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교양으로 니체를 공부하고 있는 대학교 1학년생입니다. 니체의 철학은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다양한 가치가 존중되어야 한다는 니체의 말대로 어쩌면 저마다의 수많은 진리들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니체를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신 교수님 말씀 덕분에 심금이 울립니다. 이런 채널을 지금이라도 발견해서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니체의 계보학적 철학이 가장 잘 드러난 저서가 [도덕의 계보[인 것 같습니다. 니체는 보편의 자리에 있는 것들을 그 발생 근원 또는 근거를 파헤친 후 근거의 근거없음을 통해 해체해버리고 그 보편에 얽매여 있는 사유과 삶을 해방시키는 것 같아요~니체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1교시 마치고 2교시 바로 가야하는데~언제나 급한 일들이 귀한 일, 진심하고 싶은 일(교수님 강의 듣기)을 가로막네요~^^ 빠른 시간 안에 2교시 수강하러 가겠습니다~^^ 1교시 감동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궁금했던 물음이었습니다 신은 존재하는가 늘 종교에 의문점이생겼고 늘 공부해보지만 반감이 오히려 커졌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많은 힘든 일들을 겪으면서 '아 신은 없구나' 라고 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정말 인지하는순간 뭔가 삶의 목적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일까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강의를 통해서 이런생각은 겪게 되는 과정이며 이상한 일이 전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들어 덜 힘듭니다. 어떻게 나아가야하는지 해결책도 있으니 더욱더 힘이납니다. 그리고 이런 말이 떠오르더군요 한창 뜨고계셨던 임상심리학자 조던피터슨 교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신이 존재하는 것 처럼 행동한다" 정말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신은 곧 사랑입니다. 사랑이 이 세상을 구원하는 힘이라는 것을, 고통받는 타자들을 섬기는 사랑이 인간을 고통으로부터 해방시키는 힘이라는 것을 믿는 것이 그리스도교입니다. 만일 아버지, 어머니, 아들과 같은 인격신을 믿거나 그것을 숭배하라고 가르친다면, 그것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섬기는 우상숭배에 불과합니다. 신은 인격이 아니라 인간 세계가 추구하는 가장 아름다운 가치 같은 것을 인격화하여 표현한 것에 불과합니다. 인격화된 표상으로부터 진정한 이념을 볼 수 있어야 하고, 거기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계속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제가 느낀 것은 '신은 죽었다'는 니체의 말은 신의 존재가 사라졌다는 의미가 아니라, 인간의 잘못된 철학과 가르침으로 '신을 죽였다'는 의미 아닌가요? 니체는 인간이 발전해 초인(신)이 될 수 있어야 하는데, 잘못된 가르침으로 기회를 날려 버렸기 때문에 '신은 죽었다'고 표현한 것 같습니다만....
@@philosjw 감사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저는 그간 니체가 '신은 죽었다'는 이 선언으로 그리스도교와 신의 존재에 조종을 울린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강의를 들으면서 니체가 신의 '실존' , 그리스도교의 내면의 참다운 변화를 촉구했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철학의 깊이를 깨달았습니다.
神은 죽었다? 신은 애당초 없었는데 죽었다는 말 자체가 모순이란 생각이 듭니다. '신은 죽었다'가 아니라 '신 따위는 애초에 없었다!' 하하하 신은 반드시 있다고 하며 이런 虛想 갖고 밥 빌어 먹는 종속이 우리나라만쳐도 수 십만명은 될거예요. 신은 죽었다는 말은 그들에게 일자리 뺏는 일!
신은 죽었다는게 신이 없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함. 신이란건 없으니 없는 신에게 기대지 말라고. 현실의 어려움은 존재하지도 않는 신이 해결해주지 않는다고. 현실의 어려움은 현실을 살아가는 나만이 극복할 수 있으니 나 스스로를 넘어서는 나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인생의 고난, 어려움을 이겨내라고. 스스로 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것이 바로 초인이며 초인으로서 긍정적으로 삶을 살아가라는 것이 니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인 것 같음.
니체 철학의 전체적 전망과 이해, 체계를 더 이상 쉽게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재미와 흥미까지 곁들여 설명하시니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시몬님 감사합니다. 재미와 흥미는 시몬님의 관심으로 인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함께 할 수 있어 기쁩니다.
항상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교수님 강의를 자주 듣습니다 만 들을때 마다 느끼는것은 간결하게 핵심을 짚어 이해가 빠르다는 것입니다 이런 좋은 강의를 집에서 편안히 들을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교양으로 니체를 공부하고 있는 대학교 1학년생입니다. 니체의 철학은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다양한 가치가 존중되어야 한다는 니체의 말대로 어쩌면 저마다의 수많은 진리들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니체를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신 교수님 말씀 덕분에 심금이 울립니다. 이런 채널을 지금이라도 발견해서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니체는 철학사에서 가장 통렬한 사상가, 현대를 열어세운 개혁가입니다~!!^^
유튭 본것중에 제일 깔끔한 설명이에요
정말요? 감사합니다. 힘이 납니다~!!^^
교수님 타대 독문학생이지만 구독해서 잘 보고 있습니다 언변과 설명이 너무 좋으셔서 이해가 너무 잘되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볼 때마다 부끄럽고 새로 찍고 싶습니다. 점점 익숙해 져가는 중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독문과라면, 독일철학자들의 책을 자주 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강의가 독문학 공부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알기쉽게 설명해주셔서 조각조각 흩어져있던 지식단편들이 체계가 잡히는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니체의 계보학적 철학이 가장 잘 드러난 저서가 [도덕의 계보[인 것 같습니다.
니체는 보편의 자리에 있는 것들을 그 발생 근원 또는 근거를 파헤친 후 근거의 근거없음을 통해 해체해버리고
그 보편에 얽매여 있는 사유과 삶을 해방시키는 것 같아요~니체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1교시 마치고 2교시 바로 가야하는데~언제나 급한 일들이 귀한 일, 진심하고 싶은 일(교수님 강의 듣기)을 가로막네요~^^
빠른 시간 안에 2교시 수강하러 가겠습니다~^^ 1교시 감동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해력 최고십니다~!!^^
훌륭한 강의입니다
감사합니다.
난해하고 방대한 니체의 저작들 중 어떤 책 부터 읽어야 하는지를 몰랐는데 강의를 듣고 ‘도덕의 계보’에서 시작해볼 용기를 얻었습니다.
한샘이를 여기서 만나다니...더욱 반갑네.... 는 정말 파격적인 책이야.... 꼭 읽어보렴~!!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철학 입문으로는 "뚝딱5분철학" 동영상이 좋아 보이고,
깊은 내용을 쉽게 감동을 주는 철학은 정진우 교수님의 강의가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독해서 대박났으면 좋겠네요.
책으로 나오면 구매합니다.
"5분 뚝딱철학" 저도 가끔 봅니다. 굉장히 친절하시고, 편집도 화려해요~!! 부럽습니다. 영상도 굉장히 많던데... 열정이 대단하신 분 같아요... "깊은 내용을 쉽게 감동을 주는 철학" 이 말씀에 큰 용기를 얻습니다. 최고의 칭찬이 아닐까 합니다. 고맙습니다. ^^
교수님 안녕하세요 😄
철학적 사고 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시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상욱님 고맙습니다~!!^^
늘 궁금했던 물음이었습니다 신은 존재하는가
늘 종교에 의문점이생겼고 늘 공부해보지만 반감이 오히려 커졌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많은 힘든 일들을 겪으면서 '아 신은 없구나' 라고 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정말 인지하는순간 뭔가 삶의 목적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일까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강의를 통해서 이런생각은 겪게 되는 과정이며 이상한 일이 전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들어 덜 힘듭니다. 어떻게 나아가야하는지 해결책도 있으니 더욱더 힘이납니다.
그리고 이런 말이 떠오르더군요
한창 뜨고계셨던 임상심리학자 조던피터슨 교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신이 존재하는 것 처럼 행동한다"
정말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신은 곧 사랑입니다. 사랑이 이 세상을 구원하는 힘이라는 것을, 고통받는 타자들을 섬기는 사랑이 인간을 고통으로부터 해방시키는 힘이라는 것을 믿는 것이 그리스도교입니다. 만일 아버지, 어머니, 아들과 같은 인격신을 믿거나 그것을 숭배하라고 가르친다면, 그것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섬기는 우상숭배에 불과합니다. 신은 인격이 아니라 인간 세계가 추구하는 가장 아름다운 가치 같은 것을 인격화하여 표현한 것에 불과합니다. 인격화된 표상으로부터 진정한 이념을 볼 수 있어야 하고, 거기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모든 이야기가 마음으로 쏙쏙들어오네요. . 어떻게 이렇게 이야기를해주시는지 감사드립니다.
처음부터 정주행하고있습니다.4차혁명은3번씩들었는데 들어도들어도 좋습니다.
그러셨군요. 도예님께 도움되었다니 기쁩니다.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
서연님 감사해요~^^
물리학을 전공하다 존재와 존재하는것에대한 의미에 대한 의문이 생겨서 철학을 잠깐 공부했었는데 선생님강의가 비전공자가 접근하기 가장 쉽고 명료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물리학 역시 자연철학의 전통 아니겠습니까? 두혁님의 학문적 열정을 존경합니다. 제 강의가 도움되면 좋겠네요...^^
형이상학 신학 진리 존재등이 모두 인간의 더 나은 삶의 추구와 연결되어 있음을 교수님의 강의를 통하여 배우고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핵심입니다. 철학은 결코 중요하지 않은 문제를 탐구하지 않습니다. 무관해 보여도, 그 모든 것은 인간의 행복을 향하고 있답니다.
니체는 초인을 말하면서 허무주의를 말했군요
신이 없는 허무를 극복하라고할게 아니라
내 자신이 곧 신성을 가지고 있다는 동양철학을 알았더라면 ㅎ ㅎ.
알고보면 재미있는 철학입니다
감사히 들었읍니다
니체도 바로 그런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가시고기을 생각하면 되겠네요
혹 서구는 식민지배의 비인도성이라는 양심의 가책을 벗어나고자 하는 기원의 산물로 니체가 필요했던 것이 아닐까 ?
교수님 한국의 조던 피터슨 아닙니까? 언변이 아테네 가셔도 되시겠어요 ㅎㅎ
김김님 정말 감사합니다. 춤추고 있습니다. ㅎㅎㅎ
@@philosjw 넵 ㅎㅎ. 교수님처럼 (표정 포함해서)말을 잘 하려면 뭘 실천하면 좋을까요? 교사가 꿈이거든요.
@@김김-k2m 말은 생각의 표현입니다. 강의안을 직접 만들고 정리하고 나면 생각이 정리되지 않을까 합니다. 내용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이 있다면 여유있게 잘 풀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많은 경험을 쌓으면 더 좋겠어요~^^
@@philosjw 감사합니다 ㅎㅎㅎ
한문덕 목사님 추천으로 강의를 들었는데, 왜 추천하셨는지 알겠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한문덕 목사님을 아주 좋아하고 또 존경합니다. 한목사님이 추천해 주셨다니 부담을 갖고 강의를 더욱 열심히 그리고 잘 해야겠어요~ ^^
@@philosjw 지금처럼만 해주셔도 충분합니다. 감사합니다.
음! !
21세기의 우리는 니체에게 많은 빚을 졌군요 ...
그는 정말 유럽의 붓다인것 같습니다,
네 니체와 붓다를 비교한 서적들도 많더군요. 저도 알고 싶어요.
오른쪽은 story 왼쪽은 voice
계속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제가 느낀 것은 '신은 죽었다'는 니체의 말은 신의 존재가 사라졌다는 의미가 아니라, 인간의 잘못된 철학과 가르침으로 '신을 죽였다'는 의미 아닌가요? 니체는 인간이 발전해 초인(신)이 될 수 있어야 하는데, 잘못된 가르침으로 기회를 날려 버렸기 때문에 '신은 죽었다'고 표현한 것 같습니다만....
맞는 말씀입니다. 힘을 추구하는 예수의 그리스도교를 복원하려는 시도, 현실의 제도 그리스도교에 대한 비판입니다. ^^ 안티크리스트까지 엮어서 읽으면 그렇습니다.
@@philosjw 감사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저는 그간 니체가 '신은 죽었다'는 이 선언으로 그리스도교와 신의 존재에 조종을 울린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강의를 들으면서 니체가 신의 '실존' , 그리스도교의 내면의 참다운 변화를 촉구했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철학의 깊이를 깨달았습니다.
@@어진별-q2v 깊은 이해에 감사드려요~!!
@@어진별-q2v 역시 인간은 믿고 싶은대로 믿는 모양이군요 ㅋ 신을 만나면 신을 죽이라고 했습니다. 정신적 속박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셨음 좋겠네요~
신학은 인간학이다!!!
종교는 인간의 작품이니 그 작품에 대한 분석은 곧 인간에 대한 분석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신학은 인간학이다!"
낙타 사자 어린아이의 비유를 이렇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각자 자신의 삶을 올바르게 사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린아이의 핵심은 창조적인 삶입니다. 창조적인 삶이란 세상 속에서 진정한 자신을 사는 것입니다. 어린아이가 세상 눈치보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살아가듯이... 인생을 그렇게 놀아야 합니다~!!^^
옛 니체:신은 죽었다.
현 니체:니 부모는 죽었다
짧지만 깅력한 메시지입니다. 고향상실의 허무힘을 말씀하신 거라 생각합니다. 니체는 다만 니체일 뿐 진리는 아닙니다. ^^
神은 죽었다?
신은 애당초 없었는데 죽었다는 말 자체가 모순이란 생각이 듭니다.
'신은 죽었다'가 아니라 '신 따위는 애초에 없었다!' 하하하
신은 반드시 있다고 하며 이런 虛想 갖고 밥 빌어 먹는 종속이 우리나라만쳐도 수 십만명은 될거예요.
신은 죽었다는 말은 그들에게 일자리 뺏는 일!
신이 존재 하지 않는다는 걸 증명하기가 더 어려움!
이미 신에 대한 믿음이 골수에 까지 박힌 사람들에게 어떤 말이 더 강한 충격을 줄까?
"신은 없다 "
" 신은 죽었다"
이점에서 망치를 들고 철학을 하는 탁월한 선동가로서의
니체의 면모를 볼 수 있는 것 같다.
니체의 입장에서 '수준맞춰' 얘기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너희들은 신이 있다는데 이 모든 것은 신이 없음을 시사한다. 그러므로 신이 있다면 죽어야 현실이 설명된다" 라는 뉘앙스가 있다고 느껴지네요.
신은 죽었다는게 신이 없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함. 신이란건 없으니 없는 신에게 기대지 말라고. 현실의 어려움은 존재하지도 않는 신이 해결해주지 않는다고. 현실의 어려움은 현실을 살아가는 나만이 극복할 수 있으니 나 스스로를 넘어서는 나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인생의 고난, 어려움을 이겨내라고. 스스로 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것이 바로 초인이며 초인으로서 긍정적으로 삶을 살아가라는 것이 니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