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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8학군 안과의사가 경험한 지방 의료의 민낯 - 연봉 몇억을 준다는데 지방에 의사가 안 가는걸까? 못 가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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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30 ноя 2023
  • 거의 평생을 강남8학군에서 생활한 내가 제주도라는 정말 고립된 지방 의료환경에서 경험하고 느낀점을 얘기해보려고. 물론 내 경험에만 빗댄거라 일반화될 순 없겠지만, 최소한 매스컴에 자주 나오는 무슨 학자처럼 그냥 책상에 앉아서 책이랑 통계보면서 무작정 뇌피셜로 떠드는게 아니라, 평생을 서울에서 살아온 의사가 생판 첨 지방에 와보고 의사로서 생활하면서 왜 지방의료에 의사들이 안가는지, 지역의대를 졸업한 의사들 조차 지역을 떠나 수도권으로 가려는지에 대한 내 생각을 솔직하게 얘기해볼게.
    #지방의료 #수도권의사 #비수도권의사 #지방붕괴 #필수의료 #지역의사 #지방의대 #수도권의대 #지역인재 #의사연봉 #의사월급 #지방의료원 #의대교수 #의대생 #전문의 #전공의 #레지던트 #인턴 #의료소송

Комментарии • 345

  • @leedik
    @leedi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31

    몇몇분들이 생내장 운운하시는데 요즘시대에 생내장 실비 안준지 이미 오래고 지방의료에서 바빠죽겠는데 누가 생내장 하고있습니까ㅎ 요지는 생내장 하는 실력가지고 함부로 지방의료 내려왔다가는 개털리고 면허날라갈수있단 얘깁니다.

  • @hun.mildoc
    @hun.mildoc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89

    잘 지적해 주셨네요.
    지방이 의료수가가 더 높은 것도 아니고 더 많이 준다는건 더 많이 일하고 더 많은 리스크에 노출된다는 얘깁니다.
    병원 오너들이 자선사업가라서 봉직의들 연봉을 서울 보다 많이 주는게 아닙니다.

    • @aaswswsws
      @aaswswsw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어느 직업이든 돈 많이 주면 더 힘든 겁니다. 이 당연한 소릴 왜

    • @wlee5698
      @wlee5698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4

      @@aaswswsws 힘든것과 리스크는 다릅니다.
      힘들어도 일할사람은 많지만
      한순간의 실수에 범죄자가 될 리스크가 높아지면 연봉이 어지간히 높지 않은 한 안갑니다.

    • @user-hy6to4xk1k
      @user-hy6to4xk1k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애초에 물리적으로 1억짜리 3명이 해야할 일을 한명 뽑기도 힘들다보니 연봉만 무턱대로 올라가니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여러명이 해야할일을 한명이 한다는것은 그냥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을테니까요 연봉을 뭐 5억을 주던 10억을 주던 불가능하겠죠. 의사 수 자체를 늘리는 것 외에는 해결책이 없습니다.

    • @user-up7tw8qi8t
      @user-up7tw8qi8t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증원은 필수인것 같다. 싫은자는 떠나시요.

    • @SHP-hr2oj
      @SHP-hr2oj 5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up7tw8qi8t 모르면서 아는척은 ㅋㅋ

  • @nkim472
    @nkim472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7

    맞습니다. 돈 많이 주고 널럴한 직업이 어딨나요. 배불러 터져서 지방 안가는 게 아니라 혼자 다 감당할 리스크를 감수할 의사가 없는데...

  • @user-mi6dd8zm6y
    @user-mi6dd8zm6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03

    지방 소도시에서 필수의료분야에 일하고 있는 필수과 의사입니다. 올해부터 결원이 늘어나서 빵구난 근무를 메꾸느라 환자보다 내가 먼저 죽을 것 같습니다. 의사를 많이 뽑는다고 저처럼 이런 일을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 @jayhop0916
      @jayhop0916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3

      고생하십니다 ㅠ 감사합니다

    • @tigerabcde
      @tigerabcd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누가 너보고 필수과 의사하래?ㅋㅋㅋ 싫으면 그만 둬 할사람 많으니까

    • @user-pu1jk8lf3t
      @user-pu1jk8lf3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user-pi8ys1it9v한번 해보면 저런 소리 못하지 남얘기라고 ㅎㅎ 그러다 과로로 의료사고 나면 난리치겠지?

    • @davidpark6578
      @davidpark6578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tigerabcde언제는 사명감 있는 의사가 없다면서 저런분한테 직업 그만두래ㅋㅋㅋㅋㅋㅋㅋ

    • @davidpark6578
      @davidpark6578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JaemyungLeefan난 두분다 감사하는데 꼭 비교를 해야함? 누가 조센징아니랄까봐

  • @user-tz8fi9ne5p
    @user-tz8fi9ne5p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12

    정말 야생과 같은..정보 부족, 여건 부족, 인식 부족의 환경에서 10년 넘게 일한 프리랜서 마취과 의사입니다.
    아무리 경험이 많아도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아무리 환자생각을 많이 하려고 해도..
    의사가 하는 일은 너무 위험하고 항상 사고가 내재되어 있는..정말 정말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환자는 다행히 잘 회복될 수도 있지만..갑자기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예상할 수가 없어서 최선을 다해도 그런 일은 일어납니다.
    근데 요즘은 너무 단순하게 돈 잘 버는 직군으로 생각해서..아니면 평생 일할 수 있는 직군으로 생각해서..아니면 그냥 지금 현재 가장 핫한 유행하는 직군이여서..
    너무 단순하게 의사가 된 이후의 살게 될 세상에 대한 고민없이 달려드는 학생들도 많은거 같아서 아쉽고 안타깝고
    그런 현상에 대한 단순한 상황판단으로 정책이 흘러가는거 같아 뭔가 불안하고 걱정이 많이 되는 요즘입니다.
    의대를 가려고 하는 학생들도..정책을 만드는 위정자도..복잡할 수 있는 사회현상의 판단을 너무 단순하게 바라보고 판단해버리는 일반 대중들도..
    좀 더 깊은 고민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gfilson3072
      @gfilson307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4

      전국민이 수도권으로 몰리는데, 의사는? 인프라가 없는 지방에서 법적 위험을 혼자서 감수하고 일 하라니.. 이게 돈문제가 아닌걸 저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응원합니다.

  • @user-xg1rx2tf4j
    @user-xg1rx2tf4j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3

    의료분쟁 구조해 줄 시스템없이 없다는건 말도안되요
    의사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어이없네요.

  • @dyounk1264
    @dyounk1264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4

    의사는 전문직으로 분류되어,, 1년또는 그 이하 단기 계약직입니다. 정년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주7일근무, 24시간 콜에 시달립니다. 적극적인 진료시 공무원, 병원직원, 병원경영진에 협박을 받습니다.

    • @sonhuengmin1
      @sonhuengmin1 Месяц назад

      사방이 적이네요 ㅎㄷㄷ

  • @Palhosquare
    @Palhosquar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11

    제주에 계셨군요. 반갑습니다. 저도 제주에 많지 않은 정신과 입원 병원에 근무하고 있어서 환자을 보낼 곳이 없고 책임이 커진다는 말씀이 너무 공감됩니다. 특히 내과적 질환 동반한 환자들은 종합병원 병상이 부족해서 입원할 수 있는 곳이 없어 너무 안타깝습니다. 탁상공론으로 만든 정신과 입원 제도 때문에도 지금 가족들이 난리인데 티비에 제발 헛소리하는 환자 한 번 본적 없는 자칭 전문가 그만 나와서 떠들면 좋겠네요.

  • @seinhd
    @seinhd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11

    오늘도 밤새 숨넘어갈지도 모르는 환자 걱정에 밤잠 뒤척이다 선생님 컨텐츠가 뜨길래 보고선쓴, 평생 환자목숨 걱정에 인생을 보내는 늙은의사의 넋두리 입니다. 많은 이해바라고요. 감사합니다.

    • @user-yt5in5ng5g
      @user-yt5in5ng5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선생님 저는 pk학생인데 이런 고민은 생전 처음 하게되었습니다.
      학교성적 잘 받아서 다들 부러워하는 마이너 과 갈 생각밖에 없는게 지금인데 환자 살릴 실력을 기르려는 고민이 지금부터 필요할까요? 실습돌면서 느끼는 건 이게 시간이 지나면 나도 교수님들 처럼 환자 살릴수 있는건가 싶습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 @seinhd
      @seinhd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사람살리는 의사가 될수있습니다. 단, 법정출두위험. 저숫가. 워라밸이 갖추어질때 가능합니다. 사법리스크등 3가지 조건이 해결 안되면 의사로서 가오는 떨어지지만 생명보다는 삶의질이 우선인 과를 전공하십시오. 인체는 하나님이 만드신 우주의 신비보다 미스테리한 존재인데 아무리 뛰어난 의느님이 되더라도 아픈사람을 다치료할수는 없습니다. 실패한경우 거의 대부분 분쟁으로 가는 추세입니다. 제가 전공하던 삼사십년전과는 확연히 사회환경이 변했습니다. 분쟁을 피할려고 하다보면 방어진료를 하게되고 결국 피해는 국민이 보게됩니다. 요즘 소아과 사태를 보면 이해되실겁니다. 내괴도 마찬가지고요. 결론은 바이탈 의사로서 소신을가지고 진료할 환경이 갖춰지면 내외산소바이탈과 전공하시고. 아니면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정히 바이탈과를 원하시면 USMLE나 JMA치셔서 미국이나 일본으로 가세요. 의사로서 사람살리는 일하고 싶으시면 인정. 존경받고 신변을 보호받는 나라의 시람을 살리는게 훨씬 보람된 삶일겁니다.

    • @user-sg8ze7bm8k
      @user-sg8ze7bm8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메이저과는 예나 지금이나 내/외/산/소 입니다. 예전처럼 똑똑한 사람들이 사람살리러 피튀기게 경쟁하며 재수도 불사하는 내과도 아니며, 열정으로 들어갔다가 펠로우도 포기하는 외과 상황.. 산부인과 소아과도 질적 저하가 심각하지요.
      메이저가 뭔지도 모르는 학년인가 봅니다.
      피안성 정재영.. 응급없고 당직없도 비급여많거나 하는일에 비해 급여가 좋은(재활-클릭질하면 재활면허로 웃돈받고 물리치료사가 일함) 뭐 이런거 하고 싶으신가봐요.
      안과도 백내장환자들 무리해서 렌즈삽입술 해놓도 실비보험 빼먹는걸로 한동안 잘먹고 살았는데 정부 단속대상 되고 끝물이니 잘 살피세요.

    • @user-sg8ze7bm8k
      @user-sg8ze7bm8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

      pk라고 했구나.. 사람살리고 살려면 고민보다 열정을 키우셔야지요. 성적 잘따먹을려고 한 노력이 결국 사람살리는 좋은 밑천이 되고, 알면 본인의 실수나 잘잘못을 알고 나아지려고 하는데 무지하고 오만하면 지가 환자 조지고도 뻔뻔해 지기만 합니다.
      열정이건 욕심이건 왕자병이건 실력 키우시고 모든 행위에서 적지않은 돈을 환자한테 요구하는 만큼 책임감 있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 어느 과를 하건 사람살리는데 기여하게 됩니다.
      의사는 뭐해도 월 천만원은 벌고 삽니다. 이삼천 벌려면 시키지 않은 짓을 많이 하거나 시간과 체력을 갈아넣어야지요. 아니면 비보험 수가빼먹기나 미용사 일을 하는거고요.
      요즈음 전공의들 보면 책임감은 없고 본인 무지와 실수를 이야기할때 환자에 대한 미안함과 커버쳐주는 선배의사들에 대한 감사와 존중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지가 독립했을때 사고치면서 아프게 배워갈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동기가 어쨌건 공부 열심히 하고, 타이나 수처같은 기본기부터 연습해두세요. 그건 전공을 떠나서 의사면 다 할 줄 알아야하는 기본기니까요. 찍먹하다 그저그런 시정잡배 되는게 요즘인거 같습니다. 좋은 인프라에 비해 질적저하가 너무 심각합니다.
      그만큼 절차탁마 했을 때 빛나기도 쉽지요.

    • @user-yt5in5ng5g
      @user-yt5in5ng5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sg8ze7bm8k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JW-7
    @JW-7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0

    지방에서 몇억씩 준다는 것도 사실 다 개 뻥임. 그거 믿고 갔다가 거짓말인 거 알고 돌아오는 의사도 많음. 그리고 의사가 부족한 게 아니라 병원이 너무 많음. 병원을 지방 교통의 요지에 열 개만 정하고 의사와 설비를 몰아넣으면 어떤 환자가 발생해도 가까운 병원에 한 시간 내 도착하고 의사와 설비가 남아돌아서 환자도 뺑뺑이 안 돌고 의사도 비번정해서 쉬고. 그렇게 해야 함.

    • @sj-pd9jr
      @sj-pd9jr 5 месяцев назад +7

      백번 맞는말. 소규모 병의원들 많아봐야 의미없고 최소 300병상정도 되는 규모의 종합병원이 거점에 꽝꽝 박혀있고 거기서 주요한 중증 복잡한 수요를 다 받아줄수 있어야 진짜 그놈의 응급실뺑뺑이며 바이탈 부족이 안일어나는데....

    • @seunghwanhwang
      @seunghwanhwang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정부에서 병원을 만들어줘야 하는데요 @@sj-pd9jr

  • @ddr333334
    @ddr333334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결국 서울은 대기업이고 지방은 중소기업이라는 말이네요. 중소기업가면 대기업에서 딱 자기 분야만 하던 사람들이 이것저것 온갖걸 해야되는데. 이해가 많이 됐습니다.

  • @SHP-hr2oj
    @SHP-hr2oj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그 자리 원래 의사 2명 3명이 해야할 일을 한명이 하는 자리임. 그래서 3억을 줘도 안가는거임. 그런 식으로 일하면 무조건 의료사고가 남.

  • @user-qo8pm5dg9k
    @user-qo8pm5dg9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9

    사실 정부서는 해결할 이유도 인센티브도 없다고 보는게 맞지 싶습니다. 필수의료 수혜자는 사회적으로 볼땐 적나라하겐 짐덩어리일뿐이니까요. 납세자가 아니라 사회보험수혜층이 필수의료수혜자다보니 나라입장에선 이들이 오래사는것보단 죽이는 선택을 하는거죠. 필수과선생들은 불쌍합니다, 당신들은 나라에서 버리는 직업이니까요.

    • @nkim472
      @nkim472 5 месяцев назад

      허...사실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혹시 정부는 오판을 하는 게 아니라 똑똑한 건가? 필수의료 죽이기를 하고 싶은건가...?

  • @user-lp3nr4ix6r
    @user-lp3nr4ix6r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8

    전 지방에서 거꾸로 강남에서 의사직하고 있는데 지방에서 연봉 높게 주는데 있는데 이유가 다 있고 그 이유를 충족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거 피곤합니다 내려놔야 할 게 있습니다 이제 내려놓고 싶으면 내려놔야 합니다 더 많은 일하던지 퀄리티 높여야 하던지 신경써야 하던지 이런저런게 있습니다 한마디로 힘들어 내려놔야 합니다

  • @nowill3943
    @nowill394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11

    소아 응급센터 근무중인 소아과 전문의입니다.
    의사 매년 만 명 늘려도 제가 일하는 분야에는 오지 않을 거라 확신합니다.
    이미 전공의 때부터 응급실을 보지 않고 있는 현재 추세로 볼 때 온다 해도 실력 차이는 명확하겠죠.

    • @unapark5346
      @unapark5346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미용잡과 포화되면 갈 지도 모릅니다. 거기가 돈이 더 된다면

    • @user-pu1jk8lf3t
      @user-pu1jk8lf3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unapark5346이미 완전포화입니다.

    • @davidpark6578
      @davidpark6578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0

      ​@@unapark5346무슨 그런 비효율성을 추구함? 증원하고 교육환경 마련할 비용으로 수가개선하면 바로 내일부터 바뀌겠다;;

    • @user-km5cf2zx9o
      @user-km5cf2zx9o 8 месяцев назад

      ​@@unapark5346돈보다..리스크가 더감당하기 아마힘들어서일꺼에요~

    • @hohopapa4262
      @hohopapa426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 @Vinnie____
    @Vinnie____ 8 месяцев назад +90

    지방에서 노력해도 제대로 배우지도 못할만큼 개판난 의국들이 대부분인데 의대생수늘리고 전공의 지방으로 5:5배치하면 어떤꼴날지가 눈에보이네요 ㅋㅋㅋ 좋다고 다뽑아놓고 펠로우해라고 서약서 쓰라는 짓들이나 하지 제대로 가르칠 사람은 진작에 다들 떠났습니다.

  • @Hondoko
    @Hondoko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4

    맞는 말이네요. 내외산소 전공의 애써서 마치고도 졸국 후 해당과 진료를 포기하는 후배들이 점점 늘어가는데 이유가 1.더이상 이 힘든 일을 하고싶지 않고 2. 내가 이 일을 할 자신이 없다. 이렇더라고요. 갓 졸국한 친구들이 이런데도 '능력' 있는 의사를 만드는것은 아무도 관심이 없어요. 😢

  • @sindylim7556
    @sindylim7556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4

    의대생 학부모입니다. 이번의대증원발표후. 학생들이 필수의료는 커녕 현역다녀와서ㅈ인턴.레지도 안하고 빨리 피부미용GP하겠다는 생각이 더 팽배하네요. 마이너과 안되면 바로 의원행 각입니다 ㅠ

    • @user-iu9xz4kr8u
      @user-iu9xz4kr8u 4 месяца назад +4

      미국의사 시험 봐서 미국 가시는 것도 고려해보심이,
      의약분업당시 레지던트 하던 분 우리나라에서 개원해서 재태크 없이 아파트 한채가 재산에 전부인 의사 많습니다.
      물론 부모가 부자거나, 맞벌이 하거나, 결혼을 잘 하면 예외일 수 있지만, 그때 미국 가신 분은 지금 재산이 천억 조금 안된다고 하시네요.
      재테크없는 급여로만 모으신 거라 합니다.
      물론 일정기간 미국지방에서 근무도 해야 하는 듯 합니다.
      그래도 우리나라보다 급여나 진료 환경도 좋고, 미국 내에서 교수나 의사가 인종차별이 가장 적은 직군이라고 합니다.

    • @seunghwanhwang
      @seunghwanhwang 4 месяца назад

      피부, GP 경쟁이 심해요

  • @user-yh3lk6wo6z
    @user-yh3lk6wo6z 8 месяцев назад +97

    지방 의사 부족문제는 의사를 수입해서 데리고 온다고 해도 해결 안될겁니다.연봉 3억 5억 하지만 실제로는 산청의료원에 근무했던 의사가 월급 500받고 열심히 환자 치료하다가 공무원 노조 지역군수에게 갑질당해 쫓겨난 사례가 있습니다.그리고 지방의료원들은 대부분 당직은 기본이고 의사 몇 명이 해야할 업무를 한 명한테 몰아주는게 현실이고 환자들의 고소 고발도 엄청 흔합니다.비정상적인 세계 최저수가부터 해결해야지 의사 늘리거나 외국 의사를 데리고 오는게 (어차피 아무도 안올거지만)해결책이 아닙니다.어차피 동남아 아프리카 인도 의사들도 자기 나라에서 의사하는게 여기와서 의사하는거 보다 훨씬 많이 벌고 물가나 집값까지 계산하면 어마어마한 차이라서 미치지않고서야 그들도 여기는 안옵니다.

    • @jsy5187
      @jsy5187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맞습니다. 그 어떤 나라의 의사도 우리나라에 와서 필수과하라고하면... 안올겁니다.

    • @user-hy6to4xk1k
      @user-hy6to4xk1k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애초에 물리적으로 1억짜리 3명이 해야할 일을 한명 뽑기도 힘들다보니 연봉만 무턱대로 올라가니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여러명이 해야할일을 한명이 한다는것은 그냥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을테니까요 연봉을 뭐 5억을 주던 10억을 주던 불가능하겠죠. 의사 수 자체를 늘리는 것 외에는 해결책이 없습니다.

    • @johanninekim6390
      @johanninekim639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산청의료원 근무했던 의사분은 쫓겨난 정도가 아니고 지방 공무원들한테 고발 당해서 면허 정지까지 당했답니다.

  • @user-lp3nr4ix6r
    @user-lp3nr4ix6r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응급보는 200베드 이상급은 안가는게 철칙입니다 애가 교통사고인데 의식을 못차린데 의식에 관련된 부분을 다 봐줘야 합니다 피곤합니다 그런데 그런임상증세없이 슬슬보면 놓치기 딱입니다 그러면 바로 의료후유증이나 심하면 의료사고 도달하기에 몇푼 더받고 혹은 그민한 돈 더 받고 하기엔 일이란게 장기적으로 하기에 피곤합니다 아예 안받고 일안하는게 이익입니다

  • @thelees7622
    @thelees762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1

    중앙부처에 파견중인 제주 출신 공무원입니다. 선생님 유튜브 구독 시청하면서 많은 걸 직시하게 되네요.
    많은 사람들에거 좋은 정보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주 내려가면 한 번 뵙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 @user-sg8ze7bm8k
      @user-sg8ze7bm8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안과의사가 응급실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는거 자체가 참 아이러니 합니다. 저분 메이저/급성기의료 분야 되게 모르고 함부로 말하시는거 같아서 의사로서 참 불쾌합니다.
      안과의사들 전공의 시절도 1년차(길어야 2년차) 때는 진짜 밤새 응급실환자와 입원환자 보느라고 하루 1시간 잘까말까 하긴 하는데 그 뒤로는 QoL 터지는 과입니다.
      응급/중증환자 보면서 돈버는건 의사로서 불가능하고 매출 터졌다는 말 자체가 객단가 높고 비보험 진료를 위주로 사신다는 말입니다.

    • @hohopapa4262
      @hohopapa426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user-sg8ze7bm8k저기... 그럼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지방의 의료소멸... 어떻게 될까요?

    • @user-sg8ze7bm8k
      @user-sg8ze7bm8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지방은 의료소멸 이전에 인구소멸이 문제고요, 인구소멸이야 뭐 어쩌겠습니까. 대기업과 명문대를 전국에 분산시켜주지 않고서야 서울집중이 나아지질 않을거고, 적당히 읍면 통폐합해서 거주인구를 모아주면 그런곳에 적정 수의 의원은 있겠죠.
      지금도 앞으로도 환자 이송/전달시스템만 좋아지면 공공의대 개념처럼 실력있는 의료진과 고도의 전문화된 인프라를 환자도 얼마없는 시골애 처박아둘 이유가 없습니다. 돈낭비 인력낭비죠. 재원이 국가가 아니면 유지못합니다. 수백억 기관지원 받아온 이국종 한명도 지키지 못하는게 현실인데요.
      소방헬기/닥터핼기 노후기종 없애고 늘려야합니다. 의지만 있다면 자자체 단위에서 환자 이송 지원하고요. 암은 어차피 만성질환이라 대도시에서만 봐도 되고, 염증성/외상성 잘환이 커버되야하는데 면은 너무 작고 군 단위에는 중환자실 운영이 되는 수준의 공공or공공지원 의료기관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경재적으로는 지방개원가, 일반진료, 검진, 미용까지도 할만합니다. 저는 지방도시 대학병원 근무하지만 동문이나 의사회에서 들어보면 다들 잘살더라고요(개업 한 오년 해서 애플주식 십억 들고 있으면 잘사는거 맞죠?). 다만 처자식이 같이 살기는 힘들죠.

  • @taifeng77
    @taifeng77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우와 정말 맞는 말씀이세요. 저도 지방에 함부로 갈 엄두가 나지 않던 게, 내가 감당 못 할 중환이 오면 어쩌지 하는 게 정말 큽니다. 이미 저 스스로 내가 그런 환자들 못 본다는 걸 너무도 잘 알기 때문에 갈 수 가 없더라구요. 힘들어도 뒹굴고 버티다 보면 실력이 쌓일 법도 하지만, 법적으로 소송당하는 건 둘째치더라도 그 스트레스를 견딜 수 가 없을 거에요. 내가 무슨 영화를 보자고 그런 고생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하나 생각이 들지요. 어차피 돈 벌어봐야 내가 쓰는 돈은 얼마 되지도 않고, 다 애들이랑 마누라가 쓰는데 ...ㅎㅎㅎㅎ

  • @user-cf5no5lk1o
    @user-cf5no5lk1o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예과1학년 아들을 둔 아버지입니다. 선생님 유투브 보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바쁘시겠지만 시간되실때마다 여러가지 주제로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user-lp3nr4ix6r
    @user-lp3nr4ix6r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10년이상 책을 보니 딱 의료사고 안날정도가 되네요 혹은 확률적으로 의미있게 적게 날 확률입니다 그렇게해야 그정도 됩니다 지금은 일할수 있는인생기간이 얼마 안남아서 내려놓은 상태입니다

    • @user-yt5in5ng5g
      @user-yt5in5ng5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ㅠㅜ 선생님 그렇게 말씀하시니 처음부터 쉬운 길로 가는게 이득이겠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래도 선생님이 가신 길이 맞는 건가요..? ㅠ

  • @hyun9040
    @hyun904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잘들었습니다 또 그런면이 있군요. 이번에 의료 쪽에도 참 어려움이 많았구나 많이 배우게 되네요.

  • @gyeonghwanji4343
    @gyeonghwanji4343 5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이분 정말 솔직하시고 좋네. 존경받아 마땅할 의사입니다. ❤

  • @user-bo6eg1td9w
    @user-bo6eg1td9w 8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제가 바로 얼마 전까지 진료 받으러 다니던 제주 안과에 계셨었네요. 나중에 또 눈이 안 좋아져서 안과 내방하게 되면 선생님께 진료 받아보고 싶습니다. 어디에서도 듣기 어려운 좋은 말씀 항상 감사히 경청하고 있습니다.

  • @user-km5cf2zx9o
    @user-km5cf2zx9o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공부중인 의대생들이 꼭 들어야할 좋은 말씀인듯해요~^^
    오늘도 넘감사합니다.

  • @user-ju7wv4fd3e
    @user-ju7wv4fd3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4

    어머니가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내과 진료 다니십니다. 꽤 오래됐습니다 . 그런데 요즘 이상한 것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지도교수 한분이 오랫동안 봐주셨습니다. 특진비 내면서 보는 진료요. 그런데 어느샌가 그분 나가고 부터 계속 내과 담당교수님들이 좀 꽤 빨리 자주 바뀌는겁니다. 년으로 치자면 뭐 2년내지 3년이랄까요? 엄청 자주 바뀌는거같습니다. 제가 의료,의학 이런쪽 관심 많고 유튜브도 많이보고 의료인도 아닌데 의협채널도 구독하고 가끔 거기 뉴스도 보고 이러는데요. 제가 생각해보니 결국 대학병원은 돈적게 주고 뽕뽑을려고 부려먹으니까 교수될 각은 안나오고 그러니까 빨리 개원할려고 어느정도 미니멈 기간만 채우고 밖으로 제 밥벌이하러 나간다 이게 제 결론입니다. 요근래들어서 교수님들이 자주 바뀝니다. 대구만해도 큰병이 들면 오히려 서울 대형병원가서 진료보려고하고 KTX타고 서울갑니다. 그리고 대구에는 경북귄이랑 대구 일부 의료수요가 대구의 대형병원으로 갑니다. 의료의 수도권 쏠림, 그리고 결국 내몸 내가 소중한데 큰병걸리면 몇시간걸리는서울을 가더라도 그래야 자기(환자)가 마음이 편한겁니다. 참 문젭니다.

    • @user-lz3dj1mn8v
      @user-lz3dj1mn8v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3년지나면 자발적으로 나가는게 아니라 3년 지나면 자르기 어렵게 법적으로 규정되어있어서 병원에서 해고시키는겁니다ㅋㅋ 계약직들 정규직으로 절대 전환 안시켜주죠

    • @kmle6492
      @kmle649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lz3dj1mn8v뇌피셜 ㅅㅌㅊ

    • @seonkilee3372
      @seonkilee3372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메이저급 대학병원 교수자리는 티오 자체가 잘 안나요 이게문제..
      ㅋㅋㅋ 대학병원급은 연봉이 세냐? 그건아닌데도 사람들이 티오뜨면 일단 넣잖아여

    • @to-ism
      @to-ism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모두가 서울간다는것부터 지방의료는 망한거라고봐야죠 지방의료 의사들도 경험을쌓아야 지속적인 서비스가 제공가능한데 다 서울로가버리면 그사람들은 낭비가되고 그래서 지방의료를 살리란얘기가 가당키나한 얘긴가 생각해볼필요가있음 2027년? 8년에 수도권에 추가로 분원이 생깁니다 총 6000여 병상으로요 지방의료는 꿈입니다 ㅋㅋㅋ

  • @jsy5187
    @jsy5187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6

    처음 개원했을땐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여 힘든 환자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열심히 진료했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나도 돈벌이가 되고 환자들도 좋고... 나라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쩔 수 없이 의료에는 한계라는 것이 존재하고 반드시 찾아오는 실패에 대한 댓가는.... 혹독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 혹독한 수련의 댓가로 그런 비슷한 분들이 오면.... 교수님이 중간에 말씀하시는것처럼 큰병원으로 전원시켜버리고 맙니다.
    그랬더니..... 오히려 그런 환자들 치료를 위해 투자할 시간에 다수의 경증환자들을 볼 수 있는 덕분에 병원의 수익률이 높아졌고.... 개중 간간히 조금 난해한 환자들을 치료하고 경과가 좋으니 흔히 말하는 명의 비슷한 걸로 환자들도 좋아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야말로 누이좋고 매부 좋은 상황인겁니다.
    말씀하신것과같이 지방에 내려가면.... 혼자 독고다이해야합니다.
    나 말고 뒤에 아무도 없기 때문에 그냥 모든 환자를 다 치료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런데..... 그게 어느선까지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무슨 불가피한 일이라도 생기면 소송을 겪게 되며, 그 소송 몇건에 휘말리게되면 삶이 지옥같아지는겁니다. 물론 패소까지하면 지옥에 사는 거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몇십분의 일을 내면서.... 소송으로 배상받는건 미국처럼 받고자들하며, 법원에서 판사도 별다른 생각없이 그렇게 판결을 내립니다.
    그래서 그 다음에는 그런 환경에서 그런 진료를 할 사람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런 저런 포기를 겪다보니 분명 내가 치료할 수 있는 범위가 줄고 실력자체로는 쭈그러들고 있는데..... 오히려 이것이 나와 가족..,,, 그리고 내 환자들까지도 편해지고 좋아지니....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도 뭔가 복잡할 듯 하다면..... 그냥 편하게 그분을 상급병원으로 보내드립니다. 그 병원의 법무팀이 감당 잘 해주길 바라면서......

    • @user-sg8ze7bm8k
      @user-sg8ze7bm8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미국처럼 개업하려면 최소한의 수련을 받도록만 하면 삼차병원도, 개원가도 살거 같습니다.
      양심이나 자기객관화도 좀 더 생길거고요. 지방오니 소명의식보단 적당히 내가왜? 하는 수련환경과 개원가의 원포더머니가 더 큰거같아요.

  • @despoti1582
    @despoti1582 4 месяца назад +4

    선생님 분야도 물론 리스크가 크시겠지만.. 그리고 리스크 위험이 커서 지방에 가기 힘들다는 큰 틀의 이야기도 동감합니다만.
    바이탈 의사로서, 그 리스크 감당하기 싫은걸 '실력이 부족해서' 로 몰아가시는것은 너무 과도한 마이너과 의사의 짧은 생각이신것 같습니다.
    바이탈과가 보는 환자는 수술을 잘해놔도 24시간 일촉즉발 무슨 일이 터질지 몰라 혼자 감당하기엔 자신의 삶을 전부 희생해야하고, 인간은 그런 집중력을 유지할수가 없습니다. 이건 실력의 문제가 아니예요. 게다가 그런환자 수가라도 높나요? 적자나기 십상입니다.
    모든걸 실력탓인것 마냥 몰아가는건 진짜 무지하신 겁니다. 저 스스로 실력있다 자부하지만 시스템이 뒷받침안되는 로컬에선 그런 리스크 감당하는게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바이탈 서전 의사로서, 선생님 말씀이 솔직히 조금은 불쾌하고 조금은 상처가 되네요. 선생님의 안과라는 그 좁은 틀에 맞추어 다른과 의사들을 실력없다고 함부로 폄훼하진 마시기 바랍니다

  • @hohopapa4262
    @hohopapa426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

    내가 사는 주변에 실력있는 의사가 있다는건 정말 복받은 겁니다.
    하지만 모든 의사가 전부 모든 실력을 갖출순 없고,
    인력으로 안되는 부분을 시스템으로 보완하기 위해서 의료전달체계가 필요한 것인데....
    이미 무너진 시스템을 어떻게 해야하나....
    어떻게 해야하나요?

  • @user-yt5in5ng5g
    @user-yt5in5ng5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평소와 다르게 현직 의사 선생님들도 댓글을 많이 달아주시는거 같네요.. 젊은 학생의사로써 접해보지 못한 관점들이기에 배울점이 많은거 같습니다.

  • @jisooharid
    @jisooharid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재밌게 보고 있지만 결국은 가격결정권이 있는 마이너 서저리 아니면 답 없다는 이야기가 반복되는겻 같군요 …

    • @SayNoToChauvinism
      @SayNoToChauvinism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수가 현실화만이 답인데
      그건 정치적으로 이용당하기 딱 좋은 먹잇감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mh7ye1oq1d
    @user-mh7ye1oq1d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정말 솔직한 의사이시네요

  • @TV-cl5ts
    @TV-cl5t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현실을 꿰뚫어 보는 눈이 있으시네요. 저만 알고아무한테도 얘기해주기 싫은 내용인데

  • @user-sg8ze7bm8k
    @user-sg8ze7bm8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7

    돈만 가지고 떠들게 아니라 지방의료원에서 연봉 10억 받는다는 의사 딱 한명 아는데, 1년에 300일 이상 24시간 병원에서 거의 상주하면서 입원환자 100명씩 보는 내과의사 분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방의료원 내과의사면 전공의 없이 응급실에서 CPR환자, 인공호흡기 달고있는 중환자실 환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변사체들 시체검안도 자주 하는 위치입니다. 저도 2년 전에 지방의료원에 1년 정도 근무했는데(마이너 전공인데 COVID 3, 4차 유행때 통상업무/수술이 불가능해지면서 나옴) 당시에 전화방에서 1주일동안 방치되다 반쯤 썩어서 실려온 구더기 가득한 시체 뒤집어가면서 검안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죽은사람 콧구멍에 COVID 검체 따고 그랬네요(검체 따야되는 직원이 가까이 오질 못해서).
    어느직종이건 그만큼 노동하면 연봉 5억 10억 됩니다. 일을 하고싶어도 일을 안주는데 어떻게 하냐고 하면, 의사가 불공평하게 일을 원하는 만큼 많이 할 수는 있겠네요.
    안과의사 나부랑이가 야간, 응급, 중증의료에 대해 얼마나 아신다고 서울에 빅5 빼고 다 논다는둥 쏜다는둥 헛소리를 하시는지 심히 불쾌합니다. 1년차 이후에 응급실 근무 해보셨나요? 벌초시즌에 각막 다치는 사람 일부 좀 보시는거 말고 응급에 시달려 보셨나요? 빅5는 중환자실/입원실 부족해서 오히려 맹장염/뇌출혈 환자 안봅니다. 다 주변으로 쏘지. 빅5는 쏜다고 받는데 아니고, 응급실 도착하면 2박3일 정도는 간이의자, 소파에서 기다릴 수 있어야 입원하는 -비응급-의료센터 입니다. 혜민병원 한양대 경희대 한림대 이런데 전공의들이 오히려 야간에 더 뜨겁게 일해요. 빅5는 우아하게 이름달린 병 위주로 보지 썩은거 터진거 이런거 안봅니다.
    지방의료하러 제주도 가신건 아닐거고, 아이 국제학교 보낼겸 기러기 안하려고 가시지 않았을까 싶네요. 매일 응급실에서 뜨겁게 일하는사람들 폐끼치지 마시고 주제를 잘 정하시기 바랍니다.

    • @Biitcoiinlover
      @Biitcoiinlover 8 месяцев назад +9

      빅5 빼고 논다는 말 빼고는 님 댓글이나 이 영상이나 논지가 똑같은 것 같습니다만....

    • @stone80693
      @stone8069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시원하다

    • @user-mh9md6dv1s
      @user-mh9md6dv1s 7 месяцев назад +6

      동영상 보고 댓글 다신거 맞나요? 지방의료에 대해 한 이야기이지 응급실이야기가 아닌데요.

    • @user-sg8ze7bm8k
      @user-sg8ze7bm8k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user-mh9md6dv1s 동영상은 다 보고 들었습니다. 주제부터가 조선일보에서 의사들 욕하라고 낚시기사 쓴걸 반박이 아니라 본인 조회수 떡밥으로 걸어서 맘에 안들었는데, 내용 들어보니 전공의1년차때 뜨겁게 고생하고 R2부터도 당직 풀려서 업무 내리사랑하는 대표과에서 너무 아는척을 해서 주제 외적인 지적도 좀 했습니다.
      나이를 보면 종병/대학병원에서 크게 운영자급 보직을 했을 사람도 아니겠는데 불특정 다수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게 짜증났습니다.
      유나으리 이분, 지방의료 경험이 일천하잖아요? 서울에서 나고 자라고 대학병원 있다가 이제 처음 오픈한건데요? 제주도 의사회 가입이나 했나 싶고 인사나 나누고 사나 싶네요.
      저는 지방의료원, 병원에서 연봉 5억, 10억을 누가 받나 찾아도 보고 경험도 해본 사람으로서 그분이 어떻게 일하는 조건인지를 알려주고 싶었고, 낚시기사에 떡밥을 붙여 혹세무민하는게 싫었습니다. 응급실도 예로 든거지 제 댓글을 잘 읽어보셨다면 응급실의사 까지말란는 징징글이 아니란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 @Heim_0405
      @Heim_0405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닥 ㅋ ㅋ

  • @user-jy2ek8rt2e
    @user-jy2ek8rt2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전반적으로
    현 시대에 맞게 제도 개선및 의사 인원보충 의료개혁을 간단히 인원으로만 해결할것이 아니라 최대 20~30년을. 내다보고
    해야 한다

  • @user-nv4gu2bv3p
    @user-nv4gu2bv3p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

    공부하며 듣기에도 라디오처럼 편안하네요 ..

  • @user-mt3ro9fj6s
    @user-mt3ro9fj6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

    까방권 인정합니다. 사모님, 고맙습니다.^^

  • @user-hd1up7fe3w
    @user-hd1up7fe3w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충분히 이해갑니다.

  • @user-te8vz5nl7u
    @user-te8vz5nl7u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최근 10년 전부터 금년까지 의대 진인인력 들은 국내 최고의 인재들의 집합입니다
    이걸 기회로 의료산업 역시 극대화 하여
    세계 최고의 메디칼 파워를 장착하는 기회를 삼는것도 필요할것 같습니다

    • @ffdalkins
      @ffdalkin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의료민영화 할까요? 하면 좋은데 그정도로 배짱있는 대통령은 앞으로 절대 없을겁니다

  • @user-tv4hr1nl8l
    @user-tv4hr1nl8l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최근에 어떤 의대 입시 면접에서
    인성 파탄 실력있는 의사 Vs 실력 좀 떨어지는데 착한 의사
    이렇게 해서 원하는 의사 선호상 골라 이야기 했는데, 실력있는 의사 옹호하면 개털리고 광탈당했는데, 착한의사 고르면 무난했다고 합니다.(실력있는 의사 골라 잘 말해서 합격했을 수도 있지만...)
    요즘 원하는 의사상이 환자자율성 존중하고 친절한 의사인지 궁금하네요! 다음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 @birdiepark4374
    @birdiepark4374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영상은 다 안 봤는데
    영상 제목에 대해서 답을 해보자면
    연봉을 몇 억 원을 준 다는데 아무도 지원을 안 하는 이유는
    길 가다가 '시급 10 만원 알바구함'이라는 전단지를 보고 그냥 지나치는 이유와 같다고 봅니다

  • @user-yr7gr6fi7r
    @user-yr7gr6fi7r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지방에 안가려고하는 한가지 이유를 더 첨가하면 부인들의 반대가 아주 심합니다. 의사 본인은 그 생활에 만족하더라도 부인들의 요구로 사직하는 경우가 많아요. 처음 1-2년은 견디지만 점차적으로 슬금슬금 발 빼고 결국 사직해서 서울로

  • @user-xo9bc5cs6z
    @user-xo9bc5cs6z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실력이 없어서 안간다? 라는 말은 오해의 여지가 있습니다. 실력 있어도 소송 걸릴일은 다반사 입니다.

  • @10-Cities
    @10-Cities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눈뜬 소경도 고쳐주리라 믿습니다 건승하세요~

  • @user-tg6fn3pu1w
    @user-tg6fn3pu1w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진실을알게되서 속시원합니다

  • @taehoyoon4008
    @taehoyoon4008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

    팩폭이네요

  • @sniffy2614
    @sniffy2614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맞는 말씀이네요. 의대정원 늘리는 건 피할 수 없고, 보상과 책임에 대한 대책을 정부와 보험사에서 조율하면 될 거 같습니다. 지방근무 의사에게 대학병원 승진과 보건 의료 정책관으로 인센티브도 늘리면 좋을거 같습니다.

  • @user-rx4vj9qp6l
    @user-rx4vj9qp6l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선생님 영상을 우연히 시청했는데
    공감이 가서 지난 영상들 까지 보고 있습니다
    솔직한 의견 존중합니다

  • @user-ts8sq6iz1g
    @user-ts8sq6iz1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개털린다는말 너무 ㅋㅋㅋ
    머 사실인거같네요...
    실력있는 의사들이 많아지면 좋을텐데.. 어쩔수없다는 사실이 슬프네요.
    오늘 내용은 또다른 관점이라 신선했습니다.(저같은 일반인들은 잘몰랐던 사실이라)

  • @miho9149
    @miho9149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요번에 아이들이 라섹수술 했는데, 기계 좋은곳 검색해서 받더라구요. 사시수술은 대학병원에서
    백내장 정도는 기계 좋은곳에서 수술 받는것처럼.
    지방은 진료해서 대형병원으로 보내야죠~~
    지인이 예방의학과 교수인데 아이들 감기 걸렸을때 물어 보니 자기는 모른다고 병원 가라고ㅠㅠ
    알고보니 인턴과정만 받고 바로 학위 받아 교수함.
    아~~의대교수도
    전문의 과정 거치지 않으면 실전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구나!!!

  • @thereaderbooks
    @thereaderbook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지방은 닥터 김사부 정도는 되야 갈 수 있다는 말씀.

  • @user-df6ff7vh4d
    @user-df6ff7vh4d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오우.. 정말 맞는 말씀 ^^

  • @overmens
    @overmens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참 옳은 소리만 하시는 분이네요

  • @user-qv2ft5eu9e
    @user-qv2ft5eu9e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의사가 없으니까 의사들은 당연히 과로에 시달림 -> 병원들은 의사 채용이 너무 힘듬 -> 그러니까 의사 급여가 터무니없이 올라감 -> 병원은 의사 수를 줄일 수 밖에 없음 -> 결국 싼 인건비로 전공의들을 부려서 대체함 -> 무한 반복...

  • @user-ty5rg7si2b
    @user-ty5rg7si2b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오 애셋 애국자
    넘 인상도 좋으시네요^^

  • @Songsongta
    @Songsongta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응원합니다! 또 영상 기대할게요

  • @to-ism
    @to-ism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의료원 4억준다 이런 얘기 참 ㅋㅋㅋ 언플질이죠 자기들도 직장구할때 연봉 위치 근로환경 다 따져가며 할텐데 의사들한텐 연봉 4언인데왜 안가냐고 하는거보면 심지어 4억이 사실도아님 ㅋㅋ

  • @user-qy8sv3ry3n
    @user-qy8sv3ry3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의사는 계속 부족할수밖에 없습니다 . 미국만 봐도 답이 나옵니다 .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도 엄청 하드할뿐만이 아니라 의사가 되어서 의사의 삶도 보통 하드한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어려서부터 경쟁과 압박에 익숙해진 자들만이 견뎌낼수 있는 직업이 맞습니다

  • @user-id1yr8lt2n
    @user-id1yr8lt2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 그럼 치대가 더 나은 선택일수 있는걸까요 ♤ 워라벨이 매우 안좋고 소송리스크가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 수입이 좀 낮아도 리스크 낮고 소위 환자가족에게 멱살잡힐 일이 적은 치대가 여러모로 더 나은 선택이 될지 궁금합니다

    • @hohopapa4262
      @hohopapa426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사거리에 넘치는게 치과인데.... ㅎㅎㅎㅎ

    • @user-wh1gt2ei4g
      @user-wh1gt2ei4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비인후과가 젤 적은듯

    • @hohopapa4262
      @hohopapa426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매년 과별로 전문의 시험 합격률이 나옵니다. 과별로 합격자 수를 보면 보통 100명 언저리입니다. 내과는 600명 정도 되지만 세부 전공으로 나뉘고, 암튼 대략 과별로 평균 100 정도 되는데.....
      치과는 매년 800명 정도 졸업합니다. 물론 세부 전문의가 있긴 하지만, 전문의 따도 결국 모든 치과진료를 다 해야합니다. 매년 다른과의 8년치 인원이 쏟아지고 있으니... 사거리에 치과가 넘쳐나죠. ㅎㅎㅎㅎ

  • @user-ox3fj3dc6z
    @user-ox3fj3dc6z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의사도 실력이 따라주지 않는 의사도 많다. 어디가나 1등부터 꼴등까지 있긴 마련지죠 팩폭이네요

  • @useraerfghhbnj
    @useraerfghhbnj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아 그런 이유가 있군요 🤔 깜놀요

  • @jjang6484
    @jjang6484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억만금을 쌓아주면 오시는 분들있어요..근데 문제는 필수의료 학과가 아닌게 문제예요..제 고향이야기..표면적인 연봉은 4억대 이지만..흉흉한 소문돌고 바로 의사들 채용 했다고 신문에 났는데 ..진료과가...ㅎㅎ

  • @onedaytwodaysofar
    @onedaytwodaysofar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비단 의료계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전체에 관한 애기로 바꾸어도 똑같이 적용되는 애기인것 같습니다. 나라 전체가 망망대해에서 방향은 없이 각자 죽자살자 노만 젓는 느낌. 하나 둘 손발 맞출 여유도 없이 그냥 오늘 끝났으니 되었다! 만족하는 그 웃음을 볼때 쓴 웃음이 납니다.

  • @user-lp3nr4ix6r
    @user-lp3nr4ix6r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200베드 급 은 월급도 낮습니다 지방급은 일이 더블입니다 1.5받고 2배이상 일합니다 안하는게 상책이기에 안하는것입니다

    • @user-lc5kg7pk9k
      @user-lc5kg7pk9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의사아닌거같은데 의사인척 하는듯ㅋㅋ

  • @user-rf8eu1kb6t
    @user-rf8eu1kb6t 7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요약
    현재 의사들이 박봉을 감수하며 펠로우를 안하는 추세이며 이로 인해 실력있는 의사가 점점 줄어듬
    지방은 중환자 발생 시 전원할 다른 병원이 없음 즉 내가 치료 못하면 죽는거고 그 환자는 내 책임.
    따라서 정말 실력 있는 의사가 지방에 가야하나 앞서 말했듯 그런 실력있는 의사는 점차 줄고 있고, 남아있는 의사들도 지방으로 굳이 내려가지 않음
    그래서 높은 임금에도 지방에 의사가 없는 것(애초에 지방의료가 요구하는 중환자 치료 실력 없이 레이저 딸깍만 하는 의사들이 많고 그정도 실력이 있으면 굳이 위험하게 안내려옴)

  • @blee848
    @blee848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user-xx6rx1kc6j
    @user-xx6rx1kc6j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사랑해요❤

  • @user-tb8hl3ew7g
    @user-tb8hl3ew7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기자들은 공익을 위해 기사를 쓴다고 하지만 더 많은 구독을 위해 자르기 편집, 자극적 제목을 사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경우가 많지요. 마찬가지로
    정치인도 말로는 국민을 위한다지만 자신이 표를 더 얻기 위해 우매한 국민을 자극하여 자신의 이익을 더 중히 여기지요. 한마디로
    국가의 안위보다 개인이 앞서는 경향이 있지요. 아마 전 분야에서 그러할 것으로 의사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며 판단하지요.

  • @kkaj91b
    @kkaj91b 8 месяцев назад +9

    동맹휴학 들어갑니다

  • @user-d2m9s4e0qx
    @user-d2m9s4e0qx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의사만 지방 안 가나
    전국민 전부 서울에 살고 싶어 하는 시대인데 ㅋㅋ
    다들 서울 살고 싶어 하면서 의사만 욕하는 이중잣대 역겹다

  • @user-ov1jg8eb3z
    @user-ov1jg8eb3z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정말 진정스런 말씀이네요.

  • @kjs-ey3jl
    @kjs-ey3jl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user-mc8kv1bf9y
    @user-mc8kv1bf9y 3 месяца назад

    못간다,가 맞긴한데..감당할수 있는 실력과 의지가 있어야하는건 당연하지만, 혈액수급문제나 응급연계체계의 문제 등 국가시스템이 받쳐주지 않는 문제가 훨씬 크다고 봅니다.
    마이너과의사들은 생각할 수 없는(내지는 흔하지 않은)문제들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뉘앙스는 좀 다르지만)
    개인능력 유무만의 문제로 쉽게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 @jisooharid
    @jisooharid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제주도 무시 ㄴㄴ요

  • @user-madony
    @user-madon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좋은영상 잘 봤습니다. 그러면 앞으로의 한국에 의료미래는 없을까요??? 좋은 해결책에 가까운 방법은 없을까요?

  • @Settlement294
    @Settlement294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지방의대 10억 봉급 외 안갈까?
    머리가 도아가는 인간 이라면 짐작한다 멍청한 것들이 배가 불러서 안간다고 하고있지...

  • @user-ey8wf8ub2n
    @user-ey8wf8ub2n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정부와 의사들이 개선할 문제네요 근본적 문제 해결위해 의협은 너무 일을 안하고 실제의사들의 생각이 반영되는 그런협의체가 필요할듯

  • @banana93love
    @banana93love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희남편도 진주.... ㅋㅋㅋ있는데 저따라서 ㅋㅋ진주사람들 투덜 대지마시길 제발 .. 어렵사리 모셔왔어요 우리 남편...진짜 ❤
    빨리안해준다니 응급실가면 기다려야한다니 불평불만 하지마시길 .....

  • @user-tu4hk5cw5b
    @user-tu4hk5cw5b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소송위험이 크니 지방으론 점점 못가는 시스템..

  • @user-nr7gv3mr8e
    @user-nr7gv3mr8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이양반은 메타인지 장착
    공부만한샌님같은데 학창시절이 궁금하네요

    • @SayNoToChauvinism
      @SayNoToChauvinism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공부만 한 샌님이
      공부가 직업인 학창 시절에 딴짓한 인생보다 판단력 나을 가능성이 훨 높죠😂😅

  • @user-ns3qd6wb6j
    @user-ns3qd6wb6j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그런 이유 때문이군요~~*

  • @sak8585
    @sak8585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0:10 박봉에 실력을 쌓을 실력있는 의사가 나오기 힘든 시스템이다.ㅠㅠ 아프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user-pd8db5sn5e
    @user-pd8db5sn5e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안과 의사 이시니, 윤통 눈도 좀 봐 주세요. 장차관 참모를 뽑는 눈이 그렇게 없는지.. ㅉㅉ

  • @user-rc7hy4zm9i
    @user-rc7hy4zm9i 26 дней назад

    아… 그 이유였군요…

  • @user-uk1wl2zw4d
    @user-uk1wl2zw4d 18 дней назад

    가 있어야 실력있는 의사도 있는건데 ㅎ 최고 보상이 아니고서는 절대 나오지 않는다고 봐요 희생정신이 없네 그런 말 할게 아니라 당장 나라면 하겠냐?만 생각해봐도 될 일을 ㅎ 내 건강, 내 가족이 아플 때 수술받을 의사가 있기를 바란다면 을 가치있게 보상해주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어느 분야든 혁신,투자라는 리스크를 지려면 보상이 따라야하는데 공산주의가 왜 망하는지 보고도 의사 희생정신 어쩌구 하니 답답할 따름.. 실력있는 의사는 공공의료로도 절대 나오지 않고 오로지 개인의 자부심,명예심(이번에 박살낸),금전적 보상이 아니면 나오지 않을겁미다

  • @user-fn7db5ps9e
    @user-fn7db5ps9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요즘 어린 의사들은 힘든거 안함~ 돈 마니줘도 안함~ 워라밸 따져서... 점점 기본의료는 붕괴할거라ㅠㅠ 노후가 걱정됩니당ㅠ

  • @kdfjksdfkl
    @kdfjksdfkl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15분짜리 영상의결론: 없는 실력이 드러날까봐 못간다.

  • @user-xo1uv1ni4d
    @user-xo1uv1ni4d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실력이 들통날까봐 못 간다는 의견 신기하면서
    솔직하게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원을 늘리면 큰 효과는 없더라도
    실력 있는 시람도 늘 확률이 있지 않나요? 성적이랑 실력 비례하지는 않으니

    • @YM_Haegyu
      @YM_Haegyu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1. 정원이 급하게 늘어나면 의대 레벨에서의 교육의 질이 떨어집니다. 당장 저희 의대부터 정원이 늘어나면 (생리학 등 여러 과목의) 실습을 못 할 것 같다고 걱정하시는 교수님들이 많습니다. 늘리더라도 대책을 마련할 시간을 줘야 합니다. 100명씩 10년 간 늘린다던가..
      2. 저 지방 자리에 들어갈 실력있는 의사가 나오기까지 의대 6년 + 인턴 1년 + 레지던트 4년 + 군의관 38개월 + 정말 일당백의 베테랑 의사가 되기까지 20년 정도라고 잡죠. 근데 저 정도의 경력과 실력이 있는 의사들은 이미 자기 소속 대학의 교수 자리를 가지고 있을 겁니다. 이 사람들을 어떻게 데려올 것인지.. 시스템을 본인이 만들어나간다는 것이 엄청난 스트레스인 만큼(ex. 랩실의 첫 대학원생) 강력한 유인책이 필요해보이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이런 베테랑 의사들을 데려오는 데 성공하고, 체계만 갖추면 전공의 TO도 만들고 뭔가 돌아갈 거 같은데..(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user-pu1jk8lf3t
      @user-pu1jk8lf3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정원 늘리면 저질화 + 저가화를 노리는건데 실력있는 사람이 어떻게 늘어나나요 ㅎㅎㅎ 말이 안되죠

    • @sinkim4245
      @sinkim4245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나라 인력 자원이 그거에만 올인할 정도로 충분하지 않음. 그리고 지금도 많이 왜곡되었지만, 효율적으로 대충 굴러가는 의료를 더 왜곡시키고 비효율적으로 굴리겠다고 발악하는 중인 것임.

    • @user-km5cf2zx9o
      @user-km5cf2zx9o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

      ​@@YM_Haegyu현실적인 생각인것같아요~의대생들은..수업환경이충분하다고하는 기사에 헐~~합니다.
      다들 현장에서는 특히나 기초의학관련 교수님들 부족!심각~

    • @user-dy8tm5pg9x
      @user-dy8tm5pg9x 5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만큼 질 낮은 의사 늘어날 경우도 생각해야죠. 그런 사람들이 개판 쳐서 경증으로 끝날사람 중증으로 만들고..
      또 실력 좋은 의사는 정원을 늘려도 극소수죠... 전 모수를 늘리기 보다 질을 높히는게 답이라 봐요

  • @apollo0006
    @apollo0006 2 месяца назад

    제주도에서도 원격의료 할 수 있게 해주는데 뭐가 걱정이니 ?
    그리고 순환 보직형 모델도 개발하면 되지 !
    그럼 서로 갈려고 줄을 설 걸 ...
    업무에 지쳤을 때 제주도에서 바람도 쇠고 좋잖아 !
    휴양형 병원이 왜 좋은 지 알겠지 ?
    새만금에도 휴양형 병원이 들어서 !
    학회도 개최하고...
    자연을 보면 시력도 좋아지지 ?
    그리고 제주도에 짓다만 대형병원도 어떻게 개발하면 좋을 지도 연구해보고 ...
    XR문제 연구도 좀 해봐라 !
    시력 보호를 어떻게 할 지
    어지럼증을 어떻게 줄일지 ...
    안과 부문도 연구할 게 얼마나 많은데...
    시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방안도 연구해보고 ...
    천리안을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 지 연구도 해보고 ...
    왜 니네들은 맨날 수세적으로 공격하는 지 알겠니 ?
    치료만 하려고 하니 그런 거야 !
    왜 시력이 2.0 이상이 안되니 ?
    그러니 유전자를 연구해야지 !
    그런 게 모여서 초인류를 만드는 거야 !
    인공지능 다음 버전 나오면
    눈을 관장하는 유전자도 추려낼 수 있어 !
    그럼 천체망원경이나 전자현미경급으로도 유전자 코딩이 가능하잖아 !
    니들은 어떻게 애들 병원으로 돌려보낼 실력이 안되니 ?
    의사들도 전공의들과 같이 응급실에서 당직으로 밤도 같이 세워보고 그랬으면
    애들이 말을 안듣겠니 ?
    바뀌려면 의사들도 바뀌어야지 !
    애들한테 그만큼 존경받는 교수가 없단 얘기잖아 !
    교수는 있어도 스승이 없으니 그렇지 !
    의협이랑 전공의 협회하고도 협의가 안되잖아 !
    니들은 전체를 보는 눈을 키워야지 !
    그리고 애들이 유급하면
    어차피 내년부터 두배로 늘잖아 !
    정규 졸업할 애들만 복귀하면 되잖아 !
    근데 만약 환자가 없으면
    어떻게 애들이 수련할 거니 ?
    그리고 정부에서 약처방 자율화하면 병원 갈 사람들도 줄어들텐데...
    다들 플랜B 플랜C 준비하고 있으니...
    그리고 의료전문봇 만들면 현장의료는 별 문제가 없어 !
    만약 합의가 안되면 정부에서 긴급명령권 발동하면
    어떻게 할 거니 ?
    애들 다 질질 끌려가야 할텐데...
    예수도 질질 끌려다녔잖아 !
    전국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전체 동원령 내리면
    어떻할 거니 ?
    다들 자유의사에 맡겨줄 때가 좋은 거야 !
    전공의도 근무시간 40%줄어봐라 !
    얼마나 좋니 ?
    전공의들도 합의가 안되면 자유의사에 맡겨야지 !
    의료개혁을 어떻게 할 지 협의하라니깐 전공의들 의견도 포함해서 협의해야할 것 아니니 ?

  • @SSS-gg3rz
    @SSS-gg3rz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걸 전국민이 봐야한다

  • @user-yd4gy7rw6z
    @user-yd4gy7rw6z 5 месяцев назад

    궁금한 점이 있는데, 현재 방식으로면 명의 수준의 의사가 배출 되기 어렵고, 지방에선 모두 자기가 책임을 저야 하니 지방으로 못간다고 하셨는데... 그럼 앞으로 서울에 있어도 같은 상황이 되는것 아닌가요? 지금 시스템에선 명의가 나오는게 불가능 -> 명의분들 점차 퇴직 -> 명의가 거의 없어짐 -> 서울도 명의가 없음 -> 서울에서도 다른 병원으로 환자를 쏘는게 불가능. 이렇게 되는게 아닌가요?

    • @user-fk8ml7yr8i
      @user-fk8ml7yr8i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그나마 서울에 명의들이 남아있으니 실력있는 의사가 있을 수는 있음. 지방은 이제 서울애들이 안내려가면 파멸. 즉 서울안에서만 돌고돌듯

    • @user-yd4gy7rw6z
      @user-yd4gy7rw6z 5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fk8ml7yr8i 아뇨.... 지금 말고... 이분 말씀대로면 점점 의사 육성 시스템이 한명의 명의를 만들기 어려운 시스템으로 전환 되고 있다고 하시고, 안과가 아니더라도 다른 과도 마찬가지로 생각 되는데... 그럴 경우 장차 서울지역도 심각한 질환은 치료가 불가능 한 시기가 온다는것 아닌가 해서요. 아니면 한 과당 많아야 한 두명 이런식이 되서 치료 대기 기간이 수개월? 정도 되야 하는건가 싶어서 걱정이 되서 문의 드린겁니다...

    • @to-ism
      @to-ism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서울에도 근근히 유지중이죠 워낙 사람이많으니.. 훗날 진짜 못하게될수도있습니다.아무도안해서

  • @user-ve4mk8gz5c
    @user-ve4mk8gz5c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걸핏하믄 소송당하는 상황에 누가 지방 응급실에가겟습니까

  • @masterk7143
    @masterk7143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형 무슨죄를 지었길래, 서울에서 제주도로 유배를갔어..ㅠ

  • @cpapol7638
    @cpapol7638 Месяц назад

    의대증원은 찬성하지만 의사들의 의료과실은 면책해줘서 마음편히 진료할수 있도록 해야함

  • @laxtribes
    @laxtribes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런건 남들이 비난할 주제가 되기는 하는건가요? 직장 위치 리스크 보상 등등 이런건 본인이 직접 선택하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도 본인이 감당해야하는건데 이런걸 왜 남들의 눈치를 봐야하는건지. 전 뭐 그냥 흔하디 흔한 software engineer 이라 뭐 남들이 제가 아마존을 가던 구글은 선택하던 다 때려치고 NRO 에가서 스파이 위성분야에서 일을 하던 모든건 제선택일 뿐 이런건 남들이 뭐라 할게 아닌건데. 지방에 의료가 열악하다 그러면 시스템적으로 의사들이 가서 살아도 괜찮겠다 하게끔 만들도록 투표권 행사도 하고 정치인들에게 요구도 해야 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user-jp6jd5id2n
    @user-jp6jd5id2n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한국거주 외국인들도 서울 좋아하더군요

  • @user-sm2jo1hc1l
    @user-sm2jo1hc1l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요즘 모든분야가 일적게 하고 편하게? 사는걸 지향하고 있으니 의사도 그렇게 될수밖에 없지요...
    우리때야 레지던트만 하고 나와도 많은 케이스 접해서 수련을 했지만 요즘애들은 무조건 편하게 수련할곳을 찾으니까요.. 몇년전 소아과지원하는 경우 신생아실 없는 병원이 인기좋다는 말듣고 왜? 했더니 편하잖아요... 해서 충격받았는데.... 아들이 의대다니는데 정형외과이야기하다 어디 병원이 수련이 편해서 인기 좋다길래 엄청 야단은 쳤지만 씁쓸했습니다. 자기세대 선택기준이라니... 참... 생각짧다하고 너는 제발 그러지 말아라.. 정형외과가 편하게 수련해서 나와서 뭘할라고...
    지인분 딸도 의대 곧 졸업하는데 무슨과? 하고 싶어해요?? 물었더니 환자보는 과는 힘들어서 안하고 싶다고...-- 속으로 그럼 의대를 왜갔지.....
    의사라는 직업의 의미.. 수련과정의 의미가 뭔지 잘 모르는거 같습니다.
    얼마전 영상에 댓글로 피튀기지말라더니 웃기네
    그래 이런애들덕에 의사일이 점점 편해질거같아서 감사할뿐

    • @user-to1md4dj6r
      @user-to1md4dj6r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사회적 흐름이라 생각됩니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내가 들이는 노력 수고로움 대비 돌아오는 것이 적다 생각되면 기피할 일이 되는거죠

    • @kmle6492
      @kmle649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환자보면 특히 중환보면 더더욱 소아보면 더더더욱 응급보면 개발자들보다 돈 못벌고 노동강도는 수십배에 바로 고소미쳐먹고 수십억배상하는데 노의 인싸이트보소 ㄷㄷ 교수인가?ㅋ 영상에도 소송리스크 얘기가나오는데 ㅉㅉ

    • @seokhoonyang1079
      @seokhoonyang1079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노의 인싸이트보소 ㅋㅋㅋㅋㅋㅋㅋ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돈 못 벌어도 환자 살리라고 되어있던?

    • @1MGazua
      @1MGazua 7 месяцев назад

      ㅋㅋㅋㅋㅋ 이런 사람들이 후배 의사들 가스라이팅해서 바이탈 하게 만드는구나…
      할아버지 시대에는 전문의만 따면 돈다발이 그냥 무더기로 들어오는 그야말로 천룡인 때였으니까 존나힘들어도 버티고 했겠죠 ㅋㅋㅋㅋㅋ
      요즘 보드의 가치 너무 많이 떨어진 것부터 인정하세요 ㅋㅋㅋ 일부 마이너 서저리과 아니면 그냥 없는거만 못한 보드 누가 따려 하며, 바이탈 전문의하다가 툭하면 고소처먹고 수억 배상하고 돈은 예전만큼 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수련을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겠어요?

    • @1MGazua
      @1MGazua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그렇게 기피하는 거 안타까우면 님이 직접 힘들게 수련 다시하고 힘든 과 하시던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