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면 이집트 상형 문자 → 페니키아 알파벳 → 그리스 알파벳 → 로마(라틴) 알파벳 → 영어 알파벳 영국 섬 주인 : 원주민 비커.족 → 캘트.족(갈.족) 중 브리튼.족 → 로마 정복 런던 건설 → 게르만.족 중 앵글로색슨.족 로마가 캘트(갈.족)를 웨일즈(서쪽 산지), 아일랜드(섬), 스코틀랜드(북쪽 산지)로 밀어 내게 된다 이 로마가 차지한 땅을 앵글로색슨이 다시 차지한다 동양의 고조선/동호/실위/몽골계 선비족이 한나라와 함께 협공을 해서 고조선/동호를 망하게 했던, 한 때 초원의 지배자였던 흉노(동스키타이)를 서쪽으로 몰아낸다 (정말? 경상도의 스키타이/흉노계 유적 유물은 뭘까요?) 이 시대 서양에선 수염 거의 없고 머리 큰 훈족이란 애들이 나타났다 중앙 아시아를 지나면서 스키타이(금발벽안 백인) 유목민과 싸운 훈족이 게르만을 서쪽으로 밀어 낸다 게르만이 서로마로 도망쳐 들어가며 서로마가 망한다 (서양 고대의 종말) 이 훈족의 후손이 불가리아의 불가르.족, 헝가리의 마자르(마갸르).족이라는 얘기가 있다 볼가 강 쪽으로 도망 갔다가 다시 나타났다는 얘기인데 믿거나 말거나 덴마크 반도(유틀란트)에 살던 3개의 게르만 부족이 영국 섬으로 도망간다 유트, 앵글로 일부, 색슨(색소니, 독일 작센) 일부 이 중에 아마도 쪽수가 가장 많았던 앵글로가 주류가 되면서 앵글란트 → 잉글랜드 이후 텅 빈 유틀란트 반도는 덴마크인들이 접수하며 덴마크 영토가 되었다 덴마크 바이킹(데인.족)이 영국을 다시 침략 바이킹과 게르만은 원래 같은 혈통이었으나 말이 달라져 안 통함 (비슷한 기초 단어 많음) 그래서 둘이 섞여 살다 보니 문법이 단순하게 변함 원래 서양 말은 성(남성/여성/중성),수(단수/복수),격(주격/목적격/여격/소유격)에 따라 단어가 변한다 예) I, my, me, mine, we, us, our, ours 등 영어에선 이런 현상이 거의 사라졌으나 러시아어에선 아주 강력하게 남아 있다 노르웨이 바이킹 중 프랑스 서부 노라망디 해안에 침략해 살던 노르만.족이 영국 침략 지배자의 언어가 프랑스어가 되면서 문법(전치사)과 단어에 영향을 받음 상류층 언어 = 프랑스.어(한국어로 말 하면 자/변) 하층민 언어 = 게르만.어(한국어로 말 하면 놈/똥) 라틴.어 계통 언어 중 발음이 꼬인 프랑스.어 단어들이 들어오면서 발음 체계 섞임 원래 영어 발음도 라틴어식으로 읽었을 걸로 추정함 (and = 안드, land = 란드, hand = 한드 등) 단, 영국 프랑스 100년 전쟁 이후 프랑스와 영국은 분리 독립하면서 영국은 프랑스어를 몰아내기 시작하며 영어식 표현들(숙어)이 대체하게 된다 영국이 대영제국을 건설할 때에 인쇄술로 책이 많아지면서 단어 철자는 고정되어 버림 그러나 각지의 영어 발음은 사투리 그대로 남아 있었다 실제로 그 좁은 영국 땅의 사투리가 소통 불가능한 지역도 있음 미국도 동서남북 사투리가 다른데 남부 사투리가 웃기면서 뭔 소리인지 모를 정도 그리고 영국과 미국의 철자 발음이 규칙적으로 변한 단어들이 아주 많음 예) ask, past : 미국에선 애스크, 패스트, 영국에선 아스크, 파스트 영어 단어 1/3은 게르만, 1/3은 프랑스(한국어에 남은 일본어처럼), 1/3 라틴어(동양의 한자어처럼) 계통임 그러나 기초적인 단어들의 90%는 발음 규칙에 따른다는 것 영어 처음 배울 때 보는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 이 규칙에 따르지 않기 때문에 불규칙한 것처럼 보이는 것임 처음 보는 단어가 나왔을 때는 발음 규칙에 따라 발음하면 거의 맞음 (그 규칙은? 인터넷 검색) 예) do 는 2가지로 읽는데, 음계로는 도우, 동사일 때는 두, 원래 이런 패턴이면 발음 규칙은 도우가 주류임 to, do의 경우는 매우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발음이 짧아진 걸로 보임 bo 보우, co 코우, ho 호우, jo 죠우, lo 로우, mo 모우, no 노우, po 포우, so 쏘우, go 고우 등등등 (이래도?) 예) put 도 2가지로 읽는데, 골프에선 퍼트, 동사로는 푸트, 원래 이런 패턴이면 발음 규칙은 퍼트가 주류임 cut 커트, nut 너트, but 버트, mut 머트, fut 퍼트, gut 거트, hut 허트, jut 져트, rut 러트 등등등 (이래도?) 이런 규칙 영어 모국어인 사람들 본능적으로 알고 있어서 모국어 화자도 모르는 처음 보는 단어 다 이렇게 발음해요 이런 음운 법칙 같은 거 영어 연구 하는 사람들이 모를까요? 우리가 영어를 배울 때 대부분의 서적과 교사가 일본 교재와 일본 선생에게 배운 사람들(친일파?)이라서....
@@hgpkkw 인터넷 검색을 해 보면 영어 발음 규칙이 나옴 아직도 그걸 모른다는 건 많이 뒤쳐진 것임 영어 단어는 자주 사용하는 것일수록 불규칙적 자주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이 오히려 규칙적 예를 들어 동사 do = 두 이렇게 배웠겠지? 그러나 음계로 사용할 때는 do = 도우 (이게 규칙) 또 동사 put = 풑 이렇게 배웠겠지? 그런데 골프에선 put = 펕 (이게 규칙) 학교에서 이런 기초적은 음운 현상을 안 가르치니까 착각한 거지 초급 과정에선 무조건 외우게 하니까 불규칙적인 걸 다 모으면 못 외울 정도로 양이 많은 건 아님 그러니까 사람들이 사용하는 거지 만약 못 외울 정도로 많아지면 규칙적이게 만들어 버리지 예를 들어 영어 동사 과거, 과거 분사 만들 때 ~ed 붙이는 건 규칙이지만 불규칙 동사표란 게 있지? 그 단어들의 뜻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옛날엔 매일 사용하던 단어들이란 것 즉 뜻을 보면 기초 단어들이란 것이지 초급 과정에서 이런 단어들만 보니까 불규칙적이라 착각하는 것 약 1만 개 이상의 단어가 이런 식으로 불규칙적이면 못 사용하겠지? 그 말은 중급 이상 단어들은 다 규칙적이란 것 이런 원리는 한자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지 기초 한자는 규칙이 없는데 나중에 만들어지는 한자들은 점점 어떤 규칙에 따르게 되지 머리를 쓰면 답이 보인다 ㅋㅋㅋㅋ
영어에는 아랍어에서 들어온 어휘도 물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이 붙어 있는 alcohol, alchemist, almanac 등이 있고 많이 쓰이는 assassination도 그렇죠. 하지만 아랍어보다 영어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끼친 언어는, 썬킴이 강의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프랑스어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최대치로는 영어 어휘의 30% 정도가 프랑스어에서 유래했다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spirit(
글쎄 말입니다. 교육은 기본이 중요한데 앞으로 교육개혁이 제일 급합니다.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해야 합니다. 학생들 등교 시간을 늦추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보장해줘야 되는데 아직도 아침부터 개쇼를 하는 교육청 그대로 따르는 선생님,학부모, 학생 등 우리 국민 모두 다같이 반성하고 개혁해야 됩니다.
ㅇㅇ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일어, 프랑스어 등 여러 유럽어들과 다르게 단어의 성 구분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유럽어 종특인데 전혀 보이지 않고 또 실제 영국의 선주민 농경민인 아시아 종족인 벨비커족들은 비옥한 농토를 찾기 위해 터키에서 출발해 지금의 스페인, 포르투갈인 이베리아 반도를 거쳐 영국 섬에 도착했고 후에 섬에 들어온 켈트족, 로마족, 앵글로 섹슨족, 바이킹족 순으로 들어와 인종 짬뽕이 일어나 지금의 영국인들이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21 역사적 사실과 너무 다른 이야기라서 좀 당황스럽네요. 엘리자베스 1세때는 북미개척 시도만 했을뿐 식민지를 한곳에도 만들지 못했습니다. 다음왕인 제임스 1세때 버지니아주에 제임스 타운을 건설하고 드디어 정착에 성공했을 뿐입니다. 엘리자베스 1세때는 북미에 식민지 건설조차 못했는데 대영제국을 논하는 설명은 너무 했습니다. 대영제국의 건설은 산업혁명성공후 빅토리아 여왕시절입니다.
지배층 피지배층의 언어가 달라서 많은 프랑스계 단어를 그대로 수용했지만 결정적으로 발음이 제각각인것은 라틴이나 그릭계 단어의 어원을 통해 단어의 뜻을 유추할수 있게 단어들의 어원이 되는 뿌리부분을 그대로 인지가능하게 놔뒀기 때문임. 즉 한국어에서도 한자로 유도된 언어의 경우 한자의 음독 그대로를 놔둬서 처음보는 단어라도 그 뜻을 유추할수 있도록 한것과 같은 원리임..
이 영상 보기전까진 정말 몰랐네요 동방의 훈족으로부터 시작된 나비효과가 로마의 동서 분열과 앵글로족,색슨족의 이동을 부추기고, 결국 지금의 영국과 영어의 토대를 형성했다니! 또한 스코틀랜드에 왜 켈트족이 살게 되었는지도 알게 되었고 알파벳의 근원도 알게 되었네요 말씀을 너무 재밌으면서도 일목요연하게 잘해주시니 바로 바로 이해가 잘 돼요 매우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10:0410:23 영어 전공자입니다 두 부류의 게르만족이 갈 데가 없어서 간 게 아닙니다. 당시 로마 제국은 유럽 본토에서 있었던 게르만족의 침략으로 유럽 본토로 돌아가며 영국 섬에서 통치를 끝내게 됩니다. 이 과정 속에서 로마인들의 지배를 받았던 잉글랜드의 켈트족과 스코틀랜드, 웨일즈에 있었던 켈트족끼리 전쟁이 일어나게 되는데 스코틀랜드와 웨일즈의 공격이 너무 거세다 보니 잉글랜드의 켈트족이 유럽본토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마침 그때 당시 북서유럽 해안지방에 정착한 Angles, Saxons, Jutes, Frisians 등등과 같은 대표적으로 네 부류의 게르만족이 잉글랜드로 넘어가며 본격적인 초기 고대 영어 시대가 시작되고 영어의 역사가 출발하는 겁니다.
이 이야기도 여러가지 가능성 중 하나의 썰로 받아들여야지 정설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본문에서 '두 언어가 만나 합쳐지면 복잡해질 것 같지만 오히려 단순해진다' 라는 가설은 잠시 후에 나오는 소, 돼지 고기 이야기에서 보듯 프랑스어와 영어가 합쳐지는 과정에서 자승자박 되고 있습니다. 앞의 가설이 맞는 말이 되려면 소, 돼지 고기에 대한 표현도 마찬가지로 단순해져야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지요. 이렇듯 과거에 대한 해석이란 현재 지식의 한계 안에서 결과론적으로 끼워 맞춘 것일 뿐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습니다.
어휘적인 측면에서는 당연히 증가하고 기존어휘도 여러쓰임으로 분화되어 복잡해지지만 문법적인 면에서는 영어는 굉장히 단순해집니다. 고대영어(Old English)의 격변화 동사변화를 보면 현대영어와 비교 할 수 없을정도로 복잡함. 심지어는 현재 SVO 어순에 지키지 않고 거의 자유어순이었는데 당시 고대영어는 복잡한 어형변화 굴절(Inflection)이 있었으므로 어순을 지키지 않아도 다 알 수 있었음. 이것은 라틴어와 비슷함. 옛문헌자료가 많이 보존된 일본어도 비슷한 과정이 겪었음. 사용인구가 많은 언어는 역사적으로 다른문화접촉과 이민족 유입으로 문법은 단순히 어휘는 풍부하게 나가는 경향성을 보임. 중국어도 북경어는 북방민족유입으로 성조가 단순해지는 경향성을 겪음
@@kongplus1 일정 수준 이상의 지식을 가지고 있어 들어오는 정보를 어느 정도 걸러서 받아들이도록 훈련된 사람들에게는 저 썬킴이라는 분의 이야기도 이 부분은 과장되었네, 그럴 듯 하네, 추측이네 하면서 듣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무분별하게 받아들여질까봐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역사학자도, 언어학자도 아닌 스토리텔러, 즉 썰쟁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사람의 검증되지 않은 지식과 추측이 여과없이 퍼지는 것을 경계하고 싶었습니다.
여러 민족이 뒤섞이면 표현이 단순해지는것과 지배계급과 피지배 계급이 존재하기에 언어가 분리된것은 자승자박이 아닙니다. 하다못해 지하철 타보면 회사원분들중에 마치 지식자랑하듯 자기네 부서에서만 알아듣는 약어와 외래어 로 보그 병신체급으로 전화통화하는 사람들 있는데 그것도 따지고보면 비슷한 맥락입니다. 난 너희와 다르다. 더 많이 안다. 영국은 지금도 토일렛과 루를 구분하는 나라.
@@puwazatza 어차피 민족이 뒤섞인다는 것 자체가 지배, 피지배 까지는 아니더라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쪽과 받아들이는 쪽으로 구분될 수 밖에 없습니다. 썬킴이라는 분의 이쪽 저쪽 들이대는 잣대가 다르고 일관성이 결여된 논지의 한 예로 자승자박이란 표현을 쓴 것이지 큰 의미는 없습니다. 어휘든 문법이든 생성과 소멸의 관점에서 보면 단순화 되는 것과 다양해지는 것 둘 다 같은 변화의 개념입니다. 어느 쪽이 좋다 나쁘다를 논할 수 없어요. 비슷한 현상을 두고 결과론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경쟁하다가 공존하면 다양해지는 것이고 더 많이 쓰이는 쪽이 남으면 단순해지는 것이죠. 아마 비슷한 의미여도 뉘앙스나 쓰임이 다르면 공존할 것이고, 별 차이 없으면 한쪽만 남겠죠. 결과론적인 해석일 뿐이지 언어의 변화를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의 영역입니다. 그렇기에 썬킴의 확신에 찬 표현의 방법은 듣기에만 좋을 뿐 청자의 다양한 시각을 원천적으로 제한해 버리는 안 좋은 습관입니다.
페니키아 문자보다 더 오래된 기원은 이집트 상형문자라고 알고 있습니다. 페니키아가 한건 이집트 상형문자에서 뜻을 버리고 음가만 취한다는 아이디어를 개발한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동양식으로 말하자면 일본이 한자에서 뜻을 버리고 음가만 취해서 가나문자를 만든것과 같다고 할 수있죠. 다만 일본이 음절을 취한 것에 비해 페니키아는 음소를 취한 것이 차이점이죠.
2:59 현재의 그리스를 당시에 Hellas라고 부르고, 그 사람들을 Hellenes라고 부른 것 까지는 맞습니다. 그러나, 3:05 이들의 고대 그리스 문화는 Hellenic이라고 부릅니다. 나중에 알렉산더 대왕이 사망한 BC323부터 클레오파트라가 사망한 BC30년 까지의 그리스 영향을 받은 넓은 지역의 문화를 Hellenism이라고 구분해서 부릅니다. 말씀하신 이탈리아 반도 남부의 그리스 식민지들은 헬레니즘이 아니라, 헬레닉 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고대문명을 다루는 영상에서는 꼭 필요한 구분입니다.
카우도 캬우도 아닌데요? 한국식으로 이렇게 소리를 적으면 배우고자하는 언어의 제대로 된 발음을 익힐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쓰신 이유가 대충 감은 오는데 한국어 발음에 비교하면 자음부터 다르고 모음은 아예 완전히 달라요. 굳이 쓰자면 카우가 더 가깝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전 한국식으로 이렇게 표기하는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둘다 아니라서요.
프랑스어는 시제와 단어의 성구별이 까다로움. 오히려 법률언어로는 불어가 더 적합하지 않을까? 한국어의 단점 중 하나가 계약/법률언어로 들어가면 시제가 부정확해서인지 문장이 길어지면서 주체 객체간 구분이 애매하고 선후관계 헤깔려짐. 법률언어로는 꽝임. 그리고 한자가 안들어가면 더 부정확해 짐. 하나의 문장을 읽어도 2~3가지 해석 가능. 그런면에서는 서양언어 특히 불어나 영어가 나은 것 같음. 문장이 약간 길어져도 동일한 해석 가능.
요약하면
이집트 상형 문자 → 페니키아 알파벳 → 그리스 알파벳 → 로마(라틴) 알파벳 → 영어 알파벳
영국 섬 주인 : 원주민 비커.족 → 캘트.족(갈.족) 중 브리튼.족 → 로마 정복 런던 건설 → 게르만.족 중 앵글로색슨.족
로마가 캘트(갈.족)를 웨일즈(서쪽 산지), 아일랜드(섬), 스코틀랜드(북쪽 산지)로 밀어 내게 된다
이 로마가 차지한 땅을 앵글로색슨이 다시 차지한다
동양의 고조선/동호/실위/몽골계 선비족이
한나라와 함께 협공을 해서 고조선/동호를 망하게 했던,
한 때 초원의 지배자였던 흉노(동스키타이)를 서쪽으로 몰아낸다
(정말? 경상도의 스키타이/흉노계 유적 유물은 뭘까요?)
이 시대 서양에선 수염 거의 없고 머리 큰 훈족이란 애들이 나타났다
중앙 아시아를 지나면서 스키타이(금발벽안 백인) 유목민과 싸운 훈족이 게르만을 서쪽으로 밀어 낸다
게르만이 서로마로 도망쳐 들어가며 서로마가 망한다 (서양 고대의 종말)
이 훈족의 후손이 불가리아의 불가르.족, 헝가리의 마자르(마갸르).족이라는 얘기가 있다
볼가 강 쪽으로 도망 갔다가 다시 나타났다는 얘기인데 믿거나 말거나
덴마크 반도(유틀란트)에 살던 3개의 게르만 부족이 영국 섬으로 도망간다
유트, 앵글로 일부, 색슨(색소니, 독일 작센) 일부
이 중에 아마도 쪽수가 가장 많았던 앵글로가 주류가 되면서 앵글란트 → 잉글랜드
이후 텅 빈 유틀란트 반도는 덴마크인들이 접수하며 덴마크 영토가 되었다
덴마크 바이킹(데인.족)이 영국을 다시 침략
바이킹과 게르만은 원래 같은 혈통이었으나 말이 달라져 안 통함 (비슷한 기초 단어 많음)
그래서 둘이 섞여 살다 보니 문법이 단순하게 변함
원래 서양 말은 성(남성/여성/중성),수(단수/복수),격(주격/목적격/여격/소유격)에 따라 단어가 변한다
예) I, my, me, mine, we, us, our, ours 등
영어에선 이런 현상이 거의 사라졌으나 러시아어에선 아주 강력하게 남아 있다
노르웨이 바이킹 중 프랑스 서부 노라망디 해안에 침략해 살던 노르만.족이 영국 침략
지배자의 언어가 프랑스어가 되면서 문법(전치사)과 단어에 영향을 받음
상류층 언어 = 프랑스.어(한국어로 말 하면 자/변)
하층민 언어 = 게르만.어(한국어로 말 하면 놈/똥)
라틴.어 계통 언어 중 발음이 꼬인 프랑스.어 단어들이 들어오면서 발음 체계 섞임
원래 영어 발음도 라틴어식으로 읽었을 걸로 추정함 (and = 안드, land = 란드, hand = 한드 등)
단, 영국 프랑스 100년 전쟁 이후 프랑스와 영국은 분리 독립하면서
영국은 프랑스어를 몰아내기 시작하며 영어식 표현들(숙어)이 대체하게 된다
영국이 대영제국을 건설할 때에 인쇄술로 책이 많아지면서 단어 철자는 고정되어 버림
그러나 각지의 영어 발음은 사투리 그대로 남아 있었다
실제로 그 좁은 영국 땅의 사투리가 소통 불가능한 지역도 있음
미국도 동서남북 사투리가 다른데 남부 사투리가 웃기면서 뭔 소리인지 모를 정도
그리고 영국과 미국의 철자 발음이 규칙적으로 변한 단어들이 아주 많음
예) ask, past : 미국에선 애스크, 패스트, 영국에선 아스크, 파스트
영어 단어 1/3은 게르만, 1/3은 프랑스(한국어에 남은 일본어처럼), 1/3 라틴어(동양의 한자어처럼) 계통임
그러나 기초적인 단어들의 90%는 발음 규칙에 따른다는 것
영어 처음 배울 때 보는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 이 규칙에 따르지 않기 때문에 불규칙한 것처럼 보이는 것임
처음 보는 단어가 나왔을 때는 발음 규칙에 따라 발음하면 거의 맞음 (그 규칙은? 인터넷 검색)
예) do 는 2가지로 읽는데, 음계로는 도우, 동사일 때는 두, 원래 이런 패턴이면 발음 규칙은 도우가 주류임
to, do의 경우는 매우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발음이 짧아진 걸로 보임
bo 보우, co 코우, ho 호우, jo 죠우, lo 로우, mo 모우, no 노우, po 포우, so 쏘우, go 고우 등등등 (이래도?)
예) put 도 2가지로 읽는데, 골프에선 퍼트, 동사로는 푸트, 원래 이런 패턴이면 발음 규칙은 퍼트가 주류임
cut 커트, nut 너트, but 버트, mut 머트, fut 퍼트, gut 거트, hut 허트, jut 져트, rut 러트 등등등 (이래도?)
이런 규칙 영어 모국어인 사람들 본능적으로 알고 있어서 모국어 화자도 모르는 처음 보는 단어 다 이렇게 발음해요
이런 음운 법칙 같은 거 영어 연구 하는 사람들이 모를까요?
우리가 영어를 배울 때 대부분의 서적과 교사가 일본 교재와 일본 선생에게 배운 사람들(친일파?)이라서....
와…정리가 너무 좋은데
우리말과의 비교로 +a 까지 최고입니다.
영어가 규칙 언어라는 거에서 믿고 거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gpkkw
인터넷 검색을 해 보면 영어 발음 규칙이 나옴
아직도 그걸 모른다는 건 많이 뒤쳐진 것임
영어 단어는 자주 사용하는 것일수록 불규칙적
자주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이 오히려 규칙적
예를 들어 동사 do = 두 이렇게 배웠겠지?
그러나 음계로 사용할 때는 do = 도우 (이게 규칙)
또 동사 put = 풑 이렇게 배웠겠지?
그런데 골프에선 put = 펕 (이게 규칙)
학교에서 이런 기초적은 음운 현상을 안 가르치니까 착각한 거지
초급 과정에선 무조건 외우게 하니까
불규칙적인 걸 다 모으면 못 외울 정도로 양이 많은 건 아님
그러니까 사람들이 사용하는 거지
만약 못 외울 정도로 많아지면 규칙적이게 만들어 버리지
예를 들어 영어 동사 과거, 과거 분사 만들 때 ~ed 붙이는 건 규칙이지만 불규칙 동사표란 게 있지?
그 단어들의 뜻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옛날엔 매일 사용하던 단어들이란 것
즉 뜻을 보면 기초 단어들이란 것이지
초급 과정에서 이런 단어들만 보니까 불규칙적이라 착각하는 것
약 1만 개 이상의 단어가 이런 식으로 불규칙적이면 못 사용하겠지?
그 말은 중급 이상 단어들은 다 규칙적이란 것
이런 원리는 한자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지
기초 한자는 규칙이 없는데 나중에 만들어지는 한자들은 점점 어떤 규칙에 따르게 되지
머리를 쓰면 답이 보인다 ㅋㅋㅋㅋ
한국말이 진짜 잘만든거긴함;;
흉노까는거보고 넌 머냐..경상도 까기?
영어에는 아랍어에서 들어온 어휘도 물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이 붙어 있는 alcohol, alchemist, almanac 등이 있고 많이 쓰이는 assassination도 그렇죠.
하지만 아랍어보다 영어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끼친 언어는, 썬킴이 강의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프랑스어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최대치로는 영어 어휘의 30% 정도가 프랑스어에서 유래했다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spirit(
썬킴님이 전해주신 역사이야기들이 귀에 잘 들어옵니다~
페니키아 문자가 현대 전세계 많은 문자의 조상이 되기는 했지만, 그것도 또 이집트 상형문자의 영향을 크게 받아서 만들어졌죠. 해상무역과 상업이 성했던 페니키아인들이 널리 퍼뜨렸다는 의미가 큰 듯.
동명사는 어느 절인가에서 빵 터짐요~~^^
유용한 시간 감사합니당 ~ 프랑스어로
소 ㅡboeuf뵈프
돼지ㅡporc 뽀흐
입니다. 영어와 프랑스어의 섞임이 정치적인 신분차에서 본 이론 참 흥미로워
@@김영연-v7l "분사"는 어디에 있는'절'인가욤? "명사. 형용사. 부사.관계사. 관계대명사.투부정사...."..아~~"불교"의 위대함이여...
우천시는 어디에 있는 도시인가요?ㅋㅋㅋㅋ
이런 설명을 영어를 배우는 초기에 설명을 듣고 영어교육이 들어가야.....
대한민국 교육부에서 영어 교육 첫 시간에 학생들이 꼭 교육 받아야 할 내용임.
근데 내용들이 아가들이 보기엔 어려울 것 같군요.
글쎄 말입니다.
교육은 기본이 중요한데
앞으로 교육개혁이 제일 급합니다.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해야 합니다. 학생들 등교 시간을 늦추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보장해줘야 되는데 아직도 아침부터 개쇼를 하는 교육청 그대로 따르는 선생님,학부모, 학생 등 우리 국민 모두 다같이 반성하고 개혁해야 됩니다.
어린아이들에게 간단하게 설명해 줬는데 별관심도 없고 이해도 잘 못하더라고요...
글쎄요, 단순히 흥미거리 정도는 되겠지만, 새로운 언어를 익힐 때 꼭 알아야할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투머치한 역사내용 솔직히 나이많은 아재들이나 좋아하지 영어 처음 시작하는 어린 사람은 관심도 없어 하고 졸리기만 함
그리고 굳이 알아야 할 필요도 없음
색슨의 독일식 표현이 작센 입니다.
색슨족은 지금의 독일 니더작센을 비롯한 서부 저지독일에서 건너온 사람들 입니다.
게르만 족 일파중에 그런 사람들 이었다 라는 거죠?
유럽은 결국 게르만족들로 통일되는 거 아닌가용??
바이킹이 아니였구나
@@davidmlee9097 유고슬라비아나 러시아같은 동부유럽은 슬라브인이여서 전유럽이 게르만인건 아님
@@davidmlee9097 라틴계, 그리스계도 있음..
세세한 부분은 의문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재밌고 유익하네요
본인의 지식을 정말 신나게 열변하시는 모습에서 열정이 모니터를 뚫고 살에 직접 뜨끈하게 지져지는 느낌임.. 대단하심.. 잘 배웠습니다.
썬킴씨, 정말로 아는것 많고, 설명도 잘하고....존경합니다
바보인증?
아는것도 많고 틀린것도 많다 ㅋㅋㅋ
썬킴요리조리 요리역사 이야기도 재밌어요..
박학다식 나르시시즘 의 최고봉. 잘난척 배운척. 있는척 의 삼척동자 의 느낌.
독일의 언어학자 Theo Vennemann에 따르면 영어의 간접 목적어 또는 보어의 활용 방법이 바스크어 포함 본토 대륙의 언어보다 아랍어, 북아프리카 베르베르어, 터키어에 더 가깝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영어가 좀 유별하긴 유별하죠.
ㅇㅇ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일어, 프랑스어 등 여러 유럽어들과 다르게 단어의 성 구분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유럽어 종특인데 전혀 보이지 않고 또 실제 영국의 선주민 농경민인 아시아 종족인 벨비커족들은 비옥한 농토를 찾기 위해 터키에서 출발해 지금의 스페인, 포르투갈인 이베리아 반도를 거쳐 영국 섬에 도착했고 후에 섬에 들어온 켈트족, 로마족, 앵글로 섹슨족, 바이킹족 순으로 들어와 인종 짬뽕이 일어나 지금의 영국인들이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gpkkw왜 이렇게 웃는겨
@@파나-z5sㅈㄴ 팩트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하게 말하면 ㅋㅋㅋㅋㅋㅋㅋ 사악한 지금 속세에선 안 통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죄다 미개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팩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나-z5sㅈㄴ 팩트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하게 얘기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악한 속세 덩어리인 요즘 안 통함 ㅋㅋㅋㅋㅋㅋㅋ ㅈㄴ 미개하기도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로 답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
@@hgpkkw 찐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
12:21 역사적 사실과 너무 다른 이야기라서 좀 당황스럽네요. 엘리자베스 1세때는 북미개척 시도만 했을뿐 식민지를 한곳에도 만들지 못했습니다. 다음왕인 제임스 1세때 버지니아주에 제임스 타운을 건설하고 드디어 정착에 성공했을 뿐입니다. 엘리자베스 1세때는 북미에 식민지 건설조차 못했는데 대영제국을 논하는 설명은 너무 했습니다. 대영제국의 건설은 산업혁명성공후 빅토리아 여왕시절입니다.
진짜 역사 스토리텔링 최고자❤
역시 썬킴 . 저의 입이트이는 영어때부터 최고셨는데 . 스토리텔링 최고시네요
지배층 피지배층의 언어가 달라서 많은 프랑스계 단어를 그대로 수용했지만 결정적으로 발음이 제각각인것은 라틴이나 그릭계 단어의 어원을 통해 단어의 뜻을 유추할수 있게 단어들의 어원이 되는 뿌리부분을 그대로 인지가능하게 놔뒀기 때문임. 즉 한국어에서도 한자로 유도된 언어의 경우 한자의 음독 그대로를 놔둬서 처음보는 단어라도 그 뜻을 유추할수 있도록 한것과 같은 원리임..
비프 포크 이해가 가지요.
근데 왜 발음기호가 있어야 읽을 수 있는 단어가 많냐구요.
@@candleproducer 대모음추이 검색해보샘.
한글이 한자 글자수 그대로 간단하게 발음하기 좋은 언어인탓에 많은 단어들을 한자에서 그대로 가져왔는데
정작 중국인들은 우리처럼 발음하질않고 늘리고 굴려서 발음하죠
문법은 아예 다르구요
@@candleproducer그냥 여러 언어들이 혼합되서 그런다고 보면 되죠..
한자란 말조차 생기기전에 글이라고 나타납니다.
한문은 후대에 한나라에 만든말이며
금문 예문등으로 이리저리 불리웠음.
동이 독창문화의 상형글이 한문의 원형.
이 영상 보기전까진 정말 몰랐네요
동방의 훈족으로부터 시작된 나비효과가 로마의 동서 분열과 앵글로족,색슨족의 이동을 부추기고, 결국 지금의 영국과 영어의 토대를 형성했다니! 또한 스코틀랜드에 왜 켈트족이 살게 되었는지도 알게 되었고 알파벳의 근원도 알게 되었네요
말씀을 너무 재밌으면서도 일목요연하게 잘해주시니 바로 바로 이해가 잘 돼요 매우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한글이
쉽고
너무 좋아요..
영어도 세계어니까
조금씩이라도
알아야겠죠..
내 기억속 썬킴님은 유명 영어강사였는데. 어느날부터 이것저것 다하시더군.
이 강의가 유명 강사님의 역할 같은데요
@@SUNNY-dm2kl그얘기가 아니고 이분이 예전에 한 20년전까지만해도 종로 외대어학원에서 우리가 줄서서 접수하던 영어강사였단 말이죠
아시는게 많으시니 ..이것저것 알려주고 싶으셔서 ..😊😊
10:04 10:23 영어 전공자입니다
두 부류의 게르만족이 갈 데가 없어서 간 게 아닙니다. 당시 로마 제국은 유럽 본토에서 있었던 게르만족의 침략으로 유럽 본토로 돌아가며 영국 섬에서 통치를 끝내게 됩니다. 이 과정 속에서 로마인들의 지배를 받았던 잉글랜드의 켈트족과 스코틀랜드, 웨일즈에 있었던 켈트족끼리 전쟁이 일어나게 되는데 스코틀랜드와 웨일즈의 공격이 너무 거세다 보니 잉글랜드의 켈트족이 유럽본토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마침 그때 당시 북서유럽 해안지방에 정착한 Angles, Saxons, Jutes, Frisians 등등과 같은 대표적으로 네 부류의 게르만족이 잉글랜드로 넘어가며 본격적인 초기 고대 영어 시대가 시작되고 영어의 역사가 출발하는 겁니다.
아닌데
@@starbistar_official 뭐가 아니노 ㅋㅋ
부카요 사카는 왜 그렇게 검냐
3:40 중요한 걸 빼먹으셨는데 라틴문자가 그리스문자를 바로 받아들인 건 아니고 이탈리아 반도의 에트루리아인들이 그리스 문자를 바탕으로 자기네 알파벳을 만들고 이를 살짝 바꾼 게 로마자(라틴알파벳)입니다.
영상에서도 이탈리아 언급하는데?
@@블루B-s3r그라이키아는 에트루리아랑 달라요. 에트루리아어는 애당초 고립어라 그리스어나 이탈리아 반도에 있던 언어들이 속한 인도 유럽어 계열도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라틴 알파벳의 직계 조상은 그리스 문자가 아니라 그리스 문자를 차용한 에트루리아 알파벳이 맞아요.
그말이 ~
그 소같은...^^
@@블루B-s3rㅋㅋㅎㅋ 자고 있는거야 도망간거야
이 이야기도 여러가지 가능성 중 하나의 썰로 받아들여야지 정설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본문에서 '두 언어가 만나 합쳐지면 복잡해질 것 같지만 오히려 단순해진다' 라는 가설은
잠시 후에 나오는 소, 돼지 고기 이야기에서 보듯 프랑스어와 영어가 합쳐지는 과정에서 자승자박 되고 있습니다.
앞의 가설이 맞는 말이 되려면 소, 돼지 고기에 대한 표현도 마찬가지로 단순해져야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지요.
이렇듯 과거에 대한 해석이란 현재 지식의 한계 안에서 결과론적으로 끼워 맞춘 것일 뿐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습니다.
어휘적인 측면에서는 당연히 증가하고 기존어휘도 여러쓰임으로 분화되어 복잡해지지만 문법적인 면에서는 영어는 굉장히 단순해집니다. 고대영어(Old English)의 격변화 동사변화를 보면 현대영어와 비교 할 수 없을정도로 복잡함. 심지어는 현재 SVO 어순에 지키지 않고 거의 자유어순이었는데 당시 고대영어는 복잡한 어형변화 굴절(Inflection)이 있었으므로 어순을 지키지 않아도 다 알 수 있었음. 이것은 라틴어와 비슷함.
옛문헌자료가 많이 보존된 일본어도 비슷한 과정이 겪었음. 사용인구가 많은 언어는 역사적으로 다른문화접촉과 이민족 유입으로 문법은 단순히 어휘는 풍부하게 나가는 경향성을 보임. 중국어도 북경어는 북방민족유입으로 성조가 단순해지는 경향성을 겪음
@@kongplus1 일정 수준 이상의 지식을 가지고 있어 들어오는 정보를 어느 정도 걸러서 받아들이도록 훈련된 사람들에게는 저 썬킴이라는 분의 이야기도 이 부분은 과장되었네, 그럴 듯 하네, 추측이네 하면서 듣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무분별하게 받아들여질까봐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역사학자도, 언어학자도 아닌 스토리텔러, 즉 썰쟁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사람의 검증되지 않은 지식과 추측이 여과없이 퍼지는 것을 경계하고 싶었습니다.
@@무한질럿 저도 공감합니다. 심지어는 전문가들 조차 틀린경우가 허다하죠.
여러 민족이 뒤섞이면 표현이 단순해지는것과 지배계급과 피지배 계급이 존재하기에 언어가 분리된것은 자승자박이 아닙니다. 하다못해 지하철 타보면 회사원분들중에 마치 지식자랑하듯 자기네 부서에서만 알아듣는 약어와 외래어 로 보그 병신체급으로 전화통화하는 사람들 있는데 그것도 따지고보면 비슷한 맥락입니다. 난 너희와 다르다. 더 많이 안다. 영국은 지금도 토일렛과 루를 구분하는 나라.
@@puwazatza 어차피 민족이 뒤섞인다는 것 자체가 지배, 피지배 까지는 아니더라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쪽과 받아들이는 쪽으로 구분될 수 밖에 없습니다.
썬킴이라는 분의 이쪽 저쪽 들이대는 잣대가 다르고 일관성이 결여된 논지의 한 예로 자승자박이란 표현을 쓴 것이지 큰 의미는 없습니다.
어휘든 문법이든 생성과 소멸의 관점에서 보면 단순화 되는 것과 다양해지는 것 둘 다 같은 변화의 개념입니다. 어느 쪽이 좋다 나쁘다를 논할 수 없어요. 비슷한 현상을 두고 결과론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경쟁하다가 공존하면 다양해지는 것이고 더 많이 쓰이는 쪽이 남으면 단순해지는 것이죠. 아마 비슷한 의미여도 뉘앙스나 쓰임이 다르면 공존할 것이고, 별 차이 없으면 한쪽만 남겠죠. 결과론적인 해석일 뿐이지 언어의 변화를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의 영역입니다. 그렇기에 썬킴의 확신에 찬 표현의 방법은 듣기에만 좋을 뿐 청자의 다양한 시각을 원천적으로 제한해 버리는 안 좋은 습관입니다.
페니키아 문자보다 더 오래된 기원은 이집트 상형문자라고 알고 있습니다.
페니키아가 한건 이집트 상형문자에서 뜻을 버리고 음가만 취한다는 아이디어를 개발한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동양식으로 말하자면 일본이 한자에서 뜻을 버리고 음가만 취해서 가나문자를 만든것과 같다고 할 수있죠.
다만 일본이 음절을 취한 것에 비해 페니키아는 음소를 취한 것이 차이점이죠.
영상도 재밌고, 댓글보면 지식인들이 넘 많네요. 하나하나 읽는 재미도 솔솔합니다.이래서 한국이 존재하나 봅니다. 부자됩시다.
동명사? 절 이름인가? 너무 와닿습니다.
투부정 사
ㅋㅋㅋㅋㅋㅋㅋ ㅇㅈㅇㅈ
ㅋㅋㅋㅋㅋ
동명사는 부산에 실제있는 절이다
@@동제이-k5x어디에요??
김영선 선생님의 개그레벨이 상당하신데 오늘은 나름 진지하시네요.ㅎㅎ
늘 활기차고 에너지 충만하신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재밌다!
아하. 그렇구나. 영어철자도 시대상이 반영이 된거였네요. 좋은지식 쉽고 재밌게 풀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썬킴님 너무 재밌게 잘알려주시네요
예전 네이버에서 했던 팟캐스트 부터 잘 듣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너무재미있다 썬킴은 역사박사스토링텔링맞네 좋아요 굿
재미 있고 머리에 쏙쏙들어가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썬킴최고
이시대의 진정한 이야기꾼 썬김짱!!!!
굿강의!!!!!
영어 역사가 별로 긴게 아니었균요. 재밌네요. 도움 많이 됐습니다.
영어 배울때 먼저 배웠다면 더 재미있게 배웠을텐데 아쉽네요
항상 애청하고 잘 듣고 있습니다
정말 유식하십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도 왕족. 귀족들이 쓰는 단어들이 있던데요 ..지금 왕세자비 케이트는 평민출신이고 .결혼전에 그부모가 궁에 초대받았는데 . 엄마가 lavatory라고 하지않고 toilet이라고 말해서 엘리자베스2세 여왕이 못마땅해했다는 기사를 읽은적 있어요
귀족들은 주로 loo라고 부르죠. 제가 영국에서 귀족으로 살 때 ..항상 loo라고 불렀어요.
오 썬킴님 최고에요 ~ 👍👍
똑똑해~
예전에 썬킴선생님 영어강좌보면서 공부했던 때가 생각나요~~썬킴선생님 그땐 엄청 젊었었는데 ..내가 나이먹은건 실감이 안나고 선생님의 희끗하신 머리 보니까 맘이 아프네요 ..😅
너무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진짜 선킴 선생님의 역사 이야기가 최고로 재밋네요. 석기시대부터 20세기가지 싹 다 얘기해주세요 제발 😢
쏙쏙 들어오는 설명👍😊
설명을 참 잘하네요 ~~
영어가 그래도 독일어 불어에 비해 배우기 쉽다고 생각해요. 여성, 남성, 중성.. 성 안가르지, 격 크게 안따지지, 존댓말 없지... 등등요. 발음기호 완벽해서 발음기호만 알면 발음도 정확히 낼수 있구요. 🙂
2:59 현재의 그리스를 당시에 Hellas라고 부르고, 그 사람들을 Hellenes라고 부른 것 까지는 맞습니다. 그러나, 3:05 이들의 고대 그리스 문화는 Hellenic이라고 부릅니다. 나중에 알렉산더 대왕이 사망한 BC323부터 클레오파트라가 사망한 BC30년 까지의 그리스 영향을 받은 넓은 지역의 문화를 Hellenism이라고 구분해서 부릅니다. 말씀하신 이탈리아 반도 남부의 그리스 식민지들은 헬레니즘이 아니라, 헬레닉 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고대문명을 다루는 영상에서는 꼭 필요한 구분입니다.
한글이 있어서 썬킴 표기가 좋아보입니다
언어학은 언제 들어도 재밌네요. 더 해주세요~
말을 재미있게 하시네. 난 이런 분이 좋아.
너무재밌어요
진짜 설명이 귀에 쏙쏙 박힙니다 ㅋㅋ
잘못된 정보 인듯하여 언급해 봅니다.
Great Britain은 스코트랜드,잉그랜드,
웨일스를 뜻하는것이고 거기에
북아일랜드가 들어가면 United
Kingdom 입니다.
올소
해박한 썬킴님 최고👍👍👍👍👍👍👍👍
Cow는 카우 라고 읽진 않고 캬우라고 읽죠. 왜 그런가요? 한국어에겐 표준어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카우도 캬우도 아닌데요? 한국식으로 이렇게 소리를 적으면 배우고자하는 언어의 제대로 된 발음을 익힐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쓰신 이유가 대충 감은 오는데 한국어 발음에 비교하면 자음부터 다르고 모음은 아예 완전히 달라요. 굳이 쓰자면 카우가 더 가깝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전 한국식으로 이렇게 표기하는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둘다 아니라서요.
한국어는 산불 됴심에서 산불 조심으로 음이 변하면 문자도 변하는데, 영어에서는 과거에 코우라고 발음하며 현대에는 카우라고 발음할지라도, 이전의 발음기호를 손대지 않음. 예로, Knife도 과거에는 크나이프라고 발음함.
썬킴 👍
썬킴님이 최고인듯 ~ 👌👍
재밌당 유익한정보❤
어릴때 언제나 내소원이
한국어가 세계공용어되었음 좋겠다였는데ㅋㅋ
이 분 티브이에서 몇번 봤는데.... 이런분인줄 몰랐어요.ㅋㅋㅋ 와~ 말씀 참 잘 하십니다.!! 아직도 누군지 모름.ㅋ
Great presentation
스펠링대로 읽기 힘든것으로 친다면 불어를 따라 갈 수 가 없겠죠.ㅎㅎ
재밌어요. 아이들 영어 가르치는데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설명해줄수있겠네요😂
너무도 소중한 영상 감사합니다 😊
바이킹이 영국 지배했어야했어.
바이킹이 영국 지배한 적 있어요~~
그바이킹이 앵글로색슨족 아닌가요? 원래 현지인들은 켈트족이고
앵글로색슨족은 네델란드 덴마크 거주 게르만족으로 알고있어요
바이킹은 나중 프랑스 노르만디공국 백작출신 윌리암1세고요
바이킹들이 영어 어렵게 쓴애들은 다 도끼로 머리 찍어버림 ㅋㅋ
와 너무 알고싶었던 내용인데 감사합니다ㅋ
개인적으로 철학이랑 수학 그리고 윤리 도덕 교수님 모아서 보고싶네요 ㅎㅎㅎ
너무 재밌어ㅎㅎㅎ
드디어 썬킴 전공나왔다..원래 영어쌤이신데
영어선생 전에 영화 조감독출신..
예전 ebs 영어 프로그램 진행자였던걸로 기억나는데. 반갑습니다.
표음문자인 많은 문자들은 뜻은 모르지만 발음은 알수있고, 표의문자인 한자는 발음은 몰라도 뜻은 알수 있는데 딱 봤을때 뜻도 발음도 모르는 영어는 대체 무슨 장점이 있는걸까
한국어는 뭐 표기 대로 발음하냐?ㅋㅋ
니가 한국어 문장을 자연스럽게 발음 할 수 있는건 한국어가 모국어인 사람이라 그런거고😅 진짜로 한국어가 표기대로 읽는다면 사람드리 마춤뻡을 외 틀린다고 생가캄?
장점이있는것이아니라 세계를지배한강대국말이니까 쓰고최신정보의글도 영어로 나오는게 많으니까 쓰는거죠
아 너무 재밌다
아 근데… 최고이신거 같아요 설명이…
썬킴 쌤,
모리는게 뭐일까요 ? 😊
바이킹 언어가 섞이면서 많이 간소화 되었죠. 프랑스, 독일어 등에 남아있는 남성 여성 중성 격변화도 없어지고 복잡한 문장구조가 간소화 되었죠.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안그랬으면 영어학습이 더 복잡해졌을텐데...
그랬더라면 영어가 공용어가 되지않았을겁니다. 쉬운 언어라서 공용어가 되었죠..
정말 최고의 강의 입니다.
감사합니다.
세종대왕님 만세!
세종특별자치도 세종시여?
썬 킴 님 얘기는 언제나 잼나용~♡
김학도씨 오랜만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느낌있네
아주 진짜 역사개그맨 썬킴형 아주 그냥 프리뛰더니
떡밥들을 살짝 흘리면서 다음 출연까지 노리네
난 이런게 교육이라고 본다 본질 좋은영상 굿굿굿
이사람말대로 과제쓰면 c/d받음...
14:29 "Island." 그대로 읽으면 이스랜드, 하지만 실제 발음은 아일랜드
내가 고딩때 역사를 포기한 건 역사선생님 탓이었군. 이렇게 재밌는 과목이었나
시험없으면 재미있게 가르칠수 있습니다
훌륭한니다. 동갑인데, 많이 배웁니다.
이 분 누군지 잘 몰랐지만 우연히 영상 보게되어 알게 되었다.댓글보면 이 분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것 같지만 이 분 설명이 실로 이해하기 쉽다.지금도 흥하지만 더 흥해도 될 분이다.
궁금했었어요!
그놈의 "이른바"는 몇번을 쓰는건가요
자세를
프랑스어는 시제와 단어의 성구별이 까다로움. 오히려 법률언어로는 불어가 더 적합하지 않을까? 한국어의 단점 중 하나가 계약/법률언어로 들어가면 시제가 부정확해서인지 문장이 길어지면서 주체 객체간 구분이 애매하고 선후관계 헤깔려짐. 법률언어로는 꽝임. 그리고 한자가 안들어가면 더 부정확해 짐. 하나의 문장을 읽어도 2~3가지 해석 가능. 그런면에서는 서양언어 특히 불어나 영어가 나은 것 같음. 문장이 약간 길어져도 동일한 해석 가능.
님은 글을 잘쓰시네요. 학부생 이상인거 같아요
쓴데로 읽는 라틴어 계열… 역시 로마는 근본이 있어.
이래서 선생님이 중요한거임..
생각해보면 재밌게 설명한 선생님들이 기억이잘남음..
쏙쏙들어와요!
꿀잼 히스토리가 쏙쏙쏙 !!
아랍어 십이진법 씁니다
1와헤드 2니엔 3딸라뜨 4아르바 5 캄사 6쎄떼 7싸바 8따마니아 9드사 10아슈라 11이다시 12나아시
까지가 트웰브같이 고정되어 있고 그뒤부터는 규칙이 적용되지요
13부터 딸라따시 14아르바따시 처럼요
썬킴 선생님. 예전에 ebs에서 잉글리쉬고고 하실때도 재밌게 들었었는데, 말씀 참 잘하세요.
EBS FM Radio에서 썬킴의 'English GoGo' 보이는 라디오 저녁6시 생방송 한 프로를 16년 진행때 인기 최고!
썬킴교수님
존경합니다.
재밌음요👍🏻😂
언어가 퍼지기 위한 조건은 아주 간단함.
취직 잘되는 언어가 무조건 널리 퍼짐.
아니지. 돈 버는데 필요한 언어가 널리 퍼진다고.
@@RiseHigh333 그거나 그거나 멍청아
대 모음 추이(Great Vowel Shift)가 빠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