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신전문간호사 한나입니다 : ) 오늘은 불안의 방어기제 '억압'에 대해서 준비해보았어요. 방어기제는 본능을 담당하는 이드, 현실에 기반을 두고 생각과 행동을 조절하는 자아, 양심이나 도덕을 판단하는 초자아가 충분히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서 갈등에 적응하도록 도와주는데요, 무의식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 아닌 오히려 자신을 헤치는 경우도 생겨요. 여러분은 어떤 방어기제를 사용하고 있나요? 혹시, 감정을 억압하고 있지는 않나요? '나는 어떻지?'를 생각해보며 영상을 시청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다음 영상에서는 우리가 사용하는 방어기제에 대해서 더 많은 정보로 찾아뵐게요. 감사해요! : ) * 오랜만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 도구인 오일파스텔을 꺼내 보았어요. 부족한 그림실력이지만, 응원해주세요 *
확실하진 않지만, 전 방어기제 중 억압을 사용하고 있나봐요. 예전에 딱 한 번 미술치료를 받았었는데 그때 해주셨던 선생님이 지금 네 상태가 이럴 수도 있어 라고 말씀하시며 억압 증상과 비슷한 것을 말해주셨거든요. 그 말을 듣는데 속이 시원하면서도, 소름이 쫙 끼치며 착각이였는지 뭔지 순간 들켰다란 생각이 불쑥 나더라고요. 그때는 무작정 덮어두기만 했지만 지금은 다행히도 제 자신의 감정에 대해 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요 :) ㅎㅎ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사연자분은 스스로도 불안감을 느꼈고 눈물이 나왔다고 했는데, 만약 스스로 불안감도 느끼지 않았고 눈물은 커녕 우울감조차 느끼지 못 했는데도 억압을 방어기제로 사용한 거일 수도 있나요? 저는 어느덧 3년째 정신병원에 다니고 있는데 가게 된 계기도 우울감이 아니라 두통(정확히 말하자면 통증은 없지만 머리가 돌덩이마냥 무겁게 느껴지는 증상) 때문에 병원에 간 거였거든요 그 뒤로 계속 치료를 이어나가고 있는데 병원의 의사 선생님께서는 자꾸만 제가 감정을 차단한 거라고 말해요. 저는 남들이 보면 확실히 힘들 수도 있는 일들(가정불화, 몇 차례의 부모의 이혼, 몇 차례의 불륜, 가정성폭행, 방임 등등)을 겪었거든요. 그런데 저는 정말로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감정이 없다기보단 그 일들에 대해 별다른 생각이 없었어요. 저는 부모님이 매일같이 다툴 때에도 울지 않았고요, 이혼했을 때에도 울지 않았고, 새아빠가 저를 만져댔을 때에도 조금 짜증났을 뿐 그냥 그저그랬어요. 전 감정을 차단한 게 아니라 그 일들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었던 건데 이것도 방어기제의 억압일 수 있나요? 의사 선생님은 저를 볼 때마다 제가 너무 불쌍하고 옛날 노인을 보는 것 같대요. 옛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과거에 너무 힘든 일을 겪어서 저와 비슷하게 행동한대요. "나 하나도 안 우울해. 그런데 그다지 살고 싶지 않아." 라고 말한대요. 그렇지만 저는 그 사람들이랑 달라요. 죽고 싶은 마음도 없었어요. 저는 제가 불쌍해보이지도 않고요, 자기연민하는 제 모습이 부끄럽고 창피하고 추해보여서 그런 거 하고 싶지도 않아요. 저는 정말 그저그랬고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자꾸만 제가 감정을 차단했대요
감정을 무의식중에 억압했을 수도 있고, 격리했을수도 있어요. 슬픈 일을 겪을 때 슬퍼하고, 화나는 일을 겪을 때 화를 내는게 당연한 감정인데 우리는 가끔 그 감정의 크기가 너무 커서, 나 자신을 보호하려고 무의식중에 방어기전을 사용하기도 해요. 이성적으로는 이해도 되고, 있었던 일에 대한 기억은 남아있지만 그 일에 대한 감정은 기억 나지도 않고 아무렇지도 않은거에요. 만약 내가 어떤 감정을 억누르기로 스스로 결정했다면 그건 어떤 목적(사람들과의 관계를 위해서, 일을 하기 위해서)이 있을텐데, 목적을 위한 의식적인 결정이 아니었다면 무의식중에 사용하게 되었을 가능성이 있는거죠. 무의식중에 억압된 감정은 다른 형태로 결국은 나타나게 되는데, 억압되거나 격리된 감정이 슬픔이었다고 해서 슬픔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불안이나 분노, 우울로 표출되기도 해요. 그래서 표출된 감정의 원인이 전혀 그 일과 연관되지 않는 것 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힘들었던 일을 ‘나 괜찮은데, 아무렇지도 않아.’ 라며 스스로를 보호하고 있지는 않은지 찬찬히 들여다봐주어야겠죠. 만약, 정말 괜찮은거라면 그것 또한 다행인거구요. 찬찬히 들여다보는 시간, 그리고 감정을 인정해줄 용기가 필요할거에요. 마음 편안한 하루, 자유로운 마음으로 지내길 응원할게요.🌸
감정을 표현하는 것, 억압하고 회피하는 것. 모두 다 습관처럼 익숙한 쪽으로 계속 선택하게 되죠. 단번에 그 습관을 바꾸기는 어렵겠지만 작은 것부터 표현해보세요. 먼저 긍정적인 것을 표현하는 것 부터 해보세요. 그리고 부정적인 표현에 대해서는 방식을 고민해보는게 도움이 될거에요~ 쉽지 않겠지만, 샤샤사랑해 님 자신을 위해 용기 내보았으면 해요. 마음이 편해지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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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감정을 통제하는 형태의 방어기제라니... 사람은 자신을 지키기위해 여러가지 하는군요 ㅠㅠ 지키기 위한 행동이 사실 본인을 힘들게 하는 일이라니... 영상 잘보고 가요🙏
지키기 위해 사용하는 방어기제가 자신을 위협하기도 한다는 사실이 안타깝죠🥲 앞으로도 좋은 영상 기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정신전문간호사 한나입니다 : )
오늘은 불안의 방어기제 '억압'에 대해서 준비해보았어요.
방어기제는 본능을 담당하는 이드, 현실에 기반을 두고 생각과 행동을 조절하는 자아, 양심이나 도덕을 판단하는 초자아가 충분히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서 갈등에 적응하도록 도와주는데요,
무의식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 아닌 오히려 자신을 헤치는 경우도 생겨요.
여러분은 어떤 방어기제를 사용하고 있나요? 혹시, 감정을 억압하고 있지는 않나요?
'나는 어떻지?'를 생각해보며 영상을 시청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다음 영상에서는 우리가 사용하는 방어기제에 대해서 더 많은 정보로 찾아뵐게요. 감사해요! : )
* 오랜만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 도구인 오일파스텔을 꺼내 보았어요. 부족한 그림실력이지만, 응원해주세요 *
6:24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표현하는 것
-> 애써 밝은척 하지 말자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어요 ☺️
확실하진 않지만, 전 방어기제 중 억압을 사용하고 있나봐요. 예전에 딱 한 번 미술치료를 받았었는데 그때 해주셨던 선생님이 지금 네 상태가 이럴 수도 있어 라고 말씀하시며 억압 증상과 비슷한 것을 말해주셨거든요. 그 말을 듣는데 속이 시원하면서도, 소름이 쫙 끼치며 착각이였는지 뭔지 순간 들켰다란 생각이 불쑥 나더라고요. 그때는 무작정 덮어두기만 했지만 지금은 다행히도 제 자신의 감정에 대해 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요 :) ㅎㅎ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오호..☺️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자주 가진다니 다행이에요! 무작정 덮어두기보다는 표현해요 우리 :) 앞으로도 좋은 영상 꾸준히 올려볼게요🌟
사연분의 감정이 저랑 같은것 같아서 동질감..? 공감이 됬던곳 같아요..!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잖아..? 이렇게..!
아공 ㅠㅠ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표현하면서 사는게 왜이렇게 힘든 일일까요🥲 마음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목소리 넘 좋으세요 ㅠㅠ
감사합니다! ☺🌷
요즘 우울하네요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마음 편안한 일들만 생기길 바래요 👍
사연자분은 스스로도 불안감을 느꼈고 눈물이 나왔다고 했는데, 만약 스스로 불안감도 느끼지 않았고 눈물은 커녕 우울감조차 느끼지 못 했는데도 억압을 방어기제로 사용한 거일 수도 있나요?
저는 어느덧 3년째 정신병원에 다니고 있는데 가게 된 계기도 우울감이 아니라 두통(정확히 말하자면 통증은 없지만 머리가 돌덩이마냥 무겁게 느껴지는 증상) 때문에 병원에 간 거였거든요 그 뒤로 계속 치료를 이어나가고 있는데 병원의 의사 선생님께서는 자꾸만 제가 감정을 차단한 거라고 말해요.
저는 남들이 보면 확실히 힘들 수도 있는 일들(가정불화, 몇 차례의 부모의 이혼, 몇 차례의 불륜, 가정성폭행, 방임 등등)을 겪었거든요. 그런데 저는 정말로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감정이 없다기보단 그 일들에 대해 별다른 생각이 없었어요. 저는 부모님이 매일같이 다툴 때에도 울지 않았고요, 이혼했을 때에도 울지 않았고, 새아빠가 저를 만져댔을 때에도 조금 짜증났을 뿐 그냥 그저그랬어요.
전 감정을 차단한 게 아니라 그 일들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었던 건데 이것도 방어기제의 억압일 수 있나요? 의사 선생님은 저를 볼 때마다 제가 너무 불쌍하고 옛날 노인을 보는 것 같대요. 옛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과거에 너무 힘든 일을 겪어서 저와 비슷하게 행동한대요. "나 하나도 안 우울해. 그런데 그다지 살고 싶지 않아." 라고 말한대요. 그렇지만 저는 그 사람들이랑 달라요. 죽고 싶은 마음도 없었어요. 저는 제가 불쌍해보이지도 않고요, 자기연민하는 제 모습이 부끄럽고 창피하고 추해보여서 그런 거 하고 싶지도 않아요.
저는 정말 그저그랬고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자꾸만 제가 감정을 차단했대요
감정을 무의식중에 억압했을 수도 있고, 격리했을수도 있어요. 슬픈 일을 겪을 때 슬퍼하고, 화나는 일을 겪을 때 화를 내는게 당연한 감정인데 우리는 가끔 그 감정의 크기가 너무 커서, 나 자신을 보호하려고 무의식중에 방어기전을 사용하기도 해요. 이성적으로는 이해도 되고, 있었던 일에 대한 기억은 남아있지만 그 일에 대한 감정은 기억 나지도 않고 아무렇지도 않은거에요. 만약 내가 어떤 감정을 억누르기로 스스로 결정했다면 그건 어떤 목적(사람들과의 관계를 위해서, 일을 하기 위해서)이 있을텐데, 목적을 위한 의식적인 결정이 아니었다면 무의식중에 사용하게 되었을 가능성이 있는거죠. 무의식중에 억압된 감정은 다른 형태로 결국은 나타나게 되는데, 억압되거나 격리된 감정이 슬픔이었다고 해서 슬픔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불안이나 분노, 우울로 표출되기도 해요. 그래서 표출된 감정의 원인이 전혀 그 일과 연관되지 않는 것 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힘들었던 일을 ‘나 괜찮은데, 아무렇지도 않아.’ 라며 스스로를 보호하고 있지는 않은지 찬찬히 들여다봐주어야겠죠. 만약, 정말 괜찮은거라면 그것 또한 다행인거구요. 찬찬히 들여다보는 시간, 그리고 감정을 인정해줄 용기가 필요할거에요. 마음 편안한 하루, 자유로운 마음으로 지내길 응원할게요.🌸
차분하게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이 강의 듣고 세상의 모든 고민 해결 될것 같네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 잘 보고 갑니다 많이 위로가 되어요
위로가 되었다니 기쁘네요. 앞으로도 알찬 영상 기대해주세요☺️
오프닝 캐릭터 귀엽네요 감사합니다
귀엽데 봐주셔서 감사해요 :)
이인증때문에 너무 힘들어 죽고싶어요.. 쌓이고 억압된감정 풀어내는법이나.. 그런건 없을까요... 너무 힘들어요 뭘해도 현실감도 느껴지지않고 불안하고 감정을 드러내는것도 못하고 울지도못해요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네요.. 감정을 억압하지 않고 드러내어야 해소가 될텐데 그게 참 쉽지 않죠. 쌓이고 억압된 감정을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을 나중에 영상을 통해서 소개하도록 할게요. 마음이 평온해지길 바랍니다🙏🏻
제 감정을 용기내어 표현하고 싶은데 어릴때부터 감정을 회피하고 억압하다보니 너무 힘드네요
감정을 표현하는 것, 억압하고 회피하는 것. 모두 다 습관처럼 익숙한 쪽으로 계속 선택하게 되죠. 단번에 그 습관을 바꾸기는 어렵겠지만 작은 것부터 표현해보세요. 먼저 긍정적인 것을 표현하는 것 부터 해보세요. 그리고 부정적인 표현에 대해서는 방식을 고민해보는게 도움이 될거에요~ 쉽지 않겠지만, 샤샤사랑해 님 자신을 위해 용기 내보았으면 해요. 마음이 편해지길 바랄게요🙏🏻
무슨 감정을 느끼는지조차 모르겠음
그렇게 느끼실 수 있어요. 제가 인지행동치료 셀프 가이드 영상을 만들어두었는데, 이 영상이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링크 남겨요~
ruclips.net/video/weMcnwMQJig/видео.html
파스텔 재밌어보여요.
오일파스텔인데 손으로 문지르고 비비고 재밌는 그림도구에요. 그리다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