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님이 이 댓글을 언젠가 우연히라도 보길 바라면서 남들에게말하지않는 제 아픔을 얘기해볼까합니다. 저는 5년전에 동생이 투병끝에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어릴때부터 힘든시간, 외로운시간을 함께했고, 부모님이나 친구들한테도 말하지못하는 모든 고민과 아픔을 유일하게 나눌수있는 유일한 존재였어요.. 동생이 떠나기전에 저도 성인이니까 죽음이 뭔지 알고있었고, 제가 아는 방식으로 동생을 마음속으로 떠나보내는 연습을 수도없이 했었어요. '보고싶어도 다시는 못보는거야.' '지금 저자리에 저렇게 있지만 죽고나면 사라지는거겠지.'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동생이 떠났을때 갑자기 혼자가 된 저를 제 스스로 받아들이기 힘들거같아서 떠나는 순간 직전까지 혼자가 되는 연습을 했습니다. 깊은 아픔을 혼자 삯히는 연습.. 가정사에 대한 외로움과 힘듦을 혼자 이겨내고자 하는 연습.. 이 세상엔 나 혼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연습.. 그렇게 6개월을 연습하고 되뇌이면서 동생이 떠나도 감당할수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가까운사람의 죽음은 제가 생각한 죽음이랑 너무 달랐고 그 수많은 노력과 연습이 무색하게 죽음을 받아들이지못하고, 혼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데 3년도 넘게 걸렸던거같아요.. 동생이 떠나기전에 저에게 죽음은 엄청 큰일이고 쉽게 겪는일이 아니여서 죽음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무겁고 힘들게 느졌는데 겪고나니까 죽음이 사실 되게 허무해서 더 무섭고 아팠어요... 방금전까지 나랑 힘겹게나마 대화를 하고, 숨을 쉬고, 표정을 짓고, 따듯한 온기가 있었는데 하루도 안되서 표정도 없고, 숨도 쉬지않고, 아무리 말을 걸어도 대답하지않고, 각목처럼 딱딱해진 동생을 보고나서 5년이 지난 지금도 이전보다 조금 나아졌을뿐 아직도 힘들고, 잊혀지지않아서 묻어놓고 사는데 애써 묻어보려는 마음보다 그리움이 더 클때는 아무리 묻으려 애써도 그리움이 불쑥불쑥 올라와서 출퇴근중에 버스에서도 울고, 티비를 보다가도 울고 그래요... 마음의 준비를하고 연습을 했어도 받아들일수 없고, 힘들고, 죽음이 두려운데, 아무런 준비없이 겪은 소중한 사람의 부재는 얼마나 클지 저는 감히 가늠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확실한건 하루하루 웃는날이 많아지는거에요. 저도 3년까지는 내가 확신을 갖고 살 수 있을까, 내가 웃을 수 있을까, 언제쯤 그리움과 미안함과 죄책감을 조금 덜어낼 수 있을까 이런생각들 뿐이였고 불가능 할 것같았어요. 지금도 역시 힘이들고 보고싶지만, 그리움보다 점점 묻으려는 힘이 강해지고, 떠난사람보다 나를 조금 더 생각하게되고, 끝없는 미안함과 죄책감대신 앞으로는 누굴 떠나보내도 마음이 아픈건 같겠지만 누군가를 떠나보냈을때 사무치게 미안하지않게 주변사람들에게 말한마디 더 따듯하게하고, 남들한테 못할말은 가족들이나 가까운사람한테도 하지말자는 생각으로 더 사랑하면서 사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있을때 잘하라는말을 저는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꼈거든요. 떠나고나니까 사소하고 지나가면서 했던 미운말들이 전부 생각이나서 미어지게 며칠을 울었어요. 인간의 기억력이 얼마나 오래전 작은 순간까지 떠올릴수 있는가를 그때 알았습니다. 상황은 다르고 알리님의 아픔의 깊이를 감히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제가 지나온시간을 말씀드리자면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 입니다. 웃을 수 없을거같은데 웃는 날이 오고, 잊을수 없을거 같은데, 떠올려도 아프지않을 단단함을 갖게 될 날이 오고, 우울하지않는 방법을 몰라서 매일 우울한데, 노력하지않아도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 조금씩 아픔이 무뎌지고 그리움이 익숙해지는날이 오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에 너무 큰 아픔은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않고, 그 누가 내옆에 있어준다해도 내 불안함이 조금도 덜어지지않더라구요. 그때뿐이죠.. 그냥 시간을 흘려보내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제가 많이 도움을 받은 방법인데, 지금 내가 뭘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지 메모장에 적고 그게 실제로 일어났을때 체크를 하는거에요. 경험상 20개정도 적으면 1개정도만 실제로 일어나요. 계속 하다보니까 습득이 되더라구요. 아무리 남들이 괜찮을거야 좋아질거야 라고 해주는것보다 내가 직접 마음으로 걱정하고 불안해하는게 실제로 일어나지않는데 내가 혼자 시간들이고 마음들여서 걱정하고있구나 하는걸 느끼니까 실질적으로 불안함이 줄어들더라구요. 행복하지않고, 감사하지않고, 무언가 잘하지않고, 잘해내지못하고, 매번 실수하고 넘어지고, 아픔투성이 인생이지만 살아있음에 그 자체만으로도 나를 소중히여기는 사람에겐 기적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동생이 어떤 이유가 있어서 사랑한게아니라 아무말하지않고 멀리떨어져있어도 존재만으로도 저한테는 큰 힘이였고 저도 누군가한테는 그런 사람이지않을까 해요. 알리님 우리 그냥 애쓰지말고 아프면 아픈대로, 눈물나면 눈물나는대로 살아가요. 힘든시간 충분히 잘 이겨냈고, 지금도 너무너무 잘하고있어요. 컴플렉스는 말하는순간 컴플렉스가 아니라고 하듯이 아픔을 말할수있다는건 그만큼 단단해지고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늘 응원할게요!!❤️❤️
진심어린 경험과 조언들이 이글을 읽는 또다른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것같아요.. 아마도 비슷한 아픔을 겪는 사람들이 많을것같아요..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진 않았지만, 가까이있는 나의 가족, 친구에게 더 따뜻하게 그리고 후회하지않게 사랑을 전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감사해요 님도 지금처럼 잘이겨내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이런 경험있는 분들은 아마 다 공감하실거같아요 내 인생을 바꿔준 소중했던 사람이 떠나면 흐려지더라도 없어지지않는 우울함이 있는데, 언제까지 내 힘듬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순 없어 혼자 썩히다가 어느 한 구석이 고장나고있는 ,, 저도 7년이 지나도 아직 완전히 치유되진 못했지만, 소중한 분을 잃은 모든 분들 미소를 조금씩 되찾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알리씨, 알리씨는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멋진 사람입니다. 특히 가수로서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분이랍니다. 잘 치료하시고 극복하셔서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오셔서, 오래오래 좋은 음악 들려주세요. 언제나 잊지 마세요, 알리씨 곁에는 많은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요~♬ ^.^
알리님을 많이 사랑하는 팬이예요. 이렇게 많은 아픔이 있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가 여기서 예길듣고 함께 울었어요. 그때는 연약한 여자 이었지만 지금은 어머니가 되었쟎아요. 제 경험으론 어머니는 강해지더라고요. 아이를 주실때 아이를 지켜줄수있는 강함도 함께 주신는것 같아요. 모든걸 주님께 맡기고 지금부터는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알리 화이팅 영원한 사랑의 팬이 될께요. 우리남편도 알리님의 노래로 위로받고 있어 감사합니다. 저
살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잠을 들지 않으려고 하시는거 같아요 정말 살고 싶지 않으면 계속 잠만 자고 게임이고 뭐고 의미없거든요.. 허무주의에 빠지게 돼고.. 비록 감히 헤아릴 수 없겠지만 가정도 꾸리시고 든든한 아들도 있으니 지나간 것은 다 잊으시고 앞으로 행복하실 일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알리님 노래 오래 듣고 싶어요🤍
잠에 대한 공포..저만 있는 줄 알고 끙끙거렸는데... 댓글에도 일부 있으시네요. 글고 저번 KCM 나왔을 때 폰 항상 끼고 사는거 저랑 너무 똑같아서 kcm씨 너무 힘들겠다 싶었어요. 일라이님 많이 힘드시겠어요. 누구도 도와주지 못 하고 스스로 극복해야 하니 더 겁이 나죠. 모든 사람들이 편안했음 좋겠어요
친구가 그리워지는 오늘이네요. 늘 마음 한켠에서 내 베프자리를 채워주던 든든했던 녀석을 보낸게 벌써 5년이 지났어요. 그 아이가 떠나고 비어있는 베프자리가 저를 정말 외롭고 힘들게 만들어요. 이 세상 혼자인것 같고.. 누구도 어린 제 모습을 모르는것 같고.... 그리워요.. 어린시절 그 아이와 보낸 시간들... 함께 나눈 추억들...미안해요. 함께 나누지 못한 그 아이의 아픔들.... .. 아직도 많이 보고싶어요. 내 친구 혜경이..... 그 곳에선 잘 지내니? 보고싶다 친구야...
죽음을 왜 공포로만 받아들일까 인간세상은 그 자체 베이스가 고통이고 행복은 순간이고 찰나인데 오히려 고통을 없애주는 죽음이 다 나은 선택지이고 평온을 되찾을수 있는 방법일수도 어차피 죽을인생 누구다 다 때되면 죽는데 그걸 왜 공포로 받아들이는지 영생을 사는 사람은 없어요 당장 나도 내일죽을수 있는게 인생이구 그걸 온화하게 받아들일 마음에 준비를 해야죠 내가 살고있기에 공포지만 죽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세상이란 고통의 굴레속에서 떠나는게 오히려 자유로와 지고 죽음도 받아들이게 되 마음이 평화로와지죠
최대한 밖에나가서 걸으세요 자연에 가시고 피곤해서 잠듭니다. 그렇게 라도 안하면 잠자도 자는게 아니죠 그리고 예수님 믿으세요 저는 믿음 가지게 된후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불안은 근본적인 애착의 문제에요 명상 기도가 답이고 성경 읽으면 다 낳아집니다 영혼이 많이 아파서 그런 거에요 당신을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고 지켜주는 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 불안이 많이 사라지고 사람이나 세상을 두려워 하거나 의지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매일 감사하며 천국에 살수 있어요 주님의 은총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저도 평양공연의 알리씨 수십번은 돌려보고 돌려봤네요 그들에게 얼마나 신선한 영감을 주었을까 우리는 보석을 보여줬구나... 지선씨가 못다한 편한 삶 건강한 삶 윤지씨와 알리씨가 더 많이 누리고 살아야지요 나중에 만나면 너 덕분에 더 살다왔어 너 몫까지!!!! 하셔야지요 아프고 힘들어 먼저 간 지선씨도 하늘에서 친구들 응원할겁니다 늘 웃던 그 미소로요
그리고 아빠가 무섭거든요 어릴때 술마시고 폭력도 하고 그래서 맨날 우리집은 아빠가 술마시고 들어오면 다 방문잠그고 들어가곰그랬음. 지금은 당뇨걸려 못먹지만요. 어느정도냐면 꿈에 아빠가 나오면 다 악몽일정도죠. 강압적이고 화나면 손부터 올라가고 자녀앞에서도 엄마한테 쌍욕하고 자기 맘에 안들면 짜증부터내고. 자기보다 어린것같으면 반말하고. 좋은아빠지만 단점이 다 잡아묵죠. 뭐 너무 tmi네요; 그리고 불안해서 미치는데. 봄여름가을겨울 다 창문이고 대문은 잠그는데 현관문은 안잠금. 단독주택 사는데 차고지 만든다고 공사했는데. 또 벽돌 부셔서 대문말고 옆에 터놓고 밧줄 해놨는데 - 이렇게 하나로만.. 그런데도 문안잠그고.. 불안이 높아서 세상이 무서운데 그러니. . 더 무서운. 문잠가도 무서운데. 다 열고자니. 어째요 문잠그고 잘수밖에. . 최소한의 방어랄까 . 그래서 어릴때부터 계속 문잠그고 잤어요. 전 안전이 중요한 사람인데 말을 해도 안들어주니.. 어쩔수가없는.
우리 금쪽알리님 그대의 노래가 우리에게 정말 큰 힘이 되고 있어요 두 말하면 입 아파요 잊지마세요~^^ 꼭 우리곁에 항상 함께 하여야 합니다 약속!!! 그리고 화이팅!!! 누구나 다 말하고 싶은 사연이 목구멍에 걸려있는것같아요 가슴이 확 뚤리는 그날을 생각하며 힘내보아요♡♡♡
윤지님 친구 알리씨 서로에게 지선씨에 대해 친한 연예인 친구 소식이 힘드셨을겁니다. 극복해야해요. 전 대학1년때 자살한 친한 학우땜에 죽는다는 것은 간접적으로 무서운데 자기자신을 죽이는건 잔인하다는 걸 느끼네요..서서히 극복했구요. 특히 40대이상 나이 되어가면서 주변인이 하나 둘씩 세상을 떠나니 죽음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종교에 의지하며 매일 기도 드리고있어요.
알리씨...댓글 하나씩 읽어보겠죠? 당신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도 많아요..그것만 봐도 당신은 이 세상에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걸 알겠죠..? 당신 상처 마음 누구도 모르지만 그냥 마음속으로 응원합니다... 개 x같은 말들은 걸러들으세요..세상은 모자란 인간도 많아요...하하...항상 보이지 않게 응원합니다...^^
8:58확대 해석이죠. 내 힘든게 안좋은게 그 친구한테 갔다면 오히려 지금의 나는 행복해야죠.. 근데 그것도 아니잖아요,,그럴수도 없고.....슬픔에 빠져서 인생 좀먹게 놔두지 말고 털고 앞만 봐야할듯요.슬픈게 길어지면 나 때문에 내 주위까지 우울해지고 내 인생 전체가 절망입니다. 저도 끊어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도 18년 추석에 증조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교회에서 일하시기도 했고 가끔일지라도 놀러가면 머리에 손을 올리시고는 기도 해주시고 가끔씩 설교말씀도 듣고 했었는데 추석에 민속촌에서 놀다가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고 갔을때에는 이미 할모니는 병원에 계셨고 엄마와 아빠는 증조 할모니의 상태를 보러 병월으로 향했고 저와 언니 동생은 증조할모니댁에서 하염없이 소식을 기달렸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와서 허시는 말씀 돌아가셨어.. 하시는 엄마의 눈가도 눈물이 가득하고 저는 믿을 수 없어 할머니 방에 들어가 이불을 끌어안고 펑펑 울었어요 그럴리 없다고 장난치지 말라며 소리치며 울었어요 장례식때에도 관에 누우셔서 땅속에 들어가시는 증조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엄청 울었어요 그 뒤로 교회에 가거나 죽음과 관련된 노래 혹은 이야기 할머니 할아버지 관련 이야기와 노래만 들어도 눈물이 나고 힘들더라구요 4년이 지난 지금도 유일하게 남은 할머니의 사진을 보며 그리움에 자주 울었어요 밤마다 우는 것 같더라고요 꿈에도 가끔 나오셔서 웃어주시는 모습이 어직도 살아 계신 것 같은데 다시 너무너무 버고 싶어요 할머니
![[#하이라이트#] 유재석에게 죽음이란..? 살면서 만나고 싶지 않을 ′죽음′에 관한 이야기 | 유 퀴즈 온 더 블럭 YOU QUIZ ON THE BLOCK EP.68](http://i.ytimg.com/vi/7q0cvtiBG0s/mqdefault.jpg)
![재중이가 처음 안아본 날 엄마라고 부르더라고요, 그런데 어떻게 남에게 보낼 수 있어요... [아침마당] KBS 241224 방송](/img/1.gif)
보고싶은 지선님..남은 친구들 하늘에서 잘 보살펴 주세요
지선? ㅋㅋㅋ
종교계의 좌파계나 우파계나 중립의 정치목사들이 기독교교육학과 맘카페들과 그들의 남편들인 영업사원들과 그들의 새끼들을 미끼로 어떻게 했다?
존나게 웃기네!
@@김선미-d3m 뭔 소리임?
@@김선미-d3m 고 개그우먼 박지선씨 말하는겁니다 어느 생각으로 종교니 좌우니 이야기 하는건지 이해가 안 가네요
마음이 아프신분같네요.
치료를 받으시는게..ㅈ
@@김선미-d3m 아줌마 정신차려 ㅋㅋ
모든 사람들이 다 행복했음 좋겠다 정말
이 댓글 너무 따뜻하고 위로가 된다
알리님이 이 댓글을 언젠가 우연히라도 보길 바라면서 남들에게말하지않는 제 아픔을 얘기해볼까합니다.
저는 5년전에 동생이 투병끝에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어릴때부터 힘든시간, 외로운시간을 함께했고, 부모님이나 친구들한테도 말하지못하는 모든 고민과 아픔을 유일하게 나눌수있는 유일한 존재였어요..
동생이 떠나기전에 저도 성인이니까 죽음이 뭔지 알고있었고, 제가 아는 방식으로 동생을 마음속으로 떠나보내는 연습을 수도없이 했었어요.
'보고싶어도 다시는 못보는거야.'
'지금 저자리에 저렇게 있지만 죽고나면 사라지는거겠지.'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동생이 떠났을때 갑자기 혼자가 된 저를 제 스스로 받아들이기 힘들거같아서 떠나는 순간 직전까지 혼자가 되는 연습을 했습니다.
깊은 아픔을 혼자 삯히는 연습.. 가정사에 대한 외로움과 힘듦을 혼자 이겨내고자 하는 연습.. 이 세상엔 나 혼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연습..
그렇게 6개월을 연습하고 되뇌이면서 동생이 떠나도 감당할수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가까운사람의 죽음은 제가 생각한 죽음이랑 너무 달랐고 그 수많은 노력과 연습이 무색하게 죽음을 받아들이지못하고, 혼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데 3년도 넘게 걸렸던거같아요..
동생이 떠나기전에 저에게 죽음은 엄청 큰일이고 쉽게 겪는일이 아니여서 죽음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무겁고 힘들게 느졌는데 겪고나니까 죽음이 사실 되게 허무해서 더 무섭고 아팠어요...
방금전까지 나랑 힘겹게나마 대화를 하고, 숨을 쉬고, 표정을 짓고, 따듯한 온기가 있었는데 하루도 안되서 표정도 없고, 숨도 쉬지않고, 아무리 말을 걸어도 대답하지않고, 각목처럼 딱딱해진 동생을 보고나서 5년이 지난 지금도 이전보다 조금 나아졌을뿐 아직도 힘들고, 잊혀지지않아서 묻어놓고 사는데 애써 묻어보려는 마음보다 그리움이 더 클때는 아무리 묻으려 애써도 그리움이 불쑥불쑥 올라와서 출퇴근중에 버스에서도 울고, 티비를 보다가도 울고 그래요...
마음의 준비를하고 연습을 했어도 받아들일수 없고, 힘들고, 죽음이 두려운데, 아무런 준비없이 겪은 소중한 사람의 부재는 얼마나 클지 저는 감히 가늠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확실한건 하루하루 웃는날이 많아지는거에요. 저도 3년까지는 내가 확신을 갖고 살 수 있을까, 내가 웃을 수 있을까, 언제쯤 그리움과 미안함과 죄책감을 조금 덜어낼 수 있을까 이런생각들 뿐이였고 불가능 할 것같았어요.
지금도 역시 힘이들고 보고싶지만, 그리움보다 점점 묻으려는 힘이 강해지고, 떠난사람보다 나를 조금 더 생각하게되고, 끝없는 미안함과 죄책감대신 앞으로는 누굴 떠나보내도 마음이 아픈건 같겠지만 누군가를 떠나보냈을때 사무치게 미안하지않게 주변사람들에게 말한마디 더 따듯하게하고, 남들한테 못할말은 가족들이나 가까운사람한테도 하지말자는 생각으로 더 사랑하면서 사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있을때 잘하라는말을 저는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꼈거든요. 떠나고나니까 사소하고 지나가면서 했던 미운말들이 전부 생각이나서 미어지게 며칠을 울었어요. 인간의 기억력이 얼마나 오래전 작은 순간까지 떠올릴수 있는가를 그때 알았습니다.
상황은 다르고 알리님의 아픔의 깊이를 감히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제가 지나온시간을 말씀드리자면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 입니다.
웃을 수 없을거같은데 웃는 날이 오고,
잊을수 없을거 같은데, 떠올려도 아프지않을 단단함을 갖게 될 날이 오고,
우울하지않는 방법을 몰라서 매일 우울한데, 노력하지않아도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 조금씩 아픔이 무뎌지고 그리움이 익숙해지는날이 오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에 너무 큰 아픔은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않고, 그 누가 내옆에 있어준다해도 내 불안함이 조금도 덜어지지않더라구요. 그때뿐이죠..
그냥 시간을 흘려보내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제가 많이 도움을 받은 방법인데,
지금 내가 뭘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지 메모장에 적고 그게 실제로 일어났을때 체크를 하는거에요.
경험상 20개정도 적으면 1개정도만 실제로 일어나요.
계속 하다보니까 습득이 되더라구요. 아무리 남들이 괜찮을거야 좋아질거야 라고 해주는것보다 내가 직접 마음으로 걱정하고 불안해하는게 실제로 일어나지않는데 내가 혼자 시간들이고 마음들여서 걱정하고있구나 하는걸 느끼니까 실질적으로 불안함이 줄어들더라구요.
행복하지않고, 감사하지않고, 무언가 잘하지않고, 잘해내지못하고, 매번 실수하고 넘어지고, 아픔투성이 인생이지만 살아있음에 그 자체만으로도 나를 소중히여기는 사람에겐 기적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동생이 어떤 이유가 있어서 사랑한게아니라 아무말하지않고 멀리떨어져있어도 존재만으로도 저한테는 큰 힘이였고 저도 누군가한테는 그런 사람이지않을까 해요.
알리님 우리 그냥 애쓰지말고 아프면 아픈대로, 눈물나면 눈물나는대로 살아가요. 힘든시간 충분히 잘 이겨냈고, 지금도 너무너무 잘하고있어요.
컴플렉스는 말하는순간 컴플렉스가 아니라고 하듯이 아픔을 말할수있다는건 그만큼 단단해지고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늘 응원할게요!!❤️❤️
쉽지않은 본인의 얘기를 담담히 풀어내 주셨네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느껴졌고 잘 이겨내신 님께 응원을 보내고 싶었네요
알리씨가 이글을 보시고
큰 위안을 얻으셨길 바랍니다
이겨내기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하셨네요.. 멋있습니다!
진심어린 경험과 조언들이 이글을 읽는 또다른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것같아요..
아마도 비슷한 아픔을 겪는 사람들이 많을것같아요..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진 않았지만,
가까이있는 나의 가족, 친구에게 더 따뜻하게 그리고 후회하지않게 사랑을 전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감사해요
님도 지금처럼 잘이겨내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눈물이 납니다...
저또한 큰 슬픔을 격어
늘우울하고 하루하루 힘들고 외로웠는데..
진실된글에 힘을얻고
갑니다..감사해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동생분만 세상을 떠난게 아니고 모든 사람이 죽을거고 우리 모두다 죽음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는것을 자각하면 좀 덜 힘들지 않을까요?
알리씨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본인의 아픔 결국본인의 몫이예요
당당히 본인을 소중히 여기셨음해요 알리씨 노래 하실때 가장 빛나고 멎진것 처럼
알리씨팬으로서 응원해요 ^^
참저런친구들을둔 지선님도진짜선하시게살다가신듯
좋은곳에서 평안히 지내고계시길..
니가 떠난지도 15년이 넘었지만
난 아직도 널 그리워하면서 지내고 있다
사랑해 내친구 정수야 너무나 보고싶다
다음생에 우리 만나서 그때처럼 춤추고 노래하고 놀자 사랑해
이런 경험있는 분들은 아마 다 공감하실거같아요 내 인생을 바꿔준 소중했던 사람이 떠나면 흐려지더라도 없어지지않는 우울함이 있는데, 언제까지 내 힘듬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순 없어 혼자 썩히다가 어느 한 구석이 고장나고있는 ,, 저도 7년이 지나도 아직 완전히 치유되진 못했지만, 소중한 분을 잃은 모든 분들 미소를 조금씩 되찾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윤지씨도 그렇고 알리씨도 그렇고 고 박지선씨를 많이 그리워 하네요.
가깝고도 좋은 분이라 갑작스러운 이별이 너무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겠지요 🥲
알리씨, 알리씨는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멋진 사람입니다.
특히 가수로서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분이랍니다.
잘 치료하시고 극복하셔서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오셔서,
오래오래 좋은 음악 들려주세요.
언제나 잊지 마세요,
알리씨 곁에는 많은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요~♬ ^.^
저도 보고싶어요....너무 밝으신 분이었는데...진짜 지인분들 마음을 헤아릴 수 없겠어요..
박지선씨 생각하면 아직도 맘이 아프고 아련하고 정말 보고싶고 그립네요~~~
알리씨는 친한친구이니 더보고싶고 힘드시겟지만 밝은웃음 주었던 박지선씨
잊지않고 기억하며 잘 견뎌내시길 바래요~
지금의 터널을 잘 버터내고
알리의 음성을 다시 듣고 싶습니다.
눈빛, 상담자세등 방송용이 아닌..
너무 힘들어 보여서 더욱 가슴이 먹먹하네요. 부디 잘 이겨내시면 좋겠습니다.
아....진짜 알리님이
박지선님 그리워하는 마음백번이해합니다
저도작년에
오랜 친구겸 동생이
급하게 하늘로여행을떠낫는데
벌써1년이되가는데 아직도 못잊고잇거든요ㅜㅡㅜ
그리고저는 무기력이왓고요ㅜㅜ
힘내세요.알리님
알리님을 많이 사랑하는 팬이예요.
이렇게 많은 아픔이 있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가 여기서
예길듣고 함께 울었어요.
그때는 연약한 여자 이었지만
지금은 어머니가 되었쟎아요.
제 경험으론 어머니는 강해지더라고요.
아이를 주실때 아이를 지켜줄수있는 강함도
함께 주신는것 같아요.
모든걸 주님께 맡기고
지금부터는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알리 화이팅
영원한 사랑의 팬이 될께요.
우리남편도 알리님의 노래로
위로받고 있어 감사합니다.
저
선한 사람들의 상처와 눈물은
타인도 보기가 힘들군. ㅜㅜ
지선님, 윤지님, 알리님, 너무 선하다..
알리씨 마음이 너무슬퍼겠네요 나는 부모형제 잃고서도 힘들어도 잘이겨가고 있어요 힘내세요
힘네세요.
@@사랑-t8e ?,,.
,,.
.
.,.,,,?,?,!
요새 많이 하는말로 정말 사람 끼리끼리구나... 느끼는것이 박지선님 이윤지님 알리.. 셋다 너무 선한사람이네요
가장 힘든 순간에서도 옆에 있어줄 사람들
방송 마지막에 '아니 아니 아니' 그 노래 부르는 모습에 알리 씨의 저런 점이 알리 씨를 살아있게 하는구나 란 생각이 들었어요. 유쾌하고 장난스러운 모습이요. 마음을 잘 치료 하시고 오랫동안 위로가 되는 음악 많이 들려주세요. 알리씨 응원합니다.
살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잠을 들지 않으려고 하시는거 같아요
정말 살고 싶지 않으면 계속 잠만 자고 게임이고 뭐고 의미없거든요.. 허무주의에 빠지게 돼고..
비록 감히 헤아릴 수 없겠지만
가정도 꾸리시고 든든한 아들도 있으니
지나간 것은 다 잊으시고 앞으로 행복하실 일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알리님 노래 오래 듣고 싶어요🤍
저도 지난해 친한 친구를 잃었어요...넘 마음아픈
시간은 지난것 같지만 문득문득 떠올라 보고 싶네요.세상을 떠난 분들께 명복을 빌며 좋은곳에서 웃고 편하게 쉬고 있길 바랍니다
정말 슬프네요 얼마나 마음고생이 얼마나 깊었을까..
진심이 느껴지는 말속에 저도 오해했던 사람으로써 죄송했어요
박사님 말씀대로 치료잘받으시고 조금더 편안하게 아이와 남편분과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누구보다 엄마가 가장 행복해야 되더라구요 저도 아기키우다보니~
박지선님을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한다는거는 그만큼 우리가 상상할수 없을만큼 좋은사람 이라는거 지선님이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 위로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늘나라에서는 따뜻한 위로 한마디를 다른사람들에게 들으며, 행복하게 잘 지내셨음 좋겠어요.
마음을 항상 편안하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안좋은생각은 빨리잊어버리고 좋고기쁜 생각을항상하시길 하시길 바랍니다
귀엽기도하고 저런 천진해보이는 얼굴로 어쩜 그렇게 아름답고도 다이나믹하고도 세련되게 노래를 부를수 있는지 진짜 최고에요.평양공연에서 처음으로 알리씨 노래를 들었어요.한마디로 얼마나 세련되게 부르는지 그때 반했어요.
너무 가깝고 대체할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이었어서 더 영향이 큰가봅니다.. 부디 점차 나아지길 ㅠㅠ
알리씨 너무 걱정 마세요 두려워도 마시고요.알리씨 의 선한 마음이 느껴져요.화가나면 욕도 하고 원망도 하세요.혼자 참고 삭이려고 하지 마세요 얼른 빨리 트라우머에서 벗어 났으면 좋겠어요.응원 할게요.화이팅!!!
저도그래요.. 가족을 허무하게 보내고나니 아이키울 때 보통사람들보다 걱정이 큰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죽음이란게 생각보다 너무 쉽고 나에게도 오는 거더라구요..
알리님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아픈과거를 말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상처를 말하는 알리씨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본인잘못이 아니기에 더이상 아파하지 말고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또 다른 세계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 세계에서 생을 마감한 착하고 정말 착한 사람들만 갈 수 있는.. 그 세계에선 정말 미움 없고 행복만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있죠 또 다른 세계 천국요
@@예냥이와꽁냥이의즐거 아멘 천국은 존재합니다 유일한 길은 예슈아님뿐입니다
나는 가수알리를보면 또노래를 들으면 항상 행복한 마음을 십년도 넘도록 마음에 담고살았는데 그런행복한마음이 알리님 에게도 항상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잠에 대한 공포..저만 있는 줄 알고 끙끙거렸는데... 댓글에도 일부 있으시네요. 글고 저번 KCM 나왔을 때
폰 항상 끼고 사는거 저랑 너무 똑같아서 kcm씨 너무 힘들겠다 싶었어요.
일라이님 많이 힘드시겠어요. 누구도 도와주지 못 하고 스스로 극복해야 하니 더 겁이 나죠. 모든 사람들이 편안했음 좋겠어요
친구가 그리워지는 오늘이네요. 늘 마음 한켠에서 내 베프자리를 채워주던 든든했던 녀석을 보낸게 벌써 5년이 지났어요. 그 아이가 떠나고 비어있는 베프자리가 저를 정말 외롭고 힘들게 만들어요. 이 세상 혼자인것 같고.. 누구도 어린 제 모습을 모르는것 같고.... 그리워요.. 어린시절 그 아이와 보낸 시간들... 함께 나눈 추억들...미안해요. 함께 나누지 못한 그 아이의 아픔들.... .. 아직도 많이 보고싶어요. 내 친구 혜경이..... 그 곳에선 잘 지내니? 보고싶다 친구야...
힘든일 견디고 살아줬어 감사합니다.
함내시고 행복 하시길 바래요.
강아지를 키워보니 문밖에 낌새를 바로 알수있어서 저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편하게 자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강아지와 행복하세요♡
지선 언니 일은 아직도 제 마음에 묵직하게 남아있어요… 친한 친구였으면 오죽했을까요…. ㅠㅠ 알리 님 응원합니다…
알리가수님. 예전에 사랑의 리퀘스트 촬영할때 뵌 적이 있습니다. 먼 경남까지 내려오셨지만 피곤한 내색하나 없이 준비한 선물까지 전하며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아주 오래전일인데도 잘 기억하고 있고, 또 감사한 마음이었어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좋은사람이니까
오늘 종일 알리노래듣는중이네요. 알리가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단 생각했어요~~~ 프로그램 보고나서 지난날에 알리의 좋은 노래로 힘들때 많은 위로를 받았던게 생각나서 고맙기도하고, 그래서 더 행복하길 바래요~~~
최근에 유투브에 박지선씨 생전 활동 영상이 추천에 떴길래 찾아본게 이틀전인데 너무 신기하네요. 피부때문에 고생이 많았다고 기사를 봤는데 하늘나라에서는 햇빛도 자주 보시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길.
누가 뭐라해도 난 슬플때 우울할때 알리의 노래를 듣고 많은 위로와 눈물과 또 기쁨을 느꼈다. 그래서 내겐 더없이 알리가 고맙다. 아주 오랜동안 힘이 되는 노래 아름다운 노래 계속 많이 해줘요.
불후 에서 부터 지금 까지 가장 좋아하는 가수. 우는 모습을 보니 맘이 아프네요 앞으로는 우는일 없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되시면 좋겠네요
죽음을 왜 공포로만 받아들일까
인간세상은 그 자체 베이스가 고통이고
행복은 순간이고 찰나인데
오히려 고통을 없애주는 죽음이
다 나은 선택지이고 평온을 되찾을수
있는 방법일수도 어차피 죽을인생
누구다 다 때되면 죽는데 그걸 왜
공포로 받아들이는지 영생을 사는
사람은 없어요 당장 나도 내일죽을수
있는게 인생이구
그걸 온화하게 받아들일 마음에
준비를 해야죠
내가 살고있기에 공포지만 죽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세상이란 고통의
굴레속에서 떠나는게 오히려 자유로와
지고 죽음도 받아들이게 되 마음이
평화로와지죠
오은영 박사님 프로그램 너무 공감가고요
고맙습니다 저두 많이 보고 고치려고 노력많이하고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점이 옆어서 같이들어주고 이해해주는분들 그분들도 상담한번하는건
어떨까요? 그분들도 나름 고민많아보이는데요
좋다
잠자는 것에 대한 두려움 진짜 정말 많이 힘들어요 정말힘들어...
맞아요!
저도 밤과 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2~3일씩 안자고 버티다가 저절로 지쳐 쓰러져 자게 되고 짐 몇십년 지났는 데도 아직도 증상이 있어요~사람에 대한 공포,죽음에 대한공포 잠이 올수가 없어요~지금도 숨쉬기 힘들때 많습니다~알리분 보다 제가 더 심각한것같아요~
최대한 밖에나가서 걸으세요 자연에 가시고
피곤해서 잠듭니다. 그렇게 라도 안하면 잠자도 자는게 아니죠
그리고 예수님 믿으세요 저는 믿음 가지게 된후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불안은 근본적인 애착의 문제에요 명상 기도가 답이고 성경 읽으면 다 낳아집니다
영혼이 많이 아파서 그런 거에요
당신을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고 지켜주는 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 불안이 많이 사라지고
사람이나 세상을 두려워 하거나 의지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매일 감사하며 천국에 살수 있어요
주님의 은총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얼마나 힘드세요?어서 나아지시길기원할께요
@@김보배-v7s 저도 기도할게요
우리도 그 일은 정말 충격적이고...안타깝고 슬펐답니다....
힘들겠죠 그맘 알아요
그 맘은 겪어봐야 알아요
그냥 스스로 감내해야죠
힘내요 알리님
모르는 저도 지선언니가 그립고 가끔 떠오르거든요… 친구분인데 얼마나 더 가슴에 사무칠까요ㅜㅜ 덕분에 제가 위로받네요..
진짜 무서운건 여기 있는 모두가 결국 죽음을 맞이할거라는거죠. 우리 모두의 개개인의 자아가 소멸하는 겁니다. 몇년을 살던 그게 너무나 무서운 겁니다 .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심정이 어떨지.. 알리님의 마음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고 응원해드리고 싶네요 금쪽 상담소를 통해 가지고 계셨던 마음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되셨기를.. 앞으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기도할게요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방송보는 내내 너무 가슴아프고, 다른일엔 화가 나고..ㅜㅜㅜㅜ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은영박사님 방송이 있다는게 너무 다행이고ㅜㅜㅜㅜㅜㅜ
저도 평양공연의 알리씨 수십번은 돌려보고 돌려봤네요 그들에게 얼마나 신선한 영감을 주었을까 우리는 보석을 보여줬구나...
지선씨가 못다한 편한 삶 건강한 삶 윤지씨와 알리씨가 더 많이 누리고 살아야지요 나중에 만나면 너 덕분에 더 살다왔어 너 몫까지!!!! 하셔야지요
아프고 힘들어 먼저 간 지선씨도 하늘에서 친구들 응원할겁니다 늘 웃던 그 미소로요
알리가수님 힘과
용기를 내세요.~
친구 고,박지선희극인의 사망은
알리가수님의 잘못이
아니니 너무 마음으로
힘들어하지 마시고
항상 힘내세요.~
늘 응원할께요.♡♡
통영에서 이복주 드림.^^
알리 넘 멋져요 매력덩어리 노래 넘넘넘 잘하시고 춤도 잘춰!!!!
따뜻한 그대 모쪼록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저도 몇년전.. 떠난 보낸 친구 생각에 괴롭고 많이 힘든데 알리님 보니 제모습 같네요...
힘내세요~~ 남은사람들은 힘내야죠
저도 불안감 있어요 그래서 문 잠그고 잠..우리부모님은 문도 안잠그고잠. 저녁에 잘때.. 당연히 그래야하는데. 내가 잠그면 왜 잠그냐고. 아빠가 거실에서 자는데 뭐가 문제냐고.
근데방문도따기쉽나봐요ㅜ그래서그걸안이후로 방에도 보조키거는거 달아야되나싶응ㅅ
방문을 잠근다고요?
@@이응-y4x 넹 사생활 보호도. 저희 부모님. 똑똑도 안하고 만날 벌컥 열고 그래가지구여
가장 가까운 사람(부모님)부터 경계를 안지켜주시니... 방문을 잠그고 자는 님 마음 이해합니다. 가족이라해도 서로간의 거리는 있고 지켜줘야해요. 그게 없으니 님은 집에서조차 방문을 잠그게되시는것같네요....
그리고 아빠가 무섭거든요 어릴때 술마시고 폭력도 하고 그래서 맨날 우리집은 아빠가 술마시고 들어오면 다 방문잠그고 들어가곰그랬음. 지금은 당뇨걸려 못먹지만요. 어느정도냐면 꿈에 아빠가 나오면 다 악몽일정도죠. 강압적이고 화나면 손부터 올라가고 자녀앞에서도 엄마한테 쌍욕하고 자기 맘에 안들면 짜증부터내고. 자기보다 어린것같으면 반말하고. 좋은아빠지만 단점이 다 잡아묵죠. 뭐 너무 tmi네요;
그리고 불안해서 미치는데. 봄여름가을겨울 다 창문이고 대문은 잠그는데 현관문은 안잠금. 단독주택 사는데 차고지 만든다고 공사했는데. 또 벽돌 부셔서 대문말고 옆에 터놓고 밧줄 해놨는데 - 이렇게 하나로만.. 그런데도 문안잠그고.. 불안이 높아서 세상이 무서운데 그러니. . 더 무서운. 문잠가도 무서운데. 다 열고자니. 어째요 문잠그고 잘수밖에. . 최소한의 방어랄까 . 그래서 어릴때부터 계속 문잠그고 잤어요. 전 안전이 중요한 사람인데 말을 해도 안들어주니.. 어쩔수가없는.
알리씨 말씀하는목소리 참 예쁘네요
눈물 나네요~~~
아 알리가 박지선씨 절친?? 그랫군요 제가 아파 큰수순을 한적이 있는데 죽는가싶어 내 자식들한테 절대 쓸퍼말아다오 너거할일 잘하는게 엄마는 하늘나라에서 행복할수있다고 적어놧어요 지선씨도 그럴꺼예요 행복하셔요 사랑합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거에요~~!
우리 금쪽알리님 그대의 노래가 우리에게 정말 큰 힘이 되고 있어요
두 말하면 입 아파요 잊지마세요~^^
꼭 우리곁에 항상 함께 하여야 합니다 약속!!! 그리고 화이팅!!!
누구나 다 말하고 싶은 사연이 목구멍에 걸려있는것같아요
가슴이 확 뚤리는 그날을 생각하며 힘내보아요♡♡♡
공황불안장애가 오래된 나로서는 공감되는 영상이네요
알리씨는 그냥 말하는 목소리도 차원이 다르시네..
알리님 참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힘내세요!!
내가 좋아하는 가수~알리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립네요 .박지선씨.... 잘 지내고 있으리라 믿어요. 친구들을 보듬어주세요.
알리씨 너무 좋아하는 팬 입니다 신곡으로 울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세요
알리님이 나오셨네요ㅜㅜ힘내시구 화이팅입니다!!!!!
윤지님 친구 알리씨 서로에게 지선씨에 대해 친한 연예인 친구 소식이 힘드셨을겁니다. 극복해야해요. 전 대학1년때 자살한 친한 학우땜에 죽는다는 것은 간접적으로 무서운데 자기자신을 죽이는건 잔인하다는 걸 느끼네요..서서히 극복했구요. 특히 40대이상 나이 되어가면서 주변인이 하나 둘씩 세상을 떠나니 죽음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종교에 의지하며 매일 기도 드리고있어요.
알리씨도ᆢ지선씨도 편안해지길 바래요 ㅜㅜᆢ맘이 아픕니다ᆢ
많은 성폭행피해자들죽을많큼힘들겠는데 일어나서 힘모아서 성폭행법적으로 강하게 처벌하고 가해자도똑같이죽음만큼 힘들게 느끼게 처벌해야합니다.
마음이너무아프네요. 힘내세요 ㅠㅠ
그리워요 지선씨
알리씨...댓글 하나씩 읽어보겠죠? 당신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도 많아요..그것만 봐도 당신은 이 세상에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걸 알겠죠..? 당신 상처 마음 누구도 모르지만 그냥 마음속으로 응원합니다... 개 x같은 말들은 걸러들으세요..세상은 모자란 인간도 많아요...하하...항상 보이지 않게 응원합니다...^^
지선언니 너무 보고싶어요
알리님 노래 정말 좋아하는데... 건강하고 행복하게 계셨으면 좋겠어요. 충분히 그럴 자격있고 그래야 하는 사람이니까요 항상 응원합니다!
알리님 불후의명곡 보면 저도 모르게 알리님 나오나 그걸 먼저 보네요
너무 노래 잘하십니다ㅠㅠ저에게 최고가수
죽음으로 갑자기 이별한 슬픔은 정말 맘 먹는다고 참아지지않죠ㅠㅜ
누군가는 과거가 자산이 되고...누군가는 부채가 된다고....모두 본인의 선택일 뿐
알리누나하고 지선누나가 친구였구나.... 어른의 친구는 반쪽과도 같은 존재인데 얼마나 힘드셨을까...
큰 도움이 되지않겠지만 힘내시라고 말해요~🙏💪
8:58확대 해석이죠. 내 힘든게 안좋은게 그 친구한테 갔다면 오히려 지금의 나는 행복해야죠.. 근데 그것도 아니잖아요,,그럴수도 없고.....슬픔에 빠져서 인생 좀먹게 놔두지 말고 털고 앞만 봐야할듯요.슬픈게 길어지면 나 때문에 내 주위까지 우울해지고 내 인생 전체가 절망입니다. 저도 끊어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죽음 누구나 피해갈수없고 겪는일
저도 18년 추석에 증조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교회에서 일하시기도 했고 가끔일지라도 놀러가면 머리에 손을 올리시고는 기도 해주시고 가끔씩 설교말씀도 듣고 했었는데
추석에 민속촌에서 놀다가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고 갔을때에는 이미 할모니는 병원에 계셨고 엄마와 아빠는 증조 할모니의 상태를 보러 병월으로 향했고 저와 언니 동생은 증조할모니댁에서 하염없이 소식을 기달렸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와서 허시는 말씀
돌아가셨어.. 하시는 엄마의 눈가도 눈물이 가득하고 저는 믿을 수 없어 할머니 방에 들어가
이불을 끌어안고 펑펑 울었어요 그럴리 없다고 장난치지 말라며 소리치며 울었어요
장례식때에도 관에 누우셔서 땅속에 들어가시는 증조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엄청 울었어요
그 뒤로 교회에 가거나 죽음과 관련된 노래 혹은 이야기 할머니 할아버지 관련 이야기와 노래만 들어도 눈물이 나고 힘들더라구요
4년이 지난 지금도 유일하게 남은 할머니의 사진을 보며 그리움에 자주 울었어요
밤마다 우는 것 같더라고요 꿈에도 가끔 나오셔서 웃어주시는 모습이 어직도 살아 계신 것 같은데 다시 너무너무 버고 싶어요 할머니
저도 솔직히 죽는게 너무너무너무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알리님...
흠ㅠ
그래요 상실감이 얼마나 힘들고
목조여오고 알죠
알리는 개그우먼고박지선씨부고에대한걸알고함께하던걸알고지선씨를보면서갑자기그모습만보면윤지눈물보여고보면서친구가부고하던걸일고무서워라고했을때초를보면서죽음에대한걸아라고 2000년에돌아가신고박지선양삼가고인을빕니다
ㅠㅠ 너무 슬퍼요
지금 제심정.저의 힘듬이 아빠한테 옮겨가서 그런선택한건가ㅠㅠㅠ너무힘들다 어떻게할지모르겠는 그심정
힘내세요
갑자기 화면이 송선미로 넘어가냐 편집을 머같이하시네
눈물 ㅠㅠㅠ
나는 알리가 좋다.
아직모르니깐요
패트~로보카 폴리라면 저 만화 자체가 도와줘야하고 구조해야되는 만화라 그러셨을수도 있다 싶은데 애 어릴때 저도 맨날 애가 그 만화에 빠져 맨날 도와줘 패트 구해줘패트만 했는데
저는 친동생 일로 트라우마와
공포증 있어요
세월호 터지고 삼일동안 울면서 죽음에 대해 생각해 봤었지...
본인 피해는 무섭고 두려우면서 나영이 노래는 왜 만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