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배우님이 그리워서 "나의 아저씨" 드라마 다시보고 있는데 여기 나오는 대사가 모두 배우님께 다시 들려주고 싶다. 정말 좋은 배우였는데, 그의 연기로 많은 위로를 받았는데 이렇게 허망하게...너무 아까워서 그가 껶었을 고통이 네게도 전해져 정말 너무 맘이 아프다. 부디 평안함에 이르렀기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벌써 많이 그립습니다. 멋진 배우로 영원히 기억할게요. 배우님, 유작 꼭 개봉되기 바래요. 이제 그곳에서 편히 쉬세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이기고 지고가 어딨고 이 세상에 남이랑 비교해서 내가 좋을게 뭐가 있을까 그저 내 갈길 내 인생을 찾아가야지.. 어제의 나보다 좀더 나은 내가 되고 남과 비교했을때 남보다 멋진, 누가봐도 우월한 인생이 아닌 내가 만족하고 내가 사랑하는 내 진정한 인생을 살아야지 내 인생을 살자 나로 살자 그 무엇과도 나는 비교할 수 없는 하나뿐인 인격체니까 어제의 나보다 더 나은 내가 되자
“세상 젤 불쌍한 애가 있는데, 걘 내가 세상 제일 불쌍하대. 세상 잘 못 살았어”하는 대사가 왜 이렇게 짠한지. 그 전에 스님 친구가 동훈에게, 내가 너 보면서 스님될 생각 했다는 부분도 너무 짠했는데. (속세에선) 잘 살아봐야 이 녀석이 모범 답안일 텐데 하던 그 모습이.. 진짜 난 저 불쌍한 동훈보다 더 못 살고 있지 않은가 싶어 슬프고.
여기 인물들은 모두 이야기의 마지막이 있음. 개인적으로 상훈의 이야기 다음으로 완성도가 높은 이야기가 겸덕의 이야기인것같음... 8화에서 길게 비춘 내러티브를 16화에서 완벽하게 마무리... 특히 "이기고 지고가 어딨다고 다 각자 자기인생이지" 는 8화에서 평생을 뭘 갖고자 아둥바둥 사는 인생이 싫어서 서울대를 졸업하고 절로 들어갔던 상원의 모습을 완성시켜주고 있음. 한국드라마에 이런 각본이 있었는가
나의 아저씨가 인생 드라나 부근에 확실히 있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박해준 씨 때문입니다. 가끔씩 이 장면이 떠올라요. 이 캐릭터를 해석하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친구와의 관계에 있어서부터 소위 '선의의 경쟁'으로 포장되는 '우열의 프레임'이 누군가에겐 견디기 힘든, 견딜 필요 없는 사회적 구조가 되고, 상처가 되죠. 친구 누군가는 꿈도 못 꾸고, 누군가는 간절히 바라도 가질 수 없는 것으로 상징화 되는 '서울대'라는 것이, '최고'라는 존재가 이미 소중한 친구 관계에서 벌써 우열을 나눕니다. 내가 가져도 갖지 못하느니만 못한 거랄까요. 여기서 박해준씨 캐릭터는 벌써 어린 나이에 이기고 지고의 굴레에서 온몸을 던져 벗어나려 했고 그래서 소중한 이들을 자신의 방식으로 자신의 영역, 삶에서 지켜나간 것으로 해석되네요. 주체가 되는 인간이 아무리 발버둥쳐봐도 우리가 들어있는 사회적 틀이 우열적인, 가시 돋힌 틀이라면 그 영향을 받지 않는건 불가능에 가까운데, 우리는 여기에 문제제기 하기 보다는 그냥 인생이 원래 그렇지 하며 순응하는 것 같아요. 요즘 참 소중했던 친구들로부터 어떠한 '벽' 같은 걸 느끼는.. 그런 나이가 되면서, 절에 들어가진 않더라도 확실히 다수가 걷는 길이 아닌 나만이 걷고 싶은 길을 찾아봤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의 아저씨 정주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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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알게 된거지만 두분이 오래 알고지내서 실제로도 친하다죠?
그래서인지 두분 장면에 여유가 있어보이고 편안해 보였어요.
물리적으로 함께있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마음으로 이어진 친구.
역시나 명장면 명대사 였네요.
고마워요. 나의 아저씨.
한예종1기랑 2기... 전혜진 배우랑 박해준 배우는 같은 극단. 화차에도 출연
어쩐지 둘이 등만 보여주는데도 서로 편해보이는거같았는데 실제로 친구군요 ㅋㅋ
댓글을 보고 알았는데 실제로도 두분이 친하셔서 저렇게 여유롭고도 평범한 자연스러운 장면이 나온것이었네요 물론 이런 비하인드 없이도 너무나 대단한 배우들이지만 특히더 좋아보이던 장면이었네요
이선균 배우님이 그리워서 "나의 아저씨" 드라마 다시보고 있는데 여기 나오는 대사가 모두 배우님께 다시 들려주고 싶다. 정말 좋은 배우였는데, 그의 연기로 많은 위로를 받았는데 이렇게 허망하게...너무 아까워서 그가 껶었을 고통이 네게도 전해져 정말 너무 맘이 아프다. 부디 평안함에 이르렀기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벌써 많이 그립습니다. 멋진 배우로 영원히 기억할게요. 배우님, 유작 꼭 개봉되기 바래요. 이제 그곳에서 편히 쉬세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어른들의 대화...나도 저런대화 하고싶다
@@dok4ya ?
이기고 지고가 어딨다고.. 다 각자 자기 인생이지
겉모습만 보고파단 하고 그러니ㅜㅜ 권리 , 돈 등등이 언제까지 간다고 그걸 누리고 있으니 나중에 되면은 다들 후회하고 지금은 비록 가진게 없다고 망한거 마냥 있을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아진짜 이드라마보면서 제발
쀼의세계 얘기좀그만하라고ㅋㅋㅋㅋ
내가 저 스님캐릭터를 얼마나
좋아하는데ㅜㅜㅜㅜㅠㅜ젠장
내 말이요.... 왜 여기서 이태오 얘기를 하는지.. 이해가 안감...
?? :이태오 얘기하는게 죄는 아니잖아!!
@@hisleisure ㅋㅋㅋㅋㅋㅋㅋ
@@hisleisure 누가 죄래요?. 죄가 왜나옴?
@@aequitas609 밈입니다 극중 저배우가 한말
이기는 방법
나를 이기는것
가장 어려운거죠.
저 잘 생긴 스님이 박해준
아스날 연대기에서 멋진 족장이자 대장 부부의 세계에서 찌질한 남편 근데 연기 너무 잘 함
화이,미생,독전..평범하게 이미지인데 누구보다 다양한 캐릭터를 가지셨죠^^
아스날 아니구 아스달..
토트넘 연대기에서는요?
그레이스 ㅋㅋㅋ 너무 자연스러웠다는~
아스날연대기ㅋㅋㅋㅋㅋ
겸덕.역할에 찐 머리민거야?
너무 멋있다. 모자쓰고 가릴수도 있는데
박해준 👍
이기고 지고가 어딨고 이 세상에 남이랑 비교해서 내가 좋을게 뭐가 있을까 그저 내 갈길 내 인생을 찾아가야지.. 어제의 나보다 좀더 나은 내가 되고 남과 비교했을때 남보다 멋진, 누가봐도 우월한 인생이 아닌 내가 만족하고 내가 사랑하는 내 진정한 인생을 살아야지
내 인생을 살자 나로 살자 그 무엇과도 나는 비교할 수 없는 하나뿐인 인격체니까 어제의 나보다 더 나은 내가 되자
개감동..
“세상 젤 불쌍한 애가 있는데, 걘 내가 세상 제일 불쌍하대. 세상 잘 못 살았어”하는 대사가 왜 이렇게 짠한지. 그 전에 스님 친구가 동훈에게, 내가 너 보면서 스님될 생각 했다는 부분도 너무 짠했는데. (속세에선) 잘 살아봐야 이 녀석이 모범 답안일 텐데 하던 그 모습이.. 진짜 난 저 불쌍한 동훈보다 더 못 살고 있지 않은가 싶어 슬프고.
부처님한테 빠진게 죄는 아니잖아!!!!!!!
크크크 흘흘 으흐흐흐
ㅋㅋㅋㅋ
아니즈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앀ㅋㅋㅋㅋㅋㅋㅋㅋ
부처님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 마음 아프게하고 한 맺히게하면 그게 죄이지 않을까여?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저렇다면 전 정말 세상을 다 잃은듯 죽고싶을거 같아여 여자는 한 남자를 사랑하면 오로지 그 남자밖에 보이지 않거든여...
두배우 딕션봐
듣기 너무좋다
여기 인물들은 모두 이야기의 마지막이 있음. 개인적으로 상훈의 이야기 다음으로 완성도가 높은 이야기가 겸덕의 이야기인것같음...
8화에서 길게 비춘 내러티브를 16화에서 완벽하게 마무리... 특히 "이기고 지고가 어딨다고 다 각자 자기인생이지" 는 8화에서 평생을 뭘 갖고자 아둥바둥 사는 인생이 싫어서 서울대를 졸업하고 절로 들어갔던 상원의 모습을 완성시켜주고 있음. 한국드라마에 이런 각본이 있었는가
하얀거탑, 미생에서 봤던 사내 정치와 명대사들을 다시 맞이 하니 새롭내요.. 미생에서 본 배우 같은데 맞는가요? 그러고 보니 이선균도 하얀거탑 출신이네요.
넷플릭스에서 밤새도록 16부작 눈이 얼알할 정도로 다 보고 나니 허전해서 유트브로 복습하고 있네요....ㅎㅎ
나의 아저씨가 인생 드라나 부근에 확실히 있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박해준 씨 때문입니다. 가끔씩 이 장면이 떠올라요.
이 캐릭터를 해석하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친구와의 관계에 있어서부터 소위 '선의의 경쟁'으로 포장되는 '우열의 프레임'이 누군가에겐 견디기 힘든, 견딜 필요 없는 사회적 구조가 되고, 상처가 되죠.
친구 누군가는 꿈도 못 꾸고, 누군가는 간절히 바라도 가질 수 없는 것으로 상징화 되는 '서울대'라는 것이, '최고'라는 존재가 이미 소중한 친구 관계에서 벌써 우열을 나눕니다.
내가 가져도 갖지 못하느니만 못한 거랄까요. 여기서 박해준씨 캐릭터는 벌써 어린 나이에 이기고 지고의 굴레에서 온몸을 던져 벗어나려 했고 그래서 소중한 이들을 자신의 방식으로 자신의 영역, 삶에서 지켜나간 것으로 해석되네요.
주체가 되는 인간이 아무리 발버둥쳐봐도 우리가 들어있는 사회적 틀이 우열적인, 가시 돋힌 틀이라면 그 영향을 받지 않는건 불가능에 가까운데, 우리는 여기에 문제제기 하기 보다는 그냥 인생이 원래 그렇지 하며 순응하는 것 같아요. 요즘 참 소중했던 친구들로부터 어떠한 '벽' 같은 걸 느끼는.. 그런 나이가 되면서, 절에 들어가진 않더라도 확실히 다수가 걷는 길이 아닌 나만이 걷고 싶은 길을 찾아봤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굉장히 철학적인 글입니다!
소중했던 친구들로부터 '벽'같은걸 느낀다.... 저도 그렇게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ㅜ
대사 진짜……와
그걸 아는 놈이 그래!!
깨닫았구나 이태오
크로마뇽 깨달
@@yoohyunann8035 깨닳
번뇌가 죄는 아니잖아!!
캬캬캬캬캬캬
회피 😭 ㅜㅜ 맘은 편할려나
나도 내려놓고 살고싶다
진짜 중이 제 머리 못깎는구나
스님연기 진솔하다
One of my favorite conversations on this episode. 😊
그래서 그는 지인생을 찾아 바람을 피웠는가
지인생 찾아 여친을 버림
쀼의 세계 ㅋㅋㅋㅋㅋㅋㅋ
ㅋㅌㅋㅌㅋㅇㅋㅌㅋ
i wish that you translate the next time cz I am really excited for the last episode of *my mister* 😍❤sorry for my bad english.
#arabfan
이기고 지고가 어딧어 다 각자 인생이지 ...
이젠 이겨 ...
Esse dorama me viciou, é muito lindo.
최고다
Best human story
스님... 왜 부부의세계 나오셨나요...
ㅋㅋㅋㅋㅋㅋㅌㅌ
각자 자기 인생이지🙏
아 그는 결국 속세를 포기했구나 ㅋㅋㅋㅋㅋㅋ
죄책감을 잘라냈어야 했는데 허걱!!
저 스님께서 이번에는 동네 찌질한 백수 웹툰 작가가 돼시겠다고 하네요🤔 허허헣ㅎ
0:13 진입금지를 깨고 가는 중!!!
차만해당..
파이팅!
Felicidades a la escritora fue una historia maravillosa y coherente en todo 👏👏👏
스님걸음 연기 굿
드라마 연기 짱이네요.
그치....이선균을 조언 해줄사람은 스님밖에 없지..
머머리가 죄는 아니좌나!!
몇년전에는 북한 간첩이였는데 언제 스님이 된거야
이선균씨 th...
이기적이다 남은사람도 생각을해줘야지 지만 다 버리면 다냐
이기고 지고가 어딨다고
다 자기 인생이지
이선균은 뭐라는건지 발음이 입속에서 웅얼웅얼거려 알아들을 수가 없다 박해준의 발음은 아주 명확하게 들리네 배우로서 기본아닌가
사랑에 빠진게죄는아닌인생
이제 이기자
나 나의아저씨 3회차인 거 같은데 이 장면은 처음인데
아.. 바캐준... 너 웨... 사람 놀래켜
스님이 돌연 부부의 세계나와서 국민 불륜남이 되다니!
스님 이거 너무한거 아니냐고
Leee tae oh became a monk?????? LOL
이태오 해탈했음;;??ㄸ
이태오!!!!!!
그러니까 바람피는 것도 자기인생이라는거지 태오야?
이태오씨...
😉
절에서 내려와 쀼의 세계로~~ ㅋㅋ
이태오 깨달았구나 ㅋ
용산 건널목이네
El vato de the world of the married
그런데 겸덕스님은 왜 스님이 된거요? 무슨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던거에요?
머리 진짜 깎으셨나봐..
01:45
노란장미가 작별?이별?을 의미하는거였나... 갑자기 생각나네요
이태오 댓글 좀 그만 봤으면 좋겠다 짜증나네
계속하니까 좀그렇네
진짜 깍은건가
네
스님 걷는 폼이 너무 건들.
독전 참고
中文片名是什麼?
我的叔叔 你好中国朋友
这个是前年的电视节目
저 스님 독전에서 뽕쟁이 아님?
부부의 세계 얘기 좀 그만..........
지겹고 유치해..
저스님분 보는데 개그맨 윤성호가 살짝보이는건 착각이겠죠..
드립도 적당히 해야지 멀쩡한 드라마에 뭐 좋은 캐릭터라고 계속 쀼의세계 드립치냐 뇌절좀 작작;;; 그걸 생각하고 이 클립을 보면 몰입이되냐 당연히 아니꼬운 눈으로 보지,, 이 명작 드라마 그대로 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