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혼자서 이런 생각 하고있으면 나는 왜 이렇게 이상하고 정신병있는 사람인가 싶을때가 많아요 왜 이렇게 가까워지질 못하지? 일반 사람들처럼 잘 못지낼까? 근데 웃따님 보면서는 아 아직 내가 건강한 관계 형성이 어려워서 피하거나 정말 하나가 되려고 하는구나 난 아직 미숙한거구나 하면서 토닥이게 되네요 감사해요
완전 제 얘기예요.. 어릴 때부터 늘 그랬어요. 몇 명 잡아먹었는지.. 미안하고 부끄러워서 고갤 들 수가 없어요. 거진 좋은 사람들이었는데, 전 잡아먹기 급급한 포식자였어요. 그래놓고 채근하고 윽박지르고요. 절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상처주고 실망시키길 반복했어요. 늘 관계에 실패했어서 무척 좌절했는데, 웃따님 영상보니 기운 나네요. 이런 내용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안도 되고 용기도 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또 앞으로도 조금씩 나아질 수 있다는 용기요.
어른의 의존은 성숙한 의존이 되어야 한다(부부가 서로 의존하는 것 같은). 애가 어른을 의지하는 것과 같은 의존은 유아기적 의존이다. 나는 잘못이 없고 너 잘못이야 라는 식의 대화는 방어하는 대화다. 이런 식으로만 대화하면 상대방이 다 떠난다. 진솔한 대화를 해라. 이번에도 깊은힐링 감사합니다.
세상에.. 유튜브 알고리즘에 낯익은 얼굴이 보여서 누군가 했더니 이번 학기 채플 시간에 뵀던 목사님이시네요 :D 그 때 설교의 메시지 여전히 새기고 있습니다. 사람이 통제할 수 없는 것: 1. 과거 2. 미래 3. 타인의 마음 꽃다운 청년의 나이에는 숨만 쉬어도 충분하다는 위로가 너무 마음을 녹여주었습니다. 감사해요 목사님 :) 앞으로도 목사님과 목사님께 상담받으러 나아가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행복하고 평안하길 기도합니다.
요즘 고민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 집에 혼자서 방치되어야 했던 시간이 길었는데요 그때는 집이 너무 무서워서 불도 다 키고 열려있던 문은 꽉 닫고 혼자 티비앞에 앉아서 가족 중 한 명이라도 집에 오길 늘 기다렸었어요 그때는 외로운 것도 혼자인 것도 모른 채 그저 무서움에 화장실도 잘 가지 못하면서 포근한 노란 소파 위에서 티브이만 하염없이 바라봤었습니다. 더 크고 나서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게임 세상 속에서 외로움은 잊은 채 계속해서 주어지는 퀘스트와 즉각적인 보상을 느끼며 그렇게 시간을 보냈었죠. 근데 생각해 보면요 집에 누군가 오면 신나서 반기러 갔어요. 반기고 인사하고 이야기 나누고 다시 혼자를 즐기러 갔지만요. 기다렸던 거죠. 혼자가 아니게 되었으니까요. 지금은 성인이 되어서 쉬는 날이 오면 아침부터 부지런히 온전하게 혼자서 보내는 시간을 가집니다. 아침에는 운동을 가고 요리를 해먹고 책을 읽고 때로는 게임도 하고 그림을 그리면서요 그러다가 하루를 다 보내고 마음 편안해 하며 잠이 들었습니다. 하루 잘 보냈다 뿌듯하다 하다가도 문뜩 그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나는 너무 무서워했는데 혼자 있는 집을. 그 커다랗고 어둡던 집에서 엄마 아빠 형제들이 오길 끊임없이 기다렸는데 지금은 그 집에서 나와 조그맣고 혼자인 집에 있는데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혼자인 걸 편해하는구나,, 하고요,,, 누군가를 끊임없이 기다렸는데 이제는 끊임없이 혼자이길 기다리네? 일을 할 때면 너무나도 혼자 있고 싶고 친구들과 있을 때도 즐겁게 놀다가도 혼자 있고 싶어져요. 저는 이제 괜찮아졌다고 생각했어요. 아 내가 잘 극복해서 잘 살아가고 있구나 혼자여도 행복하네? 이제 괜찮겠다 했는데 아니면 그냥 단순히 기 빨리는 게 싫은 건가 했는데,,, 어쩌면 또 다른 문제에 직면하게 된 것 같다는 걸 직감적으로 느끼고 있었어요. 근데 마침 이 영상이 올라왔네요.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일정 시간 이상을(무리하고 거짓말을 해서라도) 꼭 확보해서 혼자 있으려고 하는 게, 누군가 제 개인 선을 넘으려고 할 때 편한 사람이 아니면 선을 긋게 되는 것이. 그리고 잡아먹는다는 것도요. 사실 잡아먹을 자신은 없고 그저 날을 세우면서도 제 자신을 탓하곤 합니다. 복잡하게 생각하고 불안해하는 제 자신을 미워했어요. 그러다가 점점 멀어지고 더 선을 그어요 제발 넘어오지 않기를 바라며 살짝 더 날을 세우기도 해요. 그 사람이 제 개인 공간에 더 들어오지 못하도록요. 예전처럼 관계를 파괴하는 방식을 택하기보단. 관계를 멈추는 것을 택합니다. 제발 거기서 더 넘어오지 마 하고요. 이제는 또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까요? 저는 아마 계속 고민하고 생각하고 불안해할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문뜩 어떤 생각들이 선물처럼 찾아와요. 그 과정이 길고 고통스럽지만, 여러 과정을 반복하고 시도하다 보면 저도 저만의 성장이 이뤄지겠죠? 그런 믿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문제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영상을 보고 왜인지 눈물이 주룩주룩 나고 옛날 생각에 조금은 힘이 들지만. 또 내일이 되면 괜찮아지겠죠. 제가 갈 방향에 표지판이 하나 생긴 것이니 이 감정도 달갑게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저랑 비슷한 유년시절을 보내신것 같아서 도움이 될까싶어서 적어봤어요 결국 어릴때 외롭고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고 사람은 늘 떠나가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살아서 친구도 안만들고 철벽치기 바빴던 제가 어느날 저에게 진심으로 다가와준 친구에게 집착아닌 집착을 하게되고 그 친구가 다른 친구와 함께 하는 것을 보고(저를 떠나간 것도 아닌데ㅋ) 큰 배신감과 역시 사람은 믿을게 못된다는 마음으로 성인이 되었었거든요 그러다 북적거리고 유복한 가정환경에서 큰 남편을 만났고 그 북적거는 가정이 부럽고 끌리면서도 참 불편하더라구요 결국 제가 어릴때 저에게 주어졌던 유년시절에 비슷한 환경을 만들고 싶어하더라구요.. 그러다 최근까지도 또 다른 호감가는 지인에게 너무 집착했었는데 결국 그 지인에게 다 털어놓고 그 지인이 "난 너를 싫어하지 않아." 라는 명확한 문장을 듣고 나서야 잡아먹는 일을 멈췄어요.. 혼자있고 싶어하면서 혼자이길 싫어하는 그 모순적인 나의 내면을 점점 깨닫기 시작했는데 마음이 너무 편해지더라구요 위에 쌤 얘기처럼 일기쓰는게 너무 중요하고 힐링이 되요 과거의 내가 쓴 글을 보면 제 스스로 지금은 나 이렇지 않지? 생각하게 되면서 과거에 배출했던 감정에서 한걸음 멀어진것 같은 느낌? 과거와는 다른 나인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또 한번 위로를 받게 되는 것 같아요 나 스스로를 인정하는 작업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잡아먹는 포식자가 저 그자체네요. 아빠가 철딱써니 없어서 같이 살아도 저에겐 존재감이 1도 없어서 한부모 가정처럼 컸어요. 대신 엄마가 엄청 신경 써 주셨는데 제 성에 안 찼나봐요. 저 혼자 잘 있고 손 안 가고 순한 아기였는데 욕구는 그게 아니었던 모양..배우자한테 제가 괴물 같이 굴었던 거 같아서 진짜 씨게 반성합니다. 많이 울었어요ㅠ
요즘 폭식증과 못생긴 외모로 자존감도 떨어지고 혼자 솔로고 다른 주변 친구들은 결혼하고나 아이까지 낳고....게다가 32이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벌써 교수하며 창창한 앞날 가진 친구들 보며 제 스스로 나락이 되고 쓰레기같이 느껴지다 사웃따님 영상 보게되었는데 롤모델이 되고 있슴니당❤너무 뒤늦게 입덕이지만 담에 팬미팅(?)이나 강연 있었으면 좋겠어욧❤🎉
안녕하세요 선생님>< 영상 올라오기만을 기다렸어요ㅎㅎ 저는11월 결혼 예정인 신혼부부라고 소개했던 선생님의 열렬한 팬입니다>< 현장에서 뵀을때 너무 설레고 긴장돼서 눈물까지 났었어요ㅎㅎㅎㅠㅠㅠㅠ 평소에 선생님 영상과 책을 보면서 많은 위로와 힘이 되었어서, 실제로 뵌 순간 눈물이 왈칵 나왔네요ㅎㅎ 사인받을 때 반가운 마음을 더 표현하고 싶었는데 너무 떨려서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ㅠㅠㅠㅠ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뵙고싶습니다~!! 웃따 선생님 화이팅!!!!!!
안녕하세요 상담사 유튜버님 저는 30대 초반인 히키코모리 남성입니다. 어린시절 부모님의 방임. 술마신 후 충격적인 모습 목격등을 하였습니다 제가 보호받아야할 시기인 10대때 부모님에게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학교가서도 뭔가 남들보다 학업적으로도 늦어지고 사람과 어울리기힘든사람으로 변해갔습니다 제가 소망하는것은 평범하게 사는것이고 그냥 사회구성원으로서 잘 살아가는것입니다 그런데 학교나 학원. 알바하는 공기업 회사 등에서 저에게 함부러 대하는 그런것들과 제 자격지심인지 뭘라도 피해의식이 느꺼집니다 계속 이게 악순환이 되어서 앞으로 나아가 성장하질 못합니다 전 어떻게 해야 좀 더 나은 삶은 살아야할까여?
선생님...악순환을 끊으려고 제 부끄러운 부분을 오픈해 엄마에게 설명한지 3-4년째입니다. 최근 엄마가 아스퍼거라는 걸 알았는데요:) 아무리 설명드려도 들어본 적 없다는 듯, 이해 조차 못하시고 저는 더 답답해지고, 건드리지 말아달라는 제 상처는 엄마의 말로 매일 건드려지네요 ㅎㅎㅎ 어떻게 해야할까요 ㅎㅎㅎㅎㅎㅎ
혹시 성인이시고 독립이 가능하시다면 독립하시는거 추천드리고요.. 그게 어렵다면 최대한 깊은대화를 줄이고 일상대화를 해 나가는걸 추천드려요.. 저 예전에 상담받을때는 선생님이 엄마랑 연락 몇달 끊어보라고 직접적으로 말씀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어렵고 불안했는데 익숙해지니까 편해지고 이제는 며칠에 한번씩 연락하는 수준으로 갔어요.. 아직도 엄마의 말에 상처 받을때가 있지만 그럴때는 또 한동안 연락을 멈추고 나를 위로해주고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을 갖는 것 같아요.. 힘내시구요.. 행복한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갖으시길 바랄게요^^
쉬시는 일요일 저녁에 눈치없이 올리는 영상... 지난 북콘서트 영상을 두세번 정도 나눠서 올리려고 해요. 오래 걸리지 않게 빨리 올릴게요ㅎㅎ 다시 한 번 와주신 분들께, 또 못오신 분들의 응원도 매우 감사드립니다. 굿이브닝~
딱 제가 원하던 영상이에요 감사합니다 ㅠㅠ
눈치가 없다뇨 오히려 감사합니다
선생님 베프한태 손절시 대처방법좀 얘기해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책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어요..ㅠ
가보고싶었는데 못갔네요 힘들때 선생님을 알게됬는데 감사합니다
선생님께 상담을 받아보고싶은데 얼핏듣기에 오프상담 안하신다고했던거같아요ㅠㅠ 힘들때 선생님 영상보는데 항상 감사합니다!
애인도 회피형 저도 회피형. 4년 되던 해애 서로 진상짓 하고 결국 다 인정하고 5년째 만나고 있는데, 강의에서 말씀하신 성숙한 의존에 다다른 것 같아요. 마음이 아주 편해요. 책 출간하신게 있군요. 찾아서 볼게요.
잡아먹지 않아도 의존할 수 있다는 말이 크게 와닿네요,,,, 집착하거나 달라붙지 않아도 괜찮은 그런 관계가 필요한 것 같아요
웃따님, 늘 웃따님의 영상과 책을보며 저의 알을깨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항상 귀한 가르침 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에도 행복하시길 기원해요^^
사실 혼자서 이런 생각 하고있으면 나는 왜 이렇게 이상하고 정신병있는 사람인가 싶을때가 많아요 왜 이렇게 가까워지질 못하지? 일반 사람들처럼 잘 못지낼까? 근데 웃따님 보면서는 아 아직 내가 건강한 관계 형성이 어려워서 피하거나 정말 하나가 되려고 하는구나 난 아직 미숙한거구나 하면서 토닥이게 되네요 감사해요
완전 제 얘기예요.. 어릴 때부터 늘 그랬어요. 몇 명 잡아먹었는지.. 미안하고 부끄러워서 고갤 들 수가 없어요. 거진 좋은 사람들이었는데, 전 잡아먹기 급급한 포식자였어요. 그래놓고 채근하고 윽박지르고요. 절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상처주고 실망시키길 반복했어요. 늘 관계에 실패했어서 무척 좌절했는데, 웃따님 영상보니 기운 나네요. 이런 내용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안도 되고 용기도 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또 앞으로도 조금씩 나아질 수 있다는 용기요.
어른의 의존은 성숙한 의존이 되어야 한다(부부가 서로 의존하는 것 같은). 애가 어른을 의지하는 것과 같은 의존은 유아기적 의존이다.
나는 잘못이 없고 너 잘못이야 라는 식의 대화는 방어하는 대화다. 이런 식으로만 대화하면 상대방이 다 떠난다. 진솔한 대화를 해라.
이번에도 깊은힐링 감사합니다.
힘들 때마다 찾아오는데 어쩜 매번 저의 마음을 잘 알아주시는 것처럼 얘기하시는지 오늘도 살아갈 용기를 주시네요 감사해요 책도 읽어보겠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에 기분을 추가해야겠어요. 예쁨이
너무 귀여운 댓글이네요 ㅠㅠ ㅎㅎ
같이 잘 지내는 사람이 혼자서도 잘 지낸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전 혼자서만 잘 지내거든요 몇명을 잡아먹었을까 트럭에 시체가 ㄷㄱㄷㄱ할것 같구요 감정일기를 써야겠어요 더 심한 좀비가 되기전에요 😅 감사합니다
눈치 있으십니다.
쉬면서 들으니 좋네요.
저는 샤워할때 상대방을 생각하며 쌍욕을 소리내어 10분정도 한적이 있어요. 아주 심하게...
그러고 나왔더니 드는 생각... 그 정도로 욕먹을 사람은 아닌데 하면서 화가 내려가더라구요.
저도 추천합니다.
세상에.. 유튜브 알고리즘에 낯익은 얼굴이 보여서 누군가 했더니 이번 학기 채플 시간에 뵀던 목사님이시네요 :D
그 때 설교의 메시지 여전히 새기고 있습니다.
사람이 통제할 수 없는 것:
1. 과거
2. 미래
3. 타인의 마음
꽃다운 청년의 나이에는 숨만 쉬어도 충분하다는 위로가 너무 마음을 녹여주었습니다. 감사해요 목사님 :)
앞으로도 목사님과 목사님께 상담받으러 나아가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행복하고 평안하길 기도합니다.
요즘 고민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 집에 혼자서 방치되어야 했던 시간이 길었는데요 그때는 집이 너무 무서워서 불도 다 키고 열려있던 문은 꽉 닫고 혼자 티비앞에 앉아서 가족 중 한 명이라도 집에 오길 늘 기다렸었어요 그때는 외로운 것도 혼자인 것도 모른 채 그저 무서움에 화장실도 잘 가지 못하면서 포근한 노란 소파 위에서 티브이만 하염없이 바라봤었습니다. 더 크고 나서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게임 세상 속에서 외로움은 잊은 채 계속해서 주어지는 퀘스트와 즉각적인 보상을 느끼며 그렇게 시간을 보냈었죠. 근데 생각해 보면요 집에 누군가 오면 신나서 반기러 갔어요. 반기고 인사하고 이야기 나누고 다시 혼자를 즐기러 갔지만요. 기다렸던 거죠. 혼자가 아니게 되었으니까요.
지금은 성인이 되어서 쉬는 날이 오면 아침부터 부지런히 온전하게 혼자서 보내는 시간을 가집니다. 아침에는 운동을 가고 요리를 해먹고 책을 읽고 때로는 게임도 하고 그림을 그리면서요 그러다가 하루를 다 보내고 마음 편안해 하며 잠이 들었습니다. 하루 잘 보냈다 뿌듯하다 하다가도 문뜩 그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나는 너무 무서워했는데 혼자 있는 집을. 그 커다랗고 어둡던 집에서 엄마 아빠 형제들이 오길 끊임없이 기다렸는데 지금은 그 집에서 나와 조그맣고 혼자인 집에 있는데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혼자인 걸 편해하는구나,, 하고요,,, 누군가를 끊임없이 기다렸는데 이제는 끊임없이 혼자이길 기다리네?
일을 할 때면 너무나도 혼자 있고 싶고 친구들과 있을 때도 즐겁게 놀다가도 혼자 있고 싶어져요. 저는 이제 괜찮아졌다고 생각했어요. 아 내가 잘 극복해서 잘 살아가고 있구나 혼자여도 행복하네? 이제 괜찮겠다 했는데 아니면 그냥 단순히 기 빨리는 게 싫은 건가 했는데,,, 어쩌면 또 다른 문제에 직면하게 된 것 같다는 걸 직감적으로 느끼고 있었어요.
근데 마침 이 영상이 올라왔네요.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일정 시간 이상을(무리하고 거짓말을 해서라도) 꼭 확보해서 혼자 있으려고 하는 게, 누군가 제 개인 선을 넘으려고 할 때 편한 사람이 아니면 선을 긋게 되는 것이. 그리고 잡아먹는다는 것도요. 사실 잡아먹을 자신은 없고 그저 날을 세우면서도 제 자신을 탓하곤 합니다. 복잡하게 생각하고 불안해하는 제 자신을 미워했어요. 그러다가 점점 멀어지고 더 선을 그어요 제발 넘어오지 않기를 바라며 살짝 더 날을 세우기도 해요. 그 사람이 제 개인 공간에 더 들어오지 못하도록요. 예전처럼 관계를 파괴하는 방식을 택하기보단. 관계를 멈추는 것을 택합니다. 제발 거기서 더 넘어오지 마 하고요. 이제는 또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까요? 저는 아마 계속 고민하고 생각하고 불안해할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문뜩 어떤 생각들이 선물처럼 찾아와요. 그 과정이 길고 고통스럽지만, 여러 과정을 반복하고 시도하다 보면 저도 저만의 성장이 이뤄지겠죠? 그런 믿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문제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영상을 보고 왜인지 눈물이 주룩주룩 나고 옛날 생각에 조금은 힘이 들지만. 또 내일이 되면 괜찮아지겠죠. 제가 갈 방향에 표지판이 하나 생긴 것이니 이 감정도 달갑게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저랑 비슷한 유년시절을 보내신것 같아서 도움이 될까싶어서 적어봤어요
결국 어릴때 외롭고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고
사람은 늘 떠나가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살아서 친구도 안만들고 철벽치기 바빴던 제가
어느날 저에게 진심으로 다가와준 친구에게 집착아닌 집착을 하게되고 그 친구가 다른 친구와 함께 하는 것을 보고(저를 떠나간 것도 아닌데ㅋ) 큰 배신감과 역시 사람은 믿을게 못된다는 마음으로 성인이 되었었거든요
그러다 북적거리고 유복한 가정환경에서 큰 남편을 만났고 그 북적거는 가정이 부럽고 끌리면서도 참 불편하더라구요
결국 제가 어릴때 저에게 주어졌던 유년시절에 비슷한 환경을 만들고 싶어하더라구요..
그러다 최근까지도 또 다른 호감가는 지인에게 너무 집착했었는데 결국 그 지인에게 다 털어놓고 그 지인이 "난 너를 싫어하지 않아." 라는 명확한 문장을 듣고 나서야 잡아먹는 일을 멈췄어요.. 혼자있고 싶어하면서 혼자이길 싫어하는 그 모순적인 나의 내면을 점점 깨닫기 시작했는데 마음이 너무 편해지더라구요 위에 쌤 얘기처럼 일기쓰는게 너무 중요하고 힐링이 되요
과거의 내가 쓴 글을 보면 제 스스로
지금은 나 이렇지 않지? 생각하게 되면서
과거에 배출했던 감정에서 한걸음 멀어진것 같은 느낌? 과거와는 다른 나인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또 한번 위로를 받게 되는 것 같아요
나 스스로를 인정하는 작업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진짜 나 라고 생각하는 모습도 자연스레 반복 노출하는 게 전 중요한 것 같아요.
저랑 너무 비슷해서 눈물이나네요. 좋은 댓글 감사해요 댓글 적으신분도 행복하셨으면..
저는 부정적 감정을 이런 영상으로 풀며 힐링하는 것 같아요.. 욕을 적으면 풀어낸다는 느낌보다는 다리 볼 때 화가 밀려온다는 느낌이 커서.. 이런 영상으로 승화시키는데 제가 한층 더 성장한 것 같고 이런 감정으로 영상도 찾아보는 거에 뿌듯함도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저도요😊
완전 내얘기잔어...그나마있던 친구들 떠나보내고 남편한테 유아기적인 의존 ㅠㅠ
아 정말... 선생님 유튜브 알고리즘이 연 닿게 해주신 진짜 좋은 선생님이십니다!!!! 악... 너무 좋네요 !! 잘 보고가요!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요새 너무 고민하고 있던 내용인데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사람이 있으면 자꾸 집착하고 의존하게 되니까 그 감정이 힘들고 그래서 또 혼자를 선택하고 무한 반복이네요
웃따님을 알게된건 유튜브의 순기능 덕분입니다❤
오늘도 유익한 말씀에 한주간 괴로웠던 제 마음이 이해가 되면서 또 하나 배워갑니다.. 왜 제가 35년간 외로움에 몸부림 치면서도 늘 혼자일수밖에 없었는지 이제야 알것 같네요 😢
불안정 혼란애착 한 번에 바뀌지는 않지만 꾸준히 노력하니 대인관계가 점점 편안해집니다. 도움 되는 내용 감사합니다.
어떤상담보다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선생님 감사해요
오늘도 좋은말씀 듣고 갑니다.
둘이 공존도 되는군요. 혼자서도 잘있는 사람은 같이있지 못할거 같았거든요.
잡아먹는 포식자가 저 그자체네요. 아빠가 철딱써니 없어서 같이 살아도 저에겐 존재감이 1도 없어서 한부모 가정처럼 컸어요. 대신 엄마가 엄청 신경 써 주셨는데 제 성에 안 찼나봐요.
저 혼자 잘 있고 손 안 가고 순한 아기였는데 욕구는 그게 아니었던 모양..배우자한테 제가 괴물 같이 굴었던 거 같아서 진짜 씨게 반성합니다. 많이 울었어요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복잡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돼서 편안해졌어요.
전반부는 자아성찰도 되고 후반부는 공감도 되네요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나 마음에 와닿는 내용이네요.
감정을 인정만 해도 병이 안된다.
와….어쩜 지금 제 상태랑 딱 맞는 영상이 뜬 건지 너무 신기할 따름이네요 하시는 말씀 한마디 한 단어 모두 다 제가 궁금했던, 필요했던 말들이어서 정말 많은 도움 됐어요 진짜 감탄이 다 나와서 댓글 답니다..
영상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와 이 내용 너무 좋아요. 잡아먹는다는 표현덕분에 이해가 쏙쏙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따랑해요 선생님
우울증 치료제 인간비타민❤
오늘도 잘 볼게요 😊
영상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추천해주신 방법들을 실천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ㄹㅇ…사람절대안믿어요…웃따님 넘좋아요
북토크🎉 전 가지못해 아쉬웠네요~ 더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책도 구입해서 읽어봐야겠어요 내면이 단단하신분 같아서 부러워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웃따님 이야기 들으면서 스스로에 대해 공부 중이에요
음성변환 텍스트 기능 하나 또 배우게 되네요
써봐야겠어요
감사해요❤
24.8.22
1:48 와..
2:13 진정한 관계
잡아먹지 않고 의존
아무리-래도 난 그래도 떠나지 않어
3:48 노이로제 (유아기/성숙한 의존)!
5:06 너 때문에
/ 별거 아닌거로 퐉
->6:33 오픈
감정 인정해야 병이 안된다 감성쓰레기통 일기쓰라는 조언 감사합니다
와 진짜 와닿네요.. 구조화를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실생활 상담에서 구조화란 이런 거군요 느끼고 갑니다.
구독해놓고 강의만 잘듣다가 처음으로 댓글로 인사드립니당~~😊
늘 속을 시원하게 해주시는 강의에 기분이 맑아짐을 느껴요~~
감사합니당♥️
와 귀한 영상 감사해요 ❤
단발에 댕글안경 넘 상큼하셔요 >< 오늘도 유쾌하고 응원과 공감 되는 영상 넘 재미있게 보고 듣고갑니다! 좋은 부모나 어른들을 못 만났어도 앞으로 결이 맞고 긍정과 노력 나눌 수 있는 사람들과 좋은 의존 의지를 하며 나가아면 됩니다...❤
딱 제 상황이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요즘 폭식증과 못생긴 외모로 자존감도 떨어지고 혼자 솔로고 다른 주변 친구들은 결혼하고나 아이까지 낳고....게다가 32이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벌써 교수하며 창창한 앞날 가진 친구들 보며 제 스스로 나락이 되고 쓰레기같이 느껴지다 사웃따님 영상 보게되었는데 롤모델이 되고 있슴니당❤너무 뒤늦게 입덕이지만 담에 팬미팅(?)이나 강연 있었으면 좋겠어욧❤🎉
지금 저한테 좋은 내용이었던거같네요
미쳣다,,, 어케 이렇게 딱 내 얘기? ㅇㅂㅇ
제목이 진짜 좋네요 👍
아쉽네요 ㅠㅠ 꼭 가고 싶었는데 갑자기 일정이 생겨서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볼수있어서 다행입니다 ㅋㅋ
제가 정말 원하던 주제였는데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선생님>< 영상 올라오기만을 기다렸어요ㅎㅎ 저는11월 결혼 예정인 신혼부부라고 소개했던 선생님의 열렬한 팬입니다>< 현장에서 뵀을때 너무 설레고 긴장돼서 눈물까지 났었어요ㅎㅎㅎㅠㅠㅠㅠ 평소에 선생님 영상과 책을 보면서 많은 위로와 힘이 되었어서, 실제로 뵌 순간 눈물이 왈칵 나왔네요ㅎㅎ 사인받을 때 반가운 마음을 더 표현하고 싶었는데 너무 떨려서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ㅠㅠㅠㅠ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뵙고싶습니다~!! 웃따 선생님 화이팅!!!!!!
헐 언니 단발에 안경, 착장 까지 완전 소녀소녀 한 게 풋풋하고 이뻐요!!!!!!!!!!!
안녕하세요 상담사 유튜버님
저는 30대 초반인 히키코모리 남성입니다.
어린시절 부모님의 방임. 술마신 후
충격적인 모습 목격등을 하였습니다
제가 보호받아야할 시기인 10대때
부모님에게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학교가서도
뭔가 남들보다 학업적으로도 늦어지고 사람과 어울리기힘든사람으로 변해갔습니다
제가 소망하는것은 평범하게 사는것이고 그냥 사회구성원으로서 잘 살아가는것입니다
그런데 학교나 학원. 알바하는 공기업 회사 등에서 저에게 함부러 대하는 그런것들과 제 자격지심인지 뭘라도 피해의식이 느꺼집니다
계속 이게 악순환이 되어서
앞으로 나아가 성장하질 못합니다
전 어떻게 해야 좀 더 나은 삶은 살아야할까여?
나는 소중한 사람이다
그럴 수 있다
토닥토닥❤
늘 쉽지 않은 남에게 말하기,,, ㅠ 인생에서 넘어야할 산 같은데 ㅠㅠ 웃따님께서 이야기해주시니까 위로가 됩니다,,,ㅠ 화이팅할수 있길,,,! 이번 책도 꼭 읽어보고 싶어요! 웃따님 늘 응원합니다!
미움받을 용기에 대한 부분은 어떤 영상을 참고하면 좋을까요? 매번 많은도움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확한데요?
근데 사람관계에서 진상도 부려보고 미움받아도 왜 미워해 라고 용기내보고 내 욕받이도 저장해서 객관화해보고 잡아먹히거나 잡아먹으면서 떠나보내고 떠나고 그러면서 구조안에 있다고 여기게되는
충분히 혼자 있는 이는 더불 함께 있을 수 있다
관계가 제일 숙제인것 같아요..ㅜ ㅜ ..
누나 예뻐요☺️❤️
첫번째 책 너무 좋아서 두번 정독하고, 이 책도 구매했어요! 북콘서트 또 해주세요❤❤❤
6:15 글쓰기 배출 꼭해봐야겠어요 ㅋ 욕지거리든 뭐든 해보겠습니다
좋겠다
ㅠㅠ
4:18 4:19 6:35 😢
8:30
8:46 헉 제가 쓰는 방법아에요…!
안영미 닮은 쌤이 말아주는 멘탈 힐링 너무 좋네요!! 영상 많이 많이 올려주십셔
이제보니 제가 그랬네요 잡아먹기
목사님 신학대학 나오셨군요
자기성찰이 자기혐오로 이어지면 어떡하나요 ㅠㅠ
아주 김연경눈하 연예인다됐네 진짜
3:35
선생님...악순환을 끊으려고 제 부끄러운 부분을 오픈해 엄마에게 설명한지 3-4년째입니다. 최근 엄마가 아스퍼거라는 걸 알았는데요:) 아무리 설명드려도 들어본 적 없다는 듯, 이해 조차 못하시고 저는 더 답답해지고, 건드리지 말아달라는 제 상처는 엄마의 말로 매일 건드려지네요 ㅎㅎㅎ 어떻게 해야할까요 ㅎㅎㅎㅎㅎㅎ
혹시 성인이시고 독립이 가능하시다면 독립하시는거 추천드리고요.. 그게
어렵다면 최대한 깊은대화를 줄이고 일상대화를 해 나가는걸 추천드려요..
저 예전에 상담받을때는 선생님이 엄마랑 연락 몇달 끊어보라고 직접적으로 말씀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어렵고 불안했는데 익숙해지니까 편해지고 이제는 며칠에 한번씩 연락하는 수준으로 갔어요.. 아직도 엄마의 말에 상처 받을때가 있지만 그럴때는 또 한동안 연락을 멈추고 나를 위로해주고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을 갖는 것 같아요..
힘내시구요.. 행복한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갖으시길 바랄게요^^
너무 좋은 말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위안 마니 받고 오늘도 생각정리 잘하고 갑니다
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