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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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홍디안 만년필 N9(14k 금촉) & N12 2종 비교리뷰
영상 올려놓고 보니 N9 3개 컬러 모두 [운해]가 컨셉 명칭이었네요.
백운해, 적운해 이렇게 표기한 곳도 있어요.
영상에서 소개한 코튼캔디 색의 정식 명칭은
缤纷=찬란하다
는 의미의 한자네요.
어쨌든 많은 판매자들이 코튼캔디 컬러로 표기하고 있으니 그렇게 부르면 되겠죠? 🙃
하나 더. 스텐스틸촉인 3만원대 제품은 플라스틱 피드이고 금촉은 에보나이트 피드라고 하네요.
참고가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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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크로스 베일리 라이트 관련 팁 (나사교체)
Просмотров 1,4 тыс.2 месяца назад
1. 스텐 나사 링크 : smartstore.naver.com/celbit/products/4349641226 십자 트러스머리(스텐) 3x5 규격 꼭 확인하고 주문하세요. 2. 베일리라이트 타오바오 직구 : m.tb.cn/h.gbnee3vOVB9TxL5?tk=lKR6WsgyS3i 아쉽게도 알리, 테무 등에서는 판매되지 않는거 같아요. 타오바오 배대지 통한 직구로 배송비 포함 25,000원(컨버터 포함)으로 구입하실 수 있는 링크입니다. 가격은 현재 가격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42. 펠리칸 시리즈 만년필 리뷰 _P200, M400, M600, M800 비교
Просмотров 5 тыс.2 месяца назад
봄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목 상태가 나아지면 영상 찍으려고 미루다보니 상당히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여전히 목상태가 좋지 않아 영상 내 자막을 추가했어요. 올려놓고 나서 보니 200/400과 비슷한 크기의 펜들 표기가 하나 틀렸네요ㅠ 몽블랑 145 ▶️ 144 모델입니다. 다음 영상은 크로스 베일리 라이트 관련 내용으로 금방 다시 오겠습니다🙃
41. 서재를 찍어두고 본가로 돌아갑니다. (만년필 관련 내용X)
Просмотров 1 тыс.4 месяца назад
반년만에 두집살림(?)을 마치고 본가로 돌아가게 되었어요. 갑작스럽게 결정된 터라 부랴부랴 영상으로 기록해두느라 새벽에 찍었더니 목소리가 착 가라앉았네요. 내년에 본가이사 계획이 있어 서재는 굳이 옮겨가지 않기로 했어요. 서재 없이 꼭 필요한 것만 들고 집으로 돌아가려니 싱숭생숭했지만 막상 주말을 집에서 쉬니 안정감 있고 평안하더라구요. 지금의 상태를 다시 찍을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영상으로 남겨봅니다.
40. 라반 325 F촉 & 타로코 EF촉 만년필 비교리뷰 [자막] (feat. 에스티코어 F촉)
Просмотров 1,7 тыс.4 месяца назад
자막 켜고 보세요;)
39. 비세븐 노트 펀딩 마지막 이야기...
Просмотров 2,1 тыс.5 месяцев назад
너무 바빠서 댓글 못 남기고 있는데요. 이전 영상 댓글은 내일부터 하나하나 성실히 답글 남기겠습니다;)
38. 입문자를 위한 만년필 사용 팁
Просмотров 20 тыс.5 месяцев назад
만년필은 쓸수록 재밌고 매력 넘치는 필기구인만큼 정말 많은 분들이 이 취미를 공유하셨으면 좋겠단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런 내용들을 모른채 만년필을 시작하면 펜이 불량인줄 알고 망가뜨리는 경우도 생기구요. 펜의 진가를 모른 채 필감을 다 누리지 못하고 쓰게 되요. 줄이고 줄였는데도 꽤 긴 영상이 되었지만 빨리감기로라도 들어두시면 분명 도움되는 순간이 올거랍니다 ;) 문의 메일 : mr_greena@naver.com.
37. 비세븐 x 이로시주쿠 잉크 발색 비교 & 채널 운영에 대하여
Просмотров 3,7 тыс.6 месяцев назад
화면으로는 잉크 발색, 음성으로는 지난 1년읗 마무리하는 이야길 담았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36. 노트 펀딩에 관하여...
Просмотров 1,5 тыс.6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제 16일 남았습니다 ;)
35. 워터맨 만년필 비교리뷰[자막] (얼루어, 뉴헤미스피어, 엑스퍼트3, 까렌 F)
Просмотров 5 тыс.7 месяцев назад
펀딩 관련 알림 영상도 찍어야 하는데 리뷰 영상이 3개월만이라 먼저 올려봅니다. 밤사이 자막 작업 해둘게요. 눈이 많이 내리네요. 따뜻한 이불 속에서 좋은 꿈 꾸시기 바랍니다♡
34. 내일부터 한달간 비세븐 노트 텀블벅 펀딩이 시작됩니다.
Просмотров 2,4 тыс.7 месяцев назад
www.tumblbug.com/beseven 펀딩은 2023년 12월 08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됩니다. 원가만큼 저렴한 20권, 10권 후원은 한정수량입니다. 펀딩은 31일간 진행되며 펀딩으로 주문된 수량만큼만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전 펀딩 이후 비세븐 노트를 추가제작할 일은 없을 거라는 얘기죠;) 가성비를 최우선한 기획 노트이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노트에 관한 정보는 33번 영상을 참조해주세요 ;)
33. 102종 만년필로 필감 테스트 마친_비세븐 종이 리뷰(자막)
Просмотров 2,6 тыс.7 месяцев назад
안녕하세요. 오늘은 종이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매니아들 사이에선 잘 알려진 종이인데 고급 노트로만 시판되는 게 아쉬워서, 가성비 노트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02종 만년필 중 대다수의 모델이 비세븐과 합이 좋았구요. 필사 노트로 충분히 가치 있는 종이라고 판단되어 텀블벅 펀딩을 통해 제작해볼까 합니다. 영상을 꼼꼼히 시청하신 다음 커뮤니티 탭의 설문에 응해주시면 빠르게 펀딩 진행해보겠습니다 ;)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 fillogram.tistory.com 이메일 문의 : mr_greena@naver.com
32. 쉐퍼 만년필 SF100, SF300, 프리루드, 아이콘 비교리뷰[자막]
Просмотров 2,8 тыс.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요즘 유독 공사가 다망하여, 두서가 없네요ㅠㅠ 자막작업 해뒀으니까 가능하면 자막 켜고 시청해주시면 좋겠습니다;)
31. 저는 잉크 사면 이렇게 관리하는데요...(자막)
Просмотров 3,5 тыс.11 месяцев назад
폰으로 편집하다보니, 편집하면서 자막 넣는건 어렵지만 업로드 후 컴퓨터 자판으로 넣는건 할만하더군요. 스크립트 기능에 대해 최근에 알게 되기도 했고^^;; 하여 예전 영상들도 시간 될때 자막 추가해보려고 합니다. 스크립트 기능 너무 좋아요😍
30. 8종류 추천펜 중간정리(자막)
Просмотров 13 тыс.Год назад
본 영상에서 다룬 펜에 대한 설명은, 추천 펜촉의 종류를 기준합니다. (센츄리 SF촉을 다뤘기때문에 영상 속 설명이 센츄리 F촉이나 M촉과는 상이할 수 있음) 영상에 등장하는 8종류의 만년필은 모두 이전 영상에서 추천펜으로 상세히 소개했던 모델들로 본 영상에서는 아주 간략한 소개정도로 언급했으니 자세한 리뷰는 각펜의 이전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파이롯트 캡리스와 데시모는 손 크기에 따라 선택하시라고 권장했던 펜이라 2개를 다 포함시켰습니다. 다른 모델들과의 종이별 필감 비교에는 데시모 M촉만 사용되었습니다. 입문기에, 어떤 펜을 고를까 고민하는 분들의 시청을 고려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만년필은 5구~10구 정도만 잘 골라 소장하면 웬만한 펜은 다 써봤다 할 만큼 노트와 잉크 가리지 않고 좋은 품질을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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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오로라 입실론 만년필 EF, F, M 비교 리뷰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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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추천펜 5호도 트위스비 만년필❤ (다이아몬드 미니F, 다이아몬드 580EF, VAC 700R 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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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추천펜 4호 에라보 SF촉 만년필 시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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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추천펜 4호는 제 인생만년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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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라미 아이온 & 라미2000 뭘로 살지 고민 중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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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만년필 책도 꽤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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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5~7만원 만년필 내돈내산 리뷰 _프로시언 M, 프로피트 영 EF, 스튜던트 EF, TRX EF, 트래블러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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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알고 시작하면 좋은 만년필 입문자 기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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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TheRCK-df7qj
    @TheRCK-df7qj 5 дней назад

    부(숫자)사(숫자)흐(숫자)필(숫자)궁(숫자) 는 무얼 의미하는걸까요? 흐,필,궁은... 흐름,필감,궁합을 말하는것 같은데 나머지는 모르겠네요

    • @fillogram
      @fillogram 4 дня назад

      앗! 부드러움과 사각임 정도를 표시한 거예요ㅎㅎ 종이에 따라 펜촉의 부드러움, 사각임 감도가 달라져서요. 정확하진 않아도 다른 펜과 비교하는 용도로 표기하고 있는데요.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 정도만 해주세요 ;)

  • @kkl5034
    @kkl5034 8 дней назад

    얼루어가 정말 좋은게 저렴한데 엑스퍼트랑 닙, 피드 모두 같습니다. 바디가 좀 얇은게 문제긴 해요 아마 필감이 다르게 느껴지시는 건 베럴 차이일꺼 같습니다

    • @fillogram
      @fillogram 7 дней назад

      오, 필감만 우선하다보니 펜촉이 같다는 걸 유심히 보지 않았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펜촉에 바디 사양이 다르게 출시되는 모델들이 다른 브랜드에도 종종 있지만 바디컨디션이 주는 필감 차이가 은근 크더라구요. 얼루어도 가격이 저렴해 워터맨의 필감을 경험하기엔 좋지만 닙마름이 심한 편이라는 단점과 바디가 주는 가벼운 느낌이 많이 아쉽습니다ㅠㅠ 혹, 워터맨을 뭘로 써볼지 고민 중인 분이 이 댓글을 보신다면 같은 펜촉이라도 필감 차이는 꽤 크게 느껴지니 얼루어가 저렴하다고 덜컥 들이시기보다는 좀 더 완성형인 모델을 고려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 @user-mp7yu2qj6o
    @user-mp7yu2qj6o 8 дней назад

    M800이나 M1000이나 크기는 같은데?

    • @fillogram
      @fillogram 8 дней назад

      M1000이 약간 더 큽니다;)

  • @Narea__
    @Narea__ 9 дней назад

    트위스비 모습에 반해서 첫 만년필로 사용중인데 역시 트위스비는 펄잉크로도 쓸 수 있군요…! EF와 F촉을 가지고 있는데 역시 다른 닙도 구매를…

    • @fillogram
      @fillogram 8 дней назад

      트위스비 좋죠>_< 다른 브랜드 제품들도 태필은 펄잉크 넣어서 한번씩 써봤는데요. 잉크 흐름이 균일하게 나와주질 않아서 B,C촉도 펄잉크를 못 받아주더라구요.(오로라, 플래티넘, 파이롯트 중 그나마 파이롯트가 펄잉크에 잘 맞긴 했어요) 근데 트위스비는..에코뿐 아니라 다이아몬드 M촉도 펄잉크를 너무 균일하게 잘 흘려보내줘서 딱이예요. 글입다 잉크 쓸 때! 무조건 트위스비랍니다♥♥

  • @user-gw3lu5jn2d
    @user-gw3lu5jn2d 9 дней назад

    어디서 보니까 입문기 추천기 1순위로 카웨코 스포츠를 꼽던데....... 크로스 베일리 라이트는 최고의 입문기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fillogram
      @fillogram 7 дней назад

      맞아요. 입문기 지나고 나면 카웨코 만년필은 아예 안쓰게 되지만(펜촉 품질이 너무 떨어지죠ㅠㅠ) 베일리라이트는 꾸준히 부담없이 손이 가더라구요 ;)

  • @user-gw3lu5jn2d
    @user-gw3lu5jn2d 9 дней назад

    필로그램님 안녕하시어요.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사실 펀딩 끝나고 처음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 올초에 한참 비세븐으로 촐랑대고 있는데 아버지가 오토바이 사고로 의식 불명으로 잠깐 계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감정적인 문제도 문제인데 행정적으로 매우 복잡하게 권리 문제가 얽혀있어서 정리하고 추스리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펀딩 물품 열어보고 너무 감사하고 죄송스럽기도 그랬습니다..정말 감사해요. 아버지가 집을 구매하면서 땅은 아버지 명의로 건물은 할아버지 명의로 해드렸는데 이게 이렇게 큰 화근이 될 줄 몰랐네요. 저는 아버지가 그렇게 꼼꼼하게 일기 쓰는 분인지 몰랐어요. 2019년 한화에서 배포한 철 지난 다이어리에 무 얼마 배추 얼마부터 오늘 누구랑 왜 싸워 기분이 어땠는지 같은 아주 사소한 일상이 모나미 볼펜으로 빽빽하게 적혀 있더라구요. 그런게 수십권있었습니다. 그런 줄 알았으면 만년필도 한 자루 사드리고 좋은 다이어리도 선물 해 드릴 껄.. 이제는 다 소용이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쓰던 다이어리의 다음 장을 이제 내가 적어야겠다.라고 생각한 순간 필로그램님 생각이 났어요. 뒤늦게 택배 상자 열었다가 얼마나 죄송했는지 몰라요. 달콤하고 상쾌한 디퓨저 향이 너무 고급스러웠습니다. 조카가 디퓨져 병이 신기한지 만지작 거리다 아버지 다이어리에 아주 살짝 흘렸는데 앞으로 아버지와 다이어리를 떠올리면 아주 오랫동안 이 향이 기억 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아, 그리고 줄 없는 종이에서 쥐약인 저한테 가이드 책받침은 최고의 아이템인 것 같아요!) 이상 근황이었구요; 홍디안 만년필 N9은 올초부터 홍디안 금촉?? 이러면서 진짜 엄청 궁금했던 아이템인데... 벌써 딱 알고 리뷰 해주였네요. 근데 아아..역시...저는 입 터는 거에 비해서 만년필 숫자가 적은 편인데 대부분 필로그램 님이 앞서 만년필에 기천만원을 테우신 돈을 등불 삼은 덕이죠 감사할 따름입니다.

    • @fillogram
      @fillogram 7 дней назад

      오랜만에 반가운 댓글이라며 읽었는데 마음이 아팠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 아버지는 2017년 겨울, 1년간의 폐암 투병 끝에 먼저 떠나셨는데요. 막바지에는 퇴근하고 아빠한테 가서 새우잠 자며 간병을 도운 날들이 많아서인지(아파하시는 걸 매일 봐서) 오히려 장례간은 그 빈자리가 크게 와닿지 않더라구요. 육남매가 장례 치르며 잘 떠들고 울고 웃으며 쾌할한 모습까지 보였을 정도로 실감이 안났어요. 그런데 해가 거듭될수록, 그 빈자리가 크게 와닿으며 갈수록 그립고 부친 잃은 슬픔이 사무치더라구요ㅠㅠ 저에겐 이별을 예상하고 받아들일 1년이란 시간이 있었지만 오토바이 사고로 떠나셨다니, 이별의 충격과 먹먹함이 제 상상 이상이셨을 거 같아 뭐라 말씀드려도 위로가 되진 못할 거 같지만요ㅠ 매일 일기를 쓰셨다면, 그래도 아버님께선 당신 삶을 하루하루 잘 갈무리하며 살아오셨을 거라 생각되요. 그곳에서도, 가족분들 행복을 바라며 잘 지내고 계실 거예요. 부모님과의 이별은 어떤 말로도 위안이 되지 않겠지만, 마음을 글로나마 전해봅니다. 아버지의 다이어리를 이어 쓰신다는 부분에서 가슴 벅찬 감동같은 게 밀려왔는데요, 제 작은 정성이 아버지의 다이어리에 스며들었다니, 멀리 계신 아버님과 이어진 기분 좋은 향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이어리에 손글씨로 마무리하는 하루를- 오늘도 의미있게 이어나가시길 응원할게요. 늦게나마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Sung--
    @--Sung-- 17 дней назад

    저는 만년필과 노트들이 있어 올해 여름도 넘넘 행복합니다.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는 이토록 유연한 세상이 있다다요 이토록 다정하고 친절하게❤❤❤❤❤ 감각적으로 세세하게❤❤❤❤❤❤ 제 만년필 세상을 넓혀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어쩜 이렇게 설명을 잘해주시는지..매번 영상을 볼때마다 감탄해요. 필로그램님께서 올려주신 영상은 기본이 50번은 넘게 보는거 같아요 연필과 금속자를 꺼내 말씀하실때 직감적으로 이해가 확 되었어요!! 게다가 모래 알갱이라니!! 잡아 뜯는 느낌이라고 하신것도 확! 와 닿았어요 만년필의 매력을 공감할 수 있어서 짜릿하네요ㅎㅎㅎ 필사에 입문한지 1년이 넘어가니 이제는 세밀한 차이도 크게 느껴집니다. 기분에 따라, 생각에 따라, 필사하는 글의 종류에 따라 만년필을 맞춰쓰는 즐거움도 생겼어요. 내년이면 또 어떤 즐거움이 만년필과 이어질지 저도 기대가 됩니다. 필로그램님도 더운 여름 건강하시구~~ 매일매일이 행복하길 기원하겠습니당❤

    • @fillogram
      @fillogram 15 дней назад

      오모나, 댓글 읽으면서 저까지 행복해졌어요❤ 만년필 시작하고 2~3년째가 가장 설레고 즐거웠던 거 같은데요. 그때의 설렘이 마구 샘솟는 기분이네요. 제 영상은 시간여유가 나는 범주 내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올려놓고도 아쉬움이 남곤 했는데 꼼꼼히 봐주시고 공감해주시니 마음이 좀 놓여요. 감사합니다❤ 최근 들어 번역소설 필사를 시작했는데요. 번역서는 아무리 좋은 책도 문장이 좀 엉성할 수밖에 없어서, 옮기면서 문장을 좀 자연스럽게 다듬으며 쓰고 있어요. 문장을 직접 만드는 기분이 들어서인지 필사가 색다르게 느껴져 또 재밌더라구요>_<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좋은 문장을 옮겨쓰는 취미는 설레고 즐겁네요. 이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은 7월이예요 ;) 장마기간이지만 보송한 방 안에서 행복한 필기시간 가지시길 응원할게요❤

  • @linchene435
    @linchene435 18 дней назад

    오랫만에 인사드리네요 ^^ 홍디안 처음써봤을때 가성비에 아주 감탄을 하긴했었죠. 첫화면 보고 코튼캔디랑 n12랑 둘다 너무 예뻐서 바로 지를뻔 했는데 영상을 뒤까지 보니 조금 자제가 되네요. 만약 n9을 사게된다면 스틸촉으로 고려해봐야겠어요. n12도 영상을 보고있으면 참.. 예쁘다 싶어서 고민이되지만 일단 좀 참아보는걸로! 홍디안이 가격이 저렴하고, 그에비해 품질이 괜찮은 펜이 많아서, 가격도 괜찮은데 한번 사볼까!! vs 그렇게 산 저가펜 많다.. 작작하자.. 사이에서 항상 고민하게됩니다 ㅎㅎㅎ

    • @fillogram
      @fillogram 15 дней назад

      ㅎㅎ오랜만이예요! 저와 같은 마음이시네요. 가격이 괜찮아서 산 저가 편이 이미 많기 때문에...ㅠㅠ 되도록 안쓰게 될 거 같은 펜은 안사게 되는거 같아요. 한때 펜을 사는 것 만으로도 설레고 즐겁던 시기가 있었는데 말이죠. 요즘은 그냥 잉크랑 노트 소진하는데 집중해보고 있어요ㅎㅎ N9은 야자컴퍼니에서 직구 못지 않게 좋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던데, 아무래도 3만원대에 판매되는 바디라 변색이나 까짐 없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모르겠어요. (제 펜은 아마 오래오래 유지되겠죠....펜촉이 구려서 다신 안꺼내쓸테니까요...) 스틸촉은 그보다 낫다지만, 좀 더 괜찮은 펜에 보태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

    • @linchene435
      @linchene435 15 дней назад

      @@fillogram 야자컴퍼니 사장님이 펜촉 검수를 열심히 해주시는 것 같아서 중국펜은 사게되면 어지간하면 야자컴퍼니나 국내 몰에서 사고있긴 해요. 잉크는 직구도 크게 차이없을것같은데 펜은 아무래도 좀 불안하달까요.(잉크 직구는 하게되면 이왕사는김에!! 를 외치면서 자꾸 대량구매 하게되서 이제..이것도 작작...;;;) 중국의 문구류는 의외로 품질이 좋아서 놀랄때가 많아요. 종이도 좋아서 깜짝 놀랐었어요. (창난북은 이제 구매할수없는것같아서 아주 모셔두고있구요, 페이퍼아이디어를 애정하면서 쓰고있습니다.) 요즘에 필사할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좀 없었는데 오랫만에 안크언니 영상보니 다시 필사하고 싶은 기분이 올라와서 방치해뒀던 파일롯트 펜을 꺼냈답니다. 좀 길들여보고싶달까요 ㅎㅎㅎ 페이퍼 아이디어스랑 잘 맞는 느낌이어서 즐겁게~~ 가지고 있는 펜도 잉크도 종이도 다 제대로 못쓰면서 진짜 더 사지 말자.. 제발..ㅠㅠ (이라면서 장바구니는 오늘도 또 무거워지고있습니다.)

    • @fillogram
      @fillogram 13 дней назад

      맞아요. 야자컴퍼니는 검수해주시는게 최대 장점이죠>_< 작년부터 글입다 잉크를 많이 들여보고 느낀 게, 국내잉크도 퀄리티가 꽤 좋지만 제품명(문학적인 갬성의)을 떼고 보면 중국 잉크와 품질 차이는 크지 않더라구요. 가격은 5배나 비싼데 말이죠ㅠㅠ 그래서 중국 잉크, 노트는 정말 잘 쓰고 있어요. 가격 부담이 없으니 편하게 쓸 수 있어서 좋네요ㅎㅎ 필사가 조금 루즈해지면 장바구니에서 젤 사고 싶던 잉크 들여서 펜입하면 다시 마법처럼 필사가 재밌어졌어요. 이번주는 여유롭게 필사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 @linchene435
      @linchene435 13 дней назад

      @@fillogram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잉크랑 종이들을 애매해 하고있긴해요. 이게 참 안타까운일이긴한데.. 솔직한 마음으로 가격도 애매하게 비싼데 그 돈을 주고 사는게 기꺼울만큼의 퀄리티는 못보여주는것같아요. 갬성만 넘쳐흐르는듯한.. 근데 그 갬성도 참 애매한게.. 그 갬성이 병에서 보여지면 그나마 어마!! 이건 너무 예뻐서 그냥 살테야! 할텐데.. 사실 병도 뭐 썩.. 그래서 나한테 선물하고 싶거나, 작은 사치하고싶을때는 유럽이나 일본의 좀더 고가 라인을 들이게 되고, 편하게 막쓰기, 호기심삼아, 특이해보여서, 기분전환 등등의 좀 더 가벼운 기분이나 데일리로는 가성비의 중국 제품으로 손이가는것같아요.(그러다가 저렴한데 여러모로 취향인 제품을 발견하게되면 오히려 더 행운을 만난것같이 기뻐지곤합니다.) 안크님의 말씀에 ㅎㅎ명분을 얻어 장바구니에서 슬쩍 잉크하나(+... 쉿!! >ㅅ<;;;)를 구매했어요 ㅎㅎ 그라폰 파버카스텔 ㅎㅎ여기 잉크는 안써봤더라구요 둑흔둑흔~~ 기다리는 동안 평소에 잘 안쓰는 계열의 컬러를 꺼내 쓰면서 기분전환해볼까 합니다>ㅁ<

    • @fillogram
      @fillogram 12 дней назад

      @@linchene435 그쵸. 가격에 맞는 제품을 쓴다고 만족감 올려가며 써야 하는ㅜㅠ 정도로 가격이 급 올라서 이제는 사고싶지 않더라구요. 근데 그라폰 파버카스텔 잉크 용량도 왕크고 색도 이쁘죠. 묽어서 아무 펜에나 넣어도 되구요. 종이는 번짐 없는 걸로 맞춰줘야 하지만 잉크병이 간지 뿜뿜이라 한동안 글씨 쓰는게 즐거우실 거 같네요>_< (댓글 쓰면서 저도 설레버렸어요ㅎㅎㅎㅎ) 새 잉크와 함께 필기로운 주말 보내세요♥

  • @linchene435
    @linchene435 18 дней назад

    책이 정말 많으시네요. 저는 언제부턴가 책을 사기만 하고 읽지를 않아서 ㅎㅎㅎㅎ 저도 가지고 있는 책들도 좀 보여서 반가웠습니다.

    • @fillogram
      @fillogram 15 дней назад

      저도 사둔 책을 좀 부지런히 읽어야 하는데 말이죠.....ㅎㅎㅎ 책이 늘수록 엄청난 짐이 되지만, 이사 걱정만 없다면 기분 따라 골라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장마철엔 몇권 읽어보시게요>_<

    • @linchene435
      @linchene435 15 дней назад

      @@fillogram 올 여름은 덥고 비도 많이온다는데 쉴 때 나돌아다니지말고 책을 좀 잡아봐야겠습니다!!

  • @leehyunjubb
    @leehyunjubb 18 дней назад

    라미2000을 얼마전에 사서 써보고 부드럽게 써지지만 어딘지 모르게 맘에 쏙 들지 않는 느낌이 뭘까 싶었는데 무딘 연필 같다는 표현이 딱이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 @fillogram
      @fillogram 15 дней назад

      부드럽긴 한데 은근 편하지 않아서 잘 안쓰게 되요ㅠㅠ 오로라88 시리즈도 연필 느낌인데 끝이 뾰족한 연필 필감이라 비교되서인지 라미2000이 더 애매하게 와닿았나 싶기도 해요. 이미 구매하셨으니 라이프노블에 한번 써보시면 무딘 느낌이 좀 덜해질 거예요 ;)

  • @iamreading7
    @iamreading7 19 дней назад

    n1s쓰고 있습니다. 정말 가성비 짱입니다. 펜촉이 커서 느낌이 좋아요. 스틸닙이지만 부드럽습니다.

    • @fillogram
      @fillogram 18 дней назад

      동감이예요>_< 펜촉도 크고 부드럽게 필기되어서 자주 쓰게 되요. 펜촉만 따로 팔아주니 교체해도 된다는 안심 덕에, 저는 방수잉크 넣어서 일기 쓰는데 사용하는데요. 1년 넘게 방수잉크만 써왔는데도 세척도 잘 되고 필감 변화 없었어요. 가성비 참 훌륭합니다;)

  • @user-gi1lk1ey5u
    @user-gi1lk1ey5u 20 дней назад

    필로그램님. 덕분에 트위스비와 크로스, 홍디안 펜! 그리고 텀블벅에서 진행하신 노트까지 너무 행복하게 만년필 취미에 빠져들었습니다. 알리에서는 주문이 쉬웠는데 타오바오에서 창난노트는 아무리 직구방법을 네이버같은곳에서 찾아보고 시도해도 안되네요. ㅠㅠ 혹시 창난북 노트 공구 또 하신다면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ㅠㅠ

    • @fillogram
      @fillogram 18 дней назад

      안녕하세요! 제 소소한 경험이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드린 것 같아 기분 좋은 아침이네요 ;) 근데 안타깝게도ㅠㅠ 창난북은 물가상승으로 가격이 오르기도 했고 제가 쓰던 노트는 더이상 줄노트가 나오지 않기도 하고(무선만 나오고 있어요), 공구진행 과정에서 오는 문제들도 있어서 더이상 공구는 진행하지 않을 거예요; 다른 종이로 가성비 챙겨서 펀딩할 계획은 있어요! 타오바오 직구는 유튜브 영상 따라서 해보니 막히는 부분 없이 할 수 있었구요. 배대지는 포스트팀 이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창난북만큼 가성비 좋고 사각사각 필기되는 종이가 다이소에도 있어요. <루즈리프 노트>로 찾아보시면 플라스틱 바인더로 된 리필 가능한 제품인데요. 핑크, 블루 표지의 A5, 퍼플, 네이비 표지의 B5 두가지 규격이고 가격은 2,000원 + 리필내지 1,000원이라 가성비 매우 훌륭하답니다. 창난북과 필감차이가 있긴 하지만 잉크도 잘 받아주고 사각이는 느낌을 살려주는 종이라 마음에 드실 거예요 ;)

    • @user-gi1lk1ey5u
      @user-gi1lk1ey5u 18 дней назад

      @@fillogram 아.. 그렇군요! 정성 가득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모닝페이지용으로 만년필을 사용하는데 근영사 아이디얼이 삼천원대에 겉표지도 튼튼해 만만하게 쓰고 있었거든요. 근데 제가 덤벙거리고 물에 노트가 자주 젖고 그래서 아무래도 누들러 방수잉크를 써서인지 그리고 종이가 만년필용이 아니어서 근런지 미친듯이 번지거나 흐름이 좋은 만년필도 박하게 나오거나 하네요. 노트를 너무나 여러권 쟁여놔서 일단 다 쓰고 넘어가려고 하는데 이 다음 맘놓고 막쓸 노트 후보가 필요했어요! 거의 6개월간 필로그램님 영상보며 공부도 많이 하고 베일리 세 자루도 나사를 다 교체도 하고 에라보도 새로 주문했습니다! 요즘 아침마다 새벽에 글쓰기를 하는데 행복하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해주신 노트를 당장 다이소로 가서 찾아봐야겠네요! 가성비 노트 펀딩하시면 또 제가 꼭 구매하겠습니다. 지난번 비세븐 노트도 1인당 최대치로 샀어요. 한 계정당 정해진 권수가 있어 아쉬웠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더운날 건강 조심하시구요!

    • @fillogram
      @fillogram 13 дней назад

      모닝페이지를 해보고 싶었는데 저는 올빼미족이라ㅠㅠ 모닝페이지라니, 넘나 멋지십니다 ;) 누들러 방수잉크가 은근 품질이 좀 별로더라구요. 종이에 따라 번짐도 심하고... 차라리 영웅 방수잉크(야자컴퍼니에서 샀던)가 종이도 덜 타고 흐름도 좋아서 괜찮았어요. 혹시나 루즈리프 노트가 매장에 없을 때는 온라인몰에서 찾아보면 거의 재고가 있더라구요. (저는 매장 세군데 가보고 없어서 온라인몰에서 주문했어요) 다음 펀딩 노트는 수량 제한 없이 준비해보겠습니다>_< 감사합니다. 산뜻한 한주 되시길 바랄게요 ;)

  • @jinbyjinjin
    @jinbyjinjin 25 дней назад

    덕분에 펠리칸에 대한 고민이 싹 정리되었어요! 늘 자세하고 좋은 영상 감사해요 😊

    • @fillogram
      @fillogram 22 дня назад

      도움되셨다니 기뻐요;) 좋은 만년필로 행복한 필기생활 해나가시길 바랍니다>_<

  • @psalm46104
    @psalm46104 27 дней назад

    영상 잘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나이는70 남자 보통체격으로써 글을 많이 쓰시는 (한글) 스승께 선물하려고 하는데 추천해 줄 수 있나요. 닙은 F. 펠리칸 or 센츄리 … 맞아요 !유럽제품은 좀 굵은편이죠. 가격은 생신이니 고가여도 좋아요. 바쁘시겠지만부탁해요 . 미국

    • @fillogram
      @fillogram 27 дней назад

      감사합니다. 글씨를 많이 쓰신다면, 가벼운 펜이 손목에 부담이 가지 않아 좋을거 같아요. 필기량이 많다면 파이롯트 모델은 어떠실까요? 흐름이 충분하고 가벼운데다 오래 쥐기 편한 그립감이라 장시간 부드럽게 필기하기 좋아 자주 꺼내 쓰게 되더라구요. 모델명은 파이롯트 742 혹은 743이 적당하겠구요. 펜촉은 F촉으로도 흐름이 꽤 좋아요. 너무 가늘게 나오지 않고 잉크도 균일하게 죽 흘러나오는 펜이예요. 펠리칸 중에 선택하신다면 M600이 좋겠어요. 무게 부담이 없고 그립감과 밸런스가 좋아요. 다만 펠리칸 특유의 종이를 마찰하며 사각이는 필감이 있어서 1시간 내외로 오래 필기하는 분들께는 손의 피로감이 쌓일 수 있어요. EF촉 정도면 한글 필기에 적당하구요. (그래도 한글 필기엔 파이롯트 F촉이 더 좋아요;) 플래티넘 센츄리는 오래 필기하기에 적당한 펜은 아니었어요. 세필로는 흐름 좋은 세필이라 감탄할만한 데가 있지만 너무 가느다란 펜은 긴 필기와는 맞지 않더라구요. 참고로 파이롯트는 상당히 부드러운 필감이라 쉐입이 있는 명조나 또박또박 쓰는 필체에는 맞지 않아요. 빠르게 흘려쓰는 필체라면 손에 착 감겨요. 또박또박 쓰는 필체라면 M600이 더 잘 맞을 거예요. 파이롯트 커스텀이나 펠리칸 M시리즈라면 선물받는 분이 기쁘게 오래오래 사용하실 거예요. 만족스러운 선물 되시길 바랍니다 ;)

  • @pianist1227
    @pianist1227 28 дней назад

    헉 운해 ...! 저 쓰고잇는데 펜이 너무 예쁨...세일러는,,,저도 갖고있는 것 중 하나가 너무 긁는느낌이라 못쓰고있어요 ㅠ 저 핑크이쁜 운해 할퀴는 느낌은 실제로 할퀴는것같더라구요, 종이섬유가 좀 올라오는 경우도있었던 거같아가지고

    • @fillogram
      @fillogram 27 дней назад

      종이를 할퀴죠ㅠㅠ 저 예쁜 펜이 종이를 할퀴니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홍디안 펜촉만 별도로 구매해서 교체해 써야 할거 같아요. 세일러의 그 긁는 필감조차 좋아하는 분들이 있는 걸 보면 여전히 깜짝 놀라곤 해요ㅎㅎ 예쁘긴 정말 예쁜데 종이와 전투하는 펜이라는 게 너무 아쉬워요...

  • @jongjinkim
    @jongjinkim 28 дней назад

    유일하게 사용해보지 못한 만년필 ㅠ

    • @fillogram
      @fillogram 27 дней назад

      워터맨 명성만큼 엑스퍼트3와 까렌은 필감이 꽤 좋아요. 파이롯트와 비교하면 실필기에 워터맨이 더 낫다- 싶지는 않았구요. 가끔 사각사각, 또박또박 필기하고 싶을 때 엑스퍼트 생각이 나네요. 좋은 펜인거 같아요 ;)

  • @user-mz8eg7br5i
    @user-mz8eg7br5i 29 дней назад

    조터도 뽑기운이 있나봅니다 제것은 잉크 마름이 없어서 입문용으로 좋다고 이야기하는데 특히 10세 전후 아이들 추첨 만년필로 부드럽고 잉크 잘나온다고 했는데 좀 생각해 봐야겠네요

    • @fillogram
      @fillogram 28 дней назад

      오, 닙마름 문제가 없는 조터가 있었던 건가요!? 지금까지 조터에 대한 많은 분들의 후기가 닙마름을 감수하고 좋은 점만 봐야 한다는 평이었기에 전혀 생각지도 못했어요. 그런데 파카는 중급기로 가도 닙마름이 심하더라구요.ㅠㅠ 유일하게 듀오폴드는 닙마름 문제가 없었지만 흐름감소가 심해 못쓰고 있구요. 명성에 비해 아쉬움이 많은 브랜드였어요. 저는 초등 2학년 조카가 만년필을 너무 쓰고 싶어해서 올리카 만년필을 선물했어요. 아이들은 힘을 주고 글씨를 쓸수밖에 없어서 좀 더 저렴한 걸로 힘빼기 연습을 하는게 좋겠더라구요. 초등 5학년 조카에게는 홍디안 N1S를 선물했는데 의외로 잘 길들여가며 쓰고 있더라구요ㅎㅎ 지난 주말에서야 잉크 리필방법을 알려주었는데 아이들에게는 그 과정이 좀 어려운지 헤매면서도 즐거워하네요. 어떤 모델이든 망가져도 괜찮을만한 만년필로 힘 빼고 글씨 쓰는 연습이 되면 서로 만족스러운 입문이 되는 거 같아요 ;)

  • @user-mz8eg7br5i
    @user-mz8eg7br5i 29 дней назад

    프레피 컨버터 가격 배보다 배꼽이 크죠 그래서 호환되는 중국 컨버터 . 3년전이쯤에 알리에서 10개에 만원 정도 제품을 구매해서 다른사람 나눠주기도 하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어요.

  • @user-yw1wr6ed9h
    @user-yw1wr6ed9h 29 дней назад

    안녕하세요 현재 라미 2000 EF촉에 라미잉크사용중인데요.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종이가 있을까요? 그리고 잉크도 곧 바닥날 예정이라 잉크도 같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씨는 흘려쓰는 스타일일이고 부드러운 필감을 선호합니다!

    • @fillogram
      @fillogram 29 дней назад

      안녕하세요^^ 라미2000이 상당한 버터필감인데 은근 종이를 타더라구요. 다양한 종이에 필기해봤고 그렇다보니 라미의 버터필감이 확 살아난다 싶은 종이가 2종류 있었는데요. 토모에리버와 라이프노블이었습니다. 토모에리버는 얇아서 뒷장에 비침이 좀 있지만 그래도 양면필기는 가능했고 라미2000과도 잘 맞았어요. 라이프노블은 눈의 피로감을 줄이기 좋은 미색(노랑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농도)이라 백상지를 좋아하신다면 구매가 꺼려지실 수도 있어요. 그래도 라미2000의 필감은 라이프노블에서 1등 버터필감이었으니 한번 꼭 써보시면 좋겠습니다 ;) 잉크는 버터필감을 극대화하기 좋은 묽은 잉크를 쓰시면 좋은데요. 이로시주쿠 잉크가 발색도 좋고 종이에 따라 테가 뜨는 색도 많아서 적당할거예요. 게다가 최근 엔화가 떨어지고 있어서 [주아상사]에서 예전보다도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블루 잉크 좋아하신다면 파카 큉크블루도 발색과 흐름 등이 고퀄인데요. 블루 중에서도 신비로운 컬러감을 가진 [몬테베르데 블루다큐멘탈]도 흐름과 발색이 좋아서 추천해요^^

    • @user-yw1wr6ed9h
      @user-yw1wr6ed9h 29 дней назад

      감사합니다!

  • @깐달걀
    @깐달걀 Месяц назад

    와 필로그램님 너무 오랜만이라 반가워요! 역시나 너무나 정성스런 리뷰 감사드려요!! N12나오고 너무 궁금했는데 덕분에 궁금증 풀렸어요. 혹시 펜촉이 분리가 된다고 하니 N1s 펜촉 여분이 있는데 교체해서 사용가능할까요. N12에서 나오는 색상이 맘에드는게 있어서 교체가능하다면 사보고싶네요. ㅎㅎ 아 그리고 세일러 프로기어 사기전에 이걸봤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정말 종이 잡아뜯는것같은 필감이더라구요 ㅠㅠ ㅎ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오랜만이예요♡♡♡ 저도 N1에 없던 색이 많아서 N12에 N1s펜촉 끼워서 쓰고 있어요. 쉽게 돌려서 교체하면 되고, 딱 맞아서 넘나 좋아요>_< 맘에 드는 색으로 얼른 하나 득펜하세요!! 두가지 필감을 교체해가며 쓸 수 있으니 돈아깝지 않은 선택이 될거예요☺️☺️

  • @user-yk8zg8pj3s
    @user-yk8zg8pj3s Месяц назад

    홍디안 n1s 를 구매 할려고 찾아보니 마음에 드는 칼라가 없네요 직구는 힘들고 해서 기다렸다가 살까 아니면 그냥 n12를 살까 고민중인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홍디안 N1S를 야자컴퍼니에서 좋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더라구요(베*트펜보다 저렴). N12도 괜찮긴 한데 오래 쓰기엔 필감이 좀 질리는 면이 있어서 N1S 출고색 중에 그나마 맘에 드는 걸로 들이시는 걸 강추합니다. N1S는 부드러운 필감에 종이를 덜 가려서 오래 두고 꺼내 쓰기 적당한 만년필이라서요. N1S 출시 컬러 종류가 많지 않아서 아쉽긴 한데요. 다행히 야자컴퍼니 대표님은 닙 검수도 잘 해서 보내주시는 거 같더라구요 ;)

    • @user-yk8zg8pj3s
      @user-yk8zg8pj3s Месяц назад

      @@fillogram 확인해보니 재고는 있는데 칼라가 1가지 밖에 없더라구요 다음달에 입고 된다고 하니 기다려야 겠네요. 베스트펜에는 없고요 그래도 마음에 드는 칼라를 가져야 애정이 더 가는 것 같아요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오 컬러가 1개밖에 없나보네요. 저는 직구로 구하느라 네이비가 없었는데 야자컴퍼니엔 네이비가 있네요. 좀 늦어지더도 받아보시면 분명 만족하실 거예요^^ 맘에 드는 색으로 양품 득템하시깅 바랍니다;)

  • @user-gy7kg5ly3h
    @user-gy7kg5ly3h Месяц назад

    크로스만년필을 사니깐 컨버터가 별도라서 . ㅠㅠ 낭패입니다. 크로스컨버터 8751 따로 사야 한다던데, 이게 혹시 호환되거나 맞는 컨버터 아시는게 있으실까요? 사이즈 정보도 없어서 찾기가 애매하군요^^;;;;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엇, 한참 대폭할인할 때 컨버터가 별매였는데 할인폭이 줄어든 지금도 컨버터를 따로 파는 셀러가 있었군요.ㅠㅠ 편법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카트리지 잉크를 먼저 쓰신 뒤 다 쓰면 주사기 이용해서 세척하고- 건조시킨 다음 주사기로 새 잉크 넣어 쓰시면 꽤 오래 그런 방식으로 사용하실 수 있어요. (생각보다 카트리지 재사용 수명이 오래 가더라구요) 다만 크로스 카트리지 잉크 퀄리티가 좀 별로라 잉크가 많이 번질 수 있으니 번짐이 심하다 싶으면 카트리지 잉크 버리고 다른 잉크를 넣어보시면 필감이 확 달라질 거예요;) 컨버터만 배송비 들여 따로 사는 게 비효율이더라구요. 추후 만년필 관련 용품 필요할 때 겸사겸사 합배송으로 컨버터를 들이시는 것도 좋아요. 간혹 컨버터 별매인 모델들이 있어서, 저도 입문기에 이런 식으로 사용했었답니다.

  • @ha-narin
    @ha-narin Месяц назад

    영상 기다리고 있었어요~ 반가운 펜들이 보여 영상보며 댓글달아용!저는…n1s 사자마자 뒤에노브가 뽑혀버리는 불량을 겪었었어요 ㅜㅜ 다시 잘 조립해서 쓰고있지만 계속 불안불안합니다 그래도 필감은 정말 맘에들어서 n1이랑 자주 사용합니다 그리고 저는 운해 스틸닙을 가지고있는데 닙이 엄청 단단하다고할까요 세일러 프기슬같은 사각사각한 필감보다는 매끄러운 필감인데 계속쓰다보면 피로감이 느껴지고 대단히 요상한 단단한필감이어서 관상용이 되었습니다. 표현하기 어렵네요 ㅜㅜ 관상용으로는 정말 너무 예뻐요ㅎㅎ 요새 일본 환율이 너무좋아서 세일러 프로기어 21k 들이고 싶은데 언젠가 올라올 세일러 영상을 잠시 기다려보고 구매해야겠어용~ 항상 꽉찬 리뷰 감사합니당❤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오랜만에 인사드렸네요^^ N1 노브 불량은 다시 들어도 속상하네요ㅠㅠ 구독자 이벤트 할 때 베일리라이트와 함께 선물하려고 n1s도 여러개 사두었는데 제가 받은 펜 중에도 하나 바디 불량이 있더라구요. 직구라 교환도 못하고... 만년필은 의외로 많은 브랜드가 QC문제를 고객이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거 같아요. 큰 문제 없이 그대로 잘 사용하시면 좋겠어요ㅠ 그나저나 운해는 스틸닙도 세일러 스타일인가 보군요. 제 세일러들도 긁는 문제도 문제지만, 설명하신 딱 그 문제때문에도 손이 정말 안가거든요. 그러고보니 세일러 말고도 스틸닙 중에 유난히 너무 단단해서 피로감이 올라오는 펜이 종종 있었어요. 스틸닙 + 펠릿 마감처리 방식과 흐름 정도가 간여하는 거 같아요. 파이롯트 커스텀들 리뷰부터 마치고 세일러도 준비해보겠습니다>_< 날은 더워지지만, 행복한 필기생활로 시원하고 산뜻한 6월 보내세요~^-^

  • @Chrysanthemummum
    @Chrysanthemummum Месяц назад

    세일러 리뷰 기대돼요 ㅎㅎ 저는 세일러필감을 좋아하는편인데 필로그램님에겐 불호라니 더욱 자세한 후기도 궁금합니다 ㅋㅋㅋ 홍디안은 베스트펜에서 920모델 시필해보니 완전 취향이였는데 후기찾아보니 뽑기운이 좀 있다기에 저렴한 가격대 상품이지만 꽝뽑을까 두려워서 구매를 보류중입니다 ㅋㅋ 가격대 따지지않더라도 너무 좋았어요.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세일러.....하아....ㅎㅎㅎ 20만원 미만 제품은 만족, 이상 제품은 불호였는데요. 얼른 파이롯트 커스텀들 리뷰 만들고 세일러도 준비해보겠습니다. 홍디안 만원대 제품들도 필감이 상당히 좋죠! 그럼에도 말씀대로 뽑기운 편차가 크다는 게 문제인거 같아요. 저도 구독자 이벤트때 선물하려고 N1S를 꽤 많이 사두었는데 그 중에서도 펜촉 품질이 안좋은 펜이 한두개 있더라구요. 고가 만년필도 펜촉 복불복이 있는데 홍디안이라고 없을리 없다지만... 직구로 안좋은 펜촉이 오면 교환도 못하고 답답ㅠㅠ 다행인건 홍디안은 스페어 펜촉을 별매하는 브랜드라 펜촉만 따로 구하기 쉬워서 좋아요. 920이 맘에 드셨다면 하나 들이셔서 펜촉 문제시 펜촉만 교환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예요. 그 가격대에 홍디안만한 펜촉 퀄리티 득템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 (하지만 아직 N1을 안써보셨다면...920말고 N1/N1S를 한번 써보시면 어떨지...ㅎㅎ)

  • @user-yk8zg8pj3s
    @user-yk8zg8pj3s Месяц назад

    추천기인 크로스 베일리 라이트 ef와 f촉 두자루를 국내에서 사서 쓰는데 내가 원하는 칼라가 없어도 어쩔수 없이 샀는데 뽑기운이 안좋은지 f촉이 가운데 선도 삐딱하게 정렬도 맞지않아 새로 사려고 알려주신 타오바오에 가봤는데 어렵네요. 포기했습니다. 테무에서는 다른 물건을 쉽게 샀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제 나이가 60입니다. 중국내의 베일리 라이트 블랙 ef와 펜촉 ef, f를 사고 싶어요. 펜이 마음에 들어서입니다. 그리고 중급기인 m200을 사려고 고민중인데 추천기인 입실론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사려고 해도 원하는 칼라도 잘 없지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항상 좋은 영상 잘 보고 정말 많은 도움 받고 받고 있어 감사합니다.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앗, 타오바오가 직구 방법이 좀 복잡하죠, 첫 주문 성공하기까지가 어렵더라구요. 크로스 중국유통제품을 테무나 알리에서 찾아봤는데 없고 아마존 직구만 있네요. 구매하신 펜의 닙 문할 문제로 필기하기가 어렵다면, 고객센터 통해 교환 또는 환불 받으실 수 있을거예요. 모쪼록 이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구매 관련하여 제가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예요ㅠㅠ) 크로스 제품은 펜촉을 별도 판매하지는 않는 것 같구요. M200과 입실론을 비교하면, 부드러운 필감을 선호하신다면 M200을 부드러우면서도 사각임이 있는 필감을 선호하신다면 입실론이 좋은데요. 다만 M200은 펜촉 복불복이 심한 펜이라 입실론보다 좋은 펜이라고는 못하겠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입실론이 훨씬 좋은 펜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실론은 종이에 펜이 걸리는 느낌 없이 흐름 좋고 부드러운 필감을 기반으로 종이를 스치는 듯한 마찰감이 기분 좋은 사각임을 주거든요. 좀 가늘게 쓰고 싶으시다면 F촉을, 좀 굵은 글씨를 선호하신다면 M촉을 추천합니다. 베일리라이트 문제가 잘 해결되어 즐거운 필기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

  • @user-ed9pu3cy4y
    @user-ed9pu3cy4y Месяц назад

    오오.. 견물생심 그 자체였던 N9 코튼캔디 리뷰네요! 진짜 예쁜데..... 전 N1을 만족하며 쓰고 있어서 "필로그램님 말 듣길 잘했다. ㅎㅎ" 하는 마음 반 "아 ㅜㅠ 구매할 명분이 사라졌다." 하는 마음 반 입니다. N12, N9 둘 다 예쁘지만, N1으로 만족해야겠네요. 아직까지는 N1s는 국내에서 구할 수 있으니 다음에 홍디안을 또 들인다면 N1s F로 가야겠네요. + 중국 저가형 만년필 사용 후기 (진하오 센테니얼 100 EF) 중국 저가형 만년필에 대해 "오래 쓰기에 좋은 펜은 아니다"고 하신것에 동의합니다. 작년부터 만년필 유저들 사이에서 은은하게 바이럴 된 진하오 센테니얼 100 EF를 쓰고 있습니다. 한 구는 반년, 다른 한 구는 1년 정도 썼어요. "더이상 진하오는 안된다" 하면서도 바디가 예뻐서 결국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바디만 예뻐요. 지금 당장은 나름쓸만 하지만... 이 만년필이 내년에도 똑같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이 있습니다. [세척 전후 필감이 복불복으로 달라짐/컨버터가 헐거워서 세척하려고 분리하면 잉크가 세 있음/닙 단차가 점점 벌어지는 느낌적 느낌]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캡탑의 진하오 마크가 매우 못생겼습니다. 사포로 갈아서 아예 반들반들하게 만들까 고민하다가 망처서 하나 더 사야하는 상황이 생기면 그게 더 열받을 것 같아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흐름이 과하게 좋은 편이라서 EF랑 F랑 M 사이즈 차이가 미미합니다. 일반 종이에는 너무 번져서 못 쓰고 있습니다. 필기용으로는 애매모호 해서 빨강 잉크 넣어서 채점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혹시 몰라서 잉크도 진하오를 넣어 봤는데, 묽은 잉크+흐름과한 만년필이 만나니 홍수가 따로 없더라구요. 자사 잉크 넣으면 흐름이 과하게 좋아져서 줄줄 나오고, 박하거나 테잉크 넣으면 헛발질이 생기는..... 디아민이나 이로시즈쿠랑은 조합이 나쁘진 않습니다. 그런데, 이로시즈쿠를 진하오에.....? 뭔가 손해보는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적당히 디아민이랑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타조잉크(루비, 테 잉크)를 살짝 섞어봤는데, 맙소사. 하지마십시오. 헛발질이 생겼습니다. 닙마름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다는 생각을 했는데, 타조잉크 넣으니까 급 건조해 지면서 헛발질이 생겼어요. 닙이 심하게 말라서 안나오는건 아니고, 쓸 때 한 획 정도 다른곳에 그어주면 그 뒤로는 안 끊기고 잘 나옵니다. 그런데 캡 닫았다가 쓰면 또 헛발질 나와요 ㅎㅎㅎ M닙 사서 펄잉크 넣어 쓰겠다는 분들도 계셨는데, 대부분이 "흐름이 좋아서 쓸만할 줄 알았는데, 너무 안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여튼, 진하오 센테니얼, 예쁘긴 하지만 종합적인 인상은 애매모호 합니다. 추천: 예쁜게 짱이다/필기용으로 안쓰고 진짜 조금씩만 쓸거다(간단메모나 채점용)/태필 좋아한다 비추천: 필기용으로 쓸거다/만년필은 디테일에서 오는 미감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다른 사람들이 센테니얼100은 다르다고 해서 하나 사보고 싶다 입니다.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운해가 이쁘긴 이쁘죠. 저도 매우 기대했던 모델이라 추천펜으로 소개하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ㅠㅠ 영상 올리면서 찾아보니 야자컴퍼니에서 스틸촉으로 좋은 가격에 운해를 구할 수 있더라구요 ;) 금촉은 품질이 매우 아쉬웠으나ㅠㅠ 스틸촉은 좀 낫지 않을까 싶구요. 진하오 센테니얼 100 모델이 여러 이슈가 있는 만년필이었군요. (진하오는 처음 입문할 때 써보고 그 뒤로는 들여다보지 못했는데 말이죠.) 이렇게나 다양하게 사용해보고 남겨주신 후기라뇨>_< 이 모델에 관심 있던 분들껜 유용한 후기가 될 거라 고정 찍어놓습니다♥ 어제부터 여름이 코앞이라는 체감이 들더라구요. 행복하고 산뜻한 6월 되시길 응원할게요;)

    • @linchene435
      @linchene435 15 дней назад

      우와..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ㅎㅎ 저도 진하오 센테니얼 갖고 있었네요 ㅎㅎㅎㅎ 베스트 펜에 놀러갔다가 거기있는 센테니얼이 생각보다 필감도 좋고 예뻐서 충동구매했었는데, 막상 .. 제가 받아서 써보니 잘기억은 안나는데 필감이 마음에 안들었던것같아요. 이걸 길들인다고 쓰기도 싫고해서 그대로 봉인상태여서 갖고있다는것도 완전 잊고있었어요. 다시보니 캡탑이 진짜 못생겼네요 ㅎㅎㅎ 왜 모르고있었지 ㅎㅎㅎㅎ(근데 바디는 다시봐도 참.. 이쁘네요 ) 저는 진하오는 82미니 만년필을 쓰고있는데요. 친구를 만년필의 길로 유혹하려는 검은 마음을 갖고 중국 저가펜들을 이리저리 살펴보던 중에 혹해서 사봤는데, 가볍고 작고 흐름도 괜찮아서(저는 진하오에는 누들러 잉크 넣어서 쓰고있어요), 들고다니는 용으로 쓰고있어요.

    • @user-ed9pu3cy4y
      @user-ed9pu3cy4y 14 дней назад

      @@linchene435 오! 저도 진하오 82 미니 사용 중입니다. 간단 메모용으로는 마음에 들더라구요. 센테니얼.... 저도 처음 받아서 쓸 때는 진짜 부드럽고 헐?! 이게 2만원도 안한다고??? 하면서 색상별로 다 살까 고민했는데, 세척하니까 급 뻑뻑해 지더라구요. 그나저나, 예쁜 외관이 중요하긴 하네요 ㅜㅠ 지금도 머리로는 아니다~ 하면서도 사쿠라 생각하면 하나쯤은? 싶어지네욬ㅋㅋㅋ

    • @linchene435
      @linchene435 14 дней назад

      @@user-ed9pu3cy4y ㅋㅋㅋㅋ 제가 바로 그 사쿠라 사서 안쓰는 사람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user-ed9pu3cy4y
      @user-ed9pu3cy4y 13 дней назад

      @@linchene435 헉.. 사쿠라 은근 인기 많으니까 당x이나 번X장터에 판매하면 금방 팔릴거예요. 사쿠라...... 정말 생긴건 참 예쁘지 않나요? 혹시 모르니 이로시주쿠 넣어보셔요. 필감이 돌아올지도?!?

  • @user-gy7kg5ly3h
    @user-gy7kg5ly3h Месяц назад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홍디안N1, 크로스 베일리라이트 주문했습니다. 영상 보면서 정말 만년필을 사랑하는 분이라고 느꼈고 경험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의견을 가감없이 주는 부분에서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입문초보에게 좋은 길잡이가 된 영상이었다 말씀 드립니다.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반갑습니다^^ 제가 시작할 땐 모든 만년필에 좋다는 후기만 있던 터라 비용으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던만큼, 좀 더 많은 분이 필감 좋은 펜을 만나 필기 자체에 재미를 붙여보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선택하신 두 만년필 다 양품으로 받으셔서 행복한 필기생활 해나가시길 응원할게요>_< 감사합니다.

    • @user-gy7kg5ly3h
      @user-gy7kg5ly3h Месяц назад

      @@fillogram ㅠㅠ 컨버터 따로팔아서 안내글이 작아서 낭패 보았습니다. 사실 대부분 포함으로 생각하니깐 아마 저같은 사람이 많겠군요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user-gy7kg5ly3h 엇, 한참 대폭할인할 때 컨버터가 별매였는데 할인폭이 줄어든 지금도 컨버터를 따로 파는 셀러가 있었군요.ㅠㅠ 편법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카트리지 잉크를 먼저 쓰신 뒤 다 쓰면 주사기 이용해서 세척하고- 건조시킨 다음 주사기로 새 잉크 넣어 쓰시면 꽤 오래 그런 방식으로 사용하실 수 있어요. (생각보다 카트리지 재사용 수명이 오래 가더라구요) 다만 크로스 카트리지 잉크 퀄리티가 좀 별로라 잉크가 많이 번질 수 있으니 번짐이 심하다 싶으면 카트리지 잉크 버리고 다른 잉크를 넣어보시면 필감이 확 달라질 거예요;) 컨버터만 배송비 들여 따로 사는 게 비효율이더라구요. 추후 만년필 관련 용품 필요할 때 겸사겸사 합배송으로 컨버터를 들이시는 것도 좋아요. 간혹 컨버터 별매인 모델들이 있어서, 저도 입문기에 이런 식으로 사용했었답니다.

  • @user-yc5hr2kf9m
    @user-yc5hr2kf9m Месяц назад

    결론부터 말씀하셔서, 신선합니다 ~~~😅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ㅎㅎ구독자님들의 소중한 시간을 아껴드리고 싶어서요 ;)

  • @yongbbul1
    @yongbbul1 Месяц назад

    필로그램님 덕분에 홍디안(N1)을 영접하고 의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 특히 중저가 모델에서 이제 일본이나 유럽제품 대비 엄청난 가성비를 보여줘서 이번 홍디안 타 모델에 대해서 비추부터 날리셔서 ㅎㅎ 왜그럴까 했는데, 역시 헤비유저 손에 걸리면 얄짤없군요 ㅎ 필로님 리뷰는 실사용자 입장에서 뭔가 이상한데? 하는 그런 느낌을 정확히 잡아내주셔서 정말 도움됩니다. 덕분에 지뢰 피한 느낌이.. 쿨럭쿨럭 ㅎㅎㅎ 더운 여름에도 건강하세요~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ㅎㅎ이번엔 되도록 N1의 필감하고만 비교하긴 했는데요. 다른 브랜드의 비슷한 가격대 펜들과 비교하면 또 괜찮은 품질인거 같아요. N12 정도 필감이라면 10만원 미만대 중에서는 상위권이랄까요? 근데 N1 써보고 나서 N12를 쓰면... 둘 사이의 필감 차이가 또 확연히 느껴져서 결론적으로 굳이 안사봐도 될거 같았어요. 저는 리뷰하려고 2개를 주문하긴 했는데 F촉이 이모양일줄 알았으면 하나만 샀어도...ㅎㅎ 다행히 N1펜촉하고 호환되는 모델이라 N1펜촉 끼워서 방수잉크 쓰는 용도로 써볼까 싶어요. 리뷰를 핑계로(?) 자꾸 펜이 늘어서 요즘 초딩 조카에게 열심히 전수하고 있답니다^^;;; 이번주는 계속 기온이 30도 안팎이네요. 시원한 한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

  • @SMEA109
    @SMEA109 Месяц назад

    필로그램님 홍디안 n1 vs 트위스비 에코 중에는 하나만 고른다면 모를 고르시나요?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앗, 둘 다 아주 좋아하는 펜인데요. 실필기용으로 하나만 고르라면 홍디안 N1이 종이 안가리고 부드럽게 필기되서 더 좋더라구요. 트위스비 에코는 입문기에 쓰면 그 필감이 아주 재밌게 느껴지지만 만년필 경험이 늘어날수록 결국 펜촉 필감이 좀 아쉬워지거든요. (훨씬 필감 좋은 만년필들을 경험하게 되면서 에코를 안꺼내게 되요) 그래서 어느 시점부터는 에코는 펄잉크 전용으로 쓰고 있는데, 펄잉크 쓰기에 더없이 좋은 만년필이라서- 에코는 입문기부터 아예 M촉으로 들이시라고 추천했어요ㅎㅎ 펄잉크 전혀 안쓰고, 에코의 투명 피스톤필러 배럴을 써보고 싶으시다면- 펜촉 퀄리티가 다이아몬드가 훨씬 좋아서, 에코보다는 다이아몬드를 권하고 싶습니다 ;)

  • @user-yk8zg8pj3s
    @user-yk8zg8pj3s Месяц назад

    추천기인 크로스 베일리 라이트 EF와 F 두자루를 사서 쓰고 있는데 좀 굵게 니와서 그렇지 그립감은 좋은거 같아요 만족 합니다 펠리칸 M200구입을 고민 중인데 크로스와 비교하여 굵기 차이가 어떤지 좀 알려주세요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확실히 베일리라이트는 중국에서 직구한게 EF촉이 확 가늘게 나오더라구요. 국내용 EF기준으로 M200하고 비교하면, 필기되는 굵기는 비슷한데 M200의 펜촉 끝이 더 가늘고 슬릿이 유연한 편이라(힘주면 쉽게 벌어져요) 필감은 M200이 더 세밀한 느낌이예요. 그립감은 베일리라이트와 큰 차이가 없는데 M200이 더 가볍구요. 하지만 헛발질 있는 펜촉이 많아서 비슷한 가격대라면 파이롯트 엘리트도 14k금촉이고 흐름 좋은 버터필감이라 좋을 거예요 ;)

  • @user-yk8zg8pj3s
    @user-yk8zg8pj3s Месяц назад

    노트 필사용으로 사용하고자 커스텀 74 ef를 쓰고 있는데 바늘로 긁는 느낌이라 너무 힘드네요 길들이면 좋아질까 하고 열심히 써도 잘 안되네요 F촉으로 살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세필 좋아하는 저도 커스텀은 EF가 너무 가늘어 불편해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해결 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은근히 파이롯트는 F촉부터가 흐름과 부드러움이 확 올라가나봐요. 저는 74를 F촉으로 샀는데, 가볍고 흐름좋은 부드러운 촉이라 가성비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커스텀 시리즈 중 74의 필감이 가장 하위권이긴 하지만요. 흐름이 트이면 바늘 느낌이 줄어드니, 아주 얇은 플라스틱 포스트잇(요즘 다이소 가면 있어요) 한장을 펜촉 사이에 끼워서 1시간~3시간 가량 놓아두면 펜 사이가 좀 벌어져서 흐름이 좋아지더라구요. 너무 벌어지면 안되니 일단 1장을 1시간 끼워둔 뒤 굵기 체크해 보시고 시간을 조금 늘리시거나 포스트잇을 2장으로 늘려서 해보시면 적정굵기를 찾으실 수 있어요. 투명테이프를 반으로 붙여서 해보셔도 좋은데 다이소 반투명 포스트잇이 미세하게 조정하기 좋은 두께라 다이소껄 추천드려요 ;)

  • @Jpettail8701
    @Jpettail8701 Месяц назад

    오래전 영상이라 보실지 모르겠는데요. 혹시 9:29 노트위에 파란색 펜이 뭘까요? 우선 색이 예뻐서요. 필기감도 어떤지 궁금합니다.😊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영상 속 만년필은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르그란드 글래시어구요. 필감은 한 3년 매일같이 쓰면서 길들이면 쓸만하겠다 싶은;; 투박한 감이 있는 F촉이예요. 테스트필기 할 때 꺼내 쓰고 한번도 안꺼내 써본..ㅠㅠ 몽블랑이 명성에 비해 필감이 그리 우수하지는 않더라구요;;

    • @Jpettail8701
      @Jpettail8701 Месяц назад

      @@fillogram 헉.비싸기로 유명한 몽블랑이라니… 투박하다니 오히려 다행이네요.ㅋㅋ 눈으로 만족하는 걸로. 우선 서랍에 쳐박혀 있는 한 20년 넘은 워터맨이나 꺼내봐야겠어요. 답글 감사해요😊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Jpettail8701 파이롯트 필감이 100점이라면 몽블랑은 50점 정도... 실필기 용도로는 아쉬움이 많았어요. 혹자는 오래 길들여가며 써야 진가가 보인다고 하는데요. 파이롯트는 길들일 필요 없이 진가가 보이는 만년필이라 몽블랑 길들이고 있을 마음의 여유가 잘 안생기는게 단점이랄까요ㅠㅠ 개인적으로 몽블랑은 이름값이 전부라는 인상이 컸고, 워터맨 필감이 훨씬 한글 쓰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

  • @leeyou
    @leeyou Месяц назад

    홍디안도 끊임없이 새모델이 나오는군요 ㅎㅎ 오늘 리뷰 영상도 잘 봤어요 이젠 여름이네요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랄게요 😊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중국 내에서도 홍디안 인기가 좋은 거 같더라구요ㅎㅎ 월요일부터 햇살이 뜨겁네요. 시원하고 기분 좋은 6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_<

  • @user-jg2js3xs7b
    @user-jg2js3xs7b Месяц назад

    n12와 n1s 비슷해보여서 궁금했었는데 영상 감사합니다. 덕분에 만년필 고르는데 너무 도움받고있습니다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도움되셨다니 기쁩니다>_< N1 쓰고 N12 쓰면 확실히 필감차이가 딱 느껴져요. N1보다 쓰기 좋은 펜으로 또 추천기 올려보겠습니다 ;)

  • @technologicalsingularity1788
    @technologicalsingularity1788 Месяц назад

    필로그램님, 연속적인 필기에서 페이지 뒤로갈수록 흐름이 딸리는 현상은 잉크바꾸기나 세척으론 해결이 안되는 펜 자체의 특성으로 봐야하갰죠? 제가 피스톤필러에 실리콘구리스를 과하게 썼나 싶어서 다시 분해해서 실리콘 구리스까지 다 씻어내고 잉크 바꿔도 계속 되는거면.. 닙에 플라스틱 필름 끼워도 첫흐름은 좋다가 나중에 박해지는건 매한가지고. 또 손이 안가는 펜이 하나 더 생기고... ㅋㅋ 그러는거 같습니다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안녕하세요^^ 저에게도 그런 문제성 펜이 꽤 있는데요. 컨버터 타입은 컨버터 결합부가 너무 꽉 맞거나 헐거울 때, 혹은 피드가 제작동을 못할 때 잉크 흐름이 균일하게 나와주지 않는 것 같아요. 자체적으로 해결하긴 어려우니 수리를 맡겨 보시는 게 좋구요. 피스톤필러 만년필은 필기할 때 뒤의 노브를 풀어주면 잉크흐름이 좋아지니 노브를 풀어보시면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을 거예요. 흐름 좋은 잉크로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어서,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 펜은 점점 안꺼내게 되더라구요ㅠㅠ

    • @technologicalsingularity1788
      @technologicalsingularity1788 Месяц назад

      @@fillogram 오.. 컨버터 결합부 체결력도 영향을 미칠수가 있나보네요. 다음 잉크 주입때 다른 컨버터나 카트리지 한번 끼워봐야 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lfthndr
    @lfthndr Месяц назад

    홍디안은 N1으로만 계속 가야겠네요.ㅎ 정성스러운 리뷰 잘봤습니다. N9은 야시시한 핑크라 색상부터 애초에 안 끌렸고 N12는 N1 뒤에 2를 붙여서 더 나아진 게 있나.. 했는데 그것도 딱히 아닌가 봐요. 취향의 차이.. 라는 게 있을 수 있어서 N12가 개선된 거라고 해도 끌리지는 않네요. 저도 긁는 느낌 싫지는 않지만 그것만 강조되면 확 쓰기 싫어지더라고요.(닙이 종이 긁어서 부스러기 껴서 잉크 먹는다거나) 세일러 브랜드를 아예 제쳐버린 이유가 ‘세일러’ 하면 다수가 하는 말이 세필, 사각임이고 ‘나랑은 안 맞겠구나’ 했는데, 시필해보고 - 시필용 펜은 그래도 많이 사람들 손에 길들여진 펜인데도 - 이걸로 쓰느니 바늘에 잉크 묻혀서 쓰고 말지. 하다 못해 매번 펜촉에 잉크 찍어서 쓰는 펜과 비교해서 번거로움만 없을 뿐 더 나은 부분을 못 찾겠다 하고 머리 속에서 X표 수 십 번 그렸죠.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ㅎㅎ 세일러는 말씀하신대로 진심 '바늘에 잉크 묻혀서 쓰는 필감'이라서 웃었습니다. 그래도 마니아층이 두터운 브랜드라 인터넷 후기 중 세일러 너무 좋다는 후기를 보면서 하나씩 도전하는 마음으로 늘려왔는데 말이죠. 아직까지도 세일러는 가지고 있는 브랜드 중 꼴등이예요.ㅠㅠ 세일러 세필은 정말 글씨를 작게 쓰는 분 아니면 손에 맞기 어려워서 개인적으로 '안 산' 분이 위너라고 생각하는 브랜드예요....

  • @nmvwil
    @nmvwil Месяц назад

    저는 특정 브랜드만 가는 경향이 있어서 다른 브랜드도 사볼까 싶어서 꽤 괜찮다는 추천도 있길래 하나 사볼까 했는데 뭔가 믿고 걸러야 겠는 느낌이네여.. ㅋㅋ글고 전 세일러 긁는 느낌 너무 싫어하는데 그래도 경험은 해보고파서 그냥 한번에 kop로 갔는데 이건 m닙부터라 당연한가 싶지만..? 그래도 전혀 안 긁고 좋아여.. 근데 제 취향은 리알로가 좀 더 이뻐서 사고 싶지만 kop가 있어서 참는 중이네여..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오, 저도 세일러 긁는 느낌 너무 싫더라구요ㅠㅠ 의외로 마니아층이 있는 거 같아서 아직까지도 놀라고 있는 브랜드가 세일러인데요. 그 마니아층 후기에 속는(?) 기분으로 하나 더 사보자, 했던게 리알로인데...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리알로는 M촉으로 샀어야 했다고 몹시 후회중이예요. F촉은 부드럽긴 한데 역시나 긁는 필감이고 흐름이 나쁘진 않은데 상당히 답답한 느낌의 극세필이더라구요. 세일러를 좋아해보려고 열심히 도전해봤지만 아직까지는...ㅠㅅㅠ

  • @user-dh9lp8hn4g
    @user-dh9lp8hn4g Месяц назад

    입문용으로 구입한 홍디안 N1 다시 보니 반갑네요. 새로나온 N12 궁금했는데 속시원히 알게되었습니다. 홍디안 N1 불안정해서 한동안 쓰지 않았는데 필로그램님이 세척하고 사용해보라고 하셔서 그대로하니 정말 처음처럼 부활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시작하는 여름 한철 건강하게 보내세요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_< N1이 세척으로 부활되었다니 너무 다행이예요. 다른 만년필도 좀 이상해졌다 싶으면 세척부터 다시 해보게 되더라구요.ㅎㅎ 베스트펜에 N1이 단종으로 뜨고 N12이 판매되길래 좀 더 나은 품질인가 싶었는데 기대했던 필감이 아니라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요즘은 야자컴퍼니에서 홍디안 만년필을 좋은 가격에 수입해주셔서 좋네요. 이번주는 기온이 많이 올라가나봐요. 모쪼록 시원하고 상쾌한 6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

  • @220.sus.susyeon
    @220.sus.susyeon Месяц назад

    언제나 디테일한 리뷰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 N1S는 두 자루나 들여서 필기용으로 너무 잘쓰고 있어요❤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감사합니다 ;) 중국산이라 아무래도 펜촉과 배럴 복불복이 있는 것 같던데 양품 받으신거 같아 저도 기분이 좋네요>_< 날은 더워지지만 산뜻하게 즐거운 6월 보내시길 바랄게요❤

  • @ccyoung61
    @ccyoung61 Месяц назад

    세일러 영상이 기다려지네요. 일본 3사 중에 세일러가 없어서 프로피트 라이트 나 스탠다드가 어떨까 생각중 입니다. 개인적인 필기감은 지금까지는 에라보F가 최고^^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넵, 다음 영상으로 파이롯트 커스텀 리뷰한 다음 순서로 세일러 준비해볼게요. 그런데요, 파이롯트 필감을 경험한 뒤라면 세일러 세필은 피하시는데 좋을 거예요. 세필의 느낌이 호불호가 딱 나뉘는 브랜드라 사놓고 안쓰는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저도 대체로 불호였어요) 태필은 어떨까 싶어서 저는 프로피트 라이트를 태필로 샀는데 센츄리 태필과 또 다른 색다른 태필이라 그건 아주 괜찮았어요. 리뷰에서 자세히 설명드려볼게요 ;)

  • @pimpyo7829
    @pimpyo7829 Месяц назад

    엔구 장도닙이라기에 호기심에 사봤는데 도무지 뭐가 다른지 모르겠더라는. 그냥 가로세로 다 두껍기만함. 금촉만 따로 팔면 바꿔끼워볼까도 싶네요. 그냥 버리기에 디자인은 마데인 이탤리 밖아놓으면 속을정도로 이쁘다는.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장도닙은 특수닙인거 같아서 도전해보지 않았는데요. 생긴 것과 다르게 필감의 매력이 없는 모양이네요;; 금촉만 따로 판매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 대신 다른 펜촉은 판매중이네요. 공식홈 카테고리에 구분된 걸 보면 n9가 35팁 펜촉을 사용하는 걸로 나와요. 링크에 있는 35팁 펜촉 중 하나로 교체해 써보시면 어떨까요? 링크 남겨봅니다 ;) detail.tmall.com/item.htm?id=606372590262&skuId=5305347403916

    • @pimpyo7829
      @pimpyo7829 Месяц назад

      @@fillogram 앗 감사합니다! 암만 뒤져도 호환닙이 뭔지 알수가 없었는데

  • @choi8678
    @choi8678 Месяц назад

    영상 잘 봤습니다. 홍디안도 금촉이 나오는군요. 홍디안 만년필은 모델이 많아서 좀 해깔리긴하더라구요. 요즘은 asvine이란 브랜드에서 p36이랑 v200 같은 만년필이 좀 인기더라구요. 아스바인 닙이랑 복닙 중에 선택 가능하고 바디 재질이나 완성도가 높은거 같아요 저도 하나씩 사서 써봤는데 괜찮더라구요. 오늘도 자세한 리뷰 영상 감사합니다

    • @pimpyo7829
      @pimpyo7829 Месяц назад

      참고로 v200은 배큠필러인데 잉크 넣으면 한 1/3정도 밖에 안들어갑니다.823처럼 주욱 차오르지 않아요. (그래도 배럴이 굵어서 잉크량이 꽤 많은편이지만) 그외 마감이나 닙(순정닙, 추후에 타이타넘닙으로 바꿀까 하기도 하고 복닙 250은 이미 알고 있는 필감이라.. 근데 개인적으로 순정이 복닙보다 더 좋은듯..)은 가격대비 좋습니다. 디자인은 직접보면 너무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에 가까워 호불호는 있을듯.. 궁금해서 사봤는데 이걸 끝으로 앞으로 중국산은 더 사지는 않을듯 합니다.(실망스럽다는 뜻은 아닙니다)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오랜만이라 더 반갑습니다>_< 애스빈? 아스바인? 요것도 중국 브랜드인가봐요. 검색해보니 써보신 분들은 저렴하게 복닙 만년필을 구할 수 있다고 호평하는 브랜드네요. 저도 기회가 되면 한번 써보겠습니다ㅎㅎ 월요일부터 햇살이 뜨겁네요. 시원한 한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

  • @technologicalsingularity1788
    @technologicalsingularity1788 Месяц назад

    와 에라보 잉크흐름도 좋은데 종이가 정말 범접불가인거 같아요. 저런 코팅잘돼서 잉크가 흡수 덜하고 맺히는 종이 참 좋아하는데 비세븐? 알아봐야 겠습니다.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비세븐 좋아요 😀 그런데 장점만큼 단점도 좀 확실한 종이라 호불호가 나뉘더라구요. 리훈 만년필 노트 상품 중 고급 다이어리로 비세븐 노트도 나오니 좋은 제품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 @technologicalsingularity1788
      @technologicalsingularity1788 Месяц назад

      메모완료 고마워요~!

    • @technologicalsingularity1788
      @technologicalsingularity1788 26 дней назад

      필로그램님 영상보고 주문한 비세븐 용지 오늘 도착해서 저녁에 몇글자 보는데 정말 대만족입니다. 코팅이 좋아서 잉크 몽글몽글 맺히고 테도 예술로 뜨고 한 획안에서도 흐름에 따라 잉크 농담표현도 좋네요. 필감도 미끄러우면서도 사각임이 있고.. 느낌이 일반종이 인척 하는 달력 종이 같달까요? ㅋㅋ 근데 이런 코팅좋은 종이는 토모에리버 처럼 엄청 얇게 나오는게 대부분인데 획굵기도 시원하게 나오는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파이롯트 sf촉으로 쓰면서 감탄사 연발중입나다. 초보시절에 샀던 ef 만년필들 잉크주입해서 일기쓰고 필사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네요 ㅋㅋㅋ 너무 신나서 댓글이 길어졌네요. 필로그램님 종이 취향이 저랑 비슷한거 겉습니다. 좋은종이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fillogram
      @fillogram 22 дня назад

      @@technologicalsingularity1788 만족하신 것 같아 저도 뿌듯하고 기뻐요. 비세븐에 펄잉크나 테잉크로 필기하면 색이 선명하게 보여서 기분좋게 필기하고 있어요. 종이 취향이 비슷한 것 같아 하나 더 추천드리자면요... 타오바오 직구가 가능하시면 창난북 노트도 써보시면 맘에 드실 거예요. (안타깝게도 창난북은 타오바오에서만 판매되고 있어서 직구로만 구할 수 있어요ㅠ) 잉크를 엄청 잘 견뎌주는 종이인데다 사각사각한 필감이라 다른 종이에서 부드럽기만 하던 펜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서 신기하게 마음에 들더라구요. 비세븐과는 전혀 다른 결로 필기를 즐겁게 해주는 종이였어요.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장마철이지만, 만년필 필기로 습한 기운 날려버리고 보송한 매일 되시길 바랍니다>_<

    • @technologicalsingularity1788
      @technologicalsingularity1788 22 дня назад

      @@fillogram 안그래도 영상에 자주 나오는 창난북, 종이 추천영상에서 처음보는 종이 몇가지 메모 해놨어요ㅋㅋㅋ 좋은말씀 정말 감사하고 필로그램님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 @com_by
    @com_by Месяц назад

    홍디안 참 좋은데 제가 사용한 아이들은 2% 부족하더라고요 ㅠ n7은 잉크창 부분에서 잉크가 새어나오는 문제가 있었고 n1은 클립이랑 중결링에 녹이 슬더라고요.. 가격도 너무 착하고 디자인도 맘에 들고 필감 진짜 부드러운데 앞으로는 구매하지 않을거 같아요 ㅠ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앗! 댓글 보고 '그러고 보니 클립 녹슨 펜들이 몇개 있었는데...'싶어서 방금 펜 보관함 싹 살펴봤는데요. 저는 홍디안은 아직 문제 없고 카웨코 스포츠 + 플래티넘 센츄리 시리즈 전부(5구)가 클립에 물방울 자국처럼 녹자국이 생겼네요ㅠㅠ 가지고 있는 다른 펜들도 다 똑같이 세척하고 관리했는데 특히 10만원대인 센츄리들은 정말 속상하네요😭 몇년째 쓰고 있는 홍디안은 오히려 아직 멀쩡해요. 세척하면 꼭 마른 수건으로 닦아서 관리해야겠네요. 댓글 남겨주신 덕에 잊고 있던 세척관리에 대해 상기했어요. 감사합니다🥲 아직 괜찮은 모델들도 관리 잘해서 오래오래 써보자구요🙊

  • @jongjinkim
    @jongjinkim Месяц назад

    만년필에 대한 최고의 분석

  • @jongjinkim
    @jongjinkim Месяц назад

    와 재야의 고수임

  • @jongjinkim
    @jongjinkim Месяц назад

    엘리트 만년필 71년도에 선물받아 사용한 추억의 펜임. 그동안 단종이 되어 다시 시판이 되어 구매 예정임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엘리트 정말 좋은 만년필이죠. 많은 브랜드를 써봤지만 어떤 기종을 선택해도 기대이상으로 손에서 술술 글씨를 써주는 건 파이롯트더라구요^^

  • @jongjinkim
    @jongjinkim Месяц назад

    만년필 리뷰중에서 가장 제대로 설명이 된것 같음 최고의 평임 저는 중학교부터 70세 현재까지 만년필 매니어임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중학생때부터 현재까지 만년필을 쓰고 계신다는 점에서 범접할 수 없는 고수의 아우라가 느껴집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itsuka0524
    @itsuka0524 Месяц назад

    안녕하세요 필로그램님! 우선 감사하다는 말을 하려고 댓글을 적어요. 필로그램님이 돈이 안 되는 영상을 노력해서 만드시는 마음은 만년필에 대한 사랑에서 시작된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영상을 보시는 많은 분들도 만년필에 대한 사랑 때문에 수많은 유튜버의 영상을 보고 또 보고 비교하고 며칠을 고민하다 만년필을 들이실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렇고요. 저는 어제 펠리칸 m200을 샀는데 필로그램님의 펠리칸 리뷰 영상을 보고… 정말 감탄했습니다. 이렇게 만년필의 품질에 대해 다각도로 정확한 분석을 하신 유튜버분이 또 있을까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필감을 중심으로 리뷰하시는 점이 필로그램님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했어요. 잉크나 배럴의 아름다움도 만년필을 즐기는 데에 중요한 요소지만 닙의 품질과 필감의 우수함이 어떻게 보면 만년필의 정수잖아요. 그 정수를 필로그램님의 리뷰를 보면서 여러번 느낍니다. 말이 길어졌지만 사랑이 담긴 리뷰, 정성이 담긴 리뷰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영상 열심히 챙겨보겠습니다. 제 댓글이 잠깐의 뿌듯함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fillogram
      @fillogram Месяц назад

      어머어머, 안녕하세요>_< 요즘 영상을 못만들고 있어서 숙제 밀린 아이처럼 혼자 찔려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남겨주신 댓글 보며 '영상 만드는 일'을 우선순위로 올려야겠다는 의욕이 마구 샘솟았어요ㅎㅎ 저도 여러 영상들을 보며 정보를 얻기도 하고 마음수련에도 도움받으며 살고 있으면서도 그런 고마움을 댓글로 남기는 건 선뜻 움직여지지 않더라구요. 정성으로 남겨주신 댓글의 내용도 감동이었지만 시간 내어 댓글 남겨주신 그 마음부터도 저에겐 큰 감동이예요ㅠㅠ 감사합니다;) 저는 수집으로 만년필을 시작했는데 정작 필사를 더 즐기게 되었고, 예뻐서 산 만년필 다수가 관상용이 된게 아쉬워서 리뷰에서는 가급적 오래 애정하며 쓸 정도로 고품질인 펜만 추천하고 싶었어요. 그럼에도 필기습관에 따라 추천/비추천 기준은 달라질 수 있기때문에 아직까지도 이 펜을 어떻게 설명하는게 좋을지를 고민하거든요. 좀 더 소신껏 필감 우선으로 설명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뿌듯함과 감사한 마음으로 다음 리뷰영상도 만들어보겠습니다. 만년필과 함께 행복한 필기시간 보내시길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