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뜨면 다시 저절로 내려오지 않아요"

[@콩-c4o]

진단 받기로는 조금 떠있어서 수술까진 할 필요가 없다하셨는데 진단 받은지 두달 다돼가지만 유연성도 돌아왔고 일상생활에는 지장 없지먼 헬스를 할 수 있을만큼 통증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한번뜨면 다시 저절로 내려오지않는다면 이 통증은 평생 달고살아야하는건가요?

[@phore_]

저랑 같네요. 저는 진단 받고 2년 정도 돼가는데 결국 조심하면서 헬스하고 있네요... 다른 곳보다도 특히 어깨 스트레칭 많이 해주면서 최대한 풀고 들어갑니다. 운동할 때도 최대한 무리하지 않는 방식으로 하고...

[@dssdd-jv7el]

​@@phore_인대랑 연골손상이없으신데 2년이지나도 통증이 있으신가요?? 저는 뼈만 삭아들어가고 관절은 괜찮아서 스테로이드맞고 1달정도 냉찜질+물리치료하니 운동할때 통증은 아예없네요

[@phore_]

@@dssdd-jv7el 통증까진 아니고 불편한 감각이 남아있다 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뼈가 제자리로 돌아가는 게 아니다보니까 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이레파]

@@phore_계속 튀어나온채로 운동하며 살아야하늠거죠?? ㅠㅠ

[@소중한친구들]

저는 6년이 되었는데, 똑같아요. 그대로 뜬채로 불안정하게, 잘 때도 극심한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이게 또 웃긴 게 어쩌면 희망을 안고 살아가려고 저는 점 나아졌다 조금은 나아진 것 같다 생각도 들고, 통증도 잠시 없어진 것 같은데, 또다시 아파요. 6년째도요. 그대로예요.
유명한 병원이란 병원은 다 가봤는데, 다들 제가 원하는 해결책을 잘 안주시더라구요.
그냥 잘 붙었다.(나는 아파서 왔는데..)
이거 좀 나아지는 건가요? 물어보면 그렇지는 않고 그냥 이 상태로 유지하는 거다 등등....
병원에서는 웬지 환자한테 충격을 주면 안될 것 처럼 말하는 느낌마저도 듭니다.
이분 말씀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절대 돌아오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근육을 아무리 그쪽을 강화하고, 스트레칭을 수시로 아파서 꾸준히 하는데도 지금도 너무 아파서, 그 가해자새끼를 어떻게 하면 나도 똑같이 해꼬지할까 그 생각만 들정도로 매우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