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트르 :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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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3 сен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549

  • @user-qq4up3hn3h
    @user-qq4up3hn3h 3 года назад +192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
    저는 고등학교때 사회탐구영역 과목으로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을 공부했어요. 쌍윤이라고들 하죠. 그만큼 윤리 과목을 좋아했었고, 공부하기 싫으면 사회탐구를 공부했었고, 심지어는 진학을 철학과로 할까도 고민했었어요. 그만큼 철학을 좋아해서 대학에 와서 첫 1년동안은 철학 교양들을 듣고 방학이면 관련 서적도 읽었어요. 그런데 이제 3학년이 되니, 정말 취업을 준비할 시기가 돼서 철학과는 멀어지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사르트르가 갑자기 생각이 났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가 바로 실존주의의 사르트르였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왜 사르트르의 사상이 좋은지 대답을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공부한지 오래되었고, 이제 취업을 준비하는 저에게 있어 중요한 지식이 아니었으니 당연히 잊어버렸죠. 그저 좋아했다는 감정만 남아있는 거예요. 이번 영상을 보고 제가 왜 사르트르를 좋아했었는지 다시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 존재 자체가 그 목적보다 더 중요시된다는 것은 입시를 준비하던 저에게 너무나 위로가 되어주던 말이었어요. 그당시의 저는 성적으로 가치가 증명되는 삶을 살아가고 있었고, 저 자신보다 성적을 올리는게 더 중요한 생활을 이어갔어요. 그러나 사르트르 사상을 배우고, 관련한 여러 지문들을 읽으면서 나 자신이 더 중요하다는, 잊었던 것들을 깨닫게 되었어요.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었죠. 그저 내던져진 존재라는 것이, 그 광활한 자유가, 수많은 선택들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위로가 되었어요. 성적이 좋지 않아도 그것은 나의 실존에 있어서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해방감을 가져다 주었는지 몰라요...
    덕분에 제가 잊었던, 가장 좋아했었던 철학자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방학이라 시간도 조금 있으니 사르트르 관련한 책들을 찾아 읽어봐야겠어요.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 @채호석-b4m
      @채호석-b4m 2 года назад +11

      웨지감자님의 글이 저한테는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user-vn8ft9kt5o
      @user-vn8ft9kt5o 2 года назад +5

      이글이 왜 저에게 위로가되는지 생각좀해봐야겠네요

    • @poemja3477
      @poemja3477 2 года назад +7

      잘은 모르지만 위로가 되는것과 유익한건
      좀 다르지요. 사르트르와 동시대격으로 살았던
      사람으로 그 당시는 까뮈 사르트르등이 아주 인기가 있었지요
      지금 이 채널의 말씀을 듣고 공감이 가요
      제대로 이해 못하고 좋아만 하던 철학자들도 많았고요
      그 시대성과 사상가를 조명해보는건 필수일거에요
      그당시는 세계대전과 산업성장시대에서
      몰인간성 비개인성이 있었을거에요
      요새같이 표현 과잉시대는 아니었지요

    • @holic6489
      @holic6489 2 года назад +2

      댓글 감사합니다

    • @user-yg1cn4im4d
      @user-yg1cn4im4d 2 года назад +5

      님 글이 또하나의 철학이 되네요

  • @suelee6617
    @suelee6617 5 лет назад +186

    유익한 채널....
    격이다름

  • @BSA21M
    @BSA21M Год назад +5

    쏘쿨한 사상이네요.
    삶에 대한 기본인식이 쇼펜하우어나 카뮈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기본진단은 비슷하고 거기서 결론을 염세로 가냐 긍정으로 가냐는 갈리겠네요.
    어떻게 보면 요즘 유명한 조던피터슨 교수의 주장이랑 정반대네요.
    그 분은 삶의 목적이나 의미를 강조하죠.
    뭐 인간이 태어난 목적 이런게 있을리 없다는걸 그 분도 모를리 만무하지만 그래도 유익한 삶을 위한 전략법으로서 그런걸 강조하는 것이겠죠.
    그래도 전 쇼펜하우어나 사르트르의 접근법이 맘에 드네요.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찾고 거기에 헌신하는 삶도 존경하지만 그냥 평범한 대 다수의 저같은 사람한테는 햇빛 잘보고 잘 어울리고 잘 뛰어노는 건강한 짐승의 삶이 더 자연스럽고 만족스러운 삶일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행복도와 가장 상관관계 높은 두가지 요소가 일조량과 운동량이라는 연구도 있고요 ㅋㅋㅋ
    그전까지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는 말은 듣기만 엄청들었지 뭔 말인가 싶었는데 덕분에 머리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철학해설계의 GOAT

  • @55bamboo33
    @55bamboo33 3 года назад +7

    영상 보는 내내 소름이 끼치네요ㅠㅠ 모든 사람들이 이 영상을 봤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루요.. 저는 지금까지 자기기만을 했나봐요...좋아하는 일을 하려고 방황중인데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iq2km4fu7r
    @user-iq2km4fu7r 5 лет назад +22

    마음이 불안해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영상을 봅니다. 모든게 다 제가 생각하고 살아온 느낌 그대로네요. 저는 지금도 늘 생각하거든요. 내가 원해서 태어난 적이 없다.. 삶이 내 이성과 다르게 돌아가고 내가 바라는데로 행동한적도 없고 덕분에 마음속 깊이 원하는데로 결론이 난적도 없네요. 방황하고 방황하며 허무하게 끝날 먼지같은 인생. 계속 슬프고 안타깝지만 아무것도 하지못할 허무한 인생. 영상 감사합니다. 자주 뵈러 올게요.

    • @user-ir8ll1sw7t
      @user-ir8ll1sw7t 5 лет назад +3

      저도 삶이 우울하고 이대로 끝인가 생각했는데 여기들어와서 듣다보면 어렵지만 또 다른 무언가를 배우게 되어 그래도 또 내 정신만은 똑바로 가자는 마음이 듭니다 힘내세요

  • @user-gh3mi5us9s
    @user-gh3mi5us9s Год назад +2

    방황하고 있을 때 저를 잡아주는 건 철학속 이야기들이었어요 오늘도 좋아요 영상 감사합니다 😊

  • @user-mw6kq1zq7q
    @user-mw6kq1zq7q 5 лет назад +111

    아...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이제야 확실히 그 뜻을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깨진계란
    @깨진계란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약 일년만에 보는거 같네요 제가 윤리와사상을 수능으로 준비했는데 저에게는 정말 유명한 강의보다 그냥 ebs 교재 정독한 다음 뚝딱철학님 영상을 보고 최종정리 하는게 이해가 더 잘됐어요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수능에 나오는 모든 철학자들이 영상에 있었어서 정말 다행이었고 모를때마다 즉시 검색해서 영상 한편 볼 수 있었던게 정말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당😆

  • @여난-r4m
    @여난-r4m 5 лет назад +105

    어렵게만 보이던 철학을 이렇게 쉽고 재밌게 설명해 주는 콘텐츠가 있다니... 영상을 보고 나 자신의 선택과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nzrealpk7629
    @nzrealpk7629 4 года назад +73

    왜 사느냐고?
    다람쥐도 토끼도 산다, 그냥 산다
    ㅡ 법륜 스님
    감사합니다, 철학교육과 교수님

    • @문슬람-t5z
      @문슬람-t5z 4 года назад +1

      법륜이 같은 그런 중넘은 고마 잊어버리세여

  • @kobejune
    @kobejune 5 лет назад +30

    사람의 성향에 따라 철학이 나뉘어지는게 재미있어요

  • @여설희-h8s
    @여설희-h8s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힘들고 어려운 철학의 길을 조금 엿보려고 기웃거렸던 저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ze9hp2ul3o
    @user-ze9hp2ul3o 3 года назад +2

    실존주의는 어떻게 보면 한물 간 철학이지만, 요즘 세대에 다시 그 필요성이 생긴 철학인 것 같아요.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젊은 사람은 좁아진 취업문, 모을 길이 없는 자금, 엄청난 투자열풍 사이에서 도망쳐 해외로 이민을 가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하잖아요. 근데 실제로 이민을 떠나고 싶다는 건 정말 특정 나라로 가고 싶은 게 아니라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으로 떠나고 싶은 것이죠. 근데 없는 곳을 갈 수는 없고, 사회를 그렇게 바꿀 수도 없죠. 이렇게 젊은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혼란하고 피폐해질 때 다시 실존주의가 등장해서 사람들을 회복시켜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 @jskim2510
    @jskim2510 4 года назад +8

    뭐랄까... 이유 없이 뭉클해지는 마지막 멘트네요.
    인간은 피투성으로 태어났지만 기투하는 존재이다.0

  • @Dubumental
    @Dubumental 5 лет назад +57

    내용이 너무 좋습니다 피상적 존재를 증명 받으려고 앞만보고 살아가는 것이 유일한 선택이고 존재의 이유가 되버린 세상에서 꼭 필청할 채널입니다

  • @user-wd1uq6dl5k
    @user-wd1uq6dl5k 4 года назад +122

    사춘기 때 실존주의와 니체에 빠져보지 않은 사람의 열정은 의심스럽다고 말한 내 찐문과생 친구가 생각나네

    • @이짱이-j5o
      @이짱이-j5o 4 года назад +5

      정말공감됩니다...

    • @wonjang4424
      @wonjang4424 4 года назад +138

      저 사춘기때는 살점주의와 나체뿐이었는데..

    • @bandongri
      @bandongri 4 года назад +18

      살점주의와 나체ㅋㅋㅋㅋㅋㅋㅋ

    • @samlip_legendBBANG
      @samlip_legendBBANG 4 года назад

      @@wonjang44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qu6qq6ln4w
      @user-qu6qq6ln4w 4 года назад +10

      ㅋㅋㅋㅋㅋ이과생인데 우주는 무엇일까+철학책에 빠져서 사춘기를 보낸 1인...ㅋㅋㅋ

  • @ehb9319
    @ehb9319 Год назад +2

    너무도 명쾌합니다. 정신과 의사 만나고 온 기분. 선생님 최고 !

  • @chan_seo8220
    @chan_seo8220 2 года назад +2

    스스로의 본질을 만들어가는 것

  • @user-yr2hj9ul1m
    @user-yr2hj9ul1m 2 года назад +3

    이런 의미에서 니체가 말하는 자신의 가치를 집어들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박춘팔-e3t
    @박춘팔-e3t Год назад +6

    철학과인데 공부하다 뭔 소린가 싶을 때마다 과동기들이랑 같이 5분 철학 봐요... 늘 감사합니다 진짜 짱임

  • @claire8713
    @claire8713 5 лет назад +57

    내 자신의 본질을 한정시키고 자기기만 하는것.. 마음에 꽂히네요 ㅠㅠ

    • @youtubepublisher6309
      @youtubepublisher6309 4 года назад

      @@5philosophy 하지만 찔릴 필요 없이, 그게 정답이라는 거죠?? 아닌가... 강의 영상만 보면 그렇게 생각돼요!

    • @SY-td5zb
      @SY-td5zb 3 года назад +5

      책임지기싫고 불안해서 회피하고 지금의 삶이 최선인양 자기기만에 빠졌었네요 하지만 이 또한 내 선택이니 나에겐 정답이겠죠. 그러나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어요.

    • @정인철-j3q
      @정인철-j3q 3 года назад +3

      시도하다가 죽어야만 실제 한계를 경험한거임. 그 전에 미리 한계라고 단정하는 것은 대부분 근거없는 비관적인 추측임.

  • @lcmpark
    @lcmpark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최고의 영상

  • @user-zh2pq5xg5u
    @user-zh2pq5xg5u 2 года назад +2

    고등학교 때부터 취업을 위해 이과를 선택하고 공대를 와서 살다가 우연히 사르트르의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라는 말을 유튜브에서 보게 되었고 이 영상까지 왔네요. 인생을 살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무엇이 정답인지 알지 못하고 내 마음마저 무엇을 원하는지 알수없는 때 철학을 배우고 한결 편해진 느낌이 드네요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 @eth3042
    @eth3042 4 года назад +16

    와 선생님 진짜 존경합니다.
    철학이 너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선생님 덕분에 제 인생이 훨씬 풍부해진 느낌입니다.
    사랑합니다.^^

  • @JaeeunKim
    @JaeeunKim 3 года назад +6

    이 영상은 거의 1년이 다되어가지만 문득 생각 날 때마다 시청합니다. 전 사르트르의 철학을 깊게 알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자기기만", "인간은 기투하는 존재", "앙가주망" 이 주제들은 절 언제나 깊은 고민으로 빠트리네요.
    사실 이 영상을 처음 접한날 많이 울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제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고민하며 자학하던 끔찍한 과거를 놓게 해주었어요. 아직 그 우울에서 완전히 벗어나기에는 많은 시간과 치료가 필요하겠지만, 적어도 비논리적인 자학을 이성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는건 정말 큰 도약이겠지요.
    철학적 의문을 자주 가지는 사람은 우울에 빠지기 쉬운걸까요? 궁금해지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 구매한 기념으로 장문의 댓글 남겨봅니다. 번성하세요!

  • @잡모씨
    @잡모씨 4 года назад +13

    선생님 영상 다보고 또 돌려보는데.. 이 영상만 유독 눈물이나네요 ..

    • @sonsullivan7352
      @sonsullivan7352 4 года назад +1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 @user-ku7tu5bt9j
      @user-ku7tu5bt9j 4 года назад +1

      배경음도 한몫하고... 정답없는 삶에 대해 철학적인 위로를 받는 느낌이라 그런가봐요

    • @lifego6748
      @lifego6748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그래서 대학시절 실존철학에 빠졌었죠 ㅎㅎ

  • @user-bd2me1vl3w
    @user-bd2me1vl3w 3 года назад

    정답없은 선택으로 오는 불안으로 자기기만한다...자기에게 가장 기치있는것에대해 선택을 하게된다 계속적인 선택하면서 기투하는 존재가 인간이다 이렇게 선택의 책음을 지면서 실존한다 인간의 보편적 선택으로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앙가주망) ~잘 배우고갑니다

  • @user-kr9tx3tm6t
    @user-kr9tx3tm6t 4 года назад +2

    캬. 역시 실존주의👍👍
    인간은 태어나졌다는 것만으로 이 생의 모든 목적과 사명을 다 이룬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용 ㅋ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 @김승준-i8r
    @김승준-i8r 4 года назад +8

    같은 내용인데도 인생의 선택의 기로에 선 시점에서 다시 보니까 느낌이 또 다르네요.어려운 내용 쉽게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aindrop5125
    @raindrop5125 2 месяца назад

    인간은 피투성으로 태어났으나, 기투하는 존재다.. 진짜 너무 멋진 말이네요 감탄했습니다

  • @서은주-c1z
    @서은주-c1z 4 года назад +4

    우연히 보았다가,
    찾아보게 되네요.
    강의 너무 좋습니다. ^^

  • @lehyeon3
    @lehyeon3 4 года назад +3

    와 한번 듣고 흩어질 말이 아니라 가슴 깊이 간직하고 생각해볼 내용이네요.
    영상을 보면서 눈이 열리는 경험이에요. 이십대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데 이번 해 내내 잘가지고 있다가 종종 꺼내보고 다음해를 같이 맞이하고 싶은 내용이에요.

    • @JAEWON1791
      @JAEWON1791 3 года назад

      20대의 마지막 해가 가고 있네요ㅎㅎ

  • @ehkang7071
    @ehkang7071 2 года назад

    초점을 밖에서 안으로 돌려주는 영상이네요. 가치는 내 선택에 의해서 부여되는 것이고, 그게 실존의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jeehoonkim3081
    @jeehoonkim3081 5 лет назад +3

    정말 이렇게도 쉽고 대중적으로 영상을 만들수 있단 말입니까?! 존경합니다. 구독하고 자주 뵙겠습니다

  • @coolwind5024
    @coolwind5024 3 года назад +7

    설명 정말 쉽게 잘하시네요~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sg3zl2qd9h
    @user-sg3zl2qd9h 2 года назад +1

    인간은 자기기만을 한다....맞습니다...용감하게 책임지면 되는 일을 항상 변명거리를 찾지요. 자유는 용기있는 사람이 얻을 수 있는 덕목인거 같아요.

  • @Julius-Scissors
    @Julius-Scissors 4 года назад +6

    와! 좋네요. 젊었을 때는 종교의 율법이나 도덕적인 기준 혹은 전통적 규범에 얽매어 살아서 사르트르같은 무신론적 철학자들의 사상을 무의식적으로 경계했었는데...좀 오래 인생을 살아보니....샤르트르가 주장한 게 맞는 것 같기도 한데...일단 머릿속의 모든 고정관념을 리셋시키고 다시 살고 있습니다. 진정한 깨달음을 얻기위해...

  • @user-tm8ve8ss1f
    @user-tm8ve8ss1f Год назад

    제가 들었던 이야기중
    제일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였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luxuryjhoon
    @luxuryjhoon 4 года назад +2

    동양 철학과 서양 철학 결국은 본질은 모두 같은 듯합니다. 철학을 접하면 접할 수록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twist9163
    @twist9163 5 лет назад +10

    내용이 정말 좋아요, 한마디 한마디가 마음에 소중하게 와 닿았어요. 공부가 되면서도 위로가 됐어요. 감사합니다 :)

  • @MCHIVARLY
    @MCHIVARLY 5 лет назад

    명료하네요
    최근 몇개월동안 구독을 누른 좋아요가
    없었습니다.
    정보의 홍수속에서 머리가 황폐해져감을 느꼈던것 같았죠
    그 정보가 유익하던 그렇지 못하던,
    피상적으로 보게되는 정보들에 시간은 시간대로 까먹게 되고 그럴수록 지쳐가는대도 미디어 중독이 되었죠
    이 채널은 구독이네요.
    많이 배우겠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나아갈 수 있는 정보들을 많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daeeunkim2525
    @daeeunkim2525 4 года назад +5

    피투성 보고 잠시 멍 하다가 1초 뒤에 입꼬리 올라갔어욬ㅋㅋ

  • @gno3797
    @gno3797 2 года назад

    어제 서양 철학 책 읽다가 사르트르의 -인간은 자유를 선고받았다- 라는 말이 뇌리에 박히더라고요. 저도 어릴때 항상 인간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고민했는데 실존이 본질을 앞선다는 말도 흥미롭게 다가왔어요. 유튜브로 정리해주시니까 이해가 더 잘 되네요. 감사합니다!

  • @woosang22
    @woosang22 5 лет назад +23

    그래서 어떤 한 분야의 큰 성공을 이룬 사람들을 보면 자신의 명료한 철학관을 갖고 있었던 거군요.
    감사합니다. ^^*

  • @user-to3lx6cg9k
    @user-to3lx6cg9k 5 лет назад +5

    참 좋은 영상 이였습니다 뭔가 기분이 좋으면서 나쁘네요.. 고맙습니다

  • @BS-jq1jd
    @BS-jq1jd 4 года назад +7

    실존은 현실에 있는 그대로의 모습,
    존재는 조물주가 만든 목적.
    그런데, 샤르트르는 조물주를 부정했으니 존재는 무의미.
    따라서 있는 모습 그대로의 인간이 당연히 중요하다는 의미.

  • @user-he4vs5vw9i
    @user-he4vs5vw9i 4 года назад +2

    샤르트르에 철학에 오늘 많이 감명받고
    배움에 다시한번 확고한 의지가 생기고 나를 알아가는 좋은시간이
    되었네요 정말 힐링시간이였습니다
    선생님 진정한 교육인거같에요

  • @ok60605
    @ok60605 3 года назад +5

    알아듣뜻 말뜻해요 ~
    보고있을때는 알아들는거 처럼
    느껴요
    끝나고 뒤돌아 보면 아무생각이 안나요
    ㅜㅜ~

  • @TV-dl7gh
    @TV-dl7gh 4 года назад +1

    사르트르 철학자님 멋지십니다.
    5분뚝딱님 간단명료하게 설명해주시니 넘 멋지십니다.
    최고!!💓
    영상도 최고 @💓

  • @mpseeker
    @mpseeker 5 лет назад +1

    프리시드했지만 프로시드 해야하는 거군요. 마지막 남은 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늘 감사드리면서 보고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 @Jason-zd1vm
    @Jason-zd1vm 5 лет назад +17

    뚝딱 형님! 어린 시절, 선택에 망설임이 있었을 땐, 남들은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관심이 너무나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타인의 선택을 빌린 결정에 내 책임을 희석시키려 했던 것이겠죠. 살다 보니 어쩌다 던져진 위치에서 책임감을 가지게 되고 보니, 어떤 선택을 하던(단, 그 선택에 대한 충분한 사전 행동 후에) 망설임이 많이 줄었습니다. 이것은 자신감으로 연결되었구요.책임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 데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책임을 지는 것보다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 더 부끄러운 나이가 되어서일까요? 제가 선택한 가치들이 남들이 본 받을 만한 가치는 아닐 수 있지만, 매 순간 결과를 예상하며 최선의 선택을 한다면, 내일은 오늘보다 나은 선택할 확률을 높이는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 @user-vs8gs4kh9g
      @user-vs8gs4kh9g 5 лет назад

      책임을 지는 것보다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 더 부끄러운 나이...

  • @user-eq6lp9tb6t
    @user-eq6lp9tb6t 3 года назад +1

    와,, 사르트르를 찾아보는 중에 이 영상을 접했는데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놀랐습니다. 그동안 내가 자기 기만을 하며 살아왔는가 되돌아보았습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hy5ls1qw6r
    @user-hy5ls1qw6r 3 года назад +2

    실존주의, 자코메티, 니체의 위버맨쉬, 쇼펜하우어에 빠진 1인입니다. 강의 정말 좋아요!

  • @bevi4340
    @bevi4340 2 года назад +1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이라는 책을 읽고 실존주의의 개념에 생각하다 영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유익하네요

  • @user-vn3wb4ep6p
    @user-vn3wb4ep6p Год назад +1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편안하네요.

  • @userqpxmrnwj
    @userqpxmrnwj 4 года назад +2

    인간은 존재하기에 존재한다.
    자신의 선택이 가장 가치있는 것이다.
    최근 본 어떤 영상보다도 위로가 되네요. 철학에서 이렇게 위로를 받을 수 있다니ㅠ
    딴 짓 하며 흘려듣다 말들이 하나하나 귀에 박혀서 집중이 저절로 됐어요

  • @user-le3xw5gn7c
    @user-le3xw5gn7c 3 года назад +1

    선택은 어렵다 정답이 없으니까
    사실 모든게 정답이다~
    선택할때 가치가 생긴다
    책임도 져야하고~

  • @ym4105
    @ym4105 3 года назад

    정답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내가 선택한 모든 것이 정답이다. 따라서 선택하면서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말고 잘한 선택인지 걱정하지 말자. 왜냐하면 무엇을 선택했다는 것은 그것이 나에게 가장 가치있는 것이였으며 가장 가치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 @이털많고착한남82
    @이털많고착한남82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다운받아 여러 번 들으면서 문득 든 궁금증인데요 자연의 동식물들은 본질이 있는지요?? 인간은 정해진 본질 기능 가치가 없다는 것을 이해하였으나 자연과 동식물의 본질의 유무에 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 @PaWeGiWo
    @PaWeGiWo 4 года назад

    젊은 시절 선택에 대한 안좋은 결과에 후회는 없다
    라고 자위하던 사람을 보고
    딱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나이들어 다시 보면
    다른 선택을 한들 뭐가 달라질까
    싶어. 차라리 그렇게
    가치를 부여하는게 자신을 위해
    좋겠다 싶었는데
    이에대한 해석이
    이 영상으로 된것 같아
    다소 후련하네요
    샤르트를 한번 공부해봐야겠어요

  • @user-mz2yt6gq8p
    @user-mz2yt6gq8p 3 года назад +3

    내 인생 최고의 8분10초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 @바람처럼휙
    @바람처럼휙 3 года назад +3

    철학이 가끔씩 너무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

  • @dah4432
    @dah4432 5 лет назад

    뚝딱 철학님 항상 정답을 갈구하던 저에게 정답을 던져주셨어요 뚝딱 철학님의 목소리부터 비지엠까지 모두 조화롭네요 지금까지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뚝딱님이 어떤 분인지 뚝딱님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 @jenniferw.3800
    @jenniferw.3800 5 лет назад +6

    감명받았습니다. 꾸준히 활동하셔서 채널이 더 성장하길 바랍니다

  • @새자료
    @새자료 4 года назад +2

    중학생때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턱대로 철학과 실존에 대한 개념을 이해한답시고, 사르트르의 '구토'를 읽다가 대체 왜 주인공이 구토를 느끼는 것이며, 그 nausea가 뭘 뜻하는건지 이해를 못한채로 제맘대로 해석해버리고 말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마치, 어릴 때 어떤 음식을 잘못 먹고 된통 체한 경험이 있으면, 그 음식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나는것만 같은 트라우마가 생겨서, 실존주의라는 사상에 대해 다른 의미의 nausea를 느끼고 있었는데요. 김 선생님의 이번 영상을 보고 나니 그런 트라우마스러운 nausea가 좀 덜해지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영상속에서 설명해주신 '본질'이라는 개념에 대해서는, "인위적으로 설정된, 사물의 존재의 이유"로 정의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인간에게 그러한 것이 물론 없겠지만, 그러한 개념이 사물에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제 뜻은, '실존'이라는 개념과 대별(?)하기 위해 사용된, '본질'이라는 개념은 매우 인간중심적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의자'라는 물체는, 자연에서 발생한 피조물이 아니라, 인공적으로 사람이 앉는데 사용하기 위한 인공물이지요. 그냥 '실존'만 있는, 숲속의 바위도 사람이 앉는데 사용하면서, 그것을 '의자'라고 지칭하면, 그것이 의자라는 새로운 본질을 부여받게 된다는 점에서, '본질'이라는 개념에 대해 오해한 실존주의가 과연 효용성이 있는 사상인지는 여전히 저에게는 의문입니다. 숲 속의 바위도, 인간도 최초에는 실존만 있을 뿐이었고, 그 실존에 본질을 부여하고 싶어하는게 인간의 마음인데, 인공물의 본질성과 기타 피조물의 실존성의 개념이 혼동되었기 때문에 출발된 사상적 흐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실존주의적 독트린을 완전히 이해하지 않고 드리는 평가이긴 합니다만, 기독교 교리의 도그마를 비평하기 위해서 반드시 기독교의 교리 철학을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이해해야만 그것을 비판할 자격이 생기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저의 생각의 큰 줄기에서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 @user-jl9lz2bf5k
      @user-jl9lz2bf5k Год назад +2

      저는 어떤 것의 창조주를 알아야 본질을 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상태의 돌이 앉는데,사냥하는데 쓰였고 우리는 돌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 각각의 욕구를 충족시킬 의자와 사냥도구를 만들어냈죠
      그렇기에 우리가 만들어 낸,즉 창조주가 우리인 의자와 사냥도구는 앉기위해,사냥하기 위해 라는 본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조주를 모르는 최초의 돌은 인간관점에서만 본질을 가지는 지 아닌 지 판단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인간이 본질을 알지 못한다고 본질이 없다라고 적확하게 말할 수 있을까요?저는 보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초의 돌은 본질을 가진다고도 안 가진다고도 할 수 없는 거죠
      최초의 돌의 창조주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이렇게 제 생각을 써봤습니다
      제 입장은 창조주를 알아야 본질을 알수있다 라는 거고요
      혹시 이 의견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고견을 듣고싶습니다

  • @happystress99034
    @happystress99034 3 года назад +1

    와 너무 유익한 엉상이에오
    아침에 준비하면서 보기 좋은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당

  • @CEO_success
    @CEO_success 4 года назад +37

    허무주의를 깰 수 있는 철학이네요. 실존은 본질을 앞선다. 삶에 의미를 아무리 찾아봐야 자기기만의 효율성이 지나지 않죠.

    • @adhana5679
      @adhana5679 3 года назад +4

      오히려 무엇을 할지 왜 존재하는지 알 수 없게된 인간은 허무주의에 빠지게 되지 않을까요?

    • @user-camus
      @user-camus 2 года назад +2

      능동적 허무주의에서 발전된게 실존주의인데 무슨 소리신가요..

    • @user-io8ny2fp7z
      @user-io8ny2fp7z 2 года назад +1

      @@adhana5679 해석에 따라 달라짐
      그렇게 해석하면 씹 염세주의 쇼펜하우어학파가 되는거고, 능동적 허무주의로 해석하면 니체나 사르트르와같은 실존주의자가 되는거고

    • @moviefightclub
      @moviefightclub 2 года назад +1

      @@adhana5679 까뮈가 발전시킨 실존주의에서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얼핏 엿볼 수 있다고 생각함. 세상에 내던져진 채로 살아갈 수 밖에 없음을 받아들이고 살되, 그 대신 그렇다고해서 삶을 포기해버리거나 혹은 존재하지않는 헛된 희망에 목을 메는 일은 하지 말아야 된다고 했음. 즉 ㅈㄴ 쉽게 요즘식으로 쿨하게 말하자면 그냥 '허무 자체를 즐겨라' 정도 될듯. 허무한 세상인건 변함이 없다. 그렇다고 그것에서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 @moviefightclub
      @moviefightclub 2 года назад

      @@adhana5679 님이 말씀하신대로 맨 처음 세상에 존재하는 부조리, 이치가 없는게 이치임을 깨달았을땐 허무에 빠지는데 그 일정단계가 지나면 받아들이는 단계가 옴. 님 말맞다나 누구의 사상이건간에 궁극적으로 이해하려면 한번은 허무주의에 빠져봐야됨. 저런 사상들 공부안해도, 빠지지말라해도 빠지게 되는 사람들이 있고.

  • @studyofgoldmund
    @studyofgoldmund Год назад +2

    생각할 계기가 되네요

  • @thw1235
    @thw1235 2 года назад

    오랜만에 다시 이영상을 봤는데 볼 때 마다 느낌이 다른듯해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jh7544
    @jh7544 Год назад +1

    실존주의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해주신것 같아요 책을 읽었을때보다 더 이해가 잘되고 와닿았습니다. 감사해요!

  • @redporkchop59
    @redporkchop59 2 года назад +3

    5분뚝딱철학 콘텐츠 중에서 이 영상 많큼 많이 본게 있나 싶네요.. 설명이 정말 찰떡

  • @user-tn2qg3ht8b
    @user-tn2qg3ht8b 5 лет назад +1

    정말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시네요, 잘 배우고 갑니다

  • @mh-if9wt
    @mh-if9wt Год назад +1

    그간 암기로만 짧게 알고있던 사르트르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간 사르트르를 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 @selfmaker1
    @selfmaker1 4 года назад +2

    최고로 간명한 실존주의 해석이네요~!!!

  • @user-jq8vi6lk6g
    @user-jq8vi6lk6g 5 лет назад +282

    자유란 약자에겐 두려움이다

    • @zyxwvutsrqpon_lk_ihgfedcba
      @zyxwvutsrqpon_lk_ihgfedcba 5 лет назад +19

      그게 위에 말한 자기기만 같은데

    • @user-hg4ex4fm8x
      @user-hg4ex4fm8x 4 года назад +6

      맞서는 봤냐?. ^;^

    • @윤현석-w5d
      @윤현석-w5d 4 года назад +3

      free is not free

    • @user-th8yl7zg2u
      @user-th8yl7zg2u 4 года назад +2

      왜 두려움인거죠?

    • @user-yw1ou2zk7s
      @user-yw1ou2zk7s 4 года назад +52

      @@user-th8yl7zg2u 모두가 도덕,윤리라는 사회질서유지를 위한 양심이란 이데아를 버리고 진정한 자유를 가진다면 그야말로 '자연'과 같은
      약육강식 속 각자의 욕구충족으로 서로 거리낌없이 공격하는 상황이 오기때문이죠.
      이런 상황에서 약자는 당연히 자신의 욕구충족도 못할뿐더러 살아남기도 힘들겠죠?^^~
      진정한 자유를 뱉는사람치고 진짜 자유의 무게를 아는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용

  • @chongyu6665
    @chongyu6665 3 года назад

    실존주의는 유전론 숙명론 팔자론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인간은 내면이 아니라 행위에 의해서 판단되어야한다.그게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존주의는 행동주의라고 한 것 같습니다.
    인식의 대 전환이네요. 어떤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 @yonuj6811
    @yonuj6811 5 лет назад

    인간의 목적은 자유로워 지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가난, 질병, 죽음 등 여러가지 인간에게 공포와 고통을 주는 것들로 부터의 자유. 인간의 역사를 보면 인간은 항상 자유를 추구해 왔다. 열심히 공부하고 돈을 모으는 것도 궁극적으로는 자유를 얻기 위한 행동, 그것이 인간이라는 존재가 여지것 추구해왔고 앞으로도 추구할 목적.

  • @pqowieuryt102
    @pqowieuryt102 3 года назад

    충격적이네요 허허 여러번 보며 의미를 곱씹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taekilkim
    @taekilkim 5 лет назад

    닭살 돋을 만큼 유레카 순간 느꼈습니다. 너무 좋고 새로운 걸 배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비디오 감사드립니다!!

  • @hydropotesable
    @hydropotesable 5 лет назад +10

    저도 던져져서인지 혼자 외로운 거 같아요, 그래도 남들에게 가치있는 삶을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 @user-qu6uy6uo3p
    @user-qu6uy6uo3p 4 года назад +5

    너무 쉽게 이해돼요!!! 감사합니다🙏🏻🙏🏻

  • @studyingbadger
    @studyingbadger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선생님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유를 선고 받았다는 것에서 얼핏 하이데거가 생각났어요. 그런데 하이데거는 죽음을 직면함으로써 불안을 제거하고 자유를 누리는 쪽으로 갔다면 사르트르의 말은 말씀해주신대로 선택의 책임을 회피하겠다는 게 내포되어 있으니 결국 인간은 욕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걸 전제로 하는 건가요 아니면 강하게 말해서 자유가 뭔지 번쩍 깨닫게끔 하려는 건가요? 미래로 자신을 내던진다면 사르트르는 현재보다 미래를 더 가치있게 보는 건가요? 하이데거와 사르트르 사상의 다른 점이 있다면 뭘까요...?

  • @user-peacle
    @user-peacle 5 лет назад +1

    좋은 영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user-yo5eo5wb1u
    @user-yo5eo5wb1u 4 года назад +1

    생물학 특히 진화론을 공부하면 생각이 바뀔듯 하네요
    그 전시대 사람이였나 생각이 드네요
    진화론 자체 또한 사람의 의도가 담긴 인과를 찾는 학문이긴하지만
    전 결정론자라 그런지
    내가 선택한것 또한 타인의 의한 영향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삶을 방황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하다고 생각이들지만
    진리를 위한 철학은 아닌듯 싶네요

  • @funpd761
    @funpd761 2 года назад

    와~ 마지막에 한마디로 딱 던지는 투, 넘 멋있습니다.

  • @feline-logic
    @feline-logic 5 лет назад +1

    제가 보기엔 인위적인 것 이외의 모든 자연의 만물이 피투성의 성격을 가지고 기투의 성격을 가진 것이라 생각되는데, 사르트르는 왜 인간만이 '피투성'의 존재라고 생각했나요? 그 기준은 무엇인지 혹시 언급한게 있나요? (아. 매번 그렇지만 영상 재밌게 보았습니다.)

  • @marsh_taking_a_bath
    @marsh_taking_a_bath 4 года назад

    사르트르의 저서 '문학이란 무엇인가'가 너무 어려워서 들어와봤는데 인생의 조언마저 얻고 가는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asdqwe8921
    @asdqwe8921 4 года назад +2

    잘 보고 갑니다
    취업 준비 중이라 고민이 많았어요
    가르쳐주신대로 기투하겠습니다
    3:12 피투성이 유머 재밌었어요ㅋㅋㅋㅋㅋ

  • @hyunwookim4463
    @hyunwookim4463 3 года назад

    나의 실존만큼 상대방의 실존 역시 중요하다는 사실이 제가 사르트르를 좋아하는, 그리고 실존주의를 나름의 철학으로 가지고 있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인생이 너무나 불안하고 무서워서 의자로, 가위로 살아가고 싶어하는 친구들의 불안을 알기에, 그리고 애초에 가위로 태어났다면 어땠을까 아니면 애초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를 오늘도 고민하는 저이기에 사르트르의 실존주의는 큰 도움이 됩니다..! 유신론적 실존주의 영상도 봐야겠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Duck-ug2iw
    @Duck-ug2iw 5 лет назад +1

    조금 어려웠는데 천천히 돌려가면서 깊게 이해 해봤습니다.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 @user-ij7ds9it6i
    @user-ij7ds9it6i 20 дней назад

    본질 = 의미부여
    실존 = 보이는것그자체
    라고 이해하면 쉬운것같네요

  • @moongsil
    @moongsil Год назад +1

    아무리 봐도 저는 실존주의자가 맞는 것 같네요. 구구절절 하이데거나 샤르트르의 실존주의 철학이 많이 와닿습니다. 찾아보다보니 이건 예전 영상이군요. 최근 철학을 찾아 볼 일이 많아서 선생님 영상을 자주 챙겨보고 있습니다.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해요 :)

  • @kdi4297
    @kdi4297 5 лет назад +1

    다른 영상들도 마찬가지이지만 명료하고 간결하게 정리해 설명해주시니 이해가 잘 되네요. 사르트르의 이론이 이해가 되었고 공감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우주의 본질 생명의 본질 인간의 본질등에 대한 해석 등) 아무튼 어려운 이론을 쉽게 잘 배웠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ks_sunny
    @ks_sunny 5 лет назад +2

    유신론적 관점에서 보면, 잘못된 명제에서 쌓은 논리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 지점도 있네요.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 @user-qv3oe7px5m
      @user-qv3oe7px5m 5 лет назад +2

      무신론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유신론을 그렇게 보기도해서 공감이 가네요, 상호존중이라는 도덕적 관념 말고 유신론과 무신론을 이어주는 철학이 있을지 궁금해요! 동영상에서 언제 한번 다뤄주실까요?

    • @niconicnicole
      @niconicnicole 5 лет назад +3

      종교야말로 자기기만이죠. 아무 의무 없는 삶을 가치 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 @doketong5161
    @doketong5161 5 лет назад +1

    정말 좋은채널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UCJqIUBcL-2ZeJ2FsrUwT9Ag
    @UCJqIUBcL-2ZeJ2FsrUwT9Ag 4 года назад +1

    실존주의의 자유는 선택의 자유이지 욕망을 거리낌없이 추구하라는 것이 아니라고 보여짐. 그런데 문제는 선택이라는 것이 욕망에 기대어 기회주의자를 양산하게 함. 기회주의자가 넘치고 이를 능력으로 호도하는 데 철학이 이용됨

  • @whyzzy2683
    @whyzzy2683 5 лет назад +1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사학년이라 매번 선택해야하는 상황에 놓여 불안했는데, 마음이 정리가 됩니다. 구독에 기투합니다.

  • @setak8596
    @setak8596 2 года назад +4

    감사합니다. 실존주의에 대해 알고싶었던 고등학생입니다. 이 영상을 보고 실존주의가 무엇인지 더 확고하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 @jojokim08
    @jojokim08 5 лет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좋은내용입니다.

  • @bahkhwimyung1048
    @bahkhwimyung1048 5 лет назад +18

    살면서 평생 고민했던 게 5분만에 정리가 되었습니다.^^

    • @muse1224
      @muse1224 3 года назад

      저두여 막연했던 것들인데.. 이 영상을 몇번이나 보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