      떠난자들은 크게 할말은 없을듯

    • @fiercehan6791
      @fiercehan6791 Год назад

      @@pysys6132 학꼬방이 뭐지요?

    • @-Ell-
      @-Ell- Год назад +1

      @@fiercehan6791‘하꼬방’, 혹은 ‘학고방’이라고도 하는데, ‘판잣집‘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판자‘가 일본어로 ’하꼬‘라고 하더군요.

    • @namefree4444
      @namefree4444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Ell-일본어로 하코(箱) 는 상자를 말하는 거예요. 판자는 단보루 段ボール입니다.

  • @임현자-q7r
    @임현자-q7r Год назад +46

    70년대를 산 우리는 아련한 저 기억을 삶의 의미로 받아들였는데....행복한 시절로도 회상됩니다.^^

  • @왕눈이-r9n
    @왕눈이-r9n 2 года назад +55

    70년대생인데요..
    진짜어렸을적에 할머니가
    밥숟가락에 밥을가득 떠서
    입에넣어주던 생각이나네요..

  • @송어달-c5e
    @송어달-c5e Год назад +85

    제나이도 60인데 한달전에 어머님께서 소천하셨네요 어릴적에 없는살림으로 7형제 먹이시려고 무척 고단한 삶을 사셨는데 시골이라서 정말 풀데기만 먹었지만 참 맛있었고 따뜻한 시절이었는데 어머니가 벌써 그립네요

    • @KeepThe_Faith
      @KeepThe_Faith Год назад +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곳에서 이제는 편하게 쉬실겁니다..

    • @jamesyeom2208
      @jamesyeom2208 Год назад +2

      지금은 배불리 드시고 따듯한 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계실겁니다..!

  • @ejtv8363
    @ejtv8363 2 года назад +36

    부쩍 고향이 그리운 중년입니다
    귀한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옛날 모든것들이 그립네요~

  • @leekaviyaza6603
    @leekaviyaza6603 Год назад +54

    그때는 마당에 평상 펴놓고 모깃불 피워가며 저녁 먹었던 기억이..가난하고 어려운 시절이었지만 돌이켜보면 참 정감있는 아련한 추억으로

  • @로즈마리-x2u
    @로즈마리-x2u Год назад +33

    종합선물세트도 기억나네요.
    초코릿,껌,양갱,샤브레 등등이 들어간...꼬맹이때 손님들이 가끔씩 들고오면 최고의 선물이었죠.

    • @남녀평등-c3l
      @남녀평등-c3l Год назад +1

      그건 70년대생 어릴때인데...80년대초반으로알고있음

    • @로즈마리-x2u
      @로즈마리-x2u Год назад

      @@남녀평등-c3l 70년대 초중반 1천원이었는데 이후 2천원 3천원으로 오르더니 사라짐

    • @남녀평등-c3l
      @남녀평등-c3l Год назад +1

      @@로즈마리-x2u 제가어릴때 80년대 초중반에 받았는던 기억이있습니다...
      동생이랑 나눠서 제꺼다먹고 동생꺼먹었던기억이...

    • @노마드-n8v
      @노마드-n8v Год назад +5

      초1년때 낮에 아버지 친구분이 대문을 들어오시더니 종합선물셑을 안겨주심 근데 알고보니 주인집아들 건데 아저씨가 착각하고 내가 아들인줄 알고 주셨다가 도로 가져가심 그때 설움은 흡사 나라를 잃은 설움 ㅎㅎ 밥 안먹고 울고 땡깡피다 엄마에게 매만 맞음 ㅋㅋㅋ 아련합니다

    • @로즈마리-x2u
      @로즈마리-x2u Год назад

      @@노마드-n8v ㅎㅎㅎ 그 서러움 충분히 짐작갑니다.

  • @고경희-t9y
    @고경희-t9y Год назад +20

    어릴적 회상에 눈물이 나네요ㆍ돌아가고 싶어요ㆍ그리운 내가족들ᆢ

    • @gana6784
      @gana6784 Год назад +1

      나 역시도 너무나 그립긴 하지만...돌아가고 싶지는 않음. 지금이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이기에..

  • @김명순-f8u
    @김명순-f8u Год назад +68

    어릴적 생각이 많이나서 눈물이 나네요 돌아가신 부모님도 보고 싶네요ㅜ

    • @7star-o6e
      @7star-o6e Год назад +5

      그리움이 사랑이죠 하늘나라에서 잘 보고계실꺼에요,,,

    • @박선화-l4c
      @박선화-l4c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눈물나요ㅠ

  • @경민박-m8v
    @경민박-m8v Год назад +33

    돌아가신 아버지. 엄마
    세살위 누나랑
    단칸방에서 함께자든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립다 그때가..

    • @살구-w7j
      @살구-w7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공감입니다... 살던 시골집이 오랜 시간 방치로 인해 허물어져, 깊은 슬픔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 @borihan5835
    @borihan5835 Год назад +11

    상추에 밥한술과 된장얹고 입찢어져라 우겨넣던 그시절이 생각나네요. 지금이야 상추쌈이라면 고기와 같이 먹는게 당연하지만 그땐 밥에 김치만 배불리 먹어도 세상 부러울거 없었죠.

  • @마금산-q1o
    @마금산-q1o 5 месяцев назад +9

    단칸방에서 6식구 복닥거리면서 아침이면 전쟁터 같았던 그 시절...이제 그 때의 부모님은 안 계시고 내가 그때의 부모님보다 늙어버렸네...너무 보고 싶다...보고싶은 그리운 엄마 아버지..아디가면 볼 수 있을까?

  • @boseungkim
    @boseungkim Год назад +50

    밥이 산처럼 밥그릇에 쌀이 담겨도 살이 찌지 않는, 그만큼 농촌일이 손이 많이 가고 힘들게 일했던 시대, 그시대 고생하신 부모님들 존경합니다.

    • @빨강-w6i
      @빨강-w6i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버스도 잘 안 다녔음

  • @현승호-y6v
    @현승호-y6v 2 года назад +73

    소풍가는날은
    납작보리섞인 정부미로
    김밥 . 한창 창피할나이~~
    어느덧 내나이 64 살 ❤️

    • @guyoungtan
      @guyoungtan Год назад +8

      지금은 정부미가 아니더라도 밥에다 집에서 먹는 반찬 다 때려박아 말면 더 맛있죠 파는 김밥 워낙 맛없어서

    • @가을녘
      @가을녘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소풍가면 5원 받았지요
      장사들 다 따라다녔고

    • @살구-w7j
      @살구-w7j 5 месяцев назад

      ​@@가을녘운동회 날에도 장사하는 사람들 와서 , 장난감 팔고, 솜사탕 사 먹은 기억이....

  • @emptyroom2290
    @emptyroom2290 Год назад +21

    집은 허름해도 밥상은 푸짐.ㅎ^^♡
    ㅎㅎㅎ마지막 사진 우리 애기 밥그릇 크기가~~ㅎㅎㅎㅎㅎ

  • @산골중년
    @산골중년 Год назад +9

    우린 단칸방에 네식구가 살았어요. 그 방도 방 셋칸짜리 빌라에 3가정이 살았지요. 부모님은 저 일어나기전에 나가셔서 잘때 들어오시니까 당연히 주말도 없고요. 5살때 1985년.

  • @gyg9986
    @gyg9986 Год назад +42

    저 시절에 모친 홀로 우리 남매를 키우시며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행상하셔서 저녁에 따뜻한 밥에 따뜻한 국 먹는게 소원이었던 어린 내 유년시절이 지금도 그립네요..그땐 힘들었지만 가족간에 정과 사랑이 넘치던 시절이었습니다..먹을게 귀했던 시절...

  • @owol_51
    @owol_51 Год назад +21

    따듯한 봄날, 마루에서 점심을 먹던 기억이 나요~ 마당우물을 퍼올려 밥에 말아 무짱아찌와 신김치를 얹저 먹어도 맛이 있던~
    이제 오십중반을 넘기는 때에 그 기억은 따듯함과 행복을 준답니다~

    • @곤드레만드라고라
      @곤드레만드라고라 Год назад +2

      따스하게 느꼈던 기억이라 다행이예요 ❤

    • @살구-w7j
      @살구-w7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비슷한 기억입니다. 도르래 달린 우물, 손 펌프질하던 나, 풋고추, 마늘쫑 따서 물말아 고추장 찍어 먹던 생각도 나네요.

    • @살구-w7j
      @살구-w7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울타리 옆에 심은 완두콩. 그걸 넣어 가마솥에 불 때서 밥 해주신 엄마. 반찬 안먹구도 엄청 맛나던 기억... 콩밥을 엄청 좋아한 나....

  • @김태한-c8b
    @김태한-c8b Год назад +4

    가슴이 자꾸 저며지며 그 접힘의 아려옴이 물켤이 밀려와 접힙니다.

  • @몰빵주의자간디
    @몰빵주의자간디 Год назад +42

    저 때 부모님들이면 지금 80-90대 할매 할베들이고..남편은 참전하고 와이프는 전쟁통에 홀로 애키우다가 첫 애가 12~15살 쯤 되었던 그시절이네요. 진짜 저 시절에 라떼는 인정해야됨...너무 작은 국가의 경제규모와 너무 많은 식구들..오로지 희생만 했던 부모들

  • @언니-m5o
    @언니-m5o Год назад +12

    저녁밥하면 엄마가 아빠밥을 퍼서 식을까봐 아랫목에 놓고 담요덮어놨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전기밥솥 압력밥솥도 없던 시절이라..

    • @taejogo
      @taejogo Год назад

      ㅠㅠ

    • @살구-w7j
      @살구-w7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같은 기억이네요.. 전기 보온 밥솥은 1979~1982(?)년 쯤 구입한 걸로 기억이. 겨울이면 그걸로 엄마가 감주 만들어 다소 꽁꽁 언 것을 긁어먹던 생각이...

  • @임피치-m4m
    @임피치-m4m Год назад +4

    저녁에 군불때면 아침되면 추우니깐
    아랫목으로 파고들던 생각납니다^^
    아버지께서 첫새벽에 아궁이에 불때서
    물대워주셨는데.... 3:02

    • @살구-w7j
      @살구-w7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같은 기억. 창호지를 바른 문이라 방 안의 물도 상당히 얼었었죠. 아랫목 장판은 새까맣게 변해 딱딱해짐..

  • @박다니엘-n9r
    @박다니엘-n9r 2 года назад +17

    음악이 너무 슬프네요 가슴이 아려옵니다
    저도 저시대 살았기에 55입니다 ㅠㅠ

  • @주식은나의인생
    @주식은나의인생 Год назад +7

    그냥 산다는게 먼가 싶고.. 멍할뿐이내요... 참 묘한 감정입니다.

    • @살구-w7j
      @살구-w7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비슷한 감정입니다.

  • @네네호구
    @네네호구 2 года назад +28

    02:30 마지막 사진..... 할아버지랑 손자가 겸상을 하는데........ 아기 밥그릇과 밥양이 ...... 헐....
    50년이라 .... 반백년의 세월이 느껴지는 사진들이었음.....

    • @싹다-e3i
      @싹다-e3i 2 года назад +2

      저밥냥 성인 두끼 세끼 하루양 ㅋㅋㅋ더못먹는사람둘은 2 틀 째 양 이기도 하고

    • @3층여사장
      @3층여사장 2 года назад +6

      저도 어릴때 밥만 많이 먹어서 똥을 엄청 쌌죠..ㅋㅋㅋ

  • @ysb0721
    @ysb0721 2 года назад +9

    어릴때 계란 프라이 한번
    못해먹은게 한이 되었네요
    지금은 아침에
    기본 3~4로 엄청 해먹지만...

  • @tvkoreanfunnyghost4994
    @tvkoreanfunnyghost4994 2 года назад +14

    사진이 전부 예술작품이네요..ㅜㅜ 감동입니다.ㅜㅜ

  • @박민-t4s
    @박민-t4s Год назад +10

    70년대 어린시절을 보냈던 사람으로서 그당시에는 정말 다들 가난하고 힘들었습니다.작지만 아버지 월급날엔 한달에 한번씩 고추장 제육볶음을 먹으면서 웃었고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일요일날에 아버지손잡고 목욕탕에 가서 때밀고 나면 사주시던 바나나우유가 그렇게 맛있을수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지금은 모든게 풍요롭고 먹고살 걱정은 하지않고 삽니다만 왠지 그때 그시절이 그립습니다.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눈이 펑펑오던 어느날 집앞에서 뛰어놀고 있는데 마징가z 프라모델을 사가지고 오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그립습니다.사랑합니다 아버지

    • @살구-w7j
      @살구-w7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국민학생(4~5학년) 시절. 아마도 품앗이로 큰집 일 할 때, 논두렁에서 먹던 돼지고기 넣고 만든 김치찌개가 그렇게 맛있었던지... 모내기일 때일것 같은 생각...

  • @Twilight-ju8zf
    @Twilight-ju8zf Год назад +160

    저는 20대이고 아버지께서 66년생이신데 어릴 적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집이 너무 가난해서 할머니는 부산까지 식모살이 하러 가시고 할아버지는 맨날 노름하고 돈 다 날리고 집에 와서 애꿎은 자식들 무릎 꿇려놓고 때리고 그랬다구요.. 너무 가난해서 보리밥 먹고 고등학생 때는 도시로 학교를 다녔는데 밥 먹을 돈도 없어서 수돗물로 배 채우고 그러셨다고 하더라구요 20살 때 친한 친구랑 밤에 횡단보도 건너다가 택시에 치여서 친구는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아버지는 천운으로 이 6개 나가고 갈비뼈 부러진 걸로 끝났는데 그 때 나온 병원비도 집 사정에 보태는 데 쓰고 대학을 가려 했더니 할아버지가 쯔쯔가무시 병에 걸리셔서 힘들 때라 아버지가 공장에 들어가셔서 낮엔 공부하고 밤엔 일했는데 거기서 또 기계에 팔이 빨려들어가서 살점이 뜯어져 나갔대요.. 지금도 팔뚝에 상처가 크게 나있거든요 쨌든 그렇게 하셔서 국립대 전자공학과 힘들게 졸업하시고 공기업 들어가셨어요 지금은 퇴직하셨는데 정말 평생을 그렇게 고생만 하신 아버지만 보면 정말 잘 해드려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그 땐 다들 힘들게 살았으니 그렇다 해도 자식 입장에선 눈물이 나더라구요ㅠ 절대 당신은 그 때로 돌아가고 싶지가 않대요 한 순간도 행복하지 않았다고 하시네요😢

    • @nanzzju
      @nanzzju Год назад +17

      아버지에 정말잘 해
      주세요 온갖 역경속
      에 살어오셨고 또극
      복하셨습니다 가족이
      있으니 고통이따라도
      힘이되기도 했겠습니
      다 저는이세상혼자서
      살며온갖것을 극복했
      지만서러움 뿐입니다
      자식넷 대학원까지하
      고 싶은대로자식들에
      해주었지만 아버지의
      삶모릅니다 먹혀들지
      않고요 배우자를잘만
      나야하지요 예수앞세
      운 사기꾼에 20년 전
      크게당했지요 크리스
      찬용어쓰며 착한체접
      근사기쳤지요 죽이고
      싶지요 자신도고아출
      신이라며접근 형제처
      럼에 속았지요

    • @a20845018
      @a20845018 Год назад +14

      아드님이 철이 벌써 드셔서 아버님은 그래도 행복하시겠어요.

    • @zapata1204
      @zapata1204 Год назад +18

      부럽습니다... 제 아들은 언제난 님같은 생각을 할지... 요즘 청소년들 너무 이기적입니다. 권리만 있고 의무는 저버리는... 가족간에 권리/의무 찾는게 웃긴거지만 오즉 답답하면 제가 그럴까요.

    • @hyunmichan
      @hyunmichan Год назад +13

      아버님께서 정말 많은 고생을 하셨네요. 그래도 의젓한 아드님을 두셔서 좋으시겠어요. 효도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 @sanglee7877
      @sanglee7877 Год назад +11

      댓글보면 다들 "기성세대는 꿀빨았고 우리는 역사상 가장 힘든 헬조선에 산다" 이러던데..

  • @chanheelee8259
    @chanheelee8259 Год назад +34

    서울에도 당시 넉마쟁이가 많았고 단칸방에 연탄도 불구멍 막고 아껴쓰던때라. 방에 얼음이 얼곤했던 기억. 지금은 보일러 때네요. 한 평생에 이렇게 급변할줄 몰랐슴. 그런데도
    기쁘지 않다는게 문제

    • @Hyunduk_Yu
      @Hyunduk_Yu Год назад

      지금의 행복을 느끼도록 노력해야겠지요.

    • @살구-w7j
      @살구-w7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물그릇의 물이 얼고, 요강 사용하던 어린 시절.
      아침에 일어나 딱딱해진 모찌떡을 먹으면 목말라 물그릇을 찾으면 물위에 얼음이.....ㅠ
      2003~4년 이후로 서서히 변한 듯 생각됩니다.. 농어촌 어디서나 길이 확포장되고, 자동차 수도 증가하고...

  • @leekiljin5185
    @leekiljin5185 2 года назад +14

    그리우면서 눈물도 찔끔..

  • @4기통_AMG오너
    @4기통_AMG오너 Год назад +16

    같이 밥을 먹는다 해서 식구....
    없는 살림에 입에 풀질하기도 벅찬 시절일텐데 같이 밥 먹는 모습이 좋으면서 슬픈건 뭐지.

  • @user-ug1nl9os1x
    @user-ug1nl9os1x Год назад +4

    다들 저때가 좋았다는 말씀들 많이 하시네요 저도 저때 살았지만 생각보다 힘들다거나(어른들은 힘드셨을듯...) 배고팠던 기억은 없네요...그래서 부모님께 더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 @응답할게1988
    @응답할게1988 Год назад +5

    저 사진하는 사람인데 이런 사진 너무 좋아요 눈물나게 좋아요

  • @mingki-e4u
    @mingki-e4u Год назад +6

    지금은 먹을꺼 풍족해서
    맨날 다이어트 한다고 굶고 ㅋ
    좋은세상에 사는데 근심걱정은
    예전보다 더 하네요

  • @toreerang
    @toreerang Год назад +27

    지금은 직장 동료들과 매일 가는 식당에서 가짓수는 더 많고 들어가는 재료도 더 많은 점심을 먹고 살지만 저 시절 어머니들이 손수 지어주시던 밥과 몇 안되는 반찬의 맛과 영양이 지금의 몇 배 나았습니다.
    걸핏하면 아버지들한테 집구석에서 뭐하냐고 핀잔듣는 어머니들이었지만 그 당시 경제생활 이외의 모든 것을 떠안고 살던 어머니들의 가족 사랑은 요즘 어머니들에 비할 바가 아니었죠.

  • @헬리콥터와반지하원정
    @헬리콥터와반지하원정 2 года назад +19

    자장면은 사치음식 이었다 잠봉 또한 물론이고 바나나 맛이 항상 궁금했던 그 시절

    • @유늬-z4k
      @유늬-z4k 2 года назад +2

      바나나 하나에 2000원인가
      시장에서 파는거 봤었는데
      엄청 비쌌던게 바나나였죠...

    • @3층여사장
      @3층여사장 Год назад +3

      79년 국민학교1학년때 바나나 처음 먹어봄..ㅋㅋㅋ

    • @살구-w7j
      @살구-w7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바나나. 중학교 or 고등학교?? 언제 처음 먹어봤는지 기억이 안 난다... 20살 때이지 싶다. 귤도 귀했었는 디...

    • @살구-w7j
      @살구-w7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짜장면.. 울 아버지는 짜장면 드셔 보셨을까? 87년 돌아가신 아버지... 그러고보니 돈가스, 돼지갈비, 피자, 감자탕, 초밥 이런 거 못 드셔보시구 돌아가셨구나... 노래방도 모르시구, 자가용도 못 타보시구.. 소 부려 논 갈고, 경운기 사서 로타리 치시구.... 손 모내기.... 이앙기, 콤바인은 언감생심...

  • @봄여름가을별
    @봄여름가을별 Год назад +20

    대청마루에 둘레앉아 보리밥 섞은 밥에 김치 씻어서 숟가락에 얹어 먹었던 어린시절.일주일에 한번은 분식장려 정책으로 밀가루반죽 밀어 칼국수,수제비 끓여먹곤 했지요.물리기도 했는데 그래도 그시절 부모님이과 같이 먹던 밥상이 그립습니다.

    • @살구-w7j
      @살구-w7j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엄마가 시골집 방에서 빈병으로 반죽 밀어, 돌돌 만 반죽 칼로 썰어 학 무늬 있는 양은쟁반에 올려놓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 @dungdale
    @dungdal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

    복받을 지어다 한민족이여
    하늘이시여 영원히 영원히 이 민족을 지켜주소서

  • @독수리-c9z
    @독수리-c9z Год назад +1

    식구. 함께 밥을먹는 가족들을 표현하는 말이죠. 거기에 딱 어울리는 사진이네요. 정겨우면서도 한편 짠하네요.

  • @5-1-0
    @5-1-0 Год назад +11

    이런 영상 보면 옛날 SBS 에서 방영한 ' 옥이이모 ' 라는 드라마가 생각남. 드라마 OST 중 어린아이가 부른 노래가 하나 있는데 그 노래 들을 때 마다 눈물 나올라고 했음. 노랫말이 이랬음. " 왜 사람들은 떠나야 하나 흘러가는 시냇물 처럼 머무르지 못하고 뒤돌아보며 저 산너머 어디로가나 나도 어른이 되어 따라가고 싶어 저 산너머 가다 보면 보고픈 사람들을 만나게 될까 " 정말 보고프고 그리운 사람들 만나고 싶다. 어릴 적 놀던 골목길에 머리가 하얗게 되서 다시 찾았을 때 왜 눈시울이 붉어지는지 알겠다. 다들 나 같은가 보다. 역시 사람을 치유 할 수 있는 건 사람 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좋은 사람들과 나눈 좋은 추억들 만큼 좋은 기억은 없을 듯 하다.

  • @dendybnxcv
    @dendybnxcv Год назад +8

    저렇게 가난하고 허름하게 살던시절에 비하면 지금은 모든게 풍족하고 호사스러운데
    감사이 여깁시다

  • @Im_dal_ha
    @Im_dal_ha Год назад +4

    아직 우리집에는 저때먹던 그릇이 있다는 ㅋㅋㅋ 잘봤습니다.

  • @rjass5154
    @rjass5154 Год назад +17

    시골마을에도 막 전기 들어오기 시작한 게 70년대 중반 무렵... 먹을게 별로 없던 시절이다 보니
    쌀 보리, 조 등 혼합 밥을 큰 그릇에 고봉으로 먹었죠.... 추억은 추억일 뿐 저 시대로 돌아간다면 몇 일도 못살 듯

  • @대호장a
    @대호장a 2 года назад +32

    이렇게 발전해서 잘먹고 잘사는세상. 이면에 비애가 흐른다

  • @onetimeonething2670
    @onetimeonething2670 Год назад +9

    ❤ 쓰러질듯 남루하고 좁아보이고, 생활 필수품들이 곳곳에 쌓여있어 요즘 미니멀리스트집과는 천지 차이지만...한눈에 봐도 그속에 깊게 배어있는 정이라는 사람사는 맛을
    느낄수있다,.. 아름답다는..❤

  • @야옹이-l5e
    @야옹이-l5e Год назад +12

    전80년생인데 저희집엔 언니둘 여동생하나 저 딸만 네명 입니다.
    딸아이들만 이리많으니 어릴때 엄마가 언니 동생 이리저리 티격태격 싸우면 빗자리몽뎅이를 드셨답니다.
    그럼우리 딸내미들은 이불속으로 숨으면 빗자리몽뎅이를 내려놓으셨죠.
    그때가 지금생각하면 귀여운 유년시절입니다.

  • @황현석-b4i
    @황현석-b4i 2 года назад +52

    70년대 까지만 해도 넉넉한 편은 아니었고 80년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밥걱정을 안했다고 함.

    • @bird-honey
      @bird-honey 2 года назад +14

      제 어릴때 80년대 였는데 보리쌀도 없어서 쌀꾸러 다니고 그랬어요. 80까지는 완전하게 해방 되었다고 보기 힘들죠.

    • @한용-j2z
      @한용-j2z 2 года назад +10

      80년대초까지 만해도 학교에서 불우이웃가정 학생들 돕기위해서 1인당 알아서 얼만큼씩 일정기간에 1번씩 쌀모금했었습니다 그만큼 그때까지도 극빈층은 생각보다좀많았습니다

    • @황현석-b4i
      @황현석-b4i 2 года назад +13

      엄밀히 따지면 88올림픽 이후 밥걱정을 안했고 90년대가 되어서야 먹고싶은 반찬들을 맘껏 먹었다죠. 저도 80년대에 초등학교 다녔습니다.

    • @유늬-z4k
      @유늬-z4k 2 года назад

      80년대 모든게 해결됐을거라는 막연한 환상 참.....
      80년대 달동네만 쳐봐라
      영상만 보면 정겹게 느껴지지
      좆같은데가 달동네였어

    • @hiner999
      @hiner999 Год назад +8

      70년대에도 시골은 삼시세끼가 어려웠습니다. 여전히 보리고개가 있었구요.
      서울 가면 밥은 안굶는다고 다들 상경했죠.

  • @멈그랑꼬르동
    @멈그랑꼬르동 Год назад +10

    내나이 50대인데 어렸을때 저정도는 아니지만 저런풍경의 집이 많았죠. 콩가루에 밥도 비벼먹고. 근데 저때가 이웃간의 정도 많고 저녁에는 평상에 이읏들 모여수다도 떨었고 저는 만화방에 자주갔는데 그때 팥모찌가 얼마나 맛있어 보이던지 하지만 비싸서 그림의 떡이었죠.

    • @살구-w7j
      @살구-w7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모찌떡. 국 3~6년에 가끔 만들어 주시던 부모님.. 벽과 천장이 새까만 부엌에서 시루에 찐 찹쌀밥을 찧으시던 아버지, 모찌를 만드시는 엄마,, 앙꼬를 숟가락으로 퍼먹는 나. 아련하네요... 지금도 그 맛이 그리워, 찹쌀떡 잘 하는 집(그 시절 맛과 매우 같음,한개 1,400원)에서 가끔 사 먹는다는... 저도 콩가루 하면 인절미 생각나구, 창호지 너머 햇살 가득한 방 안에 앉아, 상 펴놓고 꼬마 때의 나와 엄마랑 콩 고르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논두렁에다 콩 많이 심었던...

    • @TheKimjinman
      @TheKimjinma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콩가루에 밥 비벼먹는것 정말 맛있죠
      아마 지금도 그리해먹으면 좋을 것 같아여

  • @아워-p4x
    @아워-p4x Год назад +1

    7식구 단칸방...가끔 나 혼자 밥 먹을 때는 찬물에 밥 말아서 마른 멸치 고추장 찍어 먹는 게 맛있었지.

  • @파이오니아-w2e
    @파이오니아-w2e Год назад +3

    너무도 귀한영상.....감사합니다

  • @까르보나라-p7b
    @까르보나라-p7b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어릴적에 고기반찬은 못먹었어도 묵은지하나에 밥두그릇씩 먹었던기억이 있네요 밥 안굶고 산것만이라도 감사하죠 다 아버지덕분입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 @홍성용-p9y
    @홍성용-p9y 2 месяца назад +3

    모든님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canto-dw3gq
    @canto-dw3gq Год назад +1

    나무를 연료로 솥을 이용한 각종 음식들과 안전하고 신선한 재료들, 육체적 노동으로 이어지는 배고픔, 맛이 없을수가 없죠

  • @nowin90
    @nowin90 Год назад +10

    저 시절의 밥은 지금과는 다른 거 같아요. 다 맛있었죠. 먹을 것이 귀했고 밥 먹는 시간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살구-w7j
      @살구-w7j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다만, 가끔 한 번씩 돌을 씹는다는 게 문제였지요...열심히 쌀 일은 엄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공연히 엄마만 탓하시던 아부지...

  • @푹찔러나보자
    @푹찔러나보자 Год назад +2

    말로만 듣던 우리 아버지 시대네요 저 시절이 궁금했는데 영상으로라도 봐서 좋았습니다

  • @전재범-k9l
    @전재범-k9l Год назад +4

    식을까봐 아랫목에 이불로 덮어두었던 밥이 생각나네요
    항상 장남 생각해서 뜨신밥 챙겨 주셨었는데

    • @살구-w7j
      @살구-w7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밥그릇에 뚜껑 있었는디... 전기 보온 밥솥 없던 시절..

  • @정영희-f2i
    @정영희-f2i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울엄마는 김장담글때 무우를 쑹덩쑹덩 썰어넣고 김장을 담궈서~그 무우 한조각 젓가락에 꽂고~콩나물국에 밥 말아서 추운겨울내내 먹었던 기억이~~
    그 맛이 넘 기억이 나요

  • @정애심-w4m
    @정애심-w4m Год назад +7

    왜저모습들이눈물나지😢어릴적생각나서그런가.그시절가고싶은생각은없다.너무고생혀서.사진잘봐습니다🙏👣

  • @길벗-i8s
    @길벗-i8s Год назад

    짠한 사진이 아닌데 짠한 음악을 넣어서 괜히 감정 이입되네 , 옛날 사진은 잘 봤어요

  • @최복희-e5f
    @최복희-e5f Год назад +6

    아련하고 슬프고 목이 꽉~~!매여옵니다

  • @은하수-l7t
    @은하수-l7t Год назад +3

    김치오뎅찌개 한가지와 밥 한그릇으로 한겨울을 보냈죠...

    • @살구-w7j
      @살구-w7j 7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러네요.. 김치찌개, 알타리무김치 쪄 먹구, 수제비 넣은 김치국...우리집엔 오뎅은 없었던 거 같구...눈물이 난다...

  • @SDB-u4j
    @SDB-u4j Месяц назад +1

    드라마에서 이렇게 밥 먹다가 아빠가 밥상 엎잖아요 재밌을거 같아요

  • @요와궁디딱데
    @요와궁디딱데 Год назад +3

    단칸방에 울가족 네식구 살앗는 시절이 생각나네요

    • @살구-w7j
      @살구-w7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우리도 네 식구. 한 방에서 살았는디.. 방 두칸, 부엌. 방 하나는 꾸미질 않아서, 장판도 없어 구들도 보였던 생각, 김장 항아리, 됫박, 말, 소쿠리, 손저울 등 보관용으로 사용... 쌀 한 되, 한 말 이렇게 팔기도 했었던 기억. 화장품 장수가 집으로 와서 이것저것 살펴보시던 엄마. 아버지 눈치 보고 화장품 사시던 엄마. 아마도 쌀로 계산하셨을 듯...항상 마스크를 쓰고(지금 생각해 보면, 그 장사하시던 아주머니 입이 무언가 창피해서 마스크 쓰신 거...) 하얀 보따리 이고 집으로 와서 물건(무슨 물건인지는 기억이 흐릿)팔던 생각...
      지금 생각해 보면 , 보따리 이고 이 동네 저 동네 걸어다니며 장사하신 아주머니도 엄청 힘드셨을 듯... 자주 오시던 분이었는데... 그 때는 다들 머리에 이고 장보러 걸어다니던 시절...

  • @자전거의아름다운풍경
    @자전거의아름다운풍경 Год назад +2

    정말귀하고 귀한 과거의 사진이네요 우리어렸을적에의 풍경들이네요 아름답고귀한사진들입니다

  • @김보성-c2c
    @김보성-c2c Год назад +4

    옛날에는밥만먹어도 날씬했는데요즘밥을안먹어도살이찝니다

  • @jcf9579
    @jcf9579 Год назад +2

    여기모든 댓글에 공감,댓글 읽어보고 추억이 떠오릅니다
    아~ 옛날이여~

  • @kumhuikim1319
    @kumhuikim1319 Год назад +31

    마루밑에 강쥐들 너무 착해서 짠하다. 달라고도 안하고 가만히 있네

    • @user_sdkdbijqlketg
      @user_sdkdbijqlketg Год назад +2

      지금과 달리 견권이 낮아서 두들겨 맞으니까요.

    • @하늘사랑big
      @하늘사랑bi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리곤 잡아먹었죠

  • @상현차-l7f
    @상현차-l7f Год назад +2

    사진을보며 삶을 보고 여러감정이 서리네요. 삶을 이해하는 법에 한 걸음 다가선 것 같습니다.

  • @남정재석-d2g
    @남정재석-d2g Год назад +34

    아이들 모여서 밥먹는거보구 눈물이나네요😂😂😂😂😂🎉🎉🎉🎉🎉

  • @jsm9252
    @jsm9252 Год назад +2

    우리 부모님도 어린시절 저렇게 옹기종기 모여 사셨을듯 시골에서 나고 자라셨는데 그땐 집에 냉장고도 전기도 없었다고 함

    • @살구-w7j
      @살구-w7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경기도 우리 동네엔 1975~6년 쯤 전기(110v) 들어온 걸로 기억됩니다. 80년대 220v로 바껴 일명 도란스 사용하던 시절도 생각이 나구..전기 이전 등잔불도 어렴풋이 생각나구... 전봇대는 나무로 만들어짐. 77년도에 집에 tv를 사서 만화, 드라마를 볼 수 있게 되었으니... 천둥 번개 치면 자주 정전이 되곤 했었는데...

    • @살구-w7j
      @살구-w7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여름이면 우물 안에 참외, 김치 등을 넣어 놓고 좀 시원해지면 꺼내먹던 기억이...
      우물 속에 소독약(하얀 색의 딱딱한 형상)을 던져 넣어, 물 마시면 소독 냄새가 나기도...

  • @visionmaker9137
    @visionmaker9137 2 года назад +30

    눈물이 난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경험안해봤지만 너무 짠해 ㅠㅠㅠㅠㅠㅠㅠㅠ

  • @인생은한강뷰아님한강
    @인생은한강뷰아님한강 Год назад +2

    저기나오는 어린아이들이 지금의 어머니 아버지인걸생각하면 돌아가신 할머니생각에 눈물이고이네요

  • @limesour5839
    @limesour5839 2 года назад +23

    아이구.. 아기들 귀여워라 ㅠㅠ...

    • @hiner999
      @hiner999 Год назад +6

      지금은 50대 어르신이 되셨습니다

    • @용용이-y6g
      @용용이-y6g Год назад +2

      저 아가들이 지금 50대 이상이라는 게 세월이…

  • @hyeonhokim6259
    @hyeonhokim625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어릴때 그냥 밥에 간장만 부어서 비벼먹고 했던 생각이 나네요. 찬장에는 벌레가 돌아다니고 그랬던 시절이 있었지요. 기억이 까마득한..

  • @박성춘-h7u
    @박성춘-h7u Год назад +3

    믿어지지가 않네요~~불과 수십년만에...한국이 이렇게...

  • @QHWLAK
    @QHWLAK Год назад +3

    저밥이 꿀밥 ~~ 무엇가도 바꿀수없지요 ㅡ와우
    저때는 다이어트가 어디있어ㅡ먹는게최고지요^^ 밥그릇밥한그릇 국물도 꿀맛 ㅋ 편식이어디있어요 ㅡㅎ

  • @선우이-t4r
    @선우이-t4r Год назад +2

    마루밑에 개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