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초 서울의 밤거리 선술집 골목에서 (퇴근길 소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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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3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2,2 тыс.

  • @ooa3ikk482
    @ooa3ikk482 2 года назад +2591

    저 영상 속 동일한 시간 어느 하늘 아래에선, 우리 아버지도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 계셨겠지요? 어느새 저도 이제 아버지가 되었어요. 자식들 키우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버지 보고 싶습니다.

    • @psuirsea5522
      @psuirsea5522 2 года назад +320

      맞아요
      저때 30대였는데 이제 70대로...........어릴때 귀여워ㅠ해주시든 아저씨,아주머니들. 조부모님들, 몇몇 친구들
      저때 다들 주위에 계셨었는데, 이젠 제주위에 한분도 안계시고 제자신도 갈때를 준비해야 할 순간에
      와 있는걸 문뜩 느끼게되네요....특히 저녁에 눈감을때, 아침에 깨어날때요..

    • @seokjoolee2261
      @seokjoolee2261 2 года назад +118

      저도 옛 영상들 보면서 항상 그 생각을 해요. 저 때엔 건강한 아버지와 우리 가족이 집에서 알콩달콩 있었겠구나....그래서 자꾸 이 채널로 오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 @sungkilcho7210
      @sungkilcho7210 2 года назад +112

      80년대 초 우리아버지는 50대 시작이었는데...아직도 살아계십니다. 그때도 늙으셨다고 했지만 여전히 더욱더 노인이시네요..

    • @psuirsea5522
      @psuirsea5522 2 года назад +46

      @@sungkilcho7210
      네 ㅎㅎㅎㅎ
      큰 복받으셨네요
      더욱 건강하시게 즐겁게 장수하시길 빕니다

    • @jini-t5w
      @jini-t5w Год назад

      ....

  • @풍설용시골로이사온뭉
    @풍설용시골로이사온뭉 Год назад +25

    저시절 아버지 따라 포장마차에서 참새구이 많이 먹었는데....
    정말 서민을 위한 음식점 이었는데 이젠 더럽게 비싸 ㅋㅌㅋ

  • @종섭이-n2k
    @종섭이-n2k Год назад +825

    다동골목의 유명했던 장안문,태성골뱅이,대원집등 단골로
    다니던집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도 어느덧 70대가 되었네요.

    • @오마이갤러리
      @오마이갤러리 Год назад +152

      예전에는 70대가 폭싹 늙은 사람 취급 받았습니다만, 지금 70대야 예전으로 치면 50대 정도 되는 나이 아니겠습니까.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시길...

    • @마시마로-y3k
      @마시마로-y3k Год назад +44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셔요.

    • @정자동피주먹
      @정자동피주먹 Год назад +17

      지금 크게있는 그 태성 골뱅이 인가보군요!

    • @에르브
      @에르브 Год назад +5

      요즘에는 사라지는것도 많아요 노포극장 옛날 뒷골목등...

    • @쭌-j7o
      @쭌-j7o Год назад +12

      저도 최근에 25년만에 다동에서 친구들과 한 잔 했는데 당시 근무했던 건물은 호텔이 되었더라구요

  • @fosjdbr
    @fosjdbr Год назад +227

    퇴근 후 한잔 걸치시고 기분좋게 귀가하신 아빠의 양복에선 숯불고기냄새가 배어있었고 한손엔 치킨 봉투가 들려있었는데...
    매번 아빠보다 치킨이 더 반가웠던 그때의 어린 나의 모습이 기억나고 그시절 저 어느곳에서 한잔하고 계셨을 아빠의 모습도 그려지네요 돌아가신지 한달 좀 지난 아빠가 그리워서 울컥합니다

    • @지기-l1e
      @지기-l1e Год назад +5

      영양센터 통닭..

    • @acidholic
      @acidholic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8

      그렇게 그리우면 따라가면 될 거 아닙니까

    • @fosjdbr
      @fosjdbr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acidholic너의 짧은 문장 한줄로 니 앱E라는 작자가 평생 얼마나 가족들한테 고통과 한만ㆍ 안겨줬는지 보이는 매직ㅋㅋㅋ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절절한 사랑에 대한 글만 보면 balzak버튼 눌리는거 이해할게ㅋㅋㅋㅋ

    • @fosjdbr
      @fosjdbr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acidholic 평생 무능력하고 가족들 고생만 시켰을 니 아버지는 너 안데려가신다니?ㅋㅋㅋㅋㅋ

    • @roseh2800
      @roseh2800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ㅋㅋㅋㅋㅋ사회부적응자​@@acidholic

  • @김태곤-n8s
    @김태곤-n8s 3 месяца назад +35

    풍요로운 시대는아니었지만
    동네마다 뛰놀던 아이들이 많았었고
    미래에대한 희망이 충만한 시절이었다!
    Golden era!

    • @muktongx
      @muktongx 2 месяца назад +1

      ..............그건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라서 휴....정말 ...

    • @hongseonkim5203
      @hongseonkim5203 Месяц назад +1

      지금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저시절이 그리운 이유는 뭘까요?

  • @user69tprtmxkdla-18
    @user69tprtmxkdla-18 Год назад +270

    80년대 초반이면.. 내가 초딩 때였는데.. 저런 풍경이 기억나네요.
    우리 아부지 집에 들어오셔서 늘 저렇게 한잔하셨었는데.. 어느덧 나도 52세..ㅠㅠ
    좋은 추억 영상 감사합니다. ^^*

    • @고기맛사탕-n6i
      @고기맛사탕-n6i Год назад +1

    • @김동원-e2p
      @김동원-e2p Год назад +5

      제가 80년생 ㅠ ㅠ

    • @하와이알로하
      @하와이알로하 Год назад +2

      세월과 강물은 끊임없이 흐르고 흐른다
      가는세월에 오는 백발이라 했던가.

    • @JKim-ie9gh
      @JKim-ie9gh Год назад +14

      저랑 갑이시네요. 72년생 70년대말 80년대초 어머니가 나가시면서 누나하고 저한테 200원 주셨는데 지금 가치로는 만원정도 되는것 같네요. 아버지는 돌아가셔서 안계시지만 어머니 한테는 최선을 다할려고요.

    • @싸이-f6f
      @싸이-f6f Год назад +3

      친구 반가워😂

  • @달봉이-o7w
    @달봉이-o7w Год назад +249

    저당시 우리 부모님의 젊은 시절을
    떠올릴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
    부모님 살아계실때 전화 자주 하고
    식사도 많이 합시다.

  • @Doss-y5k
    @Doss-y5k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5

    요즘은 왜 이리 옜날이 그리울까. 삶이 고달퍼두 정두 있고 나눠먹고 이웃들 배려하고.. 사람냄새가 향기로웠는데 먼저가신 아버님이 그립네

  • @jjwon439
    @jjwon439 Год назад +259

    이 영상 보면서 그냥 눈물이 나네요. 20대 청년시절 수원에서 꼭 저런 곳에서 저렇게 친구 동료들과 소주잔 기울이며 힘들었지만 낭만이 있었고 꿈이 있었던 아련한 그리움에 마음이 울컥해 집니다.
    이제는 어느세 60대 황혼이 되어 아련한 옛 추억에 잠겨 봅니다.

    • @hrk9160
      @hrk9160 Год назад +16

      곧 50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참 그동안 고생 하셨고 이런 영상 보시면 감회가 새로우시겠네요. 제가 저런 문화를 간접적으로 나마 느꼈던 마지막 세대이지 아닐까 하네요... 80년대 초면 저는 유치원생정도 였을때을텐데.. 부모님과 손잡고 저녁에 오다가 집앞에 포장마차 김나오는것 보고 우동 사달라고 해서 우동 먹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선배세대분들 참 맹목적으로 윗사람들에게 순종하고 하셔서 대한민국이 그간 이렇게 발전 할수 있었던 원동력이셨던 분들 인것 같습니다.. 100세 시대니 건강관리 잘하셔서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 @한미동맹-w6k
      @한미동맹-w6k Год назад

      ​@@hrk9160맞습니다. 저런문화와 시대적분위기를 아는 세대.
      70년대생이 마지막이죠. 현재의 40대까지,... 교련수업, 통금해제,전투경찰 일명 백골단, 컬러티비 보급, 88올림픽유치 등등

    • @johnmilton9961
      @johnmilton9961 Год назад +6

      저희 아버지와 연배가 같으시네요ㅎㅎ
      아버지는 이 시절 갓 군전역하신 때인데.. 어떤 당찬꿈으로 사셨을지. 30대 중반인 저보다 어렸을텐데 참 저를 위해 살아내셨을 긴 세월이이겠지요ㅜ
      당연히 아직 정정하게 현역에서 잘지내시지만 쑥쓰러운 나머지 사랑한다는 표현은 감히못해요
      대신해서 손자 자는 사진 한장 보내드리네요
      아버지분들 모두 고생많으셨고 저희 키워주셔 감사합니다

    • @라인-h8w
      @라인-h8w Год назад +4

      선생님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오마이갤러리
      @오마이갤러리 Год назад +5

      죄송한 말씀입니다만...요즘엔 60대를 황혼이라 부르기엔 너무 어리십니다. ^^

  • @pongpi4060
    @pongpi4060 Год назад +149

    70대, 80대 어르신들. 열심히 치열하게 우리나라를 이만큼 살수있게 고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0대 중반이 되니 아버님세대들의 희생 덕분에 저희가 이만큼 풍요롭게 살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또 자식세대들이 똑같은 풍요로움을 느낄수 있도록 저역시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 @idrtdfftf54
      @idrtdfftf54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이대남들은 머리숙여 감사해라. 공짜급식 각종 공짜인생 괜히 누리고있는게 아니다

    • @정식-u1v
      @정식-u1v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저빠지게 일만하던 시절 그스트레스를 피곤함을 술로 달래고 술로 그 고통을 잊던 시절, 강한넘만 살아남던 시절 혹자는 야만의 시절이라 부르지 이나라는 자의든 타의든 국민들이 열심히 일한덕에 성장한것

    • @CCIPC
      @CCIPC 2 дня назад +1

      ​@@idrtdfftf54산업화세대한테는 감사한데 X세대한테 왜 감사해야되노
      민노총으로 대표되는 해악의 세대는 좀 낄끼빠빠 하셈

  • @가영김-c5d
    @가영김-c5d Год назад +51

    아버지보고싶다.. 아무일없이, 언능 건강해지셔서 퇴원하셨음 좋겠어요ㅜ

  • @강호백-c2y
    @강호백-c2y Год назад +28

    가슴아린 추억이네.
    세월이 덫없어라.
    엊그제 같은데.

  • @jakekong007
    @jakekong007 2 года назад +47

    진로에 녹색 멕소롱 풀은 멕소주... 추억 돋네요...

  • @derellashin1890
    @derellashin1890 Месяц назад +2

    40년 전에 이걸 이렇게 정성스럽게 찍어 놓은 분은
    40년 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추억 돋게 만들어 놓을 거라는 걸 뼈저리게 예상하고 찍은 놓은 것일까...
    아... 내가 태어나기도 10년 전에 찍은 영상이지만
    왠지 모르게 가슴 한켠이 먹먹해지는 영상이다...

  • @thebestwoman.9035
    @thebestwoman.9035 Год назад +29

    운치있고 낭만이 있던 70~80년대가 참 그립습니다~
    어제? 같았는데..세월이 눈 깜박할 사이 젊음은 가고 어느덧 흔적만 남아버린 지난 추억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 @kuyagil2803
    @kuyagil2803 Год назад +93

    진짜 낭만의 시대이네요. 영상을 보니까 한동안 잊고살았던 어릴적 아버지 생각과 추억들이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좋은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아버지..그립습니다...

  • @tedkim4020
    @tedkim4020 Год назад +108

    멋진 대한민국을 만드시는데 일조하신 분들이시군요. 너무나 감사드리고 현재 편안하고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

    • @jy-kc3yh
      @jy-kc3yh Год назад +3

      맞아요 ㅠㅠ 여름휴가마저도 치열했던 세대시죠. 감사할 뿐입니다.

    • @양배추-조세호
      @양배추-조세호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개꿀빨던 세대들ㅋㅋㅋ

  • @마스터-k3n
    @마스터-k3n Год назад +78

    이때부터 90년대 중반까지 낭만이 있었지. 퇴근후 술집 낭만..

  • @엔프피토미
    @엔프피토미 Год назад +31

    소중한 과거 영상을 볼수있게 해주신 시간여행자님 감사합니다^^

  • @lionking-v6h
    @lionking-v6h Год назад +13

    옛추억하시는 선배님들 삶의 전선에서 최선을 다했던 노고에 감사합니다. 저 시절 영상을 보면 부족해도 여유있고 미래의 꿈이 이루어질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어쩌다 한국이 탐욕에 인생을 던지는 나라가 되었는지 너무 안타깝습니다.

  • @yijulie1268
    @yijulie1268 2 года назад +513

    저 시절 저렇게 한잔 하신 아버님들이 집에 돌아오시는 길에 시장통에서 파는 통닭 한마리 사오시면 그걸로 충분히 행복해하던 아이들이 요즘의 50대 부모 세대들이죠. 지금보다 훨씬 가난했지만 오히려 더 행복했을 수 있는 시기였습니다.

    • @suwarth77
      @suwarth77 Год назад

      예전에는 그렇게 가정에 충실한 척하면 쫌생이 소리들었어.ㅋ동료들과 술마시면서 한턱 거하게 쏘더래도 애새기들은 라면에 밥말아 먹었지.ㅋ
      니 애비 개쫌생이 사회생활 부적응자였을껄? 직장동료들 안주값 아껴서 닭튀김 싸들고 다닌 니 애비랑 다르게 당시 상남자들은 쌀 연탄 라면 과자 안떨어지게 월급 아내한테 전부 주면서도 처자식한테는 좀 소홀하게 살았지..

    • @user-ug1nl9os1x
      @user-ug1nl9os1x Год назад +26

      제가하고 싶은말을 먼저 하셨습니다^^

    • @kjblueskyjp
      @kjblueskyjp Год назад +48

      그 시절에는 그것도 능력이 있는 아버지를 둔 자식들만 누릴수 있는 특권의 이야기 입니다. 1년에 돼지고기 단 2번 정도 먹을수 있는 시절 이었는대 돼지고기 먹는 날에 배가 놀라 온 가족이 들락날락 하면서 설사질을 하던 시절 이었습니다

    • @cherryblossom3314
      @cherryblossom3314 Год назад +26

      맞아요 종이봉투나 알루미늄호일에 싼 통닭이나 양념치킨, 가끔 일식집 가셨던 날은 김치마끼 싸오셨던 기억 ㅠㅠ

    • @이민지-q4i
      @이민지-q4i Год назад +5

      그럼 지금도 그렇게 살아라

  • @user-proud1susubb
    @user-proud1susubb Год назад +21

    이 영상 보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
    ㅠㅠ ᆢ80년대 면 내가 국민학교 다닐때 즈음 인데 ~어느덧 40대 아줌마가 된 지금 영상 보는 내내 하염없이 눈물이 난다 😅 ᆢ

  • @sunpoya
    @sunpoya Год назад +39

    87년생이라서 시기가 정확히 맞지는 않지만, 아버지께서 퇴근길에 술 한잔 하시느라 늦은 날에는 예외없이 투게더 아이스크림이 담긴 검은 비닐봉지가 아버지 손에 들려있었지요. 다른 하고많은 간식거리 중에서도 어쩌면 유독 투게더였을지.... 근데 저랑 제 동생은 그 투게더 바로 먹고 싶어서 안 자고 아버지를 기다렸더랬죠 ㅋㅋ 어쩌면 아버지의 뇌리 속에는 '우리 애들이 가장 좋아하는거 = 투게더'라는 일종의 최면이 얼큰한 술기운을 따라 올라온게 아니었을까 싶어요.

    • @고투홈
      @고투홈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토끼띠 화이팅입니다..
      저희 아버지도 어릴적 통닭은 아니고 어려운 형편에 삶은계란 자주사오셨는데 이젠 그맛이 안나네요.
      지금은 하늘나라가셨지만 참 그립네요.

    • @qkoiqqq2781
      @qkoiqqq2781 2 месяца назад +1

      80년대 중후반생들은 그래도 상당히 나아진 경제환경에서 자랐을 겁니다. 그때 아버지들이 50년후반생들이 많을 테고.. 양념통닭이나 경양식돈까스, 탕수육 등...외식문화도 꽤 있었죠..

  • @읂행나무
    @읂행나무 Год назад +34

    항상 술한잔씩 걸치고 유튜브 보다보면 항상 종착역은 옛추억이 생각나는 영상 이나 노래를 듣습니다. 마음이 너무나 편해지고 정겹 습니다.

  • @김학영-r7o
    @김학영-r7o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어느덧~ 저도 이영상 바라보며 60이라는 나이가 되어 갑니다 특별 할것 없는 인생이지만 시간의 흐름을 소중히 보는 가슴 따스한 장면 소중히 생각 하렵니다~ 고맙습니다

  • @jgjt2221
    @jgjt2221 2 года назад +45

    신촌 시장에서 드럼통 식탁 있고 목욕탕 의자에 앉아 밤새 마시고 먹고 새벽에 다시 연구실로 들어갔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몸이 축난 것같음!

  • @또치소방본부
    @또치소방본부 Год назад +32

    아빠왔다 하는소리에반가웠는데 항상

  • @더블k-i3o
    @더블k-i3o Год назад +207

    아버지 시절 이라선지 더욱애착이 가네요. 80년대 초 아버지께서 데려가신 을지로 어느 갈비집서 먹던 숯불갈비 맛 ㄷㄷㄷ 유치원생보다도 어린 그때 그 맛이 얼마나 기가 막히던지.. 아직도 자세히 기억에 남아있네요.

    • @브라질피자
      @브라질피자 Год назад +3

      주접을 떨어라ㅋㅋ

    • @주도로
      @주도로 Год назад +19

      ​@@브라질피자약먹을시간이다

    • @양배추-조세호
      @양배추-조세호 Год назад +2

      구라ㄴㄴ

    • @lym830806
      @lym830806 Год назад +1

      @@브라질피자이런 공감능력이 모자란 사람들이 현실의 칼부림 범ㅈㅈ가 되는거같아서 진짜 꼴보기싫네요

    • @한경용의포엠투어
      @한경용의포엠투어 Год назад +4

      맞는 말입니다인증

  • @정인철-v8p
    @정인철-v8p Год назад +10

    진짜 조촐한 안주에 그때 당시 독한 소주를 드셨던 우리네 아버지들 사랑합니다..우리 20대때는 갖가지 세트안주로 엄청 푸짐했던게 참 과한 행복이었던거 같습니다

  • @백두대호-e3j
    @백두대호-e3j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73

    하늘나라가신 우리 아버지 보고싶어요😢😭

    • @신짱구-r9f
      @신짱구-r9f 5 месяцев назад +7

      대호야 좋은 일 가득해라

    • @ftmreertcyprialamm211
      @ftmreertcyprialamm211 3 месяца назад +2

      살아계실때 전화한번이라도 해라..돌아가시고 여기서 그리워하면 무슨의미가 있어? ㅉㅉㅉ

    • @두목-m7i
      @두목-m7i 3 месяца назад +10

      @@ftmreertcyprialamm211그리워하는게 님한테 폐끼쳤나요 선넘지마세요

    • @WAR-NEY
      @WAR-NEY 3 месяца назад +4

      @@ftmreertcyprialamm211 너나 잘해

    • @건강하자-h9t
      @건강하자-h9t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저두요.

  • @roy_saucedoge3226
    @roy_saucedoge3226 2 года назад +53

    자랑스러운 아버님들

  • @llllll5838
    @llllll5838 Год назад +19

    왜 슬프지... 아부지도 저 시절 퇴근하시고 저렇게 한잔 하셨겠지...수고하셨습니다

  • @bigmuscle8728
    @bigmuscle8728 Год назад +5

    초딩때라 암것도 모를때인데 🤭
    여기 나오신 분들 다 지금 70~80대 되셨겟네.
    옛날에도 먹을건 먹고 살았군.

  • @goodpark6912
    @goodpark6912 Год назад +6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께서도 이런 좋은 추억을 갖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없는 집안 살리느라 너무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때로는 숨겨두신 비상금으로 친구분들과 동료분들과 , 가족은 잠시 잊고, 이렇게 좋은 안주와 술을 드셨던 편안했던 추억이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dodoli_ggachi.
    @dodoli_ggachi. Год назад +27

    어느곳이든 옛날 영상들은 보면 기분이 묘합니다. 왠지 모를 정겨움도 있고..
    가난하고 촌스러워 보여도 오히려 지금보다는
    순박하고 강팍하지도 않으며 따뜻했던거 같네요.. 단체든 남녀간이든..

  • @holydiver1779
    @holydiver1779 2 года назад +61

    우리 부모님. 나 낳기 전, 저 청춘때로 되돌려 드리고 싶다.

    • @양배추-조세호
      @양배추-조세호 Год назад +6

      그럼 너 안 낳았음ㅋㅋ

    • @holydiver1779
      @holydiver1779 Год назад

      @@양배추-조세호 당신은 낙태당했을거에요

    • @최용운-l4k
      @최용운-l4k Год назад

      👍

    • @이준우-m4f
      @이준우-m4f 8 месяцев назад

      😢

    • @보노-g4s
      @보노-g4s Месяц назад

      @@양배추-조세호 그건 맞는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jeoreon777
    @jeoreon777 2 года назад +14

    0:29 이땐 폰도 없었을 때인데 길가에 앉아 장난감 태엽만 돌리면서 손님 기다리는 게 꽤나 지루했을 거 같네요

    • @whyohwhyohwy
      @whyohwhyohwy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참 저능 한 생각을 하네 폰에 노예냐

  • @anyddong77
    @anyddong77 Год назад +55

    고맙습니다... 그 시대의 셀러리맨들 그리고 우리네의 아버님들.. . 여러분 덕에 우리는 지금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당신들은 그걸 모르시겠죠? 그저 열심히 일하고 퇴근하고 한잔하는게 낙이었겠지만. 그 열정이 한국의 밑받침이 되고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 @비가오면꿀꿀해
      @비가오면꿀꿀해 Год назад

      당신만 열심히 일한 아버지를 두셨나요? 왜 다른 사람들은 모를거라고 생각하시죠?ㅡ,.ㅡ;

    • @twinsbaba1450
      @twinsbaba1450 Год назад +1

      ​@@비가오면꿀꿀해이 분 꼬였네

    • @정웅기-z4i
      @정웅기-z4i Год назад

      @@비가오면꿀꿀해
      어이쿠...짧디 짧은 2줄의 쉬운 글을 이해를 못하셨세요?
      우리 글 모르는 잼민이 한글 공부 다시 하자 ^^
      천 ..천...히 다시 읽어봐
      그럴 수 있어 ...어려울 수 있지 ! 다시 처음 부터 배우는거야 알았지?
      글 모른다고 창피한거 아니야 ^^;
      어려운거 있으면 최소 중딩 조카들에게 물어봐 암만 못해도 중딩이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의 글 이니깐!
      우리 잼민이 우쭈쭈 ~~~파이팅 응원할게 !!

    • @jjstrue9329
      @jjstrue9329 Год назад

      ​@@비가오면꿀꿀해난독증 ㄷㄷ

  • @지켜보고이뜨아
    @지켜보고이뜨아 Год назад +3

    나도 늙어만 가는구나 .. 세월에 장사없다지만 모든걸 내려놓고 다시 젋은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립습니다 그시절이

  • @다크울프리
    @다크울프리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저 영상속 가족을 위해 모든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80년대 초반이면 제 부친께서 20대인 시절이시네요. 저때 계셨던 분들이 이 대한민국을움직이셨는데...

  • @dongjaelee4190
    @dongjaelee4190 Год назад +98

    와 이런 귀한 영상을 어떻게...누가 무슨 목적으로 찍었을까요...지금이야 동영상 맘대로 찍는 세상이지만 저땐 쉽지 않았을텐데...아버지의 젊으셨던 시절...얼핏 기억나는 어렸을적 거리 풍경이네요

    • @Jessica87878
      @Jessica87878 Год назад +17

      제생각엔 찍으신분 직업이 기자출신이 아니셨을까 생각해봅니다..

    • @leeja1294
      @leeja1294 Год назад +4

      뉴스 화면 같은 거 모은 걸수도

  • @bigdig81
    @bigdig81 2 года назад +89

    86년 신설동 동대문 우체국 뒤 첫 직장 생각이 납니다... ^^ 지금도 그런경우가 있지만... 저땐 진짜 옆자리 앞자리 뒷자리 모두 안주를 서로 나누고 대화도 나누던 시절 이었습니다 ^^

    • @라온하루-k5p
      @라온하루-k5p Год назад +9

      저는 85년 우체국 옆에 삼미 주유소 에 면접을 봐서 떨어진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 @권투중계방송TV이교덕
      @권투중계방송TV이교덕 Год назад

      ​@@라온하루-k5p
      그때 나이가요??

    • @겨울바다-z1v
      @겨울바다-z1v Год назад +2

      저는 바로 그해 신설동 고려학원에서 검정고시준비했드랬어요😅

    • @markers661
      @markers661 Год назад +2

      원형 교차로 있던곳에 상업은행 있었죠..? 거기 이모가 계셔서 자주들렀던 기억이..

    • @ethan3157
      @ethan3157 Год назад +3

      85년생 신생아가 한잔 올립니다

  • @털없는원숭이-f9r
    @털없는원숭이-f9r 2 года назад +23

    신병하님에 영화음악" 소나기" 가 잔잔히 깔리네...내가 제일 좋아하는 감성적인 음악.

  • @davidch8784
    @davidch8784 Год назад +6

    0:53 이야 을지로 입구역 골목이네요. 지금도 자리를 지키고있는 오륙도가 보이네요. 진짜 이골목은 지금가도 정취가 있음. 찐서울은 청담 이런곳이 아니라 여기임.

  • @최치원-i5x
    @최치원-i5x Год назад +35

    저때가 나의 최애 황금기였었지. 통행금지 풀려서 동창들과 밤새워 어깨동무 하고 겨울날 해뜰때까지 통금기념 으로 시내를 휘졋고 다녔었지요.
    지금은 그때의 동기생들중 3명이나 무지개를 타고 승천 하였지. 아! 세월이여ㅡ!,

  • @smoogh80
    @smoogh80 2 года назад +83

    저당시 초딩에 막 들어갔을때 무렵인데도 저시절이 너무 그립네요 하물며 화면속의 지금 아버지 어머니 뻘 되시는 분들은 얼마나 저 시절로 돌아가고 싶으실까....영상속의 음식들도 정말 맛나게 생겼네요^^

    • @스컴-린
      @스컴-린 Год назад

      국딩이죠

    • @김우주-m7g
      @김우주-m7g Год назад +1

      지금 50세정도 되셨네요

    • @aojfewoj4
      @aojfewoj4 Год назад +1

      아마도 다들 돌아가셨겠죠..

    • @sas-xe7es
      @sas-xe7es Год назад +1

      4050 서윗한남이노

  • @kevinlee-rs8mr
    @kevinlee-rs8mr Год назад +12

    음악이 너무슬프다..아버지 보고싶어요.

  • @nomads_centos
    @nomads_centos 2 года назад +8

    01:46 에 나오는 맥소롱소주..... 벌써 40여년전의 모습인데...
    왜 영상을 보면서 그 거리의 냄새들이 기억날까요? ㅠㅠ 저도 이제 늙어가나봅니다 흑.......

  • @jasonkim5490
    @jasonkim5490 Год назад +13

    80년도, 제가 유치원에 다녔을 아주 어렸던 시절이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 그때 느꼈던 따스함이 뭍여있는 것 같습니다.
    당시, 저는 은평구 대조동 (연신내 역 근방)에 살았었는데, 어머니 혹은 아버지 손을 잡고 함께 밖을 나가면 늘 길거리 음식점들에서 나던 고소한 기름냄새가 제 코를 간지럽혔답니다.
    놀이터에 가면 동네 할머니들이 기다란 공원 의자에 앉아서 잡담을 나누시고 계셨는데, 제가 오면 골목집 아이라고 늘 저를 따스하게 대해주셨죠.
    언젠가 제가 공원에서 동네 할머니 분들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는데, 이따금 오시던 리어카에서 장난감을 파시던 아저씨에게서 장난감을 사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막대기를 위 아래로 기우리면, 막대기에 붙어있던 동물이 다리를 앞뒤로 막 움직이면서 빠르게 내려가는 장난감이었는데, 공원에서 저를 찾고 계셨던 어머니께서 장난감에 푹 빠져 있던 저를 발견하고는, 할머니께서 장난감 사주는 걸 그렇게 넙적 받으면 어떻하냐고 야단을 치셨던 기억이 있네요.
    이 영상을 보니, 제가 어렸을 적에 어렴풋히 느꼈던 따스한 아날로그 적인 향수가 떠올라, 몇글자 끄적거려 보았습니다. 이런 귀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김동원-e2p
      @김동원-e2p Год назад +1

      유치원ㅠㅜ 돈없는 집에서는 꿈도 못꾼 유치원 ㅠㅜ

    • @치킨박사와하이든
      @치킨박사와하이든 Год назад

      80년대 후반에 연신내쪽에 연호정이라는 갈비집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흔적도 찾을 수 없네요 😢

  • @mansukong
    @mansukong 2 года назад +24

    낭만의 시대~

  • @룰룰랄랄-b8k1l
    @룰룰랄랄-b8k1l 2 года назад +102

    을지로입구 다동 골목
    오륙도, 대원집, 장안문이 저 때에도 있었구나.

    • @seungjinlee3299
      @seungjinlee3299 Год назад +7

      을지로입구 은행본점 다니는데 어쩐지 익숙하다했네요
      지난주에 오륙도에서 한잔했었는데 그때 저가게가 쭉 이어져 온건지 궁금하네요

    • @태랑이-q5f
      @태랑이-q5f Год назад +1

      대원집은 아직도 있네요😮

    • @Summer-b8s3j
      @Summer-b8s3j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어째... 오륙도 보고 저기 다동 먹자골목아닌가 했는데.. 역시나..ㅋㅋ

  • @Q.Emeraldas
    @Q.Emeraldas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저 당시 소주도 그 유명한 두꺼비 소주..25~30도 짜리.
    그래도 아버지들이 그 쓴소주를 묵묵히 드셨던걸 보면
    얼마나 힘드셨을지..

    • @라온하루-k5p
      @라온하루-k5p Месяц назад +2

      진짜 저 때는 소주 한 병이면 쓰디 쓰기도 하고 핑 돌았는데,
      지금은 2~3병 정도는 쉽게 쓴 맛 없이 먹게 되다니, 세상 많이 좋아졌죠. ^^

  • @이용을
    @이용을 Год назад +18

    모든게 더 풍유로워진 지금, 과연 우리는 저 시대보다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 @dovob4806
      @dovob4806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유 그럼요

  • @나빌레라-j7m
    @나빌레라-j7m Год назад +118

    참 정감가는 골목입니다...저때는 낭만이라는 게 있었는데...

    • @김치찌개흰쌀밥
      @김치찌개흰쌀밥 Год назад +7

      이런게 틀딱이란겁니다 ㅋ 낭만은 지금도있습니다 사고의생각에 갇혀버려서 본인들이 못찾을뿐

    • @moremind3206
      @moremind3206 Год назад +1

      @@김치찌개흰쌀밥 저 당시의 낭만을 얘기하는데 굳이 불편한 단어 꺼내면서 지적질 하는거 무례하다는 생각 안 드세요? 그렇게 얘기하면 본인이 있어 보입니까?

    • @user-rr2kb9pn5j
      @user-rr2kb9pn5j Год назад +18

      ⁠​⁠@@김치찌개흰쌀밥그 시절 그리워하는 그들에게는 저 때가 낭만이겠지 그걸 꼭 틀딱이라고 하고싶나요~

    • @k890624
      @k890624 Год назад

      ​@@김치찌개흰쌀밥30대지만 님같은 사람을 철없는 MZ라합니다^^

    • @IFRITAANGEL
      @IFRITAANGEL Год назад +5

      @@김치찌개흰쌀밥님 사람들한테 꼰대소리 많이 듣죠?!ㅠㅠ

  • @hirsute_owl
    @hirsute_owl 2 года назад +12

    신병하 소나기 내가 좋아하는 영화음악
    너무 일찍 돌아가신 듯
    배경음악 선택 너무 잘 하신 듯

  • @영훈정-b4t
    @영훈정-b4t 2 месяца назад +3

    내 나이도 50대 중반...왜 이 영상만 보면 배경음악과 함께 슬플까...저 화면속의 웃고있는 사람들은 모두 행복했을까?....... 지금의 우리도 언젠가는 화면속의 영상처럼 오래전 흘러간 잊혀진 시간속의 일부분이 되어있겠죠.....

  • @ryanko3838
    @ryanko3838 2 года назад +52

    88학번입니다 학교 근처 식당에서 선배들이랑 술먹으면 단골 안주는 순두부 김치 제육 국물가득 ㅋㅋ
    저때는 삼겹살집도 지금처럼 대중화 되있지 않았습니다
    글고 비흡연자분들 한테는 죄송하지만 술집에서는 저 담배 연기 모락모락 하면서 술한잔 하는게 최고였죠...

    • @neegun1967
      @neegun1967 Год назад +3

      반갑습니다. 예전엔 그랬죠! 막걸리 한병에 파전과 빈대떡도 먹었는데 주인께선 서비스로 막걸리 한통이나 다른안주도 가져다 주시고

    • @123carth
      @123carth Год назад

      돼 있지

  • @NeonEvan
    @NeonEvan Год назад +91

    눈물이 납니다. 가장 화려했던 20대시절이라 그런가 봅니다. 모든게 그립습니다.ㅎ

    • @양배추-조세호
      @양배추-조세호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노인네 ㅎㅇ

    • @NeonEvan
      @NeonEvan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양배추-조세호 호랑말코 ㅎㅇ

    • @양배추-조세호
      @양배추-조세호 5 месяцев назад

      @@NeonEvan 할배 서요?ㅎㅇ

    • @NeonEvan
      @NeonEvan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양배추-조세호 세번 결혼했담마.ㅎ

    • @양배추-조세호
      @양배추-조세호 5 месяцев назад

      @@NeonEvan 할배 쓸만하노ㅋㅋㅋㅋ

  • @NewsChain
    @NewsChain Год назад +129

    저 시절 미대사관 뒷편 대림산업 다니며 청진동 무교동 누비며 술마셨는데 이젠 환갑이 훌쩍 넘어버렸네.
    너무나 정겨운 풍경들.. 찬란했던 청춘시절이라 눈물이 나려하네. 고국을 떠난지도 25년 이젠 타향에서 늙어가네.
    한편으로는 대한민국의 역동적 시기였다. 경제가 급성장하던 시기여서 저렇게 열심히 일한던 사람들이 있었고 동시간에 민주화를 위해 목숨바치던 이들이 있었다.
    어느날 거래처 은행에서 볼 일보고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경찰이 쫙 깔리고 시끄러운 구호가 울려퍼져 돌아보니 그 유명한 미 문화원 점거사건이 벌어지고 있었다.
    어느쪽 인생을 살아왔던 대한민국의 경제번영과 민주화의 기반을 닦은 사람들로서 다들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그들을 서로 반목하도록 이용하는 악질 정치인들 때문에 슬프다.

    • @bright_green142
      @bright_green142 Год назад +12

      맞습니다... 허나 특히 산업화를 부정하는 세력들이 문제 입니다...
      민주화도 산업화도 모두 인정해야합니다

    • @michaelnam56
      @michaelnam56 Год назад +9

      맞습니다... 허나 특히 민주화를 부정하는 세력들이 문제 입니다...
      민주화도 산업화도 모두 인정해야합니다

    • @hansesang
      @hansesang Год назад +11

      저분들 70%가 2찍이라니 믿어지지가않는다

    • @youssiki
      @youssiki Год назад +13

      민주화가 다 지네들이 한거라고
      착각을 하니 그런겨
      진정한 민주화는 배고픔을 벗어나면서가
      시작이야

    • @michaelnam56
      @michaelnam56 Год назад +8

      @@youssiki 1960.4.19 , 1980.5.18 당시는 민중들이 배가 불러터져 민주화 외친 거냐?

  • @이영화-n2s
    @이영화-n2s Год назад +3

    지금은 큰병휴유증으로 술은 못먹지만 술 한창좋아 했을때도 술한잔마실때마다 저렇게 안주간단하게 먹는거좋아했는데 ㅋㅋ 몸건강해져서 딱술한잔만 저런안주랑 먹어보고싶네

  • @zantik0413
    @zantik0413 Год назад +2

    이분 영상만 보면 뭉클해지고 아련해지며 눈물이 나요 ㅜㅜ

  • @정진우-k3m
    @정진우-k3m Год назад +16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소주한잔과 담배한모금. 지인들이나 직장동료들과의 담소로 푸시고 집에 오셔서 다음날 아무렇지 않고 힘차게 일터로 나가셨던 우리네 아버지들... 한 집안의 가장이 되어보니 그 책임감이 이렇게 무거운줄 서서히 느껴가고 있네요

  • @남보원-r8i
    @남보원-r8i Год назад +13

    잊고있었던 맥소롱 섞은 소주~추억의 선술집...다동골목..그때가 그립습니다.추억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돈방석-i7w
      @돈방석-i7w Год назад

      그래서 소주가 초록색인가요?

  • @user-friendly1972
    @user-friendly1972 2 года назад +178

    저기 계신 분 중에 몇 분이나 살아 계실지..인생 찰나 이니 다들 아득바득 사시지 말고 즐기면서 사세요...2023년...

    • @michellejung4124
      @michellejung4124 Год назад +17

      보기보다 다 젊은 사람들일걸요..2.30대일거에요. 그러니아직 살아들계시겠죵.

    • @user-Griezman
      @user-Griezman Год назад +21

      현재 70대들임 아직도 멀정합니다

    • @non-qp1pt
      @non-qp1pt Год назад +9

      딱 보니까 30대후반 부터 50대까지 보이는 구만...
      70 ~90대까지 살아 있다면...

    • @코코형-v6r
      @코코형-v6r Год назад +4

      타임머신 타고 보는느낌 저때는 꼬맹이 때라 어른들이 한없이 높아보이던시절

    • @user_sdkdbijqlketg
      @user_sdkdbijqlketg Год назад +14

      통금해제 검색해보니 82년 1월15일이네요. 41년전이니 40대 중후반 이상 분들은 많이 돌아가셨을 것 같습니다.

  • @돌산유격대
    @돌산유격대 Год назад +40

    막차타고 집에 가다 졸아서 버스종점까지 갔던분들 손들어봐유

    • @최용운-l4k
      @최용운-l4k Год назад +2

      대전에서 고딩때 술먹고 버스타고 집에가다 졸다가 2번이나 종점 결국 막차놓치고 1시간넘게 걸어서 집도착 ㅠㅠ

    • @JohnLennon_1980
      @JohnLennon_1980 3 месяца назад

      첫차타다 종점 간적은 몇번됨

  • @kkamipark1523
    @kkamipark1523 Год назад +3

    아련한 음악까지... 저시대에 살진 않았지만 뭔가 울컥하네요...

  • @onnov3799
    @onnov3799 Год назад +6

    그때의 젊음, 한 잔에 담긴 소주는 바뀌지 않았지만, 당신들의 청춘은 이 영상에, 이 청춘에 담겨 있군요. 감사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당신들의 청춘을 내게 줘서

  • @max_seok
    @max_seok Год назад +22

    왠지 저곳에서 먹어야 진짜 소주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나저나 울 어머니 아버지 청년시절때 같은데 .. 인생이란

    • @08again49
      @08again49 Год назад +3

      도수 부터 후덜덜임

    • @max_seok
      @max_seok Год назад

      @@08again49 각 이병씩 하자! 했다가 한병나눠먹고 기절하는거 아닌지 모르것네여

  • @다크블루-t8p
    @다크블루-t8p Год назад +7

    와~녹색소주~!!!
    맥소롱이란 소화제가 있었는데 저걸 소주랑 타먹으면 목넘김도 좋고, 구역질 안한다고 애용하던 시절ᆢ하~ 세월 참 빠르네요

  • @chihoonsong7215
    @chihoonsong7215 Год назад +5

    우리 부모님세대의 추억으로 여행하니까 신난당~!!!!

  • @붕띠날라차뿌-f1y
    @붕띠날라차뿌-f1y Год назад +3

    세월은 흘러 모두세상 떠나시고
    저녁별 되어 반짝반짝 거리네
    눈물 너머로 반짝반짝 거리네.
    -명자야- 나훈아.

  • @gayo6878
    @gayo6878 Год назад +85

    76년생입니다 울아버지 보는거같아 감개가무량하네요 지금은 제가 어른이지만 어릴때느낀 진짜어른들 지금어른들은 포스가전혀안나지요

    • @Sane--Dule
      @Sane--Dule Год назад +13

      사람들이 젊어져서 그런거죠 ㅎㅎ 저때는 환갑잔치가 큰 경사였는데 요새는 환갑잔치 해준다고 했다가는 한소리 듣죠

    • @silla_miisil
      @silla_miisil Год назад

      @@Sane--Dule요새는 환갑잔치 안함?

    • @Daemurry
      @Daemurry Год назад

      @@silla_miisil몰라 잡것아

    • @고든프리맨-e1r
      @고든프리맨-e1r Год назад +1

      @@silla_miisil 안하거나 그냥 가족끼리 식사정도 하거나? 예전처럼 동네방네 다 불러서 잔치처럼 하진 않지

    • @정은미-x8w
      @정은미-x8w 8 месяцев назад

      ​@@silla_miisil지금은 안하는 집이 많을테고 해봤자 가족끼리 밥 먹는 정도일거예요

  • @최경수-d3x
    @최경수-d3x Год назад +44

    우리도 저때 다 살아나왔는데 지금 상상도 못할만큼 좋아졌는데 왜 만족이 안되고 허전한것인지..

    • @jiseongkim8144
      @jiseongkim814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저 때는 못 살아도 열심히 하면 잘 될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죠, 지금은 열심히 하면 뭐하나 집 하나 못 사는데.. 뭐 이런 느낌, 서글퍼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또 힘내봐야죠 ㅎㅎ

    • @칩칩이
      @칩칩이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jiseongkim8144 저때나 지금이나 그래도 하면 잘되는것 같음, 다만 인스타,페이스북,카카오톡 같이 비교할수 있는 대상이 눈앞에 더 들어나서 불행해 지는것 뿐임. 삶 그자체의 질은 저때보다 훨씬 좋음.

    • @길천사
      @길천사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 @일단질러
      @일단질러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jiseongkim8144 혼자 사는 중년 아저씨인데.....요즘 살기 정말 좋아졌다고 느낌니다.
      왜 헬조선이라 할까요? 발달된 문명을 너무나 편하게 누리고 사는데.....요즘 젊은 사람들 눈만 높아져서 만족 자체를 못 하니까 헬조선이라 느낀다고 봅니다.
      노동 시간도 현저히 줄고 노동 환경도 너무 좋아졌고 편리한 가전, 편리한 교통, 편리한 배달, 택배, 널리고 널린 마트, 인터넷 발달로 편한 생활 .....
      예전에는 엄두 내기도 힘든 것을 요즘은 너무 편리하게 누리면서 잘 살고 있는데.....아반떼를 타도 만족이 되는 사람이 있고 벤츠를 타도 불만인 사람이 있듯이....

    • @koreanangellol
      @koreanangellol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교회가세요

  • @soheekim74
    @soheekim74 2 года назад +10

    아버지가 사오신 선물이 저런 거였구나 ㅎㅎ

  • @유상우yousangwoo
    @유상우yousangwoo Год назад +3

    옛날추억의 동네골목 선술집에서 소주한잔 영상 음악이 너무 멋찌셔뿌리네요 추억에 감동이네요 굿👍👍👍👍오징어데침.닭똥집.오돌뼈. 생선구이.굿~아 옛날 그시절 선술집이 그립네요 저때는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이었는데요

  • @두목-m7i
    @두목-m7i 3 месяца назад +2

    댓글 읽는데 먹먹하네요..ㅜ 저희 아버지는 술을 안잡수셔서 저런 느낌은 안나오겠지만 치열했던 삶은 비슷할 듯 싶네요....내일 나훈아 콘서트 티켓이나 잘 티켓팅해드려야겠습니다...까먹어서 안동콘,대전콘 다 놓쳐서 죄송하네요...진주콘부터 도전입니다..

  • @ICEMAN-vk1eb
    @ICEMAN-vk1eb Год назад +79

    저때는 경제도 좋았고 뭐라할까 희망이 있었다고나할까요.

    • @ssttynet6211
      @ssttynet6211 Год назад

      ?......

    • @글피-p7n
      @글피-p7n Год назад +3

      주먹이 먼저이던 세대

    • @mnhj8410
      @mnhj8410 Год назад +3

      죽어라 일하고 쉬는날도 없다시피 했으니까

    • @필맨-s7n
      @필맨-s7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 시절을 살아본 사람으로 참 그립고 좋은 시절 이었습니다 ㅎ건강하세요 ㅎ

    • @jazzmessenger_
      @jazzmessenger_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근로기준법은 개나 줘라 했던 시절이죠 ㅋ.

  • @ubot581
    @ubot581 Год назад +7

    모든 것이 느리고 답답한 시절 하지만 그런 시절이었기에 가슴 한구석 진한 그리움으로 남아 있는 그시절 다시 없을 보석같은 추억의 시간.

  • @uce7392
    @uce7392 Год назад +13

    지금은 전혀 느낄수가 없는 감성.
    저 시대가 그리운 여러분을 위한 영상.
    소중하네요.

  • @FAFS123456789
    @FAFS123456789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옛날 선술집 간판들이 담백하고 통일감을 줘서 편안해지는거같고 예쁜거같음

  • @배철호-n9r
    @배철호-n9r Год назад +5

    저 세월 시간속에 30대초반 이었던 나도 있었을지도 모르 겠네요 술한잔 으로 모든시름을 달래던시절 그때가 그립네요

    • @alcoholbonn
      @alcoholbonn Год назад

      저도 30대 초반 전후 시기에 저 동네에서 지냈었네요 ㅎㅎ 물론 비교적 가까운 과거였습니다만, 지금도 남아있는 가게들이 영상에서 여럿 보이네요 ㅎㅎ

  • @이영너무종아요식
    @이영너무종아요식 Год назад +6

    아 옛날이여~ 종로 세광음악다닐때 무교동 낙지골목의추억^^

  • @tbmoon
    @tbmoon Год назад +11

    어릴 땐 철 없이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정말 눈 깜빡 할 세 훌쩍 시간이 흘러 내가 영상속의 모습이 되어 저 삶을 살고 있네요.
    늦은 시간 술 냄새 풀풀 풍기며 귀가하셔서, 잘 자는 애들 깨운다며 어머니께 잔소리 들으시던 아버지, 매일 밤 조용히 자는 아이들 모습을 한참이며 바라보며 웃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며 비로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네요.
    아버지에 대한 짠한 마음 결코 나쁜 감정이 아니기에, 훗날 내 아이들도 나를 떠올리며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아버지,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bluesky-ew3un
    @bluesky-ew3un Год назад +9

    화질은 바래보이지만 지금보다 나오신분들이 젠틀한 신사처럼 모두 멋있어 보이십니다

  • @복성군-k5b
    @복성군-k5b Год назад +2

    가슴이 왜 먹먹해지지 돌아가신 아버지 보고싶어

  • @딱달구리
    @딱달구리 Год назад +6

    저때는 낭만이 뚝뚝 묻어나오네요 ㅎ 그립습니다 저 시절이 😢😢

  • @시츄와수달
    @시츄와수달 Год назад +39

    저 시절 밤거리의 냄새가 그립다 ,,,,, 가을이 오면 가을의 정취 사랑 인연 저 때는 진짜 술이 아니라 낭만을 마셨는데,,,,,,,

    • @김보민처럼
      @김보민처럼 Год назад +3

      먹먹해 지네요.그시절이 그립기도 하구요.

  • @bright_green142
    @bright_green142 Год назад +7

    통금이 해제된 1983년
    서울 을지로입구 뒤편 술집골목 풍경...
    지금도 있는 가게도 보이네요...
    가을인지 저녁바람은 쌀쌀해보이고,
    저당시 소주는 25도짜리...
    일 마치고 한잔하는 건 40년이 흐른 지금도
    그 즐거움은 매한가지이나, 추억의 감성이
    다를거같네요..

  • @naltang1004
    @naltang1004 Год назад +2

    제가 20대초만 해도 볼수 있었던 그 골목 추억의 그 길 이네요
    반갑습니다. 그 시절
    가끔 아주 가끔 가보게 되면 많이 생각이 나는 그때 입니다.
    소주한잔 생각이 나네요.,.............

    • @alcoholbonn
      @alcoholbonn Год назад +1

      지금도 옛 가게들이 많이 남아있어요! 저도 몇 년 지냈던 동네인데, 가끔 놀러갑니다 ㅎㅎ 물론 가격은 매우 사악해졌습니다 ㅠ

  • @Milk-Like
    @Milk-Like Год назад +6

    저런 골목길에서 먹어보고 싶다. 직장인들과 아버지들의 애환이 있는 곳..

  • @죠리퐁-q1o
    @죠리퐁-q1o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구독과 추천누르고 갑니다~~~ 소중한 영상 감사해요~ 너무좋네요

  • @변종건-v6y
    @변종건-v6y Год назад +106

    신입사원으로 힘든 가운데에도 열심히 삶을 살아냈던 그시기의 뒷골목과 선술집 풍경을 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 @김형배-j2u
      @김형배-j2u Год назад +1

      루키네요. 적응할 만 한가요? 저도 초년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 @aoyama3chome518
      @aoyama3chome518 Год назад +2

      그렇죠 저분들이 있었기에 현재 대한민국은 경제규모 11위에 삼성 현대같은 대기업들이 클수가 있었죠

    • @alcoholbonn
      @alcoholbonn Год назад +1

      저도 신입사원 때부터 몇 년 동안 저 동네에서 지냈어서 추억돋네요 ㅎㅎ 물론 아주 먼 과거는 아닙니다만, 지금도 남아있는 곳들이 영상에서 여럿 보입니다!

  • @팩빡이
    @팩빡이 Год назад +8

    와..선술집 밖에 굴비..감성 터진다

  • @전현규-j3b
    @전현규-j3b Год назад +240

    딱 한번만 저때로 돌아가서 저때의 분위기와 음식을 맛보고 싶다...

    • @이제한글된다
      @이제한글된다 Год назад +30

      담배냄새 풀풀 ~ 게다가 솔담배..
      음식맛 제대로 안느껴질듯 ..

    • @jao2022
      @jao2022 Год назад +40

      지금 충실하게 살면
      미래에서 오늘이 그립겠지요

    • @oldstreet8997
      @oldstreet8997 Год назад +16

      @@이제한글된다 일본은 아직도 술집에서 담배 다핀다..

    • @vibetolovenpiss
      @vibetolovenpiss Год назад

      아침이면 멀쩡한 회사원들이 지하철 개찰구를 표를 내지 않고 뛰어 넘고, 낮에는 고아, 유괴된 것으로 추정된 아동들이 버스, 지하철 역, 번화가에서 구걸하고, 한강 고수부지에서 놀겠다며 올림픽 대로를 무당횡단하고, 갓 출소한 범죄자들이 강매를 하고, 밤에는 동네 건달, 양아치 온갖 놈들이 자릿세, 보호비라며 동네 호프집, 노래방, 고깃집 할 것없이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돈을 갈취하고, 사업장 뺏고, 중고등학생들 데려다가 조폭 시켜주겠다며 칼받이 시키고, 지하철, 버스 정류장, 길어귀, 가로등 밑 할 것 없이 담배 피우고, 노상방뇨하고, 술에 취한 아범들은 어멈들을 두들겨 패고, 그래도 경찰은 출동하지 않고, 집에 돌아와 뉴스를 켜면 아동유괴뉴스, 경찰의 간첩조작사건 뉴스가 끊임없이 나오고, 기업들은 노동자를 착취하다 항의하는 노동자들을 겁주려고 어디 한적한데 묻어버리겠다고 조폭들을 고용해 쇠파이프로 팔다리 한두개씩 분지르고, 기업에 고용된 조폭들과 경찰이 함께 노조를 탄압하고, 성폭력을 저질러도 술 탓, 피해자 탓을 하며 피해자도 아닌 사람들이 범죄자를 용서해주고, 가해자는 살아남고, 피해자가 불명예스럽게 쫒겨나고, 자살하고, 군대에선 의문사가 끊이지 않고, 안기부, 대학생들이 정치적 결사의 의견을 피력했다는 사실만으로 경찰이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고 끌고가, 공안, 간첩조작사건 일으키고, 일말의 반성도 없고, 그런 시대가 80년대도 아니고, 불과 90년대 한국이었음.
      2023년 오늘도 장애인 이동권은 보장받지 못하고, 성별간 임금격차는 심각하고, 협상에 성실히 나서지 않은 고용주들은 파업으로인한 손실을 노동자에게 떠넘기고, 노동자들은 연달아 자살하고, 100년전 탈아입구로 정당화한 일본제국주의에 침략을 당하고서도 100년 뒤, 외국인노동자들 농촌, 공장, 어촌으로 불볕더위, 한파도 컨테이너 박스에서 더럽고 힘든 노동착취, 노예노동 시키고, 임금착복해서 떼먹다 죽으면 암매장 하는 내식민지 국가, 국위선양 운운하며 국뽕 쳐먹는 국가, 한국전쟁으로 전쟁특수를 누린 일본을 비판하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유럽에 한국 전쟁무기들을 수십조씩 팔아먹는다고 자랑하는 경제 10위 대국, 세계난민기구의 모태가 한국전쟁의 난민들을 위해서 만들어졌음에도 난민혐오를 하는 졸부들의 국가가 오늘 당신들의 대한민국임을 잊지마시라.

    • @ethan3157
      @ethan3157 Год назад +5

      단발머리 아버지들과 명동 뒷골목에서 쇠주 한잔...

  • @하하하-d2x
    @하하하-d2x Год назад +2

    흥겨운 분위기 영상에 슬픈 배경음악 추억이란게 딱 그런 느낌이네요.

  • @병현강-d4f
    @병현강-d4f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래서 사람이 사는 동안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무리 화가나고 기분 안좋다고 자기 자신의 화를 못이겨 가족이던 친구이던 사람들과 싸우게 되면 그 이후에 소중한 사람들이 떠 오르게 됩니다 자기 자신이 좀 더 참는다면 소중한 사람들과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오래오래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9776
    @9776 Год назад +4

    왠지 뭉클하네요... 정말 잘보구 갑니다^^

  • @iam80kg
    @iam80kg 2 года назад +15

    부모님 세대의 젊은 시절을 보니 예전 생각이 나네요

  • @2002bba
    @2002bba Год назад +20

    저 때만해도 실내흡연이 아주 자연스러운 거였네요😊😊😊 마치 일본 선술집이나 이자카야 느낌이 드네요

    • @rawhide4774
      @rawhide4774 Год назад +3

      2000년 초반까지 식당이나 다방 카페등에서 실내흡연 했었지요. 70년대는 말할것도 없고 80년대 초반까지 버스를 비롯한 대중교통내에서 흡연이 당연시되던 시절입니다.

    • @고릴라-f1d
      @고릴라-f1d Год назад

      버스의자에 당연하게 재떨이가 있던 시절

  • @비빔면-q7p
    @비빔면-q7p Год назад +1

    저 어렸을때인데 할머니 손 잡고 가면서 봐왔던 풍경이 어렴풋이 기억 나네요. 저때는 겨울도 왜 그리 추웠었는지 그래도 시원한 공기냄새 골목길마다 조금씩 풍겨나오는 하수구 냄새 바람소리 정도 많던 저 시절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