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경험과 너무 비슷해서 공감이 되었어요. 저는 17살때 방에서 자살시도를 하고 실패하고 일어난 뒤에, 평생 궁금했지만 무서워서 물어보지 못했던 엄마의 존재에 대해 아빠에게 물어보았는데 그때 아빠의 태도가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저는 5살때부터 소아 우울증을 앓았으나 어떤 어른도 저를 돌봐주지 않았고.. 17살때까지 매일 매일 죽고싶다 생각하면서 버텼는데, 그나마 작은 희망이었던 엄마라는 존재에 대한 대답도 들을 수 없었고.. 이 집에 살면 내가 정말 죽겠구나 싶어서 가출을 했습니다. 약 3년간 밖에서 지냈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나쁜일 (술,담배,유사성행..위..) 같은 것들은 하지 않았어요. 그냥 당장 죽으면 죽었지 그런일은 못할거 같았습니다. 그 시간동안 너무 비참할만큼 힘들고 사는게 고역이었으나, 적어도 집안에서 이뤄졌던 스트레스에서는 해방될 수 있었어요. 제가 어릴때부터 숨을 잘 못쉬어서 건강검진도 받고 그랬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했었거든요. 최근에 알았는데 그게 바로 공황장애였더라고요. 드라마같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3년 뒤 저는 비자발적으로 집에 들어가게 되었고, 검정고시를 보고, 싸이월드를 통해 친엄마를 만나게 되었고, 대학교를 가고, 편입을 해서 인서울 4년제에 가고, IT 전문가가 되고, 지금은 미국에 이민와서 살고 있습니다. 아. 가족과는 인연 끊었습니다. 저는 그 어릴때, 6살때부터 일기장에 너무너무 죽고싶다고 썼고.. 울 곳이 없어서 화장실에서 물 틀어놓고 울었어요. 그때 제 나이가 6살이었어요. 저는 아직도 6살짜리 여자애들을 보면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저렇게 작은 아이인데 내가 죽으려고 했었구나. 너무 딱하고 불쌍했어요. 그리고 사춘기때도 늘 생각했어요. 나는 정말 죽고싶은게 아니라 너무너무 잘 살고싶은데.. 방법이 하나도 없다고. 모든 자살한 사람들은 정말 죽고싶었던게 아니라, 원하는대로 삶이 흘러가지 않아서 절망스러우니까 죽었을거라고 생각했구요. 지금은 잘 지내기도 하고 못 지내기도 합니다. 정신과 상담도 받고 약도 먹어보고 꾸준히 운동도 산책도 하고 건강하게 먹고, 심리학 공부도 열심히 하고 스스로에게 적용하려고 하고... 어제도 한국에 있는 친구와 통화하면서 우스갯소리로 '우리 우울증은 영영 낫지 않을거야. 그냥 만들어진 재료 자체가 우울인거지. 그러나 할머니가 되어서는 좀 노하우가 많은 우울증 할머니가 되지 않을까?' 하면서 웃었어요. 제가 어른이 되면, 저 처럼 힘들어하는 청소년들한테 꼭 이야기해주고 싶은게 많았는데.. 아이고 내가 뭐라고 그런 훈계를 하나 싶어서 조용히 지내고요. 하지만 누군가가 이 글을 본다면... 제가 정말 정말 죽어가는 과정에 있을때, 눈 앞에 있는 배우자도 못 알아볼 만큼 정신이 아득한데.. 그 와중에 정말 간절히 살고싶더라고요. 입이 떨어지지 않아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생각하느라 미칠거 같았는데, 평소에는 죽고싶어 안달이었는데 막상 '아 나 진짜 죽는구나' 느꼈을땐 진짜 살고싶었어요. 만약 제가 이렇게 행복할 수도 있는 어른이 될 거란걸 어릴때 알았더라면... 그렇게까진 힘들어하지 않았을거에요. 그 때가 언제일지는 아무도 모르나, 누구에게나 살만한 타이밍은 오는거 같아요. 그땐 상상도 못할 일들이 살면서 벌어지기도 하고..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버티세요. 나를 끈질기게 괴롭히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그 무엇들도... 언젠가는 사라져요. 예전에 네이버 지식인에 '번개탄 피우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누가 그 글에 방법을 알려주겠다면서 죽지 말라고 구구절절 댓글을 써놨더라고요. 번개탄 피우는 방법이 왜 궁금하냐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아직도 그 글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때 정말 하루종일 울고, 그때는 죽지 않았어요. 그 분이 누군지는 몰라도 우선 제 생명을 살렸었어요. 이 글도 누군가에겐 그런 힘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해피야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괴로움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아보자. 원래 인생이라는게 괴로움이 베이스고, 즐거움은 가끔 찾아오는 이벤트 같은 거야. 그리고 태어난 김에 사는 거지. 이 세상에 어울리고 말고 할게 뭐 있냐? 꼭 모두가 의미 있고 무언가 업적을 남기는 인생을 살아야 되는건 아니야. 그냥 사는거지. 그러니까 너도 그냥 살아
뇌는 불편한 감정이라도 오래 지속되면 그 감정을 오래 유지 하려고 한대요 즐거워야 만 행복한건 아니에요 오늘하루 살아온 나에게 감사하며 내주변에 나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그 사람들 에게 베풀면서 사시다보면 내가 이세상에서 어울리는 사람이 되어있을거에요 병원 다녀보세요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실 거에요 ~
저도 15년 여를 그렇게 지내는데요. 생각이란 구름 같은 거여서 없어지기도 하고 모여 더 커다란 구름이 되기도 하고 먹구름이 되기도 하고 비가 내려 없어지기도 하는...구름은 눈으로 보기엔 형상이 있어보이나 만지지도 못하지요. 그저 먹구름을 보면 비가 올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고 구름이 없어 쨍하게 파란 하늘을 보면 날씨가 좋으니 마음도 밝구나~ 하는 것처럼.....나의 감정을 오늘은 기분이 다운 되는구나~. 밑바닥이구나. 그럴 땐 우울한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옷을 골라 장바구니에 담아놓기도 하고..어쩌다 주문도 하고. 견딜 수 없이 힘들어 죽음을 선택하게 될 거 같은 어떤 날은 지인ㆍ메모장에 감정을 말하거나 써넣기도 하며 관조의 대상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하루 하루가 쌓여 오늘도 살아있습니다.
@@별님달님-w8j 힘 겨우신거지요?! 밖으로 나가 걸어보세요. 그리고 맛있는 거 하나 사먹거나 소소한 금액의 예쁘거나 좋아하는 거 하나를 사가지고 돌아오시면 어떨까요? 나를 위해서 ....저는 피어있는 꽃에게 예쁘다며 냄새를 맡거나 찹쌀 도넛 하나만 사 먹고 돌아오기도 합니다. 그렇게 또 오늘 하루를 살아내요. 자연사 또는 병환ㆍ사고사로 내 인생이 결말 지어지기를 바라면서요. 아직도 몸은 내복을 입고 긴 양말을 두개씩 신으면서요.
왜 아무런 기쁨도 행복도 보람도 없이, 피상적 관계들만 가득한 삶을 살아야하는지..꾸역꾸역 시간 다 채우고 죽어야 되는건지. 여행을 갔다가도 피로해지면 그만드고 돌아올수도 있고 파티에 갔다가도 힘들면 먼저 갈수도 있는것처럼 나같이 이 여행이, 이 파티가 즐겁지않고 오히려 외롭고 힘들다면 끝내는것이 옳은 선택이란걸 받아들여주면 좋겠음. 너무나 터부시하고 끔찍해하고 남은 사람들에게 슬픔을 주는것만으로 인식하지않으면 좋겠다. 원래 인간의 수명인 40세 정도까지만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음 댓글 읽어보니 그게 오히려 더 슬프다고 생각해요 힘드니까 자살을 택해야만 하고 그게 옳다니... 댓글을 쓴 의도와는 다르겠지만 인생이라는게 여행을 갔다가 피로해지면 그만두고 돌아올 수도 있듯이, 삶에서도 그런 태도를 가지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힘들면 쉬었다가 다시 가면 되고.. 재미 없으면 재밌는거 찾으러 떠나면 되고.. 그렇게 받아들이면 삶 조차도 짐이 될 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댓글을 읽는 분들, 힘들땐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것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래요, 그리고 지금 삶도 그리 재밌지는 않아요~근데 그 기간이 저는 왔다갔다해서 조금 저 기다려보려구요. 근래 기억나는 10년간은 재미없었는데, 0.2%는 그래도 웃던 시간이 있으니까 언젠가는 99.8%가 웃는 날도 있지 않을까...해서요! 아니어도 어쩔 수 없지만요.아직 끝나지 않은 파티에서 내가 발견 못 한 베프가 될 사람이나, 흥미로운 것들이 있을지도 몰라요. 꼭 사람이 아니라 동물이나 식물도 둘러보시고 아직 가 보지 않은 방들도 무심히 열어는 보고요^^
인생 너무 긴거 같습니다. 17살때 정신과 간후로.어? 인생이 계속 진행되네? 난 폭탄 맞은거 같은데 라고 느꼈던게 기억이 나네요.그후 지금까지 산것도 운이 좋았다 생각이듭니다. 인생이 짧다고 하는사람들도 많지만. 저는 너무 긴거 같아요. 충동적으로 마무리 할거 같습니다.
올해 2월에 남자친구가 자살을 했어요. 5쪽짜리 유언장을 남기고 갔는데, 거기서 '나는 인생의 1쿼터에서 실패했다.' 라는 말을 헀거든요. 내 기준에 완벽하지 못한 자신, 그리고 살고싶은 방식이 있는데 사회적 시선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하는 현 상황에 정말 많이 절망하고 고통스러워 했더라구요. 저는 취준생이니까 다들 저 정도는 우울해 해, 나도 그랬어, 취업하면 이겨낼거야 하는 생각에 이걸 준비해봐, 저걸 준비해봐 하며 해결 방법만 던졌어요. 고통스러운 마음을 묻고 다독였어야만 했는데... 왜 살아야하는가를 함께 고민해줬어야만 했는데... 그게 너무 아쉬워요.
고통스런 삶, 태어난 것도 내 선택과 무관하게 태어났는데 이 형벌을 왜 끝까지 받으라고 하는건지, 내 삶의 종결 만큼은 내가 결정하게 놔두면 좋겠어요. 남은 가족이 힘들다고요? 잠시 그러겠지만 산 사람들은 결국 다 알아서 살게 된답니다. 저희 엄마도 자살로 가셨어요 슬프지만 저도 살다 살다 답이 너무 안 나오면 비참하게 살 바엔 스스로 내 삶을 종결하고 싶어요. 단지 그럴 용기가 필요할 뿐이죠
난 극T라서 그게 안돼요ㅜㅜ 죽으면 그걸로 끝이에요 님이 말하는 그곳이란 없습니다 정신은 뇌의 전기신호라 전기를 끊으면 전자제품은 작동하지 않듯이 님의육체가 더이상 전기를 공급하지 않기때문에 정신은 사라지고 육체는 오랜시간이지나 분자단위로 분해되고 님의 흔적은 이세상에없죠 이 아름다운 세상 하루라도 더살다 가십셔
만약 한국에서 안락사 허용하겠다고 말하면 의사와 의사협회, 의대 측에서 반대할 것 입니다. 그들은 의학기술이 급속도록 발전하고 있어서 얼마든지 살릴 수 있는 사람을 왜 죽이냐며 명분을 내세우겠지만, 현실은 안락사가 허용되면 연명치료로 돈벌 수 있는 것을 못 벌게 되니까 반대하는 것 이지요. 그들은 환자보다 본인의 이익이 우선인 사람들 입니다.
비겁한사람이 죽음으로 현실을 회피하려하죠. 하지만 사람마다 처한상황이 다르기에 이말은 틀리다생각합니다. 저또한 사랑하는 어머니가 돌아가셨을때 너무힘들고 지쳐 죽고싶다는생각도 많이했지만, 어머니 몫까지 재밋고 열심히 살고자 살고있습니다. 다들 삶의 목적을 정해보세요. 그럼 삶이 바꿜수도있습니다
힘드신거지요?! 당신이 아기였을 때는 누구든. 예쁘다고 했을 거예요. 예뻐서 예쁘다가 아니라, 생명이어서 ㆍ어린아이여서 예쁘다고 한 게 아닐까요? 살아있는 모든 것은 예쁘고 소중한 것 같습니다. 당신도 오늘. 살아있는 것 만으로 소중하고 아름답습니다. 살아있어서ㆍ견디어 내는 당신에게 응원과 위로를 보냅니다.
재미가 없어서 살고 싶지 않아서 죽고 싶은게 아니에요. 평범한 하루 그러니까 아침에 눈 뜨고 양치하고 샤워하고 옷 입고 이런 것들이 버거워요. 무언가 행동을 하는게 되게 버거워요. 먹고 살려면 해야하는데 먹는 것도 하는 것도 전부 버거우니 그냥 지금까지도 충분히 잘 했다고 생각하니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는거에요.
자살을하려는사람을보면 대부분 뭐가약해서 뭘가져봐 뭘해봐 라고 자꾸뭘 해라고 하는데 정작 휴식이필요하다 잠깐 쉬어라 라고 말해주는 사람은없더라 용기나 취미 등등 뭘계속 해봐라가 아니라 잠깐 쉬어 라는말이 필요햇던게 아닐까싶네요 자살이 결코 좋은선택은아니지만 그만한 존중이 필요할것같네요
올해 초에 남동생이 스스로 세상을 등지고 난 후, 스스로도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는 시간이 늘어났어요. 은연중에 어린 아이들 앞에서도 죽음이라는 말을 종종 뱉는 제 자신이 큰 문제라고 인식 하고 있던 중에, 어제 아홉살 큰딸 아이 문제집에 '나는 왜 태어난걸까. 죽고싶다.' 라는 글자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그치기 보다 아이와 마주보고 앉아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결론은 아이는 엄마인 제가 행복하길 바랐던거였죠. 제가 불행하다고 느낄때 아이들도 같이 그 기분에 들어가있었더군요. 영상 보고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좀 부족해도 괜찮아..라고요.
힘내세요!! 아이들이 어려요ㅠㅠ 결혼시키고 아이들 짝이 있을때 떠나도 됩니다... 저는 살면서 문득문득 죽음을 생각해 온것 같아요. 그런데 최종적으로..책임져야 할 아들때문에 못죽겠더라고요. 이젠 아들이26세가 되었고 취업도 했고 잘지내고 있어요. 이제 죽어도 되겠다는 결심도 쉽게 되네요...그런데 아들자식 상처줄까 그것이 망설여집니다ㅠㅠ 사고사 이면 그래도 덜 충격이겠지요...남에게도 피해주지 않고 죽는방법을 생각해 봐야겠어요....ㅠㅠ
@@박미소-x8q살아계십니까? 살아계셨으면 좋겠네요.. 26살 자녀가 다 큰 것은 아닙니다. 자살이 사고보다 더 큰 충격이겠지만 사고라고 충격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겠죠. 그냥 건강하게 오래 살아주세요. 그게 자식이 부모에게 바라는 전부입니다.. 30대가 된 요즘 제 가장 큰 소원은 부모님이 건강하게 살아주셔서 부모님과 함께 조금 더 맛있는거 같이 먹고 좋은 곳에 함께 가며 부모님과 조금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나무소-n7c 귀신은 혼백중에 백이 남아 있는겁니다. 불교얘기하니까 불교식으로 대답하면. 혼은 올라가서 윤회하겠지만 백은 땅에 남아 생전의 기억을 반복하거나 하는 지박령이 됩니다. 보통 그런 백은 시간이 지나며 흩어지지만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을경우 집착만 남아 지박령이 된 겁니다. 윤회는 세상을 그렇게 만든거구 열반은 윤회의 고리를 벗어난 초월세계죠. 모든 사람이 부처가 될 가능성을 지녔지만 어디까지나 가능성이고 카르마에 따라 환생하는것만 억겁이죠. (1겁이 보자기로 쓸기만해서 집채만한 돌을 깎는 시간임...)
우리 대한민국이 거의 20년째 자살률 1위 국가인데 방송이나 뉴스 어디서도 거의 이 사실을 잘 다루지 않고 되도록 언급하지 않죠 .. 오히려 이런 부분을 직면하고 또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가 많아져야 든든한 사회가 된다고 생각해요. 가장 낮은 수위의 빈틈을 채워야 행복의 평균치가 올라간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10대 20대 자살율은 oecd평균보다도 오히려 낮고 대한민국 자살율 1위를 만드는 주범은 노인빈곤이에요. 노인들 특히 60대 이상 70대 80대 들 자살율이 oecd의 거의 10배가 넘습니다. 그 원인은 노인빈곤이고요. 즉 국민연금 사회보장이 부족했던 세대가 자식들 대학 결혼 다시키고 노후를 준비못했는데 그 저식들이 부모내팽겨치니 혼자 빈곤하고 외롭게 살다 자살하는 겁니다. 자살율 1위라도 도대체 왜 그런상황인지를 통계적으로 분석해야 정확히 원인을 알수있습니다.
20 여년전 자살로 세상을 떠난딸을 가졌던 엄마입니다 충격으로 정말 살아서 눈뜨는것이 괴로웠지만 남편도말없이 견디고 아들도있으니 죽을수도 없었습니다 그런 세월속에서 티베사자의 서 에서 부터 영혼관련 서적을 닥치는대로 읽으면서 딸의 죽음의 원인을 찾으려애썼지만 획실한것은 없었고 남편도13년전 떠나보내고 시골생활을 하면서 하느님께 의지하고 살면서 살아있는 이유를 알것같습니다 먼저간 가족의 영혼을위해 매일기도하고 아들과 주변이들을위한 평안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오늘 내가 죽더라도 괜찮다는겁니다 어떻게 죽던 한번은 죽는데 가족을 먼저보낸 사람들은 처절하게 혼자 견뎌내야합니다 그리고 고통속에서 깨달은것은영혼의성장입니다
내 영혼의 성장을 위해 다른 사람이 희생하는 건가. ..그들은 내 영혼의 성장을 돕기 위해 세상에 왔는가란 생각도 해봤는데.. 그들 또한 여러 문제로 방황한다면 자신의 영혼을 성장시켜야 하기에 그 상황에 처해있는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를 위해 누구때문에가 아니라..자기가 가진 고통의 무게가 다를 뿐 우린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스스로를 성장시키기 위해 태어난건 아닌지 싶습니다.
괴리감이 완벽한 사람에서 생을 마감할 확률과 완 벽과 거리가 먼 하위집단에서 벌어질 확률과의 차 이가 있지요 한국이란곳은 인재경쟁으로 먹고사는 곳이라서 밀리고 밀리면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기피하는곳 즉 현장직까지 몰리게 되는 데 그곳에서도 적응의 어려움 옛날군대식 문화에 미칠것 같고 그런 공장인생들이 많습니다 일부는 이직을 떠돌다가 능력없는 자신을 탓하며 세상을 등지게 되지요 죽기살기로 살아남겠다 하는 사람 은 한국을 떠나 기술이민을 가거나 혹은 다시 대학 에 진학해서 늦깍이에 졸업하고 다른 일을 하는 사 람도 있지만 다른국가에 비해 확실히 도태되고 버 려지는 사람에 대해서 냉정하고 차디찬 현실이네요
30살까지 살자고 다짐하고 10,20대를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29살에 두번 시도를 했어요. 그 이후 방법은 실패하고, 아픔은 무섭고 그래서 40살까지만 살자고 하면서 살고있습니다. 근데 문제는요, 서른중반을 넘긴 지금...어차피 40살에 죽을건데..하면서 어릴때부터 도졌던 하고 있는 모든 일들에 공허함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물론 약은 먹으면서 하루하루 버티고있지만 내일이 안 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저는 선생님처럼 가족을 못 이룹니다. 이 우울증이라는 유전자를 전하면 안되잖아요. 사실 죽지않을 이유를 찾기 위해서 이 동영상을 본 것일 수도 있어요. 근데 이 동영상에서 못 찾았어요...다만 죽는 그 고통만 무섭습니다. 사는 고통도 무섭지만요
이 말이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만약 앞으로의 미래도 지금의 삶에서 벗어나지 못할것 같아 우울하고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거라면, 그리고 어차피 죽을 생각이면 있는 돈 다 긁어모아서 안 가본 해외에 나가보세요. 되도록이면 도시 말고, 시골동네같은 곳이요. 너무도 뻔한 오늘, 그리고 내일...이렇게 갇힌 동물원같은 곳에서 벗어나보면 조금은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죽음..그 중에 자살에 대한 이야기를 유튜브에서 공식적을 할 수 있으시다니 용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학교에 다닐 때 엄마랑 사이가 좋지 않아 죽고 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하며 늘 울다가 베개잎을 적시며 잠들 때 36살이 되면 죽어야지 결심했는데 막상 36살이 되고 죽을만한 사건이 벌어졌음에도 죽지 않고 또 10년을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은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없고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또 나를 사랑하는 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또 그런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있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없다면 나는 그걸 견디며 살지 아니면 죽음을 선택할지 지금은 알지 못합니다. 오늘 이 주제를 통해 사람과 죽음 그리고 왜 나는 죽지 않고 사는가에 대한 고민을 해 보고 싶어지네요. 좋은 주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현대인들이 더더욱 철학과 가까워져야한다고 봅니다. 외부에서 오는 수 많은 자극과 이로 인한 충동들, 그리고 나를 옥죄려 드는 수 많은 잣대들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철학적 사고를 통한 나 스스로와의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나만의 가치관과 기준을 확립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알고리즘으로 오게 됐는데...올초에 친오빠의 자살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방송 초반 이야기가 너무너무 공감됐어요...너무 오빠에 대해서 오빠의 죽음에 대해 말하고 싶은데,,,오히려 말하려는 저를 입을 막으려는 위로만 합니다..그러다보니 혼자 답답하고 궁금 의문증만 많아지고 .급기야 저마저 왜 사나..싶은 생각까지 가더라구요...요즘도 꿈에 가끔 오빠가 나오는데 여전히 꿈에서는 오빠가 살아돌아오는 내용입니다. 어딘가 살아있을거 같은데..이 세상에 없다니요....아직도 생각만 하면 너무 힘든데..세상은 아무일 없듯이 돌아갑니다...그러다 이 영상을 보니 공감받는 기분이네요...
한국인들은 삶의 지위적 물질적 눈높이가 너무 높고 획일적입니다. 1, 2등 정도만 최고고 나머진 구린 거라는 극단적인 가치관.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고, 물질에서 최고를 가지려고 모두가 발버둥치는 사회. 그게 전체의 성과는 좀 올려줄 수도 있는데 개개인은 그만큼 괴롭죠. 또한 이런 분위기는 갈수록 다수를 급격히 좌절하게 만들기에 그 열정이 지속적이지도 못합니다. 99%를 패배자로 인식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건전한 정신으로 살아가려면 자신만의 철학이 정말 단단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을 괴롭히게 되겠죠. 1등도 좋지만 꼴등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특정분야엔 잣대와 순위란게 가능하지만 생명 자체는, 삶 자체는 잣대도 순위도 없다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모든 생명체는 생존과 번식을 위해 태어났고 생존과 번식을 하도록 설계되어있죠 자연에서도 물론 자살을 하는 어떤 존재가 있었을 수 있지만.. 대다수는 살아남기 위해 아등바등 악을 쓰죠 죽음을 택하더라도 대부분은 목적을 다하고 늙고 지쳐서 혹은 희생을 하고 생을 다하는 경우죠 어떤 식물은 번식을 위해 불을 지릅니다 자살에 대한 생각은 정말 죽고싶다 보다는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한게 아닐까 싶네요
실존주의 철학자인 하이데거도 인간이 겪는 모든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은 죽음에 대한 불안이라고 했죠. 그리고 오히려 자신이 결국 죽을 수 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죽음을 직면할 때 역설적으로 삶을 더 소중히 여기고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구요. 인간이라면 모두 다 죽음에 대한 불안을 갖고 있을텐데 우리 사회는 그에 대해 얘기를 꺼내는 것조차 너무 금기시하는 것 같아요. 불명확한 불안은 오히려 함께 이야기를 나눌수록 그 실체가 점점 뚜렷해면서 그에 대한 불안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런 죽음 시리즈는 너무나 좋은 기획인 것 같습니다. 박사님도 결코 꺼내기 쉽지 않은 이야기임에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중,고등학생 시절에 전교1등을 놓치지 않았던 소위 최상위권이셨습니다. 서울대를 나와서 유명 대기업 게임사에 취직해 개발자로도 일하셨고 프론트엔드, 백엔드등 웹개발 지식뿐 아니라 서버관리쪽도 경험 이 있으셔서 정말 다방면으로 지식이 많은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사회 생활을 잘 못하셔서 트러블이 많으셨나본지 언제부턴가 정신분열증과 우울증에 시달렸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아버지의 생활력은 처참하셔서 지출관리도 아예 안하시고 가족 생활비도 어디다 써버리거나 사업을 한다고 빚을 냈다가 말아먹는등 가족 생계가 개판이나서 어머니와 이혼하고 자식인 저와 어머니랑 떨어져 사셨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저희와 떨어져서 시골에 사시다가 자살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가장으로서 못미덥고 가족으로부터 미움을 샀던 아버지셨지만 갑자기 자살을 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후에 생각해보니, 아버지는 어쩌면 미래가 밝던 과거 엘리트 시절과 현재를 비교하면서 무력감과 우울감에 시달렸던게 아닐까 싶네요. 거기에 가족도 신뢰를 잃어 떠나갔으니 의지할 사람이 없었을 거라는 생각에 아버지께 해드린게 없어서 죄송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우리 사회에 죽음, 자살, 안락사에 대한 많은 담론과 교육이 있으면 저같은 상황이 줄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이미 제 삶은의미와 목표등을 잃어버린지 오래됐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를 슬프게하는것은 싫기에, 어머니가 돌아가실때 "엄마아들로 태어나서 너무 행복했고 남은삶 엄마생각하며 살께" 라고 말하는게 유일한 희망입니다. 그리고 장례를 치른후, 어머니를 따라갈 생각입니다. 엄마가 왜 벌써 왔냐고 물으면 엄마보고싶어서 빨리왔지~^^ 라고말하려구요. 날위해 고생한 우리엄마가 유일한 삶의 의미인거죠
엄마가 5년째 음식을 드시지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위에 구멍을 뚫어 생명만 이어가고 있는걸 옆에서 지켜보다 보니 그리고 나자신도 나이 50을 넘어 죽음을 대비해야 하는 나이가 되다보니 안락사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인간으로서 존엄을 지키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는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 죽음이 우울하거나 패배적인게 아닌 내 삶을 이정도에서 종료하겠다는 마침표로 스스로 의지가 있을때 선택할 수 있다면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나와의 인연을 되돌이켜 보고 존중으로 보내줄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죽음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것이 될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국회에서도 존엄사는 진지하게 논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과학이 발전해서 수명이 늘어났지만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대소변을 남이 받아주는 그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병원만 행복해지는 길은 아닐까요?
제가 요즘 생각하는 얘기네요 저는 작년 사랑하는 아들을 잃고 앞날이 두려워서 내정신 있을때 내할일 다 마쳤을때 안락사 할수 있었으면하고 우리 시대에는 생기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내정신 아닌 삶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살아야하는 의미도 없고 의무감으로 살아가고 있는데요
부디 엄마가 오래 사시길,,, 딸이 있는 사람이라 님의 댓글을 보니 믿는 종교도 없으면서 그저 댁의 어머님이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기도합니다. 사는 순간 순간마다 행복이 선물처럼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여기 댓글들을 보면서 자식을 낳은 이기적인 사람이 된 것 같아서 정말 내가 딸한테 못할 짓을 한 것인지, 내 욕심에 이 세상에 딸을 낳아버린 죄책감에 혼란스럽다가 님 댓글을 보니 정신이 번쩍드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엄마는 딸에게 무얼 할 수 있을까요.
도대체 애를 왜 낳겠다는건지 모르겠음. 애가 태어나고 싶어한다는 보장은 어디있는거임? 본인들 욕심으로 세상에 내놓고 고통받게 하는 건 너무 이기적이다. 라고 말하다가 친구랑 개싸웠습니다ㅋㅋ 친구는 아이를 많이 낳아 행복한 가정 꾸리고 싶어하거든요. 이 친구는 물론 임신출산육아에 대해선 암것도 모르고 애는 그냥 낳으면 크는 줄 압니다.
세상이 고통만 있지는 않으니까. 생물이란 후대를 가지는게 본능이니까, 그런 유전자 기계니까. 죽지 못해 산다면 삶에 의미와 목표를 긍정적인 경험을 찾으면서, 다치고 감내하면서 성장하는것이 우리들 모두의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누구나 같은 경험을 하는것이 아니고 누구나 같은 상황이 아니고 누구나 같은 성향이 아니니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합니다.
@@220-n5m애가 태어나고싶어할지 신경써야할 이유가 있냐는 문장은 진짜 대단하네요 지금 님 말 자체가 모순이에요 첫줄엔 이유 신경쓸 필요없고 결국 부모 마음대로 하는게 맞는거라고 하면서 마지막줄은 월권,인격존중 운운하시네요 님 말대로 아이가 태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의도를 파악할수없다면 아무행동도 안하는게 인격존중을 위한 최선의 선택 아닌가요 님 말은 그냥 “아몰라 내가 하고싶은대로 할래 그러면 니가 뭘 할수있는데?” 이거에요 진정으로 아이를 존중하고싶고 월권을 하고싶지 않았으면 오히려 낳지 않는게 맞겠죠 아이의 인생이 시작되냐 시작되지않느냐는 님말대로 인격존중을 위해선 전적으로 아이가 선택해야할 문제니까요 그러나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에게 그걸 물어볼수도 없는 일이니 그냥 낳지 않겠다는 얘기에요 결국 님이랑 베이스 생각자체가 같은데 님은 도대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신건지..ㅋㅋ “이렇게 사는게 옳은 삶이니까” 라는 사회적 세뇌가 무조건 맞는건 아니에요
다른 사람 눈치보지 말고 적당히 능청스럽고 태연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길 바랄께요. 제가 만나뵌 적은 없지만.. 본인이 힘들어도 자신보다 주면 사람들을 더 배려하는 분이 아닐까....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토록 타인의 선함을 쉽사리 착취하는 세상에서... 그 많은 상처를 받으면서도 타인과 관계맺기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그냥 살아있다는게 기적 같아요. 세상에 그런 사람들이 죽지않고 생존해서 살아간다는 사실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됩니다. 꼭 행복하세요. 그리고 오글거리긴 한데.. 장 박사님 인간이 완전 사랑스러워요. 본인이 아시는 지 모르겠지만.
저는 자살을 실행에 옮겨본 적은 없지만 너무 사는 게 고통스러워서 죽고 싶었던 적은 여러번 있는데 그런 경험을 한 번도 안하는 사람도 있나봐요. 지인에게 "고등학생 때는 누구나 한 번쯤 자살을 생각해보지 않아?"라고 말 했더니 깜짝 놀라며 절 이상한 사람 취급 하더군요.
방금 어설프게 자살시도해보고 왔어요. 지금 제 마음이 딱 그래요. 내가 살아야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내 삶이 내 삶의 주인공이 아닌 남들의 시선과 그 기준에 맞춰서 살고 있는 느낌.. 난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고 있던거 같은데 왜 지금 가족.회사 이 모든것들이 나에게 불행을 주는걸까.... 피하고 싶고 더는 생각하고 싶지가 않아요. 죽을수만 있다면 그냥 죽어버리고 싶어요 아무도 절 이해못할꺼에요 난 그냥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살아가고 있어요 죽으면 이런 고통도 상처도 받지않고 슬픔도 없을텐데 힘드네요 너무 많이 힘들어요
님아! 님께서 그냥 우연히 태어난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하지만, 사람은 하나님께 범죄하였고 그 결과로 우리 사람은 이렇게 힘들게 살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죄성으로 사람은 서로가 서로에게 죄를 지으며 살고 있죠. 자신의 이기적인 정욕, 탐욕, 욕심으로 미움, 다툼, 시기, 질투...등으로 삽니다. 그러니 사는게 힘들죠. 하나님, 예수님께서 확실히 계십니다. 님께서 발견을 못했을 뿐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진심으로 믿고, 성경을 읽어보세요. 인생의 이유와 목적이 생깁니다. 재벌이나 재벌 2세들이 부럽지가 않게 되죠. 이들이 가진 자존감보다 제가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과는 비교도 할 수도 없이 훨씬 큰 보물이신 하나님, 예수님이 저에게는 있으니까요. 모든 사람은 범죄하였고, 죽으면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악된 우리 사람들을 살리시고자 자신의 외아들 예수님에게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값을 대신 지시게 하시고, 우리의 죄값을 대신해서 처참하게 형벌을 받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3일만에 부활하셔서 이 은혜를 믿는 자들의 왕이 되셨고, 천국으로 이끄십니다. 영원한 천국이냐? 영원한 지옥이냐?가 달린 엄청 중요한 문제이죠. 하나님, 예수님께 돌아오세요~ 기다리고 계십니다.
저는 나이를 먹어가며 제 자신을 느껴보니 타고난 성격이 우울기질도 내제되어있고 예민해서 남들이 눈치 못채는걸 눈치채서 가끔은 알고싶지 않은것도 알게되어 스스로가 괴롭고 외로운 적이 많았던거 같아요~ 어떤날은 너무 살기싫어서 잠들기전에 제발 저승사자 나오게해달라고 나오면 어떻게해서든 옷깃꽉 붙잡고 안놓고 끝까지 따라갈거라고 기도하고 잔적도 있었어요 제가 죽기전까지는 이런 타고난 성격과 한 몸이 되어 살아야하니 죽을때까지는 또 이런 삶의 끈을 놓고 싶은 시간이 불현듯 찾아올거라고 생각하니 벌써 지치네요ㅜ
아버지가 자살하신지 5년이 지났습니다. 돌아가셨던 당시 모든 가족들은 심장마비때문이라고 말했고 여전히 모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미심쩍은 부분이 있었고, 돌아가시고 몇 개월 후 아버지의 유서를 보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집에서도 은연중에 아버지의 사인이 자살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여전히 직접 말로 듣지는 못하였습니다. 사실 아버지가 막 돌아가셨을 때는 경황이 없어 '그렇구나' 하고 넘겼던 부분이지만, 지금은 말하지 않은 어머니와 할머니께 화가 나기도 하고 답답해지기도 합니다. 자살하셨다는게 그렇게 쉬쉬할 일인건지, 그냥 말 해주는 게 덜 충격이었을텐데 하는 생각들이 듭니다. 현재도 어머니가 슬퍼하실까봐 꺼내지 목하는 주제이지만 언젠가는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자살이라는 주제로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아버지 생각했네요..
이제 이것저것 어느정도 겪어보고나니 모든것에 초연해졌어요. 하고 싶은거도 없고 재밌는거도 없고 쉽게 싫증 나는 스타일인데 이제 새롭게 경험할만한게 많지 않다보니 사는게 재미없어졌어요. 자의로 원해서 태어난것도 아니고 태어나져서 누군가가 붙여준 이름으로 사는 삶. 마지막 선택만큼은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스스로 하게 두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무조건 살아야 한다는 법이 있을까요? 무조건 살라고 힘내라고 하는 그 사람들은 내 삶을 대신 살아주지 않잖아요.
몇번씩 우울증을 겪고 괜찮아지고를 반복하면서 자살에 대한 생각도 수 차례 해보는 중에 어느날 아침에 '어차피 삶이라는게 행복(+)과 불행(-)사이를 계속 왔다갔다 하는걸텐데 그냥 삶을 포기하고 아무것도 없는(0) 상태로 있는것도 나쁘지 않겠는데..' 라는 생각을 정말로 아무렇지 않게 했음. '이따 저녁 뭐먹지?' 하듯이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제일 덜 괴로울까'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문득 정말 위험한 상태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처음으로 무서워졌음. 자살에 대한 생각이 갈때까지 간거구나, 이게 마지막 구간이구나 하고.. 돌이켜보면 불행한 일들이 계속 겹치면서 감당할 수 없었던 상태였던듯. 추가로 죽음에 관련된 책들도 많이 읽어보곤 하는데, 어줍짢게 위로하는 책들 보면 진짜 짜증이 나더라.. '죽은자의 집청소' 처럼 죽음에 관해서 웬만큼은 담담하게, 인간의 감정 중의 하나인 듯한 정도로 다루는 책이 오히려 좋았던걸 보면 말씀 하시는게 맞는 것 같다
또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행복이 인생의 목표가 돼버려 더 불행하고 자살도 늘어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행복은 인생의 서프라이즈 정도밖에 안 되고 인생의 의미는 행복에서 찾는 게 다가 아니라는 걸.. 여러 다양한 감정과 경험 모든 총체가 인생이니 너무 행복에만 매달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sns 보면 다들 행복한 사람들 천지인 거 같지만 생각보다 행복하고 평범한 일상은 드뭅니다. 본인이 지금 겪는 슬픔 괴로움 고통 권태 행복 기쁨.. 모든 것들을 다 느끼고 경험하려고 태어났습니다. 좋고 나쁜 인생은 없다고 합니다. 힘든 시기에 있는 분들, 조금만 더 버티시기를... 긍정의 에너지가 당신 곁에 흐르기를...
@UCv0s1_DzQ2XUrAilOaOTsEQ 저도 제 성격상 그리고 자라온 환경으로 감정을 드러내보이기 보단 억제해왔고, 통상?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가벼운 정도의 감정만 보이고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지금도 별반 다르진 않지만 확실한 차이는 있습니다. 지금은 제 감정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화가 났구나, 그래 화가 날만 하지, 슬픈 이 감정은 어디서 오는거지? 아, 이 부분에서 느꼈구나... 이렇게 그냥 인정하고, '그렇구나' 라고만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까지 오기 전까진 저는 주위에 멘토가 없어서 그저 책에서 찾았습니다. 저보다 다양한 인생과 철학을 가진 저자들이 훌륭한 멘토로서 이미 존재했으니깐요. 요즘은 유튜브 동영상으로 심리관련이나 마음공부하는 것도 찾아보기도 하고 추천하는 책도 읽고 하곤 합니다. 그리고 이웃이든 직장 동료든 친구든 모임에서든 만나는 이들 모두가 제 인생공부가 되더군요. 힘들게 하거나 뒤통수 친 사람 조차도 나중엔 미워하는 마음이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또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사람도 있구요. 제 마음이 안 편한데 용서하면 편해진다고 알고는 있는데.. 굳이 용서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구요. 뭐 나중엔 이마저도 중요하지 않게 흘러가버릴 수도 있겠네요. 지금 어떠한 힘든 감정들을 겪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희한하게도 정답은 항상 스스로 알고 있더라구요. 저는 노트와 펜만 있으면 마음이 놓입니다. 아무한테도 방해받지 않고 불시 습격!을 받지 않는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좋아하는 차나 커피나 혹은 음악과 함께 아무 생각이나 혹은 해야 할 일들이나 혹은 근심거리를 쓰고 본인 스스로 가만히 그 옆에 해답을 적어보면 우선 마음의 짐이 덜어지더군요. 댓글을 이제서야 봐서요. 늦게서야 올립니다. 사람은 아니 자신은 변할 수 있더군요. 그런데 변한 게 아니라 그저 내 자신이 돼가는 거였어요. 유일무이한 존재인 본인 자신으로 살아가는 인생이 산책처럼 좀 가벼워지시길..🙏 여행이라고 하면 여행은 짐이 좀 무겁잖아요. 현재 제가 유일하게 집착(이마저도 비워야 하는데 아직 그럴 수준은 아님)하는 게 미니멀입니다.^^
20대에 자살을 하려다 부모님 생각에 60까지 살았습니다. 결혼도 하고 아이들도 성장을 하였지요. 딸이 결혼은 하지만 아이를 가질마음은 없고 남편될 사람도 그 전재하에 만났고 동의한다는군요. 시부모님 될분들 마음도 생각해 보았느냐니 시부모님들께서도 자식들 만족하며 살아가길 원하다니 다행인지.... 내 살아온 과거를 보면... 부모님 때문에 자살을 피할수 있었고 결혼하고 자식이 생겨 밤낮없이 일했지요. 내 아이들에겐 아이 낳지말고 커리어 생각하고 여행다니고 즐기며 살라고 했지요. 내 살아온 60년을 돌아보면... 사회속에서 인정받고 살고싶어 바둥거렸는데 쉽지 않았지요 앞으로의 세상도 별반 차이는 없겠다 싶습니다. 애들 출가 하고 나면 자살은 아니더라도 조용히 사라지고 싶은 심정... 삶이 뭐가 좋은지 이 나이들도록 찾지를 못하였지요 인생 지각생ㅋㅋㅋ 기독교에서는 영원히 사는 영생을 말하는데... 진심으로.... 나야 이제 살고 싶어도 죽을날이 가까이 하였으니 죽는것을 받아들이기 쉽다지만 우리 아이들뿐 아니라 젊은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지못해 나이든 사람으로써 미안한 마음뿐...
저도 50세에도 지난 50년 좋았던일 힘들었던 일 있었고. 뭐 그 50년을 다시 살라고한다면 절대로 싫습니다. 그리고 지금 죽는다고해도 별로 억울하지도 않습니다. 삶이 뭐그리좋은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양가 어머님이 살아있으니 자식이 중년이 될때까지 버텨줘야지 싶어서 그냥 살아갑니다.
인생 지각생이란 단어가 굉장히 마음 아리네요ㅋㅋㅋ 저는 다른 의미로 지각중이거든요 뭐든 느리고 자꾸 삶이 미뤄지고.. 나는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사회는 자꾸 적시에 해야 할게 있다네요. 나만의 타이밍... 나만의 페이스 오로지 나를 보며 내 속도대로 걷기 위해 힘쓰고있어요. 오늘도 크게 넘어진 저라서 더 지각하겠지만 금방 일어날 수., 있겠죠?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어릴적 상처로 우울증 자살충동이 들어서 죽을 각오로 혼자 20대 후반에 무일푼으로 미국에 무작정 왔어요 15년을 버티다 이제 쫌 살만 하니깐 다시 우울증에 혼란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또한번 행복의 본질을 찾으며 나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하던터에 좋은 영상을 보니 정말 힘이 나요! 감사합니다 🙏🙏🙏 언제나 행복하세요!
@@vehrsace 아이구….저의 작은 이야기에 관심 가져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저의 이야기는 짧게 요약이 힘들지만 한국에서 부터 참 힘든 삶을 살았어요. 부모님의 사랑도 많이 부족했고 형편도 어려워서 야간대학을 졸업해서 버티다 버티다 29살에 회사에 짤리고 그때 우울진단과 만성우울인데 어떻게 살아가고 있냐는 차가운 눈빛의 정신과 의사샘님 말씀에 오히려 자살충동이 일어났구요…. 생각끝에 마침 그때 오래 사귄 남친이랑도 헤어지고 해서 미련없이 일년치 학비만 들고 나머지돈은 엄마드리고…. 왔어요…. 저는 정말 한인식당 설거지 캐셔 서빙 닥치는데로 일하다가 일년만에 운좋게 한인분이 운영하는 스타트업에 발을 담구고 조금 인정 받은거같아요 그러면서 학교 다니고 회사도 다니다 사실 이때 제가 학생비자라서 직장내 불평등은 감수해야 했구요 말도 안되는 일도 많았지만 ㅎㅎㅎㅎㅎ 다 각설하고 나중에 뉴욕에 이주해서 착한 남편 만나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요…. 지금 생각해보니 저의 우울증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가족에게 받은 상처이더라구요…… 그래서 가끔 지금도 힘들어요…. 만약 인생에 계절이 있다면 저에게 10대는 겨울…. 20,30대는 여름. 땀 흘리며 언제 올줄 모르는 소나기 피하느냐고 전투적으로 바쁘게 살다 보니 금방 지나갔어요 물론 그 덕분에 지나고 보니 그땐 무지개도 볼수 있었던거 같아요… 지금은 40대초반이반이고요 어느덧 가을 늘 사색에 빠져 살지만 여행하며 자연과 대화하며 나름 평정심을 잡으려고해요 참 지금은 캘리포니아입니다. 아마도 50대가 되면 더 단단해져서 제 마음에도 봄이 오지 않을까해요…. 시시콜콜한 저의 이야기를 여쭤봐 주시니 정말 영광이고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저는 그냥저냥 제가 원하던 삶을 살고있는데도 맨날 죽고싶어요ㅠ 정확히는 사는게 귀찮아요ㅠ 좋아하는 취미도 있고 하는 일도 만족스럽고 호기심도 많고 사는게 재밌는데 그 재미보다 살기 귀찮다는 마음이 더 큰 느낌? 인생의 큰 기승전결은 이미 끝났는데 남은 분량 채우려고 자잘자잘한 기승전결을 억지로 덧붙여 이어가는 느낌? 성인adhd라 쉽게 질리는 편인데 그래서 사는것도 질린건가 싶기도 하고... 물론 실행에 옮기진 않을 거지만 당최 이런생각이 왜 드는지 항상 궁금하더라구요 ㅋㅋㅋ 저같은 분은 없나요ㅠ
지금 환경에 큰 불만없고 가족 동료 친구 사이좋고 나쁜일도 없고 욕심도 크게없고 가끔 즐거운일도있고 멋진음악 재밌는 드라마보고 맛있는음식으로 행복감 느끼지만 불현듯 살고싶지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느낌 지우기위해 매순간 행복한걸 찾기위해 몸부림 쳐야하나 존재하는게 그냥 짐스럽고 귀찮은....
저도 부모님 자살로 잃고 소중했던 친구 사람들이 우울증이 깊어지고 나이드니 다 배신하거나 멀어지는 상실감에 늘 20살때부터 죽고싶었지만 32살...지금 제발 끝내고 싶네요. 사랑하는 존재...날 사랑해줄 존재가 없으면 인간은 살수 없다고 정신분석의사가 그러더군요. 게다가 우울증의 가장 큰 발병원인이 소중한 사람이나 존재에 대한 큰 상실감이기도 하고 저도 어머니 돌아가시고 우울증에 걸려 12년째 죽지못해 사는데 점점 나아지긴 커녕 잃는것들과 지독한 외로움...정말 겪어보지 않으면 남들은 모를 고통인거같아요. 살아있다고 해서 살아지는게 아닌데...
많이 힘드시죠? 참으로 삶이 어렵고 힘듬을 저도 잘 압니다. 사람이 왜 이렇게 사는게 힘든지? 이유가 있어요, 그리고 이 힘듬은 과연 무엇을 깨닫기 위한 건지? 알아야 합니다. 님께서는 믿으시지 않겠지만, 우리 사람과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이 세상은 그냥 우연히, 그냥 저절로 생겨 난게 아닙니다. 사람들은 유명한 화가 작품을 보면서 그림에 대해 칭찬을 하고, 그리고 그 그림을 그려낸 화가를 칭찬합니다. 사람들은 멋진 산, 강, 하늘, 바다, 각종 다양한 나무들, 각종 예쁜 꽃들, 각종 특징의 동물들, 수많은 별들...등을 보며 신기해 하고 즐거워 합니다. 하지만 정작 이것들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죄로 인해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볼 수 없는 것이지요. 비록 님께서 어려운 상황 속에 있을지라도 감사와 기쁨으로 살 수 있어요.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정말로 깨닫고, 정말로 믿으면 그렇게 됩니다.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인지?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얼마나 큰지? 깨닫게 됩니다. 성경의 하나님 말씀을 정말로 믿고 깨닫기를 바래요. 1. 창조주 하나님을 거부하고 반역한 죄. (엄청 큰 죄이죠) 2. 인생내내 마음으로, 행동으로, 말로 수도없이 지은 죄.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마가복음 7:21~22] 행위로는 모든 사람들은 다 심판받아 영원한 지옥에 가야만 합니다. 이 세상에 죄를 안 지은 착한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다들 죄짓고 살기도 바뻐요.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즉결심판으로 하시지 않으시고, 사랑으로 오래참고 심판을 유예하시며 사람들에게 기회를 더 주시고 계십니다. 자신의 외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 놓으시고, 예수님이 우리 사람의 죄값을 대신 지시고, 우리 대신해서 처참하게 형벌을 받으셨고, 우리 대신 해서 죽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죽으신지 3일만에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죄악된 우리 사람들을 살리시고자 자신의 외아들을 내어 놓으셨다니요. 정말 엄청난 놀라운 사랑이죠!!! 행위로는 모든 사람은 영원한 지옥행 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시어 믿음으로 구원받는 길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진정으로 예수님 안에 들어오면 참된 평안과 참된 기쁨이 있습니다. 이 힘든 몇 십년의 나그네 인생도 감사하며 살 수 있습니다. 몇 십년의 인생을 마치고 영원한 기쁨이 있는 하나님 나라 천국에 가게 됩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소망을 주셨는지요!!! 하나님을 떠나 산 것과 자신의 죄악을 통곡하며 회개하시고 나의 구원자 이시자, 나의 주인 되신 예수님을 진심으로 믿고, 하나님께로 완전히 돌이키시길 바랍니다. 성경의 하나님 말씀을 정말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교회 나가셔서 목사님이나 전도사님과 상담하시고 가까이 해보세요. 님 인생이 바뀔 것입니다. 제가 예수님 만나고 인생역전을 했거든요. 이 세상에서 왠만한 것 다 누리고 있고 엄청 잘 나가는 재벌들 조차 부러워 하지 않게 되요. 님과 같이 매일 자살 생각으로 살았던 사람이 이렇게 감사와 기쁨으로 예수님을 전하고 있지 않습니까! ^^
동생이 자살을 하고, 저는 한 순간에 자살 유가족이 되었어요. 자살이라니..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와서 이렇게 착하고 마음여린 내 동생이 자살을 했을까.. 어떤 상황까지 가야 스스로 목숨을 끊는 무서운 생각을 하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기까지 .. 스스로 간 동생의 그 용기가 무섭게 느껴지더라구요. 나중에 ‘자살’에 대해 궁금해졌어요. 이 책 저 책 다 파보고, 박사님 유튜브까지 보게 되었어요. 오늘이 동생 기일이라.. 또 박사님 유튜브에 와서 오늘은 댓글을 남기네요. 이제는 동생을 온전히 이해하게 되었어요. 이따 동생 잘 만나고 올게요.앞으로도 죽음에 대해 잘 준비할 수 있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시길 바랄게요!
특히 청소년 자살률이 꾸준히 있는 이유 중 하나가 환경에 제약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학교, 가정, 친구가 전부일 그 세상이 전부인 청소년들은 현실적으로 이사를 간다거나 하는 게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청소년 가출이나 자살률이 높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부정적인 감정이나 경험이 계속 쌓이다보면 생각이 멈춰져요 학창시절부터 왕따당하고 고립되다보면 경험도 더 적어지고 그렇게 남성이라면 군대... 또 실패를하고.. 대학교 취직까지.. 집이 좀 어느정도 살고 부모님이나 가족들이 도와주면 알을꺠고 나올수는있겠지만 아닌사람들은 계속 누적되거든요 이 알을 깨고 평범하다는 그런삶을 살고싶어도... 그런생각하면 힘드니까 회피만 하게되요 그냥 하루 하루 참는수밖에..
SNS에 집착하는것보다 비디오게임좀 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비디오게임도 다른사람과 함께 해야하는 온라인 멀티플레이 위주가 아닌 철저히 혼자 해야하는 스토리 위주인 겜들말이예요. 거기선 뭐든지 어렵지 않게 유저가 원하는걸 하면서 자존감도 올릴 수 있고 짜여진 각본대로 npc나 동료캐릭터들이 유저들한테 칭찬만 일색이고 유저한테 악플을 해대는 일따윈 없으니깐 말이죠
자살에 대해서 어렸을 때부터 많이 생각해왔던터라 오늘 영상 제목을 보자마자 바로 들어왔어요, 교수님 말씀대로 평가받는 자아가 온전히 나를 독식하게 되면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아요. 보여지는 범위가 늘어나면서 보는 눈도 많아지고 현대화가 되면서 평가하는 기준은 더 촘촘해지고 도망갈 틈도 숨쉴 틈도 없다보니.. 그래도 정말 죽음에 대해서 계속 마주해서 파고들면 죽음을 그 자체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10대,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정 아니면 서른 되기전에 죽자는 생각으로 살았어요 사실 서른 되기 전에 죽자는 다짐이라기보단 서른은 못 넘길 것 같다는 비관이긴 했지만, 그래도 그게 오히려 죽음을 두려운 존재가 아닌 그냥 언젠간 일어나버릴 일로 생각하게 만들었고 그러다보니 오히려 용기를 내서 해볼 수 있는 일들이 생기고 그게 작은 여유를 조금씩 만들어준 것 같아요 지금은 정신적으로 아주 많이 건강해져서 이제 코 앞에 서른은 앞두고 있어요. 가끔 내가 왜 그렇게 죽고 싶어했을까 오히려 반문하게 될 때도 있지만, 나를 너무 좁은 틀 안에서 바라본게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아직도 완벽주의나 평가받는 자아에서 독립하진 못 했지만 그래도 중심을 찾아서 항상 조금 엇나가도 제자리로 돌아오는 힘이 생겼어요 그래도 가끔 흔들릴 땐 이 영상으로 되돌아와서 다시 다잡고 더 잘 살아볼게요! 오늘도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 자살 2편도 기대할게요😊
저는 자살을 성공?하지 못한 이후에 죽음에 관해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면서 상태가 아주 많이 좋아진 케이스인데요 그래서 친하게 지냈던 동생에게 그것에 관해 대화를 하고자 얘길 꺼냈더니 자꾸 죽음에 대해서 얘길하나며 굉장히 화를내고 기분나빠하면서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손절해버리더군요 하지만 오늘 이 영상을 통해 상처입었던 저의 마음이 치료가 되었습니다 제가 이상한게 아니였단걸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요즘 대학교에서 죽음에 관한 강의를 듣고 있는 학생인데, 교수님께서 박사님 영상을 보여주셨고 많은 영감을 받아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하나같이 주옥같은 말들😭 특히 디지털 문화 과부화는 속상하고 심각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죽음은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을 배울수록 더 대범해지고 삶이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박사님 좋은 영상 감사해요:)
예전에 자살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이 나이먹고 여러가지가 막혀버림을 누끼고 나서부터는 무기력함이 너무 심해지더군요. 전 이미 마음을 정해놓은 상태입니다. 그래도 정리는 해야할 것 같아 주변을 정리 중이에요. 왜 행복하지 못하고 죽음을 생각할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한 준비는 이내 삶을 놓아버리고 싶다 라는 마음으로 뒤덮은지 오래네요. 마흔이 넘은 상태에서 권고사직을 경험하고 좌절을 맛보니 이제서야 자살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아 탈출하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했구나' 라고요. 마음을 굳힌 지금의 제가 할말은 아니지만 부디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예쁜 웃음을 지으며 살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너무 힘듭니다... 밖으론 항상 웃으며 아무렇지않게 저를 꾸미고있지만 속은 이미 썪어 문드러져있습니다... 사는데에 희망이 없어요... 항상 자살을 생각하고있습니다... 죽고싶지않아요... 살고싶은데 앞이 보이지않아서, 살아갈 희망이 없어서 죽는것 말곤 답이 없는것같아요..
뭔가 극단으로 죽고싶다라기보다 그냥 여기서 이제 하차하고싶다 내리고싶다 정지하고싶다 ...
아....이거군요....아...
이거네..
더이상 진행하고싶지않아.지쳤어.그만할래.어떻게 해야 멈춰질까?
맞아요
아침이 왔을때 눈을 뜨지 않았으면 좋겠다
영원히 밤이 지속됗음 좋겠다
마자요 게임로그아웃
더살이유도없고
왜살아야지 그만하고싶다 등등..
이럴때 꼭 주변에 도움요청하세요.
내가이상하다고.
태어난 것도 내 의지가 아니었는데.. 이 인생을 내가 오롯이 책임져야하는게 가끔 버겁기도 해요.
맞아요 내가 원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이렇게 사는 삶도 힘들고 지치고 다시는 태어나고 싶지 않은 삶....
죽을때까지 나는 내 삶을 책임지고 가야하는 인생....
힘들긴 하네요
태어났을 때의 님이 님이 아닐 수도 있어요.
인간은 매순간 몇천만의 영혼이 지나가는 찰나의 존재일지도.
개체의 구분은 인간 뇌 속에 저장된 정보로 이루어질 뿐..
그때의 님과 지금의 님이 동일인이다라는 것은 인위적인 개념일 수 있습니다.
@@호야네집hoyahouse
깊이 공감합니다
세상은 참으로 고통이네요
@@이경준-g4u 아니 여기에 다들 낙담하는 말씀들만 하시면 정말 살기 싫어집니다. 동일한 문제다 하더라도 기왕 받아들이고 살아야 하는데 좀 긍정적인 멘트를 보고 싶네요. 그 말씀을 두고 뭐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말들만 일색이어서 그렇습니다.
개인적인 경험과 너무 비슷해서 공감이 되었어요. 저는 17살때 방에서 자살시도를 하고 실패하고 일어난 뒤에, 평생 궁금했지만 무서워서 물어보지 못했던 엄마의 존재에 대해 아빠에게 물어보았는데 그때 아빠의 태도가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저는 5살때부터 소아 우울증을 앓았으나 어떤 어른도 저를 돌봐주지 않았고.. 17살때까지 매일 매일 죽고싶다 생각하면서 버텼는데, 그나마 작은 희망이었던 엄마라는 존재에 대한 대답도 들을 수 없었고.. 이 집에 살면 내가 정말 죽겠구나 싶어서 가출을 했습니다. 약 3년간 밖에서 지냈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나쁜일 (술,담배,유사성행..위..) 같은 것들은 하지 않았어요. 그냥 당장 죽으면 죽었지 그런일은 못할거 같았습니다. 그 시간동안 너무 비참할만큼 힘들고 사는게 고역이었으나, 적어도 집안에서 이뤄졌던 스트레스에서는 해방될 수 있었어요. 제가 어릴때부터 숨을 잘 못쉬어서 건강검진도 받고 그랬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했었거든요. 최근에 알았는데 그게 바로 공황장애였더라고요.
드라마같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3년 뒤 저는 비자발적으로 집에 들어가게 되었고, 검정고시를 보고, 싸이월드를 통해 친엄마를 만나게 되었고, 대학교를 가고, 편입을 해서 인서울 4년제에 가고, IT 전문가가 되고, 지금은 미국에 이민와서 살고 있습니다. 아. 가족과는 인연 끊었습니다.
저는 그 어릴때, 6살때부터 일기장에 너무너무 죽고싶다고 썼고.. 울 곳이 없어서 화장실에서 물 틀어놓고 울었어요. 그때 제 나이가 6살이었어요. 저는 아직도 6살짜리 여자애들을 보면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저렇게 작은 아이인데 내가 죽으려고 했었구나. 너무 딱하고 불쌍했어요. 그리고 사춘기때도 늘 생각했어요. 나는 정말 죽고싶은게 아니라 너무너무 잘 살고싶은데.. 방법이 하나도 없다고. 모든 자살한 사람들은 정말 죽고싶었던게 아니라, 원하는대로 삶이 흘러가지 않아서 절망스러우니까 죽었을거라고 생각했구요.
지금은 잘 지내기도 하고 못 지내기도 합니다. 정신과 상담도 받고 약도 먹어보고 꾸준히 운동도 산책도 하고 건강하게 먹고, 심리학 공부도 열심히 하고 스스로에게 적용하려고 하고... 어제도 한국에 있는 친구와 통화하면서 우스갯소리로 '우리 우울증은 영영 낫지 않을거야. 그냥 만들어진 재료 자체가 우울인거지. 그러나 할머니가 되어서는 좀 노하우가 많은 우울증 할머니가 되지 않을까?' 하면서 웃었어요.
제가 어른이 되면, 저 처럼 힘들어하는 청소년들한테 꼭 이야기해주고 싶은게 많았는데.. 아이고 내가 뭐라고 그런 훈계를 하나 싶어서 조용히 지내고요. 하지만 누군가가 이 글을 본다면... 제가 정말 정말 죽어가는 과정에 있을때, 눈 앞에 있는 배우자도 못 알아볼 만큼 정신이 아득한데.. 그 와중에 정말 간절히 살고싶더라고요. 입이 떨어지지 않아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생각하느라 미칠거 같았는데, 평소에는 죽고싶어 안달이었는데 막상 '아 나 진짜 죽는구나' 느꼈을땐 진짜 살고싶었어요.
만약 제가 이렇게 행복할 수도 있는 어른이 될 거란걸 어릴때 알았더라면... 그렇게까진 힘들어하지 않았을거에요. 그 때가 언제일지는 아무도 모르나, 누구에게나 살만한 타이밍은 오는거 같아요. 그땐 상상도 못할 일들이 살면서 벌어지기도 하고..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버티세요. 나를 끈질기게 괴롭히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그 무엇들도... 언젠가는 사라져요.
예전에 네이버 지식인에 '번개탄 피우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누가 그 글에 방법을 알려주겠다면서 죽지 말라고 구구절절 댓글을 써놨더라고요. 번개탄 피우는 방법이 왜 궁금하냐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아직도 그 글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때 정말 하루종일 울고, 그때는 죽지 않았어요. 그 분이 누군지는 몰라도 우선 제 생명을 살렸었어요. 이 글도 누군가에겐 그런 힘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고마워요. 솔직한 님의 글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힘내세요 그런생각하지마세요
이글을 읽으니 위로받는 느낌이 드네요..
솔직한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눈물나요…
힘내세요 정말 멋지세요
사는거 자체가 그냥 벌 받는거 같음
힘내세요
저도 저는 지금 죽어서 지옥에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현생이지옥인데왜살아야되나
그러게요. 그냥 매일매일을 어떻게 하면 자연사로 보이도록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할수 잇을까.. 아무에게도 민폐끼치지 않고 상처주지 않고 이별할수 잇을까.. 연구중입니다 ㅎ
ㅇㅈ이요 사는거 자체가 그냥 벌 받는거 같음요 ㄹㅇ 삶이 매일매일 지옥이고 고통임
우주가 왜 생겨서 나까지 태어난거야.....?
살기 싫다
내가 이 세상에 어울리지 않네요.
해피야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괴로움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아보자.
원래 인생이라는게 괴로움이 베이스고, 즐거움은 가끔 찾아오는 이벤트 같은 거야.
그리고 태어난 김에 사는 거지. 이 세상에 어울리고 말고 할게 뭐 있냐?
꼭 모두가 의미 있고 무언가 업적을 남기는 인생을 살아야 되는건 아니야. 그냥 사는거지. 그러니까 너도 그냥 살아
뇌는 불편한 감정이라도 오래 지속되면 그 감정을 오래 유지 하려고 한대요
즐거워야 만 행복한건 아니에요
오늘하루 살아온 나에게 감사하며 내주변에
나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그 사람들 에게 베풀면서 사시다보면
내가 이세상에서 어울리는 사람이 되어있을거에요 병원 다녀보세요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실 거에요 ~
저도요ㅎ
어울려요.
나도 이 생각하는데
죽고싶다기보다도 그냥 그만살고 싶은 마음... 삶의 중지를 원한다
그럴때가 때때로 있더라구요
그러나, 매번 원인을 생각해서 나를
다잡았어요...결국 결론은 자살은 어리석다는거였어어요...
쓸데없는 망상이었습ㄴㅣ다...
저도 15년 여를 그렇게 지내는데요. 생각이란 구름 같은 거여서 없어지기도 하고 모여 더 커다란 구름이 되기도 하고 먹구름이 되기도 하고 비가 내려 없어지기도 하는...구름은 눈으로 보기엔 형상이 있어보이나 만지지도 못하지요. 그저 먹구름을 보면 비가 올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고 구름이 없어 쨍하게 파란 하늘을 보면 날씨가 좋으니 마음도 밝구나~ 하는 것처럼.....나의 감정을 오늘은 기분이 다운 되는구나~. 밑바닥이구나. 그럴 땐 우울한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옷을 골라 장바구니에 담아놓기도 하고..어쩌다 주문도 하고. 견딜 수 없이 힘들어 죽음을 선택하게 될 거 같은 어떤 날은 지인ㆍ메모장에 감정을 말하거나 써넣기도 하며 관조의 대상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하루 하루가 쌓여 오늘도 살아있습니다.
그만 하고 싶다
@@별님달님-w8j 힘 겨우신거지요?!
밖으로 나가 걸어보세요. 그리고 맛있는 거 하나 사먹거나 소소한 금액의 예쁘거나 좋아하는 거 하나를 사가지고 돌아오시면 어떨까요? 나를 위해서 ....저는 피어있는 꽃에게 예쁘다며 냄새를 맡거나 찹쌀 도넛 하나만 사 먹고 돌아오기도 합니다. 그렇게 또 오늘 하루를 살아내요. 자연사 또는 병환ㆍ사고사로 내 인생이 결말 지어지기를 바라면서요. 아직도 몸은 내복을 입고 긴 양말을 두개씩 신으면서요.
그게 무슨말임?
왜 아무런 기쁨도 행복도 보람도 없이, 피상적 관계들만 가득한 삶을 살아야하는지..꾸역꾸역 시간 다 채우고 죽어야 되는건지. 여행을 갔다가도 피로해지면 그만드고 돌아올수도 있고 파티에 갔다가도 힘들면 먼저 갈수도 있는것처럼 나같이 이 여행이, 이 파티가 즐겁지않고 오히려 외롭고 힘들다면 끝내는것이 옳은 선택이란걸 받아들여주면 좋겠음. 너무나 터부시하고 끔찍해하고 남은 사람들에게 슬픔을 주는것만으로 인식하지않으면 좋겠다. 원래 인간의 수명인 40세 정도까지만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건 초기의 수명이고
음 댓글 읽어보니 그게 오히려 더 슬프다고 생각해요 힘드니까 자살을 택해야만 하고 그게 옳다니...
댓글을 쓴 의도와는 다르겠지만 인생이라는게 여행을 갔다가 피로해지면 그만두고 돌아올 수도 있듯이, 삶에서도 그런 태도를 가지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힘들면 쉬었다가 다시 가면 되고.. 재미 없으면 재밌는거 찾으러 떠나면 되고.. 그렇게 받아들이면 삶 조차도 짐이 될 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댓글을 읽는 분들, 힘들땐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것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래요, 그리고 지금 삶도 그리 재밌지는 않아요~근데 그 기간이 저는 왔다갔다해서 조금 저 기다려보려구요. 근래 기억나는 10년간은 재미없었는데, 0.2%는 그래도 웃던 시간이 있으니까 언젠가는 99.8%가 웃는 날도 있지 않을까...해서요! 아니어도 어쩔 수 없지만요.아직 끝나지 않은 파티에서 내가 발견 못 한 베프가 될 사람이나, 흥미로운 것들이 있을지도 몰라요. 꼭 사람이 아니라 동물이나 식물도 둘러보시고 아직 가 보지 않은 방들도 무심히 열어는 보고요^^
차라리 수명이 정해져 있다면 인생이 더 소중할 것 같아요.
언제 죽을지 언제 아플지 모르니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서 계속 준비해야 하니... 그게 인생을 참 지치게 해요.
죽을 때까지 죽을 준비를 하는 느낌이랄까..
@@습관성으르렁 지금도 수명이 정해져 있는거죠! 지금도 충분히 소중하답니다.. 죽을 날을 알면 좋겠다고 하시는 것 같은데 죽을 날을 안다면 그건 그거대로 사형 선고를 받은 사형수처럼 괴롭지 않을까요?
인생 너무 긴거 같습니다. 17살때 정신과 간후로.어? 인생이 계속 진행되네? 난 폭탄 맞은거 같은데 라고 느꼈던게 기억이 나네요.그후 지금까지 산것도 운이 좋았다 생각이듭니다. 인생이 짧다고 하는사람들도 많지만. 저는 너무 긴거 같아요. 충동적으로 마무리 할거 같습니다.
죽고싶은 게 아니라 살고 싶지가 않아요
공감입니다..
레알 공감... ㅈ노잼 인샌
왜 살아야할까요...왜 난 살아내야만 하는지 아무도 가르쳐주질않네요
맞아요 그냥 일 먹고 자고 물흐르듯이 살아가도 이정도면됐다고 생각합니다
와~ 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었네😢
올해 2월에 남자친구가 자살을 했어요. 5쪽짜리 유언장을 남기고 갔는데, 거기서 '나는 인생의 1쿼터에서 실패했다.' 라는 말을 헀거든요. 내 기준에 완벽하지 못한 자신, 그리고 살고싶은 방식이 있는데 사회적 시선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하는 현 상황에 정말 많이 절망하고 고통스러워 했더라구요. 저는 취준생이니까 다들 저 정도는 우울해 해, 나도 그랬어, 취업하면 이겨낼거야 하는 생각에 이걸 준비해봐, 저걸 준비해봐 하며 해결 방법만 던졌어요. 고통스러운 마음을 묻고 다독였어야만 했는데... 왜 살아야하는가를 함께 고민해줬어야만 했는데... 그게 너무 아쉬워요.
@JINI 아파본적이없는사람들은
어쩔수없이 방법을잘모릅니다
그렇다고해서 이분에게
낭떨어지에서 밀었다고하는 표현방식은
너무폭력적인거같네요
소가죽처럼 둔감하기 짝이없는 보통 사람들한테서는 10에 9은 저런반응 돌아옴 어쩔수없음
저런 반응을 안할정도로 예민하고 섬세하고 사려깊은 사람이면 벌써 우울증에 걸렸거나 걸려봤거나겠죠
진짜 왜살아야할까
너무 힘드실 것 같아요 맘고생 견디느라 고생하셨어요
@@사적안 공감합니다.
전 자살이 꼭 나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직장이 요양병원이라서 죽음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고통스럽게 죽어갈 바에 건강하게 적당히 살다가 자살로 마무리 할 생각이에요 안락사가 허용되면 더 좋겠지만요
안락사는 꼭 허용돼야 해요
대찬성
고통스런 삶, 태어난 것도 내 선택과 무관하게 태어났는데 이 형벌을 왜 끝까지 받으라고 하는건지, 내 삶의 종결 만큼은 내가 결정하게 놔두면 좋겠어요. 남은 가족이 힘들다고요? 잠시 그러겠지만 산 사람들은 결국 다 알아서 살게 된답니다. 저희 엄마도 자살로 가셨어요 슬프지만 저도 살다 살다 답이 너무 안 나오면 비참하게 살 바엔 스스로 내 삶을 종결하고 싶어요. 단지 그럴 용기가 필요할 뿐이죠
안락사 허용법 통과되면 연락주십시요
남을 죽이는 것은 살인죄이니 자기 자신을 죽이는 것도 살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안락사가 허용되면 자살률이 떨어질거같은데.
자샬 말고 그냥태어나질 말아야됬는데
저두요
저도그렇게생각하고살아요구지태어나서. 😢
ㅠㅠ공감이요 다음생이 있다면 그냥 안태어났으면 좋겠다
나비효과 영화가 그렇게 끝나죠 보면서 많은 공감을 느꼇음
내의지로 태어난것도아니고
굳이 고통속에
떠나가야한다는게
너무 억울하다
자살한사람들을 너무 슬프게만보지않았으면함...어쨌든 사는동안 너무 고통스러웠기때문에 택한 선택임..명복을 빌어주고 그곳에선 행복만있길 바랄뿐임
난 극T라서 그게 안돼요ㅜㅜ
죽으면 그걸로 끝이에요 님이 말하는 그곳이란 없습니다 정신은 뇌의 전기신호라
전기를 끊으면 전자제품은 작동하지 않듯이
님의육체가 더이상 전기를 공급하지 않기때문에 정신은 사라지고 육체는 오랜시간이지나 분자단위로 분해되고 님의 흔적은 이세상에없죠 이 아름다운 세상 하루라도 더살다 가십셔
그래도 뭐.. 죽으면 그걸로 끝이니까 그나마 좋은거 아닐까 싶기도
@@박태용-u2w세상은 전혀 아름답지 않습니다.
@@user-hk5vt2lb6r 그렇지 않아요 사회는 아름답지 않을지언정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박태용-u2w 제가 극 T라서.. 못지나가겠네요 ㅠㅠ 세상은 아름답지 않습니다 ㅠㅠ
만약 한국에서 안락사 허용하겠다고 말하면 의사와 의사협회, 의대 측에서 반대할 것 입니다. 그들은 의학기술이 급속도록 발전하고 있어서 얼마든지 살릴 수 있는 사람을 왜 죽이냐며 명분을 내세우겠지만, 현실은 안락사가 허용되면 연명치료로 돈벌 수 있는 것을 못 벌게 되니까 반대하는 것 이지요. 그들은 환자보다 본인의 이익이 우선인 사람들 입니다.
안락사는 허용되야합니다. 존엄사가 잇어야 사람들은 기댈곳이 잇고 더 열심히살겁니다. 행복하게 갈수도있고요
사탄이 주는 생각입니다
자살은 사탄이주는생각임 왜냐면 사탄은 우리를 죽일수없음 그런데 죽일수있는 방법이 딱2가지 있음 남을통해서 죽이거나 자기 자신을 스스로 죽게하라는 마음을 품게 해서 죽일수있음
@@강-j2q 그게 사탄이 주는 생가그아닐지.
노예유지.
존엄사를 이용해서 많은 범죄가 생기겠죠
@@강-j2q오탄 육탄은요? 사탄?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죽고싶을만큼 괴로운 순간이 몇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자살충동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자살은 괴로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회피였던것 같네요
자주 아픈데 아픈게 넘 지겨워서 자살충동 느낄 때가 있어요 그만 아프고 싶어서요
저의경우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더이상 아무것도 할수 없을때 절망감을 느끼고 자살하고싶었어요.
기나긴 명상후 깨달은건 최선을 다했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계속 한 결과더라고요~^^
@@심쿵두루
힘드시더라도
좋은 치유의 방법이 나타나 잘 치유되시면 좋겠습니다
병은 소문내라고 부끄럽더라도 알리고 하다보니 나름 치유의 길을 찾는 운도 오는거 같습니다
비겁한사람이 죽음으로 현실을 회피하려하죠. 하지만 사람마다 처한상황이 다르기에 이말은 틀리다생각합니다. 저또한 사랑하는 어머니가 돌아가셨을때 너무힘들고 지쳐 죽고싶다는생각도 많이했지만, 어머니 몫까지 재밋고 열심히 살고자 살고있습니다. 다들 삶의 목적을 정해보세요. 그럼 삶이 바꿜수도있습니다
잘살고 싶은게 아니라 잘살 자신이 없다
편해지고싶다. 이제그만쉬고싶다. 고민하는시간이 더이상 싫다. 숨을쉬는시간동안계속아프다.
힘드신거지요?! 당신이 아기였을 때는 누구든. 예쁘다고 했을 거예요. 예뻐서 예쁘다가 아니라, 생명이어서 ㆍ어린아이여서 예쁘다고 한 게 아닐까요? 살아있는 모든 것은 예쁘고 소중한 것 같습니다. 당신도 오늘. 살아있는 것 만으로 소중하고 아름답습니다. 살아있어서ㆍ견디어 내는 당신에게 응원과 위로를 보냅니다.
뇌를 빼는거 밖엔 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삶은
스트레스기 요주의 답인데 그래도 삶아 보자 그래야 하네
정말제맘과 같은분이 있네요
재미가 없어서 살고 싶지 않아서 죽고 싶은게 아니에요. 평범한 하루 그러니까 아침에 눈 뜨고 양치하고 샤워하고 옷 입고 이런 것들이 버거워요. 무언가 행동을 하는게 되게 버거워요. 먹고 살려면 해야하는데 먹는 것도 하는 것도 전부 버거우니 그냥 지금까지도 충분히 잘 했다고 생각하니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는거에요.
맞아요
너무 공감... 모든게 버거움..
저도그래요 기본적인 생활도 벅차요 ...
님글의 첫문장부터 마지막까지 다 공감합니다. 벅차요벅차다못해 못하겠어요
번아웃 무기력증
자살을하려는사람을보면 대부분 뭐가약해서
뭘가져봐 뭘해봐 라고 자꾸뭘 해라고 하는데
정작 휴식이필요하다 잠깐 쉬어라 라고
말해주는 사람은없더라 용기나 취미
등등 뭘계속 해봐라가 아니라 잠깐 쉬어
라는말이 필요햇던게 아닐까싶네요
자살이 결코 좋은선택은아니지만
그만한 존중이 필요할것같네요
네. 저도 동의합니다. 그냥 쉼이 필요한 순간. 충분히 쉬어야 될때입니다.
올해 초에 남동생이 스스로 세상을 등지고 난 후, 스스로도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는 시간이
늘어났어요. 은연중에 어린 아이들 앞에서도
죽음이라는 말을 종종 뱉는 제 자신이 큰 문제라고 인식 하고 있던 중에, 어제 아홉살 큰딸 아이 문제집에 '나는 왜 태어난걸까. 죽고싶다.' 라는 글자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그치기 보다
아이와 마주보고 앉아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결론은 아이는 엄마인 제가 행복하길 바랐던거였죠. 제가 불행하다고 느낄때 아이들도 같이 그 기분에 들어가있었더군요.
영상 보고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좀 부족해도 괜찮아..라고요.
힘내세요!! 아이들이 어려요ㅠㅠ 결혼시키고 아이들 짝이 있을때 떠나도 됩니다...
저는 살면서 문득문득 죽음을 생각해 온것 같아요. 그런데 최종적으로..책임져야 할 아들때문에 못죽겠더라고요. 이젠 아들이26세가 되었고 취업도 했고 잘지내고 있어요. 이제 죽어도 되겠다는 결심도 쉽게 되네요...그런데 아들자식 상처줄까 그것이 망설여집니다ㅠㅠ 사고사 이면 그래도 덜 충격이겠지요...남에게도 피해주지 않고 죽는방법을 생각해 봐야겠어요....ㅠㅠ
3
@@박미소-x8q살아계십니까? 살아계셨으면 좋겠네요.. 26살 자녀가 다 큰 것은 아닙니다. 자살이 사고보다 더 큰 충격이겠지만 사고라고 충격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겠죠. 그냥 건강하게 오래 살아주세요. 그게 자식이 부모에게 바라는 전부입니다.. 30대가 된 요즘 제 가장 큰 소원은 부모님이 건강하게 살아주셔서 부모님과 함께 조금 더 맛있는거 같이 먹고 좋은 곳에 함께 가며 부모님과 조금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우울함이 전염이 되는지라
태어나지 않으면 아무도 죽을 생각도 죽지도 않을텐데.. 아무런 고통도 상처도 받지 않을텐데..
지금도 어디선가 누군가는 계속 태어나고 있다는 게 소름.
고통의 되물림 을 끊어야 하는데
@@나무소-n7c 귀신은 혼백중에 백이 남아 있는겁니다.
불교얘기하니까 불교식으로 대답하면.
혼은 올라가서 윤회하겠지만 백은 땅에 남아 생전의 기억을 반복하거나 하는 지박령이 됩니다.
보통 그런 백은 시간이 지나며 흩어지지만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을경우 집착만 남아 지박령이 된 겁니다. 윤회는 세상을 그렇게 만든거구 열반은 윤회의 고리를 벗어난 초월세계죠. 모든 사람이 부처가 될 가능성을 지녔지만 어디까지나 가능성이고 카르마에 따라 환생하는것만 억겁이죠. (1겁이 보자기로 쓸기만해서 집채만한 돌을 깎는 시간임...)
60을 눈앞에 두고보니 태어나서 삶이 주는 고통과 희로애락을 겪는 것이 이 육체와 전부 연관이 되어있다는 걸 깨닫게 되고, 이제 그 모든 것을 생생히 느끼게 해준 이 육체의 감각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놀이동산에서 노는 어린아이처럼 인생이 주는 것들에 감사하게 됩니다.
애초에 태어나질않았다면 고통도 없을텐데
고통스러움 극복해서ㅠ새싹이 돋을거애요 살아잇기에 인간이기에 행복함 누려봐여
우리 대한민국이 거의 20년째 자살률 1위 국가인데 방송이나 뉴스 어디서도 거의 이 사실을 잘 다루지 않고 되도록 언급하지 않죠 .. 오히려 이런 부분을 직면하고 또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가 많아져야 든든한 사회가 된다고 생각해요. 가장 낮은 수위의 빈틈을 채워야 행복의 평균치가 올라간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송국 편파보도
방송국이 거악에 장악 되어서
@@축복된삶 그게 아니라 인구를 줄이는거 같음. 4차산업 시스템 속에서 인구증가는 오히려 국가경쟁력에 있어서 엄청난 장애가 되기 때문. 남녀갈등ㆍ세대갈등 조장 등 전부 그 일환으로서 같이 작용되는거.
대한민국의 10대 20대 자살율은 oecd평균보다도 오히려 낮고 대한민국 자살율 1위를 만드는 주범은 노인빈곤이에요. 노인들 특히 60대 이상 70대 80대 들 자살율이 oecd의 거의 10배가 넘습니다. 그 원인은 노인빈곤이고요. 즉 국민연금 사회보장이 부족했던 세대가 자식들 대학 결혼 다시키고 노후를 준비못했는데 그 저식들이 부모내팽겨치니 혼자 빈곤하고 외롭게 살다 자살하는 겁니다. 자살율 1위라도 도대체 왜 그런상황인지를 통계적으로 분석해야 정확히 원인을 알수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완벽주의 강박에 빠진거 같아요 인정받기 위해 치열하게 살다가 아예 번아웃이 오기도 하구요
사람을 살리는 동영상이네요
교수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사는게 지겨울때 충동이 크게 느껴짐.
유독 지겨운 날이 있는데 그날은 눈 뜨고 진짜 숨쉬는 것 외에 아무것도 못 할 정도..
20 여년전 자살로 세상을 떠난딸을 가졌던 엄마입니다 충격으로 정말 살아서 눈뜨는것이 괴로웠지만 남편도말없이 견디고 아들도있으니 죽을수도 없었습니다 그런 세월속에서 티베사자의 서 에서 부터 영혼관련 서적을 닥치는대로 읽으면서 딸의 죽음의 원인을 찾으려애썼지만 획실한것은 없었고 남편도13년전 떠나보내고 시골생활을 하면서 하느님께 의지하고 살면서 살아있는 이유를 알것같습니다
먼저간 가족의 영혼을위해 매일기도하고 아들과 주변이들을위한 평안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오늘 내가 죽더라도 괜찮다는겁니다
어떻게 죽던 한번은 죽는데 가족을 먼저보낸 사람들은 처절하게 혼자 견뎌내야합니다
그리고 고통속에서 깨달은것은영혼의성장입니다
충분히 마음 고생하셨읍니다.앞으로는 김명희 선생님의 빛나는 인생을 사세요. 따님도 그것을 원하실겁니다..
자살도 용기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나도 참 힘이드네요
누군가 말씀하셨던 같습니다
우리가 태어난이유는
영혼의성장이라고~
깊은 감동의말씀
고맙습니다!
내 영혼의 성장을 위해 다른 사람이 희생하는 건가. ..그들은 내 영혼의 성장을 돕기 위해 세상에 왔는가란 생각도 해봤는데.. 그들 또한 여러 문제로 방황한다면 자신의 영혼을 성장시켜야 하기에 그 상황에 처해있는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를 위해 누구때문에가 아니라..자기가 가진 고통의 무게가 다를 뿐 우린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스스로를 성장시키기 위해 태어난건 아닌지 싶습니다.
@성이름 너무 하시네요. 이런 댓글
내가 살고 싶은 삶과 지금 사는 삶의 괴리감이 커지는 것이 자살을 생각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라는 게 너무 와닿는다....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
이게 제일 크게 작용하는 듯
합니다..
힘내세요...ㅠㅠ
"돈"
괴리감이 완벽한 사람에서 생을 마감할 확률과 완
벽과 거리가 먼 하위집단에서 벌어질 확률과의 차
이가 있지요 한국이란곳은 인재경쟁으로 먹고사는
곳이라서 밀리고 밀리면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기피하는곳 즉 현장직까지 몰리게 되는
데 그곳에서도 적응의 어려움 옛날군대식 문화에
미칠것 같고 그런 공장인생들이 많습니다 일부는
이직을 떠돌다가 능력없는 자신을 탓하며 세상을
등지게 되지요 죽기살기로 살아남겠다 하는 사람
은 한국을 떠나 기술이민을 가거나 혹은 다시 대학
에 진학해서 늦깍이에 졸업하고 다른 일을 하는 사
람도 있지만 다른국가에 비해 확실히 도태되고 버
려지는 사람에 대해서 냉정하고 차디찬 현실이네요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아니라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죽으려고 하는거에요 죽는게 두렵지만 사는게 끔찍하게 힘들어서요
정말.. 선택권이 있었으면
안 태어나고 싶었다 ...
벌받고 있네 매일을 ..
30살까지 살자고 다짐하고 10,20대를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29살에 두번 시도를 했어요. 그 이후 방법은 실패하고, 아픔은 무섭고 그래서 40살까지만 살자고 하면서 살고있습니다. 근데 문제는요, 서른중반을 넘긴 지금...어차피 40살에 죽을건데..하면서 어릴때부터 도졌던 하고 있는 모든 일들에 공허함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물론 약은 먹으면서 하루하루 버티고있지만 내일이 안 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저는 선생님처럼 가족을 못 이룹니다. 이 우울증이라는 유전자를 전하면 안되잖아요.
사실 죽지않을 이유를 찾기 위해서 이 동영상을 본 것일 수도 있어요. 근데 이 동영상에서 못 찾았어요...다만 죽는 그 고통만 무섭습니다. 사는 고통도 무섭지만요
맞아요.. 죽음은 무섭지 않아요 죽는 과정의 고통이 무서운 거지
@@사용자-e9k 네 일하고 있습니다
저도 40살까지 살고싶네요
이 말이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만약 앞으로의 미래도 지금의 삶에서 벗어나지 못할것 같아 우울하고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거라면, 그리고 어차피 죽을 생각이면 있는 돈 다 긁어모아서 안 가본 해외에 나가보세요. 되도록이면 도시 말고, 시골동네같은 곳이요. 너무도 뻔한 오늘, 그리고 내일...이렇게 갇힌 동물원같은 곳에서 벗어나보면 조금은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에휴 40대도 젊다 ㅉㅉ 100세까지 세상만사 즐겁게 살기를!
민폐 안끼치고 죽는 방법이 국내에는 없다는게 너무 슬퍼요
남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위해서가 아니라 살고싶은 마음이 들어서 살아가실 날이 오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죽을 사람은 죽고 살 사람은 살잖아. 다 정해진 운명임. 받아들이면 돼.
존엄사 합법화해야됩니다 정말
있었으면 대한민국 진작에 멸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자살률은 전세계 탑5안에 들고 oecd에선 압도적 1위죠. 대단함
인간으로 살아가는게 너무 힘든거 같아요
다음 생에 태어날수있다면 자연의 일부로 태어나고 싶어요
돌,바람,물 같은 걸로요
저는 안태어나거나 하루살이로ㅋㅋ
저도 그런 생각 하고 있어요😂
전 이번생이 부디 마지막이였으면 좋겠어요..
존재하고싶지 않아요.
끝내고싶다..
저는 돌멩이
죽음..그 중에 자살에 대한 이야기를 유튜브에서 공식적을 할 수 있으시다니 용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학교에 다닐 때 엄마랑 사이가 좋지 않아 죽고 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하며 늘 울다가 베개잎을 적시며 잠들 때 36살이 되면 죽어야지 결심했는데 막상 36살이 되고 죽을만한 사건이 벌어졌음에도 죽지 않고 또 10년을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은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없고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또 나를 사랑하는 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또 그런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있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없다면 나는 그걸 견디며 살지 아니면 죽음을 선택할지 지금은 알지 못합니다. 오늘 이 주제를 통해 사람과 죽음 그리고 왜 나는 죽지 않고 사는가에 대한 고민을 해 보고 싶어지네요. 좋은 주제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자라시의 노래 “내가 죽으려고 한 것은”에도 이런 가사가 나오죠…
“늘 죽을 생각만 하고 있는 것은 살아가는 것에 너무 진지하기 때문이야”
보쿠가 시노우토 오못따노와~
애 낳으면 예쁘겠지, 얘가 노후 대책이다. 남들 다 애 있으니까 나도 있어야지 제발 이딴 생각으로 애좀 싸지르지 마셈. 개 이기적임. 내 의지와 전혀 상관없이 태어나지고 견뎌 내야하는 사실이 너무 싫음.
저는 현대인들이 더더욱 철학과 가까워져야한다고 봅니다.
외부에서 오는 수 많은 자극과 이로 인한 충동들, 그리고 나를 옥죄려 드는 수 많은 잣대들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철학적 사고를 통한 나 스스로와의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나만의 가치관과 기준을 확립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알고리즘으로 오게 됐는데...올초에 친오빠의 자살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방송 초반 이야기가 너무너무 공감됐어요...너무 오빠에 대해서 오빠의 죽음에 대해 말하고 싶은데,,,오히려 말하려는 저를 입을 막으려는 위로만 합니다..그러다보니 혼자 답답하고 궁금 의문증만 많아지고 .급기야 저마저 왜 사나..싶은 생각까지 가더라구요...요즘도 꿈에 가끔 오빠가 나오는데 여전히 꿈에서는 오빠가 살아돌아오는 내용입니다. 어딘가 살아있을거 같은데..이 세상에 없다니요....아직도 생각만 하면 너무 힘든데..세상은 아무일 없듯이 돌아갑니다...그러다 이 영상을 보니 공감받는 기분이네요...
법륜스님 34살 아들이 자살했습니다..유투브 찾아보세요.
한국인들은 삶의 지위적 물질적 눈높이가 너무 높고 획일적입니다. 1, 2등 정도만 최고고 나머진 구린 거라는 극단적인 가치관.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고, 물질에서 최고를 가지려고 모두가 발버둥치는 사회. 그게 전체의 성과는 좀 올려줄 수도 있는데 개개인은 그만큼 괴롭죠. 또한 이런 분위기는 갈수록 다수를 급격히 좌절하게 만들기에 그 열정이 지속적이지도 못합니다. 99%를 패배자로 인식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건전한 정신으로 살아가려면 자신만의 철학이 정말 단단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을 괴롭히게 되겠죠. 1등도 좋지만 꼴등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특정분야엔 잣대와 순위란게 가능하지만 생명 자체는, 삶 자체는 잣대도 순위도 없다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대다수를 패배자로 여기면서 조롱과 무시 그리고 이상하게 ‘벌’을 받는다는 개념이 있는 나라…
인간 Dna는 생존에 특화되어있는데 자살충동까지 들 정도면 그건 사는것보다 차라리 죽는게 나을정도로 힘들다는거고
회생불가할 정도로 역치를 넘은거임
자살을 택하는것도 고통을 끊어내기 위해 생존을 포기하고 차악을 택하는 본능임
아님. DNA를 생존을 위한 진화의 결과로만 님께서 가정하신다면,
자살은 자살자를 위한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smarthumanism3221
모든 생명체는 생존과 번식을 위해 태어났고 생존과 번식을 하도록 설계되어있죠 자연에서도 물론 자살을 하는 어떤 존재가 있었을 수 있지만.. 대다수는 살아남기 위해 아등바등 악을 쓰죠 죽음을 택하더라도 대부분은 목적을 다하고 늙고 지쳐서 혹은 희생을 하고 생을 다하는 경우죠 어떤 식물은 번식을 위해 불을 지릅니다 자살에 대한 생각은 정말 죽고싶다 보다는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한게 아닐까 싶네요
슬픈 것도 아니고 아픈게 싫어서 시도를 할 것 같진 않은데 종종 일상생활 잘 하다가도 뜬금없는 타이밍에 죽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계속 남... 인생이 의미없는 것 같고 미래를 마주할 용기도 없고
언젠가는 시도할까봐 조금 무섭네. 타인이나 재해로 죽는 것보다는 나으려나
헉 대박 완전 저랑똑같아요
재밌게 잘지내다가도 문득
죽어야되겠다 빨리죽고싶다
이런 생각들어요 ㅠ
실존주의 철학자인 하이데거도 인간이 겪는 모든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은 죽음에 대한 불안이라고 했죠. 그리고 오히려 자신이 결국 죽을 수 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죽음을 직면할 때 역설적으로 삶을 더 소중히 여기고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구요.
인간이라면 모두 다 죽음에 대한 불안을 갖고 있을텐데 우리 사회는 그에 대해 얘기를 꺼내는 것조차 너무 금기시하는 것 같아요. 불명확한 불안은 오히려 함께 이야기를 나눌수록 그 실체가 점점 뚜렷해면서 그에 대한 불안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런 죽음 시리즈는 너무나 좋은 기획인 것 같습니다. 박사님도 결코 꺼내기 쉽지 않은 이야기임에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중,고등학생 시절에 전교1등을 놓치지 않았던 소위 최상위권이셨습니다. 서울대를 나와서 유명 대기업 게임사에 취직해 개발자로도 일하셨고 프론트엔드, 백엔드등 웹개발 지식뿐 아니라 서버관리쪽도 경험 이 있으셔서 정말 다방면으로 지식이 많은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사회 생활을 잘 못하셔서 트러블이 많으셨나본지 언제부턴가 정신분열증과 우울증에 시달렸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아버지의 생활력은 처참하셔서 지출관리도 아예 안하시고 가족 생활비도 어디다 써버리거나 사업을 한다고 빚을 냈다가 말아먹는등 가족 생계가 개판이나서 어머니와 이혼하고 자식인 저와 어머니랑 떨어져 사셨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저희와 떨어져서 시골에 사시다가 자살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가장으로서 못미덥고 가족으로부터 미움을 샀던 아버지셨지만 갑자기 자살을 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후에 생각해보니, 아버지는 어쩌면 미래가 밝던 과거 엘리트 시절과 현재를 비교하면서 무력감과 우울감에 시달렸던게 아닐까 싶네요. 거기에 가족도 신뢰를 잃어 떠나갔으니 의지할 사람이 없었을 거라는 생각에 아버지께 해드린게 없어서 죄송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우리 사회에 죽음, 자살, 안락사에 대한 많은 담론과 교육이 있으면 저같은 상황이 줄지 않을까 싶네요
왜 아버지를 그렇게까지 놔두셨나요 가족 맞아요?
@@sahrahnghahndah 저렇게 제멋대로인 사람이 정신과 진료를 자의로 받을까요? 강제입원도 여러 이유로 쉽지 않구요
@@sahrahnghahndah 닥처
@@sahrahnghahndah ㄷㅊ
@@sahrahnghahndah 왜 질책해요 그렇게 대하면 긍정적인 효과를 주나요?
잘하고 잘살고 '잘'한다는것보다 즐겁게하고 즐겁게사는걸 고민하는 법을 어릴적부터 알려줘야한다고 생각..
자살하는 사람은 죽고싶은 게 아니라 잘 살고 싶은데 그럴 수 없다는 절망에 빠진 사람립니다.
저는 정말 죽고싶어요 고통없이
그러니까 죽고 싶은 거예요..
고통없이 죽을수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가고싶다
안락사 허용해야한다 생각해요
스위스처럼 존엄사 꿈꿉니다?
저는 이미 제 삶은의미와 목표등을 잃어버린지 오래됐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를 슬프게하는것은 싫기에, 어머니가 돌아가실때 "엄마아들로 태어나서 너무 행복했고 남은삶 엄마생각하며 살께" 라고 말하는게 유일한 희망입니다. 그리고 장례를 치른후, 어머니를 따라갈 생각입니다. 엄마가 왜 벌써 왔냐고 물으면 엄마보고싶어서 빨리왔지~^^ 라고말하려구요. 날위해 고생한 우리엄마가 유일한 삶의 의미인거죠
저도같아요~
난 엄마한테 복수하고싶어서 자살생각함
저도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엄마 보고싶어서 계속 죽음을 생각중입니다..
너무 슬퍼요 엄마가 따라죽기를 원하실까요?
엄마가 5년째 음식을 드시지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위에 구멍을 뚫어 생명만 이어가고 있는걸 옆에서 지켜보다 보니 그리고 나자신도 나이 50을 넘어 죽음을 대비해야 하는 나이가 되다보니 안락사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인간으로서 존엄을 지키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는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 죽음이 우울하거나 패배적인게 아닌 내 삶을 이정도에서 종료하겠다는 마침표로 스스로 의지가 있을때 선택할 수 있다면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나와의 인연을 되돌이켜 보고 존중으로 보내줄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죽음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것이 될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국회에서도 존엄사는 진지하게 논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과학이 발전해서 수명이 늘어났지만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대소변을 남이 받아주는 그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병원만 행복해지는 길은 아닐까요?
아...가슴이 답답하고 슬픕니다..ㅠㅠ힘내세요!
전 그래서 아프기 전에 연명치료 거부신청이라도 하려고요
제가 요즘 생각하는 얘기네요
저는 작년 사랑하는 아들을 잃고
앞날이 두려워서
내정신 있을때 내할일 다 마쳤을때
안락사 할수 있었으면하고
우리 시대에는 생기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내정신 아닌 삶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살아야하는 의미도 없고
의무감으로 살아가고 있는데요
저도 공감합니다
전국민 존엄사
서명 만들어주세요
내손으로 밥 먹을수없을때
누구에게 피해를 줄때 ᆢ
특히 80이후로는 원하는
사람에게 선택권을 주어야
소신있는 삶을 살것같다
연명치료수준이네요. 힘드시겠어요.
환자 보호자 모두요.
엄마가 곁에 계실때까지만 살자....그리고 언젠가 그때가오면 외롭지않게 같이 손잡고 가야지...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막상 그 시간이 오면 어찌될진 모르겠지만 그 이유 하나가 삶의 끈이 되네요.
저랑 같은 생각이라 반갑네요. 저는 바뀌진 않을 거 같아요. 왜냐면 지금도 사는 게 지쳐서 지구멸망이라도 기다리고 있거든요..
저도 엄마보다 하루만더살거에요.
저랑 똑같으시네요.... 세상은 싫은데 제가 없어지면 힘들어할 엄마때문에 견디고있어요
부디 엄마가 오래 사시길,,, 딸이 있는 사람이라 님의 댓글을 보니 믿는 종교도 없으면서 그저 댁의 어머님이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기도합니다. 사는 순간 순간마다 행복이 선물처럼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여기 댓글들을 보면서 자식을 낳은 이기적인 사람이 된 것 같아서 정말 내가 딸한테 못할 짓을 한 것인지, 내 욕심에 이 세상에 딸을 낳아버린 죄책감에 혼란스럽다가 님 댓글을 보니 정신이 번쩍드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엄마는 딸에게 무얼 할 수 있을까요.
저랑같네요
하루에도 몇번씩 죽음을 생각하다가도
몸도 편찬으신데다
외로운 울엄마가 나 없어지고 나면
얼마나 보고싶어할지. 엄마심정이 어떨지를
생각하니 쉽게 떠날수가 없어요
저도 엄마 가시는날 외롭지않게 손잡고 함께가든지. 엄마보다 하루만 더 살거에요
도대체 애를 왜 낳겠다는건지 모르겠음. 애가 태어나고 싶어한다는 보장은 어디있는거임? 본인들 욕심으로 세상에 내놓고 고통받게 하는 건 너무 이기적이다.
라고 말하다가 친구랑 개싸웠습니다ㅋㅋ
친구는 아이를 많이 낳아 행복한 가정 꾸리고 싶어하거든요. 이 친구는 물론 임신출산육아에 대해선 암것도 모르고 애는 그냥 낳으면 크는 줄 압니다.
세상이 고통만 있지는 않으니까.
생물이란 후대를 가지는게 본능이니까, 그런 유전자 기계니까.
죽지 못해 산다면 삶에 의미와 목표를 긍정적인 경험을 찾으면서, 다치고 감내하면서 성장하는것이 우리들 모두의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누구나 같은 경험을 하는것이 아니고 누구나 같은 상황이 아니고
누구나 같은 성향이 아니니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합니다.
진짜 극공감합니다 ㅜㅜ
본인이 낳고 싶은지가 아니라 태어날 애가 행복할지를 생각해야 하는데 제가 보기에도 그냥 막 싸지르는 거로밖에 안 보여요
진짜 자식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들만 낳아야 합니다
애가 태어나고싶어할지 아닐지 신경써야할 이유가 있나요. 아이가 보고싶으면 키우고 아이가 성인 될때까지 책임지고 돌보면 그 이후는 그 아이의 인생입니다. 부모가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의 의도를 함부로 예측하는것도 심각한 월권이고 아이를 독립된 인격으로 존중하지 않는거에요.
아이를 왜 낳는지 모르겠다면 본인이 안낳으면 됩니다 낳아야 한다는 타인과 논쟁을 할 필요가 없어요
@@220-n5m애가 태어나고싶어할지 신경써야할 이유가 있냐는 문장은 진짜 대단하네요
지금 님 말 자체가 모순이에요
첫줄엔 이유 신경쓸 필요없고 결국 부모 마음대로 하는게 맞는거라고 하면서 마지막줄은 월권,인격존중 운운하시네요
님 말대로 아이가 태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의도를 파악할수없다면 아무행동도 안하는게 인격존중을 위한 최선의 선택 아닌가요
님 말은 그냥 “아몰라 내가 하고싶은대로 할래 그러면 니가 뭘 할수있는데?” 이거에요
진정으로 아이를 존중하고싶고 월권을 하고싶지 않았으면 오히려 낳지 않는게 맞겠죠
아이의 인생이 시작되냐 시작되지않느냐는 님말대로 인격존중을 위해선 전적으로 아이가 선택해야할 문제니까요
그러나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에게 그걸 물어볼수도 없는 일이니 그냥 낳지 않겠다는 얘기에요
결국 님이랑 베이스 생각자체가 같은데 님은 도대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신건지..ㅋㅋ
“이렇게 사는게 옳은 삶이니까” 라는 사회적 세뇌가 무조건 맞는건 아니에요
안락사를 넘어 조력자살을 복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힘 없어 못사는데 돈 없어 못죽는 일 없도록 ...
다른 사람 눈치보지 말고 적당히 능청스럽고 태연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길 바랄께요. 제가 만나뵌 적은 없지만.. 본인이 힘들어도 자신보다 주면 사람들을 더 배려하는 분이 아닐까....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토록 타인의 선함을 쉽사리 착취하는 세상에서... 그 많은 상처를 받으면서도 타인과 관계맺기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그냥 살아있다는게 기적 같아요. 세상에 그런 사람들이 죽지않고 생존해서 살아간다는 사실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됩니다. 꼭 행복하세요. 그리고 오글거리긴 한데.. 장 박사님 인간이 완전 사랑스러워요. 본인이 아시는 지 모르겠지만.
저는 자살을 실행에 옮겨본 적은 없지만 너무 사는 게 고통스러워서 죽고 싶었던 적은 여러번 있는데 그런 경험을 한 번도 안하는 사람도 있나봐요. 지인에게 "고등학생 때는 누구나 한 번쯤 자살을 생각해보지 않아?"라고 말 했더니 깜짝 놀라며 절 이상한 사람 취급 하더군요.
가족들에게 받은 상처는 누구에게도 표현할 수가 없죠
명예 권위 이런 것 신경 안 쓰고
살 자신 있지만 가족관계에서 상처가 더 많을 때는 힘들어요
그런 원인의 우울증과 상실감은 회복되기 힘들죠
7년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7월3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어요.. 만40세 나이로요.. 이사람은 죽음을 탈출구로 생각했었나봐요. 가엽기도하고 화도나고 제 마음을 어떻게 추스려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차오르는 눈물을 흘려야할지 참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힘드네요.
방금 어설프게 자살시도해보고 왔어요. 지금 제 마음이 딱 그래요.
내가 살아야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내 삶이 내 삶의 주인공이 아닌
남들의 시선과 그 기준에 맞춰서 살고 있는 느낌.. 난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고 있던거 같은데 왜 지금 가족.회사 이 모든것들이 나에게 불행을 주는걸까.... 피하고 싶고 더는 생각하고 싶지가 않아요. 죽을수만 있다면 그냥 죽어버리고 싶어요 아무도 절 이해못할꺼에요 난 그냥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살아가고 있어요 죽으면 이런 고통도 상처도 받지않고 슬픔도 없을텐데 힘드네요 너무 많이 힘들어요
님아!
님께서 그냥 우연히 태어난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하지만, 사람은 하나님께 범죄하였고
그 결과로 우리 사람은 이렇게 힘들게 살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죄성으로 사람은 서로가 서로에게 죄를 지으며 살고 있죠.
자신의 이기적인 정욕, 탐욕, 욕심으로 미움, 다툼, 시기, 질투...등으로 삽니다.
그러니 사는게 힘들죠.
하나님, 예수님께서 확실히 계십니다.
님께서 발견을 못했을 뿐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진심으로 믿고, 성경을 읽어보세요.
인생의 이유와 목적이 생깁니다.
재벌이나 재벌 2세들이 부럽지가 않게 되죠. 이들이 가진 자존감보다
제가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과는 비교도 할 수도 없이 훨씬 큰 보물이신 하나님, 예수님이 저에게는 있으니까요.
모든 사람은 범죄하였고,
죽으면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악된 우리 사람들을 살리시고자 자신의 외아들 예수님에게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값을 대신 지시게 하시고, 우리의 죄값을 대신해서 처참하게 형벌을 받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3일만에 부활하셔서
이 은혜를 믿는 자들의 왕이 되셨고,
천국으로 이끄십니다.
영원한 천국이냐?
영원한 지옥이냐?가 달린 엄청 중요한 문제이죠.
하나님, 예수님께 돌아오세요~
기다리고 계십니다.
많이힘드시구나
제 친구도 그런생각를 많이하는데
어떤말을해야할지 잴 어려운것같아요
넘 걱정은되는데ㅠ
ㅎ
자살을 하는 이유는 정말 죽고싶어서가 아니라 이렇게 살기 싫어서 발버둥 치는데 이렇게 살수밖에 없어서 하는거 같다 어떻게 보면 편해질려고 하는거지
저는 나이를 먹어가며 제 자신을 느껴보니 타고난 성격이 우울기질도 내제되어있고 예민해서 남들이 눈치 못채는걸 눈치채서 가끔은 알고싶지 않은것도 알게되어 스스로가 괴롭고 외로운 적이 많았던거 같아요~ 어떤날은 너무 살기싫어서 잠들기전에 제발 저승사자 나오게해달라고 나오면 어떻게해서든 옷깃꽉 붙잡고 안놓고 끝까지 따라갈거라고 기도하고 잔적도 있었어요
제가 죽기전까지는 이런 타고난 성격과 한 몸이 되어 살아야하니 죽을때까지는 또 이런 삶의 끈을 놓고 싶은 시간이 불현듯 찾아올거라고 생각하니 벌써 지치네요ㅜ
오 나랑 기질이 비슷하네 민감하고 눈치빨라서 그럼 모르는게 차라리 나음
저랑똑같네요
아버지가 자살하신지 5년이 지났습니다. 돌아가셨던 당시 모든 가족들은 심장마비때문이라고 말했고 여전히 모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미심쩍은 부분이 있었고, 돌아가시고 몇 개월 후 아버지의 유서를 보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집에서도 은연중에 아버지의 사인이 자살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여전히 직접 말로 듣지는 못하였습니다. 사실 아버지가 막 돌아가셨을 때는 경황이 없어 '그렇구나' 하고 넘겼던 부분이지만, 지금은 말하지 않은 어머니와 할머니께 화가 나기도 하고 답답해지기도 합니다. 자살하셨다는게 그렇게 쉬쉬할 일인건지, 그냥 말 해주는 게 덜 충격이었을텐데 하는 생각들이 듭니다. 현재도 어머니가 슬퍼하실까봐 꺼내지 목하는 주제이지만 언젠가는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자살이라는 주제로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아버지 생각했네요..
저도 그래서 온전히 애도기간을 가지지 못한 것 같은데 다른집도 마찬가지군요.. 서로 위로해주고 대화할수 있는 분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저도 가족들이 숨겼어요 사촌오빠가 엄마가 자살이라러 나중에 얘기해줬어요.
근데 숨긴 이유는 우리 모두 알잖아요 그 숨긴 이유를 아니깐 이해를 합니다 아빠 이모 삼촌들은 저를 아끼니깐 진실을 알리지 않는게 절 위한 거라고 생각하셨겠죠.
알려서 남은 사람에게 굳이 가슴에 울혈같은 덩어리를 남기고 싶지 않기에 그 아픔를 덮어두고 가는거라
생각해요 .. 남겨진 배우자가 가장 큰 죄의식에 사는동안 빚진 마음으로 사는거구요 ..
나도 자살하면 유서에 심장마비로 죽었다고하라고 할건데
자살했다고하면 여러사람
입에 오르내리고 남겨진 가족들보는시선이 있을거같아서
잠든 사이에 고통없이 소멸되길....
주사한방이면 될텐데...
사는게 너무 고통인데
저도 그런생각 매일 하는데 스위스처럼 물약 같은거 먹고 최대한 편안히 자다가 죽는 존엄사를 꿈꿉니다.
나는 자살할건데.. 나의죽음을 누구에게도보이기싫어 가능하면 일본가ㅡ는현해탄에서 뛰어내려 죽는게 마지막희망이다.살아있는 자첵가고통이다.-아니 사는게 아무즐거움이 없는데.. zero! 왜질질목숨을 부지하고살아야하냐고.
힘들다 남들처럼 평범하게살기가 겁많은 별종으로 태어나서 어떻게 해야하지 이세상에서 없어져버리는것 밖에는 답이없는데
이제 이것저것 어느정도 겪어보고나니 모든것에 초연해졌어요. 하고 싶은거도 없고 재밌는거도 없고 쉽게 싫증 나는 스타일인데 이제 새롭게 경험할만한게 많지 않다보니 사는게 재미없어졌어요. 자의로 원해서 태어난것도 아니고 태어나져서 누군가가 붙여준 이름으로 사는 삶. 마지막 선택만큼은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스스로 하게 두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무조건 살아야 한다는 법이 있을까요? 무조건 살라고 힘내라고 하는 그 사람들은 내 삶을 대신 살아주지 않잖아요.
안락사가 가능했음 좋겠습니다ㅜ
자의로 태어나지 않았다는게 핵심이에요 그런데 마지막을 자살이라는 낙인받으면서 고통느끼면서까지 가고 싶진 않아요 공식적이고 합법적인 안락사면 모를까
몇번씩 우울증을 겪고 괜찮아지고를 반복하면서 자살에 대한 생각도 수 차례 해보는 중에 어느날 아침에
'어차피 삶이라는게 행복(+)과 불행(-)사이를 계속 왔다갔다 하는걸텐데
그냥 삶을 포기하고 아무것도 없는(0) 상태로 있는것도 나쁘지 않겠는데..' 라는 생각을
정말로 아무렇지 않게 했음.
'이따 저녁 뭐먹지?' 하듯이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제일 덜 괴로울까'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문득 정말 위험한 상태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처음으로 무서워졌음.
자살에 대한 생각이 갈때까지 간거구나, 이게 마지막 구간이구나 하고..
돌이켜보면 불행한 일들이 계속 겹치면서 감당할 수 없었던 상태였던듯.
추가로 죽음에 관련된 책들도 많이 읽어보곤 하는데,
어줍짢게 위로하는 책들 보면 진짜 짜증이 나더라..
'죽은자의 집청소' 처럼 죽음에 관해서 웬만큼은 담담하게,
인간의 감정 중의 하나인 듯한 정도로 다루는 책이 오히려 좋았던걸 보면
말씀 하시는게 맞는 것 같다
저는 과학을 정말 좋아하고 믿는 사람인데 이런 철학적인 이야기를 과학을 통해 풀어주실 수 있는 박사님의 인사이트에 항상 감사하고 많이 배웁니다❤
자살을 무슨 절망적인 상황으로 생각하는것 같아 그러네요. 사람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보고 충족된 삶을 유지할수 있을때까지 해본 후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마무리 할수도 있지요.
자식낳는걸 멈춰야합니다. 삶을 강제적으로 시작하는건 너무 끔찍한 일이에요
수준 높은 강의를 유투브로 들을 수 있는 현 세상은 살만한 좋은 환경입니다. 거의모든 강의를 찾아 보고 있습니다. 장동선 교수님 감사합니다. 계속 다양한 주제로 유익한 정보를 주십시오.
오늘전 죽으러 갑니다
모두들 안녕
@@나무-q1d의미없겠지만 안녕히가세요. 괜히 죽은자리에 머물지 말고
집안에 자살한사람이있고 자살시도를 한사람으로써 남겨진사람이 불쌍할지 먼저 간 사람이 불쌍할지
우리모두 하찮은 정의를 내리는것보다 인정하는게중요함 탓하지않고 내인생 니인생이나 잘사는게 젤중요함
또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행복이 인생의 목표가 돼버려 더 불행하고 자살도 늘어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행복은 인생의 서프라이즈 정도밖에 안 되고
인생의 의미는 행복에서 찾는 게 다가 아니라는 걸..
여러 다양한 감정과 경험 모든 총체가 인생이니
너무 행복에만 매달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sns 보면 다들 행복한 사람들 천지인 거 같지만
생각보다 행복하고 평범한 일상은 드뭅니다.
본인이 지금 겪는 슬픔 괴로움 고통 권태 행복 기쁨.. 모든 것들을 다 느끼고 경험하려고 태어났습니다. 좋고 나쁜 인생은 없다고 합니다.
힘든 시기에 있는 분들,
조금만 더 버티시기를... 긍정의 에너지가 당신 곁에 흐르기를...
@UCv0s1_DzQ2XUrAilOaOTsEQ 저도 제 성격상 그리고 자라온 환경으로 감정을 드러내보이기 보단 억제해왔고, 통상?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가벼운 정도의 감정만 보이고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지금도 별반 다르진 않지만 확실한 차이는 있습니다. 지금은 제 감정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화가 났구나, 그래 화가 날만 하지, 슬픈 이 감정은 어디서 오는거지? 아, 이 부분에서 느꼈구나... 이렇게 그냥 인정하고, '그렇구나' 라고만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까지 오기 전까진 저는 주위에 멘토가 없어서 그저 책에서 찾았습니다. 저보다 다양한 인생과 철학을 가진 저자들이 훌륭한 멘토로서 이미 존재했으니깐요.
요즘은 유튜브 동영상으로 심리관련이나 마음공부하는 것도 찾아보기도 하고 추천하는 책도 읽고 하곤 합니다.
그리고 이웃이든 직장 동료든 친구든 모임에서든 만나는 이들 모두가 제 인생공부가 되더군요. 힘들게 하거나 뒤통수 친 사람 조차도 나중엔 미워하는 마음이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또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사람도 있구요. 제 마음이 안 편한데 용서하면 편해진다고 알고는 있는데.. 굳이 용서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구요. 뭐 나중엔 이마저도 중요하지 않게 흘러가버릴 수도 있겠네요.
지금 어떠한 힘든 감정들을 겪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희한하게도 정답은 항상 스스로 알고 있더라구요.
저는 노트와 펜만 있으면 마음이 놓입니다. 아무한테도 방해받지 않고 불시 습격!을 받지 않는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좋아하는 차나 커피나 혹은 음악과 함께 아무 생각이나 혹은 해야 할 일들이나 혹은 근심거리를 쓰고 본인 스스로 가만히 그 옆에 해답을 적어보면 우선 마음의 짐이 덜어지더군요.
댓글을 이제서야 봐서요.
늦게서야 올립니다. 사람은 아니 자신은 변할 수 있더군요. 그런데 변한 게 아니라 그저 내 자신이 돼가는 거였어요.
유일무이한 존재인 본인 자신으로 살아가는 인생이 산책처럼 좀 가벼워지시길..🙏
여행이라고 하면 여행은 짐이 좀 무겁잖아요.
현재 제가 유일하게 집착(이마저도 비워야 하는데 아직 그럴 수준은 아님)하는 게 미니멀입니다.^^
그렇다기보다는 물질적 행복만을 목표로 삼는다거나 행복의 기준이 지나치게 높거나 남들과 비교우위에서 찾는것 같은게 원인 아닐까요. 절대적 빈곤상태라면 몰라도 누구나 하루의 대부분을 행복한 상태로 보낼수 있습니다.
아이를 낳는 사람들이 대단합니다
이유도없이 자주 죽고싶은데
이 끔찍한 나날을 나와 닮은 이에게
물려준다는것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수있게
케어할 확신과 자신이 없는 분들은
부디 본인과 닮은 불행을 낳지 말아주세요
맞는말이다
결혼과 자식 낳는건 진짜 모험이고. 스스로 선택에 대한 책임 질 각오해야 하는일 맞습니다.
저도 안락사는 꼭필요한 제도이고
준비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고통이 심한 사람들은 항상 그걸 원해요
20대에 자살을 하려다 부모님 생각에 60까지 살았습니다.
결혼도 하고 아이들도 성장을 하였지요.
딸이 결혼은 하지만 아이를 가질마음은 없고 남편될 사람도 그 전재하에 만났고 동의한다는군요.
시부모님 될분들 마음도 생각해 보았느냐니 시부모님들께서도 자식들 만족하며 살아가길 원하다니 다행인지....
내 살아온 과거를 보면...
부모님 때문에 자살을 피할수 있었고
결혼하고 자식이 생겨 밤낮없이 일했지요.
내 아이들에겐 아이 낳지말고 커리어 생각하고 여행다니고 즐기며 살라고 했지요.
내 살아온 60년을 돌아보면...
사회속에서 인정받고 살고싶어 바둥거렸는데 쉽지 않았지요
앞으로의 세상도 별반 차이는 없겠다 싶습니다.
애들 출가 하고 나면 자살은 아니더라도 조용히 사라지고 싶은 심정...
삶이 뭐가 좋은지 이 나이들도록 찾지를 못하였지요
인생 지각생ㅋㅋㅋ
기독교에서는 영원히 사는 영생을 말하는데...
진심으로....
나야 이제 살고 싶어도 죽을날이 가까이 하였으니 죽는것을 받아들이기 쉽다지만
우리 아이들뿐 아니라 젊은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지못해 나이든 사람으로써 미안한 마음뿐...
이런 글 읽게 해주셨으니 충분하다 생각합니다ㅎㅎ
저도 50세에도
지난 50년 좋았던일 힘들었던 일 있었고.
뭐 그 50년을 다시 살라고한다면 절대로 싫습니다.
그리고 지금 죽는다고해도 별로 억울하지도 않습니다.
삶이 뭐그리좋은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양가 어머님이 살아있으니
자식이 중년이 될때까지 버텨줘야지 싶어서 그냥 살아갑니다.
인생 지각생이란 단어가 굉장히 마음 아리네요ㅋㅋㅋ
저는 다른 의미로 지각중이거든요
뭐든 느리고 자꾸 삶이 미뤄지고..
나는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사회는 자꾸 적시에 해야 할게 있다네요.
나만의 타이밍... 나만의 페이스
오로지 나를 보며 내 속도대로 걷기 위해 힘쓰고있어요.
오늘도 크게 넘어진 저라서 더 지각하겠지만
금방 일어날 수., 있겠죠?ㅎㅎ
제가 살아왔던 삶과 너무도 흡사하고 나이도 비슷한 연령대 같아 너무도 공감이갑니다
그래도 지금껏 살아 왔듯이 남은 생도 열심히 살아보도록 합시다
힘든세상 서광이 있기를 응원합니다
사회속에서 인정받고 싶어서 발버둥 치는 30대입니다 인정이 안되니 너무 외롭네요 제자신이 싫어서 죽고싶은데 그래도 저는 아직 희망을 놓지 않습니다 내가 더 큰마음으로 발전해서 이 삶을 놓고 싶지 않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어릴적 상처로 우울증 자살충동이 들어서 죽을 각오로 혼자 20대 후반에 무일푼으로 미국에 무작정 왔어요 15년을 버티다 이제 쫌 살만 하니깐 다시 우울증에 혼란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또한번 행복의 본질을 찾으며 나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하던터에 좋은 영상을 보니 정말 힘이 나요! 감사합니다 🙏🙏🙏 언제나 행복하세요!
미국에 무작정 가셔서 어떤 삶을 사셨나 문득 스토리가 궁금해지네요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이야기 해주실수 있나요 🙂?
@@vehrsace 아이구….저의 작은 이야기에 관심 가져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저의 이야기는 짧게 요약이 힘들지만 한국에서 부터 참 힘든 삶을 살았어요. 부모님의 사랑도 많이 부족했고 형편도 어려워서 야간대학을 졸업해서 버티다 버티다 29살에 회사에 짤리고 그때 우울진단과 만성우울인데 어떻게 살아가고 있냐는 차가운 눈빛의 정신과 의사샘님 말씀에 오히려 자살충동이 일어났구요…. 생각끝에 마침 그때 오래 사귄 남친이랑도 헤어지고 해서 미련없이 일년치 학비만 들고 나머지돈은 엄마드리고…. 왔어요…. 저는 정말 한인식당 설거지 캐셔 서빙 닥치는데로 일하다가 일년만에 운좋게 한인분이 운영하는 스타트업에 발을 담구고 조금 인정 받은거같아요 그러면서 학교 다니고 회사도 다니다 사실 이때 제가 학생비자라서 직장내 불평등은 감수해야 했구요 말도 안되는 일도 많았지만 ㅎㅎㅎㅎㅎ 다 각설하고 나중에 뉴욕에 이주해서 착한 남편 만나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요…. 지금 생각해보니 저의 우울증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가족에게 받은 상처이더라구요…… 그래서 가끔 지금도 힘들어요…. 만약 인생에 계절이 있다면 저에게 10대는 겨울…. 20,30대는 여름. 땀 흘리며 언제 올줄 모르는 소나기 피하느냐고 전투적으로 바쁘게 살다 보니 금방 지나갔어요 물론 그 덕분에 지나고 보니 그땐 무지개도 볼수 있었던거 같아요… 지금은 40대초반이반이고요 어느덧 가을 늘 사색에 빠져 살지만 여행하며 자연과 대화하며 나름 평정심을 잡으려고해요 참 지금은 캘리포니아입니다. 아마도 50대가 되면 더 단단해져서 제 마음에도 봄이 오지 않을까해요…. 시시콜콜한 저의 이야기를 여쭤봐 주시니 정말 영광이고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sarahskim8195 / 힘든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사라님은 여려보이지만 어떤 낯선 환경에서도 살아남으신걸보니 코어가 단단하신 분인거 같아요. 참 멋있어요. 모든걸 등지고 떠날만큼 용기도 있으신거 같아요. 낯선곳으로 무작정 떠나기란 정말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지금 캘리에 계신거면 사계절 내내 날씨가 참 좋겠어요 😀 날씨만큼 앞으로의 사라님의 날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vehrsace 감사합니다! 흠흠님도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래요 🙏🙏😊😊 지나고 보니…..너무 흔한말이지만 죽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뭐든 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흠흠님 덕분에 다시 마음리셋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sarahskim8195 얼마정도 들고 가셧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한국에서는 미래가 보이지 않아요
저는 그냥저냥 제가 원하던 삶을 살고있는데도 맨날 죽고싶어요ㅠ 정확히는 사는게 귀찮아요ㅠ 좋아하는 취미도 있고 하는 일도 만족스럽고 호기심도 많고 사는게 재밌는데 그 재미보다 살기 귀찮다는 마음이 더 큰 느낌? 인생의 큰 기승전결은 이미 끝났는데 남은 분량 채우려고 자잘자잘한 기승전결을 억지로 덧붙여 이어가는 느낌? 성인adhd라 쉽게 질리는 편인데 그래서 사는것도 질린건가 싶기도 하고... 물론 실행에 옮기진 않을 거지만 당최 이런생각이 왜 드는지 항상 궁금하더라구요 ㅋㅋㅋ 저같은 분은 없나요ㅠ
지금 환경에 큰 불만없고
가족 동료 친구 사이좋고
나쁜일도 없고 욕심도 크게없고
가끔 즐거운일도있고 멋진음악
재밌는 드라마보고
맛있는음식으로 행복감 느끼지만
불현듯
살고싶지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느낌 지우기위해
매순간 행복한걸 찾기위해
몸부림 쳐야하나
존재하는게 그냥 짐스럽고
귀찮은....
제가보기엔 넘 부러운 삶인데요!딱 말씀하신것만큼 살고싶은데 간절히 원해도 돼질않아요.그래서 너무너무 억울하고 힘든 저같은 사람도있답니다.그러니 저같은 사람의 인생도 한번쯤 생각해보심 도움이돼지않을까요
저도요 .. 공감 ㅜ ㅜ 요즘 저는 kbs 세상의 모든 음악 이라는 라디오를 매일 듣는데 (유튜브에도 다시듣기 올라와요) 이게 이상하게 자주 위로가 되고 제가 계속 살아갈 수 있게해요.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답글 남겨봐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채널이라 :)
질문의 답이 아니라 죄송하지만 본인의 이야기를 해주셔서 어떤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귀찮은 마음도 있구나.... 힘들때만 귀찮아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사는 게 귀찮다고 느낀 적이 있네요ㅜ
삶이 고통입니다…그냥 편안히 푹 쉬고 싶어요
제 나이 62 어릴때부터 한번도 행복하다고 생각 해본적 없어요 살다 살다 못살면 곡기 끊어서 마감 할려구요
@@이예정-h7s자녀가 없으신가보네요 ㅜㅜ
@@이예정-h7s행복한 하루 되세요..
더 이상 죽으려는 사람들한테 죽지말라고 말리고 싶지 않다...죽든 살든 그건 개인이 결정할 일이고 무엇을 택했든 결의를 가지고 한 선택이라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함
그래요 사랑하는 존재가 있음 버틸 힘이 생깁니다. 사랑하는 아빠, 너무나 친했던 친구가 죽고 사랑하던 연인과도 가슴 아프게 헤어진 이후에 엄마까지 폐암으로 돌아가시고 나니 버틸 힘, 의지, 삶의 목적, 꿈, 의욕이 다 사라졌습니다.
힘내세요
힘 내세요.
정밀 힘든시간을 한꺼번에 겪었네요 그헣게 폭풍처럼 몰려와 치렀으니 이제는 찬란한 시간이 남아있을겁니다
맘을 잘정리하고 이별 또한 잘하고 새날을 만들어보세요 새로운 인연들이와서 의미도 보람도 생길지 모르니...그런게 진리가 아닐까요?
지금은 힘들어 주저앉아 있을지라도 벌떡일어나 뛸수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힘냅시다~~~ 님도.나도.힘든모두...
저도 부모님 자살로 잃고 소중했던 친구 사람들이 우울증이 깊어지고 나이드니 다 배신하거나 멀어지는 상실감에 늘 20살때부터 죽고싶었지만 32살...지금 제발 끝내고 싶네요. 사랑하는 존재...날 사랑해줄 존재가 없으면 인간은 살수 없다고 정신분석의사가 그러더군요. 게다가 우울증의 가장 큰 발병원인이 소중한 사람이나 존재에 대한 큰 상실감이기도 하고 저도 어머니 돌아가시고 우울증에 걸려 12년째 죽지못해 사는데 점점 나아지긴 커녕 잃는것들과 지독한 외로움...정말 겪어보지 않으면 남들은 모를 고통인거같아요. 살아있다고 해서 살아지는게 아닌데...
사고를 당해 난치병 환자가 되니 그나마 서먹하던 가족들 참 멀게 느껴지고 외롭습니다.
아픈 순간은 누구와 나눌수가 없기때문에...
노력하면 할수록 더 안 좋아지니 참 절망적이네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소원입니다.
하고 싶은 거 많은데 할수가 없어요
잘 살겠다고 생각을 고쳤는데 결국은 죽어야 한다는 절벽에 있습니다
힘내세요 죽지마세요 사랑합니다
삶이 지옥인데 죽는 것까지 막는다면 정말 크나큰 형벌이 아닌가 세상이 감옥인데
집에있는데도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그게 아마 죽고싶다는 생각인것같더라구요....
많이 힘드시죠?
참으로 삶이 어렵고 힘듬을 저도 잘 압니다.
사람이 왜 이렇게 사는게 힘든지?
이유가 있어요,
그리고 이 힘듬은 과연 무엇을 깨닫기 위한 건지?
알아야 합니다.
님께서는 믿으시지 않겠지만,
우리 사람과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이 세상은 그냥 우연히, 그냥 저절로 생겨 난게 아닙니다.
사람들은 유명한 화가 작품을 보면서
그림에 대해 칭찬을 하고, 그리고 그 그림을 그려낸 화가를 칭찬합니다.
사람들은 멋진 산, 강, 하늘, 바다, 각종 다양한 나무들, 각종 예쁜 꽃들, 각종 특징의 동물들, 수많은 별들...등을 보며 신기해 하고
즐거워 합니다. 하지만 정작 이것들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죄로 인해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볼 수 없는 것이지요.
비록 님께서 어려운 상황 속에 있을지라도
감사와 기쁨으로 살 수 있어요.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정말로 깨닫고, 정말로 믿으면
그렇게 됩니다.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인지?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얼마나 큰지?
깨닫게 됩니다.
성경의 하나님 말씀을 정말로 믿고
깨닫기를 바래요.
1. 창조주 하나님을 거부하고 반역한 죄. (엄청 큰 죄이죠)
2. 인생내내 마음으로, 행동으로, 말로 수도없이 지은 죄.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마가복음 7:21~22]
행위로는 모든 사람들은 다 심판받아 영원한 지옥에 가야만 합니다. 이 세상에 죄를 안 지은 착한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다들 죄짓고 살기도 바뻐요.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즉결심판으로 하시지 않으시고, 사랑으로 오래참고 심판을 유예하시며
사람들에게 기회를 더 주시고 계십니다.
자신의 외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 놓으시고, 예수님이 우리 사람의 죄값을 대신 지시고, 우리 대신해서 처참하게 형벌을 받으셨고, 우리 대신 해서 죽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죽으신지 3일만에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죄악된 우리 사람들을 살리시고자
자신의 외아들을 내어 놓으셨다니요.
정말 엄청난 놀라운 사랑이죠!!!
행위로는 모든 사람은 영원한 지옥행 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시어 믿음으로 구원받는 길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진정으로 예수님 안에 들어오면
참된 평안과 참된 기쁨이 있습니다.
이 힘든 몇 십년의 나그네 인생도 감사하며 살 수 있습니다.
몇 십년의 인생을 마치고
영원한 기쁨이 있는 하나님 나라 천국에 가게 됩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소망을 주셨는지요!!!
하나님을 떠나 산 것과
자신의 죄악을 통곡하며 회개하시고
나의 구원자 이시자,
나의 주인 되신 예수님을 진심으로 믿고, 하나님께로 완전히 돌이키시길 바랍니다.
성경의 하나님 말씀을 정말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교회 나가셔서 목사님이나 전도사님과 상담하시고
가까이 해보세요.
님 인생이 바뀔 것입니다.
제가 예수님 만나고 인생역전을 했거든요.
이 세상에서 왠만한 것 다 누리고 있고 엄청 잘 나가는 재벌들 조차 부러워 하지 않게 되요.
님과 같이 매일 자살 생각으로 살았던 사람이 이렇게 감사와 기쁨으로 예수님을 전하고 있지 않습니까! ^^
너무 놀랐어요.
초등학교때부터 집에 앉아 일기장에 집에 가고 싶다고 자주 썼었어요. 우울감이 오래전부터 있었나봐요.
동생이 자살을 하고, 저는 한 순간에 자살 유가족이 되었어요. 자살이라니..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와서 이렇게 착하고 마음여린 내 동생이 자살을 했을까..
어떤 상황까지 가야 스스로 목숨을 끊는 무서운 생각을 하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기까지 .. 스스로 간 동생의 그 용기가 무섭게 느껴지더라구요. 나중에 ‘자살’에 대해 궁금해졌어요. 이 책 저 책 다 파보고, 박사님 유튜브까지 보게 되었어요.
오늘이 동생 기일이라.. 또 박사님 유튜브에 와서 오늘은 댓글을 남기네요. 이제는 동생을 온전히 이해하게 되었어요.
이따 동생 잘 만나고 올게요.앞으로도 죽음에 대해 잘 준비할 수 있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시길 바랄게요!
특히 청소년 자살률이 꾸준히 있는 이유 중 하나가 환경에 제약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학교, 가정, 친구가 전부일 그 세상이 전부인 청소년들은 현실적으로 이사를 간다거나 하는 게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청소년 가출이나 자살률이 높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십대 후반에 나는 왜 살지 하는 마음이 가득했는데, 데미안 책부터 파고 들어서 그노시즘 칼융 등등 읽으면서, 그리고 호주 워홀을 갔다오면서 죽고 싶다는 마음이 사라졌는데 비슷하네요. 지금은 독일에 살고 있게 되었습니다.
자살에 대한 상상은 모두가 해 봤을 것 같아요. 자살은 나쁘다, 안 좋은 것이다 라고 결정만 할게 아니라, 왜 그래야만 했을까에 함께 고민하고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을 공동체 모두가 함께 가졌으면 좋겠어요. 박사님 채널이 그 시작이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박사님!🤗
죽음을 선택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태어난건 우리탓이 아니잖아요.
존엄사에 대해서 우리사회도 논의되어야해요
부정적인 감정이나 경험이 계속 쌓이다보면 생각이 멈춰져요
학창시절부터 왕따당하고 고립되다보면 경험도 더 적어지고 그렇게 남성이라면 군대... 또 실패를하고..
대학교 취직까지.. 집이 좀 어느정도 살고 부모님이나 가족들이 도와주면 알을꺠고 나올수는있겠지만
아닌사람들은 계속 누적되거든요
이 알을 깨고 평범하다는 그런삶을 살고싶어도... 그런생각하면 힘드니까 회피만 하게되요
그냥 하루 하루 참는수밖에..
교수님처럼 대단하신 분이 그런 적이 있으셨다니… 이렇게 잘 살아서 좋은 채널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SNS에 집착하는것보다 비디오게임좀 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비디오게임도 다른사람과 함께 해야하는 온라인 멀티플레이 위주가 아닌 철저히 혼자 해야하는 스토리 위주인 겜들말이예요. 거기선 뭐든지 어렵지 않게 유저가 원하는걸 하면서 자존감도 올릴 수 있고 짜여진 각본대로 npc나 동료캐릭터들이 유저들한테 칭찬만 일색이고 유저한테 악플을 해대는 일따윈 없으니깐 말이죠
저도 코로나 기간동안 밖에도 못나가고 너무 우울해져서 플스사서 스토리모드 했었는데 그 시간동안은 게임속에서 이런저런 구경하고 아무 생각 안해도 되어서 좋더라구요
자살에 대해서 어렸을 때부터 많이 생각해왔던터라 오늘 영상 제목을 보자마자 바로 들어왔어요, 교수님 말씀대로 평가받는 자아가 온전히 나를 독식하게 되면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아요. 보여지는 범위가 늘어나면서 보는 눈도 많아지고 현대화가 되면서 평가하는 기준은 더 촘촘해지고 도망갈 틈도 숨쉴 틈도 없다보니.. 그래도 정말 죽음에 대해서 계속 마주해서 파고들면 죽음을 그 자체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10대,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정 아니면 서른 되기전에 죽자는 생각으로 살았어요 사실 서른 되기 전에 죽자는 다짐이라기보단 서른은 못 넘길 것 같다는 비관이긴 했지만, 그래도 그게 오히려 죽음을 두려운 존재가 아닌 그냥 언젠간 일어나버릴 일로 생각하게 만들었고 그러다보니 오히려 용기를 내서 해볼 수 있는 일들이 생기고 그게 작은 여유를 조금씩 만들어준 것 같아요 지금은 정신적으로 아주 많이 건강해져서 이제 코 앞에 서른은 앞두고 있어요. 가끔 내가 왜 그렇게 죽고 싶어했을까 오히려 반문하게 될 때도 있지만, 나를 너무 좁은 틀 안에서 바라본게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아직도 완벽주의나 평가받는 자아에서 독립하진 못 했지만 그래도 중심을 찾아서 항상 조금 엇나가도 제자리로 돌아오는 힘이 생겼어요 그래도 가끔 흔들릴 땐 이 영상으로 되돌아와서 다시 다잡고 더 잘 살아볼게요! 오늘도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 자살 2편도 기대할게요😊
삶에 대한 의미가 없다면 죽음도 나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삶이 힘들때도 ㅈㅅ을 생각하지만 이 삶을 통해 그 무엇도 추구하고싶지 않고 의미없을 때 저는 더 ㅈㅅ을 생각해요.
맞아요 하고싶은게 없어요
즐겁지 않은 삶, 더 살아봐야 나아질거 없는 의미없는 날들의 연속, 아이들도 다 커 떠나버려 현실적으로 빈둥지가 되어버린 외로운 삶, 경제적인 여유도 없는 희망도 없는 삶을 계속할 이유가 있을까
죽을 용기가 없을 뿐 언제 죽어도 억울하지 않다
저는 자살을 성공?하지 못한 이후에 죽음에 관해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면서 상태가 아주 많이 좋아진 케이스인데요 그래서 친하게 지냈던 동생에게 그것에 관해 대화를 하고자 얘길 꺼냈더니 자꾸 죽음에 대해서 얘길하나며 굉장히 화를내고 기분나빠하면서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손절해버리더군요 하지만 오늘 이 영상을 통해 상처입었던 저의 마음이 치료가 되었습니다 제가 이상한게 아니였단걸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애기 꺼냈다고 손절할 정도면 오히려 잘됬네요. 의미없는 인간관계 정리해줬으니
진짜 말만꺼냈으면 손절했을리가없죠;; 상대한테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강요하고 상대의 입장을 배려하지않고 말한건 아닌지?? 스스로 반성 좀 해보세요 하루죙일 죽음죽음죽음죽음무새가 되어서 옆사람 괴롭힌건 아닌지요
@@hoo1211 ㅎㅎㅎㅎ 아닙니다~~
@@eldsf8170 너무 나가시네~
@@hoo1211 ㄹㅇㅋㅋ 들어주길 바라는 사람은 듣기 싫어하는데 옆에서 자꾸 들어달라고 하면 손절하는 게 인지상정
요즘 대학교에서 죽음에 관한 강의를 듣고 있는 학생인데, 교수님께서 박사님 영상을 보여주셨고 많은 영감을 받아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하나같이 주옥같은 말들😭 특히 디지털 문화 과부화는 속상하고 심각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죽음은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을 배울수록 더 대범해지고 삶이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박사님 좋은 영상 감사해요:)
만40살에 죽겠다는 결심은 이미 그전에 없어진거죠. 그 결심이 강한 사람은 아내를 맞이하지도, 아이를 낳지도 못하죠. 그것이 더 외롭고 힘들게 하는 것이고요.
예전에 자살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이 나이먹고 여러가지가 막혀버림을 누끼고 나서부터는 무기력함이 너무 심해지더군요. 전 이미 마음을 정해놓은 상태입니다. 그래도 정리는 해야할 것 같아 주변을 정리 중이에요. 왜 행복하지 못하고 죽음을 생각할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한 준비는 이내 삶을 놓아버리고 싶다 라는 마음으로 뒤덮은지 오래네요. 마흔이 넘은 상태에서 권고사직을 경험하고 좌절을 맛보니 이제서야 자살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아 탈출하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했구나' 라고요. 마음을 굳힌 지금의 제가 할말은 아니지만 부디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예쁜 웃음을 지으며 살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못된사회...님 푹쉬다가 다시 행복한일 찾으실수있어요
살자!
너무 힘듭니다... 밖으론 항상 웃으며 아무렇지않게 저를 꾸미고있지만 속은 이미 썪어 문드러져있습니다... 사는데에 희망이 없어요... 항상 자살을 생각하고있습니다... 죽고싶지않아요... 살고싶은데 앞이 보이지않아서, 살아갈 희망이 없어서 죽는것 말곤 답이 없는것같아요..
너무 극단적인 예이지만 저는 인스타그램 그리고 누군가 와 만남을 가지고 집에돌아가는길에 이런만남을 왜 해야하지? 하는 불필요한 인연들을 모두 정리했어요
저같은 경우는 이렇게 끊어낼것을 끊어내니 편안해졌습니다
지구상의 모든동물들처럼 그냥 인간이라는 동물로 태어났으니까 사는거라는걸 받아들여야됨. 죽으면 죽는거고 못죽으면 사는거고. 의미 그런 거창한거 없음.
수시로 자살충동을 느끼고 있어요. 오십대이고 살아온것도 살아갈것도 의미를 못찾겠어서요. 사는게 거지같아
저는 아파할 가족들 때문에 못 떠나고 있어요
그리고 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해서 유보하고 있어요
아무것도 하고싶지않음 먹는거 움직이는거 서있는거 앉아있는거 누워 있는거 심지어 잠도 그리고 생각하는것도
살인도 용서받는데 자살은 용서못받는 이유가 납득이안간다 그냥 버티라는건가 내가 준 그생명이 끝날때까지 그렇다면 이건 형벌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