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보며 정말 많이 울었네요...마치 제 얘기인냥....나름 정말 많은 세상을 다녔고... 정말 많은 기억을 담으며 살았고....언제나 그리 살아갈 줄 알았는데.... 이젠 병실에서...예전 추억의 사진들과 유튜브의 이야기들을 펼쳐 보는게 유일한 낙이 되었네요... 그래도 영화속 사에키처럼 저와 그 좋았던 기억들을 잃고 살아가진 않으니....다행이다...생각해보네요.. 그래도 사람의 욕심이라... 오늘도 그때....커튼처럼...내 앞에 멈춰 내리던 비바람과.... 밤하늘의 검은 부분보다 더 많았던 별빛의 은하수.....꿈같은 라벤더 향....거울같던 사막... 100만년을 살았다던.... 바위섬.....너무나 아름답던....흑백의 계곡..... 꼭 언제고....다시 볼날을 기약하며...늘 잠이 듭니다...늘 편안한 대화를 나눈듯한 영화 리뷰... 소중하게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뿔라님.
어떤 사연이 있으신 건지... 지난간 시간들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있는 건 내가 그 시간들을 아름답다고 기억하기 때문이겠지요.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쌓아오신 것 만큼 앞으로도 그렇게 멋진 추억들 많이 만들어 가시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대화를 나누는 듯한 리뷰로 기억해주셔서...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 )
요양원 일을 막 시작했을 때쯤 보았던 바로 그 영화입니다. 지금은 이 업에서 일한지도 벌써 20년 가까이 되어가네요. 치매에 걸리면 어떤 기분일까 라는 유튜버 님의 말씀처럼, 우리 사회가 치매에 걸린 분들에 대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좀 더 인간적인 치매 시설과 관련 서비스들로 발전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올려 주신 영상을 보면서 다시금 이 업에서 초심을 다져보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감사 드립니다.
일본인 남편이랑 사는데요... 현남편 전남친 시절에 같이 봤는데 평소 좋다, 싫다 확실한 감정 표현 없이 「大丈夫よ🙆♂️」 혹은 「いいんじゃない?」 남발하는 남자가 부들부들 떨면서 눈물을 뚝뚝 흘리는거 보고 진심 깜놀했던 기억이 나요. 심지어 클라이막스까지 가지도 않았고 영화 초반부터 눈물 흘리길래 '요새 회사 생활이 힘든가? 본인의 미래라고 느껴져서 그런건가?' 등등 생각들고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등 토닥토닥 해주면서 영화 끝까지 보긴 했지만요.... 물론 슬픈 내용이지만 저는 그렇게까지 눈물이 나진 않았거든요. 옆에서 울고 있는 분 탓에 놀라서 영화에 덜 몰입해서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 영화는 일본인들의 감정을 매우 자극하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치매 11년째인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데 짐승만도 못하게 변해버려서 밥먹으면서 오줌싸고, 똥을싸고도 못느끼고 거울에 비친 자기자신도 못알아봐서 공격하고 오로지 먹는거만 집착한다. 그렇게 멋지고 든든하고 열심히 살아온 아빠가 점점 지옥의 야차처럼 느껴진다. 치매에 걸린걸 아는순간 바로 자살하는게 야차좀비로 변하기전에 할수 있는 최선이란걸 모두에게 알려주고싶다. 이영화에 나온거에 1000배는 더 끔찍한게 치매다. 단지 기억을 잃는게 아닌 짐승보다 못한 존재로 변해서 가족들을 지옥에서 살게하는게 치매다.ㅠ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현실 지옥이다. 하루에도 수십번 동반자살을 생각하고 있다.ㅠ 제발 치매 안락사 허용해줘라.
이번 리뷰보며 정말 많이 울었네요...마치 제 얘기인냥....나름 정말 많은 세상을 다녔고...
정말 많은 기억을 담으며 살았고....언제나 그리 살아갈 줄 알았는데....
이젠 병실에서...예전 추억의 사진들과 유튜브의 이야기들을 펼쳐 보는게 유일한 낙이 되었네요...
그래도 영화속 사에키처럼 저와 그 좋았던 기억들을 잃고 살아가진 않으니....다행이다...생각해보네요..
그래도 사람의 욕심이라... 오늘도 그때....커튼처럼...내 앞에 멈춰 내리던 비바람과....
밤하늘의 검은 부분보다 더 많았던 별빛의 은하수.....꿈같은 라벤더 향....거울같던 사막...
100만년을 살았다던.... 바위섬.....너무나 아름답던....흑백의 계곡.....
꼭 언제고....다시 볼날을 기약하며...늘 잠이 듭니다...늘 편안한 대화를 나눈듯한 영화 리뷰...
소중하게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뿔라님.
어떤 사연이 있으신 건지...
지난간 시간들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있는 건
내가 그 시간들을 아름답다고 기억하기 때문이겠지요.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쌓아오신 것 만큼 앞으로도 그렇게 멋진 추억들 많이 만들어 가시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대화를 나누는 듯한 리뷰로 기억해주셔서...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 )
@@PULA. 영화도 영화지만 리뷰를 너무 잘하셔서 눈물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극장에서 봤는데요, 20~30대는 아버지가 생각나서 50대는 자기얘기 같아서 울었다고 합니다. 영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도 관객들이 좀처럼 일어나지 못하더라구요. 진짜 추천합니다
나이를 먹어 갈수록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날려고하네요~~
건강이 제일입니다! 감사합니다 : )
요양원 일을 막 시작했을 때쯤 보았던 바로 그 영화입니다. 지금은 이 업에서 일한지도 벌써 20년 가까이 되어가네요. 치매에 걸리면 어떤 기분일까 라는 유튜버 님의 말씀처럼, 우리 사회가 치매에 걸린 분들에 대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좀 더 인간적인 치매 시설과 관련 서비스들로 발전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올려 주신 영상을 보면서 다시금 이 업에서 초심을 다져보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감사 드립니다.
언제 까지 이 세상을 기억 하고
눈에 담을수 있을까?
혼자서는 움직일수가 없을
그 시간이 온다면
난 무얼 할수 있을까?
장예모감독작품부터 재밌게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한바탕 울고나니 커피가 당기네요.
커피 맛있게 드셨나요? : )
이영화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제 인생작중에 하나입니다 ㅠㅠ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치매약은 빨리 나와야..
진짜 좀... 고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이영화보고 진짜 감동받았고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일본영화는 그저 좀 유치하거나 개그코드같은게 많이 첨가된게 전부라고 생각했던 제 생각을 바꿔준 영화입니다 오래전 영화지만 지금다시 줄거리를 봐도 감동이 밀려오네요 명작입니다
와타나베 켄 이런 연기는 처음이야
인지능력
정서조절능력
ㅠ
우울증이 원인 이라네요
마음이 아파서 다시 보기는 싫은 영화
주인공이 의사한테 분노할 때
의사가 옥상에서 해 준 말이 ㅡ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그나마 최선이 아닐까
암튼 마음이 아주 무거워지는 영화였습니다
먹먹 하네요 리뷰 잘 봤읍니다
저도 한참을 먹먹해 했답니다. 감사합니다 : )
이거뭐야....리뷰보고 바로 영화봤는데..
너무 먹먹하네요.. 와타나베 켄 연기력에도 감탄만 나오고..
리뷰 잘봤습니다 오랜만에 펑펑운거같아요.
하지만 가슴이 아파서 두번은 못볼거 같습니다.
저도 처음 이 영화 봤을 때 눈물이... 원작이 책이기 때문에 책도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
@@PULA. 책도 바로 구매했습니다!! 20페이지 미리보기먼저 봤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고봤네요😀
구독하고갑니다. 숨어있는 좋은작품들 많이소개해주세요!!
뿔라님 믿고봤는데 역시 명작 ㅠㅠ
좋은 영화이지요ㅠㅠ
군대에서 봤는데 너무 재밌게 봄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재미있게 보고 계신가요? 감사합니다 : )
일본요양원 시설에 놀라게 되네요 저런곳에서 노후를 마칠수 있다면 좋겠어요
눈물이 또르르 흘러내렸습니다 ㅠㅠ
미래의 나가 아니길바라면서...
히구치 카나코여사님은 2009년에 소공녀세이라에서 악역으로 나와서 무서웠죠..
자연에서 도자기굽는 모습이 여유롭네
한국 영화 장수상회 와 비슷.
많이 울었는데.
정우성 내머릿속 지우개는 동화내~일본영화가 더 현실적인대,결국 치매는 슬프다ㅡ.ㅡ:편히 죽는게 사치인가보다?
일본인 남편이랑 사는데요... 현남편 전남친 시절에 같이 봤는데 평소 좋다, 싫다 확실한 감정 표현 없이 「大丈夫よ🙆♂️」 혹은 「いいんじゃない?」 남발하는 남자가 부들부들 떨면서 눈물을 뚝뚝 흘리는거 보고 진심 깜놀했던 기억이 나요. 심지어 클라이막스까지 가지도 않았고 영화 초반부터 눈물 흘리길래 '요새 회사 생활이 힘든가? 본인의 미래라고 느껴져서 그런건가?' 등등 생각들고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등 토닥토닥 해주면서 영화 끝까지 보긴 했지만요.... 물론 슬픈 내용이지만 저는 그렇게까지 눈물이 나진 않았거든요. 옆에서 울고 있는 분 탓에 놀라서 영화에 덜 몰입해서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 영화는 일본인들의 감정을 매우 자극하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본과, 중국은 가까운 나라입니다,
정치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모두 배울점이 많은 이웃 국가입니다.
다음 정권은 친구로 마음을 도와줬으면 합니다.
알츠하이머걸리면 몸도 굳어간답니다
기억과 몸도함께 굳어가서 움직일수없다고 .직접걸린분 간병경험
알츠하이머에 몸은 굳지않습니다.
공격성이 심해지고 폭력적으로
변하고 잠을 거의 자지않고
오히려 에너지가 더 많아져서
일반사람들이 감당하기 어렵습니다.ㅠ
안토니 홉킨스가
이거랑 같은 소재로 2020년도에 작품 나오던데
뭐랄까 배우들 수가 10명정도
스스로에게 실망하는 모습
그래도 우리는 자연으로 안식을얻을 공간이 있는데 도자기도 굽고
자녀들도 가끔 얼굴도 보여주고
차에치어서 기억상실한거랑 비슷한거 같은데
치매 11년째인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데 짐승만도 못하게 변해버려서
밥먹으면서 오줌싸고, 똥을싸고도
못느끼고 거울에 비친 자기자신도
못알아봐서 공격하고 오로지
먹는거만 집착한다.
그렇게 멋지고 든든하고 열심히 살아온 아빠가 점점 지옥의
야차처럼 느껴진다.
치매에 걸린걸 아는순간 바로
자살하는게 야차좀비로
변하기전에 할수 있는 최선이란걸
모두에게 알려주고싶다.
이영화에 나온거에 1000배는
더 끔찍한게 치매다.
단지 기억을 잃는게 아닌
짐승보다 못한 존재로 변해서
가족들을 지옥에서 살게하는게
치매다.ㅠ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현실 지옥이다.
하루에도 수십번 동반자살을
생각하고 있다.ㅠ
제발 치매 안락사 허용해줘라.
아
아~!
아..