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으로 저도 초기엔 딱 가끔씩 저런 공포로 잠을 못이루다 언젠가 부터 밤만되면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호흡이 가빠지고 죽음의 공포가 몰려왔어요 증상은 4개월 좀 넘개 지속되었고 제가 생각해도 안믿길정도로 그 동안 아예 잠이 안오더라구요 눈감고 버티면 나아질까 생각 했는데 아침이 가까워지는 시간에도 잠에 들지 못했어요 결국 참다가 병원을 찾게 됐고 약먹으니까 정말 많이 나아졌어요 작성자님이 공황장애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뭐든 초기에 치료하는게 좋은거같아요
저도 어렸을때부터 밤에 침대에만 누우면 그런생각때문에 거의 맨날 울었었고 가끔 지금도 그런생각에 힘들때가 많아요. 내가 미래에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자꾸 상상되고 죽으면 내 영혼, 정신이 아예 소멸되버리고 세상에 내가 없어진다는 생각에 우울해져요. 그래서 저는 사후세계가 있다고 게속 생각하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려고 하고있어요. 내 영혼과 정신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다른 곳으로 가는것이라고 생각하니 많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사람들이 종교를 믿는것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신을 통해 극복하려는 이유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진짜 죽음에 대산 공포와 두려움이 너무 커요. 가끔 깊게 생각하면 갑자기 공황장애?처럼 막 머리가 아득해지면서 숨을 쉴 수가 없을 정도로요... 어릴 때부터 그래서 저도 엄마한테 너무 무섭다고 안아달라고 했고, 커서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똑같이 무서워요. 죽음과 관련해서 우주도 무서워해요. 생각만해도 싫어요. 죽음과 우주는 깊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일단 죽음이 무서운 이유는 나라는 사람의 존재가 무엇인가에요. 아무리 열심히 살고 발버둥을 쳐도 이 넓디 넓은 우주에서 나는 있는 지도 모를 존재인데 그런 내가 죽어도 우주는, 우주라는 공간이 있는지도 모르는, 그런 곳에서 그냥 죽으면 사라지고 그 상태로 몇 억년이 흐르고, 그 끝은 어디인가 나는 끝을 모르는 우주에서 영원히 없는 존재가 되는 구나, 이런 걸 생각하면 진짜 갑자기 죽고 싶고 가슴이 벌벌 떨리고 너무 무서워요. 글을 쓰면서 또 생각하니까 머리가 어지러운데, 그래서 저는 어릴 때부터 그 생각을 잊기 위해 핸드폰을 하며 밤을 샜어요. 물론 핸드폰이 재밌던 것도 있지만 학창시절에 잠들기 전 그생각이 나면 정말 가슴이 터져버릴 거 같아서 잊기 위해 덕질을 하고, 드라마를 보고 영화를 보고 엄한 곳에 시간을 쏟아 부어서 아무생각 나지 않도록 살아왔고 살고있어요. 근데 생각이 쉽게 고쳐지지가 않네요. 여전히 무섭고 공포스러워요. 내가 죽으면 나란 존재는 어디에 있는가...잊혀진다와는 조금 다른 개념 같아요. 그냥 내 존재가 무엇인가? 같아요. 죽어서 귀신이 된다는 게 사실이면 좋겠어요... 그니까 죽으면 그 '무'의 상태가 되는 게 너무너무 싫어요. 제발 환생이든 뭐든 있었으면 좋겠어요. '무'의 상태이면 생각도 할 수 없고 그냥 의식이 없는 걸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인 채로 우주의 시간이 흐르고......나란 존재는 영원히 없고.....하 생각하니까 진짜 또 두려워요ㅠㅠ
비꿀 저도 이것때문에 요즘 미쳐버릴거 같습니다 기독교라 부모님과 주변사람들은 천국과 부활에대한 확신이 있는데 저는 그런 확신이 없어서 더 무섭고 힘든거 같아요 아직 반오십도 안된 나이지만 저는 그냥 제가 초등학교때 까마득했던 고등학생이 되고 대학을 준비하며 느낀 것은 지금 내가 이렇게 젊고 까마득하게 느껴질 노년기도 금방이겠구나. 그 전에 하나님을 진정 만나지 못한다면 나는 평생 죽음의 두려움에서 살아야겠구나 이 생각밖에 없어요 사람은 왜 이렇게 고차원적인 생각까지 할 수 있게 태어났을까요 정말 하나님의 작품일까요?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이 세상에서 영영 사라지는게 싫어요 죽어가는 고통보다 죽고나서 내가 이런 고통을 느꼈다는것 조차 모를 무의식의 상태가 가장 무섭습니다 1억년도 아니고 100억년도 아닌 평생, 끝없는 시간 속에서 제 자신이 사라지는게 싫어요
근데 이게 그냥 두렵다. 정도가 아니라 정말 확 몰려옴... 감당이 불가능 할 만큼 진짜 살며 처음 느껴본 두려움 새로운 감정? 이 확 몰려옴 처음엔 나의 대한 존재, 의식, 자아에 깊게 빠질수록 이것들이 사라진다고? 생각이 벽에 막힌듯한 기분이 들면서 엄청난 공포감이 몰려옴 내 자아는 당연히 디폴트로 존재하고 나라는 존재는 너무 당연한 존재로 자리매김했는데 이게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감당할수없을만큼 두려워짐... 내 자아가 어떻게 만들어진건지 의문도 듦 근데 희한한건 평소에 이 감정을 다시 느끼려고 해도 잘 안느껴짐 어느날 갑자기 그럼. 난 오히려 어린아이때는 안 그러고 커가면서 자아가 강해질수록 심해지는것같음
나는 자다가 새벽에 갑자기 확 정신이 또렷해지면서 깰 때가 종종 있는데 그 때 진짜 죽음에 대해서 확 느껴짐 분명 조금 전에 눈을 감고 잠을 청했는데 잠들었다고 생각도 안했는데 갑자기 잠이 확 깨서 폰 보면 4~5시간 지나있고.. 블랙아웃 현상이 또렷하게 실감나면서.. 공감하실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이런 생각이 듦. 죽는다는 건 내가 잠들었던 것을 몰랐던 것 처럼 모든 감각이 없어지고 내가 죽는다고 해도 죽었다는 것도 모르겠구나 죽음은 영원한 블랙아웃.. 그런 생각이 들면서 엄청나게 두렵고 무섭고 슬퍼져요ㅠㅠ 그래서 종교를 믿는 것 같아요. 엄마는 나이들면 괜찮아진다고 아직 젊어서 그렇다는데.. 극복하고싶어요
저는 중학생부터 막연하게 죽음이 두렵고 너무 무서워서 밤에 혼자선 잠에 못들 정도였어요 고등학생이 되고 정도가 너무 심해져서 심장이 조여올 것 같은 느낌과 숨이 안쉬어지고 발작 일으키는 것처럼 울면서 소리지르고를 반복하다보니 이대로는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바로 정신과 상담을 갔습니다 저는 이때까지 제가 우울증이라는 의심을 아예 하지 않았는데 심각한 수준이더라고요 그래서 몇달간 약 먹으면서 치료받고 성인이 된 지금은 매우 건강하고 죽음에 대해 생각이 나질 않아요! 약간 슬픈 일이 있거나 정신적으로 힘들면 문득문득 죽음이 생각나지만 그때마다 내 몸이 힘들구나 쉬어야겠구나를 깨닫고있습니다 저같은 사람이 있으면 바로 정신과 상담 받아보세요! 우울증은 정말 감기같은거에요 병원가는걸 두려워 하지마세요ㅠㅠ 그리고 우울증은 치료를 받아야 낫는다고 하더라고요 다들 해피하시길 바랍니당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시기 전에 친구들과 제자들이 슬퍼했는데 그때 소크라테스가 한 말이 당장 10분 뒤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데 죽음 뒤엔 뭐가 있을지 알고 슬퍼하느냐 혹시나 저승에 가면 과거의 현자들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그러면 오히려 기뻐해야할 일 아니냐 라고 했더라고요. 마키아벨리도 죽음을 이렇게 익살스럽게 받아들였고요.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지않을까 싶네요.
초연 해야 한다고 생각 하는데 너무 무섭고 힙들어요... 술 마셔도 무섭고 잘 못자요..... 누구나 늙고 죽는단게 믿기지 않네요 .. 어릴땐 할아버지 할머니는 원래 그런 늙은 사람 인줄 알았는데.. 30살인 지금은 정말 무섭습니다.. 죽음도 무섭고 영생도 무서워요... ....
동물 중에서 자신의 죽음을 알고 사는 동물은 인간 밖에 없다고 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라면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죽는 방법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죽음 자체에 대해서는 공포에 시다릴 정도로 뚜렷한 자각이 없었지만 내가 죽었을 때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아예 없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외로움, 고독함에 대한 두려움이 죽음보다도 컸던 것 같아요. 내가 죽을 때 나의 삶이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이 들 수 있을 만큼 소중한 사람, 이 한 사람만 있다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조금은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번 깊이있는 주제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랑 비슷하네요 ㅠㅠ 밤에 잠안올 때 멍하고 있으면 우주생각 나는데 이 광활한 우주 생각하면 제 자신이 너무 작아보이고 두렵고 무서워요.. 죽고 난 뒤 어떻게 될까라는 두려움과 이 세상이 갑자기 멸망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맴돌아요 그 순간 앞이 깜깜해지고 어지러움을 느껴요.. ㅜㅠㅠ유명하신 배우분들 돌아가신 소식 들으면 소름돋아요
이 광활한 우주에서 죽으면 그냥 한줌의 모래가 되는거죠뭐..ㅠ 어떤영상 본거같은데 우주탄생이래 엄청난 시간이 흘렀고 앞으로도 그러겠지만 인류가 우주에 존재하는 기간은 그거에비하면 진짜 너무도 보잘것없는기간.. 전 우주를 생각하면 두려움보단 이 나와 우리 인류가 이렇게 보잘것없는 존재였구나 하고 허무함이 먼저 느껴지더라구요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도 눈 깜짝 할 새 지나왔는데 앞으로 또 정신을 차려보면 성인일테고 또 정신 차려보면 중년일테고 또 정신 차려보면 죽기 직전의 노인일텐데 진짜 그 순간이 눈 깜짝할 새에 언젠가 올거라 생각하면 진짜 너무 무섭고 그 순간을 피할 수도 없는게 두렵고 무력하게 죽은뒤 "생각"이란게 멈추며 제 자신이 존재하지 않게 되고 그 후 몇백억년이 지나고 그 긴 세월동안 아무 생각도 못한다 생각하니 말로 형용할수 없을정도로 무서워요.. 매일 밤마다 이런생각이 드니 정말 미쳐버릴거 같아요. 차라리 귀신이 존재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죽어도 영혼이 남아있을 수 있게.. 사후세계에서도 삶이란걸 살 수 있게요..
저는 ’영원한건 없다‘ 라는 말을 역설적으로 해석해서 ’ 영원한 죽음은 없다‘라고 해석 하고 살고 있습니다. 나중에 어떤 존재로 다시 태어날수도 있죠. 그리고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는 오감이 없었으니 무언가를 인식 하지 못했겠죠.하지만 지금의 우리는 뇌와 오감이 있으니 오감으로 경험을 쌓고 그것을 뇌로 기억하니 ‘나’라는 존재가 형성 된것 입니다. ‘나’라는 존재는 굉장히 모호합니다.만약 성형 수술을 하면 그것도 ‘나’인가? 성전환 수술을 하면? 교통사고로 뇌가 다쳐서 식물인간이 되면 그것도 나 인가? 결국 나 라는 존재는 우리의 뇌에서 만든 착각 입니다. ‘나’라는 존재를 버리고 그냥 ’나는 우주의 일부분이다‘라고 생각 하세요.그리고 가급적 죽음에 관해 생각을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그게 마음대로 잘 안되지만요.앞에서도 말했다싶이 저는 죽은 뒤에 의식이 없는 공포를 ‘영원한건 없다’라는 진리를 역설하여 극복했습니다. 우리가 잠은 안무서워하고 죽음은 두려워 하는건 잠은 결국 깨어나지만 죽음은 깨어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에너지의 상태로든,환생을 하던 의식이 다시 돌아올거라 믿습니다. 그러면 억겁의 시간도 1초처럼 느껴지겠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저도 많이 힘들었어요 ㅋㅋㅋ
글쎄다... 죽음을 맞이하고 난 다음에, 아무 생각조차 존재하지 않고, 사랑하는 연인, 친구들과 부모님들을 마주할 수 없고 그 상태로 지구가 멸망될 때까지 지구가 멸망했다는 사실 조차도 모른 채로 평생 깜깜한 의식 속에 있다는 것이 너무 힘들어요 두렵고 무섭고 그런 생각 조차도 못한다는 것이 너무 무서워요 그리고 몇 년 전, 친구의 죽음을 맞이하고 나서부터 더 심해졌어요 '너만 죽는 거 아니다'... 이 말 아무 위로가 안 돼요 어쩌면 제가 부모님보다 빨리 죽음을 맞이할 수 있고, 내일 당장 죽어버릴 지도 몰라요 만약 부모님보다 더 빨리 죽음을 맞이한다면, 부모님은 제 영정사진 앞에서 울 것 이고, 같이 온 사람들도 추모를 한텐데 전 그 울음을 볼 수 없고 공허한 세상에 이미 있다는 것이 너무 무서워요 부모님이 먼저 죽음을 맞이한다면, 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막막하고 항상 옆에서 다독여 주던 버팀목 하나가 없어지는 것이죠. 자다가 갑자기 두려움이 몰려와서 엄마에게 고민을 털어놔도, 이미 무서울만큼 무서워져 더이상 위로의 말이 와닿지 않아요. 차라리 안 태어났으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으면 이런 생각 안 했을텐데. 아무리 다음생이 있다고 해도 그 전 생을 기억 못하잖아요. 행복했던 순간들... 지금 이렇게 살아봤자 뭐해요. 어짜피 죽을 건데 죽어서 후회하는 것이 가능 할까요... 가족들은 몰라도 저의 의식과 생각은 이미 잃었으니 후회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부모님과 저와 친구들... 다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만 이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몰려오니 눈물때문에 앞이 안 보일 지경이에요
중학생때 윤리와 사상 책에서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 사람은 죽는다, 따라서 소크라테스는 죽는다' 이 부분 공부하는데 갑자기 아, 나도 사람인데 언젠가 죽겠구나 이 생각 팍 들면서 갑자기 속이 메스꺼워지고 너무 불안하고 우울증 증상 왔었다. 한 일주일 정도 지속된 후에 왠만하면 이런 생각을 안하려 함. 아무리 생각해도 죽음의 두려움에 대해 걱정하는 거 보다는 내 삶을 의미있게 사는게 더 중요했다. 어차피 죽을거면 이렇게 두려움에 떨다가 죽으면 안되지. 그렇게 의미없게 죽고싶지는 않았다. 행복하게 살다가 가야지
이번년도 2월달에 여느때처럼 불 끄고 여러가지 상상을 하면서 잠오기를 기다리며 누워있었음..근데 상상의 상상이 꼬리를 물면서 점점 죽음에관한 상상까지 가게됐는데 그런 상상을 하면서 떠오르는 생각이 ’나는 죽으면 어떻게 되지?‘ 였음 딱 그 물음이 내 머릿속에 맴도는 순간 난 평생 그 답을 알아낼 수가 없고 그냥 ‘무’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극한의 공포가 몰려오면서 인간은 진짜 하찮은 존재라는 걸 온몸으로 느낌 앉아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음 이게 정말 슬퍼서 운 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눈물이 나옴 진짜 살면서 흘렸던 눈물중에 가장 뜨거운 눈물이였음 그렇게 거의 대성통곡 하듯 울고..발 동동거리고 머리 쥐어뜯으면서 어떻게든 해답을 찾으려고 발버둥치고..답이 나올리가 있겠나 죽어본 적이 있어야지..ㅋㅋ 그 뒤로 죽음 공포증에 대해서 엄청 검색하고 지식인에 글 쓰고, 내 공부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찾아봤음 밤만 되면 그런 공포가 몰려와서 잠을 잘 수가 없었어서 정신병원 갈까 생각도 했었음 근데 다행히 한 두달 지나니까 좀 잊혀지더라 아주 가끔씩 생각이 나긴하는데 그때처럼 심하지는 않음 역시 시간이 약이야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어차피 다 죽고 모든 생물체는 시작과 끝이 있다..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달랬었음 근데..그래도 이런 영상보면 다시 생각나서 무섭다 후...딱 그 숨 막히고 심장 벌렁벌렁 거리고 극한의 공포심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겠는 그런 느낌 뭔지 알지 다들
해리포터 6편, 7편 책 읽어보면 죽음에 대해 어렴풋이 독자들에게 알려주려 하는게 있더라구여.. - 죽음은 미지의 것이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 죽은 자를 불쌍히 여기지 말라. 살아있는 사람을 불쌍히 여겨, 그 중에서도 사랑 없이 살아가는 자들을. 저는 이 글 읽고 맘이 많이 편해졌어요
내가 이 세상에 없어진다는게 두렵고 숨이 멈춘다는게 무섭고 젊음이 사라지는게 무섭고 내삶이 사라진다는게 무서워요. 또 나이가 들어 노인이되면 점점 죽음이 가까워지는 순간이 느껴지면 너무 두려울 것 같아서 그것도 무서워요. 다른 사람들도 죽는다 같이 늙어간다 생각하는게 저에게는 크게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결국엔 내가 죽는거니까. 그 죽음은 나혼자 겪는거니까요. 남들도 죽으니 나도 죽는건 두렵지않아. 이렇게 생각이 안돼요. 근데 왜 그렇게 무서울까에 대해 생각해보면 내가 내 삶을 너무나 사랑해서 두려운거더라구요. 내가 사랑하고 너무 좋아하는 내 삶이 없어지는게 두려운거에요. 나는 너무 행복하고 사는게 좋은데 그게 끝나고 더이상 느낄수도 내 존재를 내가 인식할 수도 없고 그냥 그 자체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게 되어서요. 그래서 아직도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끊임없이 고민하는중..
나는 진짜 어릴 때 그런 생각을 해온 것 같다 어릴 때 부터 드라마나 영화 볼 때 누가 죽으면 그게 소름 끼치는 공포였고 내가 죽는다는 걸 떠나서 7살 8살 때 부터 애초에 이 세상이 뭘까 싶더라 진짜 달님처럼 혼자 자려고 누워 있다가 소리 지르거나 울기도 하고 지금은 학업 공부나 할 일이 많고 그런 생각이 들기 전에 필기 하나라도 더 하는 삶을 살고 있지만 7~8살 된 나한테는 너무 무서운 공포였던거 같다 지금도 멍 때리다 이 세상에 대해 생각하면 너무 무섭다.이 세계가 왜 만들어진지도 왜 죽음이 있는건지도 밤 마다 울 정도로 너무 두려웠던거 같다.한참 아동 성폭력 영화가 나왔던 시기라 더 예민해지고 밤마다 토쏠리게 무서워서 공복 상태에서도 물 토를 하곤 했었는데 엄마가 항상 하신 말이 지금은 이렇게 느낄 수 있는게 당연하다고 근데 시간지나면 다 괜찮다고 항상 위로 해주시고 상담도 받으니 현재는 되게 나아진 것 같다.지금도 죽음을 생각 하진 않지만 이 영상을 보니 또 생각 하는게 많아진다..항상 느꼈던건 내가 이렇게 웃다가 10초 뒤에도 죽을 수 있는거 아닌가 느끼면 현타오고ㅠㅠ진짜 언제 죽어도 후회없게 살아야 하는게 맞는듯 하네 우리 다같이 늙어갑시다ㅠㅠㅠ무엇보다 우리가 죽는건 예측 할 수 없고 언제 죽어도 이상할 게 없다는거..
모든 생명체는 생로병사의 원칙에서 절대 벗어날수 없죠..자기가 원해서 태어난것도 아니고 죽는다는게 저는 육체만 없어지고 혼은 사라지지 않는걸로 생각하면 그냥 유에서 무로 원래 있던 저승으로 돌아가는거라 생각해서 힘들진 않더라구요 살아갈때는 생활과 돈에 대한 압박으로 어쩔수없이 사는 스트레스보단 죽으면 그런거 다 필요없다고 생각하면 사는거에 대한 미련이 별로 없어요 그보단 주변 사람들의 죽음이 두렵지 저는 사는데 미련은 없는데 죽기 직전에 편안한 마음상태가 되려면 삶을 돌아봤을때 만족스러운 삶이였길 바래서 지금 현재를 잘 살아가는게 좋은것 같아요
와.... 너무나 똑같은 두려움을 느낀분이 계셨군요ㅠㅠㅠ 제가 했던 증상들과 너무나 똑같아서 나만이런게 아니였군아... 라는생각에 머리가 복잡하다면 복잡하고 편안하다면 편안해진거같습니다. 죽음에대한 두려움이 너무나 심각하게 몰려오고.... 극심한 공허감?이 느껴지면서 벽을치면서, 소리를지르면서, 제 스스로의 머리를 내려치면서 공포감,공허감을 떨쳐내려고하는 증상이있었습니다... 어떻게든 떨쳐내려고 여러 철학자분들의 도서/강의를 봐도 저에겐 크게 도움되지않았고... 결국 근본적인 죽음에대한 두려움은 절대 사라지지않는게 인간이라 깨닳은거같습니다... 그나마 위안할수있는방법이 모두가 함께 늙어간다.... '함께'라는 키워드를 김달님덕분에 얻은거같아 해소되진않아도 완화된느낌이네요 ㅠㅠ 매번 영상 잘보고갑니다!
안녕하세요! 매번 좋은 말씀 많이 들으면서 마음의 위안을 하는 시청자 입니다.! 지난 영상"힘드시죠"와 지금"죽음에 대한 두려움" 엄청 위로를 많이 받은거같습니다. 요근래 정말 우울하고 힘들어서 눈물도 많이 흘리고 괴로웠는데 마음이 우울하니 저도모르게 "죽으면 어떻게될까" "소중한사람이 죽으면 난 어떻게해야될까" 심지어는 그냥 만화에서 그냥 죽음을 재밋게(머리위에 링 달리는? 혹은 영혼이 나오는?) 표현하는 장면만봐도 가슴이 뭔가 철렁하더라구요. 많은 나이도 아닌데 이런고민하는걸 어디 털어놓기도 정말힘들었는데.. 오늘 김달님 말씀을 듣고 조금은 그런생각이 덜들꺼같고 들더라도 쪼금은 의연하게 넘길수있을꺼같습니다.ㅎㅎ 지금 저는 아직 우울하고 힘든 마음이 많이 있는데 매번 김달님 영상보면서 다시 한번 힘내서 여러가지 준비도하고있고 주위사람들(가족,지인)들한테도 표현잘하면서 계속 괜찮아지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언제나 좋은 말씀 해주셔서감사하고 같이 영상보시는분들도 항상 힘내셧으면 좋겟습니다! 오늘 힘들어도 내일은1mm라도 괜찮아지더라구요! 쓰면서도 쫌 울컥하는데 모두 힘냅시다 화이팅!
30분전에 집에 앉아서 죽음에 대해 갑자기 깊게 생각하다가 너무 깊게 빨려들어가서 가슴이 답답하고 미칠것 같더군요.. 뇌가 꼬이고 막 당장 뛰어내릴것같은 충동이 들어서 너무 무서워서 집을 당장 뛰쳐나와서 친한 형들과 같이 만든 단톡방에다 제 상황을 막 늘어놓고 형들한테 조언 듣고 위로 받으면서 많이 진정되었고.. 그 상태로 유튜브에다 '죽음'이라고 쳐서 이 영상에 들어왔습니다. 김달님의 멘트와 많은 분들의 댓글을 읽으면서 죽음에 대해 두려운 사람이 나뿐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위안이 되요.. 진짜 나라는 존재가 언젠가 세상에서 사라지고 지금처럼 어떤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는것이 더이상 불가능하고 그냥 영원히 잠들어야 한다는것이 너무 허무하고 두려워지더라고요.. 내가 언젠가 사라질거면 지금 왜 살아있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가 갖고 있는 꿈과 목표도 다 의미 없어지고 그냥 나라는 존재가 우주에 잠시 스쳐가는 먼지만도 못한 존재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하찮게 느껴졌습니다.. 여러분, 우리 죽음이 두려운 사람끼리 좀 더 힘내요..! 언젠가 죽겠지만 최대한 두려워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봐요. 서로 사랑하고, 위로해주고, 긍정적인 생각을 위주로 해봐요! 저도 죽음이 너무 두렵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온라인 상에서나마 볼 수 있다는게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새벽 3시인데 갑자기 죽음에 대한 생각때문에 유튜브에 쳐서 들어왔어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본 장면들이 저희 가족들에게 올 순간을 생각하니까 잠을 못 자겠더라고요 저도 엄청 어렸을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가 한동안 생각을 잘 안했는데 다시 찾아오고 아까 침대두드리면서 울엏네요 하나하나 다 공감하고가요
고등학생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죽음이란게 뭘까 라는 생각에 너무 공포스럽고 큰 충격이 저한테 왔어요 그때 좌절감도 공허함도 슬픔도 너무 컷고 그때 뭐라도 삶에 대해 의지하고자 제가 하고싶은걸 찾아서 집중하려 애쓰고 또 애쓰다보니 그 생각에 대해 조금 벗어났고 그런 줄 알았는데 그 이후로도 가끔 죽음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하게되요 점점 나이가 들수록 내 가족이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 언젠가 먼저 사라질 가족과 후에 제가 사라질 두려움이 너무 슬프고 무서워서 죽음이 무섭다 라는 생각이 저를 울게 만들더라구요 주변에 저 처럼 이런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어요 죽으면 뭐가 남아? 라고 누구한테도 질문하거나 말할수가 없더라구요 저 처럼 큰 두려움을 같이 느낄까봐..아니면 제가 정신적으로 병이 있는건가.. 라는 고민까지.. 댓글보니 다들 죽음이 두려운건 마찬가지네요.. 다들 같이 늙어가는 거라는 말씀 들으니까 좋은말 같아요 달님 영상보니까 깨달음을 하나 느꼈어요 내가 지금 살아있음을 느끼고 오늘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는게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 중요한것같아요 오늘 이 영상 보면서 죽음이 두려울때마다 처음부터 다시 사는 기분으로 하루를 알차게 살자 다짐할려구요 그리고 영상보다가 떠올랐는데 아버지가 마지막 남기신 말은 '너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라' 였어요 확실하게 모든걸 다하고 살진 못하지만 이제야 다시 또 그 말의 의미를 느끼게 되네요.. 이번생 처음이자 마지막 저 자신으로 태어나서 저 자신으로 죽는다면 오늘 하루를 내가 하고싶은 거 한가지씩 작더라도 의미있게 살다가 죽는게 제 소원이에요 다들 하고 싶은거 하고 사세요 죽음에 우는건 죽을때 내가 아니라 곁에있던 나를 기억해줄 누군가니까 두려울때마다 생각하세요 죽음은 내가 사라진 후 나를 기억해줄 누군가가 나를 기억하지 않을때 진짜 죽음이라고 전 아직도 아버지를 잊지않고 삽니다.. 여러분도 누군가에 기억에 남을거에요 죽음에 두려워하지마요 우리
저는 가끔 공황발작이 일어나서 그 순간은 내가 당장 죽을 것 같은 어마무시한 공포감을 느껴요. 벌떡벌떡거리는 심장이 입밖으로 튀어나오고 내 몸에 있는 구멍이란 구멍에서 쎄~한 느낌이 들면서 피가 솟구치는 이미지가 뇌리에 꽂혀서 더 두려워지기도 해요. 그렇게 수 분 지나면 몸을 달달 떨다가 안정이 되는데 그 뒤로 수 일간 혹은, 수 개월간 예기불안에 휩싸여 살기도 해요. 이렇게 살면 사는게 사는게 아니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다 내려놔야겠다 생각하고, 수많은 반복 후에 점점 받아들이게 됐어요.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요. 그 후엔 아침에 눈을 뜨는 일도 또, 지루하리만큼 평범한 일상들에도 감사하게 되더라구요. 뭐..저도 사람인지라 살다보면 망각하기도 하지만 사소한 일에도 다시 저 마음이 상기되더라구요. 죽음도 생각하면 말도 못하게 두렵지만 나 죽고 남을 내 가족을 위해 덜 힘들도록 현재는 내 선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살아가자는 생각으로 지내요ㅎㅎ
참…이 밤에 잠이 안와서 죽음 관련 유투브보다가 이거 보게도ㅑㅆ는데 3년 전 제가 똑같이 댓글을 달았네요,,이 두려움은 정말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가봐요! 지금 이 댓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나는데,, 이 마음이 점점 옅어지면 좋겠어요 꼭 !! 오늘도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죽으면 아무것도 없는거 아닌가.. 잠들 때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게 자다가 아침이 되서야 눈을 뜨면 그때서야 내가 잠들었었구나 깨달을 수 있듯이 매일매일 죽는 경험을 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의식이 없으니 아무것도 느낄 수 없고 당연히 고통도 두려움도 아무 감정이 없고. 무서움도 못느낄텐데 왜 죽음이 무서운지 모르겠어요. 미련? 죽기 전에 이건 해보고싶었는데 못해서 아쉽다 하는 그런 아쉬움이 죽기 전에 들까봐 마지막에 후련하게 죽을 수 없을까봐 무서울순 있을거같아요
진화에 대해 배우면서 알게된거지만 저희보다 아주 오래전에 사람들은 자기가 언젠간 죽을것이다라는 생각에 너무너무 괴로웠대요 하지만 그 괴로움을 이겨내는 방법은 다름아닌 자신의 집중을 다른곳으로 옮기는거래요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책임감이나 일을 열심히해서 나의 이름을 남겨야겠다라는것도 다 죽음이 무섭고 그 무서움을 떨쳐내기위해서 우리의 생각을 일부러 방해하는거죠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은 없는것같아요 마지막 순간에도 살고싶다는 마음이 있으니까요
저도 가끔 죽음에 관해 생각하다보면 너무 두려워지는 것 같아요.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는 방법도 없고 만약 어둠 속에 의식 있는 채로 갇히는 거라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사후세계란 게 있다면 또 너무 삶에 지칠 것 같지만 죽고나서 아무것도 없다면 더 무서울 것 같았어요.아 세상에서 잊혀지고 아무런 생각조차 못 한다는 게 아직도 문득 두려움이 찾아오네요…
연애얘기 뿐만아니라 도움되고 공감되는 동영상을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많이 위로받아요 🙏🏻 저도 자기전에 갑자기 죽음이 겁나서 운적이 많이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의연해 진것같아요 엄마가 시한부 선고를 받고 6개월 만에 돌아가시게 되었는데 정말 너무 사랑했고 사랑하기에 사후세계라는게 있는지 알수 없지만 때가 되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 엄마를 만날수 있겠구나 이런생각이 들면서 무섭지 않게 되었어요 지금도 가끔 꿈에 엄마가 나오면 엄마 너무 보고싶었어 라며 엄마품에 안겨서 울더라구요 그러면 엄마가 항상 많이 힘들었지 ? 라며 꼬옥 안아주세요 그래도 아프셨던 모습이 아니라 행복하게 웃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줘서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하게 되더라고요 꿈에서라도 엄마 만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서 .. 다시 만나는 날이 올때까지 씩씩하게 행복하게 살다가 엄마를 만났을때 엄마 나 잘지내다가 왔어요 라고 말하고 싶어요
저도 초등학생때부터 밤마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이제 20살이 될텐데 이만큼 살아온 시간도 너무 빨랐고 정신없이 살다보면 결국 사라지게 된다는게 너무 무서워요 게임 오버도 아니고 정말 죽으면 생각도 못하게 되고 존재자체가 사라지는거니까 생각해보면 너무 무섭더라고요... 막을수도 없다는게..
나랑 비슷한건가 했는데 내가 느끼는 공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네.. 난 죽고나서 1억년 1조년 1경년이 지나도 나라는 존재를 인식할수 없고 영원히 인식할수없는 끝이 없는 무의식 끝이 없다는 것조차 못 느낄 우주가 무한히 탄생하고 소멸하는 중에도 인식을 할수없는 극한의 공포인데.. 이렇게 조현병 환자처럼 글 써도 이 공포의 1%도 표현 못하는게 한 스럽네
요근래 비슷한 생각에 두려움이 밀려오면서 찾다가 우연히 보게되었네요 어릴적부터 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정신과적 치료까지 받을정도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이제 30을 바라보는 나이에 갑자기 다시 찾아왔네요 저는 신을 믿지 않고 뭔가..보이는 것만 믿고 살아온 사람입니다 저에게 죽음이란 의사들이 예기하는 영원히 눈을감고 의식을 잃어가는 겁니다. 몸이 부패되고 점점 사라지겠죠. 당장 간단하게 할수있는 물한잔 먹는것 풍경을 보는것 주위사람과 대화하는것 소리를 듣는것 이 모든것들을 할수가없죠 화장을 한다면 몸이 가루가 되어 사라지고 아니면 영원히 누워서 몸이 썩어가겠죠. 나라는 사람이 세상에 존재했다는 사실이 사라져버린다는 느낌 그런 생각이 요즘 자주드네요. 사람은 잠을자고 꿈을꾸기 전까지 의식이 사라지는 순간이 있잖아요. 느끼지도 못한 채 사라지는게 제 두려움의 시발점인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정말 거짓말 없이 죽었다 살아난 사람이 해주는 예기를 듣고싶을 정도에요. 사실 내죽음도 있지만 내 주위 사람들이 먼저 사라져 버린다는 생각이 더 무섭긴 합니다. 언제나 영원할것 같았던 부모님이 점점 나이들어가는게 보일때 특히 더 느끼는것 같아요. 유투브에서 영상이 있을까 싶어 찾다가 우연히 보게되어 제 생각 올려봅니다
저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서 불면증이 생길 정도로 많이 힘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만히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기만 한다고 해서 근본적으로 해결되는건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죽음을 극복할만한 무언가를 개발해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좋은 대학에 가서 죽음을 극복할만한 기술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고3 학생이에요). 비록 죽음이 저에게 두려움을 주는 대상이지만 가끔은 제가 평소에 이런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지금 열심히 공부할 기회를 준 것 같아 고맙기도 합니다. 지금도 잠을 자려고 누우면 항상 두려움 때문에 고통스럽지만 그때마다 더욱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죽음과 가까이에 있는 직종에 근무하면서 정말 많이 들은것은 살아있는동안 더 잘해주지 못해서 후회한다였습니다. 가끔 저도 죽음에 대해 문득 생각이 들때마다 나의 숨이 멎고, 또 한순간에 사랑하는 이들을 잃을까봐 너무 두렵지만 그럴때마다 내 가까이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 잘해줘야지 라는 생각도 동시에 하면 어느순간 극복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번뿐인 나의 인생과 인연, 후회보단 소중한 기억과 추억을 더 많이 남기고 싶어요.
두려움을 극복할려면 오히려 더 심하게 당신을 집어삼킬거에요..두려움은 오히려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죽음은 누구나 인생에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것이다'.라는 사실을 인정하시면은 마음이 편해집니다.이런 두려움 따위에 여러분들의 귀한 시간을 놓치지 마세요. 온전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길 바랍니다.
제목을 보고 너무 놀래서 영상을 봤어요.. 이런고민을 나만 하는게 아니구나...가끔 멍하니 가만히 있다가 내가 결국 죽게되고 내가 결국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그순간 정말 겪어보지못한 두려움이 언습해와요.. 말로 설명할수 없는.. 최근 몇일전 이런두려움이 너무 싫어 혼자 마인드컨트롤을 많히 하고있을때 잠을 자고일어나서 드는 생각이 내가 죽는게 지금 이 잠자고있는 순간 기억을 못하는것 처럼 잠을 잔다고 생각을 하니 그나마 아주 조금 편해지더라구여 영상을 보니 저런 생각도 할수있겠다 싶네요^^ 영상 잘보고갑니다
진짜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구나 싶네요 주변에 얘기 할 사람이 없어서 답답했는데 정말..ㅠ 그런 생각이 매일 밤마다 찾아오는게 너무 힘든데 말하기 어렵더라고요 하 이런 상각을 하는 거 자체가 너무 힘드네요 전쟁에 대한 공포도 같이 있는데 미칠 것 같아요 정말 ㅜ 참 죽음이란게 우리가 알 수 없어서 더 공포스럽네요 다들 힘내세요
@@Hamham-6사람은 언젠가 죽길 마련이죠.. 영원히 모두 행복하게 산다면 좋겠지만 그럴수는 없잖아요? 그냥 남은 인생 살면서 영원히는 아니지만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삶이면 아쉬워도 괜찮았던 삶 아닐까요? 현재 삶에 대한 미련을 조금 놔두시면 좋을 듯요 ㅎ 태어났으면 죽기 마련이고 내가 죽어도 새 생명이 탄생할테니까요
이제야 봤지만 감사합니다ㅜㅜ 제가 항상 똑같이 죽음에 대한 모든게 무서워서 항상 소리치고 울고 벽치고 인형같은걸 던지는데 가끔 진짜 심각할때는 피토하고 뭘 못먹고했는데 이걸보면서 점점 고치고 있어요ㅜㅜ 진짜 감사합니다 저만 두려워 하던게 아니였네요 지금봤지만 많이 도움되고있어요 감사합니다
죽으면 어떤 느낌일지 모르겠지만 내가 지금 느끼는 감각이나 생각들이 모두다 사라지게 되는게 말그대로 백지화되고 심지어 그것 조차도 느끼지 못하는 말 그대로 무가 영원히 지속되는게 아닐까요 그렇게 천년 만년 십만년 이런것도 아니고 영원히 그런 상태가 된다고 생각하니 갑갑하고 미칠거 같아요
저는 이 고민을 초등학교 4학년이 되기 하루 전날에 했어요. 그때는 죽음에 대해 갑자기 드는 생각이 '아 내가 죽어서 인간이 아닌 무언가로 태어나면 어떡하지'여서 굉장히 무서워져서 친할머니 한테 울면서 매달렸어요. 그때 곁에 계시던 어머니의 말씀이 참 ...어머니:개구리로 태어나면 옷을 안입어도 되잖아 좋은데?? 였습니다. 오년뒤인 지금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적었습니다. 이렇게 함께 고민을 털어놓으니 마음이 너무 가벼워져요.
정말.. 매일매일 잠 들기 전에 너무 너무 무서워요. 불안장애인 것 같아요. 이제 겨우 삼십대라 생각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너무 무서워서 밤 잠 설칩니다. 주변 사람들은 제가 이럴 거란 걸 생각도 못하겠지만 정말 사뭇치게 무섭습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니란 사실을 알지만, 죽으면 의식이라는 걸 할 수 없는 무로 돌아간다는 그 사실 자체가 너무 두렵습니다
어제 아침에 부모님과 다퉜는데 그러다가 결국 저녁에 터져버렸습니다. 첫번째로 난 누구이고 나는 육체일까 정신일까라는 생각도 들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둘째로는 혹시 이 세상은 오로지 나만있고 주변사람들은 다 내가 만들어낸 상상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 세번째로는 예를들어 100년이라는 세월동안 한정되있는 인생인데 열심히 의미있게 살아가야하는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번째로는 사람은 운명처럼태어나고 운명처럼 사랑을 하고 운명처럼 새로운사람을 탄생시키고 운명처럼 죽는다. 나는 당장이라도 죽을수있고 장애가 생길수도 있는데 너무 천하태평한것이.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저녁에.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댓글들 보면서 제일 가슴에 와닿던 말은 인생은 잠시 육신을 빌려 살아가는것이라고 들은게 너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 저는 매일 저녁 버릇처럼 누워서 자책하면서 자고일어나면 내가 죽어있을까? 아니면 그대로 행복할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일어났을때 내 몸이 그대로일까? 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정말 저는 아무것도 아닌데 이런 생각을 하는게 참 이상하지만요..
언젠간 죽는건 너무나도 당연한거라 두려워도 어쩔수 없는데, 어차피 죽는다라고 하면 힘든일이나 고민이 있으면 시간이 흐르고 어차피 죽는데 지금 굳이 힘들 필요가 있나? 라고 위안을 얻지만 다르게 보면 삶에 대한 목표나 의욕이 뚝 떨어짐. 어차피 죽을건데 뭐하러 열심히 사나... 이런 생각이 자주 드네요.
원초적인 이유가 가장클듯. 이세상에서 내존재가 사라진다는 공허함과 허무감.
세상과의 소통에서 배제된다는 상상.
더이상 남겨질 수 없는 고독감.
시간과의 단절.
아아ㅏㅏㅏㅏ그렇게 말하니까 더 무서워요ㅜㅜㅠㅜㅜㅜ
ㅜ ㅜ 공허함 그리고 가족과 떨어지는 고독감.....너무 무서워요 ㅜ ㅜ ㅜ ㅜ
죽으면 그런 것도 안들어요
영혼은 영원합니다
그래서 각자의영원을 어디서보낼것인가를 정해야합니다
@@cookie6a_parenting 님과가족들을 천국으로 초대합니다.
그곳은 영원히 아름다운곳입니다
진짜 가끔 밤이나 새벽에 유튜브 보다가 갑자기 확 무서울때 있음 진짜 심장이 쪼여오는 것 같고 너무 두려움.. 그때 마다 이 영상 찾아서 보고있는데 이렇게 보면서 댓글 좀 읽으면 조금은 괜찮아짐..
심장이 조여온다는거 진짜.. 저만그런줄 알았어요..
지금 심장조여서 1년만에 찾아왔어요
저도 심장쪼이고 숨이 안쉬어졌어요..
아 ㄹㅇ 갑자기..전 막 왜살지 난? 나 죽으면 사라지나? 내가 어떻게사라지지?내가 느끼는건뭐..아니 쓰다가 또느껴져요 너무무서워요
와..ㄹㅇ공감합니다
저 처럼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까요
저는 죽으면 생각을 못한다는게 두렵네요
영혼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나’라는 게 없어진다는게 무엇일까 두려우면서도 무섭네요
저요
저도....
저두요 ㅜㅜ
이거네요.. 진짜 무섭습니다...
맞아요...생각도 멈추고 아무것도 못한다고 상상하면 너무 무서워요ㅜ
자기전 밤에 조용하면 갑자기 죽음이 너무 무서워서 잠을 못 잘 정도로 죽음에 대한 공포가 심해요...
우울증일 수도 있어요 ㅠㅠㅠ 너무 못참겠으면 병원 가보세요...ㅠㅠ
공황장애이신거같아요 약먹으면 확실히 나아져요 화이팅입니당
공황장애 아니예요..
다른사람보다 예민한것뿐예요.
그래도 힘들면 좋은선생님 한번 찾아보세요.
공황장애 1년 넘게 앓고있는데, 몸과마음은 다르니까요.ㅠㅜ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으로 저도 초기엔 딱 가끔씩 저런 공포로 잠을 못이루다 언젠가 부터 밤만되면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호흡이 가빠지고 죽음의 공포가 몰려왔어요 증상은 4개월 좀 넘개 지속되었고 제가 생각해도 안믿길정도로 그 동안 아예 잠이 안오더라구요 눈감고 버티면 나아질까 생각 했는데 아침이 가까워지는 시간에도 잠에 들지 못했어요 결국 참다가 병원을 찾게 됐고 약먹으니까 정말 많이 나아졌어요 작성자님이 공황장애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뭐든 초기에 치료하는게 좋은거같아요
저도 그래서 상담받았는데 공황이라고 하네요 ㅠㅠ 약 처방받고 점점 나아지고 있어요
나의 죽음은 두렵지 않은데..
부모님의 죽음은 두려움
죽는게 두렵다는거는 그만한 소중한게 뭐든있는게 아닐까 내 삶이든 뭐든
나도 죽음이 두려워지몀 좋겠다
저도 울어요 그래서 자꾸 죽음의 관하여 영상을 보고있습다 어제도 울었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눈물이 나고있네요
부모님의 죽음이 진짜 두려운게 부모님의 죽음은 내가 지켜 보고 인지할테니까 더 무서워요......
하 저도요 .. 부모님이 죽고 내가 죽는건 상관없는데 제가 죽으면 생각도 못하잖아요 ? 그러면 내 엄마아빠를 생각을 못하는거잖아요 그 순간 죽는 순간 엄마아빠를 딱 모르게되는거죠 그게 너무 슬프고 두려워요 ..
저도..
구원에 길이 여기있읍니다.
간단합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세요
1. 나라는 존재 자체가 없어진다는 두려움 2. 죽음 뒤에 무엇도 예측 할 수 없다는 두려움 3.없어진다면 영원히 생각도 미래도 감정도 느낄 수 없는 존재로 영원히 살아진다는 점..
내가 태어나기전이랑 같음
태어나기전에도 이미 무한히 우주가 태어나고 소멸하고를 반복했을거임 그게 죽음 이후에도 무한히 반복됨
이 무한한 세계에서 우주의 나이라는건 백사장의 모래알갱이 하나만도 못함
@@모래Witch그렇게 생각하니까 이상하게 안심이 되네요. 애초부터 그 수억만년동안 나는 존재하지 않았으니까 다시 돌아가는것뿐
그냥 죽는 것이 두려운 것도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죽음 때문에 헤어진다는게 더 두렵다....
맞아요.....
죽음이 두려운이유가 소중한사람이 갑자기 떠날때가 가장 두려워요ㅠㅠ 그 이후에 어떡해살지가 고민이커요
이게 진짜네요..
안 죽어도 헤어져요
네 맞어요 알었어 요 작년에 들었어요 왜 무서워요 작년이 아니라 벌써 제작년이네요
나는 내가 생각이라는 걸 할 수 없다는게 너무 무서웠는데 ..
맞아요,,, 생각도 못하고 난 이세상에 없는데 세상은 계속 돌아간다는게 무서움 난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사람이고
@@졸려Z 태어나기 전에 무서우셨어요?? ㅋㅋㅋㅋ
@@Report-02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
저도
나도...
구라 안치고 저도 존나 두렵습니다.. 미칠것 같아요..
저도ㅠㅠ
저도ㅠㅠㅠ
진짜 시발 벽주먹으로 때리고 혼자미친듯이화나고 그래도 결론은 죽음.. 못막는다는게 하 맨날울기만하네..
스트레스받아요
Willi Kang 저도요 미칠것 같아요
가끔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면 그냥 이 세계에 대해서 의문감이 들면서 그냥 이게 뭔지도 모른다는것에 말로 표현할수없는 기분이 들어요
ㅇㅈ
sam oh 나 불교인데 하나님이 나 데려갈라나
sam oh 내가 믿는다는디 어쩌라고요...
나도 가끔 문득 확 무서울때 있던데.. 나만그런거 아니구나
나도갑자기 죽음이 두려워짐
생각 안하고 있다가 확 갑자기 무서울 때 있음
내가 지금 그래서 이거보는중
ㄹㅇ 사람 다 비슷한가 보다..
자기 전에 항상 생각나서 잠두 못자고 우러요 •• ㅠ.ㅠ
매번 내가 생각하는게 영상으로 올라오니까 신기하기도하고 고비일때 힘이되기도하고
죽음도 두렵고 죽으면 영원히 잠드는건가 싶고 지구가 우주가 너무 신기함
간단 하게 제생각을 말씀하심..ㅠ
빛보다 빠른 속도로 확장되는 우주를 창조하시는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 통해서 천당가서 우주학을 같이 공부합시다
@@saeoh4481 저는 예수님을 믿는데 죽음이 두려워요..
저도 어렸을때부터 밤에 침대에만 누우면 그런생각때문에 거의 맨날 울었었고 가끔 지금도 그런생각에 힘들때가 많아요. 내가 미래에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자꾸 상상되고 죽으면 내 영혼, 정신이 아예 소멸되버리고 세상에 내가 없어진다는 생각에 우울해져요. 그래서 저는 사후세계가 있다고 게속 생각하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려고 하고있어요. 내 영혼과 정신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다른 곳으로 가는것이라고 생각하니 많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사람들이 종교를 믿는것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신을 통해 극복하려는 이유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맨날 그생각나서 저녁에 울었어요 어릴때부터 ㅠㅠ
천만되는 기독교인들이 영생소망으로매일즐거운마음으로 살아가는데 .
죽음의공포에서 사는지 이해가안됨니다.
교회가서 영원히사는길을 배우세요.
나만 그런가 영원히 사는것조차도 무서움
가능할리가 없겠지만
@@user-pe8sb3do5u 영원히사는게좋은건 늙지않는다는전제하에좋은거ㅋㅋ
죽음 너무 무섭다 무조건 사라질건데..
저도 진짜 죽음에 대산 공포와 두려움이 너무 커요. 가끔 깊게 생각하면 갑자기 공황장애?처럼 막 머리가 아득해지면서 숨을 쉴 수가 없을 정도로요...
어릴 때부터 그래서 저도 엄마한테 너무 무섭다고 안아달라고 했고, 커서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똑같이 무서워요.
죽음과 관련해서 우주도 무서워해요. 생각만해도 싫어요. 죽음과 우주는 깊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일단 죽음이 무서운 이유는 나라는 사람의 존재가 무엇인가에요. 아무리 열심히 살고 발버둥을 쳐도 이 넓디 넓은 우주에서 나는 있는 지도 모를 존재인데 그런 내가 죽어도 우주는, 우주라는 공간이 있는지도 모르는,
그런 곳에서 그냥 죽으면 사라지고 그 상태로 몇 억년이 흐르고, 그 끝은 어디인가 나는 끝을 모르는 우주에서 영원히 없는 존재가 되는 구나,
이런 걸 생각하면 진짜 갑자기 죽고 싶고 가슴이 벌벌 떨리고 너무 무서워요. 글을 쓰면서 또 생각하니까 머리가 어지러운데,
그래서 저는 어릴 때부터 그 생각을 잊기 위해 핸드폰을 하며 밤을 샜어요. 물론 핸드폰이 재밌던 것도 있지만 학창시절에 잠들기 전 그생각이 나면 정말 가슴이 터져버릴 거 같아서 잊기 위해 덕질을 하고,
드라마를 보고 영화를 보고 엄한 곳에 시간을 쏟아 부어서 아무생각 나지 않도록 살아왔고 살고있어요.
근데 생각이 쉽게 고쳐지지가 않네요.
여전히 무섭고 공포스러워요. 내가 죽으면 나란 존재는 어디에 있는가...잊혀진다와는 조금 다른 개념 같아요. 그냥 내 존재가 무엇인가? 같아요. 죽어서 귀신이 된다는 게 사실이면 좋겠어요...
그니까 죽으면 그 '무'의 상태가 되는 게 너무너무 싫어요. 제발 환생이든 뭐든 있었으면 좋겠어요. '무'의 상태이면 생각도 할 수 없고 그냥 의식이 없는 걸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인 채로 우주의 시간이 흐르고......나란 존재는 영원히 없고.....하 생각하니까 진짜 또 두려워요ㅠㅠ
비꿀 저도 이것때문에 요즘 미쳐버릴거 같습니다 기독교라 부모님과 주변사람들은 천국과 부활에대한 확신이 있는데 저는 그런 확신이 없어서 더 무섭고 힘든거 같아요 아직 반오십도 안된 나이지만 저는 그냥 제가 초등학교때 까마득했던 고등학생이 되고 대학을 준비하며 느낀 것은 지금 내가 이렇게 젊고 까마득하게 느껴질 노년기도 금방이겠구나. 그 전에 하나님을 진정 만나지 못한다면 나는 평생 죽음의 두려움에서 살아야겠구나 이 생각밖에 없어요 사람은 왜 이렇게 고차원적인 생각까지 할 수 있게 태어났을까요 정말 하나님의 작품일까요?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이 세상에서 영영 사라지는게 싫어요 죽어가는 고통보다 죽고나서 내가 이런 고통을 느꼈다는것 조차 모를 무의식의 상태가 가장 무섭습니다 1억년도 아니고 100억년도 아닌 평생, 끝없는 시간 속에서 제 자신이 사라지는게 싫어요
@@영민신-t5f 헉! 저 인줄알았네요... 역시 사람사는거 다 똑같네요...
ㅇㅈㅇㅈ ㅠㅠ
저도 생각만하면 두렵고 눈물나요 ㅠㅜ
나랑 완전똑같이 생각하는 사람이있었다니..이걸 말로표할길이없었는데 자려고누웠다가도 생각나면 숨이야쉬어져서 벌떡일어나서 안절부절..
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영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아름다운 이유 또한 같습니다.
꽃이 피는 시기는 다르지만 모두 아름답게 자신의 인생을 꽃 피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와아아아.... 개멋있어
강신주 선생님..명언이죠
그냥 그럴싸한 말일 뿐인 거 같음;; 막상 죽음이 눈앞에 오면 저런 생각이 들 수 없을 듯 살고싶다 하겟지
bb aa 너는 그럼 평생 죽는 걱정만 하고 살아라 나는 돈이나 열심히 벌어서 재밌게 놀다 모래로 돌아 갈란다
근데 이게 그냥 두렵다. 정도가 아니라 정말 확 몰려옴... 감당이 불가능 할 만큼 진짜 살며 처음 느껴본 두려움 새로운 감정? 이 확 몰려옴
처음엔 나의 대한 존재, 의식, 자아에 깊게 빠질수록 이것들이 사라진다고?
생각이 벽에 막힌듯한 기분이 들면서 엄청난 공포감이 몰려옴
내 자아는 당연히 디폴트로 존재하고 나라는 존재는 너무 당연한 존재로 자리매김했는데
이게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감당할수없을만큼 두려워짐...
내 자아가 어떻게 만들어진건지 의문도 듦
근데 희한한건 평소에 이 감정을 다시 느끼려고 해도 잘 안느껴짐
어느날 갑자기 그럼.
난 오히려 어린아이때는 안 그러고 커가면서 자아가 강해질수록 심해지는것같음
저는 죽음 그 자체보다는 과정이 무서워요.
마지막에 어떻게 죽을지..편안하게 죽는것도 복인것같아요
저도 공감해요
죽기전에 너무 고통받은 사람들이 많아서 ㅠㅠ
맞아요.. 저도 편안하게 고통스럽지 않게 죽는 것도 진짜 마지막 복인 것 같아요
난 물에 빠져죽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안락사가 있어야합니다
@@dobbyisonvacation
편안한 죽음없죠.
바로 죽음사자들이 몰려와서 불지옥으로 쳐넣는데요. 즉시 불가마에서 영원한고통의시작 됩니다
나는 자다가 새벽에 갑자기 확 정신이 또렷해지면서 깰 때가 종종 있는데 그 때 진짜 죽음에 대해서 확 느껴짐 분명 조금 전에 눈을 감고 잠을 청했는데 잠들었다고 생각도 안했는데 갑자기 잠이 확 깨서 폰 보면 4~5시간 지나있고.. 블랙아웃 현상이 또렷하게 실감나면서.. 공감하실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이런 생각이 듦. 죽는다는 건 내가 잠들었던 것을 몰랐던 것 처럼 모든 감각이 없어지고 내가 죽는다고 해도 죽었다는 것도 모르겠구나 죽음은 영원한 블랙아웃.. 그런 생각이 들면서 엄청나게 두렵고 무섭고 슬퍼져요ㅠㅠ 그래서 종교를 믿는 것 같아요. 엄마는 나이들면 괜찮아진다고 아직 젊어서 그렇다는데.. 극복하고싶어요
ᄒᄒ 저만 그런 게 아니였군여....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위로를 얻고 갑니다,,,,
대박..저도 그 생각해요 늘...잠들 때 필름 확 끊기듯이 나도 죽으면 블랙아웃 되겠구나...그 느낌이겠구나 생각해요 늘
어릴때 부터 무서웠는데 성인되도 계속 무서움....하....극복...? ㅠㅠ 진짜 어렵다
저는 죽으면 100년 1억년 10억년.... 평생 아무생각없이 누워있을거라는 생각이 두려워요.... 넓은 우주 공간안에서..
저도 비슷한생각때문에 맨날 잠을 못자네요
저도
넘 두려워서
잠 못자여
저도요..
저는 중학생부터 막연하게 죽음이 두렵고 너무 무서워서 밤에 혼자선 잠에 못들 정도였어요 고등학생이 되고 정도가 너무 심해져서 심장이 조여올 것 같은 느낌과 숨이 안쉬어지고 발작 일으키는 것처럼 울면서 소리지르고를 반복하다보니 이대로는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바로 정신과 상담을 갔습니다 저는 이때까지 제가 우울증이라는 의심을 아예 하지 않았는데 심각한 수준이더라고요 그래서 몇달간 약 먹으면서 치료받고 성인이 된 지금은 매우 건강하고 죽음에 대해 생각이 나질 않아요! 약간 슬픈 일이 있거나 정신적으로 힘들면 문득문득 죽음이 생각나지만 그때마다 내 몸이 힘들구나 쉬어야겠구나를 깨닫고있습니다 저같은 사람이 있으면 바로 정신과 상담 받아보세요! 우울증은 정말 감기같은거에요 병원가는걸 두려워 하지마세요ㅠㅠ 그리고 우울증은 치료를 받아야 낫는다고 하더라고요 다들 해피하시길 바랍니당
우울증이 아니더라도 죽음이 무섭죠.. 전 매일 운동해요
죽으면 난 이 세상에서 없어지는거죠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난 잊혀지고
죽고나면 평생 더이상 깨어나지 못하니까
그게 제일 무서운거 같아요
더이상 누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아 뭐라고 말해야되지
그냥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게 무서워요
니가 세상에서 사라지는게 더 자연스러운거 아닐까?
대략128억년의 시간동안 너는 없었는데 생긴거잖아
비둘기치킨 저는 그냥 제 생각 말한건데 그거 반대로 생각하시는건 혼자 생각하시는게 나을거같아요,, 뭐 제가 제 생각 강요한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서로 누군지 모르는데 반말 자제 부탁드려요 🙏
아직 초5라는 어린 나이인데 죽음이 두려워 미칠 것 같아요...
죽음 뒤에는 아무 생각 조차 없다는 것이 너무 두려워요...
과연 생각이 없어지고 존재가 없어진 뒤에도 무슨 일이 생겻다는 것을 자각 할 수 있을까요?...
@@비둘기치킨-s6d냅다 반말이네ㅋㅋ
저도 그래요 ㅎㅎ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시기 전에 친구들과 제자들이 슬퍼했는데 그때 소크라테스가 한 말이 당장 10분 뒤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데 죽음 뒤엔 뭐가 있을지 알고 슬퍼하느냐 혹시나 저승에 가면 과거의 현자들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그러면 오히려 기뻐해야할 일 아니냐 라고 했더라고요. 마키아벨리도 죽음을 이렇게 익살스럽게 받아들였고요.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지않을까 싶네요.
겨레 감사합니다
초연 해야 한다고 생각 하는데 너무 무섭고 힙들어요... 술 마셔도 무섭고 잘 못자요..... 누구나 늙고 죽는단게 믿기지 않네요 .. 어릴땐 할아버지 할머니는 원래 그런 늙은 사람 인줄 알았는데.. 30살인 지금은 정말 무섭습니다.. 죽음도 무섭고 영생도 무서워요... ....
@@난그런거몰라요-l7e 닉값하시네욬ㅋㅋㅋㅋ
@@난그런거몰라요-l7e 저는 이해합니다ㅜㅜ...
@@난그런거몰라요-l7e 차라리 진짜천국에가서 영생을한다하면, 기억을초기화한다음 다시 지금처럼살아가면좋겠어요 ㅋㅋ
난 죽는거 말고 늙는게 두려워
@@sj3354 내일당장죽어도된다니요? 그런말마십쇼..허나 저도 늙는것보단 죽음을 택하겠습니다
@@Giagraphy_
보시요.젊은이
창조주가 사람을왜 이유없이 늙게하고 죽게 하겠소 ?
노년은 풍성한열매를얻는 시간이요.
젊은시절이 심는시간에 충실하면 말이요.
성경대로 살아요
동물 중에서 자신의 죽음을 알고 사는 동물은 인간 밖에 없다고 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라면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죽는 방법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죽음 자체에 대해서는 공포에 시다릴 정도로 뚜렷한 자각이 없었지만 내가 죽었을 때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아예 없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외로움, 고독함에 대한 두려움이 죽음보다도 컸던 것 같아요. 내가 죽을 때 나의 삶이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이 들 수 있을 만큼 소중한 사람, 이 한 사람만 있다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조금은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번 깊이있는 주제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내가 수준이 높다거나 똑똑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대화할 친구가 없어서 평생 외로웠는데 김달님 영상 보면 함께 대화 하는것 같아서 욕구가 해소 됩니다
진짜 저도 죽고나면 아예 사고 자체를 못한다는 생각을 하면 숨이 턱 막히고 혼자 소리 지르고 벽 막치고 그랬는데 저랑 같은 일을 겪은분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보고 트라우마에 대해서 벗어나는 방법을 듣게되어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죽으면 어떻게 되지 👉🏻 언젠간 내가 없어지겠지 👉🏻 안죽는 방법은 없을까 👉🏻 그래 사람은 다 언젠가는 죽으니까 👉🏻 그래도 죽는 건 무서운데 👉🏻 죽으면 이 생각도 못하는 건가 👉🏻 (온몸에 소름) 👉🏻허탈함 공허함
진짜 이 생각의 무한반복ㅠㅠㅠㅠ 어차피 다 죽으니까 생각했다가도 갑자기 무서워지고 또 괜찮다 괜찮다 했다가 무서워지고....ㅠㅠㅠ
물론 안죽는것 영원히사는것 있죠
죽음이 두려운 이유는 사후에대한 불분명함 아닐까요. 죽음을 생각하기 보다는 하루하루 살아나가면서 되돌아오지 않을시간 아깝지않게 최선을 다해 사는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자신을 되돌아보게되는 영상이였네요!
사후는 분명한데
천국과지옥 중택해서가야하는데
영원천국은 예수님 십자가의죽음이 자신죄를 용서함을 믿어야 의인되고 천구입장되니 성경읽고 확신을 가질수있읍니다
@@samoh5176 천국은 정말로 있나요?근거 좀 알려주세요
저랑 비슷하네요 ㅠㅠ 밤에 잠안올 때 멍하고 있으면 우주생각 나는데 이 광활한 우주 생각하면 제 자신이 너무 작아보이고 두렵고 무서워요.. 죽고 난 뒤 어떻게 될까라는 두려움과 이 세상이 갑자기 멸망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맴돌아요 그 순간 앞이 깜깜해지고 어지러움을 느껴요.. ㅜㅠㅠ유명하신 배우분들 돌아가신 소식 들으면 소름돋아요
와 저랑똑같아요..우주생각에 소리지르고 벽치고 다른생각하려고하고
이 광활한 우주에서 죽으면 그냥 한줌의 모래가 되는거죠뭐..ㅠ 어떤영상 본거같은데 우주탄생이래 엄청난 시간이 흘렀고 앞으로도 그러겠지만 인류가 우주에 존재하는 기간은 그거에비하면 진짜 너무도 보잘것없는기간.. 전 우주를 생각하면 두려움보단 이 나와 우리 인류가 이렇게 보잘것없는 존재였구나 하고 허무함이 먼저 느껴지더라구요
이 우주를 창조주께서는 여러분을위해서 만드셧읍니다.
영원한 세계로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나를믿는자는 죽어도살껫다고 영생을 약속하셧읍니다
우주먼지병이란거 아시나요 그거 같네요 저도 그래요 ㅠㅠ
죽음이후엔 자기자신에대한 자각을 할수없다는것이 가장 무서운거 아닐까요?
맞아요 무서워요...
나만 죽는게 아니고 남들도 죽으니까 더 두려운거같음.. 결국은 죽는다는거니까 벗어날 방법이 없으니까.. 내가 없는 세상이 존재하고 내가 없어지는게 너무 받아들이기가 힘듦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도 눈 깜짝 할 새 지나왔는데 앞으로 또 정신을 차려보면 성인일테고 또 정신 차려보면 중년일테고 또 정신 차려보면 죽기 직전의 노인일텐데 진짜 그 순간이 눈 깜짝할 새에 언젠가 올거라 생각하면 진짜 너무 무섭고 그 순간을 피할 수도 없는게 두렵고 무력하게 죽은뒤 "생각"이란게 멈추며 제 자신이 존재하지 않게 되고 그 후 몇백억년이 지나고 그 긴 세월동안 아무 생각도 못한다 생각하니 말로 형용할수 없을정도로 무서워요.. 매일 밤마다 이런생각이 드니 정말 미쳐버릴거 같아요. 차라리 귀신이 존재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죽어도 영혼이 남아있을 수 있게.. 사후세계에서도 삶이란걸 살 수 있게요..
저는 ’영원한건 없다‘ 라는 말을 역설적으로 해석해서 ’ 영원한 죽음은 없다‘라고 해석 하고 살고 있습니다. 나중에 어떤 존재로 다시 태어날수도 있죠. 그리고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는 오감이 없었으니 무언가를 인식 하지 못했겠죠.하지만 지금의 우리는 뇌와 오감이 있으니 오감으로 경험을 쌓고 그것을 뇌로 기억하니 ‘나’라는 존재가 형성 된것 입니다. ‘나’라는 존재는 굉장히 모호합니다.만약 성형 수술을 하면 그것도 ‘나’인가? 성전환 수술을 하면? 교통사고로 뇌가 다쳐서 식물인간이 되면 그것도 나 인가? 결국 나 라는 존재는 우리의 뇌에서 만든 착각 입니다. ‘나’라는 존재를 버리고 그냥 ’나는 우주의 일부분이다‘라고 생각 하세요.그리고 가급적 죽음에 관해 생각을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그게 마음대로 잘 안되지만요.앞에서도 말했다싶이 저는 죽은 뒤에 의식이 없는 공포를 ‘영원한건 없다’라는 진리를 역설하여 극복했습니다. 우리가 잠은 안무서워하고 죽음은 두려워 하는건 잠은 결국 깨어나지만 죽음은 깨어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에너지의 상태로든,환생을 하던 의식이 다시 돌아올거라 믿습니다. 그러면 억겁의 시간도 1초처럼 느껴지겠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저도 많이 힘들었어요 ㅋㅋㅋ
'나는 생각한다.고로 존재한다' 철학자말이 공감되는 요즘입니다 ㅜㅜ
나는 띵크한다 고로 나는 라이프한다
@@성이름-v8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ㅜ
@@걍갱-z5o 늦은 시간에 죽음이라고 치고 왔네유
@@성이름-v8y 네...ㅎㅎ
그 문장이 이제야 이해가 되네
글쎄다...
죽음을 맞이하고 난 다음에, 아무 생각조차 존재하지 않고, 사랑하는 연인, 친구들과 부모님들을 마주할 수 없고 그 상태로 지구가 멸망될 때까지 지구가 멸망했다는 사실 조차도 모른 채로 평생 깜깜한 의식 속에 있다는 것이 너무 힘들어요
두렵고 무섭고 그런 생각 조차도 못한다는 것이 너무 무서워요
그리고 몇 년 전, 친구의 죽음을 맞이하고 나서부터 더 심해졌어요
'너만 죽는 거 아니다'... 이 말 아무 위로가 안 돼요
어쩌면 제가 부모님보다 빨리 죽음을 맞이할 수 있고, 내일 당장 죽어버릴 지도 몰라요
만약 부모님보다 더 빨리 죽음을 맞이한다면, 부모님은 제 영정사진 앞에서 울 것 이고, 같이 온 사람들도 추모를 한텐데
전 그 울음을 볼 수 없고 공허한 세상에 이미 있다는 것이 너무 무서워요
부모님이 먼저 죽음을 맞이한다면, 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막막하고
항상 옆에서 다독여 주던 버팀목 하나가 없어지는 것이죠.
자다가 갑자기 두려움이 몰려와서 엄마에게 고민을 털어놔도, 이미 무서울만큼 무서워져 더이상 위로의 말이 와닿지 않아요.
차라리 안 태어났으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으면 이런 생각 안 했을텐데.
아무리 다음생이 있다고 해도 그 전 생을 기억 못하잖아요. 행복했던 순간들...
지금 이렇게 살아봤자 뭐해요. 어짜피 죽을 건데
죽어서 후회하는 것이 가능 할까요... 가족들은 몰라도
저의 의식과 생각은 이미 잃었으니 후회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부모님과 저와 친구들... 다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만
이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몰려오니 눈물때문에 앞이 안 보일 지경이에요
@리아 아무리 상담을 받아보아도 아무도 죽음을 맞이한 채로 제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으니... 다 죽음 후엔 어떻게 되는 지 모르고 현실적인 조언이 없으니 위로로 마음을 가라앉히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아요ㅠㅠㅠ
중학생때 윤리와 사상 책에서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 사람은 죽는다, 따라서 소크라테스는 죽는다' 이 부분 공부하는데 갑자기 아, 나도 사람인데 언젠가 죽겠구나 이 생각 팍 들면서 갑자기 속이 메스꺼워지고 너무 불안하고 우울증 증상 왔었다. 한 일주일 정도 지속된 후에 왠만하면 이런 생각을 안하려 함. 아무리 생각해도 죽음의 두려움에 대해 걱정하는 거 보다는 내 삶을 의미있게 사는게 더 중요했다. 어차피 죽을거면 이렇게 두려움에 떨다가 죽으면 안되지. 그렇게 의미없게 죽고싶지는 않았다. 행복하게 살다가 가야지
마지막 멘트 너무 좋네요! 같이 잘 늙어가요 우리 :) 인간의 삶은 유한하기에,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래서 나누면서 사는게 맞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늘 좋은 영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왕감쟈 :)
이번년도 2월달에 여느때처럼 불 끄고 여러가지 상상을 하면서 잠오기를 기다리며 누워있었음..근데 상상의 상상이 꼬리를 물면서 점점 죽음에관한 상상까지 가게됐는데 그런 상상을 하면서 떠오르는 생각이 ’나는 죽으면 어떻게 되지?‘ 였음 딱 그 물음이 내 머릿속에 맴도는 순간 난 평생 그 답을 알아낼 수가 없고 그냥 ‘무’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극한의 공포가 몰려오면서 인간은 진짜 하찮은 존재라는 걸 온몸으로 느낌 앉아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음 이게 정말 슬퍼서 운 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눈물이 나옴 진짜 살면서 흘렸던 눈물중에 가장 뜨거운 눈물이였음 그렇게 거의 대성통곡 하듯 울고..발 동동거리고 머리 쥐어뜯으면서 어떻게든 해답을 찾으려고 발버둥치고..답이 나올리가 있겠나 죽어본 적이 있어야지..ㅋㅋ 그 뒤로 죽음 공포증에 대해서 엄청 검색하고 지식인에 글 쓰고, 내 공부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찾아봤음 밤만 되면 그런 공포가 몰려와서 잠을 잘 수가 없었어서 정신병원 갈까 생각도 했었음 근데 다행히 한 두달 지나니까 좀 잊혀지더라 아주 가끔씩 생각이 나긴하는데 그때처럼 심하지는 않음 역시 시간이 약이야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어차피 다 죽고 모든 생물체는 시작과 끝이 있다..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달랬었음 근데..그래도 이런 영상보면 다시 생각나서 무섭다 후...딱 그 숨 막히고 심장 벌렁벌렁 거리고 극한의 공포심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겠는 그런 느낌 뭔지 알지 다들
해리포터 6편, 7편 책 읽어보면 죽음에 대해 어렴풋이 독자들에게 알려주려 하는게 있더라구여..
- 죽음은 미지의 것이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 죽은 자를 불쌍히 여기지 말라. 살아있는 사람을 불쌍히 여겨, 그 중에서도 사랑 없이 살아가는 자들을.
저는 이 글 읽고 맘이 많이 편해졌어요
그나마 나아지네요..
덤블도어:죽은자보다 살아있는자를 불쌍히 여겨라
좋은 글 감사해요
내가 이 세상에 없어진다는게 두렵고 숨이 멈춘다는게 무섭고 젊음이 사라지는게 무섭고 내삶이 사라진다는게 무서워요.
또 나이가 들어 노인이되면 점점 죽음이 가까워지는 순간이 느껴지면 너무 두려울 것 같아서 그것도 무서워요.
다른 사람들도 죽는다 같이 늙어간다 생각하는게 저에게는 크게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결국엔 내가 죽는거니까. 그 죽음은 나혼자 겪는거니까요. 남들도 죽으니 나도 죽는건 두렵지않아. 이렇게 생각이 안돼요.
근데 왜 그렇게 무서울까에 대해 생각해보면 내가 내 삶을 너무나 사랑해서 두려운거더라구요. 내가 사랑하고 너무 좋아하는 내 삶이 없어지는게 두려운거에요.
나는 너무 행복하고 사는게 좋은데 그게 끝나고 더이상 느낄수도 내 존재를 내가 인식할 수도 없고 그냥 그 자체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게 되어서요.
그래서 아직도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끊임없이 고민하는중..
저랑 같네여.
전 매일 그생각에 있어여 ㅠ 그래서
늘 불안감이 내재되어있어여.
나이가 들면서 노화현상을 겪게되면서 이런생각에 사로잡히게 됐어여.이제 나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에 ㅠ
나이가 어떻게 되셔여? ㅠ
@@민도르저도 비슷해요 혹시 나잇대가 어떻게 되세요
@@MJ-ux9bt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저는 48이요 ㅠ
저는 지금 너무 덥지만 여름이 가는것도 싫어요. 그럼 곧 어느새 2023년이 올테고 전 늙을거니깐 ㅠ
잠에서 일어나지 못한채 눈 뜨자마자도 죽으면 생각하는 내 사고까지 없어지겠지하면서 숨이 탁 맥혀여ㅠ ㅠ
책 추천드립니다. 명저라고 생각하는 책입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
진짜 나만 이런 생각한 게 아니구나... 불끄고 혼자 가만히 누워있다보면 갑자기 죽음이 무섭구 두렵던데...
저도 아이유 참 좋아하는데 같이 늙어간다고 생각하니까 나아지더라구요..... 편안해지고 정말 공감해요 밤마다 너무 힘들었는데..
저는 죽음 플러스 시간이 흘러가는거에 두려움을 느껴요..하루하루 일분일초가 흘러가는게 너무 두렵습니다. 어린 나이지만 유서를 써놔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합니다
영상 참고해서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말이네요..
나도 유서를 써볼까..
저랑 같아요
맞아요 유서써놀까 생각함 ㅁㅊ
나는 진짜 어릴 때 그런 생각을 해온 것 같다 어릴 때 부터 드라마나 영화 볼 때
누가 죽으면 그게 소름 끼치는 공포였고 내가 죽는다는 걸 떠나서 7살 8살 때 부터 애초에 이 세상이 뭘까 싶더라 진짜 달님처럼 혼자 자려고 누워 있다가 소리 지르거나 울기도 하고 지금은 학업 공부나 할 일이 많고 그런 생각이 들기 전에 필기 하나라도 더 하는 삶을 살고 있지만 7~8살 된 나한테는 너무 무서운 공포였던거 같다 지금도 멍 때리다 이 세상에 대해 생각하면 너무 무섭다.이 세계가 왜 만들어진지도 왜 죽음이 있는건지도 밤 마다 울 정도로 너무 두려웠던거 같다.한참 아동 성폭력 영화가 나왔던 시기라 더 예민해지고 밤마다 토쏠리게 무서워서 공복 상태에서도 물 토를 하곤 했었는데 엄마가 항상 하신 말이 지금은 이렇게 느낄 수 있는게 당연하다고 근데 시간지나면 다 괜찮다고 항상 위로 해주시고 상담도 받으니 현재는 되게 나아진 것 같다.지금도 죽음을 생각 하진 않지만 이 영상을 보니 또 생각 하는게 많아진다..항상 느꼈던건 내가 이렇게 웃다가 10초 뒤에도 죽을 수 있는거 아닌가 느끼면 현타오고ㅠㅠ진짜 언제 죽어도 후회없게 살아야 하는게 맞는듯 하네
우리 다같이 늙어갑시다ㅠㅠㅠ무엇보다 우리가 죽는건 예측 할 수 없고 언제 죽어도 이상할 게 없다는거..
죽음이 두렵단건 지금 인생이 행복하다는 반증아닐까요~? 전 제가 죽는것보다 사랑하는 엄마,아빠가 저보다 세상을 먼저 가게될거란것이 .. 맘아파요
오그렇네요 힘들땐 딱히 두렵지도않고 죽어도 그냥죽겠네하는데...하고싶은게 생기고 행복해질즈음에는 두려워지는 것같아요
와 오늘도 갑자기 몰려온 죽음공포에 소리지르고 뛰어다니고 하다 뭐라도 봐야지하고 유트브를 찾아봤는데 너무 제 상황인 BJ보니 위로와 안심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있을 거에요...
제가 죽고 다음생에 태어나서 다시 그 강아지 그리고 그부모님 만나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죽는것도 무섭지만 반대로 영원한 삶도 무서울거 같아요 1000년 10000년 아니 억년을 산다면 “나는 언제 사라지지?” 난 무엇을 위해 존재하지? 이제 난 뭘 하면 되지? 이제 삶에 대한게 질릴거 같아요
공감되요 결국 삶이나 죽음이나 내가 누군지, 내가 어디서왔고 어디로가는지 모르는게 두려움인가봐요
그래도 암튼 무섭긴하네요
@@user-jc9ip6ek2l 저도 영생하고싶네요
@@기기-e5k
영원히 살수있읍니다
차라리 자아 없이 생각없이 언제 깨어날수있을지 기억도 잃을바에 차라리 영생하고 싶어요
이동네는 예수님의약속 영생을 찿는사람들이 있네요. 나를영접하는자는 하나님자녀되는권세를 얻는다. 즉 영생을얻습니다
모든 생명체는 생로병사의 원칙에서 절대 벗어날수 없죠..자기가 원해서 태어난것도 아니고 죽는다는게 저는 육체만 없어지고 혼은 사라지지 않는걸로 생각하면 그냥 유에서 무로 원래 있던 저승으로 돌아가는거라 생각해서 힘들진 않더라구요 살아갈때는 생활과 돈에 대한 압박으로 어쩔수없이 사는 스트레스보단 죽으면 그런거 다 필요없다고 생각하면 사는거에 대한 미련이 별로 없어요 그보단 주변 사람들의 죽음이 두렵지 저는 사는데 미련은 없는데 죽기 직전에 편안한 마음상태가 되려면 삶을 돌아봤을때 만족스러운 삶이였길 바래서 지금 현재를 잘 살아가는게 좋은것 같아요
와.... 너무나 똑같은 두려움을 느낀분이 계셨군요ㅠㅠㅠ 제가 했던 증상들과 너무나 똑같아서 나만이런게 아니였군아... 라는생각에 머리가 복잡하다면 복잡하고 편안하다면 편안해진거같습니다.
죽음에대한 두려움이 너무나 심각하게 몰려오고.... 극심한 공허감?이 느껴지면서 벽을치면서, 소리를지르면서, 제 스스로의 머리를 내려치면서 공포감,공허감을 떨쳐내려고하는 증상이있었습니다...
어떻게든 떨쳐내려고 여러 철학자분들의 도서/강의를 봐도 저에겐 크게 도움되지않았고... 결국 근본적인 죽음에대한 두려움은 절대 사라지지않는게 인간이라 깨닳은거같습니다...
그나마 위안할수있는방법이 모두가 함께 늙어간다.... '함께'라는 키워드를 김달님덕분에 얻은거같아 해소되진않아도 완화된느낌이네요 ㅠㅠ 매번 영상 잘보고갑니다!
진짜 어떻게 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했던 생각이랑 똑같지..ㄷㄷㄷㄷ ㅋㅋㅋㅋㅋㅋ
어릴때부터 죽음에 대한 철학이 남달랐었는데 이젠 통달한 사람으로서 진짜 공감하면서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매번 좋은 말씀 많이 들으면서 마음의 위안을 하는 시청자 입니다.!
지난 영상"힘드시죠"와
지금"죽음에 대한 두려움" 엄청 위로를 많이 받은거같습니다.
요근래 정말 우울하고 힘들어서 눈물도 많이 흘리고 괴로웠는데
마음이 우울하니 저도모르게 "죽으면 어떻게될까" "소중한사람이 죽으면 난 어떻게해야될까"
심지어는
그냥 만화에서 그냥 죽음을 재밋게(머리위에 링 달리는? 혹은 영혼이 나오는?)
표현하는 장면만봐도 가슴이 뭔가 철렁하더라구요.
많은 나이도 아닌데 이런고민하는걸 어디 털어놓기도 정말힘들었는데..
오늘 김달님 말씀을 듣고 조금은 그런생각이 덜들꺼같고
들더라도 쪼금은 의연하게 넘길수있을꺼같습니다.ㅎㅎ
지금 저는 아직 우울하고 힘든 마음이 많이 있는데
매번 김달님 영상보면서
다시 한번 힘내서 여러가지 준비도하고있고
주위사람들(가족,지인)들한테도 표현잘하면서 계속 괜찮아지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언제나 좋은 말씀 해주셔서감사하고
같이 영상보시는분들도 항상 힘내셧으면 좋겟습니다!
오늘 힘들어도 내일은1mm라도 괜찮아지더라구요!
쓰면서도 쫌 울컥하는데 모두 힘냅시다 화이팅!
솔직히 이런 생각하는 거 주변에 말하기도 좀 그렇고 나같은 사람도 별로 없을 거 같아서 혼자만 끙끙 앓고 있었는데 영상도 그렇고 댓글을 보니까 저만 그런게 아니였던게 위로가 많이 되네요
30분전에 집에 앉아서 죽음에 대해 갑자기 깊게 생각하다가 너무 깊게 빨려들어가서 가슴이 답답하고 미칠것 같더군요.. 뇌가 꼬이고 막 당장 뛰어내릴것같은 충동이 들어서 너무 무서워서 집을 당장 뛰쳐나와서 친한 형들과 같이 만든 단톡방에다 제 상황을 막 늘어놓고 형들한테 조언 듣고 위로 받으면서 많이 진정되었고.. 그 상태로 유튜브에다 '죽음'이라고 쳐서 이 영상에 들어왔습니다. 김달님의 멘트와 많은 분들의 댓글을 읽으면서 죽음에 대해 두려운 사람이 나뿐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위안이 되요..
진짜 나라는 존재가 언젠가 세상에서 사라지고 지금처럼 어떤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는것이 더이상 불가능하고 그냥 영원히 잠들어야 한다는것이 너무 허무하고 두려워지더라고요.. 내가 언젠가 사라질거면 지금 왜 살아있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가 갖고 있는 꿈과 목표도 다 의미 없어지고 그냥 나라는 존재가 우주에 잠시 스쳐가는 먼지만도 못한 존재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하찮게 느껴졌습니다.. 여러분, 우리 죽음이 두려운 사람끼리 좀 더 힘내요..! 언젠가 죽겠지만 최대한 두려워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봐요.
서로 사랑하고, 위로해주고, 긍정적인 생각을 위주로 해봐요!
저도 죽음이 너무 두렵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온라인 상에서나마 볼 수 있다는게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브리스 헐..
@브리스 우리 같이 죽음이 두렵지 않도록 노력해요..
새벽 3시인데 갑자기 죽음에 대한 생각때문에 유튜브에 쳐서 들어왔어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본 장면들이 저희 가족들에게 올 순간을 생각하니까 잠을 못 자겠더라고요 저도 엄청 어렸을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가 한동안 생각을 잘 안했는데 다시 찾아오고 아까 침대두드리면서 울엏네요 하나하나 다 공감하고가요
일단 태어난 이상 죽어야한다는거...
후회없는 멋진 삶을 살아야 할 이유
고등학생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죽음이란게 뭘까 라는 생각에 너무 공포스럽고 큰 충격이 저한테 왔어요 그때 좌절감도 공허함도 슬픔도 너무 컷고 그때 뭐라도 삶에 대해 의지하고자 제가 하고싶은걸 찾아서 집중하려 애쓰고 또 애쓰다보니 그 생각에 대해 조금 벗어났고 그런 줄 알았는데 그 이후로도 가끔 죽음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하게되요
점점 나이가 들수록 내 가족이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 언젠가 먼저 사라질 가족과 후에
제가 사라질 두려움이 너무 슬프고 무서워서 죽음이 무섭다 라는 생각이 저를 울게 만들더라구요
주변에 저 처럼 이런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어요 죽으면 뭐가 남아? 라고 누구한테도 질문하거나 말할수가 없더라구요
저 처럼 큰 두려움을 같이 느낄까봐..아니면 제가 정신적으로 병이 있는건가.. 라는 고민까지..
댓글보니 다들 죽음이 두려운건 마찬가지네요..
다들 같이 늙어가는 거라는 말씀 들으니까
좋은말 같아요 달님 영상보니까 깨달음을 하나 느꼈어요
내가 지금 살아있음을 느끼고 오늘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는게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 중요한것같아요
오늘 이 영상 보면서 죽음이 두려울때마다
처음부터 다시 사는 기분으로 하루를 알차게 살자
다짐할려구요
그리고 영상보다가 떠올랐는데 아버지가
마지막 남기신 말은 '너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라'
였어요 확실하게 모든걸 다하고 살진 못하지만
이제야 다시 또 그 말의 의미를 느끼게 되네요..
이번생 처음이자 마지막 저 자신으로 태어나서
저 자신으로 죽는다면 오늘 하루를 내가 하고싶은 거 한가지씩 작더라도 의미있게 살다가 죽는게 제 소원이에요 다들 하고 싶은거 하고 사세요 죽음에 우는건 죽을때 내가 아니라 곁에있던 나를 기억해줄 누군가니까 두려울때마다 생각하세요 죽음은 내가 사라진 후 나를 기억해줄 누군가가 나를 기억하지 않을때 진짜 죽음이라고 전 아직도 아버지를 잊지않고 삽니다.. 여러분도 누군가에 기억에 남을거에요 죽음에 두려워하지마요 우리
죽음을 무서워말고 영원한아름다운천국에서 살도록그길을 찾으세요
죽을 때가 되면 잘 죽는 준비를 해야겠어요
두려움보다는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죽고 싶습니다 .
@@samoh5176 그래서 준비를 한다는 것 입니다.저승사자가 찾아오건 예수님이 찾아오건
죽는건 똑같습니다.
그 전 살아있을 때 마음의 준비를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B10SB 네 이해하겟읍니다
저는 가끔 공황발작이 일어나서 그 순간은
내가 당장 죽을 것 같은 어마무시한 공포감을 느껴요.
벌떡벌떡거리는 심장이 입밖으로 튀어나오고
내 몸에 있는 구멍이란 구멍에서
쎄~한 느낌이 들면서 피가 솟구치는 이미지가
뇌리에 꽂혀서 더 두려워지기도 해요.
그렇게 수 분 지나면 몸을 달달 떨다가 안정이 되는데
그 뒤로 수 일간 혹은, 수 개월간 예기불안에 휩싸여 살기도 해요. 이렇게 살면 사는게
사는게 아니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다 내려놔야겠다 생각하고, 수많은 반복 후에
점점 받아들이게 됐어요.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요.
그 후엔 아침에 눈을 뜨는 일도
또, 지루하리만큼 평범한 일상들에도
감사하게 되더라구요.
뭐..저도 사람인지라 살다보면 망각하기도 하지만
사소한 일에도 다시 저 마음이 상기되더라구요.
죽음도 생각하면 말도 못하게 두렵지만
나 죽고 남을 내 가족을 위해 덜 힘들도록
현재는 내 선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살아가자는 생각으로 지내요ㅎㅎ
얼마전 시아버지의 돌아가신 얼굴을 보니
그동안 무언가를 얻기위해서 큰기대를 가지고 열심히 사셨을텐데 죽을때되니 아무것도 얻지못하고 죽어 누워있는 모습을 보니 다 부질어뵤고 허망해집니다
참…이 밤에 잠이 안와서 죽음 관련 유투브보다가 이거 보게도ㅑㅆ는데 3년 전 제가 똑같이 댓글을 달았네요,,이 두려움은 정말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가봐요! 지금 이 댓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나는데,, 이 마음이 점점 옅어지면 좋겠어요 꼭 !! 오늘도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죽으면 아무것도 없는거 아닌가.. 잠들 때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게 자다가 아침이 되서야 눈을 뜨면 그때서야 내가 잠들었었구나 깨달을 수 있듯이 매일매일 죽는 경험을 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의식이 없으니 아무것도 느낄 수 없고 당연히 고통도 두려움도 아무 감정이 없고. 무서움도 못느낄텐데 왜 죽음이 무서운지 모르겠어요. 미련? 죽기 전에 이건 해보고싶었는데 못해서 아쉽다 하는 그런 아쉬움이 죽기 전에 들까봐 마지막에 후련하게 죽을 수 없을까봐 무서울순 있을거같아요
저도 자는거랑 비슷한 맥락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요. 태어나기 전에도 무의 존재로서 의식도 뭐도 없는 상태였으니 그 상태로 다시 되돌아가는거라는 그런 생각..??? 지금은 몸이라는게 있으니 그런걸 느끼지만 몸이 사라지면 아무느낌 없을듯
그 의식이 없는 상태가 두렵다고해야할까요..
그래서 잠을 자는것도 무서워하는거같아요
매일매일 자는거 아닌가용
과연 장말 잠드는거처럼 죽을까요? 고통없이?
저도 이분과 비슷한생각을해요 특히 식물인간인사람들이 십년만에 깨어났을때 그 기간동안의생각이 통채로 사라진 것들도보면 정말 그냥..눈감고죽을것같다고생각됩니다 ㅜ
진화에 대해 배우면서 알게된거지만 저희보다 아주 오래전에 사람들은 자기가 언젠간 죽을것이다라는 생각에 너무너무 괴로웠대요
하지만 그 괴로움을 이겨내는 방법은 다름아닌 자신의 집중을 다른곳으로 옮기는거래요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책임감이나 일을 열심히해서 나의 이름을 남겨야겠다라는것도 다 죽음이 무섭고 그 무서움을 떨쳐내기위해서 우리의 생각을 일부러 방해하는거죠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은 없는것같아요
마지막 순간에도 살고싶다는 마음이 있으니까요
헐 저랑 같은 분이 계시다니 놀랍네요.. 숨이 가빠져서 소리 질러야 숨 쉴 수 있고.. 공황장애 초기 증상인 줄 알고 병원에 가려고 했었거든요 ㅠㅠ 저도 사람은 모두 언젠가 죽는다고 생각하니까 조금 마음이 편해졌어요
죽으면 죽었구나라는 생각도못하고 죽었다고 생각도못한다는 생각도못하고 죽었다고 생각도 못한다는 생각에 생각도 못한다는게 너무 무서워요. 그리고 숨을 못쉬는게 고통스러울거같아요.
그리고 부모님이 돌아가시는게 제일 무서워요...
죽음이 두려운 건 내가 그만큼 내 생각에 값진 것들을 갖고 있어서 잃는게 두려운것이다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그런 식으로 생각을 하면서 내가 가진 것들을 천천히 떠올려보면 기분이 나아지는거 같음
사람참 죽음은 나쁜게아님. 예수님이 다해결하심.
교회나가서 복음을 공부하새요
저도 가끔 죽음에 관해 생각하다보면 너무 두려워지는 것 같아요.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는 방법도 없고 만약 어둠 속에 의식 있는 채로 갇히는 거라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사후세계란 게 있다면 또 너무 삶에 지칠 것 같지만 죽고나서 아무것도 없다면 더 무서울 것 같았어요.아 세상에서 잊혀지고 아무런 생각조차 못 한다는 게 아직도 문득 두려움이 찾아오네요…
연애얘기 뿐만아니라 도움되고 공감되는
동영상을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많이 위로받아요 🙏🏻
저도 자기전에 갑자기
죽음이 겁나서 운적이 많이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의연해 진것같아요
엄마가 시한부 선고를 받고
6개월 만에 돌아가시게 되었는데
정말 너무 사랑했고 사랑하기에
사후세계라는게 있는지 알수 없지만
때가 되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
엄마를 만날수 있겠구나 이런생각이 들면서
무섭지 않게 되었어요
지금도 가끔 꿈에 엄마가 나오면
엄마 너무 보고싶었어 라며 엄마품에 안겨서 울더라구요 그러면 엄마가 항상
많이 힘들었지 ? 라며 꼬옥 안아주세요
그래도 아프셨던 모습이 아니라
행복하게 웃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줘서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하게 되더라고요
꿈에서라도 엄마 만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서 ..
다시 만나는 날이 올때까지
씩씩하게 행복하게 살다가 엄마를 만났을때
엄마 나 잘지내다가 왔어요 라고 말하고 싶어요
Naomi - 어머니한테 잘해드려야 겠다....
힘내세요
저도 초등학생때부터 밤마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이제 20살이 될텐데 이만큼 살아온 시간도 너무 빨랐고 정신없이 살다보면 결국 사라지게 된다는게 너무 무서워요
게임 오버도 아니고 정말 죽으면 생각도 못하게 되고 존재자체가 사라지는거니까 생각해보면 너무 무섭더라고요... 막을수도 없다는게..
나랑 비슷한건가 했는데 내가 느끼는 공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네.. 난 죽고나서 1억년 1조년 1경년이 지나도 나라는 존재를 인식할수 없고 영원히 인식할수없는 끝이 없는 무의식 끝이 없다는 것조차 못 느낄 우주가 무한히 탄생하고 소멸하는 중에도 인식을 할수없는 극한의 공포인데.. 이렇게 조현병 환자처럼 글 써도 이 공포의 1%도 표현 못하는게 한 스럽네
@shxuxb이ㅇㅈ 사람들은 영원히 생각하는게 고통스러울거라 생각하는데 고통스러워도 그게 낫지
차라리 사후세계가 있고 지옥만 있어도 영원히 중세시대 고문당하는게 나음
그냥 죽음이 영원한 꿈이였음 좋앗었을거 같네요 단지 그냥 꿈이라도 계속 꾸면 ㅎㅎ...
죽기 두려워요 생각자체를 못하잖아요 가족들도 못만나고 인생은 한번뿐인게 너무 슬퍼요
요근래 비슷한 생각에 두려움이 밀려오면서 찾다가 우연히 보게되었네요
어릴적부터 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정신과적 치료까지 받을정도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이제 30을 바라보는 나이에 갑자기 다시 찾아왔네요 저는 신을 믿지 않고 뭔가..보이는 것만 믿고 살아온 사람입니다
저에게 죽음이란 의사들이 예기하는 영원히 눈을감고 의식을 잃어가는 겁니다. 몸이 부패되고 점점 사라지겠죠. 당장 간단하게 할수있는 물한잔 먹는것 풍경을 보는것 주위사람과 대화하는것 소리를 듣는것 이 모든것들을 할수가없죠 화장을 한다면 몸이 가루가 되어 사라지고 아니면 영원히 누워서 몸이 썩어가겠죠. 나라는 사람이 세상에 존재했다는 사실이 사라져버린다는 느낌 그런 생각이 요즘 자주드네요.
사람은 잠을자고 꿈을꾸기 전까지 의식이 사라지는 순간이 있잖아요. 느끼지도 못한 채 사라지는게 제 두려움의 시발점인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정말 거짓말 없이 죽었다 살아난 사람이 해주는 예기를 듣고싶을 정도에요.
사실 내죽음도 있지만 내 주위 사람들이 먼저 사라져 버린다는 생각이 더 무섭긴 합니다. 언제나 영원할것 같았던 부모님이 점점 나이들어가는게 보일때 특히 더 느끼는것 같아요. 유투브에서 영상이 있을까 싶어 찾다가 우연히 보게되어 제 생각 올려봅니다
나만 생각하던 부분이 아녔구나...내가 살아있을땐 죽음이 없고 죽음은 내가 없을때 죽음에 있기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내용의 글을 봤어요.
Emi ll 에피쿠로스
언젠간 죽는다. 시 분 초 매 순간순간이 아름답고 소중하고 찬란하고 빛난다.아름답게 죽음을 맞이하자
영상 감사합니다..지금 너무두렵고 힘들고..울다울다 이영상까지 보게됐네요 내죽음,내배우자의 죽음이 너무나도 두렵고 무섭고
이렇게 걱정한다고 바뀌는것도 없고
그렇다고 죽는날 받아놓은것도 아닌데
왜이러는지 너무 힘드네요..
무서워서 미쳐버릴거같아요 다시는 이 세상과 영원히 단절된다는 두려움때문에 진짜 미쳐버릴거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21살 인데요 지난달부터 죽음이 너무 두려워서 일상생활이 힘들었는데 이 영상보니까 저 혼자가 아닌 거 같아서 너무 안정이 되네요 또 이생각이 심해지면 돌아오겠습니다
저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서 불면증이 생길 정도로 많이 힘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만히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기만 한다고 해서 근본적으로 해결되는건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죽음을 극복할만한 무언가를 개발해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좋은 대학에 가서 죽음을 극복할만한 기술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고3 학생이에요). 비록 죽음이 저에게 두려움을 주는 대상이지만 가끔은 제가 평소에 이런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지금 열심히 공부할 기회를 준 것 같아 고맙기도 합니다. 지금도 잠을 자려고 누우면 항상 두려움 때문에 고통스럽지만 그때마다 더욱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제나이 50입니다만 달님은 인생을 정말 지혜롭게 터득해 나가시는 분 같아요~존경스럽습니다
죽음과 가까이에 있는 직종에 근무하면서 정말 많이 들은것은 살아있는동안 더 잘해주지 못해서 후회한다였습니다. 가끔 저도 죽음에 대해 문득 생각이 들때마다 나의 숨이 멎고, 또 한순간에 사랑하는 이들을 잃을까봐 너무 두렵지만 그럴때마다 내 가까이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 잘해줘야지 라는 생각도 동시에 하면 어느순간 극복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번뿐인 나의 인생과 인연, 후회보단 소중한 기억과 추억을 더 많이 남기고 싶어요.
위로가 되네요.ㅠㅜ
가족과 함께 영원히살면됨.
죽음후 가는천국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죄용서받는길이 열렸습니다.
구주로영접하고 온가족이 영생의삶을 얻으세요.
위로가 됩니다. 나이팅게일이 그랬다네요. 병원에 누워 죽어가는 순간에도 자신을 간호해주는 간호사의 간호를 보며 죽겠다고. 바란다면 사고사는 아니고 나에게 시간이 주어져 주위사람들과 행복을 나누고 꼭 껴안고 사랑받고 위로 받으면서 죽고 싶어요.
두려움을 극복할려면 오히려 더 심하게 당신을 집어삼킬거에요..두려움은 오히려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죽음은 누구나 인생에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것이다'.라는 사실을 인정하시면은 마음이 편해집니다.이런 두려움 따위에 여러분들의 귀한 시간을 놓치지 마세요. 온전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길 바랍니다.
우와...저랑비슷하셨어요... 저어렸을때 깜깜한밤에 언젠간내가죽는다 이생각을 깊게하고있다가 공황장애같은 두려움이 확몰려오면서.. 미칠뻔한기억이있어요 안그래도 잔다고불을꺼놓고있어서 눈을떠도깜깜햇어서 진짜두려웟어요 어렷을때몇번그랫는데 어느시점,그후로는깊게생각안합니다
공감....겁나무서울때 감당안되던데
머리가 참 깨질뜻이 아프죠...
예수님을 구세주로영접하면 너와네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저도 죽음에 대해서 두려움이 많아요. 지금처럼 생각이라는 거 할 수도 있고 그냥 자면서 꿈을 꿀 수 있지만 죽으면 아무것도 없는게 두렵다. 생각도 못하고 진짜 무가 되는 게 두렵다.
두려워 한다고 안죽으면 다들 두려워 하면서 살죠 어차피 다 죽는거니까 나중에 후회 없도록 현재에 충실하게 살아요
제목을 보고 너무 놀래서 영상을 봤어요..
이런고민을 나만 하는게 아니구나...가끔 멍하니 가만히 있다가 내가 결국 죽게되고 내가 결국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그순간 정말 겪어보지못한 두려움이 언습해와요.. 말로 설명할수 없는..
최근 몇일전 이런두려움이 너무 싫어 혼자 마인드컨트롤을 많히 하고있을때
잠을 자고일어나서 드는 생각이 내가 죽는게
지금 이 잠자고있는 순간 기억을 못하는것 처럼 잠을 잔다고 생각을 하니 그나마 아주 조금 편해지더라구여 영상을 보니 저런 생각도 할수있겠다 싶네요^^ 영상 잘보고갑니다
진짜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구나 싶네요
주변에 얘기 할 사람이 없어서 답답했는데 정말..ㅠ 그런 생각이 매일 밤마다 찾아오는게 너무 힘든데 말하기 어렵더라고요 하
이런 상각을 하는 거 자체가 너무 힘드네요 전쟁에 대한 공포도 같이 있는데 미칠 것 같아요 정말 ㅜ 참 죽음이란게 우리가 알 수 없어서 더 공포스럽네요 다들 힘내세요
무슨 말씀하신건지 다 정확히 이해했는데 괜히 우울해지네요...
죽으면 어떻게 될까 어떤 고통을 가지며 죽을까 하는 두려움이 갑자기 ㅈㄴ몰려온다
늙어서 죽는것도 싫고 병으로 죽는것도 싫고 그냥 죽기 싫어 계속 살고싶어...
그냥 지금 이 편안한 인생 재밌는 순간들을 계속 느끼고싶어 이것들을 계속 누리고싶어 죽으면 지금 이것들을 아무것도 못해 어떻게 되는지도 몰라
@@Hamham-6사람은 언젠가 죽길 마련이죠.. 영원히 모두 행복하게 산다면 좋겠지만 그럴수는 없잖아요? 그냥 남은 인생 살면서 영원히는 아니지만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삶이면 아쉬워도 괜찮았던 삶 아닐까요? 현재 삶에 대한 미련을 조금 놔두시면 좋을 듯요 ㅎ 태어났으면 죽기 마련이고 내가 죽어도 새 생명이 탄생할테니까요
진짜 너무너무 무섭고
고통스럽다 진짜 미칠듯이 고통스럽다 친구들한태말하기도 그래서 나혼자그렇게 무서워해야한다는사실이 죽음에대해 더무섭게 다가오는거같다
진짜 미칠듯이무서워서 자기전에계속울고있는대도 무서움이멈추지않는다
진짜 두렵고도무섭다
죽는거보다는 죽음이후의 세계 혹은 무라는 생각에 그게 젤 무서워요... 죽음 자체보다는..
이제야 봤지만 감사합니다ㅜㅜ 제가 항상 똑같이 죽음에 대한 모든게 무서워서 항상 소리치고 울고 벽치고 인형같은걸 던지는데 가끔 진짜 심각할때는 피토하고 뭘 못먹고했는데 이걸보면서 점점 고치고 있어요ㅜㅜ 진짜 감사합니다 저만 두려워 하던게 아니였네요 지금봤지만 많이 도움되고있어요 감사합니다
이제야 속이 쫌 풀어지네요 가끔은 게임캐릭터 죽는것만봐도 그런 생각이 들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쫌 괜찮아졌요
죽으면 어떤 느낌일지 모르겠지만 내가 지금 느끼는 감각이나 생각들이 모두다 사라지게 되는게 말그대로 백지화되고 심지어 그것 조차도 느끼지 못하는
말 그대로 무가 영원히 지속되는게 아닐까요 그렇게 천년 만년 십만년 이런것도 아니고 영원히 그런 상태가 된다고 생각하니 갑갑하고 미칠거 같아요
저는 죽으면 생각을 하지않는다는게 너무 두려우며
가족과 해어지는게 너무 두렵습니다
죽어도 영혼이 남아 가족과 계속 있고싶네요
또 오래살고 싶은데 지구온난화로인한
인류멸망이 다가오고있다는 이야기가
너무많아 오래 살지 못한다는거 조차
두렵네요
저는 이 고민을 초등학교 4학년이 되기 하루
전날에 했어요. 그때는 죽음에 대해 갑자기 드는 생각이 '아 내가 죽어서 인간이 아닌 무언가로 태어나면 어떡하지'여서 굉장히
무서워져서 친할머니 한테 울면서 매달렸어요. 그때 곁에 계시던 어머니의 말씀이 참 ...어머니:개구리로 태어나면 옷을
안입어도 되잖아 좋은데?? 였습니다.
오년뒤인 지금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적었습니다. 이렇게 함께 고민을 털어놓으니
마음이 너무 가벼워져요.
정말.. 매일매일 잠 들기 전에 너무 너무 무서워요. 불안장애인 것 같아요. 이제 겨우 삼십대라 생각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너무 무서워서 밤 잠 설칩니다. 주변 사람들은 제가 이럴 거란 걸 생각도 못하겠지만
정말 사뭇치게 무섭습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니란 사실을 알지만, 죽으면 의식이라는 걸 할 수 없는 무로 돌아간다는 그 사실 자체가 너무 두렵습니다
어제 아침에 부모님과 다퉜는데 그러다가 결국 저녁에 터져버렸습니다.
첫번째로 난 누구이고 나는 육체일까 정신일까라는 생각도 들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둘째로는 혹시 이 세상은 오로지 나만있고 주변사람들은 다 내가 만들어낸 상상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
세번째로는 예를들어 100년이라는 세월동안 한정되있는 인생인데 열심히 의미있게 살아가야하는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번째로는 사람은 운명처럼태어나고 운명처럼 사랑을 하고 운명처럼 새로운사람을 탄생시키고 운명처럼 죽는다. 나는 당장이라도 죽을수있고 장애가 생길수도 있는데 너무 천하태평한것이.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저녁에.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댓글들 보면서 제일 가슴에 와닿던 말은 인생은 잠시 육신을 빌려 살아가는것이라고 들은게 너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 저는 매일 저녁 버릇처럼 누워서 자책하면서 자고일어나면 내가 죽어있을까? 아니면 그대로 행복할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일어났을때 내 몸이 그대로일까? 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정말 저는 아무것도 아닌데 이런 생각을 하는게 참 이상하지만요..
언젠간 죽는건 너무나도 당연한거라 두려워도 어쩔수 없는데, 어차피 죽는다라고 하면 힘든일이나 고민이 있으면 시간이 흐르고 어차피 죽는데 지금 굳이 힘들 필요가 있나? 라고 위안을 얻지만 다르게 보면 삶에 대한 목표나 의욕이 뚝 떨어짐. 어차피 죽을건데 뭐하러 열심히 사나... 이런 생각이 자주 드네요.
진짜 너무 두려워요.. 무서워요 죽음 이란게..
부모님 이랑 헤어지는것도 무섭고 나중에 나 혼자 남는것도 무섭고.. 그냥 자다가 편하게 죽었으면 좋겠어요
온가족이 함께 영원히살면됨. 그렇게사는사람들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