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알고 시작하면 좋은 만년필 입문자 기초편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авг 2024
- 매주 금요일은 남편이 지인들을 만나 한주간의 피로를 푸는 날이라 광주집에서 자고 와요.
토요일 오전까지는 저도 자유시간인셈이죠.
오늘은 야구까지 하고 오는 날이라 오전에 시간이 생겨 영상 하나 더 찍었습니다.
그동안 만년필 사용하며 느꼈던 가장 기본이 되는 특성을 3가지로 정리해봤어요.
입문할 때 알고 있었더라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였을텐데-
싶었던 것들이라 이제 막 만년필에 입문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거예요.
와 진짜 좋은 만년필 소개영상입니다
최고예요 ❤
감사합니다^^ 알고 시작하시면 비용지출에 어느정도 도움될거라 생각했어요. 입문자를 위한 또 다른 팁들도 머지않아 영상으로 공유해보겠습니다 ;)
입문자인데 영상들 하나 하나보면서 참고하고 있습니다.
엄청 도움되요. 감사합니다.
도움 된다니 다행입니다. 입문기에 저는 별 생각 없이 많이 써보기만 해서 실패한 경험이 많았거든요. 앞으로도 쓸만한 모델 위주로 추천드려보겠습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이번주도 따뜻하고 즐거운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
저는 필사용이 아니면 세필이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특히 다이어리용이라면요 물론 극세는 특히 일본 극세는 종이를 씹어버리기도해서 까다로워서 좀 그렇고 F정도가 좋은거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종이를 타는데 아무리 종이 타도.. 다이어리는 노트보다 작은 경우도 많아서..
다이어리용으로 작은 글씨를 표현하기엔 확실히 세필이 나아요^^
저는 입문기에 그런 이유로 세필만 고집했었죠. 다만 만년필이 많아지면서 세필의 틀에서 벗어나고 보니 글씨를 좀 키워 쓰게 되고 부드럽고 흐름 좋은 펜을 찾게 되더라구요. 제가 작은 글씨로 다이어리 작성할 일이 없어서 그랬을 거예요.
작은 글씨로 필기하는 분들께는 파이롯트 세필이 다른 브랜드 세필들보다 추천하고 싶은 품질이었답니다;)
종이,잉크,펜 조합의 개미지옥 너무 공감해요 ㅋㅋ 진짜 완벽한 궁합찾기 여정인거 같아요. 저도 만년필 입문하고 나서 필사, 다이어리 쓰기 등에 취미가 생겼어요. 만년필 쓸 거리를 찾다가 하게되었는데 이게 정신건강에 좋은(?)느낌이 들더라구요ㅋㅋ
그렇죠. 종이, 잉크, 펜 궁합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는(?) 영역이라 다양한 노트에 써보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저는 필기는 학창시절부터 좋아하지 않았던 터라 다이어리 한권, 노트 한권 다 채워본 게 만년필 입문하고가 처음이었네요.ㅎㅎ 그래선지 취미삼아 하는 지금의 필기가 더 특별하고 재밌는거 같아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이번주도 즐겁게! 만년필 일상 보내시길 바랍니다 ;)
선 뎃글 후 감상 ! 잘볼게요
감사합니다. 이전에 했던 이야기들을 하나로 묶은 기초내용 영상이라 리뷰와는 좀 달랐을 거 같아요. 다음 제품 리뷰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조만간 리뷰영상으로 봴게요^^ 즐거운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_
오래전 영상이라 보실지 모르겠는데요. 혹시 9:29 노트위에 파란색 펜이 뭘까요? 우선 색이 예뻐서요. 필기감도 어떤지 궁금합니다.😊
영상 속 만년필은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르그란드 글래시어구요. 필감은 한 3년 매일같이 쓰면서 길들이면 쓸만하겠다 싶은;; 투박한 감이 있는 F촉이예요. 테스트필기 할 때 꺼내 쓰고 한번도 안꺼내 써본..ㅠㅠ 몽블랑이 명성에 비해 필감이 그리 우수하지는 않더라구요;;
@@fillogram 헉.비싸기로 유명한 몽블랑이라니… 투박하다니 오히려 다행이네요.ㅋㅋ 눈으로 만족하는 걸로. 우선 서랍에 쳐박혀 있는 한 20년 넘은 워터맨이나 꺼내봐야겠어요. 답글 감사해요😊
@@Jpettail8701 파이롯트 필감이 100점이라면 몽블랑은 50점 정도...
실필기 용도로는 아쉬움이 많았어요.
혹자는 오래 길들여가며 써야 진가가 보인다고 하는데요.
파이롯트는 길들일 필요 없이 진가가 보이는 만년필이라
몽블랑 길들이고 있을 마음의 여유가 잘 안생기는게 단점이랄까요ㅠㅠ
개인적으로 몽블랑은 이름값이 전부라는 인상이 컸고,
워터맨 필감이 훨씬 한글 쓰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
저두 만년필 접하고 필사 취미 생겼어요!! 영상 잘 보겠습니다!
필사하는 시간 참 좋죠>_< 다시 시작된 한주도 즐거운 마음으로, 화이팅이요;)
만년필에 필감 종이 잉크에 집착했던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감성의 영역 또한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 감성이 늘 지나치더라구요. ㅠㅠ 필기할 때의 맑아지는 느낌에 더 집중해 가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저는 무려 3년 꼬박 만년필, 잉크, 노트 사는 행위 자체에만 중독돼 있었는걸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필기 자체가 중요한 거라는 걸 다들 아시겠지만 저보다 일찍 아셨으면 하는 마음에 영상 만들때마다 자꾸 언급하게 되네요.ㅎㅎ 즐거운 필기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
맞습니다. 만년필의 묘미는 꾸준한 필사라고 생각합니다. 잘봤습니다. 입문용 말고 10만원대 이상의 제품도 한번 기회되실때 리뷰해주세요.
그쵸. 이제 한달을 기점으로 10만원 미만 만년필은 리뷰가 끝날거 같아요. 매일 써보고 있는 저야말로 빨리 10만원대로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라ㅎㅎ 속도 내보겠습니다 ;)
공감해요. 입문자라고 해서 입문용 만년필 단계별로 다 사서 쓰는 (가격대를 점차 올려가면서) 것 저도 무조건 반대입니다. 적당히 한 두자루 정도 써보고 맞는다 싶으면 바로 고급기로 가면 되지 않나 생각해요. 너무 가격대별로 다 사서 쓰는 것은 말씀하신 대로 돈 낭비 같습니다. 나와 만년필이 맞는다 싶으면 바로 고급기로, 아니다 싶으면 그냥 일반 펜 쓰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남겨주신 덧글에 완전히 공감합니다. 입문용 만년필은 내게 만년필이라는 필기구가 잘 맞는지 아닌지를 가늠해보기 위한, 말 그대로 입문을 위한 맛보기 펜이죠. 중급기로만 올라가도 필감이 확 달라지니까요. 고급기로 가면 글씨를 쓰는 행위 자체가 특별한 힐링이 되는 느낌이라, 예산을 몇달이라도 모아서 특별한 고급기 하나 사서 오래 쓰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
@@fillogram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고급기 하나 사서 정말 만년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잘 관리하면서 쓸 수 있으면 최고 좋을 것 같아요. 사람 욕심이 그걸 방해하지만요 ㅋㅋㅋ 더불어서 저도 기능적으로 만년필의 종결은 20~30만원대 일제펜에서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은 감성의 영역이고 심미안의 영역이지 않나 싶어요. 순전히 기능만 놓고 생각해보면 언제 꺼내서 써도 잘 나오는 일제 금촉 20~30만원대 펜이라면 거의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이로트나 세일러 펜들 닙마름도 없고 술술술 잘 써지 잖아요.
@@Moby_jin 저는 20~30만원 내 펜에서도 가장 강추할만한 모델이 파이롯트였어요. 플래티넘과 세일러는 예뻐서 좋지만 필감은 파이롯트가 압도적이더라구요ㅎㅎ 얼른 10만원대 만년필까지 리뷰 마치고 20만원대로 올라가면 좋겠어요. 감기 조심하시구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랄게요 ;)
저도 파이롯트 커스텀 헤리티지 912 sfm 닙을 사고 딱 그 생각 들었어요. 아 더 비싼거 사도 기능적으로 이 이상은 힘들겠구나.. 이 정도면 정말 끝판왕이겠구나 하는 느낌요 ㅎㅎ 다만 저는 대체로 저항감 있는 쪽을 더 재밌어하긴 합니다 ㅋㅋ
정말 잉크는 참기가 너무 힘듭니다~ ㅎㅎ
잉크 많이 써보기 전엔 욕심나죠ㅎㅎ 어느정도 써보고 나면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들어 욕심이 덜어지더라구요. 품질 좋은 색만 사서 써봐도 충분히 많은거 같아요 ;)
검은색, 파란색 잉크는 큰걸 사고 다른 색 잉크들은 소분 잉크 사는데요. 째깐한 소분 잉크 애들이 자꾸 늘어나요.
잘 쓰다가도 다른색 보면 오오... 하고 배송비 삼천원에 소분잉크 삼사천원 한병 띡 사긴 이상해서 대충 서너병씩 주문하니깐 훅훅 번식해요. 햄스터 같아요.
아.. 슨배임 잉크 컬랙션 보니깐 그냥 큰걸 살껄 그랬나 싶습니다ㅎㅎㅎㅎㅎㅎ
오모나, 저는 반대로 최애하는 파란색 잉크들만 본병 사고 나머지 잉크들은 소분으로 살걸- 후회했는걸요.ㅎㅎ 올해 목표는 이사하는 건데 서재 싸매고 갈 생각하면 벌써부터 골치가ㅠㅠ 소분잉크 써보시고 젤 맘에 들었던 제품만 본병으로 사셔도 내년이면 잉크장이 확 늘어 있을 거예요ㅎㅎ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라미사파리 사용중인데 얇게 써지는 노트가 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저는 고쿠요 쓰고있는데 좀 두껍게 써지는 느낌을 받아서요!
반갑습니다^^ 라미 사파리는 글입다 레저버 노트, 토모에리버, 로디아 정도에서 좀 얇게 써져요. 레저버 노트는 다른 만년필들도 잘 받아주고 가격대도 적당하구요. 토모에리버는 손기름에 취약하고 로디아는 코팅감때문에 펜에 따라 헛발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해 선택하세요;)
@@fillogram 감사합니다! :)
30만원까지가 기능의 완성이라고 하셨는데, 생각하신 만년필과 종이, 잉크 세트 추천부탁드려도 될까요?
입문용 추천펜은 이전영상에 올린 3개로 마무리했구요, 펜이 가진 특성과 필감을 자세히 설명드려야 시청자분의 필기습관에 맞춰 선택하실 수 있는 문제라 리뷰영상 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추천노트는 07번 영상 보시면 필감이 반대되는 펜 2종류로 써보고 순위 정해 올렸으니 도움 되실 거예요. 10만원 이상 추천할만한 펜도 열심히 다시 써보고 조만간 리뷰하겠습니다^^
펜보다 종이가 더 중요하다는점 공감합니다 입문할때 미도리 md노트를 몇권 샀는데 제가 산 세필 만년필이랑 궁합이 영 안맞아서 몇년째 한권을 다 못썼네요 요새는 취향에 맞는 노트를 찾아서 필사도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그쵸. 처음 로디아 노트 썼을 때, 이렇게 매끄러운 노트라면 어떤 만년필이든 다 맛있게 쓸 수 있겠다 싶었는데ㅠㅠ 노트의 세계는 여전히 알쏭달쏭이라 가지고 있는 만년필로 직접 써보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한주 또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만년필과 함께하는 즐거운 일상 되시길 바랄게요 ;)
펜 사고 잉크 사고 마지막에 종이 사는거같아요
저도 딱 그 순서대로 왔네요.ㅎㅎ 종이는 추천되는 종류가 많지 않아 다행이지 싶기도...^^
헐... 결혼했다니
헐...결혼 9년차입니다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