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친구가 물건을 훔칠때 내가 손해를 봤다 자기 생각을 먼저 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를 먼저 생각 하는게 친구가 아니냐는 것 같습니다. 진정한 친구라면 내가 손해를 봤을때 기분이 팍 상하기보단 친구가 얼마나 힘든 상황이길래 물건을 훔칠 수 밖에 없었을까 걱정하고 아끼는 마음을 내는게 친구관계이다 말씀하시는게 아닐까 싶군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면.. 스님의 법문은 질문자 한명에게만 맞는 법문입니다. 그걸 우리에게 그대로 적용하는게 잘못 적용하는 겁니다. 스님이 항상 이야기하시는 겁니다. 지금도 본인 위주로만 생각하시잖아요. 친구니까 본인에게 무리한 요구를 해 본 겁니다. 친구가 아니고 그냥 아는 사람이 무턱대고 무리한 요구를 할수가 없잖아요. 저도 그런 요구를 하는 친구가 있었고, 저는 극구 거부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아직도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lesser-panda 4년이나됐네요. 이 법문을 들은게.. 그쵸. 내 입장으로 받아들이게되는거같습니다 ^^; 이 말씀듣고 내가 그 친구를 진짜.친구로 생각한건 아니었구나 깨달았던 일이었습니다. 애들 저녁먹고있는데 갑자기 근처있다고 집오겠다고하는 것도 피곤했으니까요. 작지만 반복되는 일들에 생각하기에는 제 그릇이 작더라고요. 차라리 내 물건을 좋아하는거라면 사줄수도 있는데. 무리의 수준이 다르고 뭐가 많이 안맞더라고요. 어떤 일들이 있어도 그 사람과 있는게 즐겁다면 친구겠지만 전 애초에 아니었던거같아요.
@@Song_gu_ri 4년짜리 댓글에 최근 달아놓은 댓글에 답글을 달아주시다니... 저도 이 영상보고 많은 생각을 했고 가끔 생각하면서 무엇이 친구인가라는 개념을 잡아가게 되었습니다. 어떻든 선택은 나 이고, 책임을 질 생각을 하면 내가 마음 편한데로 하는게 합리적이고 정상이었습니다. 친구는 평등한 관계라고 이야기도 하셨고요. 본인이 편안하신거면 잘 하신거라 생각합니다. 요즘 저는 말씀하신 상황과 비슷한 친구는 그냥 그렇게 사는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는 지역이 달라져서 1년에 한번정도 전화는 옵니다. 전화 온 김에 친구 상황도 물어보고 잘 지내나 잘 지내라 하고 맙니다. 만날수 있음 만나고, 상황이 안되서 안만나야겠음 안되겠다하고 말을 하고 그렇게 되더군요. 스님 덕분에 단어에 얽매이는건 없어졌습니다. 오히려 더 넓어졌다고 해야되나... 스스로 친구라는 단어에 매몰되어 사람들간에 차별적 깊이를 만드려는 생각은 이제 없어졌네요. 가정의 평안과 마음이 편한 생활이 쭉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질문자 분이 상황 설명과 질문하고자하는 것을 구분해서 말해주시니 ...듣다가 지치는 다른 질문자분들과 확연히 달라서 듣기가 참 좋습니다 스님보시기에는 고민도 아니겠지만 보통 사람들이 누구나 하는 고민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속상한 목소리에 공감이 많이 되네요 참 의미있는 영상입니다 질문자님 덕분에 지혜를 얻어 저도 더 나은 사람이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자분께도 스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원래 그 친구는 도벽이 있는 친구네요 세상에 진정한친구 라는건 없고 아무리 친구가 없고 외로워도 이미 친구의 물건에 손을 댄 사람이면 믿음을 상실한 사람입니다 그냥 헤어지세요 ?? 그런친구는 있어도 어짜피 외롭고 공허합니다 교회를 가던 정토회를 나간던 차라리 다른 모임에 가입해서 친구를 만나세요 ~
@@suzume_doordansoc 스님은 거의 무슨 종교적인 성인의 관점에서 말씀하신거 같은데,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인간관계는 상호 신뢰가 깨지면 끝입니다. 하하휴휴님은 친구를 신뢰해서, 친구의 마음에 공감해서, 친구의 사정을 헤아리기에 돈을 빌려준것이죠. 믿었던 친구가 님에게 2억을 사기쳤다고 생각해보면 느낌이 다를걸요? 저 사연자분은 충분히 배신감 느껴질 법합니다.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물건을 훔쳐가는건, 빌려주는 것과는 전혀 다른문제니까요. 그 물건의 액수나 중요도와는 상관없이, 훔치는 순간 신뢰는 깨진것입니다. 친구라면 그 사람이 내 권리를 침해하는 것까지 감수해야 하나요? 상호 존중이 있기에 관계가 유지되는 것이지, 내가 일방적으로 침해받는 관계는 친구가 아닙니다. 내 쪽에선 친구라 생각해도, 상대방 입장에선 내가 호구인 셈이죠.
스님은 관점을 물건을 훔친 친구에게 두지 않았고요. 예전부터 말씀하셨지만 모든 괴로움은 나의 인식과 나의 마음가짐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오로지 질문자의 관점에서 즉설을 해주신 겁니다. 물건을 훔친 행위가 잘됐다 못됐다는 일단 미루어 두고, 그런 행동을 한 친구를 보는 질문자의 관점이, 태도가 어떠한지 질문자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신 것이지요.
스님의 명철한 말씀에 다시 한번 저와 친구들의 관계를 생각하게 됩니다. 스님의 말씀에 의하면 저는 친구는 없고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만 있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이해와 포옹으로만 대하면 사람들은 그 사람을 만만하게 보고 공격을 하고 우습게 보게됩니다. 나이 오십에 알게됐는데 사랑을 주면 줄수록 감사함으로 응답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주면 줄수록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적당한 선을 두고 사람을 대하는것이 서로에게 가장 좋은듯 합니다.
참 호구란것도 애매하고 이해와 포옹만 줬다는것도 애매한 구석이 있습니다. 친구끼리 푼돈가지고 얼굴붉히게 뭐 대수겠습니까 그거가지고 손절이니 뭐니 한다면 더이상 친구는 아닌거지요 저도 50줄 되어가지만 적정선에서 호구잡고 호구잡히는게 친구아니겠습니까 누가 술값안내고 도망갔다면 그걸로 놀릴수도 있고 본인이 나중에 도망갈수도 있고 그렇게 저렇게 엉길수 있는게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친구라면 설령 나에게 손해를 끼치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내 이익이 아닌 그 친구의 입장을 생각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누구를 친구로 사귈것인가는 오롯이 개개인의 선택입니다. 스님의 말씀은 친구가 도둑질하는 것을 용서하라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먼저 그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일어나야 한다는 뜻으로 생각됩니다. 마치 내 자식이 몰래 내 지갑에 손을 대는 것을 알아도 연을 끊는 생각을 하지않고 측은한 마음이 먼저 드는 것 처럼요. 그래서 진정한 친구 하나를 얻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겠지요.
의지할 곳을 친구나 친척 등 주변 사람에 기대지 말라는 것인데(심지어 부모에게라도 기대지 말라는 것) 진리인 부처님 말씀에 따라 수행하여 나 자신에 의지하여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말은 쉽지만 이루기 어렵고 어느 정도라도 이루고 나면 외로움이 거의 사라집니다.
진짜 명 법문 인간관계는 이해관계가 언젠가 결산이 나는 때가 오는 듯 진정으로 타인을 사랑했다해도 사랑도 언젠가 식을때 결산이 나고 이해관계만 남음 가족 연인 친구 다 똑같은듯 근데 순수하게 사랑하는 편이 계산적으로 살때보다 행복한건 사실임 너무 이기적이고 계산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보면 득보는건 많을지 몰라도 그냥 안 행복해보이고 주변사람들이 결국 떠나는것같음
질문자님,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꼭 사람이여야만이 친구가 될 수 있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악기나 책을 사랑한다면 그것과도 친구가 될 수 있고, 산이나 바다가 좋으면 그들또한 벗삼을 수 있으며, 동물 또한 그렇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중요한것은.. 나의 행복이 그들로하여금 좌우될 것이 아니라, 그들에 의해서 결정지어질 수 없는, 온전히 나 자신만의 결정 영역이여야 한다는 것 입니다. 이 일을 전환의 계기로 삼으시고 이러한 방향으로 마음을 내신다면 괴로움으로부터 해방되실 수 있을것입니다.
전 이런생각을 해봤어요 끌어당김의 법칙이라는게 있다고 한다면 질문자가 그친구를 내가 외롭거나 심심할때 만나줄사람 딱 그정도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친구도 질문자를 그정도로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친구가 원래 도벽이 있는 친구라고 해도 자기가 정말 잃고 싶지 않은 사람한테는 그런 행동을 안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질문자님을 위한일은 그친구와는 이미 신뢰가 깨졌기 때문에 멀리하시고 친구라는 의미를 스스로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몇년에 걸쳐 4-5번째 보는거 같은데.. 볼때마다 이해도가 넓어집니다. 한마디 설명하실때마다 내가 받아들이는 이해도가 달라져있네요. 처음은 뭐야 이건. 그 담부터는 그럴수도 있겠다. 다음부터는 서서히 이해가 되었고, 괴로울 일이 아닌걸 알게 되었네요. 이제 친구는 이정도면 친구다.. 라는 최소한의 기준만 남고 은연히 들었던 친구라면 이렇게 해야된다던지, 상대가 그렇게 한다라는 생각은 사회가 심어준 공상인걸 알았습니다.
4달뒤에 또 다시 봤는데.. 이해도가 더 넓어진거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이전 댓글처럼 이정도면 친구지~ 정도에서 친구가 규정되어지네요. 사회적, 세속적 친구의 개념이 될만한 사람이 애초에 어릴적부터 없었던거 같습니다. 같이놀던 동무들이지요. 그저 그 시절 친구들이 영화나 드라마에서 친구라는 이미지를 덧씌운체 살았을뿐. 그냥 친구들이죠. 세상의 좋은건 다 집어넣어서 상대가 그래야 된다가 아니라, 그냥 일상을 같이 공유하는 동반자들요.
이래서 마음이 넓은 사람 보고 보살이라 부르나 봅니다. 매일을 속세에서, 이해관계 속에서 사는 저는 그런 넓은 마음은 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저에게 피해끼치면 서서히 몇년간 쌓이고 정이 떨어져 손절까지 할 수 있습니다. 전 중생이라 저런 경험들이 하나 둘 쌓여 속에 피해의식과 화만 쌓이더라구요. 속 답답하고 정신이 피폐해집니다. 전혀 괜찮지 않은 주제에 참았기 때문에. 스님 법문 들으면 정곡이 찔리는 것 같아 시원하면서도 그냥 중생으로 살아야 겠다고 생각이 드네요.ㅠㅠ
친구에게 얻을게 많아야 할까요 아니면 주는게 많아야 할까요 친구라는 상을 만들어서 그것을 자신이 규정을 해버리니깐 그것으로 인해 나중에 배신감으로 돌아오는 겁니다 전 사실 왜 사람들이 나에게만 특별히 시간을 내줘서 특별 대우를 해줘야 하는 친구라는것이 굳이 필요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 여자분은 자기가 외국에있었기때문에 한국에는 친구가 없으니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던거임. 그것부터가 보여지는 친구로 만나고 있었던것 같다. 그 친구도 잘못은 했지만 친구에 대해 진심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자기 마음부터 돌아봐야된다는게 스님의 요지. 그 물건 선물하라고 하신건 그걸 받았을때 그 친구는 울며 잘못을 깨달아야하거든.. 만약 내가 한순간 실수했는데 내친구가 그 물건을 선물해주면서 편지에 “이거 필요할것 같아서..” 라고 한다면 난 오열했을듯ㅠㅠ
현실적이지 않은 소셜 같은 이야기네요. 모든 인간 관계는 신뢰에서 출발해야하는데... 제겐 스님께서 너무 모호하게 얘기하시는거 같습니다. 먼저 스님이 이해하는 친구관계라는 개념부터 정리해주시고 말씀을 하셨다면 좀 더 이해가 쉬웠을텐데 저한테는 스님의 말씀이 공허하게 들립니다.
도둑님은 사소한것만 훔쳐가는게 아니죠 남편도 슬쩍해가고 애인도 가져가기도 한답니다 아무리 외로워도 도둑님은 끊는게 좋아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고 하지 않던가요 바늘도둑이 소도둑 ... 친구가 뭐길래 하나밖에 없는 친구라고 하면서 슬쩍 슬쩍 가져 가더니 .. 이제 남은게 없네 실망뿐
스님의 말씀이 오묘하네요.. 친구라는 정의를 일반적인 생각에서 한단계 더 깊이 들어가셔서 말씀 하신듯 합니다. 저도 응당 질문자분의 입장이라면 당황스럽고 복잡할거 같은데.. 어차피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니.. 하지만 잘 살피시고 안좋은 행동이 계속 보인다면 관계를 끊어야 된다고 봅니다.
아...내가 그동안 친구 또는 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과의 관계가 그냥 장사꾼과 마찬가지의 이해관계로 맺고 있었구나라는 깊은 반성과 큰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아 ~ 정말 재밌네요
스님은 참으로 혜안을 가지셨어요
무릎을 탁 치며 박장대소했어요
친척 간에도 장삿속으로 늘 주판을
튕기며 살잖아요
반성합니다 오리를 가달라면
십리를 가주겠습니다
친구가 아닌 거 였어요. 애달복달할 필요가 없었는데...
@@bogsungakim3149 ㅁ
@@이기자943 우리는 부부간에도 매일 덕볼 계산하며 살죠. ㅎㅎ
우리아빠 늘 하시던 말씀
세상에 친구는 없다....
요즘 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10년지기 20년지기 연식만 오래됐다고 다 진정한친구가 아님을.. 그냥 친구라는 이름으로 이해관계가 20년동안 이어져왔을뿐임을..
20년동안 이해관계를 친구관계로 착각했다라면 지금당장 내가 먼저 진짜 친구가 되어주는건 어떨까요?
맞습니다 .
저도정리했습니다 30년지기
담에 또 상처받을까봐
두려워서 정리했습니다.
이젠 맘이 편하네요 ,
처음부터 친구가 아니엇다 ....너무 정확하십니다.한편 반성도 하게됩니다.사소한 이해관계를 항상 따지는 나의 옹졸함이요...
저도 졸업 이후 이해관계 속에서
생활하다 보니
잊고 있었습니다
깨닫고 갑니다
질문이 진짜 깔끔하고 군더더기가없네요...질문자 성격도 그렇겠지요...한마디 하자면 그냥 님생긴대로 열심히 사세요...그러면 올사람은 오고 갈사람은 갑니다...다른사람을 바꾸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요...
로
법륜스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친구가 물건을 훔칠때 내가 손해를 봤다 자기 생각을 먼저 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를 먼저 생각 하는게 친구가 아니냐는 것 같습니다. 진정한 친구라면 내가 손해를 봤을때 기분이 팍 상하기보단 친구가 얼마나 힘든 상황이길래 물건을 훔칠 수 밖에 없었을까 걱정하고 아끼는 마음을 내는게 친구관계이다 말씀하시는게 아닐까 싶군요
애초의 친구관계가 아니었다... 확 와닿습니다. 저도 이래저래 끊긴 친구가 있는데, 지금 생각하니 친구수준은 아니었던거같아요. 무리한 요구를하면 기분이 나빴으니깐요. 제 그릇수준도 깨닫고 법문도 즐겁게들었습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면.. 스님의 법문은 질문자 한명에게만 맞는 법문입니다. 그걸 우리에게 그대로 적용하는게 잘못 적용하는 겁니다. 스님이 항상 이야기하시는 겁니다.
지금도 본인 위주로만 생각하시잖아요.
친구니까 본인에게 무리한 요구를 해 본 겁니다. 친구가 아니고 그냥 아는 사람이 무턱대고 무리한 요구를 할수가 없잖아요.
저도 그런 요구를 하는 친구가 있었고, 저는 극구 거부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아직도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lesser-panda 4년이나됐네요. 이 법문을 들은게.. 그쵸. 내 입장으로 받아들이게되는거같습니다 ^^; 이 말씀듣고 내가 그 친구를 진짜.친구로 생각한건 아니었구나 깨달았던 일이었습니다. 애들 저녁먹고있는데 갑자기 근처있다고 집오겠다고하는 것도 피곤했으니까요. 작지만 반복되는 일들에 생각하기에는 제 그릇이 작더라고요. 차라리 내 물건을 좋아하는거라면 사줄수도 있는데. 무리의 수준이 다르고 뭐가 많이 안맞더라고요. 어떤 일들이 있어도 그 사람과 있는게 즐겁다면 친구겠지만 전 애초에 아니었던거같아요.
@@Song_gu_ri 4년짜리 댓글에 최근 달아놓은 댓글에 답글을 달아주시다니... 저도 이 영상보고 많은 생각을 했고 가끔 생각하면서 무엇이 친구인가라는 개념을 잡아가게 되었습니다.
어떻든 선택은 나 이고, 책임을 질 생각을 하면 내가 마음 편한데로 하는게 합리적이고 정상이었습니다. 친구는 평등한 관계라고 이야기도 하셨고요.
본인이 편안하신거면 잘 하신거라 생각합니다. 요즘 저는 말씀하신 상황과 비슷한 친구는 그냥 그렇게 사는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는 지역이 달라져서 1년에 한번정도 전화는 옵니다. 전화 온 김에 친구 상황도 물어보고 잘 지내나 잘 지내라 하고 맙니다.
만날수 있음 만나고, 상황이 안되서 안만나야겠음 안되겠다하고 말을 하고 그렇게 되더군요. 스님 덕분에 단어에 얽매이는건 없어졌습니다.
오히려 더 넓어졌다고 해야되나... 스스로 친구라는 단어에 매몰되어 사람들간에 차별적 깊이를 만드려는 생각은 이제 없어졌네요.
가정의 평안과 마음이 편한 생활이 쭉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질문자 분이 상황 설명과 질문하고자하는 것을 구분해서 말해주시니 ...듣다가 지치는 다른 질문자분들과 확연히 달라서 듣기가 참 좋습니다
스님보시기에는 고민도 아니겠지만 보통 사람들이 누구나 하는 고민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속상한 목소리에 공감이 많이 되네요
참 의미있는 영상입니다 질문자님 덕분에 지혜를 얻어 저도 더 나은 사람이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자분께도 스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지혜의 말씀에 어리석은 마음을 알고 집착을 내려놓습니다~~🧎♀️🧎♂️🧎♀️🙏🙏🙏
깨우침을 주시네요
저의 친 언니에게 투자했는데 현재 돈 다 날리게 되어 참 언니가 원망스러윘는데.
저 역시 언니조차도 이해관계였나봅니다
친구에 너무 의미부여하지 않는게 좋다.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사람과 사겨야 한다.
또한 친구라는말을 너무 남발하기도 하죠. 대부분은 다 지인일텐데.
.
부끄러워지네요
저지금 너무 의미부여해서 즉문즉설 찾아서 보고있는중인데 댓글보고 정말 공감하고 갑니다
이제야 저질문자분이 고맙게느껴지네요..스님의 명쾌한설명을 듣게해주셔서...^^
이법문만 아홉번들었어요..들을때마다 새로운감동 다른구절에서 감동이 전해져오네요..감사합니다^^
원래 그 친구는 도벽이 있는 친구네요
세상에 진정한친구 라는건 없고
아무리 친구가 없고 외로워도 이미 친구의 물건에 손을 댄 사람이면 믿음을 상실한 사람입니다
그냥 헤어지세요 ??
그런친구는 있어도 어짜피 외롭고 공허합니다
교회를 가던 정토회를 나간던 차라리 다른 모임에 가입해서 친구를 만나세요
~
오늘이영상 세번째 보는데요..스님짱 ^^
이해관계라고 잘 지적해주신 스님의 지혜로우신 말씀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스님 말씀 듣고 보니 가족 관계 조차도 이해 관계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인간답게 잘 살고 있는 건지 다시 한번 고민해 보게 되네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친구는...
호칭으로써의 용도가 아니라
친구라면...
친구답게 친구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친구지
친구친구 라고 부르면서 도둑질하고 이용해먹고 사기치고 하는 사람은..
호칭은 친구이지만 친구는 절대 아니다
동감 100
상대에게서 진정한 친구 진짜 친구를 찾느니 내가 먼저 상대에게 진짜친구가 되어주면 되고 그렇다고 반드시 상대가 나에게 진짜 친구가 되어주지는 않겠지만 확률은 꽤 높습니다!
믿던 친구로부터 금전적,마음의 상처를 입었다면 이미 그 친구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잃었기때문에 끝내는것이 나은것같습니다
이해를 못하셨네요. 그런관계는 애초에 정말 친구가 아니라 걍 술자리친구, 노는 친구 즉 패거리죠. 친구면 수천만원 줘도 안아깝습니다. 전 친구 사업한다고 2억 빌려줬습니다. 죽기전까지 몇배로 대박 나면 그때 갚으라고 했습니다.
@@suzume_doordansoc 스님은 거의 무슨 종교적인 성인의 관점에서 말씀하신거 같은데,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인간관계는 상호 신뢰가 깨지면 끝입니다.
하하휴휴님은 친구를 신뢰해서, 친구의 마음에 공감해서, 친구의 사정을 헤아리기에 돈을 빌려준것이죠.
믿었던 친구가 님에게 2억을 사기쳤다고 생각해보면 느낌이 다를걸요?
저 사연자분은 충분히 배신감 느껴질 법합니다.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물건을 훔쳐가는건, 빌려주는 것과는 전혀 다른문제니까요.
그 물건의 액수나 중요도와는 상관없이, 훔치는 순간 신뢰는 깨진것입니다.
친구라면 그 사람이 내 권리를 침해하는 것까지 감수해야 하나요?
상호 존중이 있기에 관계가 유지되는 것이지, 내가 일방적으로 침해받는 관계는 친구가 아닙니다.
내 쪽에선 친구라 생각해도, 상대방 입장에선 내가 호구인 셈이죠.
애초에 그런건 친구관계가 아니라는데
계속 헛다리짚는 분들 많으시네요
@@jinwookim3951 2억이 아니라 200만원이라도 사기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죠...
그건 하하호호 님을 그야말로 개무시하고 가지고 논 것밖에 안 되니까요.
그 사기꾼에게 있어서 하하호호는 사람이 아닌 현금인출기 이상이 아니었던 겁니다. 개만도 못한 쓰레기죠...
진짜 친구가 존재는 하나..
그것역시
자기 마음속 허상이지..
내가
꽃이라 부를때 꽃인거지
진짜 친구가 존재하는지 묻기전에 내가 먼저 남에게 진짜 친구가 되면 되는거죠!
항상 스님말씀은 나에게 와닿는 말씀이니까요!
@@user-rl1fdkskd 있으면 빌려 줍니다.
그런 칭구 있잔아요.
부처님 감사합니다 법륜스님 일 마치고 반복해서 또 듣습니다 들어도 늘 배우고 살아가며 도움 됩니다 스님 항상 건강하세요
스님의 말씀을 짧은 시간 안에 받아 들이는 모습에서 질문자의 지혜로움을 봅니다. 👍👍👍
스님은 관점을 물건을 훔친 친구에게 두지 않았고요. 예전부터 말씀하셨지만 모든 괴로움은 나의 인식과 나의 마음가짐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오로지 질문자의 관점에서 즉설을 해주신 겁니다. 물건을 훔친 행위가 잘됐다 못됐다는 일단 미루어 두고, 그런 행동을 한 친구를 보는 질문자의 관점이, 태도가 어떠한지 질문자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신 것이지요.
👍
👍
👍
정확하시네요. 스스로 고통받고 있으니 그것으로 부터 해방될수 있는 길을 알려준것이죠.
훌륭한 댓글
정말 귀한 말씀 들었습니다. 제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됩니다.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할지 배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숙여 고맙습니다.
도둑질한 친구를 당연히 끊어내야 하는데 못하고 있으니 뻔한말 들으면 분명히 못끊을것같고 번뇌가 가득하니 여러가지 관점으로 생각하도록 이야기해주시네요... 게다가
남욕하면 도돌이표처럼 돌아오니 하지말고 선하게 그리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마음가짐까지 조언해주심 ㅠㅠ
법륜스님...감사합니다...제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잡게해주신...스님의 말씀들...잘되새기며 행복하게살겠습니다...항상 건강유념하시고요...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참 대단하신 법률스님~~"친구라면 나에게 선을넘거나 손해를 절대.끼쳐서는 안된다" 이게 무슨 친구관계냐 비즈니스관계지
스님의 명철한 말씀에 다시 한번 저와 친구들의 관계를 생각하게 됩니다.
스님의 말씀에 의하면 저는 친구는 없고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만 있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이해와 포옹으로만 대하면 사람들은 그 사람을 만만하게 보고 공격을 하고 우습게 보게됩니다.
나이 오십에 알게됐는데 사랑을 주면 줄수록 감사함으로 응답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주면 줄수록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적당한 선을 두고 사람을 대하는것이 서로에게 가장 좋은듯
합니다.
스님이 말씀 하신대로 하면 호구되고 더 괴로운 마음이 생길거 같아요
참 호구란것도 애매하고 이해와 포옹만 줬다는것도 애매한 구석이 있습니다. 친구끼리 푼돈가지고 얼굴붉히게 뭐 대수겠습니까
그거가지고 손절이니 뭐니 한다면 더이상 친구는 아닌거지요 저도 50줄 되어가지만 적정선에서 호구잡고 호구잡히는게 친구아니겠습니까
누가 술값안내고 도망갔다면 그걸로 놀릴수도 있고 본인이 나중에 도망갈수도 있고 그렇게 저렇게 엉길수 있는게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스님이 말씀하신 이해관계 지요. 친구는 아니죠
본인이 이해관계, 즉 내가 뭘 해주면 상대도 뭘 해줘야 된다는 자체가 거래관계 입니다.
본인이 장사속으로 사람들 대해놓고 상대가 보답 안해준다고 선을 둔다는 자체가 애초에 친구라고 생각하고 상대하신게 아닌 겁니다.
스님의 해석이 대박이네요.
코끝이 찡해졌어요
친구를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그정도의 잘못을 수용해주는
나의 마음이 친구라는 마음의
첫걸음이지
물건에 대한 시시비비로
판단한다는 것이 이미 친구를
저울질하는 그릇된 마음이다.
아...눈물나는 명언이네요
친구 그런 거 없습니다.
그냥 주변에 있는 사람들 그냥 보통 사람들이라 생각하세요.
진정한 친구라면 설령 나에게 손해를 끼치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내 이익이 아닌 그 친구의 입장을 생각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누구를 친구로 사귈것인가는 오롯이 개개인의 선택입니다.
스님의 말씀은 친구가 도둑질하는 것을 용서하라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먼저 그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일어나야 한다는 뜻으로 생각됩니다.
마치 내 자식이 몰래 내 지갑에 손을 대는 것을 알아도 연을 끊는 생각을 하지않고 측은한 마음이 먼저 드는 것 처럼요.
그래서 진정한 친구 하나를 얻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겠지요.
손해가 나서라기보다는 정직하지 못한 친구의 행동에 충격을 받았을 것 같아요
그러게요
스님말씀에 무릎을 탁! 치게 됩니다..깨우쳐 주셔서 진심 감사드립니다~🙏
부부관계에서도 손해보지 않으려는 생각이 있었는데, 반성합니다
이 즉문즉설은 베스트다.
내 머리로 이해하기보단 마음을 움직인 즉문즉설이기 때문에.. 감사합니다 스님 정말 감사합니다.
나는 친구로 보았지만
그친구는 친구로 보지않는거에요
더 지내보면 알거에요.
결국엔 실망시킬일을 알아서 한답니다
정리하세요~
@@내일은뉴욕 그친구를 평생 죄인으로 만드시네요..
@@내일은뉴욕 법문 왜 들으세요?
병근
F&C SS 틀린게 아니라. 스님 말씀이 다 맞죠. 근데 그 전제는 상대방도 나와 같아야 한다는겁니다.. 쉽지 않아요
즉문즉설이라는 자전거를 굴리는 두바퀴.. 법륜스님 지혜말씀과 질문자님들의 솔직한 질문. 넘나 감사합니다. 많이 깨닫고 갑니다♡
진정한 친구 한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다
진정한 친구는 없습니다.
@@hyejeong1671 진정한친구를 남에게서 찾으니 없을수 밖에요!
내가 먼저 상대에게 진정한친구가 되어주면
상대가 반드시 나에게도 진정한친구가 되는것은 아니지만 그럴확률은 많겠죠!
진정한 친구는 자신이구요 부처님 가르침 설법삼아 친구처럼 정진하며 내 인생 무지 행복해용
진정한친구는 가족이자 남편이자 내자신인듯
친구는 쌍방이 친구로 생각해야 친구다. 혼자만 친구로 생각하면 관계가 틀어질 수 밖에 없다. 물건을 훔쳐간 사람을 친구라 부를 수 없다. 비록 친구라 생각하는 사람이었어도 나를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구나 라는것을 깨달았으면 관계를 끊는게 맞다.
감사합니다. 스님.
착하게 좋은 일하며 살겠습니다.
아직 깨달을게 많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사람들이 이렇게 상대하는사람들이 있더라숨길뿐이지 저도 깨달고 많이 배움니다
감사합니다
반백년 살다보니 여럿이 어울려도 외롭고.. 혼자도 외롭다
하지만 혼자가 편하더라
그런가요.. 전 40중반인데.. 항상 외롭네요..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바깥으로 빙빙돌고.. 맘이 편하지 않네요..
동감 차라리 혼자인게 둘여서 외론것보다 낫더라고여
"법등명 자등명"을 터득하면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습니다.
@@wwkk8815 그게 먼지요.. 무지하여 알지 못하네요..ㅜㅜ
의지할 곳을 친구나 친척 등 주변 사람에 기대지 말라는 것인데(심지어 부모에게라도 기대지 말라는 것) 진리인 부처님 말씀에 따라 수행하여 나 자신에 의지하여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말은 쉽지만 이루기 어렵고 어느 정도라도 이루고 나면 외로움이 거의 사라집니다.
진짜 명 법문
인간관계는 이해관계가 언젠가 결산이 나는 때가 오는 듯
진정으로 타인을 사랑했다해도 사랑도 언젠가 식을때 결산이 나고 이해관계만 남음
가족 연인 친구 다 똑같은듯
근데 순수하게 사랑하는 편이 계산적으로 살때보다 행복한건 사실임
너무 이기적이고 계산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보면 득보는건 많을지 몰라도 그냥 안 행복해보이고 주변사람들이 결국 떠나는것같음
질문자님,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꼭 사람이여야만이 친구가 될 수 있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악기나 책을 사랑한다면 그것과도 친구가 될 수 있고, 산이나 바다가 좋으면 그들또한 벗삼을 수 있으며, 동물 또한 그렇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중요한것은..
나의 행복이 그들로하여금 좌우될 것이 아니라, 그들에 의해서 결정지어질 수 없는, 온전히 나 자신만의 결정 영역이여야 한다는 것 입니다.
이 일을 전환의 계기로 삼으시고
이러한 방향으로 마음을 내신다면 괴로움으로부터 해방되실 수 있을것입니다.
스님은 언제나 명쾌하십니다 참 신기할따름입니다 건강하시기만바랍니다
🕀현실 세상에 이해관계 정도의 친구밖에 없을듯 합니다 나에 친구들 어디까지 친구일까 돌아보는 말씀이 되었습니다 🌹🌹🌹🌹🌹
이 영상에서 스님 말씀의 핵심은 이거임
"질문자는 이해관계로 사람을 사귀어 놓고는 친구관계로 착각했다 질문자의 고민의 원인은 이 착각 때문이다"
스님 말씀의 핵심은 친구니 이해관계니를 따지는게 아니라 질문자의 "착각" 을 깨닫게 해주신겁니다
착각이 핵심이에요
전 이런생각을 해봤어요
끌어당김의 법칙이라는게 있다고 한다면 질문자가 그친구를
내가 외롭거나 심심할때 만나줄사람
딱 그정도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친구도 질문자를 그정도로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친구가 원래 도벽이 있는 친구라고 해도 자기가 정말 잃고 싶지 않은 사람한테는 그런 행동을 안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질문자님을 위한일은 그친구와는 이미 신뢰가 깨졌기 때문에 멀리하시고 친구라는 의미를 스스로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친구가 달라고 하면 줄수있지만
진짜친구라면 친구물건을
훔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게 바로 이해관계라고 하시네요
그거 진짜친구가 아니고 거래관계라잖아요
그럼가짜친구는 뭔데요ㅋㅋ
쌍욕하면 친굽니다
죄짓는 것은 그냥 둔채 어떤 행위도 이해하고 스스로 위로하는 수준이면.. 그것이 이미 양심을 어둡게 하는 이해관계임.. 죄에 대한 벌이 즉시 오도록 그 자리에서 바로 말해야 좋은 관계임.
아마 물건 훔친 친구도 질문자를 친구가 아니라 이해관계로 보고 있었네요. 서로가 서로를 말이죠
물건을 훔쳤기에 그친구가 법적으로 도덕적으로 잘못한 건 당연한거지만 핵심은 서로 그정도 까지의 친구였던거지. 친구로 내가 불편하고 실망하고 힘들면 혼자인 게 차라리 덜 괴롭다.
몇년에 걸쳐 4-5번째 보는거 같은데.. 볼때마다 이해도가 넓어집니다. 한마디 설명하실때마다 내가 받아들이는 이해도가 달라져있네요.
처음은 뭐야 이건. 그 담부터는 그럴수도 있겠다. 다음부터는 서서히 이해가 되었고, 괴로울 일이 아닌걸 알게 되었네요.
이제 친구는 이정도면 친구다.. 라는 최소한의 기준만 남고 은연히 들었던 친구라면 이렇게 해야된다던지, 상대가 그렇게 한다라는 생각은 사회가 심어준 공상인걸 알았습니다.
4달뒤에 또 다시 봤는데.. 이해도가 더 넓어진거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이전 댓글처럼 이정도면 친구지~ 정도에서 친구가 규정되어지네요.
사회적, 세속적 친구의 개념이 될만한 사람이 애초에 어릴적부터 없었던거 같습니다. 같이놀던 동무들이지요. 그저 그 시절 친구들이 영화나 드라마에서 친구라는 이미지를 덧씌운체 살았을뿐.
그냥 친구들이죠. 세상의 좋은건 다 집어넣어서 상대가 그래야 된다가 아니라, 그냥 일상을 같이 공유하는 동반자들요.
오늘도 한수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싶은 법륜스님 오늘도 귀한설법 가르침 꼭 귀기우려 새기면 정진하겠습니다 날씨가 추우니 내내 건강챙기세요 소중한 스님
이래서 마음이 넓은 사람 보고 보살이라 부르나 봅니다. 매일을 속세에서, 이해관계 속에서 사는 저는 그런 넓은 마음은 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저에게 피해끼치면 서서히 몇년간 쌓이고 정이 떨어져 손절까지 할 수 있습니다. 전 중생이라 저런 경험들이 하나 둘 쌓여 속에 피해의식과 화만 쌓이더라구요. 속 답답하고 정신이 피폐해집니다. 전혀 괜찮지 않은 주제에 참았기 때문에.
스님 법문 들으면 정곡이 찔리는 것 같아 시원하면서도 그냥 중생으로 살아야 겠다고 생각이 드네요.ㅠㅠ
그거를 이해하고도 만나고싶은 친구라면 이해하고 넘어가고 그렇게까지 하기 싫다면 굳이 이해하면서 본인이 힘들게 끌어갈필요는 없는거같아요
결론 진정한 친구는잘없다
관포지교 또는 문경지우 정도는 돼야 하는데 범부중생에겐 너무 힘든 일이죠.
@@신밧드-j6e 중생들 세상에서는 드문일이군요, 알아갑니다
진정한 친구는 잘 없다 ㅡ 는 뜻도
내가 좋은사람을 만나서 이익보고 싶다는 욕심이지요 .
내가 손해를 보는 진정한 친구가 되면 있게되지요. 그러다 보면 행복해 집니다 .
이해타산적인걸따지는순간친구는없다는뜻입니다.
즉계산하는관계.
친구 없이 사는것도 좋아요. 그 친구분하고 관계 끊고 사는것도 생각해 보세요.
상한 음식을 예전에는 맛있었는데 하며 남겨 둘 수 없지요
비유가 너무 와닿습니다. 변질된 음식은 먹어선 안되죠.
오~ 비유 최고
감사합니다
전 천주교신자이고 나름 독실하다고 생각하고있고 외우고있는성경구절도 거의 책한권되는수준인데도 참 내준을 알게해준 강의였습니다.감사합니다. 실생활에 적용하는것 중요하다는것을...
실생활에 적용한다는둥 그런 얘기는 필요없는 말입니다
책 외운다고 다가 아니고 책 외워서 뭔가 되보겠다는 마음도 욕심이고 집착이져
오랜 시간 알았다고 함부로 친구라고 할수 없음을 오늘 알았습니다.ㅠ
그래서 그냥친구, 불알친구로 분리 되죠, ㅎㅎ
ㅣㅣㅂ기기ㅣㅂㅋㄱㄱ1ㅣㅣㅣㅋㄱㄱ빅ㄱㄱㅂㄱㅋ4ㄱㅂㄱㄱㄱㅂㄱㄱㅍ4ㅣㄱ4ㅣㄱ4ㅣㄱ1비기ㅣㄱ비ㅣㅂㄱ4🤕🤯🤥🤥🤕🤨😘🤥🤪😘🤕😌🤯🤪😌🤪🤥🤪😌🤥🤯🤥🤪🤯🤯🤨😌🤥🤪🤕🤕🤢🤨😧🤕🙁🤕🤕🤕🤕😐🤨🤕🤕🤥🤯
@@jaychong12 ㅂ7ㅂ7ㅍ
저도요
친구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법문입니다
누군가에게 기대하는마음을 크게 갖지 않고 살면 오히려 진정한 친구가 생기게 되는듯합니다
열심히 성실히 살다보면 나이 들어보니 진정한 친구는 옆에 항상 남더군요...
친구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저도 거의 20년지기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가 결혼 후 연락을 딱 끊다시피 해서 너무 황당하기도 하고 미웠지만.. 저또한 그친구를 그간 거래관계 로 보고있었음을 돌아봤습니다
와이프가 있으니 당연하겠죠..새로운 가족에게 충실해야하니..
관계가 아예 깨져버릴까봐 두려워서 왜 가져갔느냐 묻지도 못 했나보네요. 거래관계 맞습니다. 스님 존경합니다
맞는것같아요 그런데 사연자분도 공감이 됩니다
당장끊으세요그친구는내남친도빼앗을꺼고내모든재믈을훔쳐서도망할사람입니다길이아니면가지마시고잘못든길은빨리빠져나오셔야합니다
진짜 이거보고 너무 충격먹었다 근데 정말 .. 생각해보면 나도 엄마가 내 화장품을 가져가면 더 좋은거를 사줄거같아 근데 친구한테는 실망만 하겠지..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도둑질하는 사람은 손절하는게 좋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반드시 나중에 다른 더 큰 문제도 일으킨다는게 저의 경험입니다
친구에게 얻을게 많아야 할까요
아니면 주는게 많아야 할까요
친구라는 상을 만들어서 그것을 자신이 규정을 해버리니깐 그것으로 인해 나중에 배신감으로 돌아오는 겁니다
전 사실 왜 사람들이 나에게만 특별히 시간을 내줘서 특별 대우를 해줘야 하는 친구라는것이 굳이 필요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친구는 자기물건을 가져갈만큼 자길 친구로 여기지않고
자기도 이 친구가 물건을 가져간 이유를 알고싶지않고 알려고하지않은채 마음에 불편해하는게 진짜 친구라기엔 둘다 거기서 거기인 관계인것같다
스님의 말씀의 혜안은 어쩜 이리 깊으신지요ㅠ
빚보증으로 가정파탄당한 친구가 잇어요 이건 새발의 피. 그로지마라 하고 또하면 안만나면 그만. 친구 너무 의지마세요 사람많아요.
존경할수밖에~~~
첨부터 친구가아닌 이해관계로 생각하고있다는걸 간파해버리네~
말씀이 참... 진리입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
한번눈감아주고 친구로지냇는데결국사십년지나도변하지않더라고요 지금다른친구를만드세요 도벽하는습관은안고치더라고요
스님 말씀 동감합니다
저의생각은 좋은친구는 노력이필요합니다
내가손해보는 마음을가져야합니다
남의물건에 손대는사람은인성이 문제이므로 정리하는게 좋을듯합니다
매우공감합니다~👍
그 친구가 물건이 예뻐서 나도 갖고싶다 라고 달라했으면 , 기꺼이 줄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훔쳐간것은 나쁜 성격인데, 앞으로 계속 그럴것이 뻔한데~, 끊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당연... 걍 모르게.가져가는것과 이거 나주면 안되냐? 해서 주는것은 엄청난.차이입니다. 모르게 가져가는것은 친구도 아닙니다 진짜...스님 저랑 친구하실래요? 이해관계말고요~
친구라면
그런 나쁜 습관?행동을
고칠 수 있게
우회적으로 노력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친구라면~
맞아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내 물건을 훔쳤다면
그는 친구가 아니고
도적인것이다.
물론 법륜스님 강의는 강의로
훌륭한 내용이다.
저도 공감 입니다
저 여자분은 자기가 외국에있었기때문에
한국에는 친구가 없으니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던거임.
그것부터가 보여지는 친구로 만나고 있었던것 같다.
그 친구도 잘못은 했지만
친구에 대해 진심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자기 마음부터 돌아봐야된다는게 스님의 요지.
그 물건 선물하라고 하신건 그걸 받았을때 그 친구는 울며 잘못을 깨달아야하거든..
만약 내가 한순간 실수했는데 내친구가 그 물건을 선물해주면서 편지에 “이거 필요할것 같아서..” 라고 한다면 난 오열했을듯ㅠㅠ
현실적이지 않은 소셜 같은 이야기네요. 모든 인간 관계는 신뢰에서 출발해야하는데... 제겐 스님께서 너무 모호하게 얘기하시는거 같습니다. 먼저 스님이 이해하는 친구관계라는 개념부터 정리해주시고 말씀을 하셨다면 좀 더 이해가 쉬웠을텐데 저한테는 스님의 말씀이 공허하게 들립니다.
대체 마음이 얼마나 넖으신건지 짐작조차 안가네요
다 내려놓으신건가
도둑님은 사소한것만 훔쳐가는게 아니죠
남편도 슬쩍해가고 애인도 가져가기도 한답니다 아무리 외로워도 도둑님은 끊는게 좋아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고 하지 않던가요
바늘도둑이 소도둑 ...
친구가 뭐길래 하나밖에 없는 친구라고 하면서 슬쩍 슬쩍 가져 가더니 ..
이제 남은게 없네 실망뿐
그냥줘버려요 ㅋㅋㅋㄱ부자된느낌이에요
스님 법문 듣고 저도 그동안의 인간관계에 대해 반성하고 있습니다. 사랑이나 우정이란 단어로 포장했지만 이해관계였네요.
친구가 어디 있습니까.
그냥 인간들 군상이라 생각하고 사세요.
친구에 왜 쓰잘데기 없이 감정 소비하고 비중을 두고 사나요.더 당하지 말고 끝내세요
아무리 법륜님이라도 이거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 더
혜안이라는 게 이런 것이로군요 또 한번 감탄하게됩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말씀은 고전 백권 읽는것보다 더 감동적이다
지혜가 후덜덜
후덜덜~~2
후덜덜3
질문자를 나무라기 보다는 정확히 분석해 주신것 같습니다. 저 같음 안만날것 같습니다.
전
친구에게 물어는 볼 거 같아요
왜 그냥 가져갔는지...
스님 참으로 좋은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친구라는 개념을 정리해주시네요..친구의 기준은 각자의 몴^^
스님, 감사합니다. 또 배우고 갑니다.^^
어릴때보다 사람을 사랑하는게 어렵습니다
어릴때는 장난감 하나만있었도 재미있게 놀고 친해지고 그랬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인생관.가치관 .이해관계가 다를다보니 친구가 점점 줄어듬
나는 이해관계 수준의 인간이기에 친구관계를 바라지 않겠습니다
늘 느끼지만 냉철하고 지혜로우십니다.
스님의 말씀이 오묘하네요..
친구라는 정의를 일반적인 생각에서 한단계 더 깊이 들어가셔서 말씀 하신듯 합니다.
저도 응당 질문자분의 입장이라면 당황스럽고 복잡할거 같은데.. 어차피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니.. 하지만 잘 살피시고 안좋은 행동이 계속 보인다면 관계를 끊어야 된다고 봅니다.
@@최나리-v8l-i8k 저도 그부분에선 동감입니다. 사정이 어떻든 간에 아닌건 아니죠.
알고 있는듯 했는데
잊었던 걸 깨닫고 갑니다
왜 진정한 친구 한 두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 되는지를요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님. 부모자식도 아니고 친구인데 인연 끊고 제대로된 사람 친구만드세요 선물값만 날리지마시고 ㅋ
감사합니다 스님 🙏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들으며 제가 많이 배우고
울고 웃고 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두사람은 이제껏 이해관계로 만났던것을 깨달은 거일뿐 ~
그럼에도 상처는 클텐데 ㅠ
내사랑이 다른사람에게 이용당한 느낌은 두고 두고 나자신에게 화가나는 ㅎㅎㅎ 미련없이 헤어지고 새친구는 또 만날수있어요
또 만나는 새친구가 아니고
새관계(이해가 같은)가
아닐까요?^.*
제 생각엔 친구 물건을 훔친 친구가 문제같네요.도벽은 습관인데..
좋은말씀 듣고 갑니다. 항상 재오던 저 자신을 되돌아 볼수있는 기회였습니다. 건강하시길바랍니다 스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와!!! 법륜스님 정말 놀랍습니다 말씀 잘듣고있습니다 건강하십시요 ^^~♡
스님강의를듣고
눈이밝아지는듯합니다
정말고민이많았는데
인간관계에대한기준이
생기네요.스님만세!!
감사합니다 또 하나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