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어 순화와 「태양어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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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6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818

  • @bungbungnue
    @bungbungnue  8 дней назад

    《향문천의 한국어 비사》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국어와 주변 언어 간의 언어 접촉의 역사를 통시적으로 훑어보는, 말하자면 한국어의 회고록입니다.
    특설 페이지: www.bungbungnue.com/bisa
    제1장에서는 세상에 알려진 한국어에 얽힌 잘못된 통념을 바로잡고 독자 분들께서 역사언어학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제2장은 고대 한국어가 주변 언어에 미친 영향과 전근대 시기의 외국어 학습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제3장은 고유명의 언어학적 분석을 통해 고대사의 비밀스러운 일면을 들여봅니다. 제4장은 격변하는 근대에 홍수처럼 몰려온 언어의 변화를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검토합니다.
    이 책은 한국어의 국제성을 시대 별로 돌아보며 한국어의 위상과 입지의 변화를 조망하고, 이를 통해 언어의 역사를 연구하는 역사언어학의 놀라운 힘을 체험할 기회를 선사합니다. 한국어의 역사를 탐구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즐거운 행위이지만, 섬세하게 맞춰진 여러 퍼즐 조각들이 짜맞춰지면서 숨어 있던 언어 외적인 사실들이 선명하게 드러날 때 역사언어학의 진가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와 주변 언어 간의 접촉으로 생겨난 언어교류의 거대한 물결을 통시적으로 탐구하여 소개한 대중서는 여태껏 없었습니다. 《향문천의 한국어 비사》는 그 첫 번째 책입니다.

  • @Jackpudding
    @Jackpudding 3 года назад +296

    파멸적 성공이라 쓰고 성공적 파멸이라 읽는 부분이 인상 가장 깊었습니다.

    • @JrB123-o4p
      @JrB123-o4p 3 года назад +1

      아ㅋㅋㅋㅋ

    • @albuslee4831
      @albuslee4831 3 года назад +6

      극적효과를 위해서 그렇게 연출하신거겠지만 결과적으로 무슨말을 하고 싶은건지 불분명해진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런 불분명한 의미전달로 인해서 영상 전체의 스토리의 끝맺음이 제대로 안 이루어진 느낌이 들어서 마치 "Open Ended" 영화처럼 듣는 입장에서 찜찜한 기분이들었습니다. 재미를 위해서 하고자하는 말의 의미의 정확성을 희생했다고해야하나...아무튼 저는 결과적으로 영상의 완성도를 떨어뜨린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결국 실제로 마지막에 나온 학자가 한 말이 어느쪽이었다는건지 알수없는 상태에서 마무리되었고 극적효과라고 하기에는 큰 재미가 있는 연출은 아니었어서...

    • @nnn-wf6ip
      @nnn-wf6ip 3 года назад +14

      파멸했는데 성공이었다. 또는 성공적이었는데 파멸이었다 아무튼 두 어휘가 다 다른방향으로 향해서 부정적인 결과를 의미하는듯

    • @polyonomata
      @polyonomata 3 года назад +17

      터키어 통번역사로써 저는 솔직히 모든 터키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은 아타튀르크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자혁명(Harf inkılâbı)을 통해 문자를 로마자로 개정해서 그 짜증나는 페르시아문자로 불편하게 읽고 쓸 필요도 없고 - 저는 오스만 터키어도 하지만 - 복잡한 단어들을 다듬어서 직관적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사실 글자혁명 하나만으로도 현대 터키어의 개혁은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_jioa.d971
      @_jioa.d971 3 года назад

      오오

  • @이승준-n9q4v
    @이승준-n9q4v 3 года назад +888

    'bud' 는 '부드럽다'에서 유래되었으며 'acknowledge'는 '아쿠놀랬지' 에서 유래되었다는 재밌는 이론이 떠오르는...그......

    • @nicebody750
      @nicebody750 3 года назад +13

      그런게 있음?

    • @KRW200
      @KRW200 3 года назад +281

      환빠이론 비슷한겁니다. 저한테 가장 인상깊었던
      건 wrongdoing=농땡이 이론 ㅋㅋㅋㅋ

    • @oi_77i
      @oi_77i 3 года назад +160

      멕시코의 아즈텍 제국은 발해의 멸망 후 북아메리카로 넘어간 맥이족이 세운 나라이며, '멕시코'의 어원은 맥이족의 장소라는 뜻의 '맥이의 곳'에서 유래되었다.

    • @darkkjw
      @darkkjw 3 года назад +188

      @@oi_77i 프랑스 파리의 "세느강"의 "세느"는 환국어 "쌘"에서 유래되었으며...

    • @Home_Captain_of_Industry
      @Home_Captain_of_Industry 3 года назад +131

      @@oi_77i 사실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 해협은 환국의 영토 보수포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 @sooyejin6419
    @sooyejin6419 3 года назад +26

    영상 잘 봤습니다. 정말 고생하셨네요. 터키인으로서 감사하고요.

  • @JNAtest
    @JNAtest 3 года назад +40

    근데 투르크족 입장에서 복잡한 부분은 어족 자체가 다른 언어 두 가지를 억지로 문화 영향 때문에 점진적으로 너무 차용해서 가랑이 찢어지는 상황인듯. 하나는 셈어 계통이고 하나는 인구어 계통이라 튀르크어랑은 아예 태생 조차 다른데 그 두 언어를 수백년간 문화적 의식 없이 써온게 큰 폐단인듯. 문화적 자주성이 없었던 것이 원인인데 나중엔 오히려 과도한 문화적 자존감이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뭐든지 적당한게 좋은듯

  • @종말에맞서는마지막낭
    @종말에맞서는마지막낭 3 года назад +41

    항상 잘 보고 았습니다 열심히 올려주세요.. ㅎ

    • @bungbungnue
      @bungbungnue  3 года назад +24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swannkim6315
    @swannkim6315 3 года назад +206

    이번 수능특강 영어 문제중에 터키어 관련 내용이 있어서 상당히 흥미롭게 읽었는데 향문천님이 다뤄주시니 넘 반갑,,

    • @원펀내가오면모든주식
      @원펀내가오면모든주식 3 года назад +2

      오타수정좀

    • @8706Forever
      @8706Forever 3 года назад +1

      @@원펀내가오면모든주식 어디에요

    • @ikeresin
      @ikeresin 3 года назад +41

      향문천 > 항문천

    • @Suzenchannel
      @Suzenchannel 3 года назад +22

      항문천입니다

    • @정요-v9f
      @정요-v9f 3 года назад +6

      영어문제를 흥미롭게 읽다뇨 ,, 그건 그냥 물 흐르듯 단어만 대충 감으로 읽어서 때려맞추는 거 아니었나요

  • @skskyview9273
    @skskyview9273 3 года назад +68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유튜버

  • @polyonomata
    @polyonomata 3 года назад +135

    여윽시 이거 나올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 터키어 하는 사람으로써 반갑네요. 오스만어 배우면서 피똥싸던 시절이 생생히 생각나네요. 진짜 신기했던건 나는 현대터키어를 먼저 배우고 그 다음에 오스만어를 배웠는데, 이란인, 아랍인 친구들은 터키어는 1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는데도 나보다 더 오스만어를 잘 이해함.

    • @polyonomata
      @polyonomata 3 года назад +11

      @@123-e8g2z selâm

    • @김창환-s9h
      @김창환-s9h 3 года назад +7

      Привет

    • @papazataklaattiranimam
      @papazataklaattiranimam 2 года назад +3

      @@polyonomata Türkçe biliyor musun :0

    • @israeldavidleonrodriguez2887
      @israeldavidleonrodriguez2887 Год назад

      @papazataklaattiranimam Ayrıca çevirmen sayesinde Korece bilmeseniz bile sonunda Korece ne yazdığını öğrendiniz.

    • @polyonomata
      @polyonomata Год назад

      @@israeldavidleonrodriguez2887 Adam Türkçe bilen yabancı olduğunu hiç görmemiştir galiba... XD

  • @nhatrang10139
    @nhatrang10139 3 года назад +54

    내가 가장 기대하는 유튜버.
    일본어의 역사에 대해서 흥미로운 것들 좀 더 올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butterfly_playlist
    @butterfly_playlist 3 года назад +126

    와 그럼 새로운 외래어들이 생길때마다 또 만들어내야하는거 아님??? 오마이갓....

    • @gangchanhyeog
      @gangchanhyeog 3 года назад +1

      어후

    • @브라우니-n7u
      @브라우니-n7u 3 года назад +40

      북한이랑 비슷하네.. cellphone이 나오자 손전화라는 말을 만들고 smartphone이 나오자 지능형 손전화라는 말을 만든..
      근데 이제 터키는 그 외래어가 합성어 느낌도 아니게 그냥 막 만들어졌다는게 문젠거지.

    • @acorn00
      @acorn00 3 года назад +17

      아이슬란드도 그러지요... 중국도 요즘은 덜하지만 직역해서 신조어로 만드는게 흔했던거처럼

    • @Gijeong_tteok
      @Gijeong_tteok 3 года назад +8

      @@브라우니-n7u 북한말 중에도 좋은 것들이 있더군요

    • @창조좀비나가뒤져라
      @창조좀비나가뒤져라 3 года назад +18

      @@Gijeong_tteok 근데 태반은 억지 역어라 옛날에 우리나라에서 순화운동이랍시고 억지 순화어나 엉터리 고유어 내밀던게 떠오르죠

  • @Doc6974
    @Doc6974 3 года назад +108

    이누이트어, 이누크티투트어, 그린란드어 등 북극과 근처 툰드라에서 쓰이는 언어에 대한 자료가 너무 없는 까닭에 선생님이 한 번 리뷰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JustRandomWonderer
      @JustRandomWonderer 2 года назад +15

      ᐅᖃᐅᓯᖅ ᐊᑕᐅᓯᖅ ᓈᒻᒪᔪᐃᑦᑐᖅ

    • @elem0212
      @elem0212 2 года назад

      @@JustRandomWonderer 어케 쓴 거죠..?

    • @frankiefurts
      @frankiefurts 2 года назад

      @@elem0212 유니패드 쓰신 것 같아요

    • @sun_fish_
      @sun_fish_ 2 года назад +1

      포함어ㄷㄷ

    • @tenshinoangel77
      @tenshinoangel77 Год назад

      탄압도 있고 문화적으로 동화되어서 상당수 영어나 덴마크어로 바뀐지 오래임

  • @western416
    @western416 3 года назад +45

    우리나라에서도 순우리말 운동 일어났을때 벌어지던 혼란이 생각나네요. 실제로도 이때 '창작'되었던 많은 엉터리 순우리말들이 그 잘못된 정보가 아직도 SNS를 통해 돌아다니는걸 보면 참으로 안타까울뿐 입니다.

  • @이방인-y5c
    @이방인-y5c 3 года назад +14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역사에 관심 많았는데 향문천에서 이걸 다뤄주네 ㅆㅅㅌㅊ

  • @Freether
    @Freether 3 года назад +137

    저렇게 급진적인 언어개혁 사례도 있네요 ㄷㄷ 흥미롭습니다

  • @이주-d1m
    @이주-d1m 3 года назад +90

    언어에서 여성명사 남성명사를 사용하게 된 배경이 궁금해요!

    • @polyonomata
      @polyonomata 3 года назад +32

      과거 인구어족의 종교관과 연관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가령 고대 그리스의 신들을 보면, 대부분의 이름들은 자연물을 담고 있습니다. 가령 달의 여신인 셀레네는 현대 그리스어로도 "달"을 뜻하고, 태양의 신인 헬리오스는 현대 그리스어로도 태양을 뜻하지요. 물론 음운변화로 현대어로는 발음이 달라져서 각각 셀레니, 일리오스가 됩니다. 그리고 아폴로와 다프네 이야기에서 월계수가 된 님프인 다프네의 이름도 사실 월계수 자체를 뜻합니다. (현대어로는 다프니) 모든 명사에 남성, 여성, 중성이 붙는 이유가 이러한 원시 인구어족의 종교관과 연관이 있다고 하더군요.

    • @clearlove6063
      @clearlove6063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polyonomata그렇다기엔 인구어족이 아닌 아랍어에도 문법적 성이 있는걸요..
      반대로 인구어족의 원향으로 추정되는 아르메니아의 아르메니아어에는 문법성이 없습니다.

    • @pi3946
      @pi3946 3 месяца назад

      @@이주-d1m 여성명사 중 일부는 추상명사화 접사에서 유래했다고 본 듯

    • @pi3946
      @pi3946 3 месяца назад

      @@polyonomata 옛날 통설이 그랬는데 요즘은 사장됐습니다

    • @user-no2cu7ti2t
      @user-no2cu7ti2t Месяц назад +1

      @@clearlove6063아랍 역사 자체를 보면 알지 걔들 페르시아어 그리스어에 가장 영향많이 받은애들인데 아랍이 레반트 진출한게 사산왕조 동로마가 200년넘게 전쟁해서 서로 힘빠질때임 그전에는 그저 아라비아 반도에서 동로마 사산이랑 물류만 하던애들이고

  • @hongcg2009
    @hongcg2009 3 года назад +28

    울룸이 여성명사라는 설명보다는 사물 복수는 여성 취급한다가 아랍어 문법적으로 적절한 설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물 복수는 여성 취급하기 때문에 따비이에 여성형이 따비야를 붙인겁니다.

    • @문건호-u6d
      @문건호-u6d 3 года назад +3

      여성을 사물취급
      사물을 여성취급

    • @Gyul_Myul_Syul
      @Gyul_Myul_Syul 3 года назад

      남자만 사람이다 이거군요

    • @fermiona0513
      @fermiona0513 3 года назад +3

      @@문건호-u6d 문맥의 중요성

    • @penguinsman
      @penguinsman 3 года назад

      따비야 마즐라구!

  • @wavikle4495
    @wavikle4495 3 года назад +28

    터키어의 역사에 이런 일이 있었다니, 영상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드네요.

  • @acorn00
    @acorn00 3 года назад +94

    이 처럼 예토전생한 언어를 다뤄 주실 수 있나요? 고어를 갖고와서 부활시키려던 그리스어라던지 이 과정에서 표준어가 뉘놀스크 보크몰로 나눠진 노르웨이어라던지 아예 전례용 사어를 부활시킨 히브리어라던지요

    • @polyonomata
      @polyonomata 3 года назад +33

      히브리어야말로 예토전생의 끝판왕인듯. 이미 예수 살던 시절에도 쓰이지 않던 언어를 어떻게든 되살린것이 ㅋㅋ

    • @김영희-o1m2p
      @김영희-o1m2p 2 года назад

      향문천 집단은 동북공정의 언어공정일뿐 , 중공의 이득외에 다른 학문엔 관심이....

    • @acorn00
      @acorn00 2 года назад

      결국 군대갔네..

    • @2162-k2h
      @2162-k2h 2 года назад +12

      @@김영희-o1m2p 동북공정관 거리가 아예 먼데

    • @국립국어원-x6w
      @국립국어원-x6w 2 года назад

      @@2162-k2h
      무시하셈 김영희 환빠임

  • @chanwoo11kr
    @chanwoo11kr 3 года назад +53

    의도는 좋았을지 몰라도 너무 급진적이고 빨리, 약간 이상하게 진행되어서인지 혼란이 생각보다 많이 일어나게 되었네요. 그래도 터키 문자를 아랍 문자에서 라틴 문자로 교체한 건 잘한 거라고 생각되네요. Ş,C,I,Ğ의 발음만 간단하게 이해하면 아랍어와 페르시아어들보단 처음 봤을 때도 읽기 편하더라고요.

    • @PLUTONIUM1228
      @PLUTONIUM1228 3 года назад +12

      지금 이란어가 비슷한 문제를 겪고있죠..... 모음이 다양한 페르시아어에서 장모음만 표기하고 단모음은 표기를 안하니....

  • @wiederyun129
    @wiederyun129 3 года назад +24

    순혈,순화라는 건 자존심을 위해 더 어렵고 번거롭고 고립되게 만드는 것이군.
    우리나라 국립국어원 생각나네

  • @albuslee4831
    @albuslee4831 3 года назад +31

    늘 좋은 내용의 영상 감사합니다. 아타튀르크는 알면알수록 대단한 분이네요.

    • @hyerin06
      @hyerin06 3 года назад

      저는 터키에 살고 있습니다. 아타튀르크는 정말 훌륭한 지도자입니다. (Ataturk is the best leader in Turkish)

    • @polyonomata
      @polyonomata 3 года назад +8

      모든 터키어 배우는 외국인들은 그 분께 큰 빚을 지고있지요. 글자혁명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 @bamsbeyrek4939
      @bamsbeyrek4939 3 года назад +1

      Atatürk olmasaydı Türkiye diye bir devlet asla var olamayacaktı yattığı yer uçmag olsun

    • @은평구코주부
      @은평구코주부 2 года назад +1

      학살자 파시스트

    • @nmds1254
      @nmds1254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은평구코주부이 새낀 파시스트가 뭔지 모르냐?

  • @살-l9r
    @살-l9r 3 года назад +17

    그리스도 터키로부터 독립한 뒤 터키어의 잔재를 많이 없앴다던데, 혹시 다뤄주실 수 있나요?

  • @hmuru9484
    @hmuru9484 3 года назад +12

    언어의 순혈성 하니 아이슬란드어가 생각나네요. 언젠가 다뤄주셨으면 합니다.

  • @이윤율-l4w
    @이윤율-l4w 3 года назад +96

    태양어론에 따르면 태양을 보고 소리를 지른 것이 태양어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태양은 환인의 상징이므로, 환인을 섬기는 한민족을 보고 감탄을 내뱉은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이야기가 됩니다.
    라고할뻔

    • @피죠루루루
      @피죠루루루 3 года назад

      오 위대한 한인들이여! 일어나라!!

    • @인생이드라마-q3q
      @인생이드라마-q3q 3 года назад +1

      ㅂ ㅅ 들 이병도가 죽기 전에 단군 신화는 신화가 아니라 실제하는 이야기였는데 그걸 밝혔어야 했는데 라고 했더니 이병도 제 자들이 '저 늙은이 곱게 뒈지지' 하더란다. 지 나라 역사도 부정하는 미친 식민 토왜들 ㅉㅉㅉㅉ

    • @S1NABR0
      @S1NABR0 3 года назад +27

      @@인생이드라마-q3q 닉값하시네요

    • @창조좀비나가뒤져라
      @창조좀비나가뒤져라 3 года назад +6

      @@인생이드라마-q3q 응 환단고기 소설 쓴 이유립 친일파였음 ㅅㄱ
      친일파 소설이나 보면서 토왜 이러고 앉았네

    • @최개성-d9e
      @최개성-d9e 3 года назад +16

      @@인생이드라마-q3q 게이야…… 단군 설화가 실제 이야기면 그리스 로마 신화도 진짜노?

  • @jin.24.
    @jin.24. 3 года назад +172

    터키어=태양어라 말하는데 터키국기는 초승달인 아이러니 🇹🇷

    • @이종희-z4g
      @이종희-z4g 3 года назад +22

      오스만때는 초승달이 3개
      로마제국 황제
      이슬람의 칼리프(술탄)
      유목민들의 칸

    • @kiev._Russian_Federation
      @kiev._Russian_Federation 3 года назад +17

      @@이종희-z4g 로마 황제 빼라 ㅋㅋ
      어딜 이교도 이단 튀르크가

    • @이종희-z4g
      @이종희-z4g 3 года назад +62

      @@kiev._Russian_Federation 어림도 없지 바로 콘스탄티노폴 점령
      배가 땅으로 간다고~

    • @_Lianic
      @_Lianic 3 года назад +8

      그래도 국기에 별이 포함되어있으니 별의 일종인 태양이 들어가 있는 건 맞...나?

    • @jin.24.
      @jin.24. 3 года назад +11

      @@_Lianic 태양보다 큰 초승달 ㄷㄷ

  • @calientacabexax
    @calientacabexax 3 года назад +5

    진짜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

  • @risa5126
    @risa5126 3 года назад +11

    다른 나라 사람들이 봤을때 뒤게 극심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터키의 언어개혁은 새로 지워진 나라의 국민들의 정체성을 위해서 꼭 필요한 방법이었습니다.

  • @이종희-z4g
    @이종희-z4g 3 года назад +30

    튀르크족의 이동
    중앙아시아 초원->북중국~아시아 끝->중동->북아프리카, 이베리아반도, 중동, 동유럽일부

    • @양양-d7t
      @양양-d7t 3 года назад +10

      @문재앙 스키타이족은 튀르크족이랑 혈연적으로 관련없음. 스키타이족으로부터 시작된 유목문화가 원래 수렵채집민이었던 상고시대의 튀르크족에게 영향을 주어 겉으로 보기엔 문화적으로 비슷한 것 뿐임

    • @양양-d7t
      @양양-d7t 3 года назад +9

      @문재앙 몽골족과 튀르크족이 비슷한 문화를 향유하지만 실제 계통상으론 뿌리가 다른 민족인것을 생각하면 됨.

    • @Baynamicduo
      @Baynamicduo 3 года назад +1

      @문재앙 스키타이 인도유럽어족임

  • @MoonC_K
    @MoonC_K 3 года назад +25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혹시 우리나라 및 북한 어휘정책도 이와 비교해서 분석하면 어떨까요? 재밌을것 같아요!

  • @GG-kv9uy
    @GG-kv9uy 3 года назад +7

    근데 웃긴건 아타튀르크가 터키식 환빠처럼 보이지만 저게 약과일 정도로 터키부터 몽골까지 튀르크라는 명목으로 한 나라로 만들려다가 사망한 사람도 있었음
    (예시. 호이4 범투란제국을 현실로 이루려고 한 사람이 있었음)

    • @fishback655
      @fishback655 3 года назад

      엔베르 파샤였나

    • @GG-kv9uy
      @GG-kv9uy 3 года назад

      @@fishback655 ㅇㅇ 맞음 그외에도 몇명 더있었음

  • @PLUTONIUM1228
    @PLUTONIUM1228 3 года назад +12

    왠지 히브리어의 부활이 생각나네요.... 차이는 있지만 언어학적으로 지각변동급 변화를 겪은건 같으니

  • @feel_so_shower
    @feel_so_shower 3 года назад +33

    발전은 파괴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이치긴 한데...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케말 파샤는 터키어 발달을 이뤄내는 본질적 요소를 공략한 건가? 그럼 나도 내 통장을 발달시키기 위해 쿠팡을 시켜야 하나?

    • @emperor68188
      @emperor68188 3 года назад

      터키어 발달을 이루어냈다고 보기에는 좀 어렵지 않을까요. 외래어를 많이 쓰느냐 마느냐로 언어의 발달을 가늠하는것도 조금 주관적으로 보이고요. 터키가 기본적으로는 매우 풍요로운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공화국 건립 이후로 백년동안 경제, 문화적으로 빌빌거리다가 최근에 와서야 겨우 좀 살아나는 분위기인데... 저런 억압적인 문자정책 때문에 국민들의 교육이 더디어진것도 거기에 한몫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polyonomata
      @polyonomata 3 года назад +4

      정 반대로 문자혁명 이후 읽고 쓸 줄 아는 사람의 수가 급속도로 늘어났지요. 1928년 문자개혁 이전에 터키 내에서 글자를 아는 사람의 비중은 남성 20%, 여성 10%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아타튀르크가 사망할 무렵에는 식자층 인구가 급속도로 늘었고, 그후로도 köy enstitüsü 같은 향촌에 세워진 학교와 모든 성인들을 대상으로한 1-3개월간의 속성 글자코스 등을 운영해서 식자인구를 늘리기 위해서 어마어마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 @sanctifyme
    @sanctifyme 3 года назад +98

    앙글리시 운동을 국부가 직접 제창할 시에 일어나는 일들이군요. 순우리말 사용을 장려하자던, 20세기 후반~21세기 초반에 있었던 일련의 운동이 생각납니다. 이게 유행하니까 문증할 수 없는 '우리말 호소어'에 가까운 이상한 조어들이 마구 생겨났었죠.... 이게 결국 무위로 돌아가서 다행입니다.

    • @Chleosl
      @Chleosl 3 года назад +10

      현대(사실 현대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모든 정치인도 마찬가지였지만) 정치에서는 무언가를 판단할때 논리, 윤리적인 옳음과 옪지 않음이 아니라 정치에서의 이익과 손해로 구분하는게 제가 현대 정치인들을 싫어하는 이유죠. 순우리말 사용을 장려한 이유가 우리나라 말의 문화적 자주성을 지키고자가 아니라 국민들에게 단체로 목표하고 집중할 어떤 껀덕지를 뿌려주어 국민들의 삶이 비록 비참할지라도 그들에게 목표의식을 만들어주려고 하는것처럼요. 순우리말 운동이 아무리 엉터리이고 논리적, 철학적으로 맞는 건지 맞지 않는 건지, 앞뒤가 하나도 맞지 않는 뻘짓인지 아무렴 뭐 어때요. 걔네들이 신경쓰는거는 단지 순우리말 운동이 자기네들 정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온다는건데. 국민들을 논리적이고 깊은 생각을 토대로 한 장문으로 설득시키는거는 쉽지 않잖아요. 그냥 감정적으로 호소시키면 직빵인데 말이죠. 가령 환경을 보존한다고 한다면 그것이 환경을 보존하는것이 윤리적으로 인류 공동체가 해나가야할 문제이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들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대대적으로 국민들에게 홍보하여 자기들이 복지가 좋은 나라에 살고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서인것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어떻게 제가 아는 정치인들 중 상술했던 형식이나 방식으로 정치를 하셨던 분이 만년의 지구 역사상 세종대왕님 딱 한분밖에 계시지 않는건지 정말 궁금할 따름입니다. 정치인들은 왜 이렇게 "비양심적인" 판단을 내리는지, 아니면 인간이 애초에 "비양심적인" 생물이였던건지, 아니면 그냥 "비양심적인" 인간이여서 정치인들이 될 수 있었던건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 @hyeonsseungsseungi
      @hyeonsseungsseungi 3 года назад +4

      @@Chleosl 자신들에게 이득만 되면
      온갖 거짓말과 음해 공작
      국가예산 뿌리기
      심지어 개표조작도 자행하는
      현대 정치에서
      민주주의라는 것은 이제
      사라져야 할 퇴물이 된 건지도 모릅니다.

    • @junbokli8959
      @junbokli8959 3 года назад +12

      @@hyeonsseungsseungi 맘에 안 드는 세력이 정권 잡은 상황이라 그런거겠죠. 공작이니 개표조작이니 그런 얘기는 집권세력 반대쪽에선 진영가리지 않고 늘 나왔던 얘기임.

    • @hyeonsseungsseungi
      @hyeonsseungsseungi 3 года назад

      @@junbokli8959 실제로 법원에서 가짜 표를 집어넣은 것 확인했습니다. 배추잎 투표지 검색해 보세요...

    • @lliliiiliiilliililiil
      @lliliiiliiilliililiil 3 года назад +3

      @@Chleosl 굳이 정치얘기 해야되나 싶네

  • @ilhwanchae5192
    @ilhwanchae5192 3 года назад +12

    향문천님 인공어 관련해서 톨킨의 인공어들은 분석하는 영상 만들어주시면 재밌을것 같습니다.

  • @sleepyheadinerror
    @sleepyheadinerror 3 года назад +11

    순화어가 확실히 급조한거라서 그런지 현대터키어에서 대세적인 단어는 아닌거같네요 구어적으로는 저 순화어들보다 아랍외래어가 훨씬 많이 쓰이죵

  • @polyonomata
    @polyonomata 3 года назад +21

    단적인 예로 터키공화국 헌법 내용을 보면 이렇습니다. 오스만어로 제정된 1924년 헌법 제3조는 Hâkimiyet, bila kaydü şart milletindir. 이고 현재 동일한 문장을 담은 현행헌법 제6조 서두는 Egemenlik, kayıtsız şartsız ulusundur 입니다. 둘 다 내용은 "권력은 제한없이, 조건없이 인민의 것이다." 이지요. 근데 영상에서 설명하듯이 억지로 개정된 단어들의 경우는 다시 사람들이 익숙한 말을 쓰기도 해서 사실 터키어의 언어개혁은 아직도 진행중인 상황입니다.
    단적으로 고속도로를 뜻하는 터키어 단어는 과거 터키언어원에서는 otoban을 밀었지만(독어 아우토반의 차용어) 현재는 순수터키어화시켜 otoyol로 대체된 상황이고, 문학을 뜻하는 yazım은 과거 어휘인 edebiyat이 더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터키어의 언어개혁에는 정치적인 영향도 있습니다. 이슬람과 아랍, 페르시아 문화가 튀르크족의 순수한 문화를 더럽히고, 오스만 제국이 망한것도 아랍, 페르시아의 광신때문이라고 굳게 믿은 아타튀르크는 이 영향력을 제거하기 위해 무리할정도로 개혁을 밀어붙였지만 현재의 에르도안 정권은 또 다시 이슬람 영향력을 되살리려고 하고 있지요.
    단적인 예로 터키어로 "성 쿠란"을 의미하는 kuran-ı kerim에 이슬람주의자들은 터키어에 없는 표기를 붙여가지고 kur'an 이라고 쓰고 터키어 음운과는 무관하게 "쿠르안" 이라고 아랍식으로 읽습니다. 그리고 오스만 제국 시절의 인명들도, 사실 터키어는 어말이 항상 무성음화되기 때문에 Mehmed으로 쓰든 Mehmet으로 쓰든 발음은 "메흐메트"로 똑같지만 이슬람주의자들이나 오스만 복고주의자들은 항상 Mehmed 표기를 고집하고있고, 심지어 관공서에서 쓰는 공문서나 홍보자료에도 이런 표기가 쓰이고 있습니다.

    • @PAnzer967
      @PAnzer967 2 года назад

      어찌 이리 잘 아시나했는데 공부하셨구나 ㄷㄷ

    • @불혹의너드
      @불혹의너드 Месяц назад

      앗 댓글보고 설마 했는데 ㅎㅎㅎ 설마 여기서 뵐 줄이야… ㅎㅎ 아직도 터키어 관련 공부 하시는군요. 저는 터키어 많이 까먹기는 했는데 사는 동네가 동네다 보니 절대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네요.

  • @isuy7892
    @isuy7892 3 года назад +6

    언어의 뿌리를 중시하는것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강요하며 억지 뿌리를 찾기 시작한다면 그건 나쁜거 맞는듯..

  • @blackvtmc4285
    @blackvtmc4285 3 года назад +22

    ㄹㅇ 저 정도의 언어 개혁이라는게 ㄷㄷㄷㄷ 저걸 몇십년 만에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것도 놀랍네요 진짜로
    물론, 사람들이 못 알아 먹는다면 개혁한 것도 의미가 없지만요... 그래도 지금은 잘 사용중이잖아요. 그럼 된거죠 뭐...

  • @bang3199
    @bang3199 2 года назад +5

    아타투르크는 지금도 터키 분들에겐 아버지 그 자체입니다 위대한 분이죠

    • @은평구코주부
      @은평구코주부 2 года назад

      터키놈들에게나 위대하건 말건 제3자한텐 아무것도 아닌 그냥 학살자에 불과한 놈

    • @zezehra
      @zezehra 7 месяцев назад

    • @AhKaSoom
      @AhKaSoom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은평구코주부세종도 여진족들한테는 학살자였음

  • @letss0x-tprtm
    @letss0x-tprtm 3 года назад +18

    케말파샤... 그는...

  • @acorn00
    @acorn00 3 года назад +7

    0:20 실패사례론 그리스어의 카타레부사랑 노르웨이의 뉘놀스크 정도가 있겠네요

  • @윤혜연-l9s
    @윤혜연-l9s 3 года назад +4

    저렇게 할수 있었던 데에는 아타튀르크의 인기가 지금까지도 국부 대접이듯 그때는 더 높았기에 국민들이 반대없이 순응한 것이 컸고, 아타튀르크가 추구한게 기존의 종교, 민족을 떠난 터키인의 국가였기에 기존의 오스만의 복장, 문화 등을 적폐 청산대상으로 삼고 새로운 틀을 짜야했기에 저리 했을거라 봅니다. 그 예로 오스만 술탄은 이슬람 수니파 최고지도자인 칼리프 직위까지 겸임했지만 근현대시기에는 알라라는 단어만 공공연히 말해도 정보기관하고 상담해야했고 최근까지도 여성공무원들의 히잡착용이 금지됬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짜피 오스만터키어의 문해율이 매우 낮아서(성인남성75퍼가 문맹)이라 어짜피 뭘 하든 큰 상관이 없었고요(애들은 학교에서 가르치면 되니)

  • @車魄
    @車魄 3 года назад +16

    10:43 도치 ㄷㄷ

  • @박호은-f5h
    @박호은-f5h 3 года назад +8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어서 답글 남깁니다. 이 영상에 따르면 터키어가 단기간에 심각한 정부주도의 언어순화작업을 거쳐서 형태소들이 결합할 때 규칙성을 잃는 경우들이 발생하는 등 언어의 규칙성에도 나름 큰 영향을 끼쳤다는 식으로 해석하게 될 수 있어서 궁금증이 생겨서 댓글 남깁니다. 제가 터키어에 대해 전혀 잘 모르지만 현재 쓰이고 있는 일상 단어들이 복수형태로 쓰인다든지, 소유격으로 쓰인다든지 할 때 형태소 결합이 상당히 규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여서 언어순화작업이 어느 규칙성 부분에 어떻게 영향을 끼친 것인지 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서도 일부 제시되었듯이, '일상 단어인 'dog'가 köpek 이면 'dogs' 는 köpek-ler, 'duck'이 ördek 이면 'ducks'는 ördek-ler 로 복수 의미를 위해 규칙적으로 -ler 형태가 붙고 'your dogs' 는 köpekler-in, 'your ducks'는 ördekler-in으로 'your'의 의미에 -in형태가 복수 형태 뒤에 규칙적으로 붙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my dogs' 는 köpekler-im, 'my ducks'는 ördekler-im으로 'my'의 의미를 위해 '-im'이 복수 형태 뒤에 규칙적으로 붙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형태소 결합의 규칙성이 개나 오리 등의 일상어에서 빈번하고 생산적으로 일어나는 것 같이 느껴지는데 언어 순화 작업으로 인해 일상어의 규칙성이 파괴된 부분은 어떤 부분인지 좀 더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언어 순화 작업이 있었던 당시의 (토착일상어가 아닌) 신조어의 파생과 외래어 순화에 국한된 부분일까요? 외래어가 순화될 때 또한 형태소 결합 면에서 토착일상어의 규칙성에 따라 의미와 형태가 연결될 수 있었던 부분은 없었을까요?

    • @박호은-f5h
      @박호은-f5h 3 года назад +4

      아, 그리고 추가적으로 터키 정부의 언어정책을 "언어순화"정책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이게 왜 '순화'의 개념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요. 제가 터키 역사를 잘 몰라서 헷갈려서 그런 거 같은데 '순화'라면 보통 외국에서 유입된 말을 기존의 고어나 토착민들이 사용하는 토착어 개념으로 바꾸는 거에 가까울 것 같은데 터키 왕국 오스만어가 고어라면 이미 고어일텐데 이걸 왜 로마 알파벳 형태로 바꾸고 튀르크계 어휘로 바꾸는게 순화인것인지요? 그 당시 토착민들이 사용하고 있었던 언어를 튀르크계 어휘라고 말씀 하신건지요? 오스만 튀르크어는 튀르크계 어휘가 아닌지요?

    • @pi3946
      @pi3946 3 года назад +1

      그런 기초문법 말고 yazın 같은 무근본 복합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는 것들 말하는 거 같음

    • @박호은-f5h
      @박호은-f5h 3 года назад

      @@pi3946 근데 원래 기초란 게 제일 일상적인 거 아닐까요? 님께서도 말씀하시듯, 기초/기본 문법이란게 너무 규칙적이잖아요. ㅎ 그게 터키어 화자의 일상적인 언어 사용에 규칙성이 있다는 뜻 아닌갑요? 그리고 yazin 을 구글에서 찾아보니 yaz 가 'summer'로 yaz-in이 'in summer'라는 뜻으로 나오는데 맞나요? 만약 그렇다면 이건 터키어yaz와 영어 in 이 터키어 기초문법( 명사 뒤에 전치사/조사의 의미가 붙는 형식)에 맞춰서 복합적으로 쓰이게 된 거 아닌갑요? 만약 정말 무근본이었다면 in-yaz 나 ya-in-z 도 되었겠지만 그런 모습이 아니고 yaz-in이네요.

    • @b.e.6230
      @b.e.6230 2 года назад +1

      local turkish people were already speaking turkish language even before the language reform. It was only the Ottoman government and the elite class in the empire who used the Ottoman language.. So, when language reform happened , it wasn't that difficult for turkish people to adapt because that was their language with a different alphabet. The grammar never changed. The government promoted using turkic words instead of arabic and persian words so it caused people to use both of the words so it's still common to see synonyms in turkish language. The meaning doesn't get lost, we feel like both words are equal most of the time. If we feel like the turkic one doesn't feel the same we can still use the loanword. It doesn't matter.

    • @박호은-f5h
      @박호은-f5h 2 года назад

      @@b.e.6230 Interesting! So, roughly, ‘freedom’ can have two words either from Turkish or Arabic, but ‘my freedom’ would still be ‘freedom-im’ with this grammatical order.

  • @StarShevron
    @StarShevron 3 года назад +4

    발성이 더 듣기 편해졌어요! 신기해라

  • @acorn00
    @acorn00 3 года назад +10

    0:20 또 다른 성공사례로는 아이슬란드어 정도가 있을까요?

  • @The_Manly_Man
    @The_Manly_Man 3 года назад +4

    이분은 채널명만 봐도 웃음벨 ㅋㅋㅋ
    어떻게 채널이름이 애널스카잌ㅋㅋㅋㅋ

  • @Fanetrait
    @Fanetrait 3 года назад +3

    오늘도 좋은거 배우고 갑니다

  • @yoonwoonam7758
    @yoonwoonam7758 3 года назад +13

    0:50 윾겜 종교소리ㅋㅋ

    • @金起燦
      @金起燦 Месяц назад

      그러네 ㅋㅋㅋ

  • @dingding_01
    @dingding_01 3 года назад +7

    터키어전공자이자 터키에서6년 살았던 제가 이영상보자마자 너무반가웠네요;)

  • @user-gy1vg5pk7b
    @user-gy1vg5pk7b 3 года назад +2

    0:37 모든 국민은 신체의 자유를 가진다.
    누구든지 법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체포, 구속, 압수, 수색 또는 심문을 받지 아니하며, 법률과 적법한 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처벌, 보안처분 또는 강제노역을 받지 아니한다. 형사상 자기에게 불리한 진술을 강요당하지 아니한다. 체포, 구속, 압수 또는 수색을 할 때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검사의 신청에 의하여

  • @korakel6248
    @korakel6248 3 года назад +11

    이스라엘이랑 조선은 같은 chosen people임

    • @acorn00
      @acorn00 3 года назад +3

      ㅅㅂㅋㅋㅋㅋ

    • @letsksy
      @letsksy 3 года назад

      뭔말인가했네 ㅅㅂㅋㅋㅋㅋㅋㅋ

    • @anonanonym9872
      @anonanonym9872 3 года назад

      '선민' ㅋㅋㅋ

  • @jaewankim777
    @jaewankim777 Год назад +1

    흥미로운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쓴 글과 읽은 말이 다르게 되었군요.
    "파멸적 성공"이라 씌어 있는데, "성공적 파멸"이라고 ...

  • @JoJonber
    @JoJonber 3 года назад +8

    다음에 히브리어도 해주세여 히브리어도 이상하게 단어 만들던데 ㅋㅋ

  • @mango_mochi
    @mango_mochi 3 года назад +4

    한 웹사이트에서 찾은 말인데요
    More or less all Turkic languages of Lower Volga / Southern Ural, the Caucasus and Central Asia, as well as Crimean Tatar and some Nakh-Dagestani languages of NE Caucasus. They all follow the same pattern as Tajik: (1) adoption of an Arabic-derived alphabet in the course of Islamization; (2) brief adoption of a Latin alphabet during the ethnic emancipation campaign of the early Soviet period; (3) adoption of a Cyrillic alphabet after the self-isolation of the USSR in the 1930s. For Azeri, some Central Asian Turkic languages, and, in part, Crimean Tatar, this was followed by (4) changing back to Latin after independence from the USSR. Crimean Tatar seems to use both Cyrillic and Latin, the choice of alphabet correlates with the writer's political affiliation.
    코카서스 산맥과 중앙아시아 등 지역의 언어에서는 문자 체계를 아랍 문자에서 키릴이나 라틴으로 바꾸는 일이 흔했나요?
    (물론 이건 소련 영향 받은 얘기고 터키는 또 다르지만)

    • @anonanonym9872
      @anonanonym9872 3 года назад +1

      소련에서도 20년대엔 언어학자들이 라틴문자로 창제해주다가 그 언어학자들 30년대에 들어서 다 투옥시키고 다시 키릴문자로 바꾸게 시킴.

    • @pi3946
      @pi3946 3 года назад +2

      위구르는 아랍 문자를 수정해서 위구르 고유의 정서법으로 쓰고 있음

    • @june_joy
      @june_joy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이슬람땜에 아랍문자쓰다가 소련땜에 키릴문자쓰다가 소련해체후 로마자로 또 바꾼 나라들 많아요

  • @화이팅-t2q
    @화이팅-t2q 3 года назад +9

    중국을 정복한 만주족은 한족에 동화되었는데 왜 튀르크족은 페르시아인이나 아랍인에게 동화되지 않았나요?

    • @보라별-j4b
      @보라별-j4b 3 года назад +12

      아무래도 인구수 때문이기 때문이죠~
      중국은 만주족뿐만 아니라 그 어떤 이민족도 중국 안으로 들어오면 동화될수밖에 없는구조죠.... 중국은 수천만~1억 이상의 인구인데... 이민족은 많아봐야 수백만이니 차이가 커서 작은쪽이 잡아먹히죠
      그에 반해 튀르크족은 페르시아인하고는 숫자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아랍인도 말이 아랍으로 뭉텅그려서 표기하는거지~ 자세히 보면 엄청 많은 부족들로 나누어져 있음...
      즉, 인구빨로 잡아먹힐 이유가 없음

    • @yuryeongghost6888
      @yuryeongghost6888 3 года назад +5

      윗분말에 동의. 아랍인은 아바스 조 이후로 레반트, 이라크지역 패권을 오랜 기간 놓쳐서(당장 몽골계 일 한국, 투르크 계 셀주크 제국, 페르시아 계 사파비 왕조 등) 오스만 제국 당시에도 제국 기득권층 반열에 오르지 못했어요.

    • @emperor68188
      @emperor68188 3 года назад +2

      오히려 튀르크인들은 자신들이 정복한 동로마 제국의 그리스인, 아르메니아인들을 학살하거나 동화시켜서 오늘날의 터키인들로 재창조했지요. 역사에서 누가 동화되고 누가 동화하는지의 상관관계는 참 아리송한듯...

    • @양양-d7t
      @양양-d7t 3 года назад +3

      튀르크족도 페르시아나 아랍에 남은 부족들은 거의 동화됐어요. 아나톨리아에 터키가 남은 건 원래 거기 살던 그리스계 등을 다 죽여버리고 황폐화시켜서 빈땅이 됐거든요.

    • @bamsbeyrek4939
      @bamsbeyrek4939 2 года назад

      Çünkü onĺari yönettikk

  • @JSJSKYLER
    @JSJSKYLER 3 года назад +9

    media의 단수가 medium이었다는건 웬만한 비전공자 현지인들도 모르는건데 ㅋㅋㅋㅋㅋ medium

    • @dientes_1839
      @dientes_1839 28 дней назад

      data와 datum, agenda와 agendum 같은 사례지만 언어실생활에서는 큰 의미 없죠

  • @unicord08
    @unicord08 Месяц назад

    국립국어원도 뭔가 자꾸 순화하고 싶어하긴 하는데, ‘사회’, ‘경제’, ‘개인’, ‘회사’, ‘은행’, ‘과학’ 같은 일본 학자들의 신조어까진 대체하지 않았단 점에서 터키와는 또 다른 점이 있네요. 정말 다행이라 해야 할지 뭐라 해야 할지.
    생각해 보면 이광수가 ’문학이란하(何)오‘를 쓸 즈음에는, 3인칭 대명사를 지금과 같은 ‘그’가 아니라 일본어에서 그대로 차용한 ‘피彼’를 쓰기도 했네요.😂

  • @namecastle903
    @namecastle903 3 года назад +8

    모어쌍에 대한 분석도 가능할까요?

    • @vvvvvwvwvvv
      @vvvvvwvwvvv 3 года наза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네시오십분철학
    @네시오십분철학 Год назад +1

    외국어들을 보면 ‘남성‘명사, ’여성‘명사 심지어 ’중성‘도 있는데, 이런 구분은 주로 어느 언어(문화)권에서 생겨났는지, 어떤 이유로 두 개 이상의 성-남성이 써야만 하는 단어, 여성이 써야만 하는 단어가 종교적, 문화적으로 나눴어야하는 이유가 있었던 것인지-으로 구분을 짓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 @bungbungnue
      @bungbungnue  Год назад +2

      이 영상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uclips.net/video/6gOZY8rqGns/видео.html

    • @grapehc
      @grapehc Год назад

      아니;; 남성명사, 여성명사는 남성/여성이 사용하는 단어라는 뜻이 아닙니다... 명사를 어떤 대명사로 받을지에 대한 문법적 분류고... 예를 들어서 영어에서는 배나 비행기를 가리켜서 She나 Her으로 지칭하기도 하는데 이게 문법적 성의 흔적입니다. 물론 현대 영어는 문법 성 개념이 없는 언어이기 때문에 극히 일부 단어에만 이런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 @네시오십분철학
      @네시오십분철학 Год назад

      @@grapehc 말씀에 동의합니다. 근데 왜 남성과 여성 또는 중성이라는 단어(개념)로 그것들을 구분했을까요? 이해하기 쉽게하기 위함이었을까요? 예를 들어 ‘물명사’, ‘불명사’등으로 구분을 할 수도 있었을텐데, 인간이 가장 구별하기 쉬운 어떤 것을 찾다보니 그렇게 된 것일까요?

    • @grapehc
      @grapehc Год назад +1

      @@네시오십분철학 언어 발생 초창기에 자연에 인격을 부여하는 애니미즘 사상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정확히 어떤 것이라고 확실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아무튼 과거에는 어땠을 지 몰라도 현 시점에서의 문법적 성은 실제로 남성/여성과 무관하니 물명사 불명사로 나뉘든, 아니면 아예 그냥 1명사 2명사로 나뉘든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 @lliliiiliiilliililiil
      @lliliiiliiilliililiil 3 месяца назад

      ​@@네시오십분철학유럽중심주의라서
      유럽의 문법적 성은 말 그대로 명사분류를 성별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그냥 명사의 카테고리가 있는 현상 자체를 문법성이라고 이름붙인거

  • @eschrodinger7316
    @eschrodinger7316 3 года назад +31

    형제의 나라라고 국뽕 심한것도 우리랑 닮았네 ㅋㅋㅋㅋㅋㅋ

    • @dlgudwn783
      @dlgudwn783 3 года назад +13

      한때 중동전체 동유럽 절반 북아프리카 전체를 먹은 국간데 국뽕할만하지ㅋ

    • @EsJam_es
      @EsJam_es 3 года назад +11

      한국은 고구려 로 뽕 오지게 하는데. 쟤들은 몇세기 동안 방대한 영토 와 영향력 을 행사했으니 할만도 하지

    • @mkkoo3343
      @mkkoo3343 3 года назад +3

      우리나라 언어사용실태를 보면 국뽕이 아니고 사대주의 자체인데 뭔 개소리?

    • @eschrodinger7316
      @eschrodinger7316 3 года назад +8

      @@mkkoo3343 국립국어원 어서오고

    • @yuryeongghost6888
      @yuryeongghost6888 3 года назад +4

      근데 최근 솔직히 다른 나라 사례들 보면 한국 국뽕은 한수 접어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 @immaculate86
    @immaculate86 3 года назад +3

    아랍어나 코란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글자를 쓰고 책도 일본처럼 오른쪽부터 읽는 방식인가요?

    • @polyonomata
      @polyonomata 3 года назад +3

      네 코란이나 오스만 제국시절 서적들 보면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페이지를 넘기고 읽는 식입니다.

  • @kidulbi8042
    @kidulbi8042 3 года назад

    나오길 기다리고있었습니다 ㅎㅎ

  • @yeondubumental
    @yeondubumental 3 года назад +4

    7:44 한국어로 생각해보자면 한자어나 외래어 없이 순우리말로 대체된 단어만 사용하는 게 되는걸까요?

  • @tosaltdoll
    @tosaltdoll 3 года назад +66

    언제나 느끼지만..
    향문천은 천재임...

    • @일차일라
      @일차일라 3 года назад +1

      에즈스카이 ㅋ

    • @KRW200
      @KRW200 3 года назад +6

      얘널스카이! 얘널스카이!

    • @feel_so_shower
      @feel_so_shower 3 года назад +3

      스카이.... 그는 애널이야..!

    • @green_._tea
      @green_._tea 3 года назад +3

      애널스카이 만세!

    • @Suzenchannel
      @Suzenchannel 3 года назад +4

      ㄹㅇ 진짜 뭐하는 사람일까 개궁금

  • @pi3946
    @pi3946 3 года назад +3

    근데 오스만어와 민중터키어의 차이가 사회방언이 아니라 언어 차이라고 할만한 근거는 뭐임? 상호소통성?

  • @독재가싫어요
    @독재가싫어요 3 года назад +2

    영상 잘보고 갑니다~

  • @acorn00
    @acorn00 3 года назад +4

    어족 전체를 다루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튀르크어족이나 셈어파, 오스트로네시아어족 등등

  • @Wow-vo8nt
    @Wow-vo8nt 3 года назад +3

    0:48 뭔가 문명하는 것 같은 효과음이다

    • @shinichishin7345
      @shinichishin7345 3 года назад

      EU4 효과음이요

    • @Wow-vo8nt
      @Wow-vo8nt 3 года назад

      @@shinichishin7345 ㅇㅎ 처음들어보는 겜이네요 감사합니다

  • @정우-l6y
    @정우-l6y 3 года назад +3

    향문천님 티베트어에 대해서 아시는 바를 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 @센치미리
    @센치미리 3 года назад +2

    뭔가 북한 문화어가 생각나는 극단적인 언어순화주의네요 ㄷㄷ

  • @june_joy
    @june_joy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좀 너무 지나치긴했으나
    아타튀르크라면, 아타튀르크의 과실이라면
    용서될것같아요, 터키국민들 마음은 그럴것같아요

  • @pi3946
    @pi3946 3 года назад +30

    이런 이유 때문에 지금도 터키어는 영화제목까지도 고유어로 번역하는 걸 선호하는 편임
    테이큰 → 96 saat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Yenilmezler: Sonsuzluk Savaşı
    어메이징 스파이더맨→İnanılmaz Örümcek Adam

    • @shiruwa4617
      @shiruwa4617 3 года назад

      거의 중국어 급

    • @chiruei7155
      @chiruei7155 3 года назад

      테이큰의 터키어 제목이 96 saat 인것은 영화 속 어디 장면을 보고 지은 건가요?

    • @pi3946
      @pi3946 3 года назад

      @@chiruei7155 저도 안 봐서 몰라요 직역하면 96시간이라는 뜻인데

    • @lliliiiliiilliililiil
      @lliliiiliiilliililiil 3 месяца назад

      왜 örümcek adamı가 아니고 걍 adam임?

    • @pi3946
      @pi3946 3 месяца назад

      @@lliliiiliiilliililiil 그냥 명사 둘이 붙여서 합성어 조어한 건데 번역차용인가

  • @user-nm1yh5td2j
    @user-nm1yh5td2j 3 года назад

    이예ㅔ에ㅔㅔㅔ 애널스카이다!! 너무 오랜만이에요

  • @벽을뚫는포신
    @벽을뚫는포신 3 года назад +33

    저렇게 따지면 히노마루 쓰는 일본어가 ㄹㅇ 태양의 언어지
    일단 국명부터가 ㅋㅋㅋㅋㅋ

  • @eugenenam4660
    @eugenenam4660 3 года назад +3

    0:56 종교 찍으십쇼 인본 찍으십쇼

  • @SovietProject1989
    @SovietProject1989 3 года назад +5

    단순히 근대화만 시킨줄 알았는데 터키어의 순혈화도 이뤄냇다니..가히 터키국부라 칭송받을만 한 사람이네요. 아타튀르크..

    • @acorn00
      @acorn00 3 года назад +1

      어려운 아랍 문자 버리고 로마자 도입하여 문맹률도 낮춤 ㄷㄷ

  • @김종인-c3m
    @김종인-c3m Год назад +1

    로마자 한자 아랍문자 키릴문자 이외 지역들은 아직
    앞으로 문자가 어찌될지 모를 유동적이라 할수 있을

  • @youngminkwon616
    @youngminkwon616 3 года назад +5

    0:52 유로파 종교 탭 열 때 소리 ㅋㅋㅋㅋㅋㅋ

  • @kurw402mn
    @kurw402mn 3 года назад +7

    터키어는 태양어 라고 한다는데 정작 터키국기에 있는건 달만 있고 태양이 없다!

  • @sa-lam
    @sa-lam 3 года назад +1

    억지스럽게 언어순화를 하면 당연히 안좋지만, 절대로 언어순화하지 말고 언어가 어떻게 되든 무조건 방치하라는 식의 의견이 다수를 이뤄 걱정되네요. 우리말로 있는걸(사어 아니고 억지스럽게 붙인 신조어도 아니고) 굳이 외래어로 대체하는걸 하지말자고 하면 꼰대다, 극단적 민족주의자다, 외국거를 받아들여야 한다 라는 말이 자동으로 튀어나오니 참...

    • @pi3946
      @pi3946 3 года назад +1

      영미권 언어학계의 조류고 세계가 영미화되면서 일반적이게 됐을 뿐임

  • @김서현-n3e6q
    @김서현-n3e6q 3 года назад +6

    수능 아랍어 준비해야 되는데 아랍어 함 해주심 재밌게 보겠슴다

  • @GongryongMan
    @GongryongMan 3 года назад +1

    종교소개 때 나오는 음성이 정말.. 익숙하네요..

  • @양양-d7t
    @양양-d7t 3 года назад +5

    0:56 유로파 유니버셜리스 효과음 뭔데 ㅋㅋㄴㅋㅋ

  • @스페이스아이즈
    @스페이스아이즈 3 года назад +50

    뜬금없지만 만약 훈민정음이 창제되지 않았고 계속 한문을 쓰다가 근대화 과정에서 우리도 로마자를 받아들였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해짐
    Ama irën sik'ıro pyogidöët'ıryëna?
    아마 이런 식으로 표기되었으려나?

    • @dannyundos8927
      @dannyundos8927 3 года назад +10

      저는 ㅓ=ơ, ㅡ=ư, ㅐ=ä, ㅚ=ö, ㅟ=ü으로 표기합니다. 베트남어와 독일어에서 차용했습니다.

    • @anaisa9115
      @anaisa9115 3 года назад +1

      irônsik ûro pyogi halsudo itgetneyo

    • @pi3946
      @pi3946 3 года назад

      irən sig ıro pyogidwæsgesji

    • @anaisa9115
      @anaisa9115 3 года назад

      @@pi3946 이런식으로 표기 되스게스지?

    • @pi3946
      @pi3946 3 года назад +1

      사실 중세국어 공부하려면 예일식 로마자 표기법 알아야 해서 한글 있는데도 다 로마자로 씀 거기선 aㅏ ayㅐ eㅓ eyㅔ uㅡ uyㅢ wuㅜ wuyㅟ oㆍ oy ㆍㅣ woㅗ woyㅚ

  • @태양의밭관리자사딸라
    @태양의밭관리자사딸라 3 года назад +1

    우리나라로 치자면 기미독립선언서와 보그체 사이의 간격이라고 이해 되는 군요.
    그런 의미로는 우리말도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봅니다.

  • @acorn00
    @acorn00 3 года назад +8

    헐 드디어 !!! 안보고 추측하자면 오스만어에서 페르시아어 어휘 빼고 투르크어 어휘 예토전생 하는거 같군여 그리스어 개혁 운동도 나오려나?

    • @hongcg2009
      @hongcg2009 3 года назад +1

      실제로 그리스도 비슷한 일을 했습니다 ㅋㅋㅋ 그리스어의 순수성을 되찾기 위해서 터키어 어휘를 코이네 그리스어로 대체하는 방식이었죠

  • @yuchan063
    @yuchan063 Месяц назад

    8:36 electric은 사실 호박에 가죽을 문지르면 정전기가 생기는 현상때문에 호박을 뜻하는 elec-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근데 전혀 관련없는 빛난다는 뜻을 억지로 끼워맞춘게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

  • @様俺-r5o
    @様俺-r5o 3 года назад +5

    거 각하께서 고집 겁나 쎄게 생겼네..ㄷㄷ

  • @78makito
    @78makito 3 года назад +4

    순화주의로 이웃 투르크계들과 좀 많이 다른 단어가 많음

  • @컴퓨터없는컴퓨터마우
    @컴퓨터없는컴퓨터마우 3 года назад +8

    ㄹㅇ 막장으로 갔넼ㅋㅋㅋㅋ 모든 언어가 터키어에서 왔다라고 생각하고 다른 언어들을 모두 터키어로 생각해서 그 다른 언어들을 자기 고유어로 만들어버리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조준이-s6j
    @조준이-s6j Год назад

    흥미롭다..

  • @hsi0409
    @hsi0409 Год назад

    그런데 언어순화 예시로 몇 개 들으셨으나, 그 예시로 든 것들 거의 다 순화전 단어가 현재 더 많이 쓰이는 것 같네요.

  • @녹색이-r3z
    @녹색이-r3z 3 года назад

    사어에서 부활시킨 현대 이스라엘어도 이슬람 어휘는 대거 차용했던데, 터키는 정 반대로 이미 존재하던 어휘 까지 다른걸로 바꿔버렸네.
    수 십 년 안에 국민들에게 언어 교육은 어떻게 시킨거지...

  • @user-koreaman
    @user-koreaman 3 года назад +4

    터어키가 중동을 지배하다보니 언어가 오염되어 민족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캐말파샤가 원래의 기마민족 언어를 찾아가는 언어개혁을 통해 투르크족의 언어를 상당부분 회복하였기에 투르크 나라의 종주국이 되고 투르크계의 십여개 나라들의 왕초노릇을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돌궐계와 고구려계는 기마민족으로 상당히 밀접한 관계에 있었으므로 우리나라와도 연결되는 것이구요.
    고구려가 망할때 많은 고구려인들이 돌궐(투르크)로 들어가서 지도층이 되었습니다.

    • @pi3946
      @pi3946 3 года назад

      들어간 거면 들어간 거지 망한 나라 유민이 왜 지도층이 됨 ㅋㅋㅋ 사례 있음?

    • @user-koreaman
      @user-koreaman 3 года назад

      @@pi3946 원주민은 소치고 말치는것만 잘하고 공부를 못했습니다. 학식이 없는데 어찌 왕이 되겠습니까? 고작 추장이나하다가 먹히는거지요.
      금나라 시조가 신라 말기에 고려에 투항이 싫어서 여진족에 투항후 금을 세웁니다.

    • @pi3946
      @pi3946 3 года назад +3

      @@user-koreaman 묵돌선우한테 목짤릴 소리 하네 ㅋㅋㅋㅋㅋ 유목제국에서 중요한 건 유교 행정이 아니라 내적으론 관습법을 잘 정립해서 분란 요소를 잠재우고 외적으론 전쟁을 잘 하는 거임 칭기즈 칸이 그걸 잘 했고.
      말을 잘 타는 거하고 유목 생활을 하는 건 완전히 다름. 기마민족이라고 유목민족이 되진 않는다는 거임.

    • @은평구코주부
      @은평구코주부 2 года назад

  • @조준용-e5t
    @조준용-e5t 3 года назад +2

    터키의 튀르크주의가 상당이 유명하죠 ㅋㅋㅋㅋㅋㅋ

  • @한보람
    @한보람 3 года назад +22

    그러면 이런 질문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언어의 사회성에 의해 단어를 한 권력자나 개인이 바꾸면 혼란이 찾아오지만, 반대로 언어의 자의성에 의해 인터넷과 같은 광역적 소통을 이용해 모든 언중이 한 단어에 대한 의미 변화나 신조어의 수용이 단시간에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문제가 없겠네요? (예: A: 오늘부터 우리는 펜을 '프린들'로 부르겠습니다! 모두:와~~~!)

    • @철죽-m3l
      @철죽-m3l 3 года назад +10

      언어의 사회성을 보면 문제없을것 같습니다.
      ??? : 우리는 이것을 프린들이라 부르기로 사회적 합의를 했어요. ㅠㅠ

    • @Autumn_Midnight
      @Autumn_Midnight 3 года назад +4

      비슷한 일이 이미 일어나고 있습니다.
      커여워, 댕댕이, 77ㅓ억 등등
      이른바 '야민정음'이라고 불리는 이들 인터넷 밈이 말씀하신 단시간의 신조어 수용에 해당하는 것 같아요

    • @pi3946
      @pi3946 3 года назад +10

      이미 '신박하다' 있잖음

    • @Autumn_Midnight
      @Autumn_Midnight 3 года назад +4

      이들 '야민정음' 중 일부는 공중파에서도 쓰이지요.

    • @acorn00
      @acorn00 3 года назад +6

      작업 걸다도 사실 전에는 없던 말이죠 광고에서 나 지금 작업중이야 라고 말한게 신조어가 되어 굳어진거라네요

  • @75umberto20
    @75umberto20 3 года назад +8

    제 생각에 현대 한국에도 약간의 언어순화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현대 한국어의 가장 큰 문제는 서구 외래어의 번역 문제입니다. 근대화 이후 수많은 서구 단어들이 동양권으로 유입이 되었는데 일본은 자체적으로 근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이들 단어들을 자신들의 손으로 번역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단어들을 큰 고민없이 일본인들의 번역을 그대로 가져와서 썼습니다.
    예를 들어 과학, 철학, 경제학 이런 단어들은 한자로 이뤄졌지만 전통 한자어에서 나온 단어가 아니라 서구어를 한자를 사용해서 바꾼 신조어입니다. 옛날 한문책에는 과학이니 철학이니 하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죠. 어떤 단어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라는 것은 굉장한 고민이 필요한 작업이고 그 자체가 근대화 작업의 중요한 일부 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중요한 작업을 주체적인 고민 없이 일본인들의 결과물을 그냥 갖고만 온 것이죠.
    존 로크의 an essay concernig human understanding이란 책을 일본에서는 '인간오성론'이라고 번역을 했습니다. 나름 번역자가 고민은 했겠지만 여러분은 이 오성이란 단어가 이해가 되시는지요? 요즘은 그래도 학계에서 '인간지성론'이라고 비교적 쉽게 번역을 하는 모양입니다. 번역의 대상이 된 서구어의 경우 일상어와 학술어의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utility는 경제학 용어로도 쓰이지만 일상어로도 쓰입니다. 그런데 경제학계에서는 이 단어를 '효용'이라고 하는 일상에서는 쓰지도 않는 어려운 한자어를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효용이란 단어가 직관적으로 다가오시나요? 차라리 순우리말인 '쓸모'라고 번역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을 '쓸모한계 줄어듬 법칙'이라고 바꾸면 정말 안되는 걸까요? 19세기 일본학자들이 서양어를 어려운 한자어로 새롭게 조합해서 번역했다고 해서 21세기 한국인들이 그 단어를 그대로 답습할 필요가 있을까요?
    cultural appropriation을 '문화전유'라고 번역을 하는데 여러분은 전유라는 단어가 쉽게 이해가 되십니까? 그냥 '문화 도둑질'이라고 하면 너무나 쉽게 이해가 되죠. 왜 쉽게 이해할 방법이 있는데 기존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한자 단어를 만들어가면서 까지 억지 번역을 해야 할까요? 번역은 쉽게 이해하라고 하는 것인데 어떤 경우에는 한국어 번역본을 보는 것보다 영어 원서를 보는게 더 쉽게 이해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번역자의 능력 부족도 이유겠지만 번역어의 순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도 이유라고 봅니다.
    학술어와 일상어가 엄격하게 구분되고 떨어져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서구어는 특정 단어들이 학술어로도 일상어로도 쓰입니다. 그런데 한국어 번역을 거치면 옛날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이해도 안되는 한자어로 바뀌게 됩니다. 서구 외래어의 순화작업, 새로운 번역작업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 작업은 우리가 빼먹은 근대화 작업의 일부를 우리 손으로 다시 하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꼭 기계적으로 모든 서구 외래어를 순우리말로 바꾸자는 주장이 아닙니다. 그냥 좀 더 쉬우면서 더 정확한 단어들을 주체적으로 찾아내자는 것이죠.

    • @초록송아지-t7u
      @초록송아지-t7u 2 года назад

      가족호칭부터 잠식했요ㅋ
      와이프 ㅋㅋㅋㅋ 엌

  • @Mouse-p5s
    @Mouse-p5s 3 года назад +2

    썸네일과 영상 주제가 일치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